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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CCTV 속 폭력 포착"...제미나이, '주먹 드는 순간' 95% 정확도로 잡는다

멀티모달 AI 영상 분석 솔루션 기업 PIA-SPACE가 구글의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활용해 CCTV에서 폭력 상황을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정확도는 95.25%에 달한다. 기존 방식이 5~30초 길이의 영상을 통째로 학습했다면, 이 기술은 폭력이 실제로 일어나는 짧은 순간만 집중적으로 학습해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영상을 1~2초 단위로 잘게 쪼개 분석하는 것이다. 0초 영상 대신 1~2초로 잘게 쪼개 학습... "순간 포착"이 핵심 기존의 CCTV 폭력 감지 AI는 5~30초 길이의 영상을 학습 자료로 사용했다. 하지만 실제 폭력 행위는 그중 1~2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만 일어난다. 긴 영상에서 중요한 장면을 골라내는 방식으로는 순간적인 폭력 행위를 제대로 포착하기 어려웠다. 또한 계산량이 많아 실시간으로 작동하기에도 부적합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짧은 윈도우 슬라이딩 러닝' 방식은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긴 영상을 1~2초 단위의 짧은 영상으로 잘라낸 뒤, 영상마다 구글의 제미나이가 자동으로 설명을 붙인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서로 밀치는 장면" 또는 "주먹을 들어 올리는 행동" 같은 문장으로 표현하는 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설명은 크게 '폭력'과 '비폭력'으로 나뉘고, 다시 '주먹질', '발차기', '밀기', '쫓기' 등으로 세분화된다. 제미나이가 자동으로 만든 설명은 3명의 전문가가 40시간씩, 총 120시간 동안 검토해 오류를 바로잡는다. 이 과정을 거쳐 정확도 높은 학습 자료가 완성된다. 이 방식은 기존의 긴 영상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실시간 감시에 적합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영상의 모든 장면 활용해 정보 손실 막는다... 비전-언어 AI 모델 사용 기존 방식은 긴 영상에서 일정 간격으로 몇 장면만 뽑아 학습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가 빠질 수 있었다. 반면 이 연구는 1~2초의 짧은 영상 안에 있는 모든 장면을 학습에 사용한다. 덕분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정보를 빠짐없이 담아낼 수 있다. 학습에는 InternVL3라는 AI 모델을 사용했다. 이 모델은 영상과 글을 함께 이해하는 '비전-언어 모델'이다. 영상을 분석하는 부분과 글을 이해하는 부분이 따로 있고, 이 둘을 연결해 영상 속 행동의 의미까지 파악한다. 12~15장의 화면을 입력받아 제미나이가 만든 설명과 함께 학습하기 때문에, 단순히 화면만 보는 게 아니라 그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배운다. 실제 CCTV에서 사용할 때는 15장의 화면 단위로 계속 입력 받아 실시간으로 폭력 여부를 판단한다. 이런 구조 덕분에 찰나의 순간에 벌어지는 폭력 상황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다. 실제 CCTV 영상 데이터로 테스트... 기존 최고 기술 넘어섰다 연구진은 실제 CCTV 환경에서 촬영된 폭력·비폭력 영상 2,000개로 구성된 'RWF-2000' 데이터로 실험했다. 그 결과 95.25%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에 나온 기존 최고 기술인 'MSTFDet'의 95.20%를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특히 복잡한 구조 없이 짧은 영상 학습만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냈다는 점에서, 시간의 흐름을 포착하는 방식이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2023~2024년에 발표된 다른 폭력 감지 기술들과 비교해도 우수했다. CUE-Net(94.00%), Violence 4D(94.67%), Structured Keypoint Pooling(93.40%) 등을 모두 앞질렀다. 복잡한 방법보다 짧은 시간 단위를 세밀하게 학습하는 게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상 길이 줄였더니 정확도 27.5%p 껑충... 데이터 구성 방식이 성능 좌우 연구진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로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UCF-Crime' 데이터를 사용한 실험이었다. 이 데이터는 원래 수 분 길이의 긴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그대로 학습에 사용하자 정확도가 55.75%에 불과했다. 하지만 같은 데이터를 1~2초 단위로 잘라 자동 라벨링한 뒤 학습하니 83.25%로 27.5%포인트나 높아졌다. 여러 출처의 짧은 영상 데이터를 함께 사용한 실험에서는 95.25%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AI Hub CCTV 데이터(실내외 감시 상황 영상), SCVD 데이터(보행자·군중·이상 상황 영상), RWF-2000 등을 결합한 결과다. 서로 다른 종류의 짧은 영상 데이터를 섞을수록 성능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상 AI의 새로운 방향과 풀어야 할 과제 이 연구는 '데이터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AI 성능을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같은 UCF-Crime 데이터를 긴 영상 그대로 쓸 때와 짧게 자른 뒤 쓸 때 정확도가 27.5%포인트나 차이 났다. 단순히 데이터를 많이 모으거나 복잡한 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데이터를 어떤 단위로 구성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영상 AI 연구에서 화면 추출 방식, 영상 길이, 시간 단위 설정 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또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안전과 사생활 보호 사이의 균형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 상용화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95% 이상의 정확도로 폭력을 실시간 감지한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진보지만, 감시 범위가 무분별하게 넓어질 우려도 있다. 연구진은 향후 "공포, 절도, 자살 시도" 등 더 복잡한 상황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 발전과 함께 명확한 사용 기준과 투명한 운영 방식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비전-언어 모델 기반 자동 이상 감지 실시간 영상 분석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해외 진출이 목표다. 생성형 AI 시대에 특정 분야에서 독자적인 방법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짧은 윈도우 슬라이딩 러닝이란 무엇인가요? A. 긴 영상을 1~2초씩 잘라서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에는 긴 영상에서 몇 장면만 골라 학습했다면, 이 방법은 짧게 자른 영상의 모든 장면을 빠짐없이 학습합니다. 덕분에 순식간에 벌어지는 폭력 행위를 더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Q2. 제미나이는 어떻게 영상에 설명을 붙이나요? A. 구글의 제미나이가 1~2초 길이 영상을 보고 "주먹을 들어 올리는 행동"처럼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이렇게 만든 설명을 '폭력'과 '비폭력'으로 먼저 나누고, 다시 '주먹질', '발차기' 등으로 세분화합니다. 사람이 최종 검토해서 틀린 부분을 고칩니다. Q3. 실제 CCTV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A. CCTV 영상을 15장의 화면 단위로 계속 받아들이면서 실시간으로 폭력 여부를 판단합니다. 1~2초 안에 일어나는 폭력 행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어 실시간 감시 시스템에 효과적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8 20:03AI 에디터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 개막...62명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등에서 '2025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5)'를 개최한다.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는 매년 11월 셋째 주에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하는 'Global Entrepreneurship Week(GEW)' 일환으로, 한 해 동안 기업가정신 관련 활동을 종합해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가정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 한국형 AI와 기업가정신으로 재도약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해방 이후 국가 재건 원동력이었던 기업가정신을 탐색하고 역사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발굴한다. 또 앞으로 AX시대의 기업가정신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7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AX(AI Transformation)는 AI를 중심으로 기업과 산업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변화로 단순 디지털화(DX)가 아니라 AI가 스스로 판단·자동화·혁신을 이끄는 단계를 말한다. 18일 개막식에서는 주간행사 선포식에 이어 1년간 기업가정신 확산 에 기여한 청년기업인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광복80년, 기업가정신 80년'이라는 주제로 한정화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마련했다. 이날 헤이브랜더스 고희운 대표 등 벤처창업진흥 청년기업인 부문 26명 및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부문 10명에 대한 포상과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7명,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부문 19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총 62명이 표창을 받는다. 또 AX를 통한 '진짜 성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차기세대로서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이끌 대학생, 초기창업기업팀 등의 IR을 통해 벤처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와의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20일(목)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현장 탐방을 통해 청년창업가와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21일(금)에는 '기업가정신 영화 DAY'를 통해 AI 관련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고 AI기반 문화산업의 확장가능성에 대해 참관객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2일(토)에는 기업가정신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초·중·고 기업가정신 우수 교육 사례 및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 도입 배경 및 교과서 적용을 위한 가이드를 공유하고, 학교급별 참여형 체험활동 실습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 프로그램 및 기업가정신 숏폼 챌린지가 23일(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상시 운영된다. 모든 행사는 GEW KOREA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 등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2025.11.18 18:46방은주 기자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판결 놓고 민주당 "규제 기준 재논의 필요"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플랫폼 검색 알고리즘 조정의 영향과 자사우대 판단 기준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현행 규제 체계와 입증 구조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판결 토론회'에서는 최근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과 관련해 입증 기준, 알고리즘 투명성, 플랫폼 규제 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변, 참여연대, 방송통신판매사업자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공정위-대법원 엇갈린 판결...민주당은 또 규제 언급 대법원은 지난달 16일 네이버가 쇼핑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우선 노출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처분을 파기환송했다. 지난 2020년 10월 공정위는 네이버의 알고리즘 변경을 문제 삼아 시정명령과 과징금 265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대법원은 네이버의 자사우대 행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이를 경쟁제한적 행위로 단정할 만한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알고리즘 조정·변경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에 속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경쟁 제한 의도를 추측해 판단할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해외 주요국 규제 기조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공정위 심판 과정과 현행법의 입증 구조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플랫폼 시장에서의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 보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당 김남근 의원은 "이번 결정은 기존 공정거래법만으로는 자사우대 문제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 측면이 있다"며 "관세협상 과정에서 해외 플랫폼 규제를 둘러싼 우려가 있었지만 동일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입법 논의를 다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승 의원도 "판결과 현장에서 체감되는 문제 사이에 간극이 있다"며 "입법의 시점과 범위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강일 의원 역시 알고리즘이 시장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규율 방식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증 기준과 규율방식 재검토 필요" 토론회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치원 민변 변호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경쟁 제한 효과 입증 부담을 지나치게 높여 놓았다고 평가했다. 서 변호사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자사우대는 구조적으로 경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판결은 이를 현실적으로 입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며 "현행 공정거래법 내에서 자사우대 판단 요소를 어떻게 재구성할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네이버가 과거 비교쇼핑 알고리즘을 조정한 사례를 언급하며 "외부 사업자는 접근하기 어려운 데이터가 있어 평가 방식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플랫폼 시장에서의 자사우대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입증 책임과 자료 제공 범위, 알고리즘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플랫폼 내부 정보가 외부에 공유되지 않는 구조에서는 경쟁제한을 입증하는 방식 자체가 현실과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자사우대를 판단하는 기준과 절차가 법률상 보다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점 업계는 검색순위 조정이 영세 판매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홍민 한국방송통신판매사업자협회 회장은 "검색 노출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순위 변화가 곧 사업 지속 여부에 영향을 준다"며 "알고리즘 구조를 외부에서 파악하기 어려워 정보 비대칭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판결이 현행 법 집행의 범위와 한계를 재검토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인혜 공정위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 과장은 "이번 사건은 공정위가 처음으로 알고리즘 조정을 공정거래법으로 다룬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대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플랫폼 시장 특성이 현행 공정거래법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지 살펴볼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구조적 특성과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 경쟁 전략을 고려한 새로운 경쟁 정책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병덕 의원은 "최상의 갑인 플랫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래 단계에서 아무리 개선해도 효과가 없다"며 "입법을 더 미루기 어렵다"고 말하며 온라인 플랫폼법 추진을 암시했다.

2025.11.18 18:10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생성형 AI 웨비나서 ROI 극대화 전략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생성형 AI 웨비나서 ROI 극대화 전략 공개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0일 기업의 성공적인 AI 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 '95% 기업이 놓친 생성형 AI, ROI를 극대화하는 핵심 성공 요인'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AI 시장 트렌드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혁신 사례 및 ROI 개선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베스핀글로벌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별 도입 전략, 실패 및 성공 사례, AI 전환 여정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마존, 인천 백석중학교서 '걸스테크데이' 개최 아마존이 인천 백석중학교에서 세 번째 '걸스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지역 16개 학교 250여 명의 중학생이 참가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마존 걸스테크 시리즈'의 일환으로, 8세에서 24세 여학생들이 기술 분야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로보틱스·코딩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아이티센클로잇, '아소시오'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상 수상 아이티센클로잇이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아소시오, ASOCIO)가 주관한 '아소시오 어워드 2025'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회사는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스포츠 경기운영·관리 플랫폼 '센스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스포는 기존 시스템 대비 짧은 구축 기간과 최소 비용으로 온라인 참가자 등록부터 엔트리 관리, 출입 통제, 경기결과 처리, 실시간 웹결과 서비스 등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포츠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코오롱베니트,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 사회공헌활동 전개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을 주축으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이웃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 이웃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코오롱베니트가 직접 기부한 약 1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궜다. 조리 과정은 봉사활동 전문 강사 지도 하에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장김치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선별한 지역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 획득 디케이테크인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설계·생산·서비스 등 전 과정에 걸쳐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심사에서 AI 기술을 핵심기반으로 하는 ▲사내 협업 및 그룹웨어 플랫폼 ▲기업용 맞춤형 음성 AI 플랫폼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주요 B2B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 경영 매뉴얼을 정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S2W,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코드 블루 2025' 참가 S2W가 18~1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코드 블루 2025'에 참가한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하는 코드 블루는 세계 각국의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전시와 강연,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을 진행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행사다. S2W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를 선보인다. 퀘이사는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과 공격표면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기능을 한 데 망라해 제공하는 전방위적 사이버보안 솔루션이다. ◆다이퀘스트 Q-RAG, GS인증 1등급 획득 다이퀘스트가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Q-RAG'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기능성·신뢰성·효율성 등 국가 표준에 따른 공인 품질 평가를 모두 통과한 결과로, 기술 완성도와 안정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Q-RAG는 다이퀘스트가 25년간 축적한 통합 검색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데이터를 키워드 검색과 벡터 검색의 앙상블 구조로 처리해 사용자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문서를 찾아내고 이를 근거로 생성형 AI가 신뢰도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2025.11.18 17:59한정호 기자

마브렉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MBX 토큰 상장

마브렉스는 MBX 토큰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마브렉스는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포함한 국내 주요 거래소에 모두 상장하게 됐다. 이번 상장을 기념해 마브렉스는 총 3만 USDT 상당의 거래왕 및 에어드롭 이벤트를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보상은 12월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고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브렉스는 앞서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빌런즈', '크리티카'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을 자사 생태계에 온보딩해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11.18 16:59김한준 기자

폐의약품 어떻게 버리는지 아시나요

우정사업본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시보건소와 정부세종청사에서 '폐의약품 회수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 확산을 위해 우본과 기후부 청사 로비에 폐의약품 회수함을 마련하고,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과 세종지역 회수함 설치 장소를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가정에서 복용 후 남은 폐의약품을 봉함해 회수함에 배출했다. 이날 모아진 폐의약품은 세종우체국으로 인계해 폐의약품 처리시설로 전달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23년부터 우편제도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를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 회수율 향상 등 환경문제와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해왔다. 폐의약품은 우체통에 투함하거나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이를 수거해 각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로 배달한다. 10월 기준 전국 63개 지자체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체국과 폐의약품 우편회수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 시민들은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분리배출 할 수 있다. 폐의약품을 봉투에 넣어 봉함 후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우체통에 투함하거나 약국,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넣거나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 가지고 오면 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폐의약품 회수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특히 환경오염 예방과 약물 오남용 등 국민건강 증진, 공공서비스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6:57박수형 기자

AI와 금융기술, ESG 경영 변화 이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데이터·디지털 기술로 여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데이터 관리와 금융혁신 전략'을 주제로 19일 오후 3시 '제32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ESG 경영 공시·규제 강화와 더불어 산업·금융권의 관련 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탄소·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ESG 경영 데이터를 측정·평가하는 데이터 활용 능력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문가 발제를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ESG 경영 전략의 핵심으로 작동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ESG 경영 측정 관리를 금융 측면에서 다룬다. 특히 블록체인 등을 이용한 핀테크가 녹색자금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데 혁신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ESG 경영 규제에 대응하는 전략을 발표한다. 기업의 ESG 경영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검증·보고하는 AI 기술과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과 행사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사전 질문도 가능하다. 또 행사 당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통해 발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신뢰할 수 있는 ESG 경영 데이터 축적과 이를 활용한 의사결정 체계가 녹색금융 확산의 핵심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금융권과 기업이 데이터 중심의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규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행사는 12월 17일에 '탄소·순환경제 시대, 자동차와 의류 산업에서의 전과정평가(LCA)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5.11.18 16:22주문정 기자

조승래 의원 "게임산업, 20년 '규제' 걷어내고 '진흥'으로"…게임법 개정안 남은 과제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게임산업법 전면개정안, 무슨 내용을 담았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06년 '바다이야기' 여파로 굳어진 현행법의 '규제' 중심 철학을 '진흥'으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행 게임물관리위원회를 폐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 분야 업무를 이관받아 '게임진흥원'으로 통합·신설하는 거버넌스 개편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승훈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이사, 이용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종일 법무법인 화우 게임센터장,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개정안에 대한 법조계와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성회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이 K컬처 300조 시장을 이야기했는데, 이 시장의 과반을 넘어 3분의 2에 육박하는 것이 게임"이라며 "K컬처 300조 달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게임이 잘해야 하며, 정치와 정부가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조 의원은 "현행법은 20년 전 '바다이야기' 사태로 사행성 규제 중심"이라며 전부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 의원은 '게임 문화 및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의 제명 변경, '특정장소형게임'과 '디지털 게임'의 이원화, '게임 시간선택제 폐지' 및 '전체이용가 게임의 본인인증 및 법정대리인 동의 의무 폐지'를 포함한 디지털 게임 규제 완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꼽았다.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법안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효성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훈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이사(안양대 교수)는 "2010년 이후 모바일, AI 시대가 되며 (기존) 법의 애매한 부분이 많아졌다"며 "지금이 새 도약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 시기가 맞다"고 말했다. 법조계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이용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디지털 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을 분리하는 큰 틀에 동의한다"며 "특히 저작권이 확보되지 않은 게임의 등급 분류를 막는 조항이 신설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바다이야기'는 불법 성인용 게임의 문제였다"며 "코엑스 등지의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장은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일 법무법인 화우 게임센터장은 "이번 개정은 '완화'가 아닌 '정상화', '합리화'의 과정"이라며 "과거 '장소' 규제 중심이었던 법을 '장소형'과 '콘텐츠' 규제로 분리하는 합리적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 측 토론자로 나선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법안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과장은 "제명 변경, 중소기업 지원 근거 등은 현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며 "법안 성공의 핵심은 '제2의 바다이야기' 사태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안전장치를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게임이라도 사행성을 모사한 게임은, (철권 같은)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보다 규제가 약해지는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며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바다이야기'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아케이드 게임 업계의 성토가 이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바다이야기'는 정책 실패인데 왜 산업계가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개정안의 '우연적인 방법으로 결과가 결정되는 게임' 정의가 너무 모호해 사실상 모든 청소년 게임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들 역시 "청소년 아케이드 산업이 성인 게임 규제 기준에 묶여 고사했다"며 "그 사이 중국이 글로벌 아케이드 시장을 장악했다"고 토로했다. 김정태 게임특위 부위원장(동양대 교수)은 아케이드 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K컬처 300조 시대를 여는 데 모바일과 온라인만으로는 회의적"이라며 "콘솔과 아케이드 플랫폼이 궤멸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장소형게임'을 '관광장소형'이나 '가족장소형' 등으로 세분화하고 청소년용을 확실히 강화한다면, K-관광 콘텐츠와 융합해 막대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조 의원은 "전부를 얻으려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바보가 되지는 말아야 한다. 조금씩이라도 전진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비롯해 게임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훨씬 개선된 것을 토대로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2025.11.18 15:54정진성 기자

보훈공단, 2025년 전국 보훈요양원장 회의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은 본사 경영진과 전국 8개 보훈요양원장이 참여한 '전국 보훈요양원장 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 보훈요양원의 주요 추진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운영성과 혁신사례 발표 ▲애로사항 의견 수렴 ▲개선 방향 도출 등 현장 주요 사항들을 논의했으며, 특히 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입소 어르신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품격 있는 노후를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현장”이라며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활성화해 더 나은 보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국민을 위해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공공의료복지기관이다.

2025.11.18 15:40조민규 기자

인덴트, AI 기반 글로벌 D2C 커머스 SaaS 플랫폼 '보부샵' 출시

커머스 AX 전문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AI 기반의 글로벌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보부샵'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부샵은 국내 브랜드가 별도의 해외 전용 자사몰 구축 없이 최소한의 리소스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기존 상품 정보 입력만으로 곧바로 이커머스 매출 상위 16개국에 해당하는 글로벌 D2C(소비자 직거래)판매가 가능하다. ▲판매 페이지 생성 ▲결제 ▲물류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자동화해 제공한다. 보부샵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의 현지화 기술에 있다. 커머스 특화 AI가 상품명과 설명, 판매 옵션 등 주요 콘텐츠를 실시간 번역해 국가별 맞춤 판매 페이지를 제공한다. 해외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서 자국 통화 표기와 실시간 환율 기반의 가격 변환, 다양한 글로벌 결제 옵션까지 갖추고 있다. 보부샵을 통해 진출 가능한 국가는 미국·중국·영국·일본·인도·독일·인도네시아·캐나다·프랑스·호주·베트남·태국·홍콩·싱가포르·UAE·대만 등이 있다. 브랜드 운영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보부샵의 강점이다. 주문·배송·CS(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자동 연동함으로써 브랜드 운영자는 복잡한 국제 배송 및 고객 응대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국가별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브랜드는 빠르게 성과를 분석하고, 맞춤형 GTM(Go-To-Market)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별도 전문 조직 없이도 손쉽게 글로벌 매출을 실현할 수 있다. 보부샵을 활용하면 현지화 된 마케팅까지 가능하다. 보부샵의 커머스 특화 AI는 국내 자사몰에 등록된 리뷰 콘텐츠를 자동으로 번역하고, 제품 정보와 연동해 글로벌 SEO(검색엔진 최적화)를 손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각국 소비자 성향과 콘텐츠 파급력을 분석해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추천하고, 이들의 트래픽 유입 및 매출 기여도를 수치화해 제공함으로써 브랜드는 마케팅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즉, 브랜드는 보부샵을 통해 AI 기반 현지화 마케팅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 해외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발견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커머스'를 실현하는 방식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보부샵은 상품만 있다면 클릭 몇 번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현지화 된 D2C 플랫폼”이라며 “AI와 D2C 인프라만으로 누구나 글로벌 매출을 낼 수 있는 시대다. 보부샵은 '1인 기업 1조 매출'이라는 우리의 미션을 현실화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5:19백봉삼 기자

수억 줄에 달하는 소스코드, 이제 AI가 대신 읽어준다

구글이 급증하는 소스코드 환경에서 개발자가 코드를 쉽게 이해하고 바로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18일 구글은 코드 저장소 내의 소스코드를 자동으로 분석해 문서로 정리하는 '코드 위키(Code Wiki)'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드 위키는 깃허브 등 코드 저장소 전체를 스캔해 구조화된 위키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코드 변경이 발생할 때마다 문서를 다시 생성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성된 문서 안에는 모듈·클래스·함수 설명과 함께 관련 소스코드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며 아키텍처, 클래스, 시퀀스 다이어그램 등 시각화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현재는 퍼블릭 저장소를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형태의 프리뷰 서비스가 우선 제공된다. 향후 CLI 확장을 통해 프라이빗 저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글이 해당 서비스를 내놓은 배경에는 급증하는 코드베이스가 개발 생산성을 가로막는 대표적 병목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개발자 블로그에 따르면 기업용 소프트웨어(SW)가 대형화되고 기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코드베이스가 적게는 수천만 줄, 많게는 수십억 줄에 달한다. 이로 인해 기업 개발팀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설계, 구현하는 시간보다 기존에 존재하는 방대한 코드베이스를 읽고 이해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내 모든 코드 정보를 정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내용을 파악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구글 측은 코드 위키를 통해 신입 개발자가 첫날부터 코드를 파악해 커밋을 하고 숙련 개발자도 새로운 라이브러리 구조를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코드 위키에는 제미나이 기반 채팅 기능도 포함돼 있다. 사용자는 특정 저장소를 대상으로 "이 모듈은 어떤 역할을 하지?", "이 API는 어디에서 호출하는거지" 등의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실제 코드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시한다. 설명 문서의 각 단락은 해당 코드 파일이나 심볼 정의와 연결돼 있어 답변을 확인한 뒤 곧바로 코드를 열어보며 맥락을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개발자 도구 생태계에 통합해 저장소 단위 코드 이해를 위한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코드 검색에서 시작해 코드 작성, 리뷰, 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AI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코드 위키가 생성한 문서는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내용인 만큼 오류의 우려가 있어 모든 업무에 적용하기 보다 코드 구조를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보조 도구라고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 퍼거스 헐리 제품관리 이사는 "기존 코드를 읽는 것은 SW 개발에서 가장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 병목 현상 중 하나"라며 "코드위키는 코드 저장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구조화된 위키를 유지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자는 코드를 해독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며 수작업으로 작성된 오래된 문서와 끝없는 코드 읽기의 시대는 끝났으며 개발의 미래는 즉각적인 이해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8 15:10남혁우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AI는 아직 한국 문화를 읽지 못한다”

“AI 기술은 놀랍도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한국 문화는 여전히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있다” 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한국문화정보원 이권수 팀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데이터 구축 방향을 제시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 정체성 부재가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한 이권수 팀장은 “AI 기술은 놀랍도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한국 문화는 여전히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있다”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 팀장은 생성형 AI의 전통문화 재현 오류 사례를 언급하며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나 첨성대처럼 대표적인 문화유산조차 1년째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자신이 학습한 데이터로 세상을 이해하는데, 그 안에 한국의 맥락과 서사가 없으면 한국 문화를 인식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내 모의 평가에서 일부 인공지능 모델이 국어 영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사례도 언급했다. 이 팀장은 “국어 점수는 언어적 이해뿐 아니라 문화적 이해가 결합돼야 나온다”며 “이 결과는 한국형 AI 개발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데이터 구축의 핵심 요소를 맥락과 서사라고 반복해 강조했다. 이권수 팀장은 “자료만 쌓아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한국적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구조적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공공 번역 역시 직역이 아닌 맥락 번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가 보증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데이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AI는 문화적 사실을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답변을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문화정보원이 추진 중인 문화 분야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도 이런 방향성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 팀장은 “우선적으로 다섯 가지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1995년부터 2025년까지의 문체부 보도자료와 민속대백과사전, 전통 문양, 전통 복식, 국악 음원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전통 문양 분야에서는 감성 정보까지 확장한 데이터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팀장은 “사람들이 문양을 전문 지식보다 느낌으로 소비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아함, 화려함 같은 감성적 표현을 함께 구축해야 실제 서비스에서 문양 검색이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전통 복식에 대해서도 “무엇보다 정확한 고증이 중요하다”며 “하나만 어긋나도 전체 맥락이 달라지는 영역이기 때문에 전문가 검증을 최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악 데이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국악은 AI가 학습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립국악원과 협업해 악기 음원과 창법 기반 녹음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작업이 끝나면 국악 기반 생성 음악도 가능한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이 팀장은 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분명히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체부와 문화정보원은 한국적 정체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모델과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나아가 “문화 요소 간 관계를 연결하는 지식 그래프 구축이 필수적이다. 맥락과 서사가 결합된 구조를 만들어야 진정한 한국형 AI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한국 문화의 의미를 AI가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서사를 세계와 공유하는 시대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2025.11.18 15:02김한준 기자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등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5곳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다.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진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곡을 경영했던 곳으로 동편제 명창들이 득음을 위해 훈련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설악산 구 희운각대피소'는 민간이 건립한 최초 설악산대피소다. 1969년 2월에 히말라야 원정훈련을 하던 열 명의 젊은 산악인이 눈사태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그해 10월 건립한 것으로 머릿돌에 건립자·설계자·시공자와 날짜가 기록돼 있어 자료가치가 크다. '태백산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은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경상도와 영동지역을 넘나들면서 산짐승이나 산적을 피하고 번영을 염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4월 15일에 제를 지냈던 곳이다. 특히 제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계를 만들고 계원 명단을 기록한 문서들이 남아있다. '한려해상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은 일제가 1936년부터 요새화한 곳으로 포진지·탄약고·막사 등 20여 점의 유적이 온전히 남아있다. 당시 군인 숙소로 사용하던 건물들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 문화적인 요소가 결합된 국립공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자원으로 탐방객을 위한 서사(스토리텔링)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8 15:02주문정 기자

구글, 'AI 모드'에 항공권·이벤트 예약 기능 추가

구글이 검색 'AI 모드'에 새로운 도구를 추가하고 기존 기능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18일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AI 기반 검색 도구인 '항공편 특가(플라이트 딜)'의 베타 버전을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통해 자연어(일상 대화)로 지시하면 최적의 항공권 상품을 찾아주는 AI 검색 도구로, 구글 여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미국 내 더 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AI 모드의 '대행 기능'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식당, 이벤트 티켓, 미용·웰니스 관련 예약을 도와주는 기능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AI 모드의 실험실 버전에서는 '캔버스'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캔버스는 사용자가 여행이나 프로젝트 등 특정 계획을 세울 때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캔버스 환경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여행 유형을 입력하면 AI가 목적지·호텔·예약 정보 등을 제안한다. 단, 이 기능은 현재 미국과 인도에서 영어로 우선 제공된다. 앞서 구글은 지난주 AI 기반 쇼핑 기능도 대거 추가했다. 특정 가격에 맞춰 상품을 찾아주고 구매까지 돕는 '대행 결제'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상품 가격을 추적하도록 설정한 뒤, 원하는 할인율에 도달하면 AI가 자동으로 구매를 진행하도록 허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구글 포토, 구글 메시지, 안드로이드 등 자사 제품군 전반에 걸쳐 다양한 AI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2025.11.18 15:00진성우 기자

"이베이 사칭 사이트 5배 이상 급증"…연말 쇼핑 시즌 개인정보 주의

노드VPN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온라인 쇼핑 시즌을 앞두고 가짜 쇼핑 웹사이트와 피싱 사기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다며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노드VPN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전 세계 가짜 쇼핑 웹사이트가 전월 대비 250% 늘었고 이베이를 사칭한 사이트는 525%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드VPN의 위협 방지 솔루션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가짜 아마존 웹사이트는 9월 대비 10월에 2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연말 세일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자, 사이버범죄자들도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드VPN에서 실시한 전 세계 개인 정보 보호 인식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68%가 피싱 웹사이트를 식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보다 더 높은 81%로 피싱 대응 인식이 특히 취약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런 취약성을 노린 피싱 공격은 8월부터 10월 사이 36% 증가했으며 주문·배송·환불 등 소비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키워드를 활용한 정교한 이메일과 링크가 대량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공격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쿠팡과 현대카드, CJ대한통운 등 잘 알려진 브랜드를 사칭한 피싱 웹사이트가 다시 늘어나면서, 이용자에게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거나 악성코드 설치를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실제 도메인과 철자 하나만 다른 주소를 쓰거나, 배송조회·반품·오배송 안내 메시지로 위장한 문자와 메신저 알림에 단축 URL을 붙여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실제 사이트와 거의 구분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 일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노드VPN은 연말 쇼핑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보안 습관을 강조했다. 우선 쇼핑 시에는 검색 결과나 링크를 누르기보다, 공식 웹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고 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s://' 표기가 있는지 자물쇠 아이콘이 표시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정상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은 한 번 더 의심해 보고, 이메일이나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결제·환불 절차를 진행하기보다는 공식 사이트나 앱에 직접 접속해 동일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또 고객 리뷰는 높은 평점보다 최저 평점순으로 정렬해 반복되는 불만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쇼핑 시즌 동안 소비자들이 피싱 사이트와 가짜 웹사이트의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쇼핑 중에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직접 확인하고,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수칙을 생활화해 자신과 가족의 지갑, 개인정보를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8 14:12남혁우 기자

'의학 드라마'로 AI 실력 측정했더니...희귀질환 진단 정확도 38% 그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의학 드라마 '하우스(House M.D.)'를 활용해 대형 언어모델(LLM)의 희귀질환 진단 능력을 평가한 결과, 최신 AI 모델도 정확도가 4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AI가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기까지 아직 상당한 과제가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의학 드라마가 AI 평가 기준이 된 이유 연구팀은 176개의 증상-진단 쌍으로 구성된 새로운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데이터는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전체 8개 시즌 176개 에피소드에서 추출한 것으로, 환자의 증상 설명과 최종 진단명을 짝지어 구성했다.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이 드라마는 의학 교육과정에 성공적으로 통합되어 희귀질환 인식을 가르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전공 학생의 49.6%가 정기적으로 의학 드라마를 시청하며, '하우스'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생명윤리 및 전문직 실무 문제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우스'는 의학 교육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희귀질환을 자주 다룬다. 또한 드라마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의료 컨설턴트를 고용해 임상 정확성을 확보하며, 실제 진료를 반영하는 일관된 진단 프레임워크를 따른다. 실제 환자 데이터와 달리 '하우스' 콘텐츠는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해 윤리적 제약 없이 재현 가능한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GPT-4o 미니 16%, 제미나이 2.5 프로 38%...2.3배 성능 격차 연구팀은 GPT-4o 미니, GPT-5 미니, 제미나이 2.5 플래시, 제미나이 2.5 프로 등 4개의 최신 LLM을 평가했다. 이 선택은 다양한 모델 계열과 성능 수준을 포괄하여 여러 아키텍처와 학습 방법에 걸친 진단 추론을 평가할 수 있게 했다. 평가 방식은 각 모델에 환자의 인구통계 정보, 시간에 따른 증상 진행, 관련 병력, 초기 진단 검사 결과를 포함한 구조화된 의료 사례 형식의 프롬프트를 제공하고 단일 주요 진단을 요청하는 방식이었다. 모델은 결정론적 출력을 보장하기 위해 온도를 0.0으로 설정하고, 최대 토큰 길이는 1500으로 설정했다. 결과는 모델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낮은 성능을 기록한 GPT-4o 미니는 176개 케이스 중 29개만 정확히 진단해 16.48%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면 최고 성능을 기록한 제미나이 2.5 프로는 68개를 맞춰 38.64%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GPT-5 미니는 65개 정답으로 36.93%,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58개 정답으로 32.95%의 성적을 거뒀다. 최고 성능과 최저 성능 사이에는 2.3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성능은 모델뿐 아니라 시즌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제미나이 2.5 프로 기준으로 시즌 1에서는 23개 에피소드 중 13개를 맞춰 56.52%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시즌 5에서는 24개 중 5개만 맞춰 20.83%로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8은 21개 중 11개를 맞춰 52.38%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동이 시리즈 전반에 걸쳐 진단 복잡성이 다양하며, 후반 시즌이 더 어려운 희귀질환 사례를 다룰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즌 8의 비교적 강한 성능은 시간적 진행만으로는 정확도 차이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으며, 사례별 진단 복잡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흔한 질병은 잘 맞추지만 희귀질환과 다계통 질환엔 어려움 모든 모델은 뚜렷한 증상을 보이는 일반적인 질환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수막염, 심근경색, 폐색전증 등은 상대적으로 잘 진단했다. 반면 모든 모델은 신경낭미충증, 에르드하임-체스터병 같은 희귀질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신홍반루푸스, 사르코이드증 같은 다계통 자가면역질환도 진단이 어려웠다. 또한 노출 이력과 임상 증상을 통합해야 하는 독성학적 사례에서도 낮은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아키텍처 차이와 학습 방식이 진단 추론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GPT-5 미니와 제미나이 2.5 프로의 우수한 성능은 향상된 추론 능력을 갖춘 신세대 모델이 이전 버전 대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한계가 남아있음을 나타낸다. "40% 정확도, 낮아 보이지만 의미 있는 진전" 연구팀은 GPT-4o 미니의 16.48%에서 제미나이 2.5 프로의 38.64%로 향상된 결과가 임상적으로 유용한 AI 진단 시스템을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절대 정확도 수준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결과를 맥락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벤치마크는 전문 의사들조차 어려워하는 진단적으로 도전적인 사례만을 다루며, 일반적인 의료 AI 벤치마크보다 상당히 어려운 평가 과제"라고 밝혔다. 이처럼 예외적으로 어려운 사례의 거의 40%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의료 추론 능력을 보여주며, 향후 도메인 특화 파인튜닝, 의학 지식베이스와의 통합, 하이브리드 추론 접근법을 통한 개선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한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또한 한계점도 명확히 했다. 허구적 서사에서 비롯된 잠재적 편향, 전문 의료 검증 부족, 오류의 임상적 중요성을 포착하지 못하는 이진 정확도 지표 등이 있다. 특히 모델들이 확신에 찬 잘못된 설명을 자주 제공했으며, 이는 전문 훈련과 검증 없이 임상 배치할 경우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가 의사를 대체할 수 있나요? A: 아직은 어렵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최고 성능의 AI도 희귀질환 진단 정확도가 38.64%에 그쳤습니다. AI는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특히 복잡한 희귀질환이나 다계통 질환의 경우 전문의의 판단이 필수적입니다. Q2. 왜 의학 드라마로 AI를 평가했나요? A: 의학 드라마 '하우스'는 실제 의학교육 현장에서 희귀질환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의료 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콘텐츠입니다. 실제 환자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활용이 어려운 반면, 드라마는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하면서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사례를 제공합니다. Q3. AI가 잘 진단하는 질병과 어려워하는 질병은 무엇인가요? A: 수막염, 심근경색, 폐색전증처럼 뚜렷한 증상을 보이는 일반적인 질환은 비교적 잘 진단합니다. 반면 신경낭미충증 같은 희귀질환, 전신홍반루푸스 같은 다계통 자가면역질환, 독성물질 노출 사례 등에서는 모든 AI 모델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8 14:05AI 에디터

문체부, 인공지능·디지털혁신 사례 공유..."문화산업 미래 전략 모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기관과 함께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이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문화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기조연설,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되며, 별도의 체험관에서는 수상작 전시와 혁신 사례를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인공지능 특별상 2점 등 총 17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 대상 수상자 5개 팀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포럼 현장에서 혁신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루카스에듀테인먼트의 '케이 인 마이핸즈', 김길한의 국악기 가상악기 '조선시리즈', 케이저의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서비스', 플라트의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케어 솔루션', 폭싹 번역했수다의 '케이-소설 번역 시장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이 포함됐다. 기조연설은 서울대학교 지능정보융합학과 이교구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목소리 인공지능의 진화 과정과 기술 혁신, 윤리적 고려사항, 미래의 창의적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등 세 개 분야에서 여섯 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법·제도 분야에서는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와 정책 방향, 오픈소스 인공지능 기술과 저작권 제도의 조화에 대해 논의한다. 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스포츠 기술을 활용한 국민 건강관리, 경기력 향상, 인공지능 여행 비서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 혁신 사례가 발표된다. 예술·콘텐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의 예술 협업 및 창작 방식 변화, 방송과 음악 등 콘텐츠 산업에서의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포럼과 함께 운영되는 체험관에서는 디지털 암벽 등반, 실내 사이클링, 인공지능 향기 제작 등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며, 공모전 수상작과 오픈소스 콘텐츠, 공공저작물도 전시된다. 대표적인 전시작으로는 크리에이티브멋의 '프로토 홀로그램'과 클라우디오의 '국악 가상악기-조선시리즈' 등이 있다. 행사 관련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누리집과 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정훈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가져오는 변화를 공유하고, 문화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문체부는 첨단 기술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8 12:05김한준 기자

골프존, '2025 팔도페스티벌 시즌2' 진행...총상금 5억 규모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골프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5억원 상당의 대규모 이벤트 '2025 팔도페스티벌 시즌2'의 막이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팔도페스티벌은 전국 팔도 골퍼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골프존파크의 최대 규모 이벤트로, 시즌2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2025 팔도 페스티벌 시즌2 - 모으고 나누는 팔도상금'은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통해 상금을 받아 갈 수 있는 이벤트와 연말을 맞아 적립 상금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수 있는 나눔의 자리도 함께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팔도대회에 참여하면 대회 첫 라운드 완료 시 팔도페스티벌 전용 모바일 이용권 2천원권, 세 번째 라운드 완료 시 3천원 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회원 로그인 후 대회 메뉴에서 팔도페스티벌(대회번호 1177468)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첫 번째 팔도 상금 모으기 이벤트는 A코스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B코스 블루원 용인CC(동/서), C코스 태인CC 세 개의 대회코스 18홀 라운드 완료 후 네 번째 라운드부터 파(PAR) 이상 달성 시 쌓이는 팔도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네 번째 라운드부터는 팔도 대회 라운드를 할 때마다 파에서 홀인원까지 홀 성적에 따라 상금이 자동 적립되며 상금은 이벤트 종료 후 골프존 환급형 마일리지로 지급한다. A, B, C 각 코스에서 파, 버디, 이글 기록 시 적립 상금액은 상이하나 알바트로스, 홀인원을 기록하면 동일하게 각 1천원, 5천원의 상금이 누적된다. 두 번째는 굿네이버스 나눔 기부로, 팔도대회 참여를 통해 모은 상금은 1만원 이상부터 전국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수 있으며 개인 기부 금액의 2배를 골프존에서 추가 기부해 따듯한 마음을 더할 계획이다. 골프존 GS마케팅팀장 이선희 프로는 “개최 8년째를 맞은 골프존파크의 대표 이벤트 팔도페스티벌이 더욱더 풍성해진 시상 혜택과 연말을 맞아 뜻깊은 기부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된 만큼,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골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스크린골프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8 11:59이도원 기자

딜라이트룸, 호흡 소리로 '수면 무호흡증' 정확히 알아낸다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호흡 소리 분석 기반 수면 무호흡증 정밀 탐지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을 수면 관련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앤 사이언스 오브 슬립'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딜라이트룸 연구진은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모델을 활용해 마이크 센서 만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높은 확률로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애프니어위스퍼'(ApneaWhisper)로 명명한 해당 기술은 수면 중 호흡 중단, 코골이, 가쁜 숨소리 등 미세한 증상을 80% 이상 정확도로 포착한다. 기존 탐지 모델(MFCC, VGGish) 보다 최대 23% 높은 수치다. 특히 수면 중 호흡 장애를 구성하는 4개 요인(폐쇄성·중추성·복합성·저호흡)에 대한 인식이 가능해, 질환 유형까지 분석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올해 호흡 소리 분석 기술에 개발 역량을 집중 투입했다. 외부 소음, 뒤척이는 소리 등 잡음 환경에도 안정적으로 기능하는 '레스파이어세그넷'(RespireSegNet)을 1월 발표했다. 10월에는 이를 기반으로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수면 등 실험자의 수면 단계까지 90% 수준 정확도(오차 범위 10% 이내)로 분석해냈다. 또 이번 논문 결과로 딜라이트룸은 수면질 측정뿐 아니라, 숙면을 방해하는 병리적 증상에 대해서도 높은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증명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수면 무호흡증 탐지 기술은 무호흡 횟수뿐 아니라, 증상 발현의 지속 시간과 유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예후 전망이나 위험군 분류 등 의료적 분석이나 연구에 참고할 수 있다”며 “고가 장비가 필요한 기존 수면 검사 방법론을 벗어나, 일반 가정에서도 스마트폰이나 마이크 만으로 수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실험”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1:03백봉삼 기자

안국약품, 디메디코리아 인수…헬스테크·헬스&뷰티 사업 다각화

안국약품이 헬스케어기업 디메디코리아를 인수하며 사업을 헬스테크와 헬스&뷰티까지 확대한다. 안국약품은 지난 14일 디메디코리아와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메디코리아는 형상기억소재(SMP) 기술을 기반으로 수면테크 및 생활형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토털 헬스케어기으로 ▲이갈이 마우스피스 '고요'(GOYO), '고요잠'(GOYOZAM) ▲비강확장기 '코코픽'(COCOPICK) ▲실버케어 라인 '바디랑'(Bodyrang) ▲스포츠용 마우스피스 '고헥스'(GOHEX)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조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안국약품이 추진 중인 '2030 New Vision' 전략의 핵심 과제인 사업 다각화(H&B)를 구체화하는 한편, 최근 결성한 '미래에셋안국신성장투자조합1호'와 일관된 성장 투자 기조를 이어가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성사된 이번 인수는, 안국약품의 H&B 포트폴리오와 디메디코리아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수면테크 시장 점유율 확대와 헬스·라이프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국약품은 헬스테크·H&B 영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디메디코리아는 안국의 전국 영업 네트워크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인철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헬스테크와 H&B를 비롯한 신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M&A와 투자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0:3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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