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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초과이윤 국제적 논의 필요...초과세수는 미래 투자"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사 갈등으로 촉발된 초과이윤 논쟁에 대해 “국내에 제한되는 논의가 아니라 전 세계의 국제 무역 질서까지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국제적 단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되 모르는 척 할 수는 없다. 매우 어려운 주제인데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배분 갈등으로 논의가 이뤄진 초과이윤 문제를 두고 새로운 화두인 점은 분명하다는 게 이 대통령의 진단이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월급을 올려달라 했지, 영업이익을 나눠 갖자고 하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초과이윤에는) 노장자의 기여도 있고, 회사 투자자의 몫도 있고, (세수 측면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준 국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대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점 때문에 고민을 했다”며 “소위 경영권에 해당하고 노동쟁의 대상이라고 보지 않을 수도 있을까 했는데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에는 영업이익률 높으면 그중 일부를 떼라는 사회적 압력이 있다고 하면 그 나라에 투자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겠냐”며 “법인세는 합리적으로 예측되는데 몇 퍼센트 나눠 갖자고 그때그때 결정해야 한다면 매우 불안정하고 예측이 어렵다”고 우려했다. 초과이윤과 별개로 초과세수에 대해서는 잠재성장률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초과세수는 예상을 벗어난 것”이라며 “일반 세수로 취급해 재정지출로 소진하는 방법은 일단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이 들어오면 많이 쓰고 적게 들어오면 적게 쓴느 식은 재정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가부채 축소에 대해 “현재와 미래 가치 비교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현재보다 미래 가치가 높다면 (부채) 상환이 맞지만,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게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이 할 수 없난, 그러나 꼭 해야 되는 영역에 국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농사로 비유하면 수확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숲을 가꾸거나 과수나무를 심는 투자도 필요하다. 지금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6.06.08 13:00박수형 기자

예비 창업자들이 e쇼핑몰 열 때 겪는 어려움 '이것'

예비 창업자들은 쇼핑몰 구축하는 과정에서 혼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품 등록과 사업자 인증 등에도 어려움을 느꼈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최근 약 5개월간 카페24 PRO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한 상담 551건을 분석, '온라인 창업자의 주요 어려움과 상담 효과'를 8일 공개했다. 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복수 응답) "혼자 하기 어렵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온라인 비즈니스 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어려움이 4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결제(PG) 가입·인증 113건, 계정·로그인·시스템 설정 75건, AI 활용 제작 64건, 사업자 인증·법인 서류 52건 순이었다. 상담자들은 특히 "처음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나요?" 등 실행 순서와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문의를 반복적으로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상담자의 다수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였다. 방문자 유형을 살펴보면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가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오픈마켓 판매자 25%, 자사몰 운영자 16%, 오프라인 사업자 2%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쇼핑몰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뿐 아니라 오픈마켓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몰 구축과 브랜드 확장을 검토하는 고객의 방문도 두드러졌다. 기업 유형별로는 개인사업자가 가장 많았고, 법인 사업자가 뒤를 이었다. 상담 중 나온 질문을 수집·분석한 결과 상품 등록(80건), 사업자 인증·PG 가입(72건), 수수료·비용(57건) 관련 문의가 많았다. 배송·물류, 외부 채널 연동, 글로벌 판매, 마케팅, 도메인·SSL, SEO·검색 노출, AI 상품 등록 관련 문의도 확인됐다. 초기 개설 문의뿐 아니라 판매 운영과 판로 확대까지 고민하는 수요가 함께 나타난 것이다. 이런 어려움은 상담을 통해 실제로 해소됐다. 참석자들은 "혼자 하기 막막했는데 직접 와서 들으니 도움이 됐다", "쇼핑몰 운영이 처음이라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됐다", "초기 설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 해소할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상담 후 카페24 프로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6.3%가 긍정 이상으로 답했다. 실제 상담 이후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준비가 진행된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약 5개월간 카페24 프로 커뮤니티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 상담자 전체를 분석한 결과 쇼핑몰 구축 완료 및 부분 진행 비율은 90%를 기록했다. 카페24는 이런 초기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에 카페24 프로 커뮤니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고객이 전문가와 직접 만나 쇼핑몰 구축과 운영 방향을 상담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기반 지원 공간이다. 센터는 단순 안내를 넘어 고객의 현재 사업 단계와 쇼핑몰 운영 상태를 진단하고,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초기 설정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원 가입 및 인증, 쇼핑몰 정보 설정, 전자결제(PG) 신청 등 초기 세팅부터 상품 등록, SEO, 디자인, 행사 운영 등 온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실습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실제 창업 과정에서는 여전히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카페24 프로 커뮤니티 센터는 쇼핑몰 구축부터 운영 준비까지 창업자가 가장 많이 막히는 구간을 현장에서 함께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8 12:55백봉삼 기자

아이티센, 에이전틱 AI '세니 3.0' 전사 도입…업무 생산성 30% 높였다

아이티센그룹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전사 업무 환경에 도입하며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 업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내재화를 통해 IT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그룹은 자체 개발한 업무 맞춤형 AI 비서 '세니(CENI)'를 고도화한 '세니 3.0'을 전사 도입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세니 3.0 도입 이후 전사 행정 및 업무 관리 효율성이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 질의응답 중심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여러 시스템과 연계해 작업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니는 인사·행정·재무·법무·시장분석 등 총 25개 직무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됐다. 사내 협업 포털과 마이크로소프트(MS) 365 플랫폼과 연동되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면 호스트 에이전트가 이를 해석해 각 전문 에이전트에 업무를 분배하고 결과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 업무 효율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차원 스케줄링 기능을 활용한 회의 일정 조율과 메일 작성 시간은 평균 10분에서 1분으로 줄었으며 대화형 HR 에이전트를 통한 휴가 신청과 증빙서류 발급 업무도 평균 15분에서 1분으로 단축됐다. 또 스피치 투 텍스트(STT) 기반 회의록 작성과 요약 업무는 60분에서 5분으로 줄었고 계약서 내 리스크 검토 시간 역시 평균 45분에서 7분 수준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실시간 웹 검색 기반 시장 동향 분석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사내 지식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지식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니 3.0은 아이티센그룹이 올해 1월 공개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핵심 모듈인 '에이전트고 가드'는 AI가 AI를 감시하는 구조를 적용해 악의적인 입력과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답변 근거를 제시해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위험을 줄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함께 제공되는 자연어 기반 AI 코딩 도구 '에이전트고 코더'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설정과 개발 환경 구성, 반복적인 코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한다.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티센그룹은 현재 에이전트고 코더를 내부 업무 자동화 개발에 활용 중이다. 나아가 자체 AI 전환 방법론인 '아이티센 AI-DLC'를 기반으로 외부 프로젝트에도 순차 적용해 사업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기식 아이티센그룹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세니 3.0 전사 도입은 단순히 업무 속도를 높이는 일회성 성과를 넘어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전략적인 핵심 과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최적화된 자원 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토대로 AX 기반 IT서비스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8 11:36한정호 기자

SK AX, 머서와 기업 운영방식 'AI 네이티브' 재설계 맞손

SK AX가 글로벌 인사(HR) 컨설팅 기업 머서와 손잡고 기업 운영체계 전반의 인공지능(AI) 중심 재설계에 나선다. 기업들이 단순 AI 도입을 넘어 조직 구조와 인사제도, 업무 프로세스까지 AI에 맞춰 바꾸는 'AI 네이티브' 전환 수요를 공략한다는 목표다. SK AX는 머서와 'AI+휴먼' 조직운영 모델 개발 및 에이전틱 AI 플랫폼 구축 공동 사업 수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조직 운영 모델 설계와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 도입을 넘어 AI를 조직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최근 AI가 단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사람과 협업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이 확산되면서 조직 구조와 인사 체계, 업무 방식까지 AI를 전제로 재설계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조직 운영 모델 수립과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인재 채용·육성·평가 전략 구축, AI 기반 문제 해결 역량 진단 등을 공동 추진한다. 머서는 글로벌 HR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 모델과 인사제도를 설계하고 SK AX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HR 플랫폼을 구축해 제공한다. 특히 SK AX는 AI를 중심으로 조직 구조를 설계하고 채용과 육성, 성과 관리, 평가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HR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성원 역량과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AI를 통해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 의사결정을 연결해 전사적 통합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AI 인재 육성에도 협력한다. SK AX가 운영 중인 AI 역량 진단 프로그램 'AI 리터러시'와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AI 부트캠프' 등을 활용해 기업 구성원들이 현업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AI 시대 경쟁력은 단순히 AI를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AI와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운영 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 누구보다 앞서서 진정성 있는 AX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머서의 차별적인 글로벌 HR 인사이트와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이 조직 운영부터 인재 육성, 업무 방식까지 AI 중심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지원 머서 코리아 공동대표는 "많은 글로벌 기업이 AI 도입 이후 조직과 인사 혁신이라는 두 번째 관문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가 축적해온 조직 진단 및 업무 설계 방법론, 글로벌 인사 혁신 노하우에 SK AX의 AI 솔루션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기업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HR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8 11:24한정호 기자

고교생 레시피가 CU 상품으로…BGF리테일, 조리과학고와 협업

CU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레시피를 실제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한다. 10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간편식 상품 개발에 반영해 차별화 제품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BGF리테일은 지난 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상품 공동 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리 특성화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CU 상품 개발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교내 메뉴 개발 요리대회와 연계한 상품 공동 개발, 우수 레시피 상품화, 장학금 지원, 현장 실습과 실무 교육 운영 등을 추진한다. CU는 오는 7월 한국조리과학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교내 요리대회 우승작을 실제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상품은 9월 전국 CU 점포에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품 출시가 확정된 팀에는 별도 시상금도 지급한다. 선발된 학생은 CU 간편식품팀의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편의점 간편식 기획과 출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Z세대 식문화 흐름을 반영한 상품을 발굴하고, 미래 식품·외식 인재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 개발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업해 상품 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1:05류승현 기자

노랑통닭, 가맹점 품질 인증제 도입

노랑통닭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 품질을 점검하는 'QC 우수매장' 인증제를 시행한다. 품질과 서비스, 청결 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우수 매장을 선정하고 가맹점 운영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8일 노랑통닭을 운영하는 노랑푸드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QSC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QSC는 품질, 서비스, 청결을 뜻하며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상태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인증제는 본사가 가맹점 운영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매장의 운영 사례를 다른 가맹점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랑통닭은 이를 통해 매장별 서비스 편차를 줄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랑통닭은 QSC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분기마다 최우수 매장 6곳과 우수 매장 12곳 등 총 18개 매장을 선정한다. 인증 매장에는 공식 배너와 명패, 인증 스티커 등이 제공된다. 올해 2분기 최우수 매장에는 해운대우동점, 청주용암점, 대구칠성점, 인하대점, 익산부송어양점, 장안점이 선정됐다. 노랑통닭은 인증제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가맹점 운영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객이 어느 매장을 이용하더라도 일정한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리 기준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QC 우수매장 인증제는 가맹점주가 운영 역량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매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0:56류승현 기자

우체국쇼핑, 28일까지 지역 우수 특산물 최대 40% 할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지역 우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우체국쇼핑 2026 전국 팔도대전을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지 특산물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 전통시장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전복(1.1kg)은 40% 할인된 3만 3900원에, 1등급 한우 등심(1㎏)은 39% 할인된 9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쿠폰도 있다. 특산물 상품 전용 16% 할인 쿠폰을 기본 제공한다. 8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6%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전용 할인관도 운영한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별도로 모아 최대 3000원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7% 추가 할인한다.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산물 다 준데이'에선 소비자 100명을 추첨해 우체국쇼핑 답례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지역 특산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6.08 10:34홍지후 기자

투썸플레이스, 아일릿 원희 출연 '아박' 광고 공개

투썸플레이스가 여름 시즌 캠페인 모델 아일릿 원희가 출연한 '아박은 뭘 해도 아박' 광고 본편을 공개했다. 8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대표 디저트 '떠먹는 아박'을 다양한 음료와 토핑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디저트 커스터마이징과 페어링 흐름을 반영해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는 아메리카노, 라떼 등 음료와 아박을 함께 즐기는 장면과 토핑을 더한 조합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름 신제품인 '떠먹는 초코 크런치 아박'과 '떠먹는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도 함께 소개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2일부터 아박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즐기는 한정 메뉴 '아박가토'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아박을 음료와 함께 즐기고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가는 문화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6.06.08 10:22류승현 기자

노션 AI서 '클로드' 모델 장애…앤트로픽 "인프라 문제 원인"

노션 플랫폼의 인공지능(AI) 기능 '노션 AI'에 연계된 앤트로픽 모델에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노션 AI에 내장된 앤트로픽 '오퍼스 4.7'과 '오퍼스 4.8' 모델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영향으로 노션 AI에서 해당 모델을 선택한 일부 사용자는 작업 실패를 겪었다. 노션은 문서 작성, 메모,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베이스(DB), 회의록, 업무 정리 등을 한곳에서 하는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노션 AI는 그 안에서 글을 요약·작성하고, 업무 자료를 검색하거나 회의록을 정리하는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역할을 한다. 당시 노션은 자동화 생산성 도구 부문서 모든 앤트로픽 모델 사용을 일시 중단했다. 특정 모델에서 발생한 문제가 앤트로픽 모델 전체 접근 중단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후 앤트로픽 모델 접근이 재복구됐다. 맥스 쇠닝 노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성능 저하가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였다고 설명했다. 쇠닝 CPO는 "깃허브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여러 서비스에서도 이런 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사안이 모델 품질 논란으로 번지는 데 선을 그었다. 앤트로픽도 장애 원인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모델·서비스 품질이 아닌 인프라 문제라고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짧은 인프라 문제가 여러 클로드 모델에서 잠시 오류를 일으켰다"며 "해당 문제는 곧바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2026.06.08 10:17김미정 기자

파라마운트-WBD 합병 저지 연대 목소리 커진다

미국 규제당국과 작가조합 등 문화, 노동계 지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모여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합병이 문화 산업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비판하며, 뉴욕과 애틀랜타 등 전국적인 반대 운동으로 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더랩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메인 스트리트 대 합병 저지' 행사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연방거래위원회(FTC), 미국작가조합(WGA) 서부 지부 지도자들을 비롯한 여러 연사가 참여해 파라마운트의 WBD 인수합병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뤼미에르 뮤직홀에 약 100명이 모여 합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엔 안나 고메즈 FCC 위원 , 알바로 베도야 전 FTC 위원 , 미셸 멀로니 WGA 서부 지부 회장이 연단에 올랐다. 고메즈 위원은 "매일같이 현 행정부가 수정헌법 제1조와 관련해서 저지르는 만행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말 지쳤다. 하지만 지칠 때가 아니다. 국민의 목소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에 힘을 얻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애덤 코노버도 합병으로 "문화 산업이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그토록 열정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행사는 미국 경제자유프로젝트(AELP), 영화연합, 노동자 에이전시, 프리레스, 미국작가협회 서부지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제작했다. 뉴욕과 애틀랜타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예정됐다.

2026.06.08 09:57홍지후 기자

한전, 전남 무안-신안 연결 송전망 준공…재생e 출력제어 완화 기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기후에너지환경부·전력거래소는 전라남도 무안군과 신안군을 연결하는 154kV 송전망(전남 운남-신안-읍동 간, 52km)이 지난달 30일 최종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전남 무안 지역과 신안 지역을 연결하는 송전망이 가동함에 따라 전력 수요지로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돼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가 완화되고 약 190MW의 재생에너지의 접속 대기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재생에너지가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기상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출력제어도 2023년 2회에서 2024년 27회, 2025년 82회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준공된 송전망 경과지 대부분은 도서 지역으로 섬과 섬을 총 22번 횡단해야 한다. 섬과 섬 사이 선로길이는 최대 2km에 이르고 철탑 높이는 263m로 국내 최고 높이다. 한전 측은 철탑조립 전용 크레인 개발, 특수전선 활용 철탑 높이 축소, 친환경 진입로 부선 공법 등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송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가속화와 첨단 전략산업 등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전력설비 건설사업이 전국의 다양한 지역과 지형적 제약 속에서 추진되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8 09:33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오늘부터 '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제공

삼성전자는 8일부터 4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1000여 개 매장에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에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구매액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참여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국 400여 개 삼성스토어를 포함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 양판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매장에서 혜택이 적용된다. 또 삼성닷컴과 쿠팡, 네이버쇼핑 등 주요 온라인몰은 물론, 이동통신 3사 대리점에서 요금제와 함께 모바일 제품을 구매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군인과 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 'K-히어로(K-Hero)'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K-히어로 고객에게는 기본 제공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 증정에 추가 10% 할인혜택을 더해 총 30%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구매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동통신사 개통 제품은 최초 통화 이후 개통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2026.06.08 09:28진운용 기자

KAIST-오리건대, 2차원 다층 전도성 소재 개발…고성능 소자개발 가능

두께가 원자층(0.3~1nm) 수준인 2차원 전도성 소재가 한-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공동 연구는 박선아 KAIST 화학과 교수와 크리스토퍼 헨든 미국 오리건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이들은 층간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전기전도도를 갖는 새로운 2차원 전도성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했다. 2차원 소재는 두께가 원자층 수준으로 얇아 전자 이동이 엄청 빠르다. 차세대 반도체와 양자 소재로 유망하게 꼽는다. 그러나 여러 층이 쌓이면, 층과 층 사이에서 전자구조와 수송 특성이 변해, 전도도가 뚝 떨어진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층과 층을 비틀어 쌓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층을 엇갈려 쌓아 면과 면이 서로 닿는 것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전자 이동의 방해 요소를 제거했다. 박선아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평편 상에서 누워있던 벤젠고리를 세로로 쌓는 방식으로 바꿔 오비탈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면 된다"며 "이를 통해 전자 간 상호작용이 거의 없어 전도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트립티센(Triptycene) 기반으로 분자를 설계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2차원 전도성 MOF 소재(Ni₃(HITrip)₂)를 합성했다. 박선아 교수는 "이 소재는 전자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특수한 전자 구조(kagome 격자의 디랙 밴드 구조)를 그대로 보존했다"며 "이는 단일층에서만 구현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전자 구조가 실제 여러 층이 쌓인 벌크 소재에서도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소재는 별도 도핑(불순물을 넣어 전기적 특성을 높이는 공정) 없이도 0.58 S/cm의 높은 전기전도도를 나타냈다. 이는 구리 대비 100만배 낮은 전도도다. 하지만, 물이나 전해질보다는 훨씬 잘 전기가 통하고, 특히 전도성 고분자나 탄소계 복합재, 일부 2D 물질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박 교수는 "향후 고성능 전자소자나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자소재나 위상물질(독특한 전자 이동 특성을 나타내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 연구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게재됐다.

2026.06.08 08:37박희범 기자

19년만에 여성 총리 탄생하나...한성숙은 누구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국회 인준을 통과할 경우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19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IT 업계 출신 인사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한성숙 후보자는 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했고 AI 대전환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T 기자에서 네이버 첫 여성 CEO로…플랫폼 혁신 이끈 20년 한 후보자는 국내 인터넷 산업 성장사와 함께한 대표적인 IT 전문 경영인이다. 숙명여대 졸업 후 IT 전문 매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검색기업 엠파스에서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경험을 쌓았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한 그는 서비스본부장과 총괄이사 등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네이버 창사 이래 첫 여성 CEO로 기록됐다. 대표 재임 기간에는 네이버의 모바일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스마트스토어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웹툰·웹소설 사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했다.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미래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포털의 사회적 책임 논란이 불거졌던 시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연예·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플랫폼 신뢰도 회복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를 네이버가 단순 포털 기업에서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 가운데 하나로 평가한다. 한 후보자가 대표를 맡았던 기간 네이버는 연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후 유럽 스타트업 투자와 AI 분야 활동을 이어가다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중기부 장관 거쳐 총리 후보로…AI 대전환 적임자 평가 한 후보자는 지난해 6월 중기부 장관 후보로 임명된 후 7월 정식 취임했다. 중기부 장관 재임 기간에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했다. 대통령실은 한 후보자가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강 실장은 "AI 혁신과 글로벌 복합위기를 마주한 국가 전략 대전환기에 국민 모두의 성장과 민생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민간에서 쌓은 혁신 마인드와 개혁 의지, 상생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통과할 경우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헌정사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여성 총리라는 상징성보다는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인선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실장은 여성 총리 탄생 의미를 묻는 질문에 "우리 정부 인사 기조는 철저히 능력과 실력 중심"이라며 "왜 여성이냐고 묻는 것은 2026년에 적합한 질문은 아닌 것 같다"고 일축했다.

2026.06.07 14:43안희정 기자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지명..."AI대전환 완수"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AI 대전환과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AI 대전환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면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중소기업의 수출은 최대치를 기록했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혁신성과 중기부 장관의 경험, 그리고 국무총리의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증가가 견인한 한국경제의 성장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를 맡아왔다. PC 전문지 기자로 시작,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 등 개인의 능력으로만 CEO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중기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책을 맡아왔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게 된다면 노무현 정부에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19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이미 중기부 장관을 맡기 전 국무위원 후보자로 국회 청문을 거친 터라 인준 과정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게 정치권의 판단이다. 차기 총리 후보자로 꼽힌 강훈식 실장과 함께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과 비교해도 여야가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란 평가다. 한편 이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첫번째 총리로 내란을 극복하고 대민 회복을 진두지휘한 김민석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첫 문을 연 총리로서 후임 총리에게도 경험과 혜안을 나눠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6.06.07 14:24박수형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물류로봇경진대회 후원…AI 물류 인재 발굴 나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스마트 물류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섰다. 물류로봇경진대회를 후원하고 우수 참가자에게 채용 혜택을 제공하며 AI·로보틱스 분야 인재 육성과 채용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F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최한 '2026 ILRC(International Logistics Robot Competition) 물류로봇경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소속 129개 팀, 361명이 참가해 물류 로봇 기술 역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실제 물류 현장 환경을 반영한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구동하며 기술력을 선보였다. 평가 항목에는 무인운반로봇(AGV)의 위치 인식, 자율이동로봇(AMR)의 장애물 회피, 영상처리 기반 객체 인식, 매니퓰레이터 정밀 제어 등 AI와 로봇 기술이 포함됐다. CFS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2개 팀을 선정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대회 수상자 전원에게 향후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채용 연계 혜택도 마련했다. 대표이사상을 받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스마트물류과 '로지로직' 팀의 백동훈 군은 "기회가 된다면 쿠팡에 입사해 스마트 물류 기획 업무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같은 학과 '끔쪽이' 팀 신상민 군은 "AI 기술을 더욱 깊이 공부해 물류 혁신을 이끄는 기술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물류 로봇 전문가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학생들이 첨단 물류 현장에서 역량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연계를 포함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3:01안희정 기자

배민B마트 산지 직거래 확대 효과 톡톡…농축산물 매출 53%↑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가 산지 직거래 확대와 지역 농가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농축산물 판매를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국내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농축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철 과일 중심의 산지 소싱 전략과 지자체·기관과의 협력 확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철 과일 판매 호조…수박·참외·블루베리 성장세 B마트의 지역 농축산물 판매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지역 농축산물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지와 연계한 제철 과일 판매가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올해 1~5월 과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경남 하동·경북 고령의 딸기, 경북 성주의 참외, 전남 담양·전북 고창의 블루베리, 경남 함안·충남 부여의 수박 등이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품목별로는 딸기 매출이 74% 증가했고 참외는 103%, 귤은 64% 늘었다. 수박은 271%, 국산 블루베리는 132% 성장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재 B마트와 직거래 계약을 맺은 산지 농가와 업체는 전국 56곳이다. 협력 지역도 제주 서귀포부터 강원 양구까지 전국으로 확대됐다. 경북 고령에서 우곡유통을 운영하는 박상기 대표는 "B마트와 직거래를 시작한 이후 수확 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신선도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 협력 확대…농축산물 소비 촉진 나서 배민은 지역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 및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충남 농산물 유통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가격안정 지원사업, 경북 구미시와 농산물 동반성장 상생협약 등을 추진했다. 올해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B마트는 이달에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전을 이어간다. 오는 21일까지 충북 음성·충남 부여·논산 등지의 수박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명예의 수박'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돼지와 농협안심한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정육 기획전을 운영한다. 또 24일부터 30일까지는 경북 경산시 카페축제와 연계해 자인농협의 신비복숭아를 할인 판매하는 특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배민은 스마트팜과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우수 농산물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B마트 신선식품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국내 농축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상품 기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재덕 우아한형제들 B마트MD실장은 "빠른 배달 인프라와 국내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결합한 상생 모델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7 11:54안희정 기자

동물실험 대체 확산…유럽연합, 단계적 폐지 로드맵 발표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실험에 동물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의약품을 포함한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한 로드맵을 채택했다. 앞서 2022년 12월 미국 의회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동물 대체 방법을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또는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BLA)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FDA 현대화법 2.0을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FDA는 2025년 4월 비동물 대체 방법을 도입해 의약품 안전성을 평가하고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6월1일 발표된 위원회 로드맵은 ▲비동물적 시험 방법의 개발 및 검증 가속화 ▲연구,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평가 활용 ▲국내외 이해관계자 간 협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 및 소비자용 화학물질, 살충제 및 생물 살충제, 의약품, 식품 및 사료 첨가제 등 15개 분야에 걸쳐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인간과 동물의 건강 및 환경을 높은 수준으로 보호하는 안전성 평가의 신뢰성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 또 위원회는 로드맵에서 동물실험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동물 실험 대체법 개발을 위해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JRC)의 EU 참조 연구소의 실험 시설 이용 허용 ▲규제 필요성을 파악하는 메커니즘 도입 ▲비동물적 접근법에 대한 EU 및 국제 표준 개발 장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제안하고 있다. 제약 분야의 경우, 로드맵은 진행성 암이나 심각한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반복 투여 독성 시험(RDT)의 필요성을 줄이거나, 체외 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물 시험의 필요성을 줄이며, 가상 대조군을 활용하여 RDT 연구에서 대조군 동물의 수를 줄일 것을 제안하고 있다. 위원회는 회원국, EU 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로드맵을 즉시 이행할 것이며, 2029년까지 진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REACH(유럽 신화학물질관리제도)를 포함한 모든 관련 EU 법규에서 비동물적 접근법의 사용 및 도입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는 성명을 통해 “제약산업은 오랫동안 동물실험의 3R(Replacement, Reduction, Refinement) 원칙을 지지해 왔고,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라며 “비동물적이고 인체에 적용이 가능한 시험 방법의 개발 및 검증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EU에서 규제 시험에 사용된 동물은 1500만 마리가 넘으며, 이 중 약 40%가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에 사용됐다. 이에 동물단체 등의 강한 반대가 지속돼 왔으며, 업계에서는 대체 실험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동물실험에서 비동물 대체 방법론으로의 전환에 관한 신약 개발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는데, 제약회사에게 인체 장기 칩(organ-on-chip)이나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링과 같은 체외 인간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법(NAM)을 도입해 약물 안전성을 평가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5월29일에 FDA는 항암제 개발 시 동물 실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2026.06.07 11:10조민규 기자

[ZD브리핑] 젠슨 황 엔비디아, LG그룹-현대차-네이버 방문...협력 강화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LG-현대차-네이버 등 만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가 8일 LG그룹과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 CEO는 지난 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서울 홍대 근처 식당에서 저녁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동은 지난해 10월 '깐부회동'에 빗대 '제2 깐부회동'으로 불렸습니다. LG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뚜렷한 세트 사업이 없는데 로봇은 전자 계열사의 주요 전방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LG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고, 여기에 엔비디아의 로보틱스용 프로세서인 '젯슨 토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액체냉각을 위한 CDU(냉각수분배장치) 인증도 진행 중입니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회동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총 30억 달러를 투자해 엔비디아 AI 기술센터와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국내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 과정에서도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 피지컬 AI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이버는 오는 8일 성남 사옥 '1784'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이해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소버린 AI 사업 등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기술과 네이버의 로봇·디지털트윈·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거론됩니다. 황 CEO는 회동 이후 네이버의 미래기술 집약 공간인 1784를 둘러보며 로봇과 디지털트윈 등 핵심 기술을 직접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WWDC 개최...AI SW 기업 스트라드비젼, IPO 수요예측 돌입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9일(현지시간 8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를 개최합니다. 올해 WWDC 기간 애플은 차기 운영체제(OS)와 플랫폼별 변화상을 공개하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4년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애플은 이 부문에서 현재 열세에 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파크뷰룸에서 열립니다.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기반 차량용 AI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습니다. 김준환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의 희망 공모가는 1만2000원~1만4000원입니다. 공모 예정 금액은 840억~980억원 규모(700만주)입니다. 수요예측은 6월 9~15일, 일반 청약은 6월 18~19일 진행되며 상장 예정 시기는 6월 말입니다. 이 회사는 오는 2028년 매출 1095억77만원, 영업이익 450억83만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페라리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 체험형 팝업 공간 '카사 페라리(Casa Ferrari)'를 운영합니다. 행사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쎈느에서 열리며, 일반 관람객은 6월 1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차 '페라리 아말피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또한 6월 14일에는 페라리 고객을 대상으로 르망 24시 레이스 라이브 뷰잉 행사도 진행합니다. 카사 페라리는 레이싱, 스포츠카, 라이프스타일 등 페라리의 핵심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시 공간과 카페,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세션당 이용 시간은 최대 1시간 30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취임 1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국정운영 1년을 되돌아 보고 국정 2년차 비전과 주요 과제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1주년 기념사에서 크게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 3번의 대통령 기자회견과 다르게 대학언론에서 일하는 대학생 기자가 청년 세대 고민과 과제를 질문하는 차례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5일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이뤄지면서 여야 원구성 협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새 원내대표단과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새 원내대표를 가릴 예정인데, 본격적인 상임위원장 배분 등 앞으로 2년 간의 국회 진영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 열린다 이노그리드는 이달 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이노그리드 테크 비전 데이 2026'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선 xPU 인프라부터 AI 서비스까지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연결·제어하는 이노그리드의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합니다. 나아가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R&D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과 실행 전략이 다양한 세션 발표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와탭랩스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LLM 옵저버빌리티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랩랩스 핵심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최근 선보인 'LLM 옵저버빌리티' 신기능도 상세히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날 와탭랩스 주요 임원진과 제품 개발 팀장이 최근 IT 운영 트렌드 분석과 풀스택 AI 옵저버빌리티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STT GDC 코리아도 오는 9일 STT 서울 1 데이터센터 개관을 기념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STT 서울 1은 AI 운영에 맞춰 설계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고효율 냉각 인프라, 이중화 전력 체계, 7단계 보안 프로세스, LEED GOLD 인증 등을 통해 고성능·저탄소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AI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이달 10일 서울 강남구 엘리스그룹 캠퍼스에서 국방 AI 풀스택을 주제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대표 발제는 서영규 엘리스그룹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이주호 마키타락스 책임매니저, 전승현 SIA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아 인프라부터 데이터, 공급망 보안까지 국방 AI를 중심으로 폭넓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eG이노베이션스도 같은 날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스리하리 아바르 글로벌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이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T) 운영 및 옵저버빌리티 전략, 자율형 IT 운영 방향성과 글로벌 AI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어 김현찬 eG이노베이션스 코리아 지사장은 SAP PCE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시장 기회와 주요 모니터링 전략, 데이센터 인프라 모니터링 시장 진출 방향성, 한국 시장 성장 전략 등을 발표합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11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시뮬리아 유저 데이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새로운 시뮬레이션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미쉘 애쉬 시뮬리아 CEO가 방한해 AI와 모델링&시뮬레이션(MODSIM) 기반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엔지니어 업무 방식을 지원하는 '버추얼 컴패니언'을 소개합니다. 이 외에도 주요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한국레노버, 현대모비스 등이 다쏘시스템 솔루션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상심리학회, 12일 정부 개정안 규탄 총궐기 집회 한국임상심리학회가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정면 반대하며, 전문가 고유 직무 수호와 국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대규모 현장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학회는 오는 12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보건복지부의 행정 편의주의적 시행령 개정안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과 '학회원 총궐기 집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현장 행동에는 전국의 임상심리전문가, 유관 학회 관계자, 대학원생 등 약 500여명이 집결해 강도 높은 투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회가 이처럼 강경한 현장 투쟁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정신건강전문요원 공통업무 개정안 때문인데, 복지부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단기 바우처 사업의 양적 지표만을 근거로 교육과 수련 체계가 본질적으로 다른 타 직역에까지 '심리상담' 업무 권한을 일괄 부여하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무리한 시행령 개정을 즉각 중단하고, 선진국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학회가 함께 바우처 데이터를 검증하는 '선(先) 시범 사업 및 정책 연구' ▲복지부·학회·타 직역 단체가 동수로 참여하는 '(가칭) 국가 정신건강 서비스 표준화 위원회' 신설 등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AI 시대 보안 기업 태니엄-스패로우 비전 소개...한국암호포럼 컨퍼런스 마련 자율형 IT(Autonomous IT) 분야 글로벌 보안 기업 태니엄이 포스트 미토스 시대에 대비하는 AI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박영성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을 더불어 태니엄코리아 임원진이 AI 시대 태니엄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속도와 규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진 사이버 공격의 현주소를 돌아볼 계획입니다. 스패로우가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고객 초청 행사인 'SAI 2026'을 개최합니다. 지난해까지 '파워 유저 컨퍼런스(PUC)'를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행사명을 변경하고, 행사 규모 및 구성까지 새롭게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외 소프트웨어 공급망 규제 강화와 더불어 AI 기반 코딩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AI 에이전트와 기존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계를 어떻게 조화롭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암호포럼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CVC(Crypto Validation Conference) 2026'을 개최합니다. CVC 2026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인 암호모듈 검증 기술의 진화와 양자내성암호로의 체계적인 이행 전략을 심도 있게 조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책 수립부터 교육 혁신까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암호포럼은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국가 사이버안보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 암호 체계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2026.06.07 09:25이도원 기자

UNIST, 사우디 KAUST와 수소 대량생산 촉매 전극 개발

UNIST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롤투롤 공정 기반으로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촉매 전극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술 개발은 UNIST 채한기 신소재공학과 교수 및 백종범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자페르 야부즈 사우디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루테늄 촉매가 들어간 탄소섬유 전극(Ru-EFEC)을 연속 공정으로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루테늄은 수소를 얻기 위한 물 분해 과정에서 전기화학적 활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효율이 좋아 수전해 촉매로 많이 이용된다. 연구팀은 탄소섬유 원료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 고분자 용액과 루테늄 착화합물 사이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금속 성분이 들어가면 용액이 쉽게 굳거나 흐름이 불안정해지는 문제를 유변학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걸죽해진 고분자 상태에서 촉매 원료를 실처럼 뽑아냈다는 의미다. 촉매 성분이 고르게 섞인 고농도 고분자 용액을 만들고, 별도 코어-쉘 구조 없이도 단일 공정으로 연속 습식 방사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한 것. 탄소섬유를 먼저 만든 뒤 촉매를 표면에 입히는 것이 아니라, 촉매 성분을 섬유 원료에 처음부터 넣어 함께 뽑아내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완성된 섬유형 전극은 10mA cm⁻²의 전류밀도를 내는 데 필요한 추가 전압이 63mV에 불과했다. 500mA cm⁻²의 높은 전류 조건에서도 170시간 동안 형태를 유지하며 작동했다. 또한 일부 촉매를 가루 형태로 만들어 상용 백금/탄소 촉매와 비교한 반복 시험에서도 성능 변화가 거의 없는 등 촉매 내구성도 확인했다. 채한기 교수는 “이번 기술은 금속 촉매를 탄소섬유 안에 균일하게 넣어 전극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수전해 전극뿐 아니라 안정성과 균일한 반응성이 중요한 다양한 촉매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7 09: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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