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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자제트, 지속가능연료 발전을 위한 호주의 선도적 역할과 11억호주달러 규모 투자 환영

지속가능연료 생산의 핵심인 란자제트의 알코올-투-제트(ATJ) 기술, 호주 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경제적 기회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 브리즈번, 호주, 2025년 9월 18일 /PRNewswire/ -- 차세대 연료기술 선도기업이자 지속가능연료 생산사인 란자제트(LanzaJet, Inc.)가 재생가능한 연료의 미래를 위한 호주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청정 연료 프로그램(Cleaner Fuels Program)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이번 투자는 호주의 교통 부문 탈탄소화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원하며 호주 농업에 새로운 장기 수익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의 독특한 지리적 조건과 산업 구조는 호주가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SAF를 둘러싼 역내 및 글로벌 추진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려는 다른 국가들에 강력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지미 사마르지스(Jimmy Samartzis) 란자제트 CEO는 "호주에서 가장 먼저 움직인 얼리 무버(early mover) 중 하나로서 란자제트는 SAF를 포함한 저탄소 액체연료 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 호주 정부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호주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지속적으로 비전과 실용성을 증명하며 풍부한 원료와 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해 국내 경제 및 산업 기회를 창출하고 이 투자를 국가 안보 전략과 연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의 에너지 전환 여정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호주 정부의 리더십은 전 세계 정부에 혁신을 촉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한 강력한 본보기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란자제트는 호주 정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하며 이러한 미래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란자제트는 제트 제로 오스트레일리아(Jet Zero Australia), 콴타스, 에어버스, 퀸즐랜드 주정부 및 ARENA와 손잡고 퀸즐랜드에 들어설 호주 최초의 에탄올-SAF 전환 플랜트를 위해 독자적인 알코올-투-제트(ATJ)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란자테크(LanzaTech), 보잉, 와그너 서스테이너블 퓨얼스(Wagner Sustainable Fuels)와 함께 호주 최초의 생활폐기물-SAF 전환 플랜트 개발도 추진한다. 란자제트 소개란자제트(LanzaJet)는 독자적인 에탄올 기반 알코올-투-제트(ATJ) 기술을 보유한 선도적인 대체연료기술 공급업체다.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및 글로벌 경제 전환에 중요한 기타 대체연료 기술의 생산 및 배포를 가속화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란자제트는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S&P 글로벌의 올해의 라이징스타 기업, MIT의 2024년 주목해야 할 15대 기후 기술 기업으로 선정되고, 플래츠 글로벌 에너지 어워드(Platts Global Energy Award)에서 2024년 올해의 라이징스타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anzaj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9678/lanzajet_logo_black_Logo.jpg?p=medium600

2025.09.18 02:10글로벌뉴스

모노플렉스-세라젬,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커뮤니티 기획

모노플렉스는 세라젬과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커뮤니티 공동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시니어 세대가 일상 속에서 영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 구축에 협력한다. '문화와 웰라이프의 결합'이라는 모델을 제시하며 영화관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노플렉스는 시니어 맞춤형 영화 콘텐츠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세라젬은 체험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접목해 영화 관람과 동시에 건강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화 상영 전후 로비 공간뿐 아니라 상영관 내부에도 헬스케어 기기를 배치해, 영화관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헬스케어 복합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어르신 대상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산시켜 지자체 및 복지시설과의 공동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조용준 세라젬 전무는 "웰에이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와 건강 관리의 결합은 시대적 요구"라며 "모노플렉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석민철 모노플렉스 대표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문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화관을 세대와 지역을 잇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23:11신영빈

코지마, 추석맞이 프로모션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효도 가전' 안마기기를 풍성한 특전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주요 안마기기를 최대 54% 할인가에 선보이는 '네이버 특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아르코', '테일러' 등 실속형 안마의자 9종과 목어깨 마사지기 '러너블맥스', 발 마사지기 '슬릭' 등 소형 마사지기 9종으로 구성했다. 안마의자 구매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최대 총 10만원 상당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코지마 공식 자사몰에서는 오는 28일까지 A급 리퍼브 모델을 역대급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안마의자 반값전'을 펼친다. '칼더 익스트림'을 비롯해 '포베오', '에디스', '힙트로' 등 인기 안마의자를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했다. 내달 13일까지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 '코지마 갤러리'를 비롯해 하이마트, 삼성스토어, 이마트, 전자랜드에서 '뉴에라'와 '더블모션', '코지더블' 등 프리미엄 안마의자 6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매년 추석 시즌 안마기기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올해도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역대 최장 황금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가심비 높은 혜택으로 안마기기 선물을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23:03신영빈

스타벅스, 가을 음료 '글레이즈드 라떼' 시리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출시를 시작으로, 따뜻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9월 17일부터 돌아온다. SNS에 출시 소식이 공개된 후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올해 역시 특유의 맛과 풍미 그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로,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가 특징이다. 고객과 파트너들 사이에서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가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의 높은 인기로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2024년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스타벅스로 역수출된 바 있다. 19일부터는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인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와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져 가을에 즐기기 더없이 좋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른 말차 열풍이 불면서, 색다른 풍미의 말차 음료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밤의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음료와 푸드도 출시된다.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밤 알갱이가 들어간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과 카라멜 드리즐이 어우러져 진하고 고급스러운 밤의 맛을 표현했다. 밤 치즈 케이크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 달콤한 밤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와 국내산 우리 밤을 가득 담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롱 마들렌'은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블론드 리스트레토 3샷에 스팀밀크를 더해 짙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코르타도'와 신선한 우유와 어우러진 향긋한 멜론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타벅스 멜론 라떼'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계절을 맞아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힌 가을 굿즈들도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식빵 모양의 버터볼과 나이프가 세트로 구성된 '그로서리 마켓 버터볼 앤 나이프 세트', 씨앗 자리에 소스볼을 더해 재미와 실용성을 높인 '그로서리 마켓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17종의 굿즈를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가을 신규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비롯해, 19일 신규 출시되는 ▲코르타도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아울러, 9월 19일부터 가을 음료 4종(▲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과 푸드 3종(▲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스트로베리 슈크림 케이크 ▲ 햄&어니언 멜팅치즈 샌드위치) 중 1개를 실리콘 푸드백과 1만2천900원의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리콘 푸드백은 약 1.2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푸드를 담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실리콘 푸드백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와 협업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베이프의 마스코트 베이비 마일로가 그려진 코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가을 프로모션은 대명절 추석이 포함된 의미 있는 시즌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상품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17 22:39안희정

네이버, POS-스마트플레이스 연동...영수증 인증 없이 리뷰 작성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포스(POS·판매관리시스템 단말기)와의 연동으로 다양한 음식점 현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레이스 플러스 베타(이하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스 플러스'는 POS단말기의 데이터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에 연동해 방문, 결제 등 매장의 오프라인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도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 6월 OKPOS, 페이히어, 페이앤스토어의 POS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easyPOS의 단말기와도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를 더욱 늘렸다. 해당 업체의 POS를 이용하는 음식점 사업주라면 누구나 각 POS사를 통해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신청해, 매장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POS를 통해 발생한 결제내역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에 연동되고 사업주는 ▲순매출 ▲유입경로 ▲메뉴별 매출 비교 등 온·오프라인 통계 데이터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장 관리가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가 적용되는 식당의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는 ▲주간 결제 많은 메뉴 ▲인기 방문 시간대 ▲평균 결제 금액 등 사용자의 방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정보가 노출된다. '성수 맛집' 등의 키워드로 검색 시 나열되는 장소 목록에도 해당 정보가 반영되며, 매장의 현장 상세 정보가 제공되는 업체임을 나타내는 'place+' 배지도 표시돼 이용에 참고할 수 있다. 이용자는 POS 데이터를 통해 반영된 생생하고 유용한 식당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음식점 선택을 위한 더 정확하고 풍부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 검색에 노출되는 POS 기반 상세 데이터가 가게의 특징과 현장 정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이용자의 방문 의사를 높여줌으로써 사업주의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POS의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영수증 인증 없이도 간편하게 리뷰 작성이 가능해 양질의 리뷰를 빠르게 축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플러스의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사업주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내달 유니온포스를 시작으로 연동 가능한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의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가게 운영에 핵심이 되는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사업주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 현장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플레이스 플러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22:33안희정

운전면허 시험도 AI 과외 시대…내 약점 골라 시험 문제 만들어준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정보학과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국 운전면허 이론 시험 준비에서 큰 성과를 냈다. 연구를 주도한 이브게니아 쿠즈미니흐(Ievgeniia Kuzminykh) 교수팀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인공지능을 사용해 학습자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문제를 자동으로 만들고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문가들이 평가한 결과, AI가 만든 문제의 정확성과 적합성이 사람 전문가가 만든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여 AI의 교육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글 제미나이로 만든 문제, 전문가들도 인정한 높은 품질 연구진은 구글 제미나이 플래시 모델을 사용해 영국 운전면허 이론 시험 문제를 자동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미나이 플래시는 여러 인공지능 기술을 합친 모델로 사용하기 쉽고 빠른 속도가 장점이어서 선택됐다. 연구진은 처음에는 기존 운전면허 문제로 AI를 훈련시키려 했지만, 공개된 자료가 부족해 대신 프롬프트 기법을 사용했다. 프롬프트 기법은 AI에게 명령어를 주어 원하는 결과를 얻는 방법이다.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라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자 정보를 찾아와 AI가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것을 줄이고 더 정확한 답변을 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100개 문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정확성 면에서 AI 모델은 98개 문제를 '매우 정확함', 2개를 '조금 정확함'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평가에서는 각각 94개와 6개를 기록했다. 문제가 주제에 맞는지를 보는 평가에서는 AI가 70개와 27개, 전문가가 58개와 33개를 기록했다. 개인별 약점을 찾아 맞춤 문제 제공... 수학 공식보다 전문가 판단이 어려워 이 프로그램의 핵심 기능은 학습자마다 다른 약점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더 많은 문제를 내주는 것이다. 연구진은 50명의 가상 사용자를 만들어 운전면허 시험의 3개 주제에서 서로 다른 점수를 설정했다. 그리고 AI가 만든 맞춤형 문제 배분을 수학 공식으로 계산한 것과 전문가가 배정한 것과 비교했다. 수학 공식은 점수가 낮으면 더 많은 문제를 주는 단순한 방식이고, 전문가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이해해서 배정했다. 평균 오차를 계산한 결과, AI 시스템은 수학 공식 기준과 비교해 평균 1.31의 차이를 보였고, 전문가 기준과는 평균 1.81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AI가 '점수가 낮으면 문제를 더 많이' 주는 고정된 공식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위험 인지 같은 중요한 주제를 점수가 보통이어도 우선적으로 다루는 세밀한 판단은 AI가 따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설명 기능, 모든 평가에서 98% 이상 좋은 평가 연구진이 만든 설명 기능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문제별 설명은 중립적이고 정확한 답을 설명하는 것이고, 전체 시험 설명은 틀린 문제를 바탕으로 개인적이고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공한다. 50개 설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문제별 설명은 정확성, 개인 맞춤, 관련성 모든 항목에서 AI와 전문가 평가 모두 48개 이상이 '매우 좋음' 평가를 받았다. 전체 설명 평가에서도 정확성 항목에서 AI가 48개, 전문가가 45개의 '매우 좋음'을 기록했고, 개인 맞춤 면에서는 각각 47개와 46개, 긍정적인 면에서는 44개씩을 기록했다. 가중 평균으로 계산하면 문제별 설명은 AI 98.68%, 전문가 98.86%의 성과를 보였고, 전체 설명은 각각 98%, 96.88%를 기록했다. 모든 문제를 틀려서 '0점'을 받은 경우에는 긍정적인 설명을 하기가 어려워 '조금 좋음' 평가를 받았다. 문제 다양성 부족이 한계... AI가 비슷한 문제만 만드는 경향 연구 결과 몇 가지 문제점도 나타났다. 문제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1점(매우 비슷함)부터 5점(완전히 다름)까지로 평가한 결과, AI 평가는 평균 2.95점, 전문가 평가는 2.48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이 더 낮은 점수를 주는 경향을 보여 AI가 만드는 문제의 독창성에 대해 더 까다롭게 본다는 뜻이다. AI는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사용해 답변을 만들기 때문에 여러 소스의 패턴이 섞인 문제를 만드는 특징이 있다. 전문가들은 내용이나 구조의 미세한 차이를 더 잘 알아보며, AI가 만든 문제에서 반복되는 패턴에 대해 더 비판적이다. 연구진은 전문가들의 기대에 맞추려면 AI를 더 세밀하게 훈련시켜야 하며, 주제 간 관계를 이해하는 기능을 추가하면 더 사람다운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운전면허 다음은 토익? 공무원 시험?... 맞춤형 AI 과외 시대 올까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 연구를 넘어 AI 교육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운전면허라는 표준화된 시험 영역에서 AI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토익이나 토플 같은 어학 시험,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 등 다른 표준화 시험 분야로의 확산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기존 온라인 교육 플랫폼들이 단순히 강의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연구처럼 학습자의 약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문제를 생성하는 기술은 교육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다만 연구에서 드러난 AI의 창의성 부족과 미묘한 판단력 한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특히 수능이나 논술처럼 창의적 사고가 중요한 영역에서는 AI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인간 교사와의 협업 모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가 만든 시험 문제를 믿어도 될까요? A: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가 만든 문제의 정확도는 매우 높습니다. 100개 문제 평가에서 AI와 전문가 모두 94% 이상이 정확하다고 인정했고, 주제와 맞는지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Q: 개인 맞춤형 학습이 일반 공부보다 어떤 점이 좋은가요? A: 개인 맞춤형 시스템은 학습자의 약점을 자동으로 찾아서 그 부분에 더 많은 연습 문제를 줍니다. 연구에서 수학 공식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 실력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함을 보여줬습니다. Q: AI가 만든 문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 현재 AI는 창의성과 다양성 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만든 문제의 독창성에 대해 더 까다롭게 평가했고, 주제 간 미묘한 연관성을 파악하는 데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17 19:25AI 에디터

충남콘진원-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 충남 영상산업 발전 업무협약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는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기석)와 '충남 지역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의 영상 제작 지원과 촬영지 발굴, 로케이션 스카우팅 등을 통해 충남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촬영지 발굴 및 로케이션 스카우팅 협력 ▲영화·드라마 등 영상 제작사의 촬영 유치 및 지원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는 영화·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문 로케이션 스카우팅 기업으로, 촬영 장소 발굴과 계약, 촬영 장비 및 인력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촬영 네트워크를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충남의 다양한 촬영 자원을 국내외 제작사에 적극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할리우드 및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100% 영어 대사 영화인 마동석 주연의 '피그빌리지(돼지골)'를 비롯해, 천만 관객 감독 김한민의 차기작 '칼, 고두막한의 검',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등 국내외 대형 콘텐츠의 충남 촬영 유치를 성사시켰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이 가진 풍부한 촬영 자원을 콘텐츠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영상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충남에서의 영상 제작 유치를 통해 지역의 관광·숙박·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석 대표는 “이번 협약이 충남이 가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영상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촬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충남이 국내외 제작사들이 찾는 최적의 촬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해 영상 제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진흥원이 가진 콘텐츠 지원 역량과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의 로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충남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산업 거점이 될 수 있게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9.17 18:45이도원

[ZD SW 투데이] 박윤규 NIPA 원장, 새 정부 AI 정책 실천과제 발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박윤규 NIPA 원장, 새 정부 AI 정책 실천과제 발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오는 1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정보처리학회·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디지털포용미래위원회의 '대한민국 AI가 가야 할 길' 행사에 참여한다. 박윤규 원장은 기조 발제자로 참여해 '새 정부 AI 정책의 성공을 위한 실천과제'를 주제로 새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AI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실천 방안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티맥스티베로, '2025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티맥스티베로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하는 '2025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티맥스티베로는 인사관리·교육훈련·복리후생 등 핵심 규정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채용·평가·교육훈련을 위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원 1인당 교육훈련 시간과 투자 비용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케스트로, 부산·대전 지역 로드쇼 개최 오케스트로가 서울에 이어 오는 18일 부산, 19일 대전에서 '2025 지역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넘어 지방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에코시스템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영남‧충청‧호남 지역의 신규 파트너를 발굴‧영입하고 핵심 파트너를 집중 육성해 에코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략 세미나와 지역별 기술 브리핑을 추진해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KHF 2025서 의료 AI 에이전트 혁신 제시 더존비즈온이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의료 기관의 디지털 전환(DX)부터 AI 적용, 정밀의료로 이어지는 전방위적 의료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더존비즈온은 AI·데이터 기반의 의료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병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비전을 선보였다. ▲의료 DX 존 ▲의료 AI 존 ▲정밀의료 플랫폼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의료 현장의 발전과 혁신 단계를 직관적으로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나IDT,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아시아나IDT가 가 17일~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의 최신 버전을 선보인다. 플랜투두는 중소사업장도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제조·건설·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작업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안전 점검을 이행함으로써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투라인클라우드, 투라코·MSAP.ai GS인증 1등급 획득 투라인클라우드가 자사 솔루션 '투라코'와 'MSAP.ai'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투라인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기반 기술력을 국가 공인 품질 검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투라코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솔루션이며 MSAP.ai는 투라인클라우드와 오픈마루가 공동으로 개발·출시한 AI 기반 MSA 전환 플랫폼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규모 고객사와 신규 파트너십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와들, 오픈AI 코리아 개소식서 해커톤 우승작 시연 와들이 오픈AI 코리아 개소식 부스 운영 스타트업 3개사에 선정돼 AI 서비스 분야 유일 기업으로 참석했다. 행사장에서 와들은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개발한 데모를 시연했다. 와들이 개발한 시스템은 AI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며 결과를 예측하고 원클릭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와들은 이를 자사 AI 점원 서비스 '젠투'와 연동해 쇼핑몰 매출 예측과 맞춤형 판매 전략 제안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17 18:23한정호

당근, '사기방지 국제 컨퍼런스'서 중고거래 사기 대응 전략 발표

당근은 경찰청 주최 '제3회 사기방지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중고거래 플랫폼의 사기 대응 전략 및 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9월 16~17일 양일간 호텔나루 서울 앰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인터폴, UNODC, 영국 국가범죄청(NCA) 등 세계 각국 치안 기관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사기 대응망: 진화하는 위협에 맞선 공조 대응(Global Fraud Shield: Coordinated Defense against Evolving Threats)'을 주제로 국제 공조 전략부터 민관협력 강화 방안까지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당근은 컨퍼런스 둘째 날인 17일 진행된 '피해자 보호 정책 및 지원 전략(Victim Protection Policies and Support Strategies)' 세션에서 발표에 나섰다. 임성민 당근 서비스운영팀장이 실제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사기 유형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플랫폼 차원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사기 이력이 있는 계정·연락처·외부 메신저·피싱 URL 등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적 대응을 비롯해, 구매자가 물품을 받기 전까지 대금을 보관하는 '안심결제' 서비스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마련한 플랫폼 차원의 제도적 장치도 소개됐다. 또한 경찰청 신고 시스템 연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피싱 사이트 차단 협업 등 다양한 민관협력 체계도 공유됐다. 임성민 당근 서비스운영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당근의 노력을 국내외 기관들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제도적 장치 마련, 외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당근은 더욱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중고거래 사기 방지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이용자 게시글, 채팅, 동네인증, 휴대기기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기 패턴을 감지하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으며, 채팅 내 안전 기능과 이용자 알림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2025.09.17 17:08안희정

AI 시대, 'HR의 현재와 미래' 바로 짚고 전망한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이를 채택하는 조직이 많아지면서 인적자원(HR)의 역할에 대한 HR 담당자들의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기업을 이끄는 C레벨을 포함, HR 리더들의 고민을 듣고 나누고 전문가들과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각계각층의 HR 전문가들은 자신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HR테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I를 활용한 HR 진화 방향 외에도, 전사 AI 리터러시(AI를 다루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함양 등 AI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HR 역량에 관한 여러 노하우를 나눈다. 지디넷코리아와 기고만장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를 연다. 하반기 국내 최대 AI 축제인 'AI 페스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HR, 현재를 바로 아는 통찰(Insight)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Foresight)로'가 주제다. 1층 코엑스A홀에서는 AI기반 인재 확보 전략과 HR 솔루션 전시·상담회가,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는 HR테크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행사가 운영된다. AI와 인간의 협력 청사진 제시…인적자원 성장 방향도 모색 내달 1일 시작되는 컨퍼런스 1일차는 오전 10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가 '네버 리드 얼론(Never Lead Alone): 팀과 커뮤니티가 만드는 리더의 미래'에 대해 강의하며 행사의 포문을 연다. 강연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세대 혼합의 환경 속에서 리더십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해야할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공동 리더십, 심리적 안전과 실행력, 세대와 기술의 융합, 파트너십 문화 측면에서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모델, 조직과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모색한다. 이후 강의는 30분 간격으로 총 8개가 준비돼 있다. '창업자와 HR이 함께 만드는 채용&성장 로드맵'에 대해 이야기할 이성파 링글 공동대표는 AI에 테크 산업 경쟁력을 HR 관점에서 언급한다. 그러면서 핵심 인재를 일을 잘하는 사람, 일을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 회사의 이익 관점에서 결정·움직이는 사람 총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채용·유인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또 창업자가 기대하는 HR과 HR이 상향식, 하향식 의사 결정 구조에서 각각 해야 할 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조직문화개발팀에서 일하는 손소희 시니어 매니저는 '고몰입 팀은 무엇이 다른가, 70개 팀 조직개발 사례'를 주제로, 사내에서 추진한 팀 단위 조직개발 실무 사례를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이끌어낸 효과와 팀 조직개발의 시사점에 대한 경험을 나눈다. '글로벌 넘버원(No.1) 뷰티 브랜드가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선택한 김 선 더파운더즈 피플실 리더는 더파운더즈가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관해 HR관점에서 말할 방침이다. 더파운더즈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중심으로 창업 후 9년간 매해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브랜드다. 이홍석 콜마홀딩스 팀장은 HR 분야에서 18년 차에 접어든 업력을 기반으로, 'AI시대 HR의 역할'에 대해 고찰한다. AI 전환이 조직 운영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변화인 만큼, AI 플랫폼 도입 초기부터 IT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HR의 역할을 강조한다. 특히, AI 시대에 AI와 인간이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LG전자 조직문화팀에서 근무 중인 최수린 책임은 글로벌 기업의 특징을 살려 똑똑한 리더들이 글로벌 팀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50개국 130개 법인과의 협력 경험을 통해 언급한다.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실패하는 리더와 성공하는 리더의 차이점을 분석해주고 한국 리더가 가진 강점을 글로벌 환경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지훈 더인터널브랜딩랩 대표는 조직개발 스페셜리스트라는 특성을 반영해 '조직 엔트로피 현상과 시스템 패러다임'을 주제로, 요즘 시대에서 '일 잘하는 것'이 갖는 의미에 대해 모색한다. 아울러, 일을 잘하는 데 방해가 되는 문화와 이를 뛰어넘어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 잘하는 문화'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과 통찰을 제시한다.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4B·AI 리터러시” 이튿날 첫 번째 순서로는 국내 대표 HR테크 플랫폼 사람인의 김정길 AI 랩 실장의 강연이 기다리고 있다. '미래 인재를 위한 기술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김 실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HR 서비스의 진화 방향과 구직자 및 구인사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가 제공해야 할 가치에 대해 언급한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다수의 기업이 단기 기능 중심의 AI 교육을 도입함에도 성과 측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효과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전사 AI 리터러시가 선행돼야 하는 이유를 역설한다. 아울러,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실무 현장으로 연결되는 방식과 AI 리터러시 교육이 어떻게 투자수익률(ROI) 측정까지 연결되는지를 함께 확인한다. 'AI가 바꾸는 HR 패러다임과 조직 관리의 미래'를 주제로 선정한 김지수 머서코리아 상무는 국가 또는 지역을 담당하는 GHR 최근 트렌드를 AI로 인한 조직·인력 관리 변화 방향과 구성원 인식 변화 측면에서 분석해준다. AI 기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에 더해 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스킬 기반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한 제언도 아끼지 않는다. 다음으로 박동준 코너스톤 시니어 솔루션 컨설턴트는 'AI시대를 준비하는 HR 전략'을 4B 관점에서 소개한다. 4B에는 짓고(Build), 사고(Buy), 빌리고(Borrow), 자동화(Bot)가 포함된다. 조직 내부에서 리·업스케일링을 통해 미래 스킬갭에 대비하고, 조직에 부족한 스킬을 외부에서 수급하는 방식, TF 등 유연한 조직구조에서 직원들의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사내에 알리는 것과 AI로 대체 가능한 반복업무를 파악해 생산성을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제언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팀을 진단하고 조직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채홍미 벨빈 코리아 공동대표는 뛰어난 인재들로 팀을 구성했음에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는 원인에 관한 해답을 50년간의 연구 데이터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실증 분석으로 도출한다. 아이디어 창출자, 조정자 등 9개 팀 역할을 특성을 활용해 팀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통한 전략적 인력 배치, 채용 전략의 실무 노하우도 공유한다. 최혜린 렛서 사업 총괄은 자사가 산업과 현장에서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AI 전환(AX)을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AI 역량의 필수성과 이 때 수반되는 AI 리터러시가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HR 관점에서 바라본 AI 교육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현장'과 '사람'이 핵심인 대한축구협회에서 업력을 쌓아오고 있는 김재윤 매니저는 생성형 AI가 대한축구협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변화에 주목했다. 스포츠 행정영역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언급한다. 고급 인재 유치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일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두고 수많은 조직들의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호동 에스앤에이 부장은 '일하고 싶은 조직의 3가지 조건'을 안내한다. 김 부장은 자신의 고유한 의미를 충족시키는 일의 목적과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명확한 자신의 목표, 예측가능한 조직 내 인간관계를 3가지 조건으로 꼽고, 해당 조건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도 언급할 방침이다. 정서지능(EI)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김태균 루트컨설팅 부사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 AI가 당분간 따라오기 힘든 분야를 EI로 규정하고 EI 중요성과 함께 이를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정인 인식(Know), 선택(Choose), 제공(Give) 세 가지를 소개한다. 끝으로 EI 네트워크 '식스세컨즈'가 만든 EI 기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R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행사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 시 전시·상담 행사를 비롯해, 컨퍼런스 이틀 모두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9.17 17:02박서린

SOOP, 금산세계인삼축제서 팝업식당∙탐방대 운영

SOOP은 오는 20일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에서 'SOOP 팝업식당'과 '스트리머 탐방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유저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 현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SOOP 팝업식당'은 셰프 출신이거나 요리를 좋아하는 SOOP 스트리머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콘텐츠다. 현장에는 중식 셰프 출신 스트리머 '일하는용형'과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백수저로 출연한 장호준 셰프가 참여해 금산 인삼을 활용한 간식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인삼을 맛있는 간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팝업식당에 이어서는 'SOOP 스트리머 탐방대' 콘텐츠도 진행된다. SOOP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 양팡과 통일소녀송이 등 12명의 스트리머가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을 탐방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유저들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먹어보거나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축제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공유하는 모습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탐방대 콘텐츠는 2018년 시작 이후 8년째 이어지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도 '화천 산천어 축제', '공주 군밤 축제' 등을 찾아 축제 특색을 부각시키고, 현장 요리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저와 직접 호흡해왔다. 이러한 공식 콘텐츠의 호응 속에서,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금산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지원 콘텐츠 '허미노의 장터보감'이 대표적이다. 한편, SOOP은 2022년부터 '금산삼계탕 축제', '금산인삼축제'를 함께하며, 스트리머들과 긴밀히 논의해 지역 포인트를 담아내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앞으로도 금산군과 협업을 이어가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09.17 16:59안희정

[이창근의 헤디트] 뿌리에서 꽃으로, K-헤리티지

세계가 한류(K-Culture)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헤리티지에 있습니다.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리고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지역은 매력적인 도시로, 문화는 산업으로 확장됩니다.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문화기술과 융합해 디지털 헤리티지와 관광산업으로 구체화하며, K-콘텐츠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세계와 만나는 무대에서, 문화는 곧 경제이자 미래 경쟁력임을 보여줍니다. 정책과 현장,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한국다움이 어떻게 K-컬처로 발현되는지를 이창근 칼럼니스트와 함께 탐색합니다. [편집자주] 국가유산은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 있는 박제가 아니다. 오늘의 일상을 비추는 거울이며, 내일의 미래를 여는 자산이다. 세계가 K-컬처로 한국을 기억하는 지금, 그 지속 가능성을 지탱할 근간은 바로 문화·자연·무형유산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8일 제시한 새로운 비전 '문화강국의 원천 K-헤리티지, 국민 곁으로 세계 속으로'는 선언에 머물지 않는다. 관건은 그것을 어떻게 실행하고, 어떻게 산업·정책 구조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국가유산을 어떻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어떻게 경험으로 전환하며, 어떻게 희망으로 확장할 것인가. 그리고 그 과정을 어떻게 정책과 산업의 성장 구조 속에 정착시킬 것인가. 이 두 축이 함께 작동할 때, K-헤리티지는 비로소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이자 국가브랜드가 된다. SID 방법론 : Story - Impact - Dream 헤리티지를 콘텐츠로 바꾸는 과정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곧 철학의 문제다. 필자는 이를 스토리-임팩트-드림(SID 방법론)으로 말한다. 이 방법론은 보존과 활용의 절차가 아니라, 창작의 방향과 Heritage Industry 비전을 제시하는 개념적 틀이다. 스토리(Story·정신) : 스토리는 단순한 이야기 전달이 아니다. 우리 유산에 깃든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해 창작과 산업의 출발점이 되는 내러티브를 구축하는 단계다. 기록과 사실만으로는 부족하다. 정신이 살아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시장에서 힘을 얻는다. 임팩트(Impact·경험) : 임팩트는 충격이 아니라 '경험'이다. 이야기가 감각과 마음에 스며들어 체험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곧 임팩트다. 궁궐의 빛을 따라 걷는 경험, 자연유산과 마주하는 순간,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첨단 콘텐츠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몰입적 체감으로 확장된다. 유산은 그때 관람객의 눈과 몸, 감각과 기억 속에 각인된다. 첨단기술은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진정한 임팩트는 장소성과 서사에서 비롯된다. 드림(Dream·희망) : 드림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희망'이다. 경험이 개인의 추억을 넘어 공동체의 미래로 확장될 때, 유산은 국가브랜드와 산업을 여는 성장 자원이 된다. 재방문율, 지역 정체성 강화, 청소년의 학습 효과, 세계적 확산은 모두 드림이 만들어내는 실질적 성과다. 결국 SID 방법론은 정신 → 경험 → 희망으로 이어지는 창작과 산업화의 길이다. 우리 유산이 살아 있는 이야기로 번역되고, 체험으로 확장되며, 미래로 이어질 때 비로소 콘텐츠와 산업으로 연결된다. K-헤리티지 성장 모델 : Heritage → Content → Culture 창작이 현장을 움직인다면, 정책은 그것을 제도와 산업 속에서 지속시키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필자는 이를 K-헤리티지 성장 모델이라 정의한다. 단순한 보존을 넘어 유산을 원천 IP로 확보하고, 콘텐츠로 가공해, 글로벌 K-컬처로 확산하는 성장의 경로다. 이는 국가유산청이 최근 제시한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며, 유산을 기록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브랜드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흐름을 반영한다. K-헤리티지(뿌리) : 유산을 국가적 대표 문화브랜드로 정립하고, 디지털화와 해석을 통해 원천 자산을 확보하는 단계다. 이는 과거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콘텐츠의 씨앗을 준비하는 '뿌리'다. K-콘텐츠(줄기) : 헤리티지는 공연·전시·관광·교육 등 다양한 장르로 가공되어 시장성 있는 상품으로 전환된다. '줄기'는 산업적 확산과 경제적 효과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다. K-컬처(꽃) : 세계 무대에서 활짝 핀 '꽃', K-컬처는 다시 우리의 유산을 돌아보게 한다. 그 성과는 보존과 재창조로 이어지고, 새로운 뿌리를 키우는 힘이 된다. 이 모델은 현장에서 이미 입증되고 있다. 2024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7개 지역에서 148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약 925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8개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12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화유산은 더 이상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움직이는 실질적 문화 엔진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 선순환은 콘텐츠산업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4년 국내 콘텐츠산업은 매출 170.4조 원, 수출 139.3억 달러, 고용 69만 7천 명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문화기술과 콘텐츠가 국가경제의 거대한 성장 동력임을 증명한다. K-헤리티지가 원천 IP로서 콘텐츠산업과 결합할 때, 그 성과는 단순한 산업적 차원을 넘어 국가브랜드와 글로벌 소프트파워로 확장될 수 있다. 정책의 역할은 이 성장 모델이 끊기지 않도록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고, 산업·관광·교육을 잇는 플랫폼을 설계하는 데 있다. K-헤리티지가 뿌리라면 K-콘텐츠는 줄기, K-컬처는 꽃이다. 이 [뿌리-줄기-꽃]의 선순환이야말로 한국 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문화적 성장 공식이다. SID 방법론과 K-헤리티지 선순환 모델의 이중 프레임 K-헤리티지는 보존의 언어를 넘어섰다. 창작의 철학과 정책의 구조가 만나는 자리에서 비로소 새로운 가치가 싹튼다. SID 방법론은 유산의 정신을 경험과 희망으로 확장하는 길이고, K-헤리티지 성장 모델은 그것을 국가적 제도와 산업으로 이어주는 다리다. 뿌리 없는 꽃은 피지 못한다. 스토리 없는 콘텐츠는 시장에서 설 수 없다. 정신은 이야기로, 이야기는 경험으로, 경험은 희망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희망은 다시 뿌리로 환류되어 또 다른 순환을 만든다. 이것이 K-헤리티지의 길이다. 철학과 구조가 함께 움직일 때, 문화·자연·무형유산은 더 이상 과거의 흔적이 아니다. 그것은 내일을 여는 힘이자, 세계 속에 한국을 각인시키는 브랜드 자산이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Director로 활동하며, 융합예술과 디지털콘텐츠를 설계·제작하는 스튜디오 헤리티지랩(Heritage LAB)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테마형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콘텐츠거점기관,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 공공기관에서 임원을 지냈다. 2021년 5월부터 ZDNET Korea 오피니언 고정 필진으로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2025.09.17 16:34이창근

'정신과 의사' 자리까지 넘보는 AI…포티투마루, 상담사 대체할 '귀' 내놨다

포티투마루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민 정신건강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다. 포티투마루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전국민 AI 심리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에서 음성을 기반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기술을 시연한 것이다. 이번 기술 시연은 NIPA가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포티투마루는 해당 사업에서 상담사 보조 서비스 개발 실증 과제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LG유플러스, 셀바스에이아이, 다인 등 기업과 서울아산병원, 성신여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상담사의 업무 전주기인 상담 준비부터 진행 기록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AI 심리케어 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행사장 부스에 마련된 방음 공간에서 관람객은 직접 음성을 입력해볼 수 있다. AI가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하고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줘 상담사가 환자의 정서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는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포티투마루는 자체 개발한 핵심 AI 기술을 심리케어 서비스에 적용했다. ▲초거대언어모델(LLM42) ▲검색증강생성(RAG42) ▲인공지능 독해(MRC42) 기술을 활용해 상담의 신뢰도를 높인다. 최근 심리케어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 상담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AI 기술이 상담사의 역량을 보조하면 보다 많은 국민이 필요한 시점에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대한민국 성인 4명 중 1명이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지만 실제 치료 이용률은 12%에 불과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대국민 심리케어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개인의 정서적 회복에서 나아가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6:30조이환

"성능만으론 부족"…K-배터리 업계, 고객 신뢰·공정 혁신 강조

"손님이 음식점을 찾을 때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 맛도 평범하고 가격도 평범한데 자주 가는 곳도 있다. 바로 사장님하고 친한 집이다. 그곳을 가면 종업원한테도 대접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한국 업체들이 해외 고객사에 이런 느낌을 줘야 중국 업체들과 차별될 수 있을 것이다." 신영준 가천대 교수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배터리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성능 외적인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신 교수는 "일본 제품이 물건도 좋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해외 고객사를 뚫을 수 있던 배경에는 한번 일해보면 또 일하고 싶은 느낌을 줬던 것도 있다"며 "성능도 중요하지만, 여러 회사들이 만들어 놓은 조인트 벤처 등 이제까지 쌓은 경험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품질 납기를 지속적으로 지켜줘야 성능이 조금 부족해도 구매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3사 점유율 10% 사수도 아슬...중국 벤치마킹 해야" 중국 배터리 굴기에 맞서기 위해 중국의 사례를 벤치마킹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 CATL은 소위 '8·9·6', 오전 8시 출근해서 오후 9시 퇴근하고 토요일까지 주 6일 일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은 실무진이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도 주 52시간제 때문에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CATL은 최근 금 400돈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고 들었는데, 일도 열심히 시키지만 보상도 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업계가 과거 일본 산요와 파나소닉 등의 회사를 벤치마킹하며 성장했지만, 지금은 거꾸로 중국을 벤치마킹해야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국내3사 배터리 시장 점유율 10%를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중국을 시장을 제외하고 아직 성장하고 있으므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외에 UAM이나 휴머노이드 등 아직 잠재력 있는 시장에 대한 스터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준 가천대 교수도 중국의 대규모 R&D 투자의 잠재력을 경계했다. 신 교수는 "CATL은 번 돈을 계속 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갔지만, 한국 업체들은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겪으면서 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며 "R&D 투자 비용 차이는 5년 뒤 10년 뒤 경쟁력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암울한 그래프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 교수는 "중국 업체는 이제 가격이 아닌 성능을 강조하고 있고 우리는 거꾸로 싸게 만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우리가 남들보다 더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LG엔솔, 제조 기술 차별화 및 특허 확보에 집중...삼성SDI, 각형 경쟁력 어필 국내 배터리 업계는 공정 기술 혁신과 기술 특허,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박병찬 LG에너지솔루션 부문담당은 "양극재가 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양극재를 누구보다 싸게 만드는 방법도 개발하고 있다"며 "LFP 배터리에 건식 전극이라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적용하거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염가이면서도 성능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해 온 시간(기술)을 활용하는 것과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압축해 빠르게 만들어낼 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1세대 기술이 현재 특허 소송 대상이 되고 있듯이 현재 필요 없어 보이는 기술도 미래에 필요한 기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허에 대한 준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AI)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 담당은 "과거 소재 개발은 2~3년 단위로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나왔는데, 그렇게 해선 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니 개발 속도가 지금 보다 5~6배 빨라져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AI연구원과 협력해 분자 구조를 설계해 새로운 소재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가속화와 동시에 완성도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도 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제조 공정 노하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거와 달리 각형 배터리를 원하는 고객사들이 많아진 것은 각형이 상대적으로 다른 폼팩터 대비 가진 장점이 크다는 점에 기인했다는 것이다. 김종찬 삼성SDI 그룹장은 "2019년만 해도 각형 채택 비율은 19%에 그쳤지만, 2024년에는 각형을 채택한 OEM 비중이 크게 올랐다"며 "고객사들이 선호하는 폼팩터가 파우치에서 각형으로 변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각형뿐 아니라 원통형 등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각형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가 각형 배터리 기술 차별점으로 김 그룹장은 "돌돌 마는 젤리롤 형태가 아닌 스태킹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가격적 이점도 가져갈 수 있다"며 "열폭주 상황에서 가스를 내보내는 '벤트' 설계를 통해 안정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에서 직접 열폭주 실험한 영상을 공개하며, 하나의 셀에서 열폭주가 발생해도 다른 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열폭주 방지 기술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김 그룹장은 "화재 발생 시 열이 옆 셀로 전파되지 않게 차단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열폭주 발생 시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한 배출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삼성SDI의 제조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그룹장은 "지난 2011년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불량셀을 검수하는 엑스레이 기술 등 제조 퀄리티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6:00류은주

BAT, CJ올리브영 협력광고 솔루션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돼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비에이티(대표 박준규, BAT)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협력광고 솔루션' 파트너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협력광고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브랜드가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광고비 집행에 따른 성과를 데이터로 명확히 측정할 수 있어 브랜드의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에 올리브영이 도입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자체적인 평가를 거쳐 총 9개의 에이전시를 선정했다. BAT는 지난 4월부터 올리브영 PB 브랜드 10곳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하며, 실제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은 UGC(유저 제작 콘텐츠)를 퍼포먼스 광고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전략으로 뷰티 업계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나 단발성 프로모션에 의존하던 기존 뷰티 마케팅의 한계를 넘어, 충성 고객 확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접근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을 통해 BAT는 성장세가 가파른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협력광고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BAT와 올리브영은 앞으로 강화된 협력 체계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규 BAT 대표는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CJ올리브영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BAT의 독자적인 방법론과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한 후에 맺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올리브영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BAT만의 성공 방정식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파트너사가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T는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다. 30개 이상의 직무로 구성된 180여 명의 광고마케팅, 브랜딩 전문가들이 브랜드 전략 컨설팅, 아이덴티티 디자인, 광고 캠페인, 소셜 콘텐츠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17 15:38백봉삼

티맵, SKT '누구' 빼고 '에이닷' AI 넣는다…"주인 말 더 잘 이해"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해 차량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개편으로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해진 명령어 없이도 일상 대화처럼 티맵을 이용할 수 있어, 양사는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티맵의 음성 안내 시스템 '누구'는 에이닷으로 대체된다. 티맵에 에이닷이 적용되면서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를 거쳐서 집으로 가자”고 말하면, 경유지와 목적지를 각각 주유소·집으로 인식해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한다. 기존에는 장소명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유사한 목적지가 여러 개 나열돼 그중에서 운전자가 직접 찾아야 했다. 이제는 음성만으로 바로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해졌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와 같이 조건을 지정할 수 있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처럼 테마를 중심으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 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한다. 단, 정보 제공 서비스는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하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고 요청하면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하다.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전략본부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에이닷 도입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사용성을 뛰어넘는 대화형 모빌리티 AI 경험을 열게 됐다”며 “티맵은 에이전틱 AI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이용에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5:30진성우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 출범…'K-스마트 체육' 글로벌 비전 선포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공동대표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전제철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후보자)이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교육대학교 참빛극장에서 공식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부산 설립'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부산과 대한민국을 글로벌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출범식에는 이재성·전제철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은 세계 최초로 생활체육과 e스포츠(전자체육)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전 세대가 참여하는 '국민 스마트체육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AI 기술을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스포츠 전반에 접목함으로써 신체와 정신의 동시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체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교육·산업·문화가 융합된 K-스마트체육 모델을 개발 및 확산할 예정이다. 이재성 공동대표는 이번 출범에 대해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설립은 단순한 공약이 아닌,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 “부산을 세계 최초의 K-스마트체육 수도이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제철 공동대표도 “부산교육대학교와 산업계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국민 e스포츠 콘텐츠 개발·보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출범 이후 전국 단위의 지역 거점 구축, 학교와 지자체 협력 기반 시범사업 운영, 스마트체육 전문 인력 양성, 산업계와 연계한 콘텐츠 수출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을 기반으로 한 K-스마트체육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AI 기반 디지털 체육 선도 국가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7 15:19김한준

네이버지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명소∙할인 정보 제공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9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로컬 캠페인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로컬 문화를 한층 잘 경험할 수 있도록 네이버지도를 통해 음식점, 카페, 쇼핑,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지도 앱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라면, 앱 상단의 '비로컬(BE LOCAL)' 탭을 통해 트렌디한 장소 탐색에 관심이 높은 2030 한국 이용자가 가장 많이 저장한 장소 뿐만 아니라 로컬 맛집, 백년가게 등 방문하기 좋은 곳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와 한국관광공사는 두 번째 비로컬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에서 소개되는 음식점, 카페, 문화공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고속버스나 렌터카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서울 뿐만 아니라 연내 국제 행사가 개최되는 부산, 경주로 지역을 확대해 진행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경주 APEC 정상회의 등으로 부산과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한국 여행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처음 진행된 비로컬 캠페인은 명동, 성수, 이태원, 한남동 등 서울의 인기 지역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특히 20대 초반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네이버지도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화면 구성, 풍부한 리뷰 콘텐츠, 정확한 대중교통 정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네이버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부문장은 “네이버지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와 생생한 방문자 리뷰가 집약된 플랫폼으로, 앱 하나만으로 한국의 트렌디한 로컬 문화를 경험하며 이동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여행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비로컬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사용자가 유명 관광지 뿐만 아니라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액티비티까지 살펴보며 더 '로컬처럼'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네이버지도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방한 외국관광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 앱”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이 실제 선호하는 관광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여 방한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2018년 다국어(영∙중∙일) 지도를 출시한 이후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장소 탐색과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모두 다국어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국어 지원 범위를 한국어 텍스트 리뷰, 플레이스 리뷰 필터 등으로 확대했다. 올해 6월에는 외국인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하고, 네이버 예약 및 주문,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네이버지도는 서비스 고도화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해 가볼 만한 장소 탐색부터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까지 다국어로 상세하게 안내하고, 인천공항 관광 안내소, 공항철도 안내소, 명동 웰컴센터 등 주요 거점에 가이드 리플렛을 비치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제40차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에도 네이버지도 활용 가이드를 제공해,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이 한층 원활하게 국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5.09.17 14:36안희정

KISA, '2025 ICT·AI 분쟁조정 경연대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5 정보 통신 기술(ICT)·인공지능(AI) 분쟁조정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을 온라인(이메일)으로 다음달 17일(금)까지 받는다. KISA는 2017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관련 분쟁조정 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모의 정보 통신 기술(ICT)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의조정-인공지능(AI) 시대: 사회적 갈등 해결(Mock Trial-AI Era: Resolving Social Conflicts)'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선제적으로 논의한다. 참가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쟁조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원)생이다. 분쟁조정 경연 분야는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인공지능(AI) 산업이다. 참가자들은 5개 경연 분야 중 1개 분야의 조정결정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1차 예선(서면)에 참여할 수 있다. 조정 결정서는 사건 주제, 증거 자료, 사실조사 보고서 등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공한 기초 자료를 근거로 작성하면 된다. 예선은 1인~6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조정결정서를 제출한 예선 참가팀 중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는 4~6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참가팀은 분쟁조정 경연 분야 5개 중 1개를 선택해 자유 주제로 시나리오를 구성해 경연한다. 본선 경연은 11월 17일 열린다. 모든 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예선 문제는 지난 17일(수)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3개 분쟁조정위원회 누리집에 게시되며 예선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신청서와 조정결정서 등 예선 심사 자료를 10월 17일까지 경연대회 사무국 이메일(dmc2024@ki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쟁조정 기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신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는 정보 통신 기술(ICT)를 넘어 인공지능(AI)로 확장되는 사회적 쟁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예비 법조인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7 13:52방은주

와이즈넛-퓨리오사AI,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로 기업 AI 도입 부담 최소화

와이즈넛이 퓨리오사AI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퓨리오사의 신경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AI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이며 AI 에이전트 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와이즈넛은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5 와이즈 엣지' 행사에서 퓨리오사AI와의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오토노머스, 더 현명한 세상(Autonomous, Wiser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25 와이즈 엣지는 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와이즈넛의 전략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와이즈넛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단순히 답변을 잘하는 AI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현명해지고 실제 업무 실행까지 책임지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이다. 이를 위해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HW와 SW를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AI 어플라이언스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업이나 기관이 AI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서버를 구축하고 모델을 설치·최적화하며 보안 환경을 맞추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하면 이러한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도입 리스크 역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어플라이언스는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 칩셋과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형태다.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RNGD)' 칩셋은 엔비디아 H100 대비 3배 이상 높은 전력 효율을 보였으며,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LLaMA) 3.1 기반 벤치마크에서 H100을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와이즈넛은 이러한 하드웨어 성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에이전트 플랫폼과 언어모델을 최적화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마련했다. 장정훈 와이즈넛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는 고객은 인프라 준비, 보안 요건, 통합 과정에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며 "어플라이언스 형태는 이러한 장벽을 최소화하고, 공공과 민간 시장 모두에서 빠른 확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와이즈 로아 등 와이즈넛의 신규 AI 에이전트 제품군도 공개됐다.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는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력해 복잡한 업무를 나누어 처리하고, 이를 통합해 최종 결과를 도출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플랫폼이다. 단순 응답형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는 AI 에이전트의 설계, 개발, 검증,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제작 도구다. 데이터 처리, 모델 관리, 성능 모니터링, 보안 및 규제 대응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현장에 최적화된 에이전트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와이즈 로아는 AI 에이전트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모델로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계획 수립, 실행, 피드백, 수정에 이르는 자율적인 사이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 글로벌 모델과 비교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와이즈넛은 협업 플랫폼, 제작 도구, 특화형 언어모델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원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를 실제로 활용하려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공공시장은 보안과 제도 요건이 철저히 지켜져야 하는 만큼 단순 기술력만으로는 진입이 어렵다"며 "와이즈넛은 다년간의 공공 프로젝트 경험과 규제 대응 노하우를 토대로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AI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AI 관련 투자를 하고 있는 분야는 공공"이라며 "공공 프로젝트가 초기 시장을 견인하고 있어 여기서 확보한 경험과 레퍼런스가 민간 확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즈넛은 이미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고객 민원 응대와 내부 행정 업무 자동화를 위해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민원 메일 분석, 규정 검토, 응답 초안 작성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에이전트 기반으로 구현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경기도청에서는 AI 에이전트 성능 검증을 위한 대규모 BMT(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와이즈넛은 데이터 최적화와 모델 튜닝을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에이전틱 AI'를 명시한 최초의 RFP(입찰 제안요청서)에 응찰해 민원 상담 영역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 민원 상담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춰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상담 효율을 높이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국내 AI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 발전을 위한 역할 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AI의 전부처럼 이야기되다가 올해는 모두가 AI 에이전트를 말하고 있고 내년에는 또 피지컬 AI라는 용어가 유행할 수 있다"며 "이런 식으로 AI를 유행처럼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을 비유로 들며 "모든 회사가 자동차 전체를 다 만들 필요는 없다. 어떤 회사는 타이어, 어떤 회사는 엔진, 또 다른 회사는 브레이크처럼 각자 전문 영역을 맡는다"며 "한국의 AI 산업도 이와 같이 전문화된 역할 분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와이즈 로아(LLM),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는 모두 검색 기술과 언어 처리에 강점을 가진 와이즈넛의 철학에서 나온 제품"이라며 "산업이 정상적으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AI 시장도 역할에 맞게 세분화되고 각 회사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3:08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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