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pc버전 상담텔레 𝙍uby7727 당근마켓위치 뚥기 당근마켓 전국 검색 방법판매합니다,Z3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2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CGTN: 중국인들이 가족과 국가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

베이징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중국식 발렌타인데이로 불리는 칠석절을 맞아 CGTN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가족과 국가에 대한 가치관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수백만 가정이 번영해야 국가가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다'는 시 주석의 신념을 강조하고 있다. 책장에 놓여 있는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사진은 이 중국 지도자의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다. 일 때문에 자주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하고 관심을 공유해왔다. 시 주석은 2017년 춘절 행사에서 "거리가 멀다고 진정한 유대를 끊지 말고, 바쁜 삶 속에서 진정한 감정을 잃지 말고, 분주함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을 간과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가족의 따뜻함 시 주석은 "나는 매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면서 "아내와 나는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당시 중국공산당 저장성위원회 서기로 재직 중이던 시 주석은 옌안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펑 여사와 자주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매일 전화를 걸었다고 털어놓았다. 2013년 코스타리카 농가 방문 당시 시 주석은 자연스럽게 주인이 내놓은 과자 한 조각을 떼어 아내에게 건넸는데 이 자연스러운 행동은 부부 사이에 오랜 세월 쌓인 조용한 친밀감의 발로였다. 2014년에 시 주석의 인도 국빈 방문에 동행한 펑 여사는 그네에 앉으라는 권유를 받아들여 그네에 앉아 몇 번 살며시 흔들다가 문득 옆자리를 두드렸다. 남편은 망설임 없이 펑 여사 옆에 앉았다. 두 사람은 조용히 어우러져 함께 그네를 탔는데, 이 다정한 순간은 이 부부의 친밀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국가에 대한 사랑을 결합하다 시 주석은 가족은 사회의 기본 단위이며 국가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고 말하며 가족과 국가의 상호연결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시 주석은 "수백만 가정이 번영해야 국가가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 관료 시절부터 국가 최고 지도자가 된 지금까지, 시 주석은 늘 수많은 가정이 좋은 삶을 살도록 돕고자 했다. 중국 북부 허베이성 양자허촌 당 서기로 재직할 당시 시 주석은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일했다. 중국공산당 정딩현위원회 서기를 할 당시에도 시 주석은 정딩현의 모든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복지를 살폈다. 2012년 10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출된 이후 시 주석은 전국적으로 최소 30차례 시찰을 진행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빈곤 퇴치와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빈곤 퇴치: 중국의 경험과 기여(Poverty Alleviation: China's Experience and Contribution)'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8년간의 노력 끝에 2020년 말에 농촌 지역 빈곤선 이하 생활자 9천899만명, 12만8천개 빈곤 마을과 832개 지정 빈곤 현이 모두 빈곤에서 벗어남으로써 극빈층 퇴치 목표를 달성했다. 시 주석은 2025년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내다보며, 향후 국가 발전에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말 열린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중국 경제사회 발전 심포지엄에서 시 주석은 이 계획을 수립할 때 국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조하고, 발전을 통해 민생을 보장하고 향상시키며 공동 번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8-29/Why-Chinese-value-love-for-family-and-nation-1Gemls0tFUQ/p.html

2025.08.30 18:10글로벌뉴스

휘슬러 180주년...한달간 '휘슬러 페스타' 열린다

독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대표 이경우)는 휘슬러 18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 '2025 휘슬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휘슬러 페스타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 온라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압력솥, 냄비, 팬, 쿡탑 등 휘슬러의 베스트셀러 제품군을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인 '이다'와 '솔라임' 제품을 180주년 기념 특별 기획 세트로 구성해 기간 한정 판매한다. 전국 휘슬러 백화점 매장에서는 솔라임 보상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용하던 구형 솔라임 제품을 반납하면, 최신 솔라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휘슬러 18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할인 쿠폰 혜택도 증정한다. 휘슬러클럽 회원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회원에게는 첫 구매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휘슬러코리아 이경우 대표이사는 “휘슬러가 18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2025 휘슬러 페스타를 통해 프리미엄 쿡웨어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풍성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9 22:56안희정

초록마을·정육각, M&A 추진

초록마을은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신청했으며, 28일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초록마을은 법원이 허가한 절차에 따라 매각주간사 선정과 인수자 확정 등 구조화된 인수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가 전 M&A는 서울회생법원 회생실무준칙 제241호에 따라 진행되고, 매각주간사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주간사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 등 다양한 구조화된 인수 방식을 검토하면서 투자자 모집, 실사, 조건 협상 등을 수행해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절차를 진행하며, 필요시 법원 협의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초록마을은 7월 초 회생 개시 신청 직후부터 유기농 식품 및 친환경 유통 분야에 전략적 관심을 가진 복수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인수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초록마을은 법원의 감독 아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주요 소비자 접점을 정상 운영 중이며 가맹점주·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거래 안정화 및 단계적 공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육각 역시 이날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받았다. 정육각은 회생 개시 이후 온라인몰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안정화 및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매각주간사 선정 절차를 밟아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록마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유통망, 고객 신뢰, 브랜드 자산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인가 전 M&A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기농 유통 플랫폼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인가 전 M&A 추진은 기업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채권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회생 이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7:28안희정

[Q&AI] 올리브영 세일 시작... AI 추천템 10개

질문1: 오늘부터 올리브영 세일인데, 세일 기간에 사면 좋을 아이템 추천해줘. SNS 바탕으로 추천 후기가 많은 제품을 5개만 뽑아줘. 그록 답변1: 올리브영 세일 추천 아이템 (SNS 기반 후기 많은 제품 TOP 5) 올리브영 세일 기간(2025년 8월 29일 ~ 9월 4일)에 구매하기 좋은 제품으로, X(트위터)와 웹 검색 결과에서 후기와 언급이 많은 아이템을 5개 선정했습니다. 각 제품은 할인율이 높고, 사용자 리뷰가 풍부한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골랐어요. 가격은 세일 적용 기준으로 참고해주세요. 제품명 카테고리 왜 추천하나요? (후기 기반) 세일 가격 예시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스킨케어 (미스트 세럼) X에서 세일 필수템으로 자주 언급되며, 수분 충전과 피부 진정 효과로 리뷰 29,000개 이상. "여름에 필수"라는 후기가 많아요. 약 32,900원 (44% 할인) 더샘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메이크업 (쿠션) X 포스트에서 커버력과 지속력이 칭찬받으며, 기획세트 후기가 쏟아짐. 올영픽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 약 27,200원 (20% 할인, 리필 포함) 에스쁘아 비벨벳 쿠션 메이크업 (쿠션) X에서 "100시간 지속" 후기가 많고, 올영 1위 제품으로 블러셔 사은품 증정이 인기. 여름 쿠션 추천으로 자주 올라옴. 약 30,000원대 (사은품 포함)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케어 세럼 마스크 스킨케어 (마스크팩) X와 웹에서 잡티 케어 효과로 리뷰 폭발, 올영픽 기획으로 세일 기간 구매 추천 많음. 약 5,000원대 (5매 기획) 제로이드 수딩크림 스킨케어 (크림) X에서 지성/수부지 피부에 장벽 강화로 강추 후기 다수, 세일 때 미니 사이즈 사냥 팁 공유됨. 약 20,000원대 (할인 적용) 질문2: 같은 조건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외의 카테고리에서도 5개 뽑아줘. 그록 답변2: 올리브영 세일 추천 아이템 (스킨케어/메이크업 제외, SNS 기반 후기 많은 제품 TOP 5) 올리브영 세일 기간(2025년 8월 29일 ~ 9월 4일)에 구매하기 좋은 제품으로, X(트위터)와 웹 검색 결과에서 후기와 언급이 많은 아이템을 5개 선정했습니다. 각 제품은 할인율이 높고, 사용자 리뷰가 풍부한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골랐어요. 가격은 세일 적용 기준으로 참고해주세요. 제품명 카테고리 왜 추천하나요? (후기 기반) 세일 가격 예시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오일 헤어케어 (헤어 오일) X와 웹에서 스킨케어링 기능으로 트렌드 제품으로 언급되며, 부드러운 머릿결과 향 지속으로 리뷰 10,000개 이상. "2025 트렌드 헤어템" 후기 다수. 약 15,000원대 (할인 적용) 아도르 퍼퓸 헤어 오일 오스만투스 향 헤어케어 (퍼퓸 오일) X 포스트에서 향기와 영양 공급으로 세일 필수템으로 공유되며, "인생템" 리뷰 쏟아짐. 올영픽으로 선정. 약 20,000원대 (20% 할인) 클린 퍼퓸 프래그런스 (향수) 웹과 X에서 자연스러운 향으로 인기 폭발, 세일 기간 구매 추천 후기 많음. 다양한 향 선택지로 리뷰 풍부. 약 30,000원대 (사은품 포함)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바디케어 (로션) X에서 건조 피부 보습으로 강추, 세일 때 대용량 구매 팁 공유됨. 후기 15,000개 이상. 약 10,000원대 (기획세트 할인)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네일 (네일팁) 웹 리뷰에서 쉬운 붙이기와 지속력으로 추천, 올영 세일 베스트셀러. "집에서 네일" 후기 다수. 약 5,000원대 (할인 적용)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9 17:14AI 에디터

후계자 없는 중소기업-청년 CEO 연결하는 '한국형 ETA' 본격 가동

후계자 없는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가를 연결하는 혁신형 창업 모델인 '한국형 ETA(기업인수창업) 프로그램'이 가동에 들어갔다. 금융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서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토리앤데이터와 29일 '한국형 ETA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형 ETA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기반의 신규 창업 방식에서 벗어나, 검증된 우량 중소기업을 유능한 창업가가 인수, 더 크게 성장시키는 혁신적인 창업 모델이다. 후계자를 찾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 우량 중소기업을 새로운 비전과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와 연결하는 '사회적 승계'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 양질의 일자리를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딥서치의 AI 기반 M&A 플랫폼인 '리스팅(LISTING)'을 통해 고질적인 시장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AI를 활용해 과거 정보 비대칭성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했던 지역 및 중소기업 M&A를 중개하게 된다. 창업가들이 겪는 가장 큰 장벽인 인수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수금융, M&A 투자, 정부지원 연계 등 다각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수 후에는 현대적 경영기법과 디지털 전환(DX)을 접목,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것(Scale-up)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4개 기관은 향후 ▲지역 기업인수창업 생태계 활성화 ▲유망 창업가 발굴 및 육성 ▲AI 기반 M&A 플랫폼 고도화 ▲인수 후 성장 지원 등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유주현 대표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지원 패러다임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보석 같은 기업들을 재발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딥서치 김재윤 대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역량 있는 청년들에게는 실패 위험이 적은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상생 모델”이라며,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한 뒤, 전국적으로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9 17:09박희범

AI 직원 '도비'와 일하는 더존비즈온…"업무 효율 넘어 조직 재설계"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을 기업 운영의 중심에 두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 사례를 공개하며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선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29일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포럼 2025'에서 "생성형 AI를 조직 DNA에 녹여내는 과정은 단순히 기술을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MIT 보고서를 인용하며 "AI를 도입한 기업의 95%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실패 원인을 명확히 짚고 개선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우리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백오피스 혁신, 검증된 솔루션 적용 등 기반을 갖춰 5% 성공 그룹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도입 성공 조건으로 ▲디지털 전환 기반과 데이터 품질 확보 ▲백오피스 업무 중심의 자동화 ▲내부 통제·거버넌스 체계 정립 ▲검증된 상용 솔루션 활용 ▲프로세스 통합 및 데이터 공유 등을 꼽았다. 실제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그룹웨어·문서관리 등 핵심 시스템을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플랫폼(EBP)으로 통합해 효율성과 속도를 끌어올렸다. 지 대표는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하면 개인의 지능은 높아지지만 조직 차원에서는 오히려 성과가 떨어지는 역설을 극복할 수 있다"며 "업무 프로세스를 앞뒤로 연결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플로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존비즈온 내부 조직도를 언급하며 AI 직원 '도비'가 회계 분개 처리, 검색, 채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더존비즈온은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지 대표는 "AI는 100점을 만들어주는 해법이 아니고 우리의 퍼포먼스를 60점에서 70점, 70점에서 80점으로 끌어올려 주는 현실적 도구"라며 "기업이 AI를 도입하기 전에 반드시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거버넌스를 점검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선행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6:53한정호

내년 아동수당 만 9세 미만까지 확대…인구감소지역 등은 최대 3만원 추가 지급

정부가 아동수당 연령을 만 9세 미만까지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게는 추가 수당도 지급키로 했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우선 저출산‧고령화 대응 관련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아동수당의 경우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게는 아동수당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이를 위해 2조4806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가임기 남녀 대상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요건을 완화(다자녀‧장애인 가구 중위소득 80→100% 이하)한다. 또 노인 대상 개안 수술비 지원 확대, 치매환자 대상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 실시, 화장로 개보수 지원 확대 등 장사시설 지원 확충을 추진한다.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관련 저소득층의 빈곤 완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인 6.51% 인상한다. 이에 딸 생계급여액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12만7000원(4인 가구 기준월 195만1000원에서 207만8천원으로 상향), 연간 153만원 인상된다. 또 저소득층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납부재개자로 한정했던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을 저소득 지역가입자(기준소득월액 80만원 미만)로 확대하는데 824억원이 편성됐다. 의료급여와 관련해서는 대상자 선정 시 부양비를 폐지하고, 요양병원 간병비를 지원하며, 정신과 진료비 및 특수식 식대를 인상하는 등 보장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대비 1조1518억원 늘어난 9조84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연계 지원하는 '통합돌봄서비스'는 내년 3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인프라와 서비스가 부족한 183개 지자체가 지역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하고, 퇴원환자 대상 단기집중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는 등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확대 및 고독사 예방 사업 대상을 고독사 고위험군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관련해서는 활동지원 기본급여 대상 7천명 확대 및 시간당 단가 3.9% 인상(1만7270원), 가산급여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모두에게 활동지원 신청자격도 부여한다. 발달장애인 지원의 경우 올해 대비 780억원이 늘어난 4810억원으로 편성됐는데, 성인‧청소년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보미 전문수당 인상 및 공공신탁 재산관리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경제적 위기가구가 기본적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50억원) 130개소를 신설해 처음 방문시 약 2~3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하고, 2회 이상 방문시 사회복지 상담을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총지출 137조 6천480억원으로 2025년 예산 125조 4천909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2025.08.29 16:40조민규

노쉬프로젝트, 'LIPS' 선정..."해외진출 본격화"

전통시장 원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 자갈치오지매 운영사 노쉬프로젝트(대표 강다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5년 L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쉬프로젝트의 LIPS 선정은 콜즈다이나믹스(대표 강종수)가 2025년 LIPS 민간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첫 번째 성과다. LIPS는 기술창업을 장려하는 TIPS를 소상공인 영역에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민간 운영사가 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에 먼저 투자한 후 추천하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쉬프로젝트는 LIPS 프로그램의 핵심인 민간 투자 선행 모델을 완벽하게 구현한 사례다. 콜즈다이나믹스가 작년 3월 1억원을 먼저 투자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 후, 올해 LIPS 프로그램에 추천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 매칭 지원을 받게 됐다. 노쉬프로젝트는 기존 프리미엄 간식 시장의 아쉬운 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 세대가 외면하는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과 투박한 포장, 익숙하지만 매력 없는 로컬 먹거리, 베이커리 중심의 해외 프리미엄 간식 시장에서 다른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을 기회로 전환했다. 자갈치시장 상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자갈치 아지매 캐릭터를 활용해 부산 자갈치시장의 전통 건어물을 현대적 패키징과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켰다. 로컬 크리에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전통과 현대를 성공적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런 노쉬프로젝트의 핵심은 로컬 상인과의 상생,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다. 전통시장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 후 1년간 노쉬프로젝트는 2024년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이런 혁신적 접근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 2024년 6월 부산광역시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았다. L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노쉬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부산 자갈치 건어물에서 시작해 충남 서산 감태, 전남 장성 사과 등 전국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8월 캐나다 바이어 1만2천개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HACCP, KMF 할랄인증 등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한국 로컬 간식의 품질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다윤 대표는 "중국의 싼즈송슈가 로컬 간식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었듯이 자갈치오지매도 한국의 싼즈송슈가 돼 한국 로컬 간식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며 "K-팝, K-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K-스낵이 세계로 나갈 차례다. 자갈치오지매가 한국 전통 먹거리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돼 K-스낵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LIPS 운영사인 콜즈다이나믹스는 노쉬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식품 스타트업 7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콜즈다이나믹스는 2013년 설립된 로컬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12년간 누적 보육기업 3천273개, 투자연계 162건 약 41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영업 시장에 주목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5년 L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 서울 신촌에 자체 건립한 UCU(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를 통해 스타트업 주거·업무 공간을 지원하고, 로컬식당을 통해 식품 기업 테스트베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가 우리나라 기술창업 생태계를 혁신했듯 LIPS는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쉬프로젝트와 같은 성공 모델을 2025년 하반기 7개 기업으로 확산시켜 한국형 기업가 소상공인 생태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6:15백봉삼

'기업회생' 초록마을·정육각, 인가 전 M&A 공식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초록마을과 정육각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초록마을은 지난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신청해 28일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초록마을은 법원이 허가한 절차에 따라 매각주간사 선정과 인수자 확정 등 구조화된 인수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주간사는 스토킹호스 방식 등 다양한 구조화된 인수 방식을 검토하면서 투자자 모집, 실사, 조건 협상 등을 수행한다.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절차를 진행하며, 필요시 법원 협의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초록마을은 지난달 초 회생 개시 신청 직후부터 유기농 식품 및 친환경 유통 분야에 전략적 관심을 가진 복수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인수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국내 식품·유통 산업 내 사업 역량 확대를 모색하는 일부 전략적 투자자(SI)와 사모펀드(PEF)들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록마을은 법원의 감독 아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주요 소비자 접점을 정상 운영 중이다. 가맹점주·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거래 안정화 및 단계적 공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록마을을 운영하는 정육각 역시 이날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받았다. 정육각은 회생 개시 이후 온라인몰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안정화 및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매각주간사 선정 절차를 밟아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인가 전 M&A 추진은 기업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채권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회생 이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6:05김민아

지바이크-부산경찰청, 'PM 안전모 부착' 시범사업 추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와 PM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부착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PM 친환경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시민들의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토교통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집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PM 사고 건수는 2천232건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줄고 부상자도 5.2% 감소하는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이는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산업 전반에서 추진해온 안전 강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지바이크는 이런 흐름 속에서 안전문화를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이번 부산경찰청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업계 최초로 부산경찰청 로고를 활용한 안전모 부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용 보관함 및 피탈방지 장치 설치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지바이크 PM(GCOO) 1천500대 중 300대에 우선 적용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도난·파손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시민 설문조사를 병행해 이용자 경험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바이크는 시범사업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고 운영 방식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 지역 내 단계적 확대를 포함한 향후 운영 전략을 신중하게 수립할 예정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안전은 지바이크가 추구하는 서비스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부산경찰청과의 협약은 단순한 단속 차원을 넘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바이크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경찰과 협력하여 안전한 도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9 15:48백봉삼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원스톱 관리"…KT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개소

KT클라우드가 서비스 환경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리를 통합·고도화한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2E)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KT클라우드는 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상 징후 발생 시 조치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 이력으로 관리·분석해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사 사례 재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문의가 접수되면 해당 내용은 즉시 통합관제센터로 전달돼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또 이상 상황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고객은 더욱 매끄럽고 정교한 서비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T클라우드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관제 시스템에 접목해 운영 혁신과 관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장애 이력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대응 시나리오를 자동 추천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안내하는 'AI 사고 대응 어시스트' 기능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제 범위를 예측·판단·대응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한층 완성도 높은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제 품질을 지속 개선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5:44한정호

네이버, '최근검색어' 영역 개편…관심 주제 더 빠르고 쉽게 찾아줘

네이버가 최근검색어 영역을 개편하고 키워드 추천을 강화한다. 이번 변화는 AI 추천과 숏폼 콘텐츠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관심사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부터 검색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최근검색어 영역을 풍부하고 편리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편했다.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검색창 하단에 AI가 분석한 개인 맞춤형 추천 검색어가 노출된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검색 맥락에 맞는 키워드가 자동으로 제시돼, 원하는 주제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다. 짧은 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난 흐름을 반영해 네이버는 이 영역에서 '숏텐츠 NOW'도 노출한다. 이 기능을 통해 요즘 뜨는 숏폼 영상 키워드를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분야별 주요 숏텐츠 키워드를 모아 제공해 트렌드 탐색 속도를 높였다. 다만, 해당 기능은 모바일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최근검색어 표시 개수가 기본 5개로 제한된다. 화면 크기 제약을 고려한 변화로, 필요 시 '펼치기' 버튼을 눌러 최대 30개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편된 최근검색어 영역이 새 기능들을 사용하려면 검색어 저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최근검색어 영역 개편은 단순히 기능 추가가 아니라 네이버가 AI를 검색 전 과정에 녹여내려는 흐름의 일환으로 보인다. 검색창의 진입 단계부터 추천·개인화·트렌드 반영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검색 경험을 유지·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검색어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5:26안희정

'SK AI데이터센터 울산' 착공..."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를 목표로 하는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이 첫삽을 떴다. AI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3대 강국의 꿈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제조업의 도시인 울산에 AI 르네상스를 꽃피우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SK에코플랜트는 29일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등 SK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신재원 AWS코리아 전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향후 사업 협력을 다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4번째 퀀텀 점프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이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6월에는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SK-AWS 울산AI데이터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고전력, 냉각,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서버랙 당 20~40k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고집적 GPU를 활용하는 첨단 IT 인프라다.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고성능 서버를 운용하기 때문에 냉각 용량 또한 일반 데이터센터의 4~10배 이상인 서버랙 당 40~100kW의 용량이 필요하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AI 컴퓨팅 특화 구조 및 시스템, 초고집적 랙 밀도, 공냉+수냉식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설계되어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높은 성능과 효율을 갖췄다. AI 데이터센터로 지역-국가 경제 활성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건립은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은 SK그룹이 안정적인 가스 공급망과 에너지 솔루션, 그리고 최적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해저케이블에 유리한 입지와 산업 친화적 환경을 갖춰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은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 혁신과 제조업 르네상스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AI 인프라 투자를 통한 관련 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AI 기반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등 기존 제조업의 AI 혁신을 통해 울산 지역의 산업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SK그룹 ICT-에너지 역량 결집 SK그룹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에코플랜트, SK가스, SK케미칼, SK멀티유틸리티, SK하이닉스, SK AX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등 ICT 분야와 환경 에너지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해 그룹 역량을 총결집해 이뤄졌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6월 앤디 제시 아마존 CEO를 만나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며 “AWS가 동북아에 구축하려는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최 회장은 제시 CEO를 두 차례나 더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SK 실무진들도 올해 5월까지 30여회 가량 대면, 화상 등으로 협의하며 이번 사업을 성사시켰다. 이번 사업은 AI 데이터센터와 인접한 SK가스와 SK멀티유틸리티 등 SK그룹 멤버사들 간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SK가스에서 LNG 연료를 공급받는 SK멀티유틸리티 발전소에서 한전 대비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LNG 열병합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하다.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의 인프라 구축을 맡은 SK에코플랜트 또한 ▲최적 공법 제안 ▲핵심 설비 시공 전략 수립 ▲사전 인프라 구축 ▲전력 공조 통신 안정성 확보 ▲냉각시스템 효율화 등 체계적인 사전검토를 진행했다. 나아가 공사비와 공사 기간 최적화, 실행 단계의 리스크와 지연 요소도 최소화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이 개화할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입지를 갖춰 초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ICT, 반도체, 에너지 등 AI 생태계 육성을 위하여 SK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DC 솔루션 내재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기반의 전력 공급 시스템을 통해 대규모 전력망이 확보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전원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으며,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냉각 시스템 기술(WHRC)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핵심거점 확보 SK텔레콤 또한 이번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통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의 핵심 거점을 확보, 전국적인 AI 인프라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서 울산광역시와 AI데이터센터 구축 및 고객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협력은 물론,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향후 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로 확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착공하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단순히 건물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세우고 미래를 구축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SK는 책임감 있는 동반자로서, 끝까지 울산과 대한민국의 AI 강국으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은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는 동시에 국가적 관점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할 기회”라며 “울산시와 SK 그룹이 협력해 온 전략적 기반 위에 'AI DC클러스터 구축'이라는 신 산업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는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AI 관련 인프라 구축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SK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 실현은 물론 국가적 차원의 'AI DC 클러스터 구축'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9 14:00박수형

BYD코리아, 국내 최초 카페형 전시장 홍대에 연다

BYD코리아가 젊음의 거리 홍대에 BYD Auto 마포 전시장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국내 BYD 전시장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카페형 전시장이다. BYD 마포 전시장이 자리한 서교동·동교동 일대는 여의도, 신촌 등 주요 지역과 가까워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BYD Auto 마포 전시장은 2층, 350㎡(약 106평) 규모로 최대 3대의 BYD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휴식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일반 전시장보다 유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1층은 전시 공간과 카페존이 연결돼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2층은 상담 및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구에서 카페존, 차량 전시, 상담 공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형 동선은 브랜드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BYD의 비전 '지구의 온도 1℃ 낮추기'를 전시장에 반영해 목재, 돌 등 자연 소재 사용 비중을 높이고, 곡선형 디자인과 따뜻한 느낌의 색감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BYD코리아 최초의 카페형 전시장인 BYD Auto 마포 전시장은 향후 도심 거점 확장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BYD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에 선보일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시장 전략의 표준 모델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Breeze는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구성 컨셉"이라며 "BYD의 친환경 철학과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전국에 20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8.29 13:11김재성

[SW키트] "오류 0% 시대 목표"…美 빅테크, AI 신뢰성 업그레이드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시스템 관리·안전성 강화를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목적에 따라 자동추론·데이터 연결·안전성 관리 등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AI 환각 현상 방지와 정확성 높이기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히 검색증강생성(RAG)을 적용하는 단계를 넘어 AI 신뢰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AWS는 '자동추론' 기능을 자체 개발해 AI 답변 정확도를 검증하고 있다. 자동추론은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수학적 논리를 적용해 AI가 낸 답이 맞는지 검증하는 방식이다. AI가 잘못된 사실을 답변하지 않았는지, 보안 규칙에 맞게 작동하는지를 기계가 직접 증명할 수 있다. 비즈니스 규칙과 도메인 지식에 따라 AI 출력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원리다. 응답 신뢰도를 최대 99%까지 올릴 수 있다. 자동추론 기능은 아마존 베드록과 접근권한 관리(IAM), S3 등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됐다. AWS 네하 룽타 아이덴티티 부문 응용과학 디렉터는 "사용자 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려면 프롬프트 입력과 출력 경로가 항상 안전한지 수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며 "여기서 자동 추론은 단순한 확률 계산이 아니라 '절대 유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AI 응답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에 초점 맞췄다. 특히 '버텍스AI'에 모델의 답변을 외부 데이터와 직접 연결하는 '그라운딩 API'을 적용해 오류를 줄이고 있다. AI가 멋대로 추측하지 않고 실제 데이터베이스(DB)나 검색 자료를 참고하도록 만들어 환각을 최소화하는 식이다. 이는 검증된 자료를 활용해 오류 가능성을 줄이는 원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겨냥해 AI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 애저 오픈AI에서 AI 응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기능이 '콘텐츠 안전성(Content Safety)'이다. 이 기능은 AI가 불법적이거나 공격적인 답변을 내지 못하도록 자동으로 걸러낸다. 예를 들어 학생이 질문했을 때 욕설이나 부적절한 표현이 섞인 답변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 차단할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인 '가드레일(Guardrails)'은 대화가 위험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타샤 크램프턴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AI 총괄은 "국경을 넘어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행은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추세"라고 '책임 있는 AI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5.08.29 11:07김미정

[기고] 도구에서 환경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제 우리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은 1980년대 가장 강력했던 슈퍼컴퓨터보다 5천배나 빠른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탁월한 컴퓨팅 파워와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은 여전히 터치스크린이라는 과거 기술에 머물러 있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인간과의 상호작용은 상대적으로 정체된 셈이다. 하지만 변화의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대화하고, 무선 이어폰으로 핸즈프리 통화를 하며, 스마트워치로 메시지를 확인하는 일들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역할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 음성 상호작용은 시작에 불과하다. 증강현실(AR) 안경이 상용화되면 현실 세계 위에 디지털 정보가 자연스럽게 겹쳐 보이게 된다. 새로운 도시를 여행할 때 길을 헤맬 필요 없이 시선에 방향이 표시되고, AR 디스플레이에 가장 가까운 교통경로가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스마트폰은 더 이상 보는 대상이 아니라 배경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강력해진 스마트폰, 보는 도구에서 일상의 환경으로...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제스처 인식 기술의 발전도 주목할 만하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동작만으로도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가벼운 제스처로 전화를 걸고 끊거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것만으로 메시지에 '좋아요'를 보내는 것이다. 제스처를 명령으로 사용하는 이러한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최신 ToF(Time-of-Flight) 센서와 같은 하드웨어 기술이다. 진동이나 감각을 사용하는 햅틱 피드백 기술의 진화는 더욱 흥미롭다. 현재는 단순한 진동 알림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온라인 쇼핑에서 천의 질감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고, AR 안경의 미세한 진동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구자들이 개발 중인 '공중 햅틱' 기술은 초음파를 활용해 허공에서도 물리적 감촉을 만들어낼 수 있다. 더 먼 미래를 내다보면, 뇌파 측정(EEG) 센서가 내장된 헤드셋, 헤드밴드나 신경 신호를 감지하는 손목 밴드를 통해 사용자가 생각만으로도 디바이스와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른바 무음 음성 인터페이스는 성대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해 입술의 미세한 움직임만으로도 음성 명령을 정확히 인식한다. 스마트워치나 링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사용자의 인지 부하와 감정 상태를 파악해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전 경고와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 이 모든 변화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스마트폰이 '도구'에서 '환경'으로,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삶의 모든 영역을 연결하고 관리하는 중앙 플랫폼이 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작동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는 배경에는 AI의 발달이 있다. AI는 사용자의 일정과 위치, 교통 상황을 종합해 다음 회의에 늦을 가능성을 미리 계산하고 30분 전에 알려준다. 이때 알림은 스마트워치에, 길 안내는 AR 안경에, 대중교통 정보는 이어폰을 통해 각각 최적의 방식으로 전달된다. 사용자는 의식적으로 검색하거나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제공받는다. 또한, 스마트폰의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은 '상시 연결성'에 기반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에 접속이 가능하며, 이는 5G를 넘어 6G로 진화하는 통신 기술과 위성 기반 통신망의 확산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이 패러다임 전환은 기회인 동시에 도전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이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수록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또한 디지털 격차의 양상도 단순히 스마트폰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AR 안경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보조 디바이스들로 구성된 전체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될 것이다.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도전 과제이다. 화면 중심의 앱 개발에서 벗어나 음성, 제스처, 햅틱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설계해야 한다. 사용자가 찾아서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알아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은 더 이상 '스마트한 전화기'가 아니다.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몰입형 경험 제공, 범용 연결성, 향상된 배터리 수명, 자가 충전 등 스마트폰은 삶의 모든 측면에서 주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삶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년만 지나도 지금의 터치스크린 중심의 상호작용을 마치 다이얼 전화기를 돌리던 시절처럼 원시적이었다고 회상하게 될 것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새로운 생각과 준비로 이 거대한 전환점을 이끌어 나가야 할 때다.

2025.08.29 10:42박상혁

디어니언, 뉴패러다임서 프리A 후속 투자 유치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디어니언(대표 최종석)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프리A 투자를 받은 이후 이뤄진 두 번째 후속 투자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단독 투자다. 디어니언은 데이터 기반 산지 공동구매 솔루션 '파라도'를 운영하며, 기존 식자재 유통 구조의 고질적인 비효율성을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AI 기반 가격 변동성 분석과 산지 공동구매 시스템을 통해 외식업체에는 원가 절감과 안정적 수급을, 농민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수익 개선과 판로 확장을 제공한다. 2024년 2월 정식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 외식업체 수는 약 1천500개에 달하며, 누적 매출은 약 30억원, 재구매율은 75%로 확인됐다. 파라도 솔루션을 통해 외식업자는 평균 15~17% 수준의 식자재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디어니언은 현재 전국 30개 이상의 제휴 산지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실시간 시세 분석, 품목별 반입량 트렌드, 산지·품목별 출하 패턴 등 고도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디어니언은 불확실성이 큰 농식품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유통 구조로 전환을 이끌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B2B 식자재 유통이라는 전통 산업 영역에서 출시 1년도 안 돼 거래처·매출·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향후 수직 계열화와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되는 전략적 확장 로드맵도 명확하다”고 후속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대표는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64조원 규모지만, 여전히 60% 이상이 오프라인 전통 방식에 머물러 있다. 디어니언은 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드문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실제 고객 니즈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설계와 운영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덧붙였다. 디어니언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농식품 버티컬 데이터 센터 및 농식품 데이터 분석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유통 스타트업을 넘어 유통–제조–데이터 서비스가 결합된 '농식품 버티컬 플랫폼'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는 빠른 실행력과 실질적인 시장 성과, 그리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이 아닌 데이터로 움직이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농업과 외식업 모두가 이익을 얻는 지속 가능한 연결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농협중앙회, 위메프, 푸드팡 등에서 15년간 식품 및 농산물 구매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해 현재는 농식품과 IT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이끌고 있다. 2023년 11월 설립된 디어니언은 창립 직후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2025.08.29 10:00백봉삼

네이버, 5개 대학과 중소 사업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네이버는 내달부터 전국 5개 대학과 협력해 중소 사업자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SME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의해 이들 대학에 디지털 마케팅 실전 교과 과정을 공동 개설했다.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다양한 마케팅 방법론을 학습하면서 플레이스 사업자들의 실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네이버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인근 지역 플레이스 사업자를 1:1로 연결하고, 예약·리뷰 관리 등 온라인 마케팅을 돕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네이버 내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머니 쿠폰도 지급한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네이버 광고 사업부는 외부의 도움 없이 직접 마케팅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는 컨설팅을 올해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마케팅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추천·매칭해줄 예정이다. SME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플레이스 사업자는 내달 5일까지 네이버 광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경률 네이버 코퍼레이트 아젠다 리더는 “디지털 솔루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자들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마케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플레이스 사업자들이 디지털 생태계에서 지속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09:40박서린

오비맥주, 자영업자 응원 캠페인 '우리 동네 히어로를 찾습니다' 전개

오비맥주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 '우리 동네 히어로를 찾습니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비맥주는 골목상권을 지키며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히어로'로 조명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상권을 담당하며 영업 현장을 누비는 오비맥주 영업사원들이 직접 공유한 업장 사연을 바탕으로 '우리 동네 히어로' 선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8월 초, 오비맥주는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에 대한 사연을 모집했으며 약 330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에는 '영업 현장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챙겨주는 사장님', '매월 동네 독거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 '지역 상인들과 함께 골목 축제를 열어 상권을 살리는 사장님'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다양한 사례들이 담겼다. 서울 논현동 상권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김현진 과장은 “골목상권에서 매일 마주하는 사장님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그분들의 격려 덕에 늘 힘을 얻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장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병훈 영업부사장과 담당 영업 사원들은 직접 업장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우리동네 히어로'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오비맥주는 영업 현장에서 받은 사연들을 바탕으로 전국 100개 업소에 '우리 동네 히어로'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자영업자분들은 우리 주변의 진정한 '히어로'”라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전국의 자영업 사장님들이 가진 중요한 역할을 조명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9 08:43안희정

100대 생성형 AI 분석했더니…"그록·제미나이, 챗GPT 무섭게 추격"

VC업체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발표한 생성형 AI 소비자 앱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일상적인 AI 사용 패턴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웹 리스트에서는 트래픽 증가로 인한 11개의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는데, 이는 2025년 3월 순위에서 17개의 새로운 업체가 나타난 것과 비교된다. 모바일 리스트에서는 14개의 새로운 업체가 더 많이 등장했는데, 이는 앱스토어가 '챗GPT(ChatGPT) 복사품'들을 단속하면서 더 독창적인 모바일 앱들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리포트는 월간 고유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한 상위 50개 AI 우선 웹 제품과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 상위 50개 AI 우선 모바일 앱을 순위화했다. 구글이 4개 제품으로 동시 상위권 진입하며 AI 시장 공략 본격화 구글(Google)은 처음으로 웹 리스트에서 4개 제품이 동시에 순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각각의 트래픽을 독립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어 개별 순위를 매길 수 있었다. 구글의 일반 대형언어모델(LLM)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Gemini)는 챗GPT 다음인 2위에 올랐으며, 웹에서 챗GPT 방문자 수의 약 12%에 해당하는 트래픽을 기록했다. 구글의 다른 제품으로는 AI 스튜디오(AI Studio)가 톱 10에 데뷔했다. 개발자 지향적인 이 사이트는 멀티모달 모델을 포함한 제미나이 모델로 구축을 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를 호스팅한다. AI 스튜디오 다음으로는 노트북LM(NotebookLM)이 13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구글 랩스의 일부로 데뷔한 후 현재는 독립적인 웹사이트로 호스팅되고 있으며, 거의 1년 전 처음 바이럴을 탔고 여름 동안 약간의 하락(학술 사용자들의 일시적 이탈 가능성)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성장해 왔다. 구글 랩스(Google Labs)는 구글의 AI 실험을 위한 소비자 대상 홈으로 39위에 랭크되었다. 랩스는 사용자들이 비디오 모델 비오 3(Veo 3)를 시험해 볼 수 있는 플로우(Flow)와 다양한 다른 앱들을 호스팅한다. 구글 랩스의 트래픽은 2025년 5월 비오 3 출시 이후 13% 이상 급증했으며, 이는 지난 1년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록과 메타도 AI 어시스턴트 경쟁에 본격 참여 일반 LLM 어시스턴트 경쟁에서 챗GPT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구글, 그록(Grok), 메타(Meta)가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X(구 트위터)의 어시스턴트 그록은 웹에서 4위, 모바일에서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4년 말 앱이 없던 '콜드 스타트' 상태에서 현재 2천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 그록은 2025년 7월 모바일 사용량에서 특히 큰 상승을 보였는데, 7월 9일 새로운 모델 그록 4(뛰어난 추론, 실시간 검색, 도구 통합 기능 포함) 출시와 함께 거의 40% 증가했다. 이어서 7월 14일 AI 동반자 아바타가 도입되었으며, 출시 당시 NSFW 옵션을 포함한 애니메 아바타 아니(Ani)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반면 메타는 지금까지 더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일반 어시스턴트 메타 AI는 웹에서 46위에 랭크되었고 모바일 리스트에서는 컷오프를 놓쳤다. 메타 AI는 2025년 5월 말에 데뷔했지만 그록보다 훨씬 느린 상승을 보였는데, 특히 2025년 6월 일부 게시물이 공개 피드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사용자들이 깨달은 사건 이후 더욱 그랬다.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 확보 웹 리스트에서 중국 사용자를 주로 서비스하는 3개 기업이 톱 20에 랭크되었다. 각각은 중국어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래픽의 75%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한다. 여기에는 알리바바(Alibaba)의 '올인원' AI 어시스턴트인 쿼크(Quark, 9위, 모바일에서도 47위),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일반 LLM 제품인 더우바오(Doubao, 12위, 모바일 4위), 스타트업 문샷 AI(Moonshot AI)의 챗봇인 키미(Kimi, 17위)가 포함된다. 이러한 제품들이 리스트에 나타나는 이유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이고,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와 같은 많은 비중국 개발 일반 LLM 어시스턴트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이 차단되거나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운영하려는 AI 제공업체들은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이는 데이터를 온쇼어에 호스팅하고 검열 및 콘텐츠 조정 규칙을 준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흥미롭게도 웹 리스트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개발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용량이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부 도구들은 심지어 중국에서 차단되어 있다.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딥시크(Deepseek), 하일루오(Hailuo)와 클링(Kling, 비디오 생성 모델), 시아트(SeaArt, 이미지 생성), 컷아웃 프로(Cutout Pro, 이미지 편집), 마누스(Manus)와 모니카(Monica, 프로슈머/생산성) 등 7개 추가 회사가 이 기준에 부합한다. 바이브 코딩이 실제 사용자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AI 활용 분야로 부상 2025년 3월 지난 순위에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은 이제 막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웹 리스트에는 볼트(Bolt)만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볼트는 톱 100에서 밀려나 51위부터 55위까지의 '브링크 리스트'에 들어갔고, 대신 러버블과 레플릿이 톱 100 메인 리스트에 새롭게 진입했다. 바이브 코딩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거나 적어도 충분한 수가 남아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신용카드 패널 제공업체 컨슈머 엣지(Consumer Edge)의 데이터는 한 주요 바이브 코딩 플랫폼의 미국 기반 사용자 코호트가 가입 후 몇 달 동안 100% 이상의 매출 유지율을 보인다고 나타낸다. 이는 이탈하는 사용자를 포함하더라도 코호트가 월 단위로 전체 지출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다른 AI 제품에 대한 사용량도 견인하고 있다. 레플릿과 러버블을 통해 구축되고 게시된 사이트들(사용자 정의 도메인 없이)은 각각 replit.app과 lovable.app의 트래픽으로 나타난다. 두 플랫폼 모두 상당한 자체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지만(lovable.app의 트래픽은 리스트의 톱 50에 랭크될 수 있었을 것), 빌더 페이스 사이트들보다는 적은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 FAQ(※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이며 왜 주목받고 있나요? A: 바이브 코딩은 일반 사용자가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입니다. 초기 사용자들의 매출 유지율이 100%를 넘는 등 실제로 지속적인 사용자를 확보하며 새로운 AI 활용 분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Q: 중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중국은 비디오 생성 분야에 더 많은 연구자가 집중되어 있고, 저작권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훈련 데이터 확보에 유리합니다. 또한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기술을 검증한 후 해외로 수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Q: 구글이 AI 시장에서 챗GPT와 경쟁할 수 있을까요? A: 구글은 제미나이, AI 스튜디오, 노트북LM, 구글 랩스 등 4개 제품을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제미나이는 챗GPT 사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까지 추격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9 08:27AI 에디터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정부 AI 예산 역대 최대…소프트웨어·클라우드 투자는 '실종'

"우리가 최대·최초"…백화점 식품관 규모 키우기 경쟁 왜

백종원 "점주 안정이 곧 본사 성장"…사재 100억·상생위 지원 병행

LG엔솔, 벤츠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계약...15조 규모 추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