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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그랬겠냐"...강성두 영풍 사장 작심 비판

"(고려아연)해외 매각 안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나쁜놈을 만들려고 하는가. 중국이나 해외에 팔 계획이 없다고 매일 입장문을 내야 믿어주실 건가. 저와 김광일 MBK부회장이 회사에 존재하는 한 중국에 팔 생각이 없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려아연 해외 매각과 인위적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배경을 설명하며 "오죽했으면 그랬겠냐"고 성토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자식이 망가지는 걸 그냥 두고만 보는 부모가 어디 있겠으며, 내 재산이 손상되는 걸 영풍이 이를 알고도 묵인한다면 그야말로 주주에 대한 배임"이라며 "최윤범 회장은 영풍의 황산처리 주요 경로를 틀어막아버림으로써 영풍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는데, 고려아연을 살리고 영풍이 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MBK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영풍은 MBK와 손상된 이사회시스템을 정상화시키고, 경영을 정상화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고려아연 모든 임직원의 고용은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고, 신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친구 회사에 수천억원 투자…합리적 결정 의문" 강 사장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이사회 결의를 받지 않고 중학교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지창배 대표가 이끄는 원아시아파트너스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회사(고려아연)에 문제가 있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했기 때문"이라며 "원아시아파트너스라는 친구 회사에 6천억원 가까이 돈을 투자하고, 완전 자본 잠식이 된 미국 이그니오라는 업력도 짧고 매출이 적은 전자폐기물 수입상을 5천800억원을 주고 샀는데 합리적 결정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러한 석연치 않은 투자가 떳떳하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투자 경위와 투자금 소재, 그리고 손실 규모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항 공개매수 성공 어려울 것…불법 저지르지 않길" 영풍 측은 최윤범 회장 측의 대항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최 회장의 지분율이 낮아 거래 구조를 짜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항 공개매수 관련 질문에 "최 회장 입장에서는 기습 공격에 방어해야 하니 뭐라도 해야 할 테지만, 거기는 저희처럼 구조가 잘 안 나온다"며 "(지원세력이)경영권이 없는 지분을 지금보다 더 비싼 가격에 사서 팔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공개 대항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무리수를 던지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도 이어갔다. 강 사장은 "'고양이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는 꼴'이 안 되도록 하셨으면 좋겠다"며 "특히나 불법 요소가 있는 방법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끝나지 않은 수싸움…고려아연 대응에 쏠린 눈 영풍과 MBK가 공개매수 가격을 한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강 사장은 직접 답할 입장이 아니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추가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 가격 상향에 대응하기 위한 공개매수 전략을 고심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주 초 대항 공개매수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한편, 고려아연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MBK의 공개매수 가격 상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가 인상은 결국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겠다는 의도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진행하면서 8개월짜리 빚인 단기차입금 1조4천905억원을 조달하더니 다시 3천억원 빚을 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빚만 무려 1조8천억원”이라고 지적했다.

2024.09.27 14:07류은주

LG헬로비전 "시청 데이터 고도화해 이용자 만족도 높인다"

[광주=최지연 기자]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프로그램 및 광고 편성에 도움을 주고, 이러한 양질의 편성이 다시 플랫폼 이용자들의 시청 만족도를 개선하는 선순환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이스페어에서 만난 김홍승 LG헬로비전 팀장은 LG헬로비전의 '시청데이터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 같은 바람을 보였다. 시청데이터 서비스는 LG헬로비전의 디지털방송 가입자 전체 실시간 채널 시청 로그(log)를 통계처리해 시청 사용량(usage)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LG헬로비전은 250여개 실시간 채널, 30여개 음악 채널, 10여개 유료 채널, 23만 여편의 VOD, 5종 이상의 OTT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이에 260만 가입자들의 생생한 이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홍승 팀장은 "LG헬로비전은 260만 가입자들의 이용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과 시스템 구축,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춘 시청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및 광고를 편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프로그램별 기초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실시간 조회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프로그램별 ▲일자/시간/채널 장르별 등의 상세 시청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5초 단위까지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김 팀장은 "전수 데이터지만 통계 처리상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청자들의 실제 시청 행태에 가까운 지표를 생산하기 위해 비시청 셋탑(숙박업소, 공공장소 셋탑박스 등)을 걸러냈다"며 "채널 편성 효과를 반영하기 위하여 SO별 편성 여부와 채널 티어까지 고려하여 시청율을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왜 LG헬로비전은 시청데이터 사업을 시작하게 됐을까? 김 팀장은 이에 대해 "1991년 부터 TV 방송 시청률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시청률 조사방법은 많이 개선되어 왔지만, 아직도 방송 이용자들의 생생한 전수 시청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서비스 공급자 입장에서는 정확하고 상세한 시청자의 이용행태를 파악해야 적중율 높은 타겟팅을 할 수 있다"며 "데이터들을 적절하게 조합하고 목적에 맞게 통계 처리를 한 시각화된 데이터야 말로 가치있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헬로비전은 시청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 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의 정확도와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중으로 ▲데이터 상세 제공 및 UI 편의성 개선(인구통계적 속성에 따른 데이터 추가, 데이터 조회 시 편의기능 강화, 다국어 지원 등) ▲광고 편성 시간 분리 특화 시청데이터 추가 ▲기간별 맞춤형 레포트 생성 기능 추가 ▲SO/지역/티어별 데이터 구분 집계 추가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의 질적 확장을 위하여 시청자들의 VOD 이용행태까지 포함한 '선호 장르별 분할 시청행태'와 '채널간 이동경로 분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같은 방송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SO가입자의 시청정보까지 포함하는 것을 협의 하고 있다. 대상 권역을 확대하고 데이터의 양적 확장을 위해서다. 자사의 시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관 산업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다. 현재 약 20여개의 방송채널사업자(PP)들이 LG헬로비전의 시청 데이터를 구독 중이다. LG헬로비전은 향후 홈쇼핑 사업자를 비롯한 커머스 및 인포모셜 사업자까지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초개인화 데이터 서비스까지 선보이고자 한다. 김 팀장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SO들과 데이터를 공통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광고사업자, 시청율조사기관, 정부기관 등의 유관 사업자들과 공동 사업을 확장 추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27 13:20최지연

TCI 네트워크, 전 세계 과제들을 공동으로 해결코자 멕시코에서 컨퍼런스 개최

멕시코시티, 2024년 9월 27일 /PRNewswire/ -- 물 사용, 신기술, 인공 지능, 심지어 제조업 이전과 같은 전 세계와 지역의 주요 과제들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것은 차기 전 세계 클러스터 컨퍼런스의 임무에 속한 것이라고 메리트 다니엘 닐슨(Merete Daniel Nielsen) TCI 네트워크 사장이 수요일 말했다. 클러스터 엑설런스 덴마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그녀는 EFE와의 인터뷰에서 협업만이 지금의 전 세계 과제들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이러한 이유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치와와에서 열리는 2024 TCI 네트워크 글로벌 컨퍼런스는 협업과 인공 지능을 중심 주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협업이라는 주제는 매우 중요하며 많은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개념은 우리가 더 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해야 하는 임무 추진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 전 세계 컨퍼런스의) 기본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닐슨은 클러스터들이 '니어쇼어링' 현상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을 통해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발생한 것처럼 한 지역 기업들의 이전을 촉진하는 기회 또한 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또한 클러스터를 통해 다양한 특정 분야들 그리고 경쟁 노출에 어려움을 겪고 가치 사슬에 고려되는 중소기업(SME)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TCI 네트워크 사장은 전 세계 클러스터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매년 다른 국가에서 열리지만 멕시코는 이러한 유형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어 2024년 개최국에 선정되었다고 지적했다. 닐슨은 이 지역의 어느 국가가 이 과제들을 주도해야 하는 지를 결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멕시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가 이 클러스터 네트워크의 다른 구성원들 중에서 좋은 성과를 갖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녀는 여러 분야들 중에서 반도체에 기회가 있음을 지적했으며, 농업 및 식량 클러스터 외에도 인공 지능을 포함한 항공우주, 금융, 정보 기술과 같은 일부 전통적인 산업들을 조직화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녀는 30명 이상의 초청 연사, 20개 등록 국가, 전 세계 클러스터에서 거의 300명이 참가하며 멕시코에서 열리는 이 연례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닐슨은 이 전 세계 컨퍼런스의 차기 개최국이 치와와 회의에서 깜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tciglobalconference.com/2024/ https://desec.mx/

2024.09.27 12:10글로벌뉴스

기아, 노사 합동 소외계층 지원…레이 14대·장학금 기부

기아 노사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차량과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노사는 지난 26일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국내오너십사업부장 최진기 상무, 문은주 정비지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유진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에 레이 복지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번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은 기아 노사의 다양한 기부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교통 및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복지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기아 노사는 올해 기부한 레이 복지 차량 14대와 장학금을 포함해 9년 동안 레이 84대와 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국 각지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에 전달했다. 올해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에게 의료·직업·심리 등 종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비롯, '충주 성심 맹아원', '바비두지역아동센터', '송곡고등학교'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 13곳과 초·고등학교 2곳에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레이 복지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7 12:03김재성

[기고] 클라우드 시대에서 온프레미스로 회귀하는 이유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에 '올인' 하던 많은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데이터를 다시 옮기고 있다. 클라우드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해결책으로 환영 받았지만, 많은 데이터 리더들은 서서히 클라우드에도 상당한 단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온프레미스를 다시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규제와 비용 때문이다. 기업은 거버넌스나 데이터 주권이 잘못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지니스 손실에 대해 경계한다. 또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량 확장은 곧 클라우드 비용의 대폭적인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에 대한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기업은 클라우드를 고려할때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결정은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적극 권장한다.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에서 특정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것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비용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워크로드가 운영되는 위치를 재평가하게 됐다. 데이터 리더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왜'다. 클라우드의 가장 주요한 이점은 유연성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면 온프레미스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렇다고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릴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기업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컨테이너화, 가상화와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탄력성, 워크로드 격리,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밀도 향상과 같이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받고 있다. 산업이 클라우드 우선주의를 넘어 워크로드 우선주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워크로드가 퍼블릭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포에 더 적합한지 아니면 온프레미스 환경에 더 적합한지에 대한 결정은 양질의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 워크로드 분석을 통해 기업은 어느 쪽이든 결정을 내리기 전에 워크로드의 성능을 관찰할 수 있다. 예측이 가능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의 리소스를 소비하는 워크로드는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반면 변동성이 큰 고객 대면 서비스는 탄력성 때문에 클라우드가 더 좋을 수 있다. 데이터 규정 준수와 거버넌스가 많은 기업, 특히 규제가 엄격한 분야의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거버넌스 환경은 날이 갈수록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슈렘스 II와 같은 규정의 경우 고객 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요구사항이 변경돼 더 엄격한 통제와 더 급격한 재정적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많은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관할을 벗어나지 않도록 데이터를 안전하게 온프레미스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주권에 대한 문제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 기업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에게는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려면 기업이 모든 환경에 걸쳐 일관된 보안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버넌스가 '언제 어디서나'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하면 기업이 규정을 훨씬 쉽게 준수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정의된 하나의 정책을 마련하면 기업은 모든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 걸쳐 통일된 보안 표준을 따를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고 인간이 일으키는 오류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모두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은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로,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과제였지만,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가 등장하면서 기업은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은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채택해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산업 특성에 맞도록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한 기업은 일관된 거버넌스와 유연성,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장점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기업이 자신의 산업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든든한 원동력이 된다.

2024.09.27 11:13최승철

한컴 오피스 SW 잘 나가네…美 정부 문턱 넘고 글로벌 시장 '질주'

이제 미국 공무원들도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됐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는 미국의 테슬라 거버먼트(Tesla Government)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정부용 지식관리시스템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테슬라 거버먼트가 개발하는 지식관리시스템은 미국 국방부,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 농무부, 상무부, 국제개발처 등에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형태로 납품되고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 하면 PC와 모바일 환경 관계없이 문서를 편집·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클라우드 오피스는 설치형 오피스와 달리 최신 기능과 보안 패치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이터 보안이 필수인 공공기관에 적합한 온프레미스 설루션을 제공해 민감한 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한다. 오피스 제품을 기관 자체 서버에서 호스팅하므로 인프라 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호환성과 생산성이 우수한 것도 강점이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의 문서 포맷과의 호환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기존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생성한 문서 파일을 불러와 편집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인 만큼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이 우수하다. 여러 사용자가 같은 문서를 열어 놓고 동시에 작업이 가능해 협업에 용이하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앱 내 채팅과 댓글 같은 소통 기능은 물론, 변경 사항 추적 기능으로 공동 작업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윈도우·맥OS, 안드로이드·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환경에 맞게 작업할 수 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우리는 웹 오피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라며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려는 목적으로 분사한 만큼, 기존에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클라우드 오피스와 최근 선보인 기업용 AI 검색·질의응답 설루션 '리파인더 AI' 베타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27 10:46장유미

차세대 준비하는 나라장터, 주말 임시 중단

연내 차세대 시스템 전환 준비를 위해 나라장터가 이번 주말 서비스를 임시 중단한다. 27일 조달청은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나라장터 서비스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공지를 통해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점검은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에 앞서 네트워크, 서버 등 전산장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기간은 27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11시까지 총 51시간으로 나라장터 및 조달정보시스템 전 업무에 해당한다.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노후화된 나라장터 시스템을 디지털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고, 26개 공공기관의 자체조달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해 모든 조달프로세스를 비대면, 디지털화하고, 검색 성능을 높이고 기능을 더해 쇼핑몰 경험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측은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관련 전산장비 점검으로 인해 나라장터 등 모든 시스템의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며 "모든 사용자는 작업시간을 피해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올해 물품·일반용역 조달요청에 대한 마감 기한도 안내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규 조달 요청의 경우 경쟁입찰 적격심사는 11원 22일까지며 협상에 의한 계약과 2단계 경쟁 규격가격 동시입찰은 10월 18일 마감된다. 수의 계약은 11월 29일로 제한된다. 또한 장기계속계약 대상 물품․일반용역(2차 이후)은 마감 기한이 12월 20일로 정해졌다. 2025년도 계약체결이 가능한 사업은 마감 기한과 관계없이 계약요청이 가능하다. 다만, 마감기한 경과 후 계약요청 하는 경우 조달요청서 기타사항에 '2025년도 계약체결 가능사업' 임을 반드시 기재할 것을 조달청 측은 강조했다. 조달청은 물품․일반용역 계약요청 시 행정소요일수를 감안해 마감기한 전까지 조달요청 바란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2024.09.27 10:27남혁우

美 법무부, 세계 3위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 조사 착수

미국 법무부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서버 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조사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미국 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텔·AMD·엔비디아 등 미국 내 주요 반도체 기업이 생산한 프로세서와 GPU, AI 가속기 기반 서버를 생산해 공급한다. 세계 서버 시장에서 델테크놀로지스와 HPe에 이어 3위 업체로 5%~7% 가량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고객사 중 규모 면에서 세 번째에 이른다. 인텔이 최근 출시한 제온6와 가우디3 AI 가속기 탑재 서버도 시장에 공개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회사를 회계부정으로 고발한 전 임직원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단 조사 관련 세부 내용까지 밝히지 않았다. 부실 기업이나 회계부정 기업 공매도로 차익을 올리는 미국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는 지난 8월 "슈퍼마이크로가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고 공매도에 나섰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슈퍼마이크로가 부풀려진 수요에 따라 유통 채널에 물량을 공급하고 있고 회계규정 위반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적발한 임원을 재고용했으며 지난 3년간 10억 달러(약 1조 3천173억원) 가량을 특수 관계에 있는 회사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달 초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는 사전에 공개한 정보를 잘못된 방법으로 해석한 부정확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예정대로라면 8월 말 끝났어야 하는 2분기 실적 공시도 연기한 상태다.

2024.09.27 10:16권봉석

비로보틱스, 케어원과 위생관리 맞손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케어원과 '통합 위생관리 매장 자동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통합 위생 관리 시스템·로봇 자동화 매장 구축에 나선다. 비로보틱스의 서빙·청소로봇과 케어원의 클린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양사 간 사업을 확대하고 상호 보완적 영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비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빙로봇 이용 고객 매장 대상 케어원의 위생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 구성을 추진한다. 새로 준비하고 있는 청소로봇 솔루션을 케어원 위생 관리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배민 서빙로봇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께 매장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장 대상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전국 약 2천500개 매장에 3천500대의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2024.09.27 09:35신영빈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점검 최종합격차 17명 나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7일 ICT 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최고자격인 2024년 제2회 정보통신기술사 자격검정을 지난 7월 전국 6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9월 서울에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 17명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사는 전기 정보통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통신망에 관한 계획 운용, 정보통신설비에 관한 연구 설계 분석, 기술자문 감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건축물에 설치되는 정보통신공사의 설계도서 작성을 정보통신기술사가 하도록 규정하는 정부 정책 방향과 산업수요 증가에 따라 응시자는 과거 5개년 평균 대비 약 24% 증가해 총 566명이 응시했고, 합격자는 작년보다 11명이 늘어나 최종 31명이 배출됐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자격검정 전문기관으로서 ICT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최고의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도록 KCA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9:13박수형

삼성전자, AI로 무장한 '갤럭시탭 S10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를 27일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는 10월 3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며,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는 10월 4일이며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적용해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대화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 적용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다.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mm (14.6형), 315.0mm (12.4형)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nti Reflective, AR) 코팅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Dialogue Boost)' 기능도 적용됐다.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는 줄여줘, 사용자는 영상 속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 소재가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태블릿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3D 맵 뷰'로 집안 정보 확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 앱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은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노트 어시스트'를 통해 음성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번역∙요약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의 'PDF 오버레이 번역(PDF Overlay Translation)' 기능은 별도 번역기에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 넣지 않아도 외국어 문서를 쉽게 번역해 준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도 태블릿 화면에 보다 최적화 됐다. 사용자는 넓은 화면을 이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검색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더욱 생산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S펜'을 기본 탑재했다. S펜의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을 사용하면 단순 스케치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된다. 예를 들어 S펜으로 갤러리의 사진에 스케치를 더하거나 '삼성 노트'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스케치하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변환해 준다. 또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지원한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LumaFusion)' ▲디자인 편집 앱 '픽스아트(Picsart)' 등을 활용하면 더욱 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Galaxy AI key)'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 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를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할 수 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3D Map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넓은 태블릿 화면에서 '3D 맵 뷰' 기능으로 한눈에 집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팀장 이민철 상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8:55이나리

삼성전자, '갤럭시S24 FE' 내달 3일 부터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FE'를 27일 공개했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이시영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줌 수준 2배 줌을 지원하는 5천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은 먼 거리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 HDR 기능도 개선됐다.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갤럭시S24 FE는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한다. 이밖에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스케치 변환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도 지원한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4천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S24 FE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하거나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다. '통역'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듣기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돼 외국어 강의 등 상황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6개 언어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에 재활용 플라스틱·알루미늄·글라스·희토류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제품 일부 내·외부 부품에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 박스에도 100% 재활용 종이가 적용됐다. 또한,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갤럭시S24 FE 색상은 블루,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옐로다. 내달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가격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출고가의 경우 128GB 기준 649.99달러(약 85만5천원), 256GB 기준 709.99달러(약 93만4천원)로 전작(599.99달러, 659.99달러)보다 인상됐다. 미국 출고가의 경우 부가세 10%가 따로 붙는다.

2024.09.27 08:54류은주

Z세대는 취업 정보 어디서 많이 찾나 물어보니

Z세대 취준생은 '숏폼'에서 취업 정보를 얻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천360명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검색을 위해 이용해 본 매체(복수 응답)'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숏폼'이 4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롱폼'이 33%로 2위, '텍스트'가 3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이미지(23%), 오디오(5%)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정보를 숏폼에서 얻는 가장 큰 이유는 '짧은 시간 내 핵심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73%)'였다. 다음으로 '쉽고 재밌어서'가 13%,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가 6%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든 시청 가능해서(3%)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서(3%) ▲숏폼을 자주 이용해서(1%) 등의 의견도 있었다. 숏폼으로 가장 보고싶은 콘텐츠로는 사옥 투어, 복지 등 '기업 소개(34%)'를 1위로 꼽았다. 이어서 합격 팁, 직무소개 등 '현직자, 인사담당자 콘텐츠', 합격 후기 등 '합격자 콘텐츠'가 26%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일반인 연봉, 직장 이야기 등 '익명 콘텐츠'도 13%를 차지했다. Z세대 하루 평균 숏폼 시청 시간은 '1시간(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2시간'이 20%로 나타났고, '3시간 이상' 시청한다고 답한 비중도 14%를 차지했다. 또 Z세대는 숏폼 시청 후 더 자세한 정보를 검색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 시청 후 하는 행동으로 '더 자세한 정보를 검색한다'가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관된 더 긴 영상을 시청한다'가 26%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같은 주제의 숏폼을 더 시청한다'가 15%, '친구 및 지인에게 영상을 공유한다'가 11%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취준생의 숏폼 이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업에서도 짧은 영상을 통해 채용 홍보를 진행하는 추세"라며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기 어렵다면, 채용 유튜브나 숏폼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아라고 말했다.

2024.09.27 08:36백봉삼

中 샤오미, 전기차 '기계식 주차장 주차' 지원...5cm 정확도

중국 샤오미가 자사 전기차에 기계식 주차장에서 주차를 지원하는 기능을 내놨다. 26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샤오미가 'SU7' 지능형 자동 주차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기계식 주차장 주차' 기능을 추가해 무선업그레이드(OTA)를 통해 출시했다. 기계식 주차장에서 정확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이 운전자에게 지시를 주게 된다. 샤오미에 따르면 다른 주차 공간과 비교했을 때 기계식 주차장의 내부 너비는 최소 2.05m에 불과하며, 한 쪽의 여유 공간은 최소의 경우 5cm에 불과하다. 이에 샤오미는 자체적으로 초거대 모델 기반의 '엔드투엔드 기계식 주차장 자동 주차'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감지와 의사 결정 알고리즘 모듈을 하나로 통합해 실시간 관찰과 동적 조정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최소 한 쪽 측면 여유 공간이 5cm 공간 밖에 없는 기계식 주차장에서도 정확한 자동 주차를 할 수 있다. 기존 주차 알고리즘으로는 이처럼 좁은 기계식 주차장 주차가 어려웠던 점을 해결한 것이라고 소개됐다. 이전에 사용되던 위치 감지 방법을 사용하면 편차가 10~15cm의 편차가 발생했다. 샤오미는 이 시스템이 11개의 카메라 이미지 정보를 통합하며, 인간의 눈처럼 감지하는 방식으로 차량과 장애물 간 거리를 예측하는 성능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지된 이미지 정보를 알고리즘 분석 및 처리해 차량의 위치와 주차 공간의 거리를 전방위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마치 누군가 차량 밖에 서서 알려주듯, 차량이 주차장 앞으로 접근하면 운전자에게 '왼쪽으로 미세하게 조정' 혹은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 등 정밀한 지시를 내린다. 결과적으로 차량의 위치가 일치되도록 조정돼 주차 공간에 맞춰 주차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샤오미의 전기차 'SU7', 'SU7 프로', 'SU7 맥스'에 적용됐다.

2024.09.27 07:05유효정

어드옌, 업계를 정의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 대면 결제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척

SFO1은 어드옌 최초의 전용 멀티미디어 카운터 단말기이다 어드옌은 세계 최초로 클라나(Klarna)의 BNPL 매장 내 솔루션을 출시한 PSP로, 알리페이+에서 전 세계 전개를 시작했다 이제 유럽, 아랍에미리트,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안드로이드 탭 투 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들 지역의 기업들은 비용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암스테르담, 2024년 9월 27일 /PRNewswire/ -- 최고의 기업들을 위한 금융 기술 플랫폼 어드옌(Adyen)이 오늘 대면 결제(IPP) 지형의 주요 발전을 발표하며 업계를 정의하는 솔루션을 통한 동사의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이 포괄적인 업데이트는 판매자와 고객들 모두의 결제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결제 기술 분야 최고 기업 어드옌의 위상을 강화한다. Adyen's SFO1 and Tap To Pay on Android 어드옌의 제품-결제 채널 담당 부사장 데르크 부서(Derk Busser)는 "어드옌은 모바일 솔루션에서부터 카운터 단말기에 이르기까지, 어떤 비즈니스의 요구도 충족하는, 시장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업계 최고의 대면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단일 기술 스택으로 구동된다. 이번 제품 업데이트는 우리가 통합 상거래 분야에서 진행하는 야심찬 계획의 증거"라며 "우리는 우리 고객들이 대면 접점을 여전히 소중하게 여긴다고 생각하며, 옴니채널 솔루션의 시장 리더가 되기 위해 결제 업계에서 우리 자신을 계속 차별화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쇼핑객들이 '매장'을 경험하는 방식의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SFO1 카운터 단말기를 통한 무제한의 브랜딩 기회 오늘 어드옌은 동사 전용 멀티미디어 카운터 안드로이드 단말기 SFO1을 자랑스럽게 공개한다. 8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SFO1은 전통적인 단말기의 기능과 고객 대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결제 경험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대면 결제 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 부서는 "SFO1은 브랜드들이 고객 구매 시점에 고객들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패션 리테일러들은 풍부한 비디오 콘텐츠가 들어간 멋진 화면에서 다음 시즌 컬렉션을 쇼케이스하는 동시에 쇼핑객들에게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할인을 받거나 진열된 의류를 조기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판매자들이 매장 내 최첨단 맞춤형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의 한계를 허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터프라이즈와 플랫폼 기업들은 SFO1을 통해 자신들의 판매 시점(POS) 시스템 또는 파트너들과 간단하게 통합하면서도 카운터의 혼잡함과 비용을 줄임으로써 브랜드의 위상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고객들을 역동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다. 팀워크 커머스(Teamwork Commerce)의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암베르 호비비(Amber Hovievy)는 "SFO1 단말기를 적용하기 위해 어드옌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고의 POS 및 OMS 소프트웨어 회사 팀워크 커머스는 최첨단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SFO1 기기는 쇼핑객들에게 매력적인 매장 내 경험을 구현해 주면서도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FO1는 2024년 말에 미국과 유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클라나의 전 세계 첫 매장 내 출시와 알리페이+의 광범위한 전개 어드옌은 클라나의 매장 내 솔루션을 전 세계에 출시한 최초의 글로벌 PSP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동사의 단말기에 알리페이+의 전 세계 전개를 시작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매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일관된 결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통합 상거래 판매자들에 대한 어드옌의 약속을 이행한다. 2030년에 3조 9,800억 달러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매 후 결제(BNPL)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알리페이+와 같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의 지배력을 통해 판매자들은 어드옌을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전 세계 오디언스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어드옌은 클라나와 알리페이+의 매장 내 지원을 통해 리테일러들이 주로 아시아의 Z세대 쇼핑객들과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쇼핑 채널에 관계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탭 투 페이를 새로운 지역에서 이용 비접촉 결제에 대한 수요가 계속 급증함에 따라 탭 투 페이 기술의 도입은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게임 체인저 격인 기회를 제공한다. 어드옌은 탭 투 페이 솔루션을 전 세계에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유럽, 아랍에미리트,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로 안드로이드 탭 투 페이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어드옌의 안드로이드 탭 투 페이 솔루션은 NFC 지원 안드로이드 기기를 안전한 결제 단말기로 변모시키기 때문에 전통적인 POS 하드웨어가 필요없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의 선불 비용을 절감하고 매장 내, 팝업 이벤트 또는 이동 중의 결제 수락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업계 리더인 어드옌은 종합 SDK와 결제 앱을 모두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으로서 견고한 제어 기능과 적용 간편성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보일러플레이트 어드옌(AMS: ADYEN)은 앞서가는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동사는 단일 글로벌 솔루션에서 엔드투엔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정보 및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들의 야심찬 계획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어드옌은 메타, 우버, H&M, 이베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어드옌은 동사의 통상적인 비즈니스 과정의 일환으로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한다. 새로운 제품과 기능들은 동사 웹사이트 내의 보도 자료와 제품 업데이트 정보를 통해 발표된다. 1 구매 후 결제 시장 개관, 앨리드 마켓 리서치– 203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6332/Adyen_SFO1_Tap_to_Pay.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4.09.27 06:10글로벌뉴스

싱크론의 조사연구, 핵심 과제들과 애프터마켓 서비스의 미래를 만드는 전략 변화를 발표

서비스 조직의 92%가 고객 만족 목표의 꾸준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톡홀름,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정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싱크론(Syncron)이 오늘 동사의 2024년 조사연구 보고서 "애프터마켓 현대화"의 내용을 발표했다. 현장 서비스 협회(Field Service Associates)와 협력하여 작성한 이 보고서는 서비스 조직들이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산업 지형을 헤쳐나가면서 마주친 시급한 과제들을 부각한다. - 현재 서비스 조직의 92%가 고객 만족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의 1(33%)은 예비 부품 재고의 관리를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99%) 조직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41%)와 올바른 솔루션 찾기의 어려움(39%)을 포함하여 신기술 도입 시의 어려움을 보고한다. 이 조사연구 결과는 서비스 조직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받아 들이고, 현재의 운영과 미래의 산업 수요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며, 비즈니스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미래의 성장을 위한 전략 우선 순위 응답자들에 따르면 조직들은 향후 5년 동안 결과 기반 서비스 모델로부터 나오는 매출 점유율이 25%에서 4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의미 있는 변화는 이해 가능하며, 단지 제품 또는 서비스가 아닌 구체적인 결과나 실적 구현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모든 응답자들이 운영 개선에 대한 투자가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3분의 1 이상(34%)은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48%)이 공급망 최적화가 매출과 마진을 가장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조직들은 부품 가격 개선(59%), 공급망 인프라 비용 해결(58%), 재고 수준 최적화(53%)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작업에서 자동화로 전환 서비스 조직들이 수작업과 구식 프로세스로부터 계속 멀어지는 가운데 복잡한 최신 데이터를 관리하고,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며,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AI 및 자동화와 같은 첨단 기술의 채택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응답자들의 39%는 자신들의 조직을 위한 솔루션을 선택할 때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거의 절반(48%)이 애프터마켓 기능 현대화의 주요 이점으로 "전반적인 데이터 가시성"을 들었다. 또한 이 조사연구에 따르면 불완전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는 조직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능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10개 중 9개(90%)의 조직들은 주요 성과 지표(KPI)를 모니터링하는 데 있어 데이터의 품질(49%)과 수량(43%) 등 데이터가 문제라고 답했다. 커지는 지속 가능성의 역할 응답자의 95%가 앞으로 12~24개월 내에 순환 경제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답하는 상황에서 애프터 마켓 운영의 최우선 과제는 지속 가능성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순환 경제 모델을 채택하면 상당한 비용의 절감과 운영 효율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순환 경제로의 전환 추세는 분명하지만, 응답자의 약 4분의 3(76%)은 조직이 순환 성과 지표를 추적하고 공급망의 탄소 배출을 측정하는 방식(75%)에 상당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싱크론의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 션 오닐(Sean O'Neill)은 "애프터마켓이 점점 더 강력한 영업 엔진이 되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업무 관행에 투자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발견은 데이터에 기반하고 고객을 중심에 두는 접근 방식을 받아 들임으로써 경쟁에 앞서 나가고자 하는 조직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준다"고 말했다. 방법론 싱크론은 독립계 조사연구 기업인 밴슨 부르네(Vanson Bourne)에 의뢰하여 2024년 5월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지역에서 서비스와 공급망 업무를 담당하는 600명의 의사 결정권자를 설문조사했다. 응답자들은 전 세계 연간 매출이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조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다. 본 보고서의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조직들이 자신들의 애프터마켓 운영을 어떻게 현대화하는 지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애프터마켓 현대화 보고서를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싱크론 싱크론은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동사의 커넥티드 서비스 익스피리언스(CSX)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하여 회사들이 탁월한 애프터마켓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동시에 상당한 수익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은 싱크론을 신뢰함으로써 동사를 지능형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SaaS 솔루션 분야 최대의 미상장 글로벌 리더로 만들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syncron.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5665/Syncron_Research.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Syncron_Logo.jpg?p=medium600

2024.09.27 00:10글로벌뉴스

세계 최고 권위 교육상 이단상 2024년 수상자 발표

--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혁신적 연구 성과 인정 홍콩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자선 단체인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단기 교육 투자가 주는 장기 혜택을 연구한 볼프강 러츠(Wolfgang Lutz) 교수와 워차일드연합(War Child Alliance)의 '캔트 웨이트 투 런(Can't Wait to Learn)' 디지털 학습을 통해 분쟁에 휘말리고 자원 제약을 겪는 환경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선사해준 마크 조단스(Mark Jordans), 마르와 자르(Marwa Zahr), 루크 스타나드(Luke Stannard) 교수에게 교육 부문 세계 최고 영예인 2024년 이단상(Yidan Prize)을 수여했다. 이단상 재단은 현재까지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총 4억 8000만 홍콩달러(미화 약 6160만 달러)를 수여했으며, 이 중 절반인 2억 4000만 홍콩달러(미화 약 3080만 달러)는 수상자가 50여 개국에서 연구를 확장할 수 있도록 무제한 프로젝트 기금 형태로 지원했다. 이단상 설립자이자 자선가인 찰스 천이단(Charles CHEN Yidan) 박사는 "교육도 세상과 마찬가지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이단상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교육을 발전시키는 체인지메이커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원하며, 2024년 수상자들의 탁월한 업적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단상은 교육 연구와 교육 개발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이며, 변혁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인정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3000만 홍콩달러(미화 약 38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 중 절반인 1500만 홍콩달러는 수상자의 연구 범위 확장을 돕기 위해 무제한 프로젝트 기금 형태로 지원된다. 이단상 재단의 루시 레이크(Lucy Lake) 글로벌 참여 담당 이사는 "복잡한 글로벌 도전 과제가 산적해 있는 지금, 교육을 글로벌 개발의 중심에 두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교육 수요 해결을 위한 연구와 실천을 집중 조명하고 연결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면서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겠다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를 달성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대화에서 교육의 위상 제고 2024년 이단상 교육 연구상 수상자로는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의 명예석좌교수인 볼프강 러츠 교수가 선정됐다. 러츠 교수는 IIASA, 오스트리아과학아카데미(Austrian Academy of Sciences), 비엔나 대학교와 공동 설립한 '비트겐슈타인 인구통계학 및 글로벌 인적자본센터(Wittgenstein Centre for Demography and Global Human Capital)'의 창립 이사이기도 하다. 그의 통계학적 연구는 보편적 초등 및 중등 교육에 대한 장기 투자가 주는 혜택을 잘 보여준다. 건강, 경제 성장, 성평등, 기후 회복력 등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교육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앞장서 온 통계학자이자 인구학자인 러츠 교수는 양질의 교육이 더 밝은 미래에 미치는 승수 효과(乘數效果)를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그는 이단상 프로젝트 기금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교 및 태국 쭐랄롱꼰 대학교와 협력해 두 곳의 연구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두 센터는 각각 아프리카 내에서 통계학자들의 교육 강화를 통해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 해안 지역의 기후 변화에 대한 복원력과 적응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증거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단 교육 연구상 심사위원장인 안드레아스 슐라이허(Andreas Schleiche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기술국 국장은 "볼프강 러츠 교수의 연구는 더 나은 기술, 더 나은 일자리,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적 토대를 제공한다"면서 "러츠 교수가 만든 데이터세트는 글로벌 공공재로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 모두의 미래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부족한 공공 자원을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공공 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한 정보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기술을 통해 즐겁게 학습할 공평한 기회 부여 2024 이단 교육 개발상 수상의 영광은 워차일드연합의 연구개발(R&D) 책임자인 마크 조단스 교수, 글로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마르와 자르, '캔트 웨이트 투 런' 프로그램 총괄인 루크 스타나드에게 돌아갔다. 워차일드연합의 R&D 팀과 '캔트 웨이트 투 런' 팀의 협력으로 소외된 어린이 20만 5000여 명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캔트 웨이트 투 런'은 국가 교육과정에 맞춰 디지털 기술과 현지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레바논, 우간다, 요르단, 남수단 등 분쟁의 영향을 받고 자원이 제한된 8개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게임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캔트 웨이트 투 런' 팀과 파트너들은 문화적 관련성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어린이 및 교육자와 함께 교육용 게임을 공동 설계하고, 과학적 연구와 실행 평가의 증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비용 효율적인 플랫폼을 통해 태블릿, 노트북, 휴대폰을 사용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읽고 셈하는 법을 배운다. 이 플랫폼은 기초적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이단상 프로젝트 기금을 사용해 연구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캔트 웨이트 투 런'이 이미 시행되고 있는 국가와 아직 시행 전인 국가에서 이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시험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단 교육개발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도로시 K. 고든(Dorothy K. Gordon) 유네스코 정보기술교육원(Institute for Information Technologies in Education) 이사는 "'캔트 웨이트 투 런'의 혁신적이고 반복적이면서 협력적인 접근 방식은 신중하게 설계되고 배포된 교육 기술과 문화적•맥락적으로 적합한 교육 콘텐츠가 가장 소외된 어린이들도 공평하게 양질의 학습을 누릴 기회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면서 "이러한 광범위한 접근 방식은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가장 취약한 계층이 직면한 현실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2024년 수상자들의 업적은 12월 8일에 열리는 이단상 시상식에서 축하할 예정이다. 교육, 공공 정책, 자선 분야의 리더가 시상식 참석차 홍콩에 모일 예정인 가운데 12월 9일에는 연례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이 개최되어 교육 회복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 가속화 이단상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19명의 교육 분야 체인지메이커가 여러 지역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여기에는 2023년 교육개발상 수상자인 샤이 레셰프(Shai Reshef)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더 피플 대학교를 통해 재정적•지리적•문화적•지리적 장벽에 직면한 전 세계 13만 7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가상 학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왔다. 한편 2022년 교육 연구상 수상자인 린다 달링-해몬드(Linda Darling-Hammond) 박사는 연구를 통해 15개국 이상의 교육자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공평한 교육 및 학습 방법을 알려왔다. 이단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인 마쓰우라 고이치로(Koichiro Matsuura) 박사는 "올해 후보자들은 전 세계 교육이 발전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면서 "특히 팀 단위 후보가 늘어난 것이 고무적이다. 이는 교육의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협업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고 말했다. 2025년 이단상 후보자 접수는 2024년 10월 25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4 Yidan Prize for Education Research Laureate, Professor Wolfgang Lutz 2024 Yidan Prize for Education Development Laureates, Professor Mark Jordans, Marwa Zahr, and Luke Stannard 이단상 재단 소개 이단상 재단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표방하는 글로벌 자선 재단이다. 이단상 재단은 이단상과 혁신가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분야의 아이디어와 실천, 특히 인류의 삶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디어와 실천을 지원한다. 이단상은 교육 이론과 실천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팀에게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이단상은 이단 교육 연구상과 이단 교육 개발상 두 가지 상으로 구성되며, 두 상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각 상 수상자에게는 연구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쓸 수 있는 1500만 홍콩달러의 무제한 프로젝트 기금이 지원된다. 수상자는 이 외에도 금메달과 1500만 홍콩달러의 상금도 받게 된다. 프로젝트 기금과 상금은 팀에게 균등하게 분배된다. https://yidanprize.org

2024.09.26 23:10글로벌뉴스

"국방AI,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등 대비 잘해야"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데이터연구단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4년 제 8차 국방데이터 혁신네트워크 토크'가 26일 오후 2시~4시 서울 강남역 인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렸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국IT서비스학회, 모두의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발제는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와 이호석 SK쉴더스 팀장이 했다. 윤 대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한 LLM(거대언어모델) 탈옥(제일브레이킹) 위협과 방어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AI에서 말하는 '탈옥(jailbreaking)'은 AI에게 걸려있는 규제를 풀어 AI가 할 수 없게 한 말이나 글을 하게 하는 걸 말한다. 윤 대표는 생성AI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다양한 군사 용도에 활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여러 보안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데이터 유출과 정보 왜곡을 경계했다. 특히 "생성AI가 잘못된 프롬프트나 악성 공격을 받으면, 민감한 정보가 의도치 않게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면서 "생성형 AI는 학습한 데이터에 기반해 답변을 생성하므로, 모델이 과거 학습한 기밀 정보나 민감한 데이터를 무심코 생성하거나 제공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습을 최소화하고 RAG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 검색을 위주로 하는 등 데이터 생성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 왜곡 및 오인도 짚었다. 생성형 AI가 생성한 텍스트나 이미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이는 적대적 행위자들이 AI의 잘못된 출력을 이용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거나, 국방 결정 과정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딥페이크 기술 악용이 대표적"이라면서 "국방 분야에서 잘못된 정보는 오작동이나 오판으로 이어져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공격도 소개했다.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은 AI 모델이 주어진 프롬프트에 대해 잘못된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유도하는 기법을 말한다. 공격자는 악의적인 입력을 통해 모델이 잘못된 출력을 생성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드러내도록 유도할 수 있다.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s)도 설명했다. 이는 AI 모델의 입력 데이터를 교묘하게 조작해 모델이 오작동하거나 잘못된 결과를 생성하게 하는 공격을 말한다. 군사적 AI 시스템에서 이러한 적대적 공격은 치명적이다. 윤 대표는 "적대적 예제(Adversarial Examples)는 적은 변형만으로도 AI 모델의예측이나 결과를 크게 왜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대 세력이 AI가 인식하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변형해 시스템이 오탐을 하거나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적대 세력이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 AI 모델 오용(Abuse of AI)도 문제다. 적대 세력이나 테러 단체가 국방용 생성형 AI 시스템을 역공학하거나 악용해 공격 시나리오를 계획하거나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윤 대표는 "AI 모델이 악용될 경우, 자동화된 사이버 공격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사이버 공격 경로를 찾고 이를 실행하는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생성형 AI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첫째, 보안 검증 및 테스트다. AI 모델 배포 전, 보안 검증 절차와 취약성 테스트를 강화해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다. 둘째, 레드 팀 및 모의 공격(레드 팀 훈련)이다. 윤 대표는 "AI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기 위해 레드 팀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스템이 실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셋째, 모델 투명성 및 추적성 강화다. AI 모델 결정을 추적할 수 있게 로깅 시스템을 도입하고, 의사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기술을 갖춰야 한다. AI 시스템에 입력 검증을 강화하고, 악의적인 입력이 시스템에 침투하지 않도록 강력한 필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다섯째, 적대적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AI 모델이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대표는 "국방에서 사용하는 AI는 폐쇄망에서 사용하거나, 폐쇄형 디바이스(On-Device) AI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쉽지 않다. 또 적에게 탈취돼 취약점이 발견되면, 이를 역이용해 다른 동일한 모델의 타기기를 공격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따라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취약점,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등 등 다양한 레드티밍을 꾸준히해 공격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공지능이 전쟁에 필수재가 될 날이 머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와 준비를 빨리해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윤 대표에 이어 SK쉴더스 이호석 팀장이 '사용자, 개발자 모두 알아야 하는 LLM 해킹 트렌드 및 보안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팀장은 2023년 생성AI 투자가 2022년 대비 약 12배 증가, 생성형 AI모델들의 성능이 크게 발전했다면서 "지금까지는 모델 중심의 발전이 주류가 됐지만 앞으로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모델을 결합한 기업 맞춤형 AI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AI에 사용하는 모델 중 LLM이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팀장은 군사 분야의 생성AI 활용에 대해 "여러 형태의 데이터와 추론 및 예측에 강점을 지닌 LLM을 표적 탐지, 작전 시뮬레이션,군사 훈련 및 교육 등에 활용해 효율적인 훈련 및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현재 국내외에서 군사분야에 생성AI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내서는 국방 맞춤형 생성AI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팔란티어에서 개발한 'AIP 포 디펜스' 대표적이라고 들려줬다. AI 사고 사례와 위협도 지적했다. LLM을 다양하게 활용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과도한 의존 및 악용 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군사분야에서도 몇 가지 사례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보안 개선에 전념하는 유명한 비영리 단체인 OWASP가 작년에 발표한 'LLM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톱10'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롬프트 인젝션, 불안전한 출력 처리, 학습 데이터 중독, 민감 정보 노출, 부적절한 플러그인 설계, 과도한 에이전시, 공급망 취약점, 모델 탈취 등이 포함됐다. 이 팀장은 LLM 보안 방안도 제시 했다. "AI서비스를 안전하게 구축하기 위해 프롬프트에 입출력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AI모델 학습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정제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비스 개발자, 모델 개발자, 사용자 별 AI 보안 체크리스트도 제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 발제 이후에는 군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한화시스템 김유신 상무와 LIG넥스원 진정훈 수석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류승진 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2024.09.26 22:39방은주

[ZD SW 투데이] 티맥스그룹, '가이아' 통한 AI·교육 결합 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맥스그룹, '가이아' 통한 AI·교육 결합 제시 티맥스에듀AI가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비즈콘'에서 '가이아 에이-스터디'를 공개했다. 가이아 에이-스터디는 콘텐츠 저작 도구를 제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맞춤형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티맥스그룹의 DB 기술 활용 교육 데이터 통합 ▲노코드 기반 저작도구 ▲교육지식 특화 인공지능(AI) 등을 소개했다. ◆코오롱베니트, 텍스트넷과 AI 사업 MOU 코오롱베니트가 텍스트넷과 AI 학습 데이터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60여 개 기업과 텍스트넷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접목해 산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코오롱베니트 주도로 결성된 AI 협력체다. ◆ 마키나락스,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AI 분야 선정 마키나락스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AI 분야에 선정됐다. 마키나락스는 국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미래 전장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방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CJ 원, 3천만 명 회원 대상 문화마케팅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원이 문화생활 플랫폼 '원픽컬쳐'를 통해 3천만 명 회원 대상으로 할인·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CJ 원 회원은 CJ 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유한 원픽티켓을 활용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2024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 개최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지난 25일 '2024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전환의 물결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AI와 최신 웹 기술이 융합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또 최근 새롭게 공개한 싸인스퀘어 솔루션으로 기업을 운영할 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2024.09.26 18:17양정민

NS 푸드페스타로 익산이 들썩...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 즐긴다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경연대회를 통해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은 오전에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특설 부스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다. 또한,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경연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올해 프레쉬박스 부문에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가 식재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이 운영됐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관심을 모았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축제가 펼쳐지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를 운영한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이었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미식투어도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천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다양한 HMI(Home Meal Itself : 가정식 그 자체)를 조리하는 부엌이며,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천만원 등 총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식품을 만들어왔다. 신선하지 않은 재료는 쓰지 않겠다는 철학이 있다"며 "가격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품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7:5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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