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pc프로그램 상담텔레 Ruby7727 당근마켓아이디판매디시 당근 전국 검색 방법거래,FVz'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4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플래티어 그루비, LLM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 출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가 거대 언어 모델(이하 LLM) 기반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잡한 검색어에도 맞춤형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는다. 그루비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자연어로 입력된 검색어를 LLM으로 분석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겨울에 입기 좋은 30만 원대의 검은색 패딩 추천해 줘”와 같은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알맞은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상품의 색상, 가격, 성별 등의 요소를 결합한 필터링을 적용해 고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상품 검색을 넘어 특정 상황이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미션 기반 검색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캠핑 초보자를 위한 필수 장비를 찾아줘”라는 요청에 대해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을 탐색하고 포괄적인 제품 목록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번 검색할 필요 없이 목적에 맞는 제품을 한 번에 추천받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루비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요약과 이유를 제공해 고객이 추천 상품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검색어와 관련된 연관 키워드를 제안해 고객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거나, 예상치 못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능은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최근 LLM 서비스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어 질의를 기반으로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품을 검색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그루비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이커머스 기업이 혁신적인 검색 기능을 활용하고, 고객의 쇼핑 경험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9 08:49안희정

"치열한 직업훈련 시장…생성 AI 웹툰 교육으로 차별화"

직업훈련 분야 수요자들이 많이 줄고 있어요. 아이들이 줄잖아요. 최근에는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코로나 때보다 상황이 더 어려워졌죠. 이럴 때일수록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해요. 이상헌 서울iT아카데미홍대 대표는 급변하는 직업훈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특화 아이템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iT아카데미홍대는 2006년 인터넷쇼핑몰 판매자교육을 직업훈련으로 실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성장과 부침을 거듭하다 2011년 이투스교육(청솔학원)에 인수됐다. 이후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당 기관을 당시 이투스 임원으로 재직하던 이 대표가 인수하기로 결심했다. ■ "취업률 중심 직업교육, 훈련생 중심으로" 이 대표는 2013년 몬드라곤을 설립하고 서울iT아카데미홍대를 인수해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직업 훈련을 국가 생산성 향상과 고용 창출을 위한 공공재로 인식하며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몬드라곤이라는 사명은 스페인 바스크에 소재한 동명의 세계 최대 규모 협동조합에서 따왔다. 모든 조합원을 중요하게 생각하자는 경영 방침을 품은 이름이다. 사업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쇼핑몰 창업과 웹툰 제작 수업을 위주로 기관을 운영해왔는데, 정부 정책에서 권장하는 취업률 제고에는 큰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분야였기 때문이다. 뜻을 가진 학생들이 속속 모였지만 좀처럼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가 훈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중소 훈련기관은 더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 브랜드를 내건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훈련 쏠림, 이른바 '체리피킹' 현상이 이어지면서 기존 중소 IT 훈련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독점된 일부 교육의 훈련 회차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훈련품질 하락과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수한 훈련 운영 사례를 일반 기관에 배포하고, 훈련 인프라와 기관 등 직업능력개발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IT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 "웹툰에 AI 접목·현장 IP 확보해 차별화" 서울iT아카데미홍대는 오랜 시간 이어온 교육 아이템에 더해 업계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특화 지점을 찾아 나섰다. 특히 최근 수년 사이 웹툰 스튜디오(전문 제작사)가 생기면서 취업자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고, 교육 수요자들도 점차 늘어나면서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2022년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로부터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산대특) 웹툰연출·PD 과정을 승인받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KDT)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웹툰 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승인받았다. 더 나아가 문화콘텐츠 제작 특화훈련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iT아카데미가 승인 받은 인공지능 웹툰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은 AI 기술을 웹툰 제작에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첨단 교육과정이다. 기존의 웹툰 기획·제작 커리큘럼에 AI 생성형 이미지를 활용한 웹툰 제작 기술을 배우는 융합 커리큘럼으로 편성됐다. 이 대표는 “만화·웹툰 분야는 산업규모 대비 훈련 공급이 매우 부족한 직종”이라며 “2016년부터 지금까지 웹툰 과정을 키워오기 위해 훈련 시설과 장비에 투자했고, 생성형 AI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직원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 웹툰업계가 제공하는 지식재산권(IP)을 훈련 연결 도구로 활용하는 점도 강점이다. 웹툰 기업이 IP를 민간 교육기관에 무상 제공하는 일은 이전까지 흔치 않았다. 서울iT아카데미가 오랜 기간 쌓아온 웹툰 분야 교육 경험과 진정성을 인정받아 다수 기업의 IP를 확보하고 교육에 접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서울인자위 산대특 우수훈련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고, 올해 직업능력개발 유공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등 수상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서울iT아카데미홍대는 '사람과 사람·훈련·기업을 잇는 현장 중심, 수요 기반 직업훈련으로 최고 기능인력 양성 직업훈련시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선정하는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에 도전장을 내고 새 도약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 회사의 모토는 파타고니아처럼 느리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며 “교육 품질 관리가 가능한 수준에서 천천히 키워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비영리 분야까지 교육 환경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좋은 사회가 되려면 비영리 분야에서도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 앞으로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지역 거점마다 노인대학이 생길 것”이라며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각자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9 08:48신영빈

"구글·MS 의존도 줄인다"...메타, AI 검색 엔진 개발 착수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8일 메타가 AI 검색 엔진을 만들어 자사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개발에 착수한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뉴스, 주식,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빙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에 통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 엔진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했다. 최근 두 기업은 사람 대신 웹페이지에서 검색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돕는 AI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다만 이런 AI 검색 엔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AI가 웹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를 일으킬 수 있어서다. 이에 메타는 지난주 자사 AI 챗봇이 뉴스·검색 결과에 로이터 콘텐츠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인포메이션은 "앞으로 AI 검색 엔진이 사용한 콘텐츠 제작자 보상도 논의돼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0.29 08:16김미정

"절임배추도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해 구매"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10월 1일부터 27일까지의 온라인 판매통계를 분석한 결과, 김장철 필수품인 절임배추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산 포기김치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절임배추에 수요가 몰리며 다나와에서 최저가 검색을 통해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것이다. 다나와는 절임배추, 포기김치 등의 최저가 정보를 상시 갱신해 제공하고 있다. 절임배추의 평균 구매가격은 국내산 20kg 기준 3만 6천370원으로 전년(3만 6천330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시판 포기김치는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다나와 온라인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국내산 포기김치 10kg의 평균 구매가격은 5만 9천600원으로 전년(4만 4천800원)대비 33% 상승했다. 김치냉장고도 김장철을 맞아 거래액이 증가했다. 10월 기준(1일~27일)김치냉장고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 상승률(18%)을 웃돌았다. 와인 보관 등 다목적 기능 제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며 평균 구매가격도 9.5% 상승했다. 다나와 측은 “배추 가격 상승으로 김장을 미루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10월 초 판매량이 기대를 밑돌았으나, 중순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29 08:12안희정

"국내 연구자 해외 출장 전 발표 내용 사전 승인 받아야"

#1.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던 미국 하버드 대학 찰스리버 교수가 중국 정부 천인계획에 참여하며 매달 약 3억 원 수혜 받고도 미보고->징역 2일+보호관찰 2년+6개월 가택 구금+벌금 약 6천700만원+배상금 약 4천500만원 선고 #2. NASA(미항공우주국) 연구원, 중국 정부와 협력 사실 숨기고, NASA 자금 지원 수탁->징역 13년+배상금 약 1억 1천241억 원+벌금 약 2천588만원 부과. #3. KAIST 교수 중국 천인 계획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인 라이다 관련 자료 중국으로 유출->대법원, 국가핵심기술 유출 혐의로 징역 2년 확정. 28일 대전서 열린 '찾아가는 연구보안 권역별 실무전문가 교육'에서 이론과 실무1,2 교육을 연속으로 진행한 장항배 (사)한국전자거래학회장(중앙대학교 연구처장)의 강연 내용에 나오는 연구보안 위반에 관한 대표적인 사례다. 장 회장은 "미국서는 중국 기관서 일했거나 정부 지원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을 잠재적 기술 스파이로 간주해 연구목적이나 정부 장학금 수여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다. 미국서 경력 쌓고 이주한 중국계 인재가 지난 10년간 1만 9천 명에 달한다"며 간과하기 쉬운 연구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행사는 (사) 한국전자거래학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지원을 받아 전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보안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부산, 춘천, 대전, 천안,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이다. 이번 교육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연구보안 실무자가 대상이다. 보안 관련 교육 취지는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보안 중요성 제고와 실무 역량을 강화다. 장 회장은 보안의 개념을 정의하며 "의도적인 악의적 행위도 중요하지만, 연구자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이 둘 간의 균형점이 핵심 요소고, 연구보안의 기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연구보안의 경우는 과제 목표치도 보호하고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기획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다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예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 회장은 기존 보안 사고에 대해 10개의 사례를 들고,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의 보안 관련 정책과 제도를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중국 천인계획에 국가 핵심인재 13명이 포섭 당했습니다. 지난 2020년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보안프로그램 미설치 PC 4천278대(전체의 62%)와 미등록 PC 2천416대(전체의 35%)가 발견된 적도 있습니다." 장 회장은 국내 연구보안체계 내실화 방안으로 이미 시행하고 있는 국회 수례 정보 신고(보고) 외에 △국가연구개발과제 보안등급 차별화 △연구보안관리비 사용 의무화와 연구지원체계평가 반영 △연구보안컨설팅 지원(지원전문기관 설립과 인력양성) △보안대책 상향 입법(범부처 규정화) 등을 거론했다. 두 번째 실무1 교육에서는 연구개발 진행 단계별 보안관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연구기획단계부터 수행, 결과 단계로 나눠 자체 보안규정 제정과 교육, 채용관리, 출입관리, 개인용 컴퓨터 관리, 해외 출장관리, 임시방문자 관리, 퇴직관리, 성과물 보안 관리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보안관리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장 회장은 "초기 연구보안은 CCTV나 방지턱 설치 등 물리보안이 주를 이뤘으나 지금은 연구관점에서 보안을 접근하는 수준까지 왔다"며 "연구소나 산업단지 등에서도 연구보안괸리 조직이 따로 만들어져 연구와 시설 등을 연구관점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장 회장은 또 실무자 교육과 전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매뉴얼 등을 무조건 외국어로 만들어야 한다. 베트남이나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도 중요한 교육 대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수원이 임원이나 보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보안교육을 5시간 이상 이수하거나 보안직무에서 1년 이상 근무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산업단지나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도 이 같은 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어 실무2 교육은 '연구환경 보안관리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장 회장은 "외국인 연구자가 1주일씩 사라지는 사례도 있어 접촉 관리가 중요하다"며 "내국인의 경우는 2~3년 전만해도 해외 출장 전에 회의나 컨퍼런스 등에서 무엇을 발표할 지 사전 승인을 받는 경우가 아예 없었다"고 출장전 보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칫 연구자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국외 수혜정보 보고시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협약 일자를 기준으로 R&D 과제 협약일 기준으로 계속 또는 예정된 국외 수혜 정보는 협약시 보고 대상이며, 종료된 국외 수혜 정보는 협약시 보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R&D 과제 수행중 발생 또는 예정된 국외 수혜 정보는 보고 대상에 해당한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올해 수립한 국외수혜정보 관리체계에서 국외수혜정보 보고 제도 시행은 가시화되고 있다"며 "다만, 법부처 보안규정 확립이나 전담지원체계 마련, 정부차원 인력관리 지원 등은 앞으로도 지속 풀어가야할 숙제"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행사 관리를 맡은 오정미 한국디지털인증협회 본부장은 "미국과 중국 기술패권이 가속화하는 현 시점에서 연구보안 전문 실무자 교육은 시의 적절한 정책"이라며 "과기정통부와 KISTEP에서 연구보안교육을 통해 전문가 육성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준 중요한 자리"라고 이번 교육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2024.10.28 16:42박희범

행안부,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데이터 통합 수집·활용 지원

정부가 각 부처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범정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이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데이터 플랫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로 각 기관이 보유한 모든 공유데이터를 모아 범정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개별 기관이 공유데이터를 쉽게 생성·관리할 수 있는 표준 시스템을 배포하고, 개별 기관 시스템을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데이터 공유·검색·활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대국민 개방, 기관 간 공유 등의 목적에 따라 별도로 생성·관리하던 데이터 제공 업무를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내부·외부 데이터 공유 시스템에 공유할 데이터를 일일이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 행안부가 배포하는 표준 시스템 등 기관별 데이터 공유시스템에서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생성·관리·공유하고, 데이터 플랫폼으로 연계한다. 기관은 데이터 플랫폼에서 연계된 공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대국민 공개가 가능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로 자동 연계되어 국민·기업 등 민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플랫폼은 공공데이터포털,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예정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 등 데이터가 필요한 다양한 공공플랫폼과 연계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한다. DPG 허브와 연계해 민간에서도 개방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AI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원천데이터 제공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보안 및 보호 솔루션을 적용하고, 통합 모니터링 및 관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병행하여 지난 2월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2024년~2026년)에 '데이터 공유 전면 확대'를 포함해 데이터 공유·활용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기존에 데이터 공유는 기관 판단에 따라 일부 데이터를 공유하던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 공유 불가한 데이터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AI시대 공공데이터 정책 추진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데이터이며, 데이터 활용의 핵심은 공유다"라며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고, 민간에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6:39남혁우

[타보고서] 뒷유리 없애고 비즈니스석으로 만든 '폴스타4'

있어야 할 것이 없다. 운전석에 앉아 익숙하게 뒤를 돌아보니 후방을 볼 수 있는 뒷유리가 막혀 있었다. 폴스타가 지난 8월 출시하고 이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전기차 폴스타4의 실내 모습이다. 전장이 기아 카니발에 가까운 실내 공간은 후면 유리를 제거하고 차체를 낮고 길게 늘여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했다. 지난 23일 폴스타4를 타고 서울 성수동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약 167㎞를 달렸다. 시승 모델은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로 6천690만원부터 시작한다. 시승했던 차량은 플러스팩 옵션을 탑재해 7천290만원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싱글 모터임에도 듀얼 모터의 힘을 보였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고 했다. 폴스타4 전장은 4천840mm이다. 전장만 두고 보면 카니발의 5천155mm에 가깝다.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길이와 전폭을 갖췄지만, 전고는 1천545mm로 동급 SUV에 비해 약 100mm에서 200mm 낮다. 넓고 긴 차에 비해 높이는 낮아 세단과도 비슷한 모양을 갖췄다. 외관은 디자이너가 만든 회사라는 폴스타의 애칭답게 감탄을 자아낸다. 폴스타에 근무하는 이수범 디자이너가 주도적으로 고안해 낸 폴스타4는 폴스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최초 적용된 듀얼 블레이드 LED와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디자인 브랜드라는 명칭이 적격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1열 좌석과 2열 좌석의 목적이 드러난다. 운전석을 포함한 전면 좌석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스티어링휠(운전대) 사이로 적용된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 중앙에 배치된 15.4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을 고려한 메뉴 화면이 배치됐다. 최근 완성차 제조업체의 트렌드는 차량의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로 조작하는 것이다. 문제점은 너무 많은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넣어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찾기 쉽지 않다. 폴스타는 이번 모델부터는 필요한 정보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후면 창문을 없앤 것도 인상적이다. 폴스타4는 후면창을 없앤 뒤 글라스 루프를 뒷좌석 탑승자 머리 너머로 길게 뻗게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한다. 플러스팩을 추가하면 최대 34도 기울어지는 리클라이닝 시트도 있다. 주행 측면에서는 싱글 모터임에도 강력한 파워를 보였다. 중국 닝더스다이(CATL)의 100kWh 니켈·망간·코발트(NCM) 배터리를 탑재한 폴스타4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511㎞를 달린다. 파워는 마력으로 환산하면 272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1초만에 도달한다. 폴스타4는 직접 운전할 땐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이동할 땐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1열과 2열의 스피커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각각의 컨트롤 패널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넓은 공간과 주행을 위해 많은 개선을 이뤘지만, 승차감 향상을 위한 세팅이 모두 뒷좌석에만 집중돼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도로 노면의 진동과 흔들림이 자주 느껴졌다. 반면 뒷좌석에 타면 그런 문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폴스타4는 폴스타 브랜드의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뒷유리를 대체하는 양방향 리어뷰 HD 카메라와 루프에 장착된 카메라 등 1개의 레이더 시스템, 11개의 익스테리어 카메라, 초음파 센서 12개를 사용해 차량 주변을 감시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폴스타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후 폴스타4 생산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경기 남부 거점을 개설하고 2026년까지 전국에 총 8곳의 거점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줄평: 폴스타4, 넓고 편안한 전기 SUV...세단 같은 '멋'도 담았네

2024.10.28 16:12김재성

"女교사 치마 속 찰칵"…학교 '몰카' 늘어나는데 예방책은 '잠잠'

#. 인천에 사는 A군은 지난 23일 부평경찰서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달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성 교사 B씨의 치마 속 다리 등 신체 일부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사실이 발각돼서다.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하자 불법 촬영 사진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A군의 친구인 다른 고교생 3명도 범행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이처럼 최근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불법촬영 범죄가 빗발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교육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불법촬영으로 인한 2차 피해 문제도 심각한 만큼 사전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학교 안에서 불법촬영 범죄 건수는 지난 2020년 81건에서 지난해 249건으로 3년 새 3배가량 늘었다. 올해는 그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244일 중 196건이 발생, 일주일에 5.6건 꼴로 불법촬영 범죄가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교에서도 불법촬영 범죄는 빈번했다. 같은 기간 동안 무려 55개 대학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했는데 서울에서만 11개 대학에서 발각된 것이다. 해당 대학교는 건국대, 경희대, 삼육보건대, 상명대, 서울과학대, 성균관대, 서울대, 세종대, 숭실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인천에서는 경기대, 대림대, 수원대, 용인예술과학대, 인천대, 인하대, 협성대 등 7개 대학 ▲강원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미래), 한림대 등 6개 대학 ▲충청권에서는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교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교통대, 한밭대, 홍익대(세종) 등 11개 대학 ▲제주·호남권에서는 목포대, 전남대, 제주한라대 등 3개 대학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금오공과대, 대구보건대, 동국대(WISE), 영남대, 포항대, 한동대 등 8개 대학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부산교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인제대 등 9개 대학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했다. 교내 디지털 성범죄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16개 시도교육청(세종 제외)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처벌한 건수는 총 1천727건에 달했다. 10건 중 4건 이상은 심각한 사안이라 전학 등 '중대 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성범죄는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상대로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 또는 협박하거나, 불법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딥페이크 합성을 의뢰하기도 했고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불법 촬영 및 합성물을 유포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로 성희롱, 음란 문자를 전송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학교에서 불법촬영, 디지털 성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업계에선 뚜렷한 대책이 없어 답답해 하고 있다. 특히 학교 안에서 몰래카메라를 숨겨 놓고 찍는 설치형 범죄의 경우 대부분 교사, 학생 등 내부자 소행이 많아 매년 1~2회 정도 진행하는 공식 방문 점검으로는 적발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첨단 보안 기술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커 교내에 적용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요소다. 현재 지슨, 유니유니, 이너트론 등이 불법촬영 탐지와 관련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중 지슨이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슨은 전자기기인 불법촬영 장비에서 나오는 열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상시형 탐지 시스템 '알파(Alpha)-C'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점검 방식은 인력이 수동적으로 개입해야 해서 적발하기 쉽지 않다"며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고민도 해야겠지만 교내에서 이 같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인 개선을 하루 빨리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6:02장유미

JTI, '플룸 X 어드밴스드'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재도전

“궐련형 전자담배(HTP) 시장에서 한국은 JTI에 매우 중요하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전자담배 시장이며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이 전체 담배 시장의 약 20%에 달한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X 어드밴스드'를 출시·판매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JTI(Japan Tabacco International)는 JT 그룹의 자회사로, 세계 130개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서도 메비우스와 카멜 등 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국내 출시한 것은 3년 만이다. 회사는 지난 2019년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테크'를 국내 출시했으나 2021년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2천850mAh 용량의 배터리를 보유한 플룸 X 어드밴스드는 90분 완충으로 20개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5분간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흡연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과 배터리 지속 시간을 높이는 '히트플로우' 기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에는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담배 브랜드 '메비우스' 스틱이 사용된다. 이날 ▲딥 레귤러 ▲아이스 콜드 ▲퍼플 옵션 ▲베이즈 옵션 ▲샤인 프레쉬 등 5종류의 스틱이 공개됐으며, 회사는 추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윌러 사장은 “한국 시장은 회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후발주자로 진입한 것은 맞지만, 신제품 출시가 시의적절했다 생각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3~4년 후에는 세계 전자담배 부문에서 두 자리수 시장 점유율 갖기를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프레드릭 전무는 “플룸 X 어드밴스드는 담배 연기의 9가지 독성 물질을 90~95% 감소시킨다”며 “옷과 머리 등에 배는 담배 냄새와 치아 착색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제품을 소개했다. 제품은 이달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출시되고, 12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에 기기와 스틱이 판매된다. 윌러 사장은 “소비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중심에 놓기 위해 선별적 출시가 맞다고 생각했다”며 “근 시일 내에 전국 출시 발표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플룸 X 어드밴스드의 권장 소매 가격은 6만9천 원으로, 최초 구매자는 플룸 홈페이지에서 4만원 할인 쿠폰을 받아 2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4.10.28 15:19류승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4개 부문 대표가 책임 경영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전략부문 ▲재무투자부문 ▲재생에너지사업부문 ▲전기차충전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부문 대표제 도입에 따라 기존 부문장 직책을 맡았던 임원들이 각 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운영전략부문은 명진우 대표(前 태양광사업부문장, COO)가 선임됐다. 재무투자부문은 유주영 대표(前 재무투자부문장, CFO)가 선임됐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은 유대원 대표(前 워터 사업부문장, CIO)가 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재생에너지사업부문은 김봉주 대표(前 태양광사업부문 사업개발본부장)가 키를 잡았다. 대표이자 창업자인 김희성 대표는 최고경영자로 전체 부문을 총괄하되, 부문 대표제 도입을 통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부문별 권한 및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중으로 각 부문 대표에 인사·조직 운영 관련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명진우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BEP 설립 당시 첫 멤버로 합류해 회사의 운영과 태양광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다. 한화큐셀 등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다수의 부동산 및 태양광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부동산·태양광 사업개발 전문가다. 한화에너지에선 O&M 총괄 실무자로서 300MW 이상의 태양광 및 ESS 자산을 운영·관리한 바 있다. 운영전략부문은 조직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업무 외에도 기후 인프라 투자운영회사인 BEP의 핵심 자산인 전국 36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 자산을 관리하고 전력 및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유주영 재무투자부문 대표는 ▲한화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파트장 ▲한화큐셀 투자금융팀 ▲한화자산운용 부동산투자운용팀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미국·영국·일본 같은 선진 태양광 시장에서 발전사업에 대한 인수 및 금융을 조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BEP가 약 4천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봉주 재생에너지사업부문 대표는 BEP 합류 이전까지 삼성물산과 에스에너지를 거치며 총 6.8GW에 달하는 국내외 대형 에너지사업을 수행한 경력을 갖춘 사업개발 전문가다. BEP에선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대형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유대원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영국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자산운용사 포어사이트 그룹 ▲한화에너지 ▲한화큐셀을 거쳐, 2020년 BEP에 태양광 사업개발 전문가로 합류했다. 이후 2022년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출시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며 끌어 나가고 있다. 워터는 브랜드 출시 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지자체 입찰이었던 고양시 16개소 급속충전기 113기 계약을 수주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한국도로공사와 전국 46개소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초급속 충전기 209기를 신규 설치하기로 하는 등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업계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부문대표제 시행과 함께 최고운영위원회, 경영전략위원회 등을 신설해 부문대표제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BEP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핵심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3:04백봉삼

코코스타 '립마스크' 일본 편의점 미니스톱 2천개 점포 입점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가 누계 6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입술 케어제품인 '립마스크'로 일본 5대 편의점 미니스톱 2천 점포 진출에 성공했다. 코코스타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립마스크 3종(로즈·벚꽃·민트)으로 일본 미니스톱의 테스트 판매를 거쳐 전국에 있는 미니스톱 약 2천 점포에 정식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코스타 립마스크는 2017년 시판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약 5천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Huda Beauty'의 인스타그램에서 소개된 이후, 2천만명·1천만명·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빅인플루언서가 앞다퉈 SNS에 소개하며 코코스타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계기가 된 제품이기도 하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마스크팩 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얼굴 페이셜 마스크를 떠올리는 기존 마스크팩 시장에서 부드럽고 촉촉한 하이드로겔 재질의 립마스크를 입술 위에 10분 정도 올려두는 것 만으로 아주 간편하게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기존 화장품 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편의점 시장에 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을 중심으로 70여 개국에서 7~8년 넘게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립마스크 하면 코코스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이미 증명된 탄탄한 실적과 퀄리티에 대한 신뢰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코코스타는 립마스크 뿐만 아니라 립스크럽과 립오일인크림을 일체화한 2 in 1 제품인 복숭아립듀오듀오 제품도 일본을 대표하는 화장품 편집매장 체인인 로프트(LOFT)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코스메틱의 진정한 글로벌 스타'라는 의미를 가진 코코스타(KOCOSTAR) 브랜드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은 2016년 유럽에 진출한 첫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다. 그동안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마스크팩 제품군을 공급해온 코코스타는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인정받은 립마스크를 비롯한 많은 마스크팩 제품을 일본 시장에 특화해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24.10.28 12:57주문정

엔씨소프트, 임직원 참여 물품 기부 캠페인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 캠페인 NC [DONATION] PLAY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임직원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엔씨 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개인 물품 등을 기부해 장애근로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의류, 가방,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총 1천957점을 기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장애근로인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성남시 소재의 굿윌스토어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근로인의 급여 및 직업재활 프로그램 비용으로 활용된다. 전국 35개의 굿윌스토어 지점, 440명의 장애인이 일을 통해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갖고 일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NC [WITH] PLAY를 진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0.28 12:33이도원

철도·항공 등 교통수단 '슈퍼무브' 앱 하나로 검색·결제 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철도·항공·버스·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모바일 앱 '슈퍼무브'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통합교통서비스(K-MaaS)를 본격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슈퍼무브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슈퍼무브를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항공·버스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대광위는 K-MaaS 구현을 위해 각 운송수단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호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사업자를 공모·선정하고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국민체험단을 운영해왔다. 중계 플랫폼사업자(한국도로공사)가 여러 운송사 정보를 통합·중계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슈퍼무브)는 이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철도는 코레일, 항공은 노랑풍선·선민투어, 시내버스는 TAGO, 시외버스는 버스연합회, 개인형 이동수단은 지바이크 등 정보가 적용됐다. 대광위는 28일 슈퍼무브를 서비스 개시한 데 이어, 앞으로 교통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를 추가 공모한다. 추가 공모에는 상용화된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인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민간에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앱을 개발·출시(서비스 플랫폼사업자)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K-MaaS는 국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서비스”라며 “평소 이동이 많아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거나 평소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8 11:09주문정

CGV, '하와이 연가' 30일 개봉…리처드 용재 오닐·조수미 등 참여

CGV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옴니버스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를 오는 30일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와이 연가'는 121년 전 미지의 섬 하와이로 떠났던 한인들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담은 히스토리 뮤직 필름이다. '그들의 발자취', '할머니의 놋그릇', '칼라우파파의 눈물' 등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영화에서는 이민 선조의 삶과 사랑을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들을 엮어 전한다. 하와이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눈부신 자연 풍광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성악가 조수미,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이그나스 장, 하와이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케올라 비머(Keola Beam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감동을 더한다. 더 많은 관객과 영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시사회도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한 이진영 감독과 함께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함께하는 GV(게스트 비지트)를 서울지역 극장에서 진행한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역사 자문으로 참여해 영화에서 다뤄진 하와이 이민과 관련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디아스포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영화를 추천하며 이진영 감독과 함께 CGV전주고사에서 GV를 진행한다. CJ나눔재단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단체 상영회를 마련해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하와이 연가'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하와이 연가'는 우리 민족의 실제 이민 역사를 하와이의 압도적인 자연 풍광과 아름다운 음악을 더해 보여줘 남녀노소, 연령과 세대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28 10:47안희정

휴롬 "당근, 착즙주스로 섭취 시 베타카로틴 흡수율 2.1배 높아"

당근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착즙주스로 섭취할 경우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롬은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채소과일 섭취를 통한 균형 잡힌 식사' 세션을 통해 과채주스 섭취 시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은주 교수 연구팀은 지난 9개월간 20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당근을 생으로 섭취하거나 착즙주스로 섭취하도록 한 후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를 측정해 체내 흡수율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당근을 착즙하여 주스로 마실 경우 생으로 섭취한 경우 보다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율이 2.1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생 당근과 당근 착즙주스를 섭취한 후 혈액 내 베타카로틴 농도는 1.5시간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당근 착즙주스를 섭취한 경우 생 당근을 섭취했을 때 보다 최대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2.3배 높았다.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근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착즙주스로 섭취하는 것이 체내 베타카로틴 흡수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루에 채소과일 권장섭취량인 500g을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면 100% 채소 과일만을 착즙한 주스를 마심으로써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지난 1월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과 산학 연구를 통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통째로 씹어서 섭취하는 것 보다 착즙주스로 마실 경우 비타민C 체내 흡수율이 1.7배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4.10.28 10:23신영빈

KT, 5G 망에서 음성통화...VoNR 전국 상용화

KT가 5G 통화 기술인 VoNR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다. 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로, 5G SA 기반으로 가능하다. 이전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됐다. 앞으로 KT 가입자는 LTE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5G로 안정적인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VoNR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다. KT는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S23, S23+, S23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 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갤럭시S24 단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T는 기존의 5G 인프라가 5G Advanced와 6G로의 진화되기 위해서는 5G SA가 필수인 점을 고려할 때 5G SA에서 이어진 VoNR 상용화가 국내 통신 업계의 혁신에 발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KT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5G IoT 등 고품질과 저지연이 요구되는 5G SA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통신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는 기술진화 선도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미래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 VoNR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국내 기술발전이 촉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 기술 흐름에 맞춰 6G로의 기술 진화를 착실히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08:57박수형

비즈니스피플, 해외인재 채용 서비스 시작

핵심인재 채용 플랫폼 비즈니스피플이 해외인재를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즈니스피플 해외인재 서비스는 해외 대학과 기업에서 전문 교육을 받았거나 업무경력을 갖고 있는 인재들이 취업 정보를 쉽게 얻고, 기업들은 해외인재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외인재 확보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 비중이 36%에 이르고 있어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해외인재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인재 확보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직접 해외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은 해외인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피플의 해외인재 큐레이션 서비스에서는 주제별 공고 큐레이션을 통해 해외대학 출신 또는 해외근무 경험이 있는 인재들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포지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에 희망직종을 등록하면 더욱 정확한 맞춤형 공고를 볼 수 있다. 기업들은 해외인재 테마 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인재풀 검색기능을 통해 비즈니스피플의 우수한 해외인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인재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놓은 만큼 기업들이 해외인재 정보나 접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조인영 비즈니스피플 팀장은 28일 "핵심인재들이 모여 있는 비즈니스피플에는 회원의 상당수가 해외 유명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출신이거나 MBA 과정을 이수한 뒤 글로벌 기업에서 성과를 낸 경험자"라면서 "이번 서비스는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개발과, 기업들의 해외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08:50백봉삼

삼성전자 "Z세대 유행 '공항 트레이 꾸미기' 체험해 보세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S1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로우로우 월드와이드 서울'에서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는 여행을 주제로 체험 공간이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공항처럼 꾸며진 팝업 스토어에서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갤럭시탭S10 시리즈 대화면과 S펜, 갤럭시 AI 기능 등 제품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로우로우 캐리어 안에 '갤럭시 탭 S10 시리즈'와 여러 소품을 더해 10kg에 가깝게 담아내는 미션이 진행된다. 공항 검색대 존에서는 최근 Z세대에서 유행하는 '검색대 트레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과 갤럭시탭S10 시리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는 색다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 스토어에서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들에게 쿠션 키링과 로우로우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추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인증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 또는 미니 파우치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팝업 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마치 여행하듯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갤럭시 제품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10:05류은주

쿠팡, 한국타이어·콘티넨탈타이어도 로켓설치 된다

쿠팡이 타이어 구매와 장착을 논스톱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출장장착 서비스 '타이어 로켓설치'에 다양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입점한 브랜드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콘티넨탈타이어, 피렐리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 쿠퍼타이어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메이커들이다. 신규 입점 타이어는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패턴과 규격을 마련했다. 150여년 역사를 가진 전통의 독일 브랜드 콘티넨탈타이어는 가장 대중적인 사계절 타이어 '컴포트콘택트 CCK'와 유럽의 눈길 주행 성능 인증 3PMSF 마크를 획득한 올웨더 타이어인 '올시즌콘택트2'를 준비했다. 역시 150여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브랜드이자 포뮬러원(F1) 독점 타이어 공급업체인 피렐리타이어는 벤츠, 제네시스, 현대/기아 자동차 출고 시 장착되는 OE 규격 타이어를 포함해 P Zero, 신투라토, 스콜피온 등 주요 사계절용 패턴과 규격이 준비돼 있다. 일본 대표 타이어 메이커인 요코하마타이어 역시 대중적인 사계절 타이어 '블루어스' 시리즈를 비롯해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고속 안정성과 높은 접지력을 가진 퍼포먼스 타이어 'ADVAN SPORT',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내구도를 가진 투어링 타이어 'AVID ASCEND GT'를 입점시켰다. 미국 굿이어 산하 브랜드인 쿠퍼타이어는 뛰어난 빗길 주행 성능의 사계절 타이어 '에볼루션C5', 어반SUV에 최적화된 '디스커버러HTT' 와 고성능 타이어인 '지온RS3-G1' 등을 준비했다. 지난 2021년 출시된 타이어 로켓설치는 전문 설치기사가 집으로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설치전문 차량이 출동해 현장에서 20분~1시간 이내에 교체해 준다. 오후 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장착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에 배송 및 장착비가 모두 포함돼 있고 타이어 사이즈, TPMS(타이어압력감지센서) 유무, 수입차 여부 등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10월 현재 강원도 일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업그레이드된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일부 및 제주도는 빠르면 올 4분기 내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타이어 로켓설치를 애용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이번에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인기 브랜드의 타이어를 입점시키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7 09:21백봉삼

"하이오더 매장에서 경품 이벤트 참여하세요"

KT가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전국 가맹점에서 KT 멤버십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T 멤버십 가입자는 매장에 설치된 하이오더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과 해태제과 선물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매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하이오더로 남기면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하이오더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겠다”며 ”멤버십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멤버십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09:06박수형

  Prev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브로드컴과 HBM3E 12단 공급 추진…ASIC서 기회 포착

메타의 공격적 AI 인재 사냥, 핵심은 '데이터 전쟁'

입점하면 서로 이득…유통가, ‘올다무’ 유치 경쟁 치열

새정부 독자AI 구축 의지...통신사, 자체 AI 모델 공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