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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리액트' 취약점으로 본 SBOM 기반 오픈소스 관리 중요성

소프트웨어(SW) 개발 과정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발 주기를 단축시켜 빠른 서비스 출시를 가능하게 했지만, 동시에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에서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최근 공개된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eact Server Components)' 취약점은 이러한 오픈소스 공급망 리스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리액트'는 전 세계 수많은 웹서비스와 기업 제품에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로, 컴포넌트에서 고위험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파급력이 크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컴포넌트 사용 여부를 즉시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SC)에서 발견된 이번 취약점은 CVE-2025-55182로 등록됐다. 리액트는 메타(Meta)가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전 세계 수많은 웹 서비스와 기업 제품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명 '리액트투쉘(React2shell)'로 불리는 이번 취약점은 특수 제작된 HTTP 요청을 통해 인증 절차 없이 원격 코드 실행(RCE)을 허용한다.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 공격이 가능하며, 단 한 번의 악성 요청으로 전체 서비스가 탈취될 수 있어 위험도가 높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는 CVSS 점수 만점인 10.0점을 받았으며, 이는 2021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던 Log4shell 취약점과 동일한 수준의 위험도를 의미한다.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는 다수의 주요 기업 서비스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를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컴포넌트의 의존성 체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번 취약점은 리액트뿐만 아니라 Next.js, Waku, React Router, Redwood SDK 등 리액트에 의존하는 다양한 프레임워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컴포넌트 의존성이 복잡하게 얽힌 환경에서는 하나의 취약점이 여러 서비스와 제품으로 연쇄적으로 확산될 수 있어 공급망 전반의 보안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이미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Log4j 사태 이후,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본격적으로 논의, 정부는 2024년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정부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명확하다. 취약점이 알려지는 순간, 개발 혹은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에 취약한 컴포넌트가 포함돼 있는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바로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이다. SBOM은 소프트웨어에 사용된 모든 구성 요소와 의존성을 기록한 명세서로 신규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영향받는 대상을 즉시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SBOM을 활용하면 이번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 취약점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영향을 받는 대상을 빠르게 식별하고 조치할 수 있다. 오픈소스 중심의 개발 환경에서 이번과 같은 광범위한 취약점 사태는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과 기관은 사전에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 핵심에 SBOM이 있다. SBOM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도구를 통해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SBOM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이를 중앙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더 나아가 신규 취약점 공개 시 영향받는 시스템을 즉각 식별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개발사만의 책임이 아니다.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운영하는 기관 역시 공급받은 소프트웨어의 구성 요소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를 위해 개발사와 운영사 간 SBOM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변경 사항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12.22 13:10윤종원 컬럼니스트

KISA, 운영 기술(OT) 환경서 제로트러스트 적용 안내서 첫 발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운영 기술(OT) 환경의 제로트러스트 적용 안내서'를 국내 최초로 마련, 22일 발표했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는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 네트워크가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해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새로운 보안 개념이며, 운영 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은 산업 설비와 공정을 실시간으로 제어 및 운영하는 기술로, 전력•교통•에너지 등 국가 주요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3년 7월 제로트러스트 기본개념과 원리, 핵심 원칙 등을 담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했고, 2024년 12월 실제 기업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증사업 결과, 세부 도입 절차 및 방법론 등을 포함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운영 기술(OT) 환경의 제로트러스트 적용 안내서'는 리소스•데이터 접근제어를 위한 지속적인 인증 및 동적 검증 등을 수행하는 기존 정보 기술(IT) 환경에서의 제로트러스트와는 달리 산업 현장 장비의 가용성과 실시간성을 요구하는 운영 기술(OT)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국내 최초 운영 기술(OT) 특화 제로트러스트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안내서는 운영 기술(OT) 환경에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하기 위해 정보 기술(IT)과 운영 기술(OT) 네트워크 계층을 구분하는 '퍼듀(Purdue)' 모델을 포괄하면서, 국내 산업 환경에 맞게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의 6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추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단계별 성숙도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운영 기술(OT) 특화 제로트러스트를 위한 핵심 원칙으로는 ▲실시간성•가용성 유지 ▲운영 기술(OT) 장비 독립성 유지 ▲운영 기술(OT)•정보 기술(IT) 전역에서의 침해 가정 ▲지속적 모니터링 이라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이 공통적으로 적용돼야 한다. 미국 등 글로벌 선진국도 운영 기술(OT) 보안을 중요하게 여겨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어,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국내에서도 기존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운영 기술(OT) 보안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실증 연구•대응 방안 마련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운영 기술(OT) 환경의 제로트러스트 적용 안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지식플랫폼 → 법령•가이드라인 → 가이드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중 원장은 “이번 안내서가 국내 운영 기술(OT) 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현장의 운영 기술(OT)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운영 기술(OT) 환경의 제로트러스트 적용 필요성과 적용 방안 등을 정립한 안내서를 개발해 운영 기술(OT) 보안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글로벌 선도국 지침을 참고한 세부내용 고도화 보안 안내서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2 12:21방은주 기자

동원F&B, 대리점에 "장비 망가지면 전액 물어내"…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에 불리한 계약 조건을 장기간 유지해 온 혐의로 동원F&B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냉장·냉동 장비를 임대하거나 판촉용 장비를 지원하면서 훼손·분실 시 감가상각이나 사용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가 전액 또는 광고비 전액을 배상하도록 한 계약 조항탓이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대리점과의 장비 임대 계약에서 장비가 훼손·분실될 경우 사용기간이나 감가상각과 무관하게 구입가액 전액을 손해배상하도록 약정했다. 또 대리점이 냉장고 등 판촉 장비를 구입할 경우, 자사 브랜드 광고물을 부착하는 조건으로 광고비 일부를 지원하면서도 장비나 광고물이 훼손·분실되면 이미 경과한 광고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광고비 전액을 반환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를 동원F&B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한 거래조건을 설정한 행위로 보고, 대리점법 및 구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다만 실제 손해배상 청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고, 공정위 조사 이후 문제 조항을 개정해 대리점들과 변경 계약을 체결한 점을 고려해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유제품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 본사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계약 조건을 설정한 행위를 제재한 사례”라며 “대리점주 권익 보호와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실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해명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냉장·냉동 장비와 판촉 장비는 대부분 무상으로 지원된 것으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에서 해당 조항이 포함됐던 것”이라며 “전국 약 3천 곳에 달하는 대리점 가운데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계약 조항이 약 10년간 유지된 점에 대해서는 “공정위 조사를 통해 법 위반 소지를 인지하게 됐다”면서 “조사 이후 해당 구조 자체를 계약에서 삭제했고,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거래 과정에서 분쟁이나 문제 제기가 있었던 적은 없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의 거래 관행 전반을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12.22 12:00류승현 기자

11번가, 연말 'T 멤버십 고객 감사제'…최대 50% 할인

11번가는 SK텔레콤과 함께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연말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T 멤버십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적립 한도를 최대 1만천원까지 확대했다. 행사 상품은 생필품과 식품 등 마트 상품을 중심으로 ▲디지털 ▲리빙 ▲패션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서 총 470여 종을 선정했다. 지난 행사에서 고객들이 많이 구매했던 상품과 계절상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준비했다.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혜택 적용 시 ▲'광천 곱창돌김 5g, 27입'(9천900원) ▲'케라시스 케라마이드 극손상 울트라 리페어 샴푸 1L+트리트먼트 1L'(8천400원) ▲'왕타 베이직 칫솔 10P'(6천900원) 등을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일월 마이크로 카본 전기매트'를 싱글/더블 사이즈 모두 균일가 2만8천900원에, '쿠쿠 스테인리스 1.7L 전기주전자(CK-C170TW)'를 2만9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는 행사 주요 상품을 포함해 ▲제주삼다수 생수 ▲CJ 햇반 ▲비비고 만두 등 총 50여 종에 달하는 특가 상품을 '슈팅배송'을 통해 빠르게 배송한다. '슈팅배송'은 수도권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되며, 전국 기준 자정 전 주문 시 익일배송 된다. 11번가에 T 멤버십 카드 번호를 등록한 고객은 누구든지 행사기간 동안 ID 당 1회 T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2025.12.22 11:11박서린 기자

연애-결혼 전에 AI로 미리 궁합 판단…이혼 가능성까지 예측

BreathingCORE 연구팀이 AI를 활용한 새로운 커플 매칭 방식을 제안했다. 기존 데이팅 앱은 프로필을 비교해 비슷한 사람끼리 매칭했지만, 실제 관계는 프로필 유사도가 아니라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연구팀은 AI가 두 사람의 가상 데이트를 미리 시뮬레이션한 뒤 궁합을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뉴립스(NeurIPS) 2025 워크샵에서 발표했다. AI 하나가 두 사람 역할과 데이트 환경까지 만든다 이 연구의 핵심은 하나의 AI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는 점이다. 먼저 AI는 각 사람의 성격 정보를 받아 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가상 인물'이 된다. 동시에 AI는 두 사람이 만나는 상황, 어떤 주제로 대화가 이어지는지, 분위기가 어떻게 변하는지까지 결정하는 '환경'도 만든다. 마치 영화 감독이 시나리오도 쓰고 배우 연기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연구팀은 이런 시뮬레이션이 실제 사람들의 선호를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AI가 만든 가상 데이트를 분석해 실제 커플 매칭 데이터와 비교했다. 문제는 AI가 실제 사람의 행동을 완벽하게 따라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AI가 사람을 더 잘 흉내 낼수록 궁합 예측도 정확해진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AI 관찰자'가 세 가지 관점에서 평가한다 가상 데이트에서 궁합을 판단하기 위해 연구팀은 'AI 관찰자'를 만들었다. 이 관찰자는 세 가지 방식으로 평가한다. 첫째, 각 사람 입장에서 상대방을 어떻게 느꼈을지 평가한다. 둘째, 제3자 관점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흘러갔는지, 서로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가치관은 잘 맞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 평가를 조합해 최종 궁합 점수를 만들고, 실제 커플 데이터로 학습해 정확도를 높인다. 수년간 대화 대신 '결정적 순간'만 본다 모든 연애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건 불가능하다. 연구팀은 관계 심리학의 중요한 발견을 활용했다. 바로 관계의 성패는 수많은 일상 대화가 아니라 몇 가지 '결정적 순간'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첫 만남의 인상은 어땠는지, 중요한 가치관이 충돌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같은 순간들이 관계를 좌우한다. 또 다른 중요한 발견은 사람들이 이런 결정적 순간에 일관된 패턴을 보인다는 점이다. 평소엔 다양하게 행동하지만 중요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본모습대로 반응한다. 연구팀은 이 두 가지 통찰을 바탕으로 몇 가지 핵심 상황만 시뮬레이션해도 효과적으로 궁합을 평가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 스피드 데이팅과 부부 데이터로 검증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모은 8,378건의 스피드 데이팅 데이터로 이 방법을 테스트했다. 552명이 참여했고, 각 데이트는 4분간 진행됐다. AI 방식은 기존 통계 방법이나 프로필 유사도 기반 방법보다 나은 성과를 냈다. 데이터가 부족해 전체 정확도는 높지 않았지만, AI가 시뮬레이션된 대화에서 의미있는 신호를 찾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부부 관계 안정성 예측 실험에서는 170쌍을 대상으로 갈등 해결, 가치관, 의사소통 방식을 묻는 54개 질문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각 부부에게 맞는 중요한 상황, 예를 들어 경력 갈등이나 가족계획 같은 결정적 순간을 만들고 두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뮬레이션했다. 이 데이터셋은 설문 항목 간 상관관계가 매우 높아서 기존 통계 방법이 특히 강력했다. 로지스틱 회귀 방식이 95%의 정확도로 거의 완벽한 예측을 보였다. AI 방법은 특별한 맞춤 조정 없이 10개의 학습 예시만으로 90%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기존 방법보다 약간 낮지만, 간단한 학습만으로도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AI 시뮬레이션이 초기 만남뿐 아니라 장기 관계의 안정성까지 예측할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내 전용 AI가 계속 학습하며 진화한다 연구팀은 이 기술의 진짜 가치는 미래 가능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첫째, 각 사용자가 자신만의 AI를 키울 수 있다. 피드백을 줄수록 AI가 나를 더 잘 이해하고 궁합 예측도 정확해진다. 최신 AI 학습 기법을 사용하면 복잡한 훈련 없이도 간단한 지시만으로 AI를 개선할 수 있다. 둘째, 매칭 과정이 투명해진다. 기존 앱은 알고리즘이 일방적으로 추천했지만, 이 방법은 내 AI와 상대방 AI가 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궁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AI의 행동에 피드백을 주며 계속 개선할 수 있다. 이는 알고리즘에 맡기는 게 아니라 함께 탐색하는 과정이 된다. 셋째, AI가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숨겨진 궁합 요소를 찾아낸다. 설문지로는 알 수 없던 선호를 시뮬레이션 된 경험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프로필이 고정된 기존 방법과 달리, 시뮬레이션은 나만의 독특한 관심사를 역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한계도 밝혔다. 텍스트 기반이라 표정이나 몸짓 같은 신호를 놓칠 수 있고, 현재는 두 사람 간 궁합만 다룬다. 가족이나 친구 네트워크 같은 다자간 관계는 더 복잡한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대화 먼저, 분석은 나중에' 방식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가 어떻게 두 사람의 대화를 미리 만들어낼 수 있나요? A: AI는 각 사람의 성격 정보를 받아 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가상 인물이 됩니다. 동시에 데이트 상황과 대화 주제, 분위기 변화도 AI가 만들어냅니다. 하나의 AI가 배우와 감독 역할을 모두 하며 실제 같은 대화 상황을 재현합니다. Q2. 왜 모든 대화가 아닌 몇 가지 중요한 순간만 시뮬레이션하나요? A: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갈등 해결, 첫 만남, 가치관 논의 같은 결정적 순간이 관계를 좌우합니다. 일상 대화 수백 번보다 중요한 순간 한 번의 반응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핵심 순간만 시뮬레이션해도 효과적입니다. Q3. 이 기술이 실제로 사용 가능한가요? A: 현재는 연구 단계입니다. 텍스트만으로 시뮬레이션하기 때문에 표정이나 몸짓을 놓칠 수 있고, 두 사람 관계만 다룹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실제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22 11:03AI 에디터

SKT, 연말·새해 기간 대비 통신 품질 강화

SK텔레콤이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 및 주요 행사 장소 1천100여 곳을 선정, 지역별로 별도의 소통 대책을 마련해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성탄절 기간에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와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12월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는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자회사·관계사·협력사의 전문인력을 일 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비롯해 기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아울러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12월31일 당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 1월1일부터 새해 덕담을 원할히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말 분위기를 악용한 불법스팸,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모바일 악성 앱, 웹 해킹 등 보안을 침해하는 시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여부도 집중 모니터링한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가입자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47진성우 기자

2천300만명 몰린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내년 규모 더 키운다

이마트가 새로운 '고래잇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고객이 응(÷)할 때까지 혜택을 나누겠습니다. 이마트는 갈수록 고래잇'으로 정했다. 내년에는 혜택을 더욱 크게 나누겠다는 의미다. 올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고래잇 페스타 행사에는 2천300만명의 고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2%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행사 기간과 상품, 채널까지 판을 키워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큰 변화는 행사 규모다. 기존 주말 중심 3~4일간 운영하던 고래잇 페스타를 7일 행사로 확대하고, 행사 대상 품목도 30% 이상 늘린다. 행사 채널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전국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확대 운영하고, 각 채널 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래잇템'도 한층 강화된다. 시즌별 제철 신선식품을 비롯해 밥상 필수 먹거리, 생활용품, 가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소통도 확대한다. 이마트 매장을 방문할수록 혜택이 누적되는 '고래잇 프리퀀시'와 함께, 걷기 트렌드를 접목해 이마트 매장 내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참여형 이벤트 등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를 통한 고객 접점도 넓힌다. 이날부터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2026년 고래잇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매주 공개되는 '고래잇 브이로그'를 통해 주요 할인 상품과 행사 스토리를 소개하며, 고래잇 캠페인을 쇼핑을 넘어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하며 고객의 일상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고래잇 페스타는 단기적인 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마트의 대표 캠페인”이라며 “내년에는 규모부터 상품, 혜택까지 전방위적으로 강력하게 무장한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래잇(Great)'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래잇 페스타의 내년 첫번째 행사는 1월 1일 시작한다. 민물장어, 반값 후라이드 치킨, 삼겹살, 딸기 등 핵심 상품을 중심의 혜택을 선보인다.

2025.12.22 10:23김민아 기자

[1분건강] 저체온증으로 첫 사망자 발생…어르신 겨울 건강관리 '빨간불'

갑작스러운 추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올해 첫 저체온증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겨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의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총 6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들 가운데 93.7%가 저체온증을, 68.3%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기상 전망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낮아질 수 있어 급격한 기온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동상‧동창 등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이다.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할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는 체온유지 기능이 약해 추운 날씨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도 급격한 온도변화에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하기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외출 시 보온을 위해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바람을 막고 공기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을 착용하면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들은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잘 숙지하고 준수해달라”라며 “한파 특보 발령 시 외출 등 야외 활동에 대한 자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호자는 어르신들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살펴달라”라고 당부했다.

2025.12.22 10:15김양균 기자

CU, 내년 키워드 'FASTER'…민승배 대표 "K-편의점 경쟁력 키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내년 편의점 산업 키워드로 'FASTER'를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 'FASTER'는 ▲Frontier(상품 차별화) ▲Abroad(글로벌 확장) ▲Station(사회적 역할) ▲Tech-driven(리테일 테크 고도화) ▲Enlarge(중대형 점포 확대) ▲Rapid(빠른 서비스 제공)의 앞 글자를 따온 키워드다. CU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Frontier)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가격, 품질, 다양성 등 모든 측면에서 상품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아동, 여성, 노년 등 보다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올해 고물가 시대에 맞춰 990원 상품 등 초저가 득템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하며 관련 상품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8천만 개를 돌파했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get커피의 원두를 리뉴얼 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기여했다. CU는 내년에도 대륙과 국가에 대한 제한 없이 해외 사업 확대(Abroad)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K-편의점의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선다. CU는 2018년 몽골(532점), 2021년 말레이시아(167점), 2024년 카자흐스탄(50점)에 처음 진출했으며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점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11월에는 K-편의점 최초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하와이(1점)에 점포를 열었다. CU는 전국 1만8천600여 개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적 역할(Station)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CU는 그동안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를 운영하면서 총 200여 명의 아동 등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왔으며 11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전국 점포의 셀프 포스를 활용한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리테일 테크도 고도화한다. 지난 4월 점포의 PDA를 활용하는 AI 통역 서비스를 점포에 도입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10월부터는 자체 발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점포 운영 효율성과 점주들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BGF리테일은 올해 조직 개편에서 경영기획실 직속에 있던 기존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AI를 비롯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중대형 점포 확대(Enlarge) 전략을 지속해 점포의 매출과 수익성 증대에 집중한다. 30평 이상 중대형 점포를 지역 거점으로 차별화 상품과 특화 매장의 전개를 활성화하고 주요 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높여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Rapid)을 구현한다. 올해 네이버 지금배달, 쿠팡이츠 등 신규 배달 플랫폼에 입점하며 퀵커머스를 확대했고 get 커피 배달 서비스와 배달 가능 품목 확대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점포 수익성도 극대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온라인커머스팀을 CX(Customer Experience) 본부로 옮겨 편의점에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는 고객의 일상을 더 편하고 쉽게 만들기 위해 합리적인 상품과 트렌디한 경험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FASTER 전략을 통해 고객이 매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편의점의 경쟁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05김민아 기자

배민 B마트에서 이제 전통주도 판다

배달의민족의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가 전통주 배달 판매를 시작했다.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전통주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양조장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7일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전국 대부분의 B마트 PPC(피킹·패킹 센터)에서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민은 내년 1월까지 전통주 판매를 B마트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 주류 판매가 주문 후 매장 방문 수령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배민B마트는 주문 즉시 라이더가 집 앞까지 배달하는 방식이다. 전국 단위 퀵커머스 물류망을 활용한 전통주 즉시 배달은 국내 최초 사례다. 배민B마트는 전통주 론칭과 함께 과실주 '분자', '원소주' 시리즈와 '원 하이볼', '복순도가 손막걸리', '해창막걸리 9도', '서울의 밤', 국순당 '생백세주' 등 대중성과 화제성을 갖춘 전통주 40여 종을 입점시켰다. 가격대는 2천 원대부터 7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홈파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음식 메뉴에 맞는 전통주를 즉시 배달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배민은 기대하고 있다. 전통주 시장 확대 효과도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류 시장 규모는 약 10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법적 전통주 비중은 1%대에 그쳤다. 배민은 B마트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전통주 소비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입점 전통주 제조사 상당수는 지역 기반의 중소 양조장이다. 가야주조 홍성만 대표는 “B마트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통주의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민은 관련 법령에 따라 미성년자 주문을 원천 차단하고,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전통주 상품을 열람·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동휘 가공식품파트장은 “B마트를 통해 다양한 전통주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양조장과 상생하는 퀵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2 09:39류승현 기자

넵튠-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수상작 발표…대상에 '팡팡물류센터'

넵튠(대표 강율빈)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공동 개최한 '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with 넵튠'의 최종 수상작을 22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HTML5 기반의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토스의 앱인앱 서비스인 '앱인토스(Apps-in-Toss)'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게임의 완성도와 접근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상금 3천만원)은 '팡팡물류센터'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물류 상하차'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차별성을 확보했으며,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완성도로 초기 이용자 유입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스템 확장성이 뛰어나 향후 업데이트를 통한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최우수상(상금 2천만원)에는 '동물농장 키우기'가 선정됐다. 직관적인 플레이 구조와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춰 향후 안정적인 수익화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우수상(상금 1천만원)은 '머지 해변'에게 돌아갔으며, '주모키우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5개 팀은 장려상(각 200만원)을 받았다. 총상금 규모는 7천만원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현재 토스 앱 내 '전체' 탭의 '게임' 메뉴나 검색창 입력을 통해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넵튠은 '무한의 계단', '고양이 스낵바' 등 자사가 보유한 모바일 게임 IP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선정작들의 흥행을 위한 퍼블리싱 계약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넵튠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이 토스와 같은 대형 플랫폼에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2 09:30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최경량∙슬림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 출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180W의 흡입력으로 사용성을 크게 높인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세계 최고 흡입력과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를 출시한 데 이어, 역대 가장 가벼운 최경량 '제트 핏' 스틱 청소기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경량∙슬림 디자인과 탄탄한 성능으로 일상 청소에 최적화 삼성전자는 '제트 핏' 스틱 청소기의 손잡이와 브러시, 모터, 먼지통, 배터리 등 전체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1.96kg까지 줄였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시에는 무게가 1.18kg에 불과해 청소기를 가볍게 들어올려 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돌출부 없이 매끄러운 외관과 부드러운 고무 재질 손잡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제트 핏'의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흡입력은 최대 180W에 달한다. 특허 받은 초경량 구조를 적용해 흡입력은 강해진 반면 모터 무게는 115g에 불과하다. 새로워진 경량형 배터리는 일반모드에서 최대 50분까지 작동한다. 신제품에 적용된 '액티브 슬림 브러시'에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적용돼 구석이나 좁은 곳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브러시가 바닥에 닿는 면적을 넓히고 바닥에 붙어있는 먼지를 일으켜 포집하는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를 적용해 청소 성능을 높였다. 또 브러시에 톱니 모양의 스크래퍼를 적용, 먼지·머리카락 엉킴도 최소화했고, 측면 LED까지 적용해 가시성을 높여 어두운 곳에서도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5중 필터 시스템'을 더해 청소 중 흡입되는 공기 속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는 등 청소 성능과 위생을 모두 강화했다. 똑똑한 스마트 기능도 두루 갖춰…LCD 디스플레이로 편의성 제고 '제트 핏'은 청소기 작동부터 충전, 보관까지 각 사용 단계별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청소 중 감지해 기기 동작 상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모션 클리닝'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자가 청소를 하다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벽에 기대어 놓는 등 멈춤 상태가 감지되면, '제트 핏'은 별도 조작 없이 동작을 멈추고 대기 상태로 전환된다. 1분 이내 다시 움직이면 청소를 재개하며, 멈춤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배터리 소모를 방지한다. 손잡이 부분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청소기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청소 중에는 현재 흡입 강도와 사용 가능한 시간을 표시하고, 충전 중에는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인을 알려주고 해결 방법도 안내한다. 삼성전자는 일직선 구조의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스탠딩 거치대를 함께 제공해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청소기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게 했다. 물걸레∙솔∙틈새∙침구 브러시 등 공간과 상황에 따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제공되며, 액세서리들은 스탠딩 거치대의 액세서리 홀더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제트 핏'은 새틴 그레이지, 새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69만9천~7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인 23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 구독 혜택 등을 제공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더 가벼운 무선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볍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최상의 무선 스틱 청소기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폭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트 핏 신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전시를 개최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12.22 09:13전화평 기자

놀, 대화형 여행 탐색 서비스 'AI 노리' 오픈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운영하는 놀(NOL)이 검색을 넘어 탐색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며 여행 준비 과정을 새롭게 정의한다. 놀은 개인 맞춤형 국내 숙소와 레저 상품을 추천하는 대화형 AI 서비스 'AI 노리'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제주 펜션 알려줘”, “조용한 감성 숙소 추천해줘”와 같은 문장형 질문을 하면 AI 노리가 다양한 조건을 분석해 최적의 선택지를 즉시 제안한다. 고객 선호 및 취향을 파악해 더욱 정교한 개인화 추천을 제공하며, 여러 후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연관된 숙소·레저 상품을 함께 제안해 여행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서비스는 놀이 지난 11월 해외패키지를 대상으로 선보인 대화형 AI 추천 베타 경험을 국내 숙소와 레저 영역까지 확장한 결과다. 고객의 질문 한마디를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는 새로운 탐색 방식을 통해 여행·여가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AI 노리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미나이와 버텍스 A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객의 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검색과 이미지 검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탐색 품질과 성능을 확보했다. 놀은 앞으로도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통합 추천을 통해 고객이 '어디서 묵고, 무엇을 할지'를 더욱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데이터솔루션플랫폼 리더는 “AI 노리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여정을 더 편하게 준비하도록 돕는 탐색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순간에 맞춘 제안을 통해 여행 시작 단계부터 마무리 순간까지 이어지는 설렘을 기술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09:03백봉삼 기자

양자역학-상대성이론 '시·공간 불일치' 100년만에 풀리나

현대 물리의 두 축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은 공간과 시간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르다. 이는 양자역학이 태동된 1905년부터 100년 간이나 지속돼왔다. 양자역학의 핵심은 얽힘과 중첩현상인데, 이를 공간적인 측면에서 '양자상태(Quantum State)'를 정의한다. 시간 개념은 그저 흘러가는 변화의 '과정'(채널)으로 남겨 놨을 뿐 과학적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반면 상대성이론은 공간과 시간을 '시공간'으로 묶어 4차원 구조로 풀이한다. 한-중 연구진이 이 같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간 시간 및 공간 불일치를 해결할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UNIST는 물리학과 이석형 교수(32)가 시간 상에서 일어나는 양자역학적 동역학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양자상태'로 다루는 새로운 이론을 정립해 '피지컬 리뷰 레터스(PRL)'저널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중국 하이난대학교 수리통계학과의 제임스 풀우드(James Fullwood)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기존의 양자이론에서 공간상의 상관관계는 양자상태를 이용해서, 시간상의 상관관계는 양자채널을 이용해서 기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양자상태는 양자계의 관측 확률을 결정하는 수학적 연산자를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공간 사이의 비대칭은 고전 확률이론에는 존재하지 않는 양자이론만의 고유한 특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의 완전한 결합을 통해 시공간의 양자화를 목표로 하는 근본 물리학적인 관점에서는 상당한 문제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표면상의 비대칭을 극복하고 시공간상의 양자 상관관계를 통일된 이론체계로 기술하려고 하는 접근법이 '시간상의 양자상태(Quantum State Over Time; QSOT)'다. 최근 시간상의 양자상태 이론 체계는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받으며 개발되고 있다. 지난 2023년 UNIST 이석형 교수와 난양공대(NTU) 넬리 응( Nelly Ng) 교수에 의해 두 시점 사이의 양자 동역학에 대해서는 유일한 기술 방법이 존재함이 증명돼 이론이 정립된 바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 체계의 유일성이 다시점(multipartite)상으로는 확장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으며, 이는 여러 단계 동안 유지되는 동역학의 기술에 큰 장애로 여겨졌다. 이번 연구에서 이석형 교수와 제임스 풀우드 교수는 시간상의 양자상태 이론체계를 중첩과 얽힘이 나타나는 2개의 시점을 넘어선 다시점으로 유일하게 확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근본적인 공리 2가지를 제시하고 그러한 확장이 유일함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이 교수의 이론 틀의 주 개념은 '시간 위의 다자 양자상태(multipartite quantum states over time)'다. 여러 시점에 걸쳐 일어나는 양자 과정을 모두 하나의 거대한 양자상태로 묶어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간적으로 떨어진 계뿐 아니라 시간적으로 떨어진 계도 동일한 수학 구조에서 다뤘다. 여기서 공리 2가지는 중간 시점을 잊어도 모순이 없어야 한다는 것과 시간은 단계별로 이어져야 한다는 전제다. 그렇게 유일성이 증명된 확장법은 주어진 양자 동역학이 메모리 효과가 없는(무기억) 마르코브 과정일 때, 그 표현이 되는 시간상의 양자상태 역시 매 단계가 수학적으로 분리되는 양자 마르코브 체인(quantum Markov chain)의 형태가 되어야 함을 증명했다. 마르코브 과정은 매 단계마다 직전 단계 이전의 단계의 상태와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이다. 마르코브는 '미래는 현재만 알면 충분하고, 과거의 자세한 정보는 더 이상 필요없다'는 것이고, 여기서 마무코브 체인은 양자 상태가 확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첩, 위상, 얽힘과 같은 성질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서로 다른 언어로 쓰여 왔던 공간상의 양자'상태'와 시간상의 양자 '과정'을 하나의 통일된 수학 언어로 기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이론처럼 복잡한 가정을 덧붙이기보다 물리적으로 자연스러운 두 가지 직관적 가정만을 세우고, 이 두 조건들을 동시에 만족하는 시간 양자상태의 수학적 구조가 유일하게 정해진다는 점을 했다. 연구진이 제시한 시간 양자상태가, 주어진 물리적 조건에서는 유일한 '정답' 이란 뜻이다. 새롭게 정립된 시간 위의 다자 양자상태는 커크우드-디랙(Kirkwood-Dirac) 준확률분포와 일대일로 대응한다는 점도 증명됐다. 시간 양자 상태 현상을 퀀텀 스냅샷과 같은 최신 측정 기술로 실제 관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준확률분포는 양자역학 특유의 양자중첩이나 얽힘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양수가 아닌 음수나 복소수 값을 가질 수 있도록 일반화된 확률을 말한다. 이 교수는 "이 이론은 시간상의 양자상태의 마르코브적 확장을 수학적으로 특징화하는 것으로 기존의 과정 텐서를 이용한 양자 마르코브 체인의 정의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나아가 양자계의 연속적인 모니터링과 같은 약한 측정(weak measurement)에서의 간소화된 수학적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자이론에서 시간과 공간 통합 체계 구축에 큰 도움 줄 것" 이 교수는 또 "이러한 실용적인 응용 외에도 물리학의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완전한 결합을 위해 필요한 시공간의 양자화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 중 하나인 시간과 공간의 통합된 양자 이론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가 실린 PRL은 네이처, 사이언스 저널에 실리면 뉴스에 나지만, PRL에 실리면 물리학 교과서가 바뀐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물리학계 저명 저널이다. 실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노벨 물리학상 수상 업적의 4분의 1 이상(약 28.5%)이 이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토대로 한다는 연구 통계 사이트 분석도 있다. 단일 저널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 업적이 가장 많이 실렸으며, 네이처(4.7%), 사이언스(5.6%)를 압도한다.

2025.12.22 08:00박희범 기자

무역센터에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도입…에어컨 7천대 대체효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센터에서 '무역센터 수열 도입 기념 수열확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센터에 도입한 수열에너지는 단일건물 기준 최대 규모인 7천RT로 이 일대 트레이드타워·코엑스·아셈타워에 냉방용으로 공급된다. 이는 에어컨 약 7천대를 대체하는 효과다. 1만 4천763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이른다. 물 온도는 여름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이같은 물의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냉각탑·실외기를 생략할 수 있고 기존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별도 송전선로 설치 없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2014년 롯데월드타워(3천RT)는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32.6% 에너지 절감효과와 냉각탑 생략으로 냉각수 절감과 건축물 구조 안정성 등을 입증했다. 기후부와 수자원공사는 이번 무역센터 수열에너지 도입을 기점으로 현대GBC·영동대로 GTX복합환승센터·세종 국회의사당 등 지역을 대표할 건축물로 수열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도수관로를 통해 연결되는 수열에너지 고속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냉·난방비 절약과 함께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실외기 없는 아파트'를 조성하고, 소양강 등 다목적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수열에너지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2030년까지 1GW의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비전도 세웠다. 한편, 이날 기념식 종료 이후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무역센터 지하에 설치된 수열에너지 시스템 현장을 점검하면서, 국내 최대 수열도입 건축물이자 국내 최초 대용량 히트펌프(1천RT)가 설치된 상징적 공간임을 강조하면서, 그간 수열에너지 도입과 기술개발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수열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 도심 건축물에 즉시 적용가능한 솔루션”이라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는 출발점으로, 수열에너지가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1 23:23주문정 기자

기후부, 무인기·AI 활용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22일을 기준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는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모니터링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 ▲원격 댐 시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댐체 사면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장비를 설치해 댐체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의 주기적인 인력점검을 통한 계측 방식에서 벗어난 실시간 탐지를 통해 호우·지진 등의 재해 발생 시 시설물 이상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24시간 점검 가능하다. 또 항공 및 수중 무인기를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 고지, 수중의 수로터널, 여수로 등의 시설물을 사각지대 없이 안전점검한다. AI를 활용해 무인기로 촬영한 영상에서 댐체 손상 부분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무인기 점검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성덕댐(경북, 청송 다목적댐)의 경우 항공 무인기 활용 안전점검 시 기존 대비 소요일수가 110일에서 10일로, 소요비용은 1억5천만 원에서 600만원으로 절감 효과를 얻었다. 또 무인기를 활용한 무인 안전점검으로 기존 사람이 직접 댐체 고지 작업, 수중 잠수작업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 위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댐 사면부 계측기·무인기 등을 통해 얻은 대량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3차원 기반 건물정보통합모형(BIM)과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원격으로 댐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현장 중심 2차원 기반 시설관리에서 벗어나, 3차원 가상모형 플랫폼에서 이상이 있는 시설물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댐 안전관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승환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댐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데이터 기반 댐 안전관리로 안전한 수자원 시설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1 23:07주문정 기자

유엔파인, 전국 최초 AI·데이터 기반 '경기도 스마트 감사 플랫폼' 구축

공공 솔루션 전문 기업 유엔파인(대표 조기현)이 개발한 차세대 전자감사업무솔루션 '유오딧 버전 2.0(U-Audit v2.0)'이 경기도 '스마트 감사 플랫폼'으로 채택,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유엔파인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스마트 감사 플랫폼 스타트데이' 행사를 통해 시스템 구축 완료를 공식 선언하고, 지자체 감사 업무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감사 전 과정 디지털화… AI 기술로 지능형 감사 실현 유엔파인이 공급한 ''유오딧 v2.0'은 감사계획 수립부터 감사 착안사항 도출, 감사문서 초안 작성, 심의 및 이행상황 관리까지 감사업무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다. 기존의 파편화된 문서 관리 방식을 탈피해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화, 감사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구축 모델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돼 자연어 질의를 통한 과거 감사 사례 조회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감사관들은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아내고 고도화된 감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수감기관 업무 부담 경감 및 신뢰성 향상 기대 '유오딧 v2.0' 기반의 스마트 감사 플랫폼은 감사자 뿐 아니라 수감기관의 편의성도 크게 고려했다. 자료 제출 창구 일원화와 조달 데이터 검색 기능 등을 통해 수감기관 공무원들의 행정 부담을 대폭 줄였고,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감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최일동 행정안전부 감사관은 "경기도와 유엔파인이 함께 일궈낸 이번 성과는 경험과 직관 중심의 감사에서 디지털·AI 기반 감사로 전환하는 선도적인 모델"이라고 격려했다. 유엔파인, 공공 감사 시장 디지털 전환 주도 이번 사업을 진두지휘한 강훈 유엔파인 공공사업본부장은 “경기도라는 광역 지자체에 최첨단 AI 기술이 접목된 '유오딧 버전2.0'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유엔파인의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공공 감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된 스마트 감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파트너로서 경기도의 투명한 행정 구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경기도 사례를 발판 삼아 '유오딧 버전2.0'을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감사 표준 솔루션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능화되는 부패 행위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생활 밀착형 특정 감사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21 21:15방은주 기자

구글, 美 스타트업 서프API 제소…데이터 무단 크롤링 의혹

구글이 자사 검색 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해 재판매한 데이터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을 둘러싼 데이터 주도권 경쟁이 법정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학습과 서비스 확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구글이 경쟁사 견제와 콘텐츠 보호를 동시에 겨냥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데이터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서프API가 검색 결과에 포함된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저장하고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해 왔다"며 "자사의 보안 조치와 업계 표준 크롤링 규약을 조직적으로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크롤링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술로 검색엔진 운영과 데이터 분석, AI 모델 학습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다만 구글은 서프API가 웹사이트별 접근 허용 지침을 무시하고 봇 식별 정보를 수시로 변경하거나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안 장치를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접근이 제한된 콘텐츠까지 광범위하게 수집해 문제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구글에 따르면 서프API는 이미지, 실시간 데이터 등 구글이 외부 사업자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검색 결과에 제공하는 콘텐츠까지 수집해 유료로 재판매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라이선스 계약과 콘텐츠 제공자의 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행위"라며 서프API의 사업 모델을 '기생적'이라고 규정했다. 구글은 개별 위반 행위당 200~2천500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해당 행위로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생성형 AI 확산과 맞물려 업계 전반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서프API는 설립 초기에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분석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이후 웹에서 수집한 대규모 데이터를 생성형 AI 기업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업계에서는 서프API가 오픈AI·메타 등에도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글의 이번 조치를 AI 경쟁사에 대한 간접 견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도 서프API를 포함한 여러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레딧은 구글과 공식적으로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지만, 일부 업체들이 이를 우회해 검색 결과를 통해 콘텐츠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역시 "웹 생태계에서 콘텐츠 제공자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혀왔다. 서프API 측은 소장이 접수되기 전까지 구글로부터 별도의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자사 서비스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받는다고 반박했다. 또 공공 검색 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오픈 웹'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소송이 일회성 대응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회사는 그간 사기 행위와 악성 행위자를 상대로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왔으며 기술적 차단만으로 한계가 있을 경우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검색 데이터와 콘텐츠 보호를 둘러싼 법적 기준이 재정립될지 주목된다. 구글은 "웹사이트와 권리자가 자신의 콘텐츠에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악의적인 스크래핑을 중단시키는 것이 이번 소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2025.12.21 17:34한정호 기자

SOOP, '캠퍼스 듀엣 가요제' 성료

SOOP은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음악 스트리머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SOOP 캠퍼스 듀엣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퍼스 듀엣 가요제'는 전국의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SOOP 서수길 대표의 음악 콘텐츠 '찾아가는 락케스'와 연계해 선보인 음악 경연이다. '찾아가는 락케스'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리머와의 협업 무대를 마련해, 보다 확장된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가요제는 SOOP 음악 스트리머와 실용음악과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호원대학교, 중부대학교, 동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서경대학교 등에서 선발된 12팀의 음악 전공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가습기, 꾸티뉴, 이사호, 강은아, 원뚜뚜, 콧시, 백다연, 희래짱, 시케이, 온, 두막이, 상득 등 총 12명의 SOOP 음악 스트리머가 각각 팀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경연에서는 각 팀이 뮤지컬, 발라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각자의 호흡과 개성을 살린 듀엣 무대로 관객과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스트리머 원뚜뚜 X 중부대학교 김주원 팀은 'YB밴드의 타잔' 무대를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높은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등 원뚜뚜X김주원 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2등 가습기X이인철 팀과 3등 이사호X이준 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경연은 SOOP 스트리머 장지수와 백하가 MC를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작곡가 김형석, 가수 송하예, 스트리머 쿠빈·빕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음악성, 듀엣 호흡, 무대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5.12.21 13:54안희정 기자

"中, ASML 장비 개조해 AI칩 생산 확대…수출통제 우회"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ASML의 노후 장비를 개조해 첨단 AI 반도체 생산에 이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9일 보도했다. ASML은 네덜란드 소재의 반도체 노광장비 전문 기업이다. 노광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반도체 제조 과정 중 가장 중요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최첨단 반도체 공정인 EUV(극자외선)와, 이보다 한 단계 아래인 DUV(심자외선) 장비를 모두 양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및 네덜란드의 수출 통제로 ASML의 최첨단 DUV 및 EUV 장비를 도입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많은 중국 기업들은 7나노미터(nm) 급의 반도체 생산을 위해 'NXT:1980i' 등 구형 DUV 장비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우회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중고 시장에서 부품을 조달해 ASML의 DUV 장비에 적용했다"며 "반도체 웨이퍼를 올리는 스테이지, 회로 정렬의 정밀도를 높이는 렌즈와 센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은 해당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해, 현지로 배송하는 방식을 활용했따. 또한 제3자 기업들의 엔지니어링을 통해 기존 DUV 장비를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중국의 기술적 성장을 저해하기 위해 마련된 수출 통제를 우회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이와 관련해 ASML은 "모든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법적 틀 안에서 엄격하게 운영되며, 고객이 법에서 허용하는 수준을 넘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12.21 12:25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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