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pc버전가입 상담텔레 Ruby7727 당근마켓 전국 검색 방법 당근마켓대리인증대행,bo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2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장] "GPU 병목 넘는다"…구글 클라우드 '트릴리움' TPU로 AI 혁신 본격화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그래픽 연산에 특화돼 있지만 텐서 처리 장치(TPU)는 처음부터 인공지능(AI)용으로 설계됐습니다. 거대 언어 모델(LLM) 시대에 필요한 초거대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있어 우리가 개발한 '트릴리움' TPU는 좋은 답이 될 것입니다." 모한 피치카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매니저는 16일 회사가 개최한 '렛츠 토크 AI : 구글 클라우드 트릴리움 교육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피치카 PM은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선보인 6세대 텐서 TPU '트릴리움'과 AI 하이퍼컴퓨팅 전략을 설명했다. 피치카 PM에 따르면 GPU가 본래 컴퓨터 그래픽의 병렬 처리를 위해 개발된 것과 달리 TPU는 뉴럴 네트워크 연산에 특화해 처음부터 AI를 염두에 두고 탄생한 장치다. 구글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감안해 지난 2015년 경부터 TPU를 개발해 왔다. 트릴리움 TPU는 단순히 '칩' 하나만 개선한 것이 아니다. LLM을 학습하려면 네트워킹,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모두 일관성 있게 최적화돼야 하는 것은 필수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 역시 '트릴리움'이 이 모든 구성 요소를 하나의 거대한 슈퍼컴퓨터처럼 움직이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피치카 PM의 설명이다.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는 저전력 액체 냉각 기술, 3세대 스파스코어(SparseCore), 확장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트릴리움'의 전력 효율과 확장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피치카 PM은 "GPU만 쓰는 환경에서는 분산 처리가 복잡해질 수 있지만 트릴리움 TPU는 칩 수천 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병목 현상을 최소화한다"며 "이런 통합 아키텍처야말로 거대 언어 모델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또다른 키워드는 'AI 하이퍼컴퓨터'였다. '트릴리움'을 통해 구글이 네트워크, 스토리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유연한 소비 모델을 통합함으로써 거대 언어 모델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빙할 수 있는 '슈퍼컴퓨팅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피치카 PM은 "구글은 이미 검색, 포토, 지도 등 주요 서비스에 TPU를 대규모로 적용해 왔다"며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가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곧바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공개됐다. 현재 카카오는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개발하던 중 GPU 자원의 한계를 느껴 트릴리움 TPU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0B 파라미터를 지닌 대형 한국어·영어 모델을 빠르게 학습시킬 수 있었다. 글로벌 유즈 케이스 역시 상당하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신약 개발에, 딥 지노믹스는 RNA 치료제 연구에 '트릴리움'을 적용해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있다. 피치카 PM은 "노벨상 수상 연구로 주목받은 알파폴드(AlphaFold) 2나 구글의 최신 모델 제미나이(Gemini) 2.0 역시 '트릴리움' TPU를 가속기로 썼다"며 "초거대 모델 시대에 TPU가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PU는 성공적인 AI 연산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주목할만한 대안이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트릴리움' 6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을 67%까지 끌어올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액체 냉각 기술 같은 친환경 기술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한다. 피치카 PM은 "우리는 친환경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TPU 설계와 운영에서 지속 가능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며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구글의 장기적인 전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경쟁사와의 비교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트릴리움'과 엔비디아 'H100' GPU의 차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피치카 PM은 "칩과 소프트웨어 스택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트릴리움'은 뉴럴 네트워크 연산에 특화된 구조로 동일 코어 대비 '행렬 곱셈(Matrix multiplication)' 등 AI 핵심 작업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키텍처가 다른 칩들을 성능 점수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이후 전 세계 고객사들은 이미 '트릴리움' TPU를 이용해 대규모 AI 모델을 구동하고 있다. 구글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유즈 케이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치카 PM은 "GPU가 이끌던 AI 시대를 이제 TPU가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있다"며 "'트릴리움'은 고밀도 모델과 초거대 연산에 최적화된 전용 솔루션으로, 누구든 이 'AI 하이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6 12:00조이환

KIST, 신약 발굴 AI 기술로 세계 최상위 팀에 뽑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시스템생물연구센터 박근완 박사팀이 제3회 '캐쉬'(CACHE) 챌린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표적 신약 후보 발굴 부문에서 세계 최상위 4개 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약 후보 예측 대회인 '캐쉬'(CACHE) 챌린지에서는 가장 성능이 좋은 AI 기술을 발표한다. 대회에서 얻어지는 모든 데이터는 일반에 공개한다. '캐쉬'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데 있어 AI 방법론의 예측 성능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조직된 국제적인 컨소시엄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중이다. 캐나다 정부와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후원한다. 이번 '캐쉬' 챌린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치명적인 감염병 억제 약물 개발을 목표로 11개국 23개 본선 진출 팀이 약 2년간 경쟁하며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컴퓨터 기반 AI 예측 기술을 활용해 총 1천739개의 신약후보물질을 제안했다. 본선 참가팀은 2023년 1월 선정됐다. 최상위 4개 팀은 KIST외에 오타와대학교(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캐나다), 베를린자유대학교(독일) 연구팀으로 선정됐다. KIST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저분자 화합물을 제시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화합물 제조에 천연물 신약 개발을 위해 자체 개발한 '진화적 화합물 결합 유사성'(ECBS)이라는 AI 모델을 활용했다. 'ECBS'는 질병 표적 단백질의 진화 정보를 활용해 화합물 예측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AI 모델이다. 천연물시스템생물연구센터 박근완 책임연구원은 “AI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치명적인 감염병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2:00박희범

AWS 손잡은 메가존클라우드, AI 등 핵심 분야 협력 강화…IPO 움직임에 '청신호'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올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앞두고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와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SCA는 기업들이 통상의 협력관계를 넘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체결하는 협약이다. 양사는 SCA를 통해 고객사의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해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연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대면 접촉 기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포괄 지원하는 자체 서비스 '젠(Gen)AI360'으로 고객들이 생성형 AI 도입 프로세스의 간소화, 제품 품질 관리 개선, 자원 최적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미 한솔제지, HY(옛 한국야쿠르트), 하나투어 등 주요 기업들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와 '젠AI360'을 활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의 국내 유일 파트너사로 선정돼 생성형 AI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솔루션인 '하이퍼미그(HyperMig)'를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퍼미그'는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초기 단계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하이퍼미그'를 활용하면 마이그레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줄이며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마이그레이션 센터 조직과 500명 이상의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SCA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제안하며 기업들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WS의 최신 기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AWS 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AWS 파트너사의 솔루션을 검색, 사용, 구매, 배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더불어 메가존클라우드는 파트너십을 맺고 ISV들 가운데 AWS 환경에 최적화 돼있는 110여 개 ISV들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ISV 컨퍼런스, AWS 마켓플레이스 세미나, 밋업 이벤트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 고객과 ISV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AWS 마켓플레이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자사의 생성형 AI,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 서비스와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경쟁력을 강화하고,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 접근성을 높이는 등 고객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디지털 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SCA 체결은 지난 12년간의 양사 간 협력에 이어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3대 핵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1:06장유미

"1년간 특허 총 17건"…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AI 기술력 '입증'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한 해 동안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 및 등록에 적극 나서 주목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7건의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등록된 주요 특허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로드 밸런서를 관리하는 시스템, 방법, 프로그램 및 이 방법에 의해서 생성된 로드 밸런서(등록번호 10-2644436) ▲클러스터 컴퓨팅 시스템에서의 리소스 할당 방법 및 장치(등록번호 10-2681134) ▲베어메탈 서비스 시스템(등록번호 10-2702812) ▲VPC 콘트롤러 및 그것의 제어 방법(등록번호 10-2742292) ▲멀티모드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카메라 시스템 및 그것의 제어 방법(등록번호 10-2743333) 등이 있다. '클러스터 컴퓨팅 시스템에서의 리소스 할당 방법 및 장치' 특허는 전체 클러스팅 컴퓨팅 시스템의 가동률 향상을 목표로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딥러닝 작업 시 강화 학습 모델을 통해 리소스 할당이 자동화되는 기술에 관련된 특허다. 'VPC 콘트롤러' 관련 특허는 효과적으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설정값을 제어하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VPC 콘트롤러를 통해 유지될 수 있는 구조와 제어 방법에 대해 제안한다. 이 특허들의 공통점은 효과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기술이라는 점이다. 최근 AI 확산과 클라우드 전환이 증가함에 따라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트래픽 및 운영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율 높은 자동화 기술 개발에 집중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멀티모드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카메라 시스템' 관련 특허는 AI 기술이 탑재된 다수 개의 스마트 카메라가 서로 협력해 영상 분석을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해당 특허를 통해 다수의 스마트 카메라에 각각 얼굴 인식이나 객체 인식 등의 서로 다른 종류의 AI 모델을 탑재하고 서로 연결돼 협력하는 방식으로 영상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자사는 클라우드 및 AI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며 "이는 AI 및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인 우리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보안성을 갖춘 고성능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6 10:46장유미

아이디어스 주문 4건 중 1건은 '선물'

백패커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의 전체 주문 4건 중 1건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어스는 수공예품 선물 트렌드를 담은 '2025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선물 리포트'를 16일 발표했다. 2025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선물 리포트는 지난해 아이디어스의 ▲선물하기 기능 ▲검색 키워드 ▲선물 포장 옵션 ▲주문 요청 메시지 ▲선물관 프로모션 페이지 등에서 수집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물 인기 시즌, 평균 선물 금액 등 분석을 통해 제작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디어스 전체 주문의 26%가 가족·친구·연인 등에게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 주문의 34% 가량이 이름 또는 이니셜 각인, 특별 문구(레터링) 삽입 등 커스텀 제작이었다. 또 아이디어스 선물 구매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시기는 설날과 추석에 이어 가정의 달,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선물 대상으로는 ▲부모님 ▲단체(답례품) ▲커플 ▲선생님 ▲어린이가 꼽혔다. 연령대별 인기 선물 품목으로 10대와 20대는 레터링 케이크와 쿠키 같은 식품군 주문 비율이 높았다. 30대는 용돈 이벤트, 40대 이상은 꽃다발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균 선물 금액은 답례품이 9만3천5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상견례(8만3천100원) ▲설·추석(4만9천500원) ▲집들이(3만8천700원) ▲부모님(3만2천100원) ▲생일(2만7천5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를 찾아 주시는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은 아이디어스에서 정성과 특별함이 깃든 선물을 찾고자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AI 기반 정교한 선물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해 선물 큐레이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0:42조수민

로플랫, 지난해 첫 EBITDA 흑자 달성…AI 기술로 성장 가속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로플랫이 새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 성장에 나선다. 로플랫은 창립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인 감사보고서는 현재 결산 중으로 오는 3월 이후 발표된다. 로플랫은 통신사향 위치 기술 솔루션 공급 확대와 데이터 협업 강화, AI 모델을 적용한 유사 세그먼트(Look-alike) 기능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활발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플랫은 매장별 와이파이 신호 패턴(Wi-Fi Fingerprint)을 활용한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등록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 60만 개 이상의 매장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매달 약 700만 명으로부터 발생하는 20억 건 이상의 풋트래픽(foot-traffic) 위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로플랫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시장 내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고, 정교한 위치인식 기술을 AI에 접목해 사용자의 오프라인 컨텍스트에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올해도 매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동력을 준비 중이다. 구자형 로플랫 대표는 "B2B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위치 기술 솔루션 공급 증가와 데이터 공급 협업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연간 EBITDA 기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는 AI 기술을 결합한 위치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0:24남혁우

한컴, AI 제품 3종 GS 1등급 획득…국내 기술력 '입증'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자사 인공지능(AI)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해냈다. 한컴은 지난해 출시된 인공지능 제품 3종이 모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 제품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 ▲문서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다. GS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기능성·신뢰성·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1등급 제품에 최고 품질을 부여한다. 한컴 제품군이 이번 인증을 받은 것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입증한 셈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하면 고객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을 통해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도구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주는 질의응답 솔루션이다. 기업 내부 지식 관리와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효과적으로 데이터화하고 AI 학습에 최적화된 포맷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문서 데이터 추출과 변환을 지원하며 검색 증강 생성(RAG) 솔루션 구축에 활용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증이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도 국내 AI 기업이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공공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한컴의 입지를 강화할 계기로 평가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우리 AI 제품군의 GS 인증 1등급 획득은 AI 사업 의지와 기술 수준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혁신을 통해 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0:03조이환

KT,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게 납품대금 1194억원 현금 지급

KT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게 총 1천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는 KT커머스, KT알파 등 그룹사도 동참했다. KT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 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협력사들의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AICT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09:33최지연

닌텐도 e숍 단점 보완할 '베터 e숍' 출시

닌텐도의 공식 e숍에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을 겨냥한 대안 서비스 'Better eShop(베터 e숍)'이 출시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베터 e숍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상세한 게임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공식 e숍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터 e숍은 특히 게임을 장르, 가격, 세일 여부 등 세부 카테고리로 필터링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 리뷰에 따르면, 닌텐도 공식 e숍에서 부족하다고 지적된 직관적인 탐색 경험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검색뿐만 아니라 할인 게임 목록 확인도 가능하다. 개발자 측은 공식 닌텐도 e숍 데이터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이 서비스가 닌텐도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공식 e숍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온 만큼, 사용자들은 대안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게임 구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측은 서비스 안정성과 추가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6 09:00강한결

NHN두레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올인원 협업 서비스 Dooray!(두레이)가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4곳은 이르면 이번 달부터 내부 업무망에서 협업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레이를 활용한다. 두레이는 지난해 12월 24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신규 혁신금융서비스 중 '내부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협업툴을 SaaS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 협업툴 중 처음이다. 두레이는 금융사 4곳에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지식관리 등 통합 기능을 비롯해 두레이 AI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도입되는 두레이는 협업관리 업무 혁신을 통한 기업 전반의 업무 효율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망분리 규제로 인해 별도로 썼던 메일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인프라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쓸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두레이AI 도입도 실질적인 업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레이 내 쌓인 업무 DB를 기반으로 1분만에 AI 챗봇을 만드는 기능은 사전 테스트에서 직원들이 가장 기대하는 서비스로 꼽기도 했다. 그간 금융사는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 시스템을 외부와 연결된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하는 망분리 정책을 따라야 했다. 망분리 규제로 인해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협업 서비스의 경우 활용이 제한돼 최신 기술 적용이 어려웠다. 타 분야에 비해 업무 생산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도 뒤따르면서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내에서 금융사가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NHN두레이는 일찍이 금융사 내부망 내 협업 SaaS 안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3년 1분기 국내 SaaS 기업 중 최초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정성 평가를 받으며 도입 발판을 마련했으며,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금융권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인증 등을 추가하는 등 별도의 구축 비용이 없어 진입장벽이 낮고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SaaS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왔다.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는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두레이의 높은 기술력과 유연한 서비스, 강력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며 “금융사들이 망분리 규제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SaaS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두레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두레이가 금융기관의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객사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7:45안희정

생성형 AI가 경제도 예측…경영진 발언 분석해 GDP 적중

생성형 AI로 분석한 기업 실적발표가 경제 미래 예측에 중요 지표가 되다 조지아주립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을 분석한 결과가 미래 경제지표 예측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공개 기업들이 미국 전체 비농업 고용의 약 30%와 GDP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전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챗GPT를 활용해 5,513개 기업의 12만 건 이상의 실적발표 내용을 분석하여 'AI Economy Score'를 도출했다. 이 점수는 실적발표 내용을 '크게 감소'(-1)부터 '크게 증가'(+1)까지 5단계로 평가하여 산출됐다. AI 기반 예측이 전문가 전망 압도하다 연구진은 AI가 분석한 경제전망이 연방준비은행의 전문가 설문조사(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 결과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평가했다. AI Economy Score는 기존 경제예측 지표들과 비교했을 때 GDP 예측에서 4% 더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며, 특히 고용 예측에서는 기존 모델 대비 25% 더 높은 설명력을 나타냈다. 산업생산의 경우 한 분기 성장률 예측에서 2.93%, 고용은 1.41%, 임금은 0.24%의 증가를 각각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AI Economy Score가 Term Spread, Real FFR, GZ Spread 등 기존의 주요 경제지표들을 통제한 후에도 독립적인 예측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금융위기와 팬데믹 시기의 예측력 검증 연구진이 개발한 AI Economy Score는 2008년 금융위기 시기의 경제 하락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다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우 첫 분기 GDP 성장률 예측에는 실패했는데, 이는 팬데믹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 때문이었다. 연구진은 특히 업종별로 팬데믹의 영향이 달랐음을 포착했다. 2020년에는 소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의료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있었으며, 2021년 팬데믹 이후에는 기술 서비스 부문이 가장 낙관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2007-2009년 금융위기 때는 소매업, 운송·창고업, 교육 서비스 부문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 기업별 세부 분석의 장기 예측력 확인 AI 분석은 19개 산업 부문별로 세분화된 경제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별 분석은 향후 4년까지의 GDP 성장을 예측하는데 유용했으며, 기업별 분석에서도 매출과 수익에 대해 최대 4년까지의 예측력을 보였다. 이는 벤치마크로 사용된 GZ Spread(질크리스트-자크라제크 지수)의 8분기 예측력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연구진은 특히 산업별 점수가 동일 시점에서도 산업마다 낙관적/비관적 전망이 공존하는 등 상당한 이질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VAR 분석으로 입증된 경제 영향력 연구팀은 벡터자기회귀(VAR) 분석을 통해 AI Economy Score의 충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AI Economy Score의 표준편차 1단위 증가는 소비와 생산을 기준선 대비 약 2%포인트, 투자를 약 6%포인트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은 8분기 이상 지속됐으며, 인플레이션 상승과 연방기금금리 인상으로도 이어졌다. AI 분석의 방법론과 검증 과정 연구진은 ChatGPT 3.5 Turbo 모델을 사용해 최대 4,096토큰(약 3,000단어)까지 처리했으며, 각 실적발표를 2,500단어 단위로 나누어 분석했다.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메타의 Llama-3 모델로도 동일한 분석을 수행했으며,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룩-어헤드 바이아스'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명, 날짜, 제품명 등을 가린 샘플로도 분석을 진행했다. 검증을 위해 1,000여 건의 컨퍼런스콜 내용을 수동 검토했고, 낮은 점수와 높은 점수를 받은 텍스트의 특징을 분석했다. 낮은 점수의 경우 '어려운 경제환경', '시장 상황 악화' 등의 표현이, 높은 점수에서는 '강한 매출 성장', '긍정적 실적' 등의 표현이 자주 등장했다. 생성형 AI의 경제 분석 새 지평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생성형 AI를 경제 분석에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는 기업 경영진들의 생생한 시장 전망을 효율적으로 집계할 수 있어, 기존의 설문 기반 경제전망을 보완하고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특히 이러한 AI 기반 분석이 규범적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아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15 17:25AI 에디터

오픈AI, 트럼프에 AI정책 제안…"글로벌 투자 유치 힘써야"

AI 기술, 미국의 경제 재도약 기회… 중국보다 앞서야 오픈AI(OpenAI)가 13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경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문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정책 제안들을 담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더 발전하기 전에 미국이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AI는 "AI는 독재 국가에 의해 통제되기에는 너무 강력한 기술이며, 현재 상황에서 미국이 이를 주도하지 않으면 경제적 기회와 국가 안보 모두에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센터, 반도체 제조 시설, 발전소와 같은 AI 인프라 구축이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CEO 샘 알트먼은 "AI는 앞으로 우리가 지금 할 수 없는 일들을 미래 세대가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술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경제 청사진은 미국 전역에서 AI의 혜택이 공평하게 나눠질 수 있도록 정책 입안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이 특정 대기업에만 집중되지 않고, 모든 규모의 기업과 지역 사회가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자동차 산업에서의 성공처럼 AI의 잠재력 빨리 인지해야 오픈AI는 과거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서 보여준 사례를 이번 청사진에 비유했다. 자동차는 유럽에서 발명되었지만 영국의 규제로 인해 산업 성장이 저해됐다. 당시 영국은 '적기법'을 제정해 자동차 앞에 사람이 깃발을 들고 걸어야 한다는 비효율적인 규제를 도입했다. 반면 미국은 자동차 산업의 잠재력을 빠르게 인지하고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규모 생산 체제를 마련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했다. 오픈AI는 "현재 AI 기술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미국이 다시 한번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명확하고 일관된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지키듯이, AI 산업에서도 공공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규제는 주별로 파편화된 방식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명확한 규제가 오히려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하고 경쟁을 촉진해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 요소 4가지: 반도체, 데이터, 에너지, 인재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확보해야 할 주요 요소로는 반도체, 데이터, 에너지, 그리고 인재가 꼽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750억 달러의 자금이 AI 프로젝트에 투자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미국이 이를 유치하지 못하면 중국이 AI 프로젝트에 투자해 중국 공산당의 글로벌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AI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민주적 가치에 기반한 AI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AI 도구를 활용하되 명확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가 AI 도구를 악용해 국민을 통제하거나 타국을 위협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달 말, AI가 이끄는 미국의 경제 성장 논의하는 행사 개최 오픈AI는 오는 1월 30일 워싱턴 DC에서 AI 기술이 경제 성장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픈AI가 추진하는 'Innovating for America' 이니셔티브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미국 전역에서 AI의 경제적 혜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주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경제 청사진은 미국 정부와의 협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오픈AI는 "미국은 항상 창업가와 혁신가들의 생태계를 통해 발전해왔으며, AI 시대에서도 이러한 성공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강조했다. 오픈AI는 끝으로 "미국이 AI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오픈AI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5.01.15 17:09AI 에디터

로얄엔필드, 히말라얀·게릴라 450 사전예약…699만원·599만원

빈티지모터스코리아(로얄엔필드코리아)가 '히말라얀 450'과 지난해 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초 공개된 '게릴라 450'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히말라얀 450은 글로벌 가격 대비 약 150만원 저렴한 699만원, 게릴라 450은 599만원에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구매자에게는 삼성카드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취등록세 전액 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전국 로얄엔필드 코리아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히말라얀 450은 이전 모델인 히말라얀 411에 비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출시 이후 세계 오프로드 라이더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로얄엔필드 코리아가 개최한 모토 히말라야 창탕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일반인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전 일정 동안 히말라얀 450의 탁월한 성능을 체감했다. 함께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게릴라 450은 로얄엔필드 디자인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스타일을 갖춘 로드스터 모터사이클이다. 고급스러운 마감과 뛰어난 품질로 주목받는 게릴라 450은 가벼운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로얄엔필드 코리아 송대찬 본부장은 "인도 현지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년 전부터 로얄엔필드 인디아 본사와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를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2025.01.15 16:37김재성

토요타, 기부 도서 1만4천권 '작은 도서관'에 기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2024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1만4천여 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Thanks Give)'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서 기부 캠페인은 기부 받은 도서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를 비롯해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직접 찾은 방문객,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 및 협력사가 적극 동참하여, 아동 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해 보다 약 6천200여권 가량 늘었으며, 땡스기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 등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 자료가 부족해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를 미소 짓게 만드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6:31김재성

윈스, 제로트러스트 시장 공략…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맞손

윈스가 제로트러스트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윈스는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보안솔루션 시장에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확산할 방침이다. 윈스는 주력상품 'IPS'를 비롯해 'NGFW', 'APT', '안티-디도스' 등 보안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동안 보안시장에서 쌓아온 사업추진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패킷고' 등 제로트러스트 보안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데이터플로우 제어기술을 적용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패킷고는 사용자 인증정보를 통합한 '데이터플로우 ID'를 활용해 데이터가 이동하는 모든 지점에서 일관되고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윈스 박기담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새로운 보안의 패러다임으로 제로트러스트가 제시됐다"며 "협업을 통해 IT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량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두 기업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제로트러스트 도입 방법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고 보안 체계가 잘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10김미정

"스마트 기기 보안 강화"…라온시큐리티, IoT 취약점 점검 기술 고도화

라온시큐리티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전용 취약점 점검 도구 개발에 나섰다. 라온시큐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즈IoT'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도구는 IoT 기기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해 해킹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즈IoT'는 IoT 보안 인증 항목 23가지를 자동으로 점검하며 펌웨어의 정적 분석, 에뮬레이터를 활용한 취약점 점검, 실제 디바이스 대상 동적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점검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보안 사고를 예방한다. 라온시큐리티는 IoT 기기의 빠른 확산에 따라 보안 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술의 보편적 활용과 간편한 검증 방법 제공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IoT 기기가 가진 권한 탈취, 사생활 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oT 보안 인증 제품의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사 5곳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라온시큐리티의 점검 도구는 이 같은 정책적 노력과 맞물려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라온시큐리티는 시즈IoT를 활용하면 기존의 미흡했던 기술을 보완해 신뢰성을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통신사, 이커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며 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양정규 라온시큐리티 대표는 "초연결 시대에 Io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지만 보안 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IoT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점 점검 도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07조이환

코난, 한국중부발전 LLM 도입 컨설팅 성공 수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초거대 AI 기반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및 심층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공공 업무 효율성 검증 PoC' 일환으로,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공급기업의 AI 서비스를 매칭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업을 추진하기 위해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중부발전의 초거대 AI 서비스 수요와 요구사항을 심층 분석한 뒤, 이를 현장 기술 지원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검증 시나리오를 수립했다. 설비 고장 지원과 정기 점검 지원과 관련한 테크니컬 리포트를 비롯한 기술문서를 수집 및 활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형 기술문서 검색 시스템 △지원 보고서 초안 작성 △지식 학습 표준화 △문서 요약 기능을 갖춘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술문서 열람과 요약을 포함한 플랫폼 전반에 코난 LLM을 사용했다. 이후 기술 요원들의 실제 활용 및 피드백을 거쳐 검증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양사는 코난 LLM을 통해 기술문서 열람과 자동 보고서 작성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대화형 검색시스템으로 설비 및 유사 고장 문서를 신속히 열람하고, 과거 이력을 기반으로 정기 점검 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해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는 것이다. 또 검색된 보고서를 요약하고 RAG 기반으로 문서 초안을 생성해 문서 작성 부담은 줄이는 동시에 보고서 품질은 한층 높였다. 특히 기존에 축적 및 산재된 기술문서들을 AI를 활용해 통합 아카이빙하고 표준화한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영섬 코난 대표는 “한국중부발전과 초거대 AI 기술검증을 수행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공 업무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한국남부발전의 사내 생성형 AI 구축사업을 착수한 데 이어 다양한 공공기관 및 의료·금융·보험·제조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코난 LLM을 제공, 일터의 업무혁신을 이끌고 있다.

2025.01.15 16:02방은주

AI 디지털 교과서 발생사들, 재의 요구권 행사 앞두고 공론화 박차

천재교육·천재교과서를 비롯한 AI 디지털교과서(AIDT) 발행사와 제작자들이 AIDT의 교과서 지위 유지를 촉구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발행사들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예정된 AIDT 검증 청문회, 21일 예정된 AIDT의 교과서 지위를 박탈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정부와 교육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구름,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에누마, 와이비엠, 천재교육, 천재교과서 등 발행사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는 AIDT의 교과서 지위 상실이 초래할 교육적, 경제적 문제를 조명하며 정부의 신중한 결정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발행사들은 AIDT가 교육자료로 격하될 경우, 학습자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디지털 학습 혁신의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발행사들은 AIDT를 개발하기 위해 수백 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러한 노력이 손실로 돌아가 기업의 생존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AIDT 도입이 임박했음에도 실물 체험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발행사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관보에 최종 합격 고시 전까지 AIDT 실물 공개가 제한되었으나, 12월부터는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의 사이트에서 AIDT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순회 박람회를 통해 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발행사들은 이날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AIDT의 실물을 직접 전시하고,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AIDT의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과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 도구로서의 효용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천재교과서는 “오는 21일 예정된 'AI 교육자료 규정' 재의 요구권 행사에 앞서 AIDT에 대한 대중의 우호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AIDT가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필수적인 교육 혁신 도구임을 설득력 있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5:45안희정

마음AI, '육군본부 지능형 스마트부대 시범 구축 사업' 성공적 완료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자사가 참여한 '육군 지능형 스마트부대 시범체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음AI의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육군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 부대운영을 실현하며, 국방업무 수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음AI는 온프레미스(On-Premise) LLM 기반의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국방부 훈령, 규정, 군사용어사전, 초급간부 길라잡이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이 복잡한 규정을 탐색할 필요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수동적 자료검색 방식을 AI를 활용한 능동적 자료검색으로 전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행정업무를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모바일 기기와 IoT 센서를 연계해 정보를 통합하고 자동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병력 감축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미래 육군의 청사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제공이 아닌 국방업무 수행의 본질적 변화를 목표로 마음AI 기술이 대한민국 국방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사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AI는 이번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국방 및 공공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더욱 확대하고 온프레미스 LLM과 RAG 기술을 통해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국방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기준이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5:28방은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쿠팡 동탄 물류센터 방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를 방문해 AI, 로봇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중소상공인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를 독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주요 플랫폼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민생문제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쿠팡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국 각지에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청년 등이 사회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쿠팡의 지역 물류센터 현장에 방문해 상품 집품, 포장, 분류 등 주요 공정에 적용된 ICT 기술을 둘러보았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유상임 장관은 “ICT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으로 소비자에게는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지고, 소상공인에게는 판매 촉진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에게도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태계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의 영향력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생태계 참여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번 발표한 상생협력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5 15:14안희정

  Prev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