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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코멧·탐사 PB상품 총출동…'쿠팡 온리 페스타' 가보니

쿠팡 앱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자체 브랜드(PB) 상품 곰곰, 코멧, 탐사가 거리로 나왔다. PB 자회사 CPLB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팝업을 마련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쿠팡 자체 상품부터 중소상공인의 제품까지 다양한 생필품을 뷰티, 게임과 같은 컨셉으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소개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18일 서울 성동구 '쿠팡 온리 페스타'가 열린 앤더슨씨. 행사장 인근에 도착하자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무지개색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은 쿠팡CPLB 팝업에서 나눠준 기념 에코백이다. 에코백을 받고 쿠팡 온리 페스타 현장에 들어가니 쿠팡의 PB와 이번 팝업의 컨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이트월이 입장객들을 반겼다. 이후 안으로 들어서자 생활용품을 화장품 컨셉으로 꾸며둔 전시장이 한눈에 펼쳐졌다. 생필품을 화장품처럼…파트너사 상품 전시로 상생 강조 이번 팝업은 1층, 중층, 2층 구조로 꾸려졌으며, 식품부터 생활용품, 뷰티, 패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7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쿠팡PB 상품과 협력사가 제조한 쿠팡 상품은 각각 600개, 100개 수준이다. 1층 가판대는 신선식품을 색깔별로 배치하고 슬러시를 1잔 받을 수 있는 '프레시 컬러 바', '그레인 팔레트', '이너 뷰티', '홈 클렌저', '홈 스킨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그레인 팔레트는 이름처럼 쿠팡에서 판매하는 곡식들을 화장품 팔레트와 같은 형태로 배치해 둔 점이 눈에 띄었다. 곡식 팔레트 아래층에는 실제로 쿠팡이 판매하는 상품을 진열해뒀고, 반대편에는 정미소처럼 직접 쌀, 잡곡, 팥 등의 곡식을 만져볼 수 있게 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홈 클렌저 매대에는 2종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비치됐으며,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글을 작성하면 세제 견본품을 받아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했다. 평소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할 때 쿠팡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힌 20대 후반 여성 문 씨는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고 세제를 보고 싶어서 방문했다.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체험해보고 괜찮았던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장 정중앙에는 키친브러시라는 이름의 집기류들이 전시돼 있었다. 프라이팬, 탐침 온도계, 반숙란, 수세미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된 상품의 경우 각각의 QR 코드를 찍으면 쿠팡으로 이동해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구매 경험을 구현하기도 했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벽지를 마스크팩처럼 만들어 만져볼 수 있도록 한 홈 스킨케어 매대와 저당소스·낫또·젓갈 등을 전시해 둔 이너뷰티 등의 진열대도 발길을 사로잡았다. 1층 가장 안쪽에는 인생네컷처럼 사진을 찍으면 AI가 사진을 변환해 스티커로 만들어주는 포토부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중층에서는 쿠팡에서 판매 중인 파트너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양쪽 벽 모두 책장으로 꾸며졌으며 한쪽에서는 떡볶이, 생칼국수, 어리굴젓 등의 상품이 칸마다 비치됐다. 다른 한편에서는 파트너사들이 자리한 전국 지명을 LP판으로 만든 진열장도 마련됐다. 10개 체험존 마련…획득 코인으로 가챠까지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존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들만 담긴 카트와 함께 벽면에는 배스&바디, 스킨케어, 뷰티 툴, 헬스, 드링크, 스낵을 주제로 상품들이 배치된 진열장을 볼 수 있었다. 해당 층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스위트 캔디 샵과 페이퍼 베이커리라는 이름의 체험존이었다. 스위트 캔디 샵에서는 다양한 문구들을 소개하고, 3초간 화면에 나온 상품들을 순서대로 배열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 준비돼 있었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페이퍼 베이커리는 빵집 형식으로 구성된 체험존으로, 휴지와 물티슈를 빵 판매대처럼 구현해 둔 것이 특징이다. 체험존에서는 룰렛을 돌려서 나온 무게대로, 휴지를 담아 무게를 맞추면 상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준비된 10개의 체험존에서는 총 6개의 가챠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코인을 활용하면 2층 외부에 마련된 가챠 부스에서 상품을 뽑을 수 있었다. 캡슐 뽑기 자판기와 가챠머신이 있었으며 코인 하나당 한 번의 게임 기회가 주어졌다. 총 2개의 가챠 코인으로 캡슐 뽑기 자판기를 체험해 본 결과, 두 번의 시도 끝에 신선식품이라는 경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상품을 뽑고 나자 뒤에 줄을 선 관람객들이 박수를 쳐주며 축하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해당 게임기를 체험한 20대 중반 여성 민 씨는 “사전 예약을 받아서 팝업 현장이 쾌적했다”며 “게임도 재밌었다. 하지만 상품을 못 뽑은 사람은 아쉬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쿠팡 온리 페스타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며 사전 예약자만 6300명에 달한다. 30분마다 한 회차씩 운영되며 이날에는 총 17회차가 운영됐다. 전날에는 총 1400명이 방문했으며,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는 5000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날과 오는 19일 저녁에는 야외마당에서 쿠팡 식품PB 상품을 재료로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주는 '곰곰식당'을 이용해볼 수 있다. 스테이크, 양념닭발, 만두 등이 준비되며, 고객들은 전시 관람 후 받은 쿠폰으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2026.09.18 17:30박서린 기자

원가 상승은 똑같은데…왜 농심·해태는 올리고 삼양은 버틸까

원재료와 포장재, 물류비까지 오르면서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대응 방식은 엇갈리고 있다. 농심·해태제과 등은 누적된 비용을 제품 가격에 일부 반영하는 반면, 삼양식품처럼 국내 가격을 유지하며 해외 매출 확대와 생산 효율화로 부담을 흡수하는 기업도 있다. 같은 원가 상승을 겪더라도 매출 구조와 비용 절감 여력에 따라 가격 전략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라면·과자·음료·베이커리 등 주요 식품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원재료·포장재·물류비까지…누적된 부담에 가격 조정 기업들이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는 것은 제조와 판매 과정 전반에 걸친 비용 상승이다. 원재료뿐 아니라 포장재와 물류비 등의 부담이 겹치면서 내부적인 비용 절감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지난달 1일부터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5.8% 인상했다. 다만 신라면을 포함한 봉지라면 전 제품은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봉지라면은 농심 전체 라면 매출의 63%를 차지한다. 판매 비중이 큰 제품군의 가격은 유지하고 다른 품목을 중심으로 원가 부담을 반영한 셈이다. 농심은 당시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봉지라면을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에서는 할인과 증정행사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격 조정 범위를 나누는 움직임은 다른 업종에서도 나타났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 7월 말 일부 빵과 케이크 가격을 조정하면서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 인기 상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코카콜라음료도 지난 8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면서 편의점 판매 제품에 적용했다. 최근에는 해태제과가 다음 달 1일부터 과자와 사탕, 만두 등 25개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평균 7.8% 올리기로 했다. 홈런볼 46g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오예스 360g은 66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된다. 회사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와 물류비 부담이 누적돼 내부 노력만으로 감내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가격을 조정하더라도 소비자가 자주 찾는 제품이나 경쟁사와 직접 비교되는 품목은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의 경우 100원, 200원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원가가 올랐다고 이를 모든 제품에 한꺼번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며 “판매량이 많은 제품이나 경쟁사와 직접 비교되는 제품은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가격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통 채널의 가격 경쟁도 제조업체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서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도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유통 환경 변화가 맞물리면서 업체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 수익 확보하고 내부 비용 줄이고…가격 유지의 조건 삼양식품은 국내 가격 인상 대신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현재 국내 제품의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83%다. 향후 원가 부담에 대해서도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채널 구성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 가격을 올리기보다 해외 사업을 키우는 동시에 생산·판매 과정의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며 “국내 가격 인상보다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원가 부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가격 조정보다는 생산 효율성 증대 및 채널 믹스 등을 통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내부 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는지도 가격 유지 여력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원가가 오른 뒤 일시적으로 지출을 줄이는 것과 오랜 기간 생산·영업 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해 온 것은 대응 여력에서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효율성을 높여온 노력들이 누적되면서 회사의 체질이 달라지는 것”이라며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다른 곳에서 비용을 줄일 방법을 찾는 노력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들도 제품별 수익성 관리는 이어가고 있다. 판매 가격을 그대로 두면서 늘어난 비용을 흡수하려면 기존 지출을 다시 살피고 추가로 절감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동결 역시 수익성 하락을 그대로 감수하는 선택은 아니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가격을 유지하더라도 제품별 손익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방법을 계속 찾게 된다”며 “이미 효율화를 했다고 해도 더 개선할 곳이 없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과 동결은 원가 부담을 어디에서 흡수하느냐의 차이라는 분석이다. 가격을 올리는 업체는 누적된 비용 일부를 판매 가격에 반영하고, 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는 해외 사업 확대나 내부 비용 절감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물류비 부담이 커진 것은 업계가 공통으로 겪는 상황”이라며 “가격을 올리지 않는 업체들도 내부 비효율을 찾아 원가를 방어하고 있다.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보다 더 줄일 수 있는 비용이 없는지 계속 확인하며 감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8 17:27류승현 기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계승자 '얼티밋 헤일리' 업데이트

넥슨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신규 계승자 '얼티밋 헤일리'를 필두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신규 계승자 '얼티밋 헤일리'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얼티밋 헤일리'는 냉기 저격수 '헤일리'의 고성능 버전으로, 기존 흰색 제복과 대비되는 블랙 타이즈와 택티컬 수트 콘셉트가 특징이다. 얼티밋 장비 '칠흑 사선'으로 안정적인 저격 능력을 갖췄으며, 과거와 내면을 다룬 계승자 스토리와 프리미엄 스킨 '전술형 에어로슈트'를 선보였다. 기존 헤일리의 전반적인 스킬 피해량도 상향됐다. 전용 스킬 모듈로는 근거리에서 냉기 스킬 위력과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고 전용 무기가 미니건 형태로 바뀌는 '위험한 거리', 적과의 거리에 따라 성능이 높아지는 원거리 관통 공격인 '극한의 일격'이 도입됐다. 냉기 스킬 위력과 치명타 성능을 높여주는 전용 트리거 모듈 '빙점돌파'도 추가됐다. 신규 던전 '진화의 요람'은 '진리의 교단' 실험 시설에 침투해 실험을 저지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매번 미션 진행 구조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액시온 침투 작전'보다 난도와 보상 효율이 높고, 전용 무기를 사용하는 계승자로 빠른 공략이 가능하며 얼티밋 헤일리 연구 재료를 제공한다. 기존 계승자 '루나'와 '레픽'의 밸런스도 조정됐다. 루나는 피해량과 버프 지속 시간, 영감 게이지 획득 효율 및 '소음 쇄도', '전장의 콘서트' 등 주요 스킬 범위와 성능이 상향됐다. 레픽은 수류탄과 '포화' 피해량 상향 및 스킬 사용 횟수 누적 개편, '효율 증대', '신경 침투', '폭발물 저장' 모듈 성능이 조정됐다. 웹 연동형 거래 시스템인 '라운지 창고 거래'도 도입됐다. 라운지에 트리거 모듈, 선각자 모듈, 초월 무기를 등록하면 웹 '트레이드 마켓'과 자동 연동되며, 구매자는 웹 검색 후 라운지를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초월 무기는 1대 1 방식과 라운지 창고 거래를 모두 지원한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22일까지 출석을 통해 글레이의 '동방 도사' 의복과 추석 테마 아이템을 지급하며, 10월 1일까지 레이븐의 선각자 모듈 상자와 궁극 정렬 장치를 선물한다. 10월 15일까지는 얼티밋 헤일리, 루나, 레픽 성장을 지원하고 초월 정렬 장치와 트리거 모듈 선택 상자 등을 지급한다.

2026.09.18 17:00정진성 기자

네이버 플리마켓, 'AI 시세 추천' 기능 출시

네이버는 플리마켓에 상품 상태와 유사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중고 시세를 추천해주는 'AI 시세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시세 추천은 플리마켓과 카페에 올라온 동일·유사 상품의 정보와 가격대를 활용해 판매자가 등록하려는 상품의 적정 시세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네이버 플리마켓 '판매하기' 내 거래글 에디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상품 상태를 '새 상품'부터 '사용감 많음'까지 선택한 뒤 AI가 제시하는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고 상품 가격을 정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스포츠·레저와 디지털·가전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AI 시세 추천 기능을 전체 카테고리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는 구매자도 상품 상세 화면에서 판매자가 설정한 가격과 AI 시세를 비교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다. 플리마켓은 지난 2일부터 거래글 에디터에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도 연동해 상품 정보 입력을 지원하고 있다. 판매자가 상품 사진을 올리면 AI가 네이버 쇼핑 데이터와 비교해 상품명과 브랜드, 카테고리 등을 자동으로 입력한다. 사용감과 사양 등을 반영한 상품 설명도 제공한다. 스마트렌즈 기능 도입 전인 지난달 23~29일과 도입 후인 이달 6~12일을 비교하면 안전거래 상품 등록 수는 일평균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패션의류와 출산·육아 카테고리의 등록 수는 각각 38%, 40.5% 늘었다. 구송이 네이버 플리마켓 리더는 “AI 시세 추천은 가격을 정하기 쉽지 않은 중고 거래에서 사용자들이 상품 상태 등에 따른 시세를 더욱 간편하게 참고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플리마켓과 네이버의 AI·커머스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판매자는 더 많은 구매자와 만나고 구매자는 다양한 상품을 안심하고 탐색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6:24박서린 기자

휘슬, 여주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여주시와 제휴를 맺고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전격 제공한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여주시 주민과 방문객은 휘슬 앱에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고정형 또는 이동형 CCTV 단속 시 앱 푸시와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은 한 번 가입하면 지역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제휴된 전국 지자체에서 단속 알림을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귀성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는 추석 연휴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667만 6000대로 지난해 말보다 16만 1000대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운전자의 주정차 편의 수요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남한강·신륵사·세종대왕릉 등 주요 관광지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계절별 축제 인프라를 갖춘 여주시는 연중 외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이다. 휘슬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여주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운전자의 주정차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자율적 이동을 유도해 자치단체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중고차 판매 서비스 '픽딜', 내 차 시세 리포트, 세차, 자동차 검사 등 차량 관리 종합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 중이다. 정해준 휘슬 대표는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은 운전자에게 단속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차량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고, 지자체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추석 연휴를 비롯해 여주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기에도 지역별 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6:15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셀렉트스타 "AI 기본법 대응, 기술적 검증까지 이어져야"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렉트스타 "AI 기본법 대응, 기술적 검증까지 이어져야" 셀렉트스타가 지난 17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법무법인 린과 'AI 기본법 이후의 실전 대응: 책임·거버넌스·검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셀렉트스타는 AI 기본법에 대응하려면 조직 차원의 정책과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AI 서비스가 기준을 지키는지 기술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투명성 점검, 안전성 검증, 고영향·위험 분류 지원, 사업자 책무 이행·증빙, 영향평가 지원 등 5개 영역을 제시했다. AI 평가 역시 서비스 출시 직전에 한 번 실시하는 방식보다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델이나 데이터, 서비스 환경이 바뀔 경우 재평가하고 그 결과를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더풀, FC 바이에른 뮌헨과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십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원더풀이 독일 프로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과 3년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원더풀은 FC 바이에른의 공식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로 구단 운영에 AI 솔루션을 적용한다. 첫 적용 분야는 경기 당일 팬들의 디지털 티켓 이용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다. 티켓 접근이나 계정 관련 문의 등에 대응하도록 기존 구단 시스템과 연동한다. 양사는 향후 팬 서비스를 넘어 구단 운영과 비즈니스 전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플라이어, AI바우처로 소상공인 마케팅 자동화 실증 메타플라이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6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소상공인분과'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소상공인 11개사를 대상으로 AI 마케팅 자동화 실증을 진행한다. 숙박과 카페, 온라인 쇼핑, 뷰티, 교육·운동 등 업종별로 고객 관리와 마케팅 업무에 AI를 적용한다. 숙박업에서는 체크인 안내와 리뷰·재예약 메시지를 자동화하고 온라인 쇼핑에서는 장바구니 이탈과 구매 이력을 활용한 재구매 알림·상품 추천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 플레이스와 카카오맵,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등 지역 검색 채널 관리와 생성형 AI 검색 환경을 고려한 웹페이지 구성도 지원한다. 실증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티아이랩, 현대차 1차 협력사 공장에 AI 화재 감지·진압 시스템 구축 시티아이랩이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의 아산공장에 물대포 기반 진압 장비와 연계한 AI 화재 감지·초기 진압 시스템을 구축했다. 열화상·가시광 카메라와 엣지 디바이스를 활용해 현장의 온도 변화와 연기·불꽃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화재 의심 상황이 감지되면 물대포 기반 진압 장비와 연계해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영상은 별도 고가 서버가 아닌 현장 엣지 디바이스에서 처리한다. 시티아이랩은 제조시설과 물류센터 등 화재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사회알앤디, 'AI 사이언티스트 SCI 논문 경진대회' 개최 미래사회알앤디가 운영하는 연구 지원 플랫폼 '아이디어이노브'가 '제1회 AI 사이언티스트 SCI 논문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AI가 작성한 논문 초안 자체보다 이를 검토하고 수정한 연구자의 판단 과정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는 플랫폼의 논문 생성 기능으로 초안을 만든 뒤 직접 수정한 최종 원고와 수정·판단 내역, 투고 결과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심사에서는 최종 논문의 완성도와 함께 연구자가 AI 초안의 어떤 부분을 왜 수정했는지를 평가한다. 수상자는 11월 15일 발표하며 총 1000크레딧 규모의 시상이 이뤄진다.

2026.09.18 16:12김동원 기자

화웨이 e키트, 지능형 오피스 솔루션 2.0 출시로 모든 이를 위한 지능형 오피스 실현

상하이, 2026년 9월 18일 /PRNewswire/ -- 2026년 9월 16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6 화웨이 e키트 출시 행사(2026 HUAWEI eKit Launch Event)에서, 화웨이 데이터통신 제품라인 부문의 레온 왕(Leon Wang) 총괄 사장이 중소기업(SME)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해결하는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e키트 지능형 오피스 솔루션 2.0(HUAWEI e키트 Intelligent Office Solution 2.0)을 공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unveiled the HUAWEI eKit Intelligent Office Solution 레온 왕은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은 중소기업의 고품질 성장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품질과 간결함, 전면적인 보안을 갖춘 가볍고 뛰어난 적응성을 갖춘 안전한 솔루션은 중소기업이 지능화에 접근하는 장벽을 낮춘다. 이는 지능형 세계를 손 닿는 곳에 두고 모든 이가 지능형 오피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을 위해 화웨이는 2025년 단 하나의 기기와 하나의 화면만을 필요로 하는 미니멀리스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올해 화웨이 e키트는 미적인 완성도와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우라10(Aura10): 3색의 앰비언트 조명과 네 개의 독자적인 접이식 안테나, 업계 최초의 이중 편파 데스크톱 디자인을 갖춘 이 라우터는 신호 강도를 두 배로 높이고 Wi-Fi 속도를 40% 향상한다. 아이디어허브 B3 베이스 스마트 스크린(IdeaHub B3 Base Smart Screen): 분리형 스크린-컴퓨팅 아키텍처로 구동되며,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사이의 원클릭 전환을 지원한다. 딥시크(DeepSeek) LLM과 통합되어, 스마트 검색과 생성 역량이 파편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정리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성을 향상한다. 중소기업을 위해 화웨이는 2025년 종합적인 보안 보호를 갖춘 Wi-Fi 7 + 2.5GE 고성능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했다. 올해는 네트워킹과 운영관리를 간소화하는 화웨이 e키트 AR281이 출시됐다. 하나의 기기는 라우팅, NVR, WAC, 전용선 접속, 온라인 행동 관리를 통합함으로써 다섯 대 장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슈퍼코딩 3.0(SuperCoding 3.0)은 최대 85%의 영상 저장 압축(1개의 디스크로 6배의 용량)을 실현해 기업의 저장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이와 더불어, 이 솔루션은 원스톱 통합 배치와 운영관리도 지원해 배치 사이클과 비용을 최소화한다. 오피스 보안 분야에서, 화웨이 e키트는 자사의 전면적인 보안 철학을 적용해 몰래 이루어지는 녹화로부터 비즈니스 기밀을 보호한다. 새로운 DF10 프리미엄 휴대형 스파이카메라 탐지기는 새로운 회의 보호 모드를 갖추고 있다. 아이가드(iGuard) 모바일 앱과 함께 사용할 경우 원터치 자동 스캐닝이 가능하며 1.5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조용하고 지속적인 회의 보호가 제공된다. 다차원 AI 식별 모델을 통해 오탐률은 5%까지 줄어든다.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지능화를 추진해 온 화웨이 e키트는 실제 기업들의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의 장벽을 낮춰, 모든 중소기업이 지능형 오피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6.09.18 16:10글로벌뉴스

사이오닉에이아이, 태국·싱가포르 공략 가속…동남아 AI 시장 확장 본격화

사이오닉에이아이가 태국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과 검색 기술을 앞세워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권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사업도 추진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언어 다양성과 데이터 보안 규제, 높은 구축 비용 등이 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금융·공공 분야에서는 외부 클라우드 활용에 대한 제한이 많아 온프레미스 기반 AI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스톰 플랫폼(Storm Platform)'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별도 개발 지식 없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노코드 환경을 지원한다. 플랫폼의 핵심 기술인 '스톰 파스(Storm Parse)'는 문서 구조를 자동 분석해 최적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추출·정제하는 문서 파싱 엔진이다. 복잡한 문서의 계층 구조와 맥락을 유지한 채 AI가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변환해 검색증강생성(RAG) 성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RAG(Agentic RAG)' 기술을 결합해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서 간 연관성과 예외 조건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AI 응답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 성능을 좌우하는 임베딩 모델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사이오닉에이아이의 '컴샛 임베드(comsat-embed)'는 글로벌 AI 벤치마크인 대규모 텍스트 임베딩 벤치마크(MTEB) 한국어와 일본어 부문에서 검색(Retrieval) 및 재순위화(Reranking) 분야 1위를 기록했다. 배포 방식에서도 SaaS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IBK기업은행, LS증권, 삼성E&A, 현대자동차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회사는 최근 태국 클라우드 기업 '시암 AI(Siam AI)'에 태국어 특화 AI 모델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급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에는 태국 밸류애드 디스트리뷰터(VAD)인 블루지브라(Blue Zebr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루지브라는 정부·군·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24년 이상 사업을 수행해 온 현지 IT 유통 기업이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방콕에서 공동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잠재 고객 및 협력사 대상 미팅을 진행했다. 이달 초에는 블루지브라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협의했으며, 태국 내 대형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온프레미스 AI 구축 사업도 논의 중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태국 국가혁신청(NIA)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2026(Global Startup Hub 2026)'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컨설팅과 네트워킹, 투자 연계 지원 등을 받으며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SITE 2026 전시회에서 태국 주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시연과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금융권 파트너와 PoC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형 시스템통합(SI) 기업을 포함한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29~30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리는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Tech Week Singapore 2026)'에도 참가해 스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기간에는 현지 금융기관들과 추가 미팅도 예정돼 있다. 사이오닉에이아이 관계자는 "국내 금융·공공 시장에서 검증된 보안성과 AI 기술 경쟁력이 동남아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국어 처리 기술과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동남아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6:02남혁우 기자

GS파워, 안양·부천 열요금담당자 실무교육 개최

GS파워(사장 유재영)가 안양과 부천 지역 지역난방 열요금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 안양, 17일 부천에서 나눠 진행했다. 총 280여 명의 열요금 실무자가 참석해 지역난방 요금체계와 에너지바우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에너지바우처 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업무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 해볼 수 있는 시스템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휴대폰을 활용해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따라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해 제도에 대한 이해와 실제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GS파워는 열요금고지서의 이메일 전환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고객들의 이메일 고지 신청을 독려하는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지역난방 열요금 체계 이해 ▲민원 발생 시 실무자 대응 요령 ▲관리현장의 열요금 부과 및 민원처리 사례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다. 특히 현직 관리사무소 담당자가 실제 입주민 민원 해결 사례를 직접 발표해 참석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대응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석자 간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교육과 에너지바우처 시스템 시뮬레이션 등이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열요금 계산 실무와 민원 대응 사례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GS파워는 “이번 교육은 열요금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접점에서 헌신하는 담당자들과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의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8 15:36방은주 기자

스토리지, '데이터 저장소' 넘어 AI 핵심 인프라로 부상

과거 스토리지는 활용이 끝났지만 쉽게 버릴 수 없는 데이터를 담아 두는 창고 역할을 했다. 그러나 AI를 기업과 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며 전통적인 스토리지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 논의는 그동안 CPU·GPU와 이를 구동하는 서버 등 연산 자원에 집중됐다. 그러나 AI 모델 훈련에 쓰이는 막대한 데이터와 AI 활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는 양대 글로벌 스토리지 업체인 웨스턴디지털(WD)과 씨게이트가 각각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양사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AI 확산이 스토리지 수요를 구조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기업의 데이터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확산에 데이터 폭증... 스토리지 수요도 증가 WD가 시장조사업체 IDC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한 백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기관의 94.7%는 AI 및 생성형 AI 도입 이후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61%는 최근 1년간 데이터가 25% 이상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74%는 향후 3년간 데이터가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종 데이터를 가공 없이 그대로 담는 중앙 집중식 저장소, '데이터 레이크' 역시 규모를 불리고 있다. 85.4%의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 규모가 증가했고 그 원인으로 합성 데이터와 추론 결과, 모델 로그 등 AI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꼽혔다. 씨게이트 조사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99%가 향후 3년간 AI로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32%는 증가폭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바꾼 데이터 수명주기, 과거 데이터도 다시 활용 두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점은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또 AI 활용 이후 결과물이 순환하며 데이터가 쌓이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AI 모델 구동과 각종 연산이 끝난 뒤 생성되는 많은 데이터는 향후 다른 AI 응용프로그램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보존 기간과 활용 가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WD 조사에서 약 95%는 AI 도입 이후 보유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답했고, 74.3%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오래 보관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75.9%는 과거 활용이 끝난 콜드 데이터를 AI 워크로드에 활용하기 위해 다시 불러오는 사례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데이터 수명주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해법은 단순 증설 아닌 '데이터 수명주기' 관리 예전에는 활용이 끝난 데이터를 참조나 감사, 백업을 위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나 테이프 등으로 옮긴 후 단순히 보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AI 모델 훈련이나 학습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과거 저장했던 데이터까지 다시 가져와야 할 필요가 생긴다. WD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96%가 AI 추론 및 검색증강생성(RAG)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아카이브 데이터에 더 빠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씨게이트 조사에서도 데이터 자체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AI 도입의 주요 과제로 데이터 품질 및 준비도를 꼽은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고, 스토리지 인프라가 43%로 뒤를 이었다. AI를 도입하는 것 자체에서 나아가 AI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AI 데이터 증가에도 기업 대비는 미흡 문제는 AI와 관련된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의 준비 수준이다. AI 데이터 증가에 대한 인식과 실제 인프라 준비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다. 씨게이트 조사에서 AI로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99%에 달했지만, 장기적인 데이터 수요에 충분히 대비했다고 답한 기업은 38%에 불과했다. 경제성과 지속가능성 역시 빼놓을 수 없다. WD 조사에서 98.2%가 스토리지 의사결정에서 TB당 총소유비용(TCO)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씨게이트 조사에서는 97%가 인프라 활용 기간 연장이 지속가능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77%는 지속가능성 또는 에너지 문제로 AI 인프라 확장 계획을 연기하거나 조정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IDC "데이터 수명 고려한 인프라 전략 필요" 양사의 임원 발언에서도 같은 방향성이 확인된다. 어빙 탄 WD CEO는 "AI의 기반이 결국 데이터라며, 컴퓨팅 수요가 변하더라도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관리하고 필요할 때 접근해야 하는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멜리사 반다 씨게이트 수석부사장도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데이터에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도 커지는 만큼,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IDC는 백서에서 "데이터가 생성된 순간부터 학습·추론에 활용되고, 이후 보존됐다가 다시 AI 워크로드에 투입되는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데이터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모든 데이터를 고성능·고비용 스토리지에 저장하기보다 접근 빈도와 데이터 가치에 따라 성능과 용량을 구분하고 적합한 스토리지 계층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2026.09.18 15:35권봉석 기자

제논, 초거대 AI에 '컴퓨터 조작' 능력 더했다…B200 8장으로 후학습

제논이 초거대 오픈소스 모델에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실행력을 더해 활용도를 높이고, 제한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으로 이를 구현한 후학습 기술까지 선보였다. 제논은 39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모델 '훈민 VLM(비전언어모델) 397B'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민 VLM 397B는 큐원3.5-397B를 기반으로 컴퓨터 화면을 인식하고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후학습한 모델이다. 화면 속 버튼이나 입력창 등을 찾아내는 그라운딩 능력과 컴퓨터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강화했다. 제논에 따르면 이 모델은 화면 속 조작 대상의 위치를 식별하는 5개 벤치마크에서 기본 모델인 큐원3.5-397B와 컴퓨터 조작 특화 모델인 큐원-CUA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고난도 화면 인식 벤치마크인 스크린스팟-프로에서는 정확도 75.6점을 기록하며 허깅페이스 공식 리더보드 2위에 올랐다. 등록된 48개 모델 가운데 국내 기업 모델로는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퓨터 작업 수행 능력도 향상됐다. 리눅스 데스크톱 작업 360개로 구성된 OS월드에서는 70.5점을 기록해 기본 모델보다 22.3점 높았으며 윈도우 에이전트 아레나에서는 9.1점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컴퓨터 사용 능력을 추가하면서 기존 언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도 최소화했다. KMMLU와 K-MM벤치를 포함한 8개 한국어 벤치마크에서 기본 모델과의 성능 차이를 2점 이내로 유지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초거대 공개 모델을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 고도화하는 제논의 후학습 기술이 적용됐다. 제논은 공개된 컴퓨터 조작 모델의 능력을 저랭크 방식으로 이식한 뒤 FP8 양자화 상태에서 지도학습(SFT)과 강화학습(RL)을 거쳤다. 전체 후학습 과정에는 엔비디아 B200 GPU 8장을 활용했다. 훈민 VLM 397B는 오픈소스인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됐으며 원본 모델과 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FP8 버전도 제공됐다. 제논은 모델뿐 아니라 비교 평가 조건과 방법론도 문서로 공개했다. 명대우 제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파라미터 규모에서 효율적인 능력 추가와 실제 활용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 397B 모델의 컴퓨터 사용 능력을 강화하면서 한국어 성능까지 유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액셔너블 AI와 방법론을 지속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5:27이나연 기자

CJ제일제당, 추석 맞아 전북 취약계층에 식품 기부

CJ제일제당이 추석을 앞두고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후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CJ제일제당이 올해 신규 협력을 맺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진행하는 첫 기부 활동이다.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에게 간편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비비고 곰탕·육개장·된장국·도가니탕 등 국·탕류를 비롯해 햇반, 햇반 라이스플랜 죽류, 쌈장·고추장 등 장류, 스팸, 올리브유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전북 참좋은사랑나눔공동체 봉사단을 통해 전북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전북지역 기부를 시작으로 경남지역에서도 후원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전국 30개 거점기관을 활용해 식품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이번 식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5:24류승현 기자

카카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상공인 'AI 비즈니스' 지원

카카오는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는 '카카오 클래스-AI 비즈니스 실전 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그동안 카카오 톡딜 운영과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디지털 판매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약 7000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2021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AI 비즈니스 실전 과정'으로 개편했다. ▲수준별 온라인 주문형비디오(VOD) 교육을 시작으로 ▲AI 실전 캠프 ▲1대1 심화 멘토링 ▲우수기업 시상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온라인 교육은 전국 사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입문 과정인 'AX 스타터팩'과 심화 과정인 'AX 부스터팩' 등 총 10개 강의가 마련됐다. AI를 활용한 ▲타깃 설정과 ▲마케팅 메시지 도출을 포함해 ▲카카오톡 채널 운영·콘텐츠 제작 ▲광고 제작·성과 분석 ▲카나나 AI 기반 상담·메시지 자동화 ▲AI를 활용한 신사업 검증 등을 다룬다. 교육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내 카카오 클래스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과정을 마친 수료자에게는 AI 가이드와 업종별 템플릿을 제공한다. 내달 안에 교육을 조기 수료한 사업자 가운데 100개사를 뽑아 오는 11월 10일 서울 SVC에서 열리는 'AI 1일 실전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에는 카카오 비즈월렛 30만원을 지급한다. 캠프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최종 선정된 20개사는 카카오 비즈월렛 50만원과 AI 1대1 심화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 5개사는 12월 4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광고 지원금 등을 포함해 총 1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신청 페이지 ▲제주 위드 카카오 홈페이지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사업 기회를 넓히고 싶은 전국의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AI 전환을 돕고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5:23박서린 기자

"다음 여행까지 잡아라"…신라스테이, 1억원 대 경품 행사

신라스테이가 국내외 호텔 숙박권과 여행용품 등 약 1억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내 16개 전 지점에서 '온 유어 신라스테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 유어 신라스테이'는 추석 연휴에 맞춰 진행하는 행사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았다. 최근 4년간 이 행사를 통해 판매된 객실은 누적 4만 7000여실이다. 올해는 '트래블 유어 웨이(Travel Your Way)'를 콘셉트로 신라스테이 숙박을 다음 여행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국내외 여행 관련 경품을 구성했다. 당첨자는 총 250명이다. 1등 3명에게는 국내외 신라스테이와 신라모노그램 강릉·다낭 등 호텔 18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한 명당 각 호텔 2박씩 총 36박을 이용할 수 있다. 리모와 여행용 가방과 고프로 액션캠,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 신라스테이 숙박권·식사권 등도 경품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전국 신라스테이 스탬프 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패키지 이용객이 체크인할 때 제공받은 QR코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신라스테이에 투숙하면 지점별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 16개 지점을 모두 방문하면 추가 응모권을 최대 120장 받는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숙박일별 경품 응모권 1장, 투숙 기간 호텔 조·중·석식 50% 할인 혜택으로 구성했다. 고객은 체크인할 때 프런트에서 받은 응모권에 정보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14일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2026.09.18 15:23김민아 기자

"일반 주유소는 문 닫으란 건가"…주유소협회, 추석 기름값 정책 반발

한국주유소협회가 정부의 추석 연휴 고속도로 기름값 인하 방침에 일반 주유소의 영업 부담을 키울 수 있다며 지원 대책을 요구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18일 고속도로 주유소에 한정된 가격 인하가 일반 자영주유소와의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정책 대상에서 빠진 주유소가 판매 감소 등의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유류가격을 지난 17일 대비 리터당 100원 낮추기로 했다. 고유가 부담을 공공이 함께 나누고 연휴 이동객의 유류비 지출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협회가 우려하는 것은 할인 대상과 일반 주유소 사이의 가격 격차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연휴에 소비자들이 고속도로에서 주유할 경우, 주변 주유소뿐 아니라 국도와 도심의 주유소도 고객과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 차이가 소비자 인식에 미칠 영향도 문제로 들었다. 정책에 따라 일부 주유소의 가격이 낮아졌는데도 일반 주유소가 기름값을 비싸게 받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다. 협회는 일반 주유소들이 추가 가격 경쟁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영 여건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과정에서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사오는 가격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의 차이가 줄어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카드수수료와 운송비, 인건비, 임차료, 전기료 등을 지출하면 최소한의 영업이익을 남기기도 어렵다고 협회는 밝혔다. 이 때문에 영업 중단으로 내몰리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협회는 "고유가와 최고가격제 시행 과정에서 주유소의 수익성이 이미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고속도로 주유소만 추가로 100원을 낮춘다면 일반 주유소는 사실상 추석에 문을 닫으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격 인하에 따른 혜택이 일부 주유소에 집중되지 않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며 "전국 주유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손실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6.09.18 15:08류은주 기자

삼현, 2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내년 7월 출시 목표

삼현이 2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에 돌입했다. 1세대 제품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토크 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7월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토크 밀도 100Nm/kg 이상을 목표로 2세대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크 밀도는 액추에이터 1kg이 얼마만큼의 토크를 만들어내는지 나타내는 값이다. 무게 2kg짜리 액추에이터가 100Nm을 내면 토크 밀도는 50Nm/kg이다. 토크 밀도는 액추에이터 성능을 가르는 핵심 잣대다. 액추에이터는 힘을 내는 부품인 동시에 로봇이 들어야 할 짐이기도 하다. 로봇 팔은 관절이 직렬로 이어진 구조다. 손목에 무거운 액추에이터를 달면 팔꿈치가 그 무게를 들어야 하고 어깨는 팔꿈치와 손목 무게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삼현의 1세대 액추에이터는 모델별로 성능 차이가 있었지만 100Nm/kg 선을 넘지는 못했다. 삼현은 2세대에서 이 벽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터 자체 토크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 무게를 줄이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 로봇 전문가는 "휴머노이드 제품군에선 토크 밀도 문제가 더 예민하게 작용한다"며 "휴머노이드는 공장에서 24시간 작업해야 해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데, 토크 밀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액추에이터가 무거우면 더 센 액추에이터가 필요하고, 전체 무게가 늘면 사용하는 에너지가 커진다. 토크 밀도가 낮으면 총중량이 불어 로봇 가동 시간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삼현은 토크 밀도를 높이면서도 1세대 수준 내구성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경량화 과정에서 내구성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액추에이터 겉면은 하우징(금속 껍데기)으로 이뤄져 있다. 무게를 줄이려면 하우징을 얇게 만드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지만, 얇아질수록 조립 방식에 제약이 생긴다. 삼현은 정밀 조립 기술로 이 문제를 풀고 있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삼현의 액추에이터는 파이프 외경과 하우징 내경 크기를 딱 맞게 디자인해 힘으로 밀어 넣어 나사나 접착제 없이도 단단히 고정돼 내구성이 좋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제품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너무 얇은 하우징을 사용한다"며 "하우징이 너무 얇으면 힘으로 조립할 경우 하우징이 손상돼 접착제로 붙이는데,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금속끼리 맞물리지 못하고 접착층이 사이에 끼면 결합 강도가 낮다. 삼현의 1세대 액추에이터 평균고장간격(MTBF)은 2만 시간 수준이다. MTBF는 수리해 계속 쓰는 장비가 한 번 고장난 뒤 다음 고장까지 평균 몇 시간 동안 정상 작동하는지 나타내는 신뢰성 지표다. 삼현은 2세대에서도 이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현은 표준형 제품과 맞품형 제품으로 나눠 생산할 예정이다. 1세대·2세대 제품을 각 고객별 사양에 맞게 생산하는 방식이다. 앞선 관계자는 "고객별로 요구하는 성능이 달라 어느 한 제품으로 모든 고객을 충족할 수 없다"며 "삼현은 표준 제품으로 기본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별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 일정도 잡혔다. 1세대 제품 양산은 빠르면 올해 말 시작할 계획이다. 2세대 제품은 내년 7월 출시 후 하반기부터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현 관계자는 "구체적 제품 사양 정보는 공개할 수 없지만, 2세대 제품은 토크 밀도 100Nm/kg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연구 일정에 따라 연기될 수 있지만 내년 7월쯤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6.09.18 14:21진운용 기자

"전장 AI 통제권 우리 손에"…네이버가 국방에 뛰어든 이유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국방 분야로 넓힌다. 민간에서 쌓은 AI 모델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군이 핵심 AI 기술을 직접 운용하고 통제하는 '국방 소버린 AI'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방 AI 전략 세미나(디펜스 AI 데이)'에서 국방 AI 사업에 나선 이유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자체 AI 모델뿐 아니라 이를 개발·운영하는 인프라까지 갖춘 역량을 국방에 적용해 군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가 검색과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온 과정과 국방에서 요구되는 '자주'를 연결했다. 김 대표는 "자주 국방의 자주와 소버린의 의미에 대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도 큰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우리가 만든 기반이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I '킬 스위치' 누가 쥐나…국방에선 통제권이 핵심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AI에서 먼저 짚은 문제는 '통제권'이다. AI가 국가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전장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커질수록 데이터와 AI 모델, 이를 운영하는 플랫폼까지 군이 직접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국방사업 총괄 전무는 이를 '킬 스위치를 누가 쥐느냐'의 문제로 표현했다. 전장에서 사용하는 핵심 소프트웨어의 통제권을 외부 사업자가 쥐고 있다면 정책 변경이나 서비스 중단 등이 군의 운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각국이 데이터와 AI 모델, 플랫폼을 직접 통제하려는 움직임도 같은 흐름으로 설명했다. 외부 기술이나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말자는 뜻은 아니다. 어떤 모델을 어디에 적용하고 언제 업데이트할지, 문제가 생겼을 때 계속 운용할 수 있을지까지 군이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자는 취지다. 유 전무는 "AI가 국가 핵심 역량이 되면서 자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안보나 경제처럼 중요한 영역에서는 소버린 AI 역량을 갖춰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 하나로는 부족…네이버가 '풀스택' 내세운 이유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AI를 특정 모델 하나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보지 않는다. AI 모델과 데이터,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이를 학습하고 운영하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까지 함께 갖춰야 실제 군에서 AI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네이버가 국방 사업에 나선 배경에도 자체 기술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이를 돌리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직접 구축·운영해 왔다. 김 대표도 AI 인프라부터 모델과 애플리케이션까지 자체 기술을 갖춘 점을 국방에서 활용할 기반으로 꼽았다. 다만 국방 AI 모든 영역을 네이버클라우드가 직접 맡겠다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 연산과 AI 모델 개발처럼 많은 투자와 인프라가 필요한 기반은 대기업이 맡고, 그 위에서 스타트업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존 무기체계와 지휘통제체계의 연결은 방산·체계 기업이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제안했다. 유 전무는 AI 분야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모델 개발 역량을 여러 사업에 흩어놓기보다 필요한 자원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기업별 강점을 결집해야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번 납품하고 끝낼 수 없다…군과 함께 AI 개선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무기체계의 개발·조달 방식도 AI에 맞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무기체계는 오랜 개발과 시험, 조달 과정을 거치는 반면 AI 모델은 수개월 단위로 성능과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번 구축한 시스템을 장기간 사용하는 방식으로는 새 AI 기술을 계속 반영하기 어렵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완성된 제품을 군에 넘기고 사업을 끝내기보다 실제 운용 과정에서 모델과 소프트웨어를 반복해 개선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개된 군 관련 데이터와 비기밀 데이터로 모델과 도구를 먼저 개발한 뒤 군 내부에서 실제 데이터와 요구사항을 반영해 완성하는 방안도 내놨다. 현장배치엔지니어(FDE)가 군 내부에서 사용자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수정·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작은 범위부터 실제 군 환경에서 성과를 확인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도 제안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AI 추진 방향을 ▲역량 결집 ▲신속한 전개 ▲실제 환경에서 실증 ▲지속적인 진화로 정리했다. 유 전무는 "한 번의 구축 사업보다는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과거처럼 공급자와 수요자로 나뉘는 납품 방식이 아니라 군과 민간이 함께 진화하는 동반 성장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18 13:45김동원 기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KT와 AI 사업 키운다…AIDC·GPU 전방위 협력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부터 AI 데이터센터(AIDC),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까지 AI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사 인프라와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공공·금융·기업 시장을 공동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KT와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뿐 아니라 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사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AI 플랫폼 등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AX ▲AIDC ▲매니지드 AI GPU ▲AI 플랫폼·클라우드 ▲공동 영업 및 사업 개발 등 5개 분야다. AX 분야에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업무혁신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AI 서비스와 업무혁신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AIDC 분야에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비롯해 GPU·신경망처리장치(NPU) 클러스터와 AI 팩토리, 소버린 AI 인프라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엣지 데이터센터와 AI 전용 인프라의 기획·사업화에도 나선다. 특히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와 KT클라우드의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연계해 소버린 A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PU 인프라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서비스형 GPU(GPUaaS)를 포함한 매니지드 AI GPU 서비스와 GPU 자원 운영·관제·최적화 사업에서 협력한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인프라를 통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AI 플랫폼·클라우드 분야에선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운영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운영(MLOps)과 AI 추론 플랫폼을 공동 사업화하고 프라이빗 AI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환경 구축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제안과 마케팅도 진행한다.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신규 AI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부터 데이터센터·GPU 인프라까지 양사 역량을 연결해 AI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KT와 함께 공공·금융·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8 13:36한정호 기자

아크프라, 비LLM 모델 지원 추가 및 AI 운영을 간소화하는 뉴트리 1.2 출시

플렉스 엔진, 더 간편해진 리소스 관리와 함께 마이너U와 패들OCR, 선별된 머신러닝 모델 추가 싱가포르, 2026년 9월 18일 /PRNewswire/ -- 아크프라(Arcfra)가 9월 17일, 모델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용 AI 플랫폼의 리소스 계획 및 운영 관리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버전 뉴트리 1.2(Neutree 1.2)를 발표했다. 뉴트리 1.2는 아크프라가 개발한 추론 엔진인 플렉스 엔진(Flex Engine)을 도입했으며, 이는 마이너U(MinerU)와 패들OCR(PaddleOCR) 같은 비LLM 모델을 지원한다. vLLM과 SGLang 같은 표준 추론 엔진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언어, 멀티모달, 임베딩, 리랭크, 문서 파싱, OCR, 머신러닝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한 다음, 뉴트리의 통합 모델 게이트웨이를 통해 서비스 호출을 게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복되는 플랫폼 작업이 줄어들고 모델 검증에서 실제 비즈니스 활용까지의 경로가 가속화된다. 시각적 모델 레지스트리 관리는 모델 자산의 가시성을 개선한다. 뉴트리 1.2는 공개 모델과 비공개 모델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각 모델의 파라미터 수, 크기, 정밀도와 함께 소스, 연결 상태, 가시성, 모델 수, 저장 용량 및 업데이트 시간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보여준다. 자동 KV캐시 및 GPU 메모리 계산 기능은 배포 작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이 플랫폼은 모델 구조를 분석하고 사용자의 콘텍스트 윈도우와 동시성 설정을 기반으로 배포에 필요한 KV캐시를 계산한 다음, 필요한 GPU 메모리를 추천해 배포 실패 위험을 줄이고 불필요한 GPU 메모리 낭비를 방지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프로젝트 기반 API 키 관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여러 API 키를 비즈니스 프로젝트별로 그룹화하고 프로젝트 이름과 설명을 통해 소유권을 식별할 수 있게 한다. 각 키는 작업 공간, 상태, 사용량, 속도 제한, 지원 모델, 생성 시간과 함께 검색 및 필터링 기능을 갖춰 표시된다. 이를 통해 API 키 관리는 단순한 키 목록에서 비즈니스 중심의 뷰로 전환되어, 팀 전반에서의 비즈니스 소유권을 명확하게 해준다. 표준화된 모델 딜리버리와 통합 컴퓨팅 및 모델 관리, 모델 거버넌스, 게이트웨이 관리, 종단간 관측 가능성을 통해, 뉴트리는 기업들이 모델을 배포하는 단계에서 모델,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통합 거버넌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아크프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Arcfra Enterprise Cloud Platform)과 함께, 기업들은 프로덕션급의 관리 가능한 모델 추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여러 고객들이 이미 뉴트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한 제조업 선도기업은 기존의 아크프라 인프라를 프로덕션급 AI 기반으로 활용해 모델 딜리버리를 간소화하고 컴퓨팅 및 모델 리소스 관리를 통합했으며, 한 조선업 고객사는 컴퓨팅 관리와 모델 관리, 모델 게이트웨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더 빠른 모델 출시와 통합된 접근성, 시각적 관측 가능성을 실현했다. 뉴트리 1.2는 현재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다. 뉴트리 엔터프라이즈(Neutree Enterprise)에 대한 문의는 아크프라 팀에 연락하여 진행할 수 있다.

2026.09.18 13:10글로벌뉴스

LoL 기반 첫 TCG '리프트바운드' 한국 상륙…"2028년 글로벌 통합 로드맵 구축"

라이엇 게임즈의 첫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가 18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서울 중구 던던 동대문 GGX에서 론칭 쇼케이스를 열어 국내 서비스 방향을 발표하고,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출시 일정을 일원화하는 통합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쳉란 차이 총괄 프로듀서, 레이첼 언러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이지수 퍼블리싱 전략&운영본부장, 신병윤 APAC OP 리드 등이 참석해 게임의 특징과 한국 전용 콘텐츠, 대회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리프트바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실물 카드 게임이다. 원작의 시각적인 요소를 단순히 카드에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챔피언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과 전장 제어 메커니즘을 융합해 선보였다. 승부는 먼저 8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갈린다. 한국 론칭을 기념한 단독 콘텐츠도 공개됐다. 첫 번째 정식 세트인 '오리진'의 한국어판 부스터 팩에는 '한복 아리' 스킨을 재해석한 '아리 구미호 오버넘버 카드'가 독점 수록된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스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야스오 프로모 카드'와 특별 스탬프가 포함된 '징크스 프로모 카드'도 오리진 출시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초심자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상품 구성도 갖췄다. 완성형 덱인 징크스·리 신·빅토르 중심의 '챔피언 덱' 3종과 더불어, 4인 플레이가 가능한 스타터 박스 '증명의 전장(애니·가렌·마스터 이·럭스)'을 함께 선보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글로벌 버전과의 출시 간격을 좁혀 2028년 초까지 전 세계 동시 출시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수 본부장은 "출시 후 약 3개월간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다진 뒤, 점진적으로 세트 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2028년에는 전 세계 플레이어가 동일한 세트와 환경에서 경쟁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플레이 거점은 전국 TCG 전문 매장을 중심으로 하되 한국 특유의 PC방 생태계로도 확장한다. 젠지 GGX 등 거점 PC방에서 체험 프로그램인 '런 투 플레이'를 운영하며, 향후 가맹 PC방 점주를 위한 제품 판매 주문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경쟁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매주 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스토어 예선, 오픈 예선, '코리아 메이저'로 이어지는 대회 구조도 확정했다. 올해와 다음해에 걸쳐 분기별 약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한정 프로모 카드를 지급할 방침이다. 첫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인 '코리아 메이저'는 오는 12월5일부터 6일까지 500명 이상 규모로 치러진다. 스토어 예선 상위 입상자 120~160명과 일반 참가 신청을 통한 오픈 추첨 인원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병윤 리드는 "스토어 예선 통과자 외에 300명 규모의 선수를 오픈 모집할 계획"이라며 "TCG 문화에 맞춰 별도 참가비를 받지 않으며, 예상되는 신청 규모를 고려해 추첨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전 물량 배정 부족으로 인한 품귀 우려에 대해 쳉란 차이 총괄 프로듀서는 "초기 계획 당시 예상한 수요 전망치보다 훨씬 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플레이어가 합리적인 가격에 카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향후 수개월 내 충분한 추가 공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디지털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룬테라에서 얻은 학습 효과를 바탕으로 학습 난이도와 수익화 모델을 개선했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높은 기준을 두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리프트바운드가 오프라인에서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는 고유의 즐거움을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9.18 12:33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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