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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다행-김민균 "몬길:스타 다이브, 韓日 서브컬쳐 시장 공략"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에 신작 2종을 꺼내 눈길을 끌고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다. 두 게임은 각각 넷마블 인기작 '몬스터길들이기'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올해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은 두 게임의 시연 버전을 즐기며 게임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중 '몬길: 스타 다이브'에 원작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원작은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넷마블 측이 후속작으로 IP에 새 가치를 부여하는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넷마블 이다행 사업부장과 넷마블몬스터 김민균PD는 14일 부산 벡스코 3층에서 미디어 관계자들과 만나 '몬길: 스타 다이브'의 존재 이유의 게임성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넷마블 이다행 사업부장은 "원작이 국내에 사랑을 받았지만, 글로벌적으로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서브컬처와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핵심 공략 시장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이다.어떤 경쟁력을 갖출지 고민 많이하고 있다. 시연 빌드 반응을 보고 더 좋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업부장은 "몬길 IP가 재해석이되고 새로 나오면서 반드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고 있다. 출시 전까지 새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겠다. 경쟁력 있고, 많은 이용자가 사랑할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몬스터 김민균 PD는 "원작 서비스 종료에 아쉬움에 있었다. 후속작을 통해 원작 게임팬들의 아쉬움과 만족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무겁지 않고, 전투 부분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연출은 애니메이션 장르에 표현된 기법도 차용했다. 비즈니스 모델(BM) 부분은 아직 고민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프로젝트 시작 계기와 차별화 포인트는 김민균 PD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아쉬움이 컸던것 같다. 이용자들을 다시 만족 시켜드리고자 개발을 시작 했다. 차별화 캐릭터는 야옹이로, 함께 몬스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전투 같은 경우는 무겁지 않고 원작 같은 경우도 대중성을 가져갔다고 생각해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생각 중이다." -대사에 밈 같은 요소가 많았는데 이유는 김민균 PD "원작도 밝고 발랄한 느낌이 있어서 그대로 시도해봤다. 유행에 민감한 밈이나 민감한 것들은 론칭 시점까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시연버전에서는 대화를 통해서 동료를 영업할 수 있었다. 출시 버전에는 총 몇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나 김민균 PD "지스타 빌드에서는 제작된 캐릭터들을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임시로 풀어놓았다. 론칭 시점 BM부분을 고민할 것이다. 론칭 초기 캐릭터 종류는 20종 정도를 예상한다."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과장 된 것이 있는데 이유가 있다면 김민균 PD "원작 감성을 녹여내고자 그렇게 구성했다. 주제는 무거운 주제지만 스토리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시중의 애니메이션이나 연출 기법들을 차용해서 가져가려고 했다." -게임에 자신은 있나 이다행 사업부장 "우리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현장 시연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 분명 다른 서브컬처 게임들과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핵심 공략 지역은 한국 포함 일본이다. 최근 비슷한 많은 게임들이 나온다는 것도 알고 있고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지스타 기점으로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최신 트랜드 중 중점을 둔 부분은 이다행 사업부장 "원작에서 계승해야될 부분들이 있다고 본다. 미나 캐릭터와 함께 캐릭터 수집 플레이가 큰 성공 원동력을 가진 만큼 유산은 계승해야 된다고 봤다. 그냥 원작을 따라간다고해서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진 않는다. 이용자 원하는 게임 시각이 뭔지 가미를 해야된다고 봤다. 유저들이 원할만한 네러티브 서사들을 강화하고 보강할 것이다." -수동전투만 지원할 생각인지 김민균 PD "원작도 자동전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작의 재미를 주고자 수동을 가져갔다. 어려운 수동전투가 아닌 누구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다행 사업부장 "몬길도 다양한 테스트를 준비중이어서 피드백이 지향하는 것이 옳다면 밀고 나갈 것이다. 현재까지는 쉬운 수동 전투를 지향하고 있다."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가 김민균 PD "개발중인 단계로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해서 도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을 준비 중이다." -나혼렙이랑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몬길의 강점은 이다행 사업부장 "나혼렙은 게임화를 진행하면서 새롭게 구성한 부분도 많다. 원작 위에 덧붙인게 있다. 몬길은 자체 IP인데 창작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설정이나 매력도에서 자유도가 높기에 색체가 더욱 풍부하게 붙여 나갈 수 있다. 예상 외로 현장에서는 유저들이 스토리를 지켜보는 측면이 좀 있다. 매력적인 스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이용자들에게 한 말씀 이다행 사업 부장 "몬길: 스타 다이브를 지스타를 통해 처음 선보이게 됐다.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재해석한 만큼 사랑 받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 관련된 소식을 꾸준히 전달할 예정으로 런칭까지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여 경쟁력 있고 사랑하는 게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응원 부탁한다." 김민균 PD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원작의 팬들과 새로운 팬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11.14 17:44특별취재팀

업비트 오제형 NFT 사업총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통해 견고한 NFT생태계 구축"

오제형 업비트 NFT 사업총괄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지난 3년간 업비트 NFT 서비스가 겪어온 변화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사업총괄은 NFT 시장의 빠른 발전과 변화 속에서 업비트가 추구해온 철학과 차별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NFT의 다각적 역할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오제형 사업총괄은 NFT 시장의 주요 변곡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2021년 디지털 컬렉터블과 PFP의 붐을 시작으로 최근 거래소의 유동성 증가와 다양한 체인의 확장까지 NFT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며 "업비트 NFT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발행자와 사용자 권리를 철저히 검토하며 서비스를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기부터 NFT의 소유권과 지속 가능한 혜택을 고려하며 서비스와 상품 검증에 힘썼고 이를 통해 업비트 NFT는 222명의 크리에이터와 317종 이상 NFT 상품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오 사업총괄은 향후 NFT의 다양화된 역할에 대응하기 위해 패스(Pass)와 실물 연계 NFT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패스는 NFT 보유자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현장 입장권, 예약 확인, 온라인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부산 아르테미즘 전시에서 사용된 패스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실제 응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실물 연계 NFT는 미술품과 명품 트레이딩 카드와 같은 실물 자산을 NFT와 연동해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오 사업총괄은 "하나은행 및 국내 주요 갤러리와 협력하여 NFT와 실물 자산의 보관과 유통을 연결했다"며 향후 추가 확장을 예고했다. 업비트 NFT는 2024년 이후 상품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 영역에서는 오프라인 연계 및 실물 연계 서비스에 집중하고, 고객 접근성 측면에서는 국내외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방법으로 NF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 사업총괄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외국인 사용자 대상의 NFT 서비스와 규제 완화에 따른 고객 접근성 확대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업비트는 지난 6월 금융위원회의 NFT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고객 확인(KYC)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제형 사업총괄은 "업비트 NFT의 차별성은 철저한 컴플라이언스와 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유의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라며 "모든 서비스를 중앙화된 거래소 내에서 안전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업비트 NFT의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업비트 NFT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해갈 것이다. 파트너와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NFT의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4 16:50김한준

도티·옐언니, SBA '2024 서울콘'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은 '2024 서울콘'의 국내 홍보대사에 도티와 옐언니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 헤드라이너, 메인 키비주얼 연출 담당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서울콘은 서울의 뷰티, 패션, K팝 등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이는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12월2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2024 서울콘 공식 국내 홍보대사로 ▲도티(한국, SNS 구독자 합 250만) ▲옐언니(한국, SNS 구독자 합 1천869만)가 선정됐다.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들은 2024 서울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도티는 건전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문대 출신 1세대 게임 부문 인플루언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말에는 '도티와 영원의 탑'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봉해 검색포털 9점대의 평점을 얻은 바 있다. 옐언니는 전 세계 간식 먹방이나 상황극 콘텐츠로 자신의 채널을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교구, 장난감 상품화하는 등 큰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박재범과 에이핑크 등이 참여해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4천500명이 찾았던 '서울콘×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올해 지코와 다이나믹듀오가 헤드라이너를 맡아 시민들을 맞이한다.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는 2011년 그룹 '블락비' 데뷔에 이어 '터프 쿠키'로 솔로 데뷔를 했으며 '아무노래', '너는 나 나는 너'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제작하는 등 프로듀서로서의 행보도 보이고 있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 앨범 '2 Kids On The Block(투 키즈 온 더 블록)'을 선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피타파'가 영국 '뮤직 위크 차트'에서 12위에 오르며 유럽에서의 첫 콘서트 투어 'LIGHT IT UP(라잇 잇 업)'로 유럽 시장에서의 K-힙합에 대한 사랑을 입증했다. 시민들에게 2024년의 마지막과 2025년의 시작을 K-팝 공연으로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이번 프로그램에는 두 헤드라이너 외에도 화려한 출연진이 대기하고 있다. 추가 출연진은 서울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 서울콘의 메인 키비주얼 연출은 대중매체에서 인지된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시각 미술의 흐름을 제시하는 서울의 그래픽 디자이너 '그라플렉스(신동진)'가 맡는다. 라이엇게임즈, 세서미스트리트,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수의 협업을 경험한 '그라플렉스'는 지난해 서울콘에서 외부 조형물 전시로 2만1천여 명의 관람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기와와 단청 색상을 현대적인 픽셀 아이콘으로 재해석해 2024 서울콘 전반에 시각적 통일감을 부여했다. 그의 대표 캐릭터인 '볼드' 역시 단청 색상의 서울콘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단청 색상으로 재해석한 머리와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상징하는 재생·일시 정지·빨리 감기 등의 표식을 지닌 다양한 포즈의 볼드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이번 행사에서의 재미 요소다. 김현우 SBA 대표는 “2024 서울콘은 국내 홍보대사 도티와 옐언니를 비롯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4 16:47백봉삼

람다256 남기훈 CTO "ETL 기술, 투명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데이터로 향하는 열쇠"

람다256의 남기훈 CTO(최고기술경영자)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와 ETL 시스템의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해 강조하고 람다256이 선보이는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남 CTO는 발표에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은 투명성과 효율성에 있지만,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기에는 기술적 장벽이 크다"며 "ETL 기술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다"라고 설명했다. ETL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변환하여 저장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된다. 남 CTO는 "2027년에는 블록체인이 글로벌 GDP의 1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블록체인 시의 성장세는 매우 빠르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을 통해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의 단계별 발전 모델로 DIKW 피라미드를 언급하며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나아가 예측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지혜'(Wisdom) 단계에 도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CTO는 지식 그래프를 통해 범죄 패턴을 식별하고 그 흐름을 분석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물류와 같은 다른 산업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AI 기반의 예측 및 의사결정 도구'로 정의하고 블록체인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이 다양한 산업에서 AI와 결합된 미래형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람다256의 데이터 솔루션들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더 가치 있게 활용하려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11.14 16:36김한준

곰앤컴퍼니-KAIT, 디지털정보활용능력 멀티미디어제작 자격시험 확산 방안 논의

디지털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허위 정보의 확산과 같은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개인과 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회 구성원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되고 있다. 곰앤컴퍼니(대표 이병기)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멀티미디어제작 자격 시험 활성화를 목표로 상생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곰앤컴퍼니 관계자와 KAIT 담당자, 그리고 전국 지역본부들이 참석해 DIAT 멀티미디어제작 자격 검정 시험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은 정보통신기술 및 정보처리기술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이다.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서, 멀티미디어제작, 인터넷정보검색 등 총 6개의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멀티미디어제작 과목에서는 곰앤컴퍼니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가 2020년 1월부터 수검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3월부터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곰픽'도 수검 프로그램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국 설명회를 통해 방과 후 수업을 지도하는 선생님과 멀티미디어 교육 강사들로부터 곰믹스와 곰픽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 곰픽은 이미지와 사진을 편리하게 편집하고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초보자도 템플릿을 활용해 카드 뉴스나 썸네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이미지 제작소프트웨어다. 곰앤컴퍼니 김광섭 상무는 "이번 간담회는 DIAT 자격 시험 활성화 및 디지털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곰앤컴퍼니는 곰플레이어와 곰믹스, 곰캠 등 영상 편집부터 화면 녹화 및 재생까지 초간편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료 소프트웨어는 ▲곰믹스 2024 ▲곰캠 2024 ▲곰플레이어+ 2024 ▲곰보이스 2024 ▲곰사운드컷 2024 등이다. 곰앤컴퍼니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멤버십 제도인 '곰이지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11.14 16:25백봉삼

지역 2차병원 육성 수혜, 민간 집중·공공병원은 뒷전?

정부가 지역의 2차 병원 육성 사업 지원 혜택이 공공병원보다는 민간병원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에서 논의된 2차 의료 육성 방향은, 지난 9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다음 단계로, 대상은 지역 소재 2차 병원들이다. 쉽게 말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자 지역에 2차급 종합병원을 이른바 '허리 병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개특위는 ▲중증수술·중환자실·응급수술 수가 인상 ▲24시간 진료 지원 유지 위한 정책 수가 적용 ▲성과 지원 ▲지역 가산 등의 개선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은 지역 공공의료를 맡고 있는 2차 공공병원보다는 민간병원에 집중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우선 지역에서 2차 공공병원의 수가 적어 민간병원이 그 역할을 대체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공공의료기관 수는 228개소로 나타났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정신병원, 의원급을 제외하면 병원급(요양병원 포함) 의료기관은 총 121개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작년 말 전국 병의원 현황을 같은 기준으로 분류 시 민간 병원급(요양병원 포함) 의료기관은 총 2천678개소다. 즉, 정부의 지원 대상 가운데 민간 의료기관의 수가 공공병원보다 20배 이상 많다는 말이다. 의개특위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민간 또는 공공병원이 핵심 역할을 맡는 곳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전략적 투자와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하다”라면서 “내년도 지방의료원 등에 투입 예산이 일부 증액됐고, (거버넌스 지원책을 통해 공공병원의) 임상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정부의 2025년도 보건의료 예산은 18조4천 억으로, 공공의료와 관련해서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사업은 60% 감축됐다. 반면, 지역거점병원 혁신 지원에는 2천370억 원이 배정됐다. 참여연대는 “일차의료나 기초지자체의 의료서비스를 혁신하는 비용이 아니라 지방에 고도화되는 대형병원을 내실화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공공의료 보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의개특위는 2차 병원 육성 사업의 핵심 기준을 '병원 기능과 진료역량'이라면서 지역 의료 생태계를 보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일단 사업이 시작되면 민간과 공공이 정부 지원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민간 중심의 공급체계에서 공공병원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정부 정책이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아진다는 조언이 나온다.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은 “정부는 지역완결 의료체계 중심축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 없다”고 지적했다.

2024.11.14 15:45김양균

브이엔티지, 엔터프라이즈 로우코드 혁신 제안…디지털 전환 '선도'

브이엔티지가 엔터프라이즈 개발팀의 로우코드 도입을 지원하며 디지털 혁신의 길을 제시했다. 이로써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엔티지는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4'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개발팀의 로우코드 여정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로우코드 기술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용하는 전략과 성공적인 도입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공됐다. 아웃시스템즈의 한국지사 설립 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인 이번 서밋에서는 로우코드 및 생성형 AI 도구 적용 방법 등이 주된 화두로 논의됐다. 국내 유일의 아웃시스템즈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브이엔티지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에 기반한 실질적인 로우코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서밋에서는 아웃시스템즈의 생성형 AI 도구인 '멘토(Mentor)'를 통한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연이 주목을 받았다. 고객 요구사항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구축하고 리팩토링할 수 있는 과정을 선보이며 엔터프라이즈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로우코드 플랫폼 도입 시 고려 사항, 개발팀 역량 강화 방안,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구축된 지식 베이스의 중요성 등도 다뤄졌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내 로우코드 성공 전략에 대한 방향성이 공유됐다. 김혁 브이엔티지 센터장은 "로우코드 기술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로우코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5:33조이환

제우스, 3분기 영업이익 334억원 역대 최대...HBM 장비 덕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가 역대 최대 누적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제우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22.6%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인 33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가 증가한 3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3개월)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8%가 성장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률 13.3%를 달성하며 우수한 수익성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1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회사의 3분기 호실적은 AVP(첨단패키징)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이 주로 견인했다. 해당 장비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까지 큰 폭 개선하는 효과를 도출했으며, 올해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납품이 이어질 계획으로 이에 따라 지속해서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우스 관계자는 “과거 수년간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투입한 많은 비용과 인력, 노력의 결실을 이제 보기 시작한 것 같다”며, “현재도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춰 TBDB(임시본딩·디본딩), PEP(고온·고식각율식각장비) 등 신규 아이템을 개발 중이며, 진행 속도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장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우스는 미국 펄스포지(PulseForge)와 함께 기존 메카니컬과 레이저 방법보다 공정 시간과 비용을 절감 가능한 포토닉 디본딩(Photonic Debonding)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다관절 로봇에 매니퓰레이터(로봇 팔)가 부착된 모델을 개발 완료해 대형 고객사들과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2024 로보월드' 기계·로봇·항공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로봇 국산화, 다관절 및 스카라 로봇 등 신제품 개발로 로봇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제우스는 올해 주주환원을 위해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2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1.14 14:07이나리

세금신고·복지신청, 한 곳에서...공공서비스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다

[광주=박수형 기자] 2026년까지 세금 신고, 복지 신청 등 1천500여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를 구축해 국민이 직접 더 많은 성과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의 장은영 기획총괄과장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DPG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올해 말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를 구축해 증명서 발급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5개 기관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홈택스', 대법원의 '가족관계 등록', 교육부의 '나이스', 고용노동부의 '고용24', 보건복지부의 '복지로' 등의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누구나 인공지능(AI)으로 사진 이미지를 보정하고, 복잡한 보고서도 챗GPT에 맡기는 시대에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는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 기관별로 또는 개별 서비스마다 별도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친 뒤에나 업무 하나를 처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포털에서 검색되는 사이트 하나를 갖췄다고, 혹은 모바일 앱을 별도로 만들었다는 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ICT 강국의 공공서비스 현실인 셈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이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국민은 편리하게, 정부는 똑똑하게'라는 목표에 따라 정부혁신 전략을 추진해왔다. 예컨대 지난 2022년 9월에 위원회가 출범한 뒤 약 반년 동안 80여명의 위원과 전문가, 각 부처 공무원들이 모여 토론을 거쳐 121개에 이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마련했다. 6개 분과로 활동해온 추진단은 직접적인 임무 중심의 17개 TF 체제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체감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국민 일상의 불편함 줄인다 우선, 국민이 느끼는 불편 요소를 없애 정부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국민행복 플랫폼'을 추구했다. 장은영 과장은 “110년간 사용하던 인감증명 제도에 손을 댔다”며 “지난 6월까지 924건의 불필요한 인감 요구 사무를 정비하고, 9월부터는 재산권과 관련이 낮은 사무는 정부24를 통해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집안 어딘가 서랍 속에 빨간 인주가 묻어있는 인감도장을 챙기지 않더라도 불편 없이 여러 공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대표적인 디지털플팻폼정부 성과로 꼽히는 사례다. 장 과장은 또 "더 이상 난임부부가 시술비를 지원받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들이 예방접종비를 받기 위해 관공서가 발급하는 서류를 떼지 않아도 된다"며 "2026년까지 총 1천498종의 공공서비스 신청시 반드시 발급해야 하는 관공서 서류를 완전히 폐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이 국내 통신사에 가입해야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던 불편도 덜었다. 장 과장은 “재외국민이 공공서비스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더 이상 한국의 휴대폰이 필요하지 않도록 모바일 신원확인증과 재외동포 인증센터 시범 운영으로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X, SRT 고속철도 예약 자동차 검사 예약, 여권 재발급 신청 등 20여종의 서비스는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이 국민들 누구나 흔히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코레일 앱이나 교통안전공단과 외교부 여권 안내 홈페이지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정부 데이터로 기업에는 더 큰 성장 기회 줘야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민 편익 제고와 함께 기업 성장 플랫폼이란 목표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 기업에 성장의 기회이자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체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간 공공서비스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 머물렀지만, 민간기업의 필요에 맞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장 과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DPG허브'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융합과 활용의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내년 초 구축되는 DPG허브는 각 부처와 민간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융합, 활용하는 기반이 되며 이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된다”고 소개했다. 수출입 기업이 꼭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에서도 서류를 없앴다. 장 과장은 “무역금융에서 기업의 서류 제출이 더 이상 필요 없다”며 “기업들은 '수출입 기업 마이데이터 종합 플랫폼'에 자사의 수출입 정보를 등록하고, 은행은 '디지털 수출 신고정보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데이터로 받아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주기관별로 따로 공고되는 입찰 정보도 기업들이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정보를 입력하면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발주한 입찰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나아가 회사에 필요한 입찰 공고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골목상권 소상공인에는 매출, 인구, 교통, 배달 등의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제공해 민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AI로 24시간 똑똑해진 정부 이같은 변화에 정부의 효율도 향상됐다. 이를테면 지자체에 AI 민원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 대기 시간을 14.5% 단축하고 업무효율성을 10% 향상시켰다. 민간 온라인 서비스에 챗봇을 도입하고 AI 상담을 하는 것처럼 정부도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게, 국민들이 더욱 편리한 행정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 과장은 “행정부와 사법부의 디지털 연계도 본격화돼 가족관계증명서가 데이터로 공유된다”면서 “국민은 주택청약 자격을 자동으로 확인받고, 복지업무 공무원들이 (법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송받아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정부의 혜택을 모르고 넘어가거나 찾기 어려워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해 내년부터는 청년, 출산, 구직, 전입 등의 공공서비스에서 자격요건을 분석해 개인별 맟춤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사회적 약자가 대입 특별전형에 지원할 때 오프라인으로 자격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대입 특별전형 구비서류 온라인 제출을 추진하겠다”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상, 의료기기, 의료진 등 의료 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의료자원정보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끝맺었다.

2024.11.14 13:43박수형

수협은행, 강원지역 시장 어업인 금융지원

수협은행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강원지역 내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주문진 좌판풍물시장 ▲대포항 관광수산시장 ▲외옹치항 회센터 ▲설악항 회센터 ▲대진항 수산시장·활어센터 ▲동명항 활어회센터 ▲청호동 활어회센터 등 8개 수산전통시장 상인회 및 어촌계와 '장금(場金)이 온앤온(溫&溫) 결연 협약'을 맺었다. '장금이 온앤온 결연'이란 전통시장(場)과 금융기관(金)이 함께 연대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따뜻(溫)하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은 이번 결연을 통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시설 및 운전자금 대출 금리우대(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이수자 대상) 등 특화된 상생 금융지원을 실행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예방과 근절에 적극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연숙 본부장은 “수협은행은 이번 강원지역 장금이 온앤온 결연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수산시장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근절에 앞장서 금융사기 피해가 없는 '청정 전통수산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3:18손희연

수능 스트레스, 올영가서 토뱅카드로 풀자

토스뱅크가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2천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한 만 14세~19세 고객(법정년생 기준 2004~2010년생, 토스뱅크 가입 기준)이다. 기간은 이날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기존 고객과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들도 토스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즉시 참여 가능하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토스뱅크 계좌개설과 동시에 발급이 가능한데, 신규 고객의 경우 체크카드 발급 즉시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 결제를 활용해 결제도 손쉽게 이뤄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도 현장에서 즉시 카드를 발급해 참여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대 고객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혜택으로 다가가는 체크카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2:35손희연

비욘드허니컴, 고반식당에 조리로봇 공급 계약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은 외식 프랜차이즈 고반홀딩스와 주방 자동화를 위한 'AI 키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고반홀딩스는 고반식당과 김치옥, 고반가든을 운영해왔다. 이 중 고기브랜드 '고반식당블랙 마포본점' 직영점에 AI 그릴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전국 가맹점과 해외 진출 매장까지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만재 고반홀딩스 대표는 "AI 키친 시스템 프로젝트는 외식업 판도를 바꿀 도전적인 사업"이라며 "고반홀딩스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AI 자동화 초벌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그릴링 서비스로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육즙과 식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2:06신영빈

"학생 정보 줄줄 샜다"…순천향대·경성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철퇴 맞아

순천향대와 경성대가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3일 제1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순천향대와 경성대에 총 2억3천580만원의 과징금과 6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학교 대표 홈페이지에 존재하는 웹로직 취약점을 악용한 해커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는 대표 홈페이지 내부 저장공간에 악성파일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이를 소셜미디어에 유포했다. 해커가 공개한 파일을 분석한 결과, 학생·교직원 등 20명 이상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500여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오라클이 2017년 10월 웹로직 취약점 해소를 위해 배포한 보안패치를 현재까지 적용하지 않았다. 또 순천향대가 사용하는 방화벽(UTM)에 포함된 웹방화벽(WAF)과 침입방지시스템(IPS) 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다. 방화벽(UTM)에 포함되지 않은 침입탐지시스템(IDS)도 별도 설치·운영하지 않아 외부의 불법적인 접근을 막지 못했다. 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강사채용 관련 증빙자료를 내부 저장공간에 보관하면서 암호화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순천향대에 과징금 1억9천300만원과 과태료 660만원을 부과하고 ▲침입방지시스템(IPS)·침입탐지시스템(IDS) 설치·운영 ▲오라클 보안패치 적용 ▲내부 저장공간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증빙자료 보관시 암호화 조치에 대해 시정조치를 명령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대책 전반을 정비하도록 개선권고했다. 경성대도 순천향대와 동일한 방법으로 교내 종합정보시스템 '경성포털'이 해킹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커는 탈취한 개인정보를 소셜미디어에 유포했다. 해커가 공개한 파일을 분석한 결과 학생 2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라클의 보안패치도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경성대에 과징금 4천280만원을 부과하고 개인정보 보호대책 전반을 정비하도록 개선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순천향대와 경성대 모두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존재하는 웹로직 상 취약점을 6년 이상 개선하지 않고 방치함에 따라 동일한 해커에 의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개인정보위는 "대학은 학사정보 등 대량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어 유출사고 우려가 크므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운영이나 각종 운영체제 등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등 안전조치와 관련된 의무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외부의 불법접근 시도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1.14 12:00김미정

라온시큐어-대한택견회 "블록체인 단증 시대 연다"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택견 단증 발급에 나서 민간 체육인의 자격증명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대한택견회와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택견회는 전국 전수관에서 승단 심사를 통과한 수련생들에게 디지털 단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택견 수련생들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통해 디지털 단증을 신청하게 된다.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앱으로 발급된 이 단증은 수련생들이 다양한 기관에서 신원 자격 증명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단증 보유자에게는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 양사는 디지털 단증을 공무원 시험 제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증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는 추가 제휴처를 확보해 디지털 단증 소지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종이 단증 발급을 줄이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하는 지속가능경영도 실천할 예정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대한택견회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에게 보다 큰 편리함을 주고 소모되는 자원을 줄여 지속가능경영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더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1:44조이환

"MS 넘어설까"…오픈AI, 내년 초 AI 에이전트 시장 출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내년 초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내놓은 AI 에이전트와 어떻게 차별화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코드명의 AI 비서 개발에 나섰다. 익명의 내부 소식통은 오픈AI가 전날 내부 회의를 통해 AI 비서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오픈AI 경영진은 회의에서 내년 1월 개발자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AI 비서를 탑재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AI 비서 여러 개의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AI 비서가 가장 완성도가 높아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앞서 디인포메이션은 지난달 22일 오픈AI가 이미 AI 에이전트 개발을 마쳐 사내에서 데모까지 공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AI 에이전트는 시연을 통해 인터넷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작업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코딩 능력을 갖춰 웹 사이트를 뒤져 문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 최근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우리는 점점 더 나은 모델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음 단계의 거대한 돌파구는 AI 비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올리비에 고드먼트 오픈AI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성능 고도화를 위해 '추론'과 '도구사용'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한 리얼타임 API와 챗GPT 서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시장에 내년 초 오픈AI가 가세하면서 서비스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4'에서 새로운 자율형 AI 기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공개했다. 지난 달 8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된 에이전트포스는 사전에 구축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한다. 또 조직 구성원들이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고객 접점에서 빠르게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쉽고 빠른 로우 코드(low-code) 플랫폼이다.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지난달 AI 비서 '컴퓨터 유스'를 출시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주도권을 갖고 알아서 정보 검색 및 코딩을 한 뒤 정리까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스스로 업무를 파악해 업무를 처리해주는 '자율 비서'를 출시했다. 구글도 지난 5월에 발표한 차세대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비스'로 알려진 구글 AI 에이전트는 지난 주 실수로 잠시 외부에 노출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의 이같은 움직임은 경쟁사들이 더 진보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AI 개발을 위한 비용이 늘어나며 개발 중인 각각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4 11:43장유미

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 "인권위 급여차별 시정 권고 수용하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가 기관장 사퇴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즉각 시행을 요구하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급여가 동일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의 75% 불과 ▲급여 테이블 전무 등에 대해 수년 전부터 개선을 요구해 왔다. 또 사측과도 3~4년간 간담회를 지속 개최했다. 한의학연지부는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지난 9월 '무기계약직 근로자에 정규직 행정직 기술직에 준하는 급여를 지급하는 등 처우를 개선할 것을 권고'하는 결정문을 받았다. 그러나 한의학연지부는 최근 사측의 권고문 시행 의지를 의심하고 있다. 사측이 법률사무소와 법률계약을 체결한 바, 인권위에 행정심판을 제기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의학연지부 측은 "사측은 인권위 결정문에 대해 오는 12월 4일까지 차별시정 관련 이행 계획서를 준비해야 한다"며 "대부분 이 결정문을 따르는데, 현재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사측인 한의학연은 "진정과 관련, 추가적 판단이 필요해 정해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1:16박희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수요 급증…NHN클라우드, 증권사 공략 가속

망분리 규제 완화 등으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및 AI 도입이 가속하는 가운데 NHN클라우드가 금융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증권사 실무 리더진에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주요 증권사의 IT관리자, 담당자 등을 초청해 개최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LS증권,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참가했다. 세미나에서 NHN클라우드는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NHN클라우드 김팔수 수석)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NHN클라우드 박상익 선임)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NHN크로센트 전정무 이사)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등 증권사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및 AI 활용 방안을 담은 세션을 진행했다. 먼저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 세션에서는 금융분야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랜딩존' 소개와 모범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세션에서 ▲증권 트레이딩 시스템의 빅데이터 수용 ▲시세 및 체결 실시간성에 대응 가능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GPUaaS(GPU As A Service,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 등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 세션에서는 망분리 환경 변화에 따른 DaaS를 통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또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에서는 두레이AI를 활용해 협업을 촉진하고 실용적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수행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업 관점에서 클라우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전용 리전을 구성하고 이를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 보안 가이드 충족은 물론 최신 클라우드 기술 이용이 가능한 '리전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금융사에서 사용하던 기존 VDI 시스템을 DaaS로 고도화해 월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으로 전환하는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LS증권 박경수 팀장은 "최근 여의도에서도 클라우드 및 AI 관련 관심이 높고 기술 변화에 대응하며 이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증권사 인프라 담당자의 고민이 큰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서 세미나를 통해 실제 구축사례와 증권사에 중요한 시세와 체결 관련 검증사례 등을 접해 고민을 해결하고 증권분야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업무 혁신 제고 방안으로서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정책, 지침 등을 고려해야 하는 금융산업 고객들이 최적의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1:16장유미

다나와, 게이밍 노트북 판매 증가에 맞춰 검색 기능 강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4일 게이밍 노트북 수요 증가에 따라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0월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29.5%로, 지난 1월 대비 2.7% 상승했다. 고성능 GPU 장착 모델의 가격 하락과 하반기 대작 게임 출시로 인해 게이밍 노트북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최적의 노트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벤치마킹이나 게임 후기를 찾아볼 필요 없이 게임별 적합한 노트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게임 섬네일 클릭 후 그래픽 등급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노트북 리스트가 자동 정렬되며, 화면 크기, 해상도 등 추가 조건도 설정할 수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게임별 그래픽 등급에 맞는 노트북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탐색 과정과 시간을 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4.11.14 11:10권봉석

"수험표 갖고 모여라"…CGV, 수험생·청소년 영화 할인

CGV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수능을 마친 전국 수험생과 청소년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을 선사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험 끝, 모험 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수험생 및 청소년에게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2매 지급한다. 관람 쿠폰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을 사용해 영화를 관람하면 다음날 또다시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CGV 현장 매표소에 방문해 수험표 또는 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오프라인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12월에 즉시 CGV VIP로 승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치얼업 VIP UP'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인증한 후 이벤트 기간 내에 CGV에서 영화를 1편 관람하면 VIP점수 1천점, 2편 관람하면 VIP점수 3천점, 3편 관람하면 VIP로 즉시 승급이 가능하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CJ ONE 회원이라면 누구나 ScreenX 3천원 할인, 4DX 3천원 할인, IMAX 3천원 할인, 템퍼시네마 1만원 할인, 매점 콤보 50% 할인, 핫도그 구매시 탄산 무료 등의 쿠폰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할인에 이어 다양한 특별관 시사회와 컨셉 상영회도 선보인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위키드'를 ScreenX로 만나볼 수 있는 '위키드 ScreenX 시사회'와 27일 개봉 예정인 '모아나2'를 4DX로 관람 가능한 '모아나2 4DX 시사회'를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관 시사회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되며,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스트레스 ZERO 고민 타파 무대인사 상영회, '청설' 합격기원 치얼업 무대인사 상영회, '위키드'와 '모아나2'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템퍼시네마 특별 상영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만의 커스텀 모험 일지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와 당일 관람 내역을 인증하는 고객에게 인형 키링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CJ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수능 이후 더 넓은 세상으로의 '모험'을 시작할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험가의 지도, 모험 일지 등의 콘셉트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여러 특별 상영회도 선보이니 영화를 다양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4 10:45안희정

워터 "2년 간 지은 전기차 충전소, 나무 26만7천 그루 심은 효과”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브랜드 출시 2년 만에 전국 48개 충전소에 총 200기가 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며 기후 변화를 늦추는데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터는 브랜드 출시 2주년을 맞아 11월 기준 전국에 초급속·급속 충전기 162기(주차면 기준)와 완속 충전기 52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589만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전국에 26만7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워터는 2022년 11월 서울 종로구 소재 '워터 서울 광화문'을 오픈한 이후 브랜드 출시 2년만에 전국 48개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월 평균 1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하며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산에 기여했다. 워터는 3년 내 톱3 CPO(전기차 충전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친환경차 확산을 위한 충전 인프라 보급에 좀 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내 전국 46개소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급속·급속 충전기 209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내년 상반기 내로 전국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1천기 규모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워터는 현재 ▲제주도 ▲경기도 고양 ▲강원도 원주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전국의 교통 요충지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를 늘려 나가고 있다. 버거킹(운영사 BKR), 택시 운수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상 주차장의 주차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워터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전기차 인프라 확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도전하고 있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0:1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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