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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카, 기업 AI 도입 가속을 위해 새로운 웨카팟 장치 출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고객들에게 유연하고, 저렴하며, 확장 가능한 솔루션들을 공급함으로써 AI 혁신을 가속한다 캠벨,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IO((WEKA))가 오늘 대규모 기업 AI 도입을 위한 웨카팟 니트로(WEKaPod Nitro)와 소규모 AI 도입과 다목적의 고성능 데이터 사용을 위한 웨카팟 프라임(WEKaPod Prime)이라는 두 가지의 새로운 웨카팟(WEKaPod™) 데이터 플랫폼 장치를 공개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에 동종 최고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AI 가속화 및 성능 집약적인 현대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에 맞춰 개발된 확장 가능한 AI 네이티브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여 GPU 활용과 검색 증강 생성(RAG)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가속하는 동시에 AI 모델 체크포인팅을 위한 효율적인 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궁극의 도입 유연성, 간단한 데이터 휴대성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이 구현된다. 웨카팟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와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활용하는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이상적이며 도입하기 쉬운 장치 안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과 장점들을 구현한다. 웨카팟 니트로: 최고의 성능 밀도를 대규모로 구현하며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1,800만 IOPS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기업 AI 도입과 AI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LLM 기반 모델들을 교육, 조정 및 추론하는 데 이상적이다. 웨카팟 니트로는 엔비디아 DGX 슈퍼팟(SuperPOD)™ 인증을 받았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5 페타바이트에서 시작하며 0.5 페타바이트 단위로 확장할 수 있다. 웨카팟 프라임: HPC, AI 교육과 추론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스루풋을 간단하게 처리하며 비용 효율과 균형 잡힌 가성비를 유지하면서도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싶은 조직들에 이상적이다. 웨카팟 프라임은 최대 320GB/s 읽기 대역폭, 96GB/s 쓰기 대역폭 그리고 최대 1,200만 IOPS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구성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성능 데이터 처리 요구량은 덜 극단적이다. 조직들은 이를 통해 선택 가능한 추가 기능으로 구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불필요한 컴퍼넌트를 과도하게 프로비저닝하지 않게 된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4PB에서 시작하며, 최대 1.4 PB까지 확장 가능한 옵션이 있다. 웨카 최고 제품 책임자 닐레시 파텔(Nilesh Patel)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멀티모달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의 도입이 빨라지면서 이것들이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기업에 스며들었으며,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구현하고, 토큰 생성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조직들의 AI 이니셔티브가 진화함에 따라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저렴하고 유연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면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월등한 성능, 에너지 효율,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AI 프로젝트 실행이 필요한 모든 곳 어디서나 AI 프로젝트를 가속할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wekapod을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업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WEKA® 데이터 플랫폼은 전례 없는 성능을 대규모로 제공한다.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역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기업의 AI, ML 및 GPU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및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 웨카는 포춘지 선정 50 개사 중 12개사를 포함하여 수백 개의 세계 최고 기업 및 저명한 연구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견, 통찰 및 결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에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는 파일 및 객체 저장 플랫폼 분야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비저너리로 선정되었다. – 보고서 읽기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0.31 07:10글로벌뉴스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인스티튜트 제1일 - 2024년 10월 29일

전 세계의 비전 있는 지도자들이 인류의 문제들을 해결한다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 -- 제8회 연례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가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막되었으며, 전 세계 리더, 비전 있는 혁신가,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이 모여 "무한한 지평: 오늘에 투자하고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Institute Day 1 - October 29, 2024 FII 인스티튜트는 리처드 아티아스 CEO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투자와 혁신의 미래를 재정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세상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대화를 촉발시켰다. 이 행사에 이집트 총리 무스타파 마드불리 박사와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참석했다. 리차드 아티아스 FII 인스티튜트 CEO는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전통적인 사고의 경계를 허물고 인류의 성취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이라면서 "제1일에는 전 세계 비저너리들이 오늘날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강력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FII8 제1일의 특기 사항: 1. 개막 전체 세션:이날은 아티아스의 통찰력 있는 발언으로 시작되어 투자,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연결하는 토론의 무대를 세웠다. 이어서 야시르 알-루마이얀 공공 투자 기금(PIF) 총재가 세계적인 변화에 직면한 리더들에게 혁신 전략을 활용하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2. 야시르 알-루마이얀 총재는 진화하는 전 세계 과제 지형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2024 FII 프라이어리티 컴퍼스(PRIORITY Compass)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생활비, 지배 구조, 의료와 같은 긴급한 우선 과제들을 부각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전략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무한한 지평선의 가장자리에 서 있다"면서 "우리는 경제뿐만 아니라 인류 자신에 투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책임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3. 변화 주체들의 이사회: 지정경제학: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홍콩 거래소 및 청산 회사의 로라 차, 시타델의 켄 그리핀, 사노피의 폴 허드슨, 구글의 루스 포라트, HSBC 전 그룹 CEO 노엘 퀸,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 에두아르도 사베린, 구글KBE의 전 CEO 겸 회장 에릭 슈미트 박사, 블랙스톤 공동 설립자 겸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 칼라일 회장 겸 FII 인스티튜트 이사회 서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등 저명한 패널이 모여 글로벌 사우스의 영향력 증가, 기술 혁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4. 에너지에 관한 특별 대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자는 에너지 전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적인 역할을 부각하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이 전 세계의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 변화 주체들의 두 번째 이사회: 뱅킹과 투자: 이슬람개발은행(IsDB) 그룹 회장 무하마드 알 자세르 박사, 아프리카연합은행(UBA) 그룹 회장 겸 토니 엘루멜루 재단 설립자 토니 O. 엘루멜루, 씨티 CEO 제인 프레이저, 프랭클린 템플턴 사장 겸 CEO 제니 존슨, 스테이트 스트리트 코퍼레이션 회장 겸 CEO 론 오핸리, 모건 스탠리 CEO 테드 픽,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공동 설립자 겸 CEO 마크 로완, 칼라일 CEO 하비 M. 슈워츠, 홍산 설립 및 매니징 파트너 닐 셴, 골드만삭스 회장 겸 CEO 데이비드 솔로몬, 스미토모 미쓰이 뱅킹 코퍼레이션 이사회 의장 마코토 타카시마,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빌 윈터스 등 업계 거물들이 재무 관리의 변화하는 역학 관계를 분석하면서 진화하는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요인에 직면한 적응력을 강조했다. 6. 업계의 거물 - 틱톡 CEO 쇼우 추가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이 전 세계 커뮤니티 구축, 창의성, 문화 교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통찰을 통해 오디언스들의 매료시켰는데 이 행사는 리처드 아티아스가 진행을 맡았다. 쇼우 추는 "틱톡은 현재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틱톡은 젊은이들을 위한 앱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서비스한다.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유산, 문화, 예술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7. AI 포용 이니셔티브 출범: 이는 신흥 시장에 AI를 포용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약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기술 기업, 지식 파트너, 정부 정책 입안자들과 민간 부문을 한데 모은다. 자금은 신흥 시장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한다. FII 인스티튜트의 19개 지식 파트너들은 전문성과 역량 강화 지원을 제공한다. 8. AI에 관한 변화 주체들의 세 번째 이사회: AI의 미래 쇼우 추 틱톡 CEO, 잭 하이더리 샌드박스AQ CEO, 벤자민 호로비츠 안드레센 호로비츠 공동 설립자 겸 제너럴 파트너, 트래비스 칼라닉 클라우드키친 CEO, 루스 포랏 알파벳 & 구글 사장 겸 CIO, 제이 퓨리 엔비디아 월드와이드 필드 사업 부문 수석부사장, 전 구글 CEO 겸 회장이자 슈미트 패밀리 재단 설립자 겸 CEO 그리고 슈미트 사이언스 공동 설립자 에릭 슈미트 박사와 같은 CEO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생성형 AI와 같은 분야의 혁신을 포함한 AI 기술의 상당한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세션에서는 AI가 고용에 미치는 양날의 칼 같은 영향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 대담은 알고리즘의 편향성, 개인정보 보호 문제, 의사 결정 과정에서 AI가 미치는 영향 등 AI가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들도 다뤘다. 9. 엘론 머스크와 함께한 AI의 미래에 대한 특별 토론회에서 FII8 게스트들은 AI가 인간의 웰빙을 우선해야 하는 방법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을 얻었다. 그는 "앞으로 우리는 인간을 사랑하는 AI가 필요하기 때문에 xAI가 탄생했다. xAI는 인간의 최대 이익을 추구한다"면서 이러한 기술들이 인간 경험을 향상시키고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래를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10. 발표: 오늘 진행된 12개의 재무 및 비재무적 발표는 모두 인류에 효과적인 솔루션들에 투자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발표는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하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과 혁신을 강조했다. FII8이 주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동 인스티튜트는 모두가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추구하는 가운데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적이며, 책임감 있는 투자와 새롭고 대담한 솔루션 육성에 관한 더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FII 인스티튜트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인스티튜트는 투자 조직과 인류에 대한 영향이라는 하나의 의제를 가진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전 세계적이며 포용적인 우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교육, 보건 및 지속가능성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 세계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이행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3653/Future_Investment_Initiative_Institute.jpg?p=medium600

2024.10.31 07:10글로벌뉴스

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안 도출 실패…수수료 추가 논의해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9차 회의가 진행됐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상생협의체는 내달 4일에 추가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30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석했다. 공익위원으로는 상생협의체 위원장인 이정희 중앙대 교수와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 정유경 세종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고,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날 회의에서 배달플랫폼 측은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이하 '입점업체') 측 4개 요구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한 상생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배달플랫폼 측의 제안에 대해 입점업체 측의 입장을 듣고, 양측의 논의가 교착되는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수증 표기나 멤버십 제공 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 정보 공유에 대해선 공감대가 이뤄졌지만, 수수료와 관련된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선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협의체는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에 대해서는 입점업체 부담항목을 안내문구로 표기하기로 했고,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변경에 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모두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당장 중단할 의사가 없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배달앱 멤버십 이용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수정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을 수정 또는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검토해 차기 회의에서 제시해 달라는 공익위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또한 입점업체에 대한 배달기사 위치정보 제공에 관해서는 ▲소비자의 주소 노출 우려와 ▲배달기사 단체(라이더유니온,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반대 의견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있었다. 이에 ▲배달기사가 주문을 수락한 후 픽업할 때까지 구간에 한정하여 ▲배달플랫폼들이 약관변경, 배달기사의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배달기사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공익위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해 다시 한번 상생안을 마련 후 차기 회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2024.10.30 23:36안희정

배달의민족은 앱에서 어떻게 가게 추천하나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배민) 내 가게 추천 및 랭킹을 구성하는 투 타워 모델, 실시간 반응형 추천 등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추천프로덕트팀 이승원 데이터 과학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의 '취향 저격 맛집 추천, 더 똑똑하게' 세션에서 배민이 가게 추천에 활용하는 '투 타워'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투 타워는 추천 모델에서 사용하는 전통적 바이 인코더(Bi-encoder) 구조의 리트리벌 모델이다. 추천에서 바이 인코더는 유저에 대한 인베딩을 만드는 '유저 인코더'와 아이템에 대한 인베딩을 생성하는 '아이템 인코더'로 구성된다. 투 타워는 두 인베딩 간 유사도를 계산해 유사도가 높은 아이템을 유저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 과학자는 투 타워 모델을 택한 이유에 대해 "구조가 간단하고 스코어에 대한 직관적 해석이 가능하다"며 "인코더의 다양한 변형이나 확장이 용이하고 랭커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투 타워 모델을 유저 타워와 샵 타워로 구성했다. 유저 타워에는 유저가 처해 있는 상황을 나타내는 컨텍스트 피처(유저 아이디, 위치, 요일 등)가 포함된다. 샵 타워에는 가게 아이디, 가게 카테고리 등 정보가 입력된다. 이 과학자는 "배민은 투 타워 모델을 통해 최초로 개인화 추천을 적용했고 주문전환율이 7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 특히 이 과학자는 시간 피처를 투 타워 모델에 녹여냈다고 강조했다. 이 과학자는 "기존 시스템은 하루에 한번 추천 결과를 생성하고 그날 내내 해당 결과를 제공하는 형태였다"며 "그러나 아침에 브런치를 먹고 싶지만 밤에 치킨을 먹고 싶어지듯, 사용자 취향이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반영해 유저 타워에 시간 피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과학자는 "24시간을 5개 시간대(02시~07시, 08시~10시, 11시~15시, 16시~19시, 20시~01시)로 분류해 각 시간마다 다른 추천을 제공한 결과, 노출 대비 주문전환율이 약 6.8%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과학자는 '콘텐트 기반 가게 인코더(content-based encoder)'를 개발해 실시간 반응형 추천을 도입한 점도 강조했다. 전날까지의 사용자 주문 이력만을 참고해 추천 결과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사용자 관심사를 반영해 추천을 제공하는 기술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콘텐트 기반 가게 인코더의 페어 인코더로는 검색어 인코더가 활용되고 있다. 이 두 가지 인코더를 활용해 가게-가게, 가게-검색어, 검색어-검색어 등 연관도 점수를 구해 실시간 반응형 추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반응형 추천의 유저 행동 이력 파악에는 '클릭한 가게', '검색 커리' 두 인코더가 모두 사용된다. 유저의 현재 관심사 파악을 위한 데이터의 최신성을 고려해 1시간 이내에 발생한 유저 행동 이력만 활용한다. 최근 행동 이력은 총 3개 사용된다. 가게 추천에는 투 타워 모델의 추천 결과를 후보 가게로 사용하고 있다. 유저에게 노출되는 가게 최종 랭킹은 weight rrf(정보 추천 시스템에서 리트리벌된 결과의 여러 랭크를 하나로 묶어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 각 랭킹에서의 위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결합 랭킹을 계산한다. 이 과학자는 "실시간 반영 추천 적용 후 배민은 초 단위 취향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문전환율이 33%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과학자는 "현재 추천 구좌 다양화와 추천 구좌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유저의 기존 취향을 파악해서 추천을 제공했다면 앞으로 추천을 통해 유저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른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23:26조수민

DGIST-UNIST, 2차원 반도체 물질서 새로운 양자상태 발견

국내 연구진이 엑시톤(Exciton)과 플로케(Floquet) 상태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양자 상태와 양자정보 추출과 제어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DGIST는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 연구팀이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와 공동으로 이차원 반도체에서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엑시톤과 플로케 상태의 형성 및 합성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얽힘(entanglement)에 의해 양자정보가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3차원 고체에서는 열적 효과로 인해 양자 결맞음(quantum coherence)이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그러나 이차원 반도체는 비교적 약한 가림효과(screening effect)로 인해 엑시톤의 에너지 레벨과 전도대(conduction band)가 크게 분리돼 결맞음이 더 오래 유지된다. 과기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이차원 반도체의 양자정보 소자 개발 가능성에 기대감을 가져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엑시톤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전자의 결맞음과 결어긋남(decoherence)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이차원 반도체 물질을 대상으로 시분해 각도분해 광전자분광의 이론 계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엑시톤이 형성되는 동안 플로케 상태가 동시에 만들어지고, 이 두 상태가 결합해 새로운 양자 상태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양자 얽힘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실시간으로 양자정보를 추출, 전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엑시톤-플로케 합성 상태라는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했다"며 "동시에 양자 얽힘과 양자정보 추출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했는데, 향후 이차원 반도체에서의 양자정보 기술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정보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며, 그 구현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DGIST의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제1저자: DGIST 화학물리학과 박효섭 학위연계과정생)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레터스' 10월호에 게재됐다.

2024.10.30 23:13박희범

KAIST "인공신경망 모델로 양자역학적 고성능 과학계산 세계 첫 성공"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양자역학적 고성능 컴퓨터 시뮬레이션 계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훈 교수 연구팀이 원자 수준 양자역학적 계산에 필요한 복잡한 알고리즘을 우회하는 3차원 컴퓨터 비전 인공신경망 기반 계산 방법론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물질·소재 시뮬레이션에는 △공간-시간 레벨 또는 스케일에 따라 ㎚ 수준에서의 양자역학적 계산 △, 수십~수백 ㎚ 규모의 고전역학적 힘장(force fields) 계산 △거시적 규모에서의 연속체 역학 계산 및 서로 다른 스케일의 시뮬레이션들을 혼합하는 계산 등 다양한 방법론들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기계학습 기법을 도입해 시뮬레이션을 급가속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상위 스케일 시뮬레이션의 근간을 이루는 양자역학적 전자구조 계산에 기계학습 기법을 도입하는 연구는 아직 미진했다. 이에 연구팀은 3차원적으로 분포된 화학결합 정보를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al nueral network, CNN)으로 나타낼 수 있는 'DeepSCF' 방법론을 개발했다. 합성곱신경망은 시각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진 심층학습(deep learning) 신경망의 한 종류다.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DNA 염기서열 분석 소자 모델에 딥SCF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고전역학적 원자 간 힘뿐만 아니라 화학 결합의 정보를 담고 있는 잔여 전자밀도 및 전자 상태밀도(density of states, DOS)와 같은 양자역학적 전자구조 특성을 SCF 과정을 수행하는 표준 DFT 계산 결과에 대응되는 정확도로 빠르게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김용훈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성 연구 및 나노소재·소자 설계의 기반 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첨단 인공신경망 모델을 고성능 과학계산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라며 "인공지능의 과학·기술 응용 분야 전반의 발전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30 22:56박희범

FMF 2025, 국제 지질 조사 기관들 최대의 모임과 첫 번째 우수 센터 회의 개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 -- 미래 광물 포럼(FMF)은 2025년 1월에 열리는 제4회 행사에서 국제 지질 조사 기관들 최대의 모임과 첫 번째 우수 센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FMF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가 주최하는 전 세계 최고의 광물 관련 모임이며, 광물 산업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이다. International Geological Surveys Meeting 국제 지질 조사 기관과 우수 센터 회의는 1월 14일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두 회의 모두 FMF 장관급 원탁회의의 일부로 열리며 200개 이상의 정부 및 국제 기구들이 모인다. 2024년에 처음 열린 국제 지질 조사 기관 회의는 전 세계 지질 조사 기관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자들은 아프리카에서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슈퍼 리전 지역의 지질 조사 기관 리더들을 비롯해 미국 지질 조사 기관, 영국 지질 조사 기관, 프랑스 BRGM, 핀란드 GTK와 같은 유서 깊은 지질 조사 기관들의 데이터 저장 부서들이 들어 있다. 이 회의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슈퍼 리전 전역의 지질 측량 역량을 강화하며 탐사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한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광물을 더 정확하게 탐사할 뿐만 아니라 지질 정보를 투자자와 일반 대중들에게 제공한다. 혁신, 기술 개발과 신기술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우수 센터를 설립한다. 알 무다이퍼(Al-Mudaifer)는 "광물 자원이 고갈되고 탐사에 대한 투자가 충분하지 않으며 새로운 주요 발견이 없는 지금이 지질학에 주목하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새로운 광물 매장지를 탐사하고 역량을 개발할 방법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물 위치에 대한 정확한 식별, 확실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질 정보가 없다면 전 세계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FMF는 첫 번째 우수 센터 회의를 소집하고 전 세계 기관, 대학과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지역별 우수 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슈퍼 리전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기술 인큐베이팅, 가속화와 대규모 전개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 지역이 전 세계 광물 및 자원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43363/Future_Minerals_Forum.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314209/4995471/Future_Minerals_Forum_Logo.jpg

2024.10.30 21:10글로벌뉴스

DXC 테크놀로지와 액셀리아, 항공사 혁신을 가속하고 여행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

액셀리아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오퍼, 오더, 정산 기술은 이제 전 세계 업계를 이끌어가는 DXC의 리더십과 솔루션을 통해 보완된다. 액셀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화를 가속하고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FLX ONE(OOSD) 리테일링 플랫폼을 제공한다. DXC의 시스템 통합 전문성은 항공사들에게 기술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 -- 업계를 리드하는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파트너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 (NYSE: DXC)와 항공 업계에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액셀리아(Accelya)가 항공사들에게 원활하고 현대적인 공항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항공사들의 시스템 통합을 가속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항공사들은 이를 통해 사업 운영을 현대화하고 자신들의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새로 채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여행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DXC Technology and Accelya Partner to Accelerate Airline Innovation and Enhance the Traveller Experience 액셀리아는 DXC의 독자적인 출발 통제 시스템(DCS) 산업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항에서의 효율적인 운영과 승객 경험 향상을 보장한다. 이 DXC 기술을 통해 액셀리아의 FLX ONE 기능이 구현되는데 이는 동사의 새로운 FLX ONE 리테일링 플랫폼의 일부가 된다. FLX ONE 리테일링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매일 300억 건 이상의 오퍼를 생성하며 항공사들의 항공편 재고 관리와 좌석 예약을 지원한다. 항공사들은 이제 FLX ONE을 통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오퍼, 오더, 정산과 배송의 각 단계를 처리하는 단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여행객들에게 현대적이고 마찰 없는 개인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플랫폼은 항공사들이 자체 플랫폼에서 티켓팅 오퍼와 오더 외에도 예약 처리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어 고객 여정의 전반에 걸쳐 개인별 오퍼와 서비스 기능 향상과 같은 보다 개인화된 오퍼와 풍부해진 고객 중심 리테일링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간접비를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셀리아 CEO 샘 길리랜드(Sam Gilliland)는 "FLX ONE은 항공사들에 예약부터 탑승까지 자신들의 리테일링을 완벽하게 통제함으로써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는 입증된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이라면서 "DXC의 공항 기술을 기반으로 한 FLX 딜리버리가 추가됨에 따라 FLX ONE은 진정한 종합 OOSD 솔루션이자 기존 시스템의 진정한 대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DXC와 액셀리아는 또한 DXC를 액셀리아의 선호 시스템 통합사로 세우기 위해 협력한다. DXC의 깊은 산업 전문성은 대규모 시스템 통합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동사의 역량과 결합하여 전 세계 최고 항공사들의 현대화를 가속하고 혁신을 촉진한다. DXC의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담당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은 "DXC는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걸쳐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고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활용한다"면서 "액셀리아와 맺은 새로운 파트너십은 고객 경험을 높이고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자신들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자 하는 항공사들에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DXC의 운송과 호스피탤리티 역량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액셀리아 액셀리아는 항공 업계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전 세계 최고의 업체로서 혁신적인 항공사들이 성장을 견인하고, 고객들을 즐겁게 하며, 자신들의 리테일링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의 모듈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200개 이상의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는 항공사의 리테일링을 오퍼부터 정산까지, 지상과 공중에서 모두 지원한다. 액셀리아는 AWS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초당 35만 건의 오퍼를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입증했으며, 연간 1,000억 달러를 처리하는 재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 NDC 거래의 50% 이상을 지원하며, 유연성, 성능, 확장성과 신뢰성을 원하는 항공사들에 우리의 오퍼와 오더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40년간의 업계 경험,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의 장기적인 지원과 전 세계 10개 사무소에 2,500 명의 직원을 보유한 당사는 각각의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항공업계에 혁신이 이끄는 성장을 구현해 줄 수 있으며 항공사들에 통제권을 다시 돌려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낀다. 액셀리아와 동사의 항공사 용 솔루션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액셀리아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액셀리아 미디어 관계: accelya@missive.co.uk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Sean B. Pasternak, DXC 테크놀로지, +1-647-975-7326, sean.pasternak@dxc.com; Roger Sachs, CFA,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228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and_Accelya_Partner_to_Acc.jpg?p=medium600

2024.10.30 19:10글로벌뉴스

와이즈넛,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재인증 선정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2019년에 이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와이즈넛은 경기도와 경과원으로부터 경기도 내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수여식에는 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임문영 상임이사, 기업경제인협회 이용필 협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금번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12개사 대표자가 참석했다. 와이즈넛은 지난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선정된 222개 도내 기업 대표로 단상에 오른 바 있다. 1995년 첫 시행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 주최의 인증 사업이다. 경영능력, 기술 경쟁력, 사업 혁신노력, 해외시장 개척노력 등 폭넓게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와이즈넛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AI 검색, 분석, 챗봇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내외부 데이터에 기반한 답변 생성으로 AI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검색증강생성(RAG)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AI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강용성 대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재인증을 받으며 국내 AI선도기업으로서 굳건한 와이즈넛의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을 확인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성장동력으로써 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대표 AI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10.30 18:16남혁우

IT인재 매칭 '이랜서' 홈페이지 개편···"본인 정보 더 쉽고 직관적 파악"

국내 1위 IT인재 매칭 플랫폼사인 이랜서가 자사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 프리랜서 회원 및 기업회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회원이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한 것도 핵심이다. 이를 위해 먼저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대대적인 UI와 UX 개선으로 사용자 중심의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메인 메뉴는 ▲프리랜서 ▲상주프로젝트 ▲재택(턴키)프로젝트 ▲블로그 ▲커뮤니티로 구성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가입이나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알기 위해 방문한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안내 메뉴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회원들이 본인 정보를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마이페이지 UI를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했다. 개인 프로필 기능을 강화해 마이페이지 메인에서 본인 프로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눈여겨 볼만한 특징은 로그인 시 사용자 별 개인화 영역 기능 추가다. 이랜서 회원은 로그인 시 메인페이지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젝트 정보만을 제공받는 개인 맞춤형 화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도 전반적인 UI 개선과 함께 프리랜서와 프로젝트에 스마트 필터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 필터 내에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프리랜서 및 프로젝트에 상세 필터를 적용하면 더 정확하고 간편하게 색인이 가능하게 했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이사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 증대'라는 방향에서 진행했다”면서 “사용자 모두가 이랜서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서는 2000년 국내에서 최초로 프리랜서 플랫폼을 시작한 이래 지난 25년간 이 분야 업계를 선도해왔다. 41만명의 회원과 1.5억 개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인재추천시스템으로 8만 건 이상의 IT프로젝트를 수행한 국내 최대 IT인재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진출도 시작했다.

2024.10.30 17:10방은주

"이미지 속 데이터 완벽 보안 등 KAIST 진흙 속 '진주'같은 기술 관심"

"이미지 속에 이미지를 숨기는 보안 기술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는 해커가 들여다봐도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설령 어디 있는지 알아도 무엇인지 알수 없다." KAIST가 30일 코엑스에서 마련한 '2024 KAIST 테크페어(Tech Fair)'에서 첫 번째 기술 소개에 나선 김준모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다중 모달리티 다중 데이터 스테가노그래피 및 보안 전송 기술'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열린 테크페어에서는 기술사업화 8개 기술과 교원창업 기술 5개를 기업인과 VC등을 대상으로 소개가 이루어졌다. 김준모 교수가 공개한 기술은 이미지 등에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다양한 모달리티(이미지, 영상,오디오,3D 등)의 데이터를 숨기는 스테가노그래피 기술이다. 김준모 교수는 "기존 스테가노그래피 방식과 달리, 데이터 용량이나 왜곡, 보안성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며 "이미지 데이터에 음성 데이터를 숨기면 그림으로 봐서는 뭘 감춰 놨는지 파악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보안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100만 화소의 픽셀에도 파라미터 40만 개 정도만 있으면 될만큼 효율이 좋아 저전력 기기나 모바일 환경에서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응용분야로는 환자정보 보호 및 보안 전송이 필요한 의료분야나 기밀 데이터 교환이 필요한 기업과 그외에 디지털 저작권 보호, 국가 보안 분야 등을 꼽았다. 기술사업화의 정도를 볼 수 있는 기술성숙도(TRM)은 4단계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초열전도체 설계 기술'을 설명했다. 이 아이템은 이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청중으로부터 질문이 가장 많이 쏟아진 아이템이다. 김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해 한마디로 "냉각기술"라며 "지난 9년 간 6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윅 구조가 필요없는 새로운 개념의 진동형 히트파이프(PHP)"라며 "단순한 구조라 다양한 폼팩터로 제작이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가 소개한 PHP는 고압 유체를 작동 유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채널 내에서 다상 유동이 활발히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열성능이 유난히 높다. 진동에 따라 유체에서 공기방울이 발생해 유효 열전도도가 월등하다. "열전도도는 구리보다 사실 다이아몬드가 더 뛰어난데, 유효 열전도도를 보면 구리가 500, 다이아몬드가 2천 정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개발한 마이크로 PHP는 구리 대비 22.5배나 뛰어난 9천 W/m-K의 열전도도를 갖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전기차배터리나 인공위성 등에 쓰일 대형 PHP는 유효 열전도도가 22만 W/m-K로, 구리 대비 성능이 500배나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청중의 질문과 관심도 쏟아졌다. 특히, 상용용 데이터센터를 준비 중인 업체 관계자는 GPU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이어 '360도 영상 재생 시 사용자 단말 정보를 이용하여 재생 영역을 보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은 책임자인 최준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대신 박준서 박사가 나서 소개했다. 이 기술은 360도 영상에서 발생하는 초기 콘텐츠 로딩시 주요 특정 장면을 높치는 문제나 모바일 단발 기울기 값을 보정하지 못하는 단점 등을 모두 해결했다. 박준서 박사는 "기술 수준은 TRL 6단계 수준이어서 2~3개월이면 모바일 환경에 맞춰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인간 정렬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교수) ▲이차원 반도체 저온 대면적 MOCVD 성장 기술(강기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흡입 전달용 mRNA-지질 나노 복합체(박지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멸균 코팅 및 의료용 기기로의 응용(임성갑 생명화학공학 교수) ▴인공지능 기반 비강 투여용 항바이러스 단백질 개발(김호민 생명과학과 교수) 등이다. 또 인근 컨퍼런스룸에서 따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과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과 관련한 기술 사업화 상담과 청업 교원 IR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와 진행은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이 맡았다. 이어 이광형 총장은 축사에서 "1랩 1창업 캐치프레이즈로 취임이후 130개 정도의 창업이 이루어졌다. 교원이 15~20개, 학생이 100여 개 창업됐다"며 "학문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기술 가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6:41박희범

"나만의 감상평 기록하세요"...LGU+, 콘텐츠 리뷰 플랫폼 '원로우'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이하 원로우)'를 출시했다. 다양한 OTT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범람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이용자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들의 OTT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에는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에는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 '원로우'를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타사 이용자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로우' 이용자는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콘텐츠를 선택하면 출연진 및 감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가 만든 영상 리뷰와 다른 관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볼 수 있다. '원로우'는 콘텐츠를 시청한 뒤 감상평을 마음껏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콘텐츠 리뷰는 감상평을 단문으로만 작성할 수 있었지만, '원로우'는 글자 수 제한 없이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대사를 기록하고 작품의 포스터나 스틸컷 등 이미지를 덧붙여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다. 원로우는 이용자들이 영화 전문가의 감상평도 읽을 수 있도록 영화 전문 매체인 '씨네21'과도 손을 잡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시청 전과 후에 씨네21의 필진이 작성한 콘텐츠 리뷰와 감상평을 읽으며, 한층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원로우'는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20만 건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향후 '원로우'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활용해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30 15:57최지연

[컨콜] 삼성SDS, '패브릭스' AI 적용 확대…"4분기 금융권 추가 수주 총력"

삼성SDS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생성 AI 서비스 '패브릭스'로 국내 시장에서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현재까지 6개의 관계사에 '패브릭스' 서비스를 적용하고 주요 시중 은행들과 공공 부문에서도 여러 건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남은 4분기에는 금융권의 AI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형준 삼성SDS 부사장은 "제조 고객의 상담 어시스트, 금융 고객의 약관 및 상품 검색, 자동차 과실 비율 산정 등 업무를 '패브릭스'를 통해 구현해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SDS는 고객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순고객추천지수(NPS) 지표로 주 단위 측정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 대해 고객사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 부사장은 "개선 요구 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삼성SDS는 200개가 넘는 기업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는 보험 심사와 상품 비교, 제조 분야에서는 설비 관리와 불량 관리 업무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구 부사장은 "업종별 다양한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LLM, 코파일럿, 에이전트 등의 서비스를 고객과 함께 구체화해 개발하고 있다"며 "다음해에는 멀티모달, 증강형생성(RAG)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30 15:55조이환

현대차, 재생에너지 대량 공급 받는다…아이오닉5 700만회 충전량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연간 610 GWh(기가와트시)를 공급 받는다. 이는 84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 5를 700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약 5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PPA 외에도 거점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원활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자가발전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전국 사업장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 현대차는 내년 설립 예정인 울산 EV 전용공장에 11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인 탄소중립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지정학적 요소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앞서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한 체코와 인도네시아 공장에 이어 PPA와 재생에너지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내년에는 미국과 인도, 튀르키예 사업장에서도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PPA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탄소감축을 가속화해 2045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전력으로 생산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향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5:29김재성

[컨콜] 삼성SDS "금융·공공 클라우드 사업 강화…AI로 차별화"

삼성SDS가 금융권·공공 AI 플랫폼 사업을 위한 표준화된 AI 솔루션들을 개발해 사업확장에 나선다. 삼성SDS는 30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금융권 AI 플랫폼 사업을 위해 국민 공통 서비스를 표준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 약관 검색 등 금융권의 AI 사업에서 자사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대형 시중 은행들과 공공 부문에서도 여러 건의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며 "남은 4분기에는 예상되는 금융권의 AI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고객사들이 보험 심사와 상품 비교에 활용을 원하기에 이 부분에 집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경우 이번달 초 대구센터를 경쟁사보다 먼저 오픈하며 첫 번째 수주를 달성했다. 대구센터는 입주한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중 유일하게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등의 사업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다음해 클라우드 시장 전망이 올해보다 7.8% 성장해 약 8.2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은 대기업 참여 제한 완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대 기조로 공공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공공과 금융 등 클라우드가 필요한 규제 시장을 중심으로 생성 AI와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AI를 위한 GPU와 공공용 데스크톱 서비스를 주축으로 CSP 사업을 확대해 내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30 15:14조이환

"휠체어엔 너무 높은 문턱들"…기아, '이동식 경사로' 지원한다

기아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 종로구 카페 'Ongoing'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지원 및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 내 각 복지관이 직접 이동식 경사로와 현판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경사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5:13김재성

전 세계 분쟁 급증 방지를 위한 물 투자의 핵심 열쇠

런던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국제 관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IEP)가 30일 '생태학적 위협 보고서(Ecological Threat Report•ETR)' 제5판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국제적인 공동 대응 없이는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마찰과 갈등이 증폭되고, 이러한 문제가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연구 결과: - 기후 변화, 인구 증가, 분쟁으로 생태학적 위험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파괴, 빈곤, 분쟁 발생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다. - 현재 13억 인구가 거주하는 50개국은 생태학적 위협이 어느 정도 높거나 매우 높은 수준에 직면해 있다. 이들 국가 인구는 2050년까지 근 2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ETR은 극심한 생태학적 위험과 낮은 사회적 회복력이 맞물리며 불안정, 분쟁, 인도주의적 위기에 취약한 27개 생태학적 핫스팟(hotspot•분쟁 지대) 국가를 선정했다. - 이 27개 핫스팟 국가 중 19개 국가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4개 국가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이들 지역에 있는 많은 국가들이 분쟁이나 내전에 시달리고 있다. - 농목업 공동체에서 분쟁 예방은 지역 거버넌스 구조의 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외부 개입보다 지역사회 기반 접근법이 더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경작지의 1.8%만이 관개되고 있을 만큼 세계에서 관개율이 가장 낮다. 이에 따라 이곳에선 물 수집과 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생태계의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상당히 큰 기회가 존재한다. - 2050년까지 집수 및 농업 개선 이니셔티브에 연간 150억 달러를 투자하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식량 생산량을 지금보다 50%까지 늘릴 수 있다. 20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생태학적 위협 보고서'는 생태학적 위협, 기후 변화, 열악한 거버넌스, 인구 증가, 분쟁이 맞물리며 전 세계적 위기가 커져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보고서는 13억 인구가 거주하는 50개 국가에서 생태학적 위협이 어느 정도 높거나 매우 높은 수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중 82%가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로, 이곳에선 2050년까지 인구가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가 특히 우려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엘니뇨로 인해 일어난 심각한 가뭄으로 이 지역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680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2024년 초부터 시작된 가뭄은 농작물과 가축 생산에 타격을 입혀 식량 부족을 초래하고 경제 전반에 피해를 입혔다. 식량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25%나 올라 식량 접근성이 더욱 악화됐다. 그러나 이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헥타르당 평균 옥수수 생산량은 전 세계 평균인 5.4톤보다 크게 낮은 1.9톤에 불과하다. 또한 이 지역 미개발 경작지는 2억 헥타르에 이른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미세 물 포집 기술을 도입하고 농업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생태 복원력과 식량 안보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스티브 킬레아 IEP 설립자 겸 회장은 "세계는 생태학적 위협이 분쟁 위험, 빈곤, 부채와 점점 더 긴밀한 연관성을 띠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우리 연구 결과 물 확보와 농업 관행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식량 안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회복력을 높이고, 분쟁을 줄이며, 강제 이주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생태학적 핫스팟 ETR은 27개 생태학적 핫스팟, 즉 생태학적 위험은 높고 사회적 회복력은 낮은 국가를 찾아냈다. 이러한 핫스팟 국가들은 불안정 심화, 분쟁, 인도주의적 위기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핫스팟은 지리적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19곳,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4곳, 아시아와 카리브해에 4곳이 몰려 분포해 있을 만큼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심각한 식량 불안정, 물 부족,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가장 생태학적 위협이 큰 지역이다. - 남아시아는 모든 지역 중 가장 심각한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성으로 전체 ETR 지수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유럽과 북미는 생태학적 위협 수준이 어느 정도 높거나 매우 높은 국가가 없는 유일한 두 지역이다. 핫스팟 국가는 지리적으로 밀집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 생태학적 및 인도주의적 위기가 여러 국가에 함께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구 이동, 새로운 국경 간 분쟁, 교통망 및 공급망의 중단 등의 파급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많은 핫스팟 국가들이 무력 분쟁이나 내전에 시달리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생태학적 위협과 낮은 회복력 및 높은 폭력 위험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인구 증가, 환경 파괴, 취약한 거버넌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특히 이미 분쟁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서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거버넌스 및 물 관리 물 위험은 물 부족보다 취약한 거버넌스와 더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예를 들어, 아랍에미리트는 제한된 수자원에도 불구하고 물 위험이 낮은 반면, 인근 예멘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보고서는 소규모 물 포집 및 관련 이니셔티브에 연간 150억 달러를 투자하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생태학적 위험이 크게 완화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의 작물 수확량을 세 배로 늘릴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향후 25년 동안 기본적인 식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곡물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려야 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ETR은 또한 취약 지역의 식량 안보와 경제 전망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물 관리 및 농업 관행에 대한 잠재적 솔루션을 찾아냈다. 아프리카의 모래 댐, 암반 유출수, 일반 댐 같은 소규모 물 확보 프로젝트는 단 한차례 5만 달러 투자로 최대 9헥타르에 관개하고, 18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는 미개발된 관개 잠재력을 가진 땅이 약 3420만 헥타르에 이르는데, 이 지역의 재생 가능한 수자원 중 6% 미만만을 사용해서 이 땅을 활용할 수 있다. 킬레아 회장은 "정부와 국제기구는 회복력을 키우고 향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개입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거버넌스와 지역사회 기반 분쟁 해결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것이 외부의 안보 개입보다 폭력으로 확대되기 전에 긴장을 완화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는 분쟁 역사, 취약한 제도, 낮은 회복력이 특징인 지역에서 기존 긴장을 더욱 악화시키는 소위 '위협 증폭기' 같은 역할을 한다. 치열한 자원 확보 경쟁이 벌어지기 쉬운 지역에서는 기후로 인한 물이나 경작지 부족으로 지역사회 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특히 정부가 기후 관련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그로 인한 갈등을 중재할 능력이 부족한 취약한 제도를 가진 국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사헬(Sahel) 지역, 즉 사하라 사막 주변 지대 사바나에서 증가하고 있는 농목업 관련 분쟁은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생태적 압력이 기존의 민족과 자원 기반 긴장을 어떻게 심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초국가적 극단주의 단체들은 이러한 지역적 고충을 악용해 전투원을 동원하고 분쟁을 확대하고 있다. 사헬 지역에선 아프리카 인구의 불과 6.8%만이 거주하지만 아프리카 전체 분쟁 사망자의 16% 가까이가 이곳에서 나온다. 특히 코트디부아르, 베냉, 토고,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해 비교적 평화로운 지역으로 이들 초국가적 극단주의 단체가 침입하는 것이 우려된다. 물과 식량 안보 물 위험은 취약한 거버넌스 및 열악한 인프라와 밀접히 관련돼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재생 가능한 수자원의 2%만을 농업에 사용하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6.7%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경작지의 1.8%만이 관개되고 있을 뿐이다. 이는 전 세계 경작지의 19%가 관계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또한 관개 기술을 발전시키면 농업 분야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물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다. 2030년까지 저소득과 중간 소득 국가의 관개 토지는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 농업용수 사용량은 14%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 기후 변화는 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의 빙하 용수로 유지되는 생태계에서 수자원에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 또 해수면 상승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농업 지역, 특히 동남아시아의 농업 지역의 염분 농도는 증가할 것이다. 중국과 인도에서 지금보다 더 극심한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그곳에 사는 28억 인구의 식량을 조달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아울러 9100만 명 이상이 메콩강 하류 유역과 나일강 삼각주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어 상류의 댐 건설은 수자원 흐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생태학적 위협은 지역적 경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망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 지역의 식량 부족은 전 세계 식량 가격과 가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가 심화되면서 전 세계 이주 패턴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출발지와 도착지 국가의 인구 통계와 경제가 재편될 것이다. 따라서 농업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물과 토지 사용에 대한 적절한 투자는 생태계 파괴로 인한 최악의 영향을 극적으로 완화하고, 경제 상태를 개선하고, 분쟁을 예방하며, 강제 이주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편집자 참고 사항 https://visionofhumanity.org와 https://economicsandpeace.org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생태학적 위협 보고서 2024'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방송용 비디오 영상과 라디오용 사운드는 아래 팀 존스턴에게 문의하면 구할 수 있다. 경제평화연구소 소개: 경제평화연구소는 전 세계가 긍정적이고 달성 가능하며 실질적인 인류 복지와 진보의 척도인 평화로 관심을 집중하도록 노력하는 국제적이고 독립적인 싱크탱크다. 시드니, 브뤼셀, 뉴욕, 헤이그, 멕시코시티, 나이로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출처: 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

2024.10.30 15:10글로벌뉴스

'AI 거품론' 불식 시킨 구글, 3분기엔 '구름' 타고 날았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클라우드 사업 호조 덕분에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막대한 투자가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서도 실력을 입증하며 AI 시장 내 주도권을 가져가는 분위기다. 알파벳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882억7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2.12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매출 863억 달러, 주당 순이익 1.85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약 33% 늘어난 263억 달러(약 36조4천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알파벳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클라우드와 검색·광고 부문이 3분기 동안 좋은 흐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7천198억원)를 기록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억1천만 달러·약 11조6천479억원)보다 약 35%나 늘어난 수치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AI 시장의 향배를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탓에 구글이 지난 2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에서 뚜렷한 신장세를 보여주지 못하자 업계에선 'AI 거품론'이 일었다. 하지만 3분기 동안 구글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AI 거품론'은 다시 힘을 잃는 모양새다. 디지털 광고 매출도 3분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한 658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유튜브 광고 매출 역시 89억2천만 달러로, 전망치 88억9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검색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면서 494억 달러(약 68조4천190억원)를 기록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풀 스택'(Full Stack)이 구축됐다"며 "수십억 명의 구글 이용자가 이를 이용하면서 선순환 효과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투자 등을 위한 3분기 자본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130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 구글은 AI를 이용해 비용 절감에 나설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아나트 아슈케나지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에도 (자본 지출이)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자본 지출은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1:03장유미

세종네트웍스, 전남·경기 4곳에 '클로바 케어콜' 추가 지원

세종네트웍스는 전남과 경기도 지자체에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케어콜'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네트웍스는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AI 돌봄 관제 서비스'의 대표사업자로, 지자체와의 계약을 맺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전라남도 함평군 및 경기도 성남시, 여주시, 하남시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 10월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0여곳에 클로바 케어콜이 도입되어, 지역 내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권은 함평군과의 계약 체결로, 전북 전체(14개 시)와 전남 순천 포함 총 16개 지역에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평군은 2023년 통계청 기준,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55명으로, 전남에서는 고흥(78명)에 이어 두 번째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다. 최근 순천시에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로 위기상황의 독거노인을 구한 사례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보다 적극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세종네트웍스는 경기도 지역 이용자들의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기똑D' 앱을 통해 클로바 케어콜 및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똑D'는 도민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AI 돌봄 서비스'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와 통신, 전력, 수도 사용 이력을 분석해 이상징후 감지 시 담당 복지 공무원에게 알림 전송 및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돕는다. 강효상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전체 사용자의 90% 이상이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일상 안부를 나누고 있고, 전국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 및 독거 인구들의 정서 신체 건강 케어를 위해 일상 돌봄 관제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질문과 적절한 호응을 통해 대상자와 대화를 이어가며, 식사 수면 외출 운동 등 일상 습관 및 건강에 관한 심도 있는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특히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이 적용되어 더욱 친밀감 있는 대화 상대 역할을 수행한다.

2024.10.30 10:51최지연

"로봇 통합관제해 사용량 분석…맞춤 요금제 선보일 것"

로봇을 만드는 제조사와 쓰는 사용자 사이에 눈높이가 있어요. 이 간극을 줄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로봇을 통합관제하면 사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유연하게 비용을 책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에요. 송준봉 빅웨이브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봇 통합관제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로봇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춰주는 해결사 역할을 넘어서, 사용자 중심으로 비용을 책정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로봇 서비스(RaaS)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로봇 통합하자는 공동의 목적으로 손잡아" 송 CTO는 로봇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기업 모션밸류의 대표를 지내다 작년 10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모션밸류를 인수하면서 합류하게 됐다. 그는 당초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다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의 취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손을 잡았다. 그는 “로봇을 쉽게 티칭하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툴을 만들고자 모션밸류를 창업했다”며 “지난해 7월 빅웨이브로보틱스 측과 의견을 나눈 뒤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 CTO는 빅웨이브로보틱스에서 로봇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았다. 제조·물류 로봇 분야의 표준화 솔루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 이종·다종 서비스로봇의 최적화 워크플로우 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미디어 아트 기업 매드제너레이터의 대표를 지내왔다. 현장에서 로봇 실수요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최근 병원에서 두각…안내부터 약재 이송까지" 솔링크는 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로봇과 인프라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어와 통합관제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손쉽게 로봇에 명령을 내리고, 실시간 오류 알림과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병원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환자 안내와 약재 이송 등 서비스 로봇 공급이 활발해졌다. 올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협업해 로봇안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는 사용량 기반 RaaS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송 CTO는 “요즘은 병원에서도 로봇 도입에 보수적이지 않고 오히려 우호적인 분위기”라며 “로봇을 2대 정도 도입하면 원래 한 사람이 하던 일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 있고, 기존 의료인력의 이탈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사람도 많고 엘리베이터에 태우기도 복잡해서 로봇을 도입하기 어려운 환경 중 한 곳으로 꼽힌다”며 “이런 레퍼런스와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도 원활한 로봇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봇 통합관제, 어려운 만큼 가능성도 무궁무진" 로봇 통합관제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수많은 제조사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로봇을 다루는 상황에서, 하나의 형태로 표준화하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송 CTO는 “비슷한 개념을 뽑아내서 같은 기능으로 만든다든지, 우회적인 방법으로라도 만들어서 통합하는 식이다. 영역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는 제조사에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행히 제조사 쪽에서도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라며 “제조사 입장에서도 모든 고객의 시나리오를 항상 맞춰줄 수 없다보니 솔링크를 통해 판로를 확장할 기회가 생기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여러 로봇을 연결해 관리하게 되면서 시스템 효율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몇 건의 작업을 수행했는지, 총 사용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등 상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용이해졌다. 사용량을 분석해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까지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통합관제 기능을 넘어 RaaS 모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처음 제시했다. 로봇 설치비나 시설 연동·구축 비용 부담없이 로봇을 이용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쓸 수 있도록 고안된 개념이다. 그는 “로봇이 수천만원을 써서 구입하는 설비가 아니라 필요할 때 유연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총액은 할부·리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 밖에도 다른 플랫폼 간 연동을 지원하는 '솔링크 플러스'도 개발 중이다. 이미 구축된 타 시스템에서도 로봇을 부르거나 실행할 수 있도록 솔링크와 연결하는 범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송 CTO는 “기존 시스템 통합(SI)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던 일들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SI 입장에서도 솔링크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30 10:1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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