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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한눈에"...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30일 공개했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풍 명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다. 9개의 광역시·도에서 각 3곳씩 전국 27곳의 단풍 여행지를 명소로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단풍 시즌(10월 중순~11월 초)에 전월 동기간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급증한 장소들이다. 카카오내비 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명소들은 작년 단풍 시즌 동안 전월 동기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평균 7.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광역시·도의 대표 단풍 명소에는 ▲간월재(울산 울주)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는 각 여행지별 관광 정보와 사진 뿐 아니라, 각 명소의 작년 단풍 기간 내 요일별 내비 사용자수, '단풍 구경 후 추천 방문지 TOP 3' 등도 담겼다. 카카오내비 데이터에 따르면 단풍 여행지 27곳의 길안내 이용자 수는 평균적으로 주말이 평일보다 약 2배 많았다. 단풍 명소 방문 후 이동한 장소로는 각 지역 랜드마크, 맛집, 카페 등이 주를 이뤘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배너 및 팝업창을 통해 연결된 단풍 여행 지도 페이지에서 단풍 명소 및 주변 방문지까지 카카오내비 길안내 서비스를 받거나 각 명소와 추천 방문지를 관심장소도 저장할 수 있다. 또 카카오 T의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각 명소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기차·레저/티켓·렌터카 등 이동 수단이나 액티비티 서비스도 카카오 T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상현 마케팅실장은 "단풍 시즌을 맞아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풍 여행에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해 온 이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다양한 여행 산업 관계자와 협력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1:17조수민

[유통 픽] 세븐일레븐, 리얼 생맥주캔 판매 개시 外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2천여개 점포에서 리얼(Real) 생맥주캔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생맥주캔은 '생드래프트비어'(500ml)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해 캔에 담았다. 소비기한은 1개월로 시중 일반 캔맥주 소비기한(약 1년) 대비 짧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제조사는 케그(맥주 PUB에 공급하는 생맥주) 생산 수제 맥주 브루어리인 '와이브루어리'다. 패키지는 생맥주의 질감을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PET 투명캔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맥주 제품의 신선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전국 2천여개 점포에서 1개월 동안 판매를 한 후 생산량을 늘려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출시 오리온이 신제품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 겹당 두께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카라멜로 감싸 기존 팝콘에서 느낄 수 없는 바삭한 식감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솔트 시즈닝을 더해 집관족, 홈시네마족 등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기대다. 대상, LA·뉴욕에서 푸드트럭 캠페인 진행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와 뉴욕에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컨셉의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 브랜드 앞 글자를 각각 딴 'JO'분식(JO' BUNSIK)' 푸드트럭에서는 ▲김치햄볶음밥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새우 백김치전 ▲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고추장 양념치킨 ▲잡채김밥도 등 6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이 중 김치햄볶음밥·총각김치 콩나물 잡채·새우 백김치전·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등 4종은 인기 셰프 '로브 리'(Rob Li)와 협업해 개발한 메뉴다. 이번 푸드트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LA 산타모니카(Santa Monica) 해변 인근 쇼핑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거리에서 진행됐다. 이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대학교 주변 거리(Astor Place)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공원 주변을 순회했고 현지 소비자 6천여명이 푸드트럭을 찾았다. 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매운건 즐겁다! 신라면 월드'를 테마로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신라면 개발 스토리와 역사, 모디슈머 레시피 소개, 방문객 취향에 맞춰 직접 만든 신라면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나만의 신라면' 존 등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외부에는 신라면 푸드트럭을 운영해 신라면 브랜드 6종 메뉴를 일자별로 선보인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100억엔을 돌파한 현지 신브랜드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200억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4.09.30 11:12김민아

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AI 규제법안' 거부권 행사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AI) 개발 규제 법안인 'SB 1047' 입법이 무산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ㄱ SB 1047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해당 법안을 통과시킨 지 한 달만에 나온 결정이다. 뉴섬 주지사는 SB 1047가 ▲AI 모델 크기 ▲가격만을 규제 기준으로 명시한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런 조항 때문에 AI 기업들에게 지나친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SB 1047은 가장 크고 비싼 AI 모델에만 규제가 집중돼 있다"며 "실제 그 모델이 위험한 상황에 사용되는지, 중요한 의사결정을 포함하는지, 민감한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크기가 작은 AI 모델들도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매우 위험한 작업에 사용될 수 있고, 대형 모델들도 고객 서비스 등 비교적 위험이 낮은 일에 활용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SB 1047이 대중을 기술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법안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통제하는 것에 대해 대중에게 거짓된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SB 1047은 개발 비용이 1억 달러(약 1억3천만 원) 이상이거나 10의 26제곱 플롭스 이상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대중에게 공개할 때 사전 안전성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AI 기업들이 자사 AI 모델 통제가 어려울 때 작동을 멈추게 하는 '킬 스위치'를 개발할 것을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해당 법안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에게는 주 법무장관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SB 1047를 발의한 민주당 소속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이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캘리포니아가 다시 한번 혁신적인 기술 규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그 결과 우리 모두 덜 안전해졌다"고 비판했다. 실리콘 앵글은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등 AI 기술의 옹호자로 여겨져 왔고 실리콘 밸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번 거부권 행사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2024.09.30 11:11조수민

현대차그룹, 친환경 리더 육성 '해피무드 더 그린' 수료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7일 현대건설 계동사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대학생 단원, 임직원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the Green(더 그린)'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100명의 '해피무브 더 그린' 단원들은 7월부터 두 달간 ▲환경 전문가 특강 참석 ▲여의샛강 생태공원, 진천 미호강·미르숲 단체 봉사 ▲독일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현대차그룹 환경 CSR 아이디어 구상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단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여 단원들의 활동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학생 단원들이 5인 1조로 팀을 이뤄 구상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함께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주제 적합성, 논리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에서 우수 6개 팀을 선발했다.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7팀과 3팀은 각각 현대차그룹의 대표 환경 CSR 프로젝트인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활성화와 충북 진천 미르숲·미호강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두 팀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논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팀의 최기쁨 단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친환경 측면에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해피무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고, 팀원들과 합심하며 내면도 실력도 크게 성장한 것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진행된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이 2022년 국내 시범 운영을 거쳐 새롭게 론칭한 글로벌 친환경 봉사·탐방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개발도상국 노력봉사 중심으로 10년 이상 진행한 기존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환경과 미래세대에 초점을 둬 리뉴얼 하고 지난 5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참여 대학생들이 친환경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모든 단원과 임직원 멘토, 관련 기관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과 미래세대의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0:49김재성

KT, 인천 남동산단과 공공태양광 직접전력거래제도 맞손

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 남동산업단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 남동산단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운영사업'의 중점 과제인 산단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을 협력한다. 양측은 남동산단 공공 태양광 생산 전력을 직접전력거래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산업단지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직접전력거래제도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RE100 캠페인의 핵심 이행 수단 중 하나다. 양측은 남동산단 제조기업 대상 전기사용자 모집을 공동 수행하며 연내 발전소,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 전기사용자 등 3자간 직접전력거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남동산단 공공분야 태양광 사업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보유시설에 내년까지 약 2MW 규모로 설치하며, 연간 약 2.5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성환 KT 서부법인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탄소중립을 위해 가장 직접적이고 실현가능한 전기 공급 분야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을 통해 남동산단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장은 “우리 공단이 보유한 시설물을 활용한 공공 태양광 구축으로 남동산단 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 민간의 협업을 통해 제조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0:11박수형

LG NOVA, 美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개최...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LG전자가 미국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혁신 아이디어를 찾는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프 파인아트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었다. LG NOVA는 전사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및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말 설립된 조직이다. 2021년부터 매년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기업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Lighting the Halo of Innovation)'를 주제로 AI·클린테크·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혁신의 열쇠를 찾았다. 올해는 LG화학도 동참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날 사전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심사위원과 청중 앞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스타트업 피치 대회에 참가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스타트업에는 상금과 LG NOVA의 마케팅 지원 외에도 LG 계열사와의 협력 및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 '연결과 영감을 주는 대화'를 테마로 전통적인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연사와 청중이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애플의 AI 음성비서 시리(Siri)를 개발한 SRI벤처스 창립자 노먼 위나스키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혁신 벤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공유했다. 더불어 AI 기반 아바타 생성 및 챗봇 연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AI(DeepBrain AI), 퇴행성 신경질환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망막 추적기 개발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C.Light Technologies, Inc.) 등은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 공모전에서 선발됐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 부사장은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기회를 만들고 파트너십을 다지기 바란다”며 “혁신 아이디어가 샘솟고 이를 발전시킬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NOVA는 매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개최하며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정부 조직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 및 민관 간 협력 시스템을 다지기도 했다. 파트너 얼라이언스에는 글로벌 빅테크 IBM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 '포켓몬고' 게임으로 유명한 증강현실 및 위치기반 솔루션 기업 나이언틱 랩스(Niantic Labs) 등이 참여한다.

2024.09.30 10:00이나리

"한의학 원더풀”…푸른눈 의료인들 현대 한의치료 감탄

제주에서 개최된 국제침술협의회(ICMART) 국제학술대회가 사흘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7일~29일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한한의학회가 주최했다. 총 36개국 1천100여 명의 해외 의사들이 침술 등 최신 한의 의료 기술을 배우고자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ICMART는 지난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된 통합의학 단체다. 총 3만5천여 명이 소속돼 있다. 기조연설에 나선 Quifu Ma 교수는 전침 치료의 전신 염증 조절 기전을 발표했다. 또 Mike cummings 영국 의학침술협회 이사는 과학적 침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 의료 환경에서 침 치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성규 경희대한의대 교수가 통합암치료 시대의 바이오마커 기반 약물 개발이란 주제로 신약 개발 경험을 발표했다. 대회에서 'K-Medicine 라이브세션'은 큰 관심을 끌어냈다. 초음파 유도하에 약침·침도·매선요법 등 여러 침술을 활용하는 방법과 스포츠 한의학 및 추나요법 등 최신 한의 치료의 시연이 이뤄졌다. 아울러 뇌파계·3차원 맥영상기·3D 동작분석 의료기기 등을 활용한 한의 진단 방법부터 신경계·소화기계·암 재활·정신과 등의 영역에서 최신 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ICMART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우루과이 출신의 토마스 다비드 박사는 “현대 과학기술과 결합한 한국의 침술과 의료 기술에 감탄했다”라며 “한의학은 전통의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통합의학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ICAMRT 국제학술대회는 내년 11월 프랑스 앙티브에서 열린다.

2024.09.30 09:40김양균

개인 경력도 브랜딩 하는 시대..."이직 때 필요하니까"

직장인 대다수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브랜딩이란 경력과 관련된 경험과 기술, 성과 등을 알림으로써 자신의 커리어 가치를 높이는 행위를 뜻한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가 자사 디지털 명함 서비스 '눜(nooc)'과 함께 남녀 직장인 4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95.3%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치 않다'고 답한 이들은 4.7%로 소수에 불과했다. 커리어 브랜딩에 대한 니즈는 연령이 낮을수록 더 높았다. 20대 직장인들 중에는 97.7%, 30대 직장인 96.3%, 40대 이상 직장인 90.0%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커리어 브랜딩을 필요로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무엇일까. 확인 결과 연령에 따라 커리어 브랜딩 목적이 달랐다. 20대 직장인들은 '이직 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목적(71.9%)'으로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30대와 40대 이상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스스로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30대 57.8%, 40대 이상 55.6%)'이 가장 컸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잘 어필하기 위해(27.6%) ▲1인 브랜드를 만들어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18.9%) ▲N잡, 투잡에 이용하기 위해(15.9%) 커리어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커리어 브랜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직장인들 중 68.8%가 '이미 커리어 브랜딩을 하고 있는 중(19.2%)'이거나 '곧 할 예정(4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커리어 브랜딩을 하는 방법으로는 20대 직장인들은 ▲노션이나 블로그 등을 이용해 정리하고 있다(34.7%)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30대(38.0%)와 40대 이상(32.4%) 직장인들은 커리어 브랜딩 방법으로 ▲잡코리아와 같은 취업관련 사이트에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기록해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25.0%) ▲개인 명함 제작(4.4%) 등을 통해 커리어를 기록하고 외부에 이를 노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브랜딩을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어필해야 할 내용(복수응답)을 꼽아보게 한 결과 ▲지금까지 작업했던 경력 사항(68.2%)을 가장 높게 선택했다. 이어 ▲자격증 보유 여부(35.9%) ▲현재 직장 정보(33.2%) ▲이전 재직했던 회사명과 직무 정보(28.2%) ▲직무 관련 대외 교육 및 학사 등 학력 취득 내용(22.6%) ▲토익/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 및 시험 점수(19.4%) ▲수상 경력(17.6%) 등이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홍정아 팀장은 "이직과 N잡이 보편화되면서 자신이 가진 커리어 경험과 능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일반 직장인뿐만 아니라 커리어를 시작하는 취준생, 프리랜서, 여러 겸업 활동을 하는 다양한 N잡러들도 눜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 전문성을 알리고 가치를 인정받아 새로운 커리어 기회와 연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커리어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in 디지털 혁신 페스타) 행사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모여 소통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다. 10일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강연 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이 준비된다. 특히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현직자들의 꿀팁이 공유된다. SK텔레콤·넷플릭스·CJ올리브영·무신사·이노션·네이버웹툰·AWS코리아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나아가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 인기 기업들이 멘토링 부스를 운영, 커리어를 고민하는 참관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취준생·직장인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4.09.30 08:59백봉삼

지그재그, 쇼핑몰 인기 시즌 상품 단독 판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국내 대표 쇼핑몰의 시즌 인기 상품을 모아 단독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코너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쇼핑몰 상품을 찾는 1030 여성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그재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단독 상품을 모은 코너를 마련했다. 1030 여성 중심의 공고한 팬덤과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검증된 쇼핑몰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스테디셀러, 시즌 베스트 상품 등 지그재그가 엄선한 상품을 상시 할인 판매한다. 익스클루시브 코너에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데일리쥬'는 지그재그 고객 137만 명이 즐겨 찾는 쇼핑몰로 등록했을 정도로 상당한 팬덤을 보유했다. 즐겨찾기 134만 건에 이르는 '메리어라운드'와 100만에 가까운 '니어웨어'(92.2만 건), '가내스라'(97만 건)도 있다. 이외에도 '국민 쇼핑몰'이라 불리는 약 30개 쇼핑몰의 지그재그 단독 상품을 익스클루시브 코너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그재그에서만 판매 중인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엄선한 만큼 익스클루시브 코너 전 상품을 '직진배송'으로 운영해 전국에 빠르게 배송한다. 직진배송은 전국 기준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주문 당일 및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도 운영 중이다. 엄선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에 무료 및 빠른 배송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성과가 즉시 나타나고 있다. 해당 코너를 오픈한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익스클루시브 상품의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198%) 성장했다. '리얼코코 핀턱 크롭 블라우스'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며 익스클루시브 코너의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1030 여성 고객 눈에 띌 수 있도록 앱 내 노출도 강화했다. 직진배송 전용관에 '직잭단독'이라는 퀵 메뉴를 만들고, 해당 메뉴 터치 시 바로 익스클루시브 코너로 연결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익스클루시브 코너에서는 셔츠/블라우스, 팬츠, 원피스 등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어 바로가기'를 통해 쇼핑몰 라인업을 확인하고 좋아하는 쇼핑몰 전용 페이지로 바로 이동 가능하다. 이외 지그재그에서 진행하는 대형 프로모션에도 익스클루시브 코너를 마련해 관련 상품을 고객에게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익스클루시브 상품 연합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 10월 7일 오후 9시에 지그재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가을 신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최대 200만 포인트와 최대 15%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라이브 방송과 연합 기획전을 통해 쇼핑몰 브랜딩을 강화하고 매출 상승과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쇼핑몰 상품을 선호하는 1030 여성 고객은 '익스클루시브 코너'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만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고, 쇼핑몰은 해당 코너를 상품 홍보의 장으로 삼아 더욱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그재그 성장의 중심인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을 조명하고, 특히 상품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익스클루시브 코너에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30 08:51안희정

"HRer들은 좋겠네"...사람인,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출시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기업 HR(인적 자원) 담당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람인 비즈니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의 기업 고객 대상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한 데 모은 허브다. 사람인은 사람인 비즈니스로 B2B 서비스의 상호 연결성을 제고해 기업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과 서비스의 확장성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기업회원 누구나 사람인 비즈니스에서 한 눈에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이용하고, 다른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사람인 비즈니스 메인 메뉴에는 ▲채용 사이트 ▲채용 지원도구 ▲채용 상담 ▲광고 등의 기업 서비스 카테고리가 준비돼 있다. 채용 사이트는 정규직부터 단기직까지 다양한 구인 수요를 충족하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IT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로 연결된다. 채용 지원도구는 ▲사람인 '채용광고' 및 '인재풀' 상품 ▲채용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등용문S'와 '리버스' ▲인적성검사·평가도구 등 채용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채용 상담 메뉴는 사람인의 채용 컨설팅 서비스로 이어진다. 광고 메뉴를 통해서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내 홍보 배너 광고 집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인 비즈니스에는 향후 출시될 서비스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채용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여러 접점을 공략하는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들을 연결해 사람인만의 새로운 B2B 서비스 생태계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마다 반복 작업 없이 로그인 한 번으로 여러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도록 통합 결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사람인은 사람인 비즈니스 출시와 함께 사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회원 아이디 통합 작업도 실시했다. 기업 및 개인회원들이 사람인, 점핏, 리버스 등 서비스마다 별도로 가입해 다른 아이디로 이용해온 것에서 통합회원에 한 번 가입하면 아이디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미 사람인, 점핏, 리버스에 가입한 회원들은 '회원 통합하기' 기능으로 아이디 통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하나의 아이디로 사람인이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인 이경호 플랫폼전략부문장은 "유수의 IT 플랫폼들이 B2B 고객 대상 서비스를 모은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가운데, 사람인은 국내 HR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이 채용과 더불어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제2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 중 HR 담당자를 위한 자리다. 10일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10~12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에 참여하는 대표 기업으로는 ▲두들린 ▲리멤버 ▲스펙터 ▲엘리스그룹 ▲캐치 ▲더핑크퐁컴퍼니 ▲LX인터내셔널 ▲당근 등이 있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이십사쩜칠(총무노트) ▲상상우리 ▲에이블제이(노트미)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알고케어 등이 운영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기업 HR 담당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4.09.30 08:35백봉삼

[SP인증 기업] 유플러스아이티 "프로젝트 수행때 품질 좋아져"

"회사 개발 방법론과 개발 프로세스를 점진적으로 내재화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프로젝트 수행때 활용해 품질을 높이고 납기를 준수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안 평가 시 하도급이나 품질보증 평가에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는 29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인증 효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일종의 SW품질 인증이다. 특히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전문으로 심사한다. 2009년 1월 제도가 도입됐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그리고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 사업으로 운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하고 있다. 인증 등급은 세 가지로, 1~3 등급이 있다. 최고 등급은 3등급이다. 2014년 처음으로 22건을 심사, 이중 16건이 인증을 받았다. 김상하 대표는 SP인증을 받는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행한 프로젝트 산출물을 준비, 인증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공공사업은 산출물을 사업자에게 제공하기 꺼려해 산출물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려줬다. 하지만 인증 효과는 '만족'이다. 유플러스아이티는 2021년 3월21일 2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2024년 2월20일 연장 심사를 받아 등급 유지 기간이 연장됐다. SP인증을 받게 된 동기에 대해 김 대표는 "개발 방법론과 개발 프로세스가 회사에 있었지만 프로젝트 수행 시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지를 공인된 기관에서 검증을 받고 싶었다"면서 "향후 프로젝트 수행시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한 것도 안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인증을 받은 데 만족하지 않고 매년 꾸준히 품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품질 활동 실적보고서도 매년 잘 제출했고, 산출물 확보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했다. 김 대표는 "SP인증을 받으려면 기업의 개발 방법론이나 개발 프로세가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한다. 또 이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SP인증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제안 평가 시 가점 사항이 있지만 필수사항이 아니다. 실제 가점이 되는지 의문이다. 평가관이 이점을 인지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앞으로 홍보가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유플러스아이티는 2007년 3월 설립했다. 약 400명의 구성원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공공, 금융, 제조 등 전 산업에 포괄적인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을 끊임없이 연구개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IT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기, 충전소 운영 플랫폼 및 가상발전 플랫폼 사업도 새로 시작했다. 또 ESG 경영을 위해 생산부터 서비스 제공 전 과정에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일환으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019년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단' 창단했다. 이어 2020년에는 '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단'을 추가로 창단,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 주력 분야는 IT서비스(운영)다. 여러 공공 및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유지보수)하고 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사업도 한다. 사람이 하는 단순 반복적인 PC기반 업무를 정형화,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가상화 솔루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등도 제공 및 운영하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카리브'(CAREV)되 최근 론칭했다. 누구나 쉽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소 운영 플랫폼도 개발, 제공한다. 유플러스아이티의 주요 고객은 국세청 등 약 30곳의 공공기관이다. 이외 다수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에 IT서비스와 전기차 완속 충전기 및 급속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2024.09.29 14:27방은주

삼성전자서비스, 자립준비청년 위해 가전 무상점검 '재능 나눔'

삼성전자서비스가 임직원의 특화된 기술 역량을 살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세척 및 점검해 주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번 재능 나눔에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1곳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가 참여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1곳에 '삼성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했다. 나아가 2023년부터 취업 교육 사업인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 · 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재능 나눔 활동은 삼성전자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삼성희망디딤돌 경북센터 후원 활동이 계기가 됐다.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 아래 경북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가전제품 무상 점검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 사이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전국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와 연계한 임직원 재능 나눔으로 확산됐다. 재능 나눔에는 전국 48개 서비스센터, 150여 명의 서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서비스 임직원들은 여름내 사용한 에어컨을 살균 세척해주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냉장고·세탁기 등의 생활가전 점검 등 일상에 필수적인 가전제품 세척 및 점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일상을 돕는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후원 등도 병행 실시한다.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승연희 관장은 “우리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해 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 CS지원실장 이철구 부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 활동이 또 다른 재능 기부로 이어진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사업장과 지역 사회가 연계한 뜻깊은 활동을 적극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3:29이나리

쿠팡, 주요 지방 과일 특산물 직매입 3년간 3배 이상↑

최근 3년간 쿠팡과 손을 잡은 충주 사과, 성주 참외 등 지역의 특산물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쿠팡이 이들 지역과 손을 잡고 지방 농가의 우수 과일 특산물 매입을 크게 늘려 전국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을 확대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와 농가들이 쿠팡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이 없는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전국으로 특산물 판매를 늘리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 쿠팡은 올 들어 충북 충주 사과, 경북 성주군 참외, 의성군 복숭아·자두 등 지방 우수 과일 특산물의 매입 규모가 지난 2021년 이후 최소 3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들은 쿠팡이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과거 맺었거나 올 들어 파트너십을 확대한 곳이다. 폭염이나 냉해 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난 지역들로, 쿠팡은 생산량 급감 등 어려움에 놓인 농가의 특산물 매입을 확대해 왔다. 쿠팡의 충북 충주 사과 올해 1~8월 매입 규모는 1천800여톤으로, 2021년 같은 기간 600톤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났다. 1907년 최초로 재배를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충주 사과는 충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다. 쿠팡은 지난 2021년 충주시와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매입 규모를 늘려왔다. NH충북원예농협 이상복 본부장은 “사과는 물론 배, 백미와 잡곡 등 우수 충청도 지역 농산물의 매출이 최근 3년간 5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며 “지역에 뿌리를 내린 수백 곳 이상의 농가들이 대외 악재 속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도 매입 규모를 크게 늘렸다. 쿠팡의 성주 참외 매입 규모는 2021년 1~8월 640톤에서 올해 같은 기간 2천800톤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한해 2천500톤의 성주 참외를 매입한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8월까지 매입 규모가 지난해를 넘어섰다. 성주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참외 재배지로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3월 성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참외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복숭아·자두 특산지인 경북 의성군도 마찬가지다. 쿠팡의 올 1~8월 의성 복숭아·자두 매입 규모는 220여톤으로, 2021년 1~8월 30여톤 대비 7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을 통한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의성군은 지난 8월 쿠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50곳의 의성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선별출하회를 조직해 특산물의 맛과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 군수는 "의성군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와 자두는 물론 마늘·쌀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는 등 의성 브랜드 상품의 판매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쿠팡이 특산물 매입을 크게 늘린 지역 농가들은 “인구감소 직격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만큼 쿠팡 새벽배송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경북 성주와 의성군의 인구는 수년째 줄어 각각 5만명대가 무너졌고, 사과 농가가 몰려있는 충주 주덕읍·산척면 등도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복잡한 유통구조의 지역 도매상 등에 납품해 온 농가들은 쿠팡 직거래를 통해 대표 특산품 브랜드 판매를 전국으로 늘리면서 매출과 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유상천 성주 월항농협 센터장은 “인구가 계속 급감하여 자치단체 소멸 위험 단계로 진입했지만, 쿠팡 로켓프레시로 농가 소득이 늘면서 올해 성주 참외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1.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포장 작업 고용인력도 40명에서 52명으로 30% 이상 늘었다”고 했다. 경북 의성군의 농업회사법인(주)가족 임영호 부사장은 “쿠팡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구가 줄면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 농가가 성장 모멘텀을 맞았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 예정인 의성 사과와 의성 쌀도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밖에 충남 금산군(인삼), 전라남도(갈치·참조기 등), 경북 포항(과메기·오징어 등) 등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확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홍보 기획전을 열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면서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9 12:12안희정

"우체국 펀드 가입하면 경품 쏩니다"

우정사업본부가 11월8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자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우체굳펀드림' 행사를 연다. 이 기간 우체국 펀드에 가입하면 추첨해 아이패드와 물걸레 로봇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골드바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 제공 대상은 ▲온라인(모바일, 인터넷)으로 채권형 펀드를 신규 가입 10만 원 이상 매수 고객 ▲100만 원 이상 최대 5천만 원까지 펀드 잔고 증가 고객 ▲1천만 원 이상 최대 1억 원 이상 잔고 증대 법인 고객 ▲우체국 SNS의 이벤트 게시물(포스터)에 홍보 댓글 참여 고객 등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11월29일 발표된다. 법인 가입자에 대한 경품 추첨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리스크가 적은 중·저위험의 펀드 투자상품을 판매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곳곳의 촘촘한 우체국망을 통해 고객에게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펀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09.29 12:00박수형

[ZD브리핑] 영풍-MBK 맞서 고려아연, 공개매수 나설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영풍-MBK 맞서 고려아연, 공개매수 나설까...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열려 MBK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 한창인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음주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 등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국내외 협력사와 투자은행(IB) 등을 접촉하며 우군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마감기한인 내달 4일을 앞두고 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이하 SDC24)'를 개최합니다. 이번 SDC24 주제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로 삼성의 AI 비전을 소개합니다. 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기조연설에서 AI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과 한층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개발자∙파트너 기업들과의 개방적 협업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를 주최합니다. 전시회는 내달 2~4일 비즈니스데이 운영을 통해 방산 관계자와 현역 군인들이 참여하고, 퍼블릭 데이로 운영하는 5~6일엔 일반인에 개방합니다. 기아 노동조합이 최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28일부터 '특근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 잠정합의 전까지 특근을 거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생산 라인 효율을 높이기 위해 특근을 확대해왔는데요, 파업이 지속된다면 생산 차질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기아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임단협 난항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 노조는 앞서 9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12일 노조 찬반 투표에서 임금 협상은 가결되고 단체 협약이 부결됐습니다. M360 APAC, AI로 디지털 국가 발전 논의장 열린다 10월1일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M360 APAC를 개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행사로,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습니다. 올해 주제는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입니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모바일 컨퍼런스로, 모바일 산업 생태계와 산업 환경 등 현안에 대한 아시아,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각 지역의 의제를 선정해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M360 APAC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입니다. 한편, 이 날은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된지 10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단통법은 지난 2014년 5월 제정된 뒤 그해 10월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정치권에서 단통법 폐지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에 맞춰 9월30일 단통법 이후와 법안 폐지 후 대안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10월4일에는 국내 유일의 OTT 시상식이 열립니다. 부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자리입니다. 국제OTT시상식, 국제OTT서밋 등의 부대행사로 꾸려진 2024 국제 OTT 페스티벌에 맞춰 국내외 OTT 산업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창립총회...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서비스 이번 주에는 국회 게임정책포럼 출범과 신작 게임 글로벌 서비스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제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 3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립니다. 이번 포럼은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여·야의원 34 명이 회원으로 함께해 게임분야 현안 해결과 산업 진흥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또 해당 포럼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게임문화재단 총 7개 단체도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유니티는 다음 달 2일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 행사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의 유니티 협업 사례 및 관련한 기술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콘솔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TL 글로벌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손을 잡았습니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선 출시돼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의 날, '신뢰 받는 AI' 논의...수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방안 소개 수모로직이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로그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데이터 통합 및 분석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개발·보안·운영 팀의 협업 강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가속화 방법론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 김 수모로직 대표와 이진구 한국 지사장의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 등 국내 고객사의 성공 사례가 소개됩니다. 또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구체적인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같은 날 코엑스에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주제로 열립니다. 기념식에 개인정보 산·학·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날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됩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이인호 교수가, 근정 포장은 김병필 교수와 황창근 교수가 수상할 예정입니다. 수세에선 10월 2일 '뉴벡터 콘테이너 시큐리티 로데오 핸즈온 워크샵'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웨비나는 수세의 보안 전문가들이 오픈 소스 제로 트러스트 컨테이너 보안 플랫폼 '뉴벡터'를 활용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 계획 수립하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서 개발부터 런타임까지 컨테이너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로 트러스트 컨트롤, 자동화된 행동 학습, 네트워크 세분화 및 코드로서의 보안 정책을 포함한 보안 환경을 한 번에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AI 코리아 커뮤니티가 10월 4일 양재 aT센터에서 '생성 AI 이노베이션 코리아(Gen AI Innovation Korea)'를 개최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생성 AI 기업·전문가·시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AI 행사로, 생성 AI의 최신 기술과 실질적인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AI를 업무와 일상에 적용하는 방안을 배울 수 있으며 AI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역량을 강화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프리픽(FREEpik)과 매그니픽(MAGNIFIC)이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하며 다양한 관련 파트너들이 함께해 AI 대중화의 현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55조원 시장 잡아라…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논의 국회가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을 위해 토론회와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푸드테크는 푸드(Food)와 기술의(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가공산업, 외식산업, 식품유통산업 등 식품산업과 농림축수산업 등의 연관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이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접목시켜 신시장을 개척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는 산업입니다. 이에 국회는 10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세계 푸드테크산업 주도를 위한 푸드테크산업법 제정'을 주제로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어 엄애선 한양대학교 교수를 과장으로 강민철 풀무원 상무, 김영수 농림축산식품푸 푸드테크정책과장, 김영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주홍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10월 7일부터 국정감사 시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7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크게 의료개혁과 의사 집단행동, 저출산고령화, 연금개혁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의대정원 확대,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필수의료, 의대신설, 건강보험 재정 투입 등에 대해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 또 국내 마약류 오남용 및 신종마약 유입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주 복지위가 전체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09.29 11:41최병준

하나금융, 아동 학대 예방 위한 컨퍼런스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29일 하나금융은 수원시청서 제1회 컨퍼런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지난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부모, 양육 관련기관 종사자 및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 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긍정적 양육 실천을 위한 시각 전환과 즐겁게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 향후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에서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2024.09.29 10:11손희연

SK이노, 지역 기업 손잡고 AI 미래 먹거리 확장

SK이노베이션이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을 적용한 설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지역 AI기업은 국내 대표 산업도시 울산이 AI 중심 산업도시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지역 AI기업 딥아이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 평가 설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년 365일 가동되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은 안전 운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엔지니어가 정비 여부를 판단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초음파를 이용해 결함을 찾는 비파괴 검사로, 주로 열교환기 결함 검사에 사용된다. 열교환기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제품 생산 시 온도 조절에 쓰이는 수천 여개 튜브로 구성된 핵심부품이다. SK 울산CLX에만 약 7천기,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 내 약 3만기가 있을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기존 검사 방식은 초음파를 이용해 촬영 후 전문가가 육안으로 결함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사람의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도, 소요시간 등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가 감소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SK이노베이션과 딥아이가 함께 개발한 AI IRIS기술은 초음파로 촬영한 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결함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정확도가 95%이상이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90% 이상 단축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 울산CLX는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딥아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설루션을 구현했다. 여기에 정부 국비과제인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설루션 개발비용 등 울산광역시 지원까지 더해졌다. SK 울산CLX는 현장 실증을 거친 후, SK 울산CLX에 전면 적용한 후 울산 정유∙석유화학 단지로 확대하는 등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 울산CLX 관계자는 “딥아이와 함께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평가 설루션을 고도화해 국내 전체 정유∙석유화학산업 뿐 아니라 동일기술이 적용되는 배관, 보일러, 탱크, 자동차, 항공기 부품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설비자산 관리 시스템 'OCEAN-H' 사업화도 성공했다. OCEAN-H는 정유∙석유화학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지난 60여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활용하게 구현한 모델이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초 OCEAN-H를 상업화한 후 해외 설루션과 경쟁하며 현재까지 울산지역 정유∙석유화학업체 5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약 35억원 매출을 올렸다.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내 환경에 맞게 구현된 시스템에 정유∙석유화학 업체들 문의와 협업요청이 몰리고 있다. 이와 함께 발전, 철강, 배터리 분야 등에서도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OCEAN-H를 지속적으로 지능화, 고도화하고 있다. 스마트비계시스템, 스마트작업허가서 등 자체 개발 제품군을 확대하며, AI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 및 정확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인도 글로벌 IT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업 TATA그룹 TC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K에너지 서관희 기술·설비본부장은 “SK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SK 울산CLX는 국내 최초 정유공장에 이어 국내 최초 스마트플랜트 도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류은주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LG전자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이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위한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천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MediaTek), 레이저(Razer)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천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Channels Showcase',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 기반 webOS의 진화…'2030 미래비전' 달성 속도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webOS 플랫폼 사업이 자리한다.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장경윤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박형세 LG전자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이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박 본부장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Summit)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Empowering webOS with AI)'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 레이저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 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채널 쇼케이스',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AI) 기반 webOS의 진화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이나리

KT, MS와 한국형 GPT·코파일럿 공동개발...5개년 전략적 파트너십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개월 간 협의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형 GPT-4o, Phi(파이), 코파일럿 공동 개발에 나서고 AI 전환 전문기업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는 MS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 클라우드, IT 분야 사업 협력과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KT와 MS는 지난 6월 협약에 이어 파트너십 체결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 양사의 본사를 수차례 오가며 협력과 지원 영역을 구체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결속력을 다져왔다. 양사는 이 파트너십이 궁극적으로 KT의 AICT 도약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 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형 AI 모델 및 서비스 공동 개발 양사는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Phi는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이다. KT와 MS가 함께 개발한 맞춤형 AI 모델은 KT의 고객 서비스 챗봇 등을 비롯해 B2B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AI 모델의 초기 테스트와 적용 단계에서부터 협업하며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고객들이 더욱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AI 기술을 향유하게 될 전망이다. KT는 이밖에 자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수요에 맞춰 활용할 할 방침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이는 산업과 일상에서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AI 인프라를 안전한 환경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KT는 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자사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한다. KT 이용자들은 코파일럿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AI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 등 보다 수준 높은 AI 사용 경험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KT는 MS와 다방면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겨냥한 한국형 코파일럿을 개발해 자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국내 규제 상황과 보안에 민감한 공공 금융 부문을 비롯한 국내의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철저한 보안성을 담보해 국내 개인정보보호와 규제 요건을 준수하면서도 최신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지닌다. MS는 미국 외에도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선진국과의 다양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역량과 노하우를 국내 전문가들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는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AI 전환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KT, AX 토털 서비스 전문법인 출범...MS 인력 지원 KT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 전환(AX) 전문기업도 설립한다. AI, 클라우드, IT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신설 법인은 KT그룹의 IT 역량과 MS의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원활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MS는 신설 예정 전문법인에 3년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AX 사업 성장을 함께 추진한다. 궁극적으로 양사는 국내만이 아닌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AI 생태계 강화 맞손 KT는 MS의 리서치센터(MSR)와 함께 국내에서 더욱 심도 있는 AI 신기술 및 미래 네트워크 등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에서도 AI 연구 개발 분야 글로벌 스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KT와 MS는 KT 광화문 빌딩에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술 혁신의 중추가 될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한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KT와 MS 기술 및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국내외 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 광화문 빌딩이 대한민국 AI 기술 혁신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T와 MS의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KT 핵심 인력들은 MS 글로벌 엔지니어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워크숍 등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5년 간 기술, 컨설팅, 마케팅 등 전방위적 역량 향상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및 사업 역량을 갖춰 AI 및 클라우드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섭 KT CEO는 “MS와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 컴퍼니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T의 산업 전문성과 애저 AI부터 MS365 코파일럿에 이르는 전체 기술 스택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MS는 민간 및 공공 산업분야 전반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AI 기반 경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9 09:1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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