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pc버전 상담텔레 𝙍uby7727 당근마켓 전국 검색 방법 당근 전국 검색 방법사는곳,t0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5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챗GPT 검색 결과 믿으세요?"…국내 사용자 10명 중 4명, 이렇게 답했다

국내에서 챗GPT를 이용해 본 10명 중 4명만 검색 결과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터넷 정보 탐색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점이 많다고 봤다. 27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펴낸 '2024 검색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가 궁금한 것을 검색할 때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87.0%), 유튜브(79.9%), 구글(65.8%), 인스타그램(38.6%), 나무위키·위키백과(34.0%), 카카오톡(#검색·33.9%), 다음(29.1%), 챗GPT(17.8%) 순이었다. 이 리포트는 지난 14∼15일 전국 15∼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인터넷 사용자의 80.8%는 챗GPT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챗GPT에 직접 질문이나 요청을 입력해 실제 사용해본 비율은 전체의 34.5%, 현재까지 지속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전체의 18.3%로 줄었다. 챗GPT 서비스에 관한 인지 단계에서 실사용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율은 42.7%에 그쳤다. 챗GPT가 무엇인지 알지만 사용 경험이 없는 이유, 사용해봤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써야 할 상황', '일이 없어서'가 각각 65.2%, 57.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챗GPT가 구체적으로 사용 상황에 대해 안내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인지 단계에서 실사용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챗GPT 사용자들은 서비스가 제공하는 답변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신뢰도에 대해서는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챗GPT 사용 경험자의 66.7%가 일반 검색 서비스와 비교해 검색 결과·답변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검색 결과가 믿을 만하다는 인식은 40%에 그쳤다. 챗GPT 사용 경험자 가운데 약 10.1%는 유료 사용 경험자였다. 챗GPT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챗GPT플러스' 멤버십의 월 이용료는 20달러(약 2만7천원)다. 유료 사용 목적은 '자료 수집'이 53.9%(중복 응답 가능)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보 요약(48.7%)', '학습 및 자기개발(38.3%)', '번역 및 외국어 첨삭(29.3%)', '콘텐츠 생성(24.3%)', '대화(22.6%)', '코딩 관련 작업(18.6%)', '계획 세우기(10.7%)', '수학적 계산(5.5%)' 등이 뒤를 이었다. 유료 사용 경험자들은 챗GPT 대한 만족도와 신뢰성 평가에서 5점 만점에 각각 4.26점, 3.74점을 기록해 평균인 3.76점, 3.33점을 웃돌았다.

2024.02.27 10:42장유미

기아 인증중고차, 방문 예약 서비스 출시

기아가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080-200-2000)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는다. 기아는 '실물을 직접 보고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런칭했다. 기아가 작년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런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앞으로 질 높은 응대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방문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오프라인 서비스 거점을 늘리는 등 기존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올해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인증중고차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고차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좋고, 더 다양하고, 더 합리적인 인증중고차 매물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며 "중고차 고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별 고객경험 혁신방안을 마련해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0:28김재성

"생성형 AI 도입 이렇게 하세요"…메가존, AWS와 특별한 자리 만든다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도입에 관심이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생성형 AI 활용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AWS는 오는 3월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공적인 생성형 AI 도입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사전 참가 신청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많은 기업들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에 착안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AWS 루크 앤더슨(Luke Anderson)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데이터 & AI 매니징 디렉터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실제 도입 현장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에 대한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기업의 생성형 AI에 대한 고민과 적용 방향 ▲최신 생성형 AI 기술 현황과 주요 시사점 ▲생성형 AI, 국내 기업들은 이미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데모를 통한 5가지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구현 패턴 알아보기 ▲파인튜닝 꿀팁 대방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모델 파인튜닝 등 5개 주제다. 등록 및 휴식 시간에는 메가존클라우드 및 AWS 전문가와 일대일 기술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장은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등에 관해 여러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의 문의가 많다"며 "실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0:09장유미

"물러설 곳 없다"...유통대기업 "AI로 리테일 혁신" 이구동성

최근 전통 유통 그룹들이 인공지능(AI) 혁신에 한창이다. 네이버·쿠팡 등에 비해 한발 더딘 디지털 전환이지만, AI 시대에 맞게끔 경쟁력을 강화해 이커머스 업체들에 더이상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룹사 수장이 신년사에서부터 줄곧 AI를 강조해온 롯데 그룹은 AI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것은 물론, 계열사와 협업해 직원용 맞춤형 AI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와 현대백화점도 AI를 영업·판매·관리·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AI 혁신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AI 혁신을 통해 더 세심한 고객 타겟이 가능해져, 소비자 쇼핑 만족도 상승이 기대된다. 롯데, AI TF꾸리고 연내 '개인맞춤형 AI' 도입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그룹은 연내 도입을 목표로 직원용 개인맞춤형 AI를 개발 중이다. 개인맞춤형 AI는 직원 업무 문서,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롯데지주가 지난해 9월부터 그룹 차원에서 운영해온 ESG경영혁신실 산하 AI 태스크포스(TF)와 롯데정보통신이 협업해 개발 중으로,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고도화해 만들어질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부터 AI 혁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며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신 회장은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도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지주사에서 운영 중인 AI TF를 제외하고도, 유통군에서도 지난해 11월 자체 AI TF를 꾸려 유통 특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롯데유통군 HQ는 생성형 AI 추진협의체 '라일락(LaiLAC)'을 만들어, 광고 제작 자동화와 AI 기반 고객 상담 등 리테일 전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 AI 데이터 본부 운영…상품 추천·리뷰 등에 활용 신세계 그룹도 이마트 산하 AI·데이터 기술 관련 본부를 운영 중이며, 상품 추천과 리뷰 등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본부는 ▲AI 구현·운영 조직 ▲데이터분석 품질 담당 조직 ▲시스템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조직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 접점에서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구매패턴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하거나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품, 또는 고객이 선호할만한 상품을 이마트앱으로 추천한다. 특히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놓치지 않도록 AI를 통해 각 고객별로 상품들을 매일 선별해 추천한다. 또한 이마트는 할인 행사 효과를 분석, 행사 수요 예측에도 AI를 활용한다. 데이터 기반 최저가 상품을 선정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마트 AI는 지역 특색,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전국 각 지역 매장마다 최적의 상품을 구비하도록 돕는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차이가 있어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마트 상품 리뷰와 고객 게시판에 올라오는 요구사항 등을 AI를 활용해 분석된다. 이마트는 수만개 상품들에 대한 고객리뷰와 점포별 이슈를 요약정리하고 분류해 고객 요구사항이나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한다. 현대백화점, AI 챗봇 상담 서비스·AI 카피라이터 도입 현대백화점도 챗봇 상담 서비스, 카피라이팅 등에 A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동참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월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선보였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기반 1:1 고객 상담 서비스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관련된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젤뽀를 통해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관련된 쇼핑 정보, 팝업스토어, 신규 출시 브랜드 등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 온라인 상품 주문조회, 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젤뽀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채팅 상담' 기능도 탑재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도 정식 도입했다. 루이스는 네이버 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로, 감성적인 문구까지 작성 가능하다. 예를 들어, 루이스에게 '봄'과 '입학식'을 키워드로 '향수'에 대한 광고 문구를 만들라고 요청하면 “'향기로 기억되는, 너의 새로운 시작' 어떤가요?”라는 답변이 도출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통상 행사 홍보 문구를 정하는 데는 2주 가량 걸리지만, 루이스를 도입하면서 업무 시간이 평균 3~4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루이스가 생성해내는 마케팅 문구는 제목+본문 조합으로 구성된다. 루이스는 일평균 제목과 본문 각각 330건씩 생성해 내는 중이다. 아울러 카카오톡 플친 광고 문구 등에 최적화된 버전도 개발돼, 마케팅 담당 직원들이 루이스를 자유롭게 활용 중이다. 현재 현대백화점이 전개하는 각 점포 ·브랜드 온·오프라인 마케팅 행사에 쓰고 있는 마케팅 문구들은 대부분이 루이스가 생성한 결과물이다. 루이스는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계열사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2024.02.27 09:52최다래

스켈터랩스, LLM 제품군 벨라에 'AI 비서' 심었다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스켈터랩스는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제품군 벨라에 스스로 업무를 판단·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AI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AI 비서 역할을 한다. 단순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부여한 과업의 완료를 위해 AI 스스로 고차원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분리한 뒤 활용가능한 여러 도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문제를 처리한다. 이후 답변을 찾을 때까지 여러 차례의 계획, 실행, 결과 분석 과정을 반복해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스켈터랩스는 내부 운영자를 위한 웹 도구인 벨라 운영 툴에 AI에이전트를 접목하며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필요 기능들을 챗봇에 구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서 실제 과업 수행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제품을 검색하고 결과를 받아 구매 링크로 안내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까지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출퇴근용 자동차를 알아보고 있어"라고 요청했을 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상황과 요구 사항을 분석해 예산, 연비, 차량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자동차 추천 목록을 제공한다. 또 관심 있는 모델에 대한 상세 정보와 함께 딜러 정보까지 연결해 주는 과업까지 수행해 낸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대화형 AI가 챗봇을 통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처럼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를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켈터랩스는 계속해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및 제품화에 집중하며 고객의 편익을 높이는 실용주의 AI 기술 개발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7 09:52김미정

디웨일, 에어프레미아에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제공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에어프레미아에 자사의 상시 성과관리 서비스(SaaS) '클랩'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HR 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으로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 및 구현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중견, 엔터프라이즈급 기업들의 클랩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중견, 대기업에서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은 크게 SI개발과 HR SaaS다. 하지만 SI개발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기존의 HR SaaS는 기존 데이터 연동 및 기업 문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클랩은 라인, 삼성전자 출신의 HR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HR SaaS 서비스로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27 09:40백봉삼

뉴로메카, 로봇학회서 협동로봇 SW 개발도구 소개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지난 22일 한국로봇학회에서 개최한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4)에서 협동로봇 인디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IndySDK의 튜토리얼 및 심화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는 협동로봇 인디의 최신 로봇제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IndySDK 활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준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고, 허영진 뉴로메카 CTO, 한지완 카이스트 박사과정 연구원, 고동우 포스텍 박사과정 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뉴로메카의 허영진 CTO는 알고리즘 개발자들을 위한 IndySDK의 아카데믹 라이선스 활용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소개하며, 관절 토크를 직접 입력하고 사용자 정의 로봇 제어기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연구 생태계 구축, 학교 및 연구소와의 협력, 기술 이전 전략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지완 카이스트 연구원은 관절 토크센서가 없는 협동로봇을 위한 '접촉 반응형' 제어 프레임워크의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로봇이 관절 위치센서 정보만으로 외력에 대해서만 민감하게 반응하게 함으로써 협동로봇의 안전 실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동우 포스텍 연구원은 IndySDK를 활용해 협동로봇의 관절 제한이나 충돌의 회피와 같은 다양한 제약 조건을 만족시키는 '안전성 필터'를 통해 허용된 작업공간 내에서 로봇을 제어하는 방식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 연구는 고속으로 구동되는 로봇제어기 수준에서 로봇이 자신이나 주변 사물과의 충돌을 미리 방지함으로써 협동로봇의 안전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실제로 튜토리얼에서 공개된 알고리즘들은 많은 부분 뉴로메카 협동로봇의 제어기에 빠르게 적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로봇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자들에게 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09:40신영빈

국가대표 소믈리에 10명이 선정한 GS25와인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국가대표급 소믈리에 10명을 본사로 초청 해 16종의 와인을 선정하고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중꺾맛! GS25 픽 이달의 와인'을 선정하기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목적은 국내 와인의 대표적 온·오프 채널로 자리매김한 GS25와 와인25플러스가 와인 애호가 및 초보자들을 위해 새로운 재미와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1호 소믈리에로 알려진 정하봉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수석 부회장, 2019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 상을 받은 유승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수석 등을 비롯한 10명의 국내 유명 소믈리에들이 와인 시음 평가에 참여했다. 소믈리에들의 평가를 통해 매겨진 점수의 평균 순으로 최종 선정된 레드와인 8종은 'GS25 3월 이달의 와인'으로, 화이트와인 8종은 'GS25 4월 이달의 와인'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된 레드와인은 압도적 품질의 몬테스알파블랙카베르네소비뇽이 총점 91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로버트파커의 높은 점수로 유명한 알바드도머스, 디아블로 시리즈 중 으뜸인 디아블로블랙카베르네소비뇽 등을 비롯한 신대륙 와인들이 최종 8종 중 7종을 차지했다. 이날 진행자였던 유튜브 '와인강' 채널로 유명한 강순필 소믈리에는 최종 선정된 와인중 유일한 유럽 와인인 카를로사니수수마니엘로의 평을 하며 “GS25가 판매하는 통통쏘야불고기김혜자도시락을 곁들이면 뛰어난 마리아주(술과 음식의 조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가는 총 64종의 5만원 미만 와인 중 신대륙 와인이 14종(레드 7종, 화이트 7종), 유럽 와인이 2종(레드, 화이트 각 1종)으로 최종 선정돼, 미국 와인이 전통의 프랑스 와인을 밀어냈던 시음 평가로 유명한 1976년의 '파리의 심판'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GS25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월 한달 간 8종의 레드와인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오프라인 매장인 GS25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판매 가격의 20%를 페이백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강솔빈 GS25 주류팀 MD는 “국가대표급 소믈리에가 한자리에 모여 추천 와인을 선정한 것은 GS25가 진정성을 가지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상징적 이벤트다”라며, “4월에 예정된 화이트 와인의 추천 상품 결과도 아주 재미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02.27 09:25안희정

슈퍼브에이아이, 중기 AI 서비스 활용 지원 나선다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중소·벤처·중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024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수요기업에게 보안·제조에 특화된 맞춤형 비전 AI 개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중견 기업 등의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데이터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를 도입하는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이상 행동이나 범죄 행동 감지 등에 비전 AI 솔루션을 접목시킬 수 있다. 제조업의 경우 제품 검수에 AI 기술을 활용해 불량품을 걸러내고 제품 품질을 확보하는 식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보안·제조에 특화된 기업 맞춤형 비전 AI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후 및 자연재해, 재난상황 등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취득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미지를 합성한 후 합성한 이미지를 활용해 알고리즘 학습 및 AI 개발을 지원한다.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한 후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도 있다. 수요기업이 해결해야 할 특수 상황에 대해서도 슈퍼브에이아이의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 및 구축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가공 지식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AI 컨설팅부터 모델 제작까지 비전 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폭넓은 산업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도입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AI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및 제조 기업들의 AI 도입을 돕고, 수요기업이 이미지·영상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20김미정

[MWC] "갤럭시링은 시작"...삼성, 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링이 새로운 폼팩터의 디바이스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비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폭넓은 생태계를 구현하자는 것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26일(현지시간) MWC24 현장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링을 두고 “단순히 반지가 끝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갤력시링은 단연 MWC24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지난달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에서 티저로 공개된 이후 소문이 무성했는데, 곧장 MWC에서 실물 공개가 이뤄졌고 국내외 취재진과 참관객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의 인기에도 목표는 인류의 혁신적인 건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편하다, 삶과 사고를 바꿨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의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직접 써보면서 누구보다 생생한 체험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세달 동안 사용하면서 나의 사고방식이 달라졌고,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하루에 7시간을 자면 잘 잤다고 생각해왔는데, 램 수면 시간을 살펴보니 내 나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램 수면이 짧으면 치매의 위험이 커지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여러 행동에서 일상의 변화를 주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기업에서 헬스 사업을 맡았고, 의사 출신인 혼 팍 상무가 전한 갤럭시링 체험 소감은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교해 반지 형태는 착용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3그램 미만의 무게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헬스 기능을 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혼 팍 상무는 “인체를 살펴보면 생리학적인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손가락에는 혈관이 많이 지나고 정맥도 위치해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쉽고 단순하고 간소한 방법으로 건강을 체크하길 원한다”며 “갤럭시링은 가볍고 부담 없는 착용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 오랫동안 수집된 데이터가 가장 좋은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AI' 올라탄 삼성헬스...“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 AI 바탕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삼성 헬스의 비전으로는 인류의 건강을 꼽았다. 또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와 삼성 헬스의 개방적인 협력 생태계로 디지털헬스 전략의 무한한 발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혼 팍 상무는는 “삼성전자는 상상을 뛰어넘는 모바일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갤럭시 AI'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건강 분야의 혁신 리더십, 개방형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AI 헬스'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 솔루션은 데이터의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 6천 400만 명 이상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갤럭시 AI' 기술을 더한 삼성 헬스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자신의 건강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에는 “데이터를 잘못 처리했을 때 한 순산에 수년 동안 구축한 삼성의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된 첨단 센서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는 삼성 녹스로 안전하게 보호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안을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링은 출시 이전 제품으로 구체적인 기능이나 스펙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수면,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20박수형

네이버 뉴스, 총선 기간 지역언론사 기사 제공

네이버는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에 지역 언론사 뉴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총선 특집 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선거 뉴스를 최신순으로 볼 수 있는 '지역 언론사 뉴스'는 지난 21일 '뉴스혁신포럼' 회의를 통해 나온 첫 개선 권고책이다. '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지난 1월 발족했다. 권고책에 따라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시·도 지역별로 기사를 구분해 노출해,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욱 밀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 언론사 뉴스'는 서울 이외의 부산, 대구, 인천 등 16개 시,도 110여 개 검색 제휴 지역 언론사가 대상이며, 각 지역 기사는 해당 지역의 언론사가 선거 섹션으로 분류한 기사들로 한시적으로 서비스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통합검색 영역에서도 지역 분류 기반으로 지역 언론사의 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언론사별' 검색 상세 옵션이 추가된다. '지역언론사별'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위치한 콘텐츠 제휴 지역지 최대 12곳을 포함해 총 120여 개 지역 언론사의 기사로 뉴스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혁신포럼은 활동 잠정 중단 상태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혁신포럼은 ▲참여 단체 및 위원 구성 ▲기제휴매체 재평가 여부 ▲지역매체 쿼터제 보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뉴스혁신포럼 최성준 위원장은 "선거특집페이지 중심의 한시적 변경이지만, 각 지역 유권자로 하여금 더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변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2024.02.27 09:13안희정

퀄컴, AI로 와이파이 최적화하는 패스트커넥트 7900 공개

퀄컴이 26일(바르셀로나 현지시각) AI 최적화 기능을 담은 무선 통신 칩 '패스트커넥트 7900'을 공개했다. 패스트커넥트 7900은 2022년 11월 스냅드래곤8 2세대 칩과 공개된 패스트커넥트 7800의 후속 제품이다. 최근 표준화 인증이 시작된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UWB(초광대역)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최대 전송속도는 4K QAM과 320MHz 대역폭 활용시 5.8Gbps, 240MHz 대역폭 활용시 4.3Gbps이며 전 세대 대비 전력 소모를 40% 낮췄다. 6나노급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AI 기능을 활용해 시간과 상황에 따라 전력 소모 최적화, 네트워크 지연 시간과 스루풋(최대 전송량) 최적화를 수행하는 기능을 갖췄다. 하비에르 델 프라도 퀄컴 모바일 커넥티비티 부문 본부장(부사장)은 "패스트커넥트 7900은 6나노급 단일 칩에 UWB와 와이파이7, 블루투스를 내장하며 AI를 활용해 경험치의 기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수백만 개의 기기에 투입된 퀄컴 1세대 와이파이7 시스템을 바탕으로 패스트커넥트 7900은 새로운 연결 방법을 제공한다. AI와 근접거리 통신, 다기기간 경험을 우리가 즐겨쓰는 기기에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7 09:03권봉석

지그재그, 유닉스 쇼케이스 진행…최대 51% 할인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헤어기기 브랜드 '유닉스' 단독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 중심으로 집에서 헤어스타일링은 물론 헤어케어까지 직접 하는 '홈살롱'족이 증가하고 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고데기, 드라이어 등 헤어기기 제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검색량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SNS를 통해 셀프 스타일링 팁이 빠르게 확산한 데다 개강,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수요가 증가한 것. 지그재그는 '하루를 완성하는 나만의 스타일링 메이트'라는 콘셉트로 유닉스 브랜드 단독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메인 제품을 포함한 일부 제품은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으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으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당일·새벽배송도 가능하다. 이번 쇼케이스 메인 제품인 유닉스 신제품 멀티 헤어 스타일러 '에어샷 랩모션'은 모발보호와 함께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멀티 헤어 스타일러의 가장 큰 불만으로 지적됐던 AS(사후관리 서비스)에 있어서 유닉스 제품의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초경량 BLDC모터를 탑재한 신제품 '디오' 헤어드라이어를 비롯해 '무선 미니 고데기 테이크아웃4', '36mm 봉고데기 캐주얼 웨이브' 등 인기 제품도 쇼케이스를 통해 지그재그 전용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구매 고객 대상으로 200만 원 상당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과 '롯데호텔 상품권'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3만 원 상당의 유닉스 제품, 백화점 상품권, 도넛 교환권, 에어샷 거치대 등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혜택별 조건 상이)한다. 일부 제품 대상으로는 포토 리뷰 작성 고객 전원에게 커피 교환권을 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핵심 타깃인 2030 여성 대상으로 유닉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랩모션, 디오 무소음 드라이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리미엄 쇼케이스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지그재그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담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01안희정

올거나이즈-마키나락스, 금융권 LLM 인프라 최적화 전략 제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금융업 실무자들이 LLM 솔루션을 업무에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 인공지능(AI) 도입 핵심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개한다. 올거나이즈는 마키나락스와 '알짜 기업이 쓰는 진짜 AI-금융권 LLM+AI 인프라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진행된 동명 세미나의 후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권 기업의 AI 실제 도입 사례를 보다 풍부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마루180의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마키나락스의 신민석 이사가 '금융기업의 AI 자원 최적화: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의 구축과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비용 효율성, 운영의 민첩성, 유연성 측면에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 전략을 살펴본다. 금융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규제 준수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기술적 유연성을 유지하는 전략을 공유한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금융권 생성형 AI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금융권 고객들과 실제 협업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첫 번째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내부에서 어떤 데이터를 준비하고 어떻게 팀을 꾸려 대응해야 하는지, AI 내재화와 고도화를 위해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은 총 1시간 진행된다. 실사례 위주로 진행되는 세미나인 만큼, 강연자 외에도 실제 금융권 AI 도입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현장 질문도 가능하다. 올거나이즈에서 실제 금융권 AI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유태하 PM과 이창수 대표가 30분간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금융권에서 AI를 도입할 때의 주의점, AI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며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중점으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어 마키나락스의 신민석 이사와 허영신 CBO가 금융권의 AI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에 대한 실제 사례와 장기적으로 비용 및 운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토론한다. 올거나이즈는 4월 4일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금융 AI 도입의 핵심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 타워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2024년은 4대 은행그룹 회장, 은행장들이 2024년 조직 개편과 신년사를 통해 AI 활용 확대를 선언할 정도로 금융업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가 확대되는 해"라며, "양사가 금융권 고객 기업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08:57남혁우

당근비즈니스 마케팅 성공 사례 찾는다…당근, 제1회 공모전 개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당근비즈니스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모집하는 '제1회 전문가모드 사례 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당근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전문가모드'를 활용한 기업 및 브랜드 마케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성공 사례 공모전은 로컬 마케팅에 최적화된 당근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만들어 낸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접수는 3월 29일까지,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11일이다. 총 10팀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당근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총 6천만원 상당의 당근 광고캐시 및 백화점 상품권이 수상팀들에게 지급되며, 전문가모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당근 광고팀에서 1:1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전 종료 후에는 당근비즈니스 홈페이지에 당선팀의 성공 스토리 인터뷰를 게재해, 보다 많은 마케터들에게 노하우를 확산할 예정이다. 김창주 당근 광고실장은 “당근 전문가모드는 출시 후 광고주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여러 업종에서 다양한 목적의 캠페인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하이퍼로컬 플랫폼 당근을 활용한 마케팅 니즈가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보다 많은 마케터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2.27 08:51안희정

MS, AI 주도권 잡기 안간힘…오픈AI 이어 佛 AI 천재에 2.9조 투자

오픈AI에 거액을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에는 프랑스의 31세 천재가 만든 스타트업 미스트랄AI와 손잡았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S는 앞으로 미스트랄 AI의 인공지능 모델을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스트랄AI는 오픈AI에 이어 애저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호스팅하는 두 번째 회사가 된다. MS는 성명에서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20억 유로(약 2조8천896억원) 규모 비즈니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재정지원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스트랄AI는 챗GPT-3로 전세계에 AI 돌풍을 몰고 온 미국 오픈AI의 유럽 경쟁사로, 구글을 떠난 아서 멘쉬가 메타의 전직 연구원들과 함께 9개월 전 설립한 회사다. 사업성을 인정 받아 지금까지 약 5억 유로(약 7천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미스트랄AI는 이번에 챗GPT와 유사한 기능의 자체 챗봇 '르 챗(Le Chat)'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미스트랄 AI는 당분간 초기 고객들에게 르 챗 사용 권한을 부여해 성능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트랄 AI는 "르 챗은 기본적으로 다국어를 지원한다"며 "교육적이고 재미있게 미스트랄 AI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MS와 미스트랄 AI와의 계약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2.27 08:45장유미

[MWC] 삼성이 쏘아올린 AI폰...中 제조사 곧장 합류

갤럭시S24 시리즈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생태계 구축을 내세우자 중국의 스마트폰 회사들이 연이어 AI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4에 아너와 샤오미는 각각 AI 스마트폰을 내세웠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MWC 삼성전자 전시장 옆에 부스를 꾸리고 AI 스마트폰을 알리기 분주했다. 중국에서 '매직6 시리즈'를 선보인지 한달 반 만에 MWC24에서 세부 기능을 공개한 것이다. 우선 매직6 프로는 화면 상단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쳐다보기만 해도 자동차를 열고 닫을 수 있는 AI 기반 '매직 캡슐' 기능을 지원한다. 주소와 같은 세부 정보를 언급하면, 지도와 달력 앱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매직 포털'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는 눈동자에 따라 차량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도 MWC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너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활용해, 사진에서 비디오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도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MWC24 개막 전날 신제품을 발표한 샤오미는 사진 전용 AI를 강조했다. 안드로이드14 기반 하이퍼 운영체제(OS)와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한 샤오미14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회상 회의 기록 요약이나 AI 사진 검색, 문장을 기재하면 걸맞은 사진을 제시해주는 'AI 초상화'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24.02.27 00:04김성현

[MWC] 6G 시대 도래...위성통신 존재감 커졌다

MWC24 현장에서 6G 이동통신 논의와 함께 위성통신의 존재감이 여실히 커졌다. 아직 6G 표준 기술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위성통신은 이미 6G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히기 때문이다. 전용 단말기가 아닌 대중들의 스마트폰에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파고들기 시작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저궤도위성통신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유도 있다. 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실내 전시장 밖에는 스페이스엑스와 인텔샛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위성 신호를 수신해야 하는 실외 안테나를 위해 MWC 전시장과 전시장 사이의 외부 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인텔샛은 위성 안테나를 싣고 다니는 모빌리티 협력사와 함께 실제 안테나를 올렸다.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는 실외 전시부스 천정에 구멍을 뚫어 위성 안테나를 빼냈다. 위성통신 회사들의 내세우는 문구는 눈길을 끌게 한다. 이를테면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연결해준다거나, 지구 상에서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방법 등 위성통신의 특장점을 살리고 있다. MWC 주최 측인 GSMA 전용 전시관에도 위성통신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유럽우주국(ESA)이 추진하고 있는 선라이즈프로젝트 내용으로, 실제 통신위의 4분의 1 크기로 제작된 모형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GSMA 전시 부스에 선보인 위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인 한화시스템의 투자로 잘 알려진 원웹이다. 원웹은 지난해 세계적인 위성통신 회사인 유텔샛그룹에 합병, 통합회사로 출범했다. 이웃 국가인 일본의 통신사인 KDDI는 스타링크와 협업 서비스 모델을 대대적으로 전시했다. KDDI는 모바일 네트워크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지상망 두절 시에도 지속적인 통신 연결을 가능케 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상과 지하의 광케이블 손실에도 약 200개의 스타링크 위성으로 대신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자체 브랜드 에이유(au) 스마트폰에 직접 위성통신 연결이 가능한 서비스도 내놨다. 한편, 항공기 안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을 위한 위성통신의 활용도 MWC 전시 아이템에 오르기 시작했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인 인텔샛은 23개 항공사 3천대 이상의 항공기에 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도 전시부스를 꾸려 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소개하고 나섰다.

2024.02.26 21:20박수형

브레빌, 화이트 주방가전 '씨 솔트 컬렉션' 출시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이 다가오는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신혼부부를 겨냥한 '씨 솔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반자동 커피머신, 오븐, 토스터, 전기주전자 등 기존 인기 주방가전에 새롭게 화이트 씨 솔트 색상을 적용한 신규 라인업이다. 브레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자사 화이트 가전제품 매출은 직전 반기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와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로 '신혼테리어(신혼+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며 신혼부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 솔트 컬렉션은 다이아몬드 화이트 톤과 매트한 펄 질감으로 화이트 특유의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마트한 멀티 가전으로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씨 솔트 컬렉션의 커피 머신 2종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 바리스타 프로는 원두 그라인딩부터 커피추출, 우유 스팀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스마트 오븐 에어프라이어는 화이트 오븐으로 주방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오븐 기능과 에어 프라이어 기능을 모두 탑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소프트 톱 럭스와 토스트 셀렉트 럭스는 크롬 마감과 화이트 컬러를 결합했다. 한편 브레빌은 씨 솔트 컬렉션 런칭을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브레빌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사은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7일 진행하는 네이버 신상위크 런칭 기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씨 솔트 컬렉션 세트 상품 구매 시 총 38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3월 4일부터 10일까지 SSG닷컴, 오늘의 집 등 온라인 채널에서 추가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브레빌 스토어 신사와 브레빌이 입점한 전국 백화점 9개 매장에서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씨 솔트 컬렉션 세트 상품 구매 시 청첩장이나 식장계약서 등을 제시할 경우 기존 혜택에 더해 최대 9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300만원 이상의 자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브레빌 스마트 프로 오븐, 시어&프레스 그릴, 티메이커 컴팩트 중 하나를 증정한다. 브레빌은 이 밖에도 동기간 내 봄맞이 스프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레빌의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 오라클 터치 구매 시 최대 25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2종인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와 바리스타 프로가 각각 128만 원, 138만 원. 주방가전은 스마트 오븐 에어프라이어 58만 원, 소프트 톱 럭스 23만 원, 토스트 셀렉트 럭스 23만 원이다.

2024.02.26 18:11신영빈

"생성형 AI, 법률 핵심 업무에 서툴러…AI 산업 키우는 정책 우선 필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법조계에 스며들면 편리한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증거 가치와 사실 관계를 판단하는 업무를 사람보다 잘 하진 못합니다. 이에 필요한 학습데이터 확보도 어렵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AI 결과물에 대한 신뢰성 평가가 필요합니다. AI 기술 정확성에 대한 평가나 설명을 할 수 있는 추가 기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법무법인 원 오정익 변호사는 26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가 법률 분야에 완전히 스며들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법률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면 업무 생산성을 어느 정도 높일 수 있지만, 현재 AI 기술 수준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를 도울 수 있는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정익 변호사는 법무법인 원 AI대응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주로 AI 학습데이터 확보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한 저작권법 위반 이슈, AI 헬스케어 관련 의료법 위반 이슈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해 왔다. "생성형 AI, 증거 가치 판단·사실 관계 확정 못해" 오정익 변호사는 생성형 AI 기술이 법률 업무를 어느 정도 보조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판례 검색과 법률 문서 요약에 생성형 AI 기술이 유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이상으로 AI 기술이 법률 업무를 도우려면 여러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 변호사는 "현재 수준의 AI 기술은 법률 업무 생산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정도는 아니다"며 "법률 업무 핵심인 증거 가치 판단과 사실 관계 확정을 생성형 AI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들은 재판 전 법률 업무에 필요한 증거를 수집해 관계를 분석한다. 그 후 해당 관계가 얼마나 가치 있는 증거인지 판단한 뒤 이를 서면에 녹여낸다. 서면 작성 시 어휘 선택과 어조를 조절하는 작업에도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일반적으로 두 업무가 재판 준비 시 시간과 공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 오정익 변호사는 "해당 업무는 인간 법조인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를 AI 기술에 맡기는 건 아직 무리"라고 말했다. 생성형 AI가 인간 법조인처럼 증거 가치를 판단, 평가하기엔 기술적으로 역부족이라는 의미다. AI에 증거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오정익 변호사는 생성형 AI가 해당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도 문제라는 입장이다. 그는 "AI를 가르치는 데 필요한 학습데이터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비즈니스 목적으로 자료가 활용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당장 법률 업무 효율을 30%까지 높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현실적으론 어렵다"고 덧붙였다. "AI 신뢰성 평가 기술 필수...정부, AI 산업 육성 정책 꾸준해야" 오정익 변호사는 AI 기술이 활용되기 위해선 뚜렷한 검증을 거친 AI 모델 신뢰성 평가를 필수로 둬야 한다고 했다. 법률 분야에 활용되는 AI의 오류를 짚어주고, 정확한 법률 평가나 설명을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는 "법률 분야는 권리의무 등 중대한 사항을 다루는 분야"라며 "판단이 잘못되면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기술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 변호사는 영국과 캐나다 AI 법안에 관해 설명했다. 최근 캐나다와 영국은 법원에서 AI 불완전성으로 인한 위험 발생을 막기 위해 준수할 사항을 정한 지침을 마련하기 시작한 바 있다. 오 변호사는 국내 AI 법안에 대한 의견도 알렸다. 현재까지 AI 기본법 관련해 국회에 10개 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AI 기본법안은 지난해 소원위회 대안 의결 통과됐다. 그러나 4월 총선을 앞둔 현재까지 확정된 대안조차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오 변호사는 "AI에 대한 구체적인 법안보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EU의 AI법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입법 상황을 보면서 AI 법안을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6 16:13김미정

  Prev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플랫폼≠포식자'…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절실

K-배터리 ‘자금 총력전’ 돌입…중국 추격 맞선 생존 투자

스벅·투썸·팀홀튼, '커피 전쟁' 격화...소비자 선택은?

4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D램 가격반등 호재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