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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웨이브 "장벽 없는 콘텐츠 세상 엽니다"

OTT 웨이브가 화면해설 콘텐츠와 배리어프리 자막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미디어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웨이브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OTT 화면해설방송 제작지원 사업'과 연계해 주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에 화면해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작품은 '피의 게임' 시리즈,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약한 영웅 Class1', '단죄', '국가수사본부' 등이다. 이어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S라인', '제4차 사랑혁명', 모범택시' 등을 포함해 총 50편 이상 화면해설 콘텐츠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화면해설 방송은 시각장애인 등 영상 속 시각 정보 인지가 어려운 시청자를 위해 영상의 주요 장면과 인물의 행동, 표정, 배경 변화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웨이브는 이를 통해 시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웨이브는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 등 음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드라마 콘텐츠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얄미운 사랑' 등 최신작 부터 '태양의 후예', '커피프린스 1호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명작까지 3천500편 이상 드라마를 한국어 해설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는 현재 '시간을 달리는 소녀','목소리의 형태', '늑대아이'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젠틀맨', '용감한 시민', '심야식당 2', '나는 보리', '빛나는'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웨이브는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화면 해설 프로그램을 모아볼 수 있는 페이지를 구성, 홈 화면에 전시한다. 웨이브의 배리어프리 자막 및 화면해설 방송 콘텐츠는 웨이브 웹사이트와 앱 내 전용 큐레이션관 및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그룹장은 “시청각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화면해설, 배리어프리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 기능을 넘어 콘텐츠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장벽 없는 콘텐츠 세상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7:10박수형

올해 CJ올리브영서 방한 외국인 1조원 구매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기에 접어든 2022년 연간 실적과 비교했을 때 약 26배 커진 규모다. 당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 수준이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25%대를 넘었다. 올리브영 매장이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며 K뷰티 트렌드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늘어난 결과다. 이 기간 글로벌텍스프리(GTF)에서 발생한 국내 화장품 결제건수의 88%는 올리브영 매장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계산하면 국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10명 중 9명이 올리브영을 찾는 셈이다. 매장에서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 국적 수는 유엔(UN)정회원국 기준 190개로 나타났다. 유통 채널을 넘어 전 세계로부터 외화를 획득하는 '인바운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방한 외국인들의 K뷰티 수요가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쇼핑 트렌드의 질적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올리브영이 오늘(3일) 발행한 'K-뷰티, 방한 외국인의 시선으로 다시 읽다' 리포트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들은 이전보다 '많이, 멀리, 다양하게' K뷰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2025년 기준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 외국인의 약 40%가 2곳 이상의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동선 곳곳에 위치한 복수의 매장을 옮겨 다니며 서로 다른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상품 큐레이션을 입체적으로 즐기고 있는 것이다. (Daily+Vacation)' 트렌드가 확산되며 외국인들의 동선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10월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구매 건수는 2022년 대비 86.8배 늘어나며 수도권(20.5배)을 크게 상회했다. 제주(199.5배)의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광주(71.6배), 부산(59.1배), 강원(57.9배) 등 대부분의 광역 지자체에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며 외국인 쇼핑 수요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보여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상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타운 매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매장을 전국 각지에 구축한 점이 모객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K뷰티에 대한 외국인의 수용도가 높아지며 장바구니에 담는 브랜드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과반 이상(58%)은 6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전체의 33%에 달했다. '코리안 스킨케어 루틴(Korean Skincare Routine)'으로 대표되는 한국인들의 피부 관리법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클렌징 ▲스킨케어 ▲마스크팩 ▲선케어 등 K뷰티 핵심 카테고리를 모두 소비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2019년 관련 상품군(클렌징+스킨케어+마스크팩+선케어)을 모두 구매하는 고객 수는 1만2천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56만9천명으로 부쩍 뛰었다. 같은 기간 내·외국인 인기 품목 상위 10위를 비교한 결과 공통적으로 구매하는 품목은 4개에서 7개로 늘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하나의 K뷰티 트렌드를 공유하며 취향이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K뷰티 구매로 시작된 관심이 K웰니스 전반으로 확장되는 모습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주요 카테고리별 구매건수를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기초화장품(+50%), 색조화장품(+43%) 뿐만 아니라 헬시라이프(+45%), 헬시푸드(+42%) 등 웰니스 관련 품목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이 선제적으로 가동한 '글로벌 관광 상권 전략'은 방한 외국인들의 K뷰티 쇼핑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올리브영은 2023년 11월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리뉴얼 오픈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매장·서비스 정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한민국 쇼핑 1번지' 명동 상권의 부활을 견인하는 한편, 2024년에는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글로벌 고객에게 눈높이를 맞춘 상품·서비스·공간 등을 내놓기 시작했다. 외국인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 상권은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전략적으로 분류, 관리하며 쇼핑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관광 수요가 비수도권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을 포착해 경주황남점, 제주함덕점 등 특화 매장을 열며 지역 상권의 매력도를 극대화했다. 전국적으로 외국어 대응 인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체험형 뷰티 서비스, 간편 결제,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용 공간 등을 통해 심화된 K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달(2025년 11월) 기준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 수는 135개로 전년 60개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고도화된 글로벌 관광 상권 전략을 전개해 K관광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한 축으로 K뷰티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별 명절과 K팝 콘서트 등 방한 피크 시즌에 맞춰 최적화된 상권 운영 체계를 가동한다. 나아가 국내에서의 긍정적인 쇼핑 경험이 귀국 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과의 연계를 강화해 세계인의 일상에서 K뷰티를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 달성은 중소·인디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전세계 고객을 만나며 함께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국내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7:10안희정

"3년 뒤면 AI가 내 동료?"…기업 82% 도입 예정 AI 직원, 당신이 알아야 할 5가지

세계경제포럼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캡제미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10곳 중 8곳(82%)이 향후 3년 안에 'AI 직원'을 회사에 들일 계획이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은 아직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고,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던 AI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AI로 우리가 흔히 아는 기존 AI는 사람이 질문하면 답변을 해준다. 하지만 새로운 'AI 직원'은 다르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고, 필요한 도구를 사용해서 일을 처리한다. 마치 사람처럼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기 챗봇이 정해진 대본만 읽었다면, 지금의 AI 직원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이런 AI 직원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사람이나 다른 시스템과 소통하는 부분이다. 둘째, 어떤 일을 어떻게 할지 판단하고 필요한 도구를 꺼내 쓰는 부분이다. 셋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예측하고 판단하는 부분이다. 이 세 부분이 함께 작동하면서 AI는 복잡한 일도 혼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실전 투입 전 철저한 테스트가 필수 AI 직원을 회사에 투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성능을 검증해야 한다. 기존 AI를 평가하는 방법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AI 직원은 여러 도구를 쓰고, 정보를 기억하고, 사람과 대화하는 등 복잡한 일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 AI 직원의 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테스트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벤치'는 AI가 웹을 검색하거나 게임을 하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SWE-벤치'는 AI가 실제 프로그래밍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측정해야 할 항목도 다양하다. 일을 성공적으로 끝낸 비율, 걸린 시간, 어떤 실수를 하는지, 도구를 제대로 쓰는지,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잘 작동하는지, 사용자가 믿을 만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회사는 먼저 안전한 테스트 환경에서 AI를 충분히 시험해 봐야 한다. 그다음 실제 업무에 조심스럽게 투입하되, 사람이 계속 지켜보다가 문제없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보고서는 코딩 도우미 AI의 평가 사례를 소개한다. 개발자를 돕는 이 AI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테스트를 받는다. 코드를 만들고, 오류를 찾고, 설명을 작성하는 등의 작업을 얼마나 잘하는지 본다. 일을 성공한 비율, 걸린 시간, 실수 빈도를 측정한다. 애매하거나 모순된 상황도 주어서 회복력을 테스트한다. 사용자에게 얼마나 유용한지 피드백도 받는다. 배포 후에도 계속 기록을 남겨서 이상한 동작은 없는지 감시한다. 5단계로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한다 AI가 잘 작동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위험 관리다. 평가가 'AI가 일을 얼마나 잘하는가'를 확인한다면, 위험 평가는 'AI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는가'를 따진다. 위험 평가의 목표는 AI가 실패하거나 잘못 사용될 수 있는 경우를 찾아내고, 얼마나 위험한지 판단하고, 적절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조직은 5단계 과정을 따를 수 있다. 1단계에서는 평가 범위와 기준을 정한다. 2단계에서는 발생 가능한 위험을 모두 찾아낸다. 3단계에서는 각 위험이 얼마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얼마나 심각한지 분석한다. 4단계에서는 분석 결과를 기준에 비교해서 우선순위를 정한다. 5단계에서는 위험에 대응하고(피하거나, 줄이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받아들이거나) 계속 감시한다. 자율주행차의 경우를 보자. 위험 평가는 센서, 판단 시스템, 제어 장치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찾아낸다. 센서 고장, 해킹 공격, 다른 차와의 협력 실패 등이 주요 위험이다. 이런 문제는 결국 차가 멈추지 못하거나 방향을 잃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각 위험에 대해 얼마나 자주 일어날지(가능성)와 일어났을 때 얼마나 심각한지(영향)를 분석한다. 안전장치로는 중요한 센서를 여러 개 달기, AI의 판단 권한 줄이기, 이상 징후 감지 시스템, 실시간 사고 보고 등이 있다. 이런 장치들을 설치한 뒤에도 남은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한다. AI의 능력에 맞춰 관리 수준도 달라져야 AI 직원을 관리하는 방법은 그 AI가 얼마나 많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단순한 일만 하는 AI는 기본적인 관리만 해도 되지만, 복잡하고 중요한 일을 하는 AI는 훨씬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를 '점진적 관리'라고 부른다. 관리 수준은 기본 단계부터 강화 단계, 시스템 전체 관리 단계까지 구분된다. AI의 특성(무슨 일을 하는지, 얼마나 예측 가능한지, 자율성과 권한은 어느 정도인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적절한 관리 수준을 정한다. 단순하고 위험이 낮은 AI는 기본 관리만 하고, 복잡하고 영향이 큰 AI는 더 많은 감독이 필요하다. 관리 방식도 단계별로 발전한다. 초기에는 문제가 생긴 뒤 대응하는 방식이지만, 고급 단계로 갈수록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시스템 전체의 위험을 평가한다. 개인 비서 AI의 사례를 보면, 이 AI는 이메일, 일정, 메시지, 회사 시스템 등 여러 곳에 접근할 수 있다. 처음에는 메시지 초안만 작성하다가 점점 직접 보내고 여행도 예약하게 되면,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주요 위험으로는 너무 많은 정보에 접근, 개인정보 침해, 조작하기, 허락 없이 행동하기 등이 있다. 안전장치로는 꼭 필요한 것만 접근하게 하기, 동의받고 데이터 공유하기, 입력과 출력 걸러내기, 모든 행동 기록하기, 중요한 일은 사람이 승인하기 등이 있다. 이상한 행동이 감지되면 바로 권한을 줄이고, 계속 감시하며 문제 발생 시 보고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모든 AI는 능력과 위험도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꼭 필요한 것만 접근할 수 있게 제한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등 법규를 준수하며, 실제 투입 전 충분히 테스트하고, 모든 행동을 기록으로 남기며, 중요한 결정은 사람이 확인하고, 각 AI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해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 위험도가 높은 시스템일수록 감시와 점검에 더 많이 투자하되, 사람의 직접 확인과 자동 감시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직원이란 무엇이고 기존 AI와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 AI는 사람이 질문하면 답변해 주는 방식입니다. 반면 AI 직원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고, 필요한 도구를 사용해서 일을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챗봇이 정해진 대본만 읽었다면, AI 직원은 상황을 파악해서 적절히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마치 사람 직원처럼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Q2. 회사에서 AI 직원을 도입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AI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게 할지(자율성)와 실제로 어떤 일까지 하게 할지(권한)를 신중하게 정해야 합니다. 또한 실제 업무에 투입하기 전에 안전한 테스트 환경에서 충분히 시험해 봐야 합니다. 사람이 AI의 행동을 계속 지켜보고 필요할 때 개입할 수 있는 체계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보고서는 모든 AI에게 꼭 필요한 것만 접근하게 하고, 모든 행동을 기록으로 남기라고 권고합니다. Q3. 여러 AI가 함께 일할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A: 여러 AI가 함께 일하면 새로운 위험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두 AI가 같은 지시를 다르게 이해해서 서로 충돌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한 AI에 문제가 생기면 연결된 다른 AI들에게 연쇄적으로 문제가 퍼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막으려면 각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명확히 표시하고, 계속 감시하며, 이상한 행동이 보이면 즉시 개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03 15:51AI 에디터

개보위 "7일내 2차 피해 방지 조치 보고를"...쿠팡 사태 긴급 전체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개보위는 ①유출로 수정·보완해 재통지 ②이용자 대상 피해 최소화 방법 적극 안내 ③2차 피해 방지 자체 대응 강화의 세 가지 조치 사항을 주문, 쿠팡이 7일 이내에 이들 조치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개보위는 3일 오전 제25회 전체회의를 긴급 개최, 쿠팡의 그간 대응상황을 점검, 이 같은 3가지 사항을 즉각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 개보위에 따르면 쿠팡은 미확인자의 비정상적 접속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정보 주체에게는 '노출' 통지라는 제목으로 안내했을 뿐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다. 또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1∼2일만 단기간 공지하고 유출 항목 중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일부를 누락해 국민 혼선을 초래했다. 이에, 개보위는 쿠팡이 배송지 명단에 포함돼 정보가 유출된 사람에게도 식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추가 유출 확인 시 즉각 신고·통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 홈페이지 초기 화면이나 팝업창을 통해 일정 기간 이상 유출 내용을 공지하고, 공동현관 비밀번호 및 쿠팡 계정 비밀번호 변경 권고 등 추가 피해 예방 요령을 적극 안내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피해 방지 대책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전담 대응팀을 확대 운영해 민원 제기나 언론 보도에 즉각 대응할 것도 요구했다. 개보위는 "국민 다수의 연락처, 주소 등이 유출된 사안의 중대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경위, 규모·항목,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을 신속·철저히 조사하고 위반사항 확인 시 엄정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보위는 지난달 30일부터 3개월간 '인터넷상(다크웹 포함) 개인정보 유·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 기간'을 운영하며 유관 협회·단체와 공동으로 피해 예방 교육·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2025.12.03 14:49방은주

카카오픽코마, 오리지널 굿즈 뽑기 '픽코마쿠지' 시작

카카오픽코마는 오리지널 굿즈 전용 온라인 쿠지(뽑기) 서비스 '픽코마쿠지'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픽코마쿠지는 이날부터 ▲TV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격투 스킬을 연마한 최강 네크로맨서 ▲공백을 채우는 결혼~기한이 정해진 공작 부인은 굴하지 않는다~ 등 4작품의 쿠지(뽑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픽코마쿠지는 일본에 한해 운영된다.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쿠지를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와 연결해 작품 감상 경험을 확대하고 몰입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픽코마와 픽코마쿠지를 통해 작품을 심도있게 향유하길 희망하는 독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작품이 가진 재미와 감동이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18박서린

포티투마루, 정부 행사서 '공공 AX' 솔루션 소개…'신뢰 AI ' 강조

포티투마루가 공공 행정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특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포티투마루는 3~5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공공 AI 전환(Gov AX)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주관하며, AIx정부혁신=국민 행복'을 주제로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앤서링 AI(Trustworthy Answering AI)'를 주제로 공공기관의 주요 우려인 환각 현상과 보안 문제를 해결한 공공 특화 초거대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는 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정확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시스템으로, 실제 행정 업무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행정 문서와 법령, 지침을 기반으로 정답형 응답을 제공하는 질의응답(QA)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는 에이전틱 AI 어시스턴트와 문서 요약·분석 자동화 기능을 적용해 즉시 활용 가능한 국민 체감형 공공 AX 솔루션을 시연한다. 포티투마루는 경량화 모델 'LLM42'와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 AI 독해 기술 'MRC42'를 결합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민간협력형 클라우드(PPP) 존에서 구동해 강력한 보안을 요구하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충족하며, 데이터 보호와 안정적 운영 환경도 지원된다. 전시 공간은 그동안 포티투마루가 수행한 공공기관·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시각화해 배치했다. 참관객은 실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도입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정부 혁신의 핵심은 AI 기술을 얼마나 안전하고 실질적으로 행정 업무에 내재화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로 공공 행정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11김미정

롯데하이마트, 12월 연말총결산 행사

롯데하이마트는 12월 한달간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가전절 챕터2 – 연말총결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진행하는 '가전절' 일환으로, '카테고리 특가전', '겨울 계절가전&연말 선물 가전 특가전' 등 작년 인기 상품을 테마별로 모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카테고리 특가전은 인기 상품들을 품목별로 모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김장시즌에 수요 높은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2도어(221L)'를 94만원에, 으뜸효율환급제도 대상인 LG전자 '트롬 드럼세탁기(24kg)'을 149만원에, 세탁건조기 신상품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원바디(세탁기 25kg+건조기 20kg)'를 270만원에 제공한다. 특히 12월에 수요가 높은 김치냉장고 신상품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김치냉장고 신상품 구매 시, 용량에 따라 최대 1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냉동고의 동시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하이브리드 4도어(637L)'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키친핏 3도어(313L)', '1도어 컨버터블(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핏앤맥스' 냉장고(609L)와 김치냉장고(324L) 등 동시구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9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겨울 계절가전&연말 선물 가전 특가전'은 연말에 수요 높은 난방 가전과 선물 가전을 특가에 제공한다. 난방 가전 대표 품목은 히터류, 요장판류로, 국일 '알러지안심 물세탁 극세사 전기요(더블)' 12만9천원, 파세코 '캐비닛 히터' 27만9천원 등을 마련했다.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플럭스 욕실용 PTC 히터'도 8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연말 선물 가전도 다이슨 '슈퍼소닉' 32만9천원, 'V12 오리진 플러피' 39만9천원, 필립스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 11만9천원 등을 마련했다. '클리어런스 특가전'은 TV, 김치냉장고 등 매장 주요 진열 상품들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LG전자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4도어(491L)',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4도어 냉장고(902L)', 'OLED TV(77형)' 하이얼 '소형 드럼세탁기(10.5kg)' 등이다.

2025.12.03 13:46신영빈

Xinhua Silk Road: 녹색 개발 투자 무역 박람회 난창에서 개막

베이징 2025년 12월 3일 /PRNewswire/ -- 11월 27일(목) 2025 세계 녹색 개발 투자 무역 박람회(2025 World Green Development Investment) 겸 중국 녹색 식품 박람회(China Green Food Expo)가 중국 동부 장시성 주도 난창에서 개막했다. 68개 국가와 지역에서 2500여개 전시업체와 구매 에이전트 900명, 투자자 300명이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Photo shows the opening ceremony of the 2025 World Green Development Investment and Trade Expo and China Green Food Expo held on November 27, 2025, in Nanchang, capital of east China's Jiangxi Province. (Xinhua/Wang Xiaozhen)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지금까지 총 450억 위안 규모의 66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전시회는 녹색 산업과 국제 교류 등 여섯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약 4만 5000제곱미터 공간에서 신에너지, 인공지능, 저고도 경제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가 집중 조명된다. 경제와 무역 이벤트 17건이 동시에 개최되어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도 가능하다. '녹색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공유 세상을 만드는 열린 장시'(Digital Intelligence For a Green Future, Open Jiangxi For a Shared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녹색 개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장시성은 중국에서 유일한 국가 생태 문명 실험 및 생태 제품 가치 실현 메커니즘 시범 지역으로 탄소 시장과 배출권 거래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렇게 시행된 여러 개혁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됐다.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일정 규모 이상 산업 총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및 환경 보호와 같은 녹색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장시성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Jiangxi Province)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2009년 첫 개최 이후 친환경 개발과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540.html

2025.12.03 12:10글로벌뉴스

야놀자, 핵심 수장 다 바꿨다..."고객·기술·조직 중심 리더십 개편"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리더 선임을 통해 컨슈머 플랫폼(놀유니버스)·엔터프라이즈 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코퍼레이션(야놀자홀딩스) 3개 축을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새로 구축한다. 각 사업부문 리더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 기존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회사 고문직으로 물러난다. 이번 인사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야놀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왔으며, 그룹 전체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야놀자는 변화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기술 혁신·구성원 기반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특히 그간 이어온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재정비했다. 야놀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고객·기술·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협력이 야놀자의 성장을 만들어왔다”면서 “이번 변화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책임경영 체계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번에 새로 선임된 계열사 대표 프로필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야놀자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핵심 기술 경쟁력과 R&D 조직을 이끌어온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 및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B2B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해 야놀자그룹의 기술대표로서 R&D 조직 전체를 총괄해왔다. 글로벌 기업에서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야놀자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여행자와 여행 사업자를 돕는 여행 특화 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산업의 혁신은 물론, 야놀자의 사업 전반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 AX 를 이끌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구글 미국 본사에 입사한 한국인 최초의 엔지니어로, 약 20년간 구글 본사에 근무하며 구글코리아 R&D센터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구글에서 사용자를 위한 커스텀 서치를 개발하고 구글 최초로 검색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멘틱 검색(Semantic Search)을 만드는 등 구글이 글로벌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대표는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로서 AI·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글로벌 여행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야놀자는 소비자 중심 전략 강화를 위해 마케팅·사업 전략 전문가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야놀자 컨슈머 플랫폼(B2C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아고다·클룩 등 글로벌·로컬 플랫폼에서 동북아 사업 조직을 이끌어온 OTA 전문가로, 특히 아고다 재팬 시니어 디렉터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운영 경험을 쌓았다. 2020년부터 2년간 쿠팡트래블의 최고디렉터를 맡은 뒤 2022년 야놀자의 CMO로 영입됐다. 2025년에는 놀유니버스 출범과 'NOL' 브랜드 리브랜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캔슬프리, 골드클래스 등 사용자 가치를 우선에 둔 서비스 정책을 운영함으로써 놀유니버스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앞으로 이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트렌드 기반 마케팅 전략 고도화, UX 개선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최찬석 야놀자 코퍼레이션 대표 야놀자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최찬석 야놀자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야놀자 코퍼레이션(지주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최 대표는 VC·IB·산업계를 아우르는 25 년 경력의 투자·재무 전략 전문가로, 2.7조 원 규모의 넷마블 IPO, 북미 게임사 카밤(Kabam) 및 코웨이 인수를 비롯한 대형 투자 및 펀드레이징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2021년 야놀자 합류 이후에는 최고투자책임자 (CIO) 및 야놀자클라우드 CFO로서 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끌어 왔다. 특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고, 인터파크, 고글로벌트래블(GGT), MST트래블 등 글로벌 기업 인수를 연속으로 주도하여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최 대표는 야놀자 코퍼레이션 리더로서 각 사업부문을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 지속·신성장 동력 발굴·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총괄할 계획이다.

2025.12.03 11:01안희정

피그마 부사장 "누구나 디자인·개발 동시 가능…韓, 협업 방식 독보적"

"우리는 올해 '피그마 메이크'로 디자이너와 개발자 협업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두 직군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합해 작업 속도를 높였고, 인공지능(AI)으로 소통 과정을 유연하게 바꿨습니다. 누구나 자연어로 디자인·개발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쇼 쿠마모토 피그마 제품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올해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쿠마모토 부사장은 올해 피그마가 이룬 성과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비전문가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피그마 메이크' 서비스 출시다. 그는 "엔지니어링 경험 없는 사람도 아이디어를 앱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며 "현재 피그마 메이크는 조직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쿠마모토 부사장은 피그마 메이크가 디자인 시스템을 한층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메이크 재정비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공유하는 표현·컴포넌트 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그마 사용자 구성도 바뀌고 있다"며 "우리 플랫폼에 디자이너보다 개발자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데므모드'에 추가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서버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코드베이스와 피그마 디자인을 직접 연결하는 인프라다. 개발자는 화면 전환 없이 작업 환경에서 피그마 디자인 정보를 바로 불러올 수 있다. 그는 "AI가 코드베이스를 자동 분석해 디자인과 매칭해준다"며 "전보다 훨씬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코드 작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MCP 서버를 데브모드 중심 기술로 보고 있다"며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韓, 디자이너·개발자 협업 방식 독보적" 쿠마모토 부사장은 "한국에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존재한다"며 "기술에 대한 개방성과 실험적 문화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우아한형제들, 강남언니, 당근마켓 등이 피그마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피그마가 한국어 버전을 추가하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기업 고객사 수도 늘고 있다. 피그마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코스피 200 기업 중 약 3분의 1이 피그마를 사용하고 있다. 쿠마모토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다른 나라보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협업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작은 스타트업이라도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즉시 AI 기능을 실험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기업도 조직 구조에서 이같은 형태르 보이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협업 문화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역동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03 10:58김미정

"유럽 AI 존재감 키운다"…미스트랄AI, 새 오픈 모델 공개

미스트랄AI가 유럽 내 인공지능(AI) 입지 강화를 위해 새 모델을 공개했다. 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는 대형 모델과 소형 모델로 구성된 AI 모델 군을 오픈소스 형태로 발표했다. 미스트랄AI는 대형 모델이 멀티모달과 다국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오픈웨이트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틱 AI와 통합 검색 시스템, 과학 워크로드,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업무 처리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대형 모델은 특정 명칭이 공개되지 않았다. 소형 모델 '미니스트랄 3'는 드론과 자동차, 로봇, 스마트폰 등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미스트랄AI는 "소형 모델이 낮은 추론 비용과 지연 시간 감소, 도메인 특화 부문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다"며 "특정 워크플로에서는 대형 모델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니스트랄 3는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도 배포 가능하다. 이에 비용 절감과 반복 속도 향상에 유리하다는 점도 명시됐다. 미스트랄AI는 "이번 모델 군은 로보틱스, 자율 드론,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작은 장치 등 다양한 고객 환경을 지원하도록 구성됐다"며 "AI의 다음 단계가 더 큰 모델이 아니라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고, 더 개방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현재 미스트랄AI는 기업가치 약 120억 유로(약 20조4천800억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외신들은 미스트랄AI가 기업가치에 걸맞는 성장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모델을 발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미스트랄AI의 입지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유럽 내 사업 확장을 강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는 "앞으로도 미스트랄AI는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3 10:56김미정

GS리테일, '리테일 미디어' 시장 공략 가속…신성장동력 확보

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 미디어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리테일 미디어는 유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플랫폼에서 광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형 쇼핑 정보를, 광고주에게는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통사는 광고 수익은 물론 플랫폼 활용도와 자체 상품 매출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GS25·GS더프레시 매장에 구축한 '인스토어 미디어'와 우리동네GS 앱 기반의 '모바일 미디어' 등 업계 최대 수준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총동원해 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리테일 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했다. 먼저 '인스토어 미디어'는 매장 내 카운터·출입문·진열대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탑뷰(Top View)'와 'GSTV'를 통해 광고 콘텐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인스토어 미디어 운영 점포 수는 편의점, 슈퍼마켓을 합쳐 5천여 개 매장에 달한다. 특히 이 중 약 100여 개 매장에는 AI 기술 기반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AI 카메라를 활용해 고객 연령대·성별·구매 행동 등을 분석해 광고주에게 광고 효과 분석 및 성과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광고를 송출한다. '모바일 미디어'는 자체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배너 광고, 검색 영역 등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광고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입점 브랜드 단독 기획전도 진행한다.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통한 내부 광고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한 달 GS25 온·오프라인 미디어에 노출된 편의점 행사 상품의 판매량은 직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리테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리테일 미디어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왔다”며 “특히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광고 기술을 고도화해 리테일 미디어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0:55김민아

올리브영 건기식 판매 1위 '마그랩', 日 진출한다

동화약품의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마그랩(MgLAB)'이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 진출한다. '마그랩'은 지난달부터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및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했다. 동화약품은 현지 전용 제품 3종인 '리셋', '포 에너지', '젤리푸푸' 판매를 시작했다. 로프트는 일본 최대 생활용품 판매장이다. 동화약품은 로프트와 약국 등 유통채널과 협력해 박람회 참가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마그랩은 대표 제품 '포 스트레스(for STRESS)'는 전달 캐릭터 '곰돌찡·토끼찡' 캐릭터와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올리브영픽(OLIVEYOUNG PICK)에 선정됐다. 또 패키지와 키링 굿즈를 결합해 올리브영 건강기능식품 판매 1위, 전체 카테고리 판매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마그랩 일본 진출로 동화약품의 여러 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현지 브랜딩 강화 및 제품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어 마그랩이 K 건기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3 10:47김양균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본사 한 팀"

bhc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열고, 올해 가맹점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임직원, 전국 가맹점주 등 약 21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프랜차이즈 어워드'는 1년 동안 브랜드 운영에 기여한 가맹점주에게 감사를 전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로상, 사회공헌상, 장기 운영상, 매출 우수 매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147개 매장이 수상했다. 매출 우수 부문에는 전국 17개 매장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시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체계'를 만들기 위한 방향도 제시됐다. 1부에서는 공로·사회공헌·10년 장기근속 시상이, 2부에서는 20년 근속과 우수 매장 시상이 이어졌다. 마술 공연과 축하 무대 등도 마련됐다. 행사 중 가맹점주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한 점주는 “본사의 지원 덕분에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점주는 “본사가 제공한 건강검진으로 가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매장 운영뿐 아니라 건강과 생활까지 챙겨주는 지원에 고맙다”고 했다. 송호섭 대표는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주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신 덕분에 bhc가 치킨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본사와 가맹점이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hc는 매년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하며 가맹점 건강검진 지원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12.03 10:40류승현

명륜진사갈비 협의회 "본사 저금리 대출은 창업 기회"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가 최근 제기된 명륜당의 금융 지원 관련 의혹에 대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창업 기회였다”며 언론 보도 재검토를 요청했다. 협의회는 3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가맹점주 상당수는 제1금융권 대출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본사가 회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해 점주가 저금리 상품을 먼저 이용하도록 도운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은행 대출이 어려운 점주가 선택한 금융 지원 역시 “제2금융권보다 금리 부담이 낮아 생계를 위한 현실적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 “점주에게 직접적인 추심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매출이 하락한 점포에는 2024년부터 이자 감면과 무이자 전환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현재도 상당수 점주가 지원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지난 6년간 본사와 가맹점이 유지해 온 지원 사례도 제시했다. 본사는 2019년 상생 협약 이후 코로나19 시기 월세 지원을 진행했고, 2024년 8월에도 2차 월세 지원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국 단위 광고·홍보 비용 역시 점주 부담 없이 본사 전액 부담으로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한 매출 하락과 이미지 손상을 우려했다. 협의회는 “점주들은 의견을 밝힐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다”면서 “수년간 쌓아온 신뢰가 훼손되고 생계에도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년간의 상생 노력이 왜곡되지 않도록 사실을 기반한 균형 잡힌 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달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산업은행에도 동일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는 2019년 설립됐으며 전국 약 500여 개 가맹점주가 가입한 단체다.

2025.12.03 10:19류승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x부산정보산업진흥원, 청소년 AI 창작 페스티벌 개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창의·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Dream on Festa in BUSA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옐로 스페이스에서 열렸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작 활동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청소년과 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희망스튜디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스포츠경기장 장소 대관 등 직, 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툰스퀘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을 주제로 특강 및 교육 콘텐츠로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행사는 미래 진로 특강, 창작 워크숍, 작품 공유회 및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강 연사로 나선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상을 구체화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공유했다. 창작 워크숍에서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기반해 가상의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상상하고 이미지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작품 공유회에서 창작물을 함께 감상하고, 콘텐츠 스토리와 AI 이미지 생성 등 인상적인 작품을 선보인 팀에 투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베스트 AI 이매지네이션' 팀에 선정 된 이가영 학생(고1)은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번 행사는 나의 상상을 창작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하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이라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창의 창작 경험을 함께 확산해 나갈 더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 파트너들이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12.03 09:22이도원

[기자수첩] 작은 '구멍'이 기업 무너뜨린다

“막는 사람은 1부터 100까지 다 막아야 하는데, 뚫는 사람은 하나만 뚫어도 다 뚫을 수 있다” 보안 전문가가 '모든 공격을 전부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한 비유다. 최근 KT, 롯데카드에 이어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보안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해킹에서부터 미인가 기지국을 통한 고객정보 탈취, 인증 권한을 지닌 퇴사자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까지 그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이는 여전히 기업들의 보안 인식 수준이 낮고, 기존 침입 차단 장치만으로는 여러 유형의 사고를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준다. 특히 쿠팡 사례의 경우 악성코드 형태의 일반적인 '백도어(backdoor)'와 결은 다르지만 운영·유지보수 편의를 위해 남겨 놓은 코드·계정·장치가 악용됐고, 이를 외부에서 이용해 고객정보를 은밀하게 빼냈다는 점에서 논리적 백도어의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외부에서의 공격은 다양해졌고 더 쉬워졌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공격을 자동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보안 전문가의 말을 빌리자면 시쳇말로 '딸깍'이면 공격이 된다고 한다. 반면 조직이 관리하고 지켜야 할 자산은 더 많아졌다. 1부터 100이 아니라 1부터 수천, 수만 가지에 달한다.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조차도 어떤 IT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 직원 한명한명 관리하는 인사 체계 시스템부터 각종 네트워크, 디바이스, 실물자산 등 셀 수 없다. 이런 자산이 공격 표적이 된다면, 조직 자체가 붕괴되는 결말을 맞이할 우려도 있다. 이에 사소한 취약점 하나, 직원의 작은 실수만으로 큰 피해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내부망과 연결이 가능한 모든 대역의 무선 채널과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즉시 탐지하는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 해커의 시스템상 내부 침입만 대비해서도 안 된다. 인가되지 않은 장비나 설비를 외부에서 들여오거나 조직 내 시스템에 비인가 통신 채널이나 백도어를 설치하면 물리적 환경에서도 IT 자산을 노릴 수 있다. 예컨대 차량 내 통신 모듈이나 부품에 백도어, 비인가 통신 채널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해당 차량은 곧바로 이동식 도청·정보수집 장치로 변할 수 있다. 현재 차량은 수많은 시스템이 결집돼 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분류된다. 각종 센서와 제어 시스템, 통신 모듈이 결합된 이동식 정보 인프라, 즉 '바퀴 달린 컴퓨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차량이 백도어 공격으로 인해 차량 위치, 주행 패턴, 탑승자 대화, 차량과 연결된 단말의 각종 로그까지 외부로 탈취될 수 있다면 이 또한 대비해야 할 공격 표면임이 분명하다. 실제 이스라엘의 경우 중국산 전기차를 사실상 도청장치로 분류했다. 이에 군 간부에게 지급된 중국산 전기차를 전량 회수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영국 역시 중국산 전기차에 국방부 기기를 연결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등 대응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비해야 할 때다. 다방면으로 고려하지 않은 사소한 의사결정으로 인해 기업의 존폐가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는 조직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란다. 내·외부로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이상행위 탐지 즉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2025.12.03 08:56김기찬

현대홈쇼핑, '친환경 기술진흥·소비촉진 유공' 장관 표창 수상

현대홈쇼핑이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약 1천500곳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전자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협업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소재별로 분류해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적된 탄소 감축 효과는 약 4천 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 감축 성과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체험형 ESG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2 23:40안희정

카카오페이, 수능 끝난 고3 학생 대상 금융교육 진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의 일환으로 수능을 끝낸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금융감독원 주관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협력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여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며, 카카오페이는 2024년부터 해당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경기, 서울, 충남, 부산 등 전국 8개 고등학교에서 총 1,44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2교시로 편성된 수업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교시 '신용 및 불법 금융' 시간에는 신용카드와 대출 등이 신용에 미치는 영향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다뤘다. 또한, 보이스피싱·메시지피싱·스미싱 등 주요 금융사기의 유형과 그 위험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2교시 '금융 재무 감각 및 금융 꿀팁' 시간에는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실질적인 금융 상식으로 채워졌다. 첫 주거 계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전·월세 계약서 이해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을 비롯해, 첫 해외여행을 위한 경제적인 환전 방법, 보험 상식과 보험사기 예방법, 근로계약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소비·저축·투자 등 재무관리에 대한 기초 지식 등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금융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23:06안희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성공 완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중소·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맞춤지원 사업'이 올해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맞춤지원 사업'은 기업별 문제를 데이터 관점에서 진단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기업 역량 강화와 데이터 활용 실습을 제공하는 실전형 데이터 활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활용 경험이 부족한 기업도 전문가와 함께 문제 정의, 데이터 분석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지원 성과가 실제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2025년도 맞춤지원 사업은 지난 6월 사업 공모(경쟁률 3.25:1)를 통해 총 367개 기업을 선정해 11월 말까지 데이터 활용 기초 및 AI기술 업무 활용방안 등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품질 개선, 고객 예측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문가와 함께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레시피(요리 레시피처럼 특정 활용사례를 활용데이터, 분석모델 및 분석 방법, 절차 등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 상세히 기술한 분석 가이드라인)를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2024년 참여기업들은 올해에도 전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을 지속·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년도 우수기업인 원인터내셔널은 맞춤 지원을 통해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 사용자를 위한 출입문 자동 개폐 솔루션을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해 작년 매출을 15% 높였으며, 올해에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 해외 수출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다른 우수기업인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2024년 맞춤지원을 통해 음성 데이터의 학습 데이터 변환과 텍스트 분석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 청각 재활 컨텐츠 개발 소요시간의 80%를 절감하는 등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청능언어재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혔다고 답한 센터는 올해에도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서비스 개발 성과를 넘어,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 문화가 한층 성숙해졌다는 점이다. 맞춤지원 이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의사결정 과정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고, 분석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참여기업 변화는 맞춤지원 프로그램이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은 중소·소상공인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규모와 역량에 관계없이 누구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22:4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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