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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다이어리·트리 꾸며볼까?"…데코덴티티 열풍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양한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코덴티티' 트렌드 확산으로 관련 상품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4배 이상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코덴티티는 장식을 뜻하는 '데코레이션(decoration)'과 정체성을 의미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가 결합된 신조어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으로 신발, 가방, 텀블러 등 다양한 개인 소지품을 각자의 취향대로 꾸미는 것이 젠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꾸미는 것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내는 '데코덴티티'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 최근 한 달(11/11~12/9) 지그재그 내 '꾸미기'가 포함된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배(2369%) 급증했다. 다이어리나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인 '스티커'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75%, 219% 늘었으며, 옷이나 가방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와펜' 검색량도 3배 가까이(198%) 증가했다. 이 외에도 '캐리어 꾸미기', '카드 꾸미기' 등 꾸미기 관련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12월 들어 급상승한 검색어도 있다. 최근 일주일(12/3~12/9) 기준 보온성과 귀여운 스타일로 겨울 대표 신발로 꼽히는 '어그 꾸미기' 검색량은 직전 월 동요일 대비 288% 크게 늘었으며, 새해 필수 구매 아이템 중 하나인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다이어리 케이스', '다이어리 커버' 검색량은 각각 182%, 171% 증가했다. 크리스마스 꾸미기, 트리 꾸미기 등 시즌에 맞는 꾸미기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데코덴티티 트렌드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 브랜드도 성장세다. 달력, 스티커 등 문구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도아브스토어' 거래액은 최근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으며, 키링과 지비츠 등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아이콘스' 거래액은 70% 늘었다. 같은 기간 다양한 디자인의 인형 키링을 판매하는 '영니크' 거래액은 12배(1112%) 이상 급증했다. 지그재그는 꾸미기 열풍에 발맞춰 연말연시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25 직잭러 빛내주는 데코덴티티'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다이어리 꾸미기템부터, '에어팟 케이스', '그립톡' 등 디지털 액세서리, 키링, 지비츠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개인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트렌드가 젠지 세대 중심으로 확산되며 다이어리, 신발, 가방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지그재그에서 패션 상품뿐 아니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셀렉션을 확대하고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23:30안희정

에이피알, 블프서 역대급 실적…아마존 매출 2300%↑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프로모션에서 2300%가 넘는 아마존 매출 성장 등 역대급 흥행을 선보이며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은 지난 11월부터 12월 초 사이 진행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프로모션에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을 통합해 한화 약 3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3분기 미국 시장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을 프로모션 시즌 동안 거둔 역대급 성과다. 에이피알은 그간 미국의 전통적인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역대급 흥행 실적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아마존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홈 뷰티 디바이스의 실적이 유독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21일~12월 2일 사이 진행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고루 인기를 끄는 모습을 보이며 전년 프로모션 기간 대비 2343%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적 성과 외에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메디큐브는 미국 아마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는 모습도 보였다. 메디큐브는 K뷰티 브랜드로는 드물게 제품군이 아닌 '메디큐브'라는 브랜드 명이 검색어 상위로 오른데 이어, 10개 이상의 제품의 카테고리 랭킹 진입으로 K뷰티 브랜드 중 산하 제품을 가장 많이 카테고리 순위에 올린 브랜드가 됐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 프로'는 이번 아마존 행사 기간 내 토너&화장수(Toners&Astringents) 카테고리와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Anti-Aging Devices)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콜라겐 젤리 크림,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도 각 카테고리 내 상위 카테고리에 노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이피알의 또 다른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역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마존 행사에 참여한 에이프릴스킨은 지난해 대비 67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대표 제품인 캐로틴 멜팅 클렌징 밤이 클렌징 크림(Makeup Cleansing Creams) 카테고리 2위, 카렌듈라 필 오프 팩이 필링(Facial Peels) 카테고리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에이프릴스킨 역시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의 입소문에 따라 점점 '고정팬'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카테고리 순위가 크게 성장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글로벌 지향 사업 전략과 제품력, K-뷰티를 향한 인기, 미국 유통 시장의 온라인 재편 등이 맞아 떨어지며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온라인 유통 전략과 마케팅 전략 혁신으로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23:25안희정

올해 한국 구글 검색어 2위 '계엄령'

한국 구글의 '올해의 검색어' 1위는 올림픽/패널럼픽이 차지했다. 2위는 지난 3월 밤에 있었던 '계엄령'이다. 구글은 10일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 (이하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올 한 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구글 검색에서 전년 대비 더 많이 주목했던 검색어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는 절대적인 검색량 순위가 아닌 2024년 검색량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를 의미한다. 이번 2024년 리스트에는 K-콘텐츠, K-POP 노래, 레시피, 도서, 영화, 스포츠 매치, AI Tool 등 총 9가지 카테고리의 상위 10개 검색어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도 글로벌 검색어 리스트 중 두 가지 부문에서 한국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오르며 'K-콘텐츠'와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1위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가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K팝을 향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국내 K-POP 노래 순위에 '밤양갱'이 2위에 올랐으며, 에스파, QWER, 아일릿(ILLIT) 등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순위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글로벌 TV 시리즈 리스트에 한국의 '눈물의 여왕'과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두 작품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의 인기 역시 실감케 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국내 K-콘텐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한국에서 사랑받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도 화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어서 국내 순위에서는 요리 예능,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TV 시리즈들이 등장해 K-콘텐츠가 갖는 장르적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종합 검색 부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 'ICC T20 월드컵'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움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는 '올림픽/패럴림픽'이 1위, '계엄령'이 2위를 기록했고, 3위로는 '주택 청약'이 검색 키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물 순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1위를,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케이트 미들턴으로 더 잘 알려진 영국 왕실의 '웨일스 공비 캐서린'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인물 검색어로는 민희진, 정우성, 김수미 등 엔터테인먼트 인사들이 상위권에 집계된 가운데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정 '티니핑'도 인물 분야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영화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내 리스트에 오른 10개 작품 중 여섯 작품이 한국 영화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알려진 '파묘'가 글로벌 영화 검색어에서 1위를 기록한 디즈니 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국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 부문은 축구, 야구,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매치'가 1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매치'가 2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와 삼성의 한국시리즈인 '삼성 대 기아 (KBO 한국 시리즈)'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뚜렷했다. 국내 이용자들의 레시피 순위에서는 '어남선생(류수영) 레시피', '밤 티라미수(흑백요리사)', '두끼(떡볶이) 레시피', '나박김치'같은 한식 메뉴 레시피를 다수 검색해 K-푸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혁신 AI 기술들이 우리 일상에 빠르게 스며드는 가운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AI 툴이 트렌드 검색어에 등장했다. 인공지능 신경망을 이용해 사진 변환 및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Pencilizing(펜슬라이징)'과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뤼튼'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고, 'Chat GPT'는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검색 엔진 제작사인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최초로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제타'가 5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AI 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도서 부문에서는 소설, 요리 레시피북, SF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도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24.12.11 23:15안희정

워터, 서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 4곳 전기차 충전소 오픈

'워터'가 지난 10일 개통한 서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에 브랜드 첫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며 장거리 이동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평택호 휴게소(상행, 하행) ▲예산 예당호휴게소(상행, 하행)에 총 68기의 급속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첫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민자고속도로 중 가장 긴 노선(총 137.4㎞)으로,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사업인 평택-부여 구간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정각에 개통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은 평택-부여 구간과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개통 중인 평택-부여 구간은 왕복 4차로 및 연장 94㎞의 고속도로다. 서부내륙고속도로 분기점은 부여와 예산, 평택 현덕, 포승 등 4곳이다. 나들목은 부여 구룡과 청양, 예산 예당호 하이패스, 예산 추사고택, 영인, 평택휴게소 하이패스, 포승, 안중 등 8곳이다. 워터는 예산 예당호휴게소 상행과 하행에 ▲200kW 4기 ▲100kW(양팔형) 8기 ▲100kW(단일형) 2기 등 각 14기씩 총 28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 평택호 휴게소 상행과 하행에는 ▲100kW(양팔형) 18기 ▲30kW 2기 등 각 20기씩 총 40기의 급속·중속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내년 1월 중 평택호 휴게소 외부 주민 주차장에 100kW(양팔형) 10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워터는 이날 상업 운전을 시작한 휴게소 4곳과 내달 준공하는 휴게소 인근 외부 주민 주차장 1곳을 합하면 서부내륙고속도로에만 총 78기의 급속 충전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5곳은 CPO(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워터의 운영·관리 역량과 충전 인프라 개발과 급속충전기 제조 분야에서 장기간 전문성을 축적한 채비가 처음으로 협업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워터와 채비는 인프라 투자 기업으로서의 통합 역량과 1만기가 넘는 국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사업 경험을 활용해 향후에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더 많은 전기차 초급속·급속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충남과 수도권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1구간 개통에 맞춰 워터의 첫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담하고 서부 경제권의 '제2 대동맥'으로 기능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전기차 이용자들도 안심하고 달릴 수 있도록 워터가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9:19백봉삼

셀파스 심플리,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 선정

기업용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를 운영하고 있는 IT스타트업 셀파스(대표 이지훈)는 심플리가 조달청으로부터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파스가 운영하고 있는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는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돼,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조달청에서는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위해 벤처창업기업제품을 지정,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등록 후 전국 공공기관에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면 벤처나라에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노트북 등의 IT 자산관리 솔루션인 심플리는 SaaS 구독 관리부터 기기 관리 및 구매와 재판매까지 IT 자산의 통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IT 자산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셀파스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한 SaaS를 구독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IT 기기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꼼꼼한 관리를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찾고 아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지훈 셀파스 대표는 "이번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공공기관에도 심플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만큼 다양한 SaaS와 IT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도 심플리를 통해 보다 꼼꼼한 관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파스가 2023년 10월에 출시한 심플리는 기업의 SaaS와 IT 유형자산의 통합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이른바 ITAM(IT Asset Management) 국내 대표 서비스다. 현재 출시 1년 만에 300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2024.12.11 19:10백봉삼

전 세계 인재들이 부르즈 칼리파의 '비욘드 드림즈' NYE 쇼를 위해 연합

오리지널 음악, 조명, 레이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9분짜리 걸작 쇼 두바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들이 이 메인 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11개국 11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팀이 모여 두바이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새해 전야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비욘드 드림즈(Beyond Dreams)는 오리지널 음악, 다이내믹한 조명 쇼, 최첨단 레이저, 폭발적인 불꽃놀이로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키기 위해 9분 동안 열리는 놀라운 공연이다. 이 특별한 협업은 부르즈 칼리파를 우뚝 솟은 아이콘일뿐만 아니라 단결, 창의, 기술 능력의 상징으로 탈바꿈시킨다. Emaar's New Year's Eve Extravaganza at the Burj Khalifa. Credit: Emaar 수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예술성과 혁신이 결합된 쇼가 탄생했다. 본 공연에 이르기까지 라이브 음악, 스트리트 댄서, 다이내믹한 드러머, 멋진 순회 공연자들이 포함된 활기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부르즈 공원, 두바이 오페라 가든, 모하메드 빈 라시드 대로를 활기차게 만든다. 2024년의 마지막 순간이 펼쳐지면서 자정을 향한 카운트다운은 두바이 도심 곳곳에 기대감의 물결을 일으킨다. 시계가 12시를 울리면 눈부신 광경이 펼쳐진다. 비욘드 드림즈의 피날레는 최근 업그레이드된 LED 파사드를 가진 부르즈 칼리파를 빛과 소리의 멋진 캔버스로 변모시킬 것을 약속한다. 15,600개가 넘는 불꽃놀이는 200개 이상의 최첨단 조명 빔과 레이저와 합쳐 인상적이며 감정을 울리는 시각의 여정을 만든다. 이 쇼는 다가오는 새해의 변화, 단결,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이 된다. 라이브 방송이 오후 5시 GST(오후 1시 GMT)부터 시작되며, 방문객들은 두바이 도심 주요 장소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전 세계 오디언스들은 오후 8시 30분 GST(오후 4시 30분 GMT)에 에마르(Emaar)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 특별한 축하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특별한 이벤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티켓은 https://mydubainewyear.emaar.com/en/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두바이 시내의 가장 아이코닉하고 잘 보이는 장소에서 모든 NYE 마법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특별한 축제는 예술, 혁신, 공동체 정신을 결합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잊을 수 없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에마르 프로퍼티즈(Emaar Properties) 두바이 증시에 상장된 에마르 프로퍼티즈 PJSC는 중동, 북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사이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공업체이다. 전 세계 최대 부동산 회사 중 하나인 에마르는 아랍에미리트와 주요 국제 시장에서 약 1억6천만 평방 미터의 개발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입증된 공급 실적을 갖고 있는 에마르는 2002년 이후 두바이 및 기타 전 세계 시장에서 약 117,000 세대의 주거용 유닛을 공급했다. 에마르는 임대 수입이 나오는 약 140만 평방미터의 자산과 약 9,200개의 객실(소유 및 관리형 호텔 포함)이 있는 38개의 호텔 및 리조트 등 수익을 반복적으로 크게 창출하는 자산을 갖고 있다 . 현재 에마르 매출의 36%는 쇼핑몰, 호스피탤리티, 레저, 엔터테인먼트, 상가 임대와 해외 비즈니스에서 발생한다. 세계적인 아이콘인 부르즈 칼리파,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 목적지 두바이 몰, 전 세계 최대의 분수인 두바이 분수는 에마르의 대표적인 명소들 중 일부이다. 다음에서 에마르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emaardubai; X: www.twitter.com/emaardubai;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emaardubai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78581/NYE_Burj_Khalifa_Emaar.jpg?p=medium600

2024.12.11 18:10글로벌뉴스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교육 현장 '찬반 공방' 지속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최종 검정심사를 완료하며 내년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불거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학·정보·영어 교과에서 총 12개 출원사의 76종 교과서를 선발해 내년 3월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도입은 학습자 개인의 성향과 수준을 인식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AI 기술 활용이 핵심이다.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학생·교사·학부모에게 학습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는 것이 계획의 골자이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반감과 탄핵 정국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낮은 신뢰도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 역시 감지되고 있다. 내년 3월 도입 앞두고 반대 여론 확산…新 기술 '우려' 부각 AI 디지털교과서의 내년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와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안전성과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격차 심화,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참학)는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AI 교과서 거부 학부모 선언' 서명 운동에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겹쳤다. 이에 교육업계에서는 내년 3월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 전반이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AI 교과서를 두고 '정부 치적 쌓기' 시도로 규정하며 거부 운동에 나섰다. 전교조 측은 기존에도 AI 전환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 사교육 확대 우려를 제기해왔으며 최근에는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사태 및 탄핵 정국과 연결짓고 있다. 실제로 한 전교조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치적을 위한 작업"이라며 "내란 수괴의 지시를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학생들의 경우 새로운 교과서를 낯설어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태블릿PC 활용이 주로 인터넷 강의에 국한돼 있었고 종이 교과서에 대한 익숙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 소재 한 고등학교 1학년 A양은 "종이 교과서가 필기에 더 편하고 태블릿PC는 오히려 불편하다"며 "주변 친구들도 대체로 종이 교과서를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 태블릿으로 된 교과서를 직접 접해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찬성측 "맞춤형 학습·교육 격차 해소 가능"…학습의 '새 지평' 열까 반면 찬성 측은 AI 시대 흐름 속에서 일정 수준 시행착오를 감수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일부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도입을 미루다가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다. 또 일각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다양한 학습 자료 활용은 새 세대 학생들에게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자료, 실감형 콘텐츠, 평가 문항 등 풍부한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AI 기술은 멀티태스킹에 능한 신세대 특성에 맞춰 즐거운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학습이 가능한데 이를 굳이 외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술 발전은 계속될 것이므로 일단 도입을 시작하는 것이 문화지체를 막는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 전문가들은 데이터 축적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 취약점을 반복해 보완하고 학생 개별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10월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AI 교과서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접근이 가능해지면 교육 평등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주장으로, 기술적 진보를 넘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평등성 제고 측면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 AI 교과서 업계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은 미래 교육의 핵심과제로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실시할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에 IT 기술로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2024.12.11 17:18조이환

동서발전, 대호호 수상태양광 준공…연 1억3천만kWh 생산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11일 당진발전본부 에너지캠퍼스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전력 약 1억3천만kWh를 생산해 약 3만8천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발전소다. 대호호 유휴부지를 활용했다. 7.8km에 이르는 송전선로를 모두 지중화해 지역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했다. 서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체 98MW 가운데 4MW에 해당하는 태양광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20년간 지역주민에게 공유한다. 발전소 제어동 건물 옥상(3층)에 전망대를 설치해 방문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대호호 수면 위의 태양광 설비를 관람할 수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추진한 공공기관 협업 모델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모델로 신재생 사업 확대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바다가꾸기 사업 지원,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 한현교 서산시 경제산업국장, 유휘종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 3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2024.12.11 17:01주문정

원자력연, 챗 GPT에 도전장…원자력 특화 거대언어모델 '아토믹GPT' 공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원자력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 '아토믹 GPT(AtomicGPT)'를 2가지 버전으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전세계 언어모델이 공유되는 허깅페이스(Huggingface)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개발에는 원자력연 디지털원자로·AI연구센터 인공지능응용연구실 유용균 실장과 염승돈 UST 석사과정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멀티모달자연어처리 연구실의 임경태 교수와 최창수 석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원자력연은 80억 개, 700억 개 파라미터 규모를 갖는 두 가지 버전의 아토믹GPT를 개발했다. 파라미터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 역할을 하는데, 그 규모가 커질수록 답변의 수준이 높아진다. 작은 규모 버전은 빠르고 가볍게 사용하기 위해, 큰 규모는 어려운 질의 응답을 위해 사용한다. 연구진은 아토믹GPT를 원자력 분야에 최적화하기 위해 대량의 일반 지식과 원자력 분야 공개 논문, 사전, 규정집, 보고서 등을 학습데이터로 사용했다. 특히, 10년 이상 원자력 연구개발을 담당해 온 전문가들이 어휘와 지시문을 가공했다. 연구진은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성능 검사기준인 '원자력 분야 평가 기준(AtomBench)'에서 메타의 라마3.1(Llama3.1), 알리바바의 큐원2.5(Qwen2.5) 등 글로벌 기업의 언어모델보다 5~24% 이상 답변의 정확도가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원자력 분야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전문용어가 많아 일반적인 ChatGPT를 활용한 검색은 한계가 있다. 원자력연은 현재 아토믹GPT를 문서 업무 활용에 그치지 않고, 원전 시뮬레이터를 제어하는 '원자로 AI 운전원'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인공지능응용연구실 유용균 실장은 “원자력계의 산학연이 거대인공지능 연구에 협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11 16:09박희범

"윈도처럼 복잡한 AI, 만들기 보다 도입이 유리"

"AI 모델 개발에는 막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많은 기업에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이는 기업에서 윈도나 리눅스 등 운영체제(OS)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발전 속도가 날로 빨라지는 AI를 중심으로 기업 경영과 비즈니스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은 가속화되는 변화를 따라잡기 어려워지는 추세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양질의 상용AI를 활용해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은 비즈니스와 장점에 집중할 것을 권하고 있다. 11일 만난 베스핀글로벌의 박기철 헬프나우AI 실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급변하는 AI시대 기업들이 갖춰야 할 AI전략을 제시했다. 박 실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 내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AI 서비스를 개발하기에는 시간과 자원의 제약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문학적인 단위의 비용과 대규모 전문 인력을 투자하는 상용AI나 오픈소스AI와 비교해 성능이나 개발 속도 면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픈AI나 메타의 경우 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인력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을 일반 기업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기업에서 윈도나 리눅스 등 운영체제(OS)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그보다는 이미 검증된 AI와 서비스를 활용하고 기업은 보유한 데이터와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PT나 라마 등 기성 AI는 개발 과정을 최소화해 도입할 수 있는 만큼 초기 투자 비용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으며, 각 개발사에서 지속적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만큼 자동으로 최신 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 더불어 박 실장은 상용AI를 기업에 더욱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헬프나우AI를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헬프나우AI는 복잡한 코딩이나 프로그램 작업 없이 기업 데이터와 AI를 연계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내부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고객 지원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AI의 GPT-4, 구글의 PaLM2를 비롯해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아마존웹서비스(AWS) 렉스, IBM 왓슨 등 다양한 AI를 지원한다. 공공, 통신, 모빌리티, 물류,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노코드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기존 6개월 이상 소요되던 개발 기간을 1개월 내외로 단축하며, 비용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국제공항 AI챗봇 시범서비스, 매년 대규모로 변경되는 제도·규정을 민원상담사에게 알려주는 한 공공기관의 대내 상담서비스 등에 적용됐다. 한 제조사는 헬프나우AI를 활용해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동한 음성 인식 기반 주문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 필요한 자재 주문을 자동화해 주문 처리 시간을 50% 단축하고 인적 오류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교육청은 헬프나우AI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반 개인화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AI가 학생들의 질문 수준과 학습 이해도에 따라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등 각 학생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민원 처리 시스템에 AI 검색 기능을 추가해 민원 등 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30% 단축시키는 성과를 기록했다. 박기철 실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기업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상용AI에 기업 데이터를 연동해 맞춤형 AI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서 AI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막대한 투자비용이 지출되고 도입까지의 기간도 늘어질 수밖에 없다"며 "AI 도입과 운영은 우리가 담당할 테니 각 기업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AI와 연계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AI는 단순히 기술 트렌드가 아닌 모든 기업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기업들이 AI를 고민 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1 16:06남혁우

의대교수들 "내란수괴 尹 의대증원 중단해야"

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형 모집 절차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이날 '교육부와 복지부에 고하는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의료인 국민을 처단하겠다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의료 개혁을 빙자하여 벌여 놓은 의대 증원과 의료 개악은 원천 무효”라며 “의대 모집 절차를 긴급하게 완전히 정지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교육부 이주호 장관,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내란수괴 하수인임을 참회하고 장관직에서 즉시 물러나라”며 “물러나기 전에 의대생과 전공의를 겁박했던 것을 참회하고 그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전의비는 “이주호와 조규홍은 물러나기 전에 내란수괴 윤석열표 의대 증원과 의료 개악 정책들이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고 취소하라”며 “이주호는 물러나기 전에 교육부 해체론자로서의 본 모습을 찾고 대학 신입생 선발 권한이 각 대학에 있음을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이주호 장관을 향해 “작년 4월 이미 발표된 모집 요강이 고등교육법상 사전예고제를 따른 합법적 정원이고, 이에 따라서 각 대학은 기존 정원만큼 (전국의대 기준 총 3천58명) 최대치로 선발할 수 있고, 대량 휴학 승인으로 내년도 교육 여건이 악화함을 고려하여 각 대학 재량으로 실질적 감원 선발 조치하는 것이 올바른 것임을 통보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대 모집을 중지한 채 긴급 TF를 구성하고 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각 대학 여건에 맞추어 재조정할 것을 제안하라”고 덧붙였다.

2024.12.11 16:04김양균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 출시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 관광 상품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외국인들이 직접 크리에이트립에서 이용 가능한 관광상품을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경우 수수료를 지급받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트립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워드는 숙소 예약, 쇼핑, 어학당 지원을 제외한 모든 관광상품에 한해 지급된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이용자의 웹 검색과 입소문이 중요한 퍼스널컬러 상담, 미용실 등의 뷰티 서비스나 피부과, 안과 등의 의료 서비스 상품이 온라인 제휴 마케팅과 결합 시 큰 홍보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각으로 게재된 콘텐츠에 자주 연결된 상품이나 실제로 발생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와 동향을 포착하고 차별화된 인바운드 관광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지난 한 달간 상향된 수익률로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신청자를 모집했다. 현재 중국어(번체), 일본어, 영어로 서비스 중으로 대만, 일본, 미국 등 총 3개국의 이용자가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점차 서비스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의료·뷰티 분야의 관광 상품과 잠재 방한 관광객에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으로서 한국 관광을 다각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6:03조수민

드라마 '미생' 방영 10주년, CGV 극장서 특별상영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미생'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CGV에서 특별상영된다. 드라마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방영 당시 사회 초년생 장그래의 시선으로 인생과 회사생활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마니아층을 양산하며 최종화에서 평균 8.4%, 최고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GV는 미생 방영 10주년을 맞아 미생의 20개 에피소드 중 레전드 회차로 손꼽히는 13화를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라는 타이틀로 극장에서 상영키로 결정했다. 오는 20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상영하며 예매 오픈은 12일이다. 미생 13화는 장그래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영업3팀의 요르단 사업 PT와 함께 오상식이 장그래에게 '더할 나위 없었다'는 칭찬으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회차다. 미생의 제작진과 배우진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원석 감독과 정윤정,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이성민, 임시완, 강하늘, 강소라, 김대명, 변요한 배우를 만날 수 있는 라이브톡을 20일 오후 7시 4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CGV강남, CGV왕십리, CGV인천 등 전국 12개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GV는 이번 상영 수익을 CJ도너스캠프의 취업취약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꿈키움 아카데미' 및 전국 돌봄시설에서 자립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뜻깊은 행사를 위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도 소정의 금액을 추가로 후원키로 하는 등 따스한 손길을 더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드라마 팬들에게는 아직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생'의 레전드 회차와 작품의 주역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2.11 15:46박수형

"고형암에 '강력한' mRNA 치료 효과 체내서 구현"

국내 연구진이 고형암 치료 효과를 체내에서 생성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이 고형암 세포치료제의 치료 효과를 체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mRNA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형암에 대응한 세포 치료제가 종양 침윤 T세포 기반으로 개발됐으나,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진이 치료효과를 체내에서 구현할 방법을 새로운 mRNA에서 찾았다. 연구진은 mRNA 지질나노입자를 활용해 종양 침윤 T세포 기반 세포치료제를 체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T세포의 체외 증식에 필요한 항 CD3 항체를 세포막 표면에 발현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하고, 이를 암호화하는 mRNA를 탑재한 지질나노입자를 제작했다. 개발한 mRNA 지질나노입자는 종양 내로 주입되었을 때, 종양 내 대식세포 및 암세포에 전달돼 세포막 표면에 항 CD3 항체를 발현시킨다. 종양 관련 대식세포의 세포막에 발현된 항 CD3 항체는 대식세포의 다양한 공동자극분자, 사이토카인과 함께 종양 침윤 T세포의 증식을 유도할 수 있고, 암세포의 세포막에 발현된 항 CD3 항체는 증식된 종양 침윤 T세포와 암세포의 상호작용을 증가시켜 항암 치료 효능을 증진시킨다. CD3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 표면에 발현되어 있는 물질이고, 이에 붙는 단백질 표적 항체가 항CD항체다. 개발된 mRNA 치료제는 다양한 고형암 동물 모델에 주입했을 때, 종양 내에서 종양 침윤 T세포의 활성화 및 증식을 유도해 항암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항 PD-1 치료제가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고형암 동물 모델에서 항 PD-1 치료제와의 병용 처리 했을 때 항암 치료효과가 배가됐다. 연구팀은 주로 피부암 테스트를 많이 거쳤다. 박지호 교수는 “환자 접근성이 낮은 기존 고형암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세포치료제의 강력한 치료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고형암 치료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Nano)(11월 11일)에 게재됐다.

2024.12.11 15:43박희범

[1분건강] 피검사로 간외담관암 재발 확인 눈길

국내 연구진이 피검사로 간외담관암 재발 예측 가능성을 규명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담관이라고 부른다. 간 속에 있는 부분을 간내담관, 간 바깥부터 십이지장까지 연결된 부분은 간외담관이다. 간외담관에 생긴 암은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지만 재발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간외담관암은 수술 후 재발률이 높지만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법이 없고, 종양표지자로 흔히 사용되는 CA19-9도 위음성, 위양성 문제가 있어 신뢰도 높은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필요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은 간외담관암 수술과 보조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종양 유전체 분석을 위해 혈액 검사를 받은 환자 90여 명을 분석해 순환종양핵산(ctDNA)이 양성이면 암이 재발할 위험이 약 4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교수팀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간외담관암 수술 및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중 순환종양핵산(ctDNA) 분석을 위해 혈액 검사를 받은 89명을 대상으로 순환종양핵산 검출 여부와 무질병생존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전, 보조항암치료 실시 12주 후, 24주 후 총 세 번 혈액 검사를 시행했다. 순환종양핵산이 계속 양성으로 나왔거나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바뀐 환자는 47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거나 양성이었다가 음성으로 바뀐 환자는 42명이었다. 무질병생존율에 대한 순환종양핵산 양성 여부의 위험비는 3.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순환종양핵산이 검출돼 양성일 때 간외담관암 재발률이 약 4배 높았다. 또 보조항암치료 중 혈액 검사 결과 순환종양핵산이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는 지속해서 음성이었던 환자와 생존율이 유사했다. 즉 순환종양핵산 상태 변화가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종양핵산이 음성으로 나온 환자의 24개월 생존율은 80.4%,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는 75%였지만, 계속 양성으로 나온 환자는 50%,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된 환자는 45.5%였다. 보조항암치료 중 혈액 검사 결과에서 순환종양핵산이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됐고 실제로도 나중에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간외담관암이 재발한 11명 중 3명은 재발이 실제로 발견되기 평균 222일 전, 5명은 평균 174일 전에 혈액 검사에서 순환종양핵산이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됐다. 순환종양핵산 양성 전환 당시 CA19-9, CEA와 같은 종양표지자검사는 정상으로 나타나, 이들보다 순환종양핵산의 재발 위험 예측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창훈 교수는 “간외담관암이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아 재발 위험을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라며 “간단한 피검사로 순환종양핵산 검출 여부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초기부터 파악해 선제적인 치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4.12.11 14:10김양균

LG유플러스, 1인 가구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유형과 최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약 2시간으로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두 번째 특강은 이달 10일 강남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각 지역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점차 수법이 진화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1인 가구 고객들이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3:40최지연

풀무원-롯데마트 협업…'점보 시리즈' 출시

풀무원식품이 국내 유통사들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롯데마트와 함께 개발한 '점보 시리즈'로 ▲점보 밀떡볶이 ▲점보 돈까스 등 2종이다.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 '점보 시리즈'는 더 많은 양의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단순히 제품 증량에 그치지 않고 빅 사이즈 제품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식감과 포만감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과 롯데마트는 내년에도 점보 시리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또 풀무원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신제품을 발굴하고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소비자 니즈 기반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며, B2C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2:30김민아

美 슈퍼마켓 공룡 탄생 불발…크로거, 앨버트슨 인수 제동

미국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의 앨버트슨(Albertsons)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오리건주 연방지방법원 판사 아드리안 넬슨(Adrienne Nelson)이 크로거의 앨버트슨 인수에 대한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크로거는 지난 2022년 10월에 주당 34.10 달러에 앨버트슨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월 FTC와 8개주, 콜롬비아 특별구는 이번 인수가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비자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노조원들의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반면 크로거는 월마트, 코스트코, 아마존과 같은 대형 소매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인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넬슨 판사는 “크로거가 앨버트슨을 인수해 약 2천개의 매장을 확보한다면 슈퍼마켓에서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FTC는 이번 소송 결과를 두고 “식료품 시장에서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반독점법 집행이 소비자, 근로자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크로거는 알버트슨을 인수하기 위한 다른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제품 가격을 낮추고 직원 임금 인상, 노조 일자리 보호,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합병 방법을 재판 중에 명확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방 판결 이후 알버트슨 주식은 2.3% 하락한 18.51 달러를, 크로커는 5.1% 상승한 60.73 달러를 기록했다.

2024.12.11 12:29김민아

카카오골프예약, '충청권 골프장 겨울 특가전' 마련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그린피 할인, 카트비 면제 등의 혜택을 담은 '충청 골프장 겨울 특가전'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충청 골프장 겨울 특가전'은 오는 31일까지 티타임 예약 건에 대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가전에 참여하는 골프장은 충북 음성 감곡과 모나크, 충북 충주 킹스데일, 충남 태안 로얄링스와 골든베이 등 5곳이다. 특가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 추석 연휴 주간에도 전국 30개 골프장의 그린피를 최대 60% 할인 가격에 제공해 골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가을 골프 시즌에는 제주도 골프장의 그린피를 할인 특가로 서비스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충청권 골프장은 우리나라 어디서든 2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며 “보다 많은 골퍼가 그리 춥지 않은 충청권 골프장에서 저렴한 그린피와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즐겁게 라운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11 12:22이도원

AI열풍 주역 '파이썬',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 눈앞

파이썬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될 전망이다. 11일 티오베 소프트웨어가 공개한 12월 티오베인덱스에 따르면 1위를 기록 중인 파이썬이 1년간 가장 높은 평가상승을 기록했다. 티오베 인덱스는 티오베 소프트웨어가 매달 발표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지수다. 구글, 야후, 아마존, 바이두, 유튜브 등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된 수치에 특정 공식을 대입해 등급을 나누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매년 1월 발표하는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가장 높은 상승치를 기록한 언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상위 모든 언어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유일하게 인기가 상승한 C# 선정됐다. 현재 파이썬는 전년 대비 9.98%이상 상승하며 타 언어 대비 훨씬 높은 평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두번째로 높은 상승을 기록한 자바가 1.73% 성장했으며 지난해 올해의 언어로 선정된 C#은 오히려 2.43% 줄었다. 파이썬은 이미 2020년과 2021년에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으며, 올해 선정될 경우 총 3번 타이틀을 획득하는 셈이다. 파이썬의 인기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언어구조와 다양한 라이브러리 등이 꼽힌다. 이로 인해 프로토타입 개발이나 여러 개발 언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부터 최근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AI 분야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개발에 주로 활용되는 파이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썬의 인기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만큼 일부에서는 2001년 자바가 기록한 역대 최대 수치인 26.49%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폴 얀센 티오베 최고경영자(CEO)는 "파이썬은 1년 동안 10%에 가까운 평가 상승을 기록해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도 각 1.73%와 1.72%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파이썬의 엄청난 도약에 비교하면 미미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AI 버블이 터지며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쉽고 빠른 언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사실을 고려하면 오히려 파이썬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2024.12.11 10:0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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