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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 80년대 명작 영화 '구니스' 테마 세트 공개

레고그룹이 1980년대 추억의 모험 영화 구니스를 테마로 한 성인용 신제품 레고 아이디어 구니스를 내달 4일 정식 출시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총 2천912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대형 디오라마 세트로, 원작 영화 속 지하 보물 탐험 장면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그리스 출신 팬 디자이너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됐다. 세트에는 ▲프라텔리 일당의 은신처 ▲동굴 ▲애꾸눈 윌리의 보물창고 등 주요 배경이 보물 지도처럼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모델을 뒤집으면 해적선 '인페르노'의 잔해가 드러나는 반전 구조를 구현해, 조립 후에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영화 속 인물 마이키, 데이터, 마우스, 청크, 앤디 등 주요 등장인물 12명의 미니피겨가 포함돼 있으며, 구리 해골 열쇠로 함정문을 작동하거나 해골 오르간을 연주하는 기능 등 다양한 놀이 요소도 갖췄다. 팬들에게 친숙한 데이터의 유틸리티 벨트, 마우스의 헤어브러시 같은 소품뿐 아니라, 삭제된 장면으로 유명한 '문어 장면' 오마주, 슬로스의 갑판 활강 장면 등 영화의 추억을 되살리는 디테일도 세심하게 반영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62cm, 높이 36cm, 가격은 40만9천900원으로, 내달 4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고그룹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영화 속 데이터 역의 배우 키 호이 콴과 함께한 특별 미니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세트 곳곳에 숨겨진 함정과 이스터에그를 소개하며, 이 세트는 구니스의 핵심인 모험과 우정의 가치를 완벽히 담고 있다고 전했다. 팬 디자이너 반젤리스 엔테제는 “어린 시절 레고 해적 시리즈로 놀던 추억이 이번 디자인의 영감이 됐다”며 “놀이의 재미와 전시의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제품을 통해 창의적 모험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8 11:09류승현

NHN,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4' PC방 대회 참가자 모집 시작

NHN(대표 정우진)은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4'(2025 Hangame Poker Championship Season4, 이하 2025 HPC 시즌4)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챔피언십(이하 HPC)'은 '한게임포커'의 시즌제 정기 포커 대회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에 걸쳐 ▲'한게임포커' 가맹 PC방 대회와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함께하는 통합 온라인 대회를 번갈아 가며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게임인 '로우바둑이'와 '라스베가스 홀덤' 두 가지다. 올해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2025 HPC 시즌4는 다음 달 8일 21시부터 21시 50분까지 전국 '한게임포커' 가맹 PC방에서 온라인으로 접속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PC '한게임포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 모두 가능하며, 오늘부터 다음 달 8일 20시 30분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 상금(게임 머니) 규모는 2025 HPC 시즌2부터 확대되었으며 이번 시즌까지 3시즌째 이어지고 있다. 총 상금은 1조 580억 골드로, 상위 50명에게 차등 지급되며 TOP10 참가자들에게는 인게임 내 액자 효과와 전용 액션아바타를 수여한다. 특정 상위랭킹에게 제공되는 특별 보너스는 11월에 진행하는 이번 시즌에 맞춰 변경했다. 11월과 연관된 숫자 '1'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11위부터 랭킹에 '1'이 포함된 상위 10명(11위, 21위, 31위, 41위, 51위, 61위, 71위, 81위, 91위, 101위)에게 머니 뽑기 아이템 '클레오캐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 신청만 해도 플랫폼에 관계없이 PC '한게임포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전용 '액션아바타'를 모두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머니 뽑기 아이템 '미라클쉴드'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전용 아이템 '실버 티켓' 10장을 제공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매 시즌 성장하고 있는 HPC는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분들이 함께 경쟁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 마지막 시즌인 2025 HPC 시즌4에서도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10.28 10:59이도원

티오리, 국내 첫 AI해커 '진트' 출시..."12시간이면 진단 끝"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28일 삼성동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 AI 해커라며 '진트(Xint)'를 선보였다. '진트'는 대규모 보안 자산을 단기간에 높은 정확도와 커버리지로 점검하게 해준다. 이날 박세준 대표는 '진트'에 대해 "최고의 해커를 AI로 복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신, 금융 등 산업 전반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기업들의 보안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점검해야 할 보안 자산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기존의 보안 점검 프로세스는 몇 주 이상이 소요되는 등 대응 속도에서도 제약이 있다. 진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계적 수준의 화이트햇 해커들이 축적한 공격 시나리오와 방법론을 학습했다. '진트'는 특히 단순한 취약점 스캔을 넘어 AI가 사이트의 전체 구조와 서비스의 실행 맥락을 분석, 기존 솔루션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의 복합적 결함까지 찾아낸다. 발견한 이슈는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는다. 각 취약점마다 재현 가능한 PoC(공격 재현 코드)와 기술적 근거를 함께 제공, 담당자가 즉각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 만 아니라 기술적 심각도를 반영한 우선순위도 산정해 한정된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도입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였다. '진트'는 SaaS 형태로 제공한다. 별도 에이전트 설치나 코드 변경 없이 URL 하나만 입력하면 바로 점검을 시작할 수 있다. 사이트 운영이나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점검을 수행하며, 필요 시 프록시 터널링을 통해 내부 자산까지 확장 검증할 수 있다. 티오리의 컨설팅 경험에 기반한 '안전 우선' 비파괴적 점검을 기본으로 설계, 서비스 중단이나 성능 저하, 내부 자산 노출 등의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보안 점검 속도도 크게 개선했다. 통상 2주가 소요되던 보안 점검 기간을 평균 12시간 내로 단축했다. 이는 사람 대비 30배 빠른 처리 속도로 추가 인력 충원없이 합리적 비용으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또 대규모 자산 감사에 최적화된 병렬 검사 아키텍처로 여러 웹·API·서비스를 동시에 스캔, 각 서비스 내 수백 개 엔드포인트를 점검한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맞아 기업들은 더 빠르고 지능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며 “진트는 AI를 통해 기존 보안 점검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상시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오리는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에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 7만 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Dreamhack(드림핵)' ▲LLM 보안 솔루션 'αprism(알파프리즘)' 등을 운영하며 안전한 보안 생태계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28 10:30방은주

"가품 걱정 없이 명품 쇼핑"…네이버, '하이엔드'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HIGHEND)'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기존 패션, 뷰티 중심에서 리빙 및 가전까지 확장한다. 네이버 하이엔드 서비스에 입점한 스토어들은 명품 브랜드에서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한다. 하이엔드에서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정품 보증과 공식 A/S, 브랜드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럭셔리 패션, 뷰티 브랜드 외에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FRITZ HANSEN)', 프랑스 하이테크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BERNARDAUD)',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 등 20여 개의 리빙 및 가전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이탈리아 다이닝웨어 브랜드 '코지타벨리니(Cosi Tabellini)'와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은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몰로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 '드비저리(DE BEJARRY)'는 하이엔드를 통해 처음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용자 구매 혜택도 기존보다 강화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가 하이엔드에서 상품 구매 시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률 5%와 함께 최대 7%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럭셔리 서비스 거래액은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 증가했다. 현재 하이엔드에 입점한 패션·뷰티 브랜드의 70% 달하는 브랜드들이 라운지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라운지 전용 상품은 물론 생일 쿠폰, 신제품 정보 등 개인화 혜택을 제공하고 톡톡 메시지를 활용한 1:1 고객 응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하이엔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자사 VIP 단골에게 브랜드 색채와 아이덴티티를 더 잘 소개할 수 있도록 비주얼 중심의 전시 공간을 확대했으며,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꾸준히 아카이빙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네이버는 하이엔드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 VIP 단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베스트 상품들을 엄선한 특별 기획전을 열고, 명품 브랜드와 함께 단독 특가 및 단독 기획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는 강화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 기반 검색 환경과 단골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VIP 사용자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0:27김민아

하이퍼클로바X·카나나, 'AI 국민비서' 된다…행안부와 공공서비스 혁신 박차

행정안전부가 일상적인 대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네이버·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 행안부는 네이버·카카오와 함께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와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민간 AI 에이전트와 공공서비스 연계를 위한 기술 방안 마련, 정책과제 발굴 및 제도적 기반 조성 ▲기관 간 협업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한 서비스 연계·확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민간 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국민비서는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민간 기업의 AI 에이전트에 공공서비스를 연계해 국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우선 시범 서비스는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공유누리) 등 국민 수요가 높은 개별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해 시범 서비스를 구현한다. 해당 서비스는 대표 검색포털인 네이버(웹‧앱)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더해 이용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카나나'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공공서비스와 확장성이 높은 개방형 구조로 연동하여 시범 서비스를 구현한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유해 콘텐츠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서비스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향후 생애주기별 생활·행정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처리하는 단계까지 점차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민주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국민 누구나 말 한마디로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0:00한정호

데이터 리더 95% "AI 의사결정 완전히 이해 못한다"…기업 내 신뢰성 '적신호'

인공지능(AI)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정작 기업 내부에서는 AI의 결정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데이터 리더 상당수가 "AI가 무엇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답하면서 AI 의사결정의 불투명성이 비즈니스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데이터이쿠가 발표한 '글로벌 AI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리더의 95%가 AI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이쿠의 의뢰로 미국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폴이 미국·영국·프랑스·독일·아랍에미리트(UAE)·일본·한국·싱가포르 등 8개국의 데이터 부문 고위 임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의 86%는 AI가 이미 일상 업무의 일부가 됐다고 답했지만 거버넌스 격차와 설명 가능성 부족, 과도한 신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19%의 데이터 리더만이 AI 에이전트의 결과를 승인하기 전에 작업 과정을 항상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52%는 설명 가능성 부족으로 인해 에이전트 배포를 지연하거나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46%는 AI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지만 56%는 실패 시 비즈니스 손실의 책임을 질 위험이 있다고 답했다. 나아가 60%는 향후 2년 내 AI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자신의 일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AI의 신뢰성 문제도 여전하다. 응답자의 59%는 지난 1년간 AI의 환각이나 오류로 인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82%는 "AI가 상사보다 비즈니스 분석을 더 잘할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74%는 "AI 오류율이 6%만 넘어도 인간 중심의 업무 방식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89%는 AI에게 절대 맡기지 않을 업무 기능이 최소 한 가지 이상 있다고 답해 기술적 의존과 신뢰 간의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번 보고서는 최고경영자(CEO)의 낙관론과 데이터 리더의 현실 인식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도 지적했다. 데이터이쿠가 올해 초 발표한 'CEO 에디션' 보고서에서는 많은 CEO들이 AI를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낙관했지만 데이터 리더들은 이번 조사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단 39%만이 자사 경영진이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고 68%는 경영진이 AI의 정확도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73%는 경영진이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을 간과한다고 답했으며 56%는 AI 전략 실패로 인해 CEO가 해임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터이쿠는 이러한 괴리가 많은 AI 프로젝트가 여전히 개념 검증(PoC) 단계에 머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뢰성과 설명 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AI를 전면 도입하려는 시도가 실제 운영 단계에서 문제를 초래한다는 설명이다. 플로리안 두에토 데이터이쿠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이번 보고서가 보여주는 사실은 전 세계 기업들이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AI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다행히도 실패한 AI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설명 가능성, 추적 가능성, 거버넌스를 강화함으로써 해결 가능하며 이것이 바로 AI가 단순한 유행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게 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00한정호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네스코 산하 이크롬과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양성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유산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 이하 이크롬)와 함께 문화유산 보존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콜아시아'는 동남아시아 소장품의 보존 및 활용(Conservation and Use of Southeast Asian Collections)의 줄임말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미술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의 신탁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콜아시아' 프로그램에 2014년부터 연구원 소속의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이크롬과 업무약정(MOU)을 체결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이크롬은 신탁기금 업무협약(2013~2027, 5년마다 갱신)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컬렉션의 관찰, 기록 및 진단'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진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해 강의·실습·토론·현장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구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시·공간의 경계를 넘는 보존·활용을 위한 한국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미술 분야)와 '유적과 유물의 보존환경 모니터링 방법'(보존과학 분야) 등을 주제로 한국의 우수한 사례를 강의하며,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유물 보존 원리와 사진 촬영, 유물 3차원(3D) 스캔 등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국가유산청이 2022년부터 사마르칸트에 '국가유산 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유적 발굴조사와 정비, 디지털 기록유산 구축, 관광 자원화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협력국으로, 양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과 지속적인 문화유산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미래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신진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K-헤리티지 보존기술을 널리 전수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8 09:58이도원

웰로 "몰라서 못 받는 복지, 기술로 해결합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대학 시절 서울시 '꿈나무카드' 데이터를 분석하다 충격을 받았다. 급식카드 결제 내역에는 새벽 시간대 결제가 반복됐고, 대부분이 편의점이었다. 아이들은 밥 대신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100쪽짜리 보고서를 만들어 서울시에 보냈고, 정책은 실제로 바뀌었다. 1끼 5천원이던 급식 단가가 8천원으로 올랐다. 김 대표는 이 데이터가 정책을 바꿨고,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웰로(Wello)'는 'Wellfare Hello(웰페어 헬로)'에서 출발했다. 복지(Welfare)를 가볍게, 친근하게 마주하자는 의미다. 김 대표는 “복지란 특정 계층만의 것이 아니라 보편적 권리”라며 “누구나 정책을 편하게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웰로 사무실에서 김유리안나 대표를 만났다. 그는 창업 배경부터 웰로비즈의 고객 반응, 향후 계획 등을 풀어놨다. 누구나 복지 쉽게 찾도록 만드는 서비스...'거브테크'가 미래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웰로는 전국 2천여개 기관의 정책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앱에서 생년월일, 직업, 거주지, 소득 수준 등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자동으로 매칭해준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0만명, 누적 이용자는 220만명을 돌파했다. 공공 데이터는 형태와 표현이 제각각이다. PDF, 한글, 텍스트 등으로 흩어진 정책 문서를 정제해 일관된 구조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웰로는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정책명·대상·기관·신청기한 등을 자동 추출해 표준화한다. 김 대표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정책도 많아 정책이 열리면 10분 안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스크래핑 모듈이 각 기관 사이트에 붙어 10분 단위로 새 공고를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정부 기관도 해당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없고, 웰로가 수집한 일부 데이터를 공공기관에서 구매해 가기도 한다. 물론 기술의 한계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공공문서는 대부분 hwp 파일로 되어 있어서 LLM(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이 잘 읽지 못한다”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자체 모듈을 개발했고,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거브테크(Gov-Tech)를 정책 산업의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거브테크는 민간 기술을 활용해 정부 복지나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바꾸는 움직임을 뜻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금융을 바꾼 건 핀테크였으나, 앞으로는 정책을 혁신하는 거브테크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라며 “국가도 결국 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정부 지원사업 등에서 기업도 '복지' 누릴 수 있게 국내에서 이처럼 복지 행정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B2B SaaS 형태로 확장한 사례는 웰로가 사실상 처음이다. 단순히 개인 사용자 대상 추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 '정책 탐색 인프라'를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기관 전용 SaaS 솔루션인 '웰로링크'는 정부와 지자체가 내부에서 정책과 복지 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폐쇄형 시스템이다. 민감한 행정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요구 사항이 높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까지 획득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다른 축인 '웰로비즈'는 기업 고객이 정부 지원사업을 손쉽게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의 업력, 고용 형태, 산업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자동 추천해주고, 신청 마감일 알림, 작성 가이드, 첨부 서류 안내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한다. 고객 설문과 내부 인터뷰에 따르면, 기존에 정보 수집에 수일이 걸리던 과정을 웰로비즈에서는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었던 사례도 있었다. 특히 기업 내 여러 팀원이 각 부처 웹사이트를 돌며 인턴이나 주니어들이 자료를 정리하던 기존 구조에 비해, 플랫폼 하나로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어 탐색 시간은 최대 18배까지 단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스타터(월 3만원), 프리미엄(월 15만원), 컨시어지(연 700만원 이상) 세 가지 유료 플랜으로 운영된다. 스타터 플랜은 주로 7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 기본적인 지원사업 정보를 탐색하는 데 활용되며, 기업 성장과 함께 상위 플랜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다. 프리미엄 플랜은 정부지원사업과 조달 입찰 사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며, 팀 단위 협업 기능과 다중 계정, 자동화 보고서 생성 등을 제공해 가장 많은 기업이 선택하고 있는 요금제다. 컨시어지 플랜은 웰로가 직접 연간 로드맵을 제시하고, 신청 서류 준비 및 관리까지 전담하는 고급 컨설팅 상품으로, 실제로 일부 고도화된 기업은 이 플랜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의 기회 시점을 사전에 확보하고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업력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의 결이 달라지기 때문에 요금제별 활용 방식도 달라진다”며 “초기 기업에는 정보 접근성이, 성장한 기업에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복지를 '권리'로 되돌리는 인프라 만든다 웰로는 국내 복지 정보 인프라의 관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복지는 누가 시혜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찾아야 할 권리”라고 말했다. 웰로의 비전은 '모르는 걸 알게 하고, 아는 건 신청하게 하고, 받은 건 평가하게 하는 구조'다. 웰로 팀이 초기에 받은 한 통의 편지는 지금도 사무실 벽에 걸려 있다.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가 “몰랐던 한부모 복지 지원금을 웰로 덕에 신청해 받을 수 있었다”고 보낸 감사편지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에 받은 편지였는데, 그 한 통이 아직도 일의 원동력이다”라며 “정책이 뉴스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웰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2025.10.28 07:00류승현

"무료지만 가장 큰 가치"…검색·지도 서비스, 국민 후생 연 1천만원 넘게 기여

국내 디지털 서비스 가운데 검색과 지도가 국민 삶의 질을 가장 높이는 '디지털 필수재'로 꼽혔다. 27일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소비자 후생을 분석한 '디지털 경제 리포트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우리가 무료로 쓰는 디지털 재화와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삶에 얼마나 큰 가치를 주는가?'라는 소비자 후생의 관점을 국내 최초로 계량화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국내 디지털 플랫폼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사용자 후생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미국 등에서 수행된 바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디지털경제센터장인 경제학자 Eric Brynjolffson 등이 정립한 연구 방법론을 국내 디지털 생태계로 적용해 분석한 결과로, 국내 디지털 경제 후생의 가치를 가늠해보려는 최초의 시도다. 리포트는 디지털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는 소비자 후생에 있음을 강조하며, 일반 국민 6천명을 대상으로 실험경제학 기법을 활용하여 개별 12개 주요 디지털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누리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국내 사용자들은 검색, 지도, 메일 등 10여개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후생 가치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최소 2천77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도 동일 방법론으로 추산한 결과, 검색엔진 전체 1만7천530달러, 지도 서비스 3천648달러(2017년 기준) 등 검색, 지도 서비스에서 사용자 후생이 가장 높아, 국내 연구 결과와 정성적으로 일치한다. 특히 연구진은 국내 디지털 사용자들이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네이버 생태계에도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 국내 디지털 서비스 후생 분석 결과에 네이버의 사용 비중을 반영해 산출했다. 그 결과, 네이버가 창출하는 소비자 후생 중 검색과 지도가 총 10개의 서비스 중 72%의 비중으로 후생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는 428만원의 가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그만큼 검색과 지도 서비스가 디지털 생태계 기반 인프라이자 핵심 서비스 도구로서 사용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바라보는 관점을 생산에서 소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업계 일부에서 사용하는 경제적 가치 분석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산업연관분석은 디지털 기업을 굴뚝 산업의 기업처럼 분석한 것으로, 디지털 경제의 진정한 가치는 생산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 후생의 막대한 증대에 있다고 설명한다. 리포트는 결론을 통해 “GDP가 20세기 제조생산경제의 사회적 후생 측정 지표라면, 소비자 잉여는 21세기 디지털경제의 사회적 후생 측정 지표"라며, 이 연구는 "디지털 경제의 사회적 후생 기여도를 측정하는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고 맺었다. 본 연구를 이끈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 안재현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정책은 사용자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하여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특히 검색, 지도와 같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디지털 필수재에 대한 정책은 사회 후생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10.27 23:00안희정

"우리 부모님도 AI 쓴다"…50~70대 AI 사용률 70% 육박

50-70대 시니어 세대의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픈서베이(Opensurvey)가 전국 만 50-79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니어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시니어의 67.7%가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으며, 최근 1년 내 새롭게 설치한 앱으로 챗GPT 등 AI 앱을 언급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시니어들이 새롭게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을 AI로 분석한 결과, 만보기 앱 언급이 9.8%로 가장 많았고, 챗GPT가 8.3%로 뒤를 이었다. 건강관리 앱 7.5%, 쇼핑앱 6.3%, 운동·헬스 앱 6.0%도 주요 응답으로 나타났다. 챗GPT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 2.0%, 국내 AI 서비스 뤼튼 언급도 있었다. 텍스트 질문 37.3%, 음성 비서 32.0%로 AI 활용 시니어의 67.7%는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방식으로는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이 32.0%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음성으로 질문하는 비율은 29.7%, 번역이나 이미지 생성 등 AI 기반 기능 활용은 26.2%, AI 스피커 이용은 20.7%로 집계됐다. 시니어들이 AI로부터 도움을 기대하는 영역은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이 68.7%로 가장 높았다. 건강 관리 52.3%, 건강 이상 여부 확인 51.7%, 이동 지원 44.7%, 취미·여가 38.7%,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37.5%,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37.5%, 집안일 지원 36.8%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 활용 경험은 기대에 비해 낮았다.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은 67.7%로 기대 수준과 비슷했으나, 건강 관리는 20.9%, 건강 이상 여부 확인은 19.2%에 그쳤다. 이동 지원 33.5%, 취미·여가 29.1%,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18.0%,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21.7%, 집안일 지원 14.8%로 모든 영역에서 기대와 실제 활용 간 격차가 나타났다. 개인정보·보안 우려 44.2%로 최대 장벽 시니어들이 AI 활용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개인정보·보안 우려가 44.2%로 가장 높았다.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편함 31.0%, 사용 방법이 복잡하고 잘 몰라서 어려움 29.5%가 뒤를 이었다. 음성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해 답이 엉뚱하다는 응답은 24.3%,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빠르다 18.3%, 작은 글씨·화면 조작 등이 불편해서 사용하기 힘들다 15.8%,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혼자 배우기 힘들다 15.0%, 실제로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8.5% 순으로 나타났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AI 앱은 무엇인가요? A. 최근 1년 내 새로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 분석 결과, 챗GPT가 8.3%로 만보기 앱(9.8%) 다음으로 많이 언급됐습니다. 제미나이 2.0%, 뤼튼 등 다른 AI 앱도 응답에 포함됐습니다. Q2. 시니어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하나요? A.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많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 32.0%, 음성 질문 29.7% 순입니다. AI 스피커 이용도 20.7%를 기록했습니다. Q3. 시니어들이 AI 사용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가 44.2%로 가장 큰 우려사항이며,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도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7 21:18AI 에디터

개보위, 공공기관 보안 평가 시스템 다시 작동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시스템'과 '개인정보 배움터'가 정상 복구돼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①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지원 ②개인정보처리시스템 영향평가 결과 관리 ③개인정보 파일 관리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지원하며, '개인정보 배움터'는 정보주체 및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관련 온라인 교육 수강 및 현장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복구된 시스템의 서비스 기능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한 결과, 주요 기능이 모두 복구되었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징후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이번 시스템 복구로 개인정보위가 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자료의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제출과 '개인정보 배움터'를 통한 온라인 개인정보 교육 신청 및 수강이 재개됐다. 개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의2에 따라 매년 각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업무의 수행 및 이 법에 따른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시스템 장애에 따라 당초 9월 30일까지였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자료 제출 기한을 11월 7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공지했고, 개인정보 교육을 위한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교육과정과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과 '개인정보 배움터' 복구에 따라 이미 서비스 운영이 재개된 '털린 내정보 찾기'(10.10.), '개인정보 온(On)마당'(10.23.) 서비스와 함께 개인정보위의 대국민 서비스 4개가 정상 운영 중이다. 또 '개인정보 노출방지 시스템'(9.29.), '내부업무포털'(10.13.), '위원회 심의·의결 안건 관리 시스템'(10.16) 등 3개 내부 업무지원 시스템도 복구해 정상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①개인정보 포털 ②대표홈페이지 ③분쟁조정 등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3개 대국민 서비스도 국정자원관리원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스템 복구 과정에서 기능별 정상 작동 여부와 데이터 손실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는 등 시스템의 정상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국민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수단(이메일, 팩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SNS와 보도자료, 시스템 장애 안내 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하고 있다.

2025.10.27 19:56방은주

크리니티 "메일, 정보저장소 아닌 행동 유도형 플랫폼"

인공지능(AI)이 일상을 삼키고 있다. 회사 업무도 마찬가지다. 회사 업무의 기본은 이메일이다. 이메일이 AI시대를 맞아 기존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발전, 과거처럼 자동 분류를 넘어 문맥을 이해하고 의도를 파악하는 단계로 진화, 개인비서로 변신중이다. 예컨대 "이 메일에 회의 일정을 잡아줘”라고 말을 하면 알아서 AI가 캘린더와 연동해 자동 예약을 하는 식이다. 이런 트렌드를 국내서 선도하는 기업이 크리니티다. 송상효 크리니티 AX플랫폼(AX Platform)부문 대표는 2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opensourceX AI 2025'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차세대 소통 협업툴 'SirTEAM(써팀)'과 'InSSa AI(인싸 AI)'를 소개하며 "이제 메일은 '정보 저장소'에서 '행동 유도형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 소통도 주제가 사람이 아니라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부문대표는 이메일이 대부분의 기업 및 정부에서 공식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비효율성을 보이며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과잉수신에 따른 중요 메일을 놓치는 문제 ▲정보 이력 추적이 어려운 파편화 문제 ▲보고와 승인 회신 등의 정형화된 업무 반복에 따른 시간 낭비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더 이상 메일은 읽고 잊는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AI시대를 맞아 메일 솔루션이 진화해야 한다면서 그 방향으로 ▲AI에이전트와 연계한 스마트 대응 ▲의도 기반 분류(Intention-aware Inbox) ▲메일 기반 협업 허브(Hub for Workflow) ▲프라이버시와 거버넌스 강화 등 네 가지를 들었다. AI시대를 맞아 네 가지 업무 환경 변화도 설명했다. 첫째, 일하는 방식이 전환으로,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로 진화하고 둘째, 업무 도구의 AI기반 재설계로 질문하고 요청하고 조정하는 방식으로 변하며 셋째, 조직 구조와 문화 변화로 기존엔 역할 중심이었지만 문제 해결 중심으로 바뀌며 넷째, 새로운 일자리와 역량이 요구되는데 이에 AI에이전트를 구성하고 튜닝하는 '업무 프로세스 디자이너' 역할이 강조된다는 것이다. 특히 송 부문대표는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이라면서 "이제 AI는 도구가 아니라 동료로 봐야한다. 프롬프트는 새로운 '기획문서'다. 피드백과 반복 학습을 통한 사람과 AI간 '공동 진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람과 AI의 강점을 연결하는 역할 분담의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자 출신이다. "예전엔 라이브러리를 많이 갖고 있는게 슈퍼개발자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프롬프터에 얼마나 체계적으로 질문하는냐가 중요하다. 프롬프트가 예전처럼 단순하지 않다"고 짚었다. 사람과 AI(AI에이전트)간 다른 강점도 비교했다. 즉, 사람은 직관, 창의, 윤리판단, 복합적 의사결정이 장점인 반면 AI와 AI에이전트는 대량의 정보분석과 자동화 실행, 빠른 문서화가 장점이다. 또 사람의 초점은 문제 정의와 방향 설정에 맞춰야 하는 반면 AI에이전트는 문제 해결 실행과 최적화가 초점이다. 송 부문대표는 AI와 함께 일하는 스마트워크 시대의 최적의 소통 도구로 자사가 개발한 솔루션 'SirTEAM(써팀)'과 'InSSa AI(인싸 AI)'를 소개했다. 크리니티는 AI 시대 일 잘하는 팀의 3가지 조건으로 ▲Adaptability(적응력) ▲Agility(민첩성) ▲Amplify(사람과 AI의 시너지)의 '3A'를 제안하는데, 이 회사의 '써팀(SirTEAM)'은 사내AI, 메일, 메신저, 캘린더, 할일, 드라이브, 게시판 등 여러 협업 필수 기능을 통합한 'All-in-One 협업툴'이다.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일·소통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실무 팀장과 팀원들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쉽게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4월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하면서 공식적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회사는 최근 '써팀'에 AI 페르소나 기능을 추가했다. '페르소나'는 LLM 기반의 AI가 세일즈, 운영, 팀장 등 다양한 업무 유형에 맞춰 다른 판단과 응답을 하도록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더라도 페르소나 설정에 따라 다른 방식의 결과를 제안하는 '맞춤형 AI'가 가능해진다. 자동화를 넘어 사용자 역할과 업무 스타일에 따라 AI 행동 방식 자체를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인싸AI(InSSa AI)'는 내부 정보(인사이트) 기반으로 업무 파트너 역할을 하는 '조직 맞춤형 AI'이자 AI에이전트다. 외부학습 없이 내부 데이터만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해 '안전한 AI'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실시간 대화 맥락 분석 ▲실행 결과 제공 ▲내부 정보(인사이트) 연결 ▲관련 문서 기반 내용 정리 등이 가능하다. 이날 송 부문대표는 '써팀'과 '인싸AI'가 작동하는 동영상을 시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인싸AI'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스프링AI'를 적용했다. 송 부문대표는 스프링AI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어 도입 없이 자바와 코틀린 스택 안에서 챗봇텍스트 생성과 임베딩, RAG 등 AI기능을 모듈로 적용 가능하며, 공공 비중이 높은 고객 특성상 보안과 안전성, 유지보수성 면에서 스프링(Spring) 생태계와의 자연스런 통합이 큰 이점"이라고 들려줬다. 이어 도입 후 이점으로 기존 인프라와의 손쉬운 통합과 DI(Dependency Injection)와 AOP(Aspect-Oriented Programming) 활용을 꼽았다. DI와 AOP는 소프트웨어 설계 효율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이기 위한 개념으로, Spring FRAMEwork 같은 자바 기반 프레임워크에서 자주 등장한다. 스프링AI 도입시 어려웠던 점도 밝혔다. 파이선(Python) 생태계 대비 아직 초기 성숙도로 예제와 도구, 커뮤니티 리소스가 적다는 점이다. 이에 송 부문대표는 발전 방향으로 스프링에서 제공하는 자동 구성 및 스타터와의 결합을 계속 따라가며 모델과 벡터DB 연동 범위를 확장할 것, 스프링 방식의 성숙을 채택할 것, 함수 호출 구조와 출력 안정화 및 운영관측과 테스트 유틸과 배포 파이프라인과의 표준화 강화 등을 제시했다. 송 부문대표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은 오픈소스인 스프링프레임워크와 자바라면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AI기반의 새로운 개발 프레임워크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크리니티는 기존 자바 개발자 및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2025.10.27 18:31방은주

[ZD SW 투데이] KOSA, 제4회 AI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 전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OSA, 제4회 AI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 전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다음달 30일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4회 미래 AI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KOSA는 2021년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SW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배움의 기회, 청소년의 AI 교육기회를 지원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협회 회원사와 임직원은 모바일 기부 플랫폼 '체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디지털 기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안양천 일대 플로깅 활동 실천 롯데이노베이트가 서울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참가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30여 명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안양천 산책로 주변 약 5km 거리를 걷거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사전에 준비한 EM 흙공을 안양천에 투척하며 하천 수질개선 활동에도 동참했다. ◆코오롱베니트 파트너 아카데미, 최신 AI 교육 세미나 개최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AI 솔루션센터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사 소속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세미나를 정기 개최했다. 코오롱베니트 파트너 아카데미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AI 인프라 관련 기술을 파트너사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취지의 교육 세미나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일주일 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AI 인프라 최신 트렌드부터 시장 공략 방법 등의 다양한 사업 전략을 100여 명의 파트너사 직원에게 교육했다.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최신 AI 인프라 대표 제품과 사용 방법을 함께 설명했다. ◆한컴그룹 청리움, '2025 가을걷이 축제' 성황리 개최 한컴그룹의 복합문화공간 청리움이 '2025 청리움 가을걷이 축제'를 임직원과 가족, 청리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밤 줍기, 화분 만들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청리움 곳곳에 가득한 밤을 담아가고 예쁜 장식으로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기념했다. 또 청리움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 보는 스탬프 투어와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해 산책도 즐기고 경품도 받으며 즐거움을 누렸다. ◆가비아 하이웍스, 기업교육 서비스 오픈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제공사 가비아가 AI 기반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하이웍스 기업교육'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 7월 겟스마트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공동 AI 기업 교육 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술 교류를 지속해 온 연장선이다. 새롭게 선보인 하이웍스 기업교육은 하이웍스 안에서 고객사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상품을 한 번에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러닝 구독, 직무교육, 도서교육, 외국어 교육, 법정의무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이노그리드, 다음달 12일 'IC3 2025' 컨퍼런스 개최 이노그리드가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IC3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넘어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초연결 인프라 등 미래 기술까지 폭넓게 다룬다. 행사에서는 'AI·클라우드·미래 기술, 그 사이의 연결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과 기술, 사람과 미래를 연결하는 미래형 기술 플랫폼을 제시한다. 총 1천200명 규모의 참관객과 28개의 기술 세션, 20개 이상의 전시 부스로 구성되며 실제 산업 적용 사례부터 미래 기술 방향성까지 폭넓게 공유될 예정이다. ◆헥사곤, 핸드헬드 3D 스캐너 '아틀라스캔 프로' 출시 헥사곤이 전문가 수준의 레이저 스캐닝 기능을 다양한 산업의 입문 사용자까지 확장하는 핸드헬드 3D 스캐너 '아틀라스캔 프로'를 출시했다. 다중 레이저 라인과 독자적인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적용한 아틀라스캔 프로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아틀라스캔 프로는 무게가 단 1kg에 불과해 펌프 하우징, 자동차 차체 및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부품을 현장에서 직접 스캔할 수 있다. 최대 2시간 사용 가능한 교체식 배터리와 안정적인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견고한 무선 옵션도 제공한다.

2025.10.27 18:12한정호

스픽, 유튜브 웍스 어워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와 협력해 운영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9년 국내 도입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유튜브를 통해 창의적이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마케팅 캠페인을 발굴하고 조명한다. 스픽은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 캠페인으로 '베스트 AI 파이오니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를 해소하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기획된 이 캠페인은 故 신해철 님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하여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스픽은 목소리 저작권을 보유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업해 신해철 님의 9시간 분량 실제 음성을 기반으로 총 6,757개의 재조합 단락을 학습해 AI 보이스를 개발했다. 고인의 명예와 인격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AI 기술과 전문가 검수를 병행해 최종 톤을 선정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4명의 모델을 기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스픽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어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다양한 모델을 통해 그려냄으로써 각양각색 한국인의 모습을 모두 담았다. 그 결과 스픽은 소비자들이 영어 학습 앱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브랜드 최초상기도(TOM)가 182% 상승해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브랜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또한 구글플레이 교육 앱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오가닉 콘텐츠 누적 조회수 554만 회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 이번 수상은 '틀려도 괜찮다'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공감과 함께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픽은 학습자들이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7:47안희정

[이창근의 헤디트] AI 스펙터클 시대, 감정으로 복원한 서사

세계가 한류(K-Culture)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헤리티지에 있습니다.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리고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지역은 매력적인 도시로, 문화는 산업으로 확장됩니다.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문화기술과 융합해 디지털 헤리티지와 관광산업으로 구체화하며, K-콘텐츠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세계와 만나는 무대에서, 문화는 곧 경제이자 미래 경쟁력임을 보여줍니다. 정책과 현장,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한국다움이 어떻게 K-컬처로 발현되는지를 이창근 칼럼니스트와 함께 탐색합니다. [편집자주] 기록은 사실을 남기지만, 감동은 기억을 남긴다. 국립공주박물관이 공개한 단편영화 〈한성 475〉는 그 단순한 명제를 다시 입증한다. AI가 전투신을 만들고, 합성 기술이 리얼한 캐릭터를 생성하는 시대에 이 작품은 오히려 인간의 감정으로 돌아갔다. 475년 백제 개로왕과 고구려 장수왕의 전쟁을 다루지만, 영화의 중심은 전쟁이 아니라 결단이고, 기술이 아니라 서사다. 〈한성 475〉는 국립박물관이 제작한 사극 단편영화이자, 감정으로 복원된 역사다. AI의 정밀함이 고도화되는 이 시점에 인간의 감정이 왜 여전히 중요하고, 왜 그것이 곧 콘텐츠의 미래인지를 보여준다. 기록에서 경험으로, 전시의 언어가 영화로 바뀌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지난 10월 11일, 특별전 〈한성 475 - 두 왕의 승부수〉와 연계한 단편영화 〈한성 475〉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전시는 유물로 시대를 복원하고, 영화는 감정으로 역사를 되살린다. 이 두 축의 결합이 곧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한성 475〉는 475년 한성 함락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다룬다. 고구려 장수왕이 3만 대군을 이끌고 백제 수도 한성을 포위하고, 개로왕이 끝내 포로가 되어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다. 교과서에서는 “백제가 한성을 잃고 웅진(공주)으로 천도했다”는 한 줄로만 남아 있는 사건을, 박물관은 30분짜리 감정 서사로 재해석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성취는 '고증 기반의 서사 복원'이다. 김명훈 학예연구사가 기획하고 〈화력조선〉 제작진이 연출했다. 전쟁고고학·성곽고고학·복식사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세밀한 시각 고증이 완성됐다. 고구려의 찰갑, 백제의 환목궁, '백잔(百濟)'과 '박적(高句麗)' 같은 고대 어휘를 되살렸으며, 전투의 무대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실제 발굴 구조를 반영했다. 전쟁의 기록이 시각의 언어로, 시각이 감정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구조다. 화면의 톤은 황혼빛 흙색으로 눌려 있다. 불길, 먼지, 매연, 철의 질감이 중심을 이루며, 빛보다 그림자가 많다. 이 어두움은 패배의 상징이 아니라 기억의 무게를 드러낸다. 화려한 전투 장면 대신 인물의 호흡과 시선을 따라가는 연출은, 공공기관이 만든 영상에서도 영화적 감정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국립공주박물관이 교육용 영상의 틀을 벗어나 완결된 콘텐츠 IP로 진화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제 박물관은 단순한 유물 전시기관이 아니라, 역사문화 IP를 직접 기획·연출·유통하는 '콘텐츠 스튜디오'로 기능하기 시작했다. 이는 보존의 공간에서 창작의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뮤지엄 혁신의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왕의 전쟁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내러티브 〈한성 475〉는 제목처럼 '두 왕의 대결'을 전면에 내세우지만, 실제 중심에는 다른 인물들이 있다. 바로 백제 출신으로 고구려군의 선봉에 선 재증걸루(김태훈)와 고이만년(김해준)이다. 그들은 조국을 떠나 적이 되었고, 적의 편에서 다시 조국을 향한다. 이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내적 서사가 영화의 감정선을 지배한다. “내 몸엔 백제의 피가 흐른다. 백제장수 재증걸루는 죽었다.” 이 대사는 단순한 배신의 독백이 아니라, 정체성과 양심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절규다. 이 영화는 전쟁의 원인보다 '전쟁을 견딘 사람들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결국 백제의 몰락은 왕의 패배가 아니라 인간의 고뇌로 그려진다. 재증걸루는 싸움 속에서도 흔들린다. 왕의 명령보다 인간의 양심이 먼저인 순간, 그는 이미 전쟁의 결과를 알고 있었다. 그런 내면의 흔들림을 배우 김태훈은 거의 대사 없이 눈빛으로 표현한다. AI 합성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미세한 근육의 떨림, 시선의 망설임, 호흡의 끊김이 감정의 리얼리티를 완성한다. 장수왕(서명찬)은 냉철함으로, 개로왕(박경주)은 품격으로 맞선다. “왕이 무릎을 꿇는다면 나라가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닌가.” 개로왕의 대사는 몰락한 왕의 존엄을 지켜낸다. 마지막 대면 장면에서 두 왕은 권력으로 싸우지 않는다. 침묵으로 싸운다. 이 절제된 연출은 사극의 클리셰를 벗어나, '침묵이 가장 강한 언어'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결국 〈한성 475〉는 왕의 전쟁이 아니라 인간의 서사다. 역사를 영웅담으로 소비하지 않고, 개인의 감정과 결단으로 환원한 작품이다. 이건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국립박물관이 만든 역사 영화의 새로운 문법이다. AI 합성의 시대에 던지는 역설 오늘날 유튜브와 SNS에는 수많은 'AI 역사 영화'가 올라온다. 생성형 알고리즘이 만든 장군의 얼굴, 복제된 병사, 자동 생성된 전투신. 속도는 빠르고 화질은 균일하지만, 감정은 없다. 정확한 픽셀은 있지만, '진짜 인간'은 없다. 〈한성 475〉는 그 반대편에 서 있다. 기술의 정밀함보다 감정의 진실을, 속도의 효율보다 이야기의 온도를 선택했다. 이 영화의 콘트라스트와 미장센은 '합성이 아닌 실연의 미학'을 보여준다. 카메라는 피가 튀는 전장을 멀리서 담지 않는다. 방패 뒤에 숨은 병사의 시점에서 전쟁의 숨결을 포착한다. 광각보다 근접, 서사보다 감정, 대규모 합성 대신 배우의 숨결이 있는 실사. AI는 감정을 묘사할 수는 있지만, 감정을 창조하지는 못한다. 〈한성 475〉는 이 차이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기술 발전의 시대에 역설적으로 비(非) 기술의 가치를 일깨운다. 역사문화 콘텐츠의 역할은 감정의 기억을 보존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AI 시대에 콘텐츠 업계가 가져야 할 방향이다. 기술의 경연장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이 서사를 주도하는 무대. 그곳에서 '디지털 헤리티지'는 단순한 가상 복원이 아니라, 기억의 재현이 된다. 수사에서 서사로, 감정의 진정성이 곧 유산의 미래 〈한성 475〉는 단순한 박물관 영상이 아니라, 신기술융합콘텐츠의 혁신적 모델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이 유물의 전시를 넘어 '감정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진화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박물관 서비스가 보존과 전시의 차원을 넘어, 디지털 헤리티지 시대의 콘텐츠 제작소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영상을 생성하고, 플랫폼이 서사를 소비하는 시대에 〈한성 475〉는 인간의 감정으로 역사를 재현했다. 국립박물관이 감정의 설득력을 갖춘 영화를 직접 기획하고 서비스했다는 점에서 뮤지엄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한편, 전국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유적지의 밤을 화려한 빛과 3D 영상으로 수놓고 있다. 유산의 외형은 눈부시게 연출되었지만, 그 안의 이야기가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재현되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지 본질적으로 돌아볼 시점이다. 기술은 완벽하지만 감정은 흐릿하고, 장비는 정밀하지만 이야기는 비어 있다. 그 반대편에서 〈한성 475〉는 감정의 설득력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현란한 기술보다 유산의 본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심금을 울린다. 문화유산을 기억하게 하는 힘은 이야기다. 기술은 그 감동을 전달하는 파트너일 뿐이다. 〈한성 475〉가 보여준 한 줄기 빛은 바로 그 서사의 복원이다. 디지털 헤리티지 시대, 우리는 이제 현란함의 시대에서 '이야기의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 기술로 기억을 남기지 말고, 감정으로 유산을 잇는 것. 그것이 곧 K-헤리티지가 K-콘텐츠로, K-컬처로 확장되는 진짜 길이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Director로 활동하며, 융합예술과 디지털콘텐츠를 설계·제작하는 스튜디오 헤리티지랩(Heritage LAB)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테마형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콘텐츠거점기관,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 공공기관에서 임원을 지냈다. 2021년 5월부터 ZDNET Korea 오피니언 고정 필진으로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2025.10.27 15:09이창근

GPT-5는 기억상실증 걸린 천재… MIT·스탠퍼드의 AGI진단, 근거는?

AGI(범용 인공지능)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AI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미국 AI 안전센터(Center for AI Safety), UC버클리, MIT, 스탠퍼드대학 등 28개 기관의 연구자 29명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인간의 인지 능력을 기반으로 AGI를 측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평가 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GPT-4는 27점, GPT-5는 57점을 받았다. 교육받은 성인의 능력을 기준으로 AGI를 정의하다 연구팀은 AGI를 "교육받은 성인의 인지 능력 범위와 숙련도를 충족하거나 넘어서는 AI"로 정의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한 가지 분야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폭넓음'과 각 분야에서의 '깊이' 모두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실제로 측정하기 위해 연구팀은 캐텔-혼-캐롤 이론(Cattell-Horn-Carroll theory, CHC)을 활용했다. 이 이론은 100년 넘게 다양한 인지 능력 테스트를 분석해 만들어진 것으로, 인간 지능 연구에서 가장 신뢰받는 모델이다. CHC 이론은 인간의 지능을 추론, 기억, 지각 등 10가지 핵심 영역으로 나눈다. 연구팀의 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사람을 테스트할 때 사용하는 인지 능력 테스트를 AI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막연했던 '지능'이라는 개념을 0점부터 100점까지의 구체적인 점수로 바꿀 수 있다. 100점을 받으면 AGI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GPT-5는 57점, GPT-4는 27점... 영역별 편차 커 실제로 이 평가 방법을 적용해 보니, 현재 AI는 영역별로 성적 차이가 매우 큰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는 영역, 즉 일반 상식이나 읽기 쓰기, 수학 같은 분야에서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기본적인 인지 능력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GPT-4는 일반 지식에서 8점, 읽기와 쓰기에서 6점, 수학에서 4점을 받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즉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 능력은 0점, 새로운 정보를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능력도 0점이었다.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과 이미지를 이해하는 능력도 0점으로, 텍스트 이외의 영역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못했다. 총점은 100점 만점에 27점이었다. GPT-5는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 지식 9점, 읽기와 쓰기 10점, 수학 10점으로 기본 영역에서 개선됐고, 즉석 추론도 7점으로 향상됐다. 이미지 처리는 4점, 소리 처리는 6점으로 텍스트 이외의 능력도 생겼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능력은 여전히 0점으로, 심각한 약점을 보였다. 총점은 57점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AGI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기 기억 능력 0점... 가장 큰 문제점 영역별 성적 차이는 AGI로 가는 길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가장 큰 문제는 장기 기억 능력이다. GPT-4와 GPT-5 모두 이 영역에서 거의 0점에 가까웠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이 없으면, AI는 마치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대화할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이는 AI의 실용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미지를 보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의 부족도 문제다. 이는 AI가 복잡한 컴퓨터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작업 기억(짧은 시간 동안 정보를 유지하는 능력)도 부족하다. 현재 모델들은 엄청나게 긴 문맥창(context window)으로 이를 보완하려 하지만, 이는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며, 며칠이나 몇 주에 걸친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연구팀은 이러한 '능력 왜곡'이 AI가 실제보다 더 뛰어난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예를 들어, AI가 정확한 정보를 기억해내지 못하는 문제(환각 또는 헛소리)는 종종 외부 검색 도구를 연결해서 해결한다. 하지만 검색에 의존하는 것은 두 가지 근본적인 약점을 감춘다. 첫째, AI가 학습한 방대한 지식을 제대로 꺼내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둘째, 더 중요하게는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이나 맥락을 장기적으로 저장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진짜 기억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다. 가장 약한 부품이 전체 성능을 결정한다 연구팀은 지능을 자동차 엔진에 비유한다. 전체 지능은 엔진의 "마력"과 같고, 어떤 엔진이든 가장 약한 부품에 의해 성능이 제한된다. 현재 AI "엔진"의 여러 중요한 부품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서, 다른 부분이 아무리 좋아도 전체 성능이 크게 제한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지능을 10가지 영역으로 나눴지만, 이 능력들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한 가지 능력만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려면 수학 지식과 논리적 추론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문제는 논리적 추론뿐 아니라 일반 상식도 필요하다. 영화를 이해하려면 소리를 듣고, 영상을 보고, 그 정보를 머릿속에 유지하는 능력이 모두 통합되어야 한다. 평가 프레임워크의 10가지 핵심 영역은 다음과 같다. 일반 지식(10점), 읽기와 쓰기(10점), 수학(10점), 즉석 추론(10점), 작업 기억(10점), 장기 기억 저장(10점), 장기 기억 검색(10점), 시각 처리(10점), 청각 처리(10점), 처리 속도(10점)다. 각 영역을 동등하게 10점씩 배정해서 다양한 능력을 골고루 평가하도록 했다. 우리가 쓰는 챗GPT, 실제로는 이런 수준이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일반 사용자들이 AI를 쓰면서 느꼈던 불편함이 왜 생기는지 명확히 설명해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전 대화를 기억 못하는 문제"다. 챗GPT를 쓰다 보면 며칠 전에 나눴던 대화 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같은 대화 안에서도 앞에서 한 말을 잊어버리는 듯한 답변을 할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장기 기억 저장' 능력 0점의 실제 모습이다. AI는 대화 내용을 진짜로 '기억'하는 게 아니라, 매번 대화 기록을 다시 읽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가끔 엉뚱하고 그럴듯한 거짓말을 한다"는 불만도 이번 평가로 설명된다. '장기 기억 검색' 영역에서 환각(hallucination) 문제가 지적됐는데, AI가 학습한 방대한 정보 중에서 정확한 것을 찾아내지 못하고 그럴듯하지만 틀린 정보를 만들어내는 현상이다. GPT-4와 GPT-5 모두 이 문제에서 0점을 받았다. 또 "복잡한 이미지는 제대로 이해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사진 속 사람 수를 세거나, 미로 찾기 같은 간단해 보이는 시각 문제도 자주 틀린다. 이는 '시각 처리' 영역에서 GPT-5가 겨우 4점을 받은 이유를 보여준다. 사진을 '본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그렇다면 앞으로 2-3년 안에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GPT-4에서 GPT-5로 넘어오면서 27점에서 57점으로 2배 이상 점프한 것을 보면, 발전 속도는 빠르다. 특히 이미지와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이 0점에서 4-6점으로 생긴 것이 큰 변화다. 하지만 장기 기억 능력은 여전히 0점이다. 이는 단순히 모델을 크게 만들거나 데이터를 더 많이 학습시킨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AI가 경험을 통해 계속 배우고 그것을 저장하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GI 점수 100점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AGI 점수 100점은 AI가 교육받은 성인의 인지 능력을 모든 영역에서 충족하거나 넘어선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한두 가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추론, 기억, 언어, 수학 등 인간 지능의 특징인 다양한 능력을 폭넓고 깊이 있게 갖췄다는 의미입니다. Q: 현재 AI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인가요? A: 새로운 정보를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능력입니다. GPT-4와 GPT-5 모두 이 영역에서 거의 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AI가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저장할 수 없어서, 대화할 때마다 맥락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이런 "기억상실증"은 AI의 실용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Q: 이 평가 방법은 기존 AI 테스트와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 AI 테스트는 특정 작업이나 데이터셋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이 평가 방법은 100년 넘게 연구된 인간 인지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시간이 지나도 유효하고, 상황에 맞는 최고의 테스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의 구체적인 강점과 약점을 진단할 수 있어, 단순한 총점보다 훨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7 14:21AI 에디터

클라썸,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텔타' 출시

클라썸은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텔타(Telta)'를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텔타는 사람과 조직에 대한 의사결정을 감이나 직관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확신으로 전환하는 HR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AI 기술의 정교함을 결합해, 구성원이 납득하고 경영진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 중심의 HR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AI 도입 등 비즈니스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기업의 인재 기준이 되는 역량·스킬 체계 수립은 여전히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었다. 텔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HR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기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직무 데이터와 고객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인재의 현재 역량과 미래 잠재력을 명확히 보여주고, 구성원 스스로 성장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즉, 텔타는 HR 의사결정을 직관에서 데이터로 전환하여 조직에 확신을 더한다. 텔타는 HR의 각 요소를 단편적인 기능이 아닌 데이터 흐름의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통합한다. 대규모 LLM(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해 직무별 스킬 체계를 설계하고, 조직 고유의 역할과 요구 역량을 체계화한다. 텔타만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따라 평가진단 문항/과제를 생성하고, 진단 참여자의 답변을 고도화된 루브릭에 따라 일관되게 채점하며, 개인별 피드백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조직 전체의 역량·스킬 보유 현황, 인재 분포, 성장 가능성 등을 시각화해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텔타의 차별점은 AI에 기반한 프로세스 자체의 효율화에 그치지 않는다. 스킬 체계 구축과 구성원 평가·진단까지 모든 과정에서 HR과 비즈니스 전문가의 멘탈모델과 방법론을 이식시켜 높은 신뢰도를 갖췄다. 향후 텔타는 채용, 평가, 육성 등 HR의 모든 의사 결정 흐름을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함으로써, 조직의 인재 전략 전반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단편적인 자동화가 아니라 조직의 모든 인사 의사결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되고 축적되는 구조를 통해, HR이 단순한 관리 기능을 넘어 전략 파트너로 진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텔타의 전소영 총괄은 “HR의 본질은 사람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며, 그 이해는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며, “텔타는 빠르고 정밀한 AI 기술에 사람 중심의 관점을 더해, 조직의 의사결정에 진짜 확신을 더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13:48안희정

요기요, T1 선수단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 진행

배달앱 요기요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8강 진출을 기념해 '사인 유니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요기요 주문만으로 T1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주문하면 자동 응모가 완료되며, 배달, 포장 주문이 응모 대상이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제공되며, 1등 5명에게는 T1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2025 T1 Worlds Uniform Jersey'가, 2등 5명에게는 '2025 T1 Worlds Uniform Jacket', 3등 10명에게는 'T1 Keycap Set'가 증정된다. 또한,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페이커(이상혁)', '도란(최현준)', '오너(문현준)' 선수와 인플루언서 '운타라' 박의진이 함께 출연해 연습 경기 후 야식을 즐기며 펼치는 예능 콘텐츠도 공개된다. 요기요 김혜정 CMO는 “T1의 2025 LoL 국제대회 8강 진출을 기념해 특별한 혜택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일상 속에서도 요기요와 함께 e스포츠의 열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13:35안희정

[1분건강] 소아청소년 비만, '미용' 문제 아닌 '병' 생긴 것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 발병률이 높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조언이 나왔다. 전 세계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의 수는 지난 1990년 3천만 명에서 4배 이상 증가한 2020년 1억7천500만명으로 급증했다. 오는 2035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통계를 보면, 국내 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지난 2015년 7.5%에서 지난해 12.5%로 지난 10년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베트남과 비교해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아주대병원 이해상 소아청소년과 교수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비만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가족력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교수는 “부모가 비만 환자일 때 자녀에서 비만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생활 습관이나 가정 환경, 운동 정도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비만은 갑상기능 저하증이나 부신 호르몬의 이상 등을 비롯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비만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교수는 “비만은 어떤 딱 한 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요인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라고 조언했다.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에게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점은 동반되는 질환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이형 당뇨, 성조숙증, 수면 무호흡 등 이 대부분 기관에서 비만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률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홍용희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들은 '비만은 내 책임'이라고 여겨 자기 내면으로 이 낙인화를 시켜 안으로 꼭꼭 숨는 경향이 있다”라며 “의료 전문가와 체중과 관련한 상의를 해 본 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가 의료진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질환 해결의 시작점”이라며 “비만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지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관련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에 대해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를 승인한 바 있다. 홍 교수는 “새로운 약이 나왔다기보다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질병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본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진료와 진단을 받고, 의료진을 만나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고려대안암병원 교수)도 “소아비만이 성인기로 이행된다는 점에서 문제”라며 “십대 청소년이 비만을 앓으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비만으로 인한 활동기에 문제가 생겨 사회‧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러 검증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라며 “비만이 유의미하게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 질환이라 '병'으로써 주목을 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10.27 11:45김양균

레드포스 PC방, 로지텍G 'PLAY DAYS' 프로모션 단독 참여

프로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운영하는 '레드포스 PC 아레나(이하 레드포스 PC방)'는 27일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지텍G와 협력해 대규모 프로모션 'Logitech G PLAY DAYS'를 실시한다. 'Logitech G PLAY DAYS'는 로지텍G가 매년 가을 선보이는 대규모 시즌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레드포스 PC방이 PC방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단독 참여한다. 행사는 부천시청점, 서면점, 잠실본점, 강남역점, 제주본점 등 전국 50개 시그니처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참여 매장들은 로지텍G 게이밍 기어를 콘셉트로 한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내부 공간이 구성돼, 방문객은 PC방 내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기간 중 방문객들은 로지텍G 전 제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5시간 PC 이용권을 즉시 지급한다. 구매 인증 후에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PRO X 2 LIGHTSPEED ▲PRO X TKL RAPID ▲PRO X SUPERLIGHT 2 ▲농심 레드포스 LCK 선수단 사인 유니폼 등이 준비됐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PC 기어 브랜드 로지텍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로지텍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PC방 브랜드는 레드포스 PC방이 유일하다. 로지텍G 제품은 전 세계 게이머들이 인정한 프리미엄 장비로, 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라면 이번 특별한 기회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7 11:36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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