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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오버드라이브' 성료…신규 직업 '레테'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오버드라이브'를 앞세워 하반기 흥행 질주에 나선다. 넥슨은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다가올 여름 업데이트의 세부 청사진을 발표했다. 입장권 판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현장뿐만 아니라 전국 롯데시네마 상영관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직업 '레테'와 신규 보스 '벨로나'의 등장, 그리고 이용자 피로도를 대폭 낮춘 '플레이 타임 단축'이다. 이와 함께 세 번째 스킬 코어 도입과 대대적인 한계 돌파 시스템 개편이 함께 예고됐다. 첫선을 보인 신규 직업 '서약의 지배자, 레테'는 마스테리아 출신의 마족 마법사다. 양피지 형태의 전용 무기를 사용하며, 소환수에게 명령을 내려 공격한 적에게 표식을 부여하고 이를 활용해 추가 타격을 가하는 전투 메커니즘을 갖췄다. 전 직업을 대상으로 '3rd 스킬 코어'도 새롭게 도입한다. 앞서 추가된 오리진 및 어센트 스킬과 달리, 이번 세 번째 스킬 코어는 직업별로 제한적이던 전투 경험을 상쇄하고 각 특장점을 부각하는 맞춤형 형태로 설계됐다.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인 신규 보스 '벨로나'도 공개됐다. 280레벨 이상 캐릭터로 최대 3인까지 도전 가능한 벨로나는 이지, 노멀, 하드 등 3개 난이도로 구성됐다. 하드 난이도 공략 시 신규 광휘의 보스 장신구인 '굶주리는 핏빛 원혼'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반복 플레이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플레이 타임 단축' 개편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보스 도전 제한 시간을 20분으로 줄이고 몬스터파크에 소탕 모드를 추가했으며, 아케인리버 및 그란디스 일일 퀘스트의 몬스터 처치 요구량을 100마리로 대폭 통일했다. 시스템 편의성도 폭넓게 개선했다. 최대 대미지 제한을 기존 7000억에서 10조로 상향하고, 메이플 유니온 공격대 배치 시스템을 포인트 직접 분배 방식으로 바꿨다. 메이플 옥션의 웹·모바일 접속 지원과 신규 사냥 기능 '몬스터파크 핸즈' 추가 등도 적용된다. 성장 지원 이벤트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마련했다. 260레벨까지 '1+4'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 버닝 MAX'와 259레벨 구간 성장을 돕는 신규 이벤트 '하이퍼 블링크'를 도입한다. 기존 '버닝 BEYOND' 이벤트는 280레벨까지 혜택 구간을 확장했다. 이 밖에도 그란디스 중부 신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여름 이벤트 '미션 울티마'와 기간 한정 월드 '챌린저스 월드 시즌4'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챌린저스 월드의 시즌 보스 '메이린' 공략 시 다른 직업의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전투 경험을 선사하며, 처치 성공 시 '황금 메소주머니'와 '메이린의 칠흑 장신구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6.13 19:58정진성 기자

개보위, KLID 방문...공공 개인정보보호 관리 실태 점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12일 오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직무대행 김석진 부원장, 이하 'KLID')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KLID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정보시스템, 주소정보관리시스템 등의 관리 업무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태 점검은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예방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계획'의 후속조치로, 개인정보위 내 전문성과 업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인력으로 구성한 '공공실태점검단'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와 안전조치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첫 공공기관 현장 점검을 위해 KLID를 방문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사전 예방체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주민등록시스템 운영지원단과 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를 찾아 개인정보 처리 업무의 안전조치 이행 현황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보호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 개인정보위는 KLID에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을 위탁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 개인정보 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접근권한 설정, 파기 등 자체 점검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KLID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에 걸친 개인정보 관리실태의 점검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관별 자체점검과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 사항에 대한 개선을 지원하고,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공공부문은 국민의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만큼 무엇보다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이 요구된다"면서 “특히,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규모 개인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점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3 15:44방은주 기자

마음AI, 천안시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 참여

피지컬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천안시와 함께 추진하는 '환경적응형 다목적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 실증·확산 사업'에 참여해 차세대 도시안전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13일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지능화하고, 향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도시안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올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추진한다. 마음AI는 이번 사업에서 약 16억 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하며, 피지컬 AI 기반 도시형 로봇 순찰·대응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자사 사족보행 로봇 브랜드인 '진도봇(JindoBot)' 시리즈의 공공안전 모델 'HAECHI-02'를 활용해 이동형 시민안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HAECHI-02'에는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자율지능 기술을 적용한다. 로봇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필요한 행동을 수행한다. 또 AI 추론이 로봇 내부에서 수행되는 온디바이스 구조를 통해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정형 CCTV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하천변, 공원, 산책로, 원도심 등 도시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로봇이 직접 이동하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상황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인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공공안전 분야를 시작으로 시설관리, 산업현장, 물류,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제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자율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연구·사업 총괄)은 “생성형 AI가 정보를 생성하고 이해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AI가 실제 공간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로봇 기술을 결합한 대표적인 피지컬 AI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AI는 로봇에 두뇌를 탑재하는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으며, 도시안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AI는 음성 AI 모델 '수다(SUDA)', 멀티모달 AI 모델 '말(MAAL)', VLA 기반 자율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공공·산업·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6.06.13 15:31방은주 기자

서울대 학생 창업팀 시공간, 시각장애인 쇼핑개선 앱 '픽포미 v4.0' 곧 출시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팀 시공간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쇼핑앱 '픽포미(Pick for Me)'의 4.0 버전을 조만간 출시한다. 다음주 중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시공간에 따르면, 이번 4.0 업데이트는 △채팅형 AI&매니저 질문 기능 개편 △카테고리&필터 기반 상품 탐색 기능 추가 △상품 이미지 썸네일 도입 △접근성 제스처 지원 확대 등의 기능 향상을 이뤘다.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이 제기한 개선 요구를 반영해 쇼핑 독립성과 편리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 질문 기능을 채팅형 UI로 전면 개편하고 AI 기능을 고도화한 점이 핵심 변화다. 사용자는 쇼핑 중 궁금한 점을 AI 또는 실제 매니저에게 메신저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서 질문할 수 있다. 이전 대화 흐름을 기반으로 보다 연속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은 상품 비교, 옵션 확인, 구매 결정 과정에서 보다 독립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상품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카테고리 탐색 및 필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검색 가능한 상품 수 역시 확대,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상품 이미지 썸네일도 함께 제공해 저시력 사용자들이 상품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핀치 제스처와 iOS 로터 기능 지원 및 사용법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접근성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제스처 기능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시공간 이수지 대표는 “픽포미 4.0은 단순히 기능 추가를 넘어 시각장애인의 실제 온라인 쇼핑 경험과 정보 접근 흐름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다시 설계한 업데이트”라며 “앞으로도 시공간AX 등 자체 접근성 기술과 연계해 더 많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쇼핑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실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동등한 정보 접근 권리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픽포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6.06.13 13:05방은주 기자

월드컵 첫경기 체코전 시청률...KBS 8.5%, JTBC 5.7%

평일 오전에 방송된 월드컵 경기 생중계가 1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전국기준 시청률은 KBS 2TV가 8.5%, JTBC가 5.7%를 기록했다. 평일 오전 방송사 시청률이 1%에 미치지 못한다. 그간 월드컵에 대한 기대와 비교해 시청률 수치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일군 만큼 다음 경기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조별리그 2차전은 오는 19일 개최국인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맞붙는다.

2026.06.13 11:36박수형 기자

[써보고서] 멀티캠퍼스 'AI 스튜디오'가 낮춘 개발 문턱…설치·학습 부담 줄여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수업 시작하고, 막히는 순간마다 물어볼 곳이 있으니 인공지능(AI) 교육이 한결 쉽게 다가왔다." 지난 10일 서울 선릉에 있는 멀티캠퍼스에서 'AI 스튜디오'를 활용한 강좌를 수강한 뒤 든 첫 생각이다. 이날 강좌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직접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과정을 다뤘다. 처음엔 흔히 접할 수 있는 강의 플랫폼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보니 달랐다. 우선 AI 스튜디오에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바로 열렸다. 코드 작업이 막힐 때는 화면 미러링과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보완해 줬다. 개발 환경 세팅부터 진이 빠지는 일반 AI 강좌와 달리, 시작 부담은 낮추고 실습 집중도는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멀티캠퍼스는 삼성SDS 자회사이자 삼성 계열 기업교육 전문기업이다.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중심으로 AI·IT, 리더십, 직무, 외국어, 법정의무교육 등 기업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춰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재직자 업스킬링·리스킬링 교육, IT 인재 양성, AX 역량수준 진단, AI 실습 플랫폼 등을 앞세워 기업 교육 시장에서 AI 인재 육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튜디오'는 이같은 멀티캠퍼스 전략를 위해 생겼다. 올해 3월 출시됐으며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AI 강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습 환경 구축부터 AI 기반 학습 지원, 결과물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업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 맞췄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독일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가 주관하는 'UX 디자인 어워즈 2026'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이 어워즈는 전 세계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대상으로 사용자 경험 혁신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UX 전문 시상식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나온다. "개발 프로그램 설치로 진 뺄 필요 없어"…VM 기반 학습 환경 AI 스튜디오에서 가장 먼저 체감한 장점은 설치 과정이 없다는 점이었다.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개발 환경을 따로 세팅하지 않아도, 접속 즉시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열렸다. 일반적인 AI·데이터 강좌는 파이썬과 개발 도구, 각종 라이브러리 설치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에만 1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개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라면 수업을 듣기도 전에 오류 메시지와 씨름하다 지치기 쉽다. AI 스튜디오는 이 부담을 줄였다. 접속 후 곧바로 동일한 실습 환경에서 AI 강좌를 따라갈 수 있었다. 설치에 쓰일 시간을 강의 내용과 실습 과정에 적응하는 데 쓸 수 있었다. VM 환경은 원격 강의에서도 장점이 있었다. 강사와 수강생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동일한 화면과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는 여러 수강생 화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단순 화상 강의보다 실제 실습실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코드에 오류가 생겼다...'AI 코딩튜터'으로 해결 실습 중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마다 바쁜 강사를 불러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간단한 질문이나 오류 확인을 'AI 코딩튜터'로 해결할 수 있었다. AI 개발 수업은 한 단계만 놓쳐도 이후 과정을 따라가기 어렵다. 특히 비개발자 입장에서는 코드 실행 순서, 오류 메시지, 개발 용어 하나하나가 낯설다. 실습 중 강사 설명을 집중해서 듣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더니 진도를 놓치는 일이 생겼다.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한참 설명을 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다른 강의였으면 당황했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AI 스튜디오 내부에 탑재된 AI 코딩튜터에 물어볼 수 있어서다. AI 코딩튜터는 오픈AI의 'GPT 5.2' 기반 실습 지원 도구다. 개념 설명부터 코드 작성, 실시간 오류 해결, 코드 리뷰까지 학습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 기능은 별도 창을 열거나 외부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현재 작업 중인 코드 흐름 안에서 질문할 수 있다. 필요한 코드를 바로 복사해 실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AI 코딩튜터 활용 빈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이 코드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부터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 "다음 단계를 놓쳤는데 알려달라" 등 자연어로 질문하면,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AI 코딩튜더는 코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특히 유용했다. 오류 발생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했고, 수정 방향도 알려줬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학습자도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물론 AI 코딩튜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오류나 학습자의 이해 수준에 따라서는 인간 강사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원격 학습 환경에서는 AI 코딩튜터의 설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화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강사에게 현재 화면을 공유하고 도움받을 수 있다. 강사는 실시간으로 교육생의 실습 상황을 확인한 뒤 오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AI 코딩튜터가 1차적으로 질문에 답하고, 강사가 최종적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AI 코딩튜터와 화면 미러링 기능이 함께 작동하면서 원격 교육에서도 오프라인 실습실에 가까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생애 첫 AI 모델 만들어"…학습 내용을 실제 업무 결과물로 AI 스튜디오는 단순히 예제를 따라 해보는 교육 플랫폼에 그치지 않았다. 실습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도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생애 첫 sLLM을 직접 만들어 깃허브에 업로드했다. 단순히 모델 개념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남길 수 있었다. 다음 강좌는 이 sLLM 모델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단계다. 모델 제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 분석, LLM 기반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AI 교육이 단순 체험으로 끝나면 수강생에게는 단순 경험으로만 기억되기 쉽다. 반면 교육 과정에서 만든 결과물이 실제 업무 개선이나 반복 작업 자동화로 이어진다면 교육 효과는 훨씬 높아진다. AI 개발처럼 낯선 기술을 배울 때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한 번 만들어보는 경험이다. AI 스튜디오는 그 과정을 기술적으로 받쳐주며, 교육을 실제 업무 역량으로 연결하는 실습형 학습 환경이었다. 이번에 만든 sLLM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다음 실습 과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2026.06.13 09:00김미정 기자

가스공사, 천연가스 인프라 확충…전국 안정적 공급망 강화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1일 기준 주배관 5346km, 공급관리소 445곳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신규 발전소 공급을 위한 배관 건설(구미복합)을 비롯해 전남 보성군 권역 가스 공급용 주배관(장흥~보성) 건설, 충청권(청주~사리) 환상 배관망 연장 등 인프라 확충에 매진한 결과, 주배관은 지난해 1월 보다 140km(5206km → 5346km), 공급관리소는 12곳(433곳 → 445곳)이 각각 증가했다. 가스공사는 전국 환상배관망과 공급관리소를 기반으로 34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전국 216개 지자체, 2039만 9000세대(보급률 83.5%)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당진·서산 2개 시군의 4100 가구와 4개 산업단지에 추가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또 한국전력의 5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28개 발전사에 천연가스를 공급, 국가 전력 생산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는 국민 생활과 국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에너지인 만큼, 전국 곳곳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촘촘히 다져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설비 투자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3 07:07주문정 기자

구글, 비면허 주파수 관리사업 철수

구글이 주파수 사용 관리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기존 이용자를 다른 기업으로 전환시키고 1년 뒤에는 완전히 관련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이다. 피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구글클라우드는 CBRS SAS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6월10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사업 철수와 함께 이용자 전환을 위해 다른 SAS 사업자 목록을 공유했다. 시민 광대역 무선 서비스로 불리는 CBRS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약 10년 전에 3.5GHz 대역의 주파수 일부를 민간에 개방한 것을 일컫는다. 국내에서 와이파이 주파수를 별도 정부 승인 없이 쓰는 것처럼 비면허 주파수와 유사한 개념으로, 정부 기관이 보유하고 있지만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주파수 자원을 개방하는 식이다. 문제는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개방한 CBRS 대역은 미국 국방부가 해군 함정 레이더 용도로 쓰고 있고 일부 위성 지상국에도 사용됐다. 이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주파수 이용 관리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SAS(Spectrum Access system) 사업이 시작됐다. 페더레이티드와이어리스가 대표적인 회사며 노키아, 소니 등이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정기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평가 단계에서 SAS 사업을 종료할 단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CBRS 네트워크 개발 도구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을 밟아왔다. 구글은 CBRS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CBRS얼라이언스(현 OnGo얼라이언스)를 창립하며 초창기 발전을 이끌었지만 페더레이티드와이어리스가 약 8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CBRS를 통해 미국의 교외 지역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고 여러 기업이 사설 특화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인프라에도 많이 쓰인다. 반면 미국 통신사들은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인 CTIA를 통해 활용도와 수요가 낮아 향후 주파수 정책의 모델이 될 수 없다며 비판 의견도 내고 있다. 비면허 기반에서 고출력으로 사용하기 어렵고 가치가 높은 주파수가 할당된 점도 현지 통신사들이 반대하는 이유로 꼽힌다. 실제 CBRS 대역은 한국에서 5G 이동통신 용도로 쓰이는 대역이다. SAS 시장에서 구글이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페더레이티드와이어리스는 고객 흡수에 나섰다. 이 회사의 CEO인 이야드 타라지는 링크드인에 “미국 본토 해안 지역과 알래스카, 하와이, 미국령 지역까지 100%를 커버하는 전국 규모 센서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일한 SAS 사업자”라며 “구글 SAS를 사용하고 있다면 마감 시한보다 앞서 전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13 07:00박수형 기자

하이센스, RGB 미니LED 혁신으로 피파 월드컵 2026™ 개막 축하

칭다오, 중국 2026년 6월 12일 /PRNewswire/--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토너먼트의 공식 스폰서로서 피파 월드컵 2026™(FIFA World Cup 2026™)의 개막을 축하하며, 기술과 몰입형 경험을 통해 팬들을 축구의 흥분을 더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RGB 미니LED의 기원(The Origin of RGB MiniLED)'으로서 하이센스는 크로매직(Chromagic)으로 구동되는 최신 RGB 미니LED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더 자연스럽고 현실에 가까운 색상 경험을 제공한다. 피파 월드컵 2026™ 기간 동안 하이센스는 'RGB 미니LED TV의 기원'과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경기장 사이드 광고를 통해 가장 큰 축구 무대에서 이 리더십을 선보이며, 선구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토너먼트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하이센스는 뉴욕 허드슨 야즈(Hudson Yards)에서 일주일간의 팬 경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팝업 경험은 아디다스(Adidas)와 협력한 상호 작용형 축구 설치물, 경기장에서 영감을 받은 디스플레이 존, 디지털 그라피티 제작 활동, 피파 월드컵 2026™ 공식 상품 증정 행사를 결합한다. 방문객들은 RGB 미니LED로 구동되는 생생한 시각적 상호 작용을 경험하고, 하이센스의 최신 대형 스크린 혁신을 탐색하며, 가정에서 경기 당일의 분위기를 재현하도록 설계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참여할 수 있다. 축구가 다시 한번 전 세계 관객을 하나로 모으는 가운데, 하이센스는 최첨단 혁신과 인간적 연결이 함께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축구의 가장 큰 무대에서 'RGB 미니LED TV의 기원'을 선보이는 것부터 몰입형 홈 경험을 통해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까지, 하이센스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넘어 가장 중요한 순간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을 만들겠다는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 미션에 계속해서 전념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업체이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3~2026년 1분기). 'RGB 미니LED의 기원'으로서 하이센스는 차세대 RGB 미니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피파 월드컵 2026™의 공식 스폰서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6.06.12 17:10글로벌뉴스

디지털경제연합 "AI 병역특례 확대 환영…글로벌 경쟁력 강화 계기"

국내 디지털 산업계가 인공지능(AI) 분야 병역특례 제도 확대를 골자로 한 병무청의 제도 개선 방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AI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디지털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경제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병무청이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기준을 개정해 AI 분야를 국가 전략기술로 별도 우대하고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경제연합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다. 연합은 AI가 포털과 플랫폼의 검색·추천 서비스, 이커머스의 개인화 추천과 물류 최적화, 핀테크의 신용평가 및 이상거래 탐지, 온라인 광고의 타기팅 고도화, 게임의 콘텐츠 생성과 운영 자동화 등 디지털경제 전반을 떠받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는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접목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AI 기반 혁신 서비스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 개편은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산업이 국가 AI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경제연합은 이번 조치의 핵심으로 AI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전문연구요원 활용 범위 확대를 꼽았다. 병무청은 기존 중소·중견기업 중심이던 제도를 개선해 AI 분야에 한해 대기업 부설 연구기관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대기업 부설 연구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방위산업 연구기관에 AI 분야 전문연구요원 240명을 별도 배정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과 정부출연·방산 연구기관에 각각 120명이 배정된다. 연합은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AI 연구 인력이 병역 문제로 연구 경력이 단절되거나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청년 연구자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 온 기업들까지 우수 AI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디지털경제연합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들이 전문연구요원을 활용할 기회가 확대됐다"며 "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신뢰와 지원에 부응해 AI 기술 투자와 고용 창출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AI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2 16:47안희정 기자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 전국대회, 13일 완주군 일대서 열린다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제25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전국대회를 13일 전북 완주군 일대에서 개최한다. KARDF 전국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과 건전한 취미 문화 정착, 동호인 간의 기술 교류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참가자가 정해진 지역 내에 숨겨진 무선 송신기(Fox)를 찾아가는 이른바 '여우사냥'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수신기, 나침반, 경기용 지도를 이용해 무선 송신기의 위치를 방향탐지 기술로 추적하며, 송신기를 찾는 데 걸린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단체전은 일반(연맹 본부별)과 청소년(학교별), 개인전은 성별과 연령별로 구분된다. 경기 참가자는 수신장치(대여 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경기용 지도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2026.06.12 16:45박수형 기자

오픈AI, '오나' 인수해 코덱스 키운다…개발자 AI 플랫폼 승부수

오픈AI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인프라 스타트업 '오나(Ona)' 인수를 추진하며 코딩 도구 '코덱스'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챗GPT와 코덱스를 중심으로 개발자용 AI 서비스를 통합한 AI 플랫폼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I 에이전트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오나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오나 인력은 오픈AI 코덱스 조직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나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 각종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이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형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 중이다. 오픈AI는 이 기술을 활용해 코덱스가 장시간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기업 AI 에이전트 운영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수는 기술 확보를 넘어 오픈AI의 플랫폼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최근 개별 AI 서비스 확대보다 챗GPT를 중심으로 업무 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 중이다. 실제 오픈AI는 올해 코덱스를 챗GPT 생태계로 연계하며 개발자 업무 환경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코딩 작업의 승인·검토를 지원하고 원격 개발 환경 연동 기능을 확대하는 등 개발자 업무 전반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나아가 챗GPT와 코덱스, 자체 브라우저를 하나로 묶는 '슈퍼앱' 전략도 추진 중이다. 단일 플랫폼 안에서 검색과 문서 작성, 코딩, 에이전트 업무를 모두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오나 인수는 이러한 슈퍼앱 구상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인수는 개발자 시장을 둘러싼 앤트로픽과의 경쟁 구도와도 맞물려 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오픈AI는 챗GPT를 중심으로 코덱스와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하며 맞서고 있다. AI 코딩 시장 경쟁이 모델 성능에서 플랫폼 경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코덱스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최근 500만 명을 넘어섰다. AI 코딩 도구가 개발자 생산성 향상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픈AI 측은 "오나는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도구·시스템·맥락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운영 인프라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6:39한정호 기자

BIC 조직위, 레드포스 PC 아레나와 업무협약 체결…FGT 존 인프라 구축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가 레드포스 PC 아레나와 손잡고 행사장 내 최적의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며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실질적인 피드백 수집과 출품작 홍보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BIC 조직위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BIC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레드포스 PC 아레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행사장 내 새롭게 도입되는 'FGT 존'의 기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쾌적한 시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올해 전시자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된 FGT 존은 게이머들이 출품작을 직접 플레이한 뒤 완성도와 조작 편의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남기는 심층 피드백 공간이다.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해당 구역 운영에 필요한 고사양 PC와 모니터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참관객들이 테스트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게이머들과의 최접점인 전국 매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행사 개막 전부터 참가작들을 미리 선보이는 사전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나아가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과 다각적인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며 인디게임 출품작들의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레드포스 PC 아레나와의 협력을 통해 BIC 행사장 내 유저 플레이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레드포스 PC 아레나 네트워크와의 연계는 인디게임을 보다 많은 게이머와 연결하는 실질적인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6:33정진성 기자

레카와 문밸리, 피지컬 AI 모델 및 인프라 발전을 위해 협력

샌프란시스코, 2026년 6월 12일 /PRNewswire/-- 물리적 세계를 위한 기반 인텔리전스를 구축하는 AI 연구소 레카(Reka)가 문밸리(Moonvalley)와 협력해 피지컬 AI 시대의 모델 및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AI 연구원 및 엔지니어 팀을 합류시켰다. 이번 합병으로 마테우시 말리노프스키(Mateusz Malinowski) 박사, 미코와이 빈코프스키(Mikołaj Bińkowski) 박사와 전직 딥마인드(DeepMind), 메타(Meta),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웨이브(Wayve), 런웨이(Runway) 출신 연구원 및 엔지니어 팀이 레카에 합류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에서 각각 책임 연구원과 선임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구글의 비오(Veo)가 된 모델의 핵심 기여자였던 말리노프스키와 빈코프스키는 레카의 연구 리더십에 합류한다. 레카의 미션은 물리적 세계에서 추론하고, 시뮬레이션하며, 행동하는 AI를 개발하는 것이다. 레카의 모델은 자율 방어 및 지능형 로봇부터 차세대 웨어러블 및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가장 복잡한 실제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축됐다. 레카의 다니 요가타마(Dani Yogatama) 최고경영자는 "피지컬 AI는 근본적으로 연구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 팀은 비디오 생성 및 멀티모달 모델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시뮬레이션부터 로보틱스, 실시간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테우시 말리노프스키는 "우리는 단순히 비디오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로봇이 행동하기 전에 결과에 대해 추론할 수 있도록 움직임, 물리학, 시간적 역학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훨씬 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할 수 있다. 단일 시스템에서 시뮬레이션과 추론을 통합하는 우리의 공동 접근 방식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된 팀은 일인칭 데이터 및 기타 물리적 세계 데이터를 학습해 계획을 위한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수행함으로써 실제 세계를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는 독자적인 옴니 모델인 월드 랭귀지 액션 모델(World Language Action Model, WLAM)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고품질 멀티모달 출력을 생성하고, 최첨단 공간 및 시간 인식을 통해 멀티모달 인식을 로봇 실행으로 변환하며, 장편 및 스트리밍 비디오에 대한 섬세한 추론을 수행할 수 있다. 레카는 네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레카 랩스(Reka Labs) — 물리적 세계를 위한 기반 인텔리전스의 연구 및 개발. 레카 인퍼(Reka Infer) — 멀티모달 AI를 위한 추론 인프라 및 API. 레카 비전(Reka Vision) — 대용량 비디오 데이터를 태그, 추론, 검색 및 클리핑하는 비디오 처리 인프라 플랫폼. 레카 클라루(Reka Claru) — 자기중심적 비디오, 로보틱스 궤적, 월드 모델 영상, 대규모 전문가 인간 판단을 포함한 피지컬 AI를 위한 학습 데이터. 레카는 연구, 엔지니어링, 제품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채용 중이다. 레카 플랫폼에 대한 조기 접근을 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는 팀에 직접 문의할 수 있다. 레카 소개레카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AI 연구소로, 딥마인드, 메타, 구글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했으며 피지컬 AI 시대를 위한 모델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26.06.12 16: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AI 일자리 불안 해결할까…앤트로픽, '클로드 전담 인력' 키운다

앤트로픽(Anthropic)이 인공지능(AI) 활용 인력을 미국 전역의 비영리단체에 배치한다. 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빅테크의 대응이 기금 지원과 교육을 넘어 현장형 인재 양성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앤트로픽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단위 펠로십 프로그램 '클로드 코어(Claude Corps)'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력 초기 인재를 선발해 앤트로픽의 AI 챗봇 클로드(Claude) 활용법을 교육한 뒤 미국 내 비영리단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초기 자금으로 1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클로드 코어는 총 1000명 규모로 추진된다. 선발된 펠로십 참가자들은 1년간 풀타임으로 근무하며 연봉 8만5000달러와 복리후생을 받는다. 앤트로픽은 향후 12개월 동안 참가자들이 최소 400개 비영리단체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기수는 100명 규모로 올해 10월부터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풀타임 근무 경력 2년 미만인 사람으로, 학력 제한은 없다. 미국 내 취업 자격을 갖추고 클로드 사용에 익숙하며 필요 시 이주할 수 있어야 한다. 이후 기수는 오는 2027년 1월과 8월에 이어진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코드패스와 소셜 파이낸스가 참여한다. 앤트로픽은 자금과 클로드 관련 전문성을 제공하고, 코드패스는 펠로십 참가자 고용과 교육을 담당한다. 소셜 파이낸스는 성과 측정과 평가를 맡는다. 앤트로픽은 이번 프로그램을 AI 혜택 확산을 위한 실험으로 제시했다. 생성형 AI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용 불안을 키울 수 있는 만큼, AI 기업이 변화의 영향을 받는 인력과 조직에 직접 투자해야 한다는 취지다. 비영리단체 입장에선 별도 전문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도 AI 도구를 업무에 적용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클로드를 활용해 데이터 정리, 문서 작성, 운영 자동화, 서비스 개선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참가자들에게 클로드 토큰 예산과 기술 질의응답 기회도 제공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AI 기업에서도 감지된다. 오픈AI는 지난해 미국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5000만 달러 규모 '피플 퍼스트 AI 펀드(People-First AI Fund)'를 조성했다. 이는 교육, 지역사회 혁신, 경제적 기회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은 구글닷오알지(Google.org)를 통해 'AI 오퍼튜니티 펀드(AI Opportunity Fund)'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초 교육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미국에선 7500만 달러 규모 펀드를 통해 100만 명 이상에게 AI 역량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Microsoft Elevate)'를 통해 비영리단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AI 기술과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비영리 리더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인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어는 기금·교육 중심 프로그램보다 현장 투입 성격이 강하다. 오픈AI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영리단체나 근로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앤트로픽은 AI 도구를 익힌 인력을 조직 내부에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클로드를 활용하는 사람이 현장에서 업무 개선 과제를 직접 수행하도록 한 것이 차별점이다. AI 기업들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는 사회적 책임론과 활용 생태계 경쟁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모델 성능 경쟁이 고도화되면서 실제 업무 적용 사례와 교육된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비영리·공공 영역은 AI 활용 효과를 검증하고 외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주요 무대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대규모 모델 경쟁 이후 활용 생태계 확보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비영리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은 단순 기부보다 실제 사용 사례와 교육된 이용자 기반을 남긴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시장 확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12 14:45장유미 기자

코웨이 상조 신사업 성적표 보니…제휴 확대로 성장 속도전

렌탈 업체 코웨이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상조 사업의 초기 성적표가 나왔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코웨이의 상조·시니어 케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선수금은 61억원으로 집계됐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조 단위 선수금을 쌓아 둔 상위 업체들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먼 수치다. 코웨이는 향후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선수금은 상조회사가 장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고객이 미리 적립하는 금액으로, 일종의 적금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선수금 규모가 클수록 보유 고객이 많고 시장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선수금은 작년 3월 1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수십 배 불어났다. 다만 이는 모수 자체가 작았던 데 따른 착시에 가깝다. 업계 상위권인 웅진프리드라이프(2조9725억원), 교원라이프(1조7369억원)와 비교하면 격차가 뚜렷하다. 앞서 코웨이는 2024년 10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고, 지난해 초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작년 5월 상조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당시 다양한 코웨이 렌탈 제품과 결합한 상품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초기 성적표는 60억원 수준에 그쳤다. 실적 격차도 크다. 지난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매출액은 1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웅진프리드라이프는 매출 3095억원에 영업이익 1062억원을 거뒀고, 교원라이프도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올렸다. "연합전선 구축…개인화 라이프케어 플랫폼 선봬" 이에 코웨이는 출시 상품을 확대하고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며 선수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올해 3월 '코웨이라이프 699'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코웨이 제품 렌탈과 연계해 약정 기간 동안 최대 120만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신제품 '아이콘 정수기 3' 렌탈과 함께 코웨이라이프 699에 가입하면 기존 약 3만원 수준이던 렌탈료가 월 1만원대로 낮아진다. 상조 서비스 품질도 강화했다. 장례 시 장례지도사를 포함한 의전관리인 10명을 지원하고, 전국 무료 리무진·버스 제공 등 고품격 장례 의전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하나투어, 하나카드와 함께 고객 맞춤형 통합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활가전·여행·금융·케어 등 각 사의 서비스 영역을 결합해 고객 중심의 통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4개사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 전용 멤버십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하나투어·하나카드와 연계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혼·이사 등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패키지 상품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연내 각사 고객을 위한 통합 혜택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최적화된 개인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공식 론칭 이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코웨이 렌탈 결합 상품과 제휴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올해는 영업 채널 확장과 마케팅 강화,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판매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3:46진운용 기자

보이스파크, 파크골프 대회서 'AI 콜봇' 도입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 '보이스파크'가 최근 열린 '제1회 백마강 PGK 파크골프킹 대회'에서 인공지능(AI) 콜봇 시스템을 서비스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파크골프장의 예약, 회원관리, 결제 시스템을 총망라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본 구장 운영을 넘어 대회 접수 및 경기 진행 지원 등 파크골프장 환경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아우르는 IT 솔루션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AI 콜봇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파크골프 주 이용층인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음성적 특성(전국 지역별 사투리, 고음·저음의 음색 변화, 말투, 발화 속도 등)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했다. 이런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 맞춤형 응대에 특화된 딥러닝 기반의 AI 콜봇 기술을 대회 운영 시스템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유선 전화 사용에 친숙한 시니어 참가자들이 기존의 접수 방식과 더불어, AI 콜봇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앱 다운로드부터 예약접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이스파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특정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파크골프장 전반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되는 다목적 특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기존 파크골프장의 경우 시설관리공단 시스템이나 자체 서버 구축을 통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인 대회 운영 지원이 불가하고, 동시간대 예약이 폭주할 경우 빈번하게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보이스파크는 구장 및 대회 운영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단일 통합 ID를 기반으로 PC, 모바일, 키오스크 등 다채로운 채널을 연동하여 원스톱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6월 1일 대회 접수 시작 첫날 오전 동시간대에 수천 명 접수자가 몰렸지만, 서버 장애나 지연 없이 대규모 트래픽을 소화했다. 참가 신청부터 접수∙예약 및 스코어 집계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투명하고 원활하게 처리함으로써 대회 주최 측과 참가자 모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전국 지자체 구장 및 관련 협회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여 파크골프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3:36백봉삼 기자

마이리얼트립, 비수도권 숙박 할인 쿠폰 쏜다

여름을 맞아 도심을 떠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픈 현대인들을 위한 숙박 할인 행사가 열린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7월 31일까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기초지자체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지역별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1박 최대 3만원, 연박(2박 이상) 최대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조기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에서는 할인받은 숙박 예약과 함께 현지 투어·액티비티·티켓·교통까지 한 앱에서 계획할 수 있다. 숙박뿐 아니라, 지역 여행 전반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대표 참여 숙소로는 ▲워터파크와 액티비티를 두루 갖춘 소노벨 비발디파크(홍천) ▲패밀리 리조트 휘닉스 평창(평창) ▲동해 인피니티풀 오션뷰의 파나크 영덕 바이 소노벨(영덕) ▲부산 항구 뷰 도심형 호캉스 라발스 호텔 부산(영도) ▲백제 문화유산과 워터파크를 함께 즐기는 롯데리조트 부여(부여) ▲스페인풍 이국 감성의 쏠비치 진도(진도) ▲목포 구항 야경과 미식을 누리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목포) 등이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는 만큼, 숙박부터 현지 체험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여행 슈퍼앱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여행자가 전국 각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3:13백봉삼 기자

오픈생활건강, 호원컴퍼니와 전략적 제휴…'노보파인 플러스' 마케팅 강화

오픈생활건강이 메디컬 전문기업 호원컴퍼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최근 재출시한 '노보파인 플러스'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 오픈생활건강은 호원컴퍼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노보파인 플러스의 브랜드 강화와 공동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노보파인 플러스의 마케팅 강화,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신규 상품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호원컴퍼니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중심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전국 유통망과 7천여 개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운 체온계 국내 총판을 비롯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군을 취급하며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생활건강은 B2C 중심의 오픈생활건강과 사업자 대상 도매몰 '오픈비투비'를 통해 메디컬·생활용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노보파인 플러스는 노보 노디스크의 설계와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멸균 주사침 제품이다. 32G의 얇은 굵기와 짧은 바늘, 특수 코팅 등을 적용해 주사 시 불편감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호원컴퍼니의 글로벌 상품 소싱 및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오픈생활건강의 온라인 판로 운영 및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생활건강은 제휴를 기념해 공식몰에서 노보파인 제품 구매 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B2B 도매몰에서는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최성태 호원컴퍼니 대표는 “노보파인 플러스 출시와 함께 오픈생활건강과 협업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추가 글로벌 제품 출시도 함께 추진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오픈생활건강 대표는 “호원컴퍼니와의 제휴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1:30안희정 기자

오케스트로 AGI, 경기도 AI 데이터 허브 구축한다

오케스트로 AGI가 데이터 통합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선다. 오케스트로 AGI는 엑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AI 학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보유한 행정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학습데이터로 체계화하고 신뢰도 높은 AI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 내 여러 부서와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AI 전환(AX)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앞서 경기도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맡으며 경기도 AX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오케스트로 AGI는 경기도가 보유한 약 80종 정보시스템과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지식저장소에 축적된 비정형 학습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현황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표준인 'DCAT 3.0'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를 구축하고 부서·시스템별로 분산된 데이터 구조와 관계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탐색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생성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 리니지' 체계를 구축한다. 데이터 출처와 변경 이력을 관리하고 AI 기본법상 고영향 AI 관련 데이터를 식별·카탈로그화해 관련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안전성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검색증강생성(RAG)에 데이터 카탈로그와 온톨로지를 연계한 검색 체계를 적용한다. 단순 유사도 기반 검색을 넘어 답변 근거 데이터를 사전에 선별·통제하고 데이터 간 관계를 반영해 검증 가능한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Q&A 검증·튜닝 기술도 적용해 근거 없는 답변 생성을 줄이고 AI 행정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 AGI는 AI·데이터 플랫폼, 온톨로지 기반 지식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AI 서비스 관련 역량을 확보해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AI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AI 데이터 관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AGI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려면 데이터의 양뿐 아니라 품질·구조·출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AI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고 국가 데이터 스페이스 전략에 맞춰 신뢰도 높은 공공 AI 활용 대표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1:09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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