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 전국 검색 방법 상담텔레 𝙍uby7727 당근마켓인증 당근마켓010실명인증구매하는곳,v8y'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2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금호타이어, 콘티넨탈 손잡고 멀티브랜드 전략 본격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콘티넨탈타이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멀티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한다. 전국 유통망인 '타이어프로'를 통해 콘티넨탈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프리미엄 타이어 수요를 흡수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일부터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콘티넨탈타이어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부문 상무와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타이어프로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금호타이어는 자사 제품과 함께 콘티넨탈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함께 운영해 차량 특성과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콘티넨탈은 1871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 승용차와 SUV, 상용차를 비롯해 모터사이클과 자전거, 산업용 타이어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며 안전성과 제동 성능, 핸들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타이어프로는 국내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로 타이어 판매와 장착, 점검, 기초 경정비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티넨탈 제품 도입으로 소비자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한곳에서 비교·선택하고 전문 상담과 장착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판매 제품은 우선 승용차와 SUV 주요 규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타이어프로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가 콘티넨탈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부문 상무는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타이어프로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타이어프로 온라인몰을 전면 개편하고 통합 멤버십 서비스 '타이어프로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타이어 구매부터 장착, 점검, 사후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며 당일·휴일 장착, 타이어 보관, 교체 대행, 차량 무상점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6.08.04 09:34김재성 기자

놀 월드, 외국인 관광객 위한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 시작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티켓 플랫폼 '놀 월드'가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놀 월드는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전국 숙소 중 1만 5000여 곳을 외국인 고객에게 제공한다. 호텔, 중소형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으며, 공연·전시·액티비티 등 기존 여행 콘텐츠와 함께 한국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이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하고, 국내 숙소 제휴점은 놀 월드 누적 회원 940만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놀유니버스의 인바운드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놀 월드는 그동안 공연과 숙박을 결합한 '플레이&스테이' 상품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경험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숙소 단독 예약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티켓 중심 서비스를 넘어 숙박과 여행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내 여행 파트너와 글로벌 여행객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방한 관광 활성화와 국내 관광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여행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4 08:35백봉삼 기자

파리민수 앞세운 푸조, '빠뜨롱 케어' 승부수…5년 보증·최대 420만원 혜택

푸조가 신차 구매 혜택과 사후 서비스 강화를 묶은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국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보증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고 최대 42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3일 고객 케어 캠페인 '푸조 빠뜨롱 케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빠뜨롱(Patron)'은 프랑스어로 대표 또는 책임자를 뜻하는 단어로, 브랜드가 차량 구매 이후 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9월까지 푸조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3년 보증에 2년을 추가해 총 5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까지 보증을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장기 유지·관리 부담을 줄여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델별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해치백 '308'은 트림에 따라 330만~380만원, 패스트백 크로스오버 '408'은 380만~42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과 7인승 패밀리 SUV '5008'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하며, 재구매 할인도 기존 1.5%에서 3%로 확대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기존 일부 센터에서만 운영하던 예약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의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정비 운영 시간을 표준화해 서비스 효율도 개선할 계획이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 도입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정비를 신청하고 9월 30일까지 입고를 완료한 고객 가운데 주행거리 11만㎞ 이상이면서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이력이 없는 차량 보유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토탈에너지스 푸조 순정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무상 교환해준다. 푸조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이달 전주 라온모터스를 시작으로 수입차 정비 전문업체와 협업해 올해 안에 5곳 이상의 신규 서비스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를 믿고 선택한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서비스 인프라와 보증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차량을 소유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최근 '파리민수'로 인기를 끈 정일영 교수와의 협업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 '빠뜨롱 케어'를 통해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연결하는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구매 혜택과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국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026.08.04 08:30김재성 기자

KISA, 암호모듈검증 시험자 양성...교육과정 신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암호모듈 시험자 양성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암호모듈 시험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암호모듈은 국가와 공공기관의 비밀이 아닌 업무 자료를 암호화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이다. 개발업체가 국가, 공공기관에 암호모듈 제품이나 서비스를 납품하기 위해서는 암호모듈검증제도에 따라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시험 및 검증 받아야 한다. 최근 암호모듈검증 시험이 기존 공공 시험 체계에서 민간 시험 체계로 확대함에 따라, 암호모듈검증 시험을 시행할 전문인력 확보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KISA는 '암호모듈 시험자 양성 교육'을 신설해 교육과 필기시험을 연계한 시험자 양성체계에 나섰다. 객관적이고 일관된 암호모듈검증 시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은 8월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5일간 대면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암호모듈검증 시험절차 ▲암호모듈 시험 및 검증 기준 ▲암호알고리즘 구현 적합성 시험 방법 등이다. 교육은 마지막 날 오전까지 진행한다. 후에는 필기시험이 이어진다. 교육생은 3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암호모듈 시험과 검증에 관심이 있거나 시험기관 시험자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해룡 인공지능(AI)보안기술단장은 “민간 시험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시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교육과 시험을 연계한 양성체계를 바탕으로 암호모듈 시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9:03방은주 기자

빈성태 컴투스 실장 "SWC 10년 비결은 전략적 깊이…바둑·체스처럼 장수할 것"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기록으로, 모바일 이스포츠 분야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3일 서울 금천구 컴투스 본사에서 만난 빈성태 컴투스 크리에이티브컨텐츠실장은 SWC 장수의 비결로 '장르 고유의 전략적 깊이'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꼽았다. 이어 그는 "바둑이나 체스처럼 오랜 기간 생명력을 유지하는 글로벌 이스포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모바일의 한계, 전략적 깊이로 넘었다" 빈 실장은 모바일 이스포츠가 자리 잡기 어려운 이유로 컨트롤 요소의 한계를 지목했다. 이용자가 대회 경기를 계속 지켜볼 이유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인데, 모바일 환경에서는 깊은 플레이 구현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몇 년정도 보다 보면 단조로운 플레이가 반복되고 지겨워지기 마련"이라며 모바일 게임 기반 이스포츠 대회가 유지되기 어려운 배경을 설명했다. SWC가 이 한계를 비껴갈 수 있었던 이유로는 수집형 전략 RPG라는 장르 특성을 들었다. 대회 기반이 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순간적인 조작보다 몬스터 편성과 세팅에서 승부가 갈리는 만큼, 모바일 기기의 조작 한계가 경기력의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 여기에 보유 몬스터 수가 많고 스킬 개념이 다양한 데다 룬과 아티팩트 등 세팅 조합의 경우의 수가 방대해 전략의 폭이 넓게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대회의 예측 불가능성으로도 이어진다. 빈 실장은 "각 지역에 우승 후보는 늘 존재하지만 정작 그 선수들이 우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 우승자 예측 투표에서 실제 우승자를 단 한 명도 맞히지 못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SWC에서 핵심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면서 "잘하는 선수일수록 이들을 겨냥한 공략법이 개발되기 마련이다. 이처럼 절대 강자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이기에 새로운 선수가 우승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회는 특정 메타 고착을 막기 위해 밴 카드가 세트마다 누적되는 방식의 신규 룰이 적용된다. 해당 룰에 따르면 5전 3선승제 기준 최대 8개까지 밴이 누적된다. 빈 실장은 예전부터 이 룰을 검토해 왔으나, 선수들이 받을 스트레스를 고려해 보류해 왔다고 밝혔다. 이후 대회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도입을 확정했고, 상반기부터 적용한 결과 글로벌 전 지역 테스트 대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넘어선 커뮤니티…"멈춰야 했던 해에도 멈추지 않았다" 빈 실장은 SWC가 단순한 대회에 머물지 않았다는 점도 10년 장수의 이유로 들었다. 매년 전 세계 핵심 거점 도시에서 대회와 함께 현장 이벤트, 커뮤니티 연계, 인게임 연계를 진행하면서 오래된 길드원과 동료들이 모이는 자리로 기능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유저에게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커뮤니티 역할을 해왔고, 이로 인해 매년 다음 대회를 기다리고 자국 개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런 접점은 상반기 로컬 대회로도 확장돼 있다. SWC가 6월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책임진다면, 상반기에는 각 지역별로 현지화된 대회를 운영하는 구조다. 한국과 일본은 양국 경쟁 구도를 살린 한일 슈퍼매치, 미주는 북미와 남미 선수가 팀을 이루는 아메리카 서밋, 유럽은 그룹 스테이지 방식의 정기 리그, 중국은 상위 길드 대상 리그가 각각 진행된다. 빈 실장은 로컬 대회의 경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지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유연하게 변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회 연속 개최를 두고 빈 실장이 가장 강조한 대목은 중단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그는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축소하거나 건너뛴 적 없이, 강화할 시점에는 강화하고 투자할 시점에는 투자하며 왔다"고 했다. 이어 "회사의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경영진의 의지와 지속적인 투자가 뒷받침됐다고 덧붙였다. 10주년 무대는 한국…"슬로건은 인투 더 레거시" 10주년 월드 파이널 개최지가 한국으로 정해진 데 대해 빈 실장은 "고민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서머너즈 워가 태어난 곳이자 가장 열정적이고 치열한 피드백을 주는 팬층이 있는 시장이라는 점, 이스포츠 성지로서 10회에 걸맞은 기술적인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이용자들의 한국 선호도가 크게 올라간 점도 반영됐다. 올해 슬로건은 '인투 더 레거시'다. 예년 슬로건이 승리와 도전을 앞세웠다면, 올해는 그간 쌓아온 역사에 초점을 맞췄다. 빈 실장은 "올해 SWC에 참여한 선수도 SWC의 일부이자 역사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컴투스는 SWC 홈페이지에 '뮤지엄' 탭을 신설했다. 2017년 1회부터의 우승자와 파이널 진출자, 개최 지역이 정리돼 있으며, 각 대회를 선택하면 당시 경기 영상과 현장 이미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역대 선수와 인플루언서, 핵심 이용자를 역대 최대 규모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국내 이용자와 만나고, 대회 연출에 일부 참여하는 방식도 준비 중이다. 10주년을 다룬 긴 호흡의 콘텐츠로서 다큐멘터리 제작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남은 과제와 향후 20주년 빈 실장은 성과와 함께 한계도 짚었다. 그는 "게임 커뮤니티 안에는 지역별로 브랜딩된 스타 플레이어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SWC 자체가 대중화되지는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서머너즈 워를 모르는 이용자에게는 인지 자체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는 솔직한 진단이다. 다만 그는 "이스포츠는 본래 그 게임을 아는 사람들의 축제"라며 "게임을 모르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 방법을 콘텐츠 측면에서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10년의 과제로는 선수 생태계의 구조적인 보완을 꼽았다. 프로 시스템이 갖춰진 종목과 달리 선수 관리와 처우 측면의 고충이 상존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프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면서도 "우리만의 방식으로 선수들이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가 별도 섭외 없이도 자연스럽게 현장 중계에 참여할 수 있는 와치파티 시스템을 구조화하는 일도 과제로 제시했다. 20주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빈 실장은 "서머너즈 워가 얼마나 갈 수 있느냐는 질문과 다르지 않다"며 "모바일 게임 중 바둑이나 체스처럼 자리 잡을 수 있는 게임은 서머너즈 워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SWC를 한 문장으로 정의해 달라는 요청에는 "SWC는 서머너즈 워 그 자체"라며 "단발성 마케팅이 아닌 게임이 서비스되는 한 이용자 경험을 책임지는 필연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2026.08.03 18:01진성우 기자

디윅스 '위아 엔그래프', 롱멤이발서 비가중 평균 95.31% 달성

디윅스(대표 안준형)는 AI 장기기억 솔루션 '위아 엔그래프'가 글로벌 장기기억 성능 벤치마크인 롱멤이발에서 비가중 평균 95.31%를 기록, 공개 비교 기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롱멤이발은 단일 대화의 문맥 유지를 넘어 복수 세션에 걸친 정보 보존, 변경된 사실관계 추론, 시간·연관 관계 분석, 사용자 선호 기억 등을 종합 평가하는 AI 장기기억 표준 벤치마크다. 위아 엔그래프는 전체 500개 평가 문항 중 475개를 맞춰 정확도 95.0%를 나타냈으며, 6개 평가 영역 비가중 평균 95.31%로 기존 공개 최고점(94.87%)을 상회했다. 안철희 디윅스 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는 외부 대형 상용 에이피아이(API) 연동 없이 고객사 자체 서버에서 구동되는 27B 규모의 단일 로컬 오픈웨이트 모델로 수행됐다”며 “외부 호스티드 모델에 의존하는 마스트라(94.87%), 하인드사이트(91.40%), 슈퍼메모리(85.20%), 젭(71.20%) 등 기존 상위 시스템을 제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아 엔그래프는 업무 과정의 자료, 판단 근거, 수정·승인 이력을 온톨로지 스키마 규격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조화해 축적한다”면서 “기억 생성부터 검색, 답변 도출까지 모든 과정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완결해 민감 데이터의 외부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API 비용을 최소화하며, AI의 판단 근거까지 정밀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데이터 레지던시와 보안 정책, 감사 대응이 필수적인 공공기관 온프레미스 업무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금융의 준법·리스크 관리, 의료·제약 연구 지원, 스마트 제조 공정 관리 등 전문 산업 전반으로 비투비 공급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7:59백봉삼 기자

초록소프트, 'AI 전환 솔루션 3종'으로 중소기업 AX 사업 공략

초록소프트(대표 김명락)가 자사의 3대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산업현장에서 AI전환(AX)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을 공략한다. 초록소프트가 이번에 소개한 솔루션은 ▲시각 정보 분석 '카비렌즈' ▲지식 자산화 '코브레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데시내비' 등 3종이다. 개별 기술을 단편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수집 및 해석부터 지식 연결, 의사결정까지 AX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비렌즈는 이미지, 영상, 도면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던 정보를 AI가 읽고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객체 탐지 및 상황 분석에 적용돼 생산 현장 점검이나 설계 도면 검토 시 업무 효율과 정확도를 높인다. 코브레인은 사내 규정, 매뉴얼, 보고서 등 기업 내 흩어진 문서를 실무에 쓰이는 지식 체계로 묶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챗봇 고도화, 대화형 AI 플랫폼 개발, 현업 지원형 지식 검색 서비스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데시내비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예측과 이상 징후를 탐지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조기 경보 및 최적화 기능을 통해 생산·배치·관리 등의 현장 업무가 즉각적인 운영 판단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 AX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다수의 중소규모 제조·건설·서비스 현장 등은 예산과 전문 인력의 한계에 부딪히며 어떤 업무부터 AI를 적용할지, 기존 시스템과는 어떻게 연계할지 고심하고 있다. 초록소프트는 이런 현업의 어려움과 데이터 여건을 사전 분석해 맞춤형 시스템으로 구축해 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김명락 초록소프트 대표는 "기업마다 처한 데이터 환경과 인력 여건이 다른 만큼, 현장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3대 솔루션을 지렛대 삼아 중소기업에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작동하는 AX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3 17:47백봉삼 기자

사이냅소프트, 배재대에 AI 챗봇 공급…입시·학사 문의 자동화

사이냅소프트가 인공지능(AI) 챗봇으로 대학 교직원 업무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사이냅소프트는 배재대 클라우드 기반 통합 AI 플랫폼 '사이냅 아이넥스'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배재대는 통합 홈페이지에 AI 챗봇을 적용해 입학전형과 학사제도 등 교내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냅 아이넥스는 사용자가 문서를 올리면 자료 수집부터 검색증강생성(RAG) 체계 구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대학은 별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나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배재대는 그동안 매년 개정되는 행정 지침과 장학금 조건, 학사 규정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입학 지원 서류 검토와 교차 검증에도 많은 시간이 들어 교직원 업무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다. 이번 도입으로 교직원은 자연어 검색을 통해 학사 규정을 확인하고 입학 서류 교차 검증 업무를 보조받을 수 있다. 특히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AI 챗봇이 수험생 전공 탐색과 반복적인 입시 문의에 24시간 대응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장학금 수혜 조건과 수강 신청, 학사 일정, 졸업 조건 등을 챗봇에 질문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과 대학원, 학사 관련 정보가 여러 홈페이지와 문서에 흩어져 있어도 하나의 질의응답 창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AI 챗봇은 답변과 근거가 되는 홈페이지 링크와 원본 문서를 제공한다. 배재대는 교육기관에서 요구되는 답변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도입 배경으로 꼽았다. 사이냅 아이넥스는 비공개 내부 지식을 활용한 민원 대응과 행정 문서 AI 심사 등 공공·교육 분야별 기능도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는 현재 여러 공공기관과 대학이 제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재대 관계자는 "사이냅 아이넥스는 HWP와 PDF 등 기존 문서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RAG가 자동 구성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 돋보인다"며 "특히 AI 답변 근거를 출처 웹 링크와 원본 문서를 포함해 제공해 교육기관에 필수적인 일관된 신뢰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최종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배재대와의 성공적인 협력은 아이넥스의 기술적 우수성과 신뢰성이 교육 현장에서 다시 한번 검증받은 결과"라며 "팩트체크와 문서 자동화 기술을 탑재한 아이넥스가 AI 플랫폼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어 차세대 AI 서비스 도입 수요가 다른 대학과 기관에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6.08.03 17:39김미정 기자

"문서를 안전한 AI 데이터로"…로민, 구조화·비식별화 통합 패키지 출시

로민이 기업 문서를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하고 민감정보까지 보호하는 통합 체계를 마련했다. 로민은 문서 구조화 솔루션 '로민 파스'와 민감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로민 리댁트'를 결합한 '로민 AI 레디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로민 AI 레디 패키지는 문서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 뒤 해당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찾아 가릴 수 있다. 문서 업로드와 구조화, 민감정보 탐지, 비식별화, 결과 전달 과정에서 별도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가 없도록 설계됐다. 로민은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도입이 확산하고 AI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데이터 활용과 정보 보호를 함께 해결하려는 기업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문서 구조화와 비식별화를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처리할 경우 데이터가 이동하는 단계마다 검수와 보안 관리 업무가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로민 파스는 기존 문서 구조화 솔루션 '닥파서'를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으로 고도화한 제품이다. 텍스트뿐 아니라 문서 배치와 표 구조를 인식해 병합 셀이 많은 표나 여러 단으로 구성된 문서도 항목 간 관계를 유지한 데이터로 변환한다. 로민 리댁트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프라이버시 가드'를 고도화한 제품이다. 정규식에 따라 특정 문자 형식만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서 문맥을 분석해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기업이 지정한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비식별화한다. 탐지 결과는 별도 검수 화면에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두 솔루션은 금융과 공공 분야에 공급된 기존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로민 파스와 로민 리댁트는 국내 은행의 생성형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은행이 보유한 비정형 문서를 구조화 데이터로 바꾸고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가린 뒤 생성형 AI와 검색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보안 정책과 전산 환경에 따라 로민 AI 레디 패키지를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API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다. 로민은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 5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넘어섰다. 우리은행과 수협은행, 코리안리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와 공공, 헬스케어 분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AI 기본법 시행 후 기업들은 AI 성능뿐 아니라 학습·활용 데이터의 신뢰성과 관리 체계까지 함께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환경을 맞고 있다"며 "로민 AI 레디 패키지는 문서 구조화와 비식별화를 통합 제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생성형 AI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7:28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GS인증 1등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GS인증 1등급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제작을 위한 올인원 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제도로 기능성·신뢰성·사용성·성능효율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요건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는 설계부터 개발, 학습, 검증, 운영관리, 개선까지 AI 에이전트 제작의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통합 도구다. 워크플로우 기반의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전문적인 코딩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어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다양한 모델 및 외부 도구와의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작이 가능하며 실시간 검증·모니터링 기능으로 신뢰성을 제공한다. ◆한국정보공학, 엔텔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 체결 한국정보공학이 엔텔스와 '타잔 DB'의 국내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잔DB의 국내 공급부터 기술지원, 파트너 육성, 공동 영업, 유지보수 체계 구축까지 총괄하며 금융권 및 제조업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정보공학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능 최적화, 기술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기존 금융권 및 공공기관에서 지방 금융권, 제조기업 등으로 고객군을 넓힐 방침이다.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영업 거점과 지역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시스템통합(SI) 기업 및 전문 파트너와 공동 영업 및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클라우데라, 포레스터 웨이브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부문 리더 선정 클라우데라가 '2026년 3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클라우데라는 업계 주요 공급업체들과 함께 제공 역량, 전략, 고객 피드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받았으며 '비전 및 로드맵'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보고서는 클라우데라 플랫폼이 제로카피 멀티엔진 접근, 실시간 스트리밍, 페더레이티드 SQL, 시맨틱 및 벡터 검색,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우 등을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데라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이 역량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기업이 분산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보고서는 클라우데라 솔루션이 대규모 분산 및 고도로 규제된 데이터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유연성과 강력한 거버넌스, 실시간 분석을 요구하는 기업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엑스엘에이트, 'DH2026'에 실시간 AI 통번역 '이벤트캣' 공급 엑스엘에이트가 국제디지털문학연맹(ADHO) 주최·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KADH) 주관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DH2026)'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을 공급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DH2026은 KADH가 국내 최초 유치한 디지털인문학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오프라인 행사 개최는 아시아 최초다. 엑스엘에이트는 20여 개국 석학과 전문가 약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폐회식, 키노트, 워크숍 등 526개 발표 세션에 이벤트캣을 지원했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KADH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문화 관련 강연과 교육 콘텐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딥파인, 한화시스템·SM남선알미늄과 '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착수 딥파인이 한화시스템,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방산·자동차 산업 물류 현장의 AI 전환(AX)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산업현장문제해결형 산업AI에이전트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개발하는 산업용 AI 에이전트는 스마트글래스와 비전 AI, LLM, 엣지 컴퓨팅을 결합해 재고 관리부터 피킹, 출고까지 물류 업무 전반의 효율화를 지원한다. 한화시스템 현장에서는 AI가 출고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화 창고 시스템과 연동, 최적 위치 배치로 출고 효율을 높인다.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에서는 스마트글래스로 랙(rack)을 스캔해 QR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제조실행시스템(MES)과 교차 검증해 재고 관리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검증한다.

2026.08.03 17:22이나연 기자

핸디소프트, '폴라리스AI핸디'로 사명변경... AI 업무혁신 회사로 방향 다시 잡았다

핸디소프트가 회사 이름을 '폴라리스AI핸디(Polaris AI Handy Corp)'로 바꾸고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업무혁신 기업으로 사업정체성을 강화한다. 핸디소프트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기존 사명인 핸디소프트'를 '폴라리스AI핸디'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름 변경은 회사가 앞으로 어디에 힘을 실을지 분명히 드러내는 움직임에 가깝다. 오랫동안 쌓아온 그룹웨어 기술과 공공·기업 업무시스템 구축 경험 위에 폴라리스그룹의 AI 역량을 얹어, AI전환(AX)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이다. 새 이름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 폴라리스는 그룹 AI 기술 기반을 AI는 앞으로의 핵심 사업 방향을 핸디는 오랜 기간 이어온 그룹웨어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상징한다. 앞으로 폴라리스AI핸디는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AI 기술과 자사 그룹웨어 역량을 결합해 협업 플랫폼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자결재나 문서관리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AI 문서 작성, 핵심 내용 요약, 지능형 검색,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같은 기능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확장도 이미 진행 중이다. 회사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AI 그룹웨어 사업, 한국자산관리공사 차세대 그룹웨어 구축 등을 통해 공공 부문에서 AX 적용 사례를 쌓고 있다. 여기에 원티드스페이스 인수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B2B SaaS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정관 변경에서는 로봇과 피지컬 AI 관련 사업도 사업목적에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그룹웨어를 단순한 사무용 시스템이 아니라, AI와 로봇, 산업현장 데이터를 연결하는 업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제조·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이 AI 중심 전략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그룹웨어 경쟁력과 그룹 차원의 AI 기술을 결합해 공공과 민간 시장 모두에서 AI 업무혁신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키워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08.03 17:11남혁우 기자

국가대표 AI 2차 선발 돌입…4개 팀, 이달 3팀으로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의 2차 평가 결과가 이르면 오는 12일 전후로 나올 전망이다. 4개 개발팀이 최종 모델 개발을 마치면서 국민평가와 전문가 심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개 팀 중 3개 팀이 2차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오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최종 AI 모델 '모티프 3'와 성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앞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최종 모델을 제출한 데 이어 모티프테크놀로지스까지 개발을 완료하면서 2차 평가에 참여하는 4개 팀의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 국민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성별과 연령별 비율을 고려해 선발된 평가단은 4개 팀의 AI 모델을 직접 사용한 뒤,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국민평가 결과는 기존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점수와 합산돼 2차 평가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실제 산업 현장과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실증 기술과 활용성이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힌다. 각 개발팀도 서비스 적용 사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공개하며 장문 이해와 AI 에이전트 성능을 강화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K-EXAONE) 2.0'을 포털 줌(ZUM)의 AI 검색과 제조 현장에 적용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오픈2'를 포털 다음과 금융·제조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티프 3'를 앞세워 글로벌 AI 평가에서 개방형 모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부는 이번 2차 평가를 통해 4개 팀 가운데 3개 팀을 선발한 뒤 후속 평가를 거쳐 최종 2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8월 AI 모델 2차 평가 결과가 나오면 기존 3위를 넘어 2위권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03 16:43이나연 기자

[현장] "AI 공급망 핵심 국가로"…정부·민간 협력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정부가 전남 해남에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1만 5000장을 갖춘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의 초기 투자와 민간 기업의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산·학·연에 대규모 연산 자원을 공급하고 국산 AI 반도체 개발·검증·상용화까지 지원하는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서 열린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식에서 "AI 컴퓨팅센터는 단순한 건물이나 인프라 환경이 아니라 전 세계에 토큰을 생산하는 '토큰 팩토리'"라며 "대한민국이 AI를 세계에 수출하는 국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기반인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엔 배 부총리를 비롯해 박지원·한준호·안도걸 국회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안정태 민관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코아크·KOACC)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간 컨소시엄에선 이준희 삼성SDS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이병헌 삼성전자 상무, 임정순 클러쉬 대표, 노형래 KT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산업은행·기업은행·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공공 출자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착공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민관 합작 SPC '코아크',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운영 전담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의 마중물 투자와 민간 자본·전문성을 결합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난 6월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코아크·KOACC)를 설립했다. 코아크는 국가AI컴퓨팅센터의 건설과 운영을 전담한다. 삼성SDS는 컨소시엄 대표사이자 코아크 최대 주주로 사업 수행 법인 설립을 주도했으며 향후 센터 구축과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삼성SDS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삼성물산·카카오·삼성전자·클러쉬·KT·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사업자 공모에 해남 솔라시도를 입지로 단독 응찰한 이후 기술·정책 평가와 금융 심사, 국민성장펀드 출자 승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2조 5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과제다. 이날 배 부총리는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을 대한민국 AI 산업의 변곡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처음 사업을 공고했을 당시만 해도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익성이 낮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며 "세계 여러 국가와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AI 행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AI를 활용하거나 메모리 반도체만 공급하는 국가에 머물지 않고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에 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인프라도 함께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2조5천억원 투입…40MW·AI 반도체 1만5천장 구축 국가AI컴퓨팅센터는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내 약 4만 80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약 2조 5000억원이 투입되며 전력 수전 용량은 40메가와트(MW) 규모다. 센터에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포함한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 컴퓨팅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자원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 제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학습·추론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별 특화 AI 모델 개발과 AI 서비스 실증·검증 등 기술 개발 전 과정도 지원한다.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학계·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이용권과 요금 할인 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를 위한 연구개발(R&D) 구역도 조성한다. 국산 NPU 설계와 시제품 개발을 위한 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성능이 확인된 제품을 실제 상용 서비스에 적용해 개발부터 실증·상용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도 병행한다. 코아크는 한국전력에 전기 사용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 인입 관로 공사와 건물 신축, 고성능 AI 서버 운영을 위한 설비 공사를 추진한다. 센터가 완공되기 전인 내년에는 일부 AI 컴퓨팅 자원을 삼성SDS 데이터센터에서 먼저 제공해 산·학·연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SDS "최고 수준 인프라"…전남광주 "이제부터 속도전"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단순한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이 아닌 민관 협력형 AI 인프라 모델로 규정했다. 그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단순히 하나의 시설을 건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특별한 협력 모델"이라며 "우리는 센터의 동반자이자 최대 주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주주사를 대표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구축과 민관 협력 시너지 극대화, 지역 동반 성장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참여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가 산업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해남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인재가 모이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첫걸음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위대한 시작이 되도록 코아크와 주주사들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센터의 적기 가동을 위한 행정·기반시설 지원을 약속했다. 민 시장은 "이제부터는 속도전"이라며 "센터가 2028년 본격 가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을 모두 챙기고 AI 산업의 전환이 지역 일자리와 소득,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 부총리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국내에 GPU가 몇 장 있는지를 고민했지만 이제는 많은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우리가 AI 혁명의 주인공이 돼 산업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가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6:25한정호 기자

공공데이터, 이제 AI와 대화로 찾는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개편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공공데이터를 단순히 쌓아두고 찾아가는 방식에서, 이용자가 AI에게 필요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묻고 바로 관련 데이터를 추천받는 방식으로 바꾸는 데 있다. 행안부는 국민과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고도화해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포털에서는 원하는 자료를 찾기 위해 정확한 검색어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새 서비스에서는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해도 AI가 뜻을 파악해 적절한 공공데이터를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생활 정보나 산업 현황, 교통·복지 관련 자료처럼 목적 중심의 질문을 던지면 그에 맞는 데이터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사용자 화면도 더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복잡했던 이용 흐름을 정리하고, 정부 통합 로그인 체계인 Any-ID를 적용해 접속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AI가 데이터의 핵심 내용을 짧게 정리해주는 기능과, 사회적 관심사나 최신 흐름에 맞춰 활용할 만한 데이터를 보여주는 추천 기능도 새롭게 들어갔다. 데이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필요한 정보를 훨씬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행정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정부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공유 체계를 한곳으로 모으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그 기반을 닦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국가공유데이터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기관별 데이터 관리 업무도 더 효율적으로 바꿨다. 특히 표준 API를 활용한 연계 범위를 넓혀 데이터 목록 정비 과정의 자동화를 강화했다. 데이터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AI를 활용해 데이터 설명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통계 분석과 시각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하면서 생길 수 있었던 입력 오류를 줄이고, 데이터 관리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운영 환경도 함께 손봤다. AI 기반 서비스 이용이 늘고 접속량이 많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충했고, 실시간 API 이상징후 감지와 블랙 IP 차단 같은 보안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안전부는 약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실제 이용자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계속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이 정식 운영으로 이어지면, 국민은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더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고, 기업 역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더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8.03 16:03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해킹 사고에 샘 알트먼도 긴장…"AI 속도 조절 필요"

미국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정부에 개발 속도를 조절할 안전장치를 요구한 데 이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속도 조절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픈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침해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AI 개발 경쟁과 사회의 대응 속도 사이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최근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AI 능력이 등장하는 속도에 맞춰 사회가 안전장치를 갖추고 적응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알트먼 CEO의 발언은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딥마인드 등 주요 AI 기업 소속 연구자들이 미국 정부에 '페이싱 더 프런티어' 공개 서한을 보낸 뒤 나왔다. 이들은 AI 개발을 중단하기보다 위험이 커질 때 속도를 낮출 수 있는 평가 체계와 정책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근 발생한 허깅페이스 침해 사건도 속도 조절론에 힘을 실었다. 오픈AI가 사이버보안 능력을 평가하던 AI 에이전트가 시험 환경에서 벗어나 외부 허깅페이스 시스템에 접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해당 모델은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에서 작동해야 했지만 시험 환경의 허점을 통해 실제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람의 직접적인 조작 없이 AI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을 침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경계심을 키웠다. 공격 방식 자체는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흔적을 감추는 고도화된 해킹과는 거리가 있었다. 모델은 비교적 단순한 방식으로 시스템 접근을 시도했고 공격 과정도 거칠고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테크크런치는 "정교한 사이버 작전이라기보다 닉슨 측 인사들이 워터게이트에 침입한 사건에 가까웠다"며 "모델은 은밀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었고 그렇게 하라는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AI의 고도화된 공격 능력보다 시험 환경의 관리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외부 인터넷과 차단돼야 할 모델이 실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고 침해를 막을 기본적인 조치도 충분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AI 안전 논의도 개발을 빠르게 할지 늦출지를 둘러싼 가속·감속 논쟁에서 시험 환경과 에이전트 권한을 어떻게 통제할지로 넓어지고 있다. AI가 외부 시스템에 접속하고 코드를 실행하는 만큼 보안 평가 단계부터 네트워크 격리와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크크런치는 "가속과 감속이라는 구도는 AI가 나아갈 길이 하나뿐이고 우리가 속도만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만든다"며 "다른 안전장치를 만들거나 다른 경로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AI 기업들이 실제로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안전을 강조하더라도 경쟁사의 신모델 출시와 투자 유치, 매출 확대 압박이 커지면 다시 개발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어서다. 테크크런치는 "AI 기업들이 내놓는 신중론은 경쟁 압력이 커질 때 뒤집히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일이 기업들이 보안 문제를 더 신중하게 다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03 14:22장유미 기자

다이소,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행사…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아성다이소는 오는 31일까지 '8월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이소몰과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할 수 있다. 다이소몰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천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다이소 매장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1천원 이상 첫 결제를 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50%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즉시 적립해준다. 최대 적립 한도는 1천 포인트다. 행사 기간은 8월 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과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소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장 픽업과 오늘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이소 기프트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지원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몰과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4:17안희정 기자

[현장] 배경훈 "국민 누구나 AI 잘 활용하도록"…모두의 AI 성장사다리 출범

정부가 전 국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개발, 현장 실증, 창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부터 AI 개발 환경, 지역 실증 거점까지 연계해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AI를 한글처럼 깨우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AI 리터러시를 넘어 AI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국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개발하며 실증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통합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배 부총리를 비롯해 조인철·임문영·정준호 의원,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학생·청년들이 참석했다. "AI 혁명 시대…국민 모두가 AI 활용하는 기본사회 만들 것" 배 부총리는 AI 경쟁력이 반도체나 인프라 구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AI 활용 능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AI 반도체와 AI 모델, 서비스까지 AI 풀스택 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 여러 국가와 기업이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지금이 AI 골든타임인 만큼 AI 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AI를 활용하고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조인철 의원은 광주 AI 인프라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는 학습용보다 추론용 AI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광주에 추진 중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전용 AI 데이터센터도 올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AI가 세계 3강을 넘어 1강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부터 개발·실증·창업까지…국민 AI 성장 발판 한곳에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는 ▲모두의 AI 배움터 ▲모두의 AI 실험실 ▲모두의 AI 라운지 등 세 축으로 운영된다. AI 교육을 받은 국민이 곧바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 현장에서 실증한 뒤 사업화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과 민간 AI 교육 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EBS 이솦과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등 기존 교육 플랫폼을 연계하고 향후 민간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연령과 직업, 관심사에 맞는 교육 과정도 제안한다. '모두의 AI 실험실'에선 전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자연어만으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 환경을 지원한다. AI 모델 토큰과 민간 클라우드, 공공·민간 데이터 9만 9000건, API 1만 3000건 등을 지원하며 개발 컨설팅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토큰과 개발 환경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AI 개발 자원 전달식'도 진행됐다.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배 부총리가 청년 대표에게 AI 개발 자원을 직접 전달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AI 토큰을 국민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국민 전체는 물론 우수 개발자에게도 다양한 AI 개발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브 코딩에 독파모 탑재한다…현장에서 체험한 AI 개발 플랫폼 공식 행사 이후 배 부총리와 의원들은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생들과 함께 플랫폼 시연을 참관했다. 현장에선 AI 윤리 교육 추천 기능과 교육 콘텐츠 연계 서비스, 바이브 코딩 기반 AI 서비스 개발 과정 등이 시연됐다. 실험실에선 이용자가 플랫폼에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발 온보딩 단계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5 33B' 모델이 적용돼 프롬프트 작성을 지원하고 이후 GPT-5.6 테라 모델을 활용해 실제 개발을 진행하도록 설계됐다. 초기 온보딩은 자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으로 제공해 토큰이 소모되지 않도록 했으며 이용자에게는 GPT-5.6 테라 사용을 위한 포인트도 지원한다. 향후 정부에서 진행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모델도 해당 바이브 코딩 플랫폼에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에서 정부는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우수 프로젝트 약 200개 팀에 100만~300만원 상당의 개발 자원을 제공한다. 또 법률·마케팅·기술 컨설팅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이용자는 연말까지 최대 3만 명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거점인 '모두의 AI 라운지'도 전국에서 운영한다. 올해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권역에 구축되며 AI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초보자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배 부총리는 "AI가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대전환기를 맞아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3:47한정호 기자

KT, 1년 내외 단기 체류 외국인도 인터넷 할인

KT가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인터넷 서비스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년 내외로 단기간 체류 외국인이 인터넷 상품에 가입하면 월 이용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대상 상품은 ▲인터넷 슬림(최대 100Mbps) ▲인터넷 베이직(최대 500Mbps) ▲인터넷 에센스(최대 1Gbps) ▲인터넷 슬림 와이파이(최대 100Mbps) ▲인터넷 베이직 와이파이(최대 500Mbps) ▲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최대 1Gbps) 등 6종이다. 할인 적용 시 월 이용 요금은 인터넷 슬림 2만 3100원, 인터넷 베이직 3만 800원, 인터넷 에센스 3만 7400원이다. 와이파이가 기본 제공되는 상품은 인터넷 슬림 와이파이 2만 5300원, 인터넷 베이직 와이파이 3만 3000원, 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 3만 9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이 어려운 외국인도 고객센터와 전국 KT 대리점 등 전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KT는 향후 외국인 이용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선택권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외국인 고객이 KT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1:49박수형 기자

디지털 기술로 폭염·침수 등 기후위기 복합 재난 예방한다

# 지난 2일 경상남도 양산시 최고기온이 42.5도까지 오르며 관측 사장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한 2022년. 서울 시내 반지하 거주자들과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차를 빼기 위해 내려간 주민들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폭우에 따른 침수 예보를 30분 전에만 알았어도, 폭염 특보에 대비했다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침수·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 예상 정보를 골든타임 안에 의사 결정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한환경공학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서 '디지털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기술개발 사업 연구성과를 공개 시연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침수·한파 등 복합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기후위험을 미리 보고(예측)·실제로 줄이며(저감)·신뢰할 수 있게 검증(검증)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도시형 기후적응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 일감·저감·민감·체감·공감(5GAM) 기후기술 연구그룹이 과제를 수행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부산대학교·KCL이 각각 예측·저감·검증을 분담했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은 ▲예측–도시를 '미리 보는' 디지털트윈 과제(주관1)에서 실증도시를 대상으로 현실모사 정밀도 95% 이상(공공측량성과심사·GNSS 기반 검증)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미래 기후 시나리오를 반영한 미래예측 성능 80% 이상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물리·가상 센싱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 플랫폼은 공인시험을 통해 데이터 생성 성능 1500 TPS(초당처리능력) 이상을 인증받아 도시 규모 실시간 기후위험 감시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대는 ▲저감–위험을 '실제로 줄이는' 기후적응 소재 과제((주관2)를 맡아 폭염·침수·한파 등 도시 피해 경로를 직접 겨냥한 소재·시스템을 개발했다. 도로 환경에서 표면온도 최대 약 15도 저감, 물 환경 미세플라스틱·오염물질 제거율 80~90% 이상, 대기 분야 특정 오염물질(VOC) 저감율100%·여과효율 99%, 결빙 방지 성능 100%에 가까운 정량 성과를 확보했. 블록·모듈·시스템 형태로 구성해 기존 도시 인프라와의 결합 가능성을 높였다. KCL은 ▲검증–'주장'이 아닌 '시험'으로 말하는 U-에코트론 과제(주관3)를 맡아 폭염·한파·강우 등 도시 기후환경을 통제해 기후 불확실성과 현장 변동성을 줄이는 시험 인프라 'U-에코트론(Ecotron)'을 구축했다. 동일 조건에서 반복·재현 가능한 시험으로 기후적응 소재·제품의 성능을 공정하게 분석하고, 디지털트윈 예측 결과와 실험 데이터를 비교해 예측–실험 간 정합성을 평가한다. 5GAM 기후기술 연구그룹은 실제 도시에서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24년 2월 과천시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폭염·홍수·한파를 주요 재난 요소로 설정해 디지털트윈 기반 기후위험 예측 기술을 현장 실증해 왔다. 최근에는 대전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서로 다른 도시 여건에서의 기술 적용성도 검증하고 있다. 시연은 ▲부산대의 소재별 실험·에코트론 실험영상 ▲KCL의 에코트론 제작 및 충북 진천 현장 중계·디지털트윈 에코트론 실시간 시뮬레이션 ▲LH 토지주택연구원의 과천 폭염·한파·침수 영상과 디지털트윈, 개발소재 적용 전후 효과 비교가 차례로 이어졌다. 홍석원 한국연구재단 환경에너지연구단장은 “도시 기후위기를 예측–저감–검증으로 잇는 전 주기 체계는 향후 다른 도시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적용·확장될 수 있는 도시 기후적응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디지털트윈과 검증 인프라를 토대로 기후적응 기술이 '시범사업'을 넘어 도시 인프라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3 11:28주문정 기자

AI 교육부터 창업까지 잇는다…정부,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출범

정부가 전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 서비스 개발과 창업까지 연계하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교육과 개발, 현장 실증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AI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의 통합 개소를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정준호·임문영·조인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회의원,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관계자 및 지역 학생·청년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AI 일상화' 정책과 국가인공지능행동계획 권고에 따라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교육·개발·실증 인프라를 하나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AI를 배우는 단계부터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민간 AI 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고 실습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AI로 해결하는 실증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과 민간의 AI 교육 콘텐츠를 연계하는 온라인 교육 포털이다.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청년,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챗봇 검색을 통해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EBS 이솦, 스쿨AI,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 정부 교육 플랫폼이 연계돼 있으며 향후 민간 교육 플랫폼까지 확대하고 학습 이력 관리와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 인프라 제공, 성과 공유, 사업화와 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연어 기반 바이브 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구독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받는다. 또 공공·민간 데이터 9만 9000건과 API 1만 3000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문기술지원센터를 통한 개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향후 AI 아이디어 커뮤니티와 개발 성과 공유 게시판도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거점인 '모두의 AI 라운지'도 전국에서 운영된다. 올해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권역에 구축되며 AI 전문가의 밀착 코칭을 통해 초보자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AI 실험실과 AI 라운지를 통해 발굴된 우수 개발팀에는 법률·마케팅·기술 분야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 AI 기반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AI가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대전환기를 맞아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0:01한정호 기자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구글·오픈AI부터 퍼플렉시티까지"…빅테크 AI 거물 한 자리 모인다

BYD는 PHEV 꺼냈는데…현대차, 日心 잡을까

신소재 개발부터 양산성까지...LG엔솔, 35년 배터리 기술 AX에 녹인다

'정책통' 엄열·'실행력' 김경만…국가 AI 컨트롤타워 실무 투톱 구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