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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수출기업 해외인증 집중지원

시험인증기관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을 돕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시험비용을 최대 20%까지 인하한다. 또 새로운 분야와 신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인정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과 산업기술시험원(KTL)·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시험연구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회'와 '해외인증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참여기관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인 ▲해외인증 패스트트랙 및 시험 비용 인하(최대 20%, ~6월) ▲국내 인증취득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 ▲수출기업 간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해외인증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등 새해 정부의 해외인증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기업에는 전문가 일대일 맞춤 상담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작년에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성과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설명회 등 지원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기업의 해외인증 걸림돌을 현장에서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표원은 해외인증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설명회·전문가 기업방문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을 확대해 해외인증 비용 절감을 도왔다.

2024.01.25 15:14주문정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삼성서울병원·울산대병원·인하대병원 참여

이달부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삼성서울병원·울산대병원·인하대병원에서 실시된다.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 해당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정부 사업이다. 그동안 경증외래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은 의료전달체계에서 개선되지 않았다. 상급종합병원에 환자가 쏠리면서 중증 환자가 충분한 진료 상담을 받지 못하거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왔던 것. 또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의료기관 간 환자를 두고 경쟁하는 일도 극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해 앞선 병원들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의료기관들은 환자 중증도에 따라 주소지 가까운 곳에 있는 협력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회송하게 된다. 대신 중증·희귀난치질환·고난도 진료 분야를 집중, 이를 위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대폭 확충하게 된다. 또 참여유형에 따라 전국이나 지역 단위의 진료협력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환자를 의뢰·회송하고 진료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인력도 확충하게 된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의료기관간 진료 정보 공유와 의료진 교육 지원 등도 강화될 예정이다. 회송된 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할 시 신속하게 우선 진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앞선 세 병원들은 연간 단위 사업을 수행한 후 협력진료 이용, 중증 진료 강화, 환자 건강결과,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환자경험 등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한 경쟁의 비효율적 의료전달체계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4:54김양균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교통격차 해소에 134조 투입

평균 2시간~2시간30분 소요되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오는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GTX-B·C 노선 착공과 기존 노선 연장, GTX-D·E·F 신규 노선이 가시화한다. 또 철도 지하화와 지하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분야 3대 혁신(속도·주거환경·공간)전략'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GTX-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면서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교통 투자 재원 다각화를 통해 향후 3대 교통 혁신패키지(속도+주거환경+공간)에 약 134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날 민생토론회 부대행사로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식도 개최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한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4조6천84억원을 투입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도 혁신 : 전국 GTX 시대…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국토부는 GTX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 개통하는 등 2028년까지 순차 개통을 완료한다. 또 B·C노선도 연초부터 착공에 들어가 B노선은 2030년, C노선은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기 GTX 성과를 가시화해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등 2기 GTX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A·B·C 노선 연장은 선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 진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되,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합의되는 경우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가칭)으로 선정·추진하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도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로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 주거환경 혁신 :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삶의 질 제고 국토부는 신도시 교통 불편 지역에는 권역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 등 단기 혼잡 완화 대책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민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권역별로 광역버스 차량을 늘리고 기·종점을 다양화한다. 또 올림픽대로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출퇴근 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2층 전기버스와 광역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확대, 급행버스 도입, 좌석 예약제 수도권 전역 확대 등 광역버스 이용 편의도 지속해서 높여 나간다. 수도권 4대 권역에 광역교통을 집중 투자해 주요 광역교통시설 완공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약 11조원을 활용해 집중 투자하고,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또 투자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LH 회계 내 광역교통계정도 신설한다. 관계기관 갈등 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직접 갈등을 조정·중재해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 공간 혁신 : 철도·도로 지하화…도시 공간 재구조화 국토부는 2025년 1월 '철도지하화특별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 지하화 추진 기반을 완비한다. 특히,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성공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가운데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오는 12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종합계획 수립 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상부 공간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주거·산업·문화가 융합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공간 구조의 근본적 재설계도 검토한다. 고속도로 정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하 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한다. 수도권제1순환(서창-김포, 민자), 경부(용인-서울), 경인(인천-서울)은 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한다.

2024.01.25 14:19주문정

농어촌 빈집으로 숙박업 허용...2년 더 연장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 특례적용 기한이 2년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에 있는 빈집을 활용해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지정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과제 부가조건을 완화하고,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기간을 내후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 다자요의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은 2020년 ICT규제샌드박스 제12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된 과제다. 다자요는 제주도 내 9채 빈집을 재생해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특례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하면서 규제소관부처인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유효기간 연장과 함께 실증지역, 증축제한 등 부가조건 완화를 추진했다. 정부는 영업일수 300일 제한을 폐지하고, 기존 5개 이내 시군구(시도별 1개 시·군·구)에서 총 50채 이내 실시하되, 농식품부와 협의해 전국 500채 이내로 확대 시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단독주택으로 한정한 사업대상을 빈집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변경하고, 주택 리모델링 범위는 농어촌민박사업 규모기준과 동일하게 연면적 230㎡미만으로 적용한다. 특례사업자가 직접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이전에는 사업 개시 이후 2년 이상 운영하고자 하는 장기 임대 빈집을 재생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주에게 반납하는 형태만 허용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농어촌 지역 빈집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조적 혁신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ICT규제샌드박스 규제 특례 제도를 통해 국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양한 실증사례를 확보하는 동시에, 농어촌 빈집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5 14:06김성현

최태원 "기업끼리 보완·협력하면 사회문제 해결효과 더 커져"

경제계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기업협의체인 ERT가 첫 번째 연례행사를 개최했다. 멤버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프로그램을 같이 경험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2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ERT 멤버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5월 ERT가 공식 출범한 이후 대규모로 개최한 최초의 자리로 오프라인에서 실천 활동을 함께 하는 체험의 장, 회원사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만남의 장, ERT 주요 참여기업의 가치창출 현황 분석 내용을 발표하고, 우수 실천사례를 나누는 공유의 장3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신기업가정신이란 기존의 경제적 가치창출에 더해, 기업이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대한상의는 2022년 신기업가정신 실천의지를 담은 '기업선언문'을 선포하고 신기업가정신협의회를 발족했으며, 현재 1천468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ERT 주요회원기업 CEO 모임인 리더스클럽 멤버를 포함 총 400여명의 회원기업이 참석했다. 리더스클럽 멤버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이갑 롯데지주 부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조영석 CJ제일제당 부사장, 문홍성 두산 사장,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 정기옥 LSC푸드 회장, 조창진 원주상의 회장,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기업이 함께하면 그 영향력이 솔직히 배가 되고,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탤런트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보완해서 협력하게 되면 훨씬 그 효과가 커진다"며 "올해는 기업들과 호흡을 통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프로젝트를 조금 더 확대해서 멤버 기업과 더불어 정부, 시민단체, 학계들과 같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ERT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사회가 원하는 길을 찾아가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ERT 주요 참여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은 "기업의 실천활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성과를 신기업가정신에 기반해 측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데 이번 연구의 목적이 있다”며 “신기업가정신에 공감하고 ERT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기업들의 성과를 분석해봄으로써 기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성도 제시하고자 했다”고 연구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신기업가정신의 5가지 실천명제에 기반한 총 14개의 세부측정지표에 따라 이뤄져 있으며, 기업들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업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의 약 60%가 협력사, 임직원, 주주, 정부, 지역사회 등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배분되고 있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적(5.5%)은 국가 목표치(3.3% 감축)나 국제 기준인 과학기준 목표 감축률(4.2% 감축)과 비교해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법과 규제 위반에 따른 제재금액은 최근 3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준법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내 성별 임금격차 등의 분야에서는 국제수준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성과도 있었다. 즉, 우리 기업들의 여성 임금은 남성 대비 68% 수준으로 OECD 평균 87.9%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 비율은 20년 66.5%에서 2021년에는 67.9%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번 연구의 의미와 신기업가정신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ERT 회원기업의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발표주제는 이해관계자 상생, 우수 기업문화,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 공헌 등 신기업가정신의 주요 실천명제 분야별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사회적 기여 차원에서 기업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1일 리필스테이션', 'ERT나눔박스 포장'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리필스테이션은 소비자들이 재사용 용기를 가져와 제품 내용물만 담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가게를 뜻하는 새로운 용어다. 포장 용기 등 불필요한 플라스틱과 쓰레기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주방·세탁세제, 화장품, 삼푸·린스 등 제품 20여종을 직접 리필해 가져가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함께 진행된 'ERT 마음 박스' 포장 봉사는 우리 주변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위생용품, 생필품, 식품 등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포장하고, 편지를 써서 동봉하는 활동을 함께 했다. 이렇게 준비된 약 300세트의 선물박스는 전국 사각지대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2024.01.25 13:48류은주

서비스나우,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 공개

서비스나우는 차세대 파트너 프로그램인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를 25일 발표했다.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작년 1월 발표된 서비스나우 파트너 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으로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며, 다양한 혜택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트너가 취득할 수 있는 전문 분야는 서비스 운영, 고객 서비스 지원 및 직원 역량 강화 등 세 개로 구성된다. 서비스나우는 향후 수년간 파트너가 조달하는 신규 순매출의 비율을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다. 파트너는 고객 성공 사례 및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제품 및 영업 전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전문 분야를 취득할 수 있다. 새로운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시장에서 각 파트너의 총체적인 강점을 선보이고 파트너가 서비스나우 사례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트너는 서비스나우 프로필에 노출되는 배지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나우 파트너 파인더에서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다. 잠재 고객은 파트너 파인더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파트너를 검색할 수도 있다. 각 전문 분야는 긴급한 고객 니즈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대규모 시장과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서비스나우는 파트너가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나우 파트너 자문 위원회에 초대해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파트너의 요구 사항과 자문을 받는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자격을 갖춘 파트너는 서비스나우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및 서비스나우 파트너 개발 기금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제도는 매년 높은 성장률과 잠재력이 풍부한 서비스 운영, 고객 서비스 지원 및 직원 역량 강화 총 세 개의 전문 분야로 출시된다. 모든 전문 분야는 지역 혹은 글로벌 수준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각 분야는 2개의 등급으로 제공돼 추가적인 차별화를 제공한다. 새로운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세 개의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연내 2분기부터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리카 볼리니 서비스나우 글로벌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작년 초 파트너 프로그램을 완전히 혁신하고 파트너가 모든 일에 앞장서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파트너 커뮤니티에 대한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를 선보이면서 고객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최고의 경험과 전문 기술을 갖춘 파트너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4.01.25 12:37김우용

29일부터 '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4일까지 17일간 '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에는 전국에서 약 1천667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상시보다는 31%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2% 증차 된다. 특별소통기간(영업일 기준) 동안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연인원 2만여 명을 확보하는 한편 배달과 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27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한파와 폭설, 도로결빙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편 기계와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서는 안전메뉴얼에 따라 사전 정비를 완료했다.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소통기간 중 '안전사고 및 한랭질환 제로' 달성을 위해 한파 등에 따른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보건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3가지 사항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어패류 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 스티로폼 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이다.

2024.01.25 12:00박수형

분당서울대병원, 美의료정보경영학회 최고 등급 재인증

분당서울대병원이 미국의료정보경영학회(이하 HIMSS)이 부여하는 의료IT 인증 'HIMSS EMRAM Stage 7' 재인증을 획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첫 4회 인증이다. HIMSS는 세계 최대의 의료 IT 학회.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해 0단계~7단계까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한 진료·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HIMSS EMRAM' 인증의 최고 등급 'Stage 7'을 북미를 제외한 유럽·아시아 전 지역에서 최초로 받았다. 이번 7단계 인증은 2010년 첫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에 이은 네 번째 인증이다. 지난 12월 실시된 평가에서는 특히 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이하 CDW 3.0)가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CDW 3.0은 수십 년 동안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안전하면서도 유연하게 활용 및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빠른 데이터 가공 기능과 정밀한 검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심장 초음파·병리 검사 등 데이터 분석이 어려운 비정형 정보까지 데이터화 돼 있어, 의료진은 목적에 따라 환자군을 설정하고 시점별 상태까지 다각도로 분석해 최적의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정교한 대규모·장기간 연구를 가능하게 해 치료 가이드라인 설계, 나아가 공중보건 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정보시스템 및 CDW를 활용, ▲환자 안전 향상 ▲환자 만족도 증진 ▲의료진 의사결정 및 연구 지원 ▲환자 정보보호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평가를 통과했다. 송정한 원장은 “이번 인증은 세계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재확인한 성과”라며 “환자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능동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이른바 '미래 의학'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5 11:16김양균

오라클, OCI 생성형 AI 서비스 정식 출시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새로운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업이 한층 진보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보다 손쉬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혁신기술들을 선보인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코히어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메타의 라마 2 LLM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100개 이상의 다국어 기능과 개선된 GPU 클러스터 관리 경험, 유연한 미세조정 옵션 등을 제공한다. 고객은 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상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OCI 전용 리전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은 고객이 텍스트 생성과 요약, 의미론적(semantic) 유사성 작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코히어 및 메타 라마 2의 최신 LLM 모델을 API 호출을 통해 이용가능한 관리형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오라클의 강력한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자체 기술 스택에 손쉽고 안전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오라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해 고객은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형 AI모델을 추가적으로 학습시킴으로써 조직의 독특한 내부 운영방식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 베타 단계인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에는 RAG 에이전트를 포함했다.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는 LLM과 OCI 오픈서치를 기반으로 구축한 엔터프라이즈 검색 체계를 결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보강된 맥락 기반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에이전트를 통해 전문 기술 없이도 자연어 기반 대화 방식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소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동적 데이터 저장소로부터 최신 정보를 검색하며, 검색 결과와 함께 원본 소스 데이터에 대한 참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의 베타 버전은 OCI 오픈서치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버전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데이터 검색 및 집계 도구를 지원하고, AI 벡터 검색 기능을 탑재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와 벡터 스토어 기능을 활용한 MySQL 히트웨이브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라클은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오라클 넷스위트를 비롯한 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및 오라클 헬스를 비롯한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사전 구축된 에이전트 활동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의 선도적인 AI 인프라스트럭처 및 포괄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오라클은 ERP, HCM, SCM, CX를 비롯한 자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생성형 AI를 통합해 기업이 기존 비즈니스에 최신 혁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라클은 고객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능을 자체 데이터베이스 포트폴리오에 도입하고 있다. 고객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셀렉트 AI기능을 사용해 자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생산성 및 창의성의 장점 모두를 활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솔루션 구축을 진행할 수 있다. 오라클은 고객이 허깅페이스의 트랜스포머, 파이토치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LLM을 구축, 학습, 배포, 관리하는 과정을 지원하고자 OCI 데이터 사이언스 기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월에 베타 버전 출시가 예정된 OCI 데이터 사이언스 AI 퀵 액션 기능은 메타 또는 미스트랄 AI 등의 주요 AI 공급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LLM에 노코드 액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의 그렉 파블릭 OCI 사업부문 AI 및 데이터 관리담당 수석부사장은 "오라클의 AI 부문 전략적 목표는 기업들의 광범위한 AI 도입을 위해 실제 비즈니스 사례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에 통합하고, 새로운 LLM 및 관리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AI를 오라클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에 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라클은 고객이 직접 모아서 구성해야 하는 방식의 도구모음이 아닌, 하나의 제품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강력한 사전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및 기능 제품군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비즈니스 문제를 영민하고 빠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1.25 11:00김우용

"설 대목 잡아라"…알바 플랫폼, 단기 일자리 띄우기 나선다

아르바이트 플랫폼들이 설날을 앞두고 단기 일자리 공고를 모아 보여주는 채용관을 잇따라 열고 알바족 공략에 나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바천국은 지난 16일부터 설날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2024 설날 알바 채용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은 명절 시즌에 특화된 아르바이트 공고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설 명절 시즌에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5개의 주요 업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역 ▲근무기간 ▲근무요일 ▲근무시간 등 각종 근로 조건별로 상세 검색 기능을 제공해 손쉬운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채용관 페이지 상단의 '천국이 찾아낸 설 연휴 단기 알바자리'에서는 설 명절 시즌 특화 공고 중에서도 식사 혹은 식비 지원 등 복지혜택을 갖추고 급여가 높은 공고를 선별해 제공한다. 채용관 서비스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몬 또한 설 연휴 시즌 인기 아르바이트 공고들을 모아놓은 '설날 알바 채용관' 운영을 23일부터 시작했다. 채용관 공고는 설날 특화 업직종으로 분류된 ▲매장관리·판매 ▲백화점·마트 ▲택배·배달 ▲생산직 ▲판촉도우미 등 총 5가지로 구성돼있다. 각 분류된 공고는 페이지 상단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별 공고 확인 및 성별·연령 등 여러 조건을 설정해 구직자들이 맞춤형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관은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며, 알바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동네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 알바도 매년 명절 시즌마다 관련 일자리를 모아 보여주는 기획전과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 포장이나 전 부치기, 벌초와 같은 명절에 필요한 일손을 빠르게 연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의 경우 평시 대비 관련 일자리 공고 비중이 전체의 20% 규모로 증가할 정도로 명절 시즌 일자리 연결이 활발하다. 당근알바는 올해도 어김없이 설맞이 단기 알바 기획전과, 구인, 구직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설 명절 기간 단기 일자리 자리가 계속해서 줄긴 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1.25 11:00안희정

옵스나우 "복잡한 IoT 구축 및 관리, 한 번에 해결"

"제조업에 필수적이 된 IoT 디바이스는 갈수록 파편화되며 점점 관리와 제어가 어려워지고 있다. IoT옵스는 모든 IoT 디바이스를 통합 제어하고, 분석까지 한 번에 수행해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Ops 개발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올인원 IoT플랫폼인 IoT옵스(IoTOps)를 소개했다. IoT옵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IoT 관련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다양한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한다. IoT 장비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레노보의 싱크엣지 시리즈에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에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조 팀장은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분석 및 시각화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와 임원도 이를 통해 한눈에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기기가 다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을 고려해 각 산업에 특화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의 산업에 맞춘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의 요구사항이나 특성에 따라 대시보드나 업무 화면을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커스텀 리포트도 제공한다. 조용석 팀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제조사들이 IoT옵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DX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한 기업은 전국 1만개 디바이스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병의원, 유통점, 물류센터 등 온도에 민감한 고객사에 관련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용석 팀장은 “제조 산업의 DX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를 많이 확인했다”며 “특히 IoT 디바이스는 점점 복잡해지는 산업에 따라 파편화되고 다양화되면서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IoT 플랫폼은 이렇게 복잡한 IoT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제어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표준화된 저장 관리와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족, 변화에 대한 불안 등으로 DX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제조사를 대상로 성공적인 DX사례와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환기 B2D2 사업본부장은 Data + AI를 활용한 제조,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분석해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과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AWS의 이명복 제조업 사업개발 담당은 2024년 스마트제조산업의 동향과 국내 DX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024.01.25 10:26남혁우

전자랜드, 무타공 TV 설치 서비스 출시

전자랜드가 벽걸이 TV 설치 시 벽면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는 '선한설치' 무타공 서비스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타공 벽걸이 TV 시공은 벽면에 있는 콘센트함 내부에 벽걸이 브라켓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벽에 구멍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석고나 합판 재질 가벽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전자랜드는 고정 브라켓 특허를 출원해 내력벽, 가벽, 아트월 등 종류 구분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벽면에 구멍을 뚫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모든 브랜드 TV 설치가 가능하며 최대 98인치까지 거치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브라켓 가격 포함 20만원대 후반부터다. 전자랜드는 오는 26일 가오픈을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서 서비스 판매를 시작한다. 설치 후 하자가 발생하면 즉시 무상 처리해 주는 '평생 책임제도'도 도입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무타공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TV 설치 트렌드를 반영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문가 사전 점검 필요 없이 소비자는 벽면에 콘센트 단자함 유무만 확인하면 돼 편리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2024.01.25 09:55신영빈

코오롱그룹, 12년간 6천5백장 넘는 헌혈증 기부

코오롱그룹이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나눔의 뜻을 이어간다. 코오롱그룹은 25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33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 날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은 것이다. 전달식에는 코오롱 CSR사무국 신은주 상무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동안 꾸준히 헌혈증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기서 기증받은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어린이들의 치료에 모두 기증한다. 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천5백장이 넘었다 작년 11월부터는 코오롱에서 출자한 파파모빌리티도 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의 병원 이동을 무상 지원하기 시작해 2024년 2월까지 총 370회의 이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파파모빌리티는 교통약자나 어르신, 병원 내원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모빌리티기업으로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차량 소독과 휠체어 탑승 전용 차량 운영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는 “코오롱그룹이 지난 12년간 모아온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로 6천5백장을 넘는 헌혈증으로 전달됐다” 면서, “지난해부터는 헌혈증 기부와 함께 파파모빌리티가 백혈병 환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제공하면서 코오롱그룹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진심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1.25 09:36류은주

사이냅소프트, 초중고 홈페이지 내 문서뷰어 적용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자사 문서뷰어를 국내 광역단위 교육청 산하 초중고 홈페이지 내 문서바로보기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아래아한글(Hwpx 포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 ODT,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학교 가정통신문, 공지사항과 같은 학생, 학부모간 온라인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플랫폼에서 PC및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단말기에서 앱이나 여타 소프트웨어(SW) 설치 없이 문서를 볼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문서바로듣기 TTS 기능도 문서뷰어에 추가했다.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에서 첨부 문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문서뷰어에 전자 점자 SW를 연계하면 점자로 변환된 첨부문서를 읽을 수 있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운영할 수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현재 문서 미리보기 서비스는 전국의 광역단위 중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모든 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사이냅 문서뷰어는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하여 전국 17개 광역단위 교육청 중 13개 교육청 산하 모든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준화된 미리보기 서비스다"고 밝혔다.

2024.01.25 08:55김미정

S2W "중국발 사이버 위협, 텔레그램으로 확산"

중국발 사이버 위협이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S2W(대표 서상덕)은 지난 하반기 동안 총 1천252개의 중국 텔레그램 채널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텔레그램 데이터 유출 및 위협 동향 분석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에는 중국메신저 QQ와 딥&다크웹 포럼에서 이뤄졌던 중국 해커들 활동이 최근에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위협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램은 손쉽게 채널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채널간 홍보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국정부에서 비공식적으로 텔레그램을 차단하고 있음에도 해커들이 가상번호 가입 후 VPN과 프락시 등으로 우회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에서 주로 유출되는 위협 케이스는 데이터 유출, 데이터 판매, 사이버 공격 등이다. 데이터 유출은 데이터에 대한 설명 및 데이터의 샘플을 제공하고 전체 데이터를 원하면 개인적 연락을 요구한다. 데이터 판매의 경우에는 판매하는 데이터 샘플을 스크린샷 형태로 제공하고 타깃 데이터의 국가와 업종정보 등을 공급하는 식이다. 사이버 공격의 경우는 채팅방에서 해킹 툴, 해킹 작업 내역 등의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공격 대상의 취약점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탈취한다. 텔레그램의 소통방식은 채널과 채팅방이 있는데, 관리자가 단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관리자 외에는 구독자의 정보를 알 수 없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서는 데이터 판매가 이뤄진다. 누구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방에 있는 유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팅방을 통해서는 사이버 범죄를 주로 모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텔레그램을 통한 데이터 유출 및 판매의 타깃이 된 국가를 보면 대만(17.9%)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이어서 미국(9.7%), 인도(8.1%), 한국(7.6%), 일본(6.1%)의 순이었고 그 다음으로 중국(5.5%)이 차지했다. 또한 타깃 업종별로 보면 이커머스(24.2%)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어서 금융(13.9%), 정부(10.8%),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7.1%), 교육(4.7%), 의료(3.4%), 제조(3.2%) 등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중국 텔레그램 분석 보고서 발간 이후의 S2W에 대한 공격 시도들은 해당 보고서가 그만큼 해킹 세력에게는 위협이 된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S2W는 앞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수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5 08:36김미정

벤츠-BMW, 중국서 '충전 동맹'...합작사 설립

벤츠와 BMW가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24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EU 집행위원회는 EU 합병 조례에 근거해 메르세데스-벤츠(중국)투자유한회사와 BMW브릴리언스오토모티브의 합작사 설립을 인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중국 법인이 손잡고 합작사를 세우는 셈이다. 합작사 설립의 목적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공공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일종의 '충전 동맹'이다. EU집행위원회는 궁극적으로 유럽 경제 구역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거래가 경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봤다.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메르세데스-벤츠(중국)투자유한회사와 BMW브릴리언스오토모티브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50:50의 지분 비율로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서 슈퍼 충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중국 고객의 고급 충전 서비스 수요를 협력해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2026년까지 이 합작사는 중국에 최소 1천 곳의 첨단 기술 기반 슈퍼 충전소를 구축하고, 약 7천 개의 충전기를 구비할 계획이다. 첫 충전소는 올해 중국 중점 친환경 자동차 도시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어 중국 전국의 도시와 지역에 충전소를 짓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이 충전소에서 중국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주들은 충전 절차를 간편화한 '플러그앤차지(Plug&Charge)', '온라인 예약' 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합작사는 재생가능 전력을 구매, 중국 고객을 위한 충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BMW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82만5천 대를 판매해 BMW, 벤츠, 아우디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 점유율로도 가장 앞섰다. 첫 중국산 BMW i5를 곧 출시하며, 동시에 차세대 미니(MINI) 전기차 모델과 전기 SUV를 올해 발표할 예정이다. 벤츠는 지난해 중국에서 76만5천 대를 인도했으며, 자세한 데이터를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전기차의 연간 인도량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4.01.25 08:18유효정

유니온커뮤니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 출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한국렌탈과 함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 제휴 협약을 통해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와 한국렌탈이 출시한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제도 운영에 따라 도입되는 전자카드 지정 단말기의 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말기 상담부터 계약·설치·회수·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임대와 구매 방식에 맞춰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제도 적용 사업장의 확대에 따라 신규 사업장 대상 제도 및 단말기 운영 안내 등의 교육까지도 제공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하여 기존 4개 라인업에서 기존 제품 강화와 신규 2개 제품을 포함하여 벽부형/이동형/게이트형/부스형 등 총 6개 신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각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특성에 맞춰 전자카드 단말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전자카드 단말기는 모바일 카드 인식을 지원하여 실물 카드 없이 앱카드로도 인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물 카드 및 지문과 더불어 더욱 편리한 건설근로자의 출퇴근 기록 및 관리를 제공한다.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는 한국렌탈의 렌탈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구매 및 임대 관리 시스템 구축과 더 넓은 전국의 AS 센터를 통하여 각지의 현장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유니온커뮤니티 이재호 전략기획본부장은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임대 방식의 비중이 높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 현장 관계자와 건설근로자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니온커뮤니티와 한국렌탈은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별도의 설명회와 함께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전자카드제 전국순회교육 등을 통하여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4.01.24 18:15남혁우

대웅제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 검사 대중화에 협력

대웅제약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이하 에띠아)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 기본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심장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의 경우 고가의 검사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며, 심전도검사는 검사 시간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통한 심장 검사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과 KMI는 진단이 어려운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항목별 결과 데이터와 AI판독 결과 해석 및 상담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KMI는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정맥‧심부전 검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웅제약, KMI,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 4개사는 지난해 9월MOU체결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해 KMI 제주센터에서 AI기반 부정맥 및 심부전 진단검사의 임상적 효과와 운영 과정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메디컬에이아이의 에띠아는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알고리즘을 통해 심부전 위험도를 예측해 고위험군 심부전 환자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과거에 대부분 환자들의 경우 심부전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 에띠아는 기존 검사 대비 경제적이고 검사방법도 편리하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시범사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하루 최대 800명 이상이 동시에 심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KMI 특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위치관제 및 실시간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수의 부정맥 유소견 결과를 진단해 '연속 심전도 검사'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자체 지능형 종합건강검진 시스템(KICS)을 통해 스마트 검진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MI는 기존과 차별화된 심장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휴사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검진전문기관 KMI와의 이번 계약은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 조기진단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대웅제약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들과 함께 획기적으로 개선된 검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도입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통해 검진 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MI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건강검진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6:06조민규

바디프랜드, 설 맞아 안마의자 익일배송 시행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설을 맞이해 배송, 설치를 주문 다음날 완료해주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다빈치와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메디컬팬텀 제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고객 대상으로 배송·설치 서비스를 다음날에 제공한다. 이번 익일 배송은 오는 31일까지 서울·경기와 전국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광역시 내 군·면 등 일부 지역은 제외됐다. 온라인 몰 고객의 경우 평일 낮 12시까지 주문 완료되고 배송 메모를 남긴 건에 한하여 익일 배송된다. 주말 주문 건은 차주 화요일 배송이 이루어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설치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설치해 고객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익일 배송 확대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2024.01.24 14:57신영빈

행복얼라이언스, BTS 팬클럽과 결식우려아동 도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24일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팀 다정한파동과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생일(12월 4일)과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결식우려아동이 끼니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있어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멤버 기업의 기부로 마련된 생활 필수품을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정한파동과의 협력은 지난 2022년 정국과 진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행복상자에는 30개 기업이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원 품목은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 총 32종 물품과 현금을 포함해 약 20억원 상당이다. 상세 참여 기업과 물품은 다음과 같다. ▲SM엔터테인먼트 ▲비타민엔젤스 ▲위대한상상(요기요) ▲스코피 ▲오비맥주 ▲이브자리 ▲다래월드 ▲제이준코스메틱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산들산들 ▲삼정사랑나눔회 ▲윈스 ▲ESR켄달스퀘어 3개사(ESR켄달스퀘어, 켄달스퀘어리츠운용, 켄달스퀘어자산운용) ▲어스맨 ▲에이스나노켐 ▲린데코리아 ▲인천항만공사 ▲SK하이닉스 ▲SK스페셜티 ▲SK스토아 ▲본아이에프 ▲순수본 ▲대상웰라이프 ▲위시컴퍼니 ▲SK바이오팜 ▲SK텔링크 ▲행복나래 등이다. 캠페인은 시민과 팬덤의 참여율을 높이고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12월 내 2가지 방식으로 운영했다. 먼저 멤버 진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는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 혹은 멤버들이 했던 힘이 되는 말을 댓글로 남기면 시민 참여 1건당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상자 1개가 전달됐다. 멤버 뷔 생일 기념으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눈덩이 굴리기 게임에 참여하기만 해도 게임 참여 1건당 아이들에게 1개의 행복상자를 제공했다. 해당 게임 참여 이벤트 기간 내에는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임 캡쳐 화면을 올릴 경우 행복상자 1개가 추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12월 내 두 이벤트에 참여해 행복상자 전달에 동참한 시민 수는 1천713명으로, 아이들에게 기부된 행복상자 수는 참여 및 추가 인증으로 인한 기부 건수를 포함해 총 2천172개에 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일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인만큼 팬들이 직접 준비에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팬덤의 영향력을 사회 곳곳 소외된 이들을 위해 활용해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주신 다정한파동에 감사드린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민 사이 아동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6만개의 행복상자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결식우려아동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117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일반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사업 '행복두끼 프로젝트', 주거 부문의 전문성을 가진 멤버 기업이 협력해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있다.

2024.01.24 14:5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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