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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세계 3위 자동차 반도체 업체와 협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프로그램인 'SVNet'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이 일본 르네사스와의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르네사스는 스트라드비젼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SVNet을 R-Car 시스템 온 칩(SoC) 플랫폼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르네사스의 RoX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플랫폼에 선제적으로 검증된 시장 출시 가능한 ADA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수년간 르네사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딥 러닝 소프트웨어를 르네사스 R-Car V3x 플랫폼에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자동차 비전의 미래를 열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SVNet 소프트웨어는 르네사스의 R-Car V4H/V4M SoC 및 향후 출시될 R-Car Gen 5 시리즈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릴 클로쉬 르네사스 고성능 컴퓨팅 SoC 사업부 수석 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차량 안전성과 자율 주행 구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CBO는 "르네사스와의 심화된 협력을 통해 자동차 비전 기술의 경계를 넓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9 15:24김재성

조리매연 걱정 끝…'중식여왕' 정지선 셰프도 감탄한 주방가전

중식은 볶는 조리가 많아 연기가 많이 발생해요. 집에서 요리하면 매연 때문에 고민이었죠. 환기청정기를 쓰면 겨울에도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해 아이들도 좋아해요. 경동나비엔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오트밀 쿠킹스튜디오에서 정지선 세프와 함께하는 '키친플러스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정 셰프는 딤섬과 어향가지 등 음식을 요리하면서 인덕션과 환기청정기 등 종합적인 주방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한 정 셰프는 최근 화제가 된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중식 여왕', '딤섬 여왕' 등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중식당 티엔미미를 운영 중이다. 정 셰프가 요리를 시작하자 맛있는 냄새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실내를 덮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기침 소리가 이어졌다. 에어모니터에 표시된 초미세먼지 농도는 순간 100㎍/㎥를 넘었다. 이후 환기청정기 작동을 시작하자 수치가 절반 가까이 내려오며 공기가 다시 쾌적해진 것이 느껴졌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부터 환기까지 함께 가능한 제품이다.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특히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환기를 더해, 미세먼지와 이상화탄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새집증후군 등을 효가적으로 제거한다. 또 외기를 유입할 때도 필터를 한번 거치기 때문에 미세먼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정 셰프는 "경동나비엔 제품을 집에서 쓰고 있는데 요리하는 입장에서도 좋고 아들도 무척 좋아한다"며 "창문을 열지 않고 요리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실내공기질 관리 솔루션 등 주방가전(KA)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SK매직으로부터 영업권을 인수한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3개 분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내년 초에는 이를 포괄한 신규 브랜드 '나비엔 매직' 출범을 앞두고 있다.

2024.12.19 15:05신영빈

남부발전, 출자회사 3사와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협약

남부발전이 출자회사 3사와 손잡고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최근 KOSPO영남파워·대구그린파워·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 등 출자회사 3사와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은 육아휴직이 보편화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와 달리, 전사 인원이 50~100명 내외로 전문 기술을 보유한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출자회사 직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프로그램은 출자회사 직원의 육아휴직이 예상돼 대체근로자(기간제근로자)의 소요가 발생하고 공개채용공고 시행 시, 협약 내용에 따라 남부발전에 통보하고, 남부발전은 사전에 확보한 기간제근로 희망자에게 해당 공고를 전달하거나 개별적으로 공개채용에 지원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남부발전은 출자회사가 적기에 대체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어 소속 직원의 육아휴직 공백 대체는 물론 육아휴직 신청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일가정 양립이 향상되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당사직원의 일가정 양립뿐만 아니라 출자회사 일가정 양립에도 관심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저출산시기·육아휴직만큼은 남부발전 및 자회사 구성원 모두가 회사 인력사정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4:45주문정

빗썸, 창립 11주년 기념해 11번가와 연말 감사제 이벤트 실시

빗썸(대표 이재원)이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11번가(대표이사 하형일, 안정은)와 연말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빗썸 회원과 11번가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11번가에서 상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5천원 빗썸 쿠폰을 11번가 회원 계정 당 1회 받을 수 있다.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쿠폰을 내려 받은 뒤 빗썸 앱에 등록하면 원화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11번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 11'에서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시청자와의 소통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 알라딘 티켓(1인 2매)을 총 3명에게, 3만원 빗썸 쿠폰을 총 11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빗썸 쿠폰 키워드를 공개하며 빗썸 앱에 쿠폰을 등록하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 가능한 1천100원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는 뮤지컬 알라딘 관람권(1인 2매)을, 총 50명에게는 빗썸 쿠폰 및 11pay 포인트를 각각 1만1원씩 총 2만2천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30일까지 빗썸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KYC)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경품은 31일 11번가에 가입 된 당첨자의 휴대폰 번호로 일괄 발송된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창립 11주년을 맞아 11번가와 함께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더 친숙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4:40김한준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역대 최고 성과 달성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리그 VCT(VALORANT Champions Tour)가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VCT는 2023년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의 3개 권역으로 구성된 국제 리그를 도입했으며, 올해에는 중국 리그(CN)를 추가하며 4개 권역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네 권역의 리그는 각각 시청자 수와 참여도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VCT 아메리카스는 최대 동시 시청자 수(PCU)가 8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VCT 퍼시픽은 48만1천 명으로 24% 상승했다. VCT EMEA는 40만9천 명으로 41%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진행된 VCT CN은 18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2024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중국 상하이에서 마스터스 대회가 열렸고, 서울에서는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가 개최됐다. 챔피언스 서울은 최대 동시 시청자 수 910만 명, 순 시청자 수(UV) 4천430만 명을 기록하며 발로란트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수치를 경신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VCT 참가 팀들에게 분배된 금액은 총 1천100억 원에 달하며, 디지털 상품 수익은 6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글로벌 성장세를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의 성과는 커뮤니티와 팬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더 나은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4:19강한결

선 넘은 中게임사 허위광고…실질적 대책마련 시급

중국 게임사들의 허위 광고 사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국내 게임의 저작권을 무단 도용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중국 게임사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가 반복되면, 국내 게임사들의 피해가 누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P게임즈의 지난 4일 모바일 MMORPG '귀신과 함께'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사전 예약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다른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무단 도용해, 귀신과 함께의 인게임 영상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를 게재했다. SP게임즈의 유튜브 광고 영상은 해변 배경에서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런 게 게임이죠”라는 문구를 내세워 게임의 재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넥슨의 MMORPG '히트2' 인게임 영상으로 확인됐다. 광고에 사용된 배경은 히트2의 주요 사냥터인 '노래하는 해변' 필드이며, 등장한 캐릭터는 '눈의 여왕 드레스' 스킨을 착용하고 있었다. 넥슨은 해당 사례에 대해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 침해 신고를 진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해당 광고 영상은 사용 허가나 협의 없이 제작된 것으로, 플랫폼 사업자를 통해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불법 사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SP게임즈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세라: 이터널스'의 경우 '사이버펑크 2077', '용과 같이', '로스트 저지먼트' 등 유명 게임의 인게임 영상을 무단으로 짜깁기해 허위 광고를 제작했다. 또한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이 회사의 게임에 등장하는 브롤러, 슬레이어 등의 직업군은 아레스 내 등장하는 클래스인 워락·엔지니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출시된 MMORPG '이모탈 소울' 광고에서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몬스터헌터', '포스포큰', '파이널판타지15' 등 유명 게임의 인게임 영상에 조작된 UI를 합성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 외에도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엔씨소프트 TL 등 국내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하기도 했다. 중국 게임 광고 논란은 저작권 침해뿐만 아니라 선정성을 강조한 부적절한 콘텐츠로도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사의 느린 대응을 틈타 소속과 출처가 불분명한 중국 게임사들이 문제 광고를 제작하여 이용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게임산업진흥법(게임법) 제34조 2항은 등급을 받은 게임물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거나 이를 배포 및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처벌 조항은 없는 상태다. 민간기구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2020년부터 광고 심의를 위한 자율 규제안을 운영하고 있으나 강제성이 부족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홍보 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대행사가 존재하며, 이들이 문제의 도용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사례는 게임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광고를 본 이용자들은 게임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게임산업에서 지식재산권은 업체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구축한 중요한 자산으로, 시장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개별 업체들이 이러한 침해에 대해 대응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정책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는 이번 귀신과 함께 사례를 비롯해 지난해 1월 이모탈소울, 세라: 이터널스 허위 광고 논란 때마다 SP게임즈 측에 메일 등으로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2024.12.19 14:11강한결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왑 500억 달러→650억 달러

외환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이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과 외환스왑 거래 기한을 연장하고 액수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19일 한국은행은 외환스왑 거래를 2025년말까지 연장하고 한도를 기존 500억달러서 650억달러로 늘린다고 밝혔다. 외환스왑은 외환당국이 국민연금에 미국 달러화를 팔고 국민연금이 해당되는 원화를 지급한다. 만기일에는 국민연금이 외환당국에 1억달러를 지급하고 외환당국이 스왑포인트를 감안해 산출한 원화를 국민연금에 지급하는 구조다. 스왑거래가 이뤄지면 기간 중에는 외환보유액이 줄지만 만기 시 자금이 환원돼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는 것이 당국 측 설명이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왑으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하고,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국민연금은 "원·달러 환율 급등 시 외환스왑을 통한 해외자산 환헤지는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해 기금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2022년 9월 23일 10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왑을 단행했으며 2023년 4월 13일 350억달러로 증액, 올해 6월 21일 500억달러로 외환스왑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2024.12.19 14:00손희연

'전북 SW미래채움센터' 남원에 개소···"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과기정통부가 '전북 SW미래채움센터'를 19일 남원시에 개소했다.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확대 및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개소 현장에는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포함해 최경식 남원시 시장,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SW미래채움 사업'은 지난 2018년 초‧중등 학교의 정보(AI‧SW)교육 의무화에 따라 2019년부터 시작한 과기정통부의 대표적인 지역 디지털인재 양성 사업이다. 지난 6년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13개 지역(강원, 인천, 충북, 전남, 경남(이상 2019년 개소), ('20년) 경기, 경북, 충남, 울산, 제주, ('21년) 대구, ('23년) 광주, 전북)에서 추진 중이다. 교육‧체험 시설 구축, 전문강사 양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도서벽지학교,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초‧중‧고 학생 81만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2033년 신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는 '22년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한 '어린이‧청소년 SW교육 확대'를 적극 반영해 추가한 지역이다. 신규센터 개소 전까지는 남원시에 위치한 임시 장소를 활용해 'SW전문강사 양성 교육'과 '초‧중등 SW교육'을 지원, 현재까지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 은퇴자 등 147명을 전문강사로 양성, 이들을 통해 초‧중‧고 학생 약 1만 3천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전북남원어울림도서관과 함께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AI‧SW기술 체험 공간, 전문강사 지원 공간, 이론‧실습 교육 공간 등을 3층 건물에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다. 학생들의 최신 기술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SW미래채움 강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개소식이 끝난 후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함께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대해 별도로 면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원시는 과기정통부의 ʼ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일환으로 기존 경로당을 디지털화하는 스마트경로당(복지관과 다수의 경로당이 연결된 온라인 영상통신 인프라를 설치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는 서비스) 사업을 추진,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시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스마트경로당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기획한 바 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남원시의 스마트경로당 추진 개요와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위해 현행 법·제도 규제로 인한 장애요인들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19 14:00방은주

하이센스, CES 2025에서 AI 기술을 통한 스마트 리빙의 미래 공개

칭다오 중국 2024년 12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CES 2025에서 최신 AI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더 스마트한 삶을 재정의할 예정이다. Hisense will redefine smart living at CES 2025 under the theme "AI Your Life" 100인치 이상의 대형 TV 시장에서 세계 1위로 인정받고 있는 하이센스는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는 대형 화면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제품 사양도 중요하지만, 모든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서로를 연결하며,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을 강화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하이센스에 AI는 단순한 기능의 비전이 아니라 삶을 단순화하고 모든 순간을 기억에 남도록 설계된 제품 혁신의 핵심이다. 하이센스는 AI 기술을 최첨단 하이뷰 AI 엔진과 통합함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더욱 사실적이며 보다 디테일하고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원활한 통합을 통해 일상 경험을 개선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하이센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센트럴 홀 16625번 부스에서 최신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경험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센스 부스의 핵심 주제는 시나리오 기반 AI 기술의 적용으로, 뛰어난 화질을 선사하는 하이센스 TV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대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AI의 통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선사한다. 하이센스는 17개의 몰입형 체험과 59개의 기술 하이라이트를 통해 ULED MiniLED TV, 레이저 TV 및 기타 스마트 가전 제품 등 진정한 프리미엄 제품군과 함께 자동차, 상업용 디스플레이, 의료 및 에너지 시스템의 고급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센스는 CES 2025 개막 전날인 1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전 9시 45분(태평양 표준시)까지 만달레이 베이의 자스민 룸에서 단독 기자 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CES 2025에서의 Hisense 행사 날짜: 2025년 1월 7~10일장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홀부스 세부 정보: 하이센스 부스 16625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대형 TV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12.19 12:10글로벌뉴스

"내년 美서 신차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테슬라는?

내년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이 줄어도 전기자동차(EV) 시장점유율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내년 미국에서 팔리는 신차 4대 가운데 1대(25%)가 친환경차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올해 7.5%에서 내년 10%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연기관차 점유율은 75%로, 사상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너선 스모크 콕스오토모티브 수석연구원은 “IRA 보조금이 줄면 전기차 판매량도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다양한 신차가 나오고 주(州) 정부에서 더 많은 세금 혜택을 주면 미국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계속 늘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대표 업체로 꼽히는 테슬라에 대해서는 “올해 미국에서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다른 회사 차”라고 지적했다. 이어 “테슬라 시장점유율은 이제 절반이 안 된다”며 “새로운 차량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평가했다. 내년 미국에서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를 모두 포함한 신차는 1천630만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추정치 1천585만대보다 2.8% 늘 것이라는 추산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스모크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입차에 붙는 관세를 올리면 물가가 뛸 수 있다”면서도 “소비자가 '지금 사야 한다'고 조급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9 11:10유혜진

DN솔루션즈, 경남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DN솔루션즈가 기부한 '사랑의 김장 김치'는 경남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 11월에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창원 본사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나눔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1:03신영빈

기업 HR 담당자 77% "성과관리 솔루션 필요해”

직장 내 인사 담당자들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으로는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장 컸으며, 효율적인 목표 설정과 공정한 평가에 대한 기대가 컸다. 디웨일(대표 구자욱)이 인적자원(HR) 담당자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솔루션의 유연성에 대해 95.1%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19일 디웨일에 따르면, 2024년은 팬데믹 이후 원격 및 유연 근무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강화 등으로 HR 데이터를 활용한 People Analytics 기반의 '인적자원관리'가 정립된 한 해였다. 이런 배경에는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세대로 부상한 MZ세대의 움직임이 있었다. 과거 연말에 단편적으로 진행돼 왔던 전통적 성과관리 시스템에 반론한 이들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성과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기업 내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견인했다. 디웨일은 이런 사회적 변화 속에서 각 기업의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참가 인원은 203명이며 ▲스타트업 31% ▲중소·중견기업 53% ▲대기업 16%으로 구성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입의 필요성을 모르겠다'는 14.7%,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7.9%로 응답수가 낮았다. '도입의 주요 목적'으로는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가 44.8%로 가장 높았으며 ▲'효율적인 목표 설정' 23.2% ▲'공정한 평가' 15.3% ▲'구성원 피드백 강화' 9.9% ▲'성과 기반 보상 체계 확립' 6.9% 순으로 집계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해 '유연성 및 확장성'이 55.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고객 후기' 12.8% ▲'기술 지원' 12.3% ▲비용'과 '시장 평판'이 각각 9.9%를 차지했다. 특히 솔루션 선택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의미하는 '솔루션의 유연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중요하다'는 긍정 답변이 9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도입 시 '가장 큰 우려 사항'에 대해 '딱 맞지 않은 솔루션 기능'이 전체 55.2%에 달했으며 ▲'시스템 도입 후 적응 문제' 15.3% ▲'높은 도입 비용' 9.9% ▲'보안' 7.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조직 문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68.9%가 '긍정적이다'라 답했으며 도입 후 정기적인 사용자 교육 및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68%가 필요하다 답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2024년은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던 성과관리 시스템이 다양한 업무 및 근무 방식에 걸맞은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도입되거나 업종과 세대의 특성을 살린 형태로 자리잡아가는 시간이었다"며 "HR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 업데이트, 기존 성과평가 결과보고서의 솔루션 내 구현, 빠른 피드백 제공 등 클랩은 각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여러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9 11:02백봉삼

美슈퍼마켓 체인, 합병 불발에 손배 휩싸여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앨버트슨스의 합병이 반독점 규제 당국에 의해 무산되면서 앨버트슨스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앨버트슨스가 크로거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크로거가 규제 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매체에 따르면 손해배상 금액은 최소 60억 달러(약 8조6천970억원)로 회사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두 회사의 합병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식료품 시장 점유율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논의됐다. 컨설팅 회사인 R5 캐피털의 스콧 머시킨 CEO는 합병에 대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앨버트슨스의 낮은 기업가치와 감소하는 시장 점유율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크로거와의 또다른 합병 시도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해 매체는 월마트와 아마존 등은 투자 면에서 이미 이들을 앞서고 있고, 식료품 시장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4.12.19 10:34류승현

[유미's 픽] "이러다 AI 생태계 무너질라"…美·유럽선 돈 잔치, 韓에선 '찬밥'

올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만 열외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AI 스타트업 리퀴드AI는 최근 2억5천만 달러(약 3천6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23억 달러(약 3조3천억원)로 평가됐는데, 지난해 말 3억3천만 달러(약 4천700억원) 대비 7배 가량 상승했다.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도 AI 검색을 선제적으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 움직임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티튜셔널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5억 달러(약 7천억원) 자금 유치를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는 90억 달러(약 13조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4월 10억 달러(약 1조4천488억원)에 비해 10배 상승한 수치로, 투자를 받을 때마다 기업 가치는 급상승하고 있다. 지금까지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으로 거론되는 곳은 아마존, 엔비디아, SK텔레콤 등이다. 양자컴퓨팅 AI 스타트업 샌드박스AQ는 최근 3억 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 가치가 56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곳은 지난 2022년 알파벳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도 참여했다. 지난해 3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도 60억 달러(약 8조5천억원)를 추가로 유치했다. 올 들어서만 총 110억 달러(약 15조4천억원) 신규 자금을 유치한 상태로, 기업 가치는 1년 새 2배 이상 뛰어 5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챗GPT'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픈AI는 새로운 펀딩을 통해 지난 10월 66억 달러(약 9조4천900억원)를 새롭게 조달 받았다. 기업 가치는 '챗GPT' 출시 후 2년 만에 1천570억 달러(약 225조7천억원)로 상승했다. 덕분에 미국 스타트업 투자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벤처캐피털(VC) 아토미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올해 미국 스타트업에 조달된 자금은 472억 달러(약 65조7천260억원)에 달했다. 유럽에서도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돼 이 지역 AI 스타트업들의 모금액은 같은 기간 동안 107억 달러(약 14조8천89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2% 증가한 수치다. 투자금이 대폭 늘어난 것은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의 영향이 컸다. 미스트랄은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12월 3억8천500만 유로(약 5천673억원)을 조달한 후 5개월여만에 6억 유로(약 8천843억원)의 투자를 또 유치했다. 프랑스 억만장자 자비에 니엘이 2억 유로(약 3천억원)을 투자한 큐타이도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올해 7월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한 음성 비서 '모시'를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글로벌 '명품업계 대부'로 불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도 AI 스타트업 투자에 뛰어들었다.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AI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은 것이다. 아르노 회장은 올해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총 5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모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투자액은 3억 달러(약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프랑스 AI 에이전트 개발사 H(옛 홀리스틱AI)다. 알파벳의 AI자회사 딥마인드 출신 개발자와 스탠퍼드 대학 출신 연구진 4인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 5월 2억2천만 달러(약 2천940억원)의 초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또 삼성전자와 아마존,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3억7천만 달러(약 5천억원)로 추산된다. 반면 한국 AI 스타트업의 투자 상황은 좋지 않다. 국내 VC는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줄이고 있다. 3년 만에 투자 건수는 절반이 됐고 투자 금액도 줄어들고 있다. VC 분석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집계 가능한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투자금은 7천182억원에 불과했다. 투자 건수는 149건이었다. 투자 업계에서는 올해도 1조원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 국내 AI 스타트업에 투자된 자금은 7천908억원, 투자 건수는 231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교해보면 올해 투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2건이 하락했다. 2022년에는 292건의 투자를 받아 1조4천30억원의 투자 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한국 AI 스타트업은 조 단위는커녕 누적 투자 금액이 1천억원을 넘긴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웰브랩스(약 1천530억원), 업스테이지(약 1천400여억원) 정도만 눈에 띈다. 업계는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낮은 성과와 수익성 때문에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들은 2018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는데, 당시 75.9%가 매출을 냈다. 하지만 5년간 이 수치는 0.6%포인트밖에 상승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술 경쟁의 우열이 뚜렷해지면서 투자 양상 또한 소수 기업이 독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AI 기술 개발 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국내 투자 환경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만큼 조성돼 있지 않아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19 10:32장유미

美 흑연업계, 中 경쟁사에 920% 관세 부과 요청

북미 흑연 생산업계가 미국 규제 당국에 중국 경쟁 업체들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와 함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흑연 생산업체로 구성된 미국 활성 양극소재 생산자 협회는 미국 상무부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흑연에 대해 중국 업체들의 반덤핑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중국 업체들이 흑연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춰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최대 920%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공급망에 대한 중국 지배력을 약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라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반덤핑 조사 요청이 호주 상장기업 노보닉스가 이끄는 흑연생산업체와 테슬라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에서 합성 흑연을 만들고자 하는 업체와 중국산 흑연을 저렴하게 들여와 생산비용을 낮추려는 미국 전기차 업계와의 갈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1기 행정부에서 합성 흑연을 포함해 중국산 흑연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테슬라는 2019년부터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반복적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관세 면제 연장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현재 중국산 흑연제품에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만약 이들의 요청대로 920% 막대한 징벌적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트럼프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세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산 전기차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흑연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제조 비용의 약 10%를 차지한다.

2024.12.19 10:30류은주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의 박영근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아울러 '5천만불 수출탑' 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무역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박영근 대표는 매출과 수출 확대,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효율성 극대화, 설계부터 공급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 우위, 고객요구에 대한 긴밀한 대응 가능, 납기 일정 단축을 가능하게 했다. 주요 고객사들 기준 BLU 부문 75%, OLED 부품 제조 부분 72% 등을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박영근 대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양자점 LCD 디스플레이 개발, 물류 자동화 실증라인 구축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선행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광 로고와 도광판 제조 방법 등 총 7가지 특허를 보유하는 데 성공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2023년 기준 수출액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6천100만 달러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천140억원과 29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도 탄탄한 성과를 거뒀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이번 수훈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9 10:26이나리

KT스카이라이프, '고마워요 2024 반가워요 2025' 프로모션 진행

KT스카이라이프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고마워요 2024 반가워요 202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영화 VOD를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글래디에이터2', '베놈: 라스트 댄스', '사흘' 등 총 80여편의 최신 영화 구매 고객 모두에게 VOD 쿠폰 5천5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테마로 한 영화들로 '홀리데이 컬렉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홀리데이 컬렉션'에서 영화를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VOD 쿠폰 1천100원권을 증정한다. '파묘', '탈주', '퍼펙트 데이즈' 등 24년 인기 영화들로 구성한 '에디터스 픽(Editor's Pick)' 전용관도 선보인다. 전용관에서 영화를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영화 테마에 맞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24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글래디에이터2 오리지널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미디어서비스본부장은 “한해 동안 변함없이 KT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KT스카이라이프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9 10:13최지연

마이크론 "HBM 고객사 3곳으로 확장"…HBM4 양산도 자신감

미국 메모리 제조업체 마이크론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 초까지 HBM의 대형 고객사를 3곳으로 확대하고, HBM4의 본격적인 양산도 2026년부터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5년 1분기(2024년 9~11월) 실적발표를 통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현황 및 전망을 공개했다. 앞서 마이크론은 HBM3를 건너뛰고 지난 2월 24GB(기가바이트) 8단 HBM3E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지난 9월에는 12단 제품의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엔비디아에 우선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BM3E 12단은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인 '블랙웰' 시리즈에 탑재되는 고부가 제품이다. 내년 상반기 HBM 시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출하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와 관련해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회사는 "마이크론의 12단 HBM3E는 최적의 전력소모량으로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계속 얻고 있다"며 "경쟁사의 8단 HBM3E 대비 소모량이 20% 낮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론은 "이전에 언급했듯이 내년 HBM 물량은 이미 매진됐으며, 해당 기간 가격이 이미 결정됐다"며 "회계연도 2025년에는 수십억 달러의 HBM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체 HBM 시장 규모도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론은 당초 내년 HBM 시장 규모를 250억 달러로 전망했으나,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3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고객사 확보 현황에 대해서는 "이달 두 번째 대형 고객사에 HBM 대량 공급을 시작했다"며 "내년 1분기에는 세 번째 대형 고객사에 양산 공급을 시작해 고객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HBM 제품인 HBM4의 본격적인 양산 확대는 2026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론은 다수의 고객사와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만 주요 파운드리인 TSMC와도 협력하고 있다. 나아가 HBM4E에 대한 개발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12.19 09:56장경윤

마이크론, 내년 '메모리 부진' 전망…삼성·SK도 악영향 불가피

미국 메모리 제조업체 마이크론이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크게 낮췄다. AI를 제외한 IT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탓으로, 특히 낸드의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 내년도 설비투자 역시 보수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19일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5년 1분기(2024년 9월~11월) 매출액이 8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4%,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마이크론이 전분기에 제시했던 전망치 및 증권가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주당순이익은 1.79달러로 이 역시 당초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D램이 64억 달러, 낸드가 22억 달러 수준이다. D램의 경우 ASP(평균판매가격)이 한 자릿수 후반 상승했으나, 낸드의 경우 한 자릿수 초반대로 하락했다. 다만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2024년 12월~2025년 2월) 매출액이 77억~81억 달러로 전분기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전망치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89억9천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1.33~1.53달러로 증권가 컨센서스(1.92 달러)를 하회했다. 마이크론이 내년 초 실적 눈높이를 낮춘 이유는 수요 부진에 있다. 마이크론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데이터센터용 D램 및 낸드 수요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PC나 오토모티브 등 일부 산업의 수요는 비교적 낮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낸드 사업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5년 낸드의 빗그로스(용량 증가율)를 기존 10% 중반 상승에서 10% 초반 상승으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용 SSD의 지속적인 재고 조정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설비투자 기조도 최선단 D램에 대한 전환 투자,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회계연도 2025년도 총 투자 규모는 135억~145억 달러로 상정했다. 마이크론은 "낸드 설비 투자를 줄이고, 낸드의 공정 전환 속도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D램 및 HBM 수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투자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09:47장경윤

전자랜드, 가전제품 구독 판매량 10배↑…"전문케어 제공"

전자랜드는 지난 10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가전 구독 서비스 판매량이 시범 운영 기간인 9월 대비 9~10배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가전양판점 최초로 LG전자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 판매를 선보였다. 가전 구독이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자랜드에선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 15개 가전 품목의 120여 개 모델을 구독할 수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1월과 10월의 가전 구독 서비스 판매량은 9월 시범 운영 기간의 판매량 대비 각각 10배, 9배 급증했다. 12월 들어서도 판매 증가 폭이 올라가는 등 전자랜드에서 가전제품을 구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전자랜드는 최근 가전제품 구매 패러다임이 '합리적 소비'로 변한 것을 구독 서비스 성장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제품 관리와 유지 보수를 신경 쓰지 않아도 전문 케어 인력을 통해 필터·분해 세척, 토탈 클리닝,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구독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실생활에 편의를 주지만 가격대가 부담인 제품을 구독을 통해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랜드는 내년 가전 구독 시장이 100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구독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가 전자랜드를 찾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확장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며 "구독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카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접목해 고객에게 최대의 할인을 제공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09:1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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