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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상용화 2028년으로 재설정…K-UAM 운용개념서 개정

정부가 K-UAM 상용화 시점을 애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췄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서울에서 강희업 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 Team Korea(UTK)' 제8차 본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8년 K-UAM 상용화 추진 목표를 발표하고 실행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상용화 지연으로 침체된 K-UAM 시장에 상용화 목표 발표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UTK 워킹그룹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마련한 K-UAM 운용개념서(ConOps) 개정(안),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UTK 운영체계 개편안 등 상용화 준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UTK는 UAM 시장을 조기에 열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운용모델을 반영할 필요가 있어, 응급의료형 등 공공형, 비도심 관광형 등 다양한 상용화 모델을 아우를 수 있도록 K-UAM 운용개념서를 개정해 초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도심 내 교통형 단일 모델 중심으로 UAM 운항을 위한 이해관계자 역할·책임 및 이륙-운항-착륙을 위한 세부운용 절차를 제시했다. K-UAM 운용개념서는 UAM 상용화를 위한 최상위 운용개념으로 ▲UAM 운항 ▲버티포트운영·관리 ▲UAM 교통관리 등 다양한 운용 주체가 공통으로 따라야 할 운영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또 기존에는 상용통신망(5G)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사업모델에 따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지정 회랑 내 비행 준수 의무를 규정하던 것을 경로 준수는 사업자 자율규제 수준으로 완화했다. UTM은 인프라·상용통신망 등 우리나라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이 선도하는 성장을 이끌기 위해 UAM 성장기 대비 기술투자에 필요한 로드맵으로 'K-UAM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32년부터 UAM의 도심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리, 차세대 통신·항법·배터리·부품 등 145건의 중요기술을 전문가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성·경제성·수용성 등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중요기술 R&D와 함께 K-UAM그랜드챌린지(실증)와 연계도 강화된다. 기업이 주도하는 R&D 종료 후 충분히 안전성이 축적·검증될 때까지 최종 검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정부주도형 '제도화-상용화' 연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국권 테스트베드 3곳으로 개활지(전남 고흥), 준도심(울산), 도심(수도권)을 운영하며, 교통관리·버티포트 등 운용기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연계 실증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실증용 기체도 도입해 나간다. UTK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참여도와 기여도에 따라 230여 개 참여기관을 평가하고 그간 실적에 따라 핵심기관 위주로 본협의체를 구성해 본협의체 참여·의결권 등 많은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더 많은 기관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모든 기관이 워킹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심의안건 외에도 안전성 검증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UAM 그랜드챌린지(실증) 변경계획과 5대 안전이슈 검토결과도 공유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을 반영, 헬기를 활용해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분야를 우선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운용 경험을 쌓고 기체 도입 후 빠른 상용화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지인 전남 고흥과 2단계 도심지(킨텍스-대덕·수색)의 실증 인프라를 상설화해 UAM 안전성과 통합운용(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UAM 운항환경 조성을 위해 ▲조류충돌 ▲빌딩풍 ▲전파간섭 ▲헬기·드론 운용 ▲배터리 안전성 등 5대 안전이슈별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보완 대책 및 향후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희업 UAM팀코리아 위원장(국토부 2차관)은 “UAM은 국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을 바꿀 혁신적 교통수단으로,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규제혁신과 공공투자를 통해 민간의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K-UAM이 세계 시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인증이 지연되면서 기체 도입이 지연돼 국내 실증과 상용화 일정을 현실화해 조정했다.

2025.08.28 16:21주문정

사이냅소프트,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서 공공 문서 AI 전략 제시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화와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문서 AI 전략을 선보였다. 사이냅소프트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공공기관 업무 현장에 특화된 문서 처리 AI 솔루션 3종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진행된 이번 전시는 공공 행정에서 AI 활용이 단순 데이터 추출과 질의응답을 넘어 문서 작성과 실질적 활용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현장에서 공개된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문서 검색 '사이냅 어시스턴트', ▲문서 구조 분석 및 데이터 변환 기술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차세대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사이냅 OCR' 등이다. 이를 통해 사이냅소프트는 공공기관의 방대한 문서 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기관 내부 문서를 대화형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에 맞춰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을 지원한다. 현장 시연에서는 개정 법률 문서 간 신속한 비교, 행정문서 초안 자동 작성, 작성된 문서를 곧바로 한글(HWP) 파일로 내보내는 기능이 주목을 받았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다양한 문서를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핵심 엔진이다. 특히 한글(HWP) 파일 분석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표 안의 표, 페이지를 넘어가는 표, 투명하거나 복잡한 표 양식까지 손실 없이 변환할 수 있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이냅 OCR은 국내 딥러닝 기반 OCR을 상용화한 솔루션으로 200건 이상의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기술력과 시장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공기관 적용 사례와 함께,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적용해 문서 유형별 정밀도와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린 성과가 소개됐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AI 행정 혁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최우선으로,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6:11남혁우

갈봇, 엔비디아 젯슨 토르 채택으로 로보틱스 가속화

베이징 2025년 8월 27일 /PRNewswire/ --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및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갈봇(Galbot)이 최근 세계로봇대회(World Robotics Conference, WRC)에서 공개된 G1 Premium 로봇에 엔비디아 젯슨 AGX 토르(NVIDIA Jetson AGX Thor)를 통합했다. 업계에서 젯슨 토르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 중 하나인 갈봇은 더욱 빠르고, 부드러우며, 지능적인 자율성을 구현하여 성능을 끌어 올리는 한편, 소매, 의료, 물류 부문에 걸쳐 새로운 배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Galbot G1 Premium Powered by NVIDIA Jetson Thor at WRC 엔비디아 젯슨 토르의 통합으로 갈봇은 범용 로보틱스 수준을 크게 높이며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최첨단 컴퓨팅이 자율성과 상업적 배포를 어떻게 강화하는지 입증했다. 젯슨 토르 기반의 G1 Premium은 속도, 유연성, 실시간 추론 능력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이전 세대인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대비 7.5배 향상된 AI 연산 성능과 3.5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갈봇의 로봇은 정밀한 계획 수립과 동작을 실행해 체화 지능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한다. 갈봇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왕허(Wang He) 교수는 "엔비디아 젯슨 토르로 구동되는 G1 Premium은 속도와 실시간 추론 성능에서 큰 폭의 향상을 보여주며, 당사의 독자적 VLA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더욱 강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G1 Premium은 WRC에서 '가장 빠른 휴머노이드 작업자(swiftest humanoid worker)'로 인정받으며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갈봇은 칭화대학교 및 상하이 치지 연구소(Shanghai Qi Zhi Institute)와 협력해 OpenWBT_Isaac을 공동 개발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신 원격조작(whole-body teleoperation)을 위한 특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OpenWBT 시스템의 전신 제어 기능과 엔비디아 L20•RTX 5880 Ada GPU 기반의 가상-현실 융합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갈봇 성공의 핵심에는 독자적 Sim2Real 방법론이 있다. 이는 방대한 양의 고품질 합성 데이터셋으로 대규모 사전 학습을 한 후 최소한의 실제 데이터로 정교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비용이 큰 실제 데이터 수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복잡한 환경 전반에서의 일반화 성능을 크게 높였다. 갈봇은 또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World Humanoid Robot Games)에서 원격 조작 없이 완전한 자율 주행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독자적 Sim2Real 방법론과 대규모 VLA 모델로 구동되는 갈봇의 G1 로봇은 이미 베이징 내 10개 이상의 약국에서 완전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국 100개 이상의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갈봇은 보쉬 그룹(Bosch Group) 등 선도적인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자사의 AI 기반 플랫폼을 스마트 생산에 배치하여 기존의 로봇 팔을 더욱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솔루션으로 대체하고 있다.

2025.08.28 16:10글로벌뉴스

아이나비 블랙박스, 올해의 브랜드 대상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4년 연속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전, 교육, 자동차 등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팅크웨어는 최근 인공지능(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술이 탑재됐다. 50만건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딥러닝해 객체 인식률을 높였다. 또한 '아이나비 비전 AI'로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등 객체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전후방 QHD로 영상을 녹화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C 케이블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5GHz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블랙박스의 설정과 영상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직영 프리미엄 스토어와 전국 영업망 및 사후 서비스(A/S) 등을 지원한다.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략을 펴고 있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블랙박스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4:42신영빈

이창용 "110조 정부 보조금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구상…원하는 은행과 테스트"

한국은행(한은)이 정부 보조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하는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28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110조원 정도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인공지능(AI) 이나 브록체인 기술을 통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했다"며 "한은이 국고금 관리를 하고 있어 보조금 지급 관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예를 들어 철근에 관한 보조금이라고 하면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한정하는 식으로 보조금의 투명성이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했는데 한강 프로젝트로 예금토큰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는 것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1년에 110조원이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은행들에게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2차 프로젝트는 모든 은행에게 오픈하지 않고 기술 개발을 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는 은행을 중심으로 접근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용 총재는 현재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법 규정이 없지만 사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예금토큰이 스테이블코인의 보완제도 되고 경쟁관계도 되기 때문에 2차 프로젝트는 법 규정이 어느 정도 확정되는 때 시작하려고 했는데 다른 걸 준비하고도 있지만 (보조금 지급은) 좋은 예가 돼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은은 기획재정부와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자본자유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금융위원회와는 가상자산에 관한 2차 입법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과의 만남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 현황과 서클이 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서 여러 질문을 했었다"고 답했다.

2025.08.28 14:24손희연

"한국, 퀀텀3.0 위한 클러스터 시급…핀란드는 10km 내 산·학·연 운집"

양자기술과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만나면서 '퀀텀 3.0'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서 산업으로 숨가쁘게 넘어가는 중이다. 100년 전 발견한 양자 현상이 기술적·산업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개별 양자 시스템의 제어 및 측정 방법 개발'이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며, 제2차 양자혁명(퀀텀 2.0) 시대를 여는 단초를 제공했다. 양자컴퓨터·양자통신·초정밀 계측 기술의 기초가 모두 여기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양자는 AI와 함께 '퀀텀3.0'으로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의 양자기술 연구, 기업, 정책의 현재 위치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산학연관 간담회를 3회에 걸쳐 마련했다.(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국내외 양자산업 현황 및 진단 국제화와 인재양성 퀀텀3.0시대 나아갈 방향 ◆참석자(가나다순)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 -김재현 큐노바 부사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사회2)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유주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윤천주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정상곤 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최태영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사회 및 정리) - 사회(박희범 과학전문기자): 양자기술이 실험실을 나와 퀀텀 3.0을 향해 진화 중이다. 더 이상 실험실 안에만 나둬서도 안된다. 이제 기업의 주도적 역할과 실천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할 때다. 양자의 ▲국내외 동향 ▲경쟁력 ▲생태계 ▲인력 ▲국제협력 ▲수출규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윤천주(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우리나라 양자 기술 수준은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늘 얘기한다. 그러나 다른 기술과 비교했을 때 부문별로 기술 격차가 '조금' 있을 뿐이다. 많이 뒤쳐진 부분도 있지만, 대등하거나 앞선 부분도 있다. 또 개인마다 보는 시각 차이도 존재한다. 특히, 광집적화칩 기술 같은 경우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투자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이제 시작인 셈이다. 미국이나 중국, 유럽 등은 수십 조 원을 이미 투자했다. 우리가 뒤쳐져 있지만, 바짝 따라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 배준우(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인력 측면에서 보면 고급인력들이 미국 중심으로 모여 있다. 우리는 양자 인재가 현재 600명 정도인데, 이를 수 천 명 수준으로 양성해야 할 것이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앞으로 더 심혈을 기울여 키워가야 할 것이다. - 방승현(오리엔텀 대표): 과학기술 인력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의과대학 쪽으로 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서울대와 연고대 합치면 1천 300명 정도, 4대 과학기술원에서는 1천명 정도 의대 쪽으로 흘러 간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과학기술계 입장에서는 심각하게 본다. - 최태영(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개인의 선택의 문제다. 강제할 수 있는 건 없다. 다만, 직업의 안정성이 중요하다. 산업이 활성화되면, 이를테면 대기업들이 양자를 시작한다면 학생들이 자연스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다고 볼 것이고, 양자분야 인력난도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싶다. 사실 의대편중 현상은 항상 있어 왔다.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지 않나. 우리나라가 양자 기술에 투자한 것이 2018년부터인데, 양자 산업이 활성화되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대우가 좋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 것이다. - 유주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경제 규모나 인구 수 등 여러 측면에서 따져봤을 때 우리는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괜히 나중에 왜 힘빠지는 소리를 했냐고 그런 얘기를 들을 것 같긴한데, 그래서 아직도 '기술'이 너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R&D만 할 수는 없다. 산업화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인프라가 됐든 실증이 됐든, 부품도 만들어 봐야한다.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시장이 열려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우리나라는 모든 걸 해봐야하는 어려운 시기다. 빨리빨리 좋지만…"속도감있게, 많은 숙제도 풀어야" 우리는 기다려주지 않고 항상 "빨리 가장 빨리 빨리"를 주문한다. 현재 우리는 굉장히 많은 숙제를 안은 상황에서 굉장히 속도감 있게, 많은 숙제를 해결해야 되는 시기다. - 방승현: 양자법이 지난해 만들어져 시행에 들어갔다. 5년마다 기술 개발 및 산업육성 계획을 짜게 될 것이다. 양자 관련법은 미국과 한국외에는 없다. 인력 수급과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 기대가 큰 게 사실이다. 특히, 국내 3개 양자대학원에서 한해 80명 이상 석, 박사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난을 겪는 산업계에서는 대단히 고무적으로 본다. 다만, 이들 인재들이 양자 산업으로 얼마나 유입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인 것 같다. - 사회: 양자기술을 하드웨어 분야에서 클라우드까지 연결, 상용화한 IQM 얘기를 들어보자. - 김영심(IQM 한국지사장): 핀란드 주한 대사관에서 정보통신 분야 상무관으로 2년 반 정도 일한 적 있다. 한국과 핀란드 양자 이노베이션 교류를 지원했다. 핀란드 양자 생태계를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핀란드는 인구가 550만 명 정도다. 양자관련 산업체는 지난 2018년 2개로 시작해서, 현재 23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산학연 협력 및 정부, 민간 투자가 활성화하며 양자 생태계를 다른 여느 국가 보다도 빠르고 활발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이 안에는 IQM사 역할도 있다. - 사회: 핀란드는 양자컴퓨터 냉동기 강국이기도 하다. IBM도 핀란드 냉동기를 쓴다고 알고 있다. 성공 배경 등에 대해 듣고 싶다. - 김영심: 핀란드가 짧은 시간에 상용 양자컴퓨터를 만든 배경은 블루포스(Bluefors)라는 핀란드 회사에서도 찾아 볼수 있다. 블루포스는 지난 2008년도 알토대학(전 헬싱키기술 대학교) 저온연구소에서 스핀 오프했다. 핀란드, 기초연구-응용연구-상용화 3박자 협력구조 만들어 양자 컴퓨팅, 기초 물리학 연구 등 극저온 환경이 필수적인 분야에서 쓰이는 극저온 냉각 시스템, 특히 희석 냉동기(Dilution Refrigerator))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핀란드 기업이다.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절대 영도(-273.15°C)에 가까운 극저온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블루포스 냉각기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IBM과 구글 양자컴퓨터에도 블루포스 냉각기가 들어간다. 현재 양자 컴퓨터 관련 극저온 냉동기로는 업계 세계 1위다. 연매출 규모는 1억 9000만 유로다. 전 세계 양자 컴퓨터의 약 95%에 냉동기를 납품한다. 한국에만 블루포스 냉동기 24개가 설치됐다. 그외에도 알토대학 등에서는 기초연구를 진행한다. 국영 연구기관인 VTT에서는 응용 연구를 주로 한다. 상용화 시점이 되면 스핀오프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정부기관 투자와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등의 전체 협력 구조가 선순환한다. 무엇보다 이 모든 주요 양자 기관들이 거리상으로 10km 이내에 있다. 마치 핀란드 양자 밸리를 연상하게 한다. 한국도 양자 밸리 등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 사회: IQM이 올해 158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출시 준비한다고 하던데. - 김영심: 158큐비트를 지금 개발 중이다. 온프레미스로 구축하는 일은 오는 2026년 3분기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계약이 체결된 첫 번째 고객은 핀란드 VTT, 두 번째 고객은 독일 LRZ다. 또한 2027년 VTT로 300큐비트 제품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핀란드, 양자 냉동기 세계 1위업체 보유 부러워" - 방승현: 전반적으로 핀란드가 소부장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장치 산업이나 연구개발 산업을 연동시켜 끌고 가는 모습은 우리도 배워야 할 것이다. 양자 컴퓨터의 핵심 기술이라 하는 냉동기를 블루포스라는 그 분야 세계 1위 업체를 핀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것도 부럽다. - 사회: 기업과 대학 간 컨소시엄이나 투자, 협력은 어떻게 하나. - 김영심: 핀란드 기업들은 대학 및 연구소에 투자 및 공동연구 과제를 많이 진행한다. 국가가 지원하는 큰 프로젝일 경우 산업계가 20~30% 조인트 펀딩을 하도록 강제하면서 산학이 함께 상용화 기술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비즈니스 핀란드'라는 기관에서 산학협력을 독려하며 자금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양자산업 인스티튜트 Q 처럼 산업별로 자율적인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사회: 국내 양자 동향과 사업 계획, 현안에 대해 듣고 싶다. - 백승욱: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협력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 양자과학기술 분야는 투자 규모와 성장 속도가 빠르다. 제조 기술 및 인적 분야 잠재력도 높이 평가한다. 아시아권에서의 산업과 비즈니스, 활용기술 핵심 거점으로서의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이 한국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분야 기술 개발은 한국의 산업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기반 집적화 기술과 설계 역량을 포함한 디바이스 기술, 그리고 우수한 인적 자원에 기반을 둔 SW 분야 성장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정상곤(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양자컴퓨터를 실제 사용해 보고 싶은데, 국내에서는 아직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응용을 시도해보고, 실패도 겪어봐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활용 방안도 구체화될 것이다. 논문이나 이론만으로는 실질적인 구상을 실현하기 어렵다. 이런 부분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적·산업적 장치가 필요하다. - 방승현: 양자팹은 학교와 산업계에서 주로 만들어 운영한다. 특히 대학에 팹이 많다. 그런데 이 부분에 좀 더 투자가 진행돼야 할 것이다. 이들은 대략 5~20큐비트 수준의 양자컴퓨터를 운용하고 있다. 민간 영역이 적극 나서 150큐비트, 나아가 1천 큐비트를 만드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 백승욱: 현재 국내에 국가적 중요성을 띤 양자팹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한국의 양자과학기술과 산업 분야의 초기 생태계 구축과 육성에 있어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본질적인 기능이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추진이 되어야 할 것이다. 팹인프라의 개방성과 전문성에 대한 임무와 역할, 국내 양자 연구개발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고도로 전문화된 팹은 글로벌 공급망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 김재현(큐노바 부사장): 글로벌 컨설팅 업체 리포트를 봐도 현재 모든 양자 업계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이 탤런트 풀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각국은 양질의 탤런트를 빠른 시간 안에 공급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데 매달리고 있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좀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방승현: 산업계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은 대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산업 자본이 들어가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사회: 양자가 과학적으로 규명된지 100년됐다. 그간의 성과는 무엇인가. - 배준우: 100년동안 양자기술이 달성한 가장 큰 성과는 현대 정보기술의 두 축에 해당하는 계산과 통신의 한계점을 양자 정보에 의해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라고 본다. 슈퍼컴퓨터 계산 한계 넘어…이론적 보안 비밀키공유도 가능 계산의 한계가 튜링 머신(계산의 이론적 모델)이 아니라, 양자 원리에 기반한 튜링머신, 즉 양자 컴퓨터가 계산의 한계에 도달하는 최종 목적지이다. 그리고, 계산 역량에 대한 가정으로서 보안성을 확보하는 현대 암호의 계산 보안성을 넘어, 양자 원리는 계산에 대한 가정 없이 정보이론적 보안성을 달성하는 비밀키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양자키분배에 해당한다. 통신과 컴퓨팅에서 우리가 현재 경험하는 기술이 그 한계가 아니라, 이를 넘어선 양자 기술이 그 한계에 해당한다는 것이 양자 기술의 중요한 성과이다.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 - 최태영: 양자 100년 성과로 반도체와 레이저를 꼽고 싶다. 통신을 보면 전부 다 파이버 광학 레이저로 하고 있다. 컴퓨터 없이 우리가 못 살듯 이 두 개 없이도 못사는데, 이것이 모두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것이다. 당시에는 그냥 기초 기술 개발이었지만 이게 산업계로 테이크아웃하면서 현재는 없다는 것 자체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쓰이고 있다. 반도체나 고전 컴퓨팅과 현재의 양자 기술의 유사점은 둘 다 양자 혜택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화 이전에는 두 기술 모두 정부나 공공기관의 연구비 지원, 기초 기술 연구 투자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두 기술 모두 초창기에는 어떻게 쓰일지 몰랐지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학계에서는 양자 컴퓨팅이나 통신, 센싱이 반도체나 레이저만큼의 효과를 가질지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너무 지나친 과장도 안 되지만 그 응용 가능성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로 정리하고 싶다. - 윤천주: 1920년대에 양자 역학이 정립 됐고, 1980년 대 들어서 양자 통신과 컴퓨팅 등이 진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파인만의 양자컴퓨팅 기술, 피트쇼의 양자컴퓨팅 소인수분해 알고리즘, 도이치 조사 알고리즘, 2000년대는 양자 통신 상용화, 최근 중국 양자통신 위성 실증 등을 큰 업적으로 판단한다. 실생활 양자 우월성은 이제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실생활까지, 아주 유용한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존의 슈퍼 컴퓨터가 하지 못하던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100년의 주요 성과로 꼽고 싶다.

2025.08.28 14:04박희범

문체부, 체육계 폭력·성폭력 행위 강력 조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죄·징계 이력자의 등록을 불허해 체육계 진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은 선수의 신체에 폭행을 가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한 지도자에 대하여 자격 취소 또는 5년 이하의 범위에서 자격 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향후 자격 취소를 원칙으로 하는 등 일벌백계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체육단체의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을 뿌리뽑기 위해 체육단체가 미흡한 징계를 내린 경우, 스포츠윤리센터가 재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재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이행 시에는 문체부가 재정지원 중단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권과 문체부의 조치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폐쇄적인 운동 환경에서 선수 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스포츠윤리센터에 인권보호관을 상시 배치해 지난해 기준 전국 학교운동부 3천989곳과 실업팀 847개, 전국 규모의 대회 등의 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표본으로 조사하고 있는 '체육계 인권침해 비리 실태조사'를 체육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및 대면 조사로 확대 실시해 숨겨진 사건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육단체의 경각심도 높일 계획이다. 체육계 중심의 자정 캠페인과 윤리교육·세미나 등을 통한 내부 인식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피해 학생이 운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도 두텁게 개선한다. 학생선수 맞춤형 폭력피해 대응 지침(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26년부터는 피해자에 대한 의료·상담·법률 등 지원을 확대(5백만 원 → 1천만 원)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해바라기센터 등 각 부처의 피해자 보호 제도와 연계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9월 한 달간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학생선수 폭력 피해 특별 신고 기간'을 시행하고, 비밀상담 콜센터(1670-2876)를 운영해 피해자가 보복 등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단 한 번의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 문화가 체육계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육계와 힘을 모아 관련 조치들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체육계 폭력 근절 의지를 밝혔다.

2025.08.28 13:38이도원

카이아, 우빗 웹3 디지털자산 탭투페이 서비스 출시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은 디지털 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인프라 앱 우빗(Oobit)과 협력해 카이아 최초 디지털 자산 지원 탭투페이(Tap-to-pay)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태국, 필리핀의 카이아 자산 보유자는 카이아에서 직접 발행하는 세계 최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Tether)의 'USDT'와 유틸리티 토큰 'KAIA'를 활용, 비자(Visa)카드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우빗의 결제 서비스는 기존 비자카드 단말기 및 온라인 가맹점에서 활용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추가 POS 시스템(판매 관리 전산시스템) 없이도 카이아의 디지털 자산을 수취해, 실시간 환전을 통해 법정화폐로 정산 받는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새로운 하드웨어, 추가계약, 교육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우빗은 클립(Klip)과 카이아 월렛(Kaia Wallet)을 포함, 모든 카이아 기반 지갑을 지원하며, 사용자들은 이들 디지털 지갑의 기본 UI 내에서도 결제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클립 지갑 연동 및 통합 기능은 9월 초, 카이아 월렛 연동 및 통합 기능은 9월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우빗 앱은 NFC를 사용하는 탭투페이 결제와 함께, 온라인 결제도 지원해 포괄적인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암람 아다르(Amram Adar) 우빗(Oobit) CEO는 “디지털 자산 결제는 카드나 휴대폰을 단말기에 터치하는 것처럼 간편해야 하며, 이제 이러한 서비스가 현실화 됐다”라며 “우리는 카이아 지갑 통합을 계기로, 한국 포함 수백만 사용자들을 보유한 아시아의 활발한 디지털 자산 시장들을 시작점으로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 사용자들이 우빗의 탭투페이 모바일 앱에서 카이아 디지털 자산을 활용, 비자 가맹점 및 온라인 결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카이아는 우빗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디지털 자산 기반 하이브리드 결제 분야를 개척하고, 더 많은 자산 옵션을 선보여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8.28 13:11이도원

의료급여 환자,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시술 시 장기 사망 위험 높아

의료급여 환자가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시술 시 장기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오세진 교수, 공공의학과 장원모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최홍재 박사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복부대동맥류 환자 1만5천65명의 수술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복부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 벽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파열 위험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개복수술(OAR)이나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EVAR)로 치료한다. 파열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환자의 예후는 건강 상태, 동반질환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 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해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 후 사망 위험이 약 46% 더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번 연구는 국내 대규모 자료로 이러한 격차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수술 환자 1만5천65명 중 개복술 환자 2천753명과 스텐트 삽입술 환자 1만2천312명을 비교했다. 보험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1만4천65명, 의료급여 1천명으로 집계됐고, 스텐트 삽입술 환자 비율은 건강보험 81.3%, 의료급여 87.8%였다 주요 결과에서 스텐트 삽입술 환자군은 보험 유형에 따라 예후 차이가 뚜렷했다. 의료급여 환자의 복부대동맥류 관련 사망률이 건강보험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다변량 분석에서 의료급여 환자의 사망 위험이 약 1.87배로 나타났다. 반면 개복술 환자군에서는 보험 유형에 따른 복부대동맥류 관련 사망률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서구 중심, 고령의 Medicare 가입자, 단일 수술법 위주의 단기 분석과 달리,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복수술과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을 모두 아우른 장기 추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한국에서 해당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군을 포함해 실제 임상 현장을 더 정밀하게 반영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는 취약계층의 복부대동맥류 환자들이 환자 특성과 높은 수술 비용 때문에 주로 개복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전 국민 의료보험 제도가 적용되면서 의료급여 환자도 오히려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이 더 많이 시행되는 독특한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단순히 수술 방법의 차이나 안정성 보다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수술 예후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수술 후 추적 관리와 치료 전략을 강화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격차가 실제 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점에서 향후 형평성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보험 유형의 차이를 넘어서,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예후에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의료 취약계층 환자의 복부대동맥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 후 관리와 제도적 보완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판에 8월에 게재됐다.

2025.08.28 11:42조민규

'진주 국가유산 야행' 8월 밤 수놓다...국가유산청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진주성 김시민장군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성에서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8월의 여름밤을 수놓는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국가유산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행사는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 ▲2024년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이라는 주제로 열린 바 있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지켜낸 조선의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고 진주성을 순시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행이 예상된다. 이번 야행은 '8야(夜)'라는 핵심테마로 진행된다. ▲야경(夜景)-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무공 김시민호 출항, 그날의 기억, 국가유산을 따라서 ▲야로(夜路)-진주성도를 따라서, 화력조선, 야간임무 ▲야사(夜史)-나의 조선이름이요,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이 함께 어우러진 밤, 진주성 '어린이 수성군',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 전국문화예술제의 효시 '개천예술제', 국립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이라는 세부 프로그램이 8월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야화(夜畵)-교방예인이 그려주는 조선시대의 내 모습, 진주성 어두운 밤의 여행자-그림자 포토존, 화력 조선 시리즈 상영, 유등의 귀환 ▲야설(夜說)-진주 예인을 만나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성안 저잣거리의 놀이판, 이보시게 내 이야기 쫌 들어보시게 ▲야식(夜食)-올빰 야시장 ▲야시(夜市)-성안 저잣거리 플리마켓 ▲야숙(夜宿)-ESG주둔지-탄소없는 IN 진주 시즌3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법고창신(法古倉新)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연계해 진주성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가족단위 시민과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문화유산과 유산관리팀 관계자는 "야간에 진주성의 아름다움을 더해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우리 시가 야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을 추진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확산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창근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문화유산전문위원은 “야경을 즐기는 산책 자체가 주변 상권을 밝히는 불빛이 되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작동한다. 지역의 야간경관을 특화된 관광코스로 설계하면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이는 곧 관광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국가유산야행은 단순한 야간행사에 머무르지 않는다.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낭만적 야간관광명소 조성의 기폭제로 기능한다. 진주 국가유산야행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의 미래 모델이자, 헤리티지 투어리즘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지난 15일 개막해 현재까지 약 10일 동안 12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으며,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된다.

2025.08.28 11:40이도원

보이스피싱 실시간 감지...특별단속으로 범죄조직 일망타진

다음 달부터 경찰청을 중심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이 가동된다. 내년 1월까지 보이스피싱 특별단속 기간을 지정해 범죄조직 일망타진 방침을 세웠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28일 범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기존 개별기관 중심 사후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협력체계를 갖춘 게 주요 골자다. 대책은 '예방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을 통해 보이스피싱 근절'이라는 정책목에 따라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중심 선제대응 ▲배상책임 처벌강화 등 3대 전략을 축으로 추진된다. 보이스피싱 통합대응체계 구축, 인력 확충 정부는 9월부터 경찰청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을 운영한다. 기존 센터의 43명 규모 상주인력을 137명으로 대폭 늘리고, 운영시간도 연중무휴 24시간 체계로 전환한다. 실시간 대응체계와 함께 전담인력을 배치해 범죄 이용 전화번호는 10분 이내 긴급 차단한다. 통합대응단이 수집한 범죄정보는 전담수사조직에 즉시 제공해 범행 전모를 파악하고 전국 단위 병합 수사가 가능해진다. 해외에 거점을 두고 조직에 세분화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은 개별 사건 단위로 번행 전모 파악이 어렵고 수사의 효율성을 갖추기도 어렵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TF'를 운영하고 전국 단위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해 조직망 전체를 추적 검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수사부서에 400여명 전담수사인력을 증원하고, 특히 5개 중점 시도경찰청에는 피싱범죄 전담수사대와 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내년 1월까지 5개월 간 '보이스피싱 특별단속기간'을 지정해 전국 경찰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범죄조직 일망타진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콜센터 총책 검거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주요 국가와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인터폴과 합동작전도 추진한다. 범정부 수사기관인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중심으로 범죄조직에 대한 집중 수사도 계속한다. 합수단은 콜센터 조직 뿐만 아니라 발신번호 변작중계기 운영조직, 대포통장 유통조직 등 범행단계별 범죄조직을 엄단해 출범 이후 3년간 총 829명을 입건, 335명을 구속했다. 대검찰청은 내부조직원이 범죄조직이나 상위 조직원을 제보하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를 도입한다. 보이스피싱 처벌 강화...이통사 대포폰 관리 의무도 확대 보이스피싱과 같은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상대로 한 대규모 사기 범죄는 전체 피해액이 같더라도 피해자가 다수이면 오히려 가중처벌이 불가능한 법정형 체계의 모순을 갖고 있다. 법무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형법상 사기죄의 법정형을 상향하는 등 관계 법률을 정비한다.또 보이스피싱 범죄로 얻은 범죄수익은 반드시 몰수‧추징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한다. 휴대폰 불법개통에 대한 이통사의 관리책임이 대폭 강화된다. 이통사는 휴대전화 개통 이상 징후 기준을 마련하고, 대리점과 판매점을 지속 모니터링 하면서 이상징후 발견 시 과기정통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통사의 관리의무 소홀로 휴대전화 불법개통이 다수 발생할 경우, 정부는 해당 이통사에 대해 등록취소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고의 또는 중과실로 불법 개통을 묵인한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대해서는 이통사가 위탁계약을 의무적으로 해지하도록 한다 정부는 이통사 관리의무와 제재 강화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책임이 있는 금융회사가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효과적인 범죄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내실있는 피해구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과 싱가포르 등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회사의 무과실책임을 인정하는 해외국가사례를 참고해 제도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고 배상에 필요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기관 정보제공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고도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부고 문자 등 불법 스팸을 보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휴대전화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점에 따라 문자사업자, 이통사, 개별 단말기에 이르는 3중 차단체계도 구축한다. 범죄이용 전화번호는 실제 이용중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으로 제보되는 범죄이용 전화번호를 임시로, 신속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를 도입한다. 범죄이용 전화번호는 신고·제보접수 기준으로 10분 이내에 우선 범행에 이용되지 않도록 통신망 접속 등이 차단되고, 24시간 이내에 정식으로 이용중지된다.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번호로 거짓표시하는 사설 중계기(SIM Box)에 대한 제조 유통 사용을 금지하고, 앞으로는 범죄 이용번호는 물론 해당 번호와 연결된 전화번호까지 모두 차단한다.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금융, 통신, 수사 등 전 분야의 정보를 한데 모아 AI 패턴분석 등을 통해 범죄 의심계좌를 파악하고,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해당 계좌를 사전에 지급 정지하는 가칭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제조사와 이통사는 정부가 제공한 보이스피싱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통화 시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보이스피싱 경고를 해주는 기능을 적용한다. 이밖에 사회적 산업적으로 꼭 필요한 AI 기술개발에 개인정보 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자료제공 규정 등 관련법상 특례를 신설한다. 가상자산거래소도 일반 금융회사와 동일하게 범죄에 이용된 계정을 지급정지하고 피해금을 환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주의와 협조라며, 의심되는 전화와 문자는 절대 대응하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1:38박수형

"헌트릭스 먹던 라면 내 손에"…농심, 케데헌 스페셜 상품 한정 출시

농심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의 일환으로 '농심몰'에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특히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이 중요한 활동을 앞두고 다양한 K푸드를 먹으며 의지를 다지는데, 그때 등장한 K라면이 농심 신라면과 유사하다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농심은 케데헌 팬들의 자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작품 속 라면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스페셜 제품을 준비했다. 이번 스페셜 제품은 신라면컵 디자인에 케데헌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제품 총 1천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 농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농심은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대형마트를 비롯한 전국 유통 매장에서 신라면·새우깡 등 케데헌 캐릭터 디자인 콜라보 제품을 대상으로 판촉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케데헌이 인기를 끈 이후 농심몰의 주문 제작 서비스 '농꾸'에 소비자들의 디자인 의뢰가 이어져, 이번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스페셜 제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8.28 11:34김민아

U+tv, 레드닷 어워드서 '조작·시청자 경험 디자인' 수상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가 수상한 분야는 '조작&시청자 경험 디자인'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빛과 투명도를 활용한 시청자 가이드에 대해 “'U+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UX 디자인이 차별화된 시청자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남겼다. U+tv는 시청자가 콘텐츠를 탐색할 때, 필요한 핵심 정보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UX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적용된 익시 음성검색은 기존 명령어 기반의 검색에서 AI기반 대화형 에이전트로 진화했다. 올해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인 실시간 채널은 시청자가 채널 탐색 및 시청에 유용한 기능들을 쉽게 발견하고 컨트롤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시청자가 탐색 과정에서 빠르게 시청 결정을 내리고,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도록 콘텐츠 상세 및 구매 화면 UX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CX센터 UX담당은 “이번 수상 결과는 시청자 중심의 LG유플러스 UX 스타일 가이드를 구축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변화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U+tv를 사용하는 시청자에게 새롭고 심플한 UX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도전과 도약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1:12진성우

심장질환 조기발견·고독사 예방...AI 돌봄 기술 뜬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차세대 IT 기술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돌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으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IT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T 돌봄 서비스는 어르신의 안전 확인과 건강 관리, 여가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는 글로벌 노인 돌봄 AI 시장이 2024년 344억2천만 달러(약 47조8600억원)에서 2032년 2천85억9천만 달러(약 260조860억원)로 성장, 연평균 25.26%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폰 앱 하나로 건강, 안부·안전, 여가까지 지원하는 IT 통합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생활지원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운영하는 이 앱은 스마트폰 센서와 통화 기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24시간 동안 활동이 감지되지 않으면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더 나아가 48시간 동안 안부 확인이 안 될 경우, 담당 돌봄 인력에게 알림을 보내고, 와플랫과 제휴된 관제센터인 KT텔레캅이 관제 및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가락을 대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AI 솔루션 기반으로 제공되며, 정확도가 95% 이상이다. 와플랫이 제공하는 안전·안부 기능과 예방적 건강관리는 실제 현장 사례를 통해 효과성이 증명되고 있다. 포천시의 한 어르신(77세)은 매일 아침 와플랫으로 건강을 관리하던 중,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고 '불안정 심박' 경고가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병원을 방문해 심장 혈관 일부가 끊어진 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와플랫의 안부 확인 시스템이 고독사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 어르신의 생활 반응이 3일간 탐지되지 않아 담당자에게 보고되었고, 홀로 임종을 맞은 어르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평균적으로 고독사 발견까지 26.6일이 걸리는 데 비해 빠르게 발견해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킬 수 있었다. 와플랫 황선영 대표는 “'돌봄통합지원법'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과 돌봄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요한 법”이라며, “와플랫은 이 법의 취지에 맞춰 선도적인 IT 기술로 부족한 인력 문제를 보완하고,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안부까지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플랫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하며 IT 돌봄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돌봄통합사업의 모범 지자체인 진천군청을 포함하여, 포천시, 서초구, 경기도, 부산 금정구, 증평군, 경남사회서비스원 등 총 13개 지자체에 제공되고 있다. 한 지자체 사업 담당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합 돌봄 서비스의 등장은 지자체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별도 장비가 필요 없어 예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단편적으로 제공되던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돼 사업을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5.08.28 10:57안희정

"최대 27만원 상품권 "…U+유모바일, GS25 요금제 3종 출시

U+유모바일이 매달 GS25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GS25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입자에게는 24개월 동안 매달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출시된 요금제는 총 3종으로 ▲GS25(150GB+/통화기본) 4만100원 ▲GS25(71GB+/통화기본) 3만4천900원 ▲GS25(25GB+/통화기본) 2만8900원이다. 모든 요금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소진되면 1~5Mbps 속도 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는 다이소, 올리브영, 교보문고, 빽다방 등 기존 시그니처 요금제와 궤를 같이한다. 앞서 이마트24 요금제를 통해 편의점 프로모션을 선보인 바 있으며, GS25와의 제휴를 더하며 생활밀찰형 제휴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로써 시그니처 요금제는 편의점, 카페, 뷰티, 서점, 대중교통 등 가입자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S25 요금제는 원래 매달 5천원씩 24개월간 총 1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프로모션 기간에 다이렉트몰을 통해 가입하면 이벤트 규모는 2배 증가한다. 나아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해 가입할 경우 추가 3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정리하면 U+유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가입하고 GS25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하면 최대 26만원 상당의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U+유모바일 관계자는 “가입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프로모션을 설계하는 것이 알뜰폰 차별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요금 경쟁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시그니처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0:34진성우

"AI 역기능 인식 제고"...LG헬로비전, 청소년 대상 AI 창작 공모전 성황리 마쳐

LG헬로비전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세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AI·디지털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미디어 창작 경험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했다.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영상 ▲만화 ▲카드뉴스 ▲포스터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총 376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등과 함께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했다. 시상은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을 비롯해 총 1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방통위원장상 '디지털로 디톡스 즉시 실현! (영동일고) ▲과기정통부장관상 'AI친구 나나' (인천아람초)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바르게 써요! AI' (신주초)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SNS에 휘둘린 나' (서울미성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AI를 믿었더니…' (신주초)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AI 디지털 역기능의 위험성을 인식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영상에 담고, 올바른 디지털 사용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청소년들 스스로 바람직한 판단력이 필요하고, SNS에서 보이는 모습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은 “이번 출품작들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AI가 지닌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인식하고 스스로 균형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는 미래 세대가 AI와 디지털 윤리 의식을 함께 키워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통해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AI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0:17진성우

와디즈, 'K-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K-브랜드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 전폭적인 비용 지원에 나선다. 와디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 'K-메이커 패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커당 최대 1천만원 규모의 해외 배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와디즈 글로벌 메인 페이지 노출, 글로벌 서포터 대상 기획전 상단 노출, 와디즈 전액 부담 쿠폰 제공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혜택을 담고 있다. 또 별도의 심사를 거쳐 와디즈 광고 대행 서비스와 와디즈 파트너스 투자 제안 기회까지 제공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의 시작과 성장을 입체적으로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메이커는 리워드 가격에 해외 배송비를 포함한 뒤 배송비 0원(무료)을 설정하고 와디즈 공식 해외 배송 파트너사를 이용하면 된다. 또 해외 결제 100건 이상을 달성하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은 27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200팀의 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진출은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여전히 높은 허들로 다가온다"며 "와디즈는 비용 지원뿐 아니라 광고·투자까지 연계해 K-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월에 출시한 '와디즈 글로벌'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첫 해외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글로벌 런칭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로 번역을 제공하여 브랜드들의 언어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방법 및 문의는 와디즈 메이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09:58백봉삼

LG헬로비전,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LG헬로비전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전국 초중고 청소년 대상의 '2025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디지털 세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AI 디지털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미디어 창작 경험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활용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영상 ▲만화 ▲카드뉴스 ▲포스터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총 376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등과 함께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은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을 비롯해 총 1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방통위원장상 '디지털로 디톡스 즉시 실현! (영동일고) ▲과기정통부장관상 'AI친구 나나' (인천아람초)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바르게 써요! AI' (신주초)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SNS에 휘둘린 나' (서울미성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AI를 믿었더니…' (신주초)가 받았다. 수상작들은 AI 디지털 역기능의 위험성을 인식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영상에 담고, 올바른 디지털 사용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은 “이번 출품작들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AI가 지닌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인식하고 스스로 균형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는 미래 세대가 AI와 디지털 윤리 의식을 함께 키워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통해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AI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09:33박수형

"이것은 마법?"…호두껍질과 물 한 방울로 전기 만들었다

과학자들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가운데 캐나다 연구진이 호두 껍질과 물방울을 사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진은 버려진 호두껍질과 물을 사용해 전기를 만드는 소형 발전기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에너지 앤 인바이러먼털 머터리얼즈(Energy & Environmental Materials)'에 실렸다. '물 유도 발전기(water-induced electric generator, WEG)'로 불리는 동전 크기의 이 장치는 계산기와 같은 소형 전자 기기를 작동시킬 만큼의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아직 규모는 작지만 해당 기술은 배터리나 유선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전자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이 표면에서 증발하면 전하를 띤 이온이 함께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호두 껍질의 다공성 구조를 따라 이온이 움직이면서 전기적 불균형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해 해당 기술이 개발됐다. 워털루 대학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 과정인 나즈물 호세인은 "모든 과정은 물 한 방울과 호두 껍질의 자연적 구조만으로 이뤄진다. 분쇄 등 복잡한 가공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며, "자연의 힘을 이용해 폐기물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호세인은 처음 헤이즐넛을 먹고 껍질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후 이 기술을 착안했다. 그는 호두껍질의 복잡한 패턴은 호두에 물과 영양소를 이동시키는 자연스러운 시스템의 일부이며, 에너지를 수확하기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4가지 종류의 견과류 껍질을 테스트한 후 호두가 에너지 생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을 밝혀냈다. WEG는 가공된 호두 껍질, 물방울, 전극과 전선, 3D 프린터로 만든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장치 4개를 연결하면 LCD 계산기를 실행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전력이 생산됐다. 호세인은 "이 기술은 특히 외딴 지역이나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서 소형 전자 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숲을 모니터링하는 환경 센서, 사물인터넷(IoT) 및 웨어러블 건강 기기, 재난 구호 장비 등이 모두 공기 중 작은 물방울로 작동한다고 상상해 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이 기술을 착용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운동 중 땀이나 실외 빗방울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디자인도 실험 중이다.

2025.08.28 09:15이정현

글로벌 AI 추론 시장 급성장…한국 NPU 기업, 기회 잡을까

AI 추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들은 GPU(그래픽처리장치)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가격이 비싸고, 발열량이 높은 GPU를 대신할 차세대 제품을 찾는 것이다.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칩이 AI 추론에 특화된 NPU(신경망처리장치)다. AI 연산에 특화된 구조가 낮은 전력으로도 높은 효율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 미국 쌈바노바(SambaNova)와 그로크(Groq)다. 이들 기업은 이미 독자 생태계를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국내 업체인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글로벌 NPU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AI 추론 시장 성장세...NPU 시장 전망 긍정적 2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추론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는 추론 시장이 올해 약 106억달러(약 14조7천976억원)를 기록한 뒤, 오는 2030년 약 255억달러(약 35조5천98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약 19%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이에 따라 추론형 NPU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은 추론 처리량, 낮은 지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며, 이를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추론형 NPU이기 때문이다. 삼일PwC경영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AI에 사용되는 반도체 중 CPU, GPU 시장은 이미 기술 성숙 단계 진입했으며, 최적화된 저전력·고효율 ASIC(주문형반도체) 중심의 추론형 AI 반도체(NPU) 시장이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美 쌈바노바·그로크, 자체 시장 구축 중 특히 NPU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업체는 쌈바노바와 그로크다. 양사 모두 미국의 스타트업이다. 먼저 쌈바노바는 데이터플로우 아키텍처 기반의 NPU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며 초대형 언어모델(LLM) 훈련과 추론을 아우른다. 고객에게 하드웨어뿐 아니라 모델·플랫폼까지 묶어 공급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 금융기관 등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자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지목한다. 그로크는 추론에 극단적으로 특화된 칩을 양산한다. 자체 칩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백만 토큰 단위의 실시간 추론 속도를 구현하며, 클라우드 기반 'LLM 서빙 서비스'를 사업 모델로 삼았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고속 검색·RAG(검색증강생성)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하드웨어 판매보다 클라우드 추론 서비스로 수익을 내고 있다. 韓 AI반도체 도약 조건은 효율성·맞춤형 시장 공략...리벨리온, 리벨쿼드 공개 업계 안팎에서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부를 내려면 두 가지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첫째, 전력 효율성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운영비용이 AI 확산의 최대 걸림돌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효율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주장이다. 둘째, 맞춤형 시장 공략이다. 엔비디아처럼 범용 GPU로 모든 영역을 장악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 통신사, 공공기관, 금융, 국방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추론형 NPU'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다. 실제로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모두 저전력·고효율 NPU를 앞세워 데이터센터·통신사·공공기관 등 특화 수요처를 공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벨리온은 현지시간 27일 미국 핫칩스에서 차세대 NPU 리벨 쿼드(Rebel-Quad)를 공개했다. 이 칩은 삼성전자 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해 양산되며, 엔비디아 블랙웰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에너지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 산업은 GPU라는 단일 AI 하드웨어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커졌다”며, “리벨쿼드는 B200급 플래그십 GPU에 버금가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AI시대의 대안으로, 리벨리온은 향후 초거대 AI 모델을 누구나 더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09:14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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