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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문화PD 24기' 공식 출범…AI 콘텐츠 제작 역량 키운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문화를 결합해 다채로운 지역 문화 소식을 전달할 크리에이터 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최근 서울 강북구 소재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문화PD 2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PD는 문화 디지털 신기술 소식과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전달하는 1인 크리에이터다. 이번 24기 모집에는 종 6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공식 활동 기간 동안 전국 권역별로 배치되어 각 지역의 생생한 문화 디지털 현장을 취재하고, 이를 유튜브 채널 '문화포털'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4기 활동 체계에는 크리에이터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기획 및 촬영 멘토 외에 'AI 멘토'가 새롭게 추가됐다. AI 멘토는 활동 기간 동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법과 최신 AI 응용 기술에 대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려 주는 밀착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제작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업 전문가를 초빙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먼저 KBS N 김승수 PD가 '콘텐츠 기획 실무 특강'을 통해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이어 유튜브 채널 '야구문학관'의 정준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AI 활용 콘텐츠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선정된 문화PD가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역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촬영 및 AI 분야 전문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6.07.02 18:00진성우 기자

[ZD SW 투데이] 오케스트로, 테크 컨퍼런스 'OPUS 2026'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케스트로, 테크 컨퍼런스 'OPUS 2026' 개최 오케스트로 그룹이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OPUS 2026'을 개최한다. OPUS는 회사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 테크 컨퍼런스로, AI·클라우드 산업의 주요 흐름을 짚고 최신 기술과 솔루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2000명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주요 기업 20여 곳이 참여한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오케스트로 4.0'을 공개하고 그룹 차원 AI 인프라 풀스택 솔루션 체계를 전면 재정립해 클라우드 운영과 AI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키노트, 테크 세션, 고객사 발표, 테크 토크, 전시 부스,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AI‧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도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 한국서부발전 '위피봇' 오픈식 진행 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서부발전의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위피봇' 서비스 오픈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서 개최한 'AI 코워크 데이'에서 서비스를 공식 공개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지원을 소개했다. 위피봇 구축 사업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해 8월 수주한 프로젝트로 발전, 안전, 전자결재, 사규, 업무 절차서 등 서부발전 핵심 사내 정보 약 100만 건을 집중 학습해 고도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발전 업무 특화형 AI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바이브컴퍼니 후택, 2026 인터참코리아 참가 바이브컴퍼니가 운영하는 AI 서비스 '후택(WHOTAG)'이 오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6 인터참코리아'에 참가한다. AI 기반 글로벌 인플루언서 발굴과 실시간 뷰티 시장 트렌드 분석 기능을 선보이며 현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택은 120개국 이상 뷰티 특화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지역별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어느 나라에서 어떤 성분과 카테고리가 주목받고 있는지, 소비자들이 지금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데이터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 국가 선정과 현지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 중이다. ◆더존TV, 구독자 10만 명 돌파 더존비즈온의 자체 비즈니스 미디어 채널 '더존TV'가 지난 1월 개국 이후 약 반 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더존TV는 출범 당시부터 기업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했다. 대신 세무·회계·인사·AI 전환 등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면에 내세웠다. 더존TV는 이번 성과를 기념해 10만 구독자 돌파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채널 구독 후 이벤트 영상 내 축하 댓글을 남기고 신청 페이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첨자에겐 프리미엄 가구 및 생활가전·마사지기 등 경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한정판 단독 굿즈 커스텀 키캡을 증정한다. ◆토마토시스템 美법인 CMD, 헬스케어 플랫폼 특허 출원 토마토시스템이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MD)와 함께 현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기술의 지식재산(IP) 확보에 속도를 낸다.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노바(NOVA)'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특허청(USPTO)에 본출원 3건 및 가출원 20여 건을 진행했다. 노바 플랫폼은 P(통증 정보), Q(전자 문진), R(바이탈 사인)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미국 의료기관의 행정·임상 업무를 효율화하고 V28 HCC 기반 코딩 정확도 향상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세이지,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세이지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 안전 특화 비전언어모델(VLM)을 새롭게 탑재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를 선보인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인프라와 연동해 화재·연기, 안전모 미착용, 안전조끼·안전대 미착용, 위험 설비 접근, 외부 침입, 쓰러짐, 현장 배회, 중장비 협착 등 9가지 위험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하는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위험 발생 시 SMS·이메일·모바일 알림과 함께 IoT 기기 및 PLC·설비 제어 시스템과 연동해 즉각 경보를 발령하고 자동 가동 중지까지 실행한다.

2026.07.02 17:58한정호 기자

리셀 플랫폼 크림 새 승부수…PB 패션 '아크릴' 뭐가 다른가

크림이 첫 자체 패션 브랜드(PB) '아크릴'을 선보이며 리셀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거래 데이터와 시장 인사이트를 제품 기획에 활용하면서도 유행을 좇기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베이식'을 내세운 것이 기존 패션 플랫폼 PB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빠른 유행 좇기 보다 오래 입는 옷 추구" 크림은 2일 서울 강남구 크림 도산점에서 일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나카 요와 협업한 첫 자체 브랜드 '아크릴'을 공개했다. 첫 컬렉션은 네이비 블레이저와 데님 재킷, 버튼다운 셔츠, 밀리터리 팬츠 등 클래식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했다. 1900년대 아메리칸 캐주얼을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아메카지'를 기반으로 프레피·히피·밀리터리·워크웨어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소재와 실루엣부터 주머니 위치와 칼라 라인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요소에 역사적 배경과 구조적 이유를 담았다. 브랜드가 내세운 핵심 가치는 '타임리스 베이식'이다. 빠르게 바뀌는 유행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현장에서 만난 다나카 요 디렉터는 "한국은 소비 속도와 트렌드 변화가 매우 빠른 시장"이라면서도 "그래서 오히려 길게 입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추천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또 "베이식만으로는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브랜드를 상징할 수 있는 아이콘을 함께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와 취향 분석 도움...브랜드 철학도 중요" 크림은 그동안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축적한 거래량과 검색 데이터, 고객 취향 분석 등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에 나선다. 무신사와 같은 패션 플랫폼들이 PB를 운영하고 있지만, 크림은 리셀 시장에서 축적한 인사이트를 브랜드 기획에 활용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나카 요 역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크림 시장 인사이트가 한국 소비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데이터가 디자인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나카 요 디렉터는 "시장 분석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면서도 "분석만 따르면 결국 유행을 따라가는 브랜드밖에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을 받아들이면서도 어느 정도는 좋은 의미에서 무시할 수 있는 균형이 있어야 진정한 브랜드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기획하되 결국 브랜드 철학이 우선해야 한다는 의미다. 리셀 플랫폼에서 브랜드 회사로...해외 진출 발판 되나 다나카 요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디자이너 협업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팀이 되어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한국 소비자는 패션 자체를 순수하게 즐긴다는 인상을 받았고, 일본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많이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컬렉션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으로 데님을 꼽으며 "데님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또 크림이 자신을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디자이너라기보다 상품 기획과 마케팅, 공간 디렉션 등을 아우르는 편집 능력을 높이 평가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림은 향후 아크릴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 안착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며 브랜드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크림 관계자는 "9월 초에는 '2026 FW 메인 컬렉션'을 추가로 공개하며 브랜드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제품의 높은 완성도와 활용도를 바탕으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7:33안희정 기자

'코쿠사이-유진테크' 특허 1건 무효 판단 이달 나온다

유진테크와 반도체 공정용 원자층증착(ALD) 장비를 놓고 특허분쟁 중인 코쿠사이 특허 1건에 대한 특허심판원의 유효성 판단이 이르면 이달 하순 나온다. 코쿠사이가 유진테크를 상대로 지난 2024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 4건 중 3건에 대한 분쟁은 특허심판원 판단(심결)을 거쳐 특허법원과 대법원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데, 나머지 1건에 대해선 아직 특허심판원 판단도 나오지 않았다. 코쿠사이가 해당 특허를 4차례 정정했기 때문이다. 특허권자는 특허가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을 때 정정한다. 특허심판원 심결을 기다리는 코쿠사이 특허는 '기판 처리장치,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플라스마 생성부, 프로그램, 플라스마 생성방법, 전극 및 반응관'(등록번호 2149644, 아래 '644 특허)이다. 특허심판원 심판부는 2일 열린 '644 특허 무효심판 구술심리에서 "구술심리를 종결하고, 새로운 주장이 없으면 7월 말이나 8월 초 심결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의견서 제출 여부를 묻는 심판부 질문에 유진테크는 "새로운 주장을 포함하지 않고, 구술심리 질의응답에서 나왔던 내용을 보충 설명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코쿠사이는 "(유진테크 의견서에) 반박할 내용이 있으면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644 특허에 대한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하는 이는 특허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코쿠사이의 '644 특허를 제외한 나머지 특허 3건에 대한 판단은 특허법원 이상 심급으로 올라갔다. 특허법원은 지난 5월 하순 코쿠사이의 '기판 처리장치 및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1037961, 아래 '961 특허) 관련 심결취소소송 3건을 모두 기각했다. 3건 중 2건은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판단(심결)에 대한 항소, 나머지 1건은 정정심판 심결에 대한 항소였다. 특허법원이 3건 모두 기각하면서 특허심판원 판단이 유지됐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4년 12월 코쿠사이의 '961 특허 청구항 2~6항, 8~18항, 20항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유진테크는 '961 특허의 2~18항, 20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7항을 빼고는 특허심판원이 모두 받아들였다. 코쿠사이는 특허심판원에서 2024년 12월 무효심판 심결이 나온 뒤 2025년 4월 정정심판을 청구했지만, 지난 1월 기각됐다. 여기에 대해서도 코쿠사이가 항소했지만 특허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진테크는 코쿠사이의 '961 특허 관련 분쟁에선 우위를 점했다. 코쿠사이는 이들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달 대법원에 상고했다. 또 다른 코쿠사이 특허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기판 처리장치 및 프로그램'(등록번호 2472052, 아래 '052 특허)에 대한 특허법원 판결은 이달 중순 나온다. 유진테크는 '052 특허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무효심판이 기각되자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코쿠사이는 '052 특허에 대해서도 특허심판원에 정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에 대해 코쿠사이는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나머지 코쿠사이 특허 '기판 처리장치, 반도체 장치의 제조방법 및 기록매체'(등록번호 1969277)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2025년 12월 일부 청구항이 무효라고 심결했다. 코쿠사이와 유진테크 모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코쿠사이는 삼성전자의 특정 공정용 ALD 장비를 독점 공급해왔는데, 유진테크가 이 시장에 진입하자 지난 2024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2026.07.02 17:32이기종 기자

통일TV PP 지위 회복...방미통위, '위법처분' 상고 포기

통일TV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통일TV PP 등록취소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수용하고 상고를 포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서울고등법원은 통일TV의 PP 등록취소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회통념상 부정한 방법으로 처분청의 등록증 발급 등에 관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기 어려워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는데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4년에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했다면 통일TV의 PP 등록을 취소했다. 정부조직 개편으로 관련 사무를 승계한 방미통위는 법무부 장관의 상고 포기 지휘에 따랐다. 방미통위는 이날 입장을 내고 “방송의 자유와 다양성을 보장해야 할 국가기관이 적법하지 않은 방법으로 PP 등록을 취소해 방송의 자유와 국민의 시청권을 위축시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TV가 PP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사업자 등록 업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2 17:13박수형 기자

CGTN: 중국 집권당에 대한 신뢰를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CGTN이 중국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창당 105주년을 맞아 중국 집권당이 폭넓은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얻는 이유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당의 인민 중심 철학과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증진에 있어 당이 수행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베이징, 2026년 7월 2일 /PRNewswire/ -- 중국 동북부 창춘의 한 주거 단지 주민들에게 66세의 우야친(Wu Yaqin)씨는 믿음직한 '골목 관리인'으로 통한다. 우야친씨는 약 30년에 걸쳐 공동체를 살아있게 하고 연결되게 유지하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일들을 돌봐 왔다. 수십 년간 우야친씨는 노인들을 위한 방문 이발, 의약품 배달, 따뜻한 식사 제공을 주선하고, 소외 계층 학생 100여 명을 대학에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웃 간 분쟁 1000여 건을 해결했다. 지난 수요일, 우야친씨는 중국공산당(CPC) 창당 10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시진핑(Xi Jinping)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부터 당 최고 훈장인 '7•1 훈장(July 1 Medal)'을 수여받은 모범 당원 중 한 명이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이날 행사 연설에서 지난 105년간 중국 인민의 행복 추구와 중화민족의 부흥이 항상 중국공산당의 염원이자 사명이었다고 말했다. 시 총서기는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Central Military Commission) 주석을 겸임하고 있다. 인민을 위한 봉사 시 총서기는 중국공산당이 다른 정당 및 정치 세력과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는 곧 인민이며, 인민이 곧 나라임을 굳게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당원들이 인민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7•1 훈장 수훈자들은 모두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헌신적인 봉사에 삶을 바쳐온 평범한 중국공산당 당원들이다. 마산샹(Ma Shanxiang)씨는 충칭 농촌 지역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지역 분쟁 2500여 건을 성공적으로 중재했다. 허난성 농촌 지역에서는 마을 당서기 리롄청(Li Liancheng)씨가 시신좡을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 낙후된 마을을 농촌 부흥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탈바꿈시켰다. 산업 혁신의 최전선에서는 89세의 학자인 중줴(Zhong Jue)씨가 평생을 알루미늄 가공 분야의 핵심 기술 난제 해결에 매진해 중국의 제조 역량을 세계 선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당원들의 확고한 헌신은 중국공산당 전체가 폭넓은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누리는 이유다. 이는 최근 CGTN의 세계적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는데, 해외 응답자의 63.9%가 중국식 현대화의 성과는 중국공산당의 탁월한 정책 결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동의했다. 나아가 하버드 케네디스쿨이 13년에 걸쳐 진행한 획기적 연구에 따르면, 중국 국민의 90% 이상이 중앙정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높은 국민적 지지를 독자적인 거버넌스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푸단대학교의 당건설 및 국가발전연구센터(Center for Party Building and National Development Studies)의 정창중(Zheng Changzhong) 소장은 "중국공산당은 소수의 특권층이 아닌 14억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설명했다. 정창중 소장은 맞춤형 빈곤 구제, 농촌 진흥, 보편적 기초 의료 등 당의 정책들이 모든 시민이 국가 발전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치 측면에서 당의 지도력은 중국이 자본이 아닌 인민을 우선시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천적 측면에서 중국식 현대화는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생태 분야를 아우른다. 이처럼 다양한 역량을 조율해 하나의 통합된 노력으로 결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중국공산당뿐"이라는 의견을 더했다. 글로벌 거버넌스의 심화 시 총서기는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중국이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옹호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10여 년 전 중국은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틀을 토대로 글로벌 발전, 안보, 문명,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이니셔티브들을 출범시켰다. 신흥 시장국과 개발도상국의 핵심 우선 과제에 맞춰 설계된 이 네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전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Global Governance Initiative)에는 약 160개국 및 국제기구가 지지를 표명했으며,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Global Development Initiative)에는 130개국 이상이 서명하고 80개국 이상이 우호적 그룹(Group of Friends)에 참여했다. 국제 전문가들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집트 학자인 디아 헬미(Diaa Helmy)는 중국이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증진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실천국"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케냐 출신 국제관계학자인 아드히어 카빈스(Adhere Cavince)는 중국공산당이 글로벌 거버넌스 실천을 풍요롭게 하는 데 있어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창당 당시 58명에 불과했던 중국공산당은 2025년 말 기준 약 1억 129만 명의 당원을 보유하며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세계 최대 집권당으로 성장했다. 시 총서기는 새로운 여정에서 당이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큰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6-07-01/What-drives-people-s-trust-in-China-s-governing-party--1OqdSbZGgN2/p.html

2026.07.02 17:10글로벌뉴스

티쓰리큐, 기술평가 T2로 'EDPP' 경쟁력 확인

AI·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최근 기술신용평가에서 T2(우수)와 TCB BBB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은 물론 재무 안정성과 신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술평가 등급은 통상 T1부터 T10까지 구분, T1에 가까울수록 기술 수준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 T2 등급은 '우수'에 해당하는 상위권 등급이다.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부여된다. 티쓰리큐가 획득한 T2 등급은 회사가 지난 12년여간 축적한 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티쓰리큐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MLOps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AIaaS, 지능형 검색, 플랫폼 관리·모니터링, 조직 특화 프라이빗 LLM 등으로 기술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러한 기술 축적은 현재 'EDPP(Enterprise Data Processing Platform)'로 통합, 데이터 수집·정제·저장·검색·분석·AI 모델 적용·시각화·운영관리를 아우르는 DX/AX 전주기 공통 플랫폼 전략으로 발전했다. 또 'TCB BBB' 등급은 기술력 뿐 아니라 기업 신용도와 사업 지속 가능성을 함께 반영한 결과다. BBB 등급은 일반적으로 우량한 수준의 신용도를 의미하되, 산업 환경이나 시장 변화에 따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한 등급으로 해석된다. 티쓰리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기술 경쟁력과 함께 재무·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I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티쓰리큐의 핵심 경쟁력은 EDPP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AI 운영체계와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X-AG(eXtensible Augmented Generation, 확장형 증강 생성) 전략에 있다. X-AG는 기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GAG(Graph-Augmented Generation), OAG(Ontology-Augmented Generation)를 개별 기술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메타데이터, 온톨로지, 지식그래프, 벡터DB, SQL, SPARQL, AI에이전트를 하나의 실행 구조 안에서 통합·확장·오케스트레이션하는 차세대 AI 아키텍처다. 단순 문서 검색형 AI를 넘어 산업·공공 현장의 복잡한 질문에 대해 근거 기반 답변과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티쓰리큐는 EDPP와 X-AG를 기반으로 공공, 제조, 금융, 의료, 지자체,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재난안전 AI 데이터 구축과 정책 의사결정 지원, 제조 분야에서는 디지털트윈 객체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과 온톨로지·지식그래프 구축, 금융 분야에서는 보험 심사와 규정 기반 판단 지원, 지자체 분야에서는 민원·정책·행정 데이터 기반 AI에이전트 확산이 주요 적용 영역이다. 향후 티쓰리큐는 EDPP 기반 플랫폼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X-AG를 통해 단일 AI 기능 중심의 시장을 넘어 전사 데이터·AI 운영 플랫폼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일즈·컨설팅·딜리버리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해 산업별 AX 과제를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 현장에서 검증된 플랫폼 모델을 반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성장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이번 T2 등급 획득은 티쓰리큐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AI·빅데이터 플랫폼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EDPP와 X-AG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제 업무 혁신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 진정한 비욘드 팔란티어(Beyond Palantir)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6:38방은주 기자

교촌 바르고 봉사단, 특수학급 학생 공항철도 체험 동행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들과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6일 서울 방화초등학교와 흑석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 가맹점주 가족 등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특수학급 학생 11명과 1대1로 짝을 이뤄 이동과 체험 활동을 도왔다.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한 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관련 안전교육을 받았다. 티켓 발권과 보안검색대 통과 등 비행기 탑승 전 과정도 간접 체험했다. 이후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했다. 공항에서는 전동카트를 타고 공항 내부를 둘러보고 K-컬처 뮤지엄과 전망대 등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살피고 식사와 활동을 지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본사와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고 봉사단은 올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키트 제작, 특수학급 학생 대상 자동차 복합문화공간·국립중앙박물관 체험학습 등을 진행했다.

2026.07.02 16:19류승현 기자

KOSA, IT기업 임금체계 개편 돕는다…표준 매뉴얼 공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IT기업의 직무 중심 보상체계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금체계 표준 지침서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으로 직무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직무분류부터 임금 밴드 설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IT기업의 합리적인 임금체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KOSA는 시앤피컨설팅그룹(CNP)과 공동 개발한 'IT산업 임금 체계 개선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KOSA는 국내 IT기업 상당수가 여전히 연공서열 중심 임금체계를 유지하면서 핵심 인재 확보와 유지, 공정한 보상체계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원사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직무 가치 기반 임금체계 전환을 지원하고 인사담당자와 경영진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지침서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뉴얼은 임금체계 개편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양식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직무 유형별 분류 기준과 설계 방법을 담은 직무분류체계 설계 ▲직무 난이도와 책임 수준에 따른 직무레벨체계 구축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임금 비교 및 페이밴드 설계 ▲변화관리와 단계적 정착 방안 ▲실무 양식과 IT기업 적용 사례 등을 담았다. 매뉴얼은 활용 목적에 따라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완본은 절차별 상세 가이드와 실무 양식, 산업 사례, 부록 등을 포함해 심층적인 실무 적용에 적합하며 요약본은 핵심 프레임과 단계별 절차를 압축해 전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OSA와 CNP는 매뉴얼 발간과 함께 개별 기업 맞춤형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데스크도 상시 운영한다. 기업 규모와 업종, 현황에 맞는 임금체계 설계 방향과 도입 절차를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하는 방식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IT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인재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보상하는 체계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매뉴얼이 IT기업의 임금체계 선진화를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CNP 이사는 "우리의 데이터 기반 직무분석과 임금설계 노하우가 집약된 매뉴얼을 KOSA와 협업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IT기업이 보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6:04한정호 기자

편의점도 브랜드 모델…아이돌 앞세운 마케팅 통할까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개별 상품 중심이던 협업 범위를 브랜드 전반으로 확대해 편의점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10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다만 브랜드 모델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상품별 IP 협업만으로도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편의점 첫 아이돌 브랜드 모델…리센느 내세운 CU 2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새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편의점 업계에서 아이돌 그룹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브랜드 모델 활동과 협업 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전방위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단순 광고 모델을 넘어 협업 상품과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 CU는 리센느 멤버들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협업 상품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신규 앨범 활동과 연계한 시즌 상품, 리센느의 밈(Meme)을 활용한 컬래버 상품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인 광고 영상과 현장 스케치,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전국 CU 점포의 홍보물과 포스 화면을 비롯해 포켓CU, SNS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활용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협업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라 개별 상품단에서 하는 협업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협업은 익숙하지만…브랜드 모델은 드물어 통상 편의점업계에서는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모델을 기용하는 사례가 드물다. 상품군이 다양하고 캐릭터·연예인 등 개별 IP 협업이 활발해 특정 모델이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상품별 모델이나 IP 협업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S25는 배우 김혜자를 앞세운 '혜자로운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내세운 도시락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제품은 2017년 단종됐지만, 2023년 2월 협업을 재개하며 재출시했다. 현재 김밥·햄버거 등 간편식 및 즉석밥, 디저트류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CU도 2015년 12월 백종원과 도시락으로 협업을 시작해 맥주, 막걸리, 가정간편식 등으로 협업 범위를 넓혔다. 약 10여 년간 출시한 백종원 협업 상품은 550여 종에 달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2024년부터 배우 이장우와 협업한 간편식 브랜드를 운영했다. 브랜드 모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CU는 지난 2022년 축구선수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었다. 다만 전체 모델이 아닌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인프라인 '아이CU' 모델을 주로 담당했다. 손흥민이 나오는 아이CU 공익광고를 서울 시내 20여 개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설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곧바로 편의점업계 전반의 브랜드 모델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브랜드 모델보다 상품별 IP 협업만으로도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CU의 모델 기용은 미래 고객인 10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점포 외부에 부착하는 홍보물이나 PB상품, SNS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7.02 15:50김민아 기자

"책 대여 카톡으로 하세요"…카카오, '책이음카드' 도입

카카오는 실물 회원증 없이 도서 대출, 반납, 실시간 대출 도서 조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카드'를 카카오톡 지갑에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책이음서비스를 카카오톡 지갑에 적용한 것이다. 책이음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이를 톡디지털카드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가 별도 앱 설치나 실물 회원증 없이 전국 3000여 개 도서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서 '지갑'으로 진입한 후, '발급' 메뉴의 톡디지털카드를 선택하거나 추천 카드 목록을 통해 '책이음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책이음카드는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돼 별도의 실물 회원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방문 시 회원증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를 제공하며, 현재 대출 중인 도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출 도서 조회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 연계를 통한 가입 도서관 확인 및 도서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이정범 카카오 지갑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톡 지갑에 책이음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확대 기조에 발맞춰 공공 디지털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2 15:14박서린 기자

개소세 끝나도 지원금 쏜다…지프·푸조, 7월 특별 프로모션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차량 구매 부담이 커진 가운데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자체 지원금을 포함한 한시적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섰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기존 3.5%에서 5%로 환원되면서 늘어난 구매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프와 푸조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자체 개별소비세 지원과 현금 할인, 주유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는 브랜드 대표 모델인 랭글러 구매 고객에게 트림별로 96만원~103만원의 자체 개별소비세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랭글러는 7472만원~888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L은 자체 개별소비세 지원 약 127만원과 기존 구매 혜택을 합쳐 최대 477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가격은 9752만원부터다. 오프로드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는 200만원 현금 지원과 전동 사이드스텝 제공 또는 최대 250만원 현금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푸조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중심으로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자체 개별소비세 지원과 함께 250만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해 알뤼르 트림은 4077만원, GT 트림은 456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역시 250만원 현금 지원을 적용해 알뤼르 3740만원, GT 4400만원에 판매한다.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자체 개별소비세 지원 최대 73만원과 함께 연식에 따라 최대 15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0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혜택 적용 시 최저 구매 가격은 4276만원이다. 7인승 SUV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GT 트림에 한해 90만원의 자체 개별소비세 지원을 제공해 55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년·10만㎞ 연장 보증 프로그램과 3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도 지원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지프·푸조 공식 전시장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02 14:15김재성 기자

최소침습 비뇨기수술의 미래를 이끌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소침습 비뇨기수술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 위상 강화에 나선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이하 KSER)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 KSER Academic Festival' 관련 주요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성과, 그리고 학회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Academic Festival에는 미국·유럽·아시아·중남미 등 전 세계 22개국·지역에서 총 400여명이 참가 등록을 했으며, 로봇-복강경 수술·요로결석치료·첨단수술기법과 관련된 최신 지견과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소침습 비뇨의학 학술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KSER 측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제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Academic Festival로, 국내 회원들이 해외 석학들과 직접 토론하고 최신 술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석호 KSER 회장(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은 ”KSER Academic Festival은 단순한 국내 학술대회를 넘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교육, 연구,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소침습 비뇨기수술 학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 세계에서 100명 이상의 해외 비뇨의학과 의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해외 초청연자만 50여명에 달하는 등 KSER 창립 이래 가장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가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뇨내시경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학술단체인 세계내비뇨학회(ES)를 비롯해 북미비뇨로봇수술학회(NARUS), 유럽비뇨로봇수술학회(ERUS), 일본비뇨내시경로봇학회(JSER), 세계요로결석연합(IAU) 등 비뇨내시경·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단체들과 공동 세션도 마련됐다. 일례로 세계내비뇨학회의 전 회장이자 현 국제교류위원장인 존 덴스테트(John Denstedt)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교수는 'Endourology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는데, KSER는 이번 참석을 계기로 세계내비뇨학회와 공동 세션 운영, 국제 공동연구 추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기적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SER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일본비뇨내시경로봇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로봇 방광절제술(Robot-assisted Radical Cystectomy) 국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도 마련했다. 양국 학회는 이를 기반으로 국제 다기관 연구를 활성화하고 아시아권 근거중심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하에, 향후 요로결석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으로 공동 레지스트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학술 교육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며 2년여전부터 준비해 왔고, 처음에는 데이터 확보가 쉽도록 많이 안하는 수술을 정한 것이 연 200-300례의 로봇 방광암 수술이었다”며 “국내에서 1300례, 일본에서 1000례가 모였고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류가 확대되면 (분석) 질환도 확대하고, 향후에는 아시아권 학술단체를 만들어 같이 공부하고, 아시아만의 차별적인 데이터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10일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결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인 세계요로결석연합(IAU)과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학술 교류뿐 아니라 국제 공동연구, 젊은 의학자 교환방문 프로그램, 교육 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결석 분야 국제협력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Live Surgery Session도 올해 더욱 강화된다. 라이브 수술은 실제 수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술기와 의사결정 과정을 교육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술 교육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수술과 내시경수술 분야의 다양한 최신 술기가 소개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실시간 토론을 통해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RUVICon(Robotic Urology Video Contest)과 EUVICon(Endourology Video Contest)을 통해 우수 수술 영상을 발표하고 최신 수술기법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 회장은 “우리는 내시경, 복강경 로봇 수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학회로 의학적 근거를 만들고 후배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특이 이러한 역할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 세계 비뇨기내시경 로봇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국제적 교류와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KSER는 단순히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학회가 아니라 교육과 연구, 그리고 국제협력을 통해 최소침습 비뇨기수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국제 공동연구 확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젊은 의학자 교류사업 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수술실 전담간호사를 위한 Nursing Education Session도 확대 운영된다. 로봇수술과 내시경수술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수술실 간호사들이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의료진뿐 아니라 수술팀 전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 안전과 수술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SER는 지난해 제 동영상 학술지 'Theater in Endourology and Robotics'(TiER)를 창간했는데, 2년차에는 보다 활성화를 위해 논문상과 비뇨의학 전 분야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신설된 'TiER 학술지 공모논문상'은 우수 비디오 논문을 발굴하고 술기 중심 교육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TiER를 세계적인 수술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회는 TiER를 통해 기존 텍스트 중심 학술지의 한계를 넘어 실제 수술 술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새로운 학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호 회장은 “텔레 서저리, 스페이스 서저리 등 로봇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등 국내 로봇이 임상을 마치고 현실에 적용되고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라며 “작년에 창간하 TiER를 새로운 수술을 하기 전에 로봇수술 경험이 없는 분들이 수술하는데 도움 줄 수 있는 학술 플랫폼으로 시간을 갖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덕현 학술이사는 “교수들이 진료와 연구활동 등으로 바쁘다 보니 좋은 영상 교육자료 확보가 어려워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만들기 어려웠는데, 티어 학술지가 만들어지면서 교수들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이번에도 많은 교육 콘텐츠가 접수되고 있는데 교육 확렁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26.07.02 13:51조민규 기자

몽고DB, 애플리케이션 AI 검색 강화…규제 산업 공략

몽고DB가 기업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검색 정확도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확대했다. 몽고DB는 닷로컬 벵갈루루 행사에서 '보이지 콘텍스트 4'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서치' '네이티브 리랭킹' 등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AI 프로젝트가 실제 운영 환경에 들어가기 전 겪는 검색 정확도와 인프라 규제 문제를 겨냥했다. 보이지 콘텍스트 4는 장문 문서를 위한 임베딩 모델이다. 복잡한 기업 문서를 단순 조각 단위가 아니라 전체 맥락 속에서 파악해 검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몽고DB 하이브리드 서치는 운영 데이터베이스(DB) 안에서 풀텍스트 검색과 벡터 검색을 단일 쿼리로 결합한다. 별도 시스템이나 복잡한 쿼리 로직 없이 최신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몽고DB 아틀라스 내 네이티브 리랭킹은 현재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된다. 이 기능은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나 별도 왕복 통신 없이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검색 품질을 최대 30%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DB는 서치와 벡터 서치를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와 커뮤니티 에디션에서도 정식 제공한다. 그동안 몽고DB 아틀라스 고객이 활용하던 검색 기능을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로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규제 산업을 공략할 방침이다. 데이터 레지던시와 데이터 주권, 컴플라이언스 요건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어려운 기업도 방화벽 내부에서 AI 검색 기능을 운영할 수 있어서다. 커뮤니티 에디션에서도 서치와 벡터 서치가 제공되면서 개발자는 로컬 환경에서 풀텍스트 검색, 벡터 검색, 하이브리드 검색을 무료로 구현할 수 있다. 이후 확장이 필요하면 아키텍처를 다시 설계하지 않고 아틀라스나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로 이전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몽고DB는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 아파치 아이스버그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2세대 몽고DB 아틀라스 전용 클러스터, 멀티 리전 아틀라스 클러스터용 비대칭형 서치 노드 배포도 함께 공개했다. 비대칭형 서치 노드는 리전별 검색 트래픽에 맞춰 용량을 설정해 멀티 리전 클러스터의 전체 서치 노드 비용을 25~4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 세팔로 몽고DB 수석 부사장 겸 핵심 제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대규모로 엔터프라이즈 AI를 운영할 때 가장 큰 장벽은 LLM이 아니라 메모리, 검색, 정확도, 컴플라이언스"라며 "우리는 데이터가 있는 모든 곳에서 동일한 프로덕션급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07.02 12:16김미정 기자

AI가 베수비오 화산 두루마리 '2000년 비밀' 풀었다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새까맣게 타버린 고대 파피루스 두루마리가 인공지능(AI) 기술 덕분에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CNN과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AI를 활용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탄화된 두루마리 내부 내용을 완전히 해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성과는 서기 79년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이 화산재와 부석에 묻혔을 때 보존된 두루마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해독하는 국제 경진대회 겸 연구 프로젝트인 '베수비오 챌린지(Vesuvius Challenge)'를 통해 이뤄졌다. 베수비오 화산에 묻힌 파피루스 두루마리들은 심하게 불에 타 보존 처리에 애를 먹었다. 학자들은 수세기에 걸쳐 무게추, 화학 물질, 가스 등을 이용하거나 강제로 분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루마리를 펼치려 시도했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대부분 문서를 심각하게 손상시키거나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고대 문서를 연구하는 파피루스학자들과 컴퓨터 과학자들은 지난 25일, 'PHerc. 1667'로 명명된 두루마리 생존 부위를 디지털 방식으로 해독해냈다. 물리적인 훼손 없이 두루마리 내부 전체를 가상으로 풀어 읽어내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독 결과 1.5m 길이에 달하는 그리스어 텍스트가 20개 열에 걸쳐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또한 두 번째 두루마리인 'PHerc. 172'에서도 70개 열이 넘는 텍스트를 복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루마리를 가상으로 푸는 과정은 꼬불꼬불하게 말려 굳어진 파피루스를 고해상도 CT(컴퓨터단층촬영)로 스캔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연구진은 스캔 이미지에서 곡선 형태로 겹쳐진 층들을 추적해 가상 평면으로 펼친 뒤, 페이지에 남아 있는 미세한 잉크 흔적을 식별하도록 훈련된 고급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문자를 분석했다. 베수비오 챌린지 공동 설립자이자 켄터키 대학교 컴퓨터 과학자인 브렌트 실즈 교수는 "거의 2000년 동안 이 문서들은 물리적으로는 보존되었지만 지적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다"며, "첨단 영상 기술, AI, 학술 연구 및 혁신 경진대회를 결합한 수년간의 학제 간 노력 끝에 마침내 우리는 이 문서들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의 파피루스학자 페데리카 니콜라르디 교수는 "PHerc. 1667의 일부는 1980년대에 실제로 펼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겹쳐진 층들 때문에 글씨가 너무 심하게 가려져 사실상 읽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필체와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PHerc. 1667' 두루마리는 기원전 2~3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헤르쿨라네움 소장품 중 가장 오래된 문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텍스트는 윤리, 지식, 인간 행동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담고 있으며,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이성에 따라 행동할 것을 권하는 등 스토아 철학 사상을 깊이 있게 반영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연구진은 또 다른 헤르쿨라네움 두루마리인 'PHerc. 139'의 끝부분을 분석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필로데무스의 저서 '신들에 관하여'가 최소 8권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로 밝혀냈다. 이 저서는 기존에도 존재가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발견으로 이 시리즈가 최소 8권까지 이어졌음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동일한 시리즈에 속하는 추가 본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헤르쿨라네움 소장품 내 다른 문헌들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화산 폭발 당시 율리우스 카이사르 황제의 장인이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저택(파피루스 별장)에서 발견된 두루마리 중 아직 열리지 않은 것은 600개가 넘는다. 이번 AI 해독 기술의 성공으로 고대 로마와 그리스 문학•철학 연구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07.02 11: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트웰브랩스, 1500억원 시리즈B 유치…'영상 초지능' 고도화

트웰브랩스가 투자를 투자 유치해 영상 인공지능(AI) 고도화에 나섰다. 트웰브랩스는 1억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화 기준 약 1500억원 규모로 누적 투자 총액은 2억 달러를 넘었다. 이번 투자는 NEA와 네이버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 아마존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래디컬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인덱스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쿼드릴캐피탈과 레드불벤처스는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자금을 영상 초지능 개발에 투입한다. 기존 영상 이해 모델을 넘어 인식과 기억, 추론을 한 구조로 묶은 '영상 인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가 겨냥하는 시장은 영상 데이터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영역이다. 전 세계 데이터 90% 이상이 영상 형태로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검색과 분석이 어려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트웰브랩스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확보한 기반을 공공, 광고, 보안, 스포츠, 자동차 등으로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협력하며 공공 부문 적용 사례도 확대하고 있다. 기술 방향은 풀스택 에이전틱 인텔리전스 시스템이다. 영상이 들어오면 한 번 이해한 뒤 그 결과를 구조화된 기억으로 쌓고, 이후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분석하지 않고 축적된 기억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방식이다. 트웰브랩스는 이를 통해 영상을 한 번 쓰고 끝나는 데이터가 아니라 쌓일수록 가치가 커지는 인텔리전스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텍스트 중심 거대언어모델(LLM)이 일부 프레임만 추출해 맥락을 놓치거나 매번 영상을 다시 분석해야 하는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트웰브랩스는 AWS를 최우선 클라우드 제공자로 선정하고 AWS 자체 AI 칩 '트레이니움'에서 영상 추론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최적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출시하는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도 AWS에서 먼저 공개한다. 트웰브랩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한국 서울 사무소 역량을 강화하고 뉴욕과 런던에 신규 사무소를 마련한다.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글로벌 운영망도 넓혀 기업과 공공 부문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사업 영역은 모델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공급을 넘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된다. 트웰브랩스는 지난달 첫 애플리케이션 제품인 AI 영상 창작 도구 '로데오'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을 넘어 개발자와 일반 사용자, 기업, 에이전트까지 모든 주체를 위한 풀스택 영상 인지 시스템을 완성하고, 비디오 슈퍼인텔리전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1:30김미정 기자

한컴, 글로벌 AI 기업으로 재탄생…'에이전틱 OS' 사업 정조준

한컴이 사명 변경을 계기로 문서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한컴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989년 창립 이후 36년 만의 사명 변경으로 AI 기업 정체성을 반영하고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컴은 AI 기업 전환 후 다음 단계로 '에이전틱 운영체제(OS)'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통제하는 OS다. 올해 하반기 이 서비스를 베타 형태로 공개하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주력 시장은 소버린 에이전틱 OS다. 공공·국방·금융·헬스케어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조직이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이다. 한컴은 기업들의 AI 전환 파트너 역할도 함께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한컴은 한국서부발전에 AI 문서 작성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해 생성형 AI 챗봇과 연계한 전사 문서 작성 환경을 구축했다. BGF그룹 AI 지식 검색 시스템과 국회 AI 사업도 수행했으며 국회도서관 사업에서는 180만 페이지 넘는 문서를 ODL로 데이터화하고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컴은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데이터 주권 정책 강화와 디지털 접근성 규제 확대 흐름에 맞춰 현지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럽 기업·기관 3곳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 성과는 폴란드 국가연구개발센터 7불스와 체결한 에이전틱 OS 현지화 공동 연구다. 폴란드 AI 기업 알고마인과도 공공부문 개념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지역 영업 전문가를 영입해 유럽 사업 실행력도 강화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우리가 36년간 쌓은 자산 위에서 AI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이 자산을 무기로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을 열어 글로벌 표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1:17김미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청주에 100조원 투자...낸드 공장 증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진행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SK하이닉스가 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가 도입되면서 낸드가 적용되는 분야와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D램뿐만 아니라 낸드도 증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지, 전력, 용수가 이미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 청주는 낸드 공장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거점"이라며 "총 100조원을 청주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는 낸드를 생산할 M17 공장에 80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패키징 공장인 P&T7에 20조원을 투입한다. 곽 사장은 "신규로 건설한 M17은 내년에 착공해 2029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라며 "P&T7은 2027년말 완공해 SK하이닉스의 첨단 패키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투자도 이어진다. SK 그룹은 충청권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생산과 AI 컴퓨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구상이다. 앞서 SK 그룹은 전국에 걸쳐 총 15기가와트의 AI 데이터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곽 사장은 "대한민국 메모리 경쟁력은 국가와 기업의 협력, 그리고 국민이 만들었다"며 "SK하이닉스는 이제까지의 성과를 발판으로 충청권을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2 11:06진운용 기자

오프라인서 단말기 가맹점 수로 격돌하는 토스vs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토스와 네이버페이가 단말기 가맹점 수 늘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일 결제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오프라인(대면 시장) 일평균 결제 규모가 온라인 시장을 크게 뛰어넘는 만큼, 토스·네이버페이가 차별화한 단말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5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를 직접 제시하거나 삼성페이 등처럼 직접 제시하지 않고 대면 결제하는 일평균 결제액은 1조7860억원, 카드를 통한 비대면 일평균 결제액은 1조2870억원으로 50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특히 실물카드를 제시하는 대면 결제하는 일평균 금액은 2024년에 비해 0.4% 가량 줄었지만 실물카드 없이 대면 결제하는 금액은 10.4% 증가했다. 비대면 결제 일평균 금액이 2024년 대비 2025년 6.3% 것과 다르게 오프라인서 카드를 직접 내지 않고 결제하는 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토스·네이버페이도 이 같은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 때문에 토스와 네이버페이는 기존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와 차별화된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점 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스는 '토스 프론트2'를 2024년 말 출시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전국 37만개 이상 가맹점에 설치했다. 토스는 토스 프론트를 내놓으면서 다양한 결제 방식을 작고 컴팩트한 단말기에서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단말기에서 메뉴를 볼 수 있도록 키오스크 기능도 겸했다는 점도 차별점이었다. 올초부터는 토스는 '페이스 페이(얼굴 결제)' 지원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가맹점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페이 특화 '토스원 신한카드'를 이날 출시하면서, 페이스 페이에 익숙한 타깃이 있는 가맹점들에게 토스 단말기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페이의 단말기 '네이버페이(Npay) 커넥트' 전국 가맹점 수는 6월 기준으로 10만개를 돌파했다. 2025년 11월 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성장세다. 지난 3월부터 네이버페이 커넥트 신규 설치 가맹점이 5만2000개로 늘어났다. 가맹점 대상 프로모션 등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페이 측은 기존 단말기의 교체 수요와 동시에 결제 수단 다양화, 기능성 강화를 무기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넓혀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페이 커넥트의 경우 네이버 플레이스(온라인) 생태계와 연계해 네이버 리뷰·주문·쿠폰 등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점이 차별점이다. 영수증 없이도 간편한 리뷰를 작성, 결제 시 쿠폰 적용 등이 재방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밖에 네이버페이도 '페이스 사인(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 관심이 높아져, 커넥트 설치 및 제휴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6.07.02 10:47손희연 기자

SK AX, 발전·에너지 산업 AI 전환 이끈다…한국전력기술과 맞손

SK AX가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AI 전환(AX)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SK AX는 한국전력기술과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SK U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완종 SK AX 사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에너지 산업의 설계, 프로젝트 관리, 운영,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실제 업무 혁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전소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 발전소 종합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최근 소형모듈원전(SMR)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X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우선 경영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부터 발전소 설계·운영 등 핵심 사업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AX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AX의 AX 플랫폼인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 AiPMO'와 '엑스젠틱와이어 NPO 에이전트 빌더' 등을 순차 도입한다. 엑스젠틱와이어 AiPMO는 발전·에너지 프로젝트의 제안, 착수, 일정·비용 관리, 리스크 점검, 성과 관리 등 프로젝트 수행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산출물과 주요 이슈를 AI가 분석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일정 지연 가능성과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해 프로젝트 운영 효율과 투자 대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엑스젠틱와이어 NPO 에이전트 빌더는 노코드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으로, 현업 구성원이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문서 검색·요약, 프로젝트 이슈 점검, 설계 자료 검토 지원 등 반복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해 생산성을 높이고 구성원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측은 발전·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과제도 공동 발굴한다. 해상풍력 최적 설계와 AI 스마트 관제 시스템 개발 등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O&M) 전 영역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며 발전량 예측과 예지정비,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해상풍력 O&M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발전·에너지 산업은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AI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전반의 프로세스·운영체계·거버넌스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AI 증강 체계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제 발전 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X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현장과 현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을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 전문성과 SK AX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미래 발전 산업의 새로운 혁신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0:39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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