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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디지털 뱅킹 플랫폼의 혁신과 진화

오늘날 은행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금융 환경을 헤쳐가야 하는 동시에, 높아져 가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두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금융 환경은 규제와 기술로 인해 더욱 복잡해지는 반면에, 고객은 보다 쉽고, 빠르며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원하고, 이러한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은행은 고객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형태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그러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술 역량 또한 함께 요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은행의 고심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특히나 금융에 인공지능(AI)이 접목되기 시작하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확장으로 인하여 하루하루 생산되는 데이터 증가 속도는 우리의 예상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 그래서 은행은 보다 신속하게 디지털 거래량으로 인한 데이터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금융 인프라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긴 하나, 여전히 레거시(Legacy) 인프라로 인하여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인 해외 은행을 살펴보려 하는데, 인도에서 세 번째로 큰 민간 은행인 Axis Bank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Axis Bank는 기술 기반을 재설계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디지털 채널을 준비하는 대규모 혁신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예금과 대출, 모두에서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수익성이 높은 인도 Citibank의 소비자 부문도 인수했다. 또한 디지털 우선주의와 은행 내 디지털 뱅크 개념을 도입하여, 2022-23년 연례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2,26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즈니스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레거시(Legacy)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의 효율성, 확장성 및 속도 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는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Axis Bank는 데이터 보안, 사이버 위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준수 등의 근본적인 위험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서비스 또는 솔루션들과 쉽게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된다. 그리하여 디지털 마이크로 서비스(MicroService) 형태이고, API 우선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하고, 헤드리스(Headless) 한 아키텍처(Architecture)로 전환하면서 비즈니스 로직(Logic)의 재사용성을 보장하는, 보다 탄력적이고 적응력 있는 아키텍처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이 은행은 리테일 비즈니스의 경우 700개 이상의 API를, 기업 뱅킹의 경우 200~250개의 API를 구축했고, 이 중 상당수는 마이크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그래서 100개에 가까운 마이크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온 프레미스(on-premises)와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금융 인프라가 우리나라보다 취약한 아시아 은행의 사례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점은 밴치마킹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일부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뱅킹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에 있거나 계획하고 있어, 좀 늦긴 했지만 다행스런 일이다. 사실 이러한 전환 작업의 가장 큰 목적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시 신속하게 사업 대응을 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 은행들은 이러한 구축 전략의 우선순위를 높게 생각하지 않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제 은행은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와 기술 발전 및 금융 산업의 치열한 경쟁 압력에 적응하기 위한 차세대 뱅킹 시스템이 필요한 때이다. 왜냐하면 인생처럼 뱅킹 시스템 분야에서도 정체한다는 것은 노후화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의 시대적 변화에 걸맞는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은행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초개인화, 초기업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경험이 웹(Web)3.0 시대를 대비한 토크노믹스(tokenomics)와의 연결로 확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Axis Bank의 사례와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위기가 국내 금융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어, 향후 디지털 뱅킹 플랫폼의 혁신적 기반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4.05.21 10:08김봉규

에스투더블유, 생성형AI 플랫폼 'SAIP' 현대제철 공급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생성형 AI 플랫폼 'S2W AI 플랫폼(SAIP)'을 현대제철에 공급했다. 에스투더블유는 현대제철의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 '현대제철 인텔리전스 플랫폼(HIP)'에 SAIP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HIP는 ▲지식정보 체계 제공 ▲ 사내 문서 검색 효율화 ▲경영지원 챗봇을 통해 사내 지식정보의 전문가 수준 활용 및 임직원 업무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S2W는 제철산업 맞춤형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온톨로지 기반의 SAIP를 적용하여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SAIP는 RAG(검색-증강-생성)에 보안이 결합된 구조로 데이터 유출 등 내부자 위협을 방어하며, 정확도와 안전성을 갖췄다. HIP는 제철-제강 분야에서 LLM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첫 번째 사례이다. S2W에서는 향후 금융, 제철/화학, ICT 등 다양한 산업에서 SAIP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HIP 구축 PM 한동윤 책임은 “HIP 서비스 개시 후 임직원들이 응답 속도와 정확도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사내 축적된 지식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2W 박근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난해하고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제철-제강 분야의 언어를 이해하는 HIP를 안정적으로 론칭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2024.05.21 09:47남혁우

TSMC "HBM4부터 로직다이 직접 제조"…삼성과 주도권 경쟁 예고

TSMC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부터 그동안 메모리 영역이었던 로직(베이스) 다이 제조에 직접 나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HBM 시장에 주도권 변화가 예고된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TSMC와 HBM4 공동 개발을 공식 발표한 바 있어 양사의 동맹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모두 관장하는 삼성전자는 토탈 패키징 솔루션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 시대 HBM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칩설계, 메모리, 파운드리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TSMC, 12나노·5나노 로직다이 직접 생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지난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TSMC 유럽 기술 심포지엄' 행사에서 HBM4에 12나노미터(mn·10억분의 1m)급과 5나노급 로직(베이스) 다이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시장에 출시된 5세대 HBM(HBM3E)까지는 D램과 베이스 다이를 SK하이닉스와 같은 메모리 업체가 생산하고, TSMC는 이를 받아 기판 위에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나란히 패키징(조립)한 후 엔비디아에 공급해 왔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내년 양산 예정인 HBM4부터는 TSMC가 12나노 또는 5나노급 로직 다이를 활용해 직접 만든다. TSMC는 이 작업을 위해 N12FFC+(12나노)와 N5(5나노) 프로세스의 변형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메모리 팹이 고급 로직 다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TSMC는 HBM4 제조 프로세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SMC의 설계 및 기술 플랫폼 수석 이사는 "우리는 HBM4 풀 스택과 고급 노드 통합을 위해 주요 HBM 메모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에 따르면 12FFC+ 프로세스는 스택당 대역폭이 2TB/초가 넘는 12단(48GB) 및 16단(64GB)을 구축할 수 있어 HBM4 성능을 달성하는데 적합하다. N5로 제작된 베이스 다이는 훨씬 더 많은 로직을 포함하고 전력을 덜 소비하므로 더 많은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하는 AI 및 HPC(고성능컴퓨팅)에 유용할 전망이다. HBM4는 더 많은 메모리 용량을 수용하기 위해 현재 사용되는 기술보다 더 발전된 패키징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 이에 TSMC는 자사 첨단 패키징 기술인 'CoWoS' 기술을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밝혔다. CoWoS는 칩을 서로 쌓아서 처리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을 절약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2.5D 패키지 기술이다. TSMC는 "HBM4를 위해 CoWoS-L과 CoWoS-R을 최적화하고 있다"라며 "CoWoS-L과 CoWoS-R 모두 8개 이상의 레이어를 사용하고, 신호 무결성으로 2000개가 넘는 상호 연결의 HBM4 라우팅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메모리-파운드리 토탈 솔루션 강점 앞세워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을 동시에 공급하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모리에서 HBM을 만든 다음 자체 파운드리 팹에서 패키징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의미다. 반도체(DS) 부문 미주지역을 총괄하는 한진만 DSA 부사장은 올 초 기자들을 만나 “최근 고객사들은 파운드리 로직 공정에 자신의 IP나 새로운 IP를 넣어서 기존 메모리와 다른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만들고 싶다는 요구를 많이 한다”라며 “이것이 진정한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시너지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1위 엔비디아 물량을 차지한 TSMC가 앞서 나가고 있다. 또 엔비디아에 HBM3에 이어 HBM3E까지 공급을 확정한 SK하이닉스 또한 HBM 시장 1위를 차지한다. 엔비디아가 거래처 다변화를 추진함에 따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도 HBM을 공급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HBM이 각광받는 이유는 품질이 좋은 것도 있지만, TSMC와 밀접한 협력 관계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TSMC가 HBM4 로직 다이에서 파운드리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HBM을 두고 메모리와 파운드리 두 부분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024.05.21 09:09이나리

삼성전자, 퀄컴 칩 기반 갤럭시북4 엣지 6월 18일 출시

삼성전자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윈도 노트북 '갤럭시북4 엣지'를 오는 6월 중순 출시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내장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최대 45 TOPS(초당 1조 번 연산)로 AI 연산을 처리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미국 현지시간) 공개한 '코파일럿+ PC' 인증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는 2880×1800 화소 다이나믹 AMOLED 2X이며 최대 1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최대 밝기는 500니트(HDR 재생시)이며 DCI-P3 색공간을 120% 충족한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120Hz까지 동적으로 조정된다. 화면 크기는 14형, 16형 두 종류이며 14형에는 기본 3.4GHz(전체 코어), 최대 4.0GHz(듀얼코어)로 작동하는 'X1E-80-100' 프로세서만 탑재된다. 16형은 X1E-80-100 외에 기본 3.8GHz(전체 코어), 최대 4.2GHz(듀얼코어)로 작동하는 'X1E-84-100' 프로세서도 선택할 수 있다. 키보드에 코파일럿 기능을 불러내는 전용 키를 탑재해 과거 특정 시점에 실행한 작업을 자연어로 검색하는 기능인 '리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기 내 구동 AI와 클라우드 기반 AI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지원한다. 갤럭시S23/S24 스마트폰의 온디바이스 AI 기능 '갤럭시 AI'를 갤럭시북4 엣지 대화면에서 쓸 수 있는 '링크 투 윈도우' 등 갤럭시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탑재했다. 색상은 사파이어 블루 한 종류이며 메모리는 16GB 단일 용량이다. SSD는 512GB/1TB 중 선택 가능하다. 해외 출시 제품은 와이파이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7(802.11be)를, 국내 출시 모델은 와이파이6E(802.11ax)를 지원하며 LTE/5G는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북4 엣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국가에 오는 6월 18일부터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

2024.05.21 08:52권봉석

SBA 서울창업허브, ESG경영 진단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스타트업 ESG경영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의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경영 철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다. 금융권 및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적 요소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ESG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전년도에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을 서울창업허브 성수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스타트업의 ESG경영 도입과 내재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ESG경영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은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진행한다. 기업의 ESG경영 진단 컨설팅뿐 아니라 진단 결과 보고서 제공 및 개선 가이드라인 안내, ESG경영 정책서 수립 지원 등 폭넓은 ESG 지원 항목이 제공된다.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개발한 스타트업 ESG 지표를 기반으로 현장 진단 컨설팅과 맞춤형 ESG 교육이 제공된다. 진단 결과 보고서가 나온 이후에는 결과 안내와 함께 개선 과제 및 전략 수립 가이드를 제공한다. 진단 컨설팅 종료 후, ESG 경영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사후 관리 및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ESG경영 핵심 정책서(환경선언문, 인권경영헌장,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윤리헌장) 수립을 지원하며, 기업의 인프라 수준에 맞춰 홈페이지 ESG 정보 공시 체계 수립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진단 컨설팅 참여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대신경제연구소 공동명의 'ESG 경영 진단 컨설팅 참여 확인서'를 발급하고 ESG경영 실적 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지원사업은 참여기업 최종 선정 이후인 6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된다. SBA는 참여기업 중 ESG경영 우수 기업 6개 사를 후속 선발해 ESG경영 고도화를 위한 추가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 총 6개 사에게 각각 ESG경영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금 500만원이 제공되며,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스타트업 ESG 포럼을 통한 우수 기업 표창 및 언론 홍보, 2024년 스타트업 ESG경영 우수 사례집에 게재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 선정 방법은 ESG경영 진단 컨설팅 참여기업이 지원 사업 참여 과정 중에 제출한 자료를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하며, 본 지원 혜택은 9~11월 중 제공 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신산업 창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업의 ESG경영 도입 의지, 역량 강화 필요성, 지속적인 실행 가능성 등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전문가 서면 평가를 진행하며, 최종 40개 사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박경락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은 “ESG 경영 진단 컨설팅 사업을 통해 ESG경영 초기 도입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지속가능한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21 08:42백봉삼

탄녹위,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의견수렴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0일 '과학적·합리적인 2035 NDC 수립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더욱 정교하고 치밀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마련하기 위해 작업 초기부터 폭넓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2030~2040년에는 세계적으로 탈탄소 구조로의 급진적인 전환이 예상된다”며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탄소중립 시대에 한국의 위치를 정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강조했다.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센터장은 최근 방문해 조사한 미국 온실가스 감축 관련 거버넌스 구조, 정책 시나리오별 감축경로 분석방안 등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학계와 산업계·시민사회·청년세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숙명여대 유승직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과정과 특징, 그간의 이행실적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2035년 목표 수립 시 미래 감축기술·수단의 비용과 불확실성을 고려한 접근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대 김승완 교수는 유럽연합(EU)·영국·독일 등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방법론을 설명하며, 우리나라도 기존의 상향식 접근법 외에 하향식 접근법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실 김재윤 과장은 실질적 감축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배출권거래제가 잘 연계될 필요가 있다며 산업계에 기술·행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비영리단체인 플랜1.5의 권경락 정책활동가는 현재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방식의 한계를 지적하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원칙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지난 2월에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0%가 탄소중립 추진이 자사의 경쟁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으나, 감축투자 지원, 무탄소에너지 공급, 법‧제도 합리화 등이 필요하다며 과제로 제안했다. 안영환 탄녹위 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정책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구윤모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윤여창 연구위원, 산업연구원 이재윤 연구위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최선두 감축목표팀장, 청년단체인 1.5도클럽의 노건우 활동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관해 토론했다.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학계·산업계·금융권,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국가 탄소중립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보다 조율되고 정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수립될 수 있도록 탄녹위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발표자료 등 관련 내용은 탄녹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08:19주문정

삼성SDS 황성우 "델 덕에 10만명에게 생성형 AI 제공"

[라스베이거스(미국)=김우용 기자] "작년 GPU 서버가 부족했을 때 마이클 델이 구원자였다. 그의 도움 덕분에 이미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고, 사용자가 10만명을 넘었다. 삼성SDS는 사용자에게 빠르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기술적 노력을 기울였고, 델 파워엣지 서버는 그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델테크놀로지스월드 2024'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 황성우 대표는 "기업 사용자는 LLM에 질문할 때 긴 응답 시간을 견딜 수 없고, 기업은 최상의 솔루션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출범한 델 AI 팩토리는 강력한 데이터 보안과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업의 AI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올해 기업용 생성형 AI 도구인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자연어 인터페이스 앱을 클라우드에 쉽게 올리게 하는 PaaS '패브릭스(FabriX)'를 선보였다. 작년초부터 촉발된 생성형 AI 트렌드로 많은 기업이 앞다퉈 대규모언어모델(LLM) 구축과 활용에 나섰다. 하지만, LLM 학습과 추론에 필수 인프라인 엔비디아 GPU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됐고, 기업은 GPU를 확보하지 못해 LLM 활용에 애를 먹었다. 삼성SDS는 델테크놀로지스의 GPU 서버를 적정 시기에 공급받아 타사 대비 이른 시점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 델테크놀로지스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8개 엔비디아 GPU를 탑재할 수 있는 AI 최적화 서버다. 각 기업의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환경에 공급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델테크놀로지스 회계연도 2024년 4분기동안 AI 서버 매출은 8억달러에 달했다. 황 대표는 "제조는 표준화돼 있고, 상당 부분 역할에 따라 자동화할 수 있지만, 사무는 인간의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에 자동화하기 어려웠다"며 "LLM은 인간의 언어와 의도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사무 자동화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를 하이퍼 오토메이션이라고 부른다"며 "삼성SDS는 언어별로 서비스와 솔루션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생성형 AI를 온프레미스에 구축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기업 고객은 LLM을 사용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자세한 내부 정보를 LLM에 요청해야 하고, LLM이 회사의 핵심 데이터를 참조하도록 해야 해서 보안 우려를 갖고 있다"며 "기업 고객에게 사이트에서 작동하는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의 모든 컴퓨터가 자연어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래의 모든 컴퓨터는 언어 인터페이스로 앱과 솔루션을 쉽게 업로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이고, 어쩌면 GPU 중심 컴퓨터 세계가 올지도 모른다"며 "고객이 언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고 저렴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1 07:31김우용

이제 '윈도 PC' 아니라 '코파일럿+ PC'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PC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코파일럿플러스 PC'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PC 플랫폼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개최한 특별 이벤트에서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플러스 PC(Copilot+ PC)'를 공개했다.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40개 이상의 TOPS를 수행할 수 있는 실리콘과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첨단 AI 모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새로운 PC 카테고리는 당연히 윈도에 내장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하는 AI PC의 브랜드다. 애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소규모언어모델(SLM)을 결합해 PC에서 높은 수준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워크로드를 기기 차원에서 빠르게 구동하도록 AI 전용 가속기를 탑재한다. 고성능 신경처리장치(NPU)를 통합한 시스템 아키텍처가 그를 뒷받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업계 최고의 AI 가속화를 제공하는데 있어 최대 20배 더 강력하고, 최대 100배 더 효율적"이라며 "이 제품은 지속적인 멀티스레드 성능에서 애플 맥북에어 15인치보다 최대 58%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면서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22시간의 로컬 비디오 재생, 15시간의 웹 검색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처음 출시되는 PC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X를 탑재한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 기반의 윈도 PC 보급에 힘써왔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도 인텔보다 퀄컴과 먼저 성과를 선보였다. 첫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스냅드래곤X 플러스를 모두 탑재한다. 스냅드래곤X 시리즈는 45 NPU TOPS 올인원 SOC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인텔, AMD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확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I 기능이 엔비디아 지포스 RTX, AMD 라데온 등의 GPU와도 결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즈,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원드라이브, 원노트 등의 앱이 Arm64 아키텍처에 최적화됐고, 다양한 서드파티 앱이 Arm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다. 모든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 시큐리티' 프로세서를 활성화한다. 이 프로세서는 윈도11의 강력한 보안을 유지한다.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제어 기능을 내장했다.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다양한 내장 앱으로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한다. '리콜(Recall)'을 이용해 PC에서 본 내용을 쉽게 찾아 기억할 수 있다. 개인의 경험에 고유한 관계와 연관을 기반으로 정볼르 구성하며, 기억하는 단서를 사용해 원하는 것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아준다. 시간을 스크롤해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문서 등의 타임라인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객체 인식을 기반으로 제안된 작업을 사용해 다음 단계 수행에 도움되는 스크린레이의 스냅샷을 사용해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한다. 아웃룩의 특정 이메일이나 팀즈의 적절한 채팅 등 원래 위치로 돌아갈 수 있다. '코크리에이터(Cocreator)'를 이용해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AI 이미지를 생성 및 편집할 수 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이미지 크리에이터'의 온디바이스 AI 버전이다. NPU가 로컬의 SLM을 구동해 그림판, 사진 등의 앱에서 이미지를 생성, 편집하게 해준다. 스테이블디퓨전 알고리즘이 최소한의 단계로 최고 품질의 출력을 최적화한다. '리스타일 이미지'를 이용하면 사진 앱에서 이미지 생성과 사진 편집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개인 사진을 구성할 수 있다. 사전 설정된 스타일을 사용해 배경, 전경, 전체 사진을 변경하고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라이브 캡션'으로 40개 이상의 언어 음성을 영어로 번역할 수 있다. 실시간, 혹은 녹음된 오디오를 즉시 번역해준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영어 자막으로 번역가능하다. 어도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앱 생태계를 지원한다. 어도비는 포토샵, 라이트룸, 익스프레스 등의 주요 앱을 코파일럿 플러스 PC용으로 출시했다. 그밖에 다빈치 리졸브 스튜디오, 캡컷, 세파블, 리퀴드텍스트, 디제이프로 등의 앱도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NPU를 활용하도록 업데이트됐다. 하드웨어적으로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키보드에 '코파일럿' 키를 장착한다. 키보드에서 해당 키를 누르면 바로 윈도 코파일럿 에이전트가 실행된다. 윈도 코파일럿은 최근 발표된 오픈AI의 최신 멀티모달인 'GPT-4o'를 활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와 함께 윈도 PC OEM 파트너사가 일제히 신제품을 발표했다. 델, HP,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삼성 등이 6월18일부터 '코파일럿 플러스 PC'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PC 제품군인 서피스도 코파일럿 플러스 PC로 업그레이드됐다. 새로운 서피스프로와 서피스랩톱이 출시될 예정이다.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사양은 최소 256GB SSD, 16GB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1년간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5천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서프 메디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 겸 소비자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첫번째 물결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제 디바이스의 AI 혁신으로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AI를 중심으로 실리콘부터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계층, 클라우드 등에 이르기까지 PC 전체를 완전히 재구상해 수십년 만에 윈도 플랫폼에 가장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2024.05.21 04:02김우용

무선 트래픽 LTE 비중 15%까지 떨어졌다

5G 이동통신 상용화 5년 만에 기존 4G LTE 트래픽 비중이 15% 수준까지 떨어졌다. 5G 통신 트래픽 비중은 83%까지 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지난 3월 기준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 현황에 따르면 이동통신 전체 트래픽은 107만7천127 테라바이트(TB)를 기록한 가운데 LTE 트래픽은 16만2천416 TB로 집계됐다. 전체 무선 트래픽에서 LTE가 차지하는 비중은 15.1% 수준이다. 무선 트래픽은 5G, LTE, 통신사 별 와이파이, 3G 순이다. 지난 2019년 5G 통신 상용화 이후 2020년 말까지는 LTE 트래픽 비중이 5G보다 컸지만 이듬해부터 5G 트래픽이 LTE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실제 2021년 말과 2022년 말 LTE 트래픽 비중은 각각 35.2%, 23.0% 선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기간 5G 트래픽 비중은 63.5%, 75.7%로 늘어났다. 트래픽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지만 LTE 핸드셋 가입자 수는 여전히 2천만 이상이 남아있다. 1분기말 기준 5G 핸드셋 가입자는 3천337만, LTE 가입자는 2천270만으로 집계됐다. 즉 통신사들이 LTE 망에 대한 증설 투자는 사실상 추가 진행되기 어렵더라도 망 유지보수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5G 망의 경우에는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가운데 향후 트래픽 증가 추이에 따라 용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투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잠재적인 5G 전환 가입자 대상이 2천만 이상 남아있고, 무선 망 투자는 여유 용량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5G 스마트폰 이용자의 1인당 데이터 트래픽은 LTE 스마트폰 이용자와 비교해 격차가 4배 이상 벌어졌다. 데이터 이용량 10% 상위의 헤비유저 가운데서는 5G 가입자와 LTE 가입자의 데이터 이용량 차이가 2배 정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5G 트래픽을 증가시킬 잠재 가입자 층이 LTE 이용자에 여전히 두텁게 남아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4.05.20 17:35박수형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WS 서밋 서울 2024서 주요 서비스 공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주요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클라우드 기술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산업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기조연설과 업종별 고객 사례를 다루는 70여 개의 고객 사례 발표 및 수준별로 진행되는 기술 강연으로 구성됐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증강개발 솔루션 '웹스퀘어 AI(WebSquare AI)'와 ▲모바일 앱 솔루션 'W-매트릭스(W-Matrix)' ▲앱 빌드/배포 자동화 솔루션 'W-하이브(W-Hive)' ▲비대면 UI 공유 솔루션 'W-셰어링(W-Sharing)'을 소개했다. 웹스퀘어 AI는 인스웨이브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웹 표준 UI/UX 솔루션 'WebSquare 5'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로우/노코드 솔루션으로 웹스퀘어5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코파일럿'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기능 ▲소스 코드 생성 및 자동 완성하는 '코드'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주는 'Q&A' ▲설계서 기준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는 '테스트케이스'등의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MSA로 분산된 페이지를 참조해 하나의 페이지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기능과 서버에서 메시지(전문)를 조회해서 최적의 화면을 자동 생성하는 퀵 코드/노코드 개발 기능이 있다. 웹스퀘어 AI 사용 시, 일반인과 개발자 모두 간소화된 개발 프로세스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페이지 생성으로 일관성 있는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모바일에 특화된 컴포넌트들로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W-매트릭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앱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모바일 앱 개발부터 배포, 테스트까지 통합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운영체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W-하이브는 앱을 자동으로 빌드하고 배포하는 솔루션으로 별도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빌드와 배포를 자동화하여 최적의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는 비 전문 개발자도 앱 정보와 서버 정보 등 간단한 기본 사항 입력으로 쉽게 앱을 빌드하고 스토어에 배포할 수 있으며 웹 개발 언어인 자바스크립트 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의 다양한 네이티브 기능을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별로 갖추고 있다. W-셰어링은 화면 공유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웹 브라우저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업무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화면 공유 기능은 전체화면 공유와 더불어 부분화면 공유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협업을 위한 형광펜 및 지우기, 가이드, 실시간 서명기능 등 다양한 서브 기능을 제공한다. 어세룡 대표는 "'AWS 서밋 서울 2024' 참가를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 동향과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AI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인스웨이브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05.20 15:53남혁우

대통령실 "해외직구 혼란에 사과"...尹, 정책 사전검토 지시

대통령실이 정부가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 차단 방침을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하는 혼란을 부른 데 대해 사과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일 “최근 해외직구 관련 정부 대책 발표로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80개 제품군의 해외직구의 경우 KC 인증을 받도록 한다는 대책은 해외직구의 급증에 따라 제기된 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했으나 정부 정책 대응에 크게 두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을 위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소비자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국민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또 “정책발표 이후 대통령실은 여론을 경청하고 먼저 총리실로 정확한 내용 설명을 추가하게 했다”며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해외직구 KC인증 도입방침은 전면 재검토하고 KC 인증과 같은 방법으로 제한하지 않고 소비자의 선택권과 안정성을 보다 균형있게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마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의 사전 검토 강화, 당정 협의를 포함한 국민의견 수렴 강화, 정책 설명 강화, 정부의 정책 리스크 관리 시스템 재점검 등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2024.05.20 15:48박수형

건국대, 2024학년도 1학기 베스트티처 5명 시상

건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강의 베스트티처'로 김지현·남수현·전봉현·정성은·홍운기를 선정하고 최근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는 매 학기 학생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강사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수 교·강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량 점수에만 의존하던 선정 방식을 개선해, 강의평가 점수와 함께 소속 대학(원)장 추천, 교·강사 교육 철학과 수업 우수성을 바탕으로 5대 시상 취지에 부합하는 혁신 교육을 실천한 교·강사에게 상을 수여한다. 베스트티처의 5대 시상 취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을 실천한 '수업방법' ▲수업과 산업 활동을 결합해 학생에게 실무 지식을 제공한 '산업연계' ▲연구 결과를 교육 내용에 접목하고 수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연구연계' ▲창의적인 학생을 발굴하고 교육한 '창의교육' ▲학생에게 인생 멘토로서 큰 기여를 한 '학생지도'로 이뤄져 있다. 선정 기준이 개편된 이번 시상식에는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갈 교수(teaching)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한 '베스트티처' 5명을 선정했다. 'STARTUP BASS CAMP'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창업지원단 김지연 교수는 학생 수업 참여 동기나 관련 경험, 향후 계획 등의 니즈를 분석해 수업에 반영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수업방법'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디지털이미지' '디지털워크샵'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현대미술학과 남수현 교수는 학생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고 매 학기 학생과 과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탁월한 '학생지도' 능력을 발휘했다. 평가위원들은 “학생 진로와 학업적 성공을 위해 학생에게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교육활동을 제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스템생명공학과 전봉현 교수는 '화학실험' '나노바이오' 등의 과목을 맡고 있다. 나노바이오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자체 제작한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고 논문 개별 멘토링, 해외 우수연구자 초청 강연 등 연구와 수업을 연결하는 '연구연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공공정책학과 정성은 교수는 '매스미디어론' '정치학입문'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토론식 수업 운영, 국회 현장학습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향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 중심 교육의 '수업방법'을 실천했다. '조직행동'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경영학과 홍운기 교수는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식 강의에서 ChatGPT를 활용하거나 노션(Notion) 등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등 학생 중심의 '수업방법' 취지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개선하고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해 오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건국대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생 멘토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5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베스트티쳐 교수에게 박수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했다.

2024.05.20 15:16주문정

심플플래닛, 110억 규모 배양육 연구 지원금 확보

식품공학 기업 '심플플래닛'이 배양육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총 110억원 규모 3건의 국책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각각 주관한다.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심플플래닛은 ▲가축 줄기세포 기술 및 세포배양 핵심기술 개발 ▲동물성 원료 대체를 위한 세포배양 핵심기술 및 배양육 제품 개발 ▲수산생물 유래 세포배양 및 핵심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종 수산배양제품 등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배양육은 가축에서 추출한 세포를 배양해 만든 고기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식량위기의 대응책이자 기후문제·식량안보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와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는 배양육 판매가 승인될 정도로 배양육 상용화의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다. 심플플래닛은 세포농업 기반의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방법인 '세포배양육 식품원료'를 개발하는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이다. 스테이크 형태의 배양육이 아닌 고단백 배양육 파우더 및 불포화지방산 고함유 동물성 지방 페이스트 기반의 식품원료로 기존 식품의 맛과 영양성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심플플래닛의 핵심기술인 ▲세포배양 기술의 핵심인 세포확보 기술 ▲소·돼지·닭·오리·어류 등에서 대체 단백질 생산을 위한 총 13종의 특화 세포주 확보 ▲무혈청 식용 배양액 개발을 통한 생산단가 절감 및 안전성 확보 등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소·돼지·닭뿐만 아니라 수산자원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배양육 상용화를 위해 다각화로 준비중이다"며 "심플플래닛의 세포배양 식품원료는 하나의 생산시스템으로 다양한 맞춤형 원료를 생산할 수 있고, 생산 효율성도 우수해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20 14:55정석규

와디즈, 아웃도어·패션·테크·뷰티 등 여름 인기 제품 할인 판매

예년보다 이른 여름과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메가 얼리버드 혜택을 담은 와디즈 아이디어 제품이 쏟아진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6일까지 여름맞이 초강력 혜택을 담은 '썸머 얼리버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디즈에 따르면 이른 여름 날씨로 인해 와디즈 앱 내 여름 관련 제품 검색량이 전월 동 기간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획전은 높아진 여름 제품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했다. 아웃도어, 패션, 테크, 뷰티 등 인기 카테고리의 제품 300여 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단독 구성 및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메가 얼리버드' 등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담은 기획전 전용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와디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3만원, 최대 21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와디즈 멤버십인 '서포터 클럽' 회원에게는 추가 쿠폰팩도 마련됐다. 기획전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17일부터 공개된 이벤트 티저 기간에는 여름휴가와 더운 날씨를 준비하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원터치 텐트 ▲선풍기 ▲다이어트 쉐이크 ▲초경량 반팔 셋업 등 프로젝트는 평균 오픈 알림신청수 3천 건을 돌파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와디즈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선주문 시스템인 와디즈는 시즌에 앞선 트렌드와 제품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에 이른 여름을 준비할 수 있는 제품을 최대 혜택으로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0 14:55백봉삼

뮤직카우, 음악수익증권 구매 시 최대 3만 포인트 제공

뮤직카우가 포인트 제도 개편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포인트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최대 3만 포인트의 혜택을 제공한다. 뮤직카우는 5월에 '뮤카포인트'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출석체크 미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적립되는 뮤카포인트를 음악수익증권 구매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뮤카포인트를 전용 상품 응모 공간 '뮤카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음악수익증권을 구매할 때 보유한 포인트로 캐시백을 신청하면, 주문 체결 완료 시에 예치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고객은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1천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5월 첫 음악수익증권 구매를 통해 받은 캐시백의 2배를 다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이외에 ▲포인트백 이벤트 참여 방법 ▲개인 포인트 보유 현황 ▲캐시백 신청 한도 ▲포인트 사용 관련 유의사항 등은 뮤직카우 공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포인트 제도 리뉴얼에 맞춰 고객 여러분들께서 특별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료 투자에 참여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더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포인트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0 14:25정석규

쿠팡, 지역 상생기획전 '경북 페스타' 진행

쿠팡이 경북도청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의 '착한상점' 내에서 운영하는 상생기획전 '경북페스타'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쿠팡 고객은 20일부터 경북페스타에서 경북 소재 약 400개 중소상공인의 약 3천개 상품을 최대 10% 추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세웅수산 안동간고등어 순살 100g 8팩 1만8천900원 ▲다조은프레시 농업회사법인 경북 영주 소백단 당도선별 사과 대과 1.5kg 1만5천670원 ▲감미인영농조합법인 감미인 아이스홍시 1kg 8천900원 등이 있다. 김경호 세웅수산 대표는 "기존 복잡한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유통 마진 때문에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다"며 "쿠팡 덕분에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세웅수산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역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5.20 13:46정석규

인생네컷,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이 6월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그라운드마켓에서 첫 번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이름 인생네컷의 '인생'을 강조한 콘텐츠와 공간 브랜딩이 특징이다. 인생의 한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진과 글귀, 향을 꼽아 넓게 펼쳐진 공간에 5개의 포토부스와 체험존, MD 존으로 구성했다. 출판사 '열린책들'과 협업해 열린책들에서 만날 수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 중 '인생'이 들어간 격언을 프레임과 부스 디자인에 녹였다. 또 열린책들 35주념 기념 에디션 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팝업스토어 공간마다 녹여 특별함을 더했다. 체험존에서는 열린책들 전집을 자유롭게 읽어 볼 수 있다. 이어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8가지의 컬러프레임과 그에 어울리는 디퓨저 '인생향연'을 선보인다. 인생향연은 햇포근, 봄날 바람 꽃, 비숲푸흙 등 색상과 향을 매칭 시킨 콘셉트다. 분홍색 디자인의 '햇포근' 프레임은 맑은 날 햇빛 아래 보송해진 새하얀 이불의 포근한 향을 시향해볼 수 있으며 디퓨저는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쳐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 견고히 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생네컷이 오래도록 자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팝업스토어를 찾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인생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0 13:37백봉삼

효성인포, 차세대 파일 스토리지 'VSP 원 파일' 출시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스토리지 'VSP 원 파일(VSP One File)'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원'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첫번째로 NAS 스토리지인 'VSP One File'을 출시했다. VSP One File은 고객 경험 개선, 운영 단순화 및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NAS제품이다. 가격과 성능에 따라 하이브리드-플래시 지원을 위한 VSP One File 32모델부터 25Gb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올플래시 기반의 VSP One File 34 모델, 고성능과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VSP One File 38 모델로 출시된다. VSP One File 34/38 모델은 신형 인텔 Agilex FPGA와 CPU를 탑재해 FPGA와 멀티코어 CPU를 완벽하게 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다. 테스크 별 최적화 및 성능 가속화로 기존 HNAS 4000시리즈 대비 최대 6배 이상, HNAS 5000시리즈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VSP ONE File은 통합 실시간 성능 분석, 악성 클라이언트 식별, IO제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관리자가 클러스터 핫스팟, 과도한 수요를 유발하는 업스트림 클라이언트, 다운스트림 파일시스템 및 영향을 받는 가상 볼륨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클라이언트를 격리하여 NAS전체 성능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변경불가 스냅샷(Immutable Snapshot()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보존 기간 동안에 오류, 악성 또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복제본의 수정 및 삭제를 방지하여 사이버 레질런시를 강화시킨다. VSP One File은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UI 및 관리 툴을 통해 쉽고 현대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랜섬웨어 및 DoS 공격 방지 등 데이터와 사용자를 보호하는 최고의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거버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엣지, 코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작동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유연성을 제공한다.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며 안전한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P One File의 자동화, 중복 제거 및 압축 기술은 데이터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불필요한 구매를 줄여주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향상된 데이터 분석과 최신 정보에 대한 빠른 액세스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브레이크 아웃(Break out) 모드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 유연성 및 니어-클라우드 확장 옵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친화적인 인프라 환경을 제시한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귀중한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고 AI/ML, 빅데이터 등 미래 혁신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VSP One File은 히타치 밴타라 NAS 제품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과 스토리지 현대화를 위한 기능을 최대화하면서도 간단한 설치와 운영, 스케일 업 및 스케일 아웃, 사이버 레질런시를 강화해 최고의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VSP One 통합 플랫폼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0 13:33김우용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규모·조달 계획 변경한 적 없다"

스테이지엑스가 재차 “주파수 이용계획서 제출부터 현재까지 자본금 규모와 조달 계획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와 법인 설립 시기에 맞춰 확보한 자금 500억원 외 설비 투자와 서비스 투자를 위한 자금은 1천500억원”이라며 “3분기 내에 증자가 예정됐고, 등록세를 비롯한 금융비용을 고려해 필요한 시점에 순차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논평을 통해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과 관련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반박한 것이다. 이날 서울YMCA는 스테이지엑스의 자본조달 계획, 정책금융, 로밍 등을 문제 삼아 정부에 제4이통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정책금융에 대해서도 “현재 구체적인 이용 계획이 없고, 정부와 세부안에 대하여 논의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28GHz 주파수에 기반한 리얼5G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주파수 할당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망 투자와 관련 인력 채용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또 “정부와 협의해 전국망 구축도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며 로밍에 기대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2024.05.20 13:32박수형

넷마블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마련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17일 온수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온수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20명이 참가했으며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가족 표현 및 소개 ▲놀이를 통한 가족 간 소통과 공감 경험 ▲가족 소통의 문제점과 장애물 탐색 등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이수린(온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게임소통학교를 통해 게임이 가진 장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게 됐다”며 “아빠와 함께 게임도 하고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다 심도 있는 게임소통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 등 2단계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게임의 특성 및 활용 방법, 원활한 게임 소통을 돕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20 11:22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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