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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집 정보협 회장 "지자체·공공기관 협력의 장 만들 것"

서울시가 AI 기반의 다양한 사이버 보안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사이버 보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4대 발전 전략을 토대로 외부는 물론 내부의 보안 위협까지 대응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세웠다. 김완집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회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페스타 2025' 내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AI 주간'의 대표 행사다. 내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김 회장은 서울시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사이버 보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9일 공포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기존에는 서울시 본청과 자치구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의 보안 업무 기준이 각각 다양하게 산재돼 있었는데, 이를 일원화해 사이버 조례로 다 담았다"며 "조례를 기반으로 내부 및 외부 보안에 대한 세부적인 관제, 규칙 등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사이버 보안 정책의 발전을 위한 '4대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제로트러스트 확산 ▲유관기관 지속 협력 ▲AI 보안 관제 시스템 ▲전문성 기반 교육체계 등이 포함됐다. 제로트러스트란 내·외부 사용자의 모든 정보 접근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철저한 신원 확인과 검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전 기관에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사용자의 장치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대응하는 기술)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원격근무 시스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계정 및 단말기 인증 등 2단계의 인증체계로 보안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전 기관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김 회장은 "AI 보안 과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서울시가 보유한 알고리즘을 타 지자체나 공공기관에 전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며 "서울시의 경우 사이버위협 탐지 및 차단속도가 기존 최소 20분에서 최대 10초 이내로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설립된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최초 전국단위의 협력체계로서, AI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경험 솔루션, 노하우, 대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행정기관 및 에너지·교통 등 기반시설, 금융기관 등 474개 기관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모두 자유롭게 협력하는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교류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협의회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교육체계 구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17:16장경윤 기자

인터넷 없어도 'cm급' 고정밀 위치 확인 가능해져

10월부터 인터넷이 없어도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0월부터 새로운 위성 기반 위치정보서비스 '격자형 측위보정정보 서비스(G-VRS·Gridded-VRS)'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그동안 제공해 온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산간·도서지역이나 차량 등 인터넷이 불안정하면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G-VRS는 방송 신호만으로도 위치 보정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가 인터넷 수신 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UHD·DMB·위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고 인터넷 방식과 다르게 끊김이 적다”고 설명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위보정정보를 사용하는 드론 택배 배송·드론 농업 방제·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서비스하는 G-VRS는 우리나라 전역을 20km×20km 격자 단위로 나눠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위치정보를 전송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격자를 선택해 보정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VRS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정지측량·자동차 주행·드론 비행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통해 기존 측위보정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또 측위보정정보 민간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1개월간의 사용자 테스트를 마쳤다. 측위보정정보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신규 위성기준점 설치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흑산도·거문도·추자도·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 위성기준점 4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3개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기존에 제공해 온 측위보정정보 서비스 RTS1·RTS2 등에 G-VRS를 추가함에 따라 측위보정정보 사각지대를 해소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G-VRS가 산업과 일상 현장 어디에서나 쉽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통해 미래산업 발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시범 서비스는 약 300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서 10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9.30 17:11주문정 기자

카카오맵, 인천 전역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인천광역시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전 노선에 초정밀 서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300만 인천 시민들은 3초 단위로 갱신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정밀 기능은 카카오맵의 특화 서비스로 수도권과 부산 지역 지하철을 비롯해 제주, 부산, 춘천 등 전국 주요 지역 버스에도 적용돼있다. 이번 인천시 전 노선 도입을 위해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데이터 연동과 노선별 실시간 위치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적·운영적 협업을 진행했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눌러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인천' 버튼을 선택하거나, 정류장 아이콘을 누르면 초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관리할 수 있다. 배차 간격이 길거나 교통 체증 등으로 도착 시간이 변동되는 버스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초정밀 지하철·버스의 승하차 시점을 알려주는 '초정밀 도착알람' 기능까지 제공된다. 이용자는 탑승 시점과 도착 시간을 반복 확인할 필요 없이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등 이동 시간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노선이나 초행길에서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창민 카카오 맵사업개발팀 리더는“이번 초정밀 도착알람은 실시간 교통수단 위치 확인과 초정밀 교통 서비스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30 16:36안희정 기자

양자 우위 현실화…신약·소재·금융 분야 적용 가속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과 소재,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로 해당 기술이 확산될 잠재력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 포럼에서는 콴델라·큐노바·SDT·오리엔텀 등 기업들이 양자컴퓨터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했다. 발표자들은 이미 특정 영역에서 양자 우위가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 본격 도입을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도 역설했다. 기업분야에서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 기업 콴델라는 양자 컴퓨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 일부 도입됐으며, 추후 본격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산업계에 완전 적용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콴델라는 현재 해당 인프라를 구축하며 양자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장은 “산업계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고객과 논의를 하는 중”이라며 “트레이닝 센터도 이제 오픈돼 있다. 양자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과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 컴퓨터가 들어가서 특정 부분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금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배터리, 헬스케어 등 분야에 활용되는 것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이미 양자 우위를 실현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재완 큐노바 최고제품잭임자(CPO) 전무는 “올해는 많은 기업이 투자받으며 양자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커졌다”며 “양자컴퓨팅이 양자 우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현재로, 특정한 유즈케이스와 특정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양자 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발하고 있는 알고리즘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줄이거나 같은 시간과 같은 비용으로 더 좋은 정확도를 계산할 수 있다면 양자 우위를 달성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양자컴퓨팅은 ▲신약 개발·소재 ▲언어모델(GPT) ▲수치 해석 ▲금융 모델링 등에 주로 응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자컴퓨팅 자체로서 우위를 점하기보다 고전적인 GPU·CPU를 같이 활용해 계산 작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큐노바는 HI-VQE 알고리즘으로 양자 우위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전 알고리즘과 순수한 양자 알고리즘 간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고 속도를 늘리며 성능과 계산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됐다. 금융 AI 전문기업 오리엔텀의 추정호 기술본부장은 “ELS와 같은 복잡한 파생상품은 기존 몬테카를로 방식으로는 막대한 연산량이 필요하다”며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면 가격 산정과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 본부장은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미 채권 거래와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엔텀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연구 및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향후 금융 전반으로 연구를 확장해 2030년까지 다양한 알고리즘을 담은 미들웨어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추 본부장은 “양자 기술은 금융업계의 연산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산업적 활용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자컴퓨터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큐비트 주파수, 위상, 게인 등이 서서히 변하는 '드리프트'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은성 SD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드리프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사람이 직접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캘리브레이션의 속도가 느려지고, 다시 드리프트가 발생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CT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캘리브레이션'을 제안했다. 그는 “단순 자동화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지능화로 발전해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피드백 루프를 통해 수백·수천 개 큐비트 파라미터를 자동 조정해 일관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6:27전화평 기자

NIA, 'AI 페스타'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AI 데이터 플랫폼 선보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원-윈도우·AI 허브'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AI 데이터 확산 전략을 알렸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개정안이 내년 1월 28일 시행되면서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기능을 갖춘 키오스크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어기면 업장은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이번 부스에서는 법 시행에 맞춰 추진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해 맞춤형 무장애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부터 NIA는 전국 사업 설명회와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업계와 대국민 인식을 넓히고 있다. 전시장에는 점자 키패드, 음성 안내와 속도 조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낮은 화면 모드, 액티브 점자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이 공개됐다. NIA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은 음성과 점자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도록 설계돼 있으며, 고급형 모델은 화면 높이가 조절돼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IA는 확산을 위해 ▲시제품 제작 컨설팅 ▲UI·UX 개발 지원 ▲기존 키오스크 기기 업그레이드 ▲시험평가 인증 비용 지원 등 네 가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NIA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부터 인증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증비는 80% 수준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인증비 지원 사업은 250개 업체를 목표로 했지만 신청 기업은 60곳에 불과해 제도 정착을 위한 추가 홍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NIA는 향후 키오스크 소프트웨어에 AI 기술 탑재도 고려하고 있다. NIA 관계자는 "현재는 장애인을 위한 하드웨어적 장치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음성 입력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AI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윈도우와 AI 허브는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 원-윈도우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한 창구에서 탐색하고 소재 정보를 연계하는 포털이다. 행사장에서는 플랫폼 이용과 연계 방법을 안내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기관을 연결하는 '데이터 상담 데스크'가 운영됐다. 또한 원-윈도우 회원 가입자 대상 추첨 이벤트와 홍보 영상도 함께 진행됐다. NIA 관계자는 "데이터가 산재돼 있어 찾기 어려울 때 원-윈도우에서 검색하면 소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후 AI 허브나 공공 데이터 포털 등으로 연결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허브는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2025년 기준 903종의 라벨링 데이터가 공개됐다. 2026년에는 945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AI 허브 홍보영상과 함께 학습용 데이터 다운로드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에게 경품이 제공됐다. NIA 관계자는 "AI 허브는 생성형 모델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학습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헬스케어 CT 영상처럼 전문 라벨링 데이터를 통해 AI가 폐암 여부를 판독할 수 있도록 돕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NIA는 이번 부스를 통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데이터 플랫폼을 함께 알리며 산업계 참여를 강조했다. NIA 관계자는 "많은 제작사들이 정책 지원이나 플랫폼 활용 방법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일반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페스타 2025는 AI, 보안, 윤리,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정부·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다.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AI 전환기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2025.09.30 15:59정진성 기자

퍼플렉시티 "AI 시대 창의성은 인간 몫…끝없는 탐색 도울 것"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가치는 호기심입니다. 좋은 질문이야말로 양질의 답을 얻는 첫걸음입니다. 우리는 사용자가 AI 시대에도 끊임없이 탐색하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대표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부대 행사인 '초거대 AI 서밋 2025'에서 AI 시대 인간 창의성을 필수 요소로 규정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퍼플렉시티는 AI로 웹을 스스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무료 서비스뿐 아니라 유료 모델인 퍼플렉시티 프로도 운영 중이다. 준 대표는 AI 시대에 놓쳐선 안 될 핵심 가치가 호기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더 나은 질문이 새로운 지식을 여는 출발점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 가치는 우리 경영진과 투자자 의사결정에도 반영된다"며 "개발 과정에서도 문제 정의와 질문 도출 방식을 가장 중요한 단계로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퍼플렉시티 업데이트 소식도 알렸다. 이제 사용자는 '이메일 어시스턴트'를 통해 메일 작성 과정에서 AI 검색과 답변을 활용할 수 있다. 슬랙 어시스턴트와 코멘트 브라우저 등 실무 생산성 높이는 도구도 함께 제공된다. 준 대표는 퍼플렉시티 기술 경쟁력으로 검증 가능한 출처 제시와 정확한 데이터 추출을 꼽았다. 그는 "해당 요소는 AI 시대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생성형 AI 결함인 환각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에 질문하는 능력을 잃은 사람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AI가 업무를 자동화하더라도 인간의 창의성은 중요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의 호기심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15:57김미정 기자

초거대 AI부터 졸업작품까지…이색 기술에 관람객 '북적'

"망막으로 우울증을 진단한다니 신기해요." "로봇 바텐더가 인상적이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가 30일 개막했다. 초거대 AI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크고 작은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장 곳곳에서 AI 혁신 기술을 뽐냈다. 코엑스 A홀에서는 203개 기업이 꾸린 466개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전시는 ▲AI 코어존 ▲AI 융합존 ▲AI 트렌드존 ▲AI 거브존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입장 대기 행렬…오픈AI 등 국내외 AI 리더 강연 '만석' 개막 전부터 행사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 매년 3만 명이 찾는 행사지만,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AI 위크'의 주요 행사로 열리면서 관람객이 더 몰렸다. 국내외 AI 리더가 강연하는 '초거대 AI 서밋'은 좌석이 가득 차 뒤에서 서서 듣는 관람객도 많았다. 오픈AI·퍼플렉시티·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청중에서 즉석으로 질문을 하고 강연자가 답을 주며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강인과 사진 찰칵"...체험형 서비스 '북적'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KT 부스가 눈에 띈다. KT는 B2B부터 B2C까지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했다. 이강인 선수 등 유명인 아바타와 사진을 찍는 체험 공간에는 학생 관람객이 몰렸다. 토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체험하는 발길도 이어졌다. 토스 앱으로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카드나 휴대폰 없이 결제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20만대가 공급됐고, 내년 10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AI 포토부스와 AI 티셔츠 제작 등 결과물을 바로 받아갈 수 있는 부스도 인기였다. 관람객이 사진을 전송하면 엡손 프린터로 티셔츠에 이미지를 인쇄해 준다. 대학생들의 졸업작품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지능형 바텐더 로봇'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 졸업작품이다 보니 완성도는 아직 높지 않지만, 관람객들은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격려를 보냈다. 지능형 바텐더 로봇을 선보인 한 학생은 "교수님 추천으로 참가게 됐다'며 "흥미롭다는 의견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어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생성형 AI로 반 고흐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고전 명화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서비스가 소개됐다. 로봇 관제견부터 망막 우울증 진단…AI 챔피언들 솜씨에 시선 집중 'AI챔피언관'에서도 흥미로운 AI 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관람객들은 망막 우울증 진단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기술 시연을 해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AI챔피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AI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들이다. 한 여성 관람객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기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많고 설문조사를 통해 경품도 나눠주니 재밌게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망막 사진을 찍어 우울증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딥무드 관계자는 "6개 질병뿐 아니라 우을증까지 알 수 있다는 점에 관람객들이 흥미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이미지로만 우울증을 판단한 사례는 아직 없으며, 개발을 지속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은편에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물론 알리바바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까지 한 데 모였다. 이들 기업의 설문조사를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예년에는 대기업 중심 부스가 많았다면, 올해는 AI 챔피언과 지자체 등 정부 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성장한 소규모 기업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며 "정부 사업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챗GPT 적용한 카톡 궁금해"…카카오 전시부스 발길 몰리기도 전시 부스 중에서 유독 대기줄이 길었던 곳은 '카카오'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SNS 카카오톡을 만든 곳인데다,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슈로 시끄러웠던 만큼 관람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이날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챗GPT 인 카카오톡' 서비스를 공개해 더욱 열기가 더해졌다. IT 업계 종사자 김한수 씨는 "올해는 일상 속 AI를 소개하는 부스가 많아졌다"며 "카카오가 AI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려는 흐름이 보였고, 다른 소규모 업체들도 AI로 전환해야 하는 입장이지 않을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카카오톡에 챗GPT를 접목한 베타 서비스가 흥미로웠다"며 "안읽은 메시지를 요약해준다든지,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념일에 선물을 해주는 등 '굳이 왜 AI가 필요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5:53류은주 기자

AI페스타, 공공·금융·제조 전방위 AI 혁신 제품 한자리에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가운데,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하는 AI 제품과 서비스가 'AI페스타 2025'에서 공개됐다. 참가 기업들은 문서 혁신, 대안 신용평가, 보험금 자동 청구, IoT 데이터 분석,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인포지아,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그린리본, 나두모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에 참가해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 'AI위크'의 대표 행사다. 400여 개 기업과 약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한컴은 이번 행사에서 문서 기반 AI 서비스 '한컴어시스턴트'와 재난 대응 AI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보고서 초안 작성, 요약, 탐색을 지원하는 문서 작성 도구다. 공공기관 폐쇄망 환경에서도 필요한 기능만 선별해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피디아'는 대규모 문서 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는 RAG 기반 검색·분석 솔루션으로 고객지원 자동화, 계약 검토, 회계 처리 등 실제 업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현장에서 다수 소개했다 또한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가 제공 중인 '세종' 위성 시리즈와 드론,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한 재난 대응 AI 솔루션도 전시했다. 군사 분쟁 감시, 해양 오염 탐지, 교통사고 대응 등 공공 안전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인포지아는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며 손쉽게 AI 사물인터넷(AIoT)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플로몬(Flomon)'을 소개했다. 플로몬은 센서 데이터, 영상 데이터, AI 모델을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연결해 원하는 서비스를 몇 분 만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는 설비 이상 감지, 스마트 팜에서는 환경 데이터 분석, 공공 영역에서는 재난 모니터링과 대응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언어모델(LLM)과 센서 데이터를 연계해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 인포지아 관계자는 "AIoT 구축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민주화 플랫폼"이라며 빠른 구축 속도와 낮은 비용 효율성을 강점으로 강조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은 인도 시장을 겨냥한 대안 신용평가(ACS)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고 은행권 신용평가 체계가 제한적인 현지 상황에 맞춰 휴대폰 문자, 앱 사용 내역, 링크드인 계정 여부 등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중위소득 이하 계층을 대상으로 소액 대출을 제공한다. 어피닛은 이러한 대안 신용평가 서비스 운영에 AI 기술을 핵심 엔진으로 삼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분석하고 개인의 상환 습관과 소득 안정성을 추론해 신용 점수로 환산한다. AI 모델은 고객별 데이터를 학습해 대출 승인 여부와 한도를 자동으로 산출하며 기존 금융사보다 훨씬 빠르게 결과를 제공한다. 이로써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할 수 있으며 어피닛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인도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나아가 보험과 금융 상품까지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며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린리본은 보험사마다 제각각인 약관을 AI로 해석해 복잡했던 보험금 청구 절차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라이프캐치(Life Catch)'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진단 코드가 약관에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해야 했고, 경우에 따라 보험사와 수차례 통화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약관이 전자화되어 있지 않아 일반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큰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라이프캐치는 이런 문제를 AI가 대신 해결한다. 고객이 앱에 접속해 병원 진료 내역과 가입 보험 정보를 불러오면 AI가 자동으로 두 데이터를 대조해 해당 진단 코드의 보장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이후 청구 절차까지 대행해 고객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약 240만 명 규모의 보험 및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보험 상품별 약관 차이를 반영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을 경험할 수 있고 보험사 역시 반복되는 검토 업무를 줄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그린리본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험·헬스케어 분야 전반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나두모두는 기업 내 데이터 작업을 에이전트 단위로 쪼개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빌더를 선보였다.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를 생성해 서로 연결하고 챗 인터페이스에서 자연어로 지시해 워크플로우를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QL 생성·검증·실행을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고 결과를 차트로 시각화해 앱 화면에서 확인하는 과정까지 모두 자동화된다. 예를 들어 "지난달 매출 추이를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각 에이전트가 분업 실행돼 그래프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보고서 작성이나 주기적 리포팅 같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업 사용자가 단순 질문만 던지면 에이전트들이 백그라운드에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해 결과를 앱처럼 제공하는 구조다 이번 AI페스타에 참가한 기업들은 공공, 금융, 제조,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업별 특수성을 겨냥한 AI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의 관람객들은 AI가 단순한 기술적 가능성을 넘어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09.30 15:49남혁우 기자

HCL테크, 최신 보고서 발표…결제 산업 AI 전환 속도 빨라지지만 안전장치와 신뢰는 부족

조사 결과 99%가 AI 사용 중이지만, 경영진 91%가 위험성 우려…60%는 AI 사기 탐지 비효율적이라고 응답 뉴욕, 런던 및 인도 노이다,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인 HCL테크(HCLTech)(NSE: HCLTECH.NS) (BSE: HCLTECH.BO)가 최신 결제 산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결제 산업이 AI 기반의 자율적(autonomous) 결제 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신뢰 부족, 규제 준비 미흡,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 등으로 인해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AI가 원활한 고객 경험과 사기 방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필수적이지만, 조직은 이를 책임감 있게 배포하기 위한 거버넌스 및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역설을 강조한다. 조사 대상 중 거의 절반(49%)이 공식적인 AI 정책 없이 운영되며, 환각, 합성 사기,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특히 유럽 본토의 경우, 경영진 가운데 향후 결제 산업의 변화에 대해 충분히 준비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추가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AI는 이미 보편화됐지만, 신뢰는 부족하다. 조직의 99%가 결제 운영에 AI를 사용하고 있지만, 경영진의 91%가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 60%는 현재 사용 중인 AI 사기 탐지 도구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미래에 자율 결제 전환을 기대하지만, 리더들은 준비되지 않았다. 조직의 절반 이상(52%)이 18~24개월 이내에 자율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체계를 완전히 구현한 기업은 17%에 불과하다. 혁신은 앞서가지만, 현대화는 뒤처졌다. 경영진의 절반 이상(52%)이 현재 혁신 전략을 실행 중이고, 58%는 기존 방법을 개선하기 보다는 혁신적인 방식 채택을 선호하지만, 혁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실시간 데이터 시스템을 갖춘 기업은 20%에 불과했다. 고객의 기대가 변화 속도를 가속화한다. 경영진의 87%가 실시간 결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고객을 잃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럽은 AI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준비성이 뒤처진다. 유럽 대륙의 경영진 중 12%는 에이전트 AI의 장기적 가치에 회의적이며, 57%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 기존 제품을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선호한다. 스리니바산 세샤드리(Srinivasan Seshadri) HCL테크 최고성장책임자 겸 금융 서비스 부문 글로벌 총괄은 "결제 업계 리더들은 혁신을 수용하고 있지만, 야망과 실제 준비 수준 간의 격차는 극명하다"며 "이 연구는 진화하는 결제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 인프라 현대화, 전략적 명확성이 필요함을 강조한다"라고 덧붙였다. HCL테크는 오늘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SIBOS에서 이 보고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 보고서는 https://www.hcltech.com/payments-research-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HCLTech)는 60개국 이상에 223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AI를 중심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제공하며,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 과학 및 의료,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소매 및 소비재(CPG), 공공 서비스 등 모든 주요 수직 산업 분야의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6월 마감 기준 12개월간의 연결 수익은 총 140억 달러에 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hcltech.com/ 연락처: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mailto: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갈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5.09.30 15:10글로벌뉴스

지방세 납부기한 오는 15일까지로 연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추석 연휴로 인해 지방소득세 및 주민세 납부 기한이 오는 10월 15일로 연장된다. 30일 서울의 지방세·레저세·주민세의 신고·납부 기한이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로, 전국의 지방세·주민세 신고·납부 기한이 9월 30일에서 10월 15일로 늘어난다. 추석 연휴가 10월 3일에서 9일로 길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서비스가 지난 29일까지 중단됐기 때문이다.

2025.09.30 13:07손희연 기자

공정위,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해결 통합 기준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소비자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 3사(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와 함께 개인 간 거래 분쟁해결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 갈등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에 공정위와 과기정통부가 각각 운영하던 협약·가이드라인을 통합해 일관된 분쟁 처리 기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분쟁해결기준은 일반적 기준과 품목별 기준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적 기준은 모든 품목에 적용되며, ▲'물건의 하자' 등 주요 용어 정의, ▲분쟁 조정 시 준수해야 할 원칙, ▲거래 단계별 주요 분쟁 유형(20개)에 대한 구체적 해결기준을 담았다. 품목별 기준은 거래량이 많고 분쟁이 잦은 품목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기존 3개(전자제품·대형가전·의복류)에서 잡화·공산품·식품 등 9개 품목으로 확대됐으며, 각 품목 특성을 반영해 환급 및 배상 비율을 합리적으로 산정했다. 그간 개인 간 거래에는 전자상거래법이 적용되지 않아 민법에 따른 합의에 의존해왔지만, 분쟁 양상에 따라 조정 방식이 달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통합 기준은 공정위의 기존 '중고거래 분쟁해결기준'과 KISA의 분쟁조정 사례·실무 경험을 접목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이번 기준은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다양한 분쟁 사례와 법리를 반영해 거래 당사자와 조정 기관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거래 당사자의 책임 인식을 높여 분쟁 발생 자체를 줄이고 개인 간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와 과기정통부, 소비자원, KISA는 이번 기준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분쟁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모니터링과 제도 보완도 이어간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개인 간 거래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분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2:00류승현 기자

"공격 한번에 드론 49대 추락"…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 화제

많은 드론을 한번에 무력화 시키는 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가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에피루스가 개발한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 '레이니다스(Leonidas)'는 한 발로 공중에서 무인 항공기(UAV) 49대를 격추시키는 성능을 보였다. 드론이 특히 우려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작아서 예상치 못한 하늘 구석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대량으로 배치할 만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드론은 저렴하기 때문에 군사적 위협 뿐 아니라 민간 항공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배경에서 다양한 유형의 드론 방어 무기가 존재한다. 모든 상황에 맞는 완벽한 해결책은 없으며, 대신 특정 상황에 맞춰 설계되거나 다층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무기가 배치돼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레오니다스와 같은 마이크로파 무기다. 스파르타 왕의 이름을 딴 레오디나스는 긴파장의 마이크로파 빔으로 소형 드론의 전자 장치를 파괴하는 무기다. 개념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나, 에피루스는 기존의 취약하고 전력 소모가 큰 마그네트론 진공관 대신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사용하여 마이크로파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더 작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전력 소모가 적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었다. 또,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으로 파형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인체 주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시스템은 2022년 버전보다 사거리가 2배 더 확장됐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핵심 기능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일대다(one-to-many)' 기능이다. 예를 들어,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적대 드론을 정밀 타격해 제거하거나, 아군은 통과할 수 있는 안전 통로를 둔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또, 과열 없이 연속 사격을 지속할 수 있고 한번에 군집 드론을 제압할 수도 있다. 지난 달 말 인디애나주 캠프 애터버리에서 열린 실사격 훈련에서 레오니다스는 드론 61대를 100% 성공률로 무력화시켰다. 시연에는 반대 방향에서 예고 없이 접근한 3대의 드론으로 구성된 2개 편대를 격추시키고, 청중이 선택한 드론 두 대 중 하나를 먼저 타격한 후 나머지 다른 드론을 요격해 사전에 정해둔 안전 구역에 낙하시키는 훈련이 포함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한 번의 단일 펄스로 40대가 넘는 드론을 동시에 격추시키는 장면이었다. 회사에서 제공한 영상에서 마치 누군가 줄을 끊어버린 것처럼 갑자기 드론들이 우수수 추락하는 장면이 나왔다. 앤디 로워리 에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에피루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무기화된 전자기 간섭을 시연하는 것이 레오니다스가 일대다 전투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유일한 군집 공격 솔루션임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는다. 참석자들은 61대의 드론이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61대가 추락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2025.09.30 11: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큐노바·KT·KRISS·IBM, 이미 양자기술 산업 활용"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컴퓨팅 알고리즘이나 통신, 센싱분야에서는 실제 활용된 사례가 종종 나온다. 국내에서는 큐노바와 K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양자 기술 활용예(Use Case)로 언급돼 관심을 끌었다. 30일 코엑스 2F 스튜디어 159호서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진행한 퀀텀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주섭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은 정부의 양자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은 양자 활용예를 자세히 설명했다. 퀀텀포럼은 30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코엑스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AI페스타 내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심 과장은 국내 양자 활용예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큐노바컴퓨팅의 알고리즘(HIVQE)을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핀란드 IQM 양자컴퓨터에 붙여 기존대비 정밀도 면에서 100배 우수한 화학계산 발표를 꼽았다. 이 성과는 지난해 열린 '퀀텀코리아'에서 핀란드 IQM과 연결한 시연이 현장에서 이루어지기도 했다. 양자통신에서는 KT-코위버-도시바-드림시큐리티-신한은행의 QKD(양자키분배)-POC(개념증명) 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 검증을 예로 제시했다. 또 양자 센싱에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AMCG간 협력을 예로 제시했다. KRISS는 초전도 양자간섭소자(스퀴드)를 이용해 인체 미세 자기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AMCG에 기술이전했다. AMCG는 현재 이를 임상시험 중이다. 심 과장은 또 해외 실적용 사례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아이온큐와 아스트라제네카, 퀀텀모션과 골드만삭스, 양자통신에서는 도시바-BT그룹-HSBC 협력, 양자센싱에서는 샌드박스AQ-미공군 양자 활용예를 꼽았다. 이들은 신약합성 시뮬레이션이나 옵션가격 책정 알고리즘 활용, QKD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시험, 양자자기센싱 항법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 과장은 "IBM은 모더나와 보잉, 미쓰비시, 메르세데스 벤츠, 엑손 모빌 등과 신약, 재료, 화학, 배터리, 물류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설계에서 양자를 활용 중"이라며 "양자 관련 기술 개발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외에 심과장은 이날 양자의 3단계 발전 전략과 국내 외 R&D 투자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정부가 공개한 양자 3단계 발전 전략에 따르면 1단계는 2023~2027년, 2단계는 2028~2031년, 3단계는 2032~2035년으로 상정했다. 핵심인력 확보는 1단계 700명으로 시작해 2단계 1천400명, 3단계 2천 500명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양자컴퓨터 부문은 1단계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구축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3단계에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초전도/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시스템 구축 (풀스택)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정부는 1200억 원 규모의 플래그십 사업을 공모 중이다. 이 플래그십 사업 핵심 기술이 초전도와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개발이다. 양자통신에서는 1단계 양자전송 및 양자 메모리 원천기술 확보, 2단계에서 도시 간 양자 네트워크 초기 실증((양자 메모리 기반 양자 중계기 시작품)을 거쳐 3단계에서는 전국망 기반 양자인터넷을 시범 서비스할 방침이다. 양자센서는 1단계 이차전지 등에서의 활용을 거쳐 2단계에서 국방/의료/반도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프라 부문에서는 1단계 권역별 공공 개방형 양자팹 확충 및 공정인력 집중 양성하고, 3단계에서는 민간 전문 새산 양자팹(파운드리)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심주섭 과장은 "양자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3단계 발전전략이나 인력양성 계획, 인프라 확보 계획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리, 오는 10월 양자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1:14박희범 기자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330억원 조기 지급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천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천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천330억원을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천560억 원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원활히 자금을 운영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p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대금지급바로'를 통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하며 유동성 확보도 돕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온라인 무상 교육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등 신기술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책사업과 연계한 생성형 AI 실무 과정에는 올해만 600여 명이 이수했다. 채용 지원에서는 2020년부터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약 2천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포털인 '아이원잡' 내 전용 채용관을 신설해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ESG 진단, 경영 컨설팅, 워크숍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지포인트 제공과 경조사 지원 등 복리후생도 확대해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서의 현장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주요 지역에서 상생협력미팅을 열어 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10월에는 임직원 초청 행사인 '동반성장 행복캠프'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김양섭 SK텔레콤 CFO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0:12진성우 기자

美 러트닉 "대만, 미국 내 반도체 50% 생산 위해 거점 이전해야"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수요의 절반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대만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미국에 옮기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현지 매체 뉴스네이션(News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방안을 미국 및 대만 정부가 논의해 왔다"며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대만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어 "대만과 나눈 대화에서 우리가 전달한 것은, 미국이 50%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미국 내 수요 충족을 위해 반도체 생산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미국 주요 인사들은 이전부터 대만 TSMC 등에 첨단 반도체 양산을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가 위험하다고 경고해 왔다. 반도체가 자동차 산업부터 군사, AI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TSMC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에 총 1천650억 달러(한화 약 240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첨단 파운드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역시 미국 오스틴 지역에 첨단 파운드리 팹을 건설하고 있다. 논의된 투자 규모는 370억 달러다. 다만 미국이 실제로 반도체 양산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만이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수많은 협력사들을 미국으로 대거 옮겨와야 하는 상황이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번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대만을 어떻게 설득할 게획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은 여전히 대만에 근본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이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계획이 얼마나 성공적인지 보면 모두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09:23장경윤 기자

채용 프로젝트의 진짜 리더는 누구인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양승모 대표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따른 채용, 인재상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대응'이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사람을 뽑는 게 제일 어렵다”는 말은 기업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매출, 기술, 투자보다 더 어렵다고 할 정도로, 채용은 모든 기업이 직면하는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입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도 창업 초기에는 채용에 100%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초기에 모든 면접을 직접 진행했고, 올트먼은 “사람을 뽑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창업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채용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많은 조직에서 채용팀과 현업 리더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간극이 존재합니다. 종종 이런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먼저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한 인재를 현업 리더가 서류에서 탈락시켰지만, 이후 지인 추천으로 다시 만나게 됐을 때는 너무 적합하다며 빠르게 채용이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채용팀이 링크드인에서 발굴해 추천했을 때는 부적합하다고 했던 인재를, 제3자가 추천했을 때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입니다. 저 역시 과거 프로덕트 리더로 일하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력서를 꼼꼼히 본다고 하지만, 사실 제 판단은 늘 객관적이지 않았습니다. 누구의 추천인지, 익숙한 회사 출신인지, 심지어는 프로필 사진에서 풍기는 인상 같은 비논리적 요소들이 작용하곤 했습니다. 채용팀과 현업 리더가 같은 목표를 두고도 협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채용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채용팀에게 채용은 핵심성과지표(KPI)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인재를 찾고, 만나고, 설득하는 것이 곧 업무 그 자체입니다. 반면 현업 리더에게 채용은 본업이 아닙니다. 인재가 필요하다는 절실함은 누구보다 크지만, 채용 활동 그 자체는 HR의 일로 치부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적의 후보자가 오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채용팀은 알고 있습니다. 현업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후보자가, 마침 이직을 고려하며, 동시에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얼마나 낮은지를 말입니다. 이력서와 프로필에 드러나지 않는 변수들까지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채용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본다면, 그 리더는 바로 해당 조직의 리더입니다. 채용 요건 정의부터 서류 합격, 면접 평가, 최종 결정까지 모든 의사권한은 조직 리더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제때 채용되지 않았을 때 가장 큰 손해를 보는 것도 그 조직의 리더입니다. 반면 채용팀은 프로젝트 리더가 아니라, 리더를 서포트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더들이 의사결정 권한은 행사하면서 채용 실패의 책임은 채용팀에 전가하곤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채용이 원활히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채용팀과 프로젝트의 리더인 현업 리더 사이의 불협화음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채용에 성공하는 회사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서치라이트AI를 통해 채용에 성공한 기업 사례만 보더라도, 70% 이상이 현업 리더나 경영진이 직접 인재 발굴과 설득에 참여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요한 순간 ▲JD 정의 ▲핵심 후보자 미팅 ▲커피챗에는 시간을 쓰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회사들이 채용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현업 리더가 채용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직접 맡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AI 기반 도구들이 이력서 검토, 면접 질문 준비, 리뷰 작성 같은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들을 빠르게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리더들은 그만큼 더 중요한 의사결정과 설득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업 리더로서 채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먼저 명확하면서도 유연한 JD 작성입니다. 핵심 요건을 명확히 하되, 인접한 역량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열린 시각이 필요합니다. JD가 잘못 작성되면 채용팀은 고생만 하고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커피챗의 적극적 활용입니다. 지원을 망설이는 우수 인재에게는 리더와의 커피챗이 결정적 기회가 됩니다. 실제로 현업 리더가 직접 나서는 경우 전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세 번째는 채용에 대한 적극적 피드백과 대화입니다. 채용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반복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현업 리더는 채용이 끝난 뒤에도 어떤 점이 잘 됐고,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할지 채용팀과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이는 다음번 채용을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좋은 인재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채용팀이 아무리 애써도 결국 마지막에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현업 리더입니다. 채용을 단순히 HR의 일이 아니라 '내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좋은 인재는 우리 조직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리더 자신도 배웁니다. 좋은 인재를 설득하고, 다양한 후보자와 대화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경험은 결국 리더십과 네트워킹 역량을 성장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채용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2025.09.30 08:30양승모 컬럼니스트

2025년 이단상, 복잡계에 대한 이해 및 다국어 교육 증진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엄선

홍콩 2025년 9월 29일 /PRNewswire/ -- 국제 자선 단체인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2025년 이단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리 윌렌스키(Uri Wilensky) 교수와 마마두 아마두 리(Mamadou Amadou Ly)는 각각 계산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고 기초 교육의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와 마마두는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업하고, 기회를 공유하며, 방법을 탐구하는 데 힘쓰는 연구 및 실무 분야의 뛰어난 인재 커뮤니티인 이단상 수상자 위원회(Yidan Prize Council of Laureates)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5 이단상 교육 연구 수상자 우리 윌렌스키 교수와 교육 개발 수상자 마마두 아마두 리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독립적인 이단상 심사위원단(Yidan Prize Judging Committee)이 뛰어난 전 세계 연구자와 실무자 중에서 두 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미진한 시대라 심사위원단은 혁신적이고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5년 이단상 수상자는 학생이 온전히 학업에 매진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기초적 문해력 및 과학적 소양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교육에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존재한다. 개인과 사회는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며,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세계 발전의 기로에 서 있는 와중에도 이단상 재단은 교육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이단상은 교육을 통해 가능성을 밝히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등대 역할을 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라고 이단상 재단 설립자 찰스 첸 이단 박사(Dr Charles CHEN Yidan)는 전했다. 이단상은 교육 연구 및 교육 개발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이며 변혁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우리 윌렌스키 교수와 마마두 아마두 리는 각각 3천만 홍콩달러(미화 약 38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그중 절반인 1천5백만 홍콩달러는 본인의 교육 프로젝트를 확대하거나 교육 규모를 늘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비제한적 프로젝트 기금이다. 지금까지 이단상 재단은 50여 개 국가에서 세상을 바꿔 온 사람을 선정해 그들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고 혁신적인 프로젝트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총 5억 4000만 홍콩달러(미화 약 6920만 달러)를 지원했다. 체험적 탐구와 지식 창출을 통한 복잡성 이해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학습 과학, 컴퓨터 과학, 복잡계 분야를 가르치는 2025년 이단 교육 연구상(Yidan Prize for Education Research) 수상자 유리 윌렌스키 교수는 제2의 로레인 H. 모튼 교수(Lorraine H. Morton Professor)로 불린다. 그는 복잡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여러 학문 분야의 지식을 연계하는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Agent-Based Modeling: ABM) 분야에서 쌓은 획기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기후 변화, 전염병, 경제 불안정 등 복잡한 현상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유용한 넷로고(NetLogo)라는 무료 오픈소스 도구를 개발했다. 개별적인 여러 '에이전트'가 상호작용을 통해 대규모 패턴을 만들어내는데, 넷로고를 사용하면 그 원리를 보여주는 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다. 이 도구는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환경에서 복잡한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보편적 언어 구실을 하므로 어린아이와 연구자들도 사용하기 수월하다. 이단 교육 연구상 심사위원장 안드레아스 슐라이허(Andreas Schleicher)는 가장 시의적절한 시기에 유리의 업적을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우리 윌렌스키 교수는 계산적 표현으로 과학 및 사회 영역의 지식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그가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는 학생은 비선형적인 복잡계를 이해하고, 오늘날의 상호 연결된 세상을 주도할 자신감과 주체성을 함양할 수 있다"라고 슐라이허는 평가했다. 기초적 문해력 및 다국어 능력 증진을 통한 학습 효과 개선 2025년 이단 교육 개발상(Yidan Prize for Education Development) 수상자 마마두 아마두 리는 ARED(Associates in Research and Education for Development) 대표이다. ARED는 마마두의 지휘하에 미취학 아동과 초중등 학생의 기초적 문해력 및 수리력을 크게 증진하는 이중 언어 교육 모델을 개발했다. 그는 아동이 배워야 할 언어와 아동이 알고 있는 언어를 함께 사용해 교육한 경우의 획기적인 효과를 입증하면서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지역에 적합한 데다 확장도 가능한 이중 언어 교육 방식을 제시했다. ARED의 교재와 학습 자료는 공개 라이선스 방식이라 누구나 조기 학습 자원 네트워크(Early Learning Resource Network)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문화적으로 적합하고 지역 사회 중심적인 마마두의 접근 방식은 세네갈, 모리타니, 감비아 등 여러 국가의 국가 교육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 이단 교육 개발상 심사위원장 도로시 고든(Dorothy Gordon)은 마마두 리의 업적이 전 세계 교육의 형평성과 포용성 증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마두 아마두 리의 다국어 교육과 관련한 선구적인 업적은 언어적, 문화적 정체성을 보호함과 동시에 전 세계 학생이 문해력을 증진하고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나 다름없다. 포용적이고 공평한 학습 환경을 추구하는 그의 부단한 노력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많은 지역의 교육 개혁을 촉진하고 있다"라고 도로시는 평가했다. 2025년 이단상 시상식은 12월 6일 홍콩에서 열린다. 그리고 연례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도 12월 5일과 6일에 개최된다. 한편 2026년 이단상 후보자 접수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된다. – 끝 – 이단상 재단 소개 이단상 재단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표방하는 국제 자선 재단이다. 이단상 재단은 이단상과 혁신가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에 관한 아이디어와 교육 이론 실천, 특히 인류의 삶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천을 지원한다. 이단상은 교육 이론과 실천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팀에게 수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상이다. 이단상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이단 교육 연구상과 이단 교육 개발상으로 나눠져 있다. 이단상은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도록 고안되었다. 각 수상자는 금메달과 1500만 홍콩 달러의 상금뿐만 아니라, 본인의 프로젝트 규모를 늘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1500만 홍콩 달러의 비제한적 프로젝트 기금도 3년 동안 추가로 받게 된다. 프로젝트 기금과 상금은 수상 팀에 균등하게 분배된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경우 https://bit.ly/3iTN0Lxyidanprize.org를 방문하거나 media@yidanprize.org로 문의하면 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https://www.linkedin.com/company/yidanprize/링크드인에서 이단상 재단(@yidanprize)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개미가 집단으로 식량을 모으는 방법을 보여주는 넷로고 개미 모델을 조사하는 학생 ARED 이중 언어 교정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 중인 학생

2025.09.29 18:10글로벌뉴스

[문화엔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0

'문화엔진'은 우리 문화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 칼럼니스트의 비평적 시각과 기자의 보도적 시각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는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와 지디넷코리아 기자가 함께 집필하며, 독자에게 문화정책·콘텐츠산업·예술현장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K-컬처가 미래산업의 엔진으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어둠이 내린 성곽과 고분 위로 빛이 피어나면, 유산은 다시 살아 움직인다. 대형 프로젝션매핑에 역사 장면이 되살아나고, 전통 서사가 첨단기술과 만나 감각적 울림을 만든다. 지난 5년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야간 행사가 아니라, 유산을 경험으로 되살린 플랫폼이자 지역과 도시브랜드를 바꾼 기폭제였다. 그러나 성과가 현장에만 머물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만 소비되고 사라질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페스티벌의 감동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콘텐츠와 데이터가 기록-축적-재활용돼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원소스멀티유즈(OSMU, 하나의 원천을 여러 장르로 확산하는 전략)로 파급될 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비로소 행사 → 산업 → 국가브랜드라는 성장 사다리를 완성한다. 2026년, 12개 도시가 함께 여는 무대가 2.0의 출발점이다. 이 사업은 2021~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 2024~현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로 확대·개편돼 왔다. 2021~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성과와 평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5년간 전국 각지에서 이어졌다. 초기에는 수원화성, 부여 정림사지, 익산 미륵사지 등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이 중심이었고, 2023년에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으로 확대, 2024년에는 강릉 대도호부 관아, 고흥 분청사기 요지, 수원·공주·부여·익산·진주 등 7개 지역에서 개최되었다. 2024년 공식 집계 기준 관람객은 148만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국가유산 기반 야간 프로그램이 대중적 흡인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헤리티지 나이트 투어' 개념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와 소비를 동반한 도시경제 모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25년은 군산(구 군산 세관 본관)과 진주(진주성)를 시작으로, 고령(대가야 지산동 고분군)이 지난주 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제주목 관아), 철원(철원 노동당사), 통영(삼도수군통제영)이 차례대로 이어지고, 양산(통도사)과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 대릉원)가 10월 무대를 장식한다. 올해 총 8개 도시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로 헤리티지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한다. 성과는 문화·산업·사회 세 축에서 확인된다. 문화적으로 유산의 고유성을 디지털로 재해석해 체류형 매력을 높였고, 산업적으로 K-콘텐츠 개발 생태계와 지역 소상공인 참여가 확대됐으며, 사회적으로 지역 자긍심과 시민 향유가 넓어져 야간 특화 콘텐츠가 정착됐다. 하지만 동시에 한계도 드러났다. 대부분의 효과가 행사 기간에 집중되고, 종료 이후에는 사후 활용 및 확산 체계가 부족했다. 콘텐츠의 자산화와 산업적 확장은 미흡했고, 지역별 성과가 개별 사례로 흩어졌다. '행사가 끝나면 무엇이 남는가?'라는 이 질문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0의 출발점이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0의 실행 전략 2.0은 볼륨을 키우는 일이 아니라 PDCA(Plan-Do-Check-Act)를 고도화하는 일이다. 현장의 감동을 데이터와 콘텐츠로 축적해 다음 도시로 전이시키려면, 유산×기술, 유산×지역, 유산×콘텐츠의 사후 확산 제도화가 동시에 굴러가야 한다. 그 첫 단추가 바로 '미래 경험 플랫폼'으로의 기획 전환이다. 1) 유산 × 기술 : 미래 경험 플랫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본질은 화려한 기술 시연이 아니다. 핵심은 장소특정적 유산의 의미를 예술적 창의성과 디지털 기술로 경험형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것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대가야, 열두 개의 별', 철원 노동당사의 '모을동빛: 걷히는 구름, 비추는 평화'는 단순 매핑을 넘어 설화, 기억을 디지털 스토리텔링으로 각인시킨다. 핵심은 전시를 넘어 '독특한 경험'으로 전환하는 일이다. 2) 유산 × 지역 :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 진주성의 야간 프로그램이 숙박률을 끌어올리고 군산세관 일대가 상권 활력을 회복했듯, 개별 성과를 전국 모델로 확산하려면 도시별 '헤리티지 나이트 투어'의 가이드라인을 기본 요건으로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면 20~40분, 60~90분 두 코스 체계 이상, 안내·안전·동선·관람서비스에 대한 운영 체크리스트, 로컬 푸드·상점·숙박·교통의 연동 구성, 체류시간·지출·재방문율을 공통 지표로 수집·분석하는 데이터 체계를 갖추고, 이를 다음 연도 기획과 평가에 환류시키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를 지자체 공모 선정과 사업 교부, 평가 및 환류 과정에 반영하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생활문화 기반 지역경제 모델로 정착할 수 있다. 용어도 야간관광 대신 '헤리티지 나이트 투어'로 특화해 정책 목적과 사업 정체성을 선명히 할 필요가 있다. 3) 유산 × 콘텐츠 : 글로벌 확산 전략 행사가 끝난 뒤에도 성과가 살아 움직이려면 사후 활용-확산 모델이 필요하다. 핵심은 현장에서 구현된 디지털콘텐츠를 표준 메타데이터와 디지털 IP로 자산화하고, 이를 교육·굿즈·공연·전시·게임·음악 등으로 OSMU 확장하는 일이다.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자체 공모 단계에서 사전 IP·OSMU 계획을 의무화하고, 선정 배점에 '사후 확산' 가중치를 명시하면, '행사 → 산업화 → 글로벌화'의 사다리가 구조화된다. 2026년, 12개 도시가 여는 2.0의 시작 국가유산청 공모 결과에 따르면 지난 7~8월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치열한 심사를 거쳐 17개가 경합해 최종 12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지역 확대가 아니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0 체계로의 전환이라고 본다. 사업 규모와 예산의 확대 기조 속에서 전환이 가속될 여지가 크다. 2026년 개최 지역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연속 개최 지역 = '심화' 이미 성과를 입증한 도시들은 완성도를 높이고 확산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단순 반복이 아닌, 서사 고도화, 연출 차별화, OSMU 확산으로 모델을 공고히 하는 단계다. 2) 재도전 지역 = '개선' 2021~2024년 참여 경험이 있는 도시들은 콘텐츠 업그레이드와 운영 역량 강화를 과제로 삼는다. 과거의 시행착오를 보완하고, 시민 참여와 관광 연계성을 보완하는 진화형 모델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3) 신규 지역 = '실험' 처음 참여하는 도시들은 장소특정성을 살린 실험적 기획과 신기술 접목에 도전할 수 있다. 이들이 만드는 새로운 포맷은 향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확장할 미래의 새로운 도전이 된다. 여기서 국가유산청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공동 마케팅‧브랜딩을 통해 전국적 네트워크화를 가속해야 한다. 이는 지역별 성과를 단순히 합산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적 브랜드 벨트를 형성하는 전략이다. 더욱 직관적인 캠페인 액션플랜이 필요하다. 연속-재도전-신규 지역이 함께 열리는 2026년은, 성과의 심화와 혁신의 실험이 동시에 작동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이는 브랜드화로 이어질 수 있는 분기점이다. 페스티벌을 넘어 국가브랜드로 세계유산도시들은 이미 야간 콘텐츠와 디지털 헤리티지를 방법론으로 도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프랑스 아를은 폐산업 공간을 '빛의 채석장'으로 전환했고, 일본 나라는 신성 공간의 경외감을 미디어로 재현했으며, 로마는 도시사(史) 전체를 내러티브로 엮어 글로벌 관광 허브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 강점은 다르다. 전국에 촘촘히 분포한 국가유산과 도시별 원형 서사다. 이를 '장소특정 서사 × 디지털 공감'이라는 한국형 모델로 정립하면, 글로벌 소프트파워로 직결될 수 있다. 올해까지 지난 5년, 우리는 유산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이제는 2.0이다. 핵심은 현장에서의 감동을 어떻게 IP와 OSMU로 이어가느냐다. 성과를 축적-확산하는 제도화가 이루어질 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행사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형 유산 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도약한다. 문화는 소비가 아니라 전략이며, 유산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엔진이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0은 현장의 성과를 IP로, 도시를 브랜드로, 한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실행 전략이다. 따라서 핵심 과제는 분명하다. 행사 운영뿐 아니라 사후 확산 계획(IP·OSMU)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헤리티지 기반 K-콘텐츠를 개발해 K-컬처로 도약하는 것이다. 페스티벌에서 국가전략으로, 현장에서 미래산업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0은 그 길 위에 서 있다. 글 = 이창근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 미디어아트 디렉터

2025.09.29 18:05이창근 컬럼니스트

추석 연휴 '이커머스 배송' 총정리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내달 3일부터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의 추석 연휴가 이어질 예정이다. 역대급 긴 연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커머스의 추석 연휴 배송 휴무 일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날 저녁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도착하는 새벽 배송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커머스들은 추석 당일 외에는 배송 일정을 정상 소화한다. 다만, 일부 이커머스는 권역에 따라 배송 휴무일을 다르게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다음 달 6일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이커머스가 전날 저녁 상품 주문 시 다음날 아침까지 상품 배송을 완료하는 익일 배송(새벽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30여개 지역에 100개가 넘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쿠세권(쿠팡 새벽배송 가능 지역)'을 만든 쿠팡은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에도 휴무일 없이 모든 날에 로켓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과 컬리, CJ온스타일은 추석 연휴 기간 각각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과 샛별배송, 바로도착을 기존과 같이 운영하되, 추석 당일에는 서비스 하지 않는다. SSG닷컴은 권역에 따라 추석 전날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새벽 배송은 같은달 4일 오후 10시~11시 이전 주문 시 이튿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컬리는 내달 6일 물류센터가 휴무에 들어가면서 7일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 상품을 주문하면 8일날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의 바로도착 서비스 가운데 구매 당일 도착하는 오늘도착 서비스는 서울 권역 한정으로 최대 오후 1시 주문 건까지 배송 주문이 유효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온라인 장보기 '컬리N마트'도 내달 7일 배송이 불가능하며 추석 전 마지막 새벽배송을 원한다면 내달 5일 오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해야 다음날인 6일 아침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지마켓은 전용관 '스마일프레시'의 경우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SSG닷컴의 추석 연휴 배송 휴무 일정과 같이 움직인다. 최근 이커머스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여겨지는 '퀵커머스'는 추석 연휴 기간 익일 배송과 휴무 일정을 달리한다. SSG닷컴의 '바로퀵'은 추석 당일인 내달 6일을 제외하고 운영되지만, 일부 점포는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또 추석 전날인 5일과 다음날인 7일에는 상품 주문 가능 시간이 각각 1시간 단축된다. 컬리의 '컬리나우'는 추석당일과 다음날까지 모두 휴무이며 이외의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정상 이용 가능하다.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과 지방의 배송 휴무 일정이 다른 이커머스도 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당일을 빼고는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이용 가능한 '당일배송'을 매일 정상 운영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내달 4일부터 7일을 제외하고 자정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익일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이커머스들이 추석 연휴에도 익일 배송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롯데온의 익일 배송 서비스인 '내일ON다'는 배송 협력사별로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휴무다.

2025.09.29 17:41박서린 기자

국정자원 화재로 민간 클라우드 전환론 '재점화'될까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정부 핵심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민간 클라우드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민간 클라우드가 전국 규모의 전산망 마비 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동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더딘 데다 내년도 관련 예산까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과의 협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민간 클라우드 활용 논의가 재점화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CSAP 개편 앞당길 수도" vs "시기상조" 우선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간 클라우드 활용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개편한 후 그간 상·중등급 보안 기준을 확정하지 않으면서 상등급 시스템은 여전히 민간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CSAP 추가 개편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한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과기정통부가 상·중등급 기준을 서둘러 확정해 상등급 시스템도 민간 클라우드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물리적으로 보안이 강화된 PPP 클라우드를 확산하는 게 주목표라고 하더라도, 기관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활용할 최소한의 제도적·기술적 여건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 민간 클라우드 기업도 한국 공공시장에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국내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가 CSAP '하' 등급을 받은 상태다. 해외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CSAP 추가 개편이 이뤄지면 정부는 분산형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대안적 접근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이런 멀티 클라우드 전략은 이미 전 세계 공공기관에서 핵심 보안·복원력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며 "공공 서비스의 연속성과 회복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발언의 의미를 민간 클라우드 전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 지시는 복구 과정에서 민간 기업을 총동원해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하라는 취지에 가깝다"며 "민간 클라우드 전환 논의로 직결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다른 해외 기업 관계자도 "지금은 사고 복구와 보안 점검이 우선인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클라우드 확대나 규제 개편을 논의하려면 추가 조사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자원 PPP 인프라 확장 논의 '시동' 이번 사태로 국정자원의 PPP 인프라 확대 여부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충청·경기·전라 등 권역별 공공 클라우드 센터 추가 건립을 주장하지만 업계는 오히려 DR을 민간 인프라에 분산·구축하는 방식이 더 안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공공 데이터센터를 지역별로 늘리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센터 건립에 불과하다"며 "현재 국정자원 센터를 기반으로 PPP 존을 확대한다면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SDS·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이외의 다른 기업에도 참여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 IT 관리 체계의 일관성 부재도 문제로 꼽힌다. 현재 행안부·과기정통부·국정원이 각각 공공 클라우드와 IT 정책 권한을 나눠 갖고 있어 사태 수습 과정에서도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다른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컨트롤타워를 일원화하고 공공 IT 정책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컨트롤타워 일원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와 함께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5.09.29 17:39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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