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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인천상회' 상설관 마련 기획전 진행

지마켓은 인천 지역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인천상회' 상설관 개소에 발맞춰 내달 31일까지 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상회'는 지마켓이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천 관광 콘텐츠와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브랜드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상설관이다. 상설관 출범을 맞아 내달까지 사용 가능한 4종 쿠폰도 제공한다.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쿠폰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된다. 4종 쿠폰은 지마켓 ID당 1장씩 사용 가능하다. 인천상회에서는 ▲로컬여행 ▲식음료 ▲기념굿즈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미니칸 레이 캠핑카 감성 차박 패키지 ▲점박이물범을 찾아 떠나는 백령도 1박 2일 등의 여행상품과 ▲보약 인절미 세트 ▲송쭈집 쭈꾸미 등 단독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요트 선셋투어 ▲금풍양조장 체험투어 등의 여행상품과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강화 쌀로 만든 시골 쌀라면 등의 인천 특산품을 제안한다. ▲백령도 점박이물범 원목 펜꽂이 ▲봄냉이골골송 인천역 아크릴 키링 등의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상품과 로컬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전국의 우수한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1:26박서린 기자

문체부-행안부, 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한국관광의 샛별' 공동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인 '한국관광의 샛별(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6일에 공식 출범한 양 부처의 '지역관광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첫 번째 협업 사업이다. 관광 혁신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양 부처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한국관광의 샛별'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해 온 대한민국 관광 대표 시상식인 '한국관광의 별'도 확대해 개편한다. '한국관광의 별'이 당해 연도에 우수한 성과를 낸 관광자원이나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라면, '한국관광의 샛별'은 문체부와 행안부가 함께 지방정부의 초기 정책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우수 정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으로 차별화한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0월 20일까지의 '한국관광의 샛별' 공모를 통해 ▲관광상품 혁신 ▲관광소비 촉진 ▲관광신뢰 회복 ▲관광소득마을 등 4가지 분야에서 지방정부가 제출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선정된 13개 지방정부에는 재정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성과가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2027년 '한국관광의 별' 본선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관광 시상제도인 '한국관광의 별'의 위상도 한층 강화한다. 올해부터 '올해의 관광지' 분야 시상을 기존 문체부 장관상에서 대상 격인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해 시상함으로써 시상의 훈격과 권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국관광의 별'은 다음 달 7일까지 지방정부, 관광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관광지-콘텐츠 부문(올해의 관광지·유망관광지·무장애관광지·친환경 관광지·지역특화콘텐츠) ▲관광정책-서비스 부문(지역상생 관광모델·혁신 관광정책·국민 여행경험 혁신 서비스) ▲관광마케팅 부문(한국을 알린 케이콘텐츠·지역관광 브랜딩) 총 3개 부문 10개 분야를 선정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문체부와 행안부가 뜻을 모아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협업 사업을 통해 샛별처럼 빛나는 지방정부의 창의적인 관광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고, 지역의 희망인 대한민국 대표 관광의 '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해 지역 발전에 의욕이 넘치는 민선 9기 지방정부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관광과 지역경제는 뗄 수 없는 상생의 관계이자 지역 활력의 핵심 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이 모여들고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 있고 생기 넘치는 재미있는 지방'을 만드는 것이 양 부처가 함께 그려갈 미래인 만큼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고유의 매력을 깨울 참신한 관광자원들이 발굴되어 지방시대를 열어갈 실질적인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7.21 11:15이도원 기자

[AI는 지금] 모티프, 독파모 2차전 앞두고 '반전'…글로벌 경쟁력 입증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을 가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2차 평가를 앞두고 참여 기업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늦게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가 프리뷰 모델로 글로벌 오픈소스 최상위권 성능을 기록하면서 예상 선발 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모티프는 독파모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대규모언어모델(LLM) '모티프 3' 프리뷰 버전이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인 AAII에서 44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티프 3 프리뷰'는 딥시크 최신 모델과 같은 44점을 기록해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개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 순위에서도 문샷AI의 키미와 즈푸AI의 GLM에 이어 미니맥스, 딥시크 모델과 함께 3위권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모티프가 독파모 2차 평가용 최종 모델을 제출하기 전에 확보한 성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티프는 이달 말 모델을 제출한 뒤 8월 초 성능을 높인 최종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티프 3'는 전체 파라미터 3140억 개 규모의 전문가혼합(MoE) 모델이다. 추론 과정에선 전체의 약 4%인 130억 개 파라미터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해외 오픈소스 모델을 개량하지 않고 아키텍처 설계부터 학습까지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개발 규모도 경쟁사보다 작다. 모티프는 직원 약 30명이 정부가 제공한 그래픽처리장치(GPU) 700여 장을 활용해 선정 후 약 5개월 만에 프리뷰 모델을 완성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과 연산 자원으로 글로벌 상위권 벤치마크 점수를 제시하면서 기술 효율성과 독자성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됐다. 독파모 2차 평가는 기존 4개 정예팀 가운데 1곳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는 지난 6월 말 평가용 모델을 제출했으며 패자부활전을 통해 한 달 늦게 합류한 모티프는 이달 말까지 모델을 제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초부터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산업 적용과 서비스 확산 가능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거론된다. 또 글로벌 벤치마크 반영 비중이 높아지는 동시에 실제 사업 적용 사례와 생태계 확장 능력도 함께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테이지는 2차 평가에서 기존 1000억 개 규모 모델을 2000억 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곳은 AAII에서 44.4점을 기록한 모델 성능과 국산 AI 모델·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풀스택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검색 플랫폼 다음을 인수하고 AI 요약 서비스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적용하며 서비스 확장에도 나섰다. LG AI연구원은 그룹 계열사와 외부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적용 사례를 앞세우고 있다. 최근 코스콤과 협력해 국내 상장기업 약 2500개 종목의 주가 예측과 해설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와 함께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 참여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를 추가하며 산업 확산 역량을 강화했다. SK AX는 제조와 금융, 공공 분야의 AI 전환 사례를 발굴하고 테크노매트릭스는 독자 모델의 현장 운영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티프도 삼일회계법인과 딥서치 등 컨소시엄 참여 기업 및 협력사와 모델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성능 중심의 개발 전략을 유지하면서 회계와 금융 데이터,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해 상용화 평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모티프가 공개한 AAII 성적이 2차 평가를 앞두고 선두권과 후발 주자의 격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자본력과 인력, 산업 적용 경험을 갖춘 대기업 계열 팀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이번에 모티프가 프리뷰 단계에서 성능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평가 변수로 떠오른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선 기업별 AAII 점수가 모델 공개 시점과 평가 버전, 오픈소스 범위가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티프가 제시한 '글로벌 오픈소스 3위권'도 44점을 받은 여러 모델이 함께 포함된 순위인 만큼, 실제 경쟁력은 8월 독파모 평가에서 다른 정예팀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2차 평가부터는 벤치마크 점수만 높다고 통과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닐 것"이라며 "독자 기술로 성능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와 실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증명하는 팀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1:08장유미 기자

"리뷰와 공고 한눈에”...잡플래닛, 메인 확 바꿨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플랫폼 메인 홈 화면을 개편, 리뷰와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개편은 잡플래닛만의 기업 리뷰·연봉·면접후기 등 독점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UI)을 재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잡플래닛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기업 리뷰까지 도달하는 고객 여정을 크게 단축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개편된 홈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검색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취업·이직 고민을 안고 방문한 구직자가 공고와 리뷰를 따로 찾아 헤매지 않도록 두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았고,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맥락에 맞는 공고와 기업을 추천한다. 신설된 '기업리뷰' 탭에서는 자신과 관련도가 높은 기업의 리뷰를 모아볼 수 있다. 같은 직군 재직자들의 회사 생활, 관심 기업의 최근 동향, 이전 직장의 근황까지 검색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디바이스별로 흩어져 있던 화면도 하나의 메인 메뉴(GNB) 체계로 통합해, 모바일에서도 리뷰·채용공고·잡플위키 등 핵심 기능의 접근성을 높였다. 잡플래닛은 검색해야만 볼 수 있던 리뷰가 탐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이용자가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기업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고를 살피다 그 회사의 리뷰로, 리뷰를 보다가 공고 확인으로 이어지는 교차 소비를 통해, 신뢰도 높은 기업정보 탐색이 지원까지 연결되는 흐름을 설계했다. 향후에는 홈 추천 모듈의 구성과 순서를 지속 실험하며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최적화한다. 리뷰 피드 중심의 기업 '발견' 경험, 회사 분위기를 테마별로 파악할 수 있는 고밀도 인사이트 제공, 리뷰 소비를 넘어 작성 경험 개선까지 이어가 구직자가 수시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의사결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웍스피어 패밀리 브랜드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원스톱 채용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양사 간 제휴를 통해 잡플래닛에도 일부 잡코리아 공고를 노출하고 있으며, 잡플래닛에서 기업 정보를 살피고 잡코리아로 지원까지 이어지는 채용 여정을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양 플랫폼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끊김 없는 채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잡플래닛의 가장 큰 자산은 전·현직자가 남긴 리뷰로, 이번 개편은 그 리뷰를 더 많은 사용자가 더 자주 만나도록 서비스의 뼈대를 다시 세운 첫걸음”이라며 “흩어진 리뷰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회사의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허브로 발전시켜 '선택의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0:55백봉삼 기자

'코스피 1만피' 가능할까…개미 투자자들의 전망은

지디넷코리아가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금융 리서치를 실시합니다. 창간 26주년 특별기획 '생성형 인공지능(AI) 소비자 조사'에 이어 이번엔 '금융 이슈 조사'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5년 동안 축적한 소비자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금융시장의 시의성 있는 이슈를 풍부한 인포그래픽을 곁들여 충실하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은행, 증권,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 대해 조사할 이번 기획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했던 코스피 지수가 21일엔 6500선까지 내려앉았다. 9100선을 돌파하면서 고점을 기록하던 때에 비해선 28%나 떨어졌다. 눈 앞에 보이던 '코스피 1만피'도 조금은 멀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미 투자자들은 '코스피 1만피'에 대한 기대감이 상항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디넷코리아가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7월 1~2주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식 투자자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0%가 연내 코스피 1만 포인트 돌파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힘들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 37%였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수익을 본 사람들일수록 1만피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을 본 투자자 중 65%가 '코스피 1만피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비율은 손실을 본 투자자(40%)·본전 수준 투자자(36%)보다 훨씬 높았다. 지금도 일부 증권사 리서치 센터나 애널리스트도 1만피 달성이 가능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와 개미투자자 모두 국내 유가증권 시장을 나쁘지 않게 예측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전체 응답자 중 주식·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의 46%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투자 경험까지 포함하면 76%가 두 종목 중 하나에 투자한 적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번도 투자한 적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국내 주식 투자자 4명 중 3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한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신규 투자 의지도 비교적 강했다. 추가·신규 매수 관련 질문에 대해선 현재 보유자 중 32%가 "1개월 내 해당 종목을 사겠다"고 응답했다. 미보유자도 20%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겠다고 말했다. 두 종목을 갖고 있는 투자자 중 팔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60%, 일부·전량 매도하겠다는 답변은 8% 수준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선 인공지능(AI) 투자 과열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고 메시지도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대한 투자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투자하고 싶은 테마를 묻는 질문에 AI·반도체 응답 비중이 40%로 압도적인 1위였다. AI와 직간접으로 연결된 테마인 로봇·자동화(15%)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 때 시장 테마주였던 ▲원전·전력 인프라(7%) ▲방산·우주항공(6%) ▲2차전지(5%)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폭락장에서도 개인투자자가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며 "증시가 반등 신호를 보일 때 관망하던 보유자와 진입을 저울질하던 미보유자가 대장주로 다시 유입될 수 있을지가, 하반기 개인 수급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7.21 10:46손희연 기자

골프존, KLPGA 노승희 프로와 함께하는 '레노마 프로vs아마' 생중계

골프존(대표 박강수)은 올 시즌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KLPGA 노승희 프로와 함께하는 '레노마 프로vs아마' 이벤트를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에 생중계되는 '레노마 프로vs아마'는 골프 팬들에게 1부 투어 프로와 스크린을 통해 함께 라운드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골프존과 한성에프아이의 럭셔리 스포티즘 골프웨어 브랜드 레노마골프가 함께 기획한 이벤트로, 팀레노마 소속의 KLPGA 노승희 프로가 참가한다. 경기는 동반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존의 네트워크 플레이 모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회 코스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이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회원 로그인 후 방 이름 '레노마골프 프로대아마'에 접속해 라운드 하면 되고,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은 2천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승희 프로는 KLPGA 통산 3승의 차세대 에이스 선수다. 2019년 KLPGA 입회 후 24시즌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와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으로 2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1승과 함께 준우승 5번, 3위 2번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인기를 받았고 상금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존의 대표 콘텐츠 '프로vs아마' 컨셉을 활용해 '노승희를 이겨라' 코너로 진행 예정이다. '프로vs아마'는 골프 프로와 아마추어가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참여자들은 노승희 프로와 함께 네트워크플레이 모드로 즐거운 라운드를 하고 최종 성적과 추첨에 따라 다양한 레노마 골프용품과 의류 등을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 뿐만 아니라 라이브 시청자들에게도 '레노마 프로vs아마' 예고편 응원 댓글, 실시간 라이브 댓글, 라이브 퀴즈 정답자 등 이벤트를 통해 노승희 프로 사인모자 등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손장순 골프존 신규사업 본부장은 "레노마골프와 함께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프로vs아마 이벤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평소 콘텐츠에서 만나보기 힘든 골프 프로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기업 간 파트너십으로 더욱 다채로운 골프 콘텐츠를 통한 유익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7.21 10:40이도원 기자

암표 잡으려다 소비자 잡을라…공연법 시행령 3대 쟁점

정부가 오는 8월 28일 시행 예정인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조직적 암표 거래를 근절하자는 입법 취지에는 모두가 공감하지만, 정작 현장에 적용될 시행령의 세부 규정이 모호해 자칫 일반 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거래가 음성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문화 업계에 따르면, 현재 입법예고를 마친 시행령 개정안은 규제합리화위원회와 법제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법조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부정판매 판단 기준의 모호성 ▲플랫폼에 전가된 과도한 의무 ▲비제도권 채널로의 풍선효과 등을 3대 핵심 쟁점으로 꼽고 있다. 쟁점1. 모호한 '상습·영업성' 판단 기준…가족 티켓 양도도 암표? 개정안의 가장 큰 쟁점은 부정판매를 규정하는 핵심 요건인 '상습성'과 '영업성'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법률상 부정판매는 '상습 또는 영업으로 정가를 초과해 판매하는 행위'로 규정돼 있으나, 시행령은 그 구체적인 판단 기준 대신 '2회 이상 판매' 등 과징금 부과 기준만을 내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소비자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러 장의 가족 티켓을 한꺼번에 양도할 경우, 일회성 거래임에도 복수 판매로 간주돼 암표상으로 몰릴 위험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거래 횟수나 금액이 아닌 행위자의 영리 목적, 반복성, 거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제 차익이 아닌 전체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산정 방식 역시 법률의 취지를 넘어선 과도한 제재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쟁점2. 중개 플랫폼에 수사기관 역할 전가 우려 시행령안이 통신판매중개업자(플랫폼)에게 부여한 의무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개정안은 플랫폼 사업자가 의심 게시물을 삭제하고 접속을 차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최초 판매자의 동의 여부나 실제 구입 가격, 영리 목적 등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위법성을 판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플랫폼이 조사·판단 기관의 역할까지 떠안게 되면 정상적인 거래마저 과도하게 제재받을 수 있다”며, 실질적인 위법성 판단은 수사기관이 담당하고 플랫폼은 적법한 요청에 따라 조치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제출하게 될 경우 발생할 권리 침해와 소명 절차의 부재도 문제로 지적된다. 쟁점3. 과도한 옥죄기가 부를 'SNS·해외 직구' 풍선효과 국내 제도권 플랫폼에만 규제가 집중될 경우 발생할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다. 티켓 양도 수요는 일정 변경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데, 제도권 거래가 위축되면 수요는 SNS, 오픈채팅, 해외 플랫폼 등 규제 사각지대로 이동하게 된다. 이런 비공식 채널은 안전결제나 에스크로 장치가 없어 티켓 미전달이나 사기 피해가 오히려 급증할 수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업계에서는 국내 플랫폼을 단순한 규제 대상으로 옥죌 것이 아니라, 암표 근절을 위한 '협력 인프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실명인증과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국내 플랫폼과 정부가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규제 실효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이번 규제합리화위원회 심사의 핵심은 암표 규제의 찬반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정교한 제도 설계에 있다"면서 "조직적 암표는 확실히 차단하되 일반 소비자의 권리는 보호하고 거래의 양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시행령의 불명확한 기준을 바로잡고 비례적인 제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1 10:09백봉삼 기자

LG CNS, 실무형 AX 인재 키운다…'AI 캠퍼스' 가동

LG CNS가 인공지능(AI)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형 AI 전환(AX) 인재 양성에 나선다.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AI 기술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해 산업 수요에 맞는 AI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8일부터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DT AI 캠퍼스는 AI 엔지니어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정부가 총 1300억원을 투입하는 산업 연계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AI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LG CNS는 이번 교육에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 ▲지식 그래프 기반 'AI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을 순차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중심 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익히게 되며 LG CNS AI 전문가들이 각 과정의 멘토로 참여해 현업 경험과 문제 해결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은 MCP와 검색증강생성(RAG), 거대언어모델(LLM)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AI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은 지식 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AI가 기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축과 연계 방법을 교육한다. LG CNS는 AI 캠퍼스 운영과 함께 기업 고객 대상 AX 교육 사업도 확대 중이다. LG 계열사를 비롯해 NICE평가정보,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AI 도입 수준과 직무에 맞춘 맞춤형 AX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유데미(Udemy)와 파트너십을 맺고 3만 5000개 이상의 교육 콘텐츠도 지원하고 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 AX사업담당 상무는 "AI 캠퍼스를 통해 실전 AX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AX 기술 노하우와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특화된 AX 교육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0:01한정호 기자

엑셈, 해양경찰청 'AI 기반 디지털 함정 체계 구축' 사업 수주

IT 통합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해양경찰청의 'AI 기반 디지털 함정 체계 구축'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총 53억 원 규모다. 수행 기간은 약 10개월이다. 기존 1척 대상 디지털 함정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함정을 5척으로 확대하고 AI까지 적용하는 사업이다. 함정 내 음영구역 없는 무선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업무환경을 마련하고, 함정 내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AI 서비스로 구현, 함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은 크게 함정 내 통신망 구축과 IoT 플랫폼 및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AI 플랫폼 구축 등으로 구분된다. 엑셈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솔루션 '엑셈블(eXemble)'과 온톨로지(ontology) 솔루션 '온토맥스(OntoMax)'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과 온톨로지 및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 함정 데이터베이스와 해경 본청 데이터 웨어하우스(DW) 구축 및 상호 연계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경은 함정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체계를 확보함과 동시에 함정 사고 발생 시 승조원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손쉽게 표준 운용 절차(SOP)를 검색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항해일지 초안 작성을 돕는 AI 에이전트와 함정의 다양한 데이터가 저장돼 있는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자연어 질의로 조회할 수 있고 관련 통계 차트를 자동 생성해 주는 통계 AI 에이전트도 구현한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국가 안보 및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해경의 AX 사업은 엑셈의 독보적인 AI 기술 리더십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궁극적으로 해경의 모든 함정이 현장에서 AI 에이전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엑셈의 AI 기술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09:58방은주 기자

스타벅스, 노인 바리스타 500명 키운다…교육장 2호점도 추진

스타벅스 코리아가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 연내 상생 교육장 2호점도 조성해 고령층 바리스타 교육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오는 8월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커피 추출, 우유 스팀, 라떼아트 등 실습 과정과 주요 커피 생산지, 원산지별 풍미 특징, 서비스 노하우 등 이론 과정으로 구성된다. 스타벅스는 상생 교육장 2호점도 연내 조성한다. 기존 군포 상생 교육장과 함께 2개 교육장이 운영되면 연간 1000명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를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 교육장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제빙기 등 음료 제조 장비, 실제 주문을 체험할 수 있는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기기, 다목적 강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교육장 인테리어와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사내강사가 방문해 커피 교육과 매장 운영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2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누적 교육시간은 7000시간에 달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전국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카페 등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바리스타 교육과 교육장 조성, 상생음료 개발, 원재료 지원 등에 투입된 누적 지원금은 31억원을 넘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5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도 열린다. 예선 참가 접수는 7월 말 시작되며, 9월부터 10월까지 예선과 본선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소속 이제구 바리스타는 “라떼아트 대회 수상은 바리스타로 인생 제2막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은 “상생 교육장 2호점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다시 재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가 커피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40류승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고려대와 국방 AI 맞손…합참 AX 거점사업 착수

네이버클라우드가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센터와 손잡고 국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AI·클라우드 기술과 국방 연구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지휘통제체계와 국방 AI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군·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국방기술경영학과 C5ISRT융합연구센터와 국방 C5ISRT(지휘·통제·통신·컴퓨터·사이버·정보·감시·정찰·표적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약 200억원 규모의 국방 AI 관련 핵심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대 C5ISRT융합연구센터는 국방기술경영 분야에서 40년 가까이 연구를 이어온 강석중 교수가 이끄는 국방기술 전문 연구조직이다. 강 교수는 국방획득체계와 지휘통제체계, 방산안보 등 국방 기술과 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기술에 연구센터의 국방 전문성을 접목해 국방 환경에 특화된 AI 기술 확보와 차세대 지휘통제체계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 AX 거점 중 '합참 군·산·학 협력센터'를 비롯해 초거대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공동 연구와 2027년 합동지휘통제체계(KCCS) 사업 선행 연구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합참 군·산·학 협력센터는 국방 데이터를 활용한 민·군 AI 협력 거점으로 서울 용산(합참), 판교·대전(육군), 양재(공군), 부산(해군·해병대) 등 전국 5개 권역에 구축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려대와 함께 합참 AX 거점 구축에 참여해 군과 공동 연구 체계를 마련하고 국방 특화 AI 기술 발굴과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 공용·표준 플랫폼 구축 연구와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방 AI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방 분야는 뛰어난 기술력뿐 아니라 연구기관과 산업계, 군이 긴밀하게 연결된 협력 생태계가 중요한 분야"라며 "국방 연구를 이끌어온 고려대 C5ISRT 연구센터와 협력해 국방 핵심사업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국방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석중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전장 환경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C5ISRT체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선 첨단 AI 기술과 한반도 군사안보 환경에 대한 전문성이 융합된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은 대한민국 국방 AX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개발·실증·사업화·전문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국방 대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1 09:36한정호 기자

휴가철 외국인 성지됐다…GS25, 해안가 매장 외국인 매출 136.9%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해안가 GS25 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 결제수단(위챗페이·알리페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릉·속초·해운대·제주 등 전국 해안가 등 관광지 매장 100여 곳의 외국인 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9% 신장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안가 매장에서 생수와 음료 등 더위를 식혀주는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라면, 우유, 스낵 등의 판매도 높았다. 튜브·물안경·모자·장난감 등 물놀이 용품 역시 판매가 꾸준히 나타났다. 이 같은 해안가 매장 매출 증가는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S25 상반기 외국인 결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지역별 외국인 결제 매출은 서울 명동이 가장 높았으며, 홍대와 제주가 뒤를 이었다. 부산·전주·수원·경주 등 지역 거점 관광도시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바나나우유와 그릭요거트, 얼음컵, 감동란, 참깨라면, 불닭볶음면, 허니버터아몬드 등이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푸드를 비롯해 교통카드와 유심(USIM) 등 입국 직후 필요한 상품의 구매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편의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상반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와 외화 환전 키오스크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6%, 20.2% 신장했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GS25는 단순히 간식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와 쇼핑 환경을 고도화하고, K-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16김민아 기자

[신간] 게임 취준생을 위한 직업설명서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 출간

취준생을 위한 전문 직업설명서를 출간해온 브레인스토어가 게임 취준생을 위한 직업설명서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 전국 서점에 배포됐으며, 게임 일을 하고 싶은 모든 취준생에게 보내는 게임판 선배의 격려와 조언, 꿀팁 혹은 따끔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취준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게임 기획자, 개발자, 프로그래머, 마케터, 홍보인, QA, e스포츠 구단 프런트, 지도자, 중계방송 캐스터, 한글화 번역자, 인플루언서, 버튜버, 기자 등등 게임과 e스포츠 업계를 함께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과거 스포츠 잡 커리어 멘토링 시리즈를 통해 축구와 야구 산업을 심층적으로 다루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을 집중 해부했다. 이 책은 약 25년 간 게임 기자로 활동해온 남정석·조학동 두 저자가 게임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현업 종사자 17인을 만나 함께 책을 만들었다. 오늘날 게임과 e스포츠와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17개의 직업을 이야기하며, 게임으로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싶은 취준생 후배들에게 직업에 따라 필요한 조건과 역량, 비롯한 실제 업무 전반, 처우와 환경, 향후 전망과 안정성, 실무를 경험한 선배들만이 알 수 있는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공유한다.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페셜리스트 선배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게임 산업이 대중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비즈니스, 콘텐츠 생태계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사실을 전달한다. 하나의 게임이 세상에 공개되어 유저와 만나기까지의 과정에서 저마다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직업인들의 실무 이야기를 포함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정보 전달 이상의 재미와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단순히 직업 직무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터뷰에 참여한 전문 인력들이 어떻게 그 직업에 도전했는지, 어떻게 결과를 만들었는지,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떤 후배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지 등등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의미를 더했다. 브레인스토어 측 관계자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게임업계 선배의 경험과 생각을 간접 체험으로 입수하여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게임 일을 너무 하고 싶다는 커리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갓 업계에 진입한 루키들에게도 영양가 넘치는 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7.21 07:40이도원 기자

이글루, 보안 AI 에이전트 'AiR'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AI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의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어(AiR, AI Road)'가 한국표준협회(KSA)가 부여하는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AI 기능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한 제품에 발급하는 것으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보유한 AI 기술의 객관적인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 입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R'는 자연어 이해 능력을 보유한 대형언어모델(LLM)과 보안 영역에 최적화한 워크플로우를 결합,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다. 검증된 워크플로우와 양질의 의사결정 데이터, 보안 이해도가 높은 생성형 AI 기술을 토대로 위협 탐지, 분석, 검색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는 AI가 어떤 근거로 위협을 분석하고 판단했는지 그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핵심 보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이번 'AI+' 인증 획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추진 중인 '에이전틱 SOC(Agentic SOC)' 구현 전략의 핵심인 '에이전틱 AI'의 신뢰성까지 객관적으로 입증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에이전틱 SOC'는 탐지, 분석, 대응 등 각 실무를 담당하는 다중 AI 에이전트(Multi-Agent)가 능동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해 실질적인 방어 조치까지 수행하는 체계다. AI가 실질적인 조치까지 실행하기 위해서는 AI 에이전트 성능과 정확도 확보가 필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으로 품질을 검증받았다. 이에 궁극 목표인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보안 영역은 AI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검증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지능적인 보안 운영 환경을 지원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20 21:47방은주 기자

팀스파르타 초경량 언어모델, 'K-AI 리더보드' 초고난도 추론 1위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자체 개발한 초경량 언어모델 'K-AX 스파르탄 1.8B'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의 초고난도 추론 평가인 'HLE(Ko)'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회사는 "대형 모델 중심의 AI 시장에서 독자적인 초경량 모델의 압도적인 효율성과 고난도 추론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HLE(Humanity's Last Exam)는 미국 AI안전센터와 스케일AI가 공동 개발한 초고난도 AI 추론 벤치마크다. 수학, 과학, 인문학 등 100여 개 분야 전문가가 출제한 2500개 문항으로 구성돼 최상위 AI 모델조차 통과가 까다로운 평가로 알려져 있으며, K-AI 리더보드의 핵심 평가 지표 중 하나다. HLE(Ko)에서 평가에서 'K-AX 스파르탄 1.8B'는 0.123점을 기록하며 2위 모델(0.077점) 대비 4.6%포인트, 약 60% 높은 성능을 보였다. 10위권 모델 대부분이 0.068~0.077점대에 분포한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이다. 18억 개 파라미터의 초경량 모델이 수백억에서 수천억 개 규모의 대형 모델들을 제친 결과로, 상위 10개 모델의 평균(약 38.7B)과 비교하면 20분의 1 크기로 거둔 성과다. 특히 236B급 모델 대비 파라미터는 131분의 1에 불과하지만, 점수는 두 배 이상 높았다. 메모리 요구량도 약 256M에 불과해 CCTV나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처럼 고도로 제한된 환경에서도 고난도 추론을 한다. 236B급 대형 모델을 구동하려면 수백 GB 메모리의 멀티 GPU 클러스터가 필요한 데 반해 하드웨어 요구량이 100분의 1 이하다. 즉, 거대 모델이 데이터센터의 GPU 서버 한 대가 필요할 때 K-AX 스파르탄 1.8B는 초소형 컴퓨터 한 대에 들어가는 셈으로, 고난도 추론 성능은 유지하면서 AI 인프라 비용을 90% 이상 낮출 수 있는 구조다. 비결은 자체 개발한 학습 방법론 'SGT·SSGT'에 있다. 문장 전체 토큰을 고르게 학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추론의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토큰을 선별해 학습을 집중하고, 답변 과정에서 오류 가능성을 점검해 스스로 경로를 수정하는 자기 교정 학습을 결합했다. 팀스파르타는 검증된 방법론을 대형화해 주력 프런티어 모델 'K-AX 스파르탄 122B'를 완성했다. 양자화(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기업 내부 장비에서도 운용된다. 122B를 엔진으로 쓰는 'AX 포트리스'는 인터넷과 분리된 폐쇄망에서 작동하는 AI 코딩 에이전트다. 소스코드와 내부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코드 생성, 자동완성, 검토부터 빌드, 테스트, 배포 도구 호출까지 수행하며, 자동완성 응답 속도는 워크스테이션 한 대 기준 0.3초 미만으로 실측됐다. 주요 대상은 금융·공공·국방·제조 등 외부 생성형 AI 사용이 제한되는 분야다. AX 포트리스를 사용하면, 정보 유출 우려로 클라우드 기반 코딩 도구를 도입하지 못한 기업도 사내망에서 AI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보안관제 분야에서는 도메인 특화 학습과 내부 관제 시스템 연동 검증을 마쳤으며, 향후 법률 문서 검토, 금융 규제 해석, 의료 가이드라인 분석 등 복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업무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1위는 팀스파르타의 독자적인 설계와 학습 기술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추론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검증된 기술을 적용한 K-AX 스파르탄 122B와 AX 포트리스를 기반으로 보안과 생산성이 함께 필요한 기업의 실질적인 AX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0 18:30백봉삼 기자

국방 LLM 개발…LIG D&A·한화시스템 컨소시엄 맞붙는다

군 지휘통제 현장에 국방 특화 인공지능(AI)을 직접 투입하는 242억원 규모 국방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에 나설 민간 기업이 이르면 이달 가려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가 발주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개발 사업'은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와 한화시스템을 각각 주축으로 한 두 컨소시엄이 지원했다. 제안서 평가가 진행 중인 가운데 LIG D&A 컨소시엄에는 삼성SDS·SK텔레콤·LG AI연구원 등이,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업자인 LIG D&A와 한화시스템이 사업 전반과 지휘통제체계 적용·통합을 이끌고 나머지 참여사들이 AI 모델과 데이터·클라우드 플랫폼 영역에서 역할을 나눠 맡는 구조다. 다만 두 컨소시엄 모두 모델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2개월간 총 242억원을 들여 국방 특화 초거대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를 목표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센서·레이더 등 멀티모달 전장정보를 융합하고 분석·검색·처리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국방부는 이렇게 개발한 플랫폼을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초거대 AI 모델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패브릭·지식베이스 구축' 기술이라는 세부 과제로 나뉜다. 첫 과제에서는 범용 국방 LLM과 합동 전장 LLM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실시간 전장 상황 인식·예측, 위협 평가, 대응 방책 생성, 무기체계 추천·할당, 사용자 맞춤형 공통작전상황도 등을 구현한다. 또 다른 과제는 합동참모본부 등이 제공하는 전장 데이터를 수집·정제·표준화해 이들 LLM의 학습과 추론에 쓰이는 데이터 패브릭과 지식베이스를 만드는 작업이다.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리 정부도 독자적인 AI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독파모)'와 함께 글로벌 프론티어급 모델 개발을 병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보안 특화 모델 개발 계획도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중국이 고성능 AI를 핵무기처럼 통제하려 드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우리만의 AI 역량이 없다면 외산 AI 서비스가 어느 날 갑자기 중단되거나 가격이 100배 뛰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7.20 18:09이나연 기자

"대학생팀 vs AI 금융보안 대결"...금보원 캠프 개최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20~22일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6년 금융보안 AI 아카데미 캠프'를 개최한다. 금융권 전반에 생성형AI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AI 서비스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AI 레드티밍(Red Teaming)'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조기에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레드티밍은 공격자 관점에서 AI 모델의 취약점을 능동적으로 찾아내 안전성을 검증하는 활동을말한다. 정보보호 및 AI 관련 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전국 27개 대학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원했다. AI 레드티밍 실전 대회를 중심으로 이론 및 실습 등 3일간의 밀도 높은 교육이 이뤄진다. 캠프 1일차에서는 ▲AI 레드티밍 이해 ▲공격 기법과 실습 ▲금융특화 레드티밍 시나리오 등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공격 기법을 직접 실습하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2일차에서는 캠프 하이라이트인 'AI 레드티밍 대회'가 열린다. 개인전과 팀 대항전으로 실력을 겨룬다. 개인전의 경우, '일반 안전성(General Safety)'과 '금융특화'를 주제로 진행하고, 팀 대항전은 두 영역을 혼합한 주제로 난이도를 상향, 팀 간 경쟁과 함께 '팀 vs AI' 대결이 이뤄진다. 특히 실시간 리더보드를 통해 순위를 공개, 참가자들의 대회 몰입도를 높이다. 마지막 날에는 금융보안원과 후원사인 카카오뱅크의 채용 특강을 통해 금융보안 분야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우수자 및 우수팀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생성형 AI가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AI 모델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금융보안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활성화하고 인재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0 17:46방은주 기자

단비뉴스, 국제팩트체킹연맹(IFCN) 인증 획득…국내 두 번째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이 운영하는 비영리 독립언론 단비뉴스가 국제팩트체킹연맹(IFCN) 인증기관으로 승인됐다. 국내에서는 JTBC에 이어 두 번째 IFCN 인증기관이다. 단비뉴스는 18일(현지시간) IFCN으로부터 공식 메일을 통해 인증기관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일은 2026년 7월18일이다. 지난 2010년 창간된 단비뉴스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운영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이다. 단비팩트체크는 지난해 3월 출범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IFCN 인증 획득을 목표로 자체 운영 원칙과 검증 방법론을 마련해 팩트체크 기사를 생산해왔다. 최소 활동 요건을 충족한 뒤 올해 4월 IFCN 인증 심사에 지원했다. 단비팩트체크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재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운영한다. 대학원생 기자들이 취재와 검증을 담당하고 교수진이 검증 과정과 최종 판정을 맡는 방식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팩트체크닷오르그, 홍콩대학교의 애니랩 등이 유사한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IFCN은 2015년 미국 언론 연구교육기관인 포인터(Poynter) 재단 산하에 설립된 세계 최대 팩트체킹 연대체다. 특정 국가나 국제기구가 아닌 전 세계 팩트체크 기관들의 자발적 협의체로, 2016년부터 팩트체크 기관이 준수해야 할 윤리 기준인 원칙 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일 기준 IFCN 인증기관은 전 세계 72개국 145개 기관이다. 단비뉴스 주간을 맡고 있는 정은령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IFCN 인증은 국제사회로부터 팩트체크 기관의 표준을 충실히 실천하는 사실검증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단비팩트체크 기사가 품질과 검증의 철저함 측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점이 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7:21박수형 기자

이동수 에이투시스 대표 "국가 AI 경쟁력, GPU 확보보다 통합 운영 역량"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전략이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치우져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이전틱 AI 환경에 맞는 AI 반도체와 메모리,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SW)를 통합 구축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이동수 에이투시스 대표는 20일 국가AI전략위원회가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한 '에이전틱 AI 시대 국가 컴퓨팅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AI전략위에서 기술혁신·인프라 분과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대표는 GPU 보유량보다 다양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운영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는 검색과 분석, 코딩 등에 특화된 여러 모델과 에이전트가 하나의 업무를 나눠 처리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요청이 불규칙하게 들어오면, 특정 모델에 맞춰 구축한 GPU 활용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메모리 기술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러 에이전트가 작업 결과와 대화 맥락을 주고받으려면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에이전트가 이미 처리한 정보를 케이브이(KV) 캐시에 저장해 다시 쓰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계산하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V 캐시는 모델이 앞서 읽은 문맥을 임시 보관하는 단기 기억장치다.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를 실행한 뒤 모델을 재호출할 때 기존 문맥을 캐시에서 불러오면 GPU 연산량과 응답 지연을 줄일 수 있다. 이 대표는 서비스 특성과 모델별 수요에 맞춰 연산과 메모리 자원을 탄력적으로 배분하는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PU 성능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네트워크, 중앙처리장치(CPU), 캐시 관리 기술을 함께 최적화해야 하는 이유에서다. 그는 AI 인프라 평가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AI 팩토리는 가격이나 전력당 얼마나 많은 토큰을 생성하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했지만, 에이전틱 AI에서는 작업 완료까지 걸린 시간과 전체 비용, 전력 소비, 성공률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토큰 가격이 저렴한 모델이라도 같은 작업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최종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며 "토큰 단가가 높은 모델이 적은 시행착오로 업무를 빠르게 끝내면 전체 비용은 낮아질 수 있어 토큰당 가격만으로 효율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에이전틱 AI 시대 컴퓨팅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했는지보다 주어진 업무를 얼마나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끝내는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2026.07.20 17:17김미정 기자

오리엔텀 "이탈리아 링크스 재단과 양자기술 개발 업무협약"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이탈리아 링크스 재단(LINKS)과 금융 서비스, 은행 및 보험 분야에서 양자 및 양자 영감 컴퓨팅 연구개발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자 컴퓨팅, 양자 알고리즘 기술, 그리고 초고성능 컴퓨팅-양자 하이브리드(HPC–퀀텀) 워크플로우가 복잡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플랫폼 기술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공동 평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사는 ▲파생상품 및 옵션 가격 결정: 몬테카를로 기법 및 양자 진폭 증폭 추정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리스크 관리: 제약 조건이 있는 조합 최적화, 최적의 포트폴리오 청산 및 실행, 리스크 분석 ▲은행 및 보험용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이상 거래 탐지 및 상품 추천 등의 유스케이스를 위한 양자 및 양자 영감 머신러닝 등에서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양사는 이외에 양자 기술과 관련한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개념 증명(PoC) 및 시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공동 이니셔티브 기회도 발굴한다. 이와함께 △금융 유스케이스 및 벤치마킹 방법론 정의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설계·테스트 △과학 및 기술 지식 교류 △지역·국가·국제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 참여 모색 등의 협력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방승현 대표는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시스템 및 관련 분야를 위한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최적화 기술의 연구·개발·적용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협력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 대표는 "한-유럽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양자, 다자간 및 국제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 하에 공동 연구 제안서 및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개발, 제출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문 지식 교류나 공동 논문 발표, 기술 개발, 연구원 교류 및 워크숍 개최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링크스 재단은 첨단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PC), 양자 컴퓨팅 및 시뮬레이션, 양자 머신러닝, 하이브리드 HPC-양자 워크플로우 분야 기술력을 보유했다. 오리엔텀은 금융, 은행 및 보험 분야에 대한 지식과 함께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양양자 알고리즘 기술 개발 역량을 갖췄다. 방승현 대표는 "현재 양자 컴퓨터의 하드웨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념 증명(PoC) 및 시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7.20 16:31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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