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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다음 달 19일부터 CBT 참가자 모집

엔씨와 디나미스원이 신작 담금질을 위한 테스터 모집에 나선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디나미스원이 개발하는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 일정을 30일 공개했다. 이용자는 다음 달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CBT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CBT 상세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공식 SNS를 통해 순차 안내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다. 엔씨는 지난 4월 30일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게임명과 BI를 최초 공개한 이후, 주요 캐릭터 및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아키나 괴담 연구소' 클랜의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2026.07.31 13:24정진성 기자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배성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김희석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장 최효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김석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박종표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조현익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최규용

2026.07.31 12:24주문정 기자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 아이스커피 15만잔 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15만장을 무상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주요 배달 플랫폼 기업들이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다. 커피 교환권은 쿠팡이츠서비스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며, 배달 활동 기준을 충족한 배달파트너에게 지급된다. 사용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3100여개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배달파트너들이 무더위 속 배달 업무 중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커피 지원과 함께 여름철 안전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전국 5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이동노동자 쉼터에 폭염 대응 물품을 비치하고 있으며,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국 140여개 정비센터를 냉방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고, 배달파트너 전용 앱을 통해 폭염·폭우 대응 안전수칙과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배달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배달하는 배달파트너들의 휴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1:41안희정 기자

디캠프 배치 3기 5개사, 성장 성과 공개..."평균 매출 3배 성장"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지난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 행사를 열고, 1년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 5개사의 성장 성과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5개사 모두 배치 기간 동안 유료 고객 기반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또 평균 매출 3배·최대 20배의 매출 성장,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누적 투자 유치액 220억원을 달성했다.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을 3억원에서 6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시켰다. 연간 거래액 1조원(연 환산 기준)을 달성했으며,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성까지 입증했다. 이 밖에도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AI와 핀테크를 결합한 새로운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플레이토(대표 임은성)는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 가능한 실시간 컨텍스트로 전환하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서비스 '티로'를 운영,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ARR)을 약 7배 성장시켰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3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B2B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렌트리(대표 서현동)는 아날로그 렌탈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티컬 유통 인프라 기업으로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 3배 성장과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체계 개편 이후에도 파트너 이탈 없이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펄스애드(대표 윤거성)는 리테일 데이터의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는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 기준 52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성장시켰으며, 미국 매출 비중도 5.7%에서 52%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8개국 진출 및 순매출유지율(NRR) 140%를 달성했다. 한국교육파트너스(각자대표 권기원·권재우)는 학원 운영 효율화와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한 AI 기반 학생부 관리 플랫폼 '학쫑프로'를 운영하며 전국 350여 개 학원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 1인당 매출을 전년 대비 249% 성장시켰으며, 대형 입시 브랜드에서도 합격률 향상 성과를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CJ ENM,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 등 투자사와 협력 파트너들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후속 투자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 직후에는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의 밀착 네트워킹과 후속 미팅이 활발히 이어졌다. 또 디캠프는 행사 이후에도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8월 21일까지 약 3주간 참여 기업과 투자사·파트너사 간의 1:1 집중 비즈니스 미팅인 '포커스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와의 심층적인 협업 방안과 후속 투자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국 멘토는 “디데이는 다른 데모데이와 달리, 행사가 끝난 후에도 파트너사 및 투자사와의 긴밀한 후속 협업과 매칭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주는 유일무이한 자리”라며 “지난 1년간 쌓아온 성장의 결실이 이번 디데이를 통해 더 큰 사업 기회와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31 11:38백봉삼 기자

네오플, 던파 방치형 신작 '프로젝트 DL' 개발 착수

넥슨 산하 네오플이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활용한 방치형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 넥슨게임즈가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던전앤파이터 키우기'에 이어 캐주얼 장르 라인업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최근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 DL' 개발팀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게임 시스템·콘텐츠 기획자, 재화·아이템 밸런스 기획자, 레벨 기획자, 캐릭터·몬스터 기획자 등 전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젝트 DL은 던파 IP를 기반으로 한 차기작이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해당 차기작은 원작 특유의 액션성과 수집·성장의 재미를 바탕으로 방치형·키우기에 전략(SLG)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성장 장르를 표방한다. 카잔·오버킬 등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개발돼 온 네오플의 기존 신작들과 달리 유니티를 택한 점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캐주얼 타깃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풀이된다. '던파 키우기'와 뭐가 다른가 던파 IP를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신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넥슨은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에서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던파 키우기'를 공개한 바 있다. 두 프로젝트는 개발사와 개발 단계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던파 키우기는 넥슨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있으며,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지난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026 현장에서 "4분기를 목표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가능한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에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던전앤파이터 키우기'와 영문 'Dungeon & Fighter : Idle RPG' 상표권도 출원됐다. 반면 프로젝트 DL은 전 직군에 걸친 인력 충원을 이제 막 시작한 초기 단계로 예상된다. 장르 구성에서도 던파 키우기가 '메이플스토리 키우기'와 같은 접근성 중심의 방치형을 지향하는 데 비해, 프로젝트 DL은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를 얹은 하이브리드를 내세운다. 플랫폼·장르·지역 3축 확장 넥슨은 던파 IP를 다각도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CMB 2026에서 "플랫폼적으로는 PC·콘솔·모바일 전반으로의 확장, 장르적으로는 클래식 횡스크롤 액션부터 하드코어 액션·오픈월드 RPG·방치형 게임에 이르는 다변화, 지역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라인업도 이 구도에 맞춰 짜여 있다. 네오플의 하드코어 싱글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다음해 출시를 목표로 하는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이 순차 대기 중이다. 캐주얼 라인 확대는 실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93억원, 영업손실 60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해 던파 키우기를 하반기 반등 카드로 꼽고 있다. 네오플 역시 던파 원작과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규·라이트 이용자 유입 경로를 넓히는 작업이 IP 수명 관리 차원의 과제로 거론돼 왔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젝트 DL은 채용 공고에 노출된 내용 외에는 별도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2026.07.31 11:03진성우 기자

KISIA, 해커 코딩 대회 CTF 다음달 개최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해커들의 코딩 대회'인 CTF(Capture The Flag)를 다음달 9일 개최한다. 총 상금은 1천만원이다. 최우수상 1개 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500만 원을,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팀에는 KISIA 협회장상과 각각 상금 300만 원과 200만 원을 수여한다.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통합 교육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31일 협회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 KISIA CTF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다. 참가 자는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해 CTF 방식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 해킹방어 역량을 겨룬다. 최근 AI 전환(AX)이 빠르게 가속화하면서 AI를 악용한 사이버위협 또한 고도화 및 확산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IA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해킹방어 경험 기회를 제공, 신종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보안 인재를 조기 발굴할 계획이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예선 상위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8월 18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C홀에서 개최한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최근 정부가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아내 예방하는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보안 인재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고,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0:26방은주 기자

'뉴파워프라즈마와 특허분쟁' MKS, 특허 무효 이어 정정도 무산

뉴파워프라즈마와 특허분쟁 중인 미국 MKS가 특허 무효 판단을 받은 데 이어, 정정 시도도 무산됐다. 특허 정정은 무효가 될 가능성이 클 때 청구하는 절차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9일 MKS가 자사 특허 '반응가스 생성기 내의 플라즈마를 점화 및 유지하도록 전력을 제공하는 방법 및 장치'(등록번호 1220694, 아래 '694 특허)를 상대로 청구한 정정심판을 기각했다. MKS는 지난 4월 특허심판원에 '694 특허 정정심판을 청구했는데, 일단 무위로 돌아갔다. MKS는 특허심판원 판단(심결)에 대해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항소)을 제기할 수 있다. '694 특허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반응가스 생성기(원격 플라스마 소스)의 전력공급과 점화장치, 제어방법 관련 기술이다. 챔버 세정용 가스를 원격으로 활성화할 때, 플라스마가 켜지는 순간 발생하는 과전류로부터 전력공급장치를 보호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고속제어 회로에 의존했지만, '694 특허는 회로 내에 공진 인덕터를 고정 배치해 부품 손상을 막는 방법을 설명했다. MKS가 정정심판을 청구하기에 앞서 '694 특허의 주요 청구항(권리범위)은 무효라는 판단이 나왔다.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12월 MKS의 '694 특허의 청구항 1~7항, 10~17항, 20항, 23~24항이 무효라고 심결한 바 있다. 무효가 된 청구항은 전원부와 공진 회로를 통한 과전류 방지 관련 기술이다. 무효심판 대상이 아니었던 나머지 청구항은 점화부 관련 기술이다. 뉴파워프라즈마가 이들 청구항을 상대로 2025년 7월 무효심판을 청구했는데, 특허심판원이 모두 받아들였다. 해당 심결에 대해 MKS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접수했다. '694 특허 유효성에 대해 특허법원 판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전체 분쟁에선 뉴파워프라즈마가 앞서 있다. 두 업체가 다투는 원인은 시장 점유율이다. 뉴파워프라즈마와 MKS는 반도체 박막 공정에 주로 사용하는 원격 플라스마 세정장치(RPS:Remote Plasma Source)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RPS는 박막 공정 후 챔버 내 부산물 플라스마 세정을 맡는다. RPS는 RPG(Remote Plasma Generator)라고도 불린다. 뉴파워프라즈마는 RPS 시장에서 MKS, 어드밴스드 에너지(Advanced Energy) 등과 경쟁 중이다. RPS 시장에서 뉴파워프라즈마 점유율은 국내는 1위, 전 세계는 2위다. 전 세계 1위는 MKS다. 뉴파워프라즈마가 국내외 RPS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자 MKS에서 특허침해를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분기 뉴파워프라즈마 실적은 매출 1485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00억원 늘었다. 뉴파워프라즈마의 자회사 도우인시스는 삼성전자 북 타입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울트라 등에 필요한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를 양산 중이다.

2026.07.31 10:17이기종 기자

LGU+ "IPTV 이용자 사연으로 AI 동화 콘텐츠 제작"

LG유플러스가 IPTV 키즈 서비스 이용자 사연을 바탕으로 AI 동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U+tv아이들나라'에서 참여형 이벤트 '우리 아이가 동화 주인공'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IPTV 기반 키즈 서비스로, 동영상·도서·놀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벤트는 오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가입자는 U+tv 이벤트 배너를 통해 네이버 폼에 접속한 뒤, 아이의 특별한 이야기나 경험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연 주제는 아이의 일상 에피소드, 가족과의 추억, 반려동물과의 이야기, 첫 심부름이나 특별한 성장 경험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사연 중 우수 사연 3편을 선정해 1분에서 6분 분량의 AI 동화 콘텐츠로 제작하고, 오는 9월 아이들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사연이 선정된 가입자에겐 아이 그림을 활용한 기념 텀블러를 선물하며, 별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머그컵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경품 등 상세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SNS 채널과 아이들나라 이벤트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벤트를 통해 이야기를 콘텐츠로 확장하는 새로운 키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홈·미디어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이벤트는 가입자가 직접 아이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7.31 09:39홍지후 기자

고성능 AI 대기시간 줄인다…사이오닉AI, '솔라 오픈2' 10배 가속

사이오닉AI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응답 지연을 줄이는 추론 가속 기술을 공개했다. 사이오닉AI는 31일 업스테이지의 오픈웨이트 LLM '솔라 오픈2(Solar-Open2-250B)'의 추론 속도를 10배 향상시킨 신규 버전을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솔라 오픈2 250B 울트라패스트 드래프트(Solar-Open2-250B-ultrafast-Draft)'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2 250B-A15B' 원본 가중치에 사이오닉AI가 개발한 블록 드래프트 기반 스펙큘레이티브 디코딩용 드래프트 모델을 결합했다. 드래프트 모델은 경량 모델이 먼저 다음 토큰 후보를 제안하고, 원본 250B 모델이 이를 검증·채택하는 구조다. 초대형 모델이 모든 토큰을 순차적으로 직접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론 병목을 줄이기 위한 방식이다. 사이오닉AI는 이를 통해 초당 800토큰 이상의 생성 성능을 구현했으며, 이는 기존 대비 약 10배 향상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사람은 생각할 때 한 번에 하나의 단어만 떠올리지 않는다"며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하고 다음 생각을 예측하며 사고를 이어가는 것처럼 LLM도 반드시 한 번에 하나의 토큰만 생성해야 하는지 의문이었다"고 기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초대형 모델은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추론 지연과 비용 부담 때문에 활용 범위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업계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모델을 별도로 운용하거나 고성능 모델 호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속도 문제를 우회해왔다. 글로벌 AI 서비스도 사용 목적과 비용, 응답 속도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모델 경로를 병행 운용하는 방식으로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사이오닉AI는 별도의 경량 모델로 우회하는 방식이 아니라 250B급 원본 모델 자체의 추론 과정과 생성 경로를 가속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키미(Kimi) K3 2.8T 모델을 최적화해 초당 300토큰 속도로 간단한 횡스크롤 게임을 구현한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해당 모델이 국내 인프라에서 구동되며 추론 최적화 기술이 특정 모델군에만 한정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오픈웨이트 모델 생태계에서 외부 기업이나 개발자가 직접 도입·활용할 수 있는 가속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안 등의 이유로 기업 내부에 자체 대규모 AI 모델을 구축하더라도, 응답 지연으로 실무 적용이 쉽지 않았던 한계를 일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AI 에이전트 기반 AX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주목된다. AI 에이전트는 검색, 툴 호출, 다단계 추론, 반복 생성 등을 수행하기 때문에 모델 품질뿐 아니라 토큰 생성 속도와 처리량이 중요하다. 초대형 모델의 추론 속도가 개선되면 기존에는 부담이 컸던 고성능 경로를 실제 업무 자동화나 복합 추론 서비스에 투입할 여지가 커진다. 다만 성능 수치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사이오닉AI가 제시한 지표는 GPU 구성, 배치 크기, 입력·출력 길이, 동시 요청 수, 측정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기업 인프라와 업무 환경에서의 재현 가능성은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 고석현 사이오닉에이아이 대표는 "대형 모델은 뛰어난 추론 능력을 갖추더라도 속도가 느리면 실제 업무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번 성과는 모델과 추론 엔진, GPU 커널을 함께 최적화해 250B급 모델을 본격적인 에이전트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처리량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의 크기가 더 이상 느린 응답의 이유가 되지 않도록 빠르고 실용적인 AI 실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국내 파운데이션 모델이 실제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 기술과 검증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31 09:38남혁우 기자

"1차로는 비우고, 회전교차로에선 양보"…벤츠, 고속도로 배려운전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들의 배려운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성인 운전자까지 확대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성숙한 운전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운전자 대상 '배려운전(Beyond Driving)'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교통법규를 지키는 수준을 넘어 운전자 간 양보와 배려를 실천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회공헌위원회가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대상을 일반 운전자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캠페인 주제는 여름 휴가철 차량 이동 증가에 맞춰 고속도로와 회전교차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운전 수칙이다. 고속도로에서는 '추월은 1차로, 주행은 2차로' 원칙에 따라 추월 차량을 위해 1차로를 비워두는 운전을 안내하고, 회전교차로에서는 먼저 진입한 차량에 양보하는 문화를 강조한다. 캠페인 메시지는 다양한 운전자 접점에서 전달된다. 전국 약 3만2천 개 아파트와 오피스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비롯해 서울역·부산역, 가평휴게소와 정안알밤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서 영상을 송출한다. 티맵(TMAP)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도 활용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과 후 주요 구간에서 하루 약 10만 명의 운전자에게 배려운전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도심 운전을 주제로 후속 캠페인도 이어간다.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과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을 중심으로 일상 속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안전한 도로 환경과 보행자 보호는 운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도로 위 서로를 존중하는 운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일반 운전자까지 확대하게 됐다.

2026.07.31 09:30김재성 기자

S2W, AI 서비스 취약점 진단 사업 확대

에스투더블유(S2W)가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맞아 기업의 안전한 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AI 서비스 취약점 진단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다크웹과 텔레그램, 해킹 포럼 등에서 수집한 실제 대규모 언어모델(LLM) 공격 기법을 점검 과정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S2W 연구팀의 오펜시브 보안 전문성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및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국제 비영리 단체 'OWASP(Open Web application Security Project)'가 제정한 LLM 보안 취약점 기준 'OWASP Top 10 for LLM'을 기본으로, 산업별 특수성을 고려한 추가 항목들을 적용해 도메인 적합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S2W는 모델, 프롬프트, 데이터, 에이전트 등 AI 서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내재된 보안상의 취약점을 정밀 진단, 공격자의 악용 가능성을 다면적으로 검증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까지 함께 제시, 기업들이 AI 서비스 보안성에 대한 내부 점검 체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AI 서비스 취약점 진단 사업 확대 배경에는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 시스템과 서비스 전반에 빠르게 도입,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AI 보안 레드티밍(Red Teaming) 가이드'를 발간하고 공격자 관점의 보안 검증 절차와 방법론을 제시한 것 역시 AI 서비스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산업계의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S2W는 이번 사업 개시와 동시에 최근 국내 대형 금융사의 AI 서비스 취약점 진단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기준과 규제 환경을 고려한 취약점 진단을 수행 중으로, 향후 AI 도입이 확산되는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 범위를 넓혀가며 각 산업의 AI 활용 방식과 서비스 구조, 보안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취약점 진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종헌 S2W 통합분석실장은 “AI 서비스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정교한 점검과 공격자 관점의 전문적인 검증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S2W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도구에 오펜시브 보안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 기업이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게 실효성 높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31 08:13방은주 기자

대전시,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구축 '공식화'

대전시가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추진을 공식화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충청권 반도체 초광역 협력 간담회'에 참석, 한성숙 국무총리에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대전 구축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충청권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조상호 세종시장과 충남, 북 부지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 측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이, 중소중견기업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 하나마이크론, 네패스, 아이쓰리시스템, 어보브반도체, 에이치앤이루자 등 6개 업체가 자리를 차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부 오찬간담회에서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대전 구축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대전 바이오클러스터 지원 ▲국방반도체 공공팹 확장 및 상생팹 유치 ▲충남대학교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지정 등 민선 9기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2부 기업간담회에서는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대전 구축안을 제시했다. 구축안에는 ▲12인치(300mm)급 첨단 반도체 제조·실증 팹 구축 ▲첨단패키징 및 소재·부품·장비 실증 기반(테스트베드) 조성 ▲전국 나노 기반시설과 연계한 개방형 연구 체제 운영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미래 인재 양성 등이 담겼다. 이날 주제발표는 최성율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장이 '중부권 광역 반도체 산업현황 및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미국과 대만 등 반도체 선도국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국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노종합기술원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기반과 우수 인재가 집중된 대전이 국가 반도체 역량을 결집할 최적지다”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또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를 대전에 구축,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차세대 반도체 R&D를 이끌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7:42박희범 기자

경북행심위,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 정화 정보 비공개 요청 불허

영풍 석포제련소의 오염 토양 정화 관련 정보 공개 여부를 두고 영풍과 행정기관 간 입장 차이가 드러나 주목된다. 영풍은 경영 상 비밀이라 비공개를 요청한 반면, 행정기관 단에선 현지 주민의 공익을 고려하면 최대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경상북도행정심판위원회(경북행심위)는 지난달 말 봉화군수(봉화군)가 경상북도 거주자 A씨에게 내린 석포제련소 관련 정보 부분공개 결정처분을 취소한다고 재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월 봉화군을 대상으로 석포제련소 내·외부 토양 정화업체 계약 현황, 오염토양 정화이행 현황, 내부오염토양 정화기간 연장 근거, 오염토양 정화명령 도과에 따른 조치내역 등 자료들을 요청했다. 봉화군이 정보공개 청구 사실을 통지하자 영풍은 석포제련소 관련 자료 비공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봉화군은 일부 자료만 공개하고 토지정화 검증 정보와 관련 자료, 오염토지 정화이행계획서 등 자료는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은 토지정화 검증자료에 제련소 건물과 설비 위치 등 기업 정보가 포함돼 있고, 토양 정화 방법과 절차는 영풍과 외부 정화업체의 경영·영업상 비밀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화이행계획서는 구체적 실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내부 검토 자료라는 이유를 들었다는 전언이다. 경북행심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오염 책임이 있는 기업이 정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할 필요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이런 공익이 영풍이 비공개를 통해 보호받으려는 영업상 이익보다 월등히 크다고 봤다. 자료 일부에 민감한 시설 정보나 비용 내역이 포함돼 있더라도 전체 자료를 비공개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2026.07.30 17:03김윤희 기자

마이리얼트립, 공주시 숙소·지역체험·관광지입장권 묶은 기획전 진행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강릉에 이어 '공주 페스타'를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 공주 페스타는 충청남도 공주시의 숙소부터 지역 체험, 관광지 입장권까지 한데 모은 기획으로, 공주시 관광과가 기금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행자가 묵을 곳을 정한 뒤 무엇을 할지까지 이어서 고를 수 있게 해, 지역에 더 오래 머무는 여행을 염두에 뒀다. 최근 국내 여행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숙박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키워왔다. 호텔·리조트에서 펜션·게스트 하우스·중소형 호텔까지 유형을 넓히고, 지역별로 숙소와 상품을 제안해왔다. 지자체 협업은 이렇게 쌓은 역량을 지역 사업에 접목한 것이다. 협업 방식은 지역마다 다르게 설계한다. 여행자가 어느 지역을 검색하고 무엇과 함께 예약하는지 자사 데이터로 읽어 이미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수요가 커지는 시점을 놓치지 않고, 머무는 시간이 짧은 지역에서는 하루를 더 보낼 이유를 함께 제안한다. 여행 콘텐츠 제작도 함께 늘린다. 마이리얼트립 앱 '국내' 탭에서 지역별 특산물과 제철 음식,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체험형 숙소, 고궁 야경 투어 등 계절에 맞는 주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여행자에게 국내 여행지를 먼저 보여주기 위해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여행자가 찾는 지역도, 원하는 숙소도 다양해짐에 따라, 데이터로 파악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자체 협업을 통해 그 관심이 실제 방문과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6:55백봉삼 기자

가맹사업 정보공개 확대…예비 창업자는 '기대', 본사는 '긴장'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의 공개 범위가 확대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맹본부는 공개·관리해야 할 정보와 이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는 반면, 예비 가맹점주는 브랜드의 안정성과 폐업 위험 등을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출점 전략과 가맹점 관리 방식에도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가맹점의 장기 생존 가능성과 계약 중도해지 시 평균 영업위약금, 사모펀드(PEF) 소유 여부 등이 정보공개서에 추가된다. 가맹점·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변경 주기도 기존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단축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측 모두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예비 창업자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본부에서는 공개 항목 확대에 따른 관리 부담과 수치의 정확성 문제를, 점주 측에서는 실제 창업 판단에 가장 중요한 수익성 정보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각각 과제로 꼽고 있다. “투명성 높이는 취지는 공감”…본부는 관리 부담 우려 가맹본부 측은 예비 창업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공개 항목이 늘어나는 만큼 정보 관리에 필요한 업무와 책임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보공개서에 들어가는 수치는 틀리면 허위정보가 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면서 “관리해야 하는 수치가 많아지는 만큼 본사 입장에서는 품이 훨씬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특히 가맹점·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변경 주기가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단축되면서 본부가 관련 현황을 이전보다 자주 파악하고 등록해야 한다. 여기에 장기 생존 가능성과 중도해지 시 평균 영업위약금 등 공개 항목까지 추가되면서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 정보공개서가 실제 시장 상황을 뒤늦게 반영한다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맹점 수나 직영점 수를 분기마다 등록하도록 하는 것은 본사 입장에서는 인력이 더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지금 정보공개서의 문제 중 하나는 정보가 너무 오래됐다는 것”이라며 “최신성이 높아지면 창업자들도 보다 최근 정보를 갖고 창업을 판단할 수 있고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점주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인 만큼 선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본사 수익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의견을 냈다. 다만 공개되는 수치가 곧바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는 데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맹점의 영업기간이나 폐점에는 브랜드 경쟁력뿐 아니라 상권과 임대료, 점주 개인 사정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법이나 제도에는 장단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정보가 지나치게 많이 공개되면 본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고, 각각의 수치가 나온 배경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점주 측 “정보 확대 긍정적…수익성 판단엔 한계” 가맹점주 측에서는 정보공개 범위 확대가 예비 창업자의 판단 재료를 넓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맹점 수와 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갱신 주기가 짧아지면 현재보다 실제 시장 상황에 가까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장기 생존 가능성이나 평균 영업위약금이 공개되더라도 이를 곧바로 점포의 수익성이나 창업 성공 가능성과 연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매출이 높더라도 임대료와 인건비, 원재료비, 배달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하면 실제 점주에게 남는 수익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정보공개서는 전년도 영업 상황을 토대로 작성되고 등록에도 시간이 걸려 예비 창업자가 접하는 정보가 실제 상황보다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 “갱신 주기를 단축하고 공개 정보를 늘리는 것은 분명 개선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맹점의 장기 운영 여부와 폐업 시 부담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되면 브랜드 선택 기준 역시 단순 점포 수나 매출 규모에서 보다 다양한 지표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점주 입장에서는 실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 판단하려면 매출뿐 아니라 비용 구조와 수익성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공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내가 얼마나 벌 수 있고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라며 “점주들은 퇴직금이나 가진 재산의 상당 부분을 투자해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제 수익 상황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도 더 제공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30 16:35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총상금 1억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캐터랩·바른손이앤에이,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스캐터랩이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스캐터랩 제타의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에 지원 가능하다. 최종 심사에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한산이가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스캐터랩은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지식관리시스템 GS인증 1등급 획득 바이브컴퍼니가 AI 지식관리시스템 'VAIV KMS'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국가가 공인하는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 등 국제 표준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으로 바이브컴퍼니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을 확보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요건을 갖추게 됐다. VAIV KMS는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에 흩어진 업무 지식을 통합해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지식관리시스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3월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용 AI KMS 구축을 완료하며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에서 검증한 역량을 공공기관의 지식관리와 민원 상담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젠트,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 위한 업무협약 인젠트가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종합쇼핑몰 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인젠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인젠트 eXperDB' 등을 전국 단위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아이티윈은 인젠트의 조달 파트너로서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 제품 판매와 함께 협력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기관 영업·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젠트는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도입 이후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객 지원을 이어간다. ◆팀뷰어-서비스나우, AI 기반 IT 운영 혁신 파트너십 팀뷰어가 서비스나우와 AI 기반 정보기술(IT)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간 협약으로 팀뷰어의 디지털 직원 경험(DEX) 및 원격 연결 솔루션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통합된다. 팀뷰어의 엔드포인트 기술과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결합해 IT 문제의 감지·분석·해결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팀뷰어 솔루션은 전 세계 서비스나우 고객에게 패키지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며 채널 파트너가 지원한다. 양사는 영업·마케팅 인력을 각각 배정해 IT 서비스 관리(ITSM), 필드 서비스 관리(FSM), 고객 서비스 관리(CSM)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신규 활용 사례 발굴과 시장 확대를 위한 통합 수준 고도화 방안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AI 플랫폼' 5년 연속 리더 데이터이쿠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AI 플랫폼'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기업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존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AI를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단일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2개월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으며 리뷰 작성자의 98%가 해당 플랫폼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로슈, 존슨앤드존슨, 미쉐린, 스탠다드차타드 등 전 세계 75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와 '코빌드', '리즈닝 시스템즈' 등을 제공한다.

2026.07.30 16:03이나연 기자

우정사업본부·한국벤처투자, 넥스트 유니콘 육성 맞손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벤처투자와 국내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30일 유니콘 육성을 지원할 벤처펀드 조기 결성과 금융 시너지 제고에 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벤처투자가 선정한 벤처펀드 운용사가 출자 사업에 신청할 경우 출자 심사과정에서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한국벤처투자는 해당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벤처펀드에 대해 운용사가 선택한 우선 손실보호, 초과수익 이전 등의 민간 출자자 인센티브를 우정사업본부에 적용해 벤처펀드의 조기 결성을 적극 지원하고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의 벤처펀드 출자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전국적인 금융 인프라를 갖춘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은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벤처펀드의 조기 결성을 이끌어내고,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6:00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세상을 바꿀 원천기술 과제 24개 선정"

세상을 바꿀 원천기술 개발 과제 24개가 선정됐다. 도전형 18개, 유망신기술형 6개다. 이들에게는 각각 최대 5~6년동안 매년 4~8억원, 6~12억원씩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의 신규 과제 24개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은 미래 사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목표다. 혁신·도전적 연구 시도와 초기 성과 검증을 위해 경쟁해서 뽑는다. 과제 발굴은 글로벌 트렌드 및 데이터(논문, 특허, 이슈) 분석, 연구현장 기술수요(264건)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미래유망 융합원천연구 주제를 발굴한다. 이렇게 선정된 과제가 총 13개였고, 총 65개 과제를 접수하고, 도전형과 유망신기술형으로 나눠 24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도전형 과제는 최대 5년이고, 매년 4~8억원을 지원한다. 유망신기술형은 최대 6년이다. 매년 6~12억원을 지원한다. 과제당 2개 기관을 선정했지만, 2차년도 연구수행 뒤에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1개 과제만 2단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12개만 살아남는 식이다. 눈길을 끄는 과제로는 ▲스마트 메타물질 ▲초소형 온칩 일렉트로 칼로릭 냉각기술 ▲하베스팅 기반 무선전력전송 기술 ▲토륨 용융염 원자로 원천기술 ▲단백질봇 ▲인공근육 엑추에이터 ▲마약류 비파괴 검색 기술 ▲다기능 복합 구조 배터리 등이다. 수행 기관 24곳 소속을 분석하면, 도전형(18개기관)은 도전·한계적 연구에 적합한 대학이 85%를 차지했다. 특히, KAIST가 4개 과제를 차지했고, 비대학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IST,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각각 1개 씩 이름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유망 신기술형(8개기관)으로는 성균관대와 부산대, 서울대 등의 산학협력단이 각각 선정됐고, 출연연은 KIST 2개와 한국원자력연구원 1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 및 신시장 개척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5:22박희범 기자

NIA, AI윤리 캠프로 청소년 책임감 키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AI 활용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KT, 교보교육재단과 30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2026년 제1회 'AI윤리 온(ON)'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생 79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윤리적 쟁점을 스스로 판단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하도록 구성됐다. 오전에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 소속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와 함께 AI·디지털윤리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AI윤리 보드게임을 활용해 다양한 AI 윤리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NIA는 'AI윤리 미니 골든벨 퀴즈'를 진행해 학생들이 조별로 AI와 디지털윤리 문제를 함께 풀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습 내용을 되짚어보고 핵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도록 했다. 오후에는 교보교육재단이 AI 가치판단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주제로 여러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AI 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책임 있는 AI 활용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AI윤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5:19이나연 기자

라이너, 개미 투자자 정보 격차 AI로 좁힌다

투자 초보자가 복잡한 재무 정보와 시장 이슈를 스스로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나왔다. 라이너는 투자 시장 리서치 AI 에이전트 '라이너 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기업 공시 자료, 최신 뉴스, 시장 데이터 등을 수집·구조화해 이해하기 쉬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시장의 흐름을 직접 읽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재료를 정돈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실제 기업 공시 자료와 섹터별 핵심 지표에 기반해 작동한다. 주요 정보는 실시간이 아닌 약 20분 간격으로 갱신된다. 초 단위 시세 추종이 아닌 깊이 있는 분석과 숙고에 기반한 투자 판단을 돕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반영한 설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기업 개요에 그치지 않고 재무, 실적, 배당, 뉴스·공시 항목을 독립된 영역으로 나눠 시각화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 기업이 지금 어떤 상태인가'를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구루 모드'는 투자 거장으로 꼽히는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의 철학과 지표를 학습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시뮬레이션 기능이다. 인터뷰를 비롯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투자 원칙을 가진 두 사람이 해당 기업을 어떻게 해석할지 AI가 추론해 보여준다. 예컨대 "워런 버핏이라면 이 기업의 어떤 점에 주목할까"라고 질문하면 거장의 사고 체계를 반영한 답변을 얻는 식이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라이너 스콜라, 라이너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라이너 서비스 내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 웹과 모바일 앱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며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석 근거가 된 원문 출처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웹에서는 문장 단위까지 출처가 연결돼 촘촘한 검증이 가능하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격차 중 기술로 가장 빠르게 좁힐 수 있는 것은 정보를 읽어내는 힘"이라며 "라이너 파이낸스는 흩어져 있는 정보를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해 사용자가 스스로 시장을 읽고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는 자극적인 추천 정보에 의존하는 대신 라이너 파이낸스가 제공하는 다각도 데이터를 출처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투자할 수 있는 건강한 주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08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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