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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디게임협회, '2024 충북게임잼' 성료

한국인디게임협회는 3일 청주시문화사업진흥재단 산하 충북글로벌게임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된 '2024 충북게임잼'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충북게임잼은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전국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전국 게임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교류 및 즉흥적으로 개성 넘치는 게임과 트렌드를 실험하는 테스트베드 기회 제공 및 게임 개발자간 게임개발 스킬과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게임잼은 다양한 충북 IP 활용과 캠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인디게임협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멘토 시스템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게임잼은 많은 참여 신청자가 있었으며, 공정하고 엄중한 선별을 통해 30명이 참여하여, 6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캠핑과 충북을 소재로 한 개성 넘치는 게임들이 제작됐다. 이번 충북게임잼의 평가는 참가자 및 심사위원 평가로 이루어졌으며 1등을 차지한 '타이캠핑 : 충북이의 일기'는 충북을 가족과 함께 캠핑하러 간 어린아이 충북이가 본 다양한 충북의 경관을 타이핑하며 체험하는 힐링 게임으로 제작됐다. 2등의 영광을 얻은 '청주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일어난 지각 변동으로 청주에 바닷길이 열려 거북선을 이끌고 청주를 캠핑하고 있는 왜구를 물리치는 가상 역사 해상 배틀게임이다. 3등을 수상한 청화는 구미라는 캐릭터가 다양한 청주 명소에서 캠핑하며 청주의 명물 음식을 요리하며 별자리를 보는 도트 픽셀 형태의 미니게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외에 다양한 컨셉의 게임들이 제작됐다. 1등상을 수상한 '오히려 좋아'조의 김유림 기획자는 '충북에는 충북게임잼을 참여하기 위해 처음 방문했는데, 충북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이 있어 많은 기획적 영감을 얻었다'라고 말하며, '좋은 멘토들의 도움과 마음 맞는 팀원들과 함께 우승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게임잼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터닝포인트삼아 계속 게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는 "이번 충북게임잼을 참가한 모두가 즐기며 충북과 함께 게임 제작에 대한 즐거움을 느껴주셨다면 좋겠다"라며 "상용화를 위한 게임 제작의 니즈가 있다면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디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후속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협회장은 "작년 충북게임잼에서 결성된 여러 팀이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참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올해도 청주문화산업재단과 함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게임 기획과 개발까지 하나의 큰 플로우를 게임잼 참여를 통해 체험하고, 협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디게임 시장 생태계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충북게임잼에 대한 현장 분위기는 네이버카페 '인디플'에서 볼 수 있으며, 올해 충북게임잼에 출품된 게임은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자료실에서 아카이빙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2024.09.03 09:25강한결

"4K 화질로 예술 작품을"…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 출시

삼성전자는 자사의 TV '더 프레임(The FRAME)' 전용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트 스토어'는 2천500여 점에 이르는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집에서 편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실내 공간을 사용자만의 갤러리로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은 5만5천 원이다. 월 5천원인 월간 멤버십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신규 가입 고객은 월간 멤버십 구매 시 2개월, 연간 멤버십 구매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TV'로서 '더 프레임'의 기능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아트 스트림' 기능도 올해 선보였다. '아트 스트림'은 '아트 스토어'에서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을 매월 20점씩 업데이트하여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예술에 대한 접근이 한층 쉬워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아래서도 작품의 섬세한 질감을 선명하게 표현이 가능하고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받은 뛰어난 색 재현력으로 작품의 풍부한 색상도 생생하게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TV로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essential;'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삼성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론칭한 'essential;' 앱은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essential;' 앱을 실행하면 플레이리스트 검색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고,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할 수도 있어 다른 국내 음악 감상 앱 대비 높은 실행 빈도와 월간 다운로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AI 스크린'을 통한 편리한 일상을 소개하며 AI TV 리더십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더 프레임'의 가치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간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TV와 함께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3 09:15장경윤

밴티지 카피 트레이딩, 여러 카피 모드 도입으로 기회 극대화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글로벌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이하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pgtm2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이 밴티지 앱에 여러 카피 모드를 도입하여 트레이더에게 확장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는 카피 거래를 다양화하고 거래 전략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모든 경험 수준의 트레이더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헌신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Vantage Copy Trading은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카피 모드를 도입합니다. 거래는 복잡할 수 있으며 상당한 기술과 정교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시장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거래 기술을 마스터할 수는 없습니다. Vantage의 최신 업그레이드는 모든 수준의 거래자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보다 편리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보다 절제된 접근 방식을 선호하는 위험 회피형 트레이더의 경우 Fixed Lots 모드에서 각 카피 거래에 대해 특정 거래량을 설정하여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Fixed Multiple 모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을 동적으로 조정하려는 트레이더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원래 주문 규모에 사전 설정된 계수를 곱하여 위험 노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러한 새로운 모드는 시간 제약과 다양한 위험 선호도에 직면한 트레이더에게 다양한 거래 옵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밴티지 앱의 리안 제이(Lian J) 사용자 성장 디렉터는 "카피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고도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재정적 미래를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카피 모드는 이러한 미래를 위한 열쇠다. 이는 트레이더가 리스크를 관리하고 잠재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밴티지 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밴티지 팀은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이상적인 트레이더를 한 데 묶어주는 검색 필터를 확대 도입했다. 또한 고객 교육을 위한 새로운 동영상 가이드 시리즈도 출시했다. "교육을 통해 트레이더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밴티지의 핵심 원칙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카피 트레이딩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트레이더가 앱과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탐색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동영상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탐색하고 거래 경험을 향상하려면 지금 바로 밴티지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을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pgtm2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앤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에는 상당한 위험이 수반된다. 초기 투자금보다 더 많은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09.02 22:10글로벌뉴스

BAT로스만스, 친환경 기기 반납 프로그램 전국 확대

BAT로스만스는 자사의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기기 반납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수거하여 폐기 및 재활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이다. 반납 대상 기기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를 추가해 확대한다. 참여 점포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뷰즈 기기 반납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전국 100여 개 편의점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진행된다. 수거된 기기들은 전문적인 재처리 과정을 거치며 성분별로 폐기 또는 재활용한다. 일례로 배터리는 분리해서 새로운 배터리 제조에 활용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사용한 노후 기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2 17:52신영빈

안동·경주에 글로벌 백신허브·SMR 국가산단 들어선다

안동과 경주에 바이오·생명과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가 각각 들어서 1조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를 내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과 경주 SMR 국가산단은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선정한 신규 국가산단 15개 후보지 가운데 두 곳이다. LH(대표 이한준)는 안동과 경주에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바이오·SMR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최근까지 안동시·경주시와 산단 사업규모와 업무분담 등 세부 사항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 착수에 돌입했다. ■ 글로벌 바이오·백신 생산거점 산단 조성 안동 바이오 첨단산단(105만㎡)은 지난 6월 한국개발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완료했고, 경주 SMR 첨단산단(150만㎡)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2015년 이후 지역경제 실질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는 경북 지역은에 국가 첨단산단 2곳이 완공되고, 관련 기업과 연구소 입주가 완료되면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안동시 풍산읍에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의약품 핵심 생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백신시장 규모가 연평균 10.2% 성장하며 2026년에는 1천4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고령 인구 증가로 바이오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배경이다. 이미옥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개발팀 차장은 “안동은 중부 내륙권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중앙선(철도)·국도 34호선 등 광역접근성이 우수하고 바이오 관련 시설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등 산업시설과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연구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고 안동시 입주수요 조사에서 172개 기업이 입주 희망 의사를 표할 만큼 수요도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안동 국가첨단산단에는 바이오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기술개발·임상시험·생산·시장 출시 등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추진하는 산업지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바이오·제약산업과 전·후방 산업, 지원기관이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된다. 생산시설 외에도 상업⸱주거⸱문화⸱편의시설이 구비된 복합용지를 도입해 산업단지 내에서도 주거와 문화생활이 가능해진다. 이 차장은 “지난 6월 안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신속 처리, 산업 기반 시설 설치 및 입주기업 지원,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이 추가로 부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자료에 따르면 첨단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3천3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26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83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LH는 안동시와 기본협약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 지방권 국가첨단산단 최초로 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25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한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원자력 산업·R&D 인프라 연계 글로벌 SMR 허브 조성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는 경주 SMR(Small Modular Reactor)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LH는 경주를 중심으로 갖춰진 기존 원자력 시설과 연계해 신규 글로벌 SMR 제품 생산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MR은 부품을 공장에서 모듈형으로 생산해 현장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출력 300MW 이하 원자로다.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8년 표준설계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SMR은 초기 투자비가 적고 건설 기간이 짧아 자금회수도 빠르고 기술발전에 따라 경량화 및 발전용량 증가도 가능하다. 앞으로 수소생산·선박·자동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경주 첨단국가산단은 한국형 SMR 생산·수출이 가능한 특화산단으로 조성된다. 기업특구형 산업단지와 글로벌 국제협력산업단지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 추산자료에 따르면 7천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41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천39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새롭게 생길 것으로 보인다. SMR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경주는 6기의 원전과 한수원·한국원자력환경공단·중저준위방폐장을 포함해 현재 건설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까지 원자력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LH는 지자체와 사업규모·업무분담 등의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달 말까지 관련 내용을 확정하고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입주 수요조사와 LH 내부 투자심의를 거쳐 연내 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안동과 경주에 들어설 첨단산단은 향후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LH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준비 기간을 3분의 1 가량 단축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7:09주문정

[유통 픽] 맥도날드, 명절맞이 한가위 팩 출시 外

맥도날드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팩'을 출시했다. 해당 메뉴에는 ▲빅맥 세트 ▲맥너겟 4조각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등 총 5종이 들어가 있다. 한가위 팩은 오는 19일까지 아침 매뉴 판매가 끝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에이닷 커피 타임 이벤트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SKT 에이닷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30일까지 '에이닷 커피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조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할 때 에이닷 앱 바코드를 제시하면 아메리카노를 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에이닷을 이용하는 SK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혜택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용되며, 기간 중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긴 연휴를 앞두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던킨, 추석 선물 세트 3종 출시 던킨이 추석을 맞아 ▲랑그드샤 세트 ▲드립백 커피 틴 세트 ▲약과 세트 등 선물 세트 3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랑그드샤는 밀가루, 설탕, 버터, 계란 등으로 만든 얇고 바삭한 과자를 말한다. 10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랑그드샤와 드립백 커피 틴 세트 2종을 사전 예약하면 각 제품을 20% 할인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한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11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선물 세트 모든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 최대 4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써브웨이, 안창비프 컬렉션 출시 써브웨이가 안창비프 컬렉션을 2일부터 한정으로 출시하고,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함께한 광고영상을 공개한다. 해당 메뉴는 회사가 올해 선보이는 첫 프리미엄 시리즈로 ▲안창비프&머쉬룸 ▲안창비프 ▲머쉬룸 샌드위치 3종과 샐러드 3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색다른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5:59류승현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절실"

“유튜브에서 제1회 국제박람회를 검색해보세요. 1968년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2일 동안 311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는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전시회가 없습니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국가산업단지 출범 60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첫째로 강조한 키워드는 '수출'이었다. 이 회장은 “국가산업단지 60년의 여정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경제기반은 외국 상품과 경쟁해서 얻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할 무역전쟁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요즘엔 해외 바이어가 넘쳐나는 전시회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제대로 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웃 나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켄톤페어만 해도 매년 봄·가을 각각 3회씩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리는 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나온다”며 “전시 규모도 대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공항 외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바이어들이 공항에서 내려 바로 전시장에 가서 우리나라 상품과 기술을 경험하고 주변 여행·관광지에서 쇼핑하고 보고 먹고 즐기게 하면 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이종산업 KIBA 국제 엑스포'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엑스포를 내년 코엑스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고 확신했다. 과거 30년 전만 해도 코리아라고 하면 아시아 어디인가 있는 찾기 힘든 작은 나라였다면 10년, 20년 지나면서 사회·문화·경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면서 '와!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프라인 전시 플랫폼과 함께 기업·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령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들어가면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검색하면 수십만 개 중국 공장 정보가 모두 나오고 채팅으로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야 할까요. 플라스틱 사출하는 기업이 울산에도 있을 것이고 창원·안산 등에도 있을 텐데, (국내 플랫폼에서) 어떻게 찾을까요. 우리가 협업이나 융복합이 되느냐 이거죠. 그러면 고비용이 나오고 못 찾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언어든 키워드만 넣으면 탁 튀어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샘플 주문부터 본 주문까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60년 된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꼬질꼬질한 굴뚝이 점차 사라지고 깨끗한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라는 말을 조금씩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라는 말은 조금 더 젊고 연구도 하고 쉴 거리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것도 들어오기 힘들게 해 놓은 법을 뜯어 고쳐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 60년의 의미는 한국을 살린 대한민국 산업 역사이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굴뚝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고 업종도 테크니컬하게 바뀌고 있다”며 “결국 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하려면 디지털전환(DX)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야 하고 정부나 구성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공단이 됐건 산업통상자원부가 됐건 누군가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자전거'를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버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했다”면서 “이제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자랑스럽게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10만 여 전국 KIBA 회원사는 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4:59주문정

시청자미디어재단, 딥페이크 예방 미디어교육 확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초중고 10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딥페이크 기술의 이해, 딥페이크 범죄 유형 대과응 방법,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등을 다루며 총 2시간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사이버보안 회사인 시큐리티히어로가 발표한 '2023 딥페이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딥페이크 범죄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상위 10개의 포르노 웹사이트와 85개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딥페이크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해당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 중 53%가 한국 국적의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주요 피해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교육은 청소년들이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를 비롯한 미디어 역기능에 대한 예방 및 대응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철호 이사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기술적 발전과 함께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민 스스로가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의 실태와 문제점을 담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청자권익보호플랫폼 미디인을 통해 딥페이크 피해 관련 상담 사례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02 14:29박수형

배민, 9월 '함께가게' 할인 행사..."선한 영향력 지원”

배달의민족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중소상공인을 돕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피터얀 반데피트)은 '함께가게' 제휴 가게 중 5천여 곳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함께가게는 지역사회에 가치있는 영향력을 미치는 중소상공인 가게들을 모은 배민의 상생관이다. ▲착한가격업소 ▲다회용기가게 ▲착한가게 ▲전통시장 ▲로컬크리에이터 ▲백년가게 등과 같이 정부·유관기관의 인증을 받았거나, 지역 전통시장 가게, 정기적으로 기부 활동을 하는 가게들이 배민 앱 내 별도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추가로 노출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함께가게 업체 중 백년가게, 다회용기 가게,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가 대상으로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모두 5천여 매장에 달한다. 함께가게 노출 매장 중 가게배달이나 배민배달에 입점한 곳은 고객이 함께가게 이벤트 페이지에서 1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3천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더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또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가게는 이벤트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민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함께가게 제휴 가게를 지속해서 확대한다. 앞서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맺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까지 모두 4개 NGO단체와 손잡았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게들이 '함께가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회용기 이용 확산을 위해 이달 6일 '자원순환의 날'에 맞춰 다회용기 주문을 독려하고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에 나선다. 배민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외식업주들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배민은 함께가게 프로젝트를 통해 외식업주에게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도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4:06백봉삼

KT, 생활 제휴 상품 모은 '아껴드림' 플랫폼 출시

KT는 제휴 상품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생활 플랫폼 '아껴드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아껴드림은 일상에서 필요한 ▲KT365폰케어(단말보험/교체프로그램) ▲제휴카드/상조 ▲일반보험(소상공인/여행자/펫/자동차) 카테고리의 제휴 상품들을 모아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KT는 아껴드림을 통해 경쟁력 있는 KT 제휴 상품들을 소개하고,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펫보험에 관심이 있는 가입자라면 아껴드림으로 KT 제휴 상품을 살펴보고, 제휴사 상품 가입 페이지로 이동하여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KT는 아껴드림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전용 '도와드림 소상공인종합보험'도 새롭게 마련했다. 재물손해, 피싱/해킹피해 등 의무보험 외 선호도가 높은 보장 항목들을 제휴를 통해 하나로 모은 상품이다. 또한 창업 시 업종에 따라 필수인 소상공인의무보험 3종(재난배상책임보험/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장기체류보험이 포함된 여행자보험이나, 슬(무릎)관절 보장이 포함된 펫보험 등 혜택을 더한 아껴드림 전용 상품들도 마련했다. 각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껴드림에서 연결되는 제휴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껴드림은 모바일웹 방식으로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도 필요없어 이용도 간편하다. 포털에서 '아껴드림(SAVEDREAM)'을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다.

2024.09.02 13:14최지연

11번가, '뷰티클럽' 출시...뷰티 할인쿠폰 제공

11번가가 뷰티 카테고리 구매자를 위한 프로그램 '뷰티클럽'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뷰티클럽은 뷰티 카테고리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더페이스샵, VT 등 인기 뷰티 브랜드부터 로레알, 케라시스, 엘라스틴 등 헤어∙바디케어 브랜드까지 총 1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1번가는 앞서 지난 4월 뷰티 구매자 대상 첫 프로그램 '뷰티라운지'를 마련했다. 뷰티라운지를 통해 8월 한 달 할인을 받은 구매자는 4월 대비 15% 증가했다. 구매자가 할인 받은 총 금액도 21% 올랐다. 11번가 측은 구매자 호응에 따라 서비스를 강화해 지난 1일 뷰티클럽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 동안 11번가에서 뷰티 및 헤어∙바디케어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면, 별도 신청 과정이나 회비 없이 뷰티클럽에 자동 가입된다. ID당 35장까지 발행되는 최대 25% 전용 할인쿠폰 역시 별도 다운로드 과정 없이 자동 입력된다. 뷰티클럽 제품의 배송 속도도 한층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등 9개 제조사의 뷰티 및 헤어∙바디케어 상품 일부는 11번가의 무료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발송한다. 평일 자정 전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뷰티클럽 이용자의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뷰티클럽 참여 브랜드 상품에 플래그를 부착해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참여 브랜드의 할인율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전용 할인쿠폰으로 누렸던 누적할인액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9월 한 달 동안 뷰티클럽 출시를 기념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에서 뷰티 카테고리 구매 경험이 없어도 신청만 하면 해당월 말일까지 뷰티클럽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신청 즉시 모든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회원 1인당 1회만 신청 가능하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할인에도 민감한 뷰티 구매자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이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제조사와의 제휴 이벤트를 늘리고 AI 기반 뷰티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0:48조수민

게임인재단, '2024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게임인재단(공동이사장 남궁훈, 이나정)이 지난 8월 30일 '2024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가 주관하며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가 후원하는 행사다. 공모전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로 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우수한 창작 콘텐츠들이 접수됐다. 심사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소속의 기자 15인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총 5작품으로, 대상은 대한민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한복의 미를 역동적으로 풀어낸 작품 'History of Korea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백제시대 사회와 문화를 배경으로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을 소재로 한 로그라이크 게임 'Catch the PHOENIX (캣치 더 피닉스)'가, 우수상에는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된 제주 방언에서 착안해 소중한 민족 문화 매개체인 전국의 방언을 알리는 작품 '사투리 쏭'이 선정됐다. 또, 한국의 위대한 장군들의 용맹함과 리더십을 사이버펑크 세계관 속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orean Generals in Cyberpunk World (코리안 제너럴스 인 사이버펑크 월드)'와,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사신의 의미와 상징을 담아 현대적 캐릭터로 재탄생한 '사방의 신수, 이 땅의 수호자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과 김세영 부회장, 게임인재단 이나정 이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과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시상 및 축하를 통해 꿈을 독려했다. 게임인재단 이나정 공동이사장은 “문화, 역사에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K-컬처의 근간인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게임, 영상, 포스터, 동화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되어 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게임과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을 미리 만나는 자리라 매우 의미 있다”며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다시 게임 산업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게임 인재 양성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장학 후원, 창작 지원, 게임 산업 인식 개선, 게임 및 문화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 디지털 윤리 가치 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24.09.02 09:57강한결

아마존 정글서 고의 화재 늘어…설탕 생산 차질 우려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가 확대되는 가운데 세계 설탕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화재의 여파가 수도 브라질리아를 넘어 상파울루까지 확산됐으며, 사탕수수 밭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설탕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으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TI)에 따르면 브라질은 작년 총 5천900만톤의 설탕을 판매했다. 세계자연기금(WWF) 브라질 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 지역에서는 총 2만8천69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보다 38% 증가한 수치다.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크다. 브라질의 비영리단체 전국시민연합(CNM)은 약 167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화재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했다. 라파엘 프란카 브라질리아대학 기후학 교수는 농부와 목장주가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고의로 산불을 일으킨다고 통신에 전했다.

2024.09.02 09:57류승현

SOOP, 보편적 시청권 위한 노력 이어간다

SOOP이 서비스하는 아프리카TV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스포츠 콘텐츠의 생동감을 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SOOP은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올림픽 중계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SOOP은 아프리카TV를 통해 32개 모든 종목을 중계했으며, 국내 동영상 플랫폼 중 유일하게 전 종목을 무료로 제공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아프리카TV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5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올림픽 소통 중계에는 매일 15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채팅으로 참여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SOOP의 노력은 단순 생중계를 넘어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보편적 시청권을 위한 노력은 SOOP이 올림픽뿐만 아니라, KBO 중계와 더불어 편파중계 및 입중계 방송 등을 통해 국내외 스포츠 팬들과의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진행된 전국체전 중계 서비스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는 공영방송인 KBS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미지자료.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 갈무리 SOOP은 e스포츠에서도 보편적 시청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한 EWC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아프리카TV가 유일했다. 단순 생중계 화면이 아니라 캐스터와 해설가를 두고 뷰잉 파티를 진행하는 등 별도의 제작을 통해 제공된 콘텐츠는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T1과 TES의 LoL 결승전은 새벽 시간에 진행된 경기임에도 동시 접속자 수가 40만 명에 달했으며, UV(Unique Viewer)도 70만 명에 이르렀다. SOOP은 이러한 이벤트의 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팬들이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9.02 09:45안희정

SKT "추석선물 '티딜'에서 구매하세요"

SK텔레콤은 추석을 맞아 자사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deal)'에서 2일부터 22일까지 '추석 특집 선물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주방용품, 생필품, 간편조리식, 여행·티켓 등 명절 시즌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집관을 운영한다. 해당 상품들은 티딜의 '핫아이템'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추석 관련 상품을 하루 동안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원데이 특가'와 원데이 특가의 인기 상품들을 다시 한번 선보이는 '앵콜 특가'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건강가전 ▲가공식품 ▲건강식품 ▲신선식품 카테고리가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자세한 일정은 티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머니로 4만원 이상 구매시 2천원, 7만원 이상 구매시 4천원의 즉시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KB국민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만5천원의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T멤버십에서도 티딜의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티딜은 2일부터 6일까지 T 멤버십 내 'T데이' 이벤트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프로쉬 세탁세제 ▲스킨푸드 당근패드 ▲더미식 비빔면 등 인기 생필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T멤버십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안마의자, 청소기, 명품 카드지갑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품은 매일 한 가지 상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경품 당 1명의 당첨자가 선정된다. 티딜은 SK텔레콤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고객에게 문자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온라인 최저가 및 무료배송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9.02 09:45최지연

당근,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

당근이 개발 지식과 경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특별한 기술 축제를 연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인들을 위한 기술 지식과 경험 공유의 장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당근은 지난 9년 동안 작은 스타트업에서 3천900만 명 이용자를 가진 앱으로 성장해왔다.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테크 밋업은 이런 당근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자 '사용자 가치 중심으로 만들어온 당근의 성장'을 테마로 기획됐다. 당근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그 기술적인 경험을 나누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와 운영 노하우도 소개한다. 당근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밋업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활동까지 준비돼 있다. 행사는 10월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을 주제로 총 4개의 트랙과 28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총 34명의 당근 엔지니어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동네 어디까지 좁아지는거예요? ▲당근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 검색을 샤딩하라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등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9월 6일까지 당근 홈페이지 내 테크 밋업 참가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대 1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훈 당근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테크 밋업은 그동안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당근의 기술 혁신과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당근이 마주할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 이를 통해 얻게 될 경험을 IT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08:42백봉삼

5G 주파수 300MHz+α 공급...내년 하반기 결정

정부가 현재 활용하고 있는 5G 통신 주파수보다 더 많은 양을 추가로 공급한다. 5G 주파수 인접대역 외에 LTE로 활용하고 있는 주파수를 일부 회수해 재배치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LTE와 함께 3G 주파수도 재할당 방안을 검토한 뒤 5G 광대역 주파수 추가할방 방안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통신 3사가 5G 전파를 송출하고 있는 3.4~3.7GHz 대역의 300MHz 폭 외에 3.3GHz, 3.7GHz 이상 대역, 2.6GHz, 2.1GHz 대역이 대표적인 5G 주파수 후보군으로 꼽힌다. 5G 주파수 추가공급이 결정되면 현재 할당받은 5G 주파수와 연계 활용 이점과 주파수 대역에 따른 기지국 장비 투자 비용, 정부가 산정한 대역별 최소 가치 등에 따라 통신 3사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이와 같은 대용의 '대한민국 스펙트럼 플랜(2024~2027)'을 공개했다. 스펙트럼 플랜은 국제적인 주파수 분배를 살피면서 통신 서비스 기술 방식의 진화, 트래픽 증가와 주파수 수요 등을 고려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중장기 주파수 전략이다. 앞서 모바일 광개토플랜에서 LTE 주파수를 공급했고, K-ICT 스펙트럼 플랜에서 5G 주파수를 공급했다. 이용기간 내년에 끝나는 LTE·3G 재할당 논의부터 정부가 공개한 이동통신 주파수 전략은 ▲신규 주파수 확보 ▲최적 활용을 위한 광대역화 ▲이용기간 만료 주파수의 재할당 ▲5G 주파수 추가공급 검토 ▲통신 외 타(他) 산업 주파수 개방 ▲6G 주파수 확보 등이 주요 골자다. 이 가운데 통신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5G 주파수 추가공급 분야다. 5G 주파수는 최초 공급 당시 3.4~3.7GHz 대역의 300MHz 폭을 공급하기로 했으나, 혼간섭 문제로 280MHz가 경매에 오른 뒤 나머지 20MHz 폭이 추가공급으로 할당됐다. 이후 3.7GHz 대역의 20MHz 폭에 대한 수요 의견이 나온 뒤 연구반 검토를 거쳤으나 최종적으로 5G 주파수는 광대역 공급에 방점이 찍히면서 특정 사업자 대상이 아닌 통신 3사의 경쟁 수요를 일으키게 했다. 정부는 5G 주파수 추가공급 결정에 앞서 3G와 LTE 주파수 재할당 여부를 먼저 따진다는 계획이다. 통신 3사가 쓰고 있는 LTE 주파수와 3G 주파수의 이용기간 만료 시점이 내년 6월과 내년 12월까지다. 그런 가운데 3G 서비스를 조기에 종료하거나 LTE 주파수 일부를 회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3G 주파수에 대해 정부는 재할당 시점 이전에 조기 종료도 가능하다고 전제했다. 실제 일부 국가에서는 주파수 자원 효율화와 통신 기술 선진화 정책에 따라 3G 통신의 종료 방침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탄력적인 이용 기간을 부여하거나 LTE 방식으로 용도변경 가능성도 내비쳤다. SK텔레콤과 KT가 2.1GHz 대역에서 각각 10MHz 폭을 3G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우선은 재할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주파수 공급량이 5G 용도로 쓰기 위해 회수할 만큼 많지 않고 상당수의 IoT 가입 회선의 즉각적인 타세대 통신으로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LTE 주파수는 통신 3사가 총 350MHz 폭을 활용하고 있는데 각사의 전국망 대역을 중심으로 재할당이 유력하다. 상당수의 알뜰폰 가입자가 LTE에 머물러 있고, 특히 5G 서비스가 국내에서 LTE 방식을 혼재해 사용하는 비단독모드(NSA) 형태로 구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LTE 보조망으로 쓰이는 2.1GHz 대역과 2.6GHz 대역은 전문가들의 검토에 따라 5G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 2019년 5G+ 스펙트럼 플랜에서도 2.6GHz 대역은 5G 용도로 확보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와이파이를 포함한 전체 모바일 트래픽 가운데 LTE 비중은 14.1%까지 하락했다. 본격적인 재할당 검토가 이뤄지는 내년에는 LTE 트래픽 비중이 10%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고려하는 동시에 주파수 자원 효율성을 위해 LTE 주파수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5G 주파수 추가공급 후보 대역은?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5G 주파수 추가공급 검토 연구반을 운영하고, 내년 6월까지 LTE와 3G 주파수 재할당 정책방향을 수립한 이후 이와 연계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TE 주파수 재할당 여부와 별개로 검토하는 대역은 중대역에서 3.7~4.0GHz 대역 300MHz 폭이 대표적이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주파수 인접대역으로 광대역 주파수 자원이 이미 발굴돼 있다. 이와 함께 3.3~3.4GHz 대역의 100MHz 폭도 광대역 주파수 후보군으로 꼽아 유력한 5G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다만 혼간섭 문제와 별도로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는 일부 대역에 대한 회수 재배치가 이뤄줘야 한다. 와이브로 종료 이후 비어있는 2.3GHz 대역의 90MHz 폭도 5G 주파수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장을 던진 곳에서 수요를 제기했던 대역이며, 현재 5G 주파수보다 낮은 파장으로 효용 가치가 높은 대역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이 대역을 5G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2.6GHz 대역은 향후 5G 주파수 추가공급 논의 과정에서 통신업계가 가장 예의주시할 부분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활용하고 있는 LTE 주파수 100MHz 폭과 함께 현재 이용하지 않고 있는 90MHz 폭을 더해 신규 광대역화 방안에 무게를 실었다. 즉, 2.6GHz 대역의 100MHz 폭 LTE 주파수를 회수한다면 최대 190MHz 폭의 5G 주파수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미국 등에서 이미 5G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주파수로 글로벌 하모니 측면에서도 유력한 후보군이다. 이밖에 정부는 저대역 주파수에서도 5G 용도 공급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700MHz, 800MHz, 1.8GHz 대역 등이 꼽히는데 전파 송출 효율성은 황금 주파수로 불릴 만큼 매우 뛰어나지만 최대 40MHz 폭 정도를 발굴할 수 있는 점이 약점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업계의 수요와 5G 품질향상, 6G 주파수 확보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G 주파수 추가 할당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면서 “3.7GHz 대역의 경우 광대역의 높은 활용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여러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8GHz 대역은 이번 스펙트럼 플랜에서 활용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제4이통에 대한 정책 방향과 연구반 논의를 통한 활용방안 결정을 선행한 뒤 주파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6G 주파수, 디지털 혁신 주파수 확보 추진 지난해 말 국제전기통신엽합(ITU)에서 6G 비전이 승인되면서 세계전파통신회의(WRC)는 6G 후보대역 연구와 기술표준화 등의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미 6G 주도권 경쟁에 나선 세계 각국은 6G 주파수 후보대역 논의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WRC-27 준비 연구반을 운영하면서 국제 동향 등을 바탕으로 WRC-23에서 발굴된 이동통신 후보 대역인 4.4~4.8GHz, 7.125~8.4GHz, 14.8~15.35GHz 등을 비롯해 국내 산업 생태계에 유리한 주파수 대역을 발굴할 예정이다. WRC23에서 꼽은 6G 후보 주파수는 국내에서 이음5G를 비롯해 공공용도와 고정중계 증에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논의를 지켜보면서 대역 정비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 용도의 회수가 불가피하면 이에 대한 대체 주파수도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 선제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내년에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는 5G 추가할당 외에 6G 주파수 공급과도 연계해 검토할 예정이다. 전송용량 측면에서 WRC가 꼽은 주파수 대역은 아니지만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필수 주파수로 꼽히기도 한다. 6G와 별도로 디지털 혁신 서비스 수요에 주파수를 개방하는 방침도 세웠다. 통신사 할당 가능성이 낮은 주파수나 공동사용 주파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통신사가 아니더라도 전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미이용 주파수 160MHz 폭과 신규 확보가 가능한 438MHz 폭을 후보 주파수로 제시했다. 이에 대한 공급 체계 절차는 올해 말까지 검토 이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주파수 공급으로 신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UAM 상용화 시점에 맞춰 국제 표준과 시장 기술 동향에 맞춰 주파수를 공급한다.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주파수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무인 운항에 필요한 영상 전송과 원격제어, 항구에서 쓰이는 항만정보 전송을 비롯해 해상 무선 통신망 수요를 살피겠다는 뜻이다. 자율주행차 확산에 대비한 주파수 확대도 검토한다. 우선 지능형 교통체계(C-ITS) 단일 통신방식으로 LTE-V2X가 결정되면서 5.9GHz 대역 20MHz 폭을 활용키로 했다. 국제적으로는 이 대역에서 40MHz 폭 활용을 검토함에 따라 정부는 인접대역 20MHz 공급을 우선 논의하기로 했다. 위성통신 기술 발전에 속도가 실리면서 위성 서비스 용도에 대한 주파수 1000MHz 폭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이밖에 57~71GHz 대역으로 무선 백홀 주파수 추가, 10GHz 대역의 물체감지센서 주파수 용도 범위 확대, 무선정밀측위(UWB) 제도 개선, 체내 이식 의료기기 주파수 공급, 85kHz 대역의 전기차 무선충전 용도 공급, 홍수예보시스템 주파수 공동사용, 해상감시레이다 주파수 확보, 지표투과레이다(GPR) 주차수 공급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무인체계 도입 가속화에 따른 주파수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국방부와 다부처 협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09.01 14:42박수형

[써보고서] 얼음 분쇄부터 죽 가열까지…테팔 블렌더 '퍼펙트믹스 쿡'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집에서 다양한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방가전도 그에 맞게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며 진화하고 있다.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은 다양한 음식을 분쇄하거나 가열해 먹을 수 있도록 각종 편의 기능을 더한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쿡'을 선보였다. 퍼펙트믹스 쿡은 강력한 블렌딩 성능에 100℃까지 끓여주는 가열 기능을 갖췄다. 별도 조리기구 사용 없이 삶고 찌고 갈아주는 기능을 믹서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 11가지를 자동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버튼만 누르면 작동 시간과 온도 등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손질된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두유 ▲죽 ▲수프 ▲스튜 ▲퓨레 ▲해독주스와 같은 뜨거운 메뉴 6가지와 ▲스무디 ▲쉐이크 ▲디저트 ▲얼음 분쇄와 같은 차가운 메뉴 4가지를 자동 조리한다. 여기에 수동 프로그램이 100℃까지 온도 조절이 되는 가열모드와 6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한 블렌딩, 순간 작동 3가지 모드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레시피북을 활용하면 CCA주스나 다이어트 해독주스, 두유, 콩국수, 당근마녀수프, 잣죽 같은 다채로운 건강 레시피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기자는 간단한 오렌지 주스와 두유를 만들기로 했다. 블렌더 본체는 1.75L 넉넉한 용량을 갖춰 여러 식재료를 한 번에 담기 용이했다. 본체는 블렌더 용기를 체결하고 뚜껑까지 완전히 잠긴 상태에서만 전원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뚜껑을 닫는 방법이 다소 어색했지만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다. 먼저 주스를 만들기 위해 오렌지와 얼음을 넣고 분쇄해봤다. 준비를 마치고 조리를 시작하면 식재료가 빠르게 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1~2분 사이에 얼음이 골고루 부서진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었다. 두유는 물과 콩, 소금만 준비하면 된다. 콩을 찬물레 약 2시간 동안 불린 뒤, 곡물 우유 버튼을 누르면 된다. 흰콩 외에도 아몬드나 검은콩, 완두콩 등 다양한 레시피로 응용 가능하다. 땅콩과 같은 단단한 재료를 빠르게 분쇄할 때는 순간작동 기능이 유용했다. 땅콩 300g 분량을 약 15초 만에 분쇄한다. 세척도 간단하다. 믹서 용기에 물을 넣고 자동 세척 프로그램을 100℃까지 가열해 이물질 대부분을 쉽게 씻어낼 수 있다. 분리와 장착이 쉬운 원터치 분리형 칼날로 내부에 남아있는 미세 잔여물 청소도 용이하다. 믹서 내부는 내열 유리 용기로 제작해 가열 조리 시 냄새나 색 배임 걱정을 줄였다. 퍼펙트믹스 쿡은 테팔 최고 사양인 3만6천RPM 속도 모터와 파워엘릭스 칼날 기술이 적용됐다. 절단 각도와 나선형의 소용돌이 칼날 구조가 재료를 끌어당겨 덩어리 없이 균일한 질감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테팔은 폭넓은 요리에 퍼펙트믹스 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구매 시 레시피북을 증정한다. 블렌더 전용 앱 '마이테팔'에서도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31만9천원이다. 단순 믹서 기능만 생각하면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주스 외에도 수프나 반죽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이들에게 특히 활용도가 높을 듯하다.

2024.09.01 13:06신영빈

"같이 나누자"…이재용 회장의 '상생 경영', 올 추석에도 이어진다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8천700억 원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상생 경영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한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녹아있다는 평가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 3천억원에서 시작해 현재 3조4천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R&D 등 회사 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협력회사 및 중소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274건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을 통한 사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6곳도 추석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 과일 등 12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은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은 각 회사별 사내게시판, 지역자치단체, 농협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장터' 외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했다. 삼성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상품 판매를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 19 영향으로 2020년 추석부터는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올해 설과 작년 추석 합계 총 6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2024.09.01 13:00장경윤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임시인력 지원에 30.8억 예산 투입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까지 19일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소통기간 전국에서 약 1천925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60만 개로 전년 추석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7% 증차 된다. 특별소통기간 동안 소포우편물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여 명을 확보하는 한편 배달 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30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태풍, 폭염, 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편 기계와 전기시설, 차량은 안전 매뉴얼에 따라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업무정지 및 신속한 대피 등 직원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로, 국민께서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1 12:5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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