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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통했다…매장 방문객 75% 늘어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효과로 삼성스토어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감사 페스티벌은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구매 고객은 구매 금액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받는다. 군인·경찰·소방·교정 등 공무원에게는 10%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기간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이다. 삼성전자는 26일 "감사 페스티벌 종료를 9일 앞두고 있다"며 "행사 종료일인 다음 달 5일까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후 전국 삼성스토어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5% 늘었다. 일부 매장은 최대 2배 수준까지 증가했다. 삼성닷컴 방문자수도 200% 이상 급증했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제품은 스마트폰, 세탁기, 냉장고, TV,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이다. 로봇청소기는 신혼부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구독 구매로 로봇청소기를 많이 구입한다. 구독으로 사면 구매 금액의 20%에 더해 12개월 구독료를 지원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인 만큼, 행사 마지막까지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9:38진운용 기자

세븐일레븐, 해군교육사령부에 2000만원 규모 물품 후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지원에 나섰다. 20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하고 전국 점포 POS에 해군 부사관 모병 공고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은 26일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모병센터를 방문하고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대일 세븐일레븐 대표,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장종봉 세븐일레븐 운영5부문장, 이충우 해군모병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총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자,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해군 모병 및 홍보 활성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물품 후원과 함께 전국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해 해군 모병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 전국 1만 1000여 점포 POS 객면 화면에 '해군 부사관 모집' 공고를 송출함으로써 점포를 방문하는 청년층들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김미소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팀 ESG담당 선임수석은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국군 장병을 응원하고 함께 소통하는 사회적 역할에 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9:32김민아 기자

네이버 검색창, 대화형 검색 'AI탭'으로 개편

네이버는 검색 경험을 확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색과 AI 도구를 담아온 '그린닷'이 AI탭 중심으로 재편된다. 그린닷의 기능 중 멀티모달 검색의 핵심 도구 '스마트렌즈'는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AI탭 버튼 옆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음악 검색'은 AI탭 안으로 통합됐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정식 출시를 통해 네이버 메인에서 모든 사용자가 모바일과 PC 검색창의 AI탭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달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탭은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AI탭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상품과 장소 카드 클릭률(CTR)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AI탭을 11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는 1회 방문 사용자 대비 상품 클릭은 2.7배, 장소 클릭은 2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AI탭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 및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답변 안에서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사용자는 식당이나 카페, 특정 장소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확인부터 예약 및 방문까지 필요한 행동을 한 흐름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는 AI탭 정식 출시에 맞춰 실행 중심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모델을 탑재했다. 해당 모델은 일평균 5000만 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서비스 환경에 맞춤 설계된 '프로덕트 네이티브 초거대 언어모델(LLM)'이다. 대규모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최적의 크기와 구조를 도입하여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하이퍼클로바X의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서비스 시나리오 ▲버티컬 데이터 ▲사용자 피드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질의 이해와 ▲답변 요약 ▲도구 호출 등 핵심 성능을 고도화했다. 네이버는 해당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AI탭의 에이전트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예산과 선호 지역 등을 반영해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결과지를 업로드하면 개인 맞춤형 생활 습관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건강 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웨일 브라우저'에도 AI탭을 탑재해 웹 환경 전반으로 사용자 접점을 확대한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탭은 네이버의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수천만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09:31박서린 기자

'국민차' 아반떼, 6년만 세대 변경…부산서 첫선

현대자동차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차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국민차'로 불려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2020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됐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의 제원을 갖췄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어났고 전폭은 30mm 넓어져 중형 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에 ▲코디악 블루 매트 ▲랩터 그레이 매트 ▲그래핀 그린 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꼬냑 ▲아이보리 로즈 ▲초크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PS로 기존 가솔린 1.6 모델 대비 26PS 향상됐으며 IVT 변속기와 결합돼 효율성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기 구조 최적화, 구동모터(P2) 출력 및 배터리 용량 개선 등으로 기존 모델 대비 높아진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PS를 확보했다. 또한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량을 조절하고 자동 감속, 정차로 브레이크 페달 조작 빈도를 줄여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이 지원된다. 목적지까지의 경로 및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과속구간, 과속 방지턱,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동 감속을 지원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한 뒤에는 기존 설정 속도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SBW P단 긴급제동은 긴급 상황에서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의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차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상황에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도 적용됐다. 이 외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으로 ▲10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주는 '기억 후진 보조(MRA)'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동급 최초로 탑재하고, ▲전방·측방·후방 주차거리 경고 ▲전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갖춰 좁은 골목 주행과 주차 상황에서도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에 탑재된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은 차량 제조사가 출고 당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고객이 원하는 외부 서비스 앱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차량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디 올 뉴 아반떼 외 ▲아이오닉 5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라인업과 연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더 뉴 그랜저와 아이오닉 9을 직접 주행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승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플레오스 커넥트와 전동화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및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09:20김윤희 기자

"AI 도입 늦으면 뒤처진다…한국 기업, 지금 시작해야"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기업 도입 단계로 옮겨가면서 한국·일본 기업들도 AI 활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AI 인프라 기업들은 AI 경쟁력이 뛰어난 모델보다 빠른 도입과 현장 적용에서 갈릴 것이라며 지금부터 AI 활용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밥 고엘 NTTVC 공동창업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젠스파크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투어에서 "AI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경쟁에서 너무 늦을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지금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엘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줄리 최 세레브라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케이 주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AI 도입과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현재 AI 시장이 인터넷 등장 당시보다 더 큰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AI가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도구 수준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제조·재무·법무·영업 등 기업의 거의 모든 업무가 AI 중심으로 재설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늘날 기업들은 모든 업무를 AI와 함께 다시 생각하고 있다"며 "분기나 연 단위 제품 계획을 세우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매주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내놓는 속도가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줄리 최 CMO는 AI 인프라 역시 학습보다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레브라스가 제작하는 추론용 AI 반도체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웨이퍼 한 장 전체를 거대한 단일 AI 칩으로 만드는 기술로 주목받으며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는 "이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구조는 AI 모델을 더 빠르게 서비스하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인프라의 역할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여 더 많은 AI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덕분에 현재 10명이 하는 일이 앞으로는 100명이 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AI가 만들어낼 생산성 향상 효과는 최소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엘 공동창업자는 AI 스타트업이 기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기술보다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젠스파크를 사례로 들며 창업진이 고객 의견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이 없으면 결국 실패한다"며 "젠스파크는 최고경영자(CEO)부터 고객 의견을 직접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NTTVC 역시 실리콘밸리 기술을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NTT가 먼저 젠스파크를 내부에서 활용해 사용 사례를 만든 뒤 이를 고객사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투자자는 단순히 자금을 투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수십 년간 쌓아온 고객 관계를 활용하면 스타트업은 훨씬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그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게 AI 도입을 최고경영진만의 과제로 보지 말라고 조언했다. AI 활용 방식은 젊은 직원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 만큼 현업 실무자와 경영진이 함께 도입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AI는 젊은 세대의 기술"이라며 "30년 경력의 관리자들 이야기만 듣지 말고 현업에서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젊은 직원들에게도 의사결정 권한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10년 안에 세계 대기업 직원의 절반은 AI 에이전트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AI가 기업 경쟁력을 다시 쓰는 거대한 기회인 만큼 이를 먼저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6 06:06한정호 기자

차이나타워 GSMA 가입...AI에 대응할 모바일 인프라 발전 탄력

세계 최대 타워 기업, GSMA 타워 포럼 추진 동력 강화 상하이, 2026년 6월 25일 /PRNewswire/ -- GSMA가 MWC 상하이(MWC Shanghai)에서 차이나타워(China Tower)가 신규 회원으로 GSMA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통신 타워 기업이 GSMA의 글로벌 생태계에 합류하게 됐다. 차이나타워는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전국적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기지국 560만 개과 타워 사이트 210만 곳을 지능형 엣지 컴퓨팅 허브로 전환하고 AI 시대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타워 기업은 차세대 연결성을 지원하는 회복탄력적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이다. 차이나타워의 회원 가입으로 GSMA 타워 포럼(GSMA Tower Forum)는 추진 동력이 커지게 됐다. GSMA 타워 포럼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와 타워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에너지 효율, 정책 및 인허가, 기술 진화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신규 이니셔티브로, 목적은 구축, 성능, 회복탄력성 개선에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것이다. GSMA 타워 포럼은 지식 공유, 산업 홍보, 옹호 활동, 기술 및 혁신, 이렇게 네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속 가능성, 에너지, 정책에 관한 연구, 벤치마킹, 참여 활동을 포괄한다. 또 인허가, 전력 접근성, 기술 로드맵, 디지털화에도 주력한다. AI 기반 서비스와 AI 네이티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 사업자들은 기존의 '물리적(grass and steel)' 자산을 넘어 컴퓨팅 인접 역량과 회복탄력적 전력을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차이나타워는 5G, AI,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타워와 AI 기반 운영 활용 사례를 통해 이러한 전환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장즈융(Zhang Zhiyong) 차이나타워 회장은 "올해 GSMA는 타워 포럼을 새롭게 설립해 전 세계 타워 운영사가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디지털•지능형 신인프라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차이나타워는 이 포럼을 통해 기술 혁신, 표준 제정, 보안 거버넌스,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통합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지능형 신인프라를 함께 강화하고 지능형 새 시대를 향해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은 "차이나타워의 GSMA 가입을 환영한다. AI 시대의 수요가 심화되면서 인프라는 단순히 커버리지와 용량을 위한 요소를 넘어 전력, 회복탄력성, 새로운 컴퓨팅 인접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능력 측면에서도 전략적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 차이나타워의 경험과 규모는 사업자와 더 넓은 GSMA 커뮤니티에 귀중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며, GSMA 타워 포럼을 통해 생태계 전반에서 더욱 생산적인 인프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SMA 가입과 GSMA 타워 포럼 참여는 언제든 가능하다.

2026.06.25 19:10글로벌뉴스

모우다, 연내 의료기관 200곳 연결…금융 넘어 생애주기 플랫폼 고도화

헬스케어 핀테크 기업 모우다가 연내 의료기관 200곳과 연계할 방침이다. 금융을 넘어 개원·병원 운영 서비스 연결을 제공하는 생애주기 플랫폼을 지향한다. 모우다는 서울다나운네트워크, 더데이랩스, 엠허브플래닝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우다는 연계 의원을 현재 70곳에서 연내 2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다나운네트워크 의원 41개, 더데이랩스 의원 17개, 엠허브플래닝 의원 12개와 연결한다. 서울다나운네트워크는 전국 개원의 네트워크다. 더데이랩스는 피부미용 클리닉에 특화된 병원경영지원회사(MSO) 기업이며, 엠허브플래닝은 하이맨 비뇨의학과 네트워크를 비롯해 다양한 진료과 개원, 운영을 지원한다. 모우다는 협력 회사와 의료인 대상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을 위한 현장 자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 플랫폼 운영사인 모우다는 의료인에 특화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현재 소득이 아닌 미래 생산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정교한 평가를 위해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모우다는 금융을 넘어 의료인 생애주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올해 안에 약 200개 의원 규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인의 가장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5 18:56홍하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AI 활용 도서관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방식을 바꿀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를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0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신기술(AI 등)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한다.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도서관 운영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자유 주제도 함께 접수한다. 공모는 아이디어와 현장사례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방안에 관한 기획을 제안하는 분야다. 제안 내용을 구체화한 실험 결과나 애플리케이션, 시범 페이지 등 설계 자료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현장사례 부문은 실제 도서관과 문화기관 현장에 적용한 사례와 성과를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14일 최종 수상작 8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2점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각각 150만원, 장려상 5점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각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 도서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김경철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은 도서관의 역할과 서비스 방식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의 미래를 활짝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세부 내용과 응모 양식, 이전 공모전 우수작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5 17:49김한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러쉬코리아, 유기동물 지원 캠페인 진행

카카오모빌리티가 러쉬코리아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 T 펫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유기동물 입양 연계에도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전용 이동 서비스 '카카오 T 펫'이 러쉬코리아와 유기동물 지원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1일까지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용자가 캠페인 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화면 속 강아지를 쓰다듬는 미션을 완료하면 1인당 1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목표 기부금은 총 3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액 부담하며,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센터인 포캣멍센터와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전달된다. 기부금은 유기동물 보호와 보호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두 센터의 입양 대기 동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페이지를 통해 입양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입양이 성사되면 러쉬 제품과 러쉬가 제작한 반려용품이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러쉬코리아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대중교통 광고, 러쉬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알릴 계획이다. 반려동물 이동 관련 안전 수칙도 소개한다. 캠페인 페이지에는 반려동물 불안을 줄이는 보호자 동석 방법, 반려동물 성향에 맞춘 운행 속도 조절, 전용 시트 활용법 등이 담겼다. 카카오 T 펫은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전용 이동 서비스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차량을 예약할 수 있고, 왕복 이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대절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러쉬코리아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7:26류승현 기자

"어느 나라부터 진출할까"…한진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 가보니

“해외에서도 물건을 판매하고 싶은데 어느 국가에서 먼저 시작하면 좋을까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한진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이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행사장은 파트너사 실무진에게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셀러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열린 원클릭 커넥트 네트워킹 데이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 프로그램 일환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진행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10일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온라인 세미나 참가 기업 가운데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어졌다. 해외 진출부터 마케팅까지…실무진과 맞춤형 상담 이날 커넥트 토크 세션은 한진을 비롯해 카페24, 토스페이먼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실무진이 참여해 셀러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외 진출과 물류, 자사몰 구축, 결제,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실제 사업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쏟아냈다. 한진은 원클릭 서비스를 초기 셀러부터 성장 단계 사업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물류 서비스로 소개했다. 계약 없이 이용 가능한 '원클릭 택배'를 시작으로 '원클릭 프로', '원클릭 풀필먼트', '원스타' 등 사업 성장 단계에 맞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자사몰 구축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객 데이터와 판매 기반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자사몰로 확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국가별 결제수단과 통화에 맞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며 결제 전략에 따라 구매 전환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립은 방송 자체보다 사전 팬덤 구축이 중요하다며, 팔로워 확보와 콘텐츠 운영을 병행해야 높은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셀러들의 실무 고민도 이어졌다. 한 셀러는 “그립과 같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나 유튜브 쇼핑을 통해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혜린 그립 BM은 “초기에는 팔로워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좋은 고객군을 확보해야 구매 전환율도 높아진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 시작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하거나 인스타그램 광고를 활용해 팔로워를 모을 수 있는 광고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셀러들은 물류·커머스 서비스를 소규모 판매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석자는 “회사에 다닐 때는 이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개인이 창업하면 대형 서비스는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오늘 설명을 들으며 소규모 사업자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말 잘하는 것보다 운영이 중요”…탑셀러 노하우도 공유 이어진 탑셀러 세션에서는 실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가 공유됐다. 지예진 제이에이치샵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는 말솜씨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며 “상품과 소통, 운영, 채널 설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에이치샵은 월평균 매출 6억원 이상, 월 8만건 이상 주문을 기록하고 있다. 4시간 라이브 방송 한 차례로 매출 2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유튜브 쇼핑과 틱톡커머스 확대 등으로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하나의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다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판매 전환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브랜드 신뢰 형성은 유튜브에서, 신규 고객 유입은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담당하도록 전략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 대표는 성공적인 방송의 공통 요소로 ▲고객이 즉시 구매하고 싶은 상품 선정 ▲방송 시작 직후 시청자를 붙잡는 초반 후킹 ▲방송 전후 유입을 고려한 콘텐츠 운영 ▲구매를 유도하는 혜택 설계 ▲실시간 댓글과 질문을 구매 전환으로 연결하는 소통 등을 꼽았다. 지 대표는 “잘되는 라이브는 방송 스킬이 아니라 유입부터 구매 전환까지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 셀러와 파트너사 실무진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물류와 해외 진출,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사업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개별적으로 상담했다.

2026.06.25 17:09김민아 기자

CGTN: '차이나 오퍼튜니티 2.0'이 글로벌 기업에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는 방법

베이징, 2026년 6월 25일 /PRNewswire/ -- 하계 다보스 포럼(Summer Davos Forum)이 중국에서 개막하면서 CGTN이 '차이나 오퍼튜니티 2.0(China Opportunity 2.0)'이 어떻게 새로운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기사를 발표했다. 이 기사는 중국의 혁신 주도, 고품질 발전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개방이 어떻게 전 세계 기업과 경제에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리 창(Li Qiang) 중국 국무원 총리는 수요일 전 세계 기업에 '차이나 오퍼튜니티 2.0'은 포괄적인 혁신 주도 역량 강화와 높은 수익의 투자 전망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일부에서 중국의 기술 및 산업 혁신 발전에 대한 불안을 표명하며 중국의 발전을 글로벌 경제에 대한 충격으로 규정하는 소위 '차이나 쇼크 2.0(China Shock 2.0)'이라는 서사를 조장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이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발전에 있어 '차이나 오퍼튜니티 2.0'은 첨단 기술에 대한 더 넓은 접근과 더 광범위하게 공유되는 발전 혜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중국 총리는 중국 동북부 해안 도시 다롄에서 열린 제17회 뉴 챔피언 연례 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즉 하계 다보스의 개막 전체 회의에서 이러한 발언을 전했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의 네 가지 특성을 강조하며,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시작 시점에 중국 경제가 안정성, 혁신, 활력, 세계와의 통합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혁신 주도 발전이 안정적인 환경과 지속적인 혁신에 의해 뒷받침되는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회복력과 안정적인 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혁신이 수년간의 자체 역량 강화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의 안정성이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세계에서 절실히 필요한 확실성을 제공하고 중요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총리는 또한 글로벌 경제에 통합하기 위해 중국이 적극적인 개방 확대에 계속 전념해왔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63개국에 무관세 혜택을 부여했으며, 수입이 17년 연속 전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첫 5개월간 수입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하여 수출 성장을 크게 상회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여러 세션이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과 이 로드맵이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어떤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할애된다. 시범 자유무역지대 확장과 하이난 자유무역항(Hainan Free Trade Port) 구축부터 교육, 금융, 의료 및 기타 부문의 시장 접근 확대까지, 중국은 규칙, 규정, 관리 프레임워크, 표준 전반에 걸쳐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수치들은 그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상무부에 따르면 2025년 말 중국 내 외국인 투자 기업 수는 53만 3000개에 달해 2020년 말 대비 연평균 4.5% 증가했으며, 같은 시점에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스톡은 4조 달러에 육박하여 5년간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 활용을 안정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중국은 이번 주 15개 조치 실행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접근 확대, 투자 절차 간소화, 투자 촉진 강화, 외국인 투자를 위한 서비스 및 보장 강화, 외국 자본 관리 개선의 5개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한다. 다국적 기업에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중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심화하고 글로벌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황금 창구로 널리 여겨지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우 춘(Wu Chun) 중국 담당 매니징 파트너는 다보스 행사 부대 행사에서 미디어에 "중국 시장은 대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씨는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의 광대한 소비자 시장, 끊임없이 진화하는 산업 수요, 신기술과 신제품을 채택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준비성에서 혁신과 확장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혁신(Innovating at Scale)'을 주제로 열리는 이 3일간의 행사에는 90개국과 지역에서 17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다. 수요일 연설에서 리 총리는 글로벌 기업에 중국이 자체 발전을 통해 제공한 기회를 포착할 것을 촉구하며 마무리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6-06-24/How-China-Opportunity-2-0-offers-potential-for-global-growth-1OeAWBAEtI4/p.html

2026.06.25 16:10글로벌뉴스

솔트룩스, 1981억 규모 원주 'K-AI 시티' 플랫폼 구축한다

솔트룩스가 총 1981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원주 'K-인공지능(AI) 시티' 사업에서 도시지능센터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솔트룩스는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대표기관인 에스트래픽과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솔트룩스, 서울로보틱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등으로 구성됐다. 원주 K-AI 시티 사업은 국비 1434억원과 지방비 489억원 등 총 1981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올해 기본구상을 수립해 2030년까지 AI 인프라 구축과 특화 서비스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솔트룩스는 원주시 컨소시엄에서 도시 데이터를 의미적으로 통합·처리하는 온톨로지 구축, 지식그래프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한 그래프래그 구축,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개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구현 등을 맡는다. 도시지능센터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빌리티·재난 안전·헬스케어·로봇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와 연계해 실행까지 지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솔트룩스가 자체 개발한 온톨로지 파운드리 플랫폼은 온톨로지 표현 언어, 에이전트 연계 프로토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설계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다중 에이전트(MAS) 기반 AI 플랫폼을 통해 마스터 에이전트가 분야별 에이전트에 업무를 분배하고 상황 분석·실행 계획 수립·결과 검증까지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원주 K-AI 시티 사업을 통해 도시 데이터를 이해하고 판단하며 실제 서비스 실행까지 연결하는 도시형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6:02이나연 기자

'모두의카드' 추가 환급 혜택 9월까지…기후동행카드도 전환하면 추가 혜택

고유가 특별지원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모두의카드(K-패스)'로 전환해서 등록·가입하면 9월까지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월 신개념 교통복지 카드인 '모두의카드'를 출시하고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환급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을 기존보다 50% 이상 낮추고 출퇴근 전후 시차 시간대 이용자에게 기본형(정률제) 환급률을 30% 포인트 상향하는 추가 지원책도 마련했다. 출퇴근 전후 시차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 전후 1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다. 대광위 관계자는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적용 후 출퇴근 시간 전후 시차시간대 이용비율은 약 10% 증가했고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은 4% 가량 가못해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모두의카드 가입자는 6월 기준 557만명으로 지난 4월 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하게 증가했다. 비수도권 주민 우대지원을 강화한 결과, 지방권 이용자가 지난해 말 125만명에서 171만명으로 46만여 명 늘어났다. 전국 모든 지방정부가 모두의카드에 가입해 혜택을 받고 있고 경기·인천·부산·광주·경남·울산·세종 등 7개 광역지방정부도 모두의카드에 기반해 지역 특화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카드 환급혜택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자체별 특화서비스는 해당 지방정부 부담으로 지역 주민에게 제공된다. 서울시가 중비 중인 모두의카드 기반 지역 특화카드는 향후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신청하면 특화서비스 시스템 반영 등 정책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 고유가 특별지원(3만원 페이백)은 6월 30일 종료되지만 모두의카드 고유가 반값 할인은 9월까지 계속된다”며 “모두의카드로 전환해 등록·가입하면 9월까지 추가환급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의카드 추가 환급 혜택을 받으려면 후불·선불·모바일 등 원하는 상품을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서 가입 및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교통비는 국민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생 복지 영역”이라며 “모두의카드로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의 지갑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5 14:58주문정 기자

정부, 배터리 재활용 광물 인증제 시범사업 착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6개사 및 한국환경공단과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는 전기차 등에서 수거한 폐배터리를 파·분쇄한 후 추출하여 생산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용 원료가 폐자원에서 유래한 재생원료임을 정부가 확인해 주는 제도다. 새빗켐, 성일하이텍, 에코프로씨엔지, 오르타머티리얼즈, 포스코HY클린메탈, 한국전구체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시범 사업 인증 대상은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흑연, 복합금속침전물, 양극활물질 등 8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용후배터리법에 따라 내년 5월 도입되는 인증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업계와 함께 재생원료 생산인증 방법론을 실제 생산 공정에 사전 적용·검증함으로써 제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를 완성할 방침이다. 배터리용 원료는 일반 제품과 달리 분말이나 액체 형태로 생산되므로, 개별 제품 단위가 아닌 생산공정 단위로 인증 방식이 설계된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폐자원이 중간 원료(블랙매스)를 거쳐 최종 배터리용 원료로 가공되기까지의 물질 흐름과 양적 변화를 집중 검증한다. 이를 통해 폐자원 투입량 대비 재생원료 생산량 산정 기준을 정립하고, 재생원료가 배터리 소재 기업에 공급되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추적·입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들은 폐자원 확보부터 공정 투입, 최종 원료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의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해 공정 단계별 투입원료 유실률을 파악하고, 최적의 제품 추적 방법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참여 기업들과 함께 민관 실무작업반(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정 내 원료 혼입 입증의 어려움이나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수렴해 제도에 반영한다. 인증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관리시스템'도 함께 설계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마무리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해 내년 초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5월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 시행과 동시에 재활용 기업들이 즉시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판매 및 해외시장 규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도는 해외 시장의 환경 규제에 대한 수동적 대응을 넘어, 우리나라가 세계 순환경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의 제도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국제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대외적 신뢰성을 갖춘 정교한 인증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4:00김윤희 기자

[현장] "AI모델 보다 플랫폼·운영 역량 중요"…K-AI PaaS 서밋 2026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따른 인프라 패러다임 변화와 실행·운영 중심 플랫폼 전략이 제시되며 국내 클라우드 및 AI 생태계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4회 K-AI PaaS 서밋 2026'을 개최하고, AI 시대 인프라 전략과 플랫폼 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모델 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운영 중심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GPU 활용 효율성, 쿠버네티스 기반 AI 운영 구조, AI PaaS 진화 전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AI 주권, 플랫폼 없이 완성될 수 없어 KACI PaaS 지원 분과 위원장인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개회사에서 소버린 AI(AI 주권) 관점에서 PaaS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플랫폼이 해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AI 주권을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군사·안보·금융·의료 등 민감 영역의 데이터와 추론이 외국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것은 비용이 아닌 경제 안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PaaS는 AI 워크로드의 토대, 정책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전략적으로 소버린 AI를 떠받치는 기둥"이라고 규정했다. 영상 메시지로 환영사를 전한 김봉균 KACI 협회장도 "AI 경쟁력은 우수한 모델 확보를 넘어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PaaS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빌더와 에이전트 빌더 결합한 복합 PaaS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PaaS의 부활, 복합 PaaS(Rebirth of PaaS, Composite PaaS)'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 본부장은 기존 Paa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담당하는 '서비스 빌더'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인 '에이전트 빌더'가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환경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형태를 '복합 PaaS'라고 정의했다. 복합 PaaS는 서비스 개발 환경과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 AI 런타임, 거버넌스 플랫폼이 결합된 구조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본부장은 "GPU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도 성장하겠지만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발언을 인용하며 "AI 에이전트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달랐다"며 "플랫폼과 인프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결합된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습의 시대에서 추론의 시대로"…AI 운영 플랫폼 중요성 부상 장현 나무기술 상무는 'AI 플랫폼의 진화, 실행·운영 중심 AI PaaS 전략'을 주제로 AI 워크로드 패러다임 전환을 짚었다. 장 상무는 2023년에는 AI 컴퓨팅 자원의 67%가 학습에 쓰였으나 2026년에는 추론이 67%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학습의 시대는 가고, 상시 구동되는 추론 인프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GPU를 '얼마나 사느냐'보다 '얼마나 잘 쓰느냐'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 상무는 AI PaaS 3대 기술 축으로 ▲GPU 지능형 스케줄링 및 자원 최적화 ▲MLOps·LLMOps를 통한 모델 운영 자동화 ▲AIOps 기반 IT 운영 효율화를 제시했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와 GPU 자원 최적화 솔루션 '칵테일 옵티마이저(Cocktail Optimizer),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스패로우' 등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 칵테일 클라우드를 적용해 응답속도를 기존 대비 95% 단축한 사례도 공개했다. AI 경쟁 핵심은 모델이 아니라 운영 권경민 이노그리드 CTO는 기업이 직면한 AI 과제가 모델 확보보다 운영 효율성 확보에 있다고 진단했다. 권 CTO는 "최근 고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GPU 활용률 저조와 운영 환경 복잡성, 자동화 부족, 비용 관리 문제"라며 "모델을 구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준비하고 배포를 자동화하며 보안과 품질,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검색증강생성(RAG), 외부 API, 사내 시스템을 연계하는 복합 AI 구조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환경이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AI PaaS 역시 모델 운영을 위한 ML옵스와 생성형 AI 운영을 위한 LLM옵스를 넘어 에이전트의 행동과 권한, 작업 이력까지 추적·감사할 수 있는 에이전트옵스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론 중심 시대에는 GPU 활용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PU를 세분화해 여러 서비스가 공유하고, 성능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실시간 상태를 분석하는 운영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CTO는 "국내 AI 플랫폼 생태계는 아직 통합 운영 플랫폼과 글로벌 데이터·모델 연계 생태계, GPU와 국산 NPU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XPU 통합 플랫폼이 부족하다"며 "AI PaaS와 GPU 공유 서비스,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통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맨텍솔루션, 올리브웍스, 클러쉬, 레드햇, 인젠트, 오픈소스컨설팅, 가온아이, 디딤 등 국내외 AI·클라우드 기업도 GPU 인프라 운영, AI 보안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2026.06.25 13:46남혁우 기자

개인정보위, '본인전송요구권' 안착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오는 8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본인정송요구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전송정보 지정 확대 및 전송체계 구축 지속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본인정송요구권은 정보주체인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본인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때 국민은 자신의 본인전송요구권을 행사할 자를 대리인으로 지정해 개인정보 전송을 요청할 수 있다. 개정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주체의 본인전송요구 범위를 의료·통신 분야에서 전 분야로 확대, 본인 전송 시 안전한 전송방법 규정 등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보주체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정보주체의 동의 또는 계약에 따라 처리하는 개인정보 외에도 법령에 따라 처리하는 개인정보 중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요청에 따라 개인정보위가 심의·의결해 지정한 정보를 전송 요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제도 시행 초기, 공공기관이 어떤 정보를 본인전송요구 대상 정보로 지정해야하는지 판단하기 어렵고, 국민의 위임을 받은 기업이 본인전송요구권을 대리 수행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관계기관 간 연결과 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민 수요가 많고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결과, 총 8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본인전송요구 대상 정보로 지정했다. 8개 공공기관은 ▲국가보훈부 ▲법무부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이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 내용을 반영해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안내서'도 개정했다. 개정된 안내서에는 정보주체의 권리행사 방법, 정보전송자의 부담 완화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개인정보위는 본인전송요구권 시행 초기 본인전송요구권 대리 행사를 위해 필요한 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보를 보유한 공공기관과의 협의 창구를 찾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 요청을 접수해 사전 협의를 지원한다. 예컨대 기업이 개인정보위에 본인정송요구권 대리 행사를 위한 사전협의 수요를 제출하면, 개인정보위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는 수요 분석을 통해 본인전송요구 대상 정보 추가 지정이 필요한 경우, 개인정보위는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해 지정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본인전송요구권은 국민이 자신의 정보를 원하는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관계부처, 서비스 제공자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3:14김기찬 기자

[현장] 이학준 대표 "플로우, 협업툴 그 이상…AI 워크 에이전트로 진화"

"우리 플랫폼 '플로우'는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닙니다. 사람 간 소통 중심이던 협업 공간을 사람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실행환경으로 바꾸는 'AI 워크 에이전트 플로우'로 진화했습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25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플로우 AX페스타 2026' 기조연설에서 플로우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기존 협업툴이 업무 등록과 소통에는 기여했지만 기업 안에 쌓이는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봤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 회의록, 고객 의견, 파일, 일정, 지식 문서, 의사결정 기록이 데이터베이스에 남아도 실제 업무 가치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읽고 분석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특정 프로젝트 현황을 물으면 AI가 관련 업무 기록과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 상황과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식이다. 이날 마드라스체크는 사내 지식 관리 기능 '위키'를 공개했다. 위키는 플로우에서 사내 매뉴얼과 업무 지식 문서를 관리하는 기능이다. 정리되지 않은 메모나 문서도 AI가 읽기 쉬운 형태로 다듬는다. 이 대표는 플로우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연결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로 클로드와 챗GPT 등 AI 서비스가 플로우 내 업무 맥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사용자는 클로드에서 플로우 데이터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실제 플로우 화면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플로우는 여러 업무 도구와 AI 서비스를 따로 쓰던 환경을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묶는 데 초점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날 플로우 업무 자동화 기능도 공개됐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반복 업무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뉴스 검색, 요약, 구글 스프레드시트 정리, 플로우 게시물 등록까지 수행하는 방식이다. 플로우는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프로젝트에 초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경쟁사 제품 조사를 업무로 등록하고 담당자를 AI 에이전트로 지정하면, AI가 추가 질문을 거쳐 조사 범위를 구체화한 뒤 결과물을 문서나 PDF 형태로 첨부하는 식이다. 이날 플로우를 통한 개발 업무 자동화 사례도 소개됐다. 고객 오류가 플로우에 등록되면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해당 게시물과 과거 유사 오류 처리 기록을 분석하고 코딩과 디버깅을 수행한 뒤 처리 내용을 댓글로 남기는 구조다.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수행한 업무 기록도 플로우에 다시 쌓여야 한다"며 "에이전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류를 처리했는지, 어떤 산출물을 만들었는지가 기록돼야 다음 업무에 다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KR·개발자 포털로 업무 실행 연결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모든 기업 업무를 목표에 맞게 통합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발맞춰 목표 관리 기능 '플로우 OKR'을 소개했다. 플로우 OKR은 목표 수립을 비롯한 핵심 지표 설정, 실행 과제 연결, 회고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 대표는 "사용자가 신규 유료 고객 500명 달성 같은 목표를 세우면 AI는 관련 지표를 추천한다"며 "이후 구글 스트레스시트, 허브스팟 등에 흩어진 실적 데이터를 연결해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플로우 OKR은 목표와 실제 업무 실행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업무, 의사결정 과정, 담당자별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AI가 보고서를 만들고 병목과 개선점도 추천하는 식이다. 그는 플로우 개발자 포털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API와 MCP를 활용해 플로우 백엔드 데이터와 업무 로직 기반으로 대시보드와 업무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대표는 AI 시대 직무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봤다. 이에 고객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솔루션 빌더'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메인 전문가와 AX 전문가, 파트너사 손잡고 고객사 업무 자동화와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사람끼리 일하는 협업툴 시대는 끝났다"며 "플로우는 협업 소통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가치를 증폭시키고 목표를 빠른 실행으로 연결하는 AI 워크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5 11:45김미정 기자

와디즈, 하나은행과 전국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확대

와디즈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전국 소상공인의 크라우드펀딩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와디즈는 하나은행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스토어'의 일환으로,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한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약 5천3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개선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와디즈는 이 가운데 온라인 판로 개척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부문 운영을 맡는다. 회사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시장 검증,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소상공인 50개사다. 업종과 제품 카테고리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크라우드펀딩 상세페이지 제작을 비롯해 메타 광고, 와디즈 앱 광고, 기획전 참여, 전용 쿠폰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 마케팅까지 1대1 컨설팅과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은 소상공인에게 자금 조달뿐 아니라 고객 반응을 검증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성장 수단"이라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고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1:18안희정 기자

배민, '함께주문' 더치페이 도입…앱 안에서 주문부터 정산까지

배달의민족이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한 음식값을 앱 안에서 손쉽게 나눠 낼 수 있는 더치페이 기능을 선보였다. 공동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앱 내 '함께주문' 서비스에 더치페이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주문'은 한 음식점에서 여러 명이 링크를 공유해 각자 원하는 메뉴를 담은 뒤 하나의 주문으로 묶어 배달받는 공동주문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문자가 한 번에 결제한 뒤 참여자들이 각자 송금해야 해 메뉴별 금액이나 할인 적용 여부에 따라 정산이 복잡하다는 불편이 있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배달 플랫폼 최초로 함께주문 전용 더치페이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주문자가 함께주문 건을 결제한 뒤 배달이 완료되면 참여자들에게 더치페이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전체 주문 금액을 기준으로 동일하게 나누는 N분의 1 정산과 메뉴별 금액 정산을 모두 지원하며, 자동 계산된 금액을 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함께주문은 모든 결제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며, 더치페이는 참여자들이 배민페이에 가입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배민페이머니를 통해 앱 안에서 바로 송금할 수 있어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전체 이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함께주문 더치페이는 번거로웠던 정산 과정을 몇 번의 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결제와 정산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1:12안희정 기자

에릭 징 젠스파크 CEO "한국은 톱3 AI 시장…생산성 혁신 함께 만들 것"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한국은 젠스파크의 글로벌 톱3 시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 기업과 지식 노동자들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미국 AI 스타트업 젠스파크는 한국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올해 서울 오피스를 설립한 데 이어 향후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B2C 시장에 더해 기업용 AI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12월 설립된 젠스파크는 AI 검색 서비스로 출발해 현재는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팔로알토 본사를 비롯해 싱가포르·도쿄·서울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3조 9858억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글로벌 톱3 AI 시장" 에릭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A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젠스파크가 집중하는 지식 노동자 중심 AI 시장과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AI 생산성 향상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한 시장"이라며 "우리는 한국을 글로벌 톱3 시장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 조직도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젠스파크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에서 오피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을 거점으로 기업 고객 확보와 현지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장 반응에 따라 고투마켓(GTM) 인력 채용과 조직 확대도 검토 중이다. 젠스파크는 다음 달 서울·뉴욕·도쿄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AI 워크스페이스 6.0'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도 실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형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에릭 CEO는 "우리는 이미 여러 한국 기업과 논의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기회를 보고 있다"며 "한국은 앞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성장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에서 기업으로 확장" 젠스파크는 기업 시장 공략 전략도 공개했다. 회사는 고객을 소비자와 프로슈머, 엔터프라이즈 등 세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선 개인 사용자가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한 뒤 조직 내 다른 구성원에게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미국과 일본에선 개인 사용자가 기업 도입을 이끄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고객이 늘어날수록 데이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요구도 커지는 만큼, 젠스파크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젠스파크는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전략을 택했다. 다양한 상용·오픈소스 AI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AI 미팅 노트, 실시간 번역 서비스, AI 슬라이드·시트·문서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플랫폼 'AI 워크스페이스'를 대표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에릭 CEO는 "기업 고객들은 생산성뿐 아니라 데이터 보안과 기존 업무 시스템 연동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우리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사용자들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AI 도구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높다"며 "이런 차원에서 한국 기업 역시 중요한 고객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모델보다 사용자 경험이 중요" 에릭 CEO는 AI 산업이 점차 모델 경쟁을 넘어 사용자 경험 경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AI 모델 시장을 자동차 산업 초창기와 비교했다. 지금은 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 AI 모델 엔진 성능에 관심이 집중돼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소비자는 내부 기술보다 사용 경험과 가격, 생태계를 더 중요하게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릭 CEO는 "현재 AI 시장에는 너무나 다양한 모델들이 있어 사용자들이 어떤 것을 써야 할지 점점 더 혼란을 느끼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특정 모델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얼마나 쉽게 수행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AI 기술 자체보다 사용자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가장 앞선 AI 업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AI 혁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평범한 사람들이 최첨단 AI를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5 11:01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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