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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 "드론 다음은 지휘소, AI가 작전까지 바꾼다"

전선에서는 드론이 병사를 대신하고 지휘소에서는 인공지능(AI)이 작전을 계획한다. 전쟁이 달라지면서 군도 새로운 무기를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싸울지부터 다시 설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I 전략 세미나(디펜스 AI 데이)'에서 "이제는 전쟁·작전 수행 방식 자체를 바꿔야 된다"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육군 중장 출신으로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과 수도방위사령관을 거쳐 국방부 차관과 장관 직무대행을 지냈다. 네이버는 지난 8월 김 전 차관을 상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선 이런 변화가 이미 현실이 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위험한 지역에 무인지상차량을 보내 폭발물을 운반하고 보급품을 나르며 부상병을 후송한다. 병력이 맡아온 고위험 임무를 로봇과 무인체계가 대신하는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문제는 변화 속도다. 상대가 새로운 드론을 투입하면 몇 주 안에 이를 막을 장비와 전술이 뒤따르고 다시 이를 피하는 기술이 등장한다. 반면 기존 군의 무기는 개발과 시험, 조달을 거쳐 실제 부대에 배치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무인체계가 늘면서 병력을 운용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는 개별 드론을 대량 투입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지만 최근에는 여러 무인체계에 AI를 결합하고 서로 연결해 운용하는 방향으로 전투 양상이 바뀌고 있다"며 "일부 전선에서는 대규모 병력을 앞세우는 대신 소수 인원이 여러 드론과 무인체계를 운용하는 모습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AI 역할은 무인체계 운용을 넘어 지휘 판단으로 넓어지고 있다. 전장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한데 모아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을 짚은 뒤 적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지휘관에게 대응 방안까지 제시하는 단계다. 김 전 차관은 AI가 여러 작전 방안을 제시하고 각각의 결과까지 미리 계산하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어떤 작전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지, 아군 피해는 얼마나 예상되는지, 작전에 필요한 시간과 현재 보유한 전력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까지 분석해 지휘관의 판단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지금은 이런 판단을 위해 지휘소 안의 여러 참모와 조직이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작전 방안을 만든다. AI가 이 과정에 들어오면 판단 속도뿐 아니라 참모 조직의 역할과 작전 절차, 지휘관이 결정을 내리는 과정까지 달라질 수 있다. 그는 이에 맞춰 지휘체계와 작전 절차, 인력 운용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봤다. AI를 기존 무기나 장비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 전체의 운용 체계까지 함께 손봐야 실제 전력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간 기술을 군에 적용하는 과정도 달라져야 한다. 군이 필요한 기술을 정하고 기업이 만들어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 설계부터 전력화와 야전 배치, 실제 운용까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리 군도 AI를 실제 작전과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국방부는 올해 서울 용산과 판교, 대전, 양재, 부산 등 5곳에 국방 AX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AX 거점도 단순한 AI 연구 공간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AI가 한국군과 적의 특성, 작전 지역과 실제 작전 수행 방법을 익히고 군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시험·보완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지휘관의 판단을 지원하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어디까지 맡길 것인지도 과제로 남는다. 그는 작전 분석과 방안 제시에는 AI를 활용하더라도 실제 결심과 명령까지 넘겨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차관은 "양보할 수 없고 양보해서는 안 되는 영역은 마지막에 결심하고 명령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인간의 영역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18 12:14김동원 기자

UN 통계, AI가 읽는다…구글과 'AI 레디 데이터' 전환

유엔(UN)이 산하 기관별로 흩어진 글로벌 통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 구축에 나섰다. 생성형 AI가 공신력 있는 통계를 찾는 과정에서 정확성과 일관성에 한계를 보이자 AI가 공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데이터 커먼스를 기반으로 'UN 시스템 데이터 커먼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UN 기관들이 보유한 통계를 하나의 연결된 지식그래프로 묶어 데이터의 지표와 시간, 지역 정보를 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존 UN 데이터는 기관별로 분리돼 있고 형식과 기준도 달라 여러 자료를 결합하려면 분석가가 직접 데이터를 찾아 내려받고 형식을 맞춰야 했다. 새 플랫폼에서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여러 UN 기관의 통계를 검색하고 관련 시각화 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촌 지역의 깨끗한 물 접근성이 학교 출석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지난 10년간 전기 접근 인구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지역별 기대수명이 어떻게 변했는지 등을 질문할 수 있다. 지역이나 보건·교육 같은 주제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직접 탐색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UN 시스템 데이터 커먼스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같은 개방형 표준을 활용해 AI 에이전트가 UN 공식 통계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AI가 여러 지표를 결합해 대시보드와 차트, 인포그래픽, 분석문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각 통계 출처를 추적해 원본 UN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다. UN 시스템 데이터 커먼스는 구글이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지만 장기적으로는 UN이 직접 유지·운영·확장하는 구조다. 현재 UN 산하 26개 기관이 데이터 커먼스 참여를 약속했으며 출시 시점에는 약 20개 기관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오는 2027년까지 UN 시스템 통계 데이터셋의 80%를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샨타누 무케르지 유엔 통계국 국장 대행은 테크크런치에 "규모와 범위, 유연성 측면에서 훨씬 발전한 수준으로, 많은 UN 기관 데이터를 처음 연결했다"며 "동시에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1:57이나연 기자

"중장년 재취업 돕는다”…사람인 원더풀시니어, 구직자 맞춤 코칭

사람인 운영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원더풀시니어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시니어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람인에 따르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50플러스재단 등이 주관해 80여 개 기업과 3000여 명의 구직자가 집결한 이번 행사에서 원더풀시니어는 '맞춤형 취업 지원관'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컨설팅, 1대1 면접 코칭, 맞춤형 공고 검색 및 입사지원법 안내, 직업역량검사 체험을 제공해 구직 방향 설정을 도왔다. 현장 인원 초과로 상담받지 못한 구직자에게는 추후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오프라인 소통 전략과 제2의 커리어를 찾는 중장년층 유입에 힘입어 플랫폼 성장세도 가속화되고 있다. 원더풀시니어의 올해 상반기 신규 회원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02%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입사지원 수 역시 75% 늘어나며 활성화 흐름을 입증했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에 대한 열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중장년을 공략하는 접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0:48백봉삼 기자

사막에서 농사 짓는 날 멀지 않았다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고 농경지가 전체 국토 면적의 약 5%에 불과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농업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는 UAE만의 문제가 아니다. 삼림 벌채와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지역이 사막화되고 있으며, 이 문제는 앞으로 우리의 삶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 스위스 엠파 연구소와 UAE 아부다비 칼리파대학교 연구진이 모래를 작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바꾸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스(Carbohydrate Polymer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잘 뭉치지 않는 모래에 접착력을 더하면 된다는 아이디어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모래 입자 사이의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특정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모래에 주입해 일명 '살아있는 모래'를 만들었다. 미생물들이 모래 입자 사이로 퍼져나가는 섬유와 생체고분자 네트워크를 만들어 모래의 응집력을 높인다. 쉽게 말해 모래에 천연 접착제를 섞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이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만든 모래와 아부다비 사막의 모래언덕에서 채취한 모래를 모두 사용했다. 실험 결과 박테리아와 곰팡이로 처리한 모래에서는 순수한 모래보다 물이 스며드는 속도가 약 6배 느려졌다. 미생물이 성장하고 번식하려면 영양분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나오는 당분이 미생물의 잠재적인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미생물의 먹이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이미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또 다른 방법도 시도했다.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성하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이른바 지오텍스타일(인공 토목섬유)을 만드는 방식이다. 지오텍스타일은 매우 얇은 셀룰로오스 시트 형태로 형성돼 모래와 결합하면서 층을 만든다. 이러한 층 구조는 모래를 안정시키고 수분 보유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물이 모래에 스며드는 속도가 최대 28배 느려졌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 방법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이번 연구는 아직 실험실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연구진은 앞으로 박테리아와 곰팡이로 처리한 모래가 온실과 야외 환경에서 실제로 식물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지 시험할 계획이다. 구스타프 니스트룀 엠파 연구소 셀룰로오스•목재 재료 연구소 소장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는 "이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모래에 유기물과 물을 투입해 어느 정도 안정화할 수 있다"며 "이상적으로는 이를 통해 더 많은 미생물과 식물이 자랄 수 있게 되고, 토양을 더욱 탄력 있고 비옥하게 만드는 과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기술이 모래를 비옥한 토양으로 바꾸거나 실제로 모래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우선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래에 적절한 응집력과 수분 보유 능력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이 기술들 중 어느 것도 모래를 마법처럼 비옥한 토양으로 바꾸거나, 모래에서 작물이 실제로 자란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다. 연구진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래에 적절한 응집력과 수분 보유 능력을 부여하며 연구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6.09.18 10: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U+,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50억원 조기 지급

LG유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약 250억원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7일 먼저 푼다. LG유플러스는 당초 이달 30일로 예정된 지급일을 23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대상은 자재 공급과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운영 등 구매계약을 맺은 중소 협력사다.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와 원자재 구매비 등 자금 수요가 커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협력사들은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생산과 설비 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이 같은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설에는 201억원을 먼저 집행해 이번 추석까지 합산한 올해 지원 규모는 451억원이다. 평소 납품대금도 월 4차례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5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 규모 직접자금지원 제도가 대표적이다. 지난 7월에는 LG그룹 상생협약에 참여하고 상생결제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자체 시험 환경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NW장비 테스트베드와 IoT 인증센터에서 개발 장비와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기술자료 임치제도와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를 통한 기술 보호도 지원한다.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대상 활동도 진행한다. 이달 전국 22개 노인복지관과 가족센터에서 시니어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AI 활용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19차례 진행한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피해를 줄이고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9.18 10:15박수형 기자

시제품 줄이고 개발은 빠르게…마이다스아이티, 'CAE'로 제조 경쟁력 높인다

마이다스아이티가 제조업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반복되는 시제품 제작과 재설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컴퓨터 기반 공학 해석(CAE)' 확산에 나섰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기계 분야 CAE 기술 세미나 'MAX-CAE, THE MAX'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6일 부산에서도 같은 내용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반도체·전기전자·기계·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CAE 사례를 공유하고 설계 변경과 구조 해석, 열유동 해석 등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CAE는 컴퓨터 기반 공학 해석의 약자로, 제품을 실제로 만들기 전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 문제 발생 가능성 등을 미리 예측·검증하는 기술이다. '컴퓨터 지원 설계(CAD)'가 제품 모양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면, CAE는 그렇게 만든 설계가 실제 환경에서도 제대로 작동할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신상준 마이다스아이티 프로는 "CAE의 역할은 실패를 현실이 아니라 화면 안에서 먼저 겪어보는 일"이라며 "설계 단계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껍게 만들었는데 더 잘 깨졌다"…경험에 데이터 더하는 CAE 이날 마이다스아이티는 CAE가 실제 제조 현장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 반도체 장비 업체에선 열과 압력을 받는 부품에 균열이 반복되자 두께를 8㎜에서 12㎜까지 늘렸지만 오히려 균열이 더 빨리 발생했다. 마이다스아이티 CAE 분석 결과 원인은 강도가 아닌 공진으로 확인됐다. 이후 특정 위치에 보강 구조물을 추가해 진동 특성을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비용과 개발 기간을 줄인 사례도 나왔다. 한 농기계·건설기계 부품 업체는 마이다스아이티 CAE 도입 후 시제품 제작을 네 차례에서 한 차례로 줄이고 개발 기간도 2개월 단축해 추가 인력 없이 연간 신제품을 하나 더 개발할 수 있게 됐다. CAE는 해외 사업에서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실제 한 기업이 20년간 제품을 문제없이 공급해온 경험에도 중동 플랜트 입찰에서 시뮬레이션 데이터로 안전성을 제시한 경쟁사에 밀린 사례가 소개됐다. 이환규 마이다스아이티 프로는 "CAE를 통해 빠른 판단과 설명 능력, 기술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숙련된 엔지니어 개인에게 머물던 경험을 해석 데이터와 보고서로 남기면 다른 구성원에게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설명하기 쉬워지고 해당 경험을 회사 기술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NFX·메시프리' 앞세워 복잡한 해석 과정 줄인다 마이다스아이티는 CAE를 보다 쉽게 활용하기 위한 제품도 소개했다. 대표 제품은 구조·유동 통합 해석 솔루션 '마이다스 NFX'와 설계자를 위한 '마이다스 메시프리(MeshFree)'다. NFX는 제품 강도와 변형을 살펴보는 구조 해석과 공기·액체 등 흐름을 분석하는 유동 해석을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설계와 비용을 최적화한 사례도 소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조 프레스 구조물의 실제 사용 조건과 하중을 분석해 설계와 재료를 변경한 결과 재료비를 61% 절감한 바 있다. 메시프리는 CAE를 처음 접하는 설계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CAE는 3차원 설계 데이터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메시 작업이 필요해 설계가 바뀔 때마다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메시프리는 원본 CAD 데이터를 활용해 이러한 과정을 줄이고 형상 불러오기, 조건 설정, 해석 등으로 절차를 단순화했다. 전문 해석 인력뿐 아니라 일반 설계 엔지니어도 CAE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제품의 열과 공기·액체 흐름을 분석하는 전산유체역학(CFD)도 발표됐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배터리·전자장비의 열과 냉각 공기 흐름부터 팬·탱크·밸브 내부처럼 실제 측정이 어려운 영역까지 시뮬레이션 분석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NFX와 메시프리에 기술지원과 교육을 결합한 올인원 CAE 솔루션 '마이다스 MTS'도 제공 중이다. 실제 업무에서 해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기술지원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중견기업 CAE 진입장벽 낮춘다 중소·중견기업의 CAE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마이다스아이티는 2026년 국내 기계 분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CAE 소프트웨어 인프라 지원 사업을 통해 총 20개 기업에 4억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다. 자체 설계 검증 역량이 부족한 기업이 외부에 해석을 맡기는 것을 넘어 자체적으로 CAE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매출 200억원 이하 기업에는 MTS 영구 라이선스 도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매출 2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에는 1500만원 규모 일대일 해석 교육과 800만원대 고사양 워크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해석 프로세스 구축 패키지를 제공한다. 각각 1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상준 마이다스아이티 프로는 "시뮬레이션은 숙련자 경험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던 답에 숫자라는 확신을 더하는 일"이라며 "우리 비전은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기술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18 10:15한정호 기자

구직자들 연봉 궁금해도 '침묵'..."돈만 밝힌다 볼까봐"

구직자 절반 이상이 기업 지원 시 '연봉 및 초봉'을 꼽으면서도 정작 채용공고에서는 해당 정보를 확인하기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HR 테크 기업 진학사 캐치는 구직자 1180명을 대상으로 '지원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조사,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구직자들은 기업 지원 시 가장 중요한 정보로 연봉·초봉(53%)을 1위로 선택했다. 이어 근무환경·조직문화(16%), 직무·커리어 성장 가능성(13%), 복리후생(7%), 재무현황·기업 안정성(4%), 입·퇴사율·근속연수(4%), 현직자 리뷰(3%)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용공고나 기업정보를 확인할 때 가장 찾기 어려운 정보 역시 연봉·초봉(37%)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근무환경·조직문화(22%), 입·퇴사율·근속연수(10%), 현직자 리뷰(9%)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연봉 정보가 없어 기업 지원 자체를 포기한 구직자 비율도 50%에 달했다. 구직자들은 연봉이 미공개된 기업에 지원할 경우 주로 채용 플랫폼의 추정치를 확인(49%)하거나 유튜브·SNS·커뮤니티 검색(20%), 지인·선배·현직자 문의(19%)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정보를 얻고 있었다. 구직자가 직접 기업 측에 연봉을 문의한 경험에 대해서는 88%가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돈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자로 보일까 봐(43%)가 가장 많았으며,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27%), 회사 측에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25%), 질문을 꺼내기 어려운 분위기여서(19%)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80%는 채용공고 내 임금 수준 및 범위 공개 의무화에 찬성했다. 가장 적절한 공개 방식으로는 정확한 연봉 금액 공개(45%)와 최소·최대 연봉 범위 공개(19%)를 선호했다. 아울러 95%의 구직자는 연봉 공개 여부가 실제 입사 지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해 임금 투명성이 채용 시장의 핵심 화두임을 시사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구직자에게 연봉은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정보지만, 채용 과정에서 직접 묻기에는 심리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고 단계에서 직무별 임금 수준이나 범위를 보다 명확히 안내하면 지원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기업도 채용 과정의 불필요한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09:08백봉삼 기자

美 SEC, 토큰 주식 거래 허용…5년간 '혁신 면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식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SEC는 17일(현지시간)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관련 성명을 내고 “토큰화증권 거래 플랫폼(TSV)에서 토큰화된 주식을 제한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시적이고 조건부인 혁신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TSV는 SEC가 이번 혁신 면제에서 새롭게 정의한 주식 토큰 거래 플랫폼이다. 사업자 지위를 부여하는 라이선스 방식이 아니라 SEC가 정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절차를 이행하면 향후 5년간 국가증권거래소로 등록하지 않고도 미국 주식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다. 기존 주식처럼 의결·배당권 권리 부여해야 TSV는 기존 증권거래소처럼 오더북을 통해 매수·매도 주문을 연결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스마트컨트랙트로 운영되는 블록체인 기반 유동성 풀과 자동화마켓메이커(AMM)를 활용할 수 있다. AMM은 유동성 풀을 기반으로 기존에 설정해둔 조건에 따라 매수자와 매도자가 거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다만 토큰화가 가능한 주식은 실제 주식과 동일한 권리를 보장하는 토큰으로 제한된다. 단순히 특정 주식 가격만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권과 의결권 등 기존 주식과 동일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가령 애플 주식에 의결권과 배당권이 있다면 토큰화된 애플 주식에도 같은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 기존 시장에서 애플 주식 거래가 중단될 경우 토큰화 주식 역시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유동성 등급에 따라 거래 가능한 종목과 거래량에도 제한을 뒀다. 유동성이 가장 높은 주식의 경우 각 플랫폼에서 최대 75개 종목을 토큰화할 수 있으며, 종목별 평균 일일 거래량 0.25%까지만 처리할 수 있다. 두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주식은 최대 250개 종목, 평균 일일 거래량 2.5%까지 거래할 수 있다. 공개형 블록체인 활용·안전장치 등 조건 충족해야 TSV가 혁신 면제를 적용 받으려면 ▲공개 고지 ▲거래 투명성 ▲거래정지 연계 ▲장부·기록 보관 ▲기술적 안전장치 등 SEC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반 기술에도 조건이 붙는다.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는 공개돼 감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하며 퍼블릭·퍼미션리스 블록체인에 배포돼야 한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의 '스톡 토큰스(Stock Tokens)', 크라켄의 'xStocks', 온도파이낸스의 역외 상품 등 기존 주식 연계 토큰 상품이 이번 면제 제도를 활용하려면 상품 구조를 바꿔야 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상품은 미국 주식 가격을 추종하지만 투자자가 기업 주식의 실제 주주가 되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이다. 주식 발행사 반대 시 토큰화 불가 토큰화 대상 기업에도 거부권이 주어진다. 발행사와 관계없는 제3자가 특정 기업 주식을 토큰화하려면 거래 플랫폼은 거래를 시작하기 최소 30일 전에 해당 기업에 이를 통지해야 한다. 이 기간 발행사가 반대하면 토큰화 주식을 거래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발행사 거부권을 핵심적인 투자자 보호 장치로 평가하고 있다. 제3자 수탁 방식도 허용된다. 브로커딜러 등 중개기관이 실제 주식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하는 구조다. 다만 이 경우에도 토큰이 기초 주식과 동일한 권리를 제공해야 하며 발행사가 반대하지 않아야 한다. 토큰 주식에 대한 레버리지와 대출은 이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SEC “거래 효율성 높일 것” 기대…업계선 환영 SEC는 토큰 주식이 증권시장 인프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 우예다 SEC 위원은 성명을 통해 “토큰화는 증권의 발행, 거래, 이전, 결제, 소유권 기록과 같은 핵심 시장 인프라 기능을 현대화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투명성을 높이며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카를로스 도밍고 시큐리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한 외신 인터뷰에서 “실제 토큰화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토머스 코완 불리시 글로벌 토큰화 총괄은 “업계가 기대했던 것처럼 토큰화 주식 시장이 즉각 성장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문을 연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미래 금융시장과 그 가능성을 위한 훌륭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SEC 발표는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의 상원 절차표결이 무산된 직후 나왔다. 클래리티법은 지난 15일 상원에서 법안을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 위한 표결에서 찬성 49표를 얻는데 그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다음 날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SEC가 기존 권한 내에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하루 만에 토큰화 주식 거래에 대한 혁신 면제를 발표했다. SEC는 이번 조치를 완성된 규제 체계가 아닌 5년간 규제 실험으로 보고 있다. 제한된 규모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를 허용해 실제 시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향후 규칙 제정과 입법 논의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6.09.18 09:06홍하나 기자

[김승주 칼럼] AI 시대, 다시 망을 끊는 것이 답인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해킹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상당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가능했던 취약점 분석이나 악성코드 제작도 이제는 AI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I가 해킹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이른바 '해킹의 대중화'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한동안 완화했던 물리적 망분리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기 시작한다.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니 해커가 들어오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예전처럼 회사의 업무망을 아예 인터넷과 끊어버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아니냐는 것이다.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AI로 인해 해킹이 대중화되는 시대에 가장 확실한 대응책은 어쩌면 회사나 정부부처의 모든 컴퓨터를 인터넷과 끊는 것인지도 모른다. 외부와 연결되지 않으면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길도 사라진다. 일종의 '디지털 쇄국정책'을 펴는 것이다. AI가 필요하면 우리가 직접 AI를 개발하거나 공개된 오픈소스 AI를 가져와 내부에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중요한 데이터가 외부로 나갈 걱정도 줄어든다. 보안만 생각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쇄국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적어도 다음 두 가지 전제가 충족해야 한다. 첫째, 조직 안에 무엇이 있고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빠짐없이 알고 있어야 한다. 보안에서는 이를 '자산 식별(Asset Identification)'이라고 한다. 말로는 폐쇄망이라고 해도 실제 현장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수많은 서버와 PC를 운영하다 보면, 업무상 필요에 따라 새로운 연결이 생기고 임시로 서버를 설치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서로 분리돼 있던 망도 시간이 지나면서 유지보수나 개발, 관리 등의 이유로 연결될 수 있다. 조직이 공식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시스템, 이른바 '섀도우 IT(Shadow IT)'도 생겨난다. 지난해 있었던 통신사 해킹 사고는 이 문제가 얼마나 현실적인지를 잘 보여줬다. 폐쇄돼 있다고 생각했던 망도 실제 조사 과정에서 서로 연결된 부분이 확인됐고, 조직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개인정보 보관용 임시 서버 2대도 발견됐다. 그런데 AI 시대에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링크드인(LinkedIn)이 발표한 '2024 워크 트렌드 인덱스(2024 Work Trend Index)'에 따르면 전 세계 지식근로자의 75%가 이미 업무에 AI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AI 사용자 가운데 78%는 회사가 허락한 AI가 아니라 자신들이 임의로 선택한 AI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었다. 이른바 'BYOAI(Bring Your Own AI)'다. 단순 계산하면 전체 지식근로자의 약 58.5%가 통제되지 않은 AI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조직이 "우리 회사에서는 이 AI만 사용한다"고 정한다고 해서 직원들이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망을 분리해 놓는 것과 실제로 분리된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수많은 서버와 PC, 그리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AI까지 빠짐없이 파악하고 새롭게 생겨나는 예외를 지속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 우리 조직 안에서 사용하는 AI가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 인터넷을 끊고 외부 AI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AI는 결국 우리가 직접 개발하거나 오픈소스를 가져와 내부에 설치해야 한다. 문제는 그렇게 사용하는 AI의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 AI보다 떨어질 경우다. AI는 이제 단순히 질문에 답해주는 도구가 아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자료를 분석하고, 문서를 작성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정부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도구가 됐다. 더 좋은 AI를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개인의 업무 효율을 넘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차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AI 전략 변화도 이런 현실을 잘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보안 문제 때문에 한동안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강하게 제한하고 자체 개발한 AI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략을 바꿨다. 자체 AI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내부의 기밀 정보를 다루는 업무에는 자체 AI(삼성 가우스)를 활용하면서, 그 외의 업무에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외부의 우수한 AI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세계적인 기술기업조차 모든 AI를 직접 만들어 쓰는 자급자족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것은 보호하면서 외부의 우수한 기술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야 할 방향도 명확하다. 첫째, 과거의 획일적인 물리적 망분리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국가망 보안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N2SF는 물리적 망분리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기밀정보는 지금처럼 외부와 강하게 분리하되, 그렇지 않은 정보와 시스템에까지 일률적으로 물리적 망분리를 적용하지는 말자는 것이다. 즉,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보호 수준을 달리하고, 기밀이 아닌 정보와 시스템은 인터넷과 연결된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은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도 안전한 나라'여야 한다. 그러려면 문을 없애서 도둑을 막는 것이 아니라, 문이 있어도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들어오더라도 빨리 발견해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만드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망을 끊는 능력이 아니라, 연결된 상태에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다. 둘째, 국가안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영역에서는 기업과 정부기관이 가장 성능 좋은 AI와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AI 선택 시 국산이냐 외산이냐, 자체 개발이냐 상용 제품이냐가 첫 번째 판단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성능과 비용, 개인정보 보호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여러 AI를 함께 사용하고, 더 좋은 것이 등장하면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 물론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는 다르다. 외부와의 공급이 끊기거나 특정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우리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AI와 소프트웨어 기술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과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우리 자동차 산업을 지키기 위해 외국 자동차를 모두 수입 금지하지 않듯이, 우리 AI 산업을 키우기 위해 외국 AI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반드시 답은 아니다. 오히려 세계 최고의 기술과 경쟁하고 그것을 활용하면서 우리의 기술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 인터넷을 끊으면 해킹당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외산 AI를 금지하면 데이터가 외부 AI 사업자에게 넘어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모든 소프트웨어와 AI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외부에 대한 의존성도 줄어든다.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모두 그럴듯하다. 그러나 그렇게 위험을 하나씩 없애다 보면 마지막에는 '가장 안전하지만 가장 경쟁력 없는 시스템'만이 남을 수도 있다. 보안의 목적은 세상과의 연결을 끊는 것이 아니다. 연결된 상태에서도 안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자급자족에 기반한 디지털 쇄국정책은 언뜻 가장 안전해 보이는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최첨단 AI로 촉발된 무한 경쟁의 시대에 이러한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세상과 단절돼 있어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세상과 연결돼 있으면서도 안전한 나라다.

2026.09.18 09:03김승주 컬럼니스트

디노티시아, VDPU 서버 환경으로 확장…美서 카드 4장 탑재 서버 공개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가 벡터 검색 전용 프로세서 '벡터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VDPU)'를 서버 환경으로 확장한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디노티시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인프라 서밋 2026'에 참가해 VDPU 카드 4장을 탑재한 서버 구성을 선보였다. 디노티시아는 최근 VDPU 칩과 가속기 카드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서버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1세대 VDPU ASIC은 현재 칩의 동작 특성을 측정·검증하는 특성화를 진행 중이며, 디노티시아는 올해 4분기부터 ASIC 기반 평가를 시작할 계획이다. FPGA 기반 평가에서는 VDPU 카드 4장을 탑재한 서버가 동일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동한 듀얼소켓 CPU 전용 서버 대비 최대5.77배의 벡터 검색 처리량을 기록했다. 4096차원 멀티모달 워크로드에서 인덱스 구축에 사용하는 호스트 CPU는 92%, 메모리는73% 줄었다. 검색 재현율은 CPU 전용 환경과 동등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여, 처리량을 높이면서도 검색 품질 저하는 없었다. 한편 ASIC 기반 VDPU는 CPU 서버 대비 최대 10배 수준의 벡터 검색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VDPU의 역할을 "생성은 GPU, 검색은 VDPU"로 설명한다. GPU가 모델 실행과 답변 생성에 집중하고, VDPU가 외부 정보를 검색해 답변 생성에 활용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과 AI 에이전트의 벡터 검색을 담당하는 구조다. 에이전틱 AI가 확산되면서 하나의 작업 안에서도 검색과 검증이 반복되는 만큼, 모델 연산뿐 아니라 데이터 검색 성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FPGA 환경에서 자사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 FAISS, Milvus, hnswlib와 VDPU의 연동을 검증했다. 국내에서는 씨홀스와 VDPU를 결합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저장·검색·활용할 수 있는 AI 데이터 인프라로 제품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버·스토리지·메모리·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VDPU 평가와 개념검증(PoC)을 확대하고 있다. 양세현 디노티시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AI가 확산되면서 모델 연산뿐 아니라 데이터 검색 성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VDPU는 벡터 검색을 전담하고 CPU와 GPU는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행사에서 VDPU의 서버 구성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 실제 고객 워크로드를 기반으로 평가와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08:56장경윤 기자

책 즐겨 읽는 사람, 뇌도 달랐다…인지·정신건강과 연관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이 인지기능과 정신건강, 뇌 발달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는 아동·청소년은 주의력과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더 좋고 일부 뇌 영역의 구조에서도 차이가 관찰됐다. 성인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에서도 독서와 스트레스 감소, 인지건강 사이의 연관성이 보고됐다. 최근 미국 경제·뉴스매체 RTT뉴스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정신의학과 연구진과 카밀라 왕비가 설립한 독서 자선단체 '퀸스 리딩 룸'은 즐거움을 위한 독서가 뇌 건강과 인지기능,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 연구를 토대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5일 국제학술지 '사이콜로지컬 메디슨'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참가자를 모집해 실험한 연구는 아니다. 바버라 사하키안 케임브리지대 정신의학과 교수와 크리스텔 랭글리 연구원, 비키 페린 퀸스 리딩 룸 최고경영자(CEO)가 설문조사와 뇌 영상 연구, 장기간 참가자를 추적한 연구 등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한 에디토리얼이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공부나 업무 때문에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기 위해 하는 '즐거움을 위한 독서'다. 연구진이 검토한 기존 연구에서는 즐거움을 위한 독서가 스트레스 감소와 더 나은 정신건강, 공감능력 향상 등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8%가 긴장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독서를 꼽았다. 위안을 얻기 위해 책을 찾는다는 응답도 35%였다. 와인을 마신다는 응답 31%, 따뜻한 목욕을 한다는 응답 10%보다 높았다. 특히 퀸스 리딩 룸이 의뢰해 2024년 실시한 신경과학 연구에서는 소설을 5분간 읽은 뒤 스트레스가 최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높아지고 외로움을 덜 느끼는 변화도 관찰됐다. 어릴 때 책 읽은 아이, 기억력·집중력도 높아 독서의 효과는 어린 시절부터 나타날 수 있다. 사하키안 교수와 랭글리 연구원이 참여한 1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주의력과 기억력, 실행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성취도 역시 높았으며 정신건강 문제는 적었다. 잠을 더 많이 자고 화면을 보는 시간이 적은 등 생활습관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독서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수학 성취도와도 연관됐다. 연구진은 읽기와 수학이 언어능력과 기억력, 실행기능 등 일부 인지 과정을 공유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뇌 영상 연구에서도 차이가 관찰됐다. 독서는 언어와 학습, 감정조절, 실행통제에 관여하는 뇌 영역의 크기 및 피질 면적과 연관됐고 언어처리를 돕는 백질 연결성과 주요 언어 영역의 피질 두께와도 관련이 있었다. 대부분의 연구는 독서와 뇌 구조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는 한계가 있지만, 독서 훈련 이후 실제 뇌 구조 변화가 나타난 사례도 있다. 7~11세 난독증 아동 11명을 대상으로 8주간 글자와 단어를 읽고 심상을 떠올리는 등의 훈련을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읽기 능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주요 뇌 영역의 회백질 부피가 증가했다. 나이 들어서도 책 읽으면 치매 위험 낮을까 독서와 뇌 건강의 연관성은 노년기에도 관찰됐다. 55세 이상 성인 약 5500명을 5년간 추적한 기존 연구에서는 독서를 비롯해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자주 한 사람들이 인지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신문과 잡지, 책을 읽는 활동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33% 낮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를 '책을 읽으면 알츠하이머병을 33%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관찰연구에서 나타난 연관성인 만큼 원래 인지기능이나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들이 독서를 더 많이 했을 가능성 등 다른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혼자 하는 독서뿐 아니라 독서모임처럼 다른 사람과 함께 책을 읽는 활동에도 주목했다. 독서모임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늘려 외로움을 줄이고 다른 사람과의 연결감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활동 범위가 좁아질 수 있는 고령층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어떤 책을 읽느냐가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소설뿐 아니라 만화나 그래픽노블 등 자신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를 찾는 것이 독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하키안 교수는 독서가 뇌 건강을 돕고 중요한 인지능력을 발달시키며 웰빙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독서가 뇌 건강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연구 상당수가 관찰연구인 만큼 독서 자체가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는지 인과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26.09.18 08:53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AI 속도조절하려면 속도부터 알아야…앤트로픽, 내부 지표 공개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을 위해 기업 간 투명성과 검증을 강조해 온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내부 수치부터 공개했다. ▲AI가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현황 ▲에이전트 감시 현황 ▲안전에 투입하는 컴퓨팅 자원까지 구체적인 숫자로 제시했다. 앤트로픽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프런티어 AI 개발 속도를 파악하기 위한 측정 지표와 자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I 연구개발 자동화와 AI 에이전트 감시, 컴퓨팅 자원 배분 등 세 영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앤트로픽 내부에서는 AI가 사람의 지시를 받아 연구를 돕는 수준에서 일부 업무를 주도하는 단계로 확대됐다. 사람이 큰 목표만 정해주면 클로드가 대부분 작업을 수행하는 주도 단계는 지난 2월 1% 미만에서 8월 26%로 높아졌다. 사람이 긴밀하게 관여하는 협업 단계 이상까지 포함하면 전체 AI 연구개발 업무의 90%를 넘었다. 주도 단계에서는 사람이 큰 목표를 정하면 이후 대부분의 작업을 클로드가 수행한다. 사람은 이를 감독하고 최종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완전 자율 단계에 도달한 업무는 아직 없었다. 앤트로픽은 AI가 AI 개발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개발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이 높아진 AI가 다음 모델 개발에 투입되고 새 모델이 다시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개발 주기가 짧아질 수 있어서다. AI가 맡는 업무가 늘면서 에이전트를 사람이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도 측정했다. 지난 8월 앤트로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부 플랫폼에서는 한 시점에 약 3만 개 AI 에이전트가 연구와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이 한 달간 내린 판단과 행동은 10억 건을 넘었다. 앤트로픽은 에이전트의 모든 행동을 실행 전에 검사했다. 이 가운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막은 비율은 0.002%로 약 4만 7000건당 1건이었다. 문제가 발생하는 비율이 낮아도 에이전트의 활동량이 커지면 실제 발생 건수는 늘어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수백만개에서 수십억개의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상황에 대비해 이들의 행동을 제대로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 연구에 사용하는 컴퓨팅 자원도 측정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AI 연구개발에 투입한 컴퓨팅 자원의 약 6%가 안전 연구에 쓰였다. AI가 수행하는 AI 연구개발로 범위를 좁히면 12%였다. 다만 컴퓨팅 자원만으로 안전 연구 규모를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전 연구는 연구자가 실험을 설계하고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지만 실제 연산량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어서다. 앤트로픽은 이런 측정치를 향후 안전조치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AI 연구개발 자동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새 모델을 다시 AI 개발에 투입하기 전 일정 기간 안전성을 시험하거나 AI 연구 에이전트에 배정하는 컴퓨팅 자원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앤트로픽은 여러 기관의 독립적인 외부 평가자를 내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체 위험평가팀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부 절차와 시스템,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해 안전조치와 사고, 주요 지표 등을 검증하게 한다. 앤트로픽의 이번 행보는 아모데이가 최근 제안한 AI 개발 속도조절 논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아모데이는 지난 12일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 안전 연구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업계가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앤트로픽은 "프런티어 AI 개발 속도 조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연구소가 아는 것과 대중이 아는 것 사이의 격차를 가능한 줄여야 한다"며 "AI 개발을 더 잘 측정하고 공개해 사회가 이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9.18 08:41김동원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피지컬AI 안전 연구 글로벌 컨소시엄 'PASC' 출범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 등 피지컬 AI 전반의 안전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PASC(Physical AI Safety Consortium, 파스크로 발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언어 모델의 답변을 넘어 로봇, 자율 시스템, 산업 장비 등 실제 환경에서 판단하고 행동한다. 이에 따라 안전은 단순히 유해한 출력을 차단하는 문제를 넘어, 실제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평가하며 통제하는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PASC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지컬 AI 안전의 공통 정의, 평가 방법론, 벤치마크 및 향후 표준화에 필요한 연구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글로벌 오픈 컨소시엄이다. 에임인텔리전스가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비영리 방식으로 운영한다. 개인과 기관은 연구·모델·하드웨어·컴퓨팅·데이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PASC에는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라클(Oracle), LG전자 등 소속 전문가와 국내외 대학 및 AI 안전 연구기관의 연구진을 포함해 30여 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실무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참여 인사는 ▲구글 소속 제니 니(Jenny Ni) ▲마이크로소프트·요크대학교 소속 아드리안 데 윈터(Adrian de Wynter) ▲오라클 소속 히테쉬 파텔(Hitesh Laxmichand Patel)과 아밋 아가왈(Amit Agarwal) ▲LG전자 장지용 상무 ▲한국인공지능안전연구소 김명주 소장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 San Diego)의 시쿤 가오(Sicun Gao) 교수 ▲위스콘신 대학교의 쉐론 리(Sharon Li) 교수 ▲일리노이 대학교의 야키 시에(Yaqi Xie) 교수 등이 참여한다. PASC는 첫 공동 과제로 피지컬 AI 안전의 정의와 평가 방향을 다루는 포지션 페이퍼를 준비하고 있다. 이후 공동 평가 체계와 벤치마크 설계, 운영 환경에서의 적대적 테스트, 시뮬레이션과 실제 로봇 환경을 아우르는 검증 연구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PASC는 안전을 일회성 판정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찰·갱신·개입해야 하는 상태로 본다. 이를 위해 위험을 충분히 정의할 수 있는지, 위험 징후를 개입 가능한 시점에 포착할 수 있는지, 환경과 로봇 형태가 바뀌어도 평가 결과가 유지되는지, 적응형 공격에도 안전 체계가 견디는지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제시한다.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는 “피지컬 AI가 현실 세계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을수록 안전은 모델 성능과 별개로 설계하고 검증해야 할 핵심 기반이 된다”며 “PASC가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성을 연결해 피지컬 AI 안전의 공통 언어와 검증 기반을 만들어가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ASC 참여 및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AS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8 08:12방은주 기자

새로운 동료평가 시험, 혁신 기술로 ESR의 4시간 한계 극복 입증

알코르 사이언티픽(ALCOR Scientific)의 iSED® 분석기, 의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 중 하나의 실험실 물류 관리를 혁신하고 환자 치료 개선 7배 길어진 검체 안정성, 독립적 검증 완료. 알코르 사이언티픽의 iSED 분석기로 검사한 ESR 검체는 실온에서 최대 28시간, 냉장 상태에서 48시간까지 정확성을 유지해 기존 웨스터그렌(Westergren) 검사의 4시간 제한을 크게 뛰어넘었다. 현대 실험실 물류 관리의 획기적 진전. 연장된 검체 안정성은 분산된 채혈 장소, 장거리 운송 경로, 인력 부족에 대응해야 하는 임상 실험실에 업무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환자 치료 개선. 실온에서 하루 이상 안정성이 유지됨에 따라 지연되거나 근무시간 외에 도착한 검체도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어 검체 거부와 재채혈을 줄이는 동시에 검사 결과와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스미스필드, 로드아일랜드, 2026년 9월 17일 /PRNewswire/ -- 지난 100년 동안 의사들이 감염, 자가면역질환 및 기타 질병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의존해 온 검사인 적혈구침강속도(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를 조용히 지배해 온 숫자가 하나 있다. 바로 4다. 기존에는 검사 결과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되기 전에 4시간 이내에 ESR 검체를 검사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했다. 그러나 다이애그노스틱스(Diagnostics)에 게재된 새로운 동료평가 시험에 따르면 이제 이 시간 제한은 과거의 일이 됐다. Diagnostics study 이 시험은 알코르 사이언티픽의 iSED® 분석기에서 광도계 유변학(photometric rheology) 기술로 측정한 ESR 검체가 실온에서 최대 28시간, 냉장 상태에서 48시간까지 정확성을 유지했으며, 이는 기존 웨스터그렌법의 실온 4시간 제한보다 7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 의학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 중 하나가 더 이상 4시간이라는 시간 제한에 얽매이지 않게 된 것이다. 임상 실험실이 분산된 채혈 장소, 장거리 운송 경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가운데, 연장된 검체 안정성은 실험실과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전체 시험 논문 '광도계 유변학 기술을 이용한 적혈구침강속도 측정을 통한 웨스터그렌법 대비 우수한 검체 안정성 입증(Measuring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Using Photometric Rheology Technology Demonstrates Superior Sample Stability as Compared to the Westergren Method)'은 https://www.mdpi.com/2075-4418/16/16/2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송 차량 뒤편에 숨어 있던 문제 ESR은 의학계에서 가장 오래된 검사 중 하나이자 가장 널리 시행되는 검사 중 하나로, 매년 수백만 건이 실시된다. ESR은 감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 질환부터 거대세포동맥염 같은 염증성 질환, 특정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을 발견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빠르고 경제적인 염증 지표다. 특정 분자를 측정하는 검사와 달리 ESR은 적혈구가 얼마나 빠르게 응집하고 시험관 바닥으로 가라앉는지 측정하기 때문에 시간과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이러한 취약성은 현대 실험실의 운영 방식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실험실이 중앙집중식 대규모 센터로 통합되는 동시에 채혈 시설은 늘어나고 인력 부족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채혈과 분석기 사이에는 여러 지점을 순회하는 경로를 통해 검체를 묶어 운송하는 배송망이 있으며, 검체는 실질적인 온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차량 안에서 몇 시간 동안 운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전체 과정에서 엄격한 4시간 제한을 지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더 큰 문제는 외관상으로는 완벽하게 정상으로 보여 경고 표시 없이 도착 때문에 이러한 실패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완벽하게 정상처럼 보이는 검체가 도착하면, 그 결과는 다른 검체와 마찬가지로 보고되고 의료진의 판단과 조치에 사용된다. 중력을 넘어: 염증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 iSED 분석기는 ESR 검사에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적용한다. 광도계 유변학 기술을 이용해 적혈구 침강 과정에서 가장 초기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인 적혈구 응집을 온도 제어 유동 셀 내부에서 광학적으로 포착하고, 20초 이내에 결과를 산출한다. iSED 분석기는 통제된 환경에서 응집 과정의 가장 초기 단계를 측정하기 때문에 기존 측정값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시간에 따른 변화의 영향을 대부분 받지 않으며, 이에 따라 검체 안정성을 기존 검사보다 7배 연장한다. 4시간에서 28시간으로: 실험실을 위한 획기적 진전 ESR 검체 안정성을 4시간에서 28시간으로 연장한 것은 실험실 물류 관리의 획기적인 진전으로, 실험실과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신뢰할 수 있는 결과: 특히 검체가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운송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모든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검체 거부 감소: 운송 중 지연되거나 최소 인력만 근무하는 시간대에 접수된 검체도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다. 환자의 채혈 횟수 감소: 흔히 시행되는 혈액검사를 위해 환자가 재채혈을 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인다. 하나의 튜브로 두 가지 검사: 안정성 연장으로 동일한 EDTA 튜브를 ESR과 일반혈액검사(CBC) 모두에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ESR 추가 검사 요청도 가능해진다. 업무 효율 및 비용 절감: 임상 실험실의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알코르 사이언티픽의 짐 포스트(Jim Post) 최고경영자(CEO)는 "수십 년 동안 실험실은 제한적인 검체 안정성에 맞춰 ESR 전체 워크플로를 설계할 수밖에 없었다. 실온 안정성을 24시간 더 연장하는 것은 판도를 바꾸는 일이다. 물류 관리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장함으로써 환자 치료를 실질적으로 개선한다. 실험실에 하루 동안 신뢰할 수 있는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다. 더 나은 의료다"라고 말했다. 시험 소개 '광도계 유변학 기술을 이용한 적혈구침강속도 측정을 통한 웨스터그렌법 대비 우수한 검체 안정성 입증' 시험은 코시(Koshy), 라마자레스(Lamazares), 에번스(Evans), 조타니(Jortani)가 다이애그노스틱스(2026;16(16):2648)에 발표했다. 시험은 두 곳의 병원에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인을 받아 수행됐으며, 알코르 사이언티픽의 지원을 받았다. 알코르 사이언티픽 소개알코르 사이언티픽은 실험실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진단 기술을 개발한다. 201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생명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시간을 절약하고 환자 치료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설계한다. 알코르 사이언티픽은 모든 규모와 워크플로에 맞춰 실험실을 대상으로 적혈구침강속도(ESR) 검사를 위한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공급업체 중 하나다. 자세한 내용은 alcorscientif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메건 맥커천(Megan McCutcheon), 알코르 사이언티픽이메일: mmccutcheon@alcorscientific.com

2026.09.18 01:10글로벌뉴스

로제로, 캐나다 및 독일로부터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공동 자금 지원 약정 확보

몬트리올, 2026년 9월 17일 /PRNewswire/ -- 캐나다와 독일이 오늘 올인(ALL IN)에서 로제로(LawZero)가 근본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안전하고 고도화된 첨단 인공지능(AI)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 3억 캐나다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AI 시스템이 안전 경계를 넘어선 사례처럼 AI의 급속한 발전은 중대한 위험을 수반한다. AI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신뢰 가능하고, 주권적 가치를 수호하며, 인간의 기쁨과 노력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개발되도록 보장하는 대안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캐나다와 독일의 이번 공동 투자는 로제로의 기술적 접근법과 차세대 AI 시스템 분야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주권적 리더십에 대한 시급한 니즈를 해결하는 데 있어 로제로가 수행할 핵심 역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 이번 자금은 로제로의 기술 로드맵 다음 단계를 추진하는 데 사용되며, 국제 과학 연구팀 확대와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로제로는 독일 베를린에 사무소를 설립해 유럽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의 풍부한 혁신 생태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다음 성장 단계의 일환으로 로제로는 캐나다 기업 하이퍼텍(Hypertec) 및 5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에 전용 주권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로제로는 대규모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첨단 컴퓨팅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핵심 AI 인프라와 전문성, 역량을 캐나다에 정착시킬 수 있게 된다. 로제로의 대표적 접근법인 사이언티스트 AI(Scientist AI)는 신뢰성을 핵심 역량으로 간주하며, 처음부터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설계된 근본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AI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자체 목표를 추구하도록 설계된 기존의 프론티어 AI 시스템과 달리 사이언티스트 AI는 투명하게 추론하고, 자체적인 목표에 좌우되지 않는 신뢰할 수 있는 증거 기반 결과를 제공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로제로가 안전한 첨단 AI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사이언티스트 AI는 현재의 최첨단 모델에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과학적 돌파구 마련을 가속하며, AI가 초래하는 위험과 이를 피할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용문 "캐나다의 인공지능 분야 미래는 우리의 가치를 반영하고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는 첨단 시스템 개발에 달려 있다. 사이언티스트 AI와 같은 캐나다 자체 혁신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캐나다의 주권적 AI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AI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그리고 캐나다의 원칙에 따라 구축되도록 하고 있다." – 에번 솔로몬(Evan Solomon) 캐나다 인공지능•디지털혁신부 장관 겸 남부 온타리오 연방경제개발청 담당 장관 "캐나다 경제는 우리 산업이 경쟁하고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을 지원할 때 성장한다. 안전하면서도 높은 영향력을 지닌 AI를 발전시키는 캐나다 기관인 로제로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국내 역량을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이 책임감 있게 개발되고 캐나다 국민에게 혜택을 주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 겸 퀘벡지역 캐나다경제개발청 담당 장관 "'사이언티스트 AI'를 통해 우리는 캐나다와 독일 간의 검증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본질적으로 안전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새롭고 수학적 기반을 갖춘 접근법을 추구한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 안전 중심 설계(safe-by-design) 모델은 잠재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대안을 제시한다. 이 모델은 객관적인 과학자처럼 오직 사실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자체적인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다. 캐나다와 유럽에 첨단 AI 연구 역량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는 기술 주권을 강화하고 있다." – 카르스텐 빌트베르거(Karsten Wildberger) 독일 디지털화•정부현대화부 장관 "AI 위험이 증가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이 기술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해결책을 구축하고 사람들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대안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어야 한다. 최근의 사례는 안전성 그 자체가 핵심 역량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과학적 혁신과 공공 안전은 함께 발전할 수 있고 반드시 그렇게 추진되어야 한다. 로제로의 사명은 신뢰할 수 있고 설계 단계부터 안전한 AI를 개발해 이 중대한 과학적 과제에 대응하는 것이다. 캐나다와 독일의 이번 지원은 중대한 전환점으로, 양국의 기술 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 세계적 차원에서 안전한 AI를 개발하는 다음 단계로 이끌어 줄 것이다." – 로제로의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설립자 겸 과학총괄 "AI는 세계가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AI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캐나다가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이퍼텍은 파트너인 5C와 함께 로제로가 캐나다에서 설계 단계부터 안전한 AI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주권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AI가 약속하는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와 자본, 캐나다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다." – 하이퍼텍 그룹(Hypertec Group)의 사이먼 아두트(Simon Ahdoot) 최고경영자 "획기적인 AI 연구에는 그에 걸맞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5C는 로제로가 캐나다에서 대규모 연구를 진전시키는 데 필요한 전용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5C의 조너선 아두트(Jonathan Ahdoot) 최고경영자 로제로 소개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로제로는 고성능의 안전 중심 설계를 갖춘 AI 시스템을 위한 기술적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이다.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가 설립한 로제로는 기초 AI 안전성 연구와 기술 솔루션 개발을 연결한다. 로제로는 독립적인 이사회와 글로벌 자문위원회(Global Advisory Council)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인 나이키 재단(Nike Foundation) 및 걸 이펙트(Girl Effect)의 마리아 아이텔(Maria Eitel) 설립자,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전 총리와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 전 총리, 작가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 전 롤스로이스(Rolls-Royce) 최고경영자 존 로즈 경(Sir John Rose), 밀라(Mila)의 발레리 피사노(Valerie Pisano) 최고경영자 등 국제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로제로는 초기 밀라에서 인큐베이팅됐으며, 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 코이피션트 기빙(Coefficient Giving), 슈미트 사이언스(Schmidt Sciences), 퓨처 오브 라이프 인스티튜트(Future of Life Institute), 엔비디아(NVIDIA),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Silicon Valley Community Foundation)을 통한 얀 탈린(Jaan Tallinn) 등의 자선단체와 캐나다 및 독일 정부의 촉진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로제로의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lawzero.org/en/resear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media@lawzero.org PRNewswire 번역 제공

2026.09.18 01:10글로벌뉴스

화웨이 최신 보고서, 지능형 세계 2035를 향한 10대 핵심 방향 제시

선전, 중국 2026년 9월 17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오늘 행동하고, 내일을 만들다(Act Today. Shape Tomorrow.)'를 주제로 지능형 세계 보고서 시리즈 온라인 발표 행사를 9월 16일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 행사에서 지능형 세계 2035: 비전을 행동으로(Intelligent World 2035: Turning Vision into Action)와 글로벌 디지털화 및 지능화 지수 2026(Global Digitalization and Intelligence Index 2026)이라는 연구 보고서 두 건을 공식 발표했다. 2024년에 제시한 트렌드 전망과 2025년에 선정한 10대 메가트렌드를 토대로 작성된 지능형 세계 2035: 비전을 행동으로 보고서는 지능형 세계 구축을 위한 10대 핵심 방향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에이전틱 AI 시대의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업계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AI가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확장됨에 따라 독립적인 도구라는 범주를 넘어 운영과 사회의 핵심 프로세스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로 인해 산업의 근본적인 작동 논리가 바뀌고 여러 부문에서 혁신이 빨라지고 있다. Huawei releases Intelligent World 2035: Turning Vision into Action and Global Digitalization and Intelligence Index 2026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부의장 겸 순환 회장은 보고서에서 "에이전틱 AI는 이 변화의 핵심 변수다. AI가 운영 패러다임, 경쟁의 토대, 산업 역학을 재편하려면 우리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가 몇 가지 있다. 방향은 명확하지만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려면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올해 보고서인 지능형 세계 2035: 비전을 행동으로가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왕 회장에 따르면 이번 새 보고서는 먼저 현재 AI 혁명이 불러온 중대한 변화에서 출발해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 있는 핵심 과제를 분석하고 궁극적으로 에이전틱 세계를 위한 실행 가능한 권고안, 즉 사용자 경험과 운영 패러다임을 재편할 지능형 인프라를 구축하라는 권고안을 제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디지털 세계에서 에이전트 중심의 디지털 세계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전트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추론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상황에 따라 도구를 동적으로 호출하고, 인간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한다. 이 모든 단계에서 막대한 토큰이 생성되고 높은 빈도로 이동한다. 보고서는 2035년까지 전 세계 연간 토큰 소비량이 10만 배 증가하고, 에이전트가 발생시키는 트래픽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변화는 컴퓨팅, 네트워킹,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막대한 부담을 안길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10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어떤 작업이든 할 수 있는 자율적 인지와 범용 역량을 갖춘 AGI 구축: 물리적 세계로 진출하는 것은 AGI로 가는 필수 경로이며, 이를 위해서는 언어 지능, 체화 지능, 과학 지능의 발전이 필요하다. 컴퓨팅 클러스터 규모는 100배 확대하고 에이전트 작업 비용은 1000분의 1로 절감: 칩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더 높은 토큰 출력 효율을 위해 업계가 SuperPoD 컴퓨팅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데이터에서 지식과 메모리로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과적 정확성과 신뢰할 수 있는 추적성을 갖춘 새로운 스토리지 및 메모리 시스템 구축. 통신 시스템에 AI를 통합한 경험 중심의 지능형 연결 인프라. 타우 스케일링 법칙: 반도체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하학적 스케일링을 시간 스케일링으로 대체해 지연시간과 에너지 효율을 공동 최적화하는 칩 설계 방법론과 도구를 모색. 에이전트 OS: 환경을 활용하는 단계에서 자율 진화로 전환하고 에이전트 네이티브 기술 기반을 구축. 그 역량은 '(조정 × 실행 × 메모리 × 연결성) ^ 진화'로 요약된다. 기기와 시나리오 전반에서 지능형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매끄럽게 적응하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기기 지능의 새 패러다임 정의. 지능형 주행의 자가학습과 궁극적인 안전성을 구현해 차량을 이동형 체화 에이전트로 진화. 전력 및 열 한계를 극복해 AI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파워를 확장. 자율 에이전트를 위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지능형 세계를 보호. 보고서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이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토큰 생성, 전달, 소비, 보안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큰 중심의 엔드투엔드 지능형 인프라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SuperPoD와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 토큰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활한 토큰 흐름을 보장하는 지능형 연결 인프라를 개발하며, 산업 전반의 AI 도입을 가속하기 위한 에이전틱 네이티브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것이 실현되면 토큰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서비스로 전환돼 개인 사용자의 경험과 기업의 운영 패러다임이 모두 재편된다. 보고서 말미에 화웨이는 기술 혁신을 산업의 진전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장기적 관점 유지, 사람 중심 원칙 견지, 선한 기술 원칙 준수, 개방성과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시스템적 접근법 채택이라는 5대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웨이와 칭화대학교 경제학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디지털화 및 지능화 지수 2026도 함께 발표돼 각국이 지능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경제학, 사회학, ICT 분야 전문가들의 통찰을 종합한 이 보고서는 AI가 향후 5년간 누적 미화 27조 달러가 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전 세계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투자는 연평균 성장률(CAGR)이 19.14%로 증가해 2030년까지 미화 4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능형 경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데 탄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디지털 및 지능형 세계의 핵심 생산요소를 데이터, ICT 인재,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로 새롭게 정의했다. 또 네트워킹, 컴퓨팅, 스토리지를 통합하는 것이 성공적인 산업 고도화에 비옥한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 90개국의 디지털 및 지능형 발전 수준을 평가하고, 그 발전 단계를 구축국(Builder), 도입국(Adopter), 선도국(Frontrunner)의 3단계로 분류해 정책 입안자들에게 지능형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명확한 경로를 제시했다. 또한 지능형 시대에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패러다임은 존재하지 않지만, 각국은 정량적 평가를 통해 각자 중점 영역을 파악하고 자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발전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지능형 세계 2035: 비전을 행동으로 보고서의 서문에서 "비전은 말로 그려지지만 행동으로 평가받는다. 화웨이는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와 손잡고 오늘 우리가 내딛는 실질적인 한 걸음 한 걸음을 지능형 세계 2035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만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uawei.com/en/intelligent-wor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8 01:10글로벌뉴스

모두의 창업 경쟁률 '쑥'...2차 9만2900명 신청

중기부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접수한 결과, 총 9만2838명(일반·기술 80,764명, 로컬 12,074명)이 신청했다. '1차 모두의 창업'(51일) 대비 절반 가까이 짧아진 모집 기간(29일)에도 불구, 1차 최종 신청자 수(6만2944명)를 크게 뛰어넘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비수도권 도전자의 참여 비중이 확대됐다. 전체 신청자 중 비수도권 소재 비율이 63.3%에 달해 1차(53.4%) 대비 약 10%p 증가했다. 청년층의 창업 도전도 늘었다. 10대(15.4%)와 20대(36.4%)가 전체 도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9세 이하 청년층 비율은 71.8%를 기록해 1차(68.0%) 대비 더욱 높아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 열기가 전국적으로 전 세대에 걸쳐 확산되어, 짧은 모집 기간에도 1차를 뛰어넘는 9만 명 이상의 국민께서 참여해주셨다”면서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져 차세대 혁신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두텁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7 23:28방은주 기자

스패로우, 'GISEC 2026' 참가…중동 SW 공급망 보안시장 공략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6일 개최한 'GISEC 2026(이하, 자이섹)'에 참가해 코드부터 SBOM까지 아우르는 SW(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 방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스패로우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중동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이섹'은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다.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 위치한 DEC(Dubai Exhibition Centre)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스패로우는 현지 파트너사 라스인포텍과 함께 주요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자리한 8홀에 부스를 마련, 자사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Sparrow Enterprise)'와 AI 생성 코드 보안 어시스턴트 '스패로우 MCP(Sparrow MCP)'를 전시했다. 스패로우 부스에는 첫날부터 중동 현지 정부 관계자와 금융기관 CISO 등이 방문해 SW 공급망 보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으며, 특히 AI를 활용한 개발 과정에 보안을 확보하는 방안에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에 스패로우는 커서(Cursor),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Sparrow MCP를 연결해 안전한 코드를 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Sparrow MCP'는 자연어 요청으로 AI가 생성하거나 수정한 코드를 즉시 분석하는 AI 생성 코드 보안 어시스턴트다. 코드가 작성되는 즉시 보안 취약점을 분석 및 검증해 안전한 코드 작성을 지원한다. 또한 코드에 사용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식별해 취약점과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한다.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도 생성할 수 있어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한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에서 검증된 스패로우의 기술력을 중동 시장에 선보인 중요한 자리"라며 "AI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SW개발 전 과정의 보안 내재화가 전 세계 기업에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중동 보안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패로우는 라스인포텍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MOU 체결 이후 아랍에미리트 소재 은행, 사우디아라비아 금융 컨설팅 기업 등에 스패로우의 솔루션을 공급했다. 현재 오만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조직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6.09.17 22:57방은주 기자

태국 교통부 차관, 마음AI 방문…피지컬AI·AICC 기술 살펴

시리퐁 앙까사꾼끼앗(Siripong Angkasakulkiat) 태국 교통부 차관 일행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마음AI(대표 유태준) 본사를 방문, 이 회사의 피지컬AI와 AICC(AI Contact Center) 기술을 참관했다. 시리퐁 차관은 방한 기간 중 한국의 교통·인프라 및 첨단 기술 현장을 둘러본다. 시 차관과 함께 태국 교통부와 도시철도공사(MRTA) 등 태국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방한했다. 시 차관의 이번 마음AI 방문에서 회사는 AI가 디지털 환경을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으로 연결되는 피지컬AI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AI 모델을 로봇과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로봇 운영·관리 기술 등을 설명하고, 실제 로봇 시연을 통해 피지컬AI의 작동 방식과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마음AI는 데이터 수집과 AI 모델 개발, 온디바이스 AI, 로봇 적용 및 운영으로 이어지는 피지컬AI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뮬레이션과 실제 로봇 운용 과정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하며, 개발된 모델을 로봇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 인지·판단·행동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AICC 기술과 실제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마음AI는 2016년부터 AICC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교통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코레일 AI 음성봇 사례를 중심으로 AI Agent, RAG(검색증강생성), 시나리오 기반 기술이 고객 상담 업무에 적용되는 방식을 설명했다. 코레일 사례에서는 열차 시간 조회와 승차권 예약 등에 AI Agent를 적용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대화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 일시, 열차 종류, 인원 등 예약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단순·반복 문의를 1차적으로 처리해 상담원이 교통약자 응대나 열차 지연·운행 변경 등 필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RAG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문의에 답변하는 AICC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실제 기업의 고객 접점에 적용할 때 업무 특성과 데이터에 따라 AI Agent, RAG, 시나리오 방식을 조합해 서비스를 구성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태국 교통 분야 정부 관계자들에게 국내 피지컬AI와 생성형 AI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로봇이 물리적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피지컬AI와 고객 상담·업무 영역에서 활용되는 엔터프라이즈 AI를 함께 선보이며 마음AI가 보유한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소개했다. 마음AI 김동수 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마음AI가 개발해 온 피지컬AI와 AICC 기술이 실제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AI가 실제 업무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22:29방은주 기자

STARPRIME(스타프라임), AM/PM 픽싱과 XAU24/7로 분화하는 금 시장 수요에 대응

이번 신규 상품은 픽싱 관련 익스포저 관리와 연속 호가 기반의 금 접근이라는 두 가지 상이한 시장 니즈에 대응합니다. 모리셔스 포트루이스, 2026년 9월 17일 /PRNewswire/ -- STARPRIME(스타프라임)가 AM/PM 픽싱과 XAU24/7을 통해 금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금 익스포저를 관리하고 접근할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방법을 제공합니다. 두 상품 모두 Forex Expo Dubai 2026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며, STARPRIME는 이번 행사에서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확장된 유동성 공급 역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TARPRIME Responds to Diverging Gold Market Demand with AM/PM Fixing and XAU24/7 이번 신규 상품은 Top of Book 및 Order Depth 계약 변형을 포함한 Spot XAUUSD와 XAU 선물 등 STARPRIME(스타프라임)의 기존 금 상품군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실물 및 전자 금 시장 전반에서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대응합니다. AM/PM 픽싱은 실물 헤저 및 픽싱 가격을 기준으로 익스포저를 관리하는 기타 시장 참여자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고객은 STARPRIME 트레이딩 데스크를 통해 픽싱 계약을 직접 거래할 수 있으며, 주문은 이후 현물(spot) 계약으로 전환됩니다. 이를 통해 익스포저를 다른 포지션과 상계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익스포저를 유지하는 데 따른 증거금 요건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XAU24/7은 또 다른 변화, 즉 기존 시장 운영시간을 벗어난 호가 기반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합니다. 금융시장 전반에서 연속 접근이 점차 보편화됨에 따라, 이 상품은 전통적인 기준시장 운영시간 외에 생성되는 가격을 포함해 독자적인 가격 환경과 계약 명세를 갖춘 별도의 상품으로 운영되며 24시간 금 거래를 제공합니다. "실물 금 참여자들은 재고를 평가하고 헤지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점점 더 필요로 하는 반면, 또 다른 고객군은 연속적인 호가 기반 접근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상이한 요구 사항이며, 유동성 솔루션은 이 두 가지 모두에 맞춰 진화해야 합니다"라고 제이 모지(Jay Mawji) STARPRIME(스타프라임) CEO가 말했다. STARPRIME(스타프라임)는 9월 22일~23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Forex Expo Dubai 2026의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확장된 유동성 공급 역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은 부스 152에서 STARPRIME 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STARPRIME는 유동성 패널 및 파이어사이드 챗을 통해 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브로커•기관•전문 트레이딩 업체 전반에서 유동성 요구 사항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STARPRIME(스타프라임) 소개STARPRIME(스타프라임)는 기관 대상 CFD 유동성 공급자이자 마켓 메이커로, 멀티에셋 유동성과 가격 결정 기술, 저지연 실행, 전담 고객 지원을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TARPRIME의 솔루션은 투명성, 일관된 서비스,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중시하며 각 고객의 거래 흐름, 규모, 시장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됩니다.

2026.09.17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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