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당근 전국 검색 방법 상담텔레 𝙍uby7727 당근마켓인증 당근마켓010실명인증구매하는곳,v8y'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2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포티투마루, 경찰 행정 '에이전틱 AI' 접목 방안 제시

포티투마루가 경찰 행정과 치안 업무에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조직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25일 경상남도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회 AI 분야 명사 초청 특강'에서 경찰 행정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본청과 관내 경찰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김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 생성형 AI 시대 경찰 행정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생성형 AI를 넘어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경찰 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강연에서 AI를 경찰 행정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경찰청' 전환 전략을 중점으로 다뤘다. 일선 경찰관들과 미래 치안 행정 혁신 방향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경찰청 AI·데이터 기반 행정 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후 차세대 112 시스템과 경찰 수사지원 AI인 '킥스 AI' 재난안전 피지컬 AI 등 국가 치안 AI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했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RAG) 'RAG42'와 AI 독해 'MRC42' 도메인 특화 경량화 모델 'LLM42' 등을 개발하고 있다. 보안 기반 프라이빗 모드와 기업용 최적화 기술을 토대로 산업·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경찰 행정과 치안 현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다"며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 판단에 필요한 근거를 실시간으로 제시해 경찰관이 본연 임무에 집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25 14:28김미정 기자

셀트리온‧삼성바이오, 온라인 관심도 선두 경쟁

제약바이오에서 관심도가 높은 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나타났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7월1일부터 31일까지 발생한 온라인 빅데이터 1543만 34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셀트리온이 선두를 공고히 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HLB, 알테오젠, 동국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탑10에 포함되었던 SK바이오팜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동아제약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순위 지형에 변화가 나타났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사업 성과 못지않게 뉴스와 이슈가 얼마나 폭넓게 확산되느냐가 인지도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건강과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일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검색량, 콘텐츠 노출, 소비자 소통 방식 등이 기업 이미지와 화제성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평가 결과이며, 상세 분석 자료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 부정, 활성화(TA), 커뮤니티, 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합산해 산출된다.

2026.08.25 14:01조민규 기자

비만 생쥐에 '이 물질' 투여했더니…에너지 소비 최대 18%↑

먹는 양이나 활동량을 바꾸지 않고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늘려 체지방을 줄이는 비만치료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 물질을 비만 생쥐에게 투여한 결과 체지방은 감소했지만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은 유의하게 줄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버클리)에 따르면 연구진은 'TOFA(5-tetradecyloxy-2-furoic acid)'라는 물질이 비만 생쥐의 에너지 소비를 높이고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21일 공개됐다. 현재 비만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GLP-1 계열 약물(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주로 식욕을 억제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연구진은 이와 반대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대신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늘리는 방법에 주목했다. 앤더스 네어 UC버클리 대사생물학·영양학 교수는 "체중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거나 소비하는 에너지를 늘리는 두 가지 방법에 영향을 받는다"며 "GLP-1은 거의 전적으로 첫 번째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두 번째 방식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사용한 TOFA는 새로운 물질은 아니다. 1970년대 처음 발견됐으며 체내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ACC 억제제' 계열에 속한다. 일부 ACC 억제제는 임상시험 단계까지 진입했지만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나타나 대사질환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아직 없다. 연구진은 TOFA가 기존 ACC 억제제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TOFA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같은 지질 생성을 억제하는 동시에 PPARα와 PPARδ라는 수용체를 활성화했다. 이 수용체들은 세포가 지방을 흡수하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관련 유전자의 작동을 촉진한다. 비만 생쥐에게 TOFA를 투여한 결과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18% 증가했다. 생쥐의 신체 활동량이나 체온에는 변화가 없어 더 많이 움직이거나 체온을 높여 에너지를 소비한 결과는 아니었다. 체중 감소 과정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TOFA를 투여한 비만 생쥐는 지방량이 감소했지만 제지방량에서는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혈당 조절과 인슐린 감수성도 개선됐으며 중성지방 수치와 지방간 관련 지표도 좋아졌다. 연구진은 TOFA를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등 기존 GLP-1 계열 약물과 함께 사용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TOFA와 GLP-1 계열 약물을 함께 투여한 생쥐에서 각각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체중과 혈당 조절, 인슐린 수치, 중성지방 등에서 더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TOFA가 GLP-1 계열 약물을 대체하기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보완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현재까지 TOFA의 비만치료 효과는 동물실험에서 확인됐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과 치료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 또 이번 연구에서 '근육을 지켰다'는 것은 TOFA를 투여한 생쥐에서 제지방량의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사람에게서 GLP-1 치료 과정의 근손실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연구진 일부가 이번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기업과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네어 교수와 연구 제1저자 저스틴 리 등은 이번 연구와 관련된 UC버클리 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바이오기업 'ReRx Therapeutics'의 공동창업자 또는 임원·지분 보유자다. 연구진은 향후 TOFA의 안전성과 효능을 추가로 검증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8.25 10:26안희정 기자

라이너, 500억 실탄 확보…R&D·인프라·인재 투자

라이너가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94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너는 LB인베스트먼트를 리드 투자사로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KDB산업은행,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KB증권, 대신증권, 스틱벤처스 등도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라이너는 독자 에이전트 기술로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를 극복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의 동력을 확보해 왔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95.3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컴포넌트 기반 검색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역시 AI 검색 답변 생성 성능 평가에서 핵심 8개 컴포넌트 전 영역에 걸쳐 오픈AI GPT-4o를 능가했다. 라이너는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1400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에이전트 서비스로는 학술 특화 '라이너 스콜라', 비즈니스용 '라이너 라이트', 투자 시장 리서치 '라이너 파이낸스' 등이 있다. 라이너는 지난달 말 기준 시밀러웹의 글로벌 AI 서비스 트래픽 30위에 올랐다. 이는 포우(Poe, 31위)와 미스트랄 AI(Mistral AI, 32위), 글린(Glean, 35위) 등 해외 AI 서비스보다 높은 순위다. 또 라이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선정하는 '인기 생성 AI 소비자 앱 톱(TOP) 100' 웹 서비스 부문에 2024년부터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AI 스타트업 중 유일하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의 통합 플랫폼 '휴메인 원'에 자사의 '딥 리서치 기반 AI 검색 엔진'을 공급했다. 라이너는 이번 시리즈C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영역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원천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는 한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와 마케팅·비즈니스 확장에도 투자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AI 에이전트 핵심인 신뢰성을 책임질 기술 인프라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우리가 이어갈 도전과 성장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0:16이나연 기자

CU, 대구 치맥페스티벌 우승작 '아보 트러플 치킨'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 신메뉴 경연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한 '아보 트러플 치킨'을 전국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약 100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치킨과 맥주를 소재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7월 한국치맥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대구 토종 치킨·포차 브랜드 '닭동가리'의 레시피를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닭동가리는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로컬 치킨 브랜드다. 앞선 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아보 트러플 치킨'으로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다양한 치킨 브랜드들이 참가해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메뉴로 경쟁을 펼쳤다. 심사에는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과 도시락 담당 MD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아보 트러플 치킨'은 메뉴의 독창성과 맛, 상품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보 트러플 치킨은 매콤한 닭강정에 과카몰리 소스와 트러플 케이준마요 소스를 조합한 메뉴다. 익숙한 닭강정에 아보카도와 트러플을 활용한 이색적인 맛을 더해 최근 외식업계의 메뉴 트렌드를 반영했다. CU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지역 축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소규모 외식 브랜드가 전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한다. 지역 브랜드에는 전국 단위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CU는 지역 곳곳의 참신한 먹거리와 레시피를 발굴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이는 상생 모델이다. CU는 이 같은 지역 축제 연계 상품 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6 김천김밥축제 우승작의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관련해 지난달 사전 개최된 'K-떡볶이 콘테스트'의 경쟁력 있는 메뉴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박희진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지역 축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소규모 브랜드의 메뉴를 전국 CU에서 선보임으로써 지역 브랜드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고객에게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0:13김민아 기자

카페24 "커뮤니티 센터, 7개월 만에 방문자 1000명 달성"

카페24는 '카페24 커뮤니티 센터(이하 커뮤니티 센터)'의 누적 방문자가 개소 7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문을 연 커뮤니티 센터의 누적 방문자는 총 1167명으로, 그동안 제공해 온 프로그램도 ▲마케팅 ▲물류 ▲상품 사입 ▲글로벌 소싱 등 19개 분야로 확대됐다. 카페24 창업센터 동대문점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는 온라인 사업자가 이커머스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지원 공간이다. 초기에는 '카페24 프로(PRO)' 체험과 1:1 컨설팅을 중심으로 쇼핑몰 개설·운영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온라인 사업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업 성장 단계에 따라 ▲마케팅과 쇼핑몰 운영 ▲상품 사입과 물류 ▲글로벌 소싱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기획전, 고객관계관리(CRM), 광고 운영 등 마케팅 활용법부터 ▲재고 관리와 고객응대(CS) ▲동대문 상품 사입 ▲풀필먼트 활용법과 국제운송·수입통관까지 온라인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를 교육한다. 알리바바닷컴, DHL 등 분야별 전문기업과 연계한 교육과 1:1 상담도 진행하며, 드롭쉬핑 등 새로운 상품 소싱·판매 방식에 관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쇼핑몰 초기 설정과 ▲상품 등록부터 ▲AI 상세페이지 제작 ▲디자인 편집까지 실제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직접 실습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로 그동안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4.62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권계영 커뮤니티 센터 소장은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면 쇼핑몰 개설부터 상품 소싱, 마케팅, 고객 응대, 배송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익혀야 한다"며 "사업자들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방법을 쉽게 익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0:06박서린 기자

코딧, 'ICT 규제샌드박스 AI기반 규제확인 서비스' 운영사 선정

AI 기반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ICT 규제샌드박스 AI 기반 규제확인 서비스'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ICT 규제샌드박스 신청기업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용될 수 있는 규제 정보를 AI로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코딧은 자사 대화형 AI 법·규제·정책 분석 솔루션 '챗코딧(ChatCODIT)'을 기반으로 ICT 규제샌드박스에 특화된 규제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법령과 정부·국회 정책자료 등 규제 원천 데이터에 특화된 '챗코딧'의 검색·분석 역량을 활용, 기업이 사업모델과 서비스 내용을 입력하면 관련 법령과 규제 쟁점, 소관 부처 및 참고자료를 한 번에 탐색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챗코딧'의 규제확인 특화 '규제 체크' 기능을 통해 기업은 규제샌드박스 신속처리 신청 전 단계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를 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법령명이나 전문적인 규제 용어를 미리 알지 못해도 규제 이슈를 손쉽게 검토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딧은 정식 서비스 제공에 앞서 ICT 규제샌드박스 지정기업 등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규제 확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와 향후 지속적인 이용 의향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딧은 해당 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시장 검증을 거친 민간 AI 서비스를 활용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민간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거브테크(GovTech)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오늘(25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ICT 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운영사 선정은 코딧의 AI 규제분석 기술과 정책 데이터 활용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상용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한 민관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제 혁신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노력이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게 계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딧은 10억 건 이상의 국내외 정책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법·규제·정책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정책 분석 정확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미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6.08.25 09:51방은주 기자

야후, AI 검색 경쟁 뛰어든다…'스카우트'로 성장 재시동

1세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야후가 인공지능(AI) 기반 답변 엔진을 앞세워 재도약에 나선다. 30년간 축적한 검색·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구글과 AI 기반 검색 서비스에 도전하고 젊은 이용자층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야후는 올해 말 AI 기반 답변 엔진 '스카우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카우트와 함께 새로운 편집 콘텐츠와 소비자 대상 서비스도 선보이며 사업을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는다는 목표다. 짐 랜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야후의 오랜 역사가 젊은 이용자들에게 '빈티지'한 매력과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후를 인터넷 업계의 원조를 의미하는 'OG(Original Gangster)'라고 표현하며 “우리는 인터넷의 원조 안내자”라고 말했다. 야후는 1994년 설립된 인터넷 기업이다. 현재도 야후 파이낸스와 스포츠, 뉴스, 이메일 등을 통해 수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검색을 비롯한 핵심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구글과 AI 기술에 특화된 신생 기업들에 밀린다는 평가다. 랜존 CEO는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버라이즌으로부터 야후를 인수한 직후인 2021년 틴더에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고 주요 소비자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야후를 재편해왔다. 야후는 스카우트의 차별점으로 자체 데이터를 내세우고 있다. 공개된 웹상의 정보뿐 아니라 야후가 보유한 콘텐츠와 이용자 데이터, 30년간 축적한 검색 기록을 답변 생성에 활용한다. 스카우트에는 여러 AI 기업으로부터 사용권을 확보한 기술도 적용된다. 랜존 CEO는 “공개된 웹 정보만을 대규모로 학습해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스카우트를 구축한 것은 아니다”며 “콘텐츠와 이용자 데이터, 30년간의 검색 기록이라는 흥미로운 재료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는 경쟁 기술 기업의 AI 모델 학습용으로 자사 콘텐츠를 라이선스하지 않기로 했다. 랜존 CEO는 출판사와 AI 기업 간 콘텐츠 이용 계약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스카우트에는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검색 이용자가 AI 기반 답변 서비스로 이동하면 광고주도 함께 움직일 것이란 판단이다. 랜존 CEO는 “검색 광고가 AI 답변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독과 소비자 대상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야후는 올해 초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장 데이터와 뉴스, 분석을 제공하는 투자 플랫폼 '알파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이후 실시간 옵션 데이터 기능도 추가했다. 야후의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랜존 CEO는 현재 사업이 “매우 건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나 인수자에게 매력적인 기업이 되려면 다시 성장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우리는 여기에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야후가 이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나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야후는 상장사였던 2000년 1월 시가총액이 1250억 달러(약 172조 4500억원)를 넘었지만 이후 사업 부진과 잇단 인수를 겪었다. 아폴로는 2021년 야후와 AOL을 약 50억 달러(약 6조 8980억원)에 인수했다.

2026.08.25 09:17김민아 기자

LGU+, 구독서비스 '유독'에 CGV·배민·구글AI프로 추가

LG유플러스가 구독 서비스 '유독 픽'에 CGV, 배민, 구글AI 프로 등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독픽은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구글AI 프로 등 메인 서비스와 함께 가입자가 원하는 생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고, 매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개편에 따라 기존 제공하던 식음료와 쇼핑 중심 서비스에 CGV 1+1 예매권, 배달의민족,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 등 생활 제휴 서비스를 추가했다. 유독의 강점인 특화 AI 상품 8종을 픽 추가 서비스로 새롭게 구성하며 전체 라인업을 확대했다. 유독은 구글AI 프로 외에도 학술, 전문 검색 AI 라이너, 영상 편집 AI 키네마스터, 여러 생성형AI를 함께 쓰는 우수AI 등 구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10종의 AI 구독 상품을 제공중이며, 이중 8종을 픽 상품의 추가 서비스로 확대했다. 픽 상품 가입자는 OTT, 구글 AI 프로 등 메인 서비스와 8종의 특화 AI 중 하나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생활과 AI 서비스를 매월 자유롭게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물론 한국 최대 규모의 특화 AI 라인업을 갖춘 유독 픽을 통해 가입자 필요에 따라 AI 상품을 자유롭게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5 09:10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삼성스토어 청담점' 혼수가전 매장으로 리뉴얼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청담점을 혼수가전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은 단순 가전 판매매장을 넘어, 신혼부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체험부터 인테리어 컨설팅·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공간으로 기획됐다. 매장 3층에 조성한 '인테리어 패키지 존'은 실제 신혼집 구조를 반영한 쇼룸 형태로 꾸몄다. 주거 규모와 생활 방식에 따라 5.5평형 '스타트 패키지', 11.5평형 '스탠다드 패키지', 15평형 '프리미엄 패키지' 등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상담 라운지에서는 전문 매니저 상담을 지원한다. 전세·월세 등 공간 변경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벽면이나 구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가구와 가전이 어우러지는 '인테리어 핏' 솔루션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상담 예약 후 방문 후기를 남긴 혼수·입주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와인잔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과 리바트·까사미아·한샘 등 제휴가구 동시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청담점을 시작으로 특화 혼수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5 09:04진운용 기자

서울반도체, 파트론 상대 美특허소송 제기...삼성 갤럭시 LED 대상

서울반도체가 파트론을 상대로 미국에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가 파트론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와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는 파트론을 상대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는 파트론이 삼성전자에 공급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플래시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이 자사 특허 10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반도체가 특허 침해품으로 지목한 완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26, S26울트라, S25, 그리고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 등이다. 서울반도체는 파트론의 플래시 LED 모듈을 탑재한 이들 제품이 삼성전자 공식 웹사이트와 월마트 등 미국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 중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반도체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 10건은 ▲7,667,225(LED) ▲9,070,851(웨이퍼 레벨 LED 패키지 및 제조 방법) ▲9,112,120(백색 광원과 이를 구비한 백색 광원 시스템) ▲9,520,543(솔더페이스트로 접합한 LED를 구비한 LED 모듈과 LED) ▲9,716,210(LED 및 제조 방법) ▲10,892,386(웨이퍼 레벨 LED 패키지 및 제조 방법) ▲11,876,151(발광소자, LED 패키지, 백라이트유닛과 LCD) ▲12,298,552(백라이트유닛 및 이를 포함하는 표시장치) ▲12,302,679(LED) ▲12,546,458(백라이트 유닛) 등이다. 서울반도체는 소 제기 8일 전인 지난 13일 파트론에 플래시 LED 모듈 등이 자사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은 애플이 58%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는 26%로 2위였다. 특허권자 입장에서 시장과 매출이 클수록 기대할 수 있는 손해배상액이 늘어난다. 파트론은 이들 서울반도체 특허를 상대로 아직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을 청구하진 않았다. 한편, 지난해부터 미국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개시율은 크게 떨어졌다. 미국 특허청이 지난해부터 특허 안정성 제고를 명분으로 특허심판원의 재량적 기각을 늘렸기 때문이다.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개시율이 떨어지면서, 최근에는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특허심판원 무효심판이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보다 특허권자를 압박하는 힘이 더 크다.

2026.08.25 09:00이기종 기자

LG헬로비전, AI·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진행...14편 시상

올해 LG헬로비전이 개최한 바른 AI·디지털 생활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모전 대상은 친구에게 사과하는 AI를 그린 진도초53팀과 알고리즘에 잠식된 청소년을 표현한 성신여중 바다의보물팀에 돌아갔다. LG헬로비전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서울 성북구 길음동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공모전은 청소년이 AI·디지털 역기능의 위험성을 주체적으로 짚어보고, 올바른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전엔 동영상, 카드뉴스와 만화, 포스터 등 부문에서 총 58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376편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 '슬기로운 AI 생활(내 삶의 주인공)'의 진도초 진도초53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과연 너의 선택일까?'의 성신여중 바다의보물팀이 각각 선정됐다. 진도초53팀은 친구에게 사과할 때 AI와 진솔하게 대화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모습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성신여중 바다의보물팀은 알고리즘에 잠식돼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칠판을 통해 상징적으로 그려내 공감을 얻었다. 최우수상엔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가장 소중한 시간은 화면 속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습니다'의 위례솔초 고서연·고세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시냅스'의 신엄중 플레임 스튜디오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진짜 나를 찾는 숲속의 디지털 디톡스'의 홍준영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등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창작물을 통해 올바른 AI, 디지털 이용 문화가 한층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25 08:46홍지후 기자

SKT, '갤럭시 퀀텀7' 단독출시...출고가 71만 7200원

SK텔레콤이 준플래그십급 성능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7'을 25일 출시했다. 갤럭시 퀀텀7은 두께 6.9㎜, 무게 179g으로 역대 퀀텀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 출고가는 71만 7200원이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번역까지 지원하는 '보이스 트랜스크립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구글 '서클투서치'를 비롯해 모션 포토에서 최적의 표정을 선택하는 '베스트 페이스', 사진 속 요소를 지우고 채우는 'AI 지우개'도 지원한다. 카메라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저조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과 영상의 선명도를 높였다.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방수방진 등급은 플래그십 제품과 같은 IP68을 갖췄다. 제품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전국 T월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색상은 어썸 그레이,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라일락 등 3종이며 어썸 라일락은 T다이렉트샵 전용이다.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9월 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이용권과 메가MGC커피 2잔 쿠폰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9월23일까지 선착순 1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하고 구매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T기프트를 제공한다. 26일 오후 2시 T다이렉트샵 라이브 방송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갤럭시 퀀텀7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18만 7000원 상당의 이용권도 증정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갤럭시 퀀텀7은 실생활 사용성이 높은 핵심 AI 기능과 고성능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은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2026.08.25 08:46박수형 기자

비만치료제 열풍...어센트AI "신규 미충족 수요 선점해야"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은 약물 부작용을 케어하거나 먹기 편한 간편식형 단백질 영역이 다이어트 시장이 부상할 전망이다. 어센트 AI는 한국 소비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다이어트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다룬 '2026 다이어트 시장 인텐트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센트 AI가 검색 인텐트 분석 엔진 '리스닝마인드'로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4년 간 8만 6000여 개 다이어트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시장의 주도권이 전통적인 '식단·운동'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중심으로 크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브이로그 및 식단 관련 주요 검색량은 전년 대비 50~58% 감소한 반면, 비만치료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 신규 키워드 수는 2년간 40%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탐색 생태계가 재편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치료제 시장 내부에서는 주도권 교체가 가속화됐다. 최근 1년 기준 '마운자로'의 월평균 검색량은 46만 5942회로 전년 대비 2809% 증가하며 '위고비'(32만 7967회)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고가 치료제 비용 부담과 주사 제형의 불편함으로 인해 '천연 위고비' 검색량이 전년 대비 4540% 폭증하고, '오이 마운자로'(+76000%), '일본 마운자로'(+271%) 등 대안 및 해외 직구 경로를 탐색하는 인텐트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센트 AI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비만치료제 확산에 따른 부작용 및 한계가 건기식과 식품 산업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부상했다고 제시했다. GLP-1 주사제의 주요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 탈모, 근손실 등에 대한 고민이 '약물 동반 케어'라는 '미충족 수요'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혈당 시장에서는 전체 검색량이 안정화되는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혈당 케어 영양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단백질 시장에서는 '전통 헬스 파우더 보충제'(-51%)가 감소한 대신 마시기 편리한 'RTD 및 간편식형 단백질'(+47%) 세그먼트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세용 어센트 AI 대표는 “GLP-1 비만치료제의 등장은 다이어트 시장을 의약품 보조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며 “소비자가 약물 부작용이나 비용 부담 속에서 던지는 솔직한 검색 데이터를 읽어낸다면, 건기식 및 식품 브랜드가 시장의 새로운 미충족 수요를 선점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6.08.25 08:43백봉삼 기자

AI정부 시대, 공공 메일도 달라진다…'보안' 넘어 'AI 업무 인프라'로

SaaS 메일 협업·메일 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가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AI 정부 시대에 필요한 공공 메일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자 및 민간 ICT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AI 전환 전략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행사에서 크리니티 윤석주 BX사업부문 대표는 'AI정부 시대의 공공 메일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공공 정보시스템을 둘러싼 정책과 보안 환경 변화부터 AI를 결합한 차세대 메일 플랫폼의 발전 방향까지를 단계적으로 소개한다. 최근 공공기관의 메일 시스템은 단순히 메시지 송수신 수단을 넘어 업무 연속성과 정보보호, AI 활용을 함께 뒷받침하는 핵심 업무 인프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국가망보안체계(N2SF), 정보시스템 등급제 개편 등 공공 IT 환경이 변화하면서 데이터 중요도와 업무 특성에 맞춘 보안 체계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크리니티는 이번 발표에서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 메일 아키텍처와 함께 수신부터 발신, 보관까지 메일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제시한다. 수신 단계에서는 기존의 규칙 기반 탐지를 넘어 AI가 신·변종 악성메일 패턴과 위협 요소를 분석하는 지능형 탐지 방향을 소개한다. 발신 단계에서는 개인정보 및 중요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이메일 DLP와 관리자 승인·통제 체계를 통해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다룬다. 업무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카이빙 체계도 함께 소개한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메일 업무와 연결한 차세대 협업 모델도 제시한다. 메일 내용 검색과 초안 작성, 일정 및 할 일 확인 등 개별 기능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마스터 에이전트(Master Agent)가 사용자 의도에 따라 연결·조정하는 구조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 흐름과 연결되는 실행형 AI를 통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크리니티는 이번 발표를 통해 '보안과 AI가 분리된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업무 흐름 안에서 작동하는 공공 메일 플랫폼'을 차세대 공공 업무환경 방향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AI 정부 시대의 공공 메일은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시스템을 넘어, 기관의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AI가 실제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해야 한다”며 “크리니티는 오랜 공공 메일 운영 경험과 메일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과 AI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공공 업무환경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5 07:00방은주 기자

AI 영상, 프롬프트를 넘다…플로바, '올인원' 에이전트 네이티브 영상 창작 구현

플로바 에이아이, 에이전트 네이티브 영상 워크플로에 Seedance 2.5 통합…첨단 생성 기능과 100여 가지 재사용 가능 스킬, 프로젝트 메모리 및 프로덕션 자동화 결합 싱가포르 2026년 8월 24일 /PRNewswire/ -- 플로바 에이아이(Flova.ai)가 자사 올인원 AI 영상 에이전트에서 Seedance 2.5를 완벽하게 지원해 해당 모델을 엔드투엔드 프로덕션 워크플로에 통합했다. flova ai AI 모델이 고품질 개별 영상 클립을 생성하는 능력은 갈수록 향상되고 있지만, 완성도와 일관성을 갖추고 수정까지 용이한 하나의 완전한 영상을 제작하는 일은 여전히 훨씬 어렵다. 크리에이터는 여전히 분산된 여러 도구를 오가며 스크립트, 레퍼런스, 모델, 에셋, 버전, 수정 작업을 조율해야 한다. 플로바는 AI 영상이 이제 다음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즉 프롬프트에서 클립으로(prompt-to-clip)에서 의도에서 프로덕션으로(intent-to-production)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는 플로바에 콘텐츠 기획, 스크립트 또는 크리에이티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플로바의 에이전트는 전체 프로젝트의 맥락을 이해하고 스토리보드 작성과 에셋 관리부터 수정 및 러프컷 제작에 이르기까지 워크플로를 조율하며, Seedance 2.5는 영상 생성을 담당한다. 궈례(Guo Lie) 플로바 창립자 겸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AI 영상 창작의 진정한 과제는 단순히 영상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캐릭터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각 장면은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하며, 에셋은 체계적으로 관리돼야 한다. 또한 수정 작업을 거치는 동안 크리에이티브 관련 의사결정을 기억해야 한다. 플로바는 실제 영상 프로젝트에 에이전트를 투입함으로써 크리에이터가 창의성, 미학, 스토리텔링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에이터가 아이디어의 방향을 정하면 플로바가 이를 프로덕션으로 구현한다." 프롬프트 작성에서 디렉팅으로 1세대 AI 영상 도구는 크리에이터에게 모델의 언어를 익힐 것을 요구했다. 플로바는 이러한 관계를 바꾸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의도를 정의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에 걸친 프로덕션 운영을 담당한다. 크리에이터는 감독으로 남고, 에이전트는 프로덕션팀이 된다. 플로바는 이를 에이전트 네이티브 영상 프로덕션(Agent-Native Video Production)이라고 부른다. 이는 개별 프롬프트에 단편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전체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크리에이티브 관련 의사결정을 프로덕션 전 과정에 걸쳐 이어가는 AI 워크플로다. 프롬프트가 아닌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에이전트 프롬프트 하나에는 한 요청이 담긴다. 그러나 프로덕션에는 지속적인 맥락이 필요하다. 캐릭터 사이에는 관계가 있고, 스토리에는 연속성이 있으며, 브랜드에는 규칙이 있다. 시각적 스타일도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장편 프로젝트는 에피소드가 수십 개, 장면이 수백 개까지 될 수도 있다. 플로바의 에이전트는 이 같은 프로젝트 맥락을 프로덕션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유지한다. 크리에이터는 한 번에 최대 30만 자에 이르는 장편 스크립트와 프로덕션 자료를 캐릭터 프로필, 세계관 설정 자료, 프로덕션 요건과 함께 업로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장편 시리즈의 전체 스크립트를 제공한 뒤 에이전트에게 특정 에피소드나 장면 하나만 작업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자료는 일회성 입력물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용되는 창작 기반이 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는 설명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디렉팅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프롬프트 템플릿에서 실행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스킬로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것은 프로덕션의 한 부분일 뿐이다.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플로바의 영상 중심 스킬 허브(Skill Hub)는 100여 가지 재사용 가능한 전문 스킬을 제공한다. 스킬은 단순한 프롬프트 템플릿 이상이다. 이는 에이전트가 재사용하고 편집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방법론, 워크플로, 시각적 기준을 담은 재사용 가능한 프로덕션 플레이북이다. 크리에이터는 빈 프롬프트 입력창에서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이미 확립된 프로덕션 방식을 각 프로젝트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모델은 생성한다. 스킬은 프로덕션 노하우를 담는다. 에이전트는 작업을 조율한다. 크리에이터는 결정을 내린다. 사람이 주도하고 에이전트가 실행하는 이 접근 방식은 크리에이터가 핵심 단계에서 입력과 결과물을 검토하고 방향을 수정하면서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에이전트는 에셋, 버전, 반복 작업을 관리한다. 프롬프트 작성에서 디렉팅으로. 생성에서 프로덕션으로. 플로바 소개 플로바는 에이전트 기반 프로덕션 워크플로에 주력하는 AI 네이티브 영상 창작 플랫폼이다. 2025년 10월 글로벌 출시됐으며 선도적인 AI 이미지 및 영상 모델에 프로젝트 메모리, 맥락 이해, 지능형 에셋 관리, 타임라인 워크플로, 재사용 가능한 스킬을 결합했다. 플로바는 FaceU를 만든 궈례 CEO가 설립했다. 그는 과거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이미징 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FaceU는 2018년 약 미화 3억 달러에 바이트댄스에 인수됐다. 이후 궈례는 CapCut, Hypic, BeautyCam 등의 제품 인큐베이션에도 참여했다. 플로바는 두 차례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유치했으며,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IDG 캐피털(IDG Capital), 스카이나인 캐피털(Sky9 Capital)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6.08.24 22:10글로벌뉴스

한진, 네이버 통합반품센터 수거 전담…반품 물류 일원화

한진이 네이버 통합반품센터로 들어오는 상품의 반품 수거를 전담한다. 기존 배송사별로 나뉘어 있던 반품 물류를 한진으로 일원화해 소비자 편의와 판매자 물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 21일부터 네이버 통합반품센터로 입고되는 상품의 반품 수거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을 처음 배송한 택배사가 어디인지와 관계없이 통합반품센터로 들어오는 반품 상품은 한진이 수거한다. 기존에는 각 택배사가 자신이 배송한 상품을 개별적으로 회수했다. 이 때문에 배송사에 따라 반품 회수 방식이나 절차가 달라질 수 있었다. 한진은 반품 수거를 단일 운영 체계로 전환해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하고 소비자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반품 처리 속도를 높여 판매자의 재고 운영 효율도 개선한다. 한진은 전국 단위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 회수부터 통합반품센터 입고까지 과정을 표준화하고 물류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품 상품이 판매자 재고로 다시 확보되는 시간을 줄이고 재판매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진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이커머스 반품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이버 입점 판매자를 비롯한 셀러와의 물류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력은 배송뿐 아니라 반품 경험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통합 반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반품 경험을, 셀러에게는 효율적인 물류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22:05안희정 기자

1458곳 중앙·지방·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평가단 100명 발족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026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을 구성하고 24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이하 '보호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총 1458개 기관이 대상이다. '보호수준 평가'는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기관이 스스로 점검하는 '자체평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업무수행 적절성·충실성 등을 살펴보는 '심층평가'를 병행한다. 이번에 위촉한 평가단은 총 100명이다. 개인정보 보호 법·제도, 정보보호·보안 등 각 분야에서 활동실적과 현장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특히 학계, 법조계, 산업계 전문가가 고루 참여해 평가의 전문성과 균형성을 높였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평가단원 위촉장 수여와 보호수준 평가 안내를 진행했다. 또 평가의 엄밀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단이 실제 평가 방식을 익힐 수 있게 지표별 회의실에서 시범 평가도 함께 수행했다. 평가단은 앞으로 평가 검토에 따른 현지실사, 평가 결과 평정, 우수·미흡 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방법 및 체계, 평가기준·지표 개선을 위한 자문에도 참여한다. 고낙준 개인정보위 예방조정심의관은 “보호수준 평가는 공공기관 스스로 알기 어려운 실질적인 취약점을 꼼꼼히 짚어낼 수 있는 기회”라며 “보호수준 평가를 통해 공공부문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4 21:08방은주 기자

"양자내성암호 배우러 오세요"...KISA, 실무과정 수강생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 실무과정'을 신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9월 11일(금)과 11월 13일(금) 두 차례 서울에서 대면으로 이뤄진다. 1회차 교육 신청은 이번달 24일(월)부터 다음달 4일(금)까지다. 선착순 2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에 대한 잠재적 보안 위협에 대비해 각 기관과 기업이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양자내성암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개발 및 전환 과정에 이어, 기관과 기업의 정보보호, 정보시스템 담당자가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이번 실무과정을 새로 마련했다. 과정은 하루 동안 진행한다. 양자 위협과 양자내성암호 전환 전략을 다루는 오전 이론 강의와 공공 정보시스템, 민간 금융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국내 기관과 기업의 전환 사례를 공유하는 오후 강의로 구성했다. 박해룡 한국인터넷진흥원 박해룡 인공지능(AI)보안기술단장은 “양자기술이 미래 전략기술로 부상하면서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보안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기업이 자사 환경에 맞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방향을 마련하고, 국내 양자내성암호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4 20:19방은주 기자

[기고] 소프트뱅크의 특허 폭탄, AI 시대 새로운 전쟁이 시작됐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특허 동향 보고서는 한 가지 분명한 변화를 보여준다. 생성형 AI 특허 경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WIPO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 공개 건수는 2024년 1만 8862건에서 2025년 3만 7808건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2024년과 2025년 두 해에만 5만 6000건이 넘는 새로운 특허 패밀리가 공개됐는데, 이는 2014~2023년 10년간 누적 공개량을 넘어서는 규모다. 2025년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는 전체 AI 특허 패밀리의 8.7%를 차지해 2023년 6.1%보다 크게 높아졌다. "생성형 AI 특허 경쟁속도 예상 상회" 더 눈에 띄는 것은 출원 주체 변화다. 중국계 기업과 기관이 여전히 압도적인 가운데, 단일 기업 기준으로 일본 소프트뱅크가 세계 최대 생성형 AI 특허 보유 주체로 올라섰다. WIPO가 집계한 소프트뱅크의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는 2014~2025년 누적 2985건이다. 사실상 대부분 2025년 공개됐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AI를 단순한 서비스 기술이 아니라 향후 AI 인프라와 사업 생태계 협상력을 좌우할 핵심 지식재산으로 보고,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규모는 더욱 압도적이다. 중국 소재 발명자가 2024~2025년 공개한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는 4만 3000건을 넘어, 중국이 2014~2023년 10년 동안 공개한 전체 규모보다도 많다. 다만 성장 속도에서는 일본과 미국 등이 빠르게 따라붙고 있다. 2023~2025년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일본 210%, 미국 92%, 중국 64%였다. 일본 성장률에는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공개 물량 영향이 컸다. 더 중요한 것은 특허의 '양' 자체가 아니라 특허 생산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성형 AI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특허명세서와 청구항 초안 작성, 선행기술 검색, 포트폴리오 분석 등 지식재산(IP) 업무의 상당 부분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과거에는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던 대규모 출원이 이제는 훨씬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해졌다. 소프트뱅크 사례는 이러한 변화가 이미 현실의 특허 포트폴리오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는 소프트뱅크라는 특정 기업만의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특허 생산방식 변화 위협적"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심사 인프라 부담이다. 다만 한국 최근 상황은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2025년 특허 심사대기기간은 전체 평균 14.7개월로, 2024년 16.1개월보다 단축됐다. 우선심사는 약 2.1개월, 초고속심사는 1개월 이내 수준이다. 정부도 2026년 AI·사물인터넷(IoT)·컴퓨터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심사관을 추가 채용하고, 수출 촉진 및 첨단기술 초고속심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특정 기업이나 기술 분야에서 수만 건 단위 출원이 단기간에 집중되면, 심사관 업무량과 선행기술 검색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올해 개인이 AI를 활용해 대리인 없이 특허 출원하는 경향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AI가 다른 산업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는 개별 기술들 간 경계가 흐려지는 것을 넘어 산업간 경계가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될 것이다. 더 실질적인 문제는 자유실시(FTO, Freedom to Operate) 리스크 증폭이다. 미국 특허청이 지난 2020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AI를 포함한 특허는 미국 특허청 기술 분류(subclass) 가운데 42%를 넘어섰다. '42%'라는 숫자는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18년 통계다. AI가 이미 특정 기술에 머물지 않고 거의 전 산업 기술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소프트뱅크처럼 AI 인프라부터 이미지 분석, 로봇·교통 제어 등 다양한 응용 영역을 포괄하는 대규모 특허 포트폴리오가 더해지면, AI 서비스를 하는 기업 뿐 아니라, AI 전환(AX) 전략을 구사하는 많은 제조업체도 자신의 제품과 제조 공정 및 서비스가 어떤 특허 청구항과 충돌하는지 훨씬 더 촘촘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별 특허 권리범위가 넓지 않더라도 특허의 절대적 숫자가 늘면 FTO 분석과 회피설계 비용과 시간은 함께 증가하기 마련이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대량의 특허가 향후 라이선스이나 소송 자산으로 전환될 가능성이다.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이라도 특정 사업부 특허 포트폴리오가 사업 방어를 넘어설 정도로 커지면 라이선스, 크로스 라이선스,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수익화 수단을 검토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가 최근 2~3년 사이 특허 출원을 급격히 확대한 이면에는 당연히 이러한 의도가 숨어 있다고 봐야 한다. 특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가치가 기업 비즈니스 자체 가치와 별개로 커질 가능성은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특허심판 환경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미국 특허청은 2025년부터 무효심판(IPR·PGR)의 재량적 거절(discretionary denial)을 별도로 다루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관련 결정들을 선례성 있는 판단으로 지정하는 등 재량적 판단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특허 무효화가 어려워졌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사실 침해소송과 병행 소송, 당사자들의 형성된 신뢰 또는 안정된 업계의 기대(settled expectations), 미국 내 제조·투자 등 여러 요소가 IPR 개시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특허를 대량 보유한 권리자와 이를 상대해야 하는 기업 모두 이러한 절차적 환경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FTO 분석을 상시 체계로 전환해야 과거에는 신제품 출시 직전에 한 차례 수행하는 이벤트성 작업으로 FTO 분석을 생각했다면, 이제는 개발 초기부터 출시 후까지 지속 관리하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 AI 기반 선행기술 검색과 특허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해 경쟁사의 신규 출원과 공개공보를 지속 추적하고, 제품·기술 로드맵과 연결해 위험 특허를 조기 선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검토할 특허 범위를 줄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대량 출원 주체가 등장한 지금, 모든 특허를 동일한 방식으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검토하는 방식은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한계가 분명하다. 2. 방어 특허 네트워크 적극 검토를 6300개 이상 회원사와 600만 건 이상 특허 자산을 보호하는 비영리 방어형 LOT 네트워크(LOT Network)나 비영리기업 특허를 공동 방어하기 위한 유니파이드 패턴트(Unified Patents) 같은 방어적 특허 네트워크는 개별 기업이 모든 특허 리스크를 감당하지 않고, 일정 조건 아래 회원사 공동 방어 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관리전문기업(NPE) 등 제3자의 특허 공격 가능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개별 기업이 수많은 NPE의 특허와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네트워크가 보완적 방어수단이 될 수 있다. 국내 기업도 단순히 가입 여부를 검토하는 데 그치지 말고, 자사 주요 사업영역과 해외 시장, 특허분쟁 이력 등을 기준으로 실제 비용 대비 효과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3. 방어적 공개(Defensive Publishing)도 방법 특허로 보호하기에는 진보성 확보가 불확실하거나, 굳이 독점권까지 확보할 필요가 없는 기술이라면 특허 대신 공개 문헌으로 남겨 선행기술화하는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소프트뱅크도 출원 중 상당수가 이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경쟁사나 제3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권리를 확보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생성형 AI가 특허 문서의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한다면, 방어적 공개 역시 체계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공격 규모가 커지는 시대에는 방어의 속도도 함께 높여야 한다. 4. 양보다 질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재정비해야 대량 출원 시대일수록 자기 포트폴리오에서 불필요한 특허를 솎아내고, 실제 제품과 사업을 지키는 핵심 특허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경쟁사 출원 데이터를 단순한 감시 대상이 아니라 경쟁 정보로 활용해야 한다. 어떤 기술에 출원이 몰리는지, 특정 기업이 어느 국가에 집중 출원하는지, 기존 제품과 어떤 청구항이 연결되는지 분석하면 경쟁사 연구개발 방향과 사업전략을 상당 부분 앞서 읽을 수 있다. 결국 양적 경쟁에 그대로 맞서기보다 상대 출원 패턴을 정보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5. 크로스 라이선스와 특허 풀 참여 조기 검토를 특정 기업 포트폴리오가 압도적으로 커진 뒤에 협상을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량 출원 주체가 본격적인 라이선스 사업에 나서기 전에, 자사 핵심 특허와 상대방 포트폴리오를 비교하고 크로스 라이선스, 공동방어, 특허 풀 참여 등 다양한 선택지를 미리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는 표준필수특허(SEP)·프랜드(FRAND) 시장에서 오랫동안 확인된 교훈과도 맞닿아 있다. 협상은 상대방 패가 모두 갖춰진 후가 아닌, 협상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시작하는 편이 유리하다. 6. 이사회·경영진 차원 조기 경보 체계 구축 지금까지 대응은 대부분 IP팀 차원 실무 과제로 다뤘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사례가 보여주듯 대량 출원은 단순한 IP 활동량 증가가 아니라 사업전략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 특정 경쟁사나 잠재적 분쟁 상대의 출원량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특정 국가와 기술 영역에 집중되기 시작하면 이를 조기 포착해 경영진에 보고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하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경영진 또한 기존처럼 특허를 대하지 말고 전략자산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대응할지 전략을 전체 기업 비즈니스 전략과 일치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특허가 실제 라이선스 요구서나 분쟁으로 번진 뒤 대응하면 이미 늦어 그만큼의 대가가 뒤따를 수 있다. 경쟁사의 출원 패턴 변화 단계에서 전략을 세우는 편이 효과적이다. 한국 기업들의 과제 WIPO 최신보고서 속 생성형 AI 특허 보유 주체 상위 10곳에 한국 기업은 없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생성형 AI를 발명하고 있다. 2023~2025년 특허 패밀리 증가율은 연평균 21%였다. 한국이 생성형 AI 특허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으며, 중국의 절대적인 규모와 미국·일본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글로벌 경쟁 구도는 빠르게 바뀌고 있다. WIPO는 2025년 생성형 AI 국제 특허 패밀리를 3297건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전체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의 9%에 불과하다. 복수국가에서 공개된 특허 패밀리는 출원인이 상대적으로 상업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발명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경쟁은 단순히 '몇 건을 출원했느냐'가 아니라, 어떤 발명을 어느 시장에서 권리화하고 실제 사업과 협상력으로 연결하느냐의 문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많은 한국 기업도 한국에서만 특허를 취득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특허를 받을 만한 발명이라면, 해외에서도 특허를 받을 가치가 있는 기술이란 의식이 확산하고 있다.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산업에 생성형 AI가 빠르게 결합하고 있는 지금, 특허 경쟁 무대도 기존 산업별 경계를 넘어가고 있다. 특허는 더 이상 발명의 결과물이라는 수동적 자산에 머물지 않는다.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 방향을 선점하고, 경쟁사 진입을 견제하며, 향후 라이선스와 협상 카드를 미리 확보하는 전략자산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의 중심으로, 혁신의 주체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국가 전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제 기업 IP 전략도 '얼마나 많이 출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떤 기술을 선점하고, 어디에서 권리를 확보하며, 경쟁사의 특허 폭증을 어떻게 조기 감지하고 대응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특허의 홍수가 시작됐다면, 기업에 필요한 것은 더 큰 우산이 아니라 홍수의 방향을 먼저 읽는 레이더이고, 그 이전에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매뉴얼과 이를 실행하는 구체적인 행동이다. 필자 박병욱 테스 IP법무팀장과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이피코드 대표, 동국대 겸임교수, 지식재산처 정책연구 심의위원, 한국발명진흥회 중앙위원, INTA Commercialization of IP 멤버 등을 맡고 있다.

2026.08.24 16:55박병욱 컬럼니스트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구글·오픈AI부터 퍼플렉시티까지"…빅테크 AI 거물 한 자리 모인다

BYD는 PHEV 꺼냈는데…현대차, 日心 잡을까

신소재 개발부터 양산성까지...LG엔솔, 35년 배터리 기술 AX에 녹인다

'정책통' 엄열·'실행력' 김경만…국가 AI 컨트롤타워 실무 투톱 구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