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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AI를 수용하지 못하면 니어쇼어링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EFE 포럼에서 경고

치와와, 멕시코,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멕시코가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을 수용하지 못하면 회사 이전, 즉 "니어쇼어링"에 대한 매력과 세계 최대 시장이자 주요 무역 파트너인 미국이 옆에 있다는 이점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AI의 과제와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EFE 경제 포럼에서 비즈니스 리더와 학자들이 경고했다. 이 포럼은 치와와주 경제개발원(DESEC)의 지원을 받아 멕시코 북부 치와와시에서 열렸으며,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인 치와와 푸투라의 세르지오 멘도사(Sergio Mendoza) 회장은 멕시코가 경쟁력을 잃지 않으려면 최근의 AI 기반 혁신의 물결을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블록(Neubloc )의 CEO이자 AI 전문가인 아르만도 비테리(Armando Viteri)는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이며, 기업들은 5년 조차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수용을 지연하면 멕시코가 니어쇼어링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잃게 되고 미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테리는 AI가 멕시코 기업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며, 생산성을 최대 40%, 경우에 따라 1,0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축소하려고 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멕시코의 위험은 심각하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현재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멕시코이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이 이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40% 더 높은 생산성과 40% 더 많은 수익을 올려 멕시코와 미국 내 제조 사이의 차이가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라. 멕시코가 즉시 AI를 채택하는 길에 나서지 않으면 니어쇼어링의 이유가 사라지고 모든 공장이나 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혁신 문화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테크 밀레니오 대학교 총장인 호메로 구티에레즈(Homero Gutiérrez)는 현재의 니즈를 충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가속하여 혁신 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강조했다. 업계와 개별 기업이 AI를 개발하여 활용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우리가 AI를 적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내기 위해 인재를 가르치거나 훈련하는 방법"에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AI 측면에서 오늘날의 대학은 인공 지능을 교육 모델에 적용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16 14:10글로벌뉴스

청소년에게 '손짓'하는 은행

청소년 고객을 모으기 위해 은행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토스뱅크는 7~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자받는 저금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자받는 저금통은 청소년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인당 한 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아이 통장'을 선뵀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최고 연 5.5% 세전), 체크카드 발급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청소년 10만명에게 최대 2만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말까지 시행한다. '우리 틴틴'서비스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리 틴틴카드'로 결제한 전국의 모든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용금액을 최대 2만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우리 틴틴은 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서비스다. 우리 틴틴에 가입한 고객은 우리 틴틴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월렛,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등 여러 간편결제수단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10.16 12:06손희연

소풍벤처스, 농식품특화 스타트업 데모데이 축제 연다

임팩트 분야 전문 벤처투자사(VC)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농식품특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를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소풍벤처스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홍보와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데모데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첫 세션으로 마련된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과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 장대익 석좌교수가 나와 이번 데모데이에서 추구하고 있는 비전과 농식품 분야 혁신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은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 투자생태계 조성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준비했다. 이 국장은 농식품 모든 분야의 밸류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차별점과 지원체계를 소개한다. 이어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 장대익 교수는 '제2차 농업혁명과 사피엔스의 미래 : 진화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이어간다. 장 교수는 혁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애그테크(Agritech)의 중요성과 함의를 이야기하고 인류의 미래에 농식품 산업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NHarvest X 프로그램 참여팀 중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농협 및 농협 계열사와의 MOU 체결, 기술협력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수팀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2팀), 3등 200만원(2팀)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 딥테크 기반 이종산업에서 농산업에 기술을 적용하여 어떤 기회를 만들어가는지 참여 기업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IR 피칭 세션은 두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1에서는 이종산업에서 농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새로운 기술 개발 가능성과 타 산업 기술 적용을 통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트랙2에서는 AI, 데이터, 신소재, 신규 비즈니스 등을 통해 농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들이 발표한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 후에는 현장에서 네트워킹 행사 및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진다. 본 데모데이에 참석 희망자는 'Bridging AgriTech & DeepTech'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참석을 원하는 기자 및 언론사 담당자들도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소풍벤처스가 함께 해오고 있는 엔하베스트엑스와 임팩트어스 두 프로그램이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모든 분들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며 "농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고민과 해결방법들을 알아보고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0:44백봉삼

생성형 AI, 앱 혁신과 사용자 경험 새 지평 열다

과거의 기술 혁명을 되돌아보면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부터 모바일폰의 대중화까지 각각의 도약은 인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이제 우리는 AI라는 또 다른 혁명의 문턱에 서 있다. 이 혁신 기술은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며, 마케팅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AI는 이미 브랜드와 소비자 간 소통 방식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마케팅 전략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과거에서 배우는 교훈: AI, 차세대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 혁신과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는 기술 플랫폼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 1990년대 인터넷 시대를 시작으로 2000년대 모바일 혁명, 2010년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부상까지 각 혁신은 산업을 극적으로 재편해 왔다. 보통 새 플랫폼은 이전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갖추며, 대개 마지막 주요 전환 이후 약 10년 뒤에 등장한다. 오늘날 AI는 차세대 변혁적 플랫폼을 대표한다. 과거 기술 혁명기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이 그랬던 것처럼, AI를 수용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것이다. 현재 선두 기업 중 상당수가 플랫폼 전환의 선구자였지만, 첫 주자라고 해서 항상 장기적인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최초의 검색 엔진은 아니었지만, 현재는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이 됐다. 마찬가지로 애플도 최초로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만든 기업은 아니었지만 2007년 아이폰 출시로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역사는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들이 가장 큰 비즈니스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이끈 생태계 변화 인터넷의 등장은 검색 엔진의 발전을 촉진했고, 이는 인프라의 성숙과 함께 더 넓은 생태계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오늘날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거대 기업을 포함하며 결제·물류·배송·분석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기·스마트홈·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확장됐다.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 및 협업 생태계는 줌·마이크로소프트 팀즈·슬랙 같은 도구와 함께 급성장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 역시 AWS·Azure·GCP와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SaaS·PaaS·IaaS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모델도 파생됐는데, 구글 검색 광고는 예측형 AI로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고 사용자 의도를 추론해 정교한 타깃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마케팅의 성과를 변화시켰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부상은 서드파티(third-party) 앱, 어트리뷰션, 분석 서비스의 지원을 받아 풍성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월가든(Walled garden) 플랫폼들은 이런 변화를 활용해 사용자 기기와 행동을 분석하여 맞춤형 광고와 인게이지먼트 경험을 제공했다. 모바일 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이는 저지연, 고대역폭, 고밀도 접속을 제공하는 5G의 등장으로 더욱 가속화됐다. AI가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방법 AI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마케팅은 물론 자율주행 차량과 스마트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 운송 분야에서 AI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스마트 제조, 물류, 의료, 일상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분야에서 AI는 영화·게임·음악·시각 디자인·튜토리얼·광고를 생성하고 있다. 이런 혁신은 산업을 재편하고, 성장과 효율성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가트너는 전 세계 AI 소프트웨어 지출이 2027년까지 3배 가까이 늘어 1천240억 달러에서 2천9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강력한 데이터 해자를 보유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AI 혁신은 소비자와 기업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진화의 여정: 예측형 AI에서 생성형 AI로 AI 생태계는 의도 예측, 개인화된 의사 결정, 콘텐츠 생성, 전략 최적화 등 핵심 과정을 자동화하며 마케팅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자동화 도구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광고를 최적화하고, AI 기반 마케팅 코파일럿은 사용자 선호도를 예측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또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만들고, 인사이트와 제품 특징을 바탕으로 고객 여정을 개선하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별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적인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아웃도어 마니아인 A씨를 예를 들어보자. 생성형 AI는 그의 검색 기록과 플랫폼 사용패턴을 바탕으로 즉시 쇼핑 경험을 맞춤화할 수 있다. 피트니스 장비나 캠핑용품과 같은 관련 제품을 추천하면서 그의 관심사에 맞는 개인화된 광고, 제품 설명, 프로모션을 생성한다. 이러한 수준의 개인화는 사용자 참여도와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기업은 AI 기반 마케팅 코파일럿을 통해 전략을 신속하게 최적화하고, A씨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접근방식을 개선하며, 변화하는 그의 요구와 관심사에 가장 잘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AI SaaS 제공업체들은 AI의 동적 콘텐츠 생성 및 최적화 능력을 활용하여 브랜드와 기업이 대규모로 개인화된 마케팅 여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마케팅의 효과와 효율을 모두 향상시킨다. 사용자에 중점을 둔 이 솔루션들은 모든 상호작용이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며 관련성이 있도록 보장한다. 결과적으로 마케터는 보다 타겟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참여도를 높이며, 캠페인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케팅 혁신의 미래 필자는 AI가 앞으로 생태계 전반에 걸쳐 브랜드와 서비스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고 믿는다. 예를 들어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배우들이 협찬사의 의상을 착용하면, 재촬영 없이 계절에 따라 업데이트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는 마케팅 요소를 역동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AI는 자율주행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을 연결해 차량이 충전 중 이용 가능한 근처 점심 식사 장소나 주차 옵션 등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와 통합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은 외부 API에 연결해 날씨에 따른 요리법이나 개인 쇼핑 취향에 맞는 이커머스 할인 정보 같은 맞춤형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전에서 현실로 AI가 주도하는 상호 연결된 미래에서는 초개인화된 경험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기술이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이런 미래를 준비할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애피어는 전문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이 변혁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로버츠 첸 애피어 CTO] 로버트 첸 박사는 애피어의 최고기술책임자(CTO)다. 기술 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배포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 최신 AI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며 대규모 조직을 이끈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로버트 첸 박사는 애피어 전 제품의 개발과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CrossX 및 ESS 솔루션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다. 또 고가치 고객 확보, 리타깃팅, 고객 리텐션 및 인게이지먼트, 전환 프로세스 가속화, 인사이트 생성을 아우르는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2024.10.16 10:20로버트 첸

"내 기사 쓰지마"…뉴욕 타임스,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에 법적 경고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가 뉴욕 타임스(NYT)와 콘텐츠 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는 지난해 뉴욕 타임스가 오픈AI에 자사 기사 사용 중단을 요청하며 소송을 제기한 후 이어진 조치다. 16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는 최근 퍼플렉시티가 자사 웹사이트에 있는 자료들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중단 및 철회 요청서'(cease and desist letter)를 발송했다. 요청서에는 퍼플렉시티가 뉴욕 타임스의 저작물을 허가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기반한 AI 검색 엔진으로, 2022년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대표가 창업한 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 검색 엔진은 신속한 정보 검색과 생성형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SK텔레콤과 상호 투자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의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픈AI에도 유사한 요청을 하면서 뉴욕 지방법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자사 콘텐츠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 타임스는 AI 크롤러가 자사 웹사이트의 일부 URL을 색인화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측은 자사 AI 모델이 데이터를 스크랩하지 않으며 웹 페이지를 색인화해 사실적 정보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반박했다. 또 특정 단체가 사실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할 수 없다는 법적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할 의사가 없다"며 "뉴욕 타임스를 포함한 모든 언론매체 및 출판사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4.10.16 10:15조이환

클라우데라, 新 파트너십 체결…기업용 AI 생태계 '강화'

클라우데라가 기업 실무에 신속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앤트로픽·스노우플레이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해 엔비디아, AWS, 파인콘과 함께 기업용 AI 생태계를 출범한 데 이어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실제 운영에 즉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모델 허브인 '버텍스 AI 모델 가든'을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검색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 프로 모델을 활용한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머신 러닝 가속기도 출시한다. 앤트로픽은 코드 생성, 비전 분석, 데이터 인사이트 등의 LLM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의 '클로드' 생성 AI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데이터를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SQL 생성과 데이터 공유 기능을 통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고객들은 대규모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는 "파트너들과 함께 선도적인 모델과 지식을 기반으로 완전 통합된 기업용 AI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한 솔루션을 전문가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0:06조이환

메텍, 해남농장에 축우 메탄가스측정 '메탄캡슐' 제공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가 전남 해남 이현농장에 축우 메탄가스측정 시스템인 메탄캡슐을 투입하고 본격적으로 k-카우(한우) 저탄소인증 표준화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현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저탄소 인증을 받은 국내 대표적인 저탄소 농장이다. 저탄소, 친환경 한우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텍 측은 해남 이현농장에서 관리중인 축우들을 상대로 메탄캡슐을 투입해 시험한 결과 기존 농장 축우들보다 2배나 메탄가스가 적게 나온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소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 문제는 잘 알려져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로 열기를 가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축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선 축우들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 측정(감지) 장비인 '메탄캡슐'을 개발했다. 이어 소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해 주고, 저탄소 인증에 필요한 데이터까지 제공되는 메탄 저감캡슐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항림 이현농장주는 “메텍의 메탄캡슐을 통해서 육안으로 실시간 메탄가스 배출량을 알 수 있게 돼 농장주 입장에서 생육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데이터를 통해 우리 농장이 지구환경에 기여하고 있고, 마일스톤(프로젝트 관리)를 할 수 있어 매우 좋은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인 저탄소 인증이 글로벌 표준화가 되고, 메텍 저탄소 인증을 통해서 UAE, 중동(아시아) 등으로도 소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선진화된 기술을 우리 농가 모두 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카우 소고기 수출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국내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80%는 소들의 장내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다.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 바로 메텍의 메탄캡슐”이라며 “이현농장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해남 저탄소 한우 1천두 인증이 목표다. 곧 전국 단위로 메탄가스 배출량의 표준을 공개해 저탄소 축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2024.10.16 09:36백봉삼

메가존클라우드, 소나 손잡고 韓 기업 고품질 SW 개발 지원 나서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린 코드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 '소나(Sonar)'와 손잡고 기업들이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소나와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나는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돼 향후 유지보수나 추가 작업이 수월한 코드를 의미하는 '클린 코드(Clean Code)' 상태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나는 '소나큐브(SonarQube)', '소나 클라우드(SonarCloud)', '소나린트(SonarLint)' 등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고품질 코드를 빠르게 작성함으로써 유지보수가 원활하며 신뢰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소나의 리셀러 파트너가 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에 소나의 주요 솔루션들을 공급하게 된다. 또 지속적이고 원활한 솔루션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데브섹옵스(DevSecOps) 파이프라인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코드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두현 메가존클라우드 센터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린 코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소나의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릭 하쉬만 소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은 "자사 리셀러 파트너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소나소스의 클린코드 작성(Clean as You Code) 방법론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 09:28장유미

당근페이 거래시 '안심결제' 선택 가능

당근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에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송금 방식의 선택지를 넓혀 편의성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보호에 나서기 위해서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확정을 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는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동작, 강동구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심결제 서비스 지역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한 상태여야 하며, 구매자가 체크인한 동네가 서비스 지역에 해당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확인 후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물품을 수령한 이용자가 구매를 확정하는 즉시 판매자에게 물품 금액이 안전하게 전달되고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된다. 안심결제는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기능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 안심결제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안심결제 기능 도입으로, 피치못할 비대면 거래나 고가 물품 거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거래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구매자에게 결제 방식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 안심결제의 필요 여부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판매자에게 구매확정 즉시 정산으로 실시간성을 높이고, 물품 가격 책정 시 수수료를 고려해 판매 가격을 높게 올리는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김영삼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팀장은 “당근 중고거래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 및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12안희정

잡코리아, 국내 취업 희망 글로벌 인재 모은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외국인 유학생 및 구직자 대상 'KLiK Happy Hour'(클릭 해피 아워)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릭 해피 아워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행사다. 클릭은 외국인 인재들이 편안하게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국내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클릭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팁들을 소개한다. 행사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국내 거주 기간, 관심사, 전공 등에 따라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열린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다과와 음료, 잡코리아·알바몬 기념 굿즈 등도 함께 제공한다. 클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이 꾸준히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향후에는 외국인 구직자와 현직자 간의 만남을 비롯해 ▲IT·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등 여러 직군의 산업 전문가와의 만남 기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클릭 해피 아워는 24일 개최 예정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신청 방법 안내는 클릭 라운지 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취업 정보도 얻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외국인 구직자들이 모든 국내 취업 정보는 클릭에서 얻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0.16 09:11백봉삼

시놀로지 "생성 AI·DX 시대에 자원 부족한 IT 파트너 도울 것"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오늘날 비용 최적화, 운영 간소화를 통한 효율 향상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시놀로지는 이런 환경에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하는 IT 부서 담당자가 이상적인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4' 행사에서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이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 비용 효율화된 자사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놀로지 스토리지 제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초순 이후 두 번째 진행됐다. 이날 시놀로지는 일체형 백업 솔루션인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영상감시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생성 AI를 접목한 협업 솔루션인 시놀로지 오피스 등 향후 출시할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 비인가 로그온 막는 SSO 솔루션 'C2 아이덴티티' 석미은 시놀로지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 IT 부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 침해이며 이를 막으려면 비인가 접속 차단과 신속한 데이터 복구, 데이터 유출을 막는 이중 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 서비스인 C2 아이덴티티는 자체 서비스와 1천개 이상의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내부 서비스 로그인 관리를 돕는다. 직원 입사·퇴사시 여러 서비스 로그온 권한을 간단히 부여·회수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입력 없이 스마트폰 전용 앱 '시큐어 사인인'의 안면·지문인식, FIDO2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물리 키로 로그온한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우는 대신 비밀번호 관리자 기능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로 로그온 가능하다. 석미은 매니저는 "C2 아이덴티티에 저장된 비밀번호 관련 데이터는 AES-256 종단간 암호화로 저장되며 시놀로지도 접근할 수 없다. 무차별 대입 방식 공격도 방어 가능하며 비밀번호가 네트워크로 직접 전달되지 않아 중간자 공격도 막는다"고 설명했다. ■ 액티브프로텍트, 중앙 집중 백업·중복 제거 기능 탑재 시놀로지는 지난 6월 전용 백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기업용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ActiveProtect)를 공개했다. AMD 2세대 에픽(EPYC) 7272 프로세서와 DDR4 64GB ECC 메모리, 140TB 스토리지를 내장했다. 석미은 매니저는 "백업은 사이버 공격의 최후 방어선이지만 자체 조사 결과 실제 복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백업 플랜을 계획대로 이행할 수 있는 업체는 약 2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프로텍트는 가상머신과 개인 PC,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를 중앙 집중 백업하며 각 사이트(site) 별 백업을 통합하고 중복 제거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 백업을 돕는다"고 밝혔다. 액티브프로텍트는 필요한 인원이 필요한 백업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한 다중 권한 기능을 부여했다. 백업된 가상머신은 내장 하이퍼바이저로 정상 여부를 자동 검증하고 백업된 데이터가 악성코드나 부주의로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 자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스위트에 올 연말 AI 기능 추가 시놀로지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의 자유로운 백업·저장공간 특성을 살려 외부 클라우드 없이 오피스 문서와 이메일, 일정 관리, 기업용 메신저를 운용할 수 있는 오피스 스위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셸리 추 시놀로지 어카운트 매니저는 "시놀로지 오피스 스위트는 NAS의 용량이 허락하는 한 기업 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저장 가능하며 구독료가 필요없다. 이런 특성으로 지난 해 전세계 이용자는 20%, 월간 이용자 수는 2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연말 경 오피스 스위트에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번역과 요약 등 생성 AI 기반 기능이 추가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환각 현상을 막는 RAG(검색증강생성) 기능도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 외부 AI 모델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생성시 이름이나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SSN),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민감 정보가 포함되는 것을 막는 비식별화 기능도 탑재 예정이다. ■ 영상 데이터 클라우드에 직접 전송하는 IP 카메라 시놀로지는 NAS 전용 운영체제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IP 카메라의 영상을 저장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지난 해 9.0으로 업데이트를 거치며 자동차 번호판 인식, 지정 구역 혼잡도 알림, 침입 탐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셸리 추 매니저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영상 데이터 손실을 막는 이중화 솔루션, 사람 얼굴을 흐리게 만드는 프라이버시 마스크, 영상 유출을 막는 워터마크 기능, 비인가 접속을 막는 다중 인증 등을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를 직접 설치하기 힘든 환경에서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C2 서베일런스'로 자동 전송하는 카메라 2종을 출시할 것이다. 영상 데이터는 단대단 암호화되며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한 영상 백업으로 영상 유출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 한국 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 2019년 대비 2배 성장 시놀로지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방송국과 연구소, 물류 기업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9년 이후 국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두 배 가량 성장했다. 조앤 웡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은 "기업 내 IT 부서 중 상당수가 예산 제약 속에서 사업 연속성 확보와 재해 복구 전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시놀로지와 각 국가별 채널 파트너는 여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놀로지 목표는 IT 부서를 강화하고 산업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09:06권봉석

내년 IPO 앞둔 LG CNS, 美 광고시장 진출…몸값 높이기 '가속'

내년 초 IPO(기업공개)를 앞둔 LG CNS가 미국 광고시장 진출로 몸값 높이기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언박스드(unBoxed) 2024' 행사에서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LG Optapex)'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언박스드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 '아마존 애즈'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기업, 제품 판매기업(셀러),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격하는 'LG 옵타펙스'는 인공지능(AI), 수학적 최적화 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의 글로벌 버전이다. 옵타펙스는 최적화(Optimization)와 정점(Apex)을 뜻하는 영어 단어를 합성한 표현이다. 'LG 옵타펙스'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 아마존에 특화돼 있으며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이는 기존 MOP와 달리 수익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에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LG 옵타펙스'를 활용할 경우 심야, 새벽 등 365일·24시간 LG 옵타펙스를 통해 광고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광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 옵타펙스'는 광고 실적 예측, 광고 예산 설정, 자동 광고 입찰 등을 수행하며 탑재된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예산과 광고 입찰 가격을 예측한다. 만약 한 기업이 검색 광고를 통해 운동화를 판매할 때 'LG 옵타펙스'는 소비자가 운동화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간, 광고 클릭수가 높은 화면상의 위치, 경쟁사 입찰가 등을 분석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도록 검색광고를 운영한다. 'LG 옵타펙스'는 판매자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아마존의 광고 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별 마진, 판매 수수료, 배송료, 재고비 등 다양한 데이터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경쟁사 현황, 계절 변화, 트렌드 변화 등 이슈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판매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약 30개 기업들과 'LG 옵타펙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를 하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 모두 아마존에서의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두는 중이다. 이처럼 LG CNS가 미국 진출에 나서게 된 이유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 덕분이다. 이곳은 지난해 5월 국내 마케팅 시장에 MOP를 처음 출시해 약 1년만에 1천2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도 2천20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내 톱 광고대행사, 미디어렙사들도 MOP를 적극 도입했다. LG CNS 김범용 CX 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지난 1년간 AI, 수학적최적화 등 자사만의 DX 신기술을 적용한 MOP로 광고 활동의 지능화 시대를 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LG 옵타펙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아마존 셀러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6 09:05장유미

플렉스-구글 클라우드, 고효율 조직 만드는 법 알려준다

HR 플랫폼 플렉스와 구글 클라우드가 24일 오후 4시 '고효율 조직을 위한 최적의 업무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본 웨비나는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와 협업 솔루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양사는 기업이 혁신과 효율성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업무환경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특히 고효율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과 이를 실현할 실질적 방안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연사로는 플렉스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먼저 플렉스의 김형배 컨설턴트가 '고효율 조직으로 가는 길을 막는 4가지 장애물' 및 '플렉스와 함께 고효율 조직이 되는 인재 관리 시스템 만들기' 세션을 진행한다. 이어 구글 워크플레이스의 최예지 테리토리 매니저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효율 달성 필승법' 세션을, 구글 클라우드의 김서진 커스터머 엔지니어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데모'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플렉스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웨비나는 구글 미트를 통해 진행하고, 플렉스 1개월 무료 크레딧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플렉스 관계자는 "효율적 성장을 위해서는 고효율 조직으로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올인원 HR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및 인재 관리 관점에서 실용적인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16 09:04백봉삼

협업툴에 AI 더해 생산성↑..."두레이AI로 국내 협업툴 시장 선두"

NHN두레이가 올인원 협업 서비스 '두레이 AI'를 공개하고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HN두레이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섹터 등 다양한 기관과 계약을 맺으며 두레이 AI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NHN두레이는 15일 NHN 판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업 플랫폼 두레이에 AI 기능을 더한 '두레이 AI'를 공개했다. 이날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인원 협업 솔루션으로 주목받아온 두레이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맞춰 SaaS의 AI 구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어떤 업무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두레이 AI를 발판 삼아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끄는 메인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레이 AI, 올인원 협업 서비스...생산성↑ 두레이 AI는 양적, 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올인원 협업 서비스다. 이용자는 두레이 AI를 통해 메일 초안 작성 및 일정 등록, 위키 페이지 공유 링크 챗봇에게 질문, 메신저 글타래 요약 및 업무 등록, 업무 요약 및 업무 내용 관련 질문, AI 답변 결과로 발표용 자료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백 대표는 두레이 AI가 ▲손쉬운 사용성 ▲업무 속도 향상 기여 ▲보안성 등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성'의 측면에서, 두레이 이용 고객은 누구나 AI 챗봇을 한 번의 클릭으로 만들 수 있다. 두레이를 이용하며 쌓이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LLM에 질의하고 응답할 수 있는 챗봇 빌더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업무 속도 향상'의 측면에서, 두레이 AI는 ▲메일 초안 작성 ▲메일 내용 클릭 한 번에 요약 ▲메신저 내용의 업무 등록 ▲필요 일정 캘린더 등록 등 개개인의 업무 생산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AI가 코칭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안성'의 측면에서, 두레이 AI는 AI에 질문하는 내용이 LLM의 외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는 보안 취약성을 극복하는데 주력한다. 두레이 AI는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해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을 갖췄으며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다. 또 AI 관련 정보 보안 및 조직 내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자 내부적인 감사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백 대표는 "두레이 AI는 기업 내부 정보가 LLM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른 무료 AI 제품과의 차이점"이라며 "입력된 내용 중 개인정보 등이 있으면 입력을 멈추도록 하는 등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감시 기능 또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두레이 AI, SaaS 형태 위주 공급 두레이 AI는 SaaS 형태와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대다수 기업에는 SaaS로 서비스를 제공하되, 국방부 등 특수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형태를 활용한다. 백 대표는 "SaaS가 NHN두레이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SaaS 도입 방법을 찾아 법적 제도에 맞춰가며 진행해왔다"며 "처음에 구축형을 원하던 기업도 SaaS 공급 방향으로 많이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축형 서비스에 또 AI를 붙여 구축형 버전2를 만드는 것은 너무 아깝다"며 SaaS의 효용을 강조했다. SaaS 형태는 새로운 서비스 및 기능 도입 시 클라우드에 추가하면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구축형에 비해 유연하다는 설명이다. 또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단순 구축형과 달리, 1년에 한번씩 SaaS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고객사가 원할 시 인프라까지 관리해준다"고 덧붙였다. 멀티 LLM 전략...오픈AI-하이퍼클로바X-NHN AI 등 활용 NHN두레이는 ▲고객 맞춤형 AI ▲도입의 편의성 등을 전략으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멀티 LLM 전략을 활용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LLM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오픈AI 등 LLM을 다양히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민간 영역에는 오픈AI의 API를, 공공 분야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한다. 고객사 내부의 LLM을 활용하는 방식도 쓴다. 다만 그룹사 MIS 시스템 개선 용도와 고객사에서 구축형 형태를 요구할 경우 NHN 랩에서 제공하는 NHN AI를 사용한다. NHN AI는 라마, 젠마를 기반으로 튜닝한 서비스다. 백 대표는 오픈AI 등 외부 LLM의 구독료 상승에 따른 두레이 AI의 가격 변동을 묻는 질문에 대해 "NHN 본사 외에는 서비스를 오픈한 상태가 아니라 생각 이상으로 과금될 것인지 밑돌 것인지 아직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정교하게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자체 모델 개발 계획에 대해 NHN AI 기술랩 이록규 랩장은 "기술적으로 힘든 부분보다는 다량의 데이터를 상당히 많은 인프라를 갖고 학습하는 비용이 문제가 돼서 그 부분을 진입할지는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외부에 있는 기술을 쓸 수 있는 부분을 가져와 이걸 발전시켜 적용한 상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두레이 박형민 사업부장에 따르면, 두레이 AI 도입 관련 계약을 협의 중인 고객사는 5~10곳이다. 다만 박 사업부장은 구체적 고객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공공 분야 자신 있어...금융 섹터로도 진출" 이날 NHN두레이는 공공 분야에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현재 공공영역에서 120여 곳이 넘는 기관이 두레이의 올인원 협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CSAP 표준 인증 획득 등 강력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한국은행, KAIST, KIST, KDI 등 유수의 국가 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했다. 국정원 보안성을 통과한 도로교통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내부 업무망에서 두레이를 활용하고 있다. 박 사업부장은 "현재 일부 행정 기관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먼저 두레이를 찾아주기도 한다"며 "최근 공공 분야에서도 협업 문화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 지금까지 공공 분야에서 가장 잘했고 더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NHN두레이는 금융 섹터로의 진입이 이뤄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NHN두레이는 국내 SaaS 업체 중 최초로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받았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기관 4곳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청했다. 백 대표는 "금융 섹터의 경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3배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시장 확대와 AI 구독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며 SaaS 구독 관련 매출도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레이 AI는 공공기관 AI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 업무를 완벽히 보조하는 도구로 기능하기 위해 향후 두레이 AI의 관련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00조수민

아산나눔재단, 비영리스타트업 혁신 전략 공유한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콘퍼런스를 11월5일 서울 원서동 현대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번 2024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성장 전략과 방법론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영리스타트업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8개 기관이 참가해 팀별 프로젝트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해외 지원기관 관계자와 함께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행사 주제인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을 중심으로 해외 연사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기술 기반의 비영리 조직을 지원하는 미국의 액셀러레이터 패스트포워드의 니콜 던 부사장, 온라인 유해 콘텐츠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디지털 기술로 개입하는 미국 비영리 조직 코코의 로버트 모리스 대표, 그리고 정성영 마켓핏랩의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비영리 조직의 혁신을 위한 기술과 전략들을 사례를 통해 공유한다. 이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 팀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선보이는 인사이트 토크는 1부 기술, 2부 전략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계단뿌셔클럽 ▲뉴웨이즈 ▲다시입다연구소 ▲두루 ▲빠띠 ▲스프링샤인 ▲온기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8개 참가팀이 무대에 올라 지난 5개월간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와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이후 참가팀들의 수료식과 함께, 사회혁신 생태계의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2024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11월5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현대빌딩 본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소셜섹터 관계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행사 정보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도전하고 성장해온 발자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비영리스타트업의 혁신과 사회혁신 생태계의 확장을 논의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08:57백봉삼

장인화 포스코 회장 "탄소배출량 측정 표준화 속도내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세계 각국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14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된 '포스젯 기술'은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이 사용된 자동차 부품의 용접부 품질을 개선한 기술이다. 부가적인 후처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올해 2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도 등재된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판타스틸'은 포스코가 철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광고 캠페인으로, 철에 대한 서사를 게임을 연상시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뛰어난 메시지 전달력과 참신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교육·훈련 부문 'QSS 교육과정'은 신입사원, 개선리더, 퍼실리테이터, 관리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QSS는 생산현장의 직원들이 주체가 돼 개선을 실천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포스코는 지난 20여 년간 QSS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철강 전문 분석 업체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노력을 인정 받아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24.10.16 08:50류은주

KLA, 새로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대를 위한 광범위한 IC 기판 포트폴리오 발표

패널 기반 상호 연결 혁신으로 칩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KLA는 시장에서 검증된 Corus™ 직접 이미징 플랫폼의 역량을 확대하며, Serena™ 직접 이미징 플랫폼을 도입하여 메인스트림 및 첨단 IC 기판 리소그래피 요구 사항을 지원 새로운 Lumina™ 검사 및 계측 시스템으로 IC 기판 (글라스코어 포함) 및 패널 기반 인터포저 제조업체가 우수한 품질과 수율로 첨단 제품을 효율적으로 제조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오늘 KLA Corporation(나스닥: KLAC)은 IC 기판 (ICS) 제조를 위한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공정 제어 및 공정 구현 솔루션을 소개했다. KLA의 프론트엔드 반도체, 패키징 및 IC 기판 관련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고객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칩의 패키징 인터커넥트 밀도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KLA Corporation은 이제 IC 기판 제조를 위한 업계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공정 제어 및 공정 지원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IC 기판 및 인터포저와 같은 패널 기반 중간 패키징 수준의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객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칩의 패키징 인터커넥트 밀도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필요로 합니다. 첨단 패키징은 지속적으로 이기종 집적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여러 반도체 부품을 통합하여 성능, 전력 및 비용의 이점을 제공한다. 진화하는 상호 연결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IC 기판 및 인터포저와 같은 패널 기반 패키징 기술의 혁신은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칩과 인쇄 회로 기판 (회로)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패키지 크기는 증가하고, 사양은 줄어들고, 글라스(glass)와 같은 새로운 소재가 도입됨에 따라 제조업체는 KLA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수율을 높이고 납품 주기를 단축하며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KLA의 DI(직접 이미징), 결함 검사, 형상화, 계측, 화학 공정 제어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성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 덕분에 첨단 패키징 제조 워크플로우가 최적화된다. KLA의 포트폴리오에는 다양한 고객의 포토 리소그래피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다양한 직접 이미징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Corus™ 직접 이미징 플랫폼을 제조업체에서 도입하는 것은 매우 유연하고 효율적인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검증된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다. IC 기판 및 차세대 고밀도 인터커넥트(HDI)와 같은 응용 분야에 대한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차세대 광학 기술 및 레이저를 통해 다양한 패널 지형에서도 동적 이미징 및 레이어 간 정확도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다. 첨단 IC 기판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경우, 직접 이미징은 리소그래피에서 스테퍼를 넘어 새로운 범주를 형성한다. KLA는 유연한 디지털 솔루션의 효율성으로 정확성과 수율을 높이기 위해 대용량의 고층 유기 기판을 더욱 정밀하게 가공하는 새로운 Serena™ 직접 이미징 플랫폼을 도입한다. KLA의 첨단 IC 기판 (글라스코어 포함) 및 패널 기반 인터포저를 위한 새로운 검사 및 계측 시스템인 Lumina™는 최적화된 소유 비용으로 고감도 검출 및 스캐닝 계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운영자의 입력 없이도 실행 가능한 불량 파레토 차트에 대한 AI 기반 검사 및 분류와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KLA의 불량 수정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Orbotech Ultra PerFix™, EcoNet™, Zeta™-6xx, ICOS™ T890, Quali-Fill® Libra® 및 QualiLab® Elite 제품군을 특징으로 하는 입증된 KLA 공정 제어 솔루션으로 강화한다. KLA의 Frontline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컴퓨터 지원 제조(CAM) 및 생산 데이터 분석을 포괄하여 IC 기판 제조 전반에 걸쳐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고 적용함으로써 KLA의 수율 관리 리더십을 보여준다. KLA Corporation의 부사장 겸 최고 전략 책임자인 Oreste Donzella는 "오늘 발표한 포트폴리오 소식을 통해 KLA는 반도체 생태계 혁신 분야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확증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IC 기판 및 기타 패널 수준의 패키징 기술은 미래의 고성능 칩에서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며, KLA는 복잡한 생산 과제를 해결하여 고객의 수율과 사업 성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KLA의 포괄적인 IC 기판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가오는 TPCA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LA 소개KLA Corporation(이하 "KLA")은 전자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업계 최고의 장비와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당사는 웨이퍼 및 레티클, 집적 회로, 패키징 및 인쇄 회로 기판 제조를 위한 고급 공정 제어 및 공정 구현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 세계 주요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며 물리학자,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및 문제 해결사로 구성된 전문가 팀은 세계를 발전시키는 해결책을 설계합니다. 투자자와 다른 사람들은 KLA가 SEC 제출 문서, 보도 자료, 공개 어닝 콜 및 컨퍼런스 웹캐스트를 포함하는 중요한 재무 정보를 투자자 홍보 웹사이트(ir.kla.com)를 통해 발표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추가 정보는 www.kl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 예측 진술서역사적 사실을 제외한 IC 기판 제품 포트폴리오의 기대 성능과 관련한 내용등과 같은 이 보도자료의 내용은 미래 지향적 진술이며 1995년 민간 증권 소송 개혁법에 의해 제정된 면책 조항의 적용을 받습니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 진술은 현재의 정보와 기대에 기반하고 있으며 위험과 불확실성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실제 결과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앞서 진술에서 예측된 결과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신기술의 채택의 지연(비용 또는 성능 문제 또는 기타 이유에 기인함), 다른 회사의 경쟁 제품 도입, 또는 KLA의 제품의 구현, 성능,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예상치 못한 기술 문제 또는 한계, 2024년 6월 30일이 마감인 해의 10-K 양식 KLA의 연례 보고서와 KLA가 증권 거래 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포함된 기타 위험 요소(여기에 설명된 위험 요소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음). KLA는 이러한 미래 지향적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가 없으며 현재 그러한 의도가 없습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415/KLA_ICS_Portfolio_2024.jpg?p=medium600

2024.10.16 06:10글로벌뉴스

[기고] 로봇 등이 수집하는 영상 정보, 프라이버시 보호는?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연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발맞춰 배달플랫폼 업계에도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딜리(Dilly)'라는 배달로봇을 시험 중인 가운데,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지난달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한편, 이미 일부 식당에서는 서빙 로봇이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음식을 나르고 있다. 도로 위에서도 변화 조짐이 보인다. 최신 차량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며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돕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런 혁신 기술 시도 이면에는 우리 일상이 점차 카메라에 노출되는 현실이 있다. 배달로봇 카메라에 찍힌 우리 모습과 ADAS 카메라가 수집하는 도로 위 영상 정보, 서빙 로봇이 식당 내부를 촬영하는 영상, 이 모든 것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수집되고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ADAS 장착 차량, 배달로봇, 서빙 로봇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도입은 우리 사회에 편리함과 안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준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프라이버시 보호 딜레마 속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 및 활용 안내서'는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내서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자'(이하 '영상기기운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드론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주행하면서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영상을 수집하거나, 배달로봇이 보도를 이동하며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안내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영상정보 처리의 8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로, '비례성' 원칙은 개인정보 처리 목적이 정당하며, 그로 인한 권리 침해가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보주체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적법성' 원칙은 모든 처리 과정이 명확한 법적 근거에 기반해야 하며, 적법한 절차를 따를 것을 요구한다. '투명성' 원칙은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촬영 사실과 처리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성' 원칙은 개인영상정보가 유출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책임성' 원칙은 영상기기 운영자가 정보주체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처리 과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목적 제한' 원칙은 수집된 정보가 명확히 설정된 목적 내에서만 처리되어야 하며, 그 외의 활용은 제한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통제권 보장' 원칙을 통해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 정정, 삭제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생활 보호' 원칙은 처리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고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를 중심에 두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rivacy by Design)' 개념 도입이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해 설계하라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배달로봇을 개발할 때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자동으로 블러(Blur) 처리하는 기능을 탑재하거나, 수집된 영상을 일정 시간 후 자동 삭제하는 기능을 넣는 것이다. 이는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개념이다. 안내서는 또한 AI 학습 등 과학적 연구 목적으로 개인영상정보를 활용할 때의 지침도 제시한다. 원칙적으로 가명처리를 해야 하며, 연구 목적상 원본 활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AI 개발을 위해 도로주행 영상을 수집하는 경우, 차량 번호판이나 보행자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가리는 등의 가명처리를 해야 한다. 다만, AI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원본 영상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제한적으로 허용받을 수 있다.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별로 촬영 사실 표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안도 제시되어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차량 외부에 촬영 중이라는 사실과 촬영주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등을 표시하도록 권고한다. 드론의 경우, 기체에 직접 표시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촬영 계획을 사전 공지하고, 조종자가 눈에 띄는 복장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정보주체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다. 안내서는 개인영상정보 처리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첫째, '저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 내에서만 처리하고 외부로 전송하지 않는 경우다. 예를 들어, 자동차 블랙박스나 스마트 TV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가 촬영한 정보를 외부 운영자가 처리하는 경우다. 배달로봇의 원격 관제나 자율주행차의 AI 학습용 영상 수집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고위험' 유형으로 외부 처리 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다.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각 유형별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적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위험' 유형의 시나리오로 외부 원격관제를 통해 운영되는 서비스 로봇의 경우, 로봇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되 특이사항이 없는 영상은 10일 후 자동 삭제하도록 권고한다. 또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촬영을 중단하고, 영상 전송 시 암호화를 적용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위험' 유형의 예로 V2X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자율주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로부터 수집된 개인영상정보가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돼 분석하고, 그 결과가 제3자와 공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보호 필요성이 크다. 특히, 차량 위치, 속도, 방향 등과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주행 경로가 드러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명처리 등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며, 커넥티드카 제조사는 정보주체에게 수집하는 정보와 그 활용 방법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안내서는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영상기기운영자, 제품·서비스 개발자, 일반 이용자 각각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영상기기운영자에게는 개인정보 보호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이를 혁신의 장벽이 아닌 신뢰 확보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개발자나 제조사에게는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를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사적 목적으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이 안내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균형잡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내서의 실효성을 높이고, 필요한 경우 보완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안내서 발표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신기술 시대 정보 주체이자 혁신 수혜자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4.10.15 17:36황규호

"서울대·카이스트 한자리에"…솔트룩스, 생성형 AI 모델 워크숍 성료

솔트룩스가 인공지능(AI)의 윤리적인 학습을 위해 학계·업계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트룩스는 지난달 30일 '사회적·윤리적 학습을 위한 데이터 특성 및 생성 AI 모델의 윤리성 향상 연구' 과제 관련 워크숍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사회적·윤리적 학습을 위한 데이터 특성 및 생성 AI 모델의 윤리성 향상 연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형성됐다. 워크숍에는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카이스트, KT 등 총 8개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생성형 AI의 사회적·윤리적 능력을 보편적 특성에 맞게 개선하는 방법과 이를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로 '믹스처 오브 에틱 익스퍼트(MoEE)' 기술이 학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개발됐으며 업계는 기술 개발을 기점으로 AI 모델의 윤리적 기준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 중이다. 또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윤리적 편향을 최소화한 데이터셋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윤리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연구 과제 진행을 통해 약 100만 명 이상의 대국민 서비스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했다. 솔트룩스는 오는 12월에도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AI ELSI 연구센터가 주최하는 '2024 AI ELSI 심포지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각적인 시각과 인사이트를 얻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과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7:31양정민

슈퍼마이크로, 신규 AI 데이터센터 최적화 서버 및 GPU 가속 시스템 출시

- AMD EPYC 9005 시리즈 CPU 및 AMD 인스팅트 MI325X GPU 탑재 - AI 워크로드 위한 데이터센터 내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통합 지원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 및 AMD 인스팅트 MI325X GPU 기반의 새로운 서버 포트폴리오, GPU 가속 시스템, 그리고 스토리지 서버를 출시한다. 100124-AMD 슈퍼마이크로가 이번에 출시한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슈퍼마이크로의 하이퍼 시스템, 트윈 멀티노드 서버, 그리고 AI 추론 GPU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또한, 모든 제품이 공냉식 또는 수냉식 옵션으로 제공된다. 최신 "젠5(Zen5)" 프로세서 코어 아키텍처는 CPU 기반 AI 추론을 위한 전체 데이터 경로 AVX-512 벡터 명령어를 구현하며, 사이클 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가 기존의 4세대 EPYC 프로세서 대비 17% 개선돼 더욱 향상된 코어당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최신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사용해 CPU당 최대 192개의 코어, 최대 500W 열 설계 전력(TDP)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높아진 열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H14 포트폴리오에 하이퍼 및 플렉스트윈 시스템을 구축했다. H14는 AI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용 시스템 3개를 포함하며, 최대 10개의 GPU를 지원한다. 세 시스템은 AMD EPYC 9005 시리즈 CPU를 호스트 프로세서로 탑재하며, 이 중 2개는 AMD 인스팅트 MI325X GPU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점프스타트 프로그램(JumpStart Program)을 통해 AMD EPYC CPU가 탑재된 H14 서버에 대한 테스트 액세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의 H14 서버는 EPYC 9005 64코어 CPU를 탑재해 2세대 EPYC 7002 시리즈 CPU를 사용하는 슈퍼마이크로의 H11 서버 대비 2.44배 더 빠른 SPECrate2017_fp_base1 성능을 제공한다. 이처럼 획기적인 성능 향상으로 인해 고객은 데이터센터의 총 면적을 3분의 2 이상2 줄이고 새로운 AI 처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으로 이어진다.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슈퍼마이크로의 공냉식 및 수냉식 옵션, 다양한 시스템 설계, 검증된 빌딩 블록 솔루션을 통해 최고의 성능, 집적도,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총괄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솔루션' 덕분에 AMD 기반 솔루션을 다양하고 우수한 시스템 설계에 일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해 슈퍼마이크로의 ▲전 세계적인 자체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조 역량 ▲공냉식 및 수냉식 시스템을 위한 랙 스케일 통합 역량을 활용한다면, 비즈니스 규모와 상관없이 AMD EPYC CPU와 인스팅트 GPU로부터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MD EPYC 9005 및 인스팅트 MI325X 기반 슈퍼마이크로 H14 포트폴리오 슈퍼마이크로 H14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SPECrate2017_fp_base 485, 슈퍼마이크로 A+ 서버 2023US-TR4 및 2개의 AMD EPYC 7702 64코어 CPU 탑재(https://www.spec.org/cpu2017/results/res2020q1/cpu2017-20200204-20866.html; 10월 2일 검색 기준); SPECrate2017_fp_base 1670의 경우 슈퍼마이크로 AS-2126HS-TN 및 2개의 AMD EPYC 9555 64코어 CPU 사용 2각주 1의 SPECrate2017_fp_base 비교에 따르면, 9555 CPU를 탑재한 AS-2126HS-TN는 7702 CPU를 탑재한 2023US-TR4 대비 사용 시스템 수가 70.9% 감소 하이퍼 – 슈퍼마이크로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서버로, 500W에서 CPU당 최대 192개 코어, 24개 DIMM 슬롯에 9TB가 넘는 메모리를 탑재한 두 개의 EPYC 9005 CPU를 통해 최대 성능 지원. 최대 12개의 2.5" NVMe/SATA 베이를 탑재한 1U 섀시 또는 최대 24개의 2.5" NVMe/SATA 베이를 탑재한 2U 섀시를 갖춘 탁월한 수냉식 설계는 까다로운 AI 추론,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위한 최고 성능 CPU도 수용 클라우드DC –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다목적 서버로, 1U 섀시에 2.5" NVMe/SATA 드라이브 베이 최대 12개를 갖춘 단일 EPYC 9005 CPU 탑재. OCP(Open Compute Platform) DC-MHS(Data Center Modular Hardware System) 사양을 기반으로 설계돼 OCP 표준과의 호환성 보장 그랜드트윈 – 고집적도 2U 폼 팩터에서 단일 EPYC 9005 CPU를 사용하는 4노드 컴퓨팅 플랫폼. 오브젝트 스토리지, 가상화 HPC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다중 서버 클러스터 애플리케이션에 주로 사용 플렉스트윈 –2U 4노드 고성능 고집적도 컴퓨팅 시스템으로, 노드당 듀얼 EPYC 9005 CPU 탑재. 뛰어난 수냉식 기술로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HPC, EDA 및 기타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사용 가능한 최고 성능의 EPYC 9005 CPU운용 가능 5U GPU 시스템 – 슈퍼마이크로의 EPYC CPU 기반 5U PCIe GPU 시스템으로, 설계 및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중 폭 가속기 최대 10개 지원 4U GPU 시스템(수냉식) – 고밀도 EPYC CPU 기반 8방향 가속기 플랫폼. 첨단 수냉식 기술을 사용해 가장 컴팩트한 4U 폼 팩터에서도 OAM 가속기 지원. 또한, 고성능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에 적합 8U GPU 시스템 – 대규모 LLM AI 훈련을 위해 EPYC 9005 CPU와 함께 AMD 인스팅트 MI325X GPU사용. 8U 섀시는 모든 공냉식 데이터센터에 구축 가능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AS-812GS AS-1116CS AS 2116GT AS-212 AS-5126GS AS-4125GS AS-2126FT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26/Supermicro_H14_Family.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23/Supermicro_AS_8126G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24/Supermicro_AS_1116C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25/Supermicro_AS_2116GT.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27/Supermicro_AS_2126H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28/Supermicro_AS_5126G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29/Supermicro_AS_4125G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7930/Supermicro_AS_2126FT.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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