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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분기 서버용 CPU 점유율 27% 돌파

AMD는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가 최근 공개한 x86 프로세서 출하량 보고서를 인용해 "올 2분기 서버용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27.3%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MD는 서버용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2024년 1분기를 시작으로 올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지난 6월에는 통신사와 기업용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노키아 클라우드에 AMD 5세대 에픽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급했다. AMD는 "머큐리리서치의 수량 기준 점유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산출한 서버 부문 매출 점유율 역시 역대 최대치인 41%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2분기 AMD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2억 4천만 달러(약 4조 6천23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났다. 이는 전체 매출 76억 8천500만 달러(약 10조 9천664억원) 중 42%에 달한다. AMD는 이달 초순 실적발표 당시 "에픽 프로세서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인스팅트 MI308 출하 중단 여파를 상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AMD는 올 2분기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시장에서도 최근 5년간 최대 수치인 32.2%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 해 3분기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출시를 기점으로 28.7%를 기록 후 1년만이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지난 주 집계한 국내 시장 점유율은 AMD가 65%, 인텔 35% 수준이다. 지난 해 말 인텔이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의 부진으로 AMD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AMD는 프로세서 소켓 규격을 오래 유지하는 정책을 적용중이다. 이전 제품인 라이젠 7000 시리즈부터 도입된 소켓 AM5 역시 올해를 포함해 최소 5년 이상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로 교체한 소비자들은 기존 부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다음에도 AMD 프로세서를 선택할 것이다. 이는 인텔 프로세서 시장 확대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8 15:30권봉석

유라클, 건설사 AI 전환 파트너로 '부상'…글로벌 수출까지 겨냥

유라클이 연이은 건설사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건설 산업 맞춤형 AI 플랫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 모바일 서비스 내 AI 서비스 구현에 이어 현대건설의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건설업에 대한 AI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업은 종합 인프라 산업으로 다양한 자재와 기술이 맞물려서 장기간에 걸쳐 시행되는 산업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다양한 옥외 작업 환경과 복잡한 공정, 협력 관계로 인해 재해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산업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건설업의 특성은 AI 솔루션에 대해서 다양한 적용이 가능케 한다. 많은 협력업체가 필요함에 따라 복잡하고 독소조항이 많은 장문의 계약서를 검토하는 부분은 AI를 적용해 개선할 수 있다. 또 공정별로 다양하고 복잡한 매뉴얼이 존재하는 부분도 AI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건설 현장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업무 지침에 대한 다국어의 번역 및 실시간 업무 지시 등에도 AI 솔루션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유라클은 자사 솔루션 '아테나'를 기반으로 고유한 건설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계약서 상의 부당 특약과 위험 조항을 자동탐지하는 AI 에이전트와 품질 기준 문서의 복잡한 지침을 신속히 확인하는 AI 에이전트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최근 수주한 건설사의 AI 전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건설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실현하는 AI 솔루션으로서 아테나를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추가적인 건설사 수주가 예정돼 있어 건설 특화된 종합 솔루션으로 향후 수출까지 고려 중이다. 아울러 건설 안전에 관련된 AI 기능도 특화한다는 목표다. 다양한 건설사의 모바일 안전관리 앱을 수행한 경험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축적한 공공 안전신고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건설사에 맞는 AI 안전관리 솔루션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연이은 건설사의 AI 서비스 구축 수주는 우리가 보유한 AI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건설업의 AI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수출로 확장 가능한 건설업 기반 AI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23한정호

쿠콘, 2Q 영업이익 6.3%↑…데이터·페이 균형 성장에 신사업 '가속'

쿠콘이 데이터·페이먼트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세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올해 하반기에는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투자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쿠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67억3천만원, 영업이익 46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감소, 6.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소폭 감소한 340억4천만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90억5천만원을 달성했다. 수익성 높은 서비스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이는 대규모 일회성 프로젝트를 지양하고 수수료 매출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로의 전환 덕분인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데이터 사업 85억1천만원, 페이먼트 사업 82억2천만원으로 두 사업 간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였다. 카드사·빅테크 등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서류 제출 API, 소유자 검증 차량 정보 조회 API,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됐다. 신규 API 영업 확대를 통한 수수료 매출 실적도 증가했다. 특히 SK텔레콤 유심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이슈가 발생하면서 간편 인증 API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한 점도 성장에 기여했다. 글로벌 페이 서비스는 올해 이달 말부터 유니온페이, 다음 달 위챗페이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리퀴드 등 글로벌 페이사와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선점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쿠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페이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쿠콘이 가진 결제 인프라에 스테이블코인을 반영해 외국인의 국내 소비를 간편하게 지원하고 관련 법·제도가 마련되면 글로벌 결제 유통망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수익성과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주력해 영업이익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업권별 다양한 데이터 API 수요에 맞춰 신규 상품 출시, 글로벌 페이 및 스테이블코인 유통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5:10한정호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 태국 품목허가 획득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리엔톡'(Re N Tox)이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태국이 동남아시아 대표 미용·성형 시장인 만큼 이번 허가가 향후 해외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 연면적 7905㎡(약 2400평) 규모, 연간 6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출 전망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태국에서의 첫 품목허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신속히 추진해 '리엔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의 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2019년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에 대해 GMP 인증을 획득했다.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의 수출허가를 취득해 해외 시장 공급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리엔톡주' 100단위 제품의 국내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2025.08.18 14:51조민규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中 임상 3상 성공 및 품목 허가 신청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중국 내 위식도역류질환 분야 선도기업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와 리브존은 지난 2023년 4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천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3년간 국내 기술이전 사례에서 계약금 2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술수출 딜은 10여 개에 불과하다며, 특히 중화권 한정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리브존의 계약금 규모는 P-CAB신약의 잠재적 시장성 측면에서 볼 때 큰 의미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통상 1년 이상 수년까지 걸리는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리브존은 연매출은 2조4천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홍콩과 심천 증시에 이중 상장된 시가총액이 12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의 대형 제약사다. 중국 소화기계 치료제 시장에서 연매출 6천억원 규모의 업계 1위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2023년 약 30조원에서 2025년에는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은 약 4조원에서 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약 2천414억원 규모의 초기 시장으로 2024년 연성장율이 81.22%로 급성장하고 있어, 기존 PPI에서 P-CAB제제로의 시장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P-CAB 성공은 결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P-CAB의 상용화 시계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최근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목을 받는 비만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자스타프라잔(자큐보정)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7호로 승인을 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10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데 이어, 출시 후 세번째 분기만에 분기 105억원 수준의 원외처방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자큐보가 현재 성장세를 유지하면 내년는 처방 매출이 연간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큐보는 지금까지 해외에 4건의 기술수출 계약 및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전세계 26개국에 진출하고 있는 K-바이오의 대표적인 신약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브존은 기존 PPI시장을 P-CAB시장으로 빠르게 전환시킬 것”이라며 “임상이 조기 완료되고 그에 따른 허가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실현 시점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8 14:44조민규

정부, AI 연구에 GPU 1천장 푼다…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 선정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가 정부 추경 예산으로 추진되는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공급사로 선정돼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조직에 총 1천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말까지 AI 연구·개발 연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추경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공급사로는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 등 3개사를 선정했다. 기존 사업은 사용자당 H100 GPU 2장 수준을 제공하던 방식과 달리, 올해는 과제 단위로 수백 장 규모 GPU를 묶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 속에서 연산 인프라 부족이 국내 연구·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대규모 GPU 자원을 기반으로 초거대 모델을 개발 중이지만, 국내는 민간·공공 연구조직 모두 자원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GPU 환경을 산학연에 제공하며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삼성SDS와 엘리스클라우드는 각각 H100 GPU 200장과 400장을, KT클라우드는 H200 GPU 400장 수준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민간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과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으로, GPU 1~4장을 선택할 수 있는 1트랙 사용자와 GPU 8장 이상을 서버 단위로 지원받는 2트랙 사용자로 나뉜다. 엘리스클라우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하는 'AI 챔피언' 대회 참가 연구팀 100곳에 GPU 400장을 공급해 인재 발굴과 연구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급사 선정은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실사 및 기술 시연, GPU 단가 가격 협상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합산해 총점 7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GPU 보유 현황, 자원 제공 능력, 보안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작용했다. 선정된 공급사들은 다음 달부터 GPU를 본격 제공한다. 사용자는 협약 체결 후 자원 사용계획과 연구성과를 보고해야 하며 ▲공급사는 장애 대응 ▲기술 지원 ▲사용 현황 모니터링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 관리 의무를 지게 된다. 또 협약 종료 후에도 최소 15일간 백업 기간을 제공해야 한다. NIPA는 공모안내서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연산 인프라 확보가 필수지만 국내는 자원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제약이 있었다"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GPU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5.08.18 14:40한정호

포티넷, '포티레콘' 대규모 업그레이드…위협 노출 관리·대응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티넷(체리 펑 북아시아 총괄 대표)은 자사의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 '포티레콘(FortiRecon)'을 대폭 강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프레임워크 기반 솔루션 중 하나로 발전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포티레콘'은 내부 공격 표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격자 관점의 다크웹 인텔리전스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은 공격자의 관점에서 노출 지점을 선제적으로 파악, 검증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 침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는 “2026년까지 CTEM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를 우선하는 조직은 침해를 겪을 가능성이 3배 낮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포티레콘'은 포티넷의 AI 기반 보안운영센터(SOC) 플랫폼과 연동돼 가트너 CTEM 프레임워크의 핵심 5대 요소(범위 설정, 식별, 우선순위화, 검증, 실행)를 모두 지원한다. 내부, 외부 디지털 공격 표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미국 NVD(National Vulnerability Database,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심각도 등급과 포티레콘의 '현재 악용 심각도'라는 자체 지표를 함께 제공해 패치 우선순위를 최적화한다. 또 다크웹 활동, 랜섬웨어, 유출된 자격 증명 등 다양한 위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보호 기능을 통해 도메인 사칭, 악성 앱, 피싱 캠페인 등 다양한 위협을 탐지 및 차단하며, 자체 알고리즘으로 관련 위협을 신속히 제거한다. 여기에 자동화된 플레이북 기반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보안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한다. 포티넷은 독일 소재 글로벌 IT·보안 리서치 기관 쿠핑어콜(KuppingerCole)이 발표한 '2025 공격 표면 관리 리더십 컴퍼스(KuppingerCole Leadership Compass for Attack Surface Management 2025)'에서 종합, 시장, 혁신 3개 부문별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보고서는 '포티레콘'이 CIS, ICS, IoT, OT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며, 포티넷의 여러 보안 솔루션과 긴밀히 통합돼 실제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포티플렉스(FortiFlex) 라이선싱 프로그램 고객은 포티플렉스 크레딧을 사용해 포티레콘 클라우드를 배포할 수 있다. 포티플렉스는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과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등 변화가 많은 환경에 놓인 고객을 위해, 보안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한 사용량 기반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니라브 샤(Nirav Shah)는 “끊임없이 확장되는 공격 표면과 우선순위 없는 경고는 CISO와 보안팀의 큰 부담”이라며 “이번 포티레콘 최신 기능은 포티가드 랩(FortiGuard Labs)의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실제 위험 검증, 자동화된 대응을 결합해 공격자의 시각에서 노출 지점을 파악하게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경고를 줄이고 핵심 위협에 집중해, 공격자가 악용하기 전에 위험과 취약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 Norm Cyber의 최고기술책임자 폴 크래그(Paul Cragg)는 “포티레콘은 고객 환경에 맞춘 지속적이고 맥락 있는 위험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관리형 보안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빠르게 위험을 줄이고, 측정 가능한 보안 성과를 입증하며, 장기적인 신뢰와 가치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8.18 14:33방은주

무보·하나은행·현대차, 자동차 부품 기업 금융지원…美 관세 대응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이 18일 관세 대응 현장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수출 기업인 디와이오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수출 현장에서 미국 관세 영향을 확인하고, 수출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현대차·기아-하나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금융 지원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은 미국 관세 조치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분야 수출공급망 강화를 목적으로 대·중소 상생 및 민관금융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및 하나은행이 총 400억원 규모 재원을 출연하고, 무보가 이를 기반으로 총 6천3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자동차 협력사에 지원한다. 이번 현대차·기아의 출연은 기업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첫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자동차 협력사 우대금융 상품(수출공급망강화보증)'은 협력사들이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완성차사에 납품하기 위해 필요한 제작자금을 저금리·고한도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은 하나은행으로부터 최대 2%p까지 인하된 금리로 제작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무보로부터 보증 한도 상향, 보증기간 확대(1년→3년), 보증료율 인하(1%→0.65%)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무보에 납부하는 보증료는 하나은행이 지원해줘 협력사의 비용 부담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협약식에서 김 장관은 방문 업체인 디와이오토의 임연찬 대표에게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 보증서'를 전달했다. 디와이오토는 금번 보증으로 2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 이를 토대로 원활한 원자재 확보와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임연찬 대표는 “이번 수출공급망강화보증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부품 납품과 함께 생산량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설투자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재홍 서진산업 대표와 김남교 엠티엠 엔티엠 대표에게 2호·3호 보증서가 전달됐다. 성 김 현대차 사장도 “최근 미국 관세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금번 수출금융 상품 신설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완성차기업 입장에서도 공급망을 탄탄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국내 정치 불안과 미 관세 등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4:30김윤희

中 투자 감소·수출 규제 여파…반도체 장비社도 골머리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의 중국향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규모 축소, 수출 규제에 따른 여파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들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장비업계는 중국 내 수요 감소, 수출 규제 영향 등으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AMAT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기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7월 27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매출은 73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치는 67억~72억 달러(평균 67억 달러)로, 증권가 예상치인 73억3천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회사는 중국 시장의 매출 감소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하지만, 4분기에는 이 비중이 29%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게리 딕커슨 AMA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지난 2년간 매우 많은 장비를 사들였고, 이를 소화하는 시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2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몇 분기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MAT는 중국향 수출 승인이 대기 중인 건들이 "다수 쌓여 있다"고 표현했다. 현재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첨단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양산용 장비가 중국에 수출될 경우 개별 허가를 받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에 AMAT는 매출 전망치를 제시할 때 중국 수출 승인을 대기 중인 물량을 모두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TEL도 회계연도 2026년(2026년 3월 말 종료) 전체 전공정 장비 시장 성장률을 -5%로 예상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일부 선단 시스템반도체 고객사들의 설비투자(Capex) 계획 재조정, 신흥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레거시(성숙) 공정 관련 투자 축소, 낸드 부문의 투자 계획 조정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향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전망에 대해서도 "현재 새로운 투자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반도체 기업은 수율 개선 및 장비 가동률 상승, 이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의 경향이 있으나 지금까지는 그런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도 중국 내 반도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최근 1~2년간 매출 비중을 확대한 사례가 꽤 많다"며 "다만 중국 내에서 반도체 장비 공급망 자립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전만큼 생산능력을 적극 확장하기도 힘들어 효과는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4:29장경윤

케이뱅크, 가상자산 법인계좌 100좌 돌파…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법인계좌 수가 100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49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기업뱅킹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가상자산 이용법인 등록'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법인고객이 편리하게 가상자산 법인계좌를 신청하고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00% 비대면 기업뱅킹으로 업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검찰청 등 국가기관을 비롯해 올해 6월부터 거래가 가능해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등 비영리법인도 새롭게 법인계좌를 개설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도 케이뱅크를 통해 법인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5년 이상 축적해 온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디지털자산 TF'를 신설하고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금융서비스 모델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K-STABLE'을 포함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12건을 출원하는 등 사업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비트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함께하며 안정적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신뢰 기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과 사업을 이어가며 디지털자산 금융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4:16손희연

알리익스프레스, 만능 알리 '취향大전' 100개 국내외 브랜드 총출동

- 6개 주요 카테고리 국내외 인기 브랜드 대거 참여,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진행- 전자, 스포츠•레저, 홈•오토, 반려동물, 여행까지 아우르는 '만능 알리' 서울, 한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취향大전'을 열고,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취향大전'은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에는 ▲트래블 데이(Travel Day), ▲하비 데이(Hobby Day), ▲트렌디 데이(Trendy Day), ▲홈 데이(Home Day) 등 테마별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행, 취미, 뷰티, 리빙 등 각 분야별 특화 상품과 혜택이 제공된다. 총 100여 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전자제품, 스포츠•레저, 반려동물용품, 홈•오토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폭넓은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 품목 최대 80% 할인,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신제품 및 인기 품목 플래시 세일(최대 50%), ▲타임딜 등이 마련됐다. 글라스락 밀폐용기 세트, 코베아 캠핑용품, 르까프 스포츠 패션 아이템, 볼빅 골프공 등 인기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8월 13일부터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월과 12월 연휴에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 최소 7만5천 원 상당의 항공권•호텔•입장권 할인쿠폰과 1+1 쿠폰 혜택을 제공해 쇼핑과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 '럭키박스'를 검색해 이벤트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취향大전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등 여행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의 취향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고 있다. # #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8.18 14:10글로벌뉴스

코오롱베니트-노타 협업, 제조현장 VLM 실증·AI 프리패키지 출시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AI 협력체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노타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코오롱 그룹의 디지털 전환 행사인 '코오롱 DX 페어 2024'에서 시작돼 제조 현장 기술 검증(PoC)을 거쳐 상용화까지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개발 과제에서도 최종 5개 팀에 선발돼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노타는 이번 'NVA' 출시를 계기로 중동, 북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 산업안전, 공공안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타는 코오롱베니트·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의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시각-언어 통합 모델(VLM) 기술을 제조 현장에 실증한 'NVA'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작업 현장에서 표준작업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징후를 예측하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어 기반 분석 보고서 생성과 질의응답 기능을 지원해, 기존 컴퓨터 비전(CV) 기술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코오롱베니트는 NVA 상용화를 계기로 산업 현장뿐 아니라 건물 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AI 프리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노타의 영상 관제 솔루션과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결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고 AI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도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협력해 다양한 프리패키지를 지속 출시하고, 국내 AI 기술의 빠른 시장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중소형 AI 기업의 기술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출범 2년 차를 맞은 올해 'AI 얼라이언스 2.0 전략'을 본격 추진해 협력사에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고객사에는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4:09남혁우

AI 날개 단 '아가방'…육아 쇼핑의 모든 고민 해결사 됐다

와들이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의 성장 단계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이탈률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와들은 아가방앤컴퍼니와 AI 대화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젠투'는 아가방앤컴퍼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아가방몰에 탑재돼 AI 맞춤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젠투'는 아가방몰 방문 고객의 구매 행동과 대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아기의 성장 단계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구매 이력, 육아 철학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육아용품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부모나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의사 결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가방몰에 도입되는 '젠투'의 주요 기능은 ▲선물 예산 맞춤 상품 제안 ▲대화창 내 아기 정보 입력을 통한 개인 맞춤 큐레이션 ▲아기 월령별 정확한 사이즈 가이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자연어 대화 상담 등이다. 이 기능들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고민이 발생하는 순간 플로팅 버튼으로 활성화돼 대화형 상담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숙련된 오프라인 판매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누적 200만 건 이상의 답변을 처리했으며 구매전환율을 최대 13%까지 높인 바 있다. 와들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전 세계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당시 선보인 쇼핑몰 방문자 디지털 클론 생성과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젠투와 연동해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변화하는 육아 환경과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고객들의 육아용품 선택 기준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며 "와들의 젠투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한층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아가방앤컴퍼니와의 협업은 유아동 의류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근한 대화형 AI와의 맞춤 쇼핑 경험을 통해 리뉴얼된 온라인몰의 이탈율을 낮추고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08.18 14:05조이환

매출 40% 끌어올린 'AI 아나운서'…이스트소프트, 소상공인 공략 '대성공'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영상 서비스로 중소기업의 마케팅 및 교육 활동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자동화된 제작 환경과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영상 제작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의 사업 생산성을 높인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회사의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스튜디오 페르소'가 최근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의 기업 영상을 생성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관련 기업 고객 문의는 전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스튜디오 페르소'는 인물 중심 영상 제작에 필요한 섭외, 촬영, 편집 등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AI 휴먼이 자연스러운 표정과 음성, 립싱크를 구현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이 솔루션은 기업 홍보, 브랜드 소개, 교육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최대 80분 길이의 영상 제작이 가능해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 도입을 통해 성과를 거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교육 콘텐츠 제작업체 코멘터리사무소는 제작 기간을 70% 단축하고 비용은 절반으로 낮췄다. 기업교육 전문업체 휴넷은 콘텐츠 제작 기간을 80% 줄이고 비용을 30% 이상 절감했다. 더불어 한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는 홍보영상 제작비를 월 30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춘 후 매출이 40% 증가했다. 최근에는 렌더링 속도를 기존 대비 200% 향상하고 평균 5분 내 기능을 익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스트소프트 페르소에이아이 관계자는 "영상 제작 역량이 부족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스튜디오 페르소가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업종별 특화 기능과 기업 맞춤형 AI 휴먼 제작 등으로 국내 B2B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4:04조이환

여천NCC 부도 면했다…이사회, 3천억원 대여 최종 결정

한화그룹과 DL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여천NCC가 부도 위기를 면했다. 18일 DL케미칼에 따르면 여천NCC는 '주주사로부터의 금전 차입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대주주인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에 각 1천500억원씩 총 3천억원 자금을 대여 받기로 결정했다. DL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통해 여천NCC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여천NCC의 제대로 된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천NCC는 재무구조 악화로 오는 21일까지 3천100억원 운영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던 상황이었다. 양측은 올 초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각각 1천억원 자금을 수혈한 바 있다. 이로 인해 DL그룹 측에서 추가 자금 지원을 거부하면서 한화그룹과의 갈등이 고조됐었다. 양 측은 여천NCC에서 생산된 에틸렌 공급가를 놓고서도 대립각을 세웠지만, 디폴트 후폭풍을 고려해 자금 지원에 결국 합의했다. 이번 자금 지원으로 여천NCC가 단기 유동성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의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 업계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고 대주주 간 원료 가격 갈등 문제 등이 남아 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한화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TFT를 통해 여천NCC에 대한 경영상황을 꼼꼼히 분석한 뒤에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제대로 된 자생력 확보 방안을 도출·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정부에서 준비 중인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구조 재편 방안에 적극 협력하고 여천NCC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3:57류은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출시

B2B 검색엔진 '악시오', 출시 9개월 만에 사용자 200만 명 돌파 서울, 한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libaba International)이 자사 B2B 검색엔진 '악시오(Accio)'의 차세대 버전을 통해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악시오는 출시 9개월 만에 2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한 AI 기반 소싱 도구에서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 공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최근 전 세계 제품 중심 기업가(product-focused entrepreneurs)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SME) 가운데 40%는 시간, 자원 및 인력 제약이 큰 1인 기업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기존에 팀 간 협업으로 며칠씩 소요되던 업무를 하나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압축해 수 분 만에 처리하여, 이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무역 워크플로우 혁신 악시오 에이전트는 제품 기획, 시제품 제작, 규제 검토, 공급업체 발굴 등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분산된 과정을 하나의 AI 기반 사이클로 통합 처리함으로써 국제 무역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제품 콘셉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즉시 시장 분석, 규제 가이드라인, 설계 사양이 포함된 맞춤형 개발 계획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면, 악시오 에이전트가 실시간 공급업체 검증과 대량 견적 요청(RFQ), 비교 분석을 거쳐 생산 준비가 완료된 최종 로드맵을 제공한다. 마지막 클릭 한 번으로, 알리바바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에 등록된 사전 검증 글로벌 판매자에게 문의가 전송돼 구매자는 신속하게 최적의 공급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수 주가 걸리던 조사와 소싱 조율 과정을 단 몇 분으로 단축하고, 분산된 워크플로우를 제품 구상부터 글로벌 공급망까지 하나의 통합 여정으로 전환함으로써 악시오 에이전트는 중소기업과 1인 기업가가 대규모 팀보다 더욱 빠르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와 산업 전문성의 결합 악시오 에이전트는 10억 건의 제품 정보와 5천만 건의 공급업체 프로필을 학습해, 산업별 심층 인사이트와 전략적 판단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무역을 혁신한다. 일반 AI 에이전트와 달리, 고급 언어모델을 활용해 고객 피드백과 공급업체 성과를 평가하고, 특화 맞춤형 제작 능력과 같은 숨은 경쟁력을 발굴한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조달 로직을 적용해 기술 요구사항, 리스크, 비즈니스 목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품질과 비용, 혁신과 규제 준수 등 중요한 트레이드오프를 균형 있게 조율한다. 쿠오 장(Kuo Zhang)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악시오 에이전트는 글로벌 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실용적인 도구"라며, "비즈니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로, 소싱 담당자, 제품 개발자, 엔지니어, 시장 조사원 등 전문 인력 전담팀이 함께 일하는 것처럼 동시에 여러 업무를 수행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다. 코히런트(Coherent) 리서치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의 AI 활용 규모는 2025년 76억8천만 달러에서 2032년 376억9천만 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 25.5%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4년 전 세계 무역 규모가 사상 최대인 33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악시오의 '에이전트 AI' 전환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의지를 보여준다. 악시오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들이 자신감과 민첩성을 갖추고 글로벌 B2B 소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현재 Accio.com에서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2025.08.18 12:10글로벌뉴스

화웨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가트너(Gartner)가 8월 6일 발표한 '2025년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Magic Quadrant for Container Management)'에서 화웨이(Huawei)가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의 Cloud Native 2.0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전략적 투자에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그동안 CCE 터보, CCE 오토파일럿, 클라우드 컨테이너 인스턴스(CCI), 유비쿼터스 클라우드-네이티브 서비스(UCS) 등 혁신적인 컨테이너 제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제품은 퍼블릭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환경 전반에서 대규모 확장형 컨테이너 워크로드 관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제공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컨테이너화, AI 컨테이너, 엣지 애플리케이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조사된 모든 활용 사례에서 경쟁력을 보였으며, 특히 AI 컨테이너 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기여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생태계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82개의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개 이상의 프로젝트 메인테이너(maintainer)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CNCF TOC(기술 운영 위원회) 부의장직을 맡은 중국의 유일한 클라우드 사업자이기도 하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컨테이너 제품 매트릭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중동의 OTT 플랫폼인 스타즈플레이(Starzplay)는 화웨이 클라우드 CCI를 활용해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2024년 크리켓 월드컵 기간 동안 수백만 건의 접속 요청을 처리하면서 리소스 비용을 20% 절감했다. 싱가포르의 선도적인 물류 제공업체인 닌자 밴(Ninja Van)은 화웨이 클라우드 CCE를 통해 서비스를 전면 컨테이너화해 피크 시간대에도 중단 없는 운영을 달성하고 주문 처리 효율성을 40% 향상시켰다. 칠레의 3대 전력 회사 중 하나인 칠퀸타 에네르히아(Chilquinta Energía)는 화웨이 클라우드 CCE 터보를 활용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평균 성능을 90% 개선하고 보다 지능적인 운영을 가능케 했다. 나이지리아의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콩가(Konga)는 CCE 터보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완전히 전환하면서 매달 수백만 명의 활성 사용자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최고의 비주얼 제작 플랫폼인 메이투(Meitu)는 CCE와 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모델과 알고리즘의 배포 및 추론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학습의 신속한 반복을 보장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2억 명이 실시간으로 삶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혁신을 발전시키고 성공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Gartner, Magic Quadrant for Container Management 2025, 2025년 8월 6일 면책 조항: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기타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 MAGIC QUADRANT, PEER INSIGHTS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이며, 이 문서에서는 허가를 받아 사용됐다. 모든 권리는 소유자에게 귀속된다.

2025.08.18 12:10글로벌뉴스

이재명 대통령 기념우표...취임 100일째 나온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담은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9월1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전지 22만 장(낱장 328만 장), 소형시트 45만 장, 기념우표첩 5만 부다. 우표와 소형시트 가격은 430원, 기념우표첩은 2만7천원이다. 기념우표에는 회복과 성장을 향한 대통령의 결의와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 한편 기념우표첩은 소형시트, 전지, 초일봉투와 함께 나만의 우표가 담겨있으며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꿈과 눈물로 소통하면서 더 나은 내일로 걸어가는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취임 기념우표는 9월11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이틀간 한청수량을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다.

2025.08.18 12:00박수형

블랙잭스튜디오, 신작 모바일 SRPG '천지겁' 사전예약 돌입

SRPG 전문 개발사 블랙잭스튜디오(Blackjack Studio)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SRPG '천지겁'의 사전 예약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지겁'은 동방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환생과 윤회를 테마로 한 대서사와 정교한 전략 전투 시스템이 결합된 정통 SRPG다. 회사 측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 게임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게임 메인 스토리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생의 세계를 무대로, 복잡한 인연과 감정을 지닌 캐릭터들이 천 년의 윤회 속에서 얽히는 서사 구조로 전개된다. 풍부한 스테이지와 사이드 콘텐츠는 캐릭터 간 유대와 숨겨진 진실 탐색의 재미를 제공하며,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 감독이 제작한 OST가 세계관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전투 파트는 콘솔 게임을 연상시키는 고품질 그래픽, 화려한 스킬 이펙트, 애니메이션급 캐릭터 모션으로 구현됐다. 스킬 발동 시 클로즈업 연출이 더해져 전투의 타격감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시각적 만족감과 플레이 몰입도를 동시에 잡았다. 속성 상성, 캐릭터 조합, 전장 기믹이 결합된 다층적 턴제 전투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과 깊이 있는 전략성을 모두 갖췄다. 이를 통해 캐주얼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수 있으며, 순간의 판단이 전세를 뒤집는 전투의 묘미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에는 100명이 넘는 개성 있는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과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어 더빙이 더해져,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2025.08.18 11:57이도원

골프존 노동조합 'G-유니온' 설립..."처참한 연봉 인상과 희생 강요"

대한민국 스크린 골프 점유율 1위 업체 골프존에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화섬식품노조는 골프존지회인 G-유니온(G-Union)이 설립됐다고 18일 밝혔다. 지회는 설립 선언문에서 “2024년 회사는 1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온 건 처참한 수준의 연봉 인상률과 인센티브, 복지 축소와 같은 희생의 강요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회사를 사랑하기에 오래 참았다. 그러나 더 이상은 외면할 수 없다”며 “노동조합은 단순히 불만의 표출이 아닌, 변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회는 '진정한 플레이 룰(PLAY RULE)'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노사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룰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회는 ▲합당한 연봉 인상과 인센티브 지급 ▲고용 보장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마련 ▲직원 복지 제도 확대 ▲공정한 평가 시스템 구축 ▲포괄임금제 폐지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골프존지회는 골프존의 모든 노동자를 가입 대상으로 한다. 골프존을 비롯해 골프존 조이마루, 골프존 카운티, 골프존 커머스, 골프존 클라우드, 뉴딘콘텐츠. 골프존 홀딩스 등의 사업체가 있다. 김재일 골프존지회장은 “회사가 골프룰을 빗대어 직원의 생활을 회사에 일방적으로 맞추도록 강요한 것에 착안한 것”이라며 “노사가 서로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윈윈(WIN-WIN)하는 진정한 룰(RULE)을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2025.08.18 11:3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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