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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 뛰어난 AI 컴퓨팅 집적도로 조 단위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 엔비디아 HGX B200 8-GPU, 엔비디아 GB200, NVL4, NVL72 시스템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슈퍼클러스터 포트폴리오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탑재한 엔드투엔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추가했다. 새로운 슈퍼클러스터는 수냉식 랙 내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 수를 크게 늘렸다. 이로 인해 기존에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수냉식 엔비디아 HGX H100 및 H200 기반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대비 GPU 컴퓨팅 집적도가 대폭 향상됐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호퍼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HPC 애플리케이션과 대중적인 엔터프라이즈 AI의 가속 컴퓨팅 도입에 대응하고 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냉식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배포 속도, 그리고 배송 역량을 지니고 있다"라며, "최근,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가 GPU 10만개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Direct Liquid Cooling; DLC)의 효율성을 통해 전력 수요량을 줄인다. 이제 여기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사용하는 솔루션이 추가됐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방법론을 통해 빠르게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는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모두 가능하다. 슈퍼클러스터는 전례 없는 집적도,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고, 더욱 향상된 AI 컴퓨팅 솔루션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반의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이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슈퍼마이크로 HP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슈퍼클러스터 확장 가능 장치는 혁신적인 수직 냉각 분배 매니폴드(CDM)를 갖춘 랙 스케일 설계를 기반으로, 단일 랙에 더 많은 컴퓨팅 노드를 탑재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고효율 냉각판과 고급 호스 설계로 수냉식 시스템의 효율성이 한층 더 향상됐으며, 대규모 배포를 위한 새로운 인-라인(in-row) 이중화 냉각 분배 장치(CDU) 옵션도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의 공냉식 데이터센터도 새로운 공냉식 냉각 시스템 섀시를 탑재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통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는 이전 세대보다 다양한 사항이 업그레이드됐다. 열 관리 및 전력 공급이 강화됐으며, 듀얼 500W 인텔 제온6(8800MT/s의 DDR5 MRDIMM 포함) 또는 AMD EPYCTM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공냉식 10U 폼 팩터는 열전도 헤드룸이 확장된 섀시를 탑재해 1000W TDP 블랙웰 GPU 8개를 수용할 수 있다. 이 서버는 GPU와 NIC(엔비디아 블루필드-3 슈퍼닉 또는 엔비디아 커넥트X-7)가 1대1 비율로 설계돼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서버당 2개의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가 포함돼 AI 스토리지와의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롭게 발표된 엔비디아 GB200 NVL4 슈퍼칩과 GB200 NVL72 단일 랙 엑사스케일 컴퓨터를 비롯해 모든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에 최적화된 서버를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MGX 설계 라인업은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NVL4 슈퍼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슈퍼칩은 융합형 HPC와 AI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로, NVLink-C2C 기술을 통해 2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통합된 4개의 블랙웰 GPU를 연결해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수냉식 엔비디아 MGX 모듈형 서버와 호환되며, 과학적 컴퓨팅, 그래프 신경망(GNN) 학습, 추론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엔드투엔드 수냉식 솔루션이 탑재된 엔비디아 GB200 NVL72 슈퍼클러스터는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 Cloud Composer; SCC) 소프트웨어와 함께 단일 랙에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구현한다. 이때 SCC는 수냉식 데이터센터를 위한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5세대 엔비디아 엔비링크 및 엔비링크 스위치로 연결된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36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는 대규모 HBM3e 메모리 풀을 갖춘 하나의 강력한 GPU처럼 작동하며, 130TB/s의 GPU 통신 대역폭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이제 엔비디아 H200 NVL을 사용하는 슈퍼마이크로의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유연한 구성이 요구되는 저전력 공냉식 엔터프라이즈 랙 설계에 이상적이며, 규모와 상관없이 많은 AI 및 HPC 워크로드의 가속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엔비링크로 최대 4개의 GPU가 연결됐으며, HBM3e을 통해 메모리 용량은 1.5배, 대역폭은 1.2배 증가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H200 NVL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몇 시간 내로 미세 조정할 수 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7배 빠른 LLM 추론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H200 NVL에는 AI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5년 구독권이 포함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X14 및 H14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엔비링크 기술을 활용해 최대 두 개의 4웨이 엔비디아 H200 NVL 시스템, 즉 총 8개의 GPU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4-GPU 엔비링크 도메인당 최대 564GB의 HBM3e 메모리 풀과 900GB/s의 GPU 간 상호 연결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최대 10개의 PCIe GPU를 지원하며, 최신 인텔 제온6 또는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HPC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유연하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50/Supermicro_NVIDIA_Blackwell.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43241/5043297/Supermicro_Logo.jpg

2024.11.22 16:10글로벌뉴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열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22일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orea Serious Game Institute, 이하 KSGI)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GI는 설립 10주년을 맞은 버지니아기능성게임연구소(VSGI)의 첫 글로벌 확장으로 설립됐다.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통해 교육, 치료, 사회적 인식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긍정적 변화 촉진을 목표로 하며, 국내 게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KSGI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되었으며, 한국조지메이슨 산학협력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개소식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 릭 데이비스(Rick Davis) 조지메이슨대학교 시각공연예술대 학장,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지현 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약 120여명의 국내·외 게임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KSGI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능성 게임은 오락의 수단을 넘어 교육, 재활, 사회적 의식 개선 등 폭넓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KSGI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KSGI가 국내 게임 산업 발전과 교육,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며, 국내에서 기능성 게임의 긍정적 영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개소를 축하드리고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이는 2024년 6월에 조지메이슨대학교와 맺은 산학협력 활성화 MOU의 연장선으로, 미국 캠퍼스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교류하여 우리 지역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비전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현 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센터의 창립자인 돈 마리넬리 교수 등도 이어진 축사를 통해 KSGI가 한국과 글로벌 사회에서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와 제자들이 참석해 기능성 게임이 법의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수는 법의학 교육과 연구에서 기능성 게임이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강조하며, KSGI와의 향후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법의학 훈련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활용한 법의학 교육이 실제 사례 기반의 학습을 지원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차세대 게임: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 또한 진행됐다. 제임스 케이시(James Casey)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 학부 교수 및 버지니아기능성게임연구소 공동소장, 릭 데이비스 교수, 전진수 전(前) 슈퍼랩스 CEO, 문선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총괄이 참여해 인공지능(AI) 및 혁신 기술이 게임 산업과 기능성 게임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통해 교육적 도전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KSGI를 통해 기능성 게임이 한국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5:47이도원

가명정보로 저출산 문제 해결 가능해질까…LG CNS, 경진대회서 '대상'

LG CNS가 가명정보를 활용해 실질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로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개최된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LG CNS가 '아이디어' 항목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그간 각각 열린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를 통합한 첫 행사로, 활용 부문과 기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LG CNS는 활용 부문의 '아이디어' 항목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수사례 항목에선 SK텔레콤을 포함한 5개의 기업·기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공과 민간, 학계 등 분야에서 활용 부문 65개 팀, 기술 부문 36개 팀 등 총 101개팀이 응모했다. 공동 주최한 부처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을 심사해 활용부문 21개팀, 기술부문 8개팀 등 총 29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LG CNS의 '춘(春)팀'은 저출산과 소득, 거주비, 고용상태 등 개인의 경제 사정 간 관계를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분석 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설문응답에 의존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필요한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사례 대상 수상 기업 가운데 SK텔레콤의 'ML최적화팀'은 스마트폰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인 경우 통화 중에 알림음을 울려 수신자가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에 가명정보를 활용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음성파일을 글자(텍스트·text)로 전환한 파일 약 2만 건이 가명처리돼 활용됐다. 수상팀은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기술 부문은 주어진 보건·의료분야 데이터셋(임상데이터, MRI이미지)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자동진단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 시나리오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사용된 가명처리 기법의 타당성과 차별성 등을 주요 지표로 해 정형·비정형데이터가 안전하고 유용하게 가명처리가 됐는지 검토했다. 먼저 일반부는 올해 새롭게 주어진 비정형데이터를 적합한 기법으로 가명처리, 차별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도램마을 초록달팽이팀(인사혁신처 소속)'이 대상을 받았다. 학생부는 데이터에 포함된 특이값을 적절하게 처리해 개인 식별 가능성을 낮추고 가명처리 우수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내 이름은 별별별팀(강원대 소속)'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가명정보가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계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실패의 경험이 축적되고, 그러한 경험들이 제도와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이 필수"라며 "새로운 도전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에 기반해 연내 가명정보 제도 개선안(가칭)을 마련하는 등 향후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와 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가명정보를 포함한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대한민국이 AI G3 국가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5:28장유미

건국대 일어교육과 연극부 '이치고 이치에', 전국 일본어 연극대회 우승

건국대학교는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연극부 '이치고 이치에'가 최근 열린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주최 '제10회 대학생 일본어연극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치고 이치에' 팀은 이번 대회에서 1등 상인 '그랑프리상' 뿐만 아니라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 모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지난 9월 6일과 7일에 걸쳐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공연한 '안녕, 사랑스러운 날들이여~ 아사쿠라 지로키치의 사랑 이야기'를 전국대회 규정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정략결혼을 거부하는 재벌가 아가씨와 그를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 간 역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은 김지성(일어교육 24) 학생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하영(일어교육 24) 학생은 뛰어난 연기력과 일본어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연을 맡은 서영광(일어교육 24), 정다운(일어교육 23), 김석우(일어교육 22) 학생 역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 윤민정(일어교육 23), 기획 김도윤(일어교육 20) 학생은 대회를 위해 연극 연습에 매진해 온 날들을 떠올리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민정 학생은 “힘들다는 불평 없이 꾸준히 연습에 집중해 준 부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도윤 학생은 “모두 함께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통해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삼헌 일어교육과 학과장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의 우승으로 40년이 넘는 일어교육과 원어연극반 이치고이치에의 높은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꾸준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치고이치에는 1981년 첫 번째 공연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41번째 공연을 올린 일어교육과 원어 연극 동아리로, 매년 학생 힘으로 무대를 만들어 나가며 일어교육과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11.22 15:10주문정

솔루엠, 日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체인에 ESL 공급 체결

솔루엠이 최근 일본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 업체들과 잇달아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엠의 신규 수주 업체들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과 홈센터, 식자재 유통 업체 등이다. 특히 삿포로와 오사카 협동조합매장과의 계약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일본 최대 유통사인 라이프코퍼레이션과의 ESL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일본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솔루엠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태국의 시암마크로 등 주요 유통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솔루엠은 호주 시드니로 판매 법인을 이전하고, 베트남 호치민에도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솔루엠의 ESL 사업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일본 대형 유통사들의 잇따른 도입은 향후 실적 개선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ESL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8.9% 성장해 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ESL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솔루엠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1.22 13:33이나리

BAT로스만스, '뷰즈 고 박스 6ml' 출시

BAT로스만스는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기존 제품 대비 3배 더 커진 대용량 '뷰즈 고 박스 6ml'를 오는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뷰즈는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1위 브랜드다. 세라믹 히팅 기술을 적용해 별도 예열 없이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천연 니코틴을 갖추면서도 연초 냄새가 나지 않는다. 신제품은 기존 뷰즈 고 제품 대비 3배로 늘어난 6ml의 액상 용량(니코틴 함량 0.9%)에 2만5천원의 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전국 편의점과 일부 베이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뷰즈 고 박스 6ml는 기존 뷰즈 고 라인업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퍼플 프레시 ▲그린 스파크 ▲콜드 프레시 ▲펄­­ 프레시 4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부스트 버튼으로 사용자 기호에 따라 강렬한 맛도 즐길 수 있다. 버튼을 1.5초 동안 길게 누르면 파란색 표시등이 켜지면서 기본 모드에서 부스트 모드로 전환된다. 버튼을 빠르게 3번 누르면 기기를 잠글 수 있다. 대용량 제품인 만큼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C타입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면 1시간 30분 내로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 정면 하단 표시등을 통해 배터리 잔량과 충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배터리 액세스 버튼을 길게 눌러 배터리를 별도로 분리 폐기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는 성인 사용자들이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단을 다양하게 제안하고자 여러 형태와 용량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뷰즈 브랜드는 이번 대용량 제품 출시로 총 3가지 형태와 16가지 다른 맛으로 총 20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2024.11.22 13:11신영빈

[기고] 상시 위기 시대, 리스크 선제 대응 시스템 갖춰야

현재 기업 경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 사회가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 시대, 즉 위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영구 위기 시대라고 진단한다. 퍼머크라이시스 시대에는 외부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매우 낮고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 사이버 보안·데이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랜섬웨어, 해킹, 멀웨어 등 사이버 환경에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공격은 점점 더 상시적이고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알고리즘은 랜섬웨어 공격을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멀웨어를 확산시켜 공격 방법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 직원이나 협력 업체 인적 실수도 있을 수 있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항공·금융·통신 등이 한꺼번에 마비돼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던 애플리케이션 오류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여기에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까지 더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사고 이후 복구 중심의 백업 시스템은 더 이상 충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과거에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후 어떻게 빠르게 복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공격이 발생하기 전 어떻게 예방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위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평상시 기업 데이터·백업 환경에 대한 진단을 통해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실제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대응 방안과 모범 사례를 활용해 플레이북을 마련해 두고 모의 훈련을 한다면 보다 완벽하게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사고가 나서 시스템 및 데이터 복구가 성공했다면 이에 그치지 않고 백업 데이터 오염 여부와 재발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이버 공격 발생 후 이상 징후 모니터링, 악성 코드 스캔 등은 필수다. 추후 같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체크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업 정책 검토와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암호화 및 네트워크 분할 구현, 접근 통제 강화를 위한 다중 인증(MFA) 및 다중 관계자 인증(MPA) 도입 등 더 포괄적인 차원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행하게도 사이버 전략을 갖추고 있는 조직이라도 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 앞서 강조한 것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과 돌발적 위기 요인에 관한 조직 대응력을 높이려면 유연성과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 상시 위기 환경에 대응해 기업이 더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사후 관리를 포함한 사이버 레질리언스 최적화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2024.11.22 13:00이상훈

야마하뮤직, 하이엔드 전자바이올린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같이 풍부한 공명을 구현한 하이엔드 전자바이올린 'YEV 프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마하 전자바이올린은 2016년에 처음 출시됐다. 가볍고 튼튼하며 울림이 좋은 단풍나무와 스프루스를 5겹으로 조합해 우수한 반응성과 자연스러운 전체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번에 출시된 4현 모델 'YEV104PRO'와 5현 모델 'YEV105PRO'은 야마하의 탁월한 전자 악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성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뫼비우스 띠 형태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다양한 각도에서도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입체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니켈 일렉트로포밍 방식을 통한 고급스러운 광택을 지닌 소리굽쇠 마크로 장식됐다. 두 모델은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같이 측면 슬릿이 있어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빠른 반응성을 보여준다. 또한 전작인 YEV104, YEV150에 비해 소리의 해상도가 향상됐다. 신제품은 외부 기기와의 접속이나 볼륨 컨트롤과 관계없이 강력한 저음 사운드를 생성한다. 라이브 공연장부터 스튜디오까지 모든 연주장소에 적합한 모델이다. 4현 모델은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동일한 약 510g 무게로 유사한 연주 경험을 선사한다. 비트너 파인튠 페그를 채택해 무대에서도 쉽고 빠른 튜닝이 가능하다. 제품은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YEV104PRO' 215만원, 'YEV105PRO' 235만원이다.

2024.11.22 12:52신영빈

네이버 MY플레이스, 개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단장

네이버는 MY플레이스를 리뷰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로컬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개인화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편된 MY플레이스는 네이버앱·웹, 네이버 지도앱 MY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12월 중 지도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 한층 최적화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출시된 'MY플레이스'는 로컬 리뷰 플랫폼으로서, 이용자가 재미있게 장소 방문 경험을 기록하고, 다양한 리뷰를 살펴보며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MY플레이스는 로컬 리뷰 플랫폼에서 나아가, 이용자가 로컬 관련 활동 내역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게 됐다. 이제 이용자는 MY플레이스에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예약 내역 및 주문 현황 ▲기차 승차권 정보 ▲장소 방문 타임라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MY플레이스는 예약, 지도, 플레이스 리뷰 등 네이버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의 시너지를 강화해, 이용자의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예약한 장소의 방문 일정이 다가오면, 해당 지역의 날씨와 함께 교통수단별로 소요 시간과 경로를 안내한다. 아울러, 네이버의 AI 기반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바탕으로, 예약한 음식점 및 숙박 업체 주변에 위치한 가볼 만한 장소들도 추천해준다. 이용자가 예약했던 장소를 따로 검색해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함께 방문할 장소를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MY플레이스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MY플레이스 내 '타임라인' 탭을 통해서는 ▲다가오는 예약 일정 뿐만 아니라 ▲이용 완료한 예약·주문·승차권 정보 ▲방문했던 장소에 남긴 사진·영상 리뷰 등 다양한 로컬 관련 기록을 모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필터와 날짜 검색 기능을 활용해, 편리하게 활동 내역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나아가, 최근 방문했거나 리뷰를 작성한 장소들은 지도상 아이콘으로 표기되어 있어, 한층 입체적으로 내 방문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추후 길찾기 및 내비게이션 길안내 등 네이버 지도를 통한 이동 기록도 '타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컬 서비스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플레이스 콘텐츠를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네이버는 예약·주문과 같은 편의 기능부터 플레이스 리뷰, 네이버 지도까지 이용자의 전반적인 여정에 필요한 모든 로컬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개편된 MY플레이스를 통해 이용자가 장소 관련 활동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활동 내역과 관련된 가볼 만한 장소도 추천하며, 이용자들의 맞춤형 로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2:07조수민

SSG닷컴, 남해산 생굴 사전예약 판매

SSG닷컴이 자연산 생굴 3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28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남해산 '바위굴', '돌굴', '석화'를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바위굴 2kg은 2만4천원대에, 돌굴 400g과 석화 1.1kg은 각각 1만9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바위굴'은 바위에 달라붙어 수년간 자란 굴을 해녀가 직접 채취한 것으로 고급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에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돌굴'은 자연 상태 그대로 돌에 붙어있는 굴을 채취한 것으로 국거리 재료로 많이 쓰인다. SSG닷컴 측은 크기는 작으나 단맛이 풍부하며 먹기 좋게 손질해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SSG닷컴 축수산팀 이승재 MD는 "전국 우수 산지에서 갓 수확한 해산물의 직송을 늘리고 있다"며 "사전 예약 구매로 가장 신선한 제철 굴을 합리적 가격에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2 11:46조수민

"설계부터 운영까지"…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 출시

퓨어스토리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품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풀스택 솔루션을 출시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자사 플랫폼에서 턴키 설계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포드'를 내년 상반기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생성형 AI 포드는 검증된 새로운 설계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른 풀스택 솔루션과 달리 이 제품은 원클릭 구축과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반 모델에 대한 간소화된 2일차(Day 2) 운영을 지원한다. 포트웍스와 통합된 생성형 AI 포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밀버스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엔비디아 네모, NIM 마이크로서비스 배포 자동화를 지원하면서 2일차 운영을 간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한 대표 사용사례는 신약 개발과 무역 조사·투자 분석, 시맨틱 검색, 지식 관리·챗봇을 위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갖춘 검색 증강 생성(RAG) 등이다. 초기 검증 설계를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아리스타와 시스코, KX, 메타, 엔비디아, 레드햇, 슈퍼마이크로, WW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퓨어스토리지는 이더넷 기반 플래시블레이드 S500에 대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생성형AI 검증 설계는 플래시블레이드 S500의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과 함께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 받은 에이리, 검증된 엔비디아 OVX 서버, 시스코와 공동 설계한 AI용 플래시스택 등 퓨어스토리지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퓨어스토리지 댄 코건 엔터프라이즈 성장·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혁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 고객들은 비즈니스 전 영역에 AI를 활용해야 하지만, 사일로화된 데이터 플랫폼과 복잡한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성형 AI 포드의 검증된 설계 방식은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에서 요구사항을 총체적으로 해결해 AI 프로젝트의 가치 실현 시간과 운영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2 11:41김미정

챗GPT, 갤럭시폰에도 탑재?…'오픈AI와 협업설' 삼성전자, 주가도 탄력 받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삼성전자 제품에 자사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힘을 받을 지 주목된다. 22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봇 기능을 결합한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구글 주요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만든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글과 오픈AI, 삼성전자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웹브라우저가 타 브라우저와 어떻게 다를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프로토타입을 본 사람들에 따르면 여행, 음식, 부동산 및 소매 웹사이트 검색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관련 플랫폼사와 오픈AI가 검색 제품에 관해 논의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최근 애플과 맺은 것과 유사한 형태의 계약을 삼성전자와 논의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 등에 도입한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연동한 것과 같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AI'에 챗GPT를 녹여내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봤다. 또 오픈AI와 삼성전자의 논의는 구글과 삼성전자 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삼성전자와 오픈AI간 협상 현황은 알 수 없으나 이미 구글이 오픈AI와 경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오픈AI가 실제 행동에 나선다면 구글의 더욱 큰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자체적으로 AI 챗봇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코리아)'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2세대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주주들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8월 초 8만원 대를 기록한 후 4개월간 지속 하락세를 보이며 이달 14일 4만9천900원까지 떨어졌다. 2020년 6월 이후 4년 5개월만에 '4만 전자'로 주저 앉은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자사주 취득 소식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섰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으로, 자사주 취득은 우선주 포함 10조원 규모다. 이 중 3조원은 내년 2월 17일까지 매수할 예정으로 보통주 기준 0.84%의 지분을 매입하게 된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루만에 5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주가는 5만6천300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많은 주주들은 오픈AI와 삼성전자의 협업이 현실화 될 경우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봤다. 일부 주주들은 "오픈AI의 서비스를 갤럭시폰에 넣는다면 대반전의 시작일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4.11.22 11:40장유미

수퍼빈, LX와 순환자원 회수 협약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최근 폐기물 대면 회수 서비스 '수퍼빈모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51개 지사에서 페트병을 수거해 수퍼빈에 제공한다. 이는 자원 순환 프로세스를 거쳐 고품질 재생원료로 거듭날 예정이다. 연간 약 2.4톤의 페트병을 회수하고, 8.1t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1천2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성과다. LX공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이다. 13개 지역본부와 156개 지사가 있다. LX는 활동을 전국 지사로 확대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퍼빈은 폐기물 선별·회수 채널, 물류 채널, 가공·소재화 채널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이끌고 있다. 수퍼빈모아는 대량 순환자원을 회수하고 이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수퍼빈 관계자는 "ESG 활동을 원하는 기업들은 쉽고 탄소 감축량을 구체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원순환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수퍼빈모아는 회수된 자원을 통해 수익창출과 자원순환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퍼빈은 폐기물 대면회수 채널을 다각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60개소의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며 폐기물 순환경제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2024.11.22 11:38신영빈

비트코인으로 떼돈 번 '이 회사' 주가 16% 폭락…이유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만9천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오히려 폭락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16.16% 폭락한 397.2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투자자 시트론 리서치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시트론 리서치는 엑스를 통해 "4년 전 우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처음으로 말했고, 목표가격을 700달러로 설정했다"며 "현재는 이 회사 주식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몇 년 전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가상화폐의 기본 원칙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비트코인 투자사로 전환한 이 회사는 이번 주 초에 약 46억 달러로 비트코인 5만 개 이상 추가로 매수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33만 1천 개까지 늘렸다. 이는 약 310억 달러(약 43조 3천700억 원)에 달한다.

2024.11.22 11:08이정현

포티넷, 생성형 AI로 보안 자동화 업그레이드

포티넷이 자사 제품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보안 자동화 기능을 강화한다. 포티넷은 '포티NDR 클라우드'와 '레이스워크 포티CNAPP'에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포티AI'를 통합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티NDR 클라우드를 위한 포티AI는 위협 사냥꾼(threat hunter)들이 쿼리와 연관된 탐지·관찰 결과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분석가들은 포티AI에 쿼리함으로써 새로운 위협과 공격자 전술·기법, 특정 취약점에 대한 포티NDR 클라우드 커버리지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레이스워크 포티CNAPP를 위한 포티AI는 알람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도록 하는데 중점 뒀다. 팀은 자연어 쿼리를 통해 경보가 생성된 이유를 이해하고, 공격자가 시스템을 손상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의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조사·대응 방법에 대한 단계별 지침을 확보하고, 구문상 최적의 코드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포티넷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포티AI를 통합했다. 포티애널라이저는 포티AI로 실시간 위혐 분석과 우선 순위화, 자동화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포티매니저는 AI로 네트워크 구성 스크립트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문제 해결을 수행하며, 취약성 및 네트워크 문제 해결을 자동화한다. 포티SIEM를 포티AI는 보안 경보 조사 및 대응을 위한 상황별 인텔리전스 및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포티SOAR를 위한 포티AI는 위협 조사, 교정 활동을 안내하고 최적화하며 플레이북 생성을 자동화한다. 포티DLP를 위한 포티AI는 관찰된 고위험 활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요약하고 맥락화할 수 있다. 포티넷 존 매디슨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부사장은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7가지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AI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안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며,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고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2 11:00김미정

스마트폰으로 도장 찍어 문서에 '쏙'…한컴이노스트림, 업계 최초 특허 취득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전자문서 및 리포팅 설루션 전문 기업 한컴이노스트림이 국내 전자문서 업계 최초로 '도장 인식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22일 한컴이노스트림에 따르면 도장 인식 시스템 및 방법은 전자계약에 사용하는 태블릿PC, 모바일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도장을 직접 촬영하면 해당 도장의 이미지를 바로 전자문서에 삽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종이에 날인된 도장의 이미지를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도장 이미지 위·변조가 가능한 기존의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도장 이미지 스캔을 위해서 특수용지나 별도의 인감 스캐너를 사용해야했던 불편함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해당 기술을 HTML5 기반의 웹 전자서식 설루션 '클립이폼(CLIP e-Form)'에 적용할 계획이다. 클립이폼은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 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입력과 서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전자문서로 보관하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하는 설루션으로 공공·금융·병원·교육 등 1천 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에서 사용 중에 있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다양한 전자문서 개발 사업을 구축하며 쌓아온 디지털 전환 사업의 다양한 성과 중 하나"라며 "앞으로 AI 기술과 접목해 더 진화된 전자문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0:49장유미

"AI로 데이터 작업 효율↑"…디노도, 플랫폼 신규 버전 출시

디노도가 자사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데이터 가상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디노도는 '디노도 플랫폼 9.1'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노도 플랫폼 9.1은 시맨틱 계층을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을 자동화하고 AI 기반 디노도 어시스턴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가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상황에 맞는 인사이트와 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노도 어시스턴트는 ▲쿼리 마법사 추천 ▲쿼리 자동 완성 ▲데이터 준비 마법사 ▲데이터 뷰·테이블 칼럼 설명 생성 ▲텍스트 기반 비정형 데이터 정제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디노도 플랫폼 9의 자연어 쿼리 기능 바탕으로 쿼리 생성의 각 단계별 안내를 통해 사용자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쿼리를 작성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데이터 팀 도움 없이도 데이터 프로덕트를 이용 목적에 맞게 만들어 준다. 또 데이터 뷰와 테이블 컬럼에 대해 비즈니스적으로 의미가 통하는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텍스트 자동 요약·분류, 데이터 개체 식별·추출, 감정 분석, 민감한 데이터 식별·삭제,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한 텍스트 번역 등을 단일 함수 호출로 모두 수행한다. 디노도 플랫폼 9.1에는 검색증강생성(RAG)과 AI 애플리케이션·에이전트 개발을 가속화하는 오픈 소스 툴킷인 디노도 AI SDK가 포함됐다. 디노도 AI SDK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생성형 AI 모델에 통합하는 작업을 간소화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성능을 올릴 수 있다. 이 SDK에 들어 있는 API와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는 데이터 소스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LLM에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특히 레스트풀(RESTful) 데이터 API는 RAG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설계됐는데, 낮은 수준의 데이터 API와 오케스트레이션 로직을 추상화함으로써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API·벡터 데이터베이스와의 통합을 돕는다. 이 SDK에는 세션 수준 보안으로 RAG 기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요구 조건 충족을 지원한다. 유연한 통합 옵션으로 개발자가 특정 환경에 맞게 AI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제공할 수 있으므로 개발과 배포 속도를 높여준다. 아파치 라이선스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디노도 AI SDK는 현재 디노도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추후 깃허브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료 체험 버전인 디노도 익스프레스에도 패키지 형태로 추가될 계획이다. 디노도는 디노도 플랫폼 9.1이 AI에 중점을 둔 것 외에도 핵심 기능들을 강화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포함한 다른 데이터 플랫폼의 성능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강화 기능은 상용 데이터 플랫폼 연계 기능으로 아이스버그를 지원한다. 개발자는 스키마 확인과 시간 여행 기능으로 기술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쉽게 아이스버그 기반 테이블을 관리하고 쿼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및 원레이크도 지원한다. 델타 테이블 지원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연결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쉽게 통합한다. 또 애로우 플라이트 SQL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레이크하우스 쿼리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 디노도 알베르토 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AI SDK는 오픈소스"라며 "더 많은 개발자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서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0:41김미정

벤지오 교수 "AI 위험성 완화 연구 시급"

인공지능(AI)이 사회에 미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원 영 월드 서밋(One Young World Summit)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이날 벤지오 교수는 "우리보다 똑똑한 기술을 갖게 될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것이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질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계가 곧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일반인공지능(AGI)이 인간 지능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벤지오 교수는 AI 기술이 이미 경제, 정치, 군사 권력 집중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AI 시스템 개발·운영에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이에 일부 국가와 소수 기업만 AI 개발 과정에 접근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 권력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국 민주주의와 지정학적 안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I가 단순히 기술·경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정지 분야에도 영향을 준다"며 "경제 권력의 집중은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정치적·군사적 권력 집중은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막기 위해 신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벤지오 교수는 AI 위험성 완화 연구가 당장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간이 AI 위험성을 완벽히 인지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벤지오 교수는 "인간은 AI 시스템 위험을 완전히 제어하는 방법도 모른다"며 "특히 AI가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경우 인간 통제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발전 속도에 비해 규제, 윤리적 기준, 책임 소재 같은 사회적 장치가 충분치 않다"며 "5년 내 연구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불가하다"고 전망했다. 벤지오 교수는 각 정부가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AI가 어디에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인지 알아야 한다"며 "이런 정보를 언제든 볼 수 있도록 기업들에게 AI 시스템 등록 규제를 강제로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벤지오 교수는 현재 전 세계 기업들이 AGI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우려도 표했다. 그는 "AGI를 가장 먼저 개발하는 국가·기업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이것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위험한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그는 AI 개발사의 책임감 있는 행동, 일반 AI 사용자의 윤리적 기술 활용 등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벤지오 교수는 "AI 장점과 위험을 모두 이해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필요하다"며 "기술과 경제, 정치 모두를 아우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4.11.22 10:13김미정

지마켓, '경기도 상생마켓' 진행…우수 중소상공인 제품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29일까지 '경기도 상생마켓' 행사를 열고, 경기도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경기도와 체결한 '중소기업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130여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판매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각종 식품군부터 생활용품, 유아동용품, 건강용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청정우 차돌박이, 삼광미, 팬티 기저귀, 메모리폼 토퍼, 여성용 기모팬츠, 마스크팩 등이 있다. 경기도 상생마켓 전용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경기도 상생마켓'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업과 함께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상품 노출 외에도 마케팅 비용, 이커머스 판매교육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마켓은 이번 기획전 외에도 경기도 소재 우수 셀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 상생마켓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업체를 선발해 지마켓 슈퍼딜과 같은 데일리 핫딜 코너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24.11.22 10:08조수민

블루포인트,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데모데이 28일 연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민간주도형(투자특화형)으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인 대전 청창사가 14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청창사 14기 데모데이는 '오늘의 우리가, 내일의 위대함으로'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열린다. 창의적 해결책으로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의 여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다. 올해 14기 대전 청창사는 3년 이내 전국 소재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총 39개팀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내부 평가를 거쳐 선발된 12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데모데이 발표는 ▲생산성(매치워크, 뷰통월드, 임팩트플로우) ▲교육(프롬더허들, 래빗홀컴퍼니, 노드크루) ▲인구(코리아커넥트, 에이치솔루션즈, 국제화연구소-INMEDIC) ▲지속가능성(제로원, 달로에어로스페이스, 리터놀)라는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블루포인트는 특별히 이번 데모데이에서 참관객이 '1일 심사역'이 된 것처럼 발표팀을 평가하는 모의투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참관객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블루포인트는 대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청창사를 민간주도형·투자특화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8개월 간 긴 호흡으로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 12팀의 성장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24.11.22 09:2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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