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일처리 100 카툑892jms 업체 상조내구제l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26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행진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2일 11만145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이날 오전 2시 경 10만9588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1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 10만9천358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소폭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1만 달러를 넘어섰다.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넥소의 공동 창립자 안토니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의 최고가 경신은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 하락, 미중 무역 전쟁의 완화, 무디스의 미국 국채 신용 등급 하향 조정 등 여러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난 4월 초 전 세계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고, 비트코인이 7만4천 달러로 폭락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상황으로 접어들었다”며, ”미국과 중국 간의 광범위한 무역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위험 자산이 강세를 보일 수 있는 3개월의 기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몇 주 동안 어려움을 겪던 비트코인은 5월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한 달 동안 15% 상승했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의 누적 자금 유입액이 지난 주 4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이번 달 들어 자금 유출이 발생한 날은 단 이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은 주식 시장의 유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 자산의 반등 효과 뿐 아니라 미국의 관세 및 재정 적자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 금과 더불어 대체 자산으로 꼽히며 최근 주목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규제 개선과 기업 투자 등의 촉매제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현황을 집계하는 비트코인트레저리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상장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31% 증가하여 약 3천49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5%에 해당한다. 이번 주 초 미국 상원은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분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 최초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5.22 13:38이정현

[현장] "AI는 앱이 아니다"…워크데이, '디지털 직원' 체계로 업무 재편 선언

워크데이가 기업용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 재정의하며 본격적인 인력 구조 전환에 나섰다. 플랫폼 중심 접근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온보딩하고 통제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업무 방식 전반을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워크데이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를 열고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업무 환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과 샨 무어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요 연사로 나서 각각 한국 기업을 위한 실행 전략과 차세대 AI 플랫폼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날 정응섭 지사장은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미래 인력 모델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며 HR이 생성형 AI와 가장 잘 맞는 영역임을 짚었다. 샨 무어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에이전트를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직원으로서의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정응섭 지사장 "AI 에이전트…10년 준비로 신뢰 가능한 환경 만든다" 이날 정응섭 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인간과 디지털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미래 업무 환경의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워크데이가 국내 기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고 어떤 방향으로 AI 전략을 설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 채택이 아닌 조직적 전환임을 강조했다. 생성형 AI 시대의 도래 후 워크데이가 주목한 핵심은 인사(HR) 업무와 AI의 상호적합성이다. 업무가 연단위 주기로 반복되고 테스크 단위로 세분화되며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 학습이 가능한 점에서 AI가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워크데이는 이 같은 가능성을 예견하고 10년 전부터 '스킬 클라우드'라는 형태로 인재 역량 분석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정 지사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HR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해 왔고 전 세계 7천만 사용자의 데이터가 동일한 구조로 저장돼 있다"며 "단순한 양이 아닌 맥락 있는 텍스트 기반 데이터가 AI 학습의 질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의 역할 설계에 있어서도 워크데이는 과업 기반이 아닌 역할 기반 접근을 택했다. 이는 실제 인사 담당자, 채용 담당자처럼 각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설계한다는 개념이다. 더불어 그는 회사가 AI 개발의 질적 제고를 위해 보수적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10개 미만의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무분별한 기술 확산 대신 신뢰와 안전성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정 지사장에 따르면 이는 '책임감 있는 AI(Responsible AI)' 원칙을 따른 것으로, 제품화 전 검증과 통제 체계를 내재화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그는 워크데이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의 실사용 사례도 공개했다. 현재 워크데이는 85개 이상의 유스케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1천여 고객사 중 약 4천100개 기업이 하나 이상의 AI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 정응섭 워크데이 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AI 시대에 갑자기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준비해온 전략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AI는 도구가 아니라 동료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샨 무어티 CTO "AI는 직원이다…온보딩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CTO는 에이전트 기반 AI가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 지향형 구조와 적응 능력을 갖춘 에이전틱 AI가 기존 자동화 기술과는 다른 수준의 성과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챗GPT' 등장 이후의 생성형 AI가 기대와 달리 기업 환경에서 5~10% 수준의 생산성 향상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요약, 이미지 생성, 회의록 작성 등 단순 과업 중심 기능만으로는 투자 대비 수익(ROI)에 실질적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에이전트 기반 모델은 업무 목표 설정과 계획, 실행, 재학습까지 가능한 구조로 인간과 유사한 적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어티 CTO는 AI 에이전트를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눴다. 기업 규칙을 사전에 입력받고 이를 자동 수행하는 '해석형' 에이전트와 주어진 목표 안에서 자율 판단과 실행을 담당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다. 후자의 경우 높은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지지만 동시에 법규와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기 위해 더 복잡하고 정교한 플랫폼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어티 CTO의 설명이다. 그는 "실행형 에이전트는 법적·윤리적 통제를 반드시 내장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를 안전하게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에이전트를 신입 직원처럼 다뤄야 한다는 관점이 제시됐다. 단순한 앱이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서 역할 정의, 접근 권한, 작업 모니터링, 평가와 코칭까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워크데이는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gent system of Record)'라는 중앙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신규 에이전트를 조직에 온보딩하고 역할을 정의한 뒤, 작동 제어와 비용 추적, 컴플라이언스 점검, 성과 개선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는 부서 간 에이전트 남용이나 타사앱 무단 사용 이슈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워크데이는 에이전트의 확산에 대비해 세 가지 개발 경로를 운영 중이다. 핵심 영역에 대해서는 워크데이가 직접 개발하고 고객이 자사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익스텐드', 산업별 요구에 대응하는 파트너 개발 방식도 지원한다. 이 모든 기능은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라는 통합 AI 프레임워크 안에서 자동화, 보조, 혁신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제공된다. 워크데이는 현재 85개 이상의 에이전트 기능을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시스트 영역은 검색과 작업 가이드를 포함해 전체 사용자의 75% 이상이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능은 별도 과금 없이 워크데이 플랫폼에 기본 포함돼 있다. 무어티 CTO는 에이전트의 계층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략 수립과 지시를 담당하는 '기획 에이전트' 아래에 각 테스크를 수행하는 '대리 에이전트'가 배치되는 구조다. 이들은 내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뿐 아니라 외부 벤더 에이전트와도 '에이전트-투-에이전트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어 유연한 확장성이 가능하다. 샨 무어티 CTO는 "우리는 양보다 질을 우선하며 모든 에이전트는 철저한 기술 검증과 비즈니스 가치 입증을 전제로 한다"며 "디지털 직원으로서의 AI는 이제 관리와 책임의 대상이며 우리는 이를 위한 플랫폼과 철학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2 13:30조이환

카카오페이, 가상자산 악성 앱 한 달간 7만 건 이상 탐지

카카오페이가 '앱 통합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최근 한 달간 7만 건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감지한 악성 앱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폰지 사기 의심 업체로 지목한 악성 앱이며,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지난 한 달간 탐지한 악성 앱의 80% 이상이 가상자산 폰지 사기 관련 앱으로 드러났다. 카카오페이의 앱 통합 보안 솔루션은 사용자의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해 개인 정보 유출, 금융 정보 도용, 피싱 등의 피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이 솔루션은 안전하지 않은 환경 및 악성 앱의 위변조 시도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악성 앱 발견 시 즉시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삭제 기능까지 지원한다. 악성 앱에 노출되기 전 '카카오페이 백신'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스스로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백신 기능은 기기의 탈옥 여부, 앱 위변조, 에뮬레이터 사용, 디버깅 및 리버싱 시도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하여 악의적인 공격 시도를 사전에 차단한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는 금융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등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가족 보안 지킴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된 가족 간의 보안 상태를 공유하고, 위험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실행, 비밀번호 변경, 의심스러운 거래 등이 감지되면 가족 모두에게 즉시 알림이 발송된다. 더불어 가족 구성원끼리만 알 수 있는 암구호 설정 기능을 통해 가족을 사칭한 범죄 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기 등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는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통해 사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금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1:14손희연

우리銀, 첫거래 고객에 최고 연 8.5% 고금리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예·적금 미보유 고객에게 최고 연 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적금 2'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금이다. 가입 기간은 9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다. ▲직전 6개월동안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3.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직전년도 말일 기준으로 우리은행에 계좌가 없었던 순신규 고객에게는 추가로 우대금리를 3.0%p 제공해 최고 6.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7일간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고객 중 우리은행 신규고객에게는 메가커피 쿠폰을 100% 제공한다. 참여 고객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3천원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고금리 상품이 줄어든 시장 상황에서 복잡한 조건 없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5.22 11:12손희연

SKT 유심교체, 사흘간 100만명 넘어

SK텔레콤이 3일 연속 하루 30만 명 이상의 가입자의 유심을 교체했다. 사흘간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만 104만 명에 이른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36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하면서 21일 자정 기준 유심교체 누적 가입자는 323만 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받은 가입자는 2만3천 명이다. 유심 재설정 누적 가입자는 17만 명까지 늘었다. 김 센터장은 “유심 재설정까지 더하면 하루 38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회사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수치에 이르렀다”며 “유심 교체 안내 연락을 많이 드리고 있는데, 매장 문을 열기 전에 오시거나 점심시간에 오셔서 대기하는 분들이 생겼어도 연락받고 오시는 분들께는 모두 교체를 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부터 T월드 매장과 거리가 먼 도서벽지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는 19개소 5천300여 명이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오늘(22일)은 합천, 울진, 화순, 부안, 보은 등 13개소에 찾아가 유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심 재고는 6월, 7월 각 500만 개씩 확보를 마쳤고 이달 말까지는 모든 예약자에 교체 안내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1:08박수형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매출 두 자릿수↑…"日·美 동반 성장”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2024년 글로벌 매출 151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일본 엔화 가치 하락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8%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는 2021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진출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글로벌 진출 첫해 5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2년 해외 진출 1년 만에 100억원 매출을 시현했고, 2년 뒤 151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궤도 진입을 증명했다. 이런 매출 성장의 중심에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인하우스 콘텐츠 제작 모델이 자리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외부 아웃소싱 없이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11년간 축적된 기획 노하우와 방대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공하는 콘텐츠 공식'을 개발한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로 작용했다. 또 국가별 특성과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도 성과 확대의 원동력이 됐다.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의 경우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특화된 콘텐츠를 집중 공급했다. 그 결과 일본 내 연간 거래액 10억 엔을 돌파하며 환율 변동성을 감안한 실질 성장률 16%를 달성했다. 테크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AI 및 최신 기술 기반의 직무 교육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공급해 고성장을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적극적인 글로벌 거점 확보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일본 법인 설립에 이어, 2024년에는 도쿄에 현지 조직을 출범시키며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또 대만 타이베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시장 침투력을 높였고, 올해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신규 법인을 세워 북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20여 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데이원컴퍼니만의 인하우스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제작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누구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성인 교육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0:59백봉삼

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1천만대 판매 돌파

LG전자는 유럽에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유럽 시장에 출시돼 2021년 약 500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4년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1천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천400대의 55.5%에 달한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TV가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 유럽에서 팔리는 배경으로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취향에 주목했다. 유럽 고객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OLED TV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점도 인기 요소다. 또 유럽은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시장이다.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OLED TV의 우수한 응답속도와 주사율 등이 스포츠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 탑재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LG채널'을 통해 유럽 16개국에서 영화, 스포츠 생중계 등을 제공하며 현재 1천7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직접 콘텐츠를 구매해 편성까지 책임지는 'O&O(소유 및 운영)'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유럽 주요국에 런칭한 O&O 채널 'LG 1'은 ▲NBC유니버설 ▲필름라이즈 ▲라이언스게이트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주요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유럽에서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세상에 없던 자발광 화질로 프리미엄 TV의 새 기준을 세웠다"며 "25년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더 밝아진 화면, 손쉬운 AI기능 등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도 누적 판매 2천만대를 기록했다. 전 세계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5.05.22 10:57신영빈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고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를 맡아 온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직을 겸임한다. 분할은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10월 1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추진된다.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게 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이 기준이다. 이에 따라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9월 29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인 10월 28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순수 CDMO(Pure-play CDMO) 회사가 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역량 강화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사전충전형 주사기(PFS) 등에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20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모달리티 개발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발굴 및 투자도 지속하기로 했다. 존 림 대표는 “급격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양사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분할을 결정했다”라며 “양사 모두가 성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0:38김양균

"발전소 지어도 못 돌린다…전력망 건설지연, AI 경쟁력 타격"

"전력망이 없어 발전소를 지어놓고도 발전하지 못하는 전력은 약 10GW로, 이는 현재 국내 반도체 생산공장에서 필요한 전력의 2배 수준에 달합니다. 다가오는 AI시대 첨단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전력망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국가에너지 손실과 전력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전력망 적기확충을 위한 대국민 인식전환 및 지자체 협조가 시급하다는데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 중회의실A에서'AI시대에 맞는 국가전력망확충 세미나'를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전력망은 전기를 생산해 일반 가정과 산업시설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설비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재생에너지발전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전력망이 적기에 확충돼야 한다. 세계는 이미 글로벌 전력망 투자를 늘리고 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투자는 2022년 대비 2030년에는 1.6배, 2050년에는 2.7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은 전력망규칙을 대폭 개정하고 일본도 2050 국가그리드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전력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민반대와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요 송전선로 31곳 중 26곳이 건설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운반할 전력망이 부족해 발전소를 건설해놓고도 발전을 못하는 전력이 동해안 지역은 최대 7GW, 서해안 지역은 최대 3.2GW에 이르고 있다. 전체 10.2GW에 달하는 국가적 에너지 자원이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 서울시 최대 전력수요와 맞먹는 규모며, 또한 국내 반도체 생산공장 전기사용량 2배 이르는 수준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과 서철수 한전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자원경제학회장 조홍종 단국대 교수, 좌장으로 강승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 토론자로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전우영 전남대 교수, 이운호 민간발전협회 부회장, 강승훈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요소는'안정적 전력공급'이며 '전력공급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은 경쟁력과 직결돼 있다며 전력망건설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삼아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전력공사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은 “약 6년간 협의 끝에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주변 79개 마을에 대한 주민동의 절차를 100% 완료했으나, 아직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력설비 건설을 위한 인허가를 내주고 있지않아 한전 직원들이 시청앞에서 1인시위 까지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지자체 협력을 호소했다. 한국자원경제학회장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환영사에서 “국가전력망확충은 이제 전력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발전과 산업 경쟁력문제”라면서 “전력망 건설지연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을 줄이고 강건한 전력망 구축으로 산업발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AI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운호 민간발전협회 부회장은 토론에서“전력망 부족으로 발전설비가 가동되지 못해 민간발전사들이 연간 6~7천억원씩 손실을 입고 있다”며 “발전소 가동중단에 따라 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민간발전사들은 전력망에 생존이 걸려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망 적기 확충과 더불어 전력직접판매(PPA), 분산특구 등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도 작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력망 건설을 가로막는 지자체 비협조와 주민 수용성 문제에 대해서는 전력망특별법 하위법령에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이 담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는 전력망 건설에 신속 협조한 토지소유자에게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면서 주요국 인센티브제를 적극 참고해 전력망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2025.05.22 10:34류은주

나이키, 6년 만에 '아마존' 복귀…가격도 올린다

나이키가 2019년에 철수했던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 복귀한다. 22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 아마존 복귀는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의 소매 파트너와의 관계 회복 추진 일환이다. 나이키 대변인은 “소비자가 어디서 어떻게 쇼핑하든 적절한 제품, 최상의 서비스,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켓플레이스에 투자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미국 내 아마존 등 새로운 디지털 계정 확장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미국 고객을 위한 제품 구성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직접 소싱할 것”이라며 “독립 판매자들에게는 중복 제품을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독립 판매자들이 아마존에서 나이키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나이키가 직접 공급한 제품은 아니었다. 대부분 비공식 경로 제품이나 위조품이었다. 이와 함께 나이키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2~10 달러(2천700~1만3천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CNBC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나이키는 가격대별로 100~150 달러(13만7천~20만6천원) 구간의 신발은 5 달러(6천800원), 150 달러(206천원) 초과 신발은 10 달러(1만3천원)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인기 제품인 에어포스 1의 가격은 기존 가격인 155 달러(21만원)를 유지한다. 가격 인상은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25.05.22 10:31김민아

1Q 전기차 시장, BYD 독주…샤오미, 현대차 제치고 8위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40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15.4% 점유율로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2.6%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중국 지리는 지난해 말와 위안 모델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와 저가형 판다 미니의 탄탄한 판매에 힘입어 3위를 차지했다. 샤오펑은 6위를 기록했으며, 8위 샤오미는 SU7 단일 모델로만 2.8% 점유율을 올리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차는 점유율 2.4%로 10위를 기록했다. 비중국계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폭스바겐이 전년 대비 41%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본진인 서유럽 시장 성장세가 중국 시장 침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BMW는 7위를 차지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부진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10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공장 생산을 시작하면서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현지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BYD는 38.7%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지리는 갤럭시 라인업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며 3위로 올라섰다. 다만, 모든 중국 기업이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화웨이(아이토)는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며 7위로 내려갔으며, 디팔과 링크앤코는 모두 상위 10위권에서 탈락했다. 링크앤코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천947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견조했지만,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영향이 큰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특히 고가 전기차가 취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22 10:16류은주

日서도 '스고이'…대한해협 건넌 포시에스, 현지 지자체들 홀렸다

포시에스가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분야에서 쌓은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포시에스는 최근 일본 규슈에서 열린 지역별 공공분야 전문 전시회 '지역 테크 규슈(地域×Tech 九州)'에 참가해 현지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창구DX'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테크 규슈'는 일본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문 행사로, 하카타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후 8월 센다이, 10월 교토에서도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 내 포시에스 부스에는 70여 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포시에스는 이곳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이폼사인' 기반 '창구DX' 시스템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솔루션의 실제 처리 시연 및 소개영상과 함께 방문객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현지 지자체 관계자들은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편리한 기능이 돋보인다"며 "디지털 취약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표시했다. 업계에선 포시에스 솔루션이 일본 현지 이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에선 고령 인구가 많은 일본 사회에서 포시에스 솔루션의 간편한 사용성은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시에스의 '창구DX'는 일본 디지털청의 '쓰지(작성)않는 원스톱 창구' 비전과 일치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폼사인을 활용한 해당 솔루션은 서류 작업 없이 담당자와 주민이 화면을 공유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폼사인' 이 일본 그레이존 해소 제도를 통해 전자서명법에 근거한 현지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규슈 지역 동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주민들이 여러 창구를 오가는 비효율적 절차가 있는데, 포시에스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행사 중 현지 통신 업체 임직원들도 포시에스 부스를 찾아 높은 관심을 표했다. 해당 업체는 '페이퍼리스 창구' 구상을 전국에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양사 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수 있게 됐다. 포시에스 일본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 니즈와 종이 없는 행정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수십 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일본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일본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한 공무원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행정 프로세스 디지털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 성과를 토대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일본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0:16장유미

헌츠맨 코퍼레이션, 텍사스주 콘로의 E-GRADE® 시설을 통해 새로운 정제 및 패키징 역량 발표

더 우드랜즈, 텍사스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차별화된 특수 화학제품의 글로벌 제조업체이자 마케팅 회사인 헌츠먼 코퍼레이션(Huntsman Corporation, NYSE: HUN)이 자사의 퍼포먼스 프로덕츠(Performance Products) 사업부가 텍사스주 콘로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피터 헌츠맨(Peter Huntsman) 헌츠맨 코퍼레이션의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의 급속한 성장과 고품질 첨단 노드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콘로에 대한 이번 투자는 새로운 반도체 등급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E-GRADE® 시설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4차 아민 및 아민 산화물을 포함한 고순도, 저금속 암량 아민을 제공하여 헌츠맨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 품질, 신뢰성, 제조 우수성에 대한 헌츠맨의 약속은 혼합, 정제에서 포장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생산 공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얀 부베를(Jan Buberl) 퍼포먼스 프로덕츠 부문 사장은 "이 독자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우리는 반도체 등급 아민의 세계적 공급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며 "이제 글로벌 제조 능력, R&D 전문성 및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듀크 쿤(Duke Coon) 콘로시 시장은 "헌츠맨의 새로운 E-GRADE® 시설은 지역 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어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첨단 제조 및 기술의 허브로서 콘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츠맨 (Huntsman) 소개: 헌츠맨 코퍼레이션은 차별화된 특수 화학제품을 제조 및 마케팅하는 글로벌 상장 기업으로 , 2024년 기준 약 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사의 수천 가지 화학 제품은 전 세계 소비재 및 산업재 시장의 다양한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동사는 약 25개국에서 60개 이상의 제조, R&D 및 운영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헌츠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 ( www.huntsman.com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GRADE®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huntsman.com/EGR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 링크드인 : www.linkedin.com/company/huntsman X: https://x.com/Huntsman_Corp 페이스북: www.facebook.com/huntsmancorp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untsman_corp/ Huntsman Corporation Announces New Purification and Packaging Capability through its E-GRADE® Unit in Conroe, Texas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91408/Huntsman_Corporation_Conroe_Texas.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817417/5327861/Huntsman_Corporation_Logo.jpg

2025.05.22 10: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정품 인증' 맘앤키즈 제품 유통 강화… 유한킴벌리와 소비자 신뢰 기반 브랜드데이 운영

- '정품 보장'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 23일까지 진행…네이버페이 기프티콘 및 사은품 제공 - 민감한 육아용품도 안심 구매 가능! 하기스•그린핑거 등 검증된 대표 브랜드 참여 서울, 한국,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맘앤키즈 제품군의 정품 유통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육아용품은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알리익스프레스는 정품만을 유통하는 시스템 강화와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5월 23일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킴벌리의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그린핑거, 크리넥스, 스카트, 좋은느낌 등이 참여해 정품 인증된 육아 및 생활 필수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하기스 기저귀와 그린핑거의 유아 전용 위생 제품군은 피부 자극과 안전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대표 품목이다. 정품 여부가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육아용품의 특성상,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제품군에 엄격한 정품 보장 기준을 적용하고,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맘앤키즈 제품은 정품 보장과 소비자 신뢰가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정품 중심의 국내 유통 전략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육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유한킴벌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네이버페이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추가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2 10:10글로벌뉴스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GTS 공식 출시…1억7990만원

포르쉐코리아가 22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타이칸 GTS 국내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천990만원이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신형 타이칸 GT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515kW(700마력)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새롭게 '푸시 투 패스' 기능이 포함돼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더할 수 있다. GTS 전용 섀시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선택 사양)을 비롯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각 바퀴에 최적화된 하중 분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시에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외관은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을 통해 GTS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낸다. 사이드 미러 하단 또한 블랙(하이 글로스) 컬러로 마감했다. 신형 타이칸 GTS는 전동식 18방향 조절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모드 스위치 및 열선 기능이 내장된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푸시-투-패스 기능과 트랙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옵션 사양의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기존의 카민 레드에 더해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도 제공된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타이칸 GTS 로고가 표시되며,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2025.05.22 10:04김재성

[영상] 드론 100대 투하하는 中 드론, 다음 달 출격

중국이 야심차게 개발한 새로운 대형 무인 드론이 다음 달 첫 이륙을 앞두고 있다고 뉴스위크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영방송(CCTV)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무인 드론 모함 '지우텐'이 다음 달 6월 첫 임무를 위해 이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CCTV는 이 드론이 드론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선전했다. 이 무인기는 길이 25m에 첨단 터보팩 엔진 동력 시스템을 사용해 최대 고도 15km로 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700km, 최대 항속 거리는 7천km에 달한다. 지우텐의 특징은 동체 양쪽에서 비행 중 소형 드론들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대 6톤(t)의 탑재량을 갖춰 마치 벌들이 벌집에서 쏟아져 나오듯 대형 드론에서 소형 드론 100개를 발사할 수 있다. 군집 드론 발사 외에도 드론은 공대공, 공대함, 공대지 미사일을 혼합하여 실을 수 있으며, 1천kg유도 폭탄도 장착할 수 있다. 이 드론은 모듈화 설계를 통해 제작됐고 임무에 따라 2시간 이내에 탑재물을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민간 및 군사 임무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이 거대 항공기에 대해 선전에 불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강 군사 강국으로 우뚝 서고 미국과의 경쟁을 위해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다. 중국의 군함 수는 현재 미 해군을 추월한 상태이며, 전시 상황 중 공중전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와 군집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 온 상태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우텐의 큰 크기는 현대 방공 시스템에 포착되기 쉽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이 드론이 날 수 있는 최대 고도는 미국 사드(THAAD)와 패트리어트 PAC-3, 대만의 스카이보우 III, 일본의 이지스 BMD, 한국의 KM-SAM 블록 II 등 여러 현대식 방공 시스템의 사정거리 내에 있을 것이라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2025.05.22 10:00이정현

위믹스 재상폐 가처분 심문 D-1...공정성-역차별 판단 주목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과 위믹스 투자자의 입장이 잘 전달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은 가처분 심문을 통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판단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폐) 결정은 절차와 내용 모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심문은 내일(2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2일 상폐를 공지한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거래소 4곳을 상대로 위믹스 상폐 종료 판단은 부당하다며 가처분을 제기했다. 해당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2월 발생한 위믹스 해킹 사고에 대해 “충분한 해명과 소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거래주의 지정 이후 거래 종료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위메이드 위믹스 측은 지난 9일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위메이드뿐 아니라 일부 위믹스 홀더들도 채권자 자격으로 직접 동참했고 투자자 3천150명이 서명한 탄원서도 법원에 공식 제출됐다. 투자자들은 "위믹스는 수년간 성장해온 프로젝트임에도 사전 고지 없이 거래소가 일방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며 "투자자 권리가 철저히 배제된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해킹 탈취 가상자산과 다르게 위믹스의 상폐를 결정한 것은 역차별이란 비판도 하고 있다. 위믹스 측은 거래소가 명확한 기준 없이 거래지원을 종료했고, 프로젝트 측의 충분한 해명 기회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거래소는 DAXA가 마련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과 '공동 대응 절차'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법원은 위믹스 재상폐 결정이 시장 참여자에게 예측 가능했고 공정하게 작동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자산 업계는 법원이 위믹스 상폐 사유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됐는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는 '기타 위험성' 항목을 근거로 거래지원을 종료했지만 위믹스 측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사유라고 비판하며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거래소가 어떤 기준으로 '불성실 소명'이라고 판단했는지 이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어떻게 설명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재상폐 결정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실질적으로 마련됐는지도 판단 대상이다. 위믹스 측은 거래 종료 발표 전 별도의 유예기간이나 사전 경고 없이 상장폐지가 단행됐다고 주장하며 이용자에게 회피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법원은 거래소들이 단계적 위험 알림 절차를 적절히 이행했는지 그리고 이용자 보호 원칙에 부합했는지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처분 신청 심문을 계기로 사적 협의체인 DAXA 소속 거래소가 가상자산 상장폐지에 있어 지나치게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에 예치된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 원을 넘어섰고 거래 이용자 수는 1천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규모에 비해 특정 민간 사업자들의 연합체인 DAXA가 명확한 법적 근거나 공공성 없이 거래지원을 좌우하는 구조는 제도적 불균형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위믹스 사례에서처럼 상장폐지 기준이 '기타 위험성', '불성실 소명' 등 모호한 조항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 각 거래소가 동일한 기준 없이 자체 판단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도 이를 '공동 대응'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모두에 의문을 드러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위믹스 측은 거래소가 문제 삼았던 해킹 사고에 대한 보안 점검과 조치를 완료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업체를 통해 추가 보안 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실제 자산 탈취가 발생한 시스템에 대해 모의 해킹 및 인프라 취약점 점검을 포함해 총 15개 항목에 대한 이행 조치 결과가 모두 양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믹스 측은 “현재 위믹스 서비스와 시스템에 보안상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를 각 거래소에 소명 자료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심문은 위믹스 재상폐 여부를 넘어 상장폐지 결정의 기준, 절차, 책임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금융당국이 시장의 급성장과 DAXA 권한 집중 문제를 더는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시장 내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2 09:39김한준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에 AI 적용사례 소개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을 비롯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와 70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 개방형 혁신(OI)'를 주제로 진행한 올해 행사는 AI 활용 트렌드 강연, 두산에너빌리티 AI 적용사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스타트업 6개사 OI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위원장상 ▲ESG 우수협력사상 ▲2025 베스트 파트너상 등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과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 협약식도 진행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협력사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진정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며 “상생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십이 인상 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펀드 대출 지원 ▲공급망 ESG 역량 강화 ▲상생결제시스템 및 노무비닷컴 운영 ▲성과공유제 활성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22 09:31류은주

엘앤에프, LFP 사업 본격화…국내 배터리사에 공급키로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리튬인산철(LFP)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엘앤에프는 22일 국내 주요 배터리셀 업체와 LFP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셀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에 납품 할 것”이라며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양산 및 납품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최근 관세,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완성차 자동차 업체의 중저가 제품에 대한 요구와 공급처 다변화, 탈 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셀 업체와 소재업체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엘앤에프는 올해 초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를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인 LFP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언급했으며, 이번 협약이 그 첫번째 결과물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고객사와 협력에 따라 아직 변동사항이 크지만, 현재는 LFP 수요가 지속해서 크게 증가를 하고 있고, 타 고객사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최대 5만톤 규모로 LFP 사업을 시작해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LFP 제품은 에너지밀도가 상향된 제품으로 삼원계 미드니켈 제품과 비슷한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축적된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여러 완성차 업체와 셀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5.05.22 09:20류은주

국가유산청-코레일, '옛 서울역 복원' 협약

옛 서울역사의 역사성 회복과 가치 확산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국가유산청이 손을 잡았다. 코레일은 지난 20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국가유산청과 구 서울역사 역사성 회복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925년 지어진 옛 서울역의 가치를 높이고 철도 유산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역사 원형 복원 및 보수 ▲서울역-광장-철도 공간 연계를 통한 유적 환경 개선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활용 방안 ▲100주년 기념행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구 서울역사에 대한 관리·활용 방안 마련 연구 용역'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옛 서울역은 대한민국 철도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산”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철도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께 더욱 사랑받는 역사로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56이도원

  Prev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회복"…李정부 경제 첫 청사진

[데이터 주권] AI 경쟁력, 국가 협력 통한 데이터 개방이 핵심

힘든 상반기 보낸 HR 상장사들...하반기 반전 전략은?

퀄컴칩 비싸다?...삼성 옥죄는 모바일 AP 비용 부담의 진짜 이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