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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조작정보 처벌법 대상에 검색·오픈마켓 제외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내달 시행을 앞둔 가운데, 검색 포털과 오픈마켓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행령과 고시 등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규제개혁심사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와 디지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공포된 망법 개정안 시행령 개정안과 고시 제정안을 의결했다. 우선 개정법에 따라 불법 허위조작정보의 판정 기준이나 신고, 조치 등에 관한 자율적인 운영정책을 수립하고 보고서 공표 의무 등을 부담하는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범위가 정해졌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이용자 간 의사소통과 정보 교환 등을 위한 이용자 간 정보 매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고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가 100만 명 이상인 경우 그 범위에 포함되도록 했다. 사회적 파급력이 큰 정보 유통 주체에 대한 책임 체계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불법 허위조작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할 당시 직전 3개월간 총 3회 이상 정보를 게재해 광고 등 수익을 얻는 자로 가중 손해배상 청구 대상 게재자의 범위를 규정했다. 구독자 수가 10만 명 이상이거나, 직전 3개월 동안 게시한 정보의 월별 합산 조회수 평균이 10만 회 이상인 경우로 그 범위를 구체화했다. 가중 손해배상 청구 남용에 대한 특칙이 적용돼 소 각하 시 공표 의무를 지게 되는 공인 등의 범위는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비판과 감시 필요성을 고려해 정했다. 예컨대 공직선거 후보자, 공공기관의 장, 재산공개 의무자인 공직자, 인사청문 대상 공직 후보자, 정당 대표자, 언론사 대표자,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대표이사와 최대주주 등이다. 누구나 불법 허위조작정보를 신고할 수 있다. 이 때 신고 대상 정보의 구체적 위치, 허위조작정보인 이유, 증빙자료, 신고자 연락처와 성명을 기재하도록 했다. 사실확인 단체가 준수해야 하는 국제적인 사실확인 절차에 대한 규범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사실확인 원칙에 부합하고 ▲사실확인 활동의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확보에 필요한 기준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를 충족하는 구체적 규범으로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IFCN) 원칙 강령을 방미통위가 고시로 지정했다. 또한 사실확인 단체의 사실확인 범위,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사실확인 단체 간 협약 체결 시 포함 내용, 사실확인 단체의 보고서 공개 방법 등도 명시했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사실이나 의견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자로서 법원에 의해 불법정보 또는 허위조작정보로 인정돼 판결이 확정된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2회 이상 유통하고 직전 3개월 동안 총 3개 이상 정보를 게재해 광고 등 수익을 얻은 자에게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위반행위 중대성에 따라 추가적 가중이 이뤄질 수 있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며, 고시는 7월 중 관보 게재를 통해 시행된다. 윤성옥 위원은 “대규모 사업자 기준이 DAU 100만인데 80만, 70만 사업자가 불법정보를 유통해도 문제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길 바란다”며 “혐오표현으로 권익 침해 정보는 실제 100만 DAU 이하 플랫폼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체감되는 만큼 향후 사업자 범위도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과 네이버가 이용자를 신고했을 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며 "검색사업자는 특별히 불법정보 유통을 신속 차단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고, 이런 문제를 생각한다면 정보매개책임자로 법적 책임을 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제개정안은 불법 허위조작정보 유통을 막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상위 법의 개정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향후 제도가 현장에 안착되는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도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9 17:11박수형 기자

최태원 "AI 데이터센터·반도체에 2100조원 빅베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늘어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총 210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2035년까지 여러 참여자들과 함께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능 생산 시장을 만들어 사회의 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민 경제를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능을 생산하는 AI 팩토리를 크고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향후 SK텔레콤을 주축으로 15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1단계로 5기가와트를 0.5~1기가와트씩 쪼개 여러 지역에 투자한다. 2단계로 나머지 10기가와트를 전기, 부지, 용수, 메모리 사정을 고려해 건설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1기가와트당 60~70조원이 든다. 최 회장은 "이번 데이터센터는 로봇과 피지컬 AI를 움직이는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관련 부품, 장비, 소프트웨어 등 전후방 산업을 새롭게 구축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AI 데이터센터는 궁극적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만드는 토큰 팩토리로 발전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문화,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용을 줄이고 혁신을 이룩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1000조원은 SK 그룹 자금 이외에도 외부 자금이 들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 수요처와 장기 계약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에도 110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지역은 용인 600조원, 청주 100조원, 서남권 400조원이다. 최 회장은 "늘어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2045년 완공 예정이던 용인 클러스터를 12년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과 청주 완공 시점을 앞당겼다고 하더라도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생산 기반을 만들 필요가 있고, 부지 등 제반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남권에 400조원을 투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6.06.29 16:57진운용 기자

[영상] "AI가 사고치는 시대, 이제는 재갈을 물려야"

"과거에는 인공지능(AI)이 실수로 틀린 답을 내놓는 것이 문제였다면 이제는 AI가 직접 행동하면서 사고를 낼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기업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29일 영상 인터뷰에서 "앞으로 AI 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똑똑한 모델을 만들었느냐보다 AI를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하네스(Harness) 엔지니어링이 AI 활용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말하는 하네스는 말의 재갈이나 목줄을 의미한다. AI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안전장치를 뜻한다. 실제 업무가 진행되는 기업 환경에서 자연어로 추상적인 목표가 AI에게 제시될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에서 많이 언급되는 가드레일(Guardrail)과의 차이도 설명했다. 가드레일은 AI가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절차와 행동 기준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하네스는 AI가 특정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거나 차단하는 장치다. 김 대표는 "가드레일이 운전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하네스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막는 안전장치에 가깝다"며 "앞으로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못하게 할 것인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통제가 특히 중요해진 것은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행동에 나서는 단계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환각이나 편향이 주요 문제였지만 에이전틱AI 시대에는 AI가 실제 행동에 나선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며 "AI가 결제하거나 발주하고 기업 시스템을 변경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느 실수는 단순한 답변 오류가 아니라 실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그냥 일을 조금 못하는 수준으로 치부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에이전틱 AI가 되면 갑자기 예정에 없던 주문을 발주하거나 대금 송금을 결제하는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AI에게 "다음 분기 이익을 최대화하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면 원자재나 제품을 대량 구매해 재고를 쌓거나 필요 이상의 물량을 선주문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물류비용 절감이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창고 비용 증가, 현금 유동성 악화, 공급망 혼란과 같은 부작용은 고려하지 못해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나아가 AI에이전트 간 통신(A2A)이 활성화되면 한 기업의 AI가 협력사 시스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도 우려된다. AI 에이전트가 과잉 발주를 넣으면 자동화된 수주 시스템을 운영하는 협력사에서 이를 정상 주문으로 처리하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AI에이전트의 행동으로 인해 파트너사나 관계사까지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마치 AI가 갑질을 행하는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AI가 목표 달성에만 집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다른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도록 만드는 것이 하네스 엔지니어링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도 새로운 위협으로 꼽힌다. AI에이전트가 직접 장비를 제어하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데이터베이스 삭제, 개인정보 유출, 이메일 발송, 시스템 접근 등 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AI가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노출될 경우, 명령 하나로 개인정보 탈취부터 데이터 삭제까지 자동 실행될 수 있어 기존 랜섬웨어보다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 대표는 "AI가 사고를 냈을 때 누가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제 시작 단계"라며 "기술적 안전장치뿐 아니라 제도와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AI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도입 자체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AI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AI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쟁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환 대표는 "자동차 사고가 무섭다고 자동차를 타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AI 역시 활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중요한 것은 AI를 막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예측하고 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경쟁력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9 16:47남혁우 기자

포털 AI 검색 올라탄 'K-엑사원'…독파모서 먼저 웃을까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zum) 인공지능(AI) 검색 전반을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으로 교체하며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4개 참여사 중 처음으로 대국민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2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국민 AI 접근성 증진'을 핵심 지표로 내세우고 있다. 포털 검색 서비스로 본격적인 모델 상용화에 나선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다가올 평가에서 우위를 점할지 주목된다. 이스트에이드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참여사로서 포털 줌의 'AI 1초 요약'과 'AI 이슈 트렌드'에 적용한 핵심 AI 모델을 K-엑사원으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K-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과기정통부 독파모 사업을 통해 개발한 236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이 모델은 1차 단계평가에서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전 항목 최고점을 받았다. 이스트에이드는 지난 1분기 기술 검토를 시작해 4월 부분 적용과 안정성 검증을 거쳐 이달 검색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전면 도입의 주요 성과는 실서비스 환경에서의 안정성 입증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임베딩 캐싱과 병렬 처리 등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응답 지연 시간을 기존 모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글로벌 모델 대비 약 2배 절감했다. 자체 검색 엔진과 K-엑사원을 연계해 할루시네이션(사실과 다른 정보 생성)을 줄이고 최신 정보 반영력도 높였다. 과기정통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등을 종합 지원하는 독파모 사업에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팀이 참여 중이다. 1차 평가 이후 추가 공모로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제외한 3곳은 이미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모델을 공개했다. 다만 실제 포털 서비스에 모델을 적용해 대국민 트래픽 환경에서 성능 검증에 나선 것은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가장 빠르다. 이 같은 행보는 국내 포털의 AI 검색 경쟁이 본격화하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했다. 업스테이지가 인수한 다음도 다음달 'AI 오버뷰'와 'AI 모드'를 선보인 뒤 연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검색이 키워드 나열에서 맞춤형 답변과 예약, 구매까지 이어지는 대화형 구조로 재편되는 가운데, 줌도 K-엑사원을 앞세워 포털 AI 검색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AI는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국산 AI를 경험하는 '모두의 AI'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줌 AI 검색을 쇼핑·금융·여행 등 버티컬 영역으로 확장해 사용자의 고민과 시간을 줄여주는 '버티컬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9 16:29이나연 기자

문체부·게임위, 숙박업소 내 불법 '게임텔' 근절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숙박업소 객실 내에서 이뤄지는 무등록 인터넷게임시설제공업, 일명 '게임텔' 근절을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문체부와 게임위는 일부 숙박업소에서 적법한 등록 없이 객실 내 PC에 게임물을 설치해 제공하는 불법 영업 행위를 예방하고자 전국 광역 지자체에 계도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게임위는 PC방 협·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주요 숙박업소 예약 플랫폼 사업자와 만나 '게임룸', 'PC방' 등 무등록 게임 영업으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의 자율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무등록 게임 영업 계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에도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29 16:18정진성 기자

시전(Cision), 아시아 태평양에서 PR Newswire Amplify™ 출시… 업계 선도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역량 확대

시전(Cision), 아태 지역 AI 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바탕으로 PR Newswire Amplify™ 출시 홍콩 2026년 6월 29일 /PRNewswire/ -- PR 뉴스와이어(PR Newswire)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PR Newswire Amplify™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I 기반 플랫폼으로서 2025년 북미와 남미, 유럽, 중동, 인도 및 아프리카 전역에서 성공적 출시로 업계 판도를 뒤바꾼 데 이어 아태지역에서도 PR 전문가들의 캠페인 기획과 콘텐츠 제작, 배포, 캠페인 성과 분석을 지원하게 됐다. PR Newswire Amplify™ - 기획은 더 스마트하게, 제작은 더 빨리, 도달은 더 멀리 70년이 넘는 글로벌 뉴스 배포 전문성을 기반으로 구축된 PR Newswire Amplify™는 보도자료를 완전 통합형 다채널 캠페인으로 전환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통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AI 검색 생태계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AI 기반 워크플로를 독보적인 배포 네트워크, 업계 전문성, 발행된 보도자료의 과거 성과 인사이트와 결합해 브랜드가 메시지 일관성을 강화하고 도달 범위를 확대하며 여러 채널에서 자사 내러티브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맷 브라운(Matt Brown) PR 뉴스와이어 대표는 "Amplify가 커뮤니케이션 팀의 일상 업무 흐름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는 점은 이 플랫폼의 성공이 명백하다는 것으로,더 많은 고객에게 이 플랫폼을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 Multichannel Amplification™ 플랫폼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입은 글로벌 브랜드가 기업 내러티브를 효과적으로 형성하고, 배포하며, 측정하도록 돕겠다는 당사의 사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2025년 9월 플랫폼 출시 이후 고객들은 PR Newswire Amplify™가 팀 효율성과 캠페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있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 플랫폼의 지원을 받은 보도자료는 평균 조회 수가 21% 증가했고 참여도는 최대 3배 증가했으며, PR Newswire의 콘텐츠 평가 시스템 기준 콘텐츠 품질은 1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자와 AI 엔진 모두에 매력적인 고품질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커뮤니케이터들은 Amplify가 제공하는 실행 가능한 AEO 및 GEO 권고 사항을 통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PR Newswire의 업계 최고 수준 권위와 신뢰성이 결합된 Amplify는 고객이 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PR Newswire Amplify™ 성과 통계 맷 브라운 대표는 "AI로 사람들이 뉴스와 정보, 콘텐츠를 발견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으며, 이는 커뮤니케이션과 PR 업계가 수년 동안 겪은 변화 중에서도 손꼽히게 큰 것"이라며 "당사는 Amplify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의 각 단계를 모두 AI 기반 플랫폼 하나에 통합함으로써 브랜드가 스토리텔링, 오디언스 참여, 성과 측정에 대해 더 큰 통제력을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2대 전략 솔루션이 포함됐다. Plan과 Create가 그 주인공이다. Plan: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로 다음 스토리 발굴 Plan 모듈은 사용자가 글로벌 및 지역별 산업 동향, 경쟁사 활동, 현지 및 지역 공휴일, 주요 산업 이벤트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캠페인을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다음 캠페인 아이디어 생성부터 종합 커뮤니케이션 전략 개발에 이르기까지 커뮤니케이터가 캠페인 기획안을 더 빠르고 자신 있게 작성하도록 지원한다. PR Newswire Amplify™ - PR 캠페인의 조사, 아이디어 도출 및 제작 기능을 갖춘 Plan 모듈 Create: 브랜드 보이스를 유지하면서 브랜드 스토리 확대 Create 모듈은 커뮤니케이션 팀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도자료를 다양한 채널용 자산으로 전환해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헤드라인, 인용문, 보도자료 구조를 다듬는 것 뿐만 아니라 기획 기사, 블로그 게시물, 소셜 콘텐츠, 맞춤형 미디어 피치까지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PR Newswire Amplify™ - PR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기반 도구를 강조한 Create 모듈 새 콘텐츠 평가 기능은 콘텐츠 품질을 높여 주는 실시간 실행 가능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팀에서는 기자, 고객,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보도자료를 원활하게 생성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답변 엔진 최적화(AEO)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를 통해 AI 검색 엔진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변화의 원동력 PR 뉴스와이어는 PR Newswire Amplify™의 아시아 태평양 출시를 통해 세계 최대 보도자료 배포사에서 커뮤니케이터를 도와 전략을 개발하고, 설득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전 세계 청중과 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유일무이한 정통 글로벌 Multichannel Amplification™ 파트너로 전략적 진화를 이루었다. PR Newswire Amplify™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https://www.prnewswire.com/apac/products/amplify-platfor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 Newswire Amplify™ -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 확대 PR 뉴스와이어 소개 PR Newswire는 50만여 뉴스룸과 웹사이트, 다이렉트 피드, 기자 및 인플루언서를 망라하여 독보적인 글로벌 도달 범위를 자랑하는 업계 선도 보도자료 배포 기업이다. 170여 국가에서 40가지 언어로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PR Newswire는 혁신적인 AI 기반 PR Newswire Amplify™ 플랫폼과 수상 경력의 Content Services, 통합 미디어 뉴스룸 및 마이크로사이트, Investor Relations 서비스, 유료 게재 및 소셜 공유 도구 등 포괄적인 Multichannel Amplification™ 솔루션을 통해 PR 및 커뮤니케이션 팀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한다. PR 뉴스와이어는 70년 넘는 시간 동안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요 뉴스 스토리 공유 플랫폼으로, 자세한 사항은 www.prnewswire.com/apac/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9 16:10글로벌뉴스

시전, 아시아 태평양에서 PR Newswire Amplify™ 출시… 업계 선도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역량 확대

시전(Cision)이 아태 지역에서 지능형 엔드투엔드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는 가운데 PR Newswire Amplify™이 유력 브랜드들의 신뢰를 토대로 배포 역량을 확장에 나섰다. 홍콩 2026년 6월 29일 /PRNewswire/ -- PR 뉴스와이어(PR Newswire)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PR Newswire Amplify™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I 기반 플랫폼으로서 2025년 북미와 남미, 유럽, 중동, 인도 및 아프리카 전역에서 성공적 출시로 업계 판도를 뒤바꾼 데 이어 아태지역에서도 PR 전문가들의 캠페인 기획과 콘텐츠 제작, 배포, 캠페인 성과 분석을 지원하게 됐다. 인터랙티브 멀티채널 보도기사 전문은 여기서: https://www.multivu.com/prnewswire-apac/9406651-ko-cision-launches-pr-newswire-amplify-in-asia-pacific-expanding-its-industry-leading-ai-powered-communications-capabilities 70년이 넘는 글로벌 뉴스 배포 전문성을 기반으로 구축된 PR Newswire Amplify™는 보도자료를 완전 통합형 다채널 캠페인으로 전환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통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AI 검색 생태계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AI 기반 워크플로를 독보적인 배포 네트워크, 업계 전문성, 발행된 보도자료의 과거 성과 인사이트와 결합해 브랜드가 메시지 일관성을 강화하고 도달 범위를 확대하며 여러 채널에서 자사 내러티브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매트 브라운(Matt Brown) PR 뉴스와이어 사장은 "Amplify가 커뮤니케이션 팀의 일상 업무 흐름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는 것은 이 플랫폼의 성공이 눈에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더 많은 소중한 고객에게 이 플랫폼을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 Multichannel Amplification™ 플랫폼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도입되는 것은 글로벌 브랜드가 기업 내러티브를 효과적으로 형성하고, 배포하며, 측정하도록 돕겠다는 당사의 사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2025년 9월 플랫폼 출시 이후 고객들은 PR Newswire Amplify™가 팀 효율성과 캠페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있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 플랫폼의 지원을 받은 보도자료는 평균 조회 수가 21% 증가했고 참여도는 최대 3배 증가했으며, PR Newswire의 콘텐츠 평가 시스템 기준 콘텐츠 품질은 1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자와 AI 엔진 모두에 매력적인 고품질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커뮤니케이터들은 Amplify가 제공하는 실행 가능한 AEO 및 GEO 권고 사항을 통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PR Newswire의 업계 최고 수준 권위와 신뢰성이 결합된 Amplify는 고객이 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트 브라운 사장은 "AI로 사람들이 뉴스와 정보, 콘텐츠를 발견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으며, 이는 커뮤니케이션과 PR 업계가 수년 동안 겪은 변화 중에서도 손꼽히게 큰 것"이라며 "당사는 Amplify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의 각 단계를 모두 AI 기반 플랫폼 하나에 통합함으로써 브랜드가 스토리텔링, 청중 참여, 성과 측정에 대해 더 큰 통제력을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2대 전략 솔루션이 포함됐다. Plan과 Create가 그 주인공이다. Plan: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로 다음 스토리 발굴 Plan 모듈은 사용자가 글로벌 및 지역별 산업 동향, 경쟁사 활동, 현지 및 지역 공휴일, 주요 산업 이벤트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캠페인을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다음 캠페인 아이디어 생성부터 종합 커뮤니케이션 전략 개발에 이르기까지 커뮤니케이터가 더 빠르고 자신감 있게 브리프를 작성하도록 지원한다. Create: 브랜드 보이스를 유지하면서 브랜드 스토리 확대 Create 모듈은 커뮤니케이션 팀이 브랜드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보도자료를 다양한 채널용 자산으로 전환해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헤드라인, 인용문, 보도자료 구조를 다듬는 것뿐만 아니라 피처 스토리, 블로그 게시물, 소셜 콘텐츠, 맞춤형 미디어 피치까지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새 콘텐츠 평가 기능은 콘텐츠 품질을 높여 주는 실시간 실행 가능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팀에서는 기자, 고객,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보도자료를 원활하게 생성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답변 엔진 최적화(AEO)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를 통해 AI 검색 엔진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변화의 원동력 PR 뉴스와이어는 PR Newswire Amplify™의 아시아 태평양 출시를 통해 세계 최대 보도자료 배포사에서 커뮤니케이터를 도와 전략을 개발하고, 설득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전 세계 청중과 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유일무이한 정통 글로벌 Multichannel Amplification™ 파트너로 전략적 진화를 이루게 됐다. PR Newswire Amplify™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https://www.prnewswire.com/apac/products/amplify-platfo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 뉴스와이어 소개 PR Newswire는 50만여 뉴스룸과 웹사이트, 다이렉트 피드, 기자 및 인플루언서를 망라하는, 독보적인 글로벌 도달 범위를 자랑하는 업계 선도 보도자료 배포 파트너다. 170여 국가에서 40가지 언어로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적인 AI 기반 PR Newswire Amplify™ 플랫폼과 수상 경력에 빛나는 Content Services 제품, 통합 미디어 뉴스룸 및 마이크로사이트 제품, Investor Relations 서비스 제품, 유료 게재 및 소셜 공유 도구를 무기로 포괄적 Multichannel Amplification™ 솔루션 카탈로그를 앞세워 PR 및 커뮤니케이션 팀이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PR 뉴스와이어는 70년 넘는 시간 동안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요 뉴스 스토리 공유 플랫폼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www.prnewswire.com/ap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Shannen Oh / shannen.oh@cision.com

2026.06.29 16:10글로벌뉴스

기업이 경기 변동을 헤쳐 나가고 지속적인 성공을 달성하는 방법: 마이디어 그룹 회장 겸 사장

광저우, 중국 2026년 6월 29일 /PRNewswire/ -- 사우스(South)의 뉴스 보도.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3001619/60_1782616232.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3001619/60_1782616232.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6월 27일을 시작으로 광둥성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링난의 등대(Beacon Over Lingnan)' 영상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의 팡 홍보(Fang Hongbo) 회장 겸 사장과의 대화를 담고 있다.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 기업의 리더를 만나보는 이번 여정에 함께해 보길 바란다. '링난의 등대' 시즌 1은 경제, 문화, 과학 및 교육, 그리고 민생이라는 4개 챕터로 나뉜 2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20명의 게스트가 업무와 삶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자신의 관점에서 광둥성, 웨강아오 대만구 및 중국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026.06.29 16:10글로벌뉴스

정부, 서남권에 메모리 팹 4기 구축…5년 내 생산 능력 2배로 키운다

정부가 서남권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신규 건설하며 반도체 생산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기존에 구축 중이던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완공 시점도 기존 계획 대비 최대 4년 앞당긴다. 정부는 향후 5년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단위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과 인프라 지원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고회에서 "지금은 전 세계 경제 지형의 판이 흔들리는 그야말로 승부의 시간"이라며 "오직 속도전만이 살 길이다.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AI) 핵심 요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단일 거점' 성장 한계…대만 TSMC처럼 전국 분산 구축 정부가 서남권에 신규 팹(Fab·생산공장)을 구축하는 배경에는 수도권 단일 거점 체제만으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성장 한계를 만났다는 위기감이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K-반도체 핵심 기지였던 수도권 일대는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라인 증설이 이어지면서 전력, 용수, 부지 등 필수 인프라가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 거점 발굴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 역시 분산 전략을 취하고 있다. TSMC는 대만 북부(신주)뿐만 아니라 남부(타이난, 가오슝), 중부(타이중) 등 전국에 팹을 분산 구축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국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대책도 다변화된 거점을 확보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의 복원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2 반도체 거점으로…800조 민간 투자 유치 앞으로 서남권은 수도권에 이어 대한민국의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형 AI 산업혁명'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제1호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인프라 확보 용이성, 정주 여건, 전문인력 수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신규 클러스터 부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최종 결정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8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반도체 팹을 각 2기씩, 총 4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기존 용인, 평택 중심 사이트는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호남은)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하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 핵심 뼈대로 '3S+1F 전략'을 제시했다. 3S는 국산 첨단 반도체 수요를 창출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수요 확보(Supply)',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부장 업체 간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 협력(Synergy)', 국가 차원의 철저한 '보안 및 안정성(Security)'을 의미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와 규제 완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폭적 정부 지원(Full-Support)'을 연계한다. 용인 클러스터 '최대 4년 단축' 동시 건설…인프라 적기 공급 총력 기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도 앞당긴다. 당초 계획된 투자 일정보다 건설 기간을 3~4년가량 단축한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산단 구축에 SK하이닉스는 12년, 삼성전자는 7년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유관 인프라 체계를 개편하고 두 기업의 라인을 동시 건설하는 방식을 도입해 완공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도 정부가 전면에 나서 적기에 공급한다. 먼저 용인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기존 송전선로 용량을 대폭 증설하고, 신설 선로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중화(땅속 묻기) 작업을 거쳐 차질 없이 건설한다. 전력 공급원은 강원도 동해안과 충남 서해안에 집중된 대규모 발전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새로 조성하는 서남권의 경우 전력 접속선로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 내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원을 연계해 전력을 공급한다. 용수 확보 대책도 구체화했다. 용인 단지는 통합용수공급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단기적으로 용수 재이용률을 대폭 상향한다. 공급 기반으로는 소양강댐, 화천댐, 충주댐 등 수도권 주요 수원을 활용한다. 서남권 클러스터에는 용수 도수관로를 신속히 건설하고, 인근 다목적댐 및 대체 수자원을 총동원해 안정적인 산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도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현재 수자원공사 단독 공급량 외에 수계 조정, 하수 재이용수 및 타 기관 협의를 통해 계획된 수자원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며 "서남권의 용수 공급 문제는 기후에너지부와 협의해 수자원공사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영남·충청까지 전국 확대...차세대 AI 반도체 선점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경상도와 충청도에도 특화 반도체 거점을 다진다. 부산과 구미 등 영남권(동남·대경권)은 기존 반도체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혁신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충청권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고도화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충청권에는 총 81조원을 투자해 AI 시대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패키징 전용 팹 건설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이 같은 전국적 하드웨어 거점 마련과 동시에 정부는 차세대 메모리 및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도 연구개발(R&D) 역량을 쏟아붓는다. 정부가 선정한 미래 핵심 기술은 메인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인간 뇌신경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그리고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할 극미세·적층형 소자 등이다. 정부가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차세대 메모리 시장 규모는 2025년 1610억 달러 수준에서 2032년 4987억 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온디바이스 AI용 반도체, AI 서버용 고성능 반도체, 그리고 안보 핵심 기술인 국방 반도체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미래 반도체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오늘 말씀하신 것들이 과거에 한때 그랬던 것처럼 그냥 공수표에 지나지 않고 실질적인 계획으로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산업계에서 국가와 또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이러한 큰 결단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합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새로운 대한민국,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꿈을 꼭 함께 만들어야 되겠다"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2026.06.29 16:00전화평 기자

"기업 고객 잡아라"...편의점, 도시락 B2B 사업 키운다

편의점업계가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로 직원 식음 복지 수요가 커지자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대상으로 도시락·간식 공급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GS25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11일 식사 서비스 상품 '스마일밀'을 출시했다. 기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데 이어, 향후 기업과 단체 고객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스마일밀로 B2B 시장 본격 공략 스마일밀은 도시락·김밥·햄버거 등 식사 메뉴 1개와 음료 및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정가 대비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현재 콰트로고기정찬·반반고기정찬·다찬스페셜정식 등 도시락 상품 3종과 올바른참치마요김밥·올바른스팸마요&김치반반김밥·올바른참치김치김밥 등 김밥 상품 3종, 불고기치즈버거·오리지널통살치킨버거 등 버거 2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주스와 미니약과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3800~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앱을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약은 수령 3일 전에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향후 기업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추후 구독·기업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며 “구독·기업 고객 확대 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본사에서 배송비를 부담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지만, 금액 기준이나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량 주문 시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되는 구조라 경영주 업무가 더 늘어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물가에 커진 복지 수요…GS25·CU도 사업 확대 GS25는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B2B 식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1~5월) B2B 식음 솔루션 사업 매출은 출시 초기인 2022년 같은 기간보다 20배 규모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5% 증가했다. GS25는 2021년 말 간편식 정기 구독 서비스 '밀박스25'를 출시했고 지난해 7월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바'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했다. 밀박스25와 스낵바 등 B2B 서비스 누적 이용 고객사는 962곳이다. 업태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오피스가 33%, 관공서가 44%, 학교 57%를 기록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직원과 학생을 위한 식음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CU도 B2B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한미IT(현 한미사이언스)와 제휴해 한미약품 그룹 임직원과 영업부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CU 멤버십과 연동된 법인 바코드를 발급해 제휴 기업의 복지·판촉 포인트로 전국 CU 매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현재는 B2B 복지 서비스 운영사인 현대이지웰과 제휴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내부에 법인영업팀을 신설해 B2B 신규 법인 상품 공급 검토나 법인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29 15:58김민아 기자

비엔엠컴퍼니, 엑스오푸드빌리지 경영권 확보…PC방 F&B 사업 본격화

PC방 업계를 대표하는 비엔엠컴퍼니가 식음료(F&B)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는 PC방 전문 F&B 브랜드 'XOXO' 운영사 엑스오푸드빌리지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엔엠컴퍼니는 이번 지분 인수로 XOXO 브랜드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확보하고, PC방 시장은 물론 F&B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XOXO는 PC방 숍인숍 전문 식음료 브랜드로, 대표 메뉴 핫도그를 비롯해 버거와 탕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PC방 업주의 메뉴 선택권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에는 식재료와 공산품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PC방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유통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본사 차원의 지원을 통해 XOXO 식음료 메뉴의 다양화와 질적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상생의 원칙을 기반으로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XOXO 핫도그앤커피'는 전국 550여 개 PC방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야구장, 경마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 진출해 외식 브랜드로서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으며, 급격한 물가 상승 속에서도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며 품질을 유지해왔다. 비엔엠컴퍼니는 전국 150여 개의 '레드포스 PC아레나'를 오픈했으며, 최근 비엔엠미디어와 비엔엠아이엔씨, 비엔엠큐닉스 등 PC방 관련 회사를 잇따라 인수하며 PC방 업계 최대 규모 컨설팅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론칭을 앞두고 있는 신규 사업 만화카페 '몽글'도 엑스오푸드빌리지 인수와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비엔엠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엑스오푸드빌리지의 단독 경영 전환을 계기로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 확대 등 XOXO의 F&B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9 15:48이도원 기자

콜로세움, 피지컬AI 물류 자동화 플랫폼 '볼트' 공개

피지컬AI 물류 자동화 플랫폼 '볼트'가 공개된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볼트 공식 출범을 기념해 7월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콜로세움 볼트 그라운드 2026' 컨퍼런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볼트는 콜로세움이 7년간 전국 물류 현장을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설계한 원스톱 플랫폼이다. 10가지 문항 기반 현장 진단을 출발점으로, 운영 유형·취급 상품·출고 형태·공정 병목·시스템 연동 수준 등을 분석한다. 또 진단 결과에 따라 설계 제안·현장 방문·PoC·3D 시뮬레이션·설비 도입·유지보수 연결까지 전 과정을 단일 흐름으로 관리한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 설계자 포지션이 핵심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의 운영 노하우와 국내 물류 현장의 암묵지를 결합해 검증된 설비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기존 자동화 설비 도입 시 AS 체계가 없어 설비가 멈춰도 대응이 어려웠던 상황 또한 볼트의 신속한 AS 인프라로 해결 가능하다. 콜로세움 볼트 그라운드 2026은 화주사·물류사·제조사 등 자동화 도입을 검토하는 수요 기업과 파트너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콜로세움 정연욱 팀장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물류센터 설계 검증(황설 다임리서치 사업본부장) ▲업종별 현장 최적 설계 전략(강희석 아세테크 전무) ▲글로벌 거점 자동화 구축 사례(이경진 모아시스템즈 이사) 등 4개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 종료 후에는 현장마다 다른 자동화 과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콜로세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볼트의 파트너 생태계를 처음 공개한다. 미국의 허니웰, 데마틱, 일본의 키엔스를 비롯해 아세테크, 블루버드, 아덴트로봇, 다임리서치, 씨메스 로보틱스, 가온 로보틱스, 큐에이드, 모아시스템즈, 니어솔루션, 에이풀로지스 등 18개 파트너사와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파트너사들은 팔레트 셔틀·풀자동화·포장 자동화·AS 운영지원 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하며, 볼트는 화주사의 현장 특성에 맞는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볼트는 피지컬AI 설비의 도입부터 운영까지 연결하는 물류 자동화 플랫폼, 콜로 AI는 그 안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라며 "두 축을 통해 국내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이를 K-물류 자동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장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SCM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5:46백봉삼 기자

인텔, 자체 개발 에이전틱 AI 플랫폼 '슈퍼클로' 베타 공개

인텔이 기업 환경을 겨냥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슈퍼클로'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오는 7월 정식 출시한다. 슈퍼클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클로'와 달리 인텔 내부에서 처음부터 자체 개발한 우분투 리눅스 기반 플랫폼이다. 기업 내부에서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컬 AI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하면서도 민감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기업 내 방화벽에서 자체 처리한다. 또 이용자별 가상 컨테이너를 통해 보안성과 작업 연속성도 강화했다. 인텔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에서 아크 프로 B70 기반 워크스테이션과 팬서레이크 노트북을 활용한 시연을 진행했으며, 윈도용 베타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7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 자체 개발... 아크 GPU에 최적화 슈퍼클로는 인텔이 개인용 PC와 워크스테이션을 위해 개발중인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오픈소스 에이전틱 AI 플랫폼 '오픈클로', 이를 기반으로 파생된 엔비디아 '네모클로'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내용물은 전혀 다르다. 인텔 관계자는 "슈퍼클로는 처음부터 인텔이 자체 개발한 코드를 바탕으로 설계했고 오픈클로와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유사한 기술임을 알리기 위해 이름만 비슷하게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GPU 없이 순수 CPU만 있어도 구동이 가능한 오픈클로와 달리 인텔 아크 GPU에 최적화됐다. 워크스테이션·일반 소비자용 아크 GPU, 또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내장된 내장 GPU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업이나 조직 내 안전한 AI 활용에 중점 오픈클로와 슈퍼클로가 겨냥하는 플랫폼에도 차이가 있다. 오픈클로는 개인이 미니PC나 노트북에서 여러 반복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면 슈퍼클로는 기업이나 조직 내 AI 활용을 염두에 두고 도커 등 가상화까지 시야에 넣었다. 강력한 GPU를 내장하지 못한 노트북으로 기업이나 조직 내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실행하도록 했다. 챗GPT나 제미나이, 클로드 등 클라우드 기반 LLM 대비 일정한 이점을 준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무심코 입력하는 대외비 정보나 개인정보 유출, LLM이 학습하지 못한 정보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검색증강생성(RAG)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인텔 관계자는 "외부 AI 서비스 활용시 비용과 토큰을 아끼기 위해 기본적으로는 성능이 뛰어난 로컬 AI 모델을 우선한다. 그러나 외부 데이터가 필요하거나 AI 서비스 접근이 필요하면 이용자가 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퓨텍스서 아크 프로 B70 기반 시연 진행 인텔은 이달 초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아크 B70 GPU 탑재 워크스테이션과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노트북에서 구동되는 슈퍼클로를 시연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작년 인텔이 공개한 아크 프로 B시리즈 플랫폼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를 바탕으로 했다. Xe2 코어 32개와 32GB 메모리를 탑재한 아크 프로 B70 GPU 4개를 장착해 800억 개 매개변수 내장 모델 'Qwen3-Coder-Next-80B'를 구동했다. 당시 현장 인텔 관계자는 "널리 알려진 AI 서비스는 이용자가 그동안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나 지시한 작업에 대해 연속성 있는 결과물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슈퍼클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작업 이력, 대화의 문맥을 추적해 보안 걱정 없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가상 컨테이너로 보안 강화... 7월 출시 예정 슈퍼클로는 이용자별 가상 컨테이너 할당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는 정보보호나 보안, 시스템 안정성 면에서도 일정한 이점을 지닌다.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작업이 다른 이용자의 작업까지 영향을 미치거나 전체 작업을 날리는 치명적인 오류를 막을 수 있다. 인텔은 현재 아크 프로 B70이 장착된 워크스테이션에서 구동되는 슈퍼클로 서버, 그리고 여기에 접근할 수 있는 윈도용 슈퍼클로 앱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정식 버전은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Xe3 코어 기반 아크 B390 등 강력한 GPU로 LLM 구동이 가능하다. 64GB 메모리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단독 버전도 추후 출시 예정이다.

2026.06.29 15:43권봉석 기자

엠아이큐브솔루션, 'AI 네이티브' 개발 체제로 재편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AIDD(AI-Driven Development)'를 전사 개발 체계에 적용하며 자율제조 솔루션 혁신에 나선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대표이사 직속 'AX 혁신 TFT'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TFT는 'AI-네이티브 개발 플랫폼'과 'AI-임베디드 솔루션' 두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키텍처 설계, 개발 방법론 구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UI·UX) 고도화, AI 기반 솔루션 및 AI 에이전트 개발 등이 핵심 과제다. AI-네이티브 개발 플랫폼은 AI를 핵심 구성 요소로 활용해 분석·설계·개발·테스트·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능화하는 차세대 개발 체계다. 분석·설계·개발·테스트 과정의 자동화를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AI-임베디드 솔루션은 수요예측·공정 최적화·품질·설비 이상 감지·근본원인분석(RCA)·의사결정 지원·시뮬레이션 등 AI 기능을 솔루션 자체에 내재화하는 전략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AI 기반 개발 체계를 통해 고객의 AI 전환(AX) 속도를 높이고 제조 현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이 새로운 생산 공정을 도입하거나 운영 정책을 변경할 경우 기존에 수개월이 걸리던 시스템 개선 및 기능 고도화 작업 기간을 단축해 준다는 목표다. 심효준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는 "AI는 더 이상 제조 솔루션에 추가되는 기능이 아니라 제조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AX 혁신 TFT를 중심으로 AI를 개발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제조 현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자율제조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제조 기업의 AX 수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제조 현장의 데이터와 AI를 연결하는 차세대 제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9 15:03이나연 기자

李 대통령 "용인·평택 팹 한계 도달, 서남권 신규 개발...청와대 직접 챙길 것"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반도체 생산 거점 전국 확대와 관련해 "기존 용인·평택 사이트는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전력과 용수,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호남 서남해안 일대를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가균형발전과 맞물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글로벌 반도체·인공지능(AI) 시장을 "전 세계 경제 지형의 판이 흔들리는 그야말로 승부의 시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눈 깜짝할 사이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오직 속도전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 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수도권 거점의 신속한 완공과 서남권 신규 투자를 통한 공급역량 확보다. 이 대통령은 "기존 용인, 평택을 중심으로 한 사이트는 이미 전력과 용수 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 계획한 사이트의 팹을 신속하게 다 완료하고, 지금보다 속도를 매우 앞당겨 이뤄야 한다"고 기존 수도권 클러스터 구축의 '조기 달성'을 주문했다. 동시에 새로운 대안으로 '호남 서남해안 일대'를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핵심 생존전략이 됐고, 지역에 전력과 용수 부지가 풍부한 곳들이 생기게 됐다"며 "특히 호남 지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오히려 이게 기회요인이 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라며 "전력과 용수가 풍부하고, 안정되고 값싼 용지가 풍부한 지역을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확실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은 성장과 이윤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제 지원이나 기타 가능한 모든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이쪽 지역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들에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접 직할 담당관을 두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강한 실행 의지를 내비쳤다.

2026.06.29 14:54전화평 기자

단 8분이면 80% 충전…BMW, 국내 첫 400kW 초급속 충전기 설치

BMW그룹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용 400kW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BMW그룹코리아는 29일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각각 2기씩 총 4기의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100kW~200kW급 급속 충전기보다 2~4배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한 전기차의 최대 충전 성능을 실제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용 충전 인프라다. 대표적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더 뉴 BMW iX3'와 같은 800V 아키텍처 전기차는 80kWh급 배터리 기준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약 8.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기존 400V 아키텍처 전기차 이용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으로 400V 차량은 충전기 전류 한계로 충전 속도가 제한되지만, BMW의 400kW 충전기는 최대 전류를 500A까지 높여 최대 약 200kW의 출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400V 차량의 충전 시간도 기존보다 약 1.7배 단축된다. 충전기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존 강제 공랭식 구조에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케이블과 커넥터의 과열을 방지하고 고출력 충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작동 소음을 65dB 이하로 낮췄으며, 과전압·과전류 보호 시스템과 누설·과열·냉각 이상 감지 장치, 비상 정지 버튼 등 다양한 안전장치도 갖췄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충전 인프라 확대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충전소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총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안에 40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서울역 인근에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ESG 차징 스테이션'도 운영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6.06.29 14:34김재성 기자

디엘로,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 팝업스토어 마련...신규 라인업 첫 공개

시스템 모듈가구 브랜드 디엘로의 제품군을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디엘로(DEELLO)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신규 라인업을 처음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객이 디엘로의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디엘로의 대표 시스템 모듈가구와 함께 ▲프레임 미러 ▲익스텐션 테이블 ▲무타공 프리스탠딩 선반 등 신규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프레임 미러는 간접조명과 디밍 기능을 적용해 실용성과 공간 연출을 모두 갖췄으며, 익스텐션 테이블은 사용 환경에 따라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확장형 구조를 적용했다. 무타공 프리스탠딩 선반은 벽면 타공 없이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팝업 기간에는 대표 제품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시상품 특별 할인과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디엘로는 서울 청담, 대전, 대구, 부산, 파주 운정 스타필드점과 같이 전국 주요 거점에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디자인 전시와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디엘로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팝업은 백화점 고객들에게 디엘로의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국내 모듈가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29 14:24이도원 기자

대덕특구-DRB동일 "함께할 수요 기업 모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중견 상장기업 DRB동일(대표 조현민)의 신산업 수요와 딥테크 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대덕 위드 DRB동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수요기업인 DRB동일이 신산업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수요를 제시하고, 참여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솔루션을 제안하는 수요 기반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3일 오후1시까지다. 선발 트랙은 국내와 글로벌(베트남) 2개다. 심사를 거쳐 총 4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국내 트랙은 ▲모빌리티, ▲이차전지, ▲헬스케어, ▲자동화시스템 등 중장기 공동 R&D가 가능한 기술, 글로벌 트랙은 ▲AI·AX, ▲자동화시스템 등 현지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발굴한다. 모집 기술은 국내에서 △전동 구동 시스템 △비파괴 검사 △불량 자동 판독 시스템 △물류 로봇 제어 △초소형 배터리 설계 △탈형 △금형 표면 관리 △정밀 가공·공정 △코팅 △보수/재생 △플라스틱 용기 내 진공 유지 △고내구 접합 △고정밀 유량 제어 △역류 방지 밸브 등이다. 글로벌 트랙에서는 △산업안전 모니터링 △제품 표면 검사 △제품 외관 검사 △설비 이상 감지 △혼련 조건 최적화 △에너지 효율 분석 △가상 시뮬레이션 △공장 운영 효율화 △예방 보전 △유해물질 감지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요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비즈니스 협력, 기술검증(PoC) 등 후속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선정기업 중 우수기업에는 기업당 1천만 원 규모의 PoC 비용(최대 2개사) 및 투자 검토가 지원된다. 글로벌 트랙 선정기업에는 베트남 현지 방문과 비즈니스 밋업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수요기업에 제안할 혁신기술·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누리집(www.innopol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중견기업이 신산업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잠재력을 가진 특구 혁신기업은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는 상생형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 수요와 특구기업 혁신기술을 연결해 기업 성장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4:23박희범 기자

AI 마케팅부터 검색 GEO까지…SOOP '플레이디', 사업 넓힌다

SOOP은 디지털 광고 계열사 플레이디가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제작·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레이디는 2010년 설립 이후 퍼포먼스 광고와 온라인 커머스 광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디지털 광고 기업이다.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5000억원 규모의 광고를 운영하며 광고 데이터와 성과 분석 역량을 축적해 왔다. 플레이디는 올해 AI 전담 조직 'AX 유닛(Unit)'을 신설하고 광고 운영 효율화와 신규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올잇'을 고도화하며 광고 제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소재 제작과 매체 운영 등 광고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올잇은 ▲광고 문안 생성 서비스 '아토' ▲이미지 생성 솔루션 '크레파스' ▲영상 생성 서비스 '파노라마'를 통해 광고 소재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텍스트 기반 광고 문구 작성부터 이미지 제작, 숏폼 영상 제작까지 AI 기반으로 지원해 보다 빠른 광고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 GEO 사업도 본격 확대하고 있다. 플레이디는 지난 4월 GEO 진단 서비스 '스파이더'를 출시하고 기업 및 브랜드의 AI 검색 노출 현황을 분석해 최적화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6개 광고주와 46개 사이트에 대한 진단을 진행하며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SOOP은 플레이디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광고 운영 체계를 그룹 광고 사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광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광고 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광고 제작 자동화부터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까지 AI 기반 마케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4:00박서린 기자

중국 360, 앤트로픽 '미토스' 대항마 '의천도룡' 공개

중국 사이버보안 기업 360시큐리티테크놀로지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보안 모델 '미토스(Mythos)'에 맞서는 자체 AI 보안 체계를 공개했다. 미국의 수출통제로 촉발된 미중 AI 사이버 역량 경쟁이 취약점 탐지와 자동 방어 영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360 창업자 저우훙이 회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ISC.AI 2026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AI 보안 브랜드 '의천도룡(倚天屠龍)'을 발표했다. 의천도룡은 중국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다.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는 '도룡봉(Tulongfeng)'과 사이버 방어 및 침해 대응을 자동화하는 '의천진(Yitianzhen)'으로 구성된다. 저우 회장은 도룡봉을 '중국판 미토스'라고 소개하며 "사이버 공방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상대방만 가지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개발 이유를 밝혔다.. 360 측은 도룡봉이 현재까지 3432개에 달하는 SW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05개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수치는 외부 기관에 의해 독립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이번 발표는 앤트로픽이 올해 공개한 AI 기반 취약점 탐지 모델 미토스에 대한 중국의 가장 직접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미토스는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각종 소프트웨어에서 대규모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사이버보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이달 들어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미토스의 성능이 제한된 버전조차 해외 수출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미국은 AI 기반 취약점 탐지 기술이 국가 핵심 인프라와 군사 시스템 분석에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저우 회장은 미국이 미토스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중국 소프트웨어와 중요 인프라를 분석하는 동안 중국은 이에 상응하는 역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단방향 투명성(One-way Transparency)' 위험이라고 표현하며 "중국은 모델 성능이 완전히 따라잡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중국 AI 모델이 미국 선두 업체 대비 여전히 20~30% 수준의 성능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인정했다. 대신 최첨단 모델과 반도체 경쟁에 집중하는 미국식 접근법보다 AI 모델에 보안 전문지식,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자동화 도구를 결합하는 '에이전트'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단순한 보안 제품 공개를 넘어 AI 경쟁의 무대가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사이버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AI가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방어 체계를 운영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역시 AI 기반 사이버전 역량 확보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최고 정치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기도 한 저우 회장이 직접 나서 의천도룡을 공개하면서, AI 기반 사이버 안보 기술을 둘러싼 양국 경쟁은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저우훙이 회장은 "미국 방식이 천재 해커 한 명을 키우는 것이라면 360의 방식은 전문 공격·방어 팀을 조직하는 것"이라며 "미토스가 최고급 반도체라면 우리가 만드는 것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완성형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9 12:34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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