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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공간, 중동서 순찰로봇 선봬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은 14일부터 5일 동안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개최되는 'UAE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2024'에 참가해 순찰로봇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ITEX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IT 및 최첨단 기술 박람회다. 매년 전 세계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약 180개국에서 6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도구공간은 이번 전시에서 순찰로봇 '패트로버'를 전시한다. 패트로버는 보안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율 주행 기술이 융합된 도구공간의 대표 제품이다. 방진·방수와 우수한 내구성 등 실외 순찰에 특화됐다.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음 감지 ▲낙상감지 ▲배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을 관리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직접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제공 중이다. 로봇은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공원 순찰, 경찰서 지구대 순찰 등 공공 장소 순찰을 비롯해 공장이나 공사장 같은 산업 현장 등 국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해외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GITEX 참여를 계기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구공간은 자율주행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2017년부터 실내 자율주행과 야외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 SKT, KT,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기업에 제공해 왔다. 2019년부터는 자율주행 순찰로봇 분야에 매진해 전국 50여곳에서 순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24.10.15 09:15신영빈

SKT, 6G 백서 공개..."AI 시대 통신 인프라 진화방향 제시"

SK텔레콤은 AI와 통신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진화 방향을 제시하는 'SK텔레콤 6G 백서'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발간한 6G 백서의 연장선상에서 미래 네트워크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첫 번째 6G 백서에서 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에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기술 동향, 예상 주파수 등에 대한 분석 등을 소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백서를 통해 향후 본격화될 AI시대 통신 인프라의 방향성과 함께 미래 선보일 6G 이동통신의 모습을 미리 전망했다. 먼저 6G 구조 진화의 핵심을 '클라우드·AI·그린 네이티브'로 정의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프레임워크' 권고안에서 강조한 유비쿼터스 인텔리전스 기반의 6G AI 인프라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6G 시대에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와 특화 서비스를 고려해 이전 세대 이동통신을 적절히 혼용하는 '세대 혼합(Generation Mix)' 기반의 유연한 네트워크 구조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와 AI의 결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Telco Edge AI Infra)' 개념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6G 시대에는 통신 사업이 단순히 트래픽 수요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넘어 인프라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통신사가 네트워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구글이나 아마존웹서비스 등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스마트폰·노트북 등 단말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SK텔레콤은 그 방법론으로 기존 통신사가 보유한 통신국사 등에 AI 설루션을 결합,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하게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필수 요소로 ▲글로벌 생태계 협력 ▲유망 사업 모델 발굴 ▲무선접속망·코어망·전송망·디바이스·AI 오케스트레이션 등 영역별 기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사업자들과 지속 소통하며 6G 관련 기술의 단계적 표준화와 R&D를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의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지적재산권 확보와 논문 발표 등 다각적인 연구 개발 활동도 지속 중이다. 지난 8월에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에 성공하는 등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백서를 통해 텔코 에지 AI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인프라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생태계 확산을 모색할 것”이라며 “통신과 AI의 융합을 통해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5 09:12최지연

원두데일리 "대구 대표 로스터리 '커피명가' 원두 맛보세요"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자사의 커피머신 렌탈·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통해, 대구 지역 대표 로스터리 '커피명가'의 원두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원두데일리의 전국 서비스 확장 전략에 맞춘 신규 로스터리 발굴과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한 커피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성사됐다. 원두데일리는 앞서 부산의 모모스커피, 강릉의 테라로사, 보사노바 등 전국 각 지역의 유명 로스터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 지역의 로스터리와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피명가는 1990년 대구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1세대 로스터리로, 안명규 대표는 한국의 '커피문화 개척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로스팅 머신을 개발하고, 한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약하는 등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스페셜티 보급에 힘썼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커피명가의 '에스프레소 프리미엄 블렌드', '에스프레소 블렌드 M',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등 총 3종의 원두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프레소 블렌드 라인은 최고급 품질의 커피로 커피명가 고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라인업이다. 원두데일리는 고객들의 커피 맛에 대한 높은 기대 수준에 맞춰 대구의 대표 로스터리인 커피명가와 손을 잡았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2천개가 넘는 기업 고객 임직원들에게 커피명가의 프리미엄 원두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원두데일리의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커피맛 세팅,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을 통해 커피명가 스페셜티 원두 고유의 맛을 전달한다. 커피명가 관계자는 "국내 스페셜티 커피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커피명가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세계 커피 산지를 직접 돌아다니며 최고의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커피명가의 커피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원두데일리의 고객들이 커피명가의 원두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원두데일리를 통해 우리나라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인 커피명가의 원두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넓은 고객층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향하는 '그 커피 그대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명카페에서 마신 원두 그대로의 맛을 전하기 위해, 지역 로스터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프리미엄 원두의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4.10.15 08:54백봉삼

삼성 아트 스토어, MoMA 미술관 작품 담는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한나 회흐(Hannah Hö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상윤 부사장은 "삼성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한다"며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전했다 MoMA 박물관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로빈 세이타(Robin Sayetta)는 "MoMA는 창조력을 연료로 마음을 불태우며 영감을 주는곳이다"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수백만명의 접근성을 넓히겠다"라고 전했다.

2024.10.15 08:51이나리

유길상 한기대 총장 "내 심장 속 불꽃은 위대한 대학"

심장 속, 아주 작은 불꽃이 타고 있는 곳. 최근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한 언론사와 나눈 수상 소감 중 일부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 한기대) 총장의 심장 속에도 늘 작은 불꽃이 타고 있다. '열정'이라는 불꽃이다. 그리고 이 열정은 시선을 늘 한국기술교육대학과 학생들을 향하고 있다. '위대한 대학'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열정의 다른 말은 '사랑'인 것이다. 유 총장의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듣다보면 미국 시인 사무엘 울만(1840~1924)의 시(時) '청춘'이 떠오른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중략...........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 이 시처럼 세월이 흐른다고 늙는 게 아니다. 우리는, 사람은 열정과 호기심을 잃을때 늙는다. 80대 청춘이 있고 20대 늙은이가 있는 이유다. 유 총장은 1953년생이다. '70대 청춘'이다. 열정과 호기심이 늘 넘치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장(2013~2016년)으로 있을때도 그랬다. 별명이 '열정맨'이였다. 그는 작년 6월 한기대 총장에 부임했다. 내건 슬로건이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16대 추진 과제도 제시했다. 그의 부임으로 한기대는 달라졌다. 잇달아 성과도 나왔다. 무엇보다 수시 경쟁율이 하락세를 마감했다. 최근 2년 연속 상승세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도 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년래 최고치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고용노동부 유관 '7개 기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유일하게 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 또 올 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2년 연속 전사업 목표 100%를 달성, 최고등급(우수) 기관에 뽑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중앙일보가 시행한 49개 대학 대상 '학생교육 우수대학' 평가에서도 영예의 1위를 했다. 최상위권 취업률과 국내 대학 최고 수준 현장실습 제도 운영, 다양한 학생 복지 등 교육여건과 학생교육 부분에서 높은 성과를 낸 것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한기대가 운영하는 '다담(茶湛) 미래학습관'은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의 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이라는 평가다. 다담은 다산(茶山) 정약용과 담헌(湛軒) 홍대용 두 실학자의 호에서 따온 말이다.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한기대와 딱 맞는 단어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도 돋보인다. 민간이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공학 및 디지털 신기술(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과정과 취업 지원 등 2000여 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재직자와 구직자 등 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했다. 한기대는 STEP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 폴리텍대학, 전문대, 직업훈련기관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계한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네트워크를 구축, '학습 국가'를 조성한다는 큰 꿈을 갖고 있다. 아래는 위대한 대학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는 유 총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9월 마감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국기술교육대는 8.94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10년래 최고의 성적인데요,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거둔 원동력이 궁긍합니다 "총장에 부임하자마자 전직 입학처장과 입학팀장, 여기에 입시와 관련한 전문가들을 다 모아 의견을 듣고 전략을 새로 짰습니다. 먼저 입학 전략 측면에서는 입학전형을 다변화해 수험생의 입학 전형 선택권을 강화했습니다. 또 서류 평가로만 선발하던 학생부 종합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이원화해 수험생이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도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으로 이원화했고, 지역 인재 전형의 경우 공학계열은 통합 모집(무전공)을 실시해 수험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했습니다. 수요자 대상 입시홍보를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고 봅니다.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와 입시박람회, 교사 대상 입시설명회 등을 전년 대비 165% 확대, 운영했습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 체험 및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전년보다 많이 운영해 수험생과 교사 등 입시 당사자들에게 우리 대학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교수를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입시 전략 외에도 대학 강점과 성과를 적극 홍보했고, 또 고용노동부가 출연한 전국 거점 국책대학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과 풍부한 학생 복지, 차별화한 교육모델, '다담미래학습관'을 비롯한 최첨단 공학교육 우수시설 등 대학의 다양한 특성이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 등에게 어필하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졸업생들도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입시는 뛴만큼 성과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취임한 지 1년 4개월이 됐습니다. 핵심가치 경영과 더불어 소통 활성화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지난해 6월 취임한 후 1년 4개월이 지나는 동안 우리 대학은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전 구성원과 함께 많은 심층적인 토론과 소통을 통해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교직원들과 일심동체가 돼 적극적인 교육 및 경영혁신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고용노동부 유관 '7개 기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평가를 받아 1위를 했습니다. 올 봄에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전 사업 목표 100% 달성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중앙일보의 49개 대학 대상 '학생교육 우수대학' 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여건(전임교원 확보율, 등록금 대비 장학금 및 교육비 지급률, 외부경력 교원 비율, 기숙사 수용률, 학생당 자료구입비)과 학생교육(순수취업률, 유지 취업률, 중도 포기율, 창업지원 및 성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에서 소위 스카이(SKY)를 비롯한 유수 대학을 뒤로하고 '전국 으뜸'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현장실습제도 운영과 최상위권 취업률, 다양한 학생 복지 등 교육여건과 학생교육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점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들은 역대 총장님들의 노력과 더불어 모든 교직원의 대학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디지털행사인 '2024 디지털 혁신 페스타(2024 DINNO)'에서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들의 우수한 융복합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작품들을 소개해주신다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이번 '디지털 혁신 페스타(디노 2024)'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졸업연구작품 8종, 학생 및 교원 창업 작품 3종, 연구실 성과물 1종, 교내 부속기관 성과물 2종 등 14종의 최첨단 공학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을 비롯해 ▲객체 자동 인식형 코일건 방공 시스템 ▲생성형 AI기반 스터디 멘토 서비스 플랫폼 ▲무인 순찰 로봇을 이용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진압 ▲바다숲 복원을 돕는 잘피 이식 AMR ▲튀김 찌꺼기를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Frystic' 등 다양한 최첨단 공학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들 작품은 7월 한 달간 공모로 발굴했는데, 학부 과 의견을 비롯해 산업체 및 변리사 등 전문가 의견을 들어 'LINC3.0사업단'에서 최종 선정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 기술력,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뤄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대표적 공학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졸업연구작품은 이론과 실험실습 5:5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및 종합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융합 교육의 결실이며, 여러 전공 학생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나우리형 인재'로 거듭나는 교육 문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산업 전시회에 한국기술교육대가 단독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대학 교육 모토로 삼고 있고, 첨단 공학작품의 기술사업화 기회 창출과 AI와 반도체산업 분야 기술이전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 초 한기대에서 충남도가 주최한 '2024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가 성대히 치렀는데요, 민관 합동으로 지역 모든 대학 재학생과 구직자, 도내 8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 입학자원 부족과 지역기업들의 구인난 등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2일 충청남도 주최 일자리 박람회가 전국 취업률 최상위권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것은 우리 대학의 역량과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내용에서도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보기 드문 일자리 박람회였습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충남경제진흥원을 비롯해 천안시, 아산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학 등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했고, 천안과 지역 12개 대학의 재학생(청년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외에 80여 개의 지역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공공기관, 중견 및 중소기업이 참여해 기업 채용정보 제공 뿐 아니라 구인 중인 기업과 구직자 간 1:1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실제 참여기업은 300명 이상의 채용계획이 있어, 면접을 본 구직자들은 추후 2차 면접 등을 통해 채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남도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인재의 정주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최첨단 공학교육 및 연구시설인 '다담(茶湛)미래학습관'이 개관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우리대학의 다담미래학습관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공지능, 미래형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2차 전지, 수소연 료전지 등 11개의 랩(Lab)이 설치돼 있고, 첨단기술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신교수법이 결합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 학습공간'입니다. 지난해 2학기부터 기계공학부를 비롯해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융합학과, 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다담미래학습관의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첨단 신기술 분야 교과목 수업을 들었고, 직업 훈련 교강사 및 산업체 재직자들도 다양한 랩에서 연수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고교생들도 단체로 방문해 각 랩에서 전공 체험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경험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다담미래학습관 이용자는 4천여 명에 달합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신교수법을 활용해 재학생, 직업훈련학교 강사, 산업체 재직자 등 다양한 교육 수혜자들이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서울지역 초중고 교장과 고위공무원들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직무연수' 일정으로 다담미래학습관을 견학하고 생성AI 관련 교원 특강을 들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기술교육대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최첨단 우수 교육시설과 운영으로 고등교육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담미래학습관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첨단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공간으로 한국기술교육대는 우리나라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도 디지털 신기술 과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STEP'은 국민의 직업훈련 접근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 콘텐츠 보급과 새로운 훈련기법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간이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공학 및 디지털 신기술(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과정 뿐 아니라 취업 지원 등의 2000여 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재직자, 구직자 등 전 국민 누구나 무상으로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LMS(학습관리시스템)를 분양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직업훈련기관과 일반 기업의 교육훈련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653기관의 65만 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라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인재 양성이 주요 과제로 부각했는데,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이에 발맞춰 '디지털·신기술 분야 이러닝 패키지 무료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모빌리티 ▲AR/VR ▲2차전지 제조기술 실습 ▲수소연료전지 개발자 ▲바이오의약품 개발 이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제조 공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부 과정은 실감형 가상(VR)훈련 콘텐츠를 보조 강의 자료로 별도 제공해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4천여 명의 재직자나 구직자가 교육을 이수했고, 앞으로도 이런 신기술·디지털 과정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찾아가는 직업훈련 컨설팅'도 하고 있는데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직업훈련 품질관리 전문 기관으로, 연간 4500여 기관의 직업훈련 역량 인증과 5만여 개 훈련 과정의 적정성 심사, 2500여 과정의 훈련 성과 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에듀테크 트렌드를 직업훈련에 접목하고 훈련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려는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올해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디지털화 요구에 대응해 혼합훈련 적용 방법, 산업 현장성을 강화한 프로젝트훈련(PBL) 과정 개발, 생성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 등을 내용으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6개 대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에서 컨설팅 교육을 했습니다. 컨설팅에 참여한 직업훈련기관 관계자들은 교육훈련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실용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이 진행돼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직업훈련 전문가와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 등이 전담팀을 꾸려 직접 직업훈련기관을 방문해 '1;1 맞춤형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관의 역량진단과 인프라 및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성AI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와 더불어 저출산, 100세 시대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생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직업훈련기관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직업훈련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우리나라 평생직업능력개발 사업 활성화와 정책 발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생성AI 등장으로 내년에 초중고에 AI기반 디지털교과서가 보급되는 등 교육도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도 변화가 불가피한데요, 한기대는 AI 시대를 맞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우리 대학은 이미 2018년 융합학과를 신설해 AI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폐셜 트랙인 AI와 빅데이터 트랙, 메타버스 트랙, 스마트팩토리 트랙을 운영해 주전공과 연계해 융복합 능력 및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융합학과를 융합학부로 확대 개편해 신기술 분야에 대한 융합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3학년 기준 스페셜 트랙을 통해 362명(AI 빅데이터 132명, 메타버스 86명, 스마트팩토리 144명)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한 교육과정 및 진로 설계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AI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인접 학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로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소통과 협력을 잘하는 미래인재로 우리 학생들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교수⋅학습 방법을 혁신하고 융합 교육을 활성화하는 강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든 강의에서 AI, 빅데이터 교육을 필수로 포함하고, 또 PBL 수업도 활성화했습니다.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사 및 강사 양성과 보수교육을 담당하는 대학 부속기관인 능력개발교육원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력하고자 하는 대학 발전 방향이 궁금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디지털 및 AI 전환 시대라는 문명사적 대전환기와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인구학적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다음 다섯 가지 사항에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첫째,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해 4차산업혁명, 디지털·AI·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한기대 실천공학 교육모델을 최고의 교육모델로 만들어 다른 대학에 확산하고자 합니다. 둘째, 평생직업능력 개발 허브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가고자 합니다. 직업세계 급변과 100세 시대에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STEP의 온라인 직업능력개발플랫폼을 혁신하고, STEP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 폴리텍대학, 전문대, 직업훈련기관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계한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 STEP을 통해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오프라인으로 가까운 교육훈련기관에서 추가 학습과 실습을 하는 '학습 국가'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평생직업능력개발 모델이 한국을 대표하는 'K-LLL(Life Long Learning)' 모델이 되도록 한류처럼 세계에 확산할 계획입니다. 셋째, 고용서비스 허브 대학이 되고자 합니다. 고용서비스인재교육원 설립을 통해 사람과 일자리를 이어주는 고용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보수교육 실시와 더불어 물론 맞춤형 고용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확산하겠습니다. 구직자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구인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소개하고, 기업의 인사노무관리를 컨설팅해 노동시장의 인력수급이 좀 더 원활하게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합니다. 넷째, AI 기반으로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의 대학행정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K-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을 구축해 교육과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이라는 대대적인 혁신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다섯째, 지·산·학·연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역 성장을 지원하고 동행하는 대학이 되고자 합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특성화 대학 강점을 살려 충남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재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2024.10.15 00:10방은주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2천명 직고용 가능"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총 2천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14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평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총 투자금은 2천억원 이상으로, 2천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9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해 근로환경의 질을 높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청년 고용률은 38.9%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청년 고용률(46.5%)보다 낮다. 그러나 광주 지역 쿠팡 물류센터 직고용(일용직 제외) 인력의 20~30대 청년 비중은 55%로, 전국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 광주 지역 20~30대의 쿠팡 취업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 대규모 물류센터 준공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쿠팡은 2021년 광주광역시와 협약 이후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신선식품(로켓프레시) 전용 등 물류센터 2곳을 운영 중이며 현재 650여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가파른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이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해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대전과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계획이 실현되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광주시를 비롯한 여러 기타 관계자분들의 불철주야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 시민 우선 고용으로 광주 전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며, 호남권의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는 물론 대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22:52안희정

쏘카, 성동구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 구축

쏘카(대표 박재욱)는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이하 성공버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성동구 내 공공시설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지난 2일부터 주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 교통 체증 및 환경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쏘카는 성공버스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카셰어링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성공버스 승하차를 위한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공버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휴대폰 번호 인증을 거쳐 발급되는 QR코드를 버스 탑승 시 단말기에 접촉하는 형태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하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 차량관리솔루션(FMS, Fleet Management system) 기술도 성공버스에 적용했다. 쏘카는 전국 23,000여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관리하고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STS(Socar Telematics system)을 성공버스에 투입되는 25인승 버스에 장착했다. 장착된 STS는 성공버스의 위치와 이동 데이터를 관제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한다. 쏘카는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승하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성공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버스정류장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쏘카와 성동구는 승하차를 포함 STS을 통해 수집하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이용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된 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쏘카와 성동구청이 체결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쏘카는 성공버스로 성동형 일상생활권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성공버스 이용자에게 쏘카 카셰어링 및 쏘카일레클 전기자전거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동 편의성 제고에도 힘쓴다는 목표다. 성공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이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등 일대를 지나며 성동구 내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22개의 정류장을 지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배차간격은 15분이다. 성동구 내 공공시설을 이용하거나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성공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이번 성공버스 사업은 다년간의 카셰어링 서비스으로 검증된 쏘카의 운영 솔루션을 공공기관 이동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로, 솔루션 사업 확장의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성공버스가 성동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교통, 환경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22:41안희정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이코 식권'으로 결제 가능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이코 식권 결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 서비스의 일환이다. 페이코 식권은 2천200여개 기업 27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식권 및 복지 포인트 서비스이다. 페이코 식권의 스타벅스 매장 결제 도입으로 직장인들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식권을 이용해 식음료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단, 기업복지 솔루션 이용 기업의 정책에 따라 일부 기업은 스타벅스 식권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NHN 페이코가 지난 2017년 선보인 '페이코 식권' 서비스는 모바일 식권 업계에서 최다 수준인 약 7만여 개의 사용처를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전국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카페 등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은 물론 배달 앱, 반찬 쇼핑몰 등 페이코 온라인 가맹점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비롯한 다양한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결제 확장은 페이코 식권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협업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4 21:39안희정

데스크톱 PC용 고성능 DDR5 메모리, 'CUDIMM' 통해 한계 돌파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 폭이 더뎌지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고성능 메모리 관련 기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올 4분기부터 DDR5 메모리의 작동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CUDIMM 규격 기반 고성능 메모리가 시장에 등장한다. CUDIMM은 작동 클록을 제어하는 집적회로인 '클록 드라이버'(CKD)를 메모리 모듈에 직접 내장해 외부 전기적 간섭(노이즈) 없이 상대적으로 정확한 신호를 전달한다. 작동 클록을 끌어올리면서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AMD X870/X870E 메인보드와 함께 곧 시장에 공급될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가 CUDIMM을 지원한다. 대만 에이데이터도 최근 CUDIMM 기반 제품을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프로세서 오버클록, 소모전력·발열에 영향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의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CPU 코어의 작동 속도 자체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등 K시리즈 프로세서, AMD 라이젠 9 9950X 프로세서 등 X시리즈 프로세서는 이를 위한 오버클록을 지원한다. 단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실리콘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인위적으로(혹은 자동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클록도 제약을 받는다. 전력 소모도 이에 비례해 높아지며 발열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일체형 수랭식 냉각 장치까지 동원해야 한다. ■ 프로세서·메인보드 특성에 영향받는 고성능 메모리 또다른 방법은 프로세서와 연결된 외부 메모리 작동 클록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외부 메모리는 프로세서에 내장된 레지스터(Register)나 캐시 메모리 대비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느리다. 이를 끌어 올리면 자연히 시간 당 처리 가능한 데이터와 대역폭이 늘어나는 구조다. 에이데이터, 지스킬, 에센코어 등 외부 메모리 제조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DDR5 메모리 제조사의 제품 중 높은 작동 클록에 잘 버티는 칩을 따로 모아 고성능 메모리를 제조한다. 그러나 메모리 작동 클록이 프로세서에서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이를 전달하는 메인보드 특성이나 프로세서에 내장된 메모리 컨트롤러 성능에 큰 영향을 받는다. ■ JEDEC, 올 초 새 메모리 표준 'CUDIMM' 확정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는 올 초 고성능 메모리 작동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 규격인 CUDIMM(클록드 언버퍼드 DIMM) 표준을 완성했다(JESD323). CUDIMM은 기존 데스크톱PC용 메모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작동 클록을 제어하는 집적회로인 '클록 드라이버'(CKD)를 메모리 모듈에 직접 내장했다. 외부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노이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정확한 신호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CUDIMM을 지원하지 않는 기존 메인보드와 하위 호환성도 확보했다. ■ 최신 프로세서·메인보드, DDR5 CUDIMM 지원 대만 메모리 제조사 에이데이터는 지난 10일 고성능 게이밍 PC용 메모리 브랜드 'XPG' 라인업에 DDR5 CUDIMM 제품군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에이데이터는 "DDR5 CUDIMM 신제품 작동 속도는 DDR5-6400MHz부터 시작하며 Z890 칩셋 메인보드와 조합해 최대 9000MHz(9000MT/s)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D가 라이젠 9000 시리즈 등 소켓 AM5 기반 고성능 프로세서용으로 시장에 공급중인 X870/X870E 메인보드는 CUDIMM을 지원한다. 인텔은 25일부터 공급될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와 Z890 칩셋 메인보드에서 CUDIMM을 지원할 예정이다. ■ "고성능 메모리, 향후 CUDIMM으로 전환 전망" 외국계 PC용 메모리 모듈 제조사 관계자는 "고성능 메모리가 반드시 CUDIMM일 필요는 없지만 작동 클록을 6000MHz 이상을 끌어올릴 경우 프로세서 자체 메모리 컨트롤러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기본 작동 클록이 DDR5-6400으로 향상된데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 역시 차기 제품에서 작동 클록을 향상시킬 전망이 크다. 이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 중 대부분은 CUDIMM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14 16:33권봉석

일·사람 고민 상담소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인파 속 성료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 등을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잡앤피플 행사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수많은 참관객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상담 부스를 통해 일과 사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진행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와,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취준생 등 구직자를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로 구성돼 진행됐다. 지난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컨퍼런스에는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가 참여했다. 11일 오후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렸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었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눠 HR담당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구인·구직자 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 활용법(스플랩) 등도 공개됐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의 인생 이야기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물했다.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았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멘토링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취업 준비를 앞둔 대학생부터, 이직을 고민하는 현직자까지 많은 인파가 JOB 캠프에 몰렸다. 아울러 참관객 대상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 리멤버와 엘리스그룹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돼 다양한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잡앤피플 행사를 통해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직장인, 그리고 취준생 등이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 큰 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을 고민하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에 고민이 큰 HR 담당자, 그리고 일자리와 커리어에 대한 기회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질적인 발전을 더욱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5:23백봉삼

[유통 픽] 겨울 한파 대비…롯데백화점·아울렛 '아우터 페어' 진행 外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서 가을·겨울 날씨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아우터 페어'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아우터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은 행사 기간 중 스포츠&애슬래저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당일 20·40만원 이상, 골프 상품군에서 당일 60·100·200·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겨울 패딩 브랜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부산본점, 28일부터 본점 등 총 5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전 점에서도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다운 코트 페스티벌(다코페)' 행사를 진행한다. 총 34개의 여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존 판매가에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겨울 아우터를 선보인다. GS25 '반값택배' 개인정보보호 기능 추가 GS25 반값택배가 개인 정보 보안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반값택배는 GS25가 운영하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지난 2019년 출시한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에 있는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배송, 수령이 가능한 구조로, 일반 택배 대비 가격이 반값 수준이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최근 'QR 간편 예약접수'기능을 추가 했으며 14일 '받는 사람 셀프 정보 입력' 기능을 추가한다. 'QR 간편 예약접수' 기능은 GS Postbox 회원예약 후 모바일 앱·웹에서 예약내역 QR코드를 생성해 점포 택배 접수 장비에서 스캔하면 로그인 및 예약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은 QR코드 스캔 후, 무게만 측정하면 즉각 접수할 수 있다. '받는 사람 셀프 정보입력'은 받는 고객이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및 받는 점포명을 직접 입력하는 기능이다. 보내는 고객이 반값 택배 예약 진행 시 받는 주소 요청 링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받는 고객이 24시간 내에 입력 완료하면, 점포에 접수하면 된다. CU, 유한양행과 숙취해소 제품 출시 편의점 CU가 유한양행과 손잡고 숙취해소 기능을 높인 '내일N 리커버리'를 단독 출시한다. CU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보인 이중제형 제품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900만개를 기록했다. 전체 건강기능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역시 2022년 27.1%, 2023년 18.6%만큼 늘었다. 올해(1~9월)는 128% 급증했다. 특히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30 고객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5.7%, 30대 32.8%로 2030 고객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며 50대 이상의 11.3% 대비 높았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스플랜트 복합 농축액'을 활용해 만든 숙취해소 상품이다. 아이스플랜트, 약쑥, 갈화를 배합한 농축액이 알코올 분해효소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를 활성화해 혈중 알코올 지수와 아세트알데히드를 감소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오뚜기,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빠개장 된장국' 출시 오뚜기가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협업한 로코노미 제품 '빠개장 된장국'을 선보인다. '죽장연'은 포항시 죽장면 마을 주민들이 100% 지역 원료로 전통장을 담그는 된장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인 '빠개장'을 사용해 염도는 낮추고 매콤함은 살려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양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재래식' '집된장' '시골된장' 등의 된장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확인하게 됐다”며 “이에 시즌 한정제품으로 선보였던 죽장연과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상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0.14 14:59김민아

"간호법 제정 끝 아냐…'전문간호사' 행위 법적 근거 필요”

제11회 한국전문간호사협회 학술대회 및 정책세미나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송파 소재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간호법 제정 후 전문간호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이 자리에서 지난달 20일 간호법 제정 공포를 맞아 ▲간호법 의미 ▲전문간호사 역할 및 발전 방향,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연자 및 발표 주제는 ▲오지은 법무법인 선의 변호사 '간호법 제정이 간호계에 주는 의미 및 향후 과제' ▲장석용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교수 '간호법 제정이 의료시스템에 미칠 영향' ▲김민영 제주대 간호학과 교수 '간호법 내 전문간호사의 발전 방향' 등이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간호법 제정 후 간호사의 역할 확대'에 대해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을 좌장으로, ▲한수영 병원간호사회장 ▲정윤빈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장 ▲이예원 젊은간호사회 홍보팀장 ▲신종원 한국 YMCA전국연맹 이사 등의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의 역할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점, 전문간호사 활동 보상을 위한 수가체계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오는 12월에는 전문간호사를 위한 사례기반 임상추론 연수강좌와 내년 1월 관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0.14 14:58김양균

보쉬-텐스토렌트, 차량용 반도체에 '칩렛' 적용 플랫폼 개발 협업

독일 보쉬와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가 차량용 반도체에 '칩렛' 기술을 적용해 표준화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텐스토렌트의 최고 고객 책임자(CCO) 데이비드 베넷은 "이 계획은 칩렛 기반 표준을 개발해 다양한 차량의 요구 사항에 맞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칩렛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제조한 뒤 하나의 칩으로 결합하는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보쉬와 텐스토렌트는 다양한 수량과 유형의 칩렛을 결합해 완전한 프로세서를 형성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실리콘 제품을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넷 CCO는 "칩렛 구성 요소를 중심으로 기술적 요구 사항을 표준화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보쉬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전기차의 도입으로 자동차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대형 컴퓨터 시스템처럼 진화하고 있다. 전기화와 자율주행 시스템의 도입은 기술적 복잡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필요한 칩을 제작하거나 구매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엔비디아, 퀄컴, 인텔의 모빌아이 등도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들이다. 한편, 텐스토렌트는 2016년에 설립된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CEO 짐 켈러는 인텔, AMD, 테슬라에서 핵심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하며 '반도체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고객사이기도 하며,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의 4나노(SF4X) 공정에서 AI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4.10.14 13:29이나리

"페트병, 식품용기로 다시 써야…의무화 규제 필요"

인간이 만든 모든 제품은 모두 폐기돼요. 수 많은 제품이 생산된 만큼 이를 재활용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어려운 겁니다. 그 중에서도 식품용기 제조를 위한 재생원료 시장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죠.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재활용 시장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한국도 유럽 시장과 같이 재활용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강제성을 지닌 의무화 규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반 기업들이 재활용 산업 분야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보상과 인센티브 체계가 갖춰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 "수거부터 소재화까지…재활용도 놀이다" 수퍼빈은 김정빈 대표가 2015년 '쓰레기도 돈이다. 재활용도 놀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한 리사이클링 벤처기업이다. 세계 처음으로 쓰레기 수거부터 가공소재화까지 플라스틱 재활용 순환경제를 구축했다. 전국 각지에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보급해 재활용 자원을 모으고 전용 공장인 '아이엠팩토리'에서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중이다. 수퍼빈은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으로 소비자들에게 재활용 보상 체계를 제안했다. 로봇 안내에 따라 생수병이나 알루미늄 캔 등을 투입하면 이를 식별해 개당 10원씩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포인트는 2천원이 넘으면 현금화가 가능하다. 네프론은 재활용 쓰레기를 투입하면 이미지 센싱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순환자원 여부를 판단한다. 약 2억장이 넘는 이미지 데이터가 라벨링됐고, 딥러닝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자원 형태나 바코드가 훼손되더라도 식별이 가능한 비결이다. 네프론은 전국에 약 1천350여대가 보급됐다. 수퍼빈을 거쳐 재활용된 자원은 지난달까지 누적 페트병 4억 7천만개, 캔 1억 4천만개를 돌파했다. 소비자에게 지급한 누적 환전 금액만 41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모인 재활용품은 경기 화성에 위치한 아이엠팩토리에서 13개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로 바뀐다. 아이엠팩토리는 페트병을 소재화하는 스마트팩토리다. 1만3천200㎡ 부지에 4천㎡ 규모로 지난해 준공했다. 연간 1만t에 달하는 고품질 플레이크를 생산할 수 있다. 플레이크를 최종 재생원료인 팰릿으로 만드는 시설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전북 순창군에 아이엠팩토리 순창을 세우고 정상 가동을 앞두고 있다. 수퍼빈이 구축한 폐기물 순환경제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김 대표는 “쉽게 비유하면 페트병이 밀, 플레이크는 밀가루, 팰릿은 도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며 “팰릿을 가지고 섬유를 뽑아서 옷을 만들기도 하고 식품 용기나 포장재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순환경제 기술력 세계서 인정" 해외 사업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수퍼빈이 만든 고품질 플레이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식품접촉물질(FCS) 관련 시험분석의 안전 기준을 충족한 데 이어 국제재생표준인증(GRS)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플레이크 수출 판매도 시작했다. 올해 초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파나마시티에 순환경제 기반 폐기물 자원순환시설(MRF)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에 착수한 바 있다. 수퍼빈은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과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생산 공장 '아이엠팩토리' 등을 활용한 순환경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파나마시티 자원순환시설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한다. 김 대표는 “이를 계기로 전 세계에 순환경제 사업을 보급하며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 계획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파나마시티 외에도 여러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영국에서 열린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 2024'에서 글로벌 유명 기업들을 제치고 순환경제 부문 '우수상(Highly Commen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순환경제 부문에는 포스코와 글로벌 기업 듀폰, 레노버 등이 후보로 올라 주목받았다. ■ "기반은 마련됐다…시장 활성화 조치 필요한 때" 재생원료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지만 국내 제도적 기반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지금은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해도 소각장으로 갈 가능성이 더 크다. 좋은 플라스틱이 소각장으로 들어가서 빨리 타고 소각 업체가 돈을 버는 구조”라며 “폐기물이 소각되든 매립되든 합리적인 구조에서 나눠질 수 있도록 여기에 맞는 사회적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제품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하려면 최종원료생산자 혹은 최종제품생산자의 결정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원료 생산자들에게 5% 사용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나, 이것이 실제 제품에 유의미하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원료 생산자들이 의무적으로 생산한 자원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기보다 별도의 굿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재생원료 시장이 실제 산업화가 되려면 세계적인 움직임처럼 최종제품생산자에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 단지 보조금으로 충당할 게 아니라 일반 기업들이 스스로 혁신하고 돈을 벌 수 있도록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식품용기 재생원료 정책은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의무화 시장이 아니다”라며 “최근 법령 개정에서 페트 재생원료 의무 사용 비율을 최종제품생산자에게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미이행 시 페널티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첨언했다. 아이엠팩토리와 같은 순환자원 시설이 일반폐기물 처리 시설과 구분될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페트병 분리 배출제처럼 깨끗한 자원을 모으는 제도가 있는데도 이것들이 집하되는 공간은 허가가 원활하지 않다”며 “페트병 정도는 폐기물로 안 보고 순환자원으로 취급해 도시 내에서도 운용할 수 있게 되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 프로필- 1973년 출생- 1992~1995년, 한림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97~1999년, 오리건대학교 수학과 졸업- 1999~2001년, 코넬대학교 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2001~2003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정치행정학 석사- 2009~2011년, 한국섬유기술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2011~2012년, 코스틸 그룹 경영총괄 부사장- 2013~2014년, 코스틸 그룹 대표이사 사장- 2015년~현재, 수퍼빈 대표이사 사장- 2020년, MIT 슬론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 수료

2024.10.14 13:26신영빈

폐배터리 리튬·니켈 등 핵심광물 추출하는 미생물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된 폐배터리 핵심광물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환원할 수 있는 미생물 3종을 지난해 경상북도 한 폐광산에서 발견하고 이들 미생물의 금속자원 추출·분리 가능성을 최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북대 안준모·황국화 교수 연구진, 군산대 이효정 교수 연구진과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양극 재료로 사용되는 양극활물질을 미생물이 활성화된 용액에서 24시간 동안 침출한 결과, 핵심광물인 리튬·니켈·망간·코발트가 95% 이상 분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에 사용된 미생물 3종은 애시디싸이오바실러스(Acidithiobacillus) 속에 속하는 2종과 페로액시디바실러스(Ferroacidibacillus) 속에 속하는 1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이오침출'과 관련한 특허로 이달 안에 출원하고 실증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침출이란 독성이 있는 무기산 대신 미생물을 이용해 금속자원 유용성분을 추출하는 생물학적인 기술로 공정상 위험성이 낮고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발굴해 저탄소·녹색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물자원 소재화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3:09주문정

정부, 자율주행 개발 돕는 영상정보 이용 기준 공개

기업이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서 촬영된 영상을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기준이 나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9월 '개인정보 보호법'에 신설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조항 적용 기준과 산업계 문의사례를 반영해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안내서'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개인정보위는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8대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특성과 해외 주요국 가이드라인 사례 기반으로 ▲비례성 ▲적법성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 ▲목적 제한 ▲통제권 보장 ▲사생활 보호로 구성됐다. 또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개인영상정보 처리 방법과 권고 사항도 안내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선 업무 목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 영상을 촬영하고자 할 경우 촬영사실 표시와 부당한 권리침해 금지,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 등 법적 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에서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별로 촬영사실을 표시하는 표준화된 방법과 부당한 권리침해 우려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정보주체 권리 보장을 위해 조치해야 할 사항 등과 같이 관련 사업자 및 제품·서비스 개발자 등에게 필요한 세부 사항을 반영했다. 개인정보위는 AI 학습 활용시 조치사항과 사례도 제시했다. 산업계 간담회 등에서 수렴한 연구개발 현장의 실제 문의사항을 반영했다. 기업이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등이 공개된 장소에서 촬영된 불특정 다수 영상을 AI 학습에 활용할 때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 후 활용해야 한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영상 원본 활용이 불가피한 경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통해 개인정보위가 제시하는 안전조치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상 원본을 자율주행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영상정보를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과 유출, 훼손 예방을 위한 안전성 확보 조치의 세부 내용, 정보주체 권리행사 방법·절차 공개 기준도 설명했다. 외부업체 위수탁을 통해 개인영상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보호책임자 지정과 주기적인 점검·교육을 통해 업무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개인영상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도로, 공원 등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된 영상 자료는 AI 개발 필수 요소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얼굴이나 영상 등 개인정보가 들어있다. 이에 기업은 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3월부터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의 연구반을 구성해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특성에 맞는 표준화된 촬영사실 표시 방법, 영상 촬영 시 부당한 권리침해 우려에 대한 판단 기준, 촬영된 영상의 처리 단계별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반영한 안내서를 마련했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국장은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서비스 개발자 등은 이번 안내서를 참조해 개인영상정보의 안전한 산업적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며 "정보주체에 대한 권리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차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2:00김미정

디원더, 올인원 정산 관리 서비스 '빌딩케어 파이낸스' 출시

상업용 건물 관리 솔루션 '빌딩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디원더(대표 이민우)가 임대료· 관리비·공과금의 복잡한 정산 업무를 계산부터 청구·수납까지 전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한 곳에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 '빌딩케어 파이낸스'(이하 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빌딩케어는 그동안 수작업과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온 건물 관리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건물 관리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계약, 청구·수납, 시설 보수, 일정 관리, 월보고서 등 건물의 다양한 관리 요소를 한 화면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물 관리 시스템이다. 높은 편의성 때문에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전국적으로 현재 400여 채 건물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디원더가 출시한 파이낸스는 상업용 건물 관리 시 매월 처리해야 하는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등의 계산, 청구, 수납 업무를 한 곳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서비스다. 그동안 일일이 수기와 엑셀에 의존했던 정산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함과 정산 누락 가능성을 줄였다. 파이낸스에서는 임대차 계약서에서 적혀 있는 임대료 금액을 청구서에 자동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정산 오류를 막을 수 있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의 공과금 계산은 고유고객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기관에서 고지하는 사용량과 금액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져온다. 호실 면적과 사용량 차이에 따른 공과금 분할도 미리 설정해둔 기준에 따라 자동 계산까지 가능하다. 교통유발부담금, 청소비와 같은 관리비는 건물 상황에 맞게 미리 설정해 두면 편리하다. 모든 금액 계산이 끝나면 청구서도 호실 별로 생성해준다. 매월 반복적으로 생성해야 하는 청구서는 반복 청구서 생성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생성된 청구서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고, 직접 임차인에게 전달한 경우에도 청구 히스토리를 '파이낸스' 안에서 확인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 청구서를 보내고 비용을 수납하는 것도 빌딩케어에서 하면 쉽다. 통장 입금 내역을 불러와, 금액을 대입해 정확한 수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납 임차인에게는 청구서를 재발송할 수 있고, 미납 금액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를 계산해 추가할 수 있다. 이민우 디원더 대표는 "매월 반복적이고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정산 업무의 불편함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빌딩케어 하나만으로 건물의 모든 관리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1:32백봉삼

SQI소프트, 베트남 Vinhomes와 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술검증 완료

SQI소프트(대표 조영준)는 베트남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Vinhomes와 협력해 AI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의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년도 AI 바우처 지원사업(글로벌분과)' 일환으로 진행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전략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으로 영상 감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CCTV 설치와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SQI소프트는 Vinhomes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기술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검증 성공은 향후 AI 솔루션의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영상 감시는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해야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SQI소프트의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면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어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SQI소프트는 작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AI융합 국민안전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안산시 도시정보 센터에 등록한 약 9천 대의 CCTV 카메라를 연동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이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AI 솔루션인 SmarTra(스마트라)를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요약영상, 시놉시스, 속성 검색, 동선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marTra 솔루션은 CCTV 영상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관심 대상의 이동 장소와 시간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실종 위험군인 치매 노인이나 지적 장애 아동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객체 검색 기능도 갖췄고, 건물 출입자를 확인하고 추적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기술은 집단 거주 건물, 의료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고, 치매 노인이나 미아의 동선을 확인하거나 용의자를 식별하는 등 여러 복합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준 SQI소프트 대표는 "해외 수요처인 Vinhomes에서 단계별로 서비스를 오픈하고, 사용자 검증 및 전문가 그룹 검증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해 Vin Group의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분석 및 보안 감시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서 검증된 SmarTra 솔루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0:52방은주

딥엘, 2024년 전 세계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 기업 선정

언어 AI 툴이 업계를 혁신하고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며 기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딥엘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를 크게 앞서며 업계 선두로 부상 독일 쾰른,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언어기업협회(Association of Language Companies•ALC)와 번역 전문 미디어 슬레이터(Slator)가 발표한 2024 ALC 산업 조사 보고서에서 글로벌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MT)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딥엘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현재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엘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번역 솔루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딥엘 전문 언어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딥엘이 고객사의 비용 절감, 효율성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 서비스에서의 AI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딥엘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어 AI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번역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최첨단 전문 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ALC 보고서는 28개국 127개 언어 서비스 기업(LSC)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결과는 의료, 법률, 교육 등 주요 산업에서 언어 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기계번역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딥엘은 언어 서비스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LCS 중 82%의 기업이 DeepL을 사용하면서 그 수치가 Google(46%), Microsoft(32%), Amazon AWS(17%) 등 타 경쟁사를 크게 앞질렀다. DeepL은 지난 12개월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3위에서 2024년 1위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장은 업계 전반에서 AI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같은 맥락에서 지난 6개월 동안 LSC의 75%가 AI 관련 고객 문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LC 보고서에 따르면 LSC의 40%는 추가 AI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향후 3년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생성 AI 및 LLM 기술의 괄목할 만한 발전, 고위 경영진의 언어 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 증가, 고객 수요 증가와 더불어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생산성 향상 등이 있다. Slator의 연구 책임자 애나 윈덤(Anna Wyndham)은 "ALC의 의뢰로 Slator가 실시한 언어 서비스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DeepL과 같은 전문 언어 AI 기업이 Google이나 AWS 같은 거대 테크 기업을 제치고 최고의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AI 도입의 가속화와 함께 언어 AI가 핵심 가치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이러한 변화는 민첩하고 전문적인 기업이 핵심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여 대형 경쟁사를 앞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 이후, DeepL은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소매, 의료, 기술, 전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신뢰하는 언어 AI 제공업체로 성장했다. 동사의 언어 AI 플랫폼은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중요 투자 대상이 되었으며, 내부 커뮤니케이션부터 고객 지원, 해외 시장 확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반 AI 시스템과 달리 DeepL의 최첨단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은 특수 언어 AI 모델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게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오보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비즈니스 번역 및 작문에서 정확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언어 AI 모델은 언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 Forrester 연구에 따르면 DeepL을 도입한 기업은 345%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고 번역 시간을 90% 단축하는 동시에 업무 부담을 50% 줄였다. 즉, 매출을 늘리고 대규모로 신속하게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강력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DeepL의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DeepL 회사정보 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언어기업협회(ALC)와 Slator의 2024년 보고서는 2024년 6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28개국 127개의 언어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함.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10.14 10:10글로벌뉴스

휴롬,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 참가

휴롬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제44회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HKTDC)'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전자 박람회다. 휴롬은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 착즙기 H410을 비롯한 H400, H320, H310 등 다양한 라인업의 착즙기를 선보였다. 특히 멀티스크루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이지 라인업'의 착즙기와 착즙망으로 더 맑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는 '퓨어 라인업'의 착즙기로 구분해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휴롬의 저속착즙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스크루를 발전 과정에 따라 전시해 휴롬의 기술력은 물론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또한 휴롬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착즙 시연을 선보여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했다. CCA(당근·양배추·사과)주스, ABC(사과·비트·당근)주스 등을 제공했다. 휴롬은 이번 박람회까지 올해 6회째 해외 전시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 대상으로 접점 확대를 통해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보다. 휴롬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올 상반기 유럽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집중 공략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0% 성장한 바 있다. 휴롬 측은 최초로 슬로우 주스 시장을 개척한 휴롬만이 가진 건강 가치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한 점을 성장 요인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만큼 보다 많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휴롬의 헤리티지와 건강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외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해 건강 가치를 지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0:0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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