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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AI, 연결의 완성"...'2025 한국IT서비스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1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AI 도시 구현을 위한 IT서비스 전략과 미래 과제'를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내 주요 ICT 기관과 기업의 참여 속에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국내외 IT서비스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이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과 IT 서비스 역할, 그리고 도시 혁신을 위한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에이전틱AI는 나를 중심으로 한 연결의 완성"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이 'AI 시대, 연결의 완성: Agentic AI로 진화하는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부사장은 AI가 공공서비스와 일상생활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통찰력 있게 제시했다. 특히 "정보와 사람, 사물이 모두 연결됐지만, 아직 조율하고 실행하는 지능은 시작 단계"라면서 "(AI가) 정보만 주던 AI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직접 행동하는 AI로 진화했다"고 짚었다. 또 공공 영역 전반에서 AI가 행정의 효율과 판단력을 높여 혁신 속도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던 것이, AI를 통해 상황과 필요에 맞게 연결되는 서비스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속한 카카오가 국민 플랫폼으로 공공 혁신을 연결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AX를 이뤄야 공공 혁신을 이룰 수 있고, 우리 앞에 남은 건 실행이라면서 "에이전트 증가로 높아진 복잡도를 AI가 스스로 조율하며 하나의 지능으로 통합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술이 아닌 사람을, 복잡함이 아닌 단순함을 연결하는 에이전틱AI의 시대가 왔다면서 "결국 에이전틱AI는 나를 중심으로 한 연결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총 7개 트랙과 2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20여 편 이상의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최신 연구와 사례를 발표했다. 기술 진보에 따른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정훈 학회장 "AI가 구현할 미래 도시서 우리 삶과 공간 어떻게 변할 지 모색" 이정훈 학회장은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도시는 교통·에너지·환경·국방·생활·건강·의료 등 다양한 영역의 데이터와 Agentic AI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혁신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IT서비스는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고, 효율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구현할 미래 도시에서 우리의 삶과 공간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그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면서 스마트 인프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실시간 교통 및 환경 모니터링, 시민 맞춤형 공공 서비스 등 도시 전 영역에서 AI 기술이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길을 함께 탐색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디지털 트윈과 도시 시뮬레이션,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ESG 연계형 AI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폭넓게 조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주 회장 자격으로 세계 143개국, 800여 개 도시가 참여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마트시티 월드 엑스포 콩그레스'에서 기조강연을 했다. "그 자리에서 한국의 AI 기반 스마트도시 정책과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12년째 참석해온 제 경험 중에서도 어느 때보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AI가 인간 중심의 도시와 사회를 구현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실천적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김득중 NIPA 부원장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좌우할 변곡점"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김득중 부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그간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바꿔갈 미래의 산업, 기술,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소중한 장이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국가 목표로 삼고, 전 산업과 공공·사회 전반에 걸쳐 AI를 확산 하고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역시 이러한 국가적 방향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자체 기술로 경쟁할 수 있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GPU와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제조, 의료, 물류, 법률, 공공 등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이 실제로 활용되고 확산되도록 AI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AI서비스와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정책 강화를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모든 국민과 모든 산업이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시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이번 APEC 행사에서 획기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대통령이 인공지능을 인류 공동문제 해결과 미래번영을 위한 핵심 전략 기술로 규정하며, 세계의 모든 국민과 산업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국가 모델을 제시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APEC AI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고, 회원국 간 AI 기술 활용, 인재와 데이터 교류, 윤리·규범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를 언급하며 "한국을 반도체·제조·AI 생태계를 모두 갖춘 국가로 평가하며 한국 정부와,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 등과 협력해 26만개 이상 GPU 공급과 국가 AI 팩토리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러한 APEC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은 AI 슈퍼컴퓨팅, AI 반도체, 산업형 AI 적용 생태계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전략 허브 국가로 부상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급격한 흐름 속에서 오늘 행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진단했다. IT서비스 공로대상 이봉규 연대 교수...트루본, 펜타시큐리티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IT서비스 산업 혁신과 사회적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로, 기술 발전은 물론 공공서비스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인재 양성, 국방과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사람들이 상을 받았다. 특히 이봉규 연세대 교수는 ICT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IT서비스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 -IT서비스 공로대상:이봉규(연세대학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단체부문 IT서비스 기술혁신 분야): ㈜엘지씨엔에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체부문 IT서비스 일자리혁신 분야): ㈜트루본, 펜타시큐리티㈜ -교육부 장관상 (단체부문 교육 IT서비스 혁신분야): ㈜소프트제국 (개인부문 산업분야): 이대현(㈜인튜브 대표이사) -국방부 장관상 (단체부문 국방 IT서비스 혁신분야): 삼성에스디에스㈜, 엘아이지넥스원㈜ (개인부문 공공분야): 김세용(육군 전투지휘훈련단 중령) (개인부문 학술연구분야): 김광수(성균관대학교 교수) -행정안전부 장관상 (개인부문 산업 분야): 백남열(㈜우리아이티 대표이사), 박진수(㈜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한국IT서비스학회장상 (단체부문 IT서비스 기술혁신 분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상 (개인부문 학술연구분야): 이주민(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전자신문사장상 (단체부문 IT서비스 기술혁신 분야): 한국환경공단 .

2025.11.12 18:18방은주 기자

솔트룩스, 글로벌 피칭 대회 우승…해외 시장 공세 강화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솔트룩스는 자회사 구버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이자 투자 행사인 '스파크2050' 국내 피칭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파크2050은 파운더인스티튜트코리아와 오픈포 주식회사(Openfor)가 주최하고 국제 스타트업 이니셔티브 팜포소글로벌(FAMPOSO Global)이 운영하는 대회다. 기술력과 비전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버는 지난 9월 열린 '코리아 피칭 앤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2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스파크2050 '그랜드 파이널'에 초청받은 국내 3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총 5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전 세계 15개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할 예정이다. 구버는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확장과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이달 말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25 도하(MWC25 Doha)'에 참가한다. 이는 케이티(KT)가 운영하는 '상생 협력관'의 협력사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구버는 제품 경쟁력과 해외 수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버는 이번 행사에서 중동 및 글로벌 ICT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투자 유치와 수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구버는 최근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8월 열린 '에이아이 앤 테크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전개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타트업 그라인드(Startup Grind)'가 주최한 '스타트업 그라인드 에이아이 피치 나이트(Startup Grind AI Pitch Night)'에서 발표를 진행,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6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버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는 전 세계 웹 문서를 탐색하는 AI 검색 기능과 정보 자동 추적·큐레이션, 고성능 추론 AI 기반의 심층 리포트 및 팟캐스트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키워드로 음악, 영상, 섬네일을 생성하는 미디어 생성 기능을 새로 추가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및 구버 대표는 "구버는 여러 AI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독보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7:57남혁우 기자

포티투마루 "산업별 AX 전략이 기업 경쟁력 좌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기업이 기술 도입뿐 아니라 에이전틱 트렌스포메이션(AX) 기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포티투마루는 12~14일 열리는 '제18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및 워크숍(Global Commercialization Conference & Workshop, GCCW 2025)'에서 '도메인 특화 AX 전략(Domain Specific AX Strategy)'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행사 첫날 연사로 초청돼 해당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초거대 AI 시대에 기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서야 한다"며 "AI 네이티브 기반의 산업 전환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환각문제를 완화한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와 AI 독해기술 MRC42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또 산업별 특화 경량 모델 LLM42를 개발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모드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 유출 없이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AI·반도체·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의 혁신과 산업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AX와 양자컴퓨팅을 핵심 의제로 다루며, 글로벌 협력 기반의 신시장 창출과 기술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대표는 "AI가 글로벌 산업 지형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한국의 AI 기술력과 AX 사업화 역량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2 17:40김미정 기자

구리입자에 실내 조명 5분만 쪼여도 항균필터 성능 완벽 복원

구리나노입자에 LED 등 실내 광원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을 쪼이는 것만으로도 항균필터 기능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이 항균필터 기능 회복에는 5분 밖에 안걸린다. 고려대학교는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원승현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 수준의 빛만으로도 기능을 스스로 재생해 장기간 항균력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승현 교수는 "실내 어느 광원이든 5분 정도만 쪼여도 항균 기능이 정상 회복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등 총 4개 병원균을 대상으로 실험했지만, 다른 균에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메쉬(TiO₂ Nanotube Mesh, mTNT)를 개발한 뒤 구리 나노입자를 이 위에 균일하게 도포하는 방법으로 항균 필터를 제작했다. 나노튜브 구조는 넓은 표면을 제공해 미생물과의 접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균일하게 결합된 구리 입자는 뛰어난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일반적인 구리 기반 물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항균 효과가 감소하지만, 연구팀은 구리 입자를 이산화티타늄 표면에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계면 전하 이동이 실내 빛에서도 활성화되도록 설계했다. 연구팀은 구리와 이산화티타늄 사이에서 전자가 이동해 구리의 항균 활성 상태를 스스로 회복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를 이용해 빛이 닿을 때마다 항균 기능이 재생되는 자가회복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험 결과, 이 필터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및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모두 제거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필터를 공기청정기에 적용한 결과, 실내 공기 중 미생물을 빠르게 제거했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10회 이상 재생 후에도 항균 효과를 유지했다. 원 교수는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기존 HEPA 필터와 달리 완전한 살균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성 관련해서는 조심스럽게 의견을 나타냈다. 재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고, 일반 가정보다는 특정 영역 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원 교수는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메쉬를 삼성에서도 개발하려 한 것으로 안다. 사실 구리나노입자를 이 메쉬에 올리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일반 가정 공기청정기에는 미생물이 거의 없다고 보면 쓰임새는 병원·연구실·공공시설 등에서 공기 중 감염병 확산을 줄이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성과는 환경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IF=11.3) 온라인 표지논문(8월20일)으로 게재됐다. 예산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알키미스트프로젝트 사업으로 받았다.

2025.11.12 16:16박희범 기자

틱톡, 한국에서도 청소년 웰빙 기능 출시

틱톡이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조만간 웰빙기능을 한국에 출시한다. 이 기능은 청소년 이용자가 각자의 생활에 맞춰 건강한 디지털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틱톡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안전 서밋'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정부기구(NGO)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자리에는 아태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청소년 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NGO·전문가·업계 등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자가 각자의 현장 경험과 협업 모델을 나눴다.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개별 주체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틱톡은 이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따른 요구조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보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틱톡은 최신 안전 정책 및 관련 기능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로 논의의 기반을 넓혔다. 올해 9월 새롭게 업데이트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과 함께 향후 몇 주 안에 추가될 웰빙기능과 새롭게 한국에서 전개할 플랫폼 안전 캠페인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발리언트 리치 틱톡 신뢰와안전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개회사를 통해 아태 지역에서의 청소년 안전 중요성을 언급하며 틱톡의 정책적 접근과 파트너십 기반 지원 모델을 설명했다. 이어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와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올해 틱톡과 진행한 파트너십을 되돌아보며 그간의 협력이 이뤄난 성과를 조명했다. 첫 번째 세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중 이해관계자 협업 모범 사례'에서는 아태 지역에서 추진된 시민사회–업계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비트리스 양 틱톡 신뢰와안전팀 아시아태평양 고위험 콘텐츠 대응정책 총괄이 좌장으로, 베로스 춋핏타야스 태국 정신건강 지속가능성 연구소 공동 창립자, 윗타나게 차말리 라샨티카 페레라 스리랑카 히타와티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반 안 짠 베트남 경영 및 지속가능 개발 연구소 부소장, 최홍서 푸른나무재단 주임연구원 등 패널들과 함께 각국의 협력 모델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증진 방안'을 주제로 지역별 디지털 양육 방식과 문화적 특성, 보호자 가이드 마련을 위한 접근법을 논의했다. 앨리시아 블룸 로스 틱톡 글로벌 안전중심설계 총괄이 진행으로,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 콤 가논 호주 국제실종아동센터 대표, 디에나 할야나 인도네시아 세지와 재단 창립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보호자 인식 차이와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가이드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 '크리에이터가 전하는 청소년 온라인 안전 조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청소년의 안전한 창작 활동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김민범 틱톡 신뢰와안전팀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관리 총괄이 진행하고, 크리에이터 청담언니, 제이드, 에델린이 패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크리에이터들 각자의 관점을 더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틱톡 신뢰와안전팀이 아시아태평양 NGO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안전 파트너를 위한 틱톡 스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틱톡을 활용한 안전 교육 콘텐츠 제작, 캠페인 집행 방식, 크리에이터 협업, 광고 크레딧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법을 현장해서 직접 수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리언트 리치 틱톡 신뢰와안전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이 청소년의 디지털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틱톡은 지역사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6:00박서린 기자

김명진 대표 "3년 내 재상장 도전"…정부사업 기반 AI 데이터센터 사업 박차

이노그리드가 정부 주도 연구개발(R&D) 사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3년 내 기술 상용화, 5년 내 매출 반영이라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또 지난해 무산됐던 기업공개(IPO)도 3년내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IC3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연구개발(R&D)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총 70억원 규모로 국산 AI 반도체(NPU)와 연계된 표준형 데이터센터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초소형 데이터센터(MDC)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논리적으로 통합해 하나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처럼 운영하는 기술 개발을 포함한다. 이노그리드는 주관기관으로서 AI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CPU, GPU, NPU 등의 연산 자원을 자동 분석·분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3종의 NPU를 지원하는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이 핵심 과제로, 이는 사업 종료 시점까지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정부 목표다. 김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클라우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넘어 AI 기반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AI 워크로드 최적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동, 보안 관리까지 포함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핵심 소프트웨어를 확보하고 5년 내 매출 구조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과제는 이노그리드가 IC3 2025 현장에서 선언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매니지먼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핵심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는 아직 이같은 AI 워크로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운영기술이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민간 및 공공 데이터센터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의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8년간 약 300억원의 정부 R&D 자금을 확보해 제품 상용화로 이어왔다"며 "외부 투자를 최소화하고 기술 중심의 기업 성장을 지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과제 역시 이러한 R&D 중심 성장 전략의 연장선이다. 그는 "이번 과제가 끝나면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관리용 소프트웨어 'MDC-IT(가칭)'을 제품화할 계획"이라며 "하드웨어 제조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표준화와 기술 검증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룹 차원의 데이터센터 통합관제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김 대표는 "에티버스 그룹과 협력해 내년 상반기까지 통합 관제센터 '제로스퀘어센터'를 '제로버스(가칭)'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관제에 더해 보안·인프라·데이터센터까지 통합 관리하는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부터는 GPU 매니지 서비스 사업자(MSP) 사업을 본격화해 GPU 클라우드·보안·관제 등 AI 인프라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SDT와 협력해 '하이브리드 양자 클라우드' 사업도 준비 중이다. GPU와 양자 기술을 결합한 양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AI·양자 융합 데이터센터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국내에 아직 많지 않은 클라우드 영역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라며 "AI와 양자 컴퓨팅이 결합된 차세대 인프라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정부 과제 외에도 상장을 포함한 기업 성장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 김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IPO 재추진을 준비 중이며 거래소 상장 심사 절차를 다시 밟고 있다"며 "다만 IPO는 단기 목표가 아니라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과정로 약 3년 내 재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12 15:46남혁우 기자

엑셈, 3분기 누적 연결매출 377.6억...역대 최대 경신

AI기반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12일 공시했다. 엑셈은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377억 6천만 원, 영업손실 20억 4천만 원, 당기순손실 9억 1천만 원을 기록했다. 엑셈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연결 및 별도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신규 솔루션 개발 인력 확대로 평균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인건비 등 고정비가 늘어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4분기 매출에 힘입어 연간 기준 이익이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엑셈의 핵심 사업인 DB 성능 관리(DBPM) 부문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부문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IT 시스템 전구간 모니터링에 특화돼 많은 금융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인터맥스(InterMax)'가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금융권의 여러 대규모 차세대 사업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엑셈은 전했다. AI와 빅데이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넘게 증가했다. 엑셈은 기존 고객사 중 한 곳인 대형 제조 기업과 '우드페커(Woodpecker)' 추가 계약을 추진 중이고, '우드페커(Woodpecker)'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학교의 사례를 발판 삼아 전국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우드페커(Woodpecker)'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엑셈의 신규 LLMOps 솔루션이 포함된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한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엑셈은 밝혔다. 한편 엑셈은 KSS해운의 빅데이터 기반 DX(디지털 전환) 및 AX(인공지능 전환) 본사업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기반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솔루션 '엑셈원(exemONE)'도 꾸준히 고객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넘게 성장했다. 다양한 고객사에 엑셈원 납품을 추진 중이고 지난해 대규모 엑셈원 계약 건의 매출 인식이 올 4분기로 이연, 3분기 누적 대비 4분기의 엑셈원 매출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중국, 미국 등 모든 해외법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미국 법인은 미국 오스틴 삼성 반도체 공장에 DB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를 추가 납품했다. 중국 법인은 중국의 보험사와 대형 제조기업 뿐 아니라 대만의 대표적인 케이블 TV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 등 신규 고객을 3곳 확보했고, 일본 법인은 기존 고객 매출이 증가했다. 주요 종속회사 신시웨이에서는 암호화 부문의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18%가 넘는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공공기관의 공유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공공 데이터 플랫폼 구축 본격화에 따라 신시웨이의 암호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금융권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신규 구축 사업도 늘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취득을 위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역대 최고를 기록한 올 3분기 매출에 안주하지 않고 연말까지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매출 성장과 신규 LLMOps 솔루션 고객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15:44방은주 기자

자동차 유리에 낀 서리, 열 없이 완벽 제거…어떻게?

열을 이용하지 않고 겨울철 자동차 유리에 쌓이는 서리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술은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정전식 제빙(Electrostatic Defrosting, EDF)'으로, 얼음이 지닌 고유한 전기적 특성을 활용해 서리나 얼음을 제거하는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이다. 열을 이용하거나 화학 약품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11일 국제 학술지 '스몰메소즈(Small Methods)'에 실렸다. 겨울철 서리는 자동차, 비행기 등 각종 장비에 결빙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일반적으로 서리제거에는 열선이나 히터를 이용한 가열 방식이 많이 사용되나 에너지 소비가 많고 효율이 낮다. 또, 화학 용액을 사용하는 방법은 비용이 높고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해당 논문 책임 연구자인 조나단 보레이코 부교수는 “열이나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 얼음 자체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얼음과 싸운다”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EDF 기술의 핵심은 결빙층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미세한 전하 불균형 '이온 결함(ionic defects)'을 제어하는 것이다. 이 결함은 물 분자들이 규칙적인 얼음 격자를 만들 때 수소 이온이 하나 더 추가되거나 누락돼 발생하는 불균형으로, 서리 속에 국소적인 양전하 또는 음전하 영역을 형성한다. 새로운 기술은 서리 위 전극에 전압을 가한다. 연구진은 전극에 양전압을 가하면 서리 내부의 음전하 이온 결함이 전극 쪽으로 끌려 올라가고 반대로 양천하 결함은 아래로 이동한다고 가정했다. 이렇게 형성된 강하게 분극된 서리층은 전극을 향해 강한 인력을 받게 되며, 이 힘이 커지면 서리 결정이 부서지고 표면에서 튀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 초기 실험 결과, 단순히 구리판에 얼음을 올려놓기만 해도 얼음 자체에 있는 분극으로 서리의 15%가 제거됐다. 여기에 120V 전압을 가하자 제거율이 40%, 550V로 높이면 50%까지 제거됐다. 하지만 여기서 전압을 더 높이자 오히려 서리 제거율이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 이유는 전압이 높아지면 서리 속 전하가 구리 기판으로 빠져나가거나 누설되는 '전하 누출'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공기를 가두는 고절연 특성의 초소수성(superhydrophobic) 표면을 도입했다. 이 기판을 적용한 결과, 시스템 효율이 향상되어 전압이 높을수록 서리 제거율이 증가해 최대 75%의 서리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 벤카타 야샤스비 롤라는 "초소수성 표면을 사용하자 정전식 제빙효과가 아주 강력했다"고 밝혔다. EDF 기술의 잠재적 적용 분야는 자동차 앞 유리, 항공기 날개 뿐 아니라 산업용 냉장 장치와 주거용 히트 펌프까지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연구진은 다양한 표면에서 100% 얼음 제거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1.12 15: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르포] AI가 5초에 한번씩 200도 보일러재 분석…GS EPS '스마트 발전소' 혁신

[당진(충남)=신영빈·유회현·정동빈 기자] 거대한 보일러 하부. 초정밀 산업용 카메라가 1초마다 보일러 드래그체인 내부를 촬영하고, 5~20초마다 인공지능(AI)이 사진을 분석한다. 모니터에는 실시간으로 타고 남은 재의 입도와 분포가 표시된다. 과거 같으면 150~200도에 달하는 고온 구역에서 직원이 직접 샘플을 채취해야 했던 곳이다. "우리 직원들이 겪는 페인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하다 보니, 보일러 재(Bottom Ash) 샘플링과 분석 과정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상규 GS EPS 바이오매스 발전부문장은 SDT의 머신비전 시스템을 도입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GS EPS는 당진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보일러 내 바텀애시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머신비전 기반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 부문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설비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다가 기술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오매스 발전은 폐가구, 폐목재 등에서 얻은 목질계 연료를 연소해 전기를 생산한다. 다만 연료가 균일하지 않고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설비에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폐가구 속 페인트나 접착제 성분의 염소, 알칼리 성분이 보일러 부식을 일으키거나 뭉침을 유발했다.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내부의 재를 직접 채취해야 했다. 정 부문장은 "운전원들이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점검창을 열고 약 150~200도의 고온에서 재를 채취했다"며 "여섯 군데를 샘플링해 실험실에서 체에 걸러 무게를 재고 분석하는 과정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 이틀이 걸리는 점도 문제였다. 정 부문장은 무엇보다도 이 작업이 직원들에게 가장 힘든 업무이자 자칫 산업재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이었다고 지적했다. GS EPS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DT의 머신비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SDT 머신비전은 산업 현장에 특화된 이미지·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라인스캔과 에어리어 카메라, 현미경, CCTV 등 다양한 카메라와 연동해 자동화된 검사·추적을 지원한다. SDT는 양자 기술과 디지털 전환의 융합을 통해 산업 현장의 양자 기술 도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이 시스템은 보일러 드래그체인 내부를 초정밀 산업용 카메라로 촬영하고, 1초에 한 번씩 이미지를 수집해 5~20초마다 AI가 분석한다. 정 부문장은 "입자 크기와 형태를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분석해 어느 정도 비율로 분포되어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운전원이 현장에 직접 가서 점검창을 열고 상태를 확인했지만, 이제는 제어실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 가지 않고도 다른 설비를 모니터링하면서 바텀애시 상태를 함께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운전원이 제어실에서 바로 연소 보조제(유동사, 고령토) 투입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라고 말했다. 정 부문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발전소 중에서도 이렇게 실시간으로 바텀애시를 분석하는 사례는 아직 없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짚었다. 타사 발전소나 해외 사례를 봐도 실시간 분석은 어려운 문제였다. 다들 과거처럼 샘플링하고 입도 분석 결과를 받아서 보조제 투입량을 조절한다. 이 과정을 완전히 자동화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GS EPS는 현재 두 개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정 부문장은 "1호기에 먼저 적용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2호기에도 설치를 검토 중"이라며 "DX 추진실과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도입의 가장 큰 성과로 직원 만족도를 꼽았다. 그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근무 환경이 좋아지고, 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 부문장은 머신비전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운영의 가능성이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내부 환경을 예측하거나, 튜브 마모도나 열 교환 효율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직원들이 만족하고, 설비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며, 발전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진짜 혁신"이라고 덧붙엿다. 중앙제어실에서 전체 설비와 운영 상황을 총괄하는 홍광재 바이오매스발전팀 팀장은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고 있다. 홍 팀장은 "예전엔 사람이 수동으로 보일러 상태를 측정할 때는 그 순간 데이터만 확보됐는데, 머신비전이 도입되고 나서는 실시간으로 훨씬 더 정교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수작업 샘플링 방식은 실시간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었던 반면 머신비전 도입 이후에는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즉각적인 판단과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발전소 설비 효율과 운영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머신비전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김호석 DX추진실 실장은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소 혁신 프로젝트의 배경에 대해 "업계의 핵심 요소는 설비 안정성과 연료 경쟁력"이라고 운을 뗐다. 김 실장은 "과거에는 장기적인 데이터를 보고 의사결정을 했다면, 이제는 실시간 의사 결정을 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하드웨어부터 AI까지 전방위적인 강점을 보유한 SDT와 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보일러 운영 중에는 기계적 마모뿐 아니라 화학적 반응에 의한 오염 및 뭉침 현상이 크게 발생한다"며 "발전소 현장에는 전통적인 업무 방식이 많아, 사람이 직접 삽으로 샘플링하고 이를 실험실로 전달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DT와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물리적, 화학적 분석이 가능해진 것처럼, 현장의 여러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계기로 삼아, 또 다른 현장의 고충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2025.11.12 14:09신영빈 기자

공공 재정시스템에 실시간 DR 도입…오케스트로, 첫 사례 주도한다

오케스트로가 공공 1등급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아중화 재해복구(DR)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오케스트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추진하는 '통합지방재정 DR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부터 집행, 정산까지 재정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기초연금·건설대금·지방보조금 등 연간 약 450조원 규모의 자금이 이 시스템을 통해 집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연속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행정전산망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범정부 1등급 시스템인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는 기존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에서 실시간 이중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총 25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티센엔텍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실시간 이중화 DR(AADR)이 공공 1등급 국가정보시스템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서울 상암 주센터와 인천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장애 발생 시 자동 전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서 주센터와 DR센터 전반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를 통해 인프라와 플랫폼 자원을 단일 체계에서 통합 운영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가상자원 상태 분석, 예측 및 이상징후 탐지 기능도 제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AADR 구현에는 각 센터별 동시 가동과 유연한 전환이 필수적이다. 오케스트로 CMP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양 센터 간 실시간 이중화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솔루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기반의 인프라 운영부터 DR 전문기업 인수를 통한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까지 DR 구축·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 특히 공공·금융 분야에서 다수의 클라우드 전환·운영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AADR 구축 역량을 입증하고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공공부문에서 AADR이 적용되는 첫 사업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MP를 기반으로 공공 재해복구 체계의 고도화와 AI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1:30한정호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샌디스크, HBF 준비…2030년 뜰 것"

"올해 말부터 본격 상용화 되기 시작한 6세대 12단 고대역폭메모리(HBM) 4 이후 오는 2030년께면 고대역폭낸드플래시메모리(HBF)가 전면에 대두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샌디스크 등 글로벌 메모리 3사가 이미 HBF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HBM 아버지'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최근 'HBF 시대'를 예측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HBM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창안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다. 김 교수는 HBM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창안했다. 2년마다 HBM의 집적도가 2배가 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0년 초부터 HBM의 도래를 예견하고, SK하이닉스와 협업연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13년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HBM을 상용화하는데 주도적,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때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깐부치킨' 협력과 관련해 김 교수는 이렇게 해석했다. "GPU 26만 장을 한국에 공급하는 약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6세대 HBM인 HBM4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공급망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선제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면, 우리나라는 HBM에 이어 HBF에서도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교수는 평소 AI시대 핵심 반도체는 GPU보다 HBM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주장을 펴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온 김 교수를 만나 최근 만나 HBM의 미래와 한국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10년 내 AI학습량 현재보다 1천배 가량 늘어… HBM 수요도 비례해 증가" - HBM과 AI의 시장 판도 변화에 대해 예측해 달라. "AI는 알파고 같은 판별형 AI를 지나 생성형 AI로 진화하며, 그림도 그리고, 영화도 만들어 낸다. 이 다음 단계가 에이전틱 AI고, 그 다음은 피지컬 AI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현상 하나를 봐야 한다. 기능이 많아질수록 AI가 학습해야 하는 데이터량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한다. 아마도 10년 내 AI 학습 데이터량이 지금보다 1천 배 가량은 늘 것으로 본다. 이는 HBM 수요도 같이 1천 배 증가한다는 의미다. 얼마전 젠슨 황 CEO가 우리나라에 공급을 약속한 GPU 26만 장이면, HBM 208만 개가 여기에 들어간다. 미국은 현재 GPU 1천 만대를 보고 투자 중이다. 냉각 및 전력시설, 부지 등등을 합쳐 투입될 예산을 대략 1천조 원 정도로 예상한다. 그런데 그것이 2천만~3천만 대를 넘어 1억 대 까지도 갈 것 같다. 1억 대면, 1경 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간다는 의미다. "쩐의 전쟁"이 라고 불리는 이유다." - 젠슨 황 CEO가 SK하이닉스는 물론, 삼성전자 측과도 만나는 이유를 어떻게 해석하나. "GPU 1장에 HBM이 8개 필요하다. HBM이 GPU가격을 좌우하는 기본 요소가 됐다. SK 하이닉스 한 곳만으로는 HBM 수요를 다 채울 수 없다. 삼성전자로부터 공급을 받아도 앞으로 10배, 100배, 1천배 가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GPU 경쟁사와의 마케팅적 관계도 있을 것이다. 이런 요인들이 젠슨 황 CEO가 국내 여러 벤더와 접촉하는 이유로 볼 수 있다." - HBF 시대가 올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AI서비스와 모델을 공부하다보니, 데이터 용량이 커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됐다. 현재 HBM을 10층이나 16층까지 쌓고 있는데, 물리적 한계도 있고 더 이상 메모리를 늘리기도 어렵다. D램으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이에 대한 대안이 D램 용량의 10배가 더 큰 낸드 플래시 메모리다. 그래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쌓자는 것이다. 학계에서는 우리 연구실(테라랩)이 주로 연구한다. 업계에서는 샌디스크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HBF 개발에 뛰어들었다. 생태계 축으로 보면, SK하이닉스-샌디스크 얼라이언스 축이 있고, 삼성전자 독자 생태계가 존재한다. 이 분야 숙제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용량을 1천 배까지 어떻게 늘리느냐다." - HBM과 HBF를 정확히, 어떻게 활용하자는 것인가.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게 됐나. "내가 제시한 아키텍처는 GPU 옆에 HBM과 HBF가 함께 있는 구조다. 인코딩이라는 전반기 작업은 HBM이 하고, 디코딩이라는 후반기 작업은 HBF가 수행하는 식이다. 우리 연구실은 HBM을 연구하는데, AI를 알아야 HBM 설계가 가능하다. 알파고 때부터 우리 연구실 학생 절반은 AI를 연구했다. 이들은 HBM 설계를 AI로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메모리가 모자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샌디스크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은 AI 고객들이 메모리 확장 요구를 했을 것으로 본다." "2030년 중반 넘으면 GPU보다 메모리 매출 더 높을 것" - HBF의 미래에 대해 예측해달라. 로드맵도 있나. "지난 6월 HBM 로드맵을 공개했는데, 이 내용은 링크드인이나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 널리 퍼져 있다. HBF 로드맵은 내년 초 발표하려 한다. 요즘 HBM 생산이 증가하면서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 물량이 모자란다. 그래서 AI 시대 컴퓨팅 중심은 메모리라고 본다. '메모리 중심 컴퓨팅' 시대로 가고 있다. 오는 2030년대 중반이 넘어가면 GPU 매출액보다 메모리 매출액이 더 높을 것이다. 샌디스크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HDF와 관련 1차적으로 2027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안다. 2028년이면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HBM과 HBF가 결합한 제품은 2030년 초반께 출시될 것으로 예측한다." - 삼성과 다양한 협력을 해오셨는데. KAIST-삼성 산학협력센터장도 맡고 계신 것으로 안다. "삼성전자와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 째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80여 명의 교수 연구진이 참여 중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에 필요한 기초연구나 인력양성 등 다양한 일을 한다. HBF 관련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협력하고 있다." "국회 설득 너무 어려워…매년 100억원이면 차세대 메모리 기반 확보 가능" - 정부 정책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정부 역할은 인력양성이나 기초기술 지원이다. 학교는 펀딩이 어렵다. 그래서 정부와 국회에 전국의 대학교 3곳에 HBM/HBF 기초연구센터를 세우자고 제안했다. 1년에 100명씩 석, 박사 학생을 뽑아 교육하면 10년 뒤 1천 명이 배출된다. 그러면 우리는 진짜 HBM/HBF 강국이 될 것이다. 사업 제안도 했는데, 국회 예산 평가에서 떨어진 것으로 안다. 이제 더 이상 국회에 이런 얘기를 안 한다. 국회의원을 상대로 HBM을 이해시키는 것이 너무 어렵다. 기업과 협력하면 되긴 하지만,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 한국연구재단이 HBM/HBF 기초연구센터를 3개(설계, 재료장비, 공정) 만들어, 각 센터당 매년 30억 씩 100억 원 정도를 지원했으면 한다." - 강의도 하시지만, 꿈이 있는지. "몇가지 있다. 하나는 AI컴퓨터 아키텍처 혁신이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인 버클리 대학 교수진이 그걸 했다. 거기서 CGPU가 나오고 핸드폰이 나왔다. AI는 '메모리 중심 컴퓨팅' 시대로 간다고 본다. 컴퓨터 구조 자체를 우리나라가 정의해보자는 것이다. HBM/HBF로 해보는 것이 꿈이다. 반도체와 컴퓨터 아키텍처, 나아가 AI알고리즘, AI 데이터센터까지 전체를 꿰뚫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기업과 학생들을 통해 실현하는 것이 꿈이다." - 덧붙일 말은. "최근 HBM4가 나오면서 HBM이 메모리가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가 되고 있다. 여기에 GPU 기능까지 들어가기 시작했다. 미래 HBM/HBF는 더 이상 메모리가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다. 나아가 수요자 요구가 제각각이어서 이를 AI파운더리 사업, AI솔루션 사업이라고 얘기한다. 이는 고객 니즈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얘기하면, 서로가 '깐부치킨'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얘기다. 기술 마케팅을 하려면, 파운드리 업체하고 일해야하고 나아가 메모리나 패키징회사, 그 다음에 AI 회사들과 같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엔비디아나 AMD,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샌디스크 등이 오픈AI 같은 AI 기업과 맞물려 있다. 그래서 이제는 기업의 기술 개발 방식, 마케팅 방식, 문화 방식이 전부 시스템 반도체 쪽으로 넘어와야 한다. 결국 HBM과 HBF에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2025.11.12 11:03박희범 기자

한국딥러닝, 경기도청서 '딥 파서' 시연…"공공에 확대 적용"

한국딥러닝이 경기도청에서 인공지능(AI) 문서 분석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딥러닝은 경기도청서 열린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데모데이'에서 비전언어모델(VLM)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딥 파서'를 실시간 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131억원 규모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부지사와 도의원, AI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행정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국딥러닝은 AI·빅데이터 전문기업 엠티데이타와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딥 파서를 통해 경기도청 내 주요 행정문서를 AI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기도청 문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HWP와 PDF 형식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문서작성, 회의관리, 정보검색 등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위한 기반 데이터를 구축했다. 데모데이 현장에서 한국딥러닝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실시간 시연을 진행했다. 참관객이 직접 문서를 업로드하면 즉시 구조화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표와 차트, 계층구조, 병합 셀 등 복잡한 문서 구성요소를 정확히 인식해 AI가 활용 가능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변환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딥 파서는 기존 광학문자인식(OCR)이 단순 텍스트 추출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VLM 기술을 통해 문서의 의미와 구조를 동시에 분석한다. 자체 개발한 VLM 모델을 기반으로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다양한 문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문서 항목 인식 정확도 97.3%, 데이터 추출 정확도 96%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행정문서의 디지털 전환과 정책 문서 요약, 문서 검색 AI 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 자동화를 지원한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문서 디지털화와 행정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딥 파서 공급을 확대해, 비정형 문서 기반의 행정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딥 파서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며 "경기도청 사례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10:29김미정 기자

NordVPN, 강원FC와 파트너십 체결

런던, 2025년 11월 12일 /PRNewswire/ --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NordVPN이 강원FC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은 스트리밍 및 야외활동이 많은 스포츠 팬들의 일상생활에서 사이버보안과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축구에서 팀워크와 강력한 수비가 경기를 이기는 것처럼, 온라인 보안도 적절한 보호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훌륭한 축구팀 강원 FC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 팬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사이버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든 이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방어를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라고 황성호 NordVPN 한국 지사장은 전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전하지 않은 네트워크 사용의 잠재적 위험성 및 온라인에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팬들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ordVPN은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VPN을 제공함으로써 강원FC 팬들을 인터넷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NordVPN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온라인에서 더 높은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도구는 악성 코드와 트래커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다크 웹을 검색하여 사용자 이메일 주소와 관련된 계정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한다. 사용자들은 최대 10개의 다른 기기를 보호할 수 있으며, 집과 해외 어디에서든 연결을 암호화하고 위협을 차단할 수 있다. 시장에서 가장 빠른 VPN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NordVPN은 또한 노로그 정책에 대해 제3자 감사를 받은 최초의 VPN 제공업체이기도 하다. 또한 NordVPN은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및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도구이다. 강원FC 팬들은 독점 코드를 사용하여 2년 플랜 구매 시 4개월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지금부터 12월까지 유효하다. NORDVPN 소개 NordVPN(노드VPN)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이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VPN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노드VPN 은 이중(Double) VPN 암호화 및 어니언 오버(Onion Over) VPN을 제공하며, 추적을 완전히 배제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한다.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악성 웹사이트, 다운로드 중의 멀웨어, 트래커 및 광고를 차단하는 위협 방지 기능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노드VPN은 사용이 매우 간편하고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며, 전 세계 127개국에 걸쳐 165곳에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http://nordvpn.com/ko/를 참조할 수 있다.

2025.11.12 10:10글로벌뉴스

카카오,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 웹 버전 출시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버전의 카나나는 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동일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를 만나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화면 왼쪽의 리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AI 메이트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카나나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며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의 스페셜 AI 메이트 총 5종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웹 버전에는 카나나의 다양한 대화 주제들을 발견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를 추가했다. 주제별 메이트를 자세히 소개하고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소식 등을 전달하는 공간이다. 향후 모바일 앱 카나나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웹 버전에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 추가함으로써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0:08박서린 기자

팀뷰어, '텐서' 업그레이드…"제조 환경 보안·효율↑"

팀뷰어가 원격 제조 운영 환경에서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놨다. 팀뷰어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텐서'에 에이전트리스 액세스(Agentless Access)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능은 제조어베와 장비 제조사(OEM)가 별도 소프트웨어(SW) 설치 없이 기계나 운영기술(OT) 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IT와 OT 양측의 업무 복잡성을 줄이고 생산 환경 전반의 거버넌스와 안정성을 높인다. 기존 텐서는 산업용 원격 운영 환경에만 최적화됐었다. 독일 SW(Schwäbische Werkzeugmaschinen GmbH) 등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프로그램 논리 제어기(PLC) 원격 프로그래밍·자동화를 수행하고 있다.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이를 확장해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레거시 시스템, 폐쇄형 장비 등 다양한 OT 엔드포인트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설정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조건부 액세스(Hybrid Conditional Access) 기능과 결합하면 제조업체는 고도로 분리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통제된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팀뷰어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가속하면서 산업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운영 중단 없이 핵심 설비를 보호하고 규제 준수를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번 기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기기 내부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고도 PLC나 HMI에 직접 접근해 유지보수와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 텐서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원격 접속, 프로토콜 분리, 세밀한 접근 제어, 감사 로그 기록을 통해 IT·OT 환경 전반의 보안을 강화한다. 팀뷰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행사에서 해당 기능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제조업체가 원격 운영에서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캐롤라인 햄핑 팀뷰어 제품 관리 디렉터는 "에이전트리스 액세스는 규정 준수나 보안을 해치지 않고 핵심 시스템에 원격으로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IT와 OT의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전환과 생산 설비의 디지털화가 확산하며 보안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시스템 가시성을 높이고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10:07김미정 기자

기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 실시

기아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및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은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 최진기 전무를 비롯해 국내사업지원실장 정진태 상무, 국내오너십지원실 장동규 실장, 엄태일 판매지회장, 문은주 정비지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아 노사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 함께하는 마음재단(희망의집)',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 28곳에 복지 차량 28대(레이 27대, 봉고 1대)를 전달했으며 중·고등학교 2곳에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와 봉고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10:06김재성 기자

진태양 볼타 CTO "보안 시스템에 제로 트러스트 철학 도입해야"

핀테크 기업 볼타코퍼레이션(대표 이문혁)은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ICT 전국협의체 컨퍼런스에 참여해, 전국 ICT 지원기관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정보보호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전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기관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실무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정보 유출 및 보안 위협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볼타의 진태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진 CTO는 강연에서 "보안 시스템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버리고, 모든 접근과 행위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철학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보안 이슈를 단순히 기술 방어 차원이 아닌, 전사적 경영 리스크 관리 및 신뢰도 제고의 문제로 격상시켜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직 문화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볼타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전자세금계산서, 미수금 정산, 거래 데이터 관리 등 기업의 민감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구축해 온 보안 기술과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기업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보안 체계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볼타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로 AI 기반 정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업, 금융업, 커머스 등 정보 민감도가 높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강력한 보안 인프라와 내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보안 체계를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2025.11.12 09:58백봉삼 기자

지쿠 자전거·킥보드, 수능일 아침 누구나 무료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수능 당일 오전 시민들의 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전국 단위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 지쿠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5시부터 8시10분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와 킥보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간 내 이용을 시작하면 잠금 해제 요금과 주행 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단, 서비스 구역 이탈이나 비정상 반납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페널티 요금이 부과된다. 이번 무료 이용 지원은 매년 수능일마다 반복되는 교통 통제, 도로 혼잡, 대중교통 과밀 등으로 인한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쿠는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서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구간을 보완하고, 자가용 이용을 대체하여 도시 교통의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쿠는 지난해 서울시 지하철 파업과 올해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당시에도 출퇴근 시간대 할인 정책을 시행해 시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조치 역시 같은 맥락에서, 도시 교통의 불편을 완화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수능일은 도시 전역의 차량 흐름이 평소보다 제한되는 날인 만큼, 지쿠가 시민들의 이동을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를 보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8:53백봉삼 기자

매쓰플랫,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 오픈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AI 수학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에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2028 대입 개편으로 논·서술형 평가 비중이 확대되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정답 중심의 결과 평가를 넘어 학생의 사고력과 풀이 과정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과정 중심 학습 평가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단순히 정답을 산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학생이 문제 해결 과정을 문장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을 평가받을 수 있는 서술형 문항 중심의 학습지 형태로 구성됐다. 교과서 및 시중 교재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문항이 빈칸형, 단계형, 풀이형으로 구성되며, 동일 문항의 객관식·주관식·서술형을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학습자의 사고 흐름이 자연스럽게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능은 중학교 1~3학년과 고등 공통수학2 기말고사 범위부터 우선 적용된다. 교사는 단계별 채점 기준표와 출제 의도, 풀이 예시가 포함된 교사용 해설 자료를 활용해 학생의 사고 과정을 정밀하게 피드백할 수 있으며, 학생은 풀이 과정을 점검하면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매쓰플랫은 향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정답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길러주는 과정 중심 평가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프리윌린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학습 평가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프리윌린은 AI 기반 학습 솔루션 매쓰플랫을 통해 전국 9천여 교육기관과 270만 학습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술형 콘텐츠는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사고력 기반 학습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평가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11.12 08:49백봉삼 기자

김부장이 송과장·정대리보다 AI 더 열심히 쓴다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이 AI를 활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AI가 업무 현장의 표준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는 'AI가 만든 결과물을 판단하고 검토하는 능력'(33.9%)이 1순위로 꼽혔다. 직급별 AI 활용 적극성에 있어서는 '부장 이상 임원급'이 아래 직급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GenAI World Report'를 12일 발표했다.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인식을 직장인 230명을 대상으로 올해 9월 2일부터 9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AI의 주요 활용 분야는 '문서 작성 및 정리'(99.1%)가 가장 높았으며, '자료 분석 및 시각화'(83.9%), '이미지 생성 및 편집'(78.3%), '발표 자료(PPT) 구성 및 제작'(77.0%) 순으로 나타났다. '영상 제작'(43.9%), '코딩'(37.0%) 등 전문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았다. AI 활용 방식에서는 한 가지 도구에만 의존하기보다 여러 AI를 조합하는 '멀티툴 스택'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무용 AI 도구는 '챗GPT'(57.7%)였으며, '클로드'(30.3%), '퍼플렉시티'(22.7%), '제미나이'(16.8%)가 뒤를 이었다. AI 툴 선호도에서는 직무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특히 보조 툴 선택에서 격차가 두드러졌다. 챗GPT가 모든 직무에서 공통 1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마케팅/콘텐츠' 직무에서만 '미드저니'가, '영업/고객서비스' 직무에서만 '코파일럿'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런은 "각 직무의 주요 업무나 근무 환경 등이 보조 툴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AI 활용 수준에 따른 격차는 리포트에 소개된 'AI 스페셜리스트의 퍼레이드' 사례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마케팅 전문가는 클로드로 캠페인 기획안을 작성하고 '캔바'로 홍보 이미지를 생성한 뒤, 제미나이로 HTML 코드를 받아내는 식의 정교한 조합을 구사하고 있었다. AI 활용법이 고도화되면서 핵심 역량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AI 활용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필수 소양'을 묻는 질문에 'AI가 만든 결과물을 스스로 판단, 검토하고 다듬는 능력'(33.9%)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내 업무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응용력'(25.2%), '새로운 기술에 열린 자세'(25.2%), 'AI가 제안한 다양한 대안을 조합하는 창의력'(10.4%) 순으로 조사됐다. 에이블런은 1순위 역량으로 꼽힌 "AI가 주는 정답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업무에 맞게 재가공하는 능력"이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이것이 바로 'AI 리터러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직급별 'AI 활용 적극성'에서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부장 이상 임원급'의 활용 적극성(54.0%)이 '과장-차장급'(46.5%)이나 '사원-대리급'(39.5%)보다 오히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AI가 실무자의 업무 보조 역할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전략적 의사결정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이번 조사는 AI 활용이 '보편화' 단계를 지나, 직무와 직급에 따라 '고도화'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며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AI가 주는 답을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내 업무에 맞게 조합하는 'AI 리터러시'에 있으며, 리포트 본문에서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8:4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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