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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당근·야놀자·컬리...지난해 살림 어땠나

국내 대표 플랫폼들이 지난해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배달의민족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훌쩍 뛰어 시장을 놀라게 했고, 당근과 컬리는 적자 폭을 줄이며 안정적인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야놀자는 지난해 구조조정까지 하며 비용 효율화에 나섰지만, 연구개발비·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88% 감소했다. 올해 이들 기업은 흑자를 목표로, 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PO(기업공개)에 나선 기업들은 체질 개선에 더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플랫폼사들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배민, 2년 연속 흑자 기록…커머스·배달 모두 잘됐다 먼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천155억원, 영업이익 6천9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2조9천471억원) 대비 15.9%, 영업이익은 전년도(4천241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실적은 배민B마트 등 그동안 지속해서 투자해 온 커머스 사업이 결실을 본 때문이다. 또 소비자 배달비 부담을 낮춘 알뜰배달 등 신규 서비스가 배달 앱 업계 치열한 경쟁에서도 타사 대비 이용자 확보 및 유지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분야 중 상품 매출이 6천880억원으로 전년(5천122억원) 대비 34% 증가하면서 배민B마트 등 커머스 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B마트 사업에서 적자 폭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한 것은 물론 물류 효율화를 통해 운반비, 보관비 등 비용 절감 효과를 키운 것이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배민배달, 가게배달 등 음식배달 사업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2조7천187억원으로 전년(2조4천233억원) 대비 12.2% 성장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알뜰배달이 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의 실적 전망은 예측하기 힘들다. 매출 증가율은 점점 둔화되고, 배달앱 경쟁 또한 더 과열되기 때문이다. 최근 쿠팡이츠는 묶음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고, 배민 또한 알뜰배달을 무료 제공하겠다고 했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서비스인 요기패스X 구독비를 월 4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낮췄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음식배달과 커머스를 각각 한 축으로 해 배송이 아닌 배달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 상생을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근, 별도 기준 창립 8년만에 흑자…적자 확 줄이고 신사업 투자 박차 당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천278억원, 영업손실 11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565억원)보다 확 줄였다. 당근마켓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천27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2015년 창립 8년만에 첫 흑자를 거뒀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464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됐다. 당근마켓 연결 기준으로는 북미, 일본 등 해외 법인과 당근페이 자회사 비용이 영업비용으로 편입돼 11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회사는 당근마켓 자체적인 이익 창출의 결실로 전년 대비 98% 이상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관점에서는 2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는 얘기다. 당근은 향후 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인구직·중고차·부동산 등 버티컬 사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통한 하이퍼로컬 금융 생태계 조성 등 광고 플랫폼 외 수익모델 개발과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모법인인 당근마켓이 창출해낸 이익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과 당근페이 사용성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컬리, 처음으로 연간 손실 감소…흑자 목표 컬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역대 최대치 2조77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2조372억) 2% 증가했다. 연간 손실액은 1천436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335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연간 손실이 감소한 것은 컬리 설립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5% 개선됐고,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956억원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가동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고,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도 영향이 컸다. 운반비와 포장비 등 물류비의 경우 배송 효율성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약 160억 원 비용을 절감했다. 동시에 IT 비용 등 고정비 절감과 마케팅 예산 효율화 등으로 220억원을 줄일 수 있었다. 신사업에 속하는 뷰티컬리와 수수료 기반 3P, 컬리멤버스 등도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뷰티컬리의 경우 컬리 전체 거래액(GMV)에서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은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IPO(기업공개)를 준비하는 컬리는 올해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물류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올해는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 급감…"올해는 다르다" 야놀자가 지난해 여행 플랫폼(야놀자)과 클라우드·인터파크트리플 부문 등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이 약 27% 늘었다. 다만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88%나 감소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7천66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약 88% 감소한 17억원이고 당기순손익은 전기 대비 약 67% 개선된 -404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억원 증가한 3천75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5억원 감소한 321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 또한 130억원 감소한 572억원이다. 회사 측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업데이트와 함께 국내여행을 넘어항공 등 해외여행 서비스까지 강화해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경상연구개발비 등의 증가로 전기대비 영업이익과 조정 EBITDA는 다소 감소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 126억원, 조정 EBITDA는 185억원으로 예년수준을 회복해 이런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4억원 증가한 1천7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5억원 증가한 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조정 EBITDA는 284억원 증가한 148억원이다. 인터파크트리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천224억원 증가한 2천5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8억원 감소한 -216억원이며 조정 EBITDA는 6억원 증가한 -21억원이다. 회사는 "비약적인 매출의 증가가 이뤄진 가운데 마케팅비용 등의 증가로 전기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4분기 영업이익 2억원, 조정 EBITDA는 70억 원으로 야놀자 인수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항공, 패키지,티켓 등 전 사업 분야의 본격적인 신장세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IPO 앞두고 '성장+수익' 두 마리 토끼 잡기 총력 올해 IPO를 준비하고 있는 플랫폼의 경우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분석된다. 외형 성장을 보여주는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의미 있는 숫자를 보여야하기 때문이다. 야놀자는 올해 상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출신인 알렉산더 이브라힘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때문에 미국 나스닥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컬리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조정 EBITDA 흑자를 기록하고, 흑자 기조는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시장 상황으로 IPO를 철수한 컬리가 올해 재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매출을 늘려나가면서 수익성까지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라며 "플랫폼 기업들이 올해는 서비스 고도화나 내실 다지기에 더 신경을 쓸 것 같다. IPO는 관련 시장이 다시 살아나기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04.02 16:23안희정

의대증원 '통일된 안' 달라는 尹…꼬인 의·정 해결 기미 안 보인다

대통령에 이어 정부도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료계에 '통일된 안' 제안을 요청했지만 실타래처럼 꼬인 의정 갈등의 해결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해야 마땅하다”며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이라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법이다”이라고도 했다.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증원 규모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지만, 윤 대통령이 발언의 상당 시간을 할애해 의대 정원 증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의료계를 향한 강경대응 등의 입장을 밝힌 것을 고려하면 이른바 '유연한'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확정키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그렇지만 2일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발언은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 사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전 실장은 “현재는 의료인력 이탈로 인해서 국민들 의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정부가 확실히 추진해야 되는 게 한 축”이라며 “2천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열려 있어서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증원 규모를 주장하려고 하면 지금처럼 이런 집단행동으로 할 것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의료계의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을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양새다. 전날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통일된 안을) 만들기 위한 기구 구성 제안은 이미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대정부 7대 제안에 포함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천명이라는 숫자를 정해놓고 정부와의 협의나 의논은 의미가 없다”며 “필수의료 4대 패키지의 첫 번째가 의대정원 증원이기 때문에 첫 줄부터 협의 진행이 안 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 의료대란 장기화에 병원·제약산업 악영향 대책은 없다 6주째 전공의 및 의대 교수 등의 의료현장 이탈이 이어지며 병원의 의료 수입 감소와 원내 의약품을 납품하던 제약기업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악의 경우 30% 가량의 분기 매출 하락도 가능하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문제는 정부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가) 빨리 복귀를 해서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고 지디넷코리아에 밝혔다. 그는 “병원에서는 수술과 입원이 줄어 의료진들과 간호사가 무급휴가를 가야 되는 상황이다. 의약품 매출 부분도 줄고 다른 연관 산업에도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해소하려고 하면 (전공의·의대 교수가) 조속히 복귀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병원 경영 악화와 관련해서는 “상급종합병원 등 전공의가 많은 병원의 의료진 이탈로 인해서 생기는 부분은 정부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수입이 줄어들었는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대한 지원 방안이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의료기관의 재정적인 어려움은 예비비나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서도 지원해 주는 부분이 있다”며 “추가 (지원) 부분은 상황을 먼저 분석해서 지원 방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응급 및 비상의료 진료 및 의료진 신규 채용 등을 위해 매달 건강보험 재정 1천882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막대한 지원이 언제까지 지속되어야 할지 정부도 시기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전 실장은 “(사태 종료) 시기를 지금 언제까지 이게 데드라인을 정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종료될 때까지 대화는 계속 하고 또 국민들 의료 불편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계속 중대본을 운영하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만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치권에서도 사태 해결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이라며 "말로는 의료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느냐”고 썼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담화 발표 이후 1일 부산 해운대에서 “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조국혁신당 후보)은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는 의대 정원 정책 설계 없이 2000명이라는 숫자에만 목맬 뿐”이라고 비판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찬성해온 김윤 서울대의대 교수(더불어민주연주연합 후보)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겠다는 대통령의 말과 달리, 숫자만 고집하는 '총선용 꼼수'에 밀려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진료대란 등의 해결을 위한 의료개혁 로드맵은 실종됐다”는 쓴소리를 내놨다. 한편, 이날은 상반기 수련병원의 인턴 등록 마감일이다. 등록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9월 하반기까지 인턴 근무가 불가능해진다. 전날에 이어 전국 주요 의대 교수들도 주52시간 근무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024.04.02 15:25김양균

도우정보, SK하이닉스 '튜브 T31' SSD 이마트 입점

SK하이닉스 국내 총판인 도우정보는 2일 스틱형 SSD '튜브 T31'을 전국 이마트·일렉트로마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튜브 T31은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에 꽂아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는 외장형 SSD다. 각종 기기와 USB-A 단자로 연결되며 최대 전송 속도는 10Gbps(USB 3.2 Gen.2)로 1GB 파일을 1초 안에 복사할 수 있다. 장시간 고성능 작동시 발생하는 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입출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적용했다. 시장에는 1TB 단일 용량 제품이 공급된다. 도우정보 담당자는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인 일렉트로마트 입점으로 소비자들이 SK하이닉스 SSD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튜브 T31은 오늘(2일)부터 전국 이마트·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1만 1천원(이마트몰 기준)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

2024.04.02 15:07권봉석

넥슨재단,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일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넥슨의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의미가 담긴 선물을 증정하며 사회 공헌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유저 대상 이벤트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의 첫 주자는 국내 청각장애 어린이·청소년 지원 사업인 '메이플스토리 소리 나눔 프로젝트'다. 넥슨재단과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18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외부장치 교체, 언어재활 치료 교구 개발, 청각장애 이해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각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지원해 오고 있다. 4월 이벤트 선물로는 3-7세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배포한 언어재활 치료 교구 '소리친구 예티'의 구성을 변경하여 착한선물 에디션 인형을 준비했다. 양쪽 귀에 분홍색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를 착용한 '소리친구 예티' 인형을 통해 유저들이 청각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넥슨 30주년을 메인 페이지 내 30주년 기프트샵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2024.04.02 14:07강한결

정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대응 통합 지원

정부는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공동으로 제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각 부처와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했다. 정부는 이날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5월, 10월), 충청권(7월) 등 영향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또 그동안 이원화돼 있던 산업부·환경부의 상담창구를 '정부 합동 탄소국경조정제도 상담창구(헬프데스크)'로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앞으로 통합번호 1551-3213으로 연락하면 상담 주제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탄소배출량 산정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등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도 신설·진행한다. 중기부는 관련 지원사업을 5월 6일부터 31일까지 2차 공고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4월 22일부터 공고를 진행하여 5월 17일까지 기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또 국내 수출기업에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해당 여부를 미리 알려준다. 국내 기업이 EU 회원국에 대상품목을 수출하면 관세청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전화·문자·메일로 기업 연락 및 제도 안내 등을 진행한다. 그간 정부는 상담창구를 통해 지난달 22일까지 69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한 해 10여 차례 기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 지침서와 업종별 해설서를 배포하고, 지속 최신화하고 있다. 올해 첫 정부 합동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영남권 기업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환경부 등 각 기관 전문가가 두 시간 가량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정보제공 양식 작성방법 등을 설명했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범부처 역량을 총집중해 우리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등 제도 이행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근본적인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기술·설비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2 13:52주문정

[곽노건 교수의 웹3 ①] 웹3 세상이 온다...도대체 뭐지?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가입이라는 절차가 없습니다. 나의 월렛을 연결하면 언제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연결은 언제든 해제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는 익명성을 보장해주며, 투명하게 운영되는 서비스, 심지어 참여하면 보상을 받고 많이 기여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 서비스들이 옵니다. '그런게 어디있어요?'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있습니다. ▲웹3 SNS ▲웹3 콘텐츠 스트리밍 ▲웹3 여론조사 ▲웹3 X2E(Play, Walk, Shop, …)입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필자가 최근 2달에 걸쳐 경험해 보고 있는 웹3 서비스입니다. 지난 해 많은 언론과 컨퍼런스에서 웹3 주제로 발표가 있었고 그에 맞춰 세상에 없던 서비스가 하나 둘 등장하고 그 어색함을 넘어 일부 사용자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계입니다. AI 서비스 못지 않게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 웹3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검색이 아닌 작은 설명서로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연재를 시작합니다. 연재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웹3 기초 2.탈중앙화 및 자율성 3.블록체인 기술 4.FT/NFT 5.DeFi(Decentralized Finance) 6.메타버스와 웹3 7.웹3 개발 및 참여 8.웹3의 사회적 영향 9.웹3의 미래 10.전문가 인터뷰 웹3,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 시작되다. 이제 오늘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웹3는 인터넷의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을 의미하며, 기존 웹2.0에서 발전한 형태입니다. 웹2.0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 이용할 수 있는 상호작용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해당되며, 빅테크 기업이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 시청 등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유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웹3는 완전히 다른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나의 정보가 필요없으며 가입이 아닌 로그인이라는 월렛을 가지고 입장하는 방식이며, 모든 정보와 활동은 투명하게 기록되는 방식을 사용하며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참여와 보상을 제공합니다. 웹3의 핵심 기술은 몇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로,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나 기업이 운영하는 중앙 집중식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의 모든 참가자가 거래 내역의 사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 조작이 불가능에 가깝고, 시스템의 투명성과 보안성이 향상됩니다. 다음은 'P2P 네트워크 방식'입니다. P2P 네트워크는 모든 참가자가 동등한 위치에 있어, 중앙 서버의 필요성, 의존성을 없애고 데이터를 직접 공유, 거래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웹3의 분산형 특성을 강조하며, 중앙 집중식 서버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기술은 '암호화폐'입니다. 암호화폐는 디지털 자산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암호화폐는 중앙 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웹3의 자율성과 자기 주권성을 확보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웹3 프로젝트의 공통된 주요 목표와 비전은 무엇일까? 웹3의 주요 목표는 웹2.0에서 추구하지 못했던 것으로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고, 인터넷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하고, 누가 어떻게 그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웹3은 기계가 사람처럼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론적 웹'을 지향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핵심 기술들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인터넷의 투명성을 높이며, 중앙 집중식 서버의 한계를 극복하여 웹3의 목표를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웹3은 서비스의 중심을 사용자이며, 탈중앙화 P2P 방식으로 사용자간 거래를 지원하며, 서비스상에서 운영되는 독립된 경제 생태계를 암호화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이는 기존의 웹2.0에서 발전한 형태로, 더욱 풍요로운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며, 디지털 세상의 미래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2024.04.02 13:11곽노건

사이냅소프트, 디지털 문서 자산화 돕는 제품 공개 앞둬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표·그래프 등 시각정 정보와 문서 구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출시를 앞뒀다. 사이냅소프트는 5월 초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AI 엑스포 2024에서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래아 한글, 오피스 문서, PDF 등 일반 업무용 문서와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의 포맷과 레이아웃, 속성 및 객체를 분석하여 정보화할 수 있다. 표, 도형, 그래프와 같은 시각적 정보와 제목, 문단, 머리글·바닥글, 캡션, 각주, 페이지번호와 같은 문서 구조 정보를 정형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의 약점인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구성에 있어 학습 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입력 데이터의 검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입장이다. 분석 결과는 디지털 정보 자산 구축 및 LLM 학습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이나 기관의 내부 데이터 자산화 수요에 부응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점도 알렸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LLM 모델 생성에 있어 학습 데이터의 품질을 중시하는 고객 및 파트너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제품이 디지털 자산 활용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2 13:04김미정

"GS25 편의점 도시락에서 온라인 휴대폰 요금제 알아보세요"

LG유플러스가 GS25와 함께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 달간 GS25에서 판매되는 인기 도시락 4종에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한다.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만 18~39세 전용 인터넷 상품이다. 인터넷 검색, 쇼핑에 적합한 100M(월 1만9천800원), 고화질 영화,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500M(월 2만6천400원),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는 1기가(월 3만3천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와이파이를 포함하려면 4천400원만 추가 지불하면 된다. 이 요금제는 1년만 약정해도 3년 약정한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짧은 약정 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위약금 부담이 낮아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국내에 단기로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GS25 편의점 도시락은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대 이용자들에게 주로 판매가 되는데, 이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선보인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이용자층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GS25 도시락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QR코드 옆 스크래치를 긁으면 나오는 번호를 영상 콘텐츠 시청 후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베트남 푸꾸옥 3박 5일 2인 여행 패키지(1명), 구찌 GG 마몽 명품 가방(2명), LG그램 15인치 노트북(3명), 에어팟맥스(5명), GS25 상품권 3천원권(500명)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 상무는 “이번 제휴가 2030 이용자에게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플러스닷컴에서 2030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0:53김성현

디월트, '창립 100주년' 구매인증 행사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말까지 '2024 메가 옐로 페스타'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디월트 '옐로 페스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다. 올해는 특히 상반기 옐로 페스타와 함께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2024 메가 옐로 페스타'를 동시에 진행한다. '2024 메가 옐로 페스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벤트 접수가 가능하다. 11월 23일까지 구매한 디월트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인증 기간 내 구매 영수증 금액을 합산해 최대 구매 금액을 달성한 상위 50명의 고객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30명에게 총 5천만 원 상당 사은품을 증정한다. 최대 구매 금액 1위 고객에게는 LG '올레드 evo 스탠드형 83인치 TV'를 증정한다. 2~4위 고객은 세라젬 '마스터 V6 메디테크'를, 5위부터 10위 고객은 아이폰 15프로(128GB)를, 11위부터 20위 고객은 디월트 '20V MAX 5.0Ah XR BL 프리미엄 드릴 드라이버', 21위부터 50위까지의 고객은 디월트 '20V MAX BL 컴팩트 임팩트 드라이버'를 준다. 모든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디월트 '20V MAX 충전 스틱 청소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는 '상·하반기 옐로 페스타' 이벤트 참여 시 자동 응모된다. 상반기 옐로 페스타는 6월 25일까지 진행하며, 디월트 제품을 대상으로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디월트 무드등 1천 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매월 변경되는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시 디월트의 '접이식 육각렌치 8pcs' 또는 '접이식 유틸리티 칼'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한다. 또 2024 옐로 페스타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디월트 브랜딩 스냅백도 증정한다. 구매 인증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오프라인 구매 시 품목명이 표기된 영수증과 제품코드 및 시리얼 넘버가 포함된 제품 라벨 사진을, 온라인 구매인 경우에는 구매 날짜를 포함한 구매 내역·구매확정 상태의 캡쳐본과 제품코드·시리얼 넘버가 포함된 제품 라벨 사진을 촬영해 디월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즐거운 이벤트로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2 10:39신영빈

SKT, 위성통신 기술로 산불·재난 사고 막는다

SK텔레콤은 산림청과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해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링크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스타링크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유선 네트워크 백홀의 용량을 위성통신 기반 무선 백홀로 보완할 경우,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 등의 지역에서의 통신이 가능해져 귀중한 산림자원과 국민 안전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산림청이 재난 환경에서도 원활한 산불 대응 지휘를 하는데 지속 사용 가능하며, 전국 약 1만7천대 운영 중인 산불감시원 전용 스마트폰의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연동까지 제공해 효과적인 산불 예방, 대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공위성을 이용, 지상에 있는 특정 대상체의 위치, 고도, 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GNSS) 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해 산림지역 정밀 측위도 실증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국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력해 측량장비와 지상 통신망을 연결, GNSS 측위 오차를 보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지형적 요인으로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지역에서 측량장비의 오차 보정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정확한 산림 측량과 임도 설계를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위성통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위성통신 용량을 키우는 기술, 위성망과 지상망의 연동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런 선행기술들을 이동통신 인프라에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SK텔링크와 협력해 향후 스타링크코리아가 주파수 사용 허가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철세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이번 긴급통신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산림지역의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림지역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0:31김성현

구글, 시크릿 모드 데이터 기록 파기 예정

구글이 크롬의 비공개 검색 기능 시크릿 모드(인코그니토 모드)의 데이터를 파기하기로했다. 앞서 구글 일부 사용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후 합의에 따른 조치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이용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문서를 제출하고 수십 억개에 달하는 데이터 기록을 삭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구글 이용자들은 시크릿모드에서 자신들의 이용기록이 불법적으로 추적됐다면서 50억달러(6조5천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구글은 2023년 12월 이전 수집된 데이터를 삭제해야 하고 삭제되지 않은 데이터는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처리해야 한다. 소송 당사자들은 "이번 합의는 세계 최대의 데이터 수집 기업에게 실질적인 책임을 부여하고 인터넷에서 사생활 권리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구글 조세 캐스타네다 대변인은 "이 소송을 해결하는 데 만족스럽다"면서 "우리는 모드를 시크릿모드 사용할 때 데이터를 사용자와 결합시키지 않았지만 삭제를 합의 했다"고 설명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소송 당사자들은 구글에게 개인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구글에게 50건의 손해 배상 청구가 들어간 상황이다.

2024.04.02 10:22이한얼

고동진 "갤럭시 성공 경험, 강남에 적용하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취재·정리=이균성 논설위원, 김성현 기자 4.10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출사표를 던진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의 이름 앞엔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이다. 삼성전자 입사 후 개발관리·인사팀 등을 거쳐 무선사업부에 몸담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개발 경험을 쌓은 고 후보는 모바일·네트워크(IM) 부문 수장을 지냈다. 삼성녹스(Knox), 삼성페이 등의 서비스로 국민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평사원에서 출발해 갤럭시 성공사를 쓴 '40년 삼성맨' 고동진 후보를 1일 서울 역삼동 지하철 한티역(분당선) 인근 유세 현장에서 만났다. 언팩 행사에서 정갈하게 차려입은 정장 차림 대신 빨간색 점퍼를 입고 나타난 고 후보는 지역 주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를 갖다 대며 의견들을 경청했다. 한 대학생이 주류세를 놓고 고 후보에게 자문을 구하자, “세제 개편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제가 그 분야는 해박하지 않아 좀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고 후보는 명함을 건넨 뒤 “사무소에 방문해달라”며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눠보자”고 했다. 고 후보의 이런 릴레이 소통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특히 교복입은 학생들을 보면, 먼저 다가가 “몇 학년이냐”고 물었다. 한 고등학생에겐 “2학년 때 영어 과목에 집중하면, 성적이 팍 오른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청년들에게 유독 관심이 많아 보였다. 다음은 고동진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정치를 하려고 하십니까? “지난해 책('일이란 무엇인가')을 썼어요. 삼성전자에서 38년간 일해 온 제 경험을 담았지요. 출간 후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강연을 진행했는데, 2천명 가까이 참석했어요. 그중 20~40대 200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죠. 삼성 구성원들 외에 이토록 많은 청년과 만나 긴 시간 소통해 본 건 처음이었어요. 평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여러 질문을 받고 '삼성을 떠나면 어떻게 청년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공감하며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 마음 한 켠에 고민이 생겼지요. 청년 멘토로 역할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정치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자고 결심했지요.”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탁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난해 말 송파을 현역 의원인 배현진 후보가 집에 찾아와 입당을 제안했지요.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였어요. 망설이기만 반복했죠. 그러다 연말 당 지도부가 변하고, 저 또한 정신없이 바쁠 때라 그냥 이렇게 지나가나 싶었죠. 그러던 어느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연락이 왔어요. 올 초였죠. 제 책을 읽었던 모양이에요. 그때까지도 확신이 서지 않았는데, 한 위원장과 긴 대화 끝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한 위원장도 청년의 미래를 화두로 삼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개인의 힘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제도권으로 끌어오는 게 우선순위다'라는 접점을 찾았지요. 한 위원장 덕분에 여태껏 제 삶이 정치와 무관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리게 됐어요. 기업인으로서 제품 기술로 고객에게 다가갔다면, 이젠 정치인으로서 정책을 통해 국민과 가까워지는 것이지요. 소비자에서 국민으로 범위를 확대한 겁니다.” -후보님은 갤럭시 성공신화 주역으로 꼽히시는데요. 국회에 입성한다면, 과학기술과 IT 발전을 위해 어떤 법안을 강구하고 계시나요? “부끄럽네요. 신화를 쓴 것도, 또 주역도 아니에요. (웃음) 신종균 선배(삼성전자 전 인재개발 담당 부회장)도 계시고, 저는 그저 '원 오브 뎀(One Of Them)'이죠. IT 성장이요? 당연히 반도체죠.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인과 화성, 평택, 그리고 이천을 잇는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 공약을 발표했지요. 저도 여기에 합류했고요. 미국과 일본, 대만 등 반도체 산업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타국과 비교할 때 아직 우리는 미흡한 부분이 많아요. 정치권에서 반도체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결국 미래 먹거리는 이 반도체에서 비롯될 겁니다. 저는 국내외 반도체 시장 추세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해요. 앱 프로세서, 메모리, 파운드리 방향성을 제시하고 삼성 출신의 전문가 네트워킹을 곁들여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이 AI 발전을 가져오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성장이 이를 가속했지요. 중앙처리장치(CPU)가 병렬 프로세싱 기반의 GPU, AI 특화형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진화하면서 앞으로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죠. 단, 모든 알고리즘 체계는 사람이 만듭니다.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는 뜻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할 일은 어떻게 AI로 삶의 편의성을 높일지,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뒷받침이 무엇일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지역구 현안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테헤란로 입체화를 토대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청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려 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언주로 지하화, 단절구간 연결, 양재역 도곡동 방향 출구 통행개선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례과천선, 강남지선도 추진할 거고요. 국회에 들어가면 주 1회 청년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질 것입니다. 이번 주에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하거나 인재 육성 기지를 세워 실무자와 청년을 연결하는 '퓨처랩'도 고안하고 있고요. 삼성전자에서 제가 쌓은 노하우를 우리 청년들에게 모두 환원하는 것이지요.”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남(병)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강남의 성장이 다른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성공 사례로 확산하게끔 전력을 쏟아낼 준비를 마쳤어요. 삼성전자 40년 성공 경험을 고스란히 강남에 이식할 것입니다. 자신 있어요.” [고동진 후보 주요 경력] △삼성전자 IM 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IM 부문장(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국민의힘 강남병 조직위원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24.04.02 10:15김성현

경로당 들어간 'AI 태진아'…노인 건강관리·말동무 돕는다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한 키오스크 서비스로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6월부터 AI 휴먼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경로당 환경을 조성해 왔다.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을 키오스크에 탑재해 제공하는 식이다. 이는 김해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스마스경로당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이용자들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건강관리부터 인지·행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키오스크에 ▲가수 태진아와 6시 내고향 리포터 김나윤 AI 휴먼이 노인 눈높이에 맞춰 감성-인지-행동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 TV' ▲AI 아나운서 박은보의 안내로 체온-혈압-혈당-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헬스케어' 기능이 들어있다. 시니어 TV에는 시니어케어를 연구하는 연세대 평생스포츠연구실과 만든 콘텐츠를 탑재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현재 900명 넘는 회원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건강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이상 징후를 보이는 노인의 추적 관리와 건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 관계자는 "특히 가수 태진아를 AI 휴먼으로 제작하기 위해 태진아 IP를 별도 구입한 상태"라며 "다수 이용자가 70대~90대인 것을 감안해 해당 연령대에 가장 인지도 높은 가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김해 경로당 36곳에 해당 키오스크를 탑재한 상태다. 경로당 관계자들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통해 일일이 노인 건강관리부터 교육까지 관리하기란 쉽지 않았다"며 "실내에 키오스크를 탑재해 모두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사업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매년 50개 경로당에 자사 서비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에는 총 566개소의 경로당이 있다. 관계자는 "최근 경로당 환경개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AI 서비스로 해당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2 10:09김미정

컬리, CU 바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편의점 CU와 주류 셀프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실시로 컬리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1만7천여개 CU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됐다. CU 바(BAR) 주류 픽업 서비스는 컬리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주문 완료 후 생성되는 픽업 QR코드와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지도로 주변 CU 매장들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후 3일 뒤부터 수령 가능하다. 컬리에서 CU의 와인, 위스키, 맥주, 리큐르 등 300여 가지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취향에 맞는 주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에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담아 향, 맛, 목 넘김 등 다양한 풍미에 관한 내용도 소개된다. 페어링 음식도 함께 추천해 구매한 주류를 120%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는 총 500여 가지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들이 입점돼 있다. 프랑스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무통 로칠드 1995' 와인부터 트렌디한 막걸리로 유명한 '복순도가 손막걸리'까지 다양한 주류들이 판매되고 있다. 컬리는 이번 CU바 주류 픽업 서비스를 기념해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등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 30여 종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위스키와 맥주를 특가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 커머스 유음주팀 고문진 상품기획자는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CU의 이번 셀프 픽업 서비스 입점으로 언제 어디서나 컬리에서 구매한 다양한 주류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2 09:30최다래

잡플래닛, AI 직군 대상 역량 강화 세미나 연다

브레인커머스가 잡플래닛 이용자를 위해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역량 강화 세미나 두 번째 행사를 연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이달 24일 데이터 분석 및 AI 관련 직군을 대상으로 인과추론을 주제로 한 두 번째 'Flag.'(이하 플래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플래그는 브레인커머스 임직원과 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직군 관련 주제로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공식 세미나다. 지난 2월에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김승현 교수가 '데이터 너머의 진실: 이론과 인과관계'를 주제로 첫 번째 플래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두 번째 플래그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브레인커머스에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변량자료, 인과추론, 밴딧, 프라이싱에 관련된 통계/ML 방법론을 연구하는 신진 통계학자인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최영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인과추론 in ac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내용은 ▲인과추론 핵심 개념 리뷰 ▲실전예제: Microsoft EconML use cases 해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한 문제 해결과 대응이 관심이 많거나 인과관계 추론의 원리와 사례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지군에게 적합한 강의다. 이번 플래그에서는 강연 시간 사이에 네트워킹 시간도 짧게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샌드위치, 음료수 등 간단한 저녁 식사와 브레인커머스에서 제작한 플래그 굿즈도 제공한다.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역량을 키워 구직하고자 하는 잡플래닛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14일까지며 16일 참여자를 발표한다. 실시간 온라인 영상 송출은 하지 않으며 강연 녹화본은 추후에 공개 예정이다.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는 "첫 번째 플래그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하는 의미로 두 번째 플래그는 한층 더 실무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플래그를 비롯해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2 08:50백봉삼

LG엔솔-GM 얼티엄셀즈, 2공장 본 가동…첫 배터리 인도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메이드 바이 얼티엄셀 스프링 힐(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또한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제1, 제2공장 모두 해외 사업장을 다년간 운영해온 LG에너지솔루션의 풍부한 양산 경험, 고객가치 역량,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란 3박자가 총 집결된 작품”이라며 “초기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제1공장 가동을 2022년 11월 시작, 가동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시간주 제3공장 역시 건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 김영득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2공장은 제1공장, 제3공장과 더불어 북미 전기차 시장의 핵심 기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압도적 기술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의 위기 상황은 일시적이며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돌입하는 때 선제적 진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오히려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 및 고객가치 역량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셀즈 제1·2·3공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혼다·스텔란티스 등과 함께 합작공장을 운영 및 건설 중이다. 미시간주, 애리조나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단독 공장을 운영 및 준비 중이다.

2024.04.02 08:45류은주

유비소프트, 운영합리화 계획 일환으로 추가 해고

유비소프트가 운영간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 45명을 추가 해고할 계획이라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이번 해고로 글로벌 퍼블리싱 및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에서 45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게임스팟에 보낸 성명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유비소프트의 모든 팀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공동 효율성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고 밝혓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우리는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한 접근 방식으로 시장 진화에 적응하기 위해 글로벌 퍼블리싱 중앙 및 APAC 구조를 추가로 재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이러한 변화는 전체 45개 직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가볍게 내려진 결정이 아니며 우리는 영향을 받는 동료들에게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02 08:25강한결

리오토, 차량용 '초거대 AI' 中 정부 인증받아

중국 전기차 브랜드 리오토가 차량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할 예정이다. 1일 중국 리오토는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인지 초거대 모델 '마인드(Mind) GPT'가 국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 방법'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해 의무적으로 거쳐야 할 정부의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에 관한 조치를 시행하고 서비스를 서비스 이전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마인드 GPT는 차량 콕핏에서 구현되는 자체 개발 멀티 모달(Multi Modal, 시각 및 청각 등 다양한 모드나 채널을 동시에 사용) 인지 초거대 모델이다. 훈련 데이터 규모가 3조 토큰에 달한다. 리오토에 따르면 마인드 GPT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명령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초거대 모델이다. 또 차량을 위해서만 구축된 초거대 모델이다. 차량에서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용자의 음성 및 움직임 등 여러 모달 명령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가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지식 문답 등을 요구하는 지 이해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마인드 GPT가 리오토의 음성 비서인 '리샹퉁쉐'를 통해 구현되며, 리샹퉁쉐가 여행 일정을 추천하거나 경로를 계획하고 티켓 정보와 주변 음식 정보를 제공해줄 수도 있다. 인기 드라마를 추천해주거나 화제의 이슈, 혹은 새로운 소식에 대해 소통할 수도 있다.

2024.04.02 08:10유효정

인사혁신처, 마이다스그룹 방문···"사람경영 배우러 왔어요"

인사혁신처는 지난 21일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건설공학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1위 기업이자 국내1위 HR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등) 계열사 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사람경영'과 '인재채용'에 대해 소개했고,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 인재정보담당관 등 10명이 참석했다. 최원호 대표는 사람경영에 대해 "사람에 대한 합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을 육성함으로써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에서 효용을 생산하는 주체도 사람이고, 시장에서 효용을 구매하는 주체도 사람이다. 따라서 경영의 시작은 사람에 대한 합리적 이해로부터 출발하고, 경영의 목적은 사람의 행복이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사람 정체성에 대해 “사람은 생물학적 관점에서 이기적 존속, 사회적 성장, 정신적 완성의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신경학적 관점에서 정서, 감정, 이성의 판단체계를 바탕으로 신뢰, 열정, 전략이라는 역량체계를 갖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존재”라며 “경영자가 사람의 욕망체계와 역량체계를 이해하면 채용, 동기, 평가, 보상, 조직문화, 육성 등 경영과 HR의 모든 이슈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접근하고 설계할 수 있다"며 사람중심 HR경영 체계를 소개했다. 또 최 대표는 '역량 기반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직에서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성, 적극성, 전략성, 성실성과 같은 성과역량을 보유한 인재 선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인 '역검(역량검사)'은 미래 고(高)성과자를 선별하기 위한 최적 도구이자, 부정적 상호작용으로 집단 시너지를 저해하는 고위험군을 가려내는 유용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역량 기반 사람 중심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중심 경영을 통한 경영혁신과 역량 기반 교육을 통한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사회적 급소는 채용이므로 역량 기반 채용을 통해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장=좋은 인생'이라는 사회통념적 성공방정식을 깨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마이다스그룹을 방문한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실 홍성우 과장은 “수백 차례 면접을 진행하면서 고학력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의 면접 방식은 미래 고성과자인 원석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 요소를 가진 지원자를 가려내는 수준이었음을 깨달았다"며 성과역량 측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역검(역량검사)'의 가치와 효용에 대해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이어 인사혁신처 박용수 기획조정관(국장)은 "사람경영 개념과 합리적인 HR체계와 제도를 보면서 스스로 HR 관련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5성급 뷔페 식사를 삼시 세끼 제공하고, 구성원 동기부여를 위한 365일 포인트제도와 포르쉐 승차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의 구글'로 불린다. 2023년 9월부터 '사람을 깨우고, 기업을 키우고, 사회를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하며 사람경영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을 기업 경영진 및 인사 담당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2024.04.01 23:40방은주

"와인&위스키 직구하세요"…몰테일, 주류 전문관 선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주류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와인&위스키' 전문관에서 유럽, 일본 등에서 생산되는 주류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몰테일 주류 전문관의 주요특징은 관부가세, 주세, 교육세,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를 지원한다. 기존의 다해줌(구매대행) 주류 구매 방식으로도 구매 가능하며, 라쿠텐 및 야후 인기 와인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주류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배경에는 2022년부터 몰테일 독일과 일본 법인이 와인, 위스키 등을 유통을 시작했다. 몰테일 독일의 경우, 독일 경제 중심지 프랑크프루트에 오프라인 리쿼샵을 열고 독일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주류 판매를 제공하고 있다. 몰테일 일본은 일본 내 주류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와인 등을 현지 직소싱 및 글로벌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와인은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빈티지 와인을 유통하고 있으며 와인 잔과 와인 오프너 등 다양한 주류 용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와인, 위스키 등 주류 전용 검색 지원으로 생산 국가, 생산 지역, 브랜드 등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입한 주류는 상품 외관 검수, 주류만의 맞춤형 배송서비스, 신속한 통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의 집까지 책임지고 배송해 준다. 마이컬렉션과 참견하기 코너를 통해 재미와 편리한 구매관리도 지원한다. 몰테일의 관계자는 “주류 직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이번에 오픈한 주류 전문관은 더 편리한 주류 구매와 더 쉬운 주류 검색,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책임지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주류 직구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8:2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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