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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각계 전문가와 합성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합성데이터'의 활용법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논의를 실시했다. 30일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데이터 경제시대의 핵심기술, '합성데이터' 안전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24년도 제1회 개인정보 기술포럼(이하 '기술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순천향대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기술포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합성데이터의 의미와 국내외 발전 동향 ▲통계 및 AI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기술과 검증 방법 ▲개인정보위와 서울시의 합성데이터 생성‧개발 사례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술포럼 기술분과 위원장인 김순석 한라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에서 합성데이터의 활용 현황과 활성화 저해 요인, 활용 확대를 위한 각계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 갔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합성데이터는 대표적인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로 AI 혁신성장을 주도하면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담보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개인정보위는 합성데이터 관련 규율체계를 구축하고, 합성데이터 생성‧검증 기술에 대한 R&D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합성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5.30 12:01남혁우

전공의 이탈 100일·병원 적자 눈더미…정부 "복귀하면 불이익 최소화"

의대정원 증원이 확정됐지만 전공의의 수련병원 복귀는 기약이 없어 보인다. 의사단체는 이날 대정부투쟁 집회를 열 것으로 예고하면서 의정갈등 해결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극단의 대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은 30일 오전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등 의료대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관련해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4개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며 의료개혁 논의를 진행 중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전문의 중심 상급종합병원 전환을 위한 인프라·인력·진료협력 기준·보상방안 논의를 비롯해 ▲의료사고 감정과 조정·중재 절차 개선방안 ▲책임보험과 종합보험·공제 등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체계 강화 방안 등이다. 이처럼 정부는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공의 미복귀가 장기화되면서 추진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불이익 최소화를, 장기적으로 전공의 처우개선을 실시하겠다며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전공의가 병원을 비운지 100일이 경과하면서 국민의 고통과 피해뿐만 아니라 전공의의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라며 “남아서 현장을 지키는 의사들도 지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연속근무 단축 등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책임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투자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복귀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구체적인 구제책을 마련해나가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은 눈 더미처럼 쌓이는 경영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천문학적인 적자가 쌓이면서 향후 희망퇴직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전국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대정부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예고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집회에서) 총파업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1:47김양균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 지난해 초부터 급증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이용한 허위 정보가 지난해 초부터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BC 방송 등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과 듀크대 연구팀은 팩트체크 사이트 및 미디어 단체와 최근 공동으로 집필한 논문에서 AI가 생성한 가짜 이미지가 2023년 초 이후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팩트체크 매체 스노프스(Snopes)가 진위를 확인했던 1995년 이후 2023년 11월까지 13만6천건의 팩트체크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롱패딩을 입은 가짜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기 전만 해도 AI로 생성하는 가짜 이미지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이슈가 된 후 AI가 생성하는 가짜 이미지는 텍스트나 포토샵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허위 정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정도로 급격히 늘었다. 연구팀은 "허위 정보 가운데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크게 증가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런 허위 정보의 급증은 AI를 통해 간편하게 정보를 만들 수 있게 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챗GPT 이후 AI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에는 오픈AI와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출시됐다. 알렉시오스 만찰리스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 전 국장은 "생성형 AI 도구가 퍼지면서 거의 누구나 온라인에서 허위 정보를 쉽게 퍼뜨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미국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딥페이크 이미지가 소셜미디어 등에서 확산됐고, 작년 3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감을 찬 채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끌려가는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최근 몇 달 동안에는 전통적인 텍스트와 이미지 조작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대표적인 AI 윤리 연구원인 사샤 루치오니는 "AI가 만들어낸 허위 정보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며 "AI를 이용한 가짜 정보가 너무 많아 추적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5.30 11:24정석규

SBA, 글로벌 진출 희망 스타트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4 공동 협력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8월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Try Everything 2024 공동 협력 프로그램은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분야별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AC·VC 등 스타트업 지원 기관(기업)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스케일업 프로그램 총 3개의 분야로 나뉜다.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역량교육, 진단컨설팅, 해외파트너 매칭, 해외전시참가, 해외법인설립 지원 등이 속해있다. 123팩토리, 노마디아, 화메이 등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투자 유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투자역량교육, 투자컨설팅, IR 행사 개최, 스타트업-국내외 투자자 간 밋업 등이 속해있다. 더이노베이터스, 알파브라더스, 킹고스프링, 탭엔젤파트너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등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기초·성장역량을 배양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교육(워크숍), 경영진단컨설팅, 협력파트너 매칭, 네트워킹 등이 속해있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등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모집 및 접수, 교육 및 멘토링 운영 등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주요 권한과 책임은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의 연중상시 프로그램임이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 등 참여 스타트업의 성과 및 활동내역 등은 Try Everything 행사홍보 및 성과집계 등에 활용될 수 있다. Try Everything 2024 공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예비 스타트업은 홈페이지 접수, 이메일 제출 등 각 기관별 접수 방법에 따른 모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프로그램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운영기관 문의 시 확인할 수 있다. Try Everything 2024 공동 협력 프로그램 관련 공고는 서울창업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 K-Startup 홈페이지, 기타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5.30 11:07백봉삼

가전 매장에 로봇 떴다...'윈윈' 효과

가전 양판점이 로봇으로 접객을 하거나 문화 행사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진다. 가전 업계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길을 모으는 동시에, 로봇 업계에서는 대중과 접촉할 창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시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전자랜드는 최근 서비스로봇 업계와 협력을 다각화하는 중이다. 지난 21일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랜드 용산본점과 대전본점 등 전국 15개 매장에 서빙로봇과 청소로봇을 매장에 도입했다. 로봇은 가전 매장에서 제품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음료와 카탈로그를 제공하고, 수시로 바닥을 청소한다. 고객은 로봇을 직접 체험해보고 매장에서 구매를 안내받을 수도 있다. 전자랜드 측은 이 협약으로 국내 서비스로봇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가전 양판점으로서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전자랜드는 일부 매장에서 로봇 체험 전시를 기획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전자랜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 지하 행사장에서 다양한 로봇 체험존을 마련했고, 지난달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전자랜드 상남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전자랜드는 다채로운 인공지능(AI) 로봇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해 손 흔들기, 앉기, 점프하기, 춤추기 등 실제 강아지가 하는 동작을 구현해보거나, 장애물을 피해 사람을 따라오는 행동 감지 기술을 탑재해 산책도 할 수 있었다. 일상 대화와 놀이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반려 로봇도 등장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직접 로봇을 제작한 뒤 코딩을 통해 각종 명령이 가능한 코딩 로봇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로봇을 활용한 게임 대회도 열렸다. 드론을 조종해 링을 차례로 통과하는 게임인 '드론 미션 임파서블 대회'와 동물 로봇을 활용한 '동물 로봇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1위를 차지한 고객에게는 전자랜드 포인트 2만 점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작년 11월 인천시 송도점에서 진행한 제1회 로봇 페스티벌의 고객 반응이 좋아 상남점에 추가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분들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체험형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로봇 업계에서도 이 같은 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로봇은 상설 전시할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가전 양판점이 부족한 유통망을 채워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만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며 “기존 전자기기 영업망을 활용해 로봇의 사회적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5.30 10:37신영빈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 'DP360'...생성형AI 추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인공지능(AI)으로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탐색 및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랫폼 360(DP360)' 신규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첫 출시한 DP360은 유통, 헬스케어, 제조 및 금융 업계를 대표하는 다수의 기업들에서 사용 중인 검증된 솔루션이다. 신규 버전은 기존 DP360에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 탐색 기능 등을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석 환경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능과 성능을 강화됐다. DP360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P360은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인 DP360 카탈로그와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포털 솔루션 DP360 포털로 구성된다. DP360 카탈로그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공급 및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탐색할 수 있는 '데이터 디스커버리' 환경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식별을 위한 '데이터 분류·태깅' ▲데이터의 소유, 보안 및 접근권한을 제어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품질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데이터 품질 모니터링' ▲생성형 AI 기술로 강화된 '데이터 검색' ▲수집된 데이터 분포도 등 데이터 현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이터 시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DP360 포털은 데이터 사용자 관점에서 AWS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환경 기반의 데이터 포털 솔루션이다.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내부 보안규제로 인해 AWS 플랫폼에 접근이 어려운 기업들도 DP360 포털을 통해 AWS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레이크에서 쿼리를 사용해 분석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분석데이터 조회' ▲개별 셀프서비스 분석이 가능한 '분석 샌드박스 프로세스' ▲전 분석 과정, 코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협업 환경' ▲개별 권한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데이터접근 권한 관리' ▲시각화 도구 및 오토ML 등 다양한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 연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DP360은 현업 담당자들이 사용가능한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DP360을 도입하면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성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하나의 기술 문화로 자리잡은 생성형 AI도 데이터가 핵심”이라며 ”DP360을 통해 데이터 탐색부터 데이터 시각화, AI 활용까지 데이터 활용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P360 카탈로그와 DP360 포털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데모 시연도 가능하다.

2024.05.30 10:35남혁우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인터넷이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게임 같은 미디어 콘텐츠는 창작 단계부터 글로벌을 지향하게 됐다. 콘텐츠의 세계화는 그러나 글로벌 스탠다드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콘텐츠는 본래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을 뿌리로 하기 때문이다. 고유하고 독창적인 콘테츠가 어떻게 각기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콘테츠의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를 통한 재창조가 필요한 배경이다. 현지화는 언어의 번역을 통해 완성된다.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이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재창조될 때 세계화가 가능한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의 번역은 그래서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직역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창작자의 독창성을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되살려내는 제2의 창작이어야 한다. 핵심은 뜻의 전달이 아니라 맛을 살리는 거다. 이국경 글로지 대표는 그런 차원에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번역사'가 아니라 '번역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혼란스러운 미디어 콘텐츠 번역 시장 넷플릭스 같은 OTT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가 급성장하고 웹툰과 게임 또한 출시부터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면서 언어 번역의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수요가 증가한 만큼 번역을 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그런데 사람이 급증하면서 시장도 혼란스러워졌다. “본격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하면서 불편하게 느낀 점이 있어요. 번역 품질과 비용의 미스매치가 그것이죠. 우리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 작가 사이에서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하나씩 개선하고 싶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할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번역 작가를 찾아 매칭시키는 겁니다. 이는 그동안 해온 수많은 번역 작업의 결과물에 대한 데이터 축적으로 가능하죠. 두 번째는 콘텐츠 기업들에게 번역의 품질을 여러 지표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콘텐츠 기업들은 수준 높은 번역을 원하면서도 비용과 품질의 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결정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 작업이 반복되면 결국 실력 있는 번역 작가에게 알맞은 대우가 돌아갈 것으로 봐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을 통해 품질 향상도 꾀할 생각이다. “콘텐츠 기업이 번역을 맡길 때는 꽤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이 있어요. 기업마다 콘텐츠마다 다르죠. 번역 작가는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죠. 작업 효율을 위해 우리가 개발한 자막툴도 제공합니다. 자막툴은 번역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검수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요. 또한 여러 AI 툴을 이용한 초벌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줍니다.” ■“매월 영화 200편 분량을 번역합니다” 글로지가 번역하는 미디어 콘텐츠는 주 단위로 약 500개 파일이다. 파일은 번역할 물량의 한 덩어리를 말한다. 덩어리 크기는 콘텐츠에 따라 다르다. 2시간짜리 영화로 치면 한 달 평균 200편 가량을 번역한다. “글로지를 통해 일하는 프리랜서 번역 작가는 세계적으로 6천 명 가량입니다. 번역되는 언어는 약 70여개이고요. OTT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보통 하나의 작품이 적게는 2개 언어에서 많게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죠. 웹툰의 경우 보통 7~8개 언어로 번역됩니다. 한 개 언어마다 번역 작가와 검수 작가가 팀으로 참여하죠. 또 한 콘텐츠가 여러 언어로 번역될 경우 각 언어 작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팀으로 작업합니다. 각 언어별로 현지화 하되 콘텐츠가 갖는 특징을 잘 공유하기 위해서죠.” 글로지의 임직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싱가포르 지사까지 합쳐 약 45명이다. 이중 상당수가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번역을 수주 받는 콘텐츠를 적절한 번역 작가에게 배분하고 성과물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임직원은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번역은 제2의 창작과 같아 품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리는 이를 가능한 한 객관화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에 번역 작가를 주관적으로 제안할 역량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판단해요. 번역에는 '최고의 품질'을 논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보는 이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창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으려 노력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겠지요.” ■“유명 OTT 권유로 창업까지 하게 됐어요” 이국경 대표는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기업과 관련된 일이 많았고 통역하거나 번역할 문서들은 주로 전문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저 일일 뿐 재미는 없는 내용이었다. 재미 삼아 취미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번역했다. 이 일이 계기가 돼 프리랜서로 유명 OTT 일을 하게 됐다. “번역 결과물이 좋았는지 더 많은 일을 주더라고요. 혼자는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소개해줬죠. 또 그냥 소개만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위한 교육 자료와 번역 가이드 테스트까지 만들었죠. 그랬더니 번역 품질이 만족스러운 지 더 많은 일을 줬어요. 나중에는 제 번역보다 번역 가이드 교육에 더 시간을 써야 됐죠. 그런데 '봉사'에 가까운 일을 계속 그렇게는 할 수 없어서 모든 교육 자료를 OTT에 다 넘겨줬죠. 더 이상 가이드 교육은 안하기로 한 거죠. 그런데 얼마 후 정식으로 팀을 꾸려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왔어요. 2016년이었죠. 그때부터 법인을 설립하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글로지는 원래 넷플릭스 본사와 일을 시작했기에 미국에서 창업한 뒤 한국으로 역진입한 케이스다.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에 지사가 있다. “미디어 콘텐츠에서 진짜 잘된 번역은 시청자가 자막을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는 번역이라고 생각해요. 제대로 현지화하면서 창작자의 의도를 잘 살려 콘텐츠에 그대로 녹아들어간 번역이 그런 거라고 봐요.” 그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10만 명의 번역작가가 글로지 플랫폼에서 일하는 것이다. 덧붙이는 말씀: 이국경 글로지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지식과 교육 분야 웹툰 플랫폼인 '이만배'를 운영하는 노틸러스의 이성업 대표입니다.

2024.05.30 10:31이균성

LG헬로비전, 지역·생활 밀착 채널 '더라이프2' 6월 재개국

LG헬로비전은 기존 운영 중인 채널 '더라이프'의 세계관을 확장해 전국의 맛(음식)과 멋(명소)을 소개하는 생활밀착 지역밀착 특화 예능 채널 '더라이프2'를 다음 달 1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1월부터 더라이프 채널을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예능 채널로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가운데, 더라이프2 채널 개편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케이블TV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기존 더라이프 채널이 아이돌부터 인기 연예인 등 셀럽이 출연하는 전형적인 연예 오락형 예능채널이라면, 재개국하는 '더라이프2' 채널은 맛집(Food)과 명소(Travel),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주변의 사람(People)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을 전문 편성한다. TV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30~50대 시청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더라이프와 생활밀착 지역밀착 예능 채널 더라이프2를 구분해 콘셉트와 타깃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채널별로 특색 있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2 론칭과 함께 자체제작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라이프2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70% 이상 편성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미디어그룹장은 “더라이프2는 우리 삶에 밀착되어 있는 밝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예능 채널”이라며 “LG헬로비전의 제작 역량과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30 10:29박수형

"평균 임금은 얼마?" 네이버클라우드, 통계청 AI챗봇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누구나 쉽게 통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챗봇 서비스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통계정보원, 클라비와 함께 국가통계정보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O일 밝혔다. 3사는 통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AI 통계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챗봇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정확한 답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통계청의 '초거대 AI 통계 챗봇 서비스'는 어려운 통계 용어와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줌은 물론, 일상 언어로 방대한 통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만 활용할 수 있었던 방대한 통계청의 자료들을 일반 사용자 및 기업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클라비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클라비의 클라리오(CLARIO) 솔루션과 연계한 모델 구축과 튜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한국통계정보원은 자체 개발 중인 메타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사회 경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이번 통계청 AI 챗봇은 중앙행정기관의 첫 생성형 AI 도입 사례로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를 활용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0:24남혁우

지마켓, '지구마불 세계여행' 이벤트…항공권 쿠폰 랜덤 지급

지마켓이 6월 12일까지 '나만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황금열쇠편' 기획전을 열고, 해외항공권 최대 10만원 할인쿠폰, 무료 항공권 등을 랜덤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컨셉에 착안해, 인기 여행지를 언제든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랜덤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말 1차 진행해 총 60만명이 행사 페이지를 방문하고, 총 35만명이 랜덤쿠폰 이벤트에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2차 행사는 무료 항공권은 물론, 전 세계 항공권 할인쿠폰을 랜덤 지급한다. 매일 ID당 1회 씩, 황금열쇠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열쇠를 뽑으면 응모하기가 된다. 무료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의 괌, 홍콩, 후쿠오카 노선의 인천 출발 왕복 항공권으로, 각 1매씩 총 3매 제공된다. 이 외, 쿠폰은 1만원 할인쿠폰부터 최대 10만원까지 다양하며, 꽝 없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여행지의 항공, 호텔, 투어/티켓 특가 상품도 소개한다. 티웨이항공 반짝 할인 상품으로 후쿠오카, 다낭 등의 항공권을 20만원대부터 선보이고 오사카, 나트랑 등의 호텔 상품도 풍성하게 소개한다. 이 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더베이 등 현지 투어티켓도 반짝 할인가에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에서 '지구마불'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인게이지먼트 마케팅팀 문희웅 팀장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지난 4월에 진행한 1차 해외여행 랜덤쿠폰 지급 이벤트에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2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 역시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30 10:23최다래

통신 3사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1천만명 돌파

통신 3사의 PASS 앱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하여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3천600만명의 PASS 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과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 선거 투표장,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원과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 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서 유무선 가입 변경 업무와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천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0:11박수형

롯데하이마트, 레드페스티벌서 가전 최대 25%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에서 가전 제품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이날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열린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각 품목별 인기 및 신상품들을 모아 특별 혜택으로 제공하고 최근 수요가 높은 냉방가전 동시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대형가전부터 IT 가전, 주방·생활가전 등으로 꾸렸다. 여름 냉방가전에서는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등 에어컨 행사상품을 최대 25% 할인한다. 또 삼성전자 'QLED TV', LG전자 '오브제 4도어 냉장고' 등 대형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70만원을, LG전자 '2024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탭 S9FE+' 등 IT 가전과 '비스포크 큐커', 쿠쿠전자 '파워클론 청소기' 등 주방·생활 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을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신규로 선보인 샤크 '무선청소기', 모토로라 'g54'도 특가에 판매한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동시구매 행사도 있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타워2',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캐리어 '에어로A' 등 투인원 에어컨과 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 신일, 한일 선풍기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최대 5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상품 구매 시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롯데온 앱과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6월 10일부터 30일까지는 쿨 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원바디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린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2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6월부터 48개월, 60개월 장기할부 카드 행사도 진행한다. 제휴카드로 구매한 뒤 한달에 각각 30만원, 70만원 이상 사용시 매달 최대 1만 5천원씩 최대 9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024.05.30 10:00신영빈

전자랜드, 6월 상반기 결산 할인

전자랜드가 24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다채로운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랜드' 행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각종 여름 가전을 할인한다.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주요 제조사의 2024년 에어컨 신상품 행사 모델을 최대 25% 할인하며,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컨을 산 고객이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을 동시에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받는다. 전자랜드 온라인쇼핑몰에선 에어컨 이월 상품을 최대 42% 할인하고 즉시 할인 쿠폰 5만원을 제공한다. 상품 개발자가 추천하는 인기 서큘레이터를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정 지점별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아울렛 내에 숍인숍으로 입점한 전자랜드 송도점, 김포점, 가산점, 스페이스원점, 대전점 등 5개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4%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증정한다. 1천만원 이상 가전을 패키지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5개 지점 한정 수량으로 에어컨과 냉장고, TV 특가 모델 6품목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과 6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한다. 전국 주요 지점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선보인다. 6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 부천시의 중동점에서, 6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 달서구의 죽전점과 광주 서구의 상무점에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서구의 대전본점에서 각각 웨딩박람회를 진행한다. 예비부부가 박람회에 참석해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최대 650만원의 할인 혜택과 각종 사은품을 지급한다. 6월 1일에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상남점에선 '어린이 노래자랑'을 진행해 순위별로 '플레이스테이션 5',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경품을 증정한다.

2024.05.30 09:33신영빈

오픈서베이 "1분기 글로벌 사업 매출 90% 성장”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글로벌 사업이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오픈서베이는 올해 1분기 소비자 리서치 기반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프로젝트 중 천만원 단위의 프로젝트 비중도 전년 동기 37%에서 67%로 크게 늘었다. 현재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업계 선도 기업이 오픈서베이와 함께 다국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필요한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한다. 리서치 노하우를 담은 자체 프로덕트와 오픈서베이가 검증한 해외 패널사를 통해 88개국 해외 소비자의 의견을 수집할 수 있다. 현지 소비자와 시장 이해를 위한 정량 조사부터 특정 행태의 이유를 깊이 있게 파악하는 정성 조사까지 다양한 방법론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가 데이터를 한 대시보드로 분석 가능한 툴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오픈서베이는 리서치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을 다지고 경험 관리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의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개발해 연내 미국, 일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황희영 대표는 "국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은 지속 성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데 이때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시장과 소비자를 파악하는 데이터"라며 "패널 기반 소비자 데이터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서비스의 사용자, 고객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SaaS 프로덕트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08:50백봉삼

LG화학 임직원, 전국 초등학교서 일일교사로 변신

LG화학 임직원들이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을 알려주는 교육 봉사에 나섰다. LG화학은 5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서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LG화학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임직원 봉사를 시작했다. 올해 임직원 봉사단은 서울 본사와 마곡 사업장을 비롯해 여수 등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린클래스 강사진은 사내 교육을 수료한 총 100여 명의 임직원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군에서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 봉사에 지원한 LG화학 황호찬 선임은 “아이들에게 생물다양성과 미래 비전을 알려준다는 취지에 공감했고,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보람을 느껴 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연말까지 전국 50개 기관에 방문해 1천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임직원 강사진은 그린클래스가 만든 교육 자료를 활용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해 강의하고, 멸종위기 생물들이 그려진 무드 등 만들기 시간도 마련해 아이들이 환경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로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직원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는지 설명하며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방식이다. 서울영서초등학교 관계자는 “LG화학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진로 상담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은 “아동 청소년이 미래에 마주할 사회와 환경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물 다양성 교육부터 진로 상담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08:32류은주

HY, 상생 배달앱 '노크'...닫힌 소비자·점주 마음 열까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이하 hy)가 배달앱 '하이 노크(Hy Knock, 이하 노크)'의 베타버전을 다음 달 출시하기 앞서, 소비자·점주 친화 정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입점수수료 무료화 등으로 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품의 직접배달도 허용하는 등 플랫폼과 점주의 '상생'을 내세운 행보가 두드러진다. 높아진 음식값과 배달비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 그리고 불어난 플랫폼 광고비와 수수료로 고민이 커진 점주들의 닫힌 마음이 hy 노크로 열릴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노크를 ▲배달비 무료 ▲업계 최저 입점업체 수수료 ▲최소주문금액 폐지 등 혜택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노크는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기간을 가진 뒤, 향후 혜택과 서비스 지역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후발주자로 배달앱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hy, 종합유통기업 발돋움...배달앱 3강 굳어진 철문 '노크' 노크는 hy가 내수기업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검토하는 플랫폼이다. 유제품 유통업을 주로 하던 hy는 종합유통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hy가 보유한 종속회사는 총 15개로 ▲교육사업을 전개하는 '엔이능률' ▲해외 의료 기업 '싱크서지컬'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등이다. 아울러 hy는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사 이커머스 '프레딧'을 운영하며 현재 음료 외에 밀키트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 중이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hy는 노크를 이용하는 점주의 플랫폼 이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앱 출시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서 '사장님은 음식만 준비하세요. 매장 홍보는 hy 노크에서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입점 업체를 모으고 있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노크의 배송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담당한다. hy는 지난해 4월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800억원에 인수했고 두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연계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달대행 자회사를 바탕으로 hy는 고객에게 날씨나 주문 금액에 관계없이 무조건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 일찍이 고객 주문수를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점주 친화적 정책으로 차별화...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 특히 hy는 점주 친화적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배달 업계 최초로 점주가 직접 하는 배달을 허용했다. hy에서 매장 홍보를 맡지만 점주는 가입비도 광고비도 없다. 점주의 고정비용을 최소화한 것이다. 베타테스트 기간 플랫폼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5.8%다. 현재 쿠팡이츠·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업체는 점주에게 최소 6.8%에서 최고 12.5%의 플랫폼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점주의 배달비는 최대 거리 3㎞까지 2천500원으로 고정 요금제다. 그 이상의 거리라도 할증 요금은 받지 않는다. hy 관계자는 "노크가 손해를 보더라도 점주들 진입장벽을 낮추자는 취지"라며 "실제 현장에서도 그에 대한 점주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70만명을 보유한 자사의 온라인몰 '프레딧'처럼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타테스트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크, 미풍일까 태풍일까...hy, 프레시매니저 통해 '로컬 플랫폼'으로 키울 것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앱 3강 시장에 노크의 참전이 미풍에 그칠지, 태풍으로 확대될지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3월 26일 쿠팡이츠는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무료배달로 구독자를 끌어모은 쿠팡이츠는 지난 4월 월간활성이용자(MAU) 684만명을 기록하며 2월까지만 해도 2위였던 요기요(550만명)를 크게 앞섰다. 쿠팡의 약진에 위기를 느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역시 무료배달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노크의 '가입비 무료화'와 '점주배달 허용'도 시장의 또 다른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hy는 장차 노크를 여느 배달앱 이상의 '로컬(지역)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hy가 가진 기존의 유통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hy의 프레시매니저는 전국에 1만1천여명에 달한다. 프레시매니저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으로 각자가 담당한 지역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y 관계자는 "배달앱 플랫폼에 전국의 프레시매니저들이 가진 지역 상권 노하우를 접목하면 새로운 사업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크 서비스가 시작되면 hy는 노크앱을 통해 프레시매니저가 추천하는 지역 맛집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5.29 22:27정석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국방부·소방청 등 공공기관 잇달아 공급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최근 공공기관에 연달아 웹 표준 UI/UX 솔루션 '웹스퀘어5'를 공급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방부, 소방청, 국세청,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의 공공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웹사이트는 다양한 사용자와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과 접근성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웹 표준 및 접근성 준수, 다양한 웹 브라우저 호환성 및 안정성 제공, 빠른 화면 로딩 속도 보장, 보안성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검증된 솔루션 도입이 필수다. 최근 3년동안 공공기관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웹스퀘어5'는 개발생산성을 위한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전국민이 사용하는 대국민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국방부 차세대 군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군사법기관의 투명성 확보, 대국민 신뢰도 향상, 국방혁신 을 목표로 군사법업무시스템, 신규 UI 및 개발 플랫폼 기반 편의성이 극대화된 업무포털, 통계시스템 등 공통업무시스템, 시스템관리 업무시스템, 기존체계와의 연계, 데이터 이행 및 군사법정보 초기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청 119구급 현장대응 스마트시스템 구축 사업은 119구급상황관리시스템, 119안심콜,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최신 IT기술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고려한 설계로 적용해 통합 정보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 소방청 클라우드기반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구축사업은 시도 소방본부별로 운영되던 소방민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중앙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해 개발 및 운영비용 절감, 재난 현장 대응 시 신속한 정보 지원, 일원화된 민원업무 처리 및 대국민 편의성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국세청 홈택스 고도화 구축 사업은 높아진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하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지능형 서비스로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홈택스 포털 전면 개편, 홈택스 UI/UX 개편, 지능형 통합검색 제공,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를 범위로 하며, 국내외 웹 트렌드를 분석하여 5천여 개에 이르는 홈택스 화면을 최신 UI로 획기적으로 개편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홈택스는 '웹스퀘어2.0'을 적용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오픈 당시 성공적인 액티브엑스(Active-X) 제거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서도 공공기관 대국민서비스의 주요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웹스퀘어5'를 도입하여 공공 웹,앱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 AMPAS 및 장애인사실확인서비스 전면 개편 사업은 민간클라우드 운영환경에서의 AMPAS 운영체계를 구현하고, 최신 기술 및 IT 트렌드를 반영한 UI/UX 적용 및 메뉴 구조와 디자인 전면 개편, 장애인 사실여부 확인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대체자료 제작 공정 업무 효율화 증대 및 장애인사실확인서비스 운영 안정성 확보, 타 시스템과의 협업 체계 개선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05.29 18:23남혁우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완화...새벽배송 할까·말까 '신중'

서울시 서초구가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대형마트들이 새벽배송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들은 규제 완화 기조에 환영을 표하면서도, 아직 전국구로 규제가 풀린 것은 아닌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새벽배송은 물류·인력 비용에 큰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효율성을 검토하며 신중한 모습이다. 서초구, 7월부터 대형마트 영업 제한 1시간으로 축소…"사실상 규제 풀려" 서초구는 지난 27일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자정~ 오전 8시)에서 1시간(오전 2시~3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새벽 시간 대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를 사실상 풀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조치에는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와 33개 준대규모점포(롯데슈퍼·홈플러스) 등이 해당된다. 서초구는 최종 고시 공고 등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편익 기대·규제 형평성 제고"…새벽배송 도입에는 '신중' 이 같은 움직임에 대형마트 업계는 마트 소비자들의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 의사를 표하고 있다. 또 그간 쿠팡·컬리 등 이커머스 사업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영업 시간 규제 측면에서 형평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아직 서초구에서만 조치를 시작한 만큼 새벽배송을 당장 도입하기에는 신중한 단계라는 입장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온라인 배송을 롯데온이 담당하고 있는데, 롯데온은 2022년 4월 주문 유입량이 크지 않고 자원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새벽배송을 중단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현재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오늘 도착하는 '마트 직송' ▲주문하면 60분 내외로 도착하는 '즉시배송' ▲가까운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하는 '이지 픽업' ▲택배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는 예외적으로 SSG닷컴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새벽배송으로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한 관계자는 “서초구의 영업시간 규제 개선은 소비자 편익과 규제 형평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지자체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번진다면 새벽배송 서비스 가능 범위가 전국으로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배송 운영 효율성 검토 또한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규제 형평성과 소비자 편익 관점에서 정책과 제도가 개선돼가는 과정이라 큰 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현재 새벽배송 시장의 판도와 사업의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바로 새벽배송을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영업시간은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규제완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벽배송, 진입 장벽 큰 사업…도입해도 투자 대비 효율 물음표" 당사자인 업체들도 아직 새벽배송 사업 개시에 신중한 모양새지만, 뛰어든다고 해도 이미 쿠팡·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꽉 잡고 있는 만큼 실효성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벽배송 사업은 초기 물류, 인력 등 인프라 세팅이 비용이 많이 들어 진입 장벽이 높은 모델이기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새벽배송이 뛰어드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만약 뛰어든다고 해도, 기존 쿠팡·컬리 등 고객군이 이동하기 보다는 대형마트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객 이탈 가능성은 크게 없을 것”이라며 “그간 기존 새벽배송 업체들이 독보적인 상품군을 갖춘 만큼, 대형마트 서비스와는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9 17:49최다래

일본 언론, '라인사태' 총무성 조치 지지...비판은 미미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은 이른바 '라인사태'에 대한 보도에 있어 개인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부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해 지지하는 논조의 기사와 사설을 싣고 있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5월 미디어브리프를 통해 '라인야후 사태를 바라보는 일본 언론의 시각'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사태 관련해서 한일관계의 악화 우려나 복합적 관점의 비판적 시각도 있었으나 소수에 불과했다. 일본 주요 신문의 라인사태 보도 경향 일본의 주요 5개 신문들은 '라인야후'에 대해서 총무성이 1차 행정지도를 내린 시점을 전후로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총 66건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은 12건,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13건,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 13건, '닛케이신문(日本経済新聞)' 19건, '산케이신문(産経新聞)'이 9건의 기사를 보도했다. 경제지인 '닛케이신문'이 가장 많은 보도를 했지만 대부분의 일본 신문들의 보도논조는 개인 정보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고 이에 대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입장을 전달하고 있었다. 일본 언론사들은 라인야후에 대한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정보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과정과 결과에 대한 우려와 비판적인 시각도 함께 드러냈다. '닛케이신문'은 네이버의 자본 관계 재검토가 한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라인야후'의 정보 유출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즉, 대주주인 한국의 네이버의 관련 회사에 대한 해킹으로 일본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발단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정보유출에 대한 네이버의 책임을 부각시키고, 총무성의 행정 지도가 단순한 경영권의 문제가 아닌 정보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점을 내비치고 있었다. '마이니치신문'도 정보 유출 사태의 원인이 네이버의 부실한 보안 시스템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보도는 네이버의 부실이 우월적인 자본관계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총무성의행정 지도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닛케이신문'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소개하면서, 한국 정부가 네이버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의 대응에 한국으로부터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 정부의 반발이 심각한 수준에 있으며, 총무성의 행정 지도가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이는 총무성의 행정 지도가 한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한국 기업의 입장을 대변한 시각을 전달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라인야후'의 한국인 대표가 물러난 것을 '한국 따돌리기'로 생각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에 출자비율의 교섭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반발로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 예상된다고 보도하고 있었다. 일본 주요 신문의 사설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서는 일본의 주요 전국지들은 모두 사설을 게재했다. 모든 사설들이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예를 들면, 요미우리신문은 “라인야후는 책임의 엄중함을 자각하고, 관리 체제를 개선할 필요가가 있다”고 지적했고, 산케이신문은 “신뢰할 수 있는 경영 체제로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닛케이신문은 “라인야후는 문제가 발각될 때마다 시정 명령을 받았다”고 꼬집다. 마이니치신문은 “재발방지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아사히신문은 “개인정보 보호가 철저하지 않으면 라인이라는 서비스는 존속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이런 지적들은 정보 유출에 대한 따끔한 지적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고 봤다. 주요 전국지들의 사설들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 및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에 대해서 찬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총무성은 이번에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에 대해서 'LINE야후'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하기를 요청했다”며 총무성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산케이신문'은 “마쓰모토 총무상은 엄격하게 이용자의 이익을 확실히 보호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당연하다”는 논조를 보였다. 총무성 행정 지도에 대한 비판도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의 기사에서는 총무성 행정 지도 내용에 대한 비판적 관점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 주간지인 '동양경제'는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가 악수인 세 가지 이유'라는 온라인 기사에서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해 세 가지 문제점을 비판했다. 첫 번째는 네이버의 보안 문제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총무성은 네이버의 보안 문제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네이버가 보안 강화에 소극적이고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대해서 촌탁(忖度 손타쿠)하는 것이 존재한다는 두 가지가 확인돼야만 성립된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는 자본관계 재검토와 보안강화와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즉,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면 보안이 강화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지적이다. 또 '라인야후'는 기술과 콘텐츠 면에서 네이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소프트뱅크'도 그 이유로 네이버와 경영을 통합했다며 단기간에 관계를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세 번째는 한국과의 투자협정을 위반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총무성의 행정 지도가 2003년 발효된 '한일투자협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이 협정은 양국 정부가 상호 투자한 기업을 자국 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내국민 대우' 조항을 명시하고 있다. 동양경제는 총무성의 행정 지도가 한국과의 관계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결정 인 것은 물론이고, '경제 안보'를 앞세운 일본 정부의 행동이 한국 이외의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또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양국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라인사태에 대한 일본 언론보도 특징 일본에서는 정부의 발표 내용을 비판 없이 그대로 옮기는 것을 '발표 저널리즘'이라고 부정적인 뉘앙스로 평가를 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발표 저널리즘'의 관행이 '라인사태'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 대상이 한국기업이기 때문에 일본의 주요 신문사들의 기사나 사설에서는 일본 총무성의 대응방식을 옹호하는 기사와 사설이 지배적이었다. 일부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논조도 있었지만, 매우 부분적이었다. 주요 신문사 이외에 일부 매체에서 종합적인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지만, 소수의 보도에 그친 상황이다.

2024.05.29 17:17안희정

네이버클라우드 "수학 '하이퍼클로바X'로 배우세요"

네이버클라우드가 수학 과목 특화 인공지능(AI) 튜터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시나리오로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플랫폼 사례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과 교육부·전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 슬로건으로 박람회장 내 국제관 D동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학 과목 특화 AI 튜터인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시나리오도 처음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는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에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정책을 준수해 제작된 튜터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학습자 개개인 수준과 이해도를 분석해 맞춤형 수학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대화 흐름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변도 제시한다. 회사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초대규모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업무 관련 프롬프트 체험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 교실 수업 시연 등 교육 현장에서 자사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에서 처음 오픈한 경북교육청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도 선보인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한 문제은행, 학생 상담 AI 어시스턴트 등 실제 교육 업무에 AI를 적용한 체험존을 운영함으로써 AI를 통해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어떻게 높아지는지보다 다채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한결 교육사업팀 리더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전국 초·중·고 원격교육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성형 AI 기술을 공교육 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공교육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맞춤형 학습을 제공받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진보된 기술과 함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9 17:1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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