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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DA, 쯔양과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독거노인 통신비 지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유튜버 쯔양(박정원)과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독사 위험군을 포함한 독거노인 대상 통신요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 및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KMDA와 쯔양은 통신요금을 함께 기부하며, 대상자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괴산군과 당진시의 추천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통신요금 조회 및 수납 등 실무는 KMDA 소속 회원사들이 전담한다. 연내 1000명 지원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MDA는 해당 지원사업과 연계해 회원들 신청을 받아 '통신서비스 쉼터' 운영 등 추가적인 어르신복지 인프라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쉼터는 통신 상담, 기초 스마트폰 교육, 요금 정보 안내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염규호 KMDA 회장은 “쯔양과 협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7:17최이담

"정신과 연구 강화"…다쏘시스템, 프랑스 재단에 클라우드 구축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과학 재단에 정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다쏘시스템과 폰다멘탈 재단은 정신 건강 분야의 공동 의료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프랑스 전국에 '정신과 전용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2025년 공중보건 우선순위인 '진단 및 치료 연구와 혁신 역량 강화'와 부합한다. 주권 기반의 보안성 높은 프레임워크 내에서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활용해 정신질환의 이해, 진단·치료 개선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해당 클라우드는 프랑스 사이버방첩국 인증을 획득한 보안 플랫폼으로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 요건을 충족한다. 이를 기반으로 폰다멘탈 재단이 수행하는 양극성 장애, 정신분열증, 자폐 스펙트럼 등 복잡한 정신질환 연구가 강화될 전망이다. 폰다멘탈 재단은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산하 기관으로, 병리별 전문가 센터 54곳과 협력해 정신질환 진단과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환자를 상담했으며 6천 명에게 정밀 진단을 실시했고, 환자당 2천 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가 수집됐다. 이번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은 정신과 전문의, 일반의, 의료진 간 협업을 강화하고 환자 모니터링과 치료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머신러닝 기반 진단 지원 시스템과 정밀 영상 분석 기술이 통합돼 신경정신 질환에 특화된 AI 활용이 가능해진다. 다쏘시스템은 본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희귀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신경과학 등 타 병리 분야로 데이터 웨어하우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의료 데이터의 주권적 활용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폰다멘탈 재단 마리온 르보이어 전무이사는 "안전하고 주권적인 환경에서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해 정신 질환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진단, 적합한 치료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 밀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AI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더 인간 중심적이고 예측 가능한 의료를 구축하기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신 건강을 시작으로 모든 의료 분야에서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7:07김미정

베어로보틱스, 스마트상점 공급기업 3년 연속 선정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는 '2025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기술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점포에 보급해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올해 사업은 전국 약 7천500여개 점포를 지원한다. 렌탈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며, 공급가액의 최대 70%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서빙로봇 '서비'와 '서비 플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다. 서빙과 퇴식 업무를 자동화하여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이 고객 응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만들어준다. 올해는 인증중고 서빙로봇도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공급되는 인증증고 '서비' 반납형 상품의 경우 정부 지원금 적용 시, 하루에 약 6천원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0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기술을 통해 인력난, 운영비 부담 등 소상공인의 주요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5:13신영빈

CATL,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발표 - 글로벌 제로 탄소 경제 실현 목표

홍콩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CATL이 오늘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메인보드에 종목 코드 3750으로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공모는 그린슈 옵션 행사 전 1억 3500만 주이며, 주당 공모가는 263.00홍콩달러(HKD)다. 이로써 CATL은 발행 가격 상한선을 두고 홍콩에서 2차 상장을 추진하는 최초의 A주 회사가 됐다. CATL의 홍콩 IPO는 착수부터 완료까지 단 128일이 소요됐으며, 가격 상한선 설정 당일 A주 종가 대비 할인율은 0%였다. 거래 첫날, 주식은 공모가 대비 12.55% 상승한 주당 296홍콩달러(HKD)로 강하게 출발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부 펀드, 산업 자본, 장기 투자 기관, 보험 자본, 멀티 전략 펀드 등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러한 강력한 수요는 CATL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제로 탄소 기술이 주도하는 광대한 시장 잠재력과 상업적 기회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CATL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빈 쩡 박사(Dr. Robin Zeng)는 오늘 상장 기념식에서 "CATL은 단순한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가 아니라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제로 탄소 기술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은 글로벌 자본 시장과의 통합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이자, 전 세계 제로 탄소 경제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속에서, 제로 탄소 경제는 환경적 필수를 넘어 역동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발전했다. 제로 탄소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CATL은 제로 탄소 기술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제로 탄소 사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를 포함한다. 제로 탄소 운송 : BloombergNEF는 글로벌 넷제로(net-zero)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 운송에 대한 연간 투자가 3조 달러에 달해야 한다고 예측한다. 글로벌 운송 시스템은 신에너지 자동차와 배터리 교환 생태계가 폭발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다. 저고도 경제와 전기 선박과 같은 새로운 운송 부문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CATL은 글로벌 운송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CATL은 차량-배터리 분리 및 배터리 표준화를 핵심으로 혁신적인 배터리 스왑 솔루션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모빌리티와 에너지 네트워크의 융합을 달성하고, 전체 배터리 수명 주기에 걸쳐 폐쇄 루프 제로 탄소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CATL은 최근 산시성 다퉁에서 대형 트럭용 표준화된 배터리 스왑 블록 및 풀-시나리오 섀시 스왑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2030년까지 중국 내 주요 물류 경로의 80%를 커버하는 전국적인 대형 트럭 배터리 스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승용차 부문에서 CATL은 새로운 배터리 스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코-스왑 얼라이언스(Choco-Swap Alliance)'를 결성했다. 제로 탄소 전력 : BloombergNEF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연간 전력 소비량이 75% 증가하고, 향후 25년 동안 재생 에너지에 대한 잠재적 투자액이 1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 제로 탄소 전력 시스템 구축은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시한다. CATL은 전력망 형성 복원력 부족과 같은 기존 전력망의 일반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 전자 장치, 유연한 규제 시스템, 가상 발전소 등 제로 탄소 전력망 기술에 자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제로 탄소 전력 시스템을 개척하고 제로 탄소 기술을 통해 수많은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글로벌 산업 탈탄소화 : 현재 195개 국가 및 지역이 배출량 감소 목표를 설정하여 에너지 전환과 제로 탄소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2030년부터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면 연간 4조 5천억 달러의 글로벌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CATL은 올해 모든 공장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철강, 시멘트, 화학 등 전통 산업의 탈탄소화를 돕고 있다. CATL은 제로 탄소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제로 탄소 섬, 제로 탄소 산업 단지, 제로 탄소 시범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CATL은 제로 탄소 경제에 집중하는 동시에, 에너지 순환성(energy circularity)에도 전념하고 있다. CATL은6월에 글로벌 에너지 순환성 공약(Global Energy Circularity Commitment)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고, 여러 산업 파트너와 함께 강력한 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CATL은 700억 위안(약 미화 10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된 특허 수는 4만 3천 건을 넘어섰다. CATL은 5년 연속 업계 신규 특허 수 1위를 차지했다. CATL은 6개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은 CATL의 생산 능력, 공급업체 네트워크 및 인재 풀 확대를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보다 다양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제로 탄소 미래를 향한 필수적인 단계다. 앞으로도 CATL은 혁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제로 탄소 기술 개발과 글로벌 제로 탄소 경제 성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CATL 소개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는 신에너지 기술 혁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CATL은 2018년 6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종목 코드: 300750), 2024년 전기차 배터리 소비량 기준으로 8년 연속 세계 1위, 에너지 저장 배터리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분야의 파트너들로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다. CATL은 인류의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2023년에 2025년까지 핵심 사업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5년까지 배터리 공급망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발표했다.

2025.05.21 15: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 2년 연속 우승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 2년 연속 우승 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는 적외선 카메라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AI 모델의 탐지 정확도뿐만 아니라 모델의 경량화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적인 RGB 사진을 적외선 형태의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형 AI 합성 기술과 이미지 설명 텍스트를 통해 필요한 적외선 이미지를 AI가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스트소프트,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자사의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의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전용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구글·네이버·줌닷컴 등 검색 사이트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네이버 웨일 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플로팅 위젯 형태로 작동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다양한 AI 검색 기능을 활용하도록 돕는다. ◆메사쿠어컴퍼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메사쿠어컴퍼니가 금융위원회 등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산업별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융합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해양수산부는 AI 분야에서 메사쿠어컴퍼니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독자 개발한 얼굴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신원 확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네이버클라우드·일진씨앤에스와 업무 협약 영림원소프트랩이 네이버클라우드, 일진씨앤에스와 손잡고 혁신적인 통합 업무 환경을 구현할 '올인원 클라우드 워크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RP 시스템 교체 수요 증가에 맞춰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ERP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를 연동·통합하기로 했다. ◆솔트웨어, 데이터 보호 글로벌 기업 '빔'과 파트너십 솔트웨어가 글로벌 백업 및 데이터 복구 솔루션 기업인 빔(Veea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ISV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솔트웨어가 AWS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등록을 추진하는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데이터 보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솔트웨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제공 방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대형 고객사 대상의 클라우드 전환과 백업·복구 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미션,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 획득 지미션이 지난 4월 'AI 팩스'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입증된 기술에 부여된다. 지미션의 AI 팩스는 팩스 송수신의 디지털화를 통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았다. 또 비정형 문서에서 주요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민감 정보를 가려내는 AI 기술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05.21 14:24한정호

비상 상황 한 번에 알린다…티젠소프트, 한국가스공사에 메시징 솔루션 공급

티젠소프트가 다양한 기관에 알림톡 연계 통합 메시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티젠소프트는 한국가스공사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은 한국가스공사의 비상 호출 시스템과 연동되며 전국 본부 및 지사 전 임직원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티젠소프트의 UMS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량 메시지 전송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사용성과 관리 편의성이 높은 운영 환경을 체계화 시키고 발송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해 메시지 발송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의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소프트웨어로,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 기능을 통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카카오 알림톡,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음성, 웹팩스 등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지원한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대시보드 기반의 전송 통계 등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이벤트 SMS 자동 전송 모듈을 통해 다수의 기간계 시스템과 연계해 편리하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아울러 KT 유선번호 양방향 문자 서비스 기능을 통해 일반 전화번호로 고객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고 수신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한다. 더불어 스마트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멀티메시지, 웹팩스, 카카오 알림톡, 푸시메시지, 대량 메일을 발송할 수 있으며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또 주소록, 시스템, 전송 통계 등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의 기간계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메시지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이다. 티젠소프트 측은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의 지속적인 AI 기반 R&D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발송 성능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통계 기능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 등 다양한 연관 솔루션과 유연하게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고객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1 14:17한정호

현대차그룹,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안전주행' 교육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 중인 복지관에서 선정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특히 교육은 장애물 회피와 빗길 제동 등 체험을 통한 고령 운전자의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차량 점검 방법과 개정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고령 운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령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2016년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 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운전 및 인지능력 검사 ▲교통안전지도사 양성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10년간 전국 359개 기관에서 1만 9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약 1천 2백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1 13:31김재성

MS, 빌드 2025서 '코파일럿 스튜디오' 에이전트 발표…"문서·영업 업무, AI로 돌린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파일럿 스튜디오 내 지능형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대폭 확장했다.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에 새로운 도구와 프로토콜을 추가해 에이전트들이 사람처럼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21일 MS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빌드 2025' 행사에서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연계된 테이터버스 기능 업그레이드를 대거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다중 에이전트 운영에 필요한 구조화 데이터 통합, 지식 접근성 강화, 인공지능(AI) 추론 기능 내장 등 총체적인 기술 변화가 포함됐다. 핵심은 데이터버스를 단순 저장소가 아닌 인간-에이전트 협업을 위한 '행동 가능한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프롬프트 열(Prompt Column) 기능을 활용하면 리뷰 텍스트에 대한 감성 판단처럼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추론까지 반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상황에 따라 업무 로직을 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다. 또 에이전트들이 구조화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도 공개됐다. 이 서버는 데이터 질의, 지식 검색, 레코드 생성·수정, 프롬프트 기반 생성 작업까지 지원하며 코파일럿 스튜디오 내 자연어 기반 업무 처리의 실질적 기반이 된다. 지식 통합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 다이나믹스365, 파워앱스 뿐 아니라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컨플루언스, 원드라이브, 셰어포인트 등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연결해 비정형 문서와 멀티라인 텍스트까지 지식원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기업 분석을 위한 데이터 웨어하우징도 실시간에 가까워졌다. 데이터버스의 모든 항목은 자동 인덱싱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내 '데이터 에이전트'와 연동된다. 다음달 공개될 '미러링 데이터버스' 기능은 별도 설정 없이 패브릭 내에서 데이터버스를 그대로 재현해 즉시 분석할 수 있게 한다. 에이전트 자동화를 위한 '도구(Tools)' 허브도 코파일럿 스튜디오 내에 신설됐다. 사용자 맞춤 프롬프트, 외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결, 웹 및 데스크탑 앱 조작, 정형 업무 자동화 등 여섯 가지 유형의 도구를 생성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반복적 업무를 에이전트에게 할당하고 관리자가 논리 흐름을 직접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에이전트 템플릿도 함께 공개됐다. 문서 프로세서, 고객 브리핑, 리드 관리자 등 세 가지 자동화 에이전트가 프리뷰로 제공된다. 특히 문서 프로세서는 이메일에 첨부된 문서를 실시간 처리하고 검토자 승인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팀즈, 아웃룩과 연동해 전송 및 승인도 자동화된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별도 모델 학습 없이 프롬프트만으로 작동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도 최소화돼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 이로써 기업은 리드 관리, 클라이언트 대응, 내부 문서 처리 등 반복적이고 구조화된 업무에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MS 공식 블로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이제 단순 챗봇 제작 도구가 아니라 조직 내 실제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업용 AI 도입의 난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2025.05.21 13:11조이환

네이버클라우드, 맥락 이해하는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

네이버클라우드가 영상 제작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OBA 2025(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방대한 영상 속 정보를 AI가 분석해 메타 데이터로 자동 추출하고 검색해주는 영상 분석 서비스 'MAIU(엠에이아이유, Media AI Understanding)'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국내 방송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CBT) 중이며, 내달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MAIU는 영상 내 인물·행동·배경·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생성하고 '와인잔 나오는 장면', '남주인공 달리는 장면' 등 텍스트 검색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방송사와 영상 제작사 뿐 아니라 유튜브와 숏폼 콘텐츠 등 수많은 영상 제작자들이 반복적인 편집 시간을 줄이고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IU를 활용하면 영상 제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드는 메타데이터 추출 및 가편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통상 예능 프로그램 1편 제작 시 3천600분에 해당하는 영상을 촬영하게 되는데 기존에는 편집팀이 3-4일에 걸쳐 분석 및 가편집을 마쳤다면, MAIU를 활용하면 2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다. 15배 이상의 시간이 단축되는 셈이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기존 AI 분석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개별 프레임 단위의 탐지나 객체 인식에 국한돼 있어 영상 콘텐츠의 흐름이나 맥락 이해가 어려웠던 반면, MAIU는 영상의 의미 단위인 구간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레임이나 샷 단위가 아닌, 이야기의 흐름이나 구성상 자연스러운 구간 단위로 분석하기 에 실질적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거나 재가공할 때 훨씬 직관적이고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구조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용 요금도 모델 경량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경쟁 제품 대비 최대 1/3 수준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 MAIU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VOD 영상 송출 등의 기능을 동일 플랫폼 내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제작부터 송출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성무경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획 총괄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영상 산업은 클라우드 전환 및 적극적인 AI 기술 도입으로 혁신이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AI 영상 분석 서비스를 포함해 콘텐츠 제작·편집·유통·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미디어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영상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3:08한정호

구글, AI 전면 개편…I/O 2025서 '제미나이' 중심 창작·개발 도구 공개

구글이 자사 연례 개발자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와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21일 구글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 미국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I/O' 행사에서 AI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의 고급형 요금제 '제미나이 울트라'를 비롯해 영상 생성기 '비오3', 이미지 생성기 '이마젠4'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이 공개됐다. 더불어 개발자 도구로는 유저인터페이스(UI) 자동 설계 툴 '스티치'와 코드 보조 에이전트 '줄스'가 포함됐고 실시간 브라우징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프로젝트 마리너'와 멀티모달 입력을 처리하는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함께 소개됐다. '제미나이' 전면 재정비…고급 요금제부터 앱·검색 기능까지 일제 개편 구글이 이날 '제미나이 울트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 내에서 우선 제공되는 이 요금제를 통해 자사 생성형 AI 기능을 묶어 프리미엄 구독 형태로 상업화한 것이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월 249.99 달러(한화 약 35만원)로, 영상 생성기 '비오',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 강화된 추론 모델 '딥 씽크' 등을 포함한다. 클라우드 저장공간 30테라바이트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도 함께 제공된다. 사실상 AI·콘텐츠·생산성 기능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상품'이다.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딥 씽크'는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의 고급 추론 모드다. 단일 정답을 곧장 내놓는 대신 복수의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계산해 가장 설득력 있는 답변을 택하는 구조다. 이 기능은 아직 전면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신뢰 테스터 그룹을 통해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구글은 안전성과 오용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거친 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제미나이' 앱 자체도 기능이 크게 확장됐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나 화면을 AI와 공유하면서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단순 텍스트 챗봇에서 음성·화면·카메라 입력까지 수용하는 멀티모달 플랫폼으로 변모한 셈이다. 더불어 구글은 '제미나이' 앱을 구글맵, 캘린더, 태스크 등 생산성 도구와 통합할 계획이다. 일례로 "약속 장소 안내해줘"라고 말하면 지도에서 길을 찾고 일정도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형태다. 검색엔진에도 AI 기반의 새 기능이 추가됐다. 'AI 모드'는 기존 검색창에 복잡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파악해 종합적인 답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다. 키워드 조합보다 상황 중심 검색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스포츠와 금융 분야의 구조화된 데이터를 AI가 해석해 질문에 맞게 응답한다. 또 의류 쇼핑에서 '가상 착용' 기능이 붙어 검색 결과의 시각적 이해도도 높였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적용되며 올여름부터는 '서치 라이브' 기능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비추는 대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구조다. AI가 검색의 시작과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가 본격화된 셈이다. '비오3'로 영상 만들고 '이마젠4'로 보정까지…AI 창작 도구 진화 새롭게 공개된 구글의 영상 생성 AI 모델 '비오3'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다.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이에 맞는 고화질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모델인 '베오2'와 비교해 해상도와 프레임 구성 능력이 개선됐고 이번 버전부터는 배경음, 효과음, 심지어 대사까지 생성이 가능해졌다. 콘텐츠 제작자나 마케팅 업계에서 활용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오3'는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향후에는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와 통합돼 생성과 편집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워크플로우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4(Imagen 4)'도 함께 공개됐다.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한 모델로, 이전 버전 대비 생성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마젠4'는 물방울, 동물 털, 섬유 조직 같은 미세 질감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사실적인 스타일뿐 아니라 추상화된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화면비와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한다. 향후 구글은 '이마젠4'를 최대 10배 빠르게 만든 새로운 변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영상 도구 '플로우'와 결합돼 정적 이미지와 동영상을 유기적으로 넘나드는 AI 창작 플랫폼을 구성하게 된다. '스티치·줄스'로 개발자 공략…'마리너'는 웹 직접 조작 구글은 개발자를 위한 AI 도구도 다수 공개하며 생성형 AI를 코드 작성과 UI 설계 단계까지 확장하고 있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티치(Stitch)'는 웹이나 모바일 앱의 UI를 자동으로 설계해주는 생성형 AI 도구다. 사용자가 간단한 문장이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여기에 맞는 HTML과 CSS 코드가 자동 생성된다. 초기 시안 설계에 유용하지만 커스터마이징 범위는 제한적이다. '줄스(Jules)'는 개발자를 위한 AI 보조 에이전트다. 코드 오류 분석, 깃허브 풀 리퀘스트 생성, 백로그 항목 처리 등 반복적인 개발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복잡한 코드 구조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에이전트 기능에서는 '프로젝트 마리너(Project Mariner)'가 주목받았다. 웹사이트를 직접 탐색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할 수 있는 AI다. 이번 업데이트로 동시에 12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일부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고 있다. 일례로 사용자가 "야구 경기 예매해줘"라고 말하면 AI가 웹사이트를 대신 방문해 표를 구매한다. 사용자는 URL을 입력하거나 결제 과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브라우징 행위 자체를 AI가 대체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반응형 기술인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도 함께 소개됐다. 음성, 영상, 이미지 등 멀티모달 입력을 거의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구글은 삼성, 워비파커와 함께 아스트라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이 모든 발전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AI 플랫폼 전환의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이라며 "수십 년에 걸친 연구가 이제 전 세계 사람들, 기업, 커뮤니티에 실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1 11:00조이환

KT, 자사 법무시스템에 AI 도입..."처리 시간 50% 절감"

KT가 자사 법무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T는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 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 및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실제로 새롭게 도입된 AI 법무시스템을 활용한 결과 소송 사건 관리에 수반되는 수작업이 대폭 줄어 시스템 도입 후 50% 이상의 처리시간 절감 효과가 있었고, 법률 자문 업무도 유사 자문 자동 추천, 계약서 사전 검토 등의 기능으로 소요 시간이 30% 이상 줄었다. KT는 앞으로도 축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계약서 검토 시 지나치게 불리한 손해배상 책임 등의 독소조항이나 법률상 모호성이 있는 문구 혹은 불필요한 조항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담당자에게 알리고, 관련 조치나 대체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계약서 사전 체크리스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다 진화한 법무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2025.05.21 10:50최이담

'구글 I/O 2025' 어떤 내용 공개됐나

구글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I/O 2025'을 열고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프로 2.5 '딥씽크'와 AI 모드 검색 등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엔가젯·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I/O 2025에서 공개된 주요 내용을 요약해 20일 보도했다. 구글 검색, 'AI 모드' 시작으로 큰 변화 구글은 이번 주 미국에서 출시되는 'AI 모드'를 시작으로 검색 기능과 제미나이를 더욱 긴밀하게 통합할 예정이다. AI 모드는 최신 '제미나이 2.5'가 탑재돼 기존 검색보다 훨씬 복잡한 쿼리를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는 더 깊이 있는 분석을 위해 질문을 여러 개의 검색으로 분할하는 '질의 팬-아웃' 기법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특정 행사의 가장 싼 티켓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는데 수백 개의 티켓 옵션을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가격과 재고 정보를 기준으로 분석해준다. 또 맞춤형 차트와 인터랙티브 그래픽을 생성할 수 있게 되는데 우선 스포츠와 금융 관련 질문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AI 모드는 몇 가지 새로운 쇼핑 기능을 지원하는데,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가상의 나에게 어떤 옷이 어울릴지 미리 볼 수 있게 해준다. 또, 원하는 상품이 원하는 가격에 할인 판매될 때 알려줄 수도 있다. AI 모드는 20일부터 미국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타 국가로도 확대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구글 검색에도 '제미나이 라이브'와 유사한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해 질문할 수 있게 된다. AI 모델 업데이트 당초 '프로젝트 아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던 제미나이 라이브가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AI의 눈으로 활용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번에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20일부터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 마리너'라는 이름의 에이전트 모드도 제미나이에 추가돼 스포츠 경기 티켓을 최적의 가격에 구하거나, 특정 가격 및 구조 조건을 갖춘 최적의 아파트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구글은 기존 동영상 생성 AI 모델인 '비오(Veo)2'에 음향 효과, 배경 소음, 대화 등 오디오를 가미한 '비오3'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사실적인 소리를 내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비오3는 AI 울트라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이미지 생성도구 '이마젠4'(Imagen 4)가 제미나이에 출시된다. 이마젠4는 머리카락, 털, 천 등의 디테일을 더욱 향상시켜 더욱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텍스트 생성 기능도 향상됐다. 월 250달러 구글 AI 울트라 출시 구글은 최신 구글 AI 기술에 대해 독점적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 '구글 AI 울트라(AI Ultra)'를 공개했다. 월 250달러(약 35만원)의 구글 AI 울트라 요금제는 '비오3', 이마젠4 등 실험용 제품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과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30TB 저장공간 사용이 포함돼 있다. 구글은 현재 일부 프리미엄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구글 AI 프리미엄(One AI Premium)'이라는 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요금은 저장 용량에 따라 월 19.99~149.99달러 수준이다. 이번에 이 제품의 이름을 '구글 AI 프로'로 바꿨다. 구글 앱 지메일, 크롬, 밋(Meet) 등의 구글 앱도 새로운 제미나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지메일은 더 사용자에게 최적화되는데 과거 이메일과 메모, 구글 문서 등을 검색해 사용자의 톤과 스타일에 맞춰 개인화된 더 똑똑해진 답장을 해준다. 화상회의 도구 구글 밋은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처음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지만 향후 더 많은 언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롬에도 제미나이가 통합된다. 현재 작업 중인 내용과 열려 있는 탭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으며, 모든 웹페이지의 복잡한 정보를 명확하게 표시하거나 긴 페이지를 요약할 수 있다. 작업 표시줄에서 제미나이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XR 글래스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실시간 언어 번역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XR 안경을 시연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XR 프레임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어와 페르시아어와 힌디어로 대화했다. 시연 중 AI의 오작동으로 데모가 실패하는 일도 있었으나 안경이 예상대로 작동하는 순간도 보여줬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 중이라고밝혔다. 구글이 삼성과 함께 만들고 있는 첫 번째 안드로이드 XR 헤드셋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은 한국 선글라스 업체 젠틀몬스터와 미국의 안경 브랜드 와비파커와 함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XR를 접목한 스마트 안경을 개발한다고 덧붙였다. 또, 관심을 끈 내용은 두 번째 안드로이드 XR 기기를 공개한 것이다. 엑스리얼(Xreal)과 구글은 '프로젝트 오우라(Project Aura)'라는 테더링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0:33이정현

"대학생 모여"...삼성전자, 캠퍼스서 '갤럭시S25 엣지' 알린다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월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전북대·중앙대·부산대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간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와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대학교 캠퍼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다. 방문객은 책꽂이·저울 키트를 통해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확인하고, '생성형 편집'과 '실시간 비주얼 AI' 등 AI 기능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기존 갤럭시 스튜디오의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영상 ▲사진 ▲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4가지 주제로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참여자는 캠퍼스의 생생한 추억을 기록한 영상을 '오디오 지우개'로 편집하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원하지 않는 피사체를 자연스럽게 지워 나만의 인생샷을 만들어볼 수 있다. 또 '통역' 기능을 사용해 해외 미술 투어 체험을 하고,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으로 대화하며 가상 취업 준비를 하는 등 대학생의 일상과 밀접한 콘텐츠로 갤럭시 AI를 더욱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S25 엣지'의 가벼운 무게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포토존과 방문객이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사진을 꾸며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S25 엣지'를 만나볼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대학생들이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캠퍼스에 찾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갤럭시 AI로 변화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0:30신영빈

LG전자, 북미 B2B 생활가전 사업 키운다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 기업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서 'CSC 서비스웍스'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용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전무,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 CSC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로 아파트, 단지형 주택 등 대규모 주거 시설 및 대학 기숙사, 호텔에 설치된 공용 세탁실과 코인 세탁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장비 판매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한다. CSC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LG전자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유력 세탁솔루션 기업 '워시'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는 대신, 대용량 세탁기·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장시간 사용하는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시간 단축, 제품 품질, 서비스 편의성 등이 중요하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또 제품을 이동하지 않고도 내부 수리가 가능하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전면 케이스 및 벨트 없는 인버터 DD 모터 등을 적용해 유지 보수 역시 편리하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앱 '런드리 크루'로 관리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앱을 활용하면 제품 관리자가 기기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하며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십 년간 쌓아온 사후 서비스(AS) 역량도 장점이다. LG전자는 북미에 1천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활용해 전국 각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용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전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검증된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시장의 확고한 강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 규모는 약 14억 3천만 달러(약 2조원)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5.6%씩 성장할 전망이다.

2025.05.21 10:06신영빈

엔비디아·팔란티어 손잡은 SAP, ERP 한계 넘는다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SAP가 엔비디아, 팔란티어, 퍼플렉시티 등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과 손잡고 AI 중심의 기업 운영 혁신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을 SAP 전 제품군에 전면 탑재하고 모든 서비스를 통합하는 스위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한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SAP 사파이어 2025' 키노트에서 AI·데이터·앱을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플라이휠(Flywheel)' 전략을 제시했다. 플라이휠은 한 번 회전하면 에너지를 유지하며 점차 동력을 키우는 회전 장치를 말한다. 이를 기업 운영에 비유해 앱, 데이터, AI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강화되는 IT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SAP는 ERP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된 비즈니스 데이터를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로 통합하고, 이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한다. 이 AI는 다시 SAP 앱을 비롯해 외부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를 보고만 있던 기존 ERP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시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능동적인 AI기반 시스템으로 업무 환경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클라인 CEO는 "ERP만 잘해선 더 이상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며 "SAP는 이제 데이터를 의미 있게 해석하고, AI로 실시간 실행하며, 전사 앱을 통해 그 실행을 사용자에게 연결하는 기업 운영 플랫폼으로 진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데이터·앱이 맞물려 돌아가는 플라이휠 구조를 통해, 고객들이 불확실한 세상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AI, 단순 분석 넘어 '업무 수행' 주체로 플라이휠 전략에서 SAP의 AI는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실행을 자동화해 기업의 업무 속도를 혁신하는 핵심 엔진으로 작동한다. 대표적으로 SAP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은 단순한 자연어 응답을 넘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실행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로 발전하고 있다. SAP는 이번 행사에서 쥴의 활용 범위를 ERP를 넘어 링크드인,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등 외부 앱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인수한 워크미(WalkMe)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클릭 흐름과 행동을 분석해 예측 기반 업무 가이드 기능도 강화한다. SAP는 쥴의 성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퍼플렉시티는 SAP의 정형 데이터와 외부 비정형 웹 데이터를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시각적 응답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SAP에 통합할 예정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 겸 공동창업자는 무대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해왔다"며 "이제는 AI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업무의 핵심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무하마드 알람 이사회 임원은 기업이 직접 원하는 AI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SAP AI 파운데이션(AI Foundation)을 공개했다. 그는 "AI 파운데이션은 GPT-4, 클로드, 제미나이 등 주요 대형언어모델(LLM)은 물론, 엔비디아 기반 연산 환경, 미스트랄(Mistral), 메타(Meta) 모델 등 다양한 아키텍처를 유연하게 지원하는 기업을 위한 최초의 비즈니스 AI 운영체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SAP는 AI 모델 종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자동 변환하는 '프롬프트 최적화(Prompt Optimizer)'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 기능은 AI 연구소 '낫 다이아몬드(Not Diamond)'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특정 모델에 맞춰 작성된 프롬프트를 자동 변환해 다양한 모델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인 CEO는 이에 대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는 '벤치마크 엔지니어링'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며 "SAP는 기업의 AI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서비스 품질 높이고, 실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 AI가 업무 실행의 속도를 높이는 역할이라면, 데이터는 그 질을 높이고 정확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SAP는 이 핵심 축을 담당하는 솔루션으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를 강조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기업이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시 행동할 수 있어야 진정한 데이터 전략"이라며 "BDC는 단순한 데이터 레이크가 아닌, 실시간 비즈니스 문맥을 인식하고 실행에 연결하는 의미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BDC는 SAP ERP, 석세스팩터스, 필드글래스 등 SAP 제품군은 물론, 외부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모델로 정제하고, 이를 실시간 분석과 AI 의사결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SAP는 이러한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팔란티어(Palantir)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 정부와 금융·제조 분야에서 사용되는 실시간 분석 플랫폼 '팔란티어 파운드리(Foundry)'는 SAP BDC와 통합돼, 재무 예측, 공급망 시뮬레이션, 리스크 분석 등에서 즉각적인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클라인 CEO는 "SAP BDC와 팔란티어의 실시간 분석 역량이 결합되면, 고객은 단순한 데이터 조회를 넘어서 인텔리전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제조, 금융, 공공 등 고신뢰·고복잡성 산업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어떻게 통합하고, 그것을 실행으로 연결하느냐"라며 "SAP와의 협력은 기업이 단절된 시스템을 넘어 즉각적인 통찰과 반응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트' 중심 앱 전략으로 실행력까지 일원화 SAP는 이번 키노트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연결하는 '스위트(Suite)'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과거처럼 기능별로 특화된 앱을 업무 환경에 맞춰 조합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통합된 플랫폼으로 설계된 제품군을 통해 전사 업무 전체를 하나의 흐름 안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클라인 CEO는 "앱은 기업의 업무를 실제로 실행하는 기반이자, 플라이휠 구조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며 "SAP는 고객이 서로 다른 솔루션을 억지로 연결하는 데 쓰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위트 구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SAP는 이에 따라 S/4HANA 클라우드, 석세스팩터스, 빌드(Build), 시그나비오(Signavio), 아리바(Ariba), 필드글래스(Fieldglass) 등 핵심 업무 앱을 하나의 플랫폼 제품군인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로 통합 제공한다. 예를 들어 SAP의 ERP에서 생성된 재무 데이터는 별도의 연동 작업 없이 HR, 세일즈, 공급망 시스템에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여기에 AI 어시스턴트 쥴이 통합돼,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하고, 필요한 업무를 AI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기능이 뛰어난 개별 앱을 조합하는 '베스트오브브리드(Best-of-Breed)' 전략을 선택해왔지만, 이 방식은 앱 간 연동과 데이터 통합 유지에 전체 IT 예산의 80%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그 시간과 비용을 실행과 혁신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SAP는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재 스위트 전반에 1천600개 이상의 생성형 AI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400개 이상을 추가 탑재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차타드, 브리티시텔레콤, 보쉬, PWC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이 SAP 스위트를 통해 회계 마감 자동화, HR 업무 단축, 세무 오류 감소, 개발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는 "모든 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SAP의 스위트 플랫폼은 이제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데이터·AI·사용자 경험이 통합된 '실행 중심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SAP는 고객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을 넘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시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여러분 곁을 지키며 비즈니스가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1 09:30남혁우

SK시그넷, 환경공단 공공 충전기 사업 '전량 납품·무결점 설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전국 214개 충전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최단 기간 내 달성했다. SK시그넷은 환경공단이 주관한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의 중·장거리 운행과 긴급 충전에 대비한 공공 급속 충전 인프라를 전국 주요 이동 경로에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해 6월, SK시그넷은 1·2 권역 모두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포함한 기술평가 총점 최고점을 기록하며, 본 사업 입찰에서 총 10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이후 1권역(200kW급 충전기) 105기, 2권역(100kW급 충전기) 135기 등 총 240기의 급속충전기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214개 충전소에 납품 및 설치를 완료했다. SK시그넷은 계약 체결 후 정해진 일정 내 모든 과업을 차질 없이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대비 최단기간 내 준공을 달성해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성패를 가른 요소 중 하나는 품질 관리다. SK시그넷은 인증 시료 테스트부터 양산품 실차 및 시뮬레이터 테스트, 검사관 입회 실차 테스트, 그리고 현장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총 4단계에 걸친 검증 절차를 통해, 단 한 건의 불량 없이 모든 제품을 전수 통과시켰다. 이러한 과정은 일정 지연을 예방하고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국 각지 설치 현장에서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SK시그넷은 시공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실시간 공정관리시스템(CMS)을 구축하고 공정별 설치팀을 운영했다. 협력사 의존도를 낮추고 시공의 일관성을 확보해 214개소 전역에서 균일한 시공 품질이 가능해졌다. 시운전 단계에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설치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오류코드를 일 단위로 분석하고, 주요 문제를 사전에 식별해 즉각 대응하는 선제적 관리를 통해 실제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이관되기까지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SK시그넷 관계자는 “1,2권역 전체 사업을 수주하고도 계약 일정 내 전량을 우수한 품질로 납품 및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모든 충전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극한의 품질 완성도를 확보한 V2 제품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SK시그넷의 사업 수행 역량이 입증된 결과”라고 말했다.

2025.05.21 09:17류은주

지그재그, 페스티벌 시즌 맞아 '페이크 뷰티' 상품 거래액↑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본격적인 여름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페이크 뷰티' 관련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5월 들어(5/1~18) '속눈썹'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한 올 한 올 연출해 일명 '아이돌 속눈썹'이라 불리는 '가닥 속눈썹' 거래액이 5배 이상(436%) 늘었으며, 접착제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노글루 속눈썹'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폭발적인 거래액 성장을 했다. 뷰티 브랜드 '코링코'의 '톡톡하라 노글루 속눈썹'은 5월 20일 기준 지그재그 뷰티 소품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름 시즌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면서 짧은 시간 내에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페이크 뷰티(fake beauty)' 상품이 올여름 페스티벌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크 뷰티'는 실제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뷰티 스타일링을 뜻하는 단어로, 페스티벌 등에서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유용하다. 속눈썹 외에도 다양한 페이크 뷰티 상품들이 인기다. 입술에 바른 뒤 떼어내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립 타투'의 5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 땀과 물에 강하고 지속력이 길어 워터 페스티벌 등에 가기 전 사용하기 적당하다. 간편하게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젤네일 팁'과 '통가발' 거래액도 전년 대비 각각 10% 이상 늘었다. 페이크 뷰티 상품 외에도 페스티벌 관련 상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다. 5월 기준 지그재그 내 '페스티벌'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페스티벌 민소매', '페스티벌 가방', '페스티벌 원피스' 등 검색 키워드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뮤직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패션도 각광받고 있다. 5월 들어 힙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내는 '찢청 바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여름 상의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오버핏 셔츠' 거래액은 68% 증가했다. 햇빛은 가리면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볼캡'과 '선글라스' 거래액은 같은 기간 각각 18%, 10% 올랐다. 행사 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돗자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휴대폰, 지갑 등 소지품을 간편히 보관하기 좋은 '벨트 백'과 '힙색' 거래액도 각각 201%, 45% 늘었다. 1030 고객을 중심으로 음악 관련 야외 축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지그재그는 5월 25일까지 '페스티벌 메이크업 기획전'을 운영한다. '노글루 속눈썹', '젤네일 팁' 등 페스티벌 관련 뷰티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포인트 메이크업, 글리터 메이크업 등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뷰티 트렌드도 함께 제안한다. 전 상품 무료 배송 지원하며 ▲직진 특가, ▲카테고리 특가 등 다양한 할인 코너를 마련해 가격적 혜택을 강화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 시즌 열리는 음악 관련 야외 행사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인식하는 1030 여성이 늘어나면서 '페이크 뷰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대학 축제를 시작으로 8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여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만큼 관련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21 08:34안희정

대동, 114만평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심는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114만평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한다. 대동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사업자로 선정된 한마음 영농조합법인(239㏊,72만평), 송주 영농조합법인(137㏊,42만평)과 함께 최장 10년간 정밀농업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고도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임대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농어촌공사는 임대 사업자 선정을 위해 영농 계획과 수행 능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특히 정밀농업 도입 계획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다. 두 법인이 내달부터 농사를 짓는 약 114만평(376ha) 농경지는 축구장 약 526개 규모다. 대동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쌀과 콩을 중심으로 정밀농업 실증을 수행했던 약 29만 평의 4배 수준이다. 이 농지에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 콩, 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이 재배될 예정이다. 쌀은 제외된다. 대동은 해당 농지에서 ▲토양 분석 기반의 맞춤 비료 처방 ▲드론·위성 생육 모니터링 기반의 비료 변량 살포 ▲자율작업 농기계 사용 데이터 수집 ▲생육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생육 솔루션 개발 등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최장 10년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 속에서 정밀농업 외에도 대동이 개발 중인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 작업기, 농업 로봇을 도입해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농업 기술 고도화 및 국내 보급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정밀농업이 새만금 임대 사업 주요 평가 기준으로 공식 반영된 것은 정부가 정밀농업 보급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새만금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 식량작물에 대한 정밀농업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향후 전국 단위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23:39신영빈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확산 위한 'AX 카라반'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도입 붐을 확산하기 위해 20일 서울 구로동 엘컨벤션에서 '산업단지 AX 카라반'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단지 AX 카라반은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해 AI·로봇 전문기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찾아가 AI·로봇 솔루션 홍보, 컨설팅·상담, 세미나·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올해 AX 카라반 출범식에 참여한 20개 AI 전문기업 등과 함께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면서 ▲AI 세미나·현장 컨설팅 ▲AI 대표공장 투어 ▲입주기업–AI 전문기업 매칭 상담회 등을 9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AX 카라반에 참여하는 AI 전문기업은 원프레딕트·인터엑스·마키나락스·인이지·티쓰리큐 등 국내 대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제조 특화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 생산관리 최적화, 설비진단, 가상공장, 품질검사 등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 컨설팅, 솔루션 공급, 데이터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AI·로봇 전문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1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주기업과의 매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5개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구성, 디지털전환(DX) 챌린지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업무·비즈니스·생산 공정 등에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4천500여 개 기업을 발굴했다. 올해 AX 카라반은 이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한다. 출범식 부대행사로 컨퍼런스·기술전시·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윤병동 서울대학교 교수는 “제조산업의 AI 전환이 절실하며, 단순한 디지털화 수준의 스마트공장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AI 기술 도입의 성패는 기술 자체보다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며 “기업과 정부·기관이 함께 협력해 산업 전체의 AI 전환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스마트공장에서 진화한 'AI 자율 제조공장'은 제조 공정혁신을 통한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CNC 가공, 플라스틱 사출라인, 바이오 제품 자율공장 구축 사례 등을 설명했다. 허영인 마키나락스 부사장은 “범용 AI 기술만으로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부사장은 자동차 용접 공정에 AI OLP(Off-Line Programming) 자동화를 도입해 6주 걸리던 작업기간을 3일로 단축한 사례와 배터리 생산 공정내 산업용 모터의 예지보전 및 이상탐지를 위한 AI 운영체계(MLOps) 도입을 통한 생산라인 다운타임 단축 사례 등을 발표했다. AI 기술전시·상담존에서는 심플랫폼·티쓰리큐·디딤365·인이지·디엠테크컨설팅 등 5개 AI 공급기업이 자사 솔루션 기술을 홍보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초 확정된 추경 예산을 통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2027년까지 국비 1천400억원을 포함한 총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0개 산업단지에 AI 설비(SW/HW), 5G 특화망, 시험장비·로봇 등의 제조 AX 테스트베드 공간을 구축하고, AI·로봇 전문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업해 AI·로봇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AI는 우리 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오늘 출범한 AX 카라반이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 확산을 위해 선도 R&D 투자, AI 실증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8:49주문정

챗GPT, 공무원 되다…미국 주정부, 생성형 AI로 예산 40억 달러 절감

미국 주정부 절반 이상, 이미 생성형 AI 일상 업무에 활용 중 딜로이트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산업, 경제,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정부 영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2024년 미국 주정부 CIO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tate Chief Information Officer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정부 CIO의 절반 이상이 소속 기관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예산 제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 주 및 지방 정부는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으며, 이미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딜로이트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이니셔티브가 가장 발전된 부서는 정보 기술(Information technology) 부서로 2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운영(Operations) 부서가 11%, 마케팅(Marketing) 부서가 10%로 뒤를 이었다.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와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부서는 각각 8%를 차지했으며,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은 7%, 연구 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은 6%를 차지했다. 판매(Sales)와 전략(Strategy) 부서는 각각 5%, 공급망(Supply chain)과 재무(Finance) 부서는 각각 4%를, 인적 자원(Human resources)과 제조(Manufacturing) 부서는 각각 2%를 차지했다. 법률, 위험 및 규정 준수(Legal, risk, and compliance) 부서는 1%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 조사는 2024년 7월/9월에 진행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조사'에서 2,773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인디애나주는 주 기록 보관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은 1세기에 걸친 수백만 개의 문서를 역사적 비즈니스 기록부터 최근 재무 신고까지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AI는 일반 언어 질의를 이해하여 검색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만든다. 이 기술은 인디애나주가 투명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방대한 역사적 데이터를 접근 가능하고 유용한 정보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저지주 혁신 사무소(New Jersey Office of Innovation)는 고객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쉬운 언어로 다시 작성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고객 응답 속도가 35% 빨라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뉴욕시는 2023년 10월 MyCity Business와 NYC.gov 기반의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출시했다. 시민들은 "운전면허증을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또는 "제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와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진화 중인 이 챗봇은 뉴욕 시민들이 복잡한 정부 서비스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형 AI로 번역 비용 99.96% 절감, 16일 작업이 14분으로 단축된 사례들 생성형 AI는 다양한 적용 사례를 제공한다.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응답자들에게 정보 기술, 운영, 마케팅 영역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 기관 전반에 걸쳐 유사한 기능에 대한 생성형 AI 적용 사례가 많이 있으며, 이러한 도구를 채택하는 기관들은 효율성과 생산성의 상당한 향상을 목격하고 있다. 정보 기술 분야에서는 유타주 정부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이 도구는 일일 2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경고의 품질과 실행 가능성을 개선하여 사전 위험 완화를 가능하게 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미국 국무부가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통합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 도구들은 이메일 작성, 문서 번역, 정책 브레인스토밍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수만 시간을 절약하여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펜실베이니아와 콜로라도 주정부는 다양한 기관의 직원들에게 특정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이 계획으로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을 절약하게 되었다. 콜로라도에서는 사용자의 1/3 이상이 매주 최소 6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영국 스윈던 자치구 의회(Swindon Borough Council)는 3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 문서를 번역하고 단순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한다. 이 도구는 번역 비용을 99.96% 절감하고 번역 시간을 16일에서 14분으로 단축했다.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콜로라도 지역 문제부(Colorado Department of Local Affairs)는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의 프로세스 개선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했다. 이전에는 프로세스 개선 작업이 프로세스에 관련된 개인들로부터 상세한 정보 수집과 프로세스 맵을 구축하기 위한 길고 상세한 논의가 필요했다. 그러나 팀은 '코코(Coco)'라는 컴퓨터 컨설턴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코코는 수십 명의 이해관계자와 일대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연 언어로 질문하며,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프로세스 맵을 만들었다. 이제 직원들은 이 프로세스 맵을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40억 달러 부정 지급 방지... 정부 6%만 AI 전략 보유 2024년 미국 재무부는 정부 지불에서 사기를 탐지하기 위해 AI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40억 달러의 부적절한 지불을 방지하거나 회수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33억 달러 이상 개선된 수치이다. 재무부의 "Do Not Pay" 서비스와 같은 많은 고영향 AI 애플리케이션은 조직의 경계를 넘어 연결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주 실업 기관을 사회 보장 행정부의 사망자 마스터 파일(Death Master File)과 연결하여 부적절한 지급을 줄인다.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등장은 고급 자동화의 새로운 영역을 열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심지어 인간 작업자와 같은 다른 자동화 도구의 행동을 조정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예를 들어, AI 에이전트는 여러 도구의 작업을 조율하여 차량 등록 갱신을 간소화할 수 있다. 폼과 지원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머신 비전을 사용하고, 갱신 자격을 결정하기 위해 규칙 엔진을 사용하며,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청이 즉시 자격이 없는 경우 사례를 인간 작업자에게 확대하고, 마지막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갱신 알림을 발행한다. 그러나 미국의 지방 정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가 다양한 부문에서 점점 더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 미만이 "서비스 제공 전략에서 AI를 중요한 초점으로 우선시했다"고 답했다. 또한 지방 정부들은 규모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조사된 지역사회 중 10%만이 AI 노력을 감독하는 책임자가 있고, 단 9%만이 AI 사용을 관리하는 조직 전체의 정책을 가지고 있었다. 민간기업과 다른 정부의 AI 확장 경로, 직원 77%가 사용 원해도 리더십은 17%만 지지 정부에서 생성형 AI 확장은 상업 부문을 단순히 모방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상업 세계에서는 판매 및 수익과 같은 명확한 지표가 생성형 AI를 포함한 모든 기술의 투자 수익을 측정하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임원들은 일반적으로 기술 채택에 대해 하향식, 중앙 집중식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부는 때때로 미션 효과에 대한 생성형 AI의 영향을 측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딜로이트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정부 직원과 기술 전문가들은 민간 부문 동료들보다 생성형 AI를 실험하는 데 더 열정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은 조사된 공공 부문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일반적이지 않다. 또한 이 조사의 또 다른 발견은 정부 및 공공 서비스 제공자들이 민간 부문 동료들과 달리 인력에 대한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화하는 것이 이러한 이니셔티브에서 가장 많은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에서 생성형 AI를 확장하는 경로가 인력 전체에 걸쳐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더 넓은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 직원들 사이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한 가지 전략은 AI 마켓플레이스 생성이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통제된 기술 환경이다. 솔루션이 작동하면 마켓플레이스는 조직 전체에 확장할 수 있는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다중 빌딩 블록이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의 민감도에 따라 다양한 오픈 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온프레미스 LL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조직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호스팅되는 온프레미스 LLM은 데이터가 오픈 소스 LLM에 전송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AI 도구에 연결할 수 있게 하여 비기술 직원이 복잡한 코딩을 이해할 필요 없이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켓플레이스는 기관이 데이터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하도록 돕는다. 솔루션이 조직 전체에 확장될 때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가드레일을 제공한다. 이러한 가드레일에는 데이터가 외부 LLM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데이터 및 도구에 대한 역할 기반 액세스를 관리하며, 개인 식별 정보가 공개 LLM에 전송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포함된다. 사용 데이터도 모니터링하여 규정 준수 및 보안을 지원하여 정부 직원들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성공의 열쇠는 AI 마켓플레이스... 비기술 직원도 코딩 없이 AI 솔루션 구축 가능 생성형 AI 도입은 잘못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한 가지 큰 베팅을 하거나 100개의 작은 개념 증명을 시작함으로써 진전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50개 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구성 요소는 동일하지만, 규모를 확장하는 정확한 경로는 모든 주마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이정표는 올바른 경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술 기반 구축: 현재 많은 주가 전략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전략을 현실화할 수 있는 도구가 없을 수 있다. 기술 플랫폼을 올바르게 구축하면 직원들이 새로운 AI 도구를 만드는 데 사용할 프로세스와 인프라에 전략적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강력한 기술 플랫폼 기반은 자연스럽게 추가 위험 없이 AI에 대한 더 넓은 접근을 허용하는 궁극적인 거버넌스, 교육 및 기타 필요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초기에 직원들 참여시키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만 생성형 AI로 고영향 사용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참여 부족은 성공적인 구현을 방해할 수 있다. 조직은 직원들이 도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가드레일과 적절한 결과가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내재화되도록 강력한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투명성: 대중과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공공 부문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성형 AI는 공공 부문 전체에서 핵심 도구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견고한 인프라, 직원 참여, 강력한 거버넌스 구축을 우선시함으로써 주 및 지방 정부는 효과적인 미션 결과를 더 잘 이끌어내기 위해 생성형 AI를 규모에 맞게 구현하는 길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다. FAQ Q: 생성형 AI가 정부 서비스에 어떤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나요? A: 생성형 AI는 정부 서비스에 여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디애나주에서는 방대한 문서 아카이브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고, 뉴저지주는 고객 응답 속도를 35% 향상시켰으며, 미국 재무부는 부적절한 지불에서 40억 달러를 절약했습니다. 또한 직원 생산성 향상, 번역 비용 99.96% 감소, 그리고 시민들이 복잡한 정부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Q: 정부가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직면하는 주요 도전과제는 무엇인가요? A: 정부가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직면하는 주요 도전과제는 위험 경계심, 예산 제약, 그리고 기술적 전문성 부족입니다. 민감한 데이터와 공공 신뢰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정부 지도자들은 AI 관련 위험에 대해 신중합니다. 또한 기술 인프라 투자를 위한 초기 비용이 필요하며, 생성형 AI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부 기관은 AI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Q: 소규모 지방 정부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네, 소규모 지방 정부도 AI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기술 직원들도 복잡한 코딩 없이 AI 도구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여러 지방 정부가 리소스를 공유하거나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기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명확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0 16:19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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