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 전국 검색 방법 상담텔레 Ruby7727 당근마켓무제한설치 당근아이디판매디시업체,826'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15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코난테크놀로지, LLM 탑재 AI PC 조달청 '등록'…공공시장 '정조준'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인공지능(AI) PC의 공공 조달 체계를 확보하며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공공기관 특화 요구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TG삼보와 협력해 AI PC '코난 AI스테이션(AIStation)'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식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해당 장비를 별도 입찰 없이 조달청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LLM을 탑재한 AI 내장형 PC다. 사양별로 보급형과 고급형 두 가지 모델로 등록됐으며 고급형에는 64기가바이트 '디디알5(DDR5)' 메모리와 엔비디아 '알티엑스 4070(RTX 4070)' 칩이 장착됐다. 실시간 문서 분석, 보고서 작성, 생성형 AI 기반 행정처리에 최적화된 구성이란 설명이다. 기기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윈도우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모든 연산이 로컬에서 이뤄져 민감 정보의 외부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공공 업무 특성상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에 제약이 있는 기관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코난테크놀로지와 TG삼보는 지난 5월 자사 행사에서 연간 40만 대 규모의 공공 조달 시장 공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등록은 이 계획의 실질적 첫걸음으로, 조달 등록과 동시에 현장 영업 확대도 병행되고 있다. 영업은 TG삼보가 하드웨어 공급을, 코난테크놀로지가 LLM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구조다. TG삼보는 10여 년간 정부 납품 1위 자리를 지켜온 기업으로, 기존 공공 유통망을 활용한 빠른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판매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공공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승현 TG삼보 대표는 "이번 등록이 전국 공공기관 공급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9 15:04조이환

보건의료노조 "정부‧병원 결단 없으면 24일 총파업"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4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면서 정부와 각 병원 측의 보건의료 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에 있는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에 따르면, 전날 전국 127개 의료기관이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신청에 참여한 112개 지부의 조합원은 보건의료노조 전체 조합원 8만8천562명 가운데 72.6%에 해당하는 6만4천321명이다. 노조는 17일까지 지부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3일 파업전야제를 거쳐 24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5월 7일부터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이 시작됐다. 하지만 적정 인력 기준을 정원 규정으로 마련하자는 요구에 병원 측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의료대란 상황에서 고생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현재 코로나19 대응에 이어 의료대란까지 악재가 거듭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서는 임금체불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원예산은 최근 추경예산에 결국 반영되지 못했다. 관련해 올해 실시한 보건의료 노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장의 보건의료 노동자의 63.4%가 최근 3개월 사이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고려한 이유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강도 때문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노동자의 인력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28.8%에 불과했다. 인력 부족으로 식사 시간이 10분 미만인 경우가 23.9%였다. 10명 중 1명(9.2%)은 주 5일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9.2 노정합의 이행협의체 복원 ▲직종별 인력 기준 제도화와 보건의료인력원 설립 ▲의료와 돌봄 국가책임제 마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새로운 거버넌스·공론화를 통한 의대 정원 확대 ▲지역의사제도 도입 ▲공공의대 설립 ▲보건의료산업부터 주4일제 도입 ▲모든 보건의료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공공병원 의료 인력과 착한 적자 국가책임제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산별교섭 제도화 및 사회적 대화 ▲보건복지부 주요 위원회에 보건의료노조 참여 확대 등을 요구했다. 최희선 위원장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 노동 현장은 여전히 불규칙한 근무에 시달리고 있고 아직도 임신이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면 동료들에게 늘 미안해야 하고 제대로 보장도 못 받고 있으며, 식사 시간은 10분도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적정 인력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86.6%였고, 응답자의 90.5%가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 의료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91.8%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체결한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이행협의체의 재가동은 가장 모범적인 사회적 대화의 시작”이라며 “정부가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2025.07.09 14:52김양균

AI로 자폐증·ADHD 진단한다...15분 만에 가능

인디애나대학교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재 인디애나주에서는 자폐증이나 ADHD 의심 증상을 보이는 아동이 정신과 의사의 진단 예약을 잡는 데까지 최대 18개월이 걸린다. 정신과 의사들은 의사소통 장애, 과다행동, 반복 행동 등의 증상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와 환자 설문조사를 사용하지만, 자폐증이나 ADHD 진단을 위한 정량적이거나 생물학적 검사법은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 캠퍼스 물리학과의 호르헤 호세(Jorge José) 교수는 "신경다양성 장애의 증상은 매우 이질적이어서 정신과 의사들이 '스펙트럼 장애'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이 신경전형적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관찰 가능한 단일 요소가 없다"고 설명했다. 호세 교수팀이 네이처의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8일 발표한 연구는 정량적 바이오마커와 생체측정학을 사용해 신경다양성 장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 개발의 최신 단계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연구팀의 방법은 최소 15분 만에 자폐증이나 ADHD를 진단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에서 추가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선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매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 캠퍼스 박사과정생이자 2016년부터 호세 교수팀의 일원인 코쉬라브 닥터(Khoshrav Doctor)가 설명했다. 연구팀은 2018년 럿거스대학교와의 협력 연구에서 육안으로는 감지할 수 없지만 센서를 사용해 식별하고 심각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움직임 바이오마커"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컴퓨터 터치스크린에 나타나는 목표물에 손을 뻗도록 지시하고, 손에 부착된 센서를 사용해 초당 수백 개의 미세 움직임 이미지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신경전형적 환자들이 자폐증 참가자들과 측정 가능하게 다른 방식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최근 연구에서는 고화질 운동학적 블루투스 센서를 활용해 참가자의 움직임 속도뿐만 아니라 가속도, 회전 및 기타 여러 변수도 측정했다. 딥러닝이라는 특수한 AI 영역을 도입해 새로운 측정값을 분석했다. 인디애나대학교 물리학과 대학원생 촌디 맥키버(Chaundy McKeever)는 "우리는 뇌를 바라보는 물리학자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움직임을 분석하고 있다"며 "환자의 움직임이 얼마나 산발적인지를 살펴보는데, 일반적으로 움직임이 더 산발적일수록 장애가 더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향상된 방법을 통해 의료진은 신경다양성 장애의 심각도를 더 잘 평가할 수 있게 되어 치료법을 더 적절히 설정하고 그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호세 교수는 "현재 어떤 정신과 의사도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정확히 말해줄 수 없다"며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움직임 변동의 통계를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생체측정학 세트를 통해 장애의 심각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9 14:33AI 에디터

"합법숙소 이용 시 할인"…여기어때, '세이프스테이' 추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정상적인 인허가 절차를 모두 밟은 '합법 숙소'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5천 원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합법 숙소 이용하기로 동의한 고객만 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제공하며 발급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체크인 기간은 내달 22일까지다.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최대 15% 국내 숙소 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 숙소는 호텔을 제외한 국내 숙소이며 모텔의 경우 대실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여기어때는 캠페인 참여 혜택과 함께 ▲인허가 숙소 확인 ▲숙소 안전설비 확인 ▲안전사고 예방 ▲영업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불법 숙소' 신고 등 안전 숙소 확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인허가 안전 숙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안전 숙소 확인 방법도 꼭 숙지해 안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9 14:17박서린

[기고] 가장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법, 문서중앙화

최근 '소버린 AI'에 대한 기업·정부·언론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관심의 본질은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에 있다. 인공지능(AI)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 고유의 데이터, 더 나아가 자국 경계 안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실제 레퍼런스 구현 방식으로는 검색증강생성(RAG) 아키텍처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자체 지식을 최소화하고 사내 문서를 검색해 응답을 생성하기 때문에 데이터 주권·보안 요구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첫 단추부터 막힌다"는 데 모아진다. 핵심 병목은 데이터 품질 확보다. 가트너는 AI 도입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정렬, 검증, 그리고 거버넌스를 핵심 요소로 제시한다. 많은 기업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실행이 어려운 이유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처음부터 새로 구축하고 정의하는 작업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데이터 품질이 낮아지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부족해지고, 권한 관리 미흡이나 기밀 정보의 노출 위험, 결과의 신뢰성 부족 등 다양한 운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관리 체계가 이미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되는 플랫폼이 존재한다. 바로 문서중앙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파일의 수집부터 폐기까지 원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이 겪는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분산되고 파편화된 파일을 중앙 집중식으로 저장하고, 개인 중심의 저장 방식을 업무 중심의 분류 체계로 전환하며, 소유권·권한 관리, 파일의 이력과 버전 관리, 보안 정책 적용 및 메타정보의 구성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기업내의 비정형 데이터의 통합 스토리지 역할을 하고, 이 데이터 관리 체계와 권한 체계는 그대로 생성형 AI의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연계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문서 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지식화된 데이터는 자연스럽게 AI 처리 흐름으로 연결되어 자동으로 처리되며, 문서의 구조와 의미, 유사성 파악과 함께 보안 기준이 통합적으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정보와 관리의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AI 기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신뢰성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문서중앙화 플랫폼과 RAGOps의 통합은 3가지 핵심적인 특징을 제공한다. 첫 번째 "문서중앙화가 전처리의 시작점이자 AI의 기반이 된다"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 별도의 데이터 체계를 새로 구축하기보다, 기존의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데이터 기반으로 삼고 그 위에 AI를 접목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RAG옵스(Ops)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 자연어 기반 검색, 요약, 회의록 생성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문서중앙화에 AI 기능이 더해져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확장성이 크게 향상된다. 두 번째 "일관된 메타정보 체계를 통해 운영 가능한 AI를 만든다" AI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운영체계와 AI 운영체계가 일관된 관리 기준을 공유해야 한다. 비정형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보완하는 표준화된 메타정보 체계가 필수적이다. 문서중앙화 플랫폼과 RAG옵스와 메타체계를 공유하며, 비정형 문서와 함께 메타 정보도 자동 연동·관리된다. 또한, 문서 의미 정보와 함께 등급·분류·관리 속성 등 메타정보까지 벡터화하여 저장함으로써, 검색 정확도와 생성 응답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운영 가능한 실용 AI로 발전시킨다. 세 번째, "RAG옵스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과 확장이 보장된다" 문서중앙화 플랫폼의 AI 서비스는 RAG옵스 기반의 자동화된 AI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데이터 수집부터 임베딩, 검색, 생성까지 전 과정이 최적화되어 데이터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평가 모델과 피드백 루프를 통해 응답 품질도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이를 통해 문서 기반 AI 시스템은 지속적인 발전과 운영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제공한다. 문서중앙화 플랫폼과 RAG옵스 플랫폼의 결합은 기업이 AI 시대의 복잡한 데이터 과제를 해결하고,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 인젠트의 도큐먼트(document) 플랫폼과 RAG옵스 결합은 이를 입증한다. AI를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장하려는 기업에게 문서중앙화는 가장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지다. 기존 문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와 자연스럽게 연계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의 구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특히 RAG옵스 기반의 지속적인 개선 체계를 통해 AI 품질까지도 함께 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AI 도입 방식이라 할 수 있다.

2025.07.09 13:51박정권

전파진흥협회, AWS 클라우드·AI 교육과정 개설...14일까지 신청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아마존웹서비스와 AWS 클라우드 스쿨, AWS AI 스쿨 등 교육과정을 개설해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 첨단산업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선도기업으로는 AWS, 운영기관으로는 협회(RAPA)가 참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진행된 'AWS 클라우드 스쿨'은 컨테이너와 배포시스템, AWS의 주요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리눅스 네트워크 기본 지식부터 ▲아마존 EC2 ▲아마존 S3 ▲아마존 VPC ▲도커(Docker) ▲쿠버네티스(Kubernetes) ▲테라폼(Terraform) ▲CI/CD까지 핵심 기술 완성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간 교육생들은 고가용성 인프라 구축과 자동 배포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와 운영이 가능한 전문가로 성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AWS AI 스쿨은 지난 5월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선보인 생성형 AI 강의를 기반으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아마존Q, 아마존 베드록 등 AWS의 최신 AI 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구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AWS AI 스쿨에서는 인프라 운영이 가능한 융합형 AI 개발자 양성을 위해 ▲네트워크, 리눅스 등의 기반지식 ▲AWS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기술 통합 활용 ▲웹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적 개발, 배포, 관리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프로젝트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 자연어 처리에 특화된 딥러닝 기술을 통해 복잡한 언어 데이터 처리 및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WS의 재직자 솔루션즈아키텍트(SA)가 직접 본 과정의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하며 현업 프로젝트 사례 바탕의 멘토링으로 교육과 산업 현장간의 연계성을 높였다. 두 과정의 교육생에는 AWS 빌더스 랩을 통해 교육생들이 AWS의 최신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실무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AWS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구독권도 제공한다. AWS T&C 팀의 공인강사가 진행하는 공인교육과정도 커리큘럼에 포함됐으며 AWS의 공인자격증 시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AWS 재직자 멘토링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의 최신 기술 수요 파악 및 문제해결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AWS 파트너사 대상의 잡 페어로 연결해 교육생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내일배움카드 발급대상인 취업준비생 중 클라우드와 AI 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 전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DevOps‧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지망한다면 AWS 클라우드 스쿨, AI 서비스 개발자 또는 AI 플랫폼 엔지니어를 지망한다면 AWS AI 스쿨을 선택하고 지원하면 된다. AWS 클라우드 11기와 AI 1기의 교육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2월4일까지다. 모집마감은 7월14일 오전 9시까지다.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교 신청할 수 있다.

2025.07.09 13:13박수형

"전국적 폭염, 우편물 배달 늦을 수도 있어요"

우정사업본부는 9일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고객들의 양해를 요청했다. 집배원과 소포위탁배달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우정사업본부는 이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12~16시) 온열질환 자가 진단과 휴식 시간 활용 등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 특히 종사원 안전을 위해 폭염 지속 시 집배 업무 정지에 따라 집배원과 소포위탁배달원의 배달 일정을 조정하고, 긴급 및 시한성 우편물을 우선적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우체국 고객에게는 배달우체국에서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배달 지연 상황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등기우편물과 소포의 운송 배달 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극심한 폭염 속에서 일부 지역에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2:18박수형

충남콘텐츠진흥원,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충남 대표 선발전 마련

충청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KeG) 충남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지역의 우수 아마추어 이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전국 결선에 충남을 대표해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다. 이번 선발전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PlayID' 앱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신청 절차의 간편화와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PlayID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상세 규정과 참가 자격 요건 등은 앱 내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전은 오는 19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충남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각 종목별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팀전), FC 온라인(개인전), 브롤스타즈(팀전) 총 3개로, 예선과 본선은 온라인으로 하루 동안 치러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1위 팀과 FC 온라인 1~2위 선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충청북도 제천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전국 결선은 충남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기회로, 충남의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충남의 이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대통령배 KeG 충남 대표 선발전을 통해 충남의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충남 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충남콘텐츠진흥원으로 이름이 변경됨과 동시에 진흥원 설립 2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다. 이번 충남 대표 선발전을 기점으로 충남의 이스포츠 기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는 전국 최초 공공주도의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이스포츠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충남 아산 FC 이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 대회 등 지역을 넘어 전국, 글로벌 규모에 이르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09 11:15이도원

알리바바닷컴, '2025 한국수입박람회' 참가…해외 소싱 다각화 통해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 맞춤형 기능부터 스마트 소싱 도구까지 종합 디지털 무역 생태계 제공 - 바이어 성공 사례 공유로 플랫폼 기반 실질 성과 입증 서울, 한국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7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수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소싱 지원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2025 한국수입박람회' 참가한 글로벌 B2B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 (사)한국수입협회 주최로 개최된 한국수입박람회는 매년 높은 관심을 받아온 자리로, 올해는 무역 실무 교육 콘텐츠와 함께 알리바바닷컴을 비롯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출입 전략과 유통 트렌드를 공유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실제 국내 바이어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플랫폼을 통해 어떻게 검증된 글로벌 공급처를 발굴하고 원하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소싱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소싱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도 제공했다.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향하며, 국내 바이어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필요한 제품을 탐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검증된 해외 공급처를 비롯해 산업별 맞춤형 상품 추천, 스마트 소싱 툴, 유연한 결제 조건, 대금 결제 보호 등은 바이어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거래를 안전하게 성사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이클 위(Michael Yu)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 총괄은 "Alibaba.com은 'Made with Korean SMEs(한국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유망 공급처와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소싱 환경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플랫폼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도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신뢰할 수 있는 해외 공급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알리바바닷컴에서의 한국 바이어 구매 활동은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특히 유지•보수•운영(MRO) 원자재는 40% 이상,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는 약 4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조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산업용 자재 및 자동차 부품 조달처로 알리바바닷컴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바이어들의 실제 성공 사례 공유로 실질적 성장 가능성 증명 이번 한국수입박람회에서는 실제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국내 바이어들의 성공 사례도 주목받았다. 연 매출 20억 원 규모의 공구 및 하드웨어 전문 유통업체 ㈜씨.엔.디는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과거에는 최소 주문 수량 기준을 맞추기 어려워 거래가 불가능했던 대형 공장과의 직거래를 실현했다. 초기에는 소량 주문으로 시장 반응을 테스트했고, 이후 누적된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해당 공장과의 신뢰를 형성해 현재는 안정적인 장기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박수형 ㈜씨.엔.디 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이 아니었다면 거래 자체가 불가능했을 공장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소량 주문도 가능해서 국내 시장에서의 수요를 빠르게 시험하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급 산업 장비 및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썬버드산업은 현재 전체 재고의 약 30%에 해당하는 산업용 자동화 기계 부품을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안정적으로 소싱하고 있다. 레이저 커팅기, CNC 시스템 등 고객 맞춤형 장비를 제작하는 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빠르게 탐색하고, 다양한 공급처의 견적을 비교해볼 수 있는 플랫폼의 기능은 실제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태일 ㈜썬버드산업 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다양한 부품 공급업체를 한눈에 비교하고, 구매 이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인 소싱 창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업체와의 제품 소싱 거래에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9 11:10글로벌뉴스

"힙하네"…침팬지 세계의 최신 유행은 '이것'

최근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침팬지들 사이에서 귀와 엉덩이에 풀을 꽂아 두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드윈 반 리우웬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동물 행동•인지학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침팬지가 풀잎, 막대기를 귀나 직장(rectum)에 꽂은 후 그대로 두는 행동을 보였다며 이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4일 학술지 '비헤이비어(Behaviour)'에 실렸다. 2014년 잠비아의 침펀시 야생동물보호소에 사는 침팬지 한 무리가 귀에 풀을 넣는 행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이 보호소의 다른 무리가 직장에 풀을 넣는 대담한 행동을 했다. 2014년과 최근에 이런 행동을 보인 두 집단은 서로 접촉하지 않으나 같은 인간 사육사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연구원들은 침팬지의 이런 행동이 원래 인간 사육사를 따라 한 데서 비롯됐다고 추정하며, 이후 침팬지 집단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조금씩 변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에드윈 반 리우웬은 "관리인들이 자신의 귀 청소를 위해 풀잎이나 성냥개비를 자기 귀에 넣기도 했다고 보고했다"며, "다른 그룹의 관리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 그룹의 침팬지들은 풀잎을 다른 곳에도 꽂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사회적 동물들은 종종 서로의 행동을 모방한다. 이런 행동은 일반적으로 먹이를 찾거나 다른 중요한 생존 기술을 찾는 데 집중되지만 뚜렷한 이점 없이 개체군 전체에 퍼지는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기도 한다. 연구진은 2010년 '줄리'라는 암컷 침팬지가 귀에 풀을 넣는 행동을 하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 줄리는 귀에 풀잎을 반복적으로 꽂고 걸어 뒀다. 이후 연구진은 나중에 줄리와 같은 무리의 다른 일곱 마리 침팬지도 이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을 발견했다. 줄리는 2013년에 사망했지만, 무리 중 일부는 이 행동을 계속했는데 이는 이 행동이 문화적 전통이 되었음을 시사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런 경향을 재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은 2023~2024년까지 1년 동안 보호소 내 모든 침팬지를 관찰했다. 줄리가 있었던 그룹에서는 귀에 풀을 물고 있는 침팬지가 두 마리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줄리의 아들이었다. 한편, 다른 그룹에서는 '주마'라는 수컷이 엉덩이에 풀을 꼽고 있는 대담한 행동을 보였는데 이 행동도 일주일 만에 대부분의 다른 침팬지들에게 퍼졌다. 연구진은 이런 유행이 사육 환경과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야생 침팬지는 먹이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할 여유가 없지만, 식사를 배달 받는 사육 침팬지는 시간이 많아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포획된 상태에서는 야생보다 자유 시간이 더 많다"며, "야생에서처럼 경계 태세를 유지하거나 먹이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쓸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런 사회적 학습이 사회적 정체성과 사회적 응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그 사람을 주목하고, 어쩌면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따라서 인간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집단 내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7.09 11:03이정현

승부수 건 김연수, 듀얼랩 손 잡았다…한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 도약 박차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 기업 '듀얼랩(Duallab)'과 협력해 오픈소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컴은 듀얼랩과 '오픈 PDF 데이터 로더(Open PDF Data Loader)'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부터 시작된 기술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양사가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근 오픈소스 기반 AI 생태계는 급속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AI 호스팅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된 AI 모델 수는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이 같은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는 오픈소스가 단순한 코드 공개를 넘어 신뢰, 협업, 포용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AI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컴 또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의 협업에 나선다. 한컴은 PDF 데이터 추출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고 동시에 기술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오픈 PDF 데이터 로더는 PDF 문서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이다. 한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 PDF 데이터 로더라는 기술적 위상을 확보하고 다양한 AI 모델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기업 사용자들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파트너인 듀얼랩은 PDF 기술 표준을 관장하는 'PDF 협회(PDF Association)'의 정회원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PDF/A 유효성 검사 도구인 '베라PF(veraPDF)'의 오픈소스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듀얼랩은 이같은 깊이 있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통해 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컴은 듀얼랩이 보유한 풍부한 오픈소스 개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내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컴은 이미 AI 기반 데이터 추출 기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한컴 데이터 로더'는 기업이 외부로의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자체 보유한 문서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루션이다. 이 제품은 PDF를 비롯해 HWPX,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에서 텍스트는 물론, 표와 이미지 같은 객체까지 정확하게 추출함으로써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오픈 PDF 데이터 로더 개발은 듀얼랩의 PDF 데이터 추출 기술과 한컴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PDF 문서에 특화된 오픈소스 버전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저변을 확대하려는 로드맵의 일환이다. 한컴은 오픈소스의 공유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오픈 코어(Open Core)' 전략을 채택한다. 이에 따라 핵심적인 PDF 데이터 추출 SDK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광학문자인식(OCR)의 정밀도를 높이거나 표, 수식, 차트 등을 고도화된 AI 기술로 인식하는 기능은 별도의 상용 '애드온(Add-on)' 형태로 출시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오픈소스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술 지원 및 맞춤형 개발과 같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오픈소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듀얼랩과의 협력은 우리가 축적해 온 문서 기술력과 최신 AI, 오픈소스 트렌드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개방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컴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36장유미

AI 바람 탄 랭체인, '유니콘 기업' 넘 본다…신규 투자 유치도 '착착'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를 앞두고 있는 랭체인이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크크런치는 랭체인이 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IVP가 주도할 방침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랭체인은 2022년 말 해리슨 체이스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손쉽게 해 주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개발자 호응을 얻으며 2023년 시드와 시리즈 A 투자를 연달아 유치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2억 달러(약 2천70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후 랭체인은 실시간 정보 검색이나 외부 API 연동이 불가능했던 초기 LLM 한계를 보완해 급성장했다. 깃허브에서 11만 개 넘는 별 평점을 기록하며 오픈소스 프로젝트로는 이례적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라마인덱스를 비롯한 하이스택, 오토GPT 등 유사 기능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잇따라 등장했다.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등 LLM 제공 기업들도 API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랭체인의 차별화 요소는 약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랭체인은 비공개 소스 기반의 모니터링 도구 '랭스미스'를 새롭게 출시해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줬다. 이 제품은 LLM 에이전트 기반 앱의 관측, 평가, 운영을 지원하며 기업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랭스미스는 연간 반복 매출이 1천200만 달러(약 164억5천400만원)에서 1천600만 달러(약 219억4천4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자는 무료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월 39달러(약 5만3천400원) 요금제로 협업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클라르나, 리플링, 리플릿 등 기업 고객도 확보했다. 경쟁사로는 랭퓨즈와 헬리콘 등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랭체인이 오픈소스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랭스미스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빠르게 전환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2025.07.09 10:17김미정

KT, 여름맞이 할인 제휴 서비스 확대

KT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까지 전 고객 대상 제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4월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전 등급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100% 증정한다.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7월부터 파고다, 보그헤어, 김캐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 MZ세대와 가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휴처를 늘렸다. 전 고객 대상 7월 달달혜택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카페, 여가, 여행 테마에 집중했다.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하는 '달달초이스'는 ▲폴바셋 룽고(S) 또는 라떼(S) 50% 할인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2장) ▲SSG.COM 최대 1만2천원 할인, 주간/새벽배송 8천원 할인(2만5천원 이상 구매시) + 휴대폰결제 4천원 할인(1만7천원 이상 결제 시, 2만명) ▲팀홀튼 도너츠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천원) ▲공차 인기메뉴 6종 동일음료 2잔 구매 시 50% 할인 ▲샐러디 3천500원 할인(7천원 이상 구매 시) ▲배달의 민족 X 호식이두마리치킨 7천원 할인(2만원 이상 주문 시) ▲롯데시네마 7천원 영화예매권 등을 준비했다. '달달스페셜'에서는 쇼핑라운지, GS SHOP, 크록스 등 쇼핑부터, 스파크랜드, 롯데렌터카, 아고다, kkday, 롯데면세점 등 여행 할인까지 시즌에 맞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멤버십 고객이라면 주렁주렁, 김캐디, 블라이스, 원스토어 등 달달스페셜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 가능하다. 문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전국 시사회를 오는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하며, 멤버십 고객 1만명을 초청한다. 응모는 7월 15일까지 멤버십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8월 '알렉스 키토 사진전'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에 대한 응모도 진행 중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KT멤버십은 기존 고객을 위한 상시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이 폭넓고 실효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55진성우

리튬황배터리 난제 해결...지르코늄서 답 찾았다

리튬황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에너지 저장 용량이 5배를 넘는다. 그러나 리튬황은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 금속을 손상시키는 단점이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 문제를 지르코늄 이온으로 해결했다. 전자적 접착력 조절이 키 포인트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화학공학과·배터리공학과 김원배 교수와 화학공학과 지준혁 연구생(석박사통합과정) 연구팀이 전극 촉매의 '붙는 힘'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조절해 리튬황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소재·화학·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 최근호에 게재됐다. 리튬황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 유력한 후보다. 값비싼 희귀 금속 대신 구하기 쉬운 황을 쓰기 때문이다. 제조비용도 낮아진다. 에너지 저장 용량은 기존 리튬이온 보다 5배 이상 크다. 그러나 이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황과 리튬이 반응해 '리튬 폴리설파이드'가 생기는데, 이 물질이 전해질에 녹아 음극으로 이동하면서 리튬 금속을 손상시킨다. 김원배 교수는 "이를 '셔틀 효과(Shuttle Effect)'라고 하는데, 배터리 수명을 빠르게 줄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지르코늄으로 해결했다. 촉매 표면에 지르코늄 이온(Zr⁴+)을 원자 단위로 고르게 분산시키는 방식을 고안한 것. 고른 분산으로 폴리설파이드가 전극에 '적당히' 달라붙게 했다. 너무 강하게 붙으면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너무 약하면 셔틀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원배 교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연구팀이 'd-밴드 이론'을 활용해 촉매 표면 전자 구조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소량의 지르코늄 첨가만으로도 접착력이 적절히 낮아져 배터리 충·방전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이 만든 전극은 일반적인 충전 속도로 1천회 이상 충·방전해도 초기 용량의 93% 이상을 유지했다. 고속 충전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보였다. 또한, 실제와 유사한 고밀도 황(4.6~5.4 mg/cm²)과 적은 전해질 황(8μL/mg) 조건에서도 높은 에너지 용량을 오래 유지했다. 김원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배터리의 반응을 원자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사례"라며 "저비용·고용량 배터리 생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서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ER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5.07.09 09:04박희범

SKT "해외체류·군복무자는 14일 이후에도 위약금 면제"

SK텔레콤 불가피한 사유로 정해진 기간 내 해지하지 못한 고객이 추후에 별도 증빙을 제출하면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회사 측은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가입자와 오는 14일까지 해지하는 가입자 대상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그럼에도 해외 체류, 군 복무 등 불가피한 사유로 14일 이전 해지하지 못한 가입자를 위해 별도로 위약금을 면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장기 입원(입원 사실 확인서 필요) ▲군 복무(병적 증명서 또는 복무 확인서 필요) ▲해외 체류(출입국 사실 증명서 필요, 선원 포함) ▲도서산간 지역 거주(도서벽지 교육 진흥법 상 해당지역, 주민등록 관련 서류 필요) ▲형 집행자(수용 증명서 필요) 등의 사유로 14일 이전 해지하지 못한 가입자는 사유가 해소된 이후 10일 이내 해지하면 위약금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해지 이후 고객센터(114)에 위약금 면제를 신청하면 된다. 예컨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가입자가 해지를 원할 경우 퇴원 후 10일 이내에 해지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해 위약금 면제를 신청하고 입원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 이민이나 실종, 사망 등의 사유는 상시 위약금이 면제되고 있다.

2025.07.09 08:07박수형

8일 18시 전력수요 95.7GW 기록…역대 7월 최고

전력거래소는 예년에 비해 짧아진 장마 뒤에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8일 18시에 95.7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7월 전력수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7월 초부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영향으로 이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제4호 태풍 '다나스'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유입시키고, 북동기류에 의한 푄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요 증가에도 8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2GW, 예비력은 9.5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설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전례 없는 더위로 7월 초 전력수요가 예상범위를 넘어서고 있지만 예비력 10GW 이상을 유지하며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또 취약계층이 폭염 속에서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에너지바우처와 전기요금 할인 제도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바우처는 7월부터 전체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1천300원)을 일괄 지급했다. 이호현 차관은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핵심설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여름동안 취약계층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차질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역대급 짧은 장마와 폭염속에 7월부터 9월까지 2만5천 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한전은 이날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수급 안정은 한전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100년만의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만큼 우리도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 없도록 위기감을 갖고 설비점검과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폭염 상황관리 ▲폭염 작업관리 ▲폭염 5대 기본수칙 준수 등 철저하고 발 빠른 폭염 예방조치를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난형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난은 올해부터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현장 폭염대책이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는지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함으로써 이중·삼중으로 근로자 보호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14일부터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 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이 기간 가상 고장훈련과 기상특보 대비 상황관리 훈련을 병행해 긴장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올 여름 역대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큰 만큼 발전설비 고장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설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9 07:39주문정

엠포마켓, 2025년 시장을 바꿀 핵심 트렌드 조명

빅토리아, 세이셸 ,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온라인 브로커 엠포마켓(M4Markets)이 2025년 트레이딩 시장을 재편할 핵심 트렌드에 대한 강력한 통찰을 제시했다. 시장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기술은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엠포마켓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지정학적 변화, 대체 자산의 인기 상승 등을 핵심 트렌드로 꼽았다. 엠포마켓은 트레이더들에게 선제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트렌드가 이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오스카 아슬리(Oscar Asly) 엠포마켓 CEO는 "2025년은 진정한 전환의 해라는 게 입증됐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AI는 더 이상 제한적 기능의 도구가 아니라 개인 트레이딩의 주류 요소 역할을 하고 있다. AI가 선사하는 속도와 정확성은 트레이더들이 방대한 양의 시장 데이터를 처리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동시에 시장은 주요 경제국에서 치러지는 선거부터 무역 여건의 변화 및 무력 충돌까지 다양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움직이고 있다. 이제 트레이더들은 기존 자산군을 넘어 대체 자산을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트레이딩의 전체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변화를 잘 파악해 대응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AI, 지정학, 대체 자산이 트레이딩 재편 아슬리 CEO는 이어 "시장 트렌드의 변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트레이더들이 더 스마트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엠포마켓은 플랫폼 개선, 첨단 도구 도입, 글로벌 자산 커버리지 확대를 적극 추진해 고객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이는 후행적인 조치가 아니라 통찰•속도•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지속적인 약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엠포마켓 소개 엠포마켓은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탁월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트레이더는 0.0 핍부터 시작하는 로우 스프레드(raw spread), 초고속 실행, 다양한 요구에 맞춰진 여러 계좌 유형을 이용할 수 있다. 엠포마켓은 직관적인 MT4와 MT5 플랫폼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잔고 보호 서비스와 분리 계좌 및 외환•상품•지수•주식 등 다양한 자산군에 강력한 유동성을 제공한다. 또 다채널 고객 지원, 강력한 규제, 다양한 자금 입금 방법, 교육 자료 등을 갖추고 2025년에도 성공을 추구하는 트레이더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m4markets.com

2025.07.09 07:10글로벌뉴스

"美 함정 MRO는 은밀하게…한국형 항공모함은 속도감있게"

"요즘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면 향후 군함 건조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국민들 사이에서 크다.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쉽지 않다. 미국은 동맹국에도 절대 군함 건조와 관련 기술 노하우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정호섭 전 해군 참모총장(대해군협회 회장)은 8일 유용원 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형 유·무인 전력 탑재 항공모함 건조와 무인 해양전력 건설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일본에서 전투함 수리를 하다가 유사 시 중국 미사일 타격 가능성을 우려해 지금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MRO 사업은 조용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수익성은 낮은데 리스크만 커져 자칫 외화내빈(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빈약함)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당장 많이 필요로 하는 상선 중심 협상과 현금으로 제공되는 방위비 대신 미국 또는 미국이 지정한 제3자에 선박·장비를 납품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방위분담금 합의 시 현금 지불을 함선 건조로 대체하거나, 유럽으로 가는 LNG 선박 유지·개조·정비를 통해 미국 에너지 물류 지원이 가능하다"며 "미국이 지금 중국과 일전을 불사할 정비 태세를 구축하는 상황에서 서태평양 기지 부족으로 필리핀·오키나와 등 도서 연안에 플로팅 드라이 도크가 더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를 건조해 방위 분담금 증액분 일부를 이를 통해 충당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무인 복합정 체계는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우리군은 아직 실시간 네트워크도 구축이 안 돼 있다"며 "유·무인 복합 전술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즉 인공지능(AI)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공군과 해병대가 빅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한국형 항공모함 필요성 한목소리 이날 세미나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방산 업체들이 참석해 한국형 항공모함 개발 방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일홍 한화오션 상무는 "차세대 항모 개념 설계 건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 대안 중 하나가 착륙군 지원을 위한 웰독이라든지 육상 차량을 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래쪽에 존재하고 추가로 상부에 다수의 무인기 또는 유인 헬기를 격납할 수 있는 공간, 또 데크도 직선과 경사 두 방향으로 동시에 이륙할 수 있는 함형도 검토하고 있으며, 예상 규모는 약 4만5천톤"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함께 다양한 기종의 무인기들을 저희 함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수·다종의 무인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휘통제 기술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정수 HD현대중공업 전무는 "한국형 항공모함 획득사업은 잠정 중단 상태지만, 3척을 보유한 중국은 6척을 목표로 하며 2척을 보유한 일본은 차기 항공모함을 논의 중"이라며 "북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주변국 항모 증강을 고려해 경항모 2척, 중형항모 2척 체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인기 탑재 항공모함을 진수했으며, 미국은 스텔스 무인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며 "KAI가 KF-21 기반 무인 전투기 및 다목적 무인기 전투기 개발을 자체 추진하고 있기에 우리 기술로도 무인기 탑재 항공모함 개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천 전무는 "첫 항공모함 설계·건조이기 때문에 위험은 최소화하고 점진적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항모를 우선 획득하고 이후에 중대형 항공모함으로 규모를 키우고, 향후 기술적 발전 수준을 고려해 무인기 탑재 항공 모함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군 "전투용 무인기 확보가 관건...드론 항공모함, 2040년 개발 전망" 항공모함 수요처인 해군 관계자도 세미나에 참석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해군본부 기참과장 전성환 대령은 "가장 큰 도전 요인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전투용 무인기 확보의 불확실성"이라며 "수직이착륙기를 대체할 수 있는 하이급 전투용 무인기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데, 독자적으로 해상에서 작전할 수 있는 무인기를 2040년 경에 개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 초반에는 해상 초계 무인기를 비롯해 단계적으로 기종이나 수량을 확대하고, 감시나 정찰 임무로 운용하다가 점진적으로 전투용으로 임무를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많은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데, 해상전 게임을 통해 AI가 이를 학습하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해군은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등 첨단 전력을 함정에 탑재해 작전을 수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목적 유·무인 전력 지휘함(MuM-T 캐리어·드론 항공모함) 확보 세부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MuM-T 캐리어는 3만톤급 규모로, 건조 비용만 2조원 중후반대(유·무인 전력 비용 별도 소요)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 대령은 "지난 2월 창설된 기동함대 하에 3개 기동 부대가 있는데 각 부대에 유·무인 해양전투단 또는 유·무인 강습상륙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임진왜란 시 거북선이 조선을 지켰고 6·25 전쟁 때 백두산함이 대한민국을 지켰듯이, MuM-T 캐리어가 미래전에서 대한민국 안보와 번영을 지킬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22:33류은주

KT DS, 폐쇄망에서도 쓰는 AI 코드 어시스턴트 개발

KT DS가 외부망과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코드 어시스턴트 시스템 '코드박스-B.T.S'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기업의 보안망 환경에서는 외부의 오픈된 LLM 또는 코파일럿, 퍼블릭 SaaS 형태의 AI 코딩 도구를 활용하기 어려웠지만 코드박스는 이러한 제약을 혁신적으로 극복해 폐쇄망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코딩 환경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코드박스는 KT DS가 추진 중인 AI 기반 SW 개발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실제 현장 개발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 개발된 시스템이다. 공공기관, 금융사, 국방 등 폐쇄망 환경에서 S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된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필수 모듈을 제공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되었다. 기업 환경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로 출시된 코드박스는, 고정 IP 기반 폐쇄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퍼블릭 SaaS형 AI 코딩 도구보다 뛰어난 보안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KT DS가 자체 개발한 코딩 모델을 탑재했으며, VS Code 등 통합개발환경(IDE)의 플러그인을 제공해 별도의 학습 없이 즉시 AI를 활용한 코딩을 할 수 있어 개발자 경험을 크게 강화했다. 이외에도 고객사의 표준 및 공통 코드 기반의 품질 관리, 거버넌스 기능, 프로젝트 팀 간 협업을 위한 AI기반의 개발 방법론도 함께 적용됐다. 코드박스를 활용할 경우 개발 생산성이 약 30% 향상되며, 특히 개발 초기 기획 및 테스트 단계에서의 시간 절감과 함께 보안성과 코드 품질 개선 등 폐쇄망 환경의 B2G, B2B 분야 프로젝트에서 실질적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성우 KT DS 기술혁신단 상무는 “AI 코딩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코드박스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개발 전 과정(Build-Test-Ship)에 안정적으로 AI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성능을 향상시킨 코딩 특화 LLM과 프로젝트 협업 거버넌스 지원 기능을 통해, 공공 금융 대기업 개발 현장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20:06박수형

하이센스 디스플레이 -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VAR 기술 강화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에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 기간 동안 하이센스의 최첨단 스크린이 국제방송센터(IBC(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의 VAR(비디오 판독 심판) 컨트롤룸 내에 설치되어 모든 경기를 놀랍도록 선명하고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VAR 시스템은 초고해상도, 색상 정확도, 실시간 응답성 등 디스플레이 성능에 극도로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 하이센스의 첨단 스크린 기술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여 경기의 모든 장면을 탁월한 선명도로 세밀하게 구현한다. FIFA가 독점 VAR 화면 브랜딩 권한을 특정 파트너에게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엘리트 스포츠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디스플레이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하이센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하이센스는 VAR 컨트롤룸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부에서도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경기장 내 역동적인 LED 광고판과 대형 전광판에는 'HISENSE 100" TV, GLOBAL No.1', '#RGB-MiniLED TV'와 같은 강렬한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는 하이센스가 100인치 TV와 최첨단 RGB-MiniLED 디스플레이 같은 주력 혁신 제품을 통해 기술적 우수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이센스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월드컵의 열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장, VAR 컨트롤룸은 물론 가정에서도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사명을 계속 이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통해 하이센스는 모든 이들이 진정으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이센스 ( 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08 19:10글로벌뉴스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통법 없다고 공짜폰·마이너스폰 쏟아질까

방귀 안 뀐다던 나무늘보, 실제는 엄청난 뿡뿡이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아이폰17 에어 배터리, 괜찮을까…."예상보다 적은 2천800mAh"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