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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 시대 생존법…USA투데이의 '월드컵 보도'

인공지능(AI)이 언론사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영어권 언론사들은 구글이 2024년 5월 'AI 개요(AI Overview)'를 도입한 이후 '제로 클릭(Zero-Click)' 공포를 겪고 있다. AI 개요가 검색 결과 상단에 정보를 요약해준 뒤 언론사 사이트 직접 방문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뉴스 검색에서 제로 클릭 비율은 2024년 56%에서 2025년 69%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뉴스 사이트로 이어지는 검색 트래픽은 월 23억 방문에서 17억 방문 이하로 곤두박질쳤다. 검색엔진 최적화 기업 오소리타스(Authoritas)의 조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노출된 웹페이지의 트래픽이 AI 개요 도입 이후 최대 79%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최근 조사도 궤를 같이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챗봇 화면에 표시된 언론사 링크를 클릭하는 비율은 겨우 4%에 불과했다. 검색엔진(19%)이나 소셜 미디어(17%)의 클릭률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이처럼 AI 검색이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콘텐츠 생산 → 아웃링크 클릭 → 독자 유입 및 광고 노출'로 이어지던 언론사의 전통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하고 있다. 그렇다면 언론사가 AI발 제로 클릭 공포를 극복할 방법은 없는 걸까? 미국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전문매체 '디지데이(Digiday)'가 소개한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USA Today)의 실험 사례는 이에 대한 흥미로운 실마리를 제공한다. 전략 1: 속도로 AI를 이긴다…'쉘 파일' 전략 USA투데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보도에 '쉘 파일(shell Files)' 전략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과거 동계올림픽 때 이미 성과를 거둔 전략이다. 핵심 개념은 '속도로 AI를 이긴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속보가 터지기 전, 미리 기사의 뼈대(틀)를 만들어 놓는 방식이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 경기 보도를 예로 들어보자. 대한민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 선수의 결승골로 승리했다고 가정해보자. 편집진은 경기 전 AI를 활용해 미리 기사의 뼈대를 만들어놓는다. AI가 과거 아카이브에서 손흥민의 통산 기록, 부제목, 관련 링크, 사진 등을 자동으로 추출한다. 그러면 편집자가 AI가 추출한 파일을 조합해 기사 형태로 저장해 놓는다. 이것이 '쉘 파일'이다.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상황을 담은 두세 문장과 헤드라인만 얹어 곧바로 기사를 송고한다. 이 전략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비결은 구글 'AI 개요'와의 '시차'다. 구글 AI가 해당 뉴스를 인지하고 'AI 개요' 요약본을 만들어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짧게는 서너 시간에서 길게는 반나절 가량이 소요된다. USA투데이의 쉘 파일은 이 틈새를 노리는 전략이다. 구글 AI 개요가 생성되기 전, 검색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급상승하는 짧은 '골든타임'에 독자의 시선을 가로채겠다는 계산이다. 실제 효과도 검증됐다. 디지데이에 따르면, USA투데이는 지난 동계올림픽 당시 스키 스타 린지 본이 활강 경기 도중 충돌한 사고 속보를 전할 때 이 전략을 사용했다. '쉘 파일'을 활용해 배경지식과 관련 링크를 기자가 직접 채워 넣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덕분에 속보 경쟁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최초 보도 매체를 '정본'으로 우대해 검색 상단에 올리는 구글 뉴스의 알고리즘 특성을 영리하게 파악한 결과였다. 그 결과, USA투데이는 지난 동계올림픽 기간 9100만 페이지뷰(PV)를 달성했다. 4년 전 대회에 비해 82% 증가한 수치다. USA투데이는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이 전략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구글 검색 상단을 노리는 전통적인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매달릴 때, USA투데이는 아예 구글의 'AI 개요'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전략 2: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전문성' USA투데이가 기술과 속도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AI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현장 취재 강화'와 '차별화된 관점'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USA투데이는 월드컵이 열리는 북중미 16개 개최 도시에 취재 기자를 전면 배치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자들은 단순히 '승부를 가른 10가지 순간' 같은 정형화된 리포트를 넘어, '지난 수년간 축구 전술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와 같은 깊이 있는 전문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결국 USA투데이의 이번 월드컵 보도 전략은 'AI를 활용한 극단적인 속도전'과 '대체 불가능한 인간 기자의 전문성'이라는 투트랙(Two-Track)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디어 환경의 격변기 속에서 이러한 노력이 과거만큼 완벽한 유입 효과를 보장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대한 AI 검색의 파도 앞에서 주저앉는 대신, 자신들만의 돌파구를 찾아 나선 USA투데이의 시도는 'AI 시대를 살아남아야 하는' 모든 언론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6.06.22 15:18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LG전자 60년 모터 기술이 전기차·로봇 움직인다

LG전자가 지난 60여 년간 생활가전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독보적인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먹거리인 전기차 전장(VS)과 로봇 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율, 출력, 정밀 제어, 소음·진동 저감 등 가전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이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구동축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인버터 가전 DNA는 전기차(EV) 파워트레인 사업과 기술적으로 일맥상통한다. 배터리의 직류 전기를 인버터로 변환해 구동모터를 돌리는 전기차의 메커니즘이 인버터 가전의 작동 원리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가전 인버터 DNA, 전기차 '조 단위' 실적 견인 대표적인 기술 이식 사례가 199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세탁기용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다. 모터와 구동부를 직접 연결해 동력 손실을 줄인 이 직결 제어 노하우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고출력·소형화 구현에 그대로 적용됐다. 여기에 에어컨 컴프레서 개발로 쌓은 유체역학 기반 열관리 기술까지 더해지며 가전에서 다진 모터 역량이 전장(VS)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무기가 됐다. 실제로 전기차의 핵심 구동축을 담당하는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핵심 파트너로 안착했다. 차량용 모터의 소형화와 고출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고밀도 헤어핀 기술은 물론, 공랭식·수랭을 아우르는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내전화하며 하이브리드부터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까지 대응하는 대형 구동모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 전장 사업의 수주 잔고가 꾸준히 확대되며 연간 조 단위의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배경에 바로 이 같은 '모터 기반의 하드웨어 내재화 역량'이 있다고 분석한다. 가전 시장을 제패한 모터 기술이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의 패권을 쥐는 핵심 열쇠가 된 셈이다. 로봇 관절 '악시움' 출격…피지컬 AI 판도 바꾼다 모터 기술의 진화는 다가오는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후방 산업인 로봇 '액추에이터(구동장치)'로 확장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제조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관절 모듈이다. LG전자는 고성능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인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을 발표하고 올해까지 양산 체계를 구축해 자사 지능형 홈 로봇인 'LG 클로이드'에 우선 탑재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하고 관련 역량을 결집한 것도 이 때문이다. LG전자는 로봇 관절에 필수적인 경량화, 고효율, 고토크 경쟁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간 4000만 대 이상을 자체 생산하는 가전용 AI DD모터와 초고속 청소기 모터 역량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5월 기준 확보한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811280, '모터 안전 제어 방법 및 이를 구현하는 로봇')는 글로벌 B2B 시장을 겨냥한 원가 절감과 안전성 확보 전략을 보여준다. 해당 특허에 따르면 LG전자는 고가의 고해상도 엔코더 센서 값과 모터 내부에 기본 탑재된 저가형 홀센서의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교차 검증하는 '이중 안전 제어 로직'을 구현했다. 두 센서의 속도 차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모터를 안전하게 감속시키는 SS(세이프티 스탑, Safety Stop) 기능 및 토크를 차단하는 STO(세이프티 토크 오프, Safety Torque Off) 기능을 적용해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속도 모니터와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전원관리부를 하나의 보드로 결합해 로봇 관절부의 극단적인 소형화까지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확보한 이 같은 특허 포트폴리오와 생산 인프라가 후발 주자 진입을 막는 '하드웨어 해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50년 5조 달러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고성능 모터 기술을 확보하는 기업이 미래 로봇 시장 주도권을 쥐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부분에서 모터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의 진가가 빛을 발한다”며 “수십 종의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로봇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6.06.22 15:15전화평 기자

靑 "최근 지지율 변동 엄중·겸허히 받아들여"

청와대는 22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처음 앞선 데 대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며 이같은 입장을 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취임 55주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로 지난주 대비 4.8%p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49.7%로 5.5%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3% 이내로 역전된 것은 처음이다. 이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2 12:13박수형 기자

딜라이브TV, 86일간 당선인 인터뷰·특집 뉴스 진행

딜라이브TV는 기존 '딜라이브 뉴스'를 선거 40일 전부터 선거 특집 체제로 전환하고 후보 등록 현황, 지역별 선거 이슈, 판세 분석 등 선거 관련 콘텐츠를 86일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선거 이후엔 '당선인 인터뷰'와 '특집 뉴스'를 제작해 선거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선거 방송 체계를 구축했다. 선거에서 처음 선보인 '예비후보 발언대' 코너는 예비후보 등록 단계부터 후보자가 직접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선거방송의 연속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정 후보자 토론회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딜라이브 뉴스는 서울, 경기 지역 37개 후보자 토론회를 주관 제작, 송출했다. 누적 방송시간 3323분 동안 총 115명의 후보자가 참여했다.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선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을 검증하고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는데 집중했다. 본격적인 선거 기간엔 심층 분석 프로그램 '선거상황실'을 제작해 주요 선거구 판세와 지역 이슈를 집중 분석했다. 지난 6월3일 선거 당일엔 특별 개표 생방송 '한표의 가치'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6시간 연속 생방송을 진행했다. 개표 방송은 광역단체장 중심 전국 단위 방송과 달리, 구청장, 시장, 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를 중심으로 시, 도의원, 구의원 등 기초의원 선거까지 비중 있게 다뤘다. 딜라이브TV는 개표방송을 위해 현장 지역 취재 17개 팀을 투입했으며, 6시간 동안 연속으로 개표 데이터를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이 개표 상황을 중단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특별 개표 방송은 TV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돼 조회수 약 3만, 누적 시청시간 약 1803시간을 기록했다. 이밖에 딜라이브TV는 AI를 활용한 선거 판세 예측 콘텐츠를 제작하고, 선거 방송 홍보 스팟에도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제작 방식을 시도했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지역 채널은 지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안을 다루는 매체로서 선거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딜라이브TV는 서울, 경기 권역 유권자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1:05홍지후 기자

편의점은 이미 여름…CU "해변가 점포 매출 30% 증가"

편의점 CU가 한 달 빨라진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대대적인 점포 정비를 전개하고 해변가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22일 CU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광안·강릉·속초·양양·보령 등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변가 입지 점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당 점포들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 수요 상품인 차음료 58.0%, 아이스드링크 54.2%, 생수 51.2%, 탄산음료 50.1%, 얼음 35.2%,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35% 증가했다. 해변 특화 상품인 돗자리 270.5%, 튜브 150.0%, 수영 잡화(스노클, 수경, 수영복 등) 131.5%로 높은 매출 신장폭을 보였다. 화장품과 의류 카테고리도 성장했다. 선케어 상품 매출은 45.9%, 하절기 의류는 33.7% 늘었다. 물놀이 이후 간단히 섭취하기 위한 김밥 70.4%, 주먹밥 45.8%, 빵 43.0%, 샌드위치도 36.8%로 성장했다. 캔디 337.5%, 디저트 220.5%, 비스켓·쿠키 139.4% 등 당 섭취를 위한 먹거리 매출도 증가했다. 캠핑 관련 상품도 큰 관심을 받았다. 캠핑용품(숯, 석쇠 등) 408.3%, 육가공류 46.0%, 과일·채소 43.9%, 숙취해소제 43.1%, 맥주 28.2% 등 큰 성장 폭을 보였다. CU는 상품 재고 확충, 테마별 조닝 전략을 통해 전국 해변가 점포에 여름 손님맞이 준비를 본격화한다. 해변가 입지에서 주로 찾는 상품 위주로 평소보다 최대 5배 이상 재고 확보에 나선다. 맥주, 아이스크림, 스낵, 탄산음료, 간편식, 라면, 안주류, 숙취해소제, 디저트, 선케어, 하절기 의류, 스마트폰 액세서리, 보조배터리 등이 대상이다. 인기 있는 상품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테마 조닝 전략'을 통해 4개 존을 신설하고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숙소 가기 전 체크 존', '오늘 밤 안주 추천 존', '배터리 긴급 충전 존', '우천 대응 존' 등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으로 효율적인 판매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이경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해변가 입지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K편의점을 대표하는 디저트, 라면, 간편식 등 관련 상품 구색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22 10:54김민아 기자

KT엠모바일, 대화형AI로 알뜰폰 요금제 추천

KT엠모바일은 챗GPT 기반 대화형 AI 요금 추천 서비스를 공식 다이렉트몰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는 다이렉트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KT엠모바일 가입자는 물론 비가입자도 사용 가능하다. 채팅창에 대화하듯 질문하면 AI가 개인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한다. 매달 받는 통신 청구서를 사진으로 올리면 AI가 이용 내역을 분석해 더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 패턴 검색, 인터넷, TV 결합 상품 추천, 인기 요금제 알아보기, 자주 묻는 질문 등 다양한 진입 경로도 지원한다. 추천 결과는 링크 복사, SMS,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부모님 요금제를 자녀가 대신 알아보거나, 부모가 자녀의 요금제를 찾아 공유하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서비스로 요금제를 알아보는 순간부터 가입 후 상담까지 AI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입자 접점 전반의 AX 고도화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0:27홍지후 기자

스타벅스, 오늘 전 매장 3시 닫고 역사교육…정용진은 24일 받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마케팅 논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매장 파트너를 대상으로 역사 인식·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매장이 같은 시간대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2일 전국 매장 영업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한 뒤 점포별로 교육을 실시한다. 매장 파트너들은 앞서 17일 이마트부문 임원과 스타벅스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스타벅스 마케팅 사태를 계기로 마련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스타벅스뿐 아니라 이마트부문 전체에서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신세계그룹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과 스타벅스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오는 24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별도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번 사태 이후 대국민 사과를 통해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교육이 경영진 차원에서도 책임 의식을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부문 다른 계열사 직원들도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온라인 이러닝 교육을 받는다. 우선 본사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역사 인식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맡는다. 오 교수는 1950년대 이후 주요 근현대사 사건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강연한다. 사회적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기업 활동 과정에서 역사, 노동, 젠더, 인권 등 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고려해야 하는지가 주요 내용이다. 교육과 함께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도 정비한다. 이번 사태가 실무 기획 단계에서 사회적 인식과 동떨어진 표현이 사용되고, 보고·결재 과정에서도 걸러지지 못해 발생했다고 보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검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기존에는 위법성이나 브랜드 적합성 등을 주로 검토했다면 앞으로는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요소까지 사전에 점검한다. 체크리스트에는 공공 기념일이나 추모일의 의미와 어긋나는 표현이 없는지, 특정 집단을 공격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살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검토 시간도 충분히 확보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기획부터 출시까지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부실한 검수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결재 과정에서도 진행 시기와 핵심 문구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 양식을 통일할 계획이다. 콘텐츠 실행 직전에는 담당 부서뿐 아니라 품질, 법무 등 관련 부서장들이 최종 검토하는 절차도 신설한다. 누가 최종 승인했고 어떤 의견을 냈는지에 대한 기록도 관리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근현대 역사 유적지 인프라 개선, 국가 및 주요 역사 기념일 연계 사업, 초·중·고 역사 현장 체험학습 지원, 대학 역사 탐구 동아리 후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의미”라며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고 내부 검증 체계를 강화해 사회적으로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0:22류승현 기자

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특판예금…1일 출시

NH농협은행 전남·광주 지역 행정통합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해 특별판매 예금 상품을 내놨다. 해당 상품인 'NH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행예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출시되며 3개월 간 총 1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상품 금리는 기본금리 연 2.85%에 우대금리 0.30%p를 더해 최고 연 3.15%이다. 우대금리는 ▲행정통합 축하 특별금리 ▲NH올원뱅크에 축하메시지 남기기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등 3개 항목 각 0.10%p를 제공한다. 거주 지역 관계 없이 NH올원뱅크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단일이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다. 이밖에 농협은행은 이번 예금 상품 판매액의 0.10%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환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새로운 출범을 기념해 지역민을 포함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10:20손희연 기자

LG헬로비전, 유튜브 헬로라이프서 웹예능 '지상렬의 아가미' 선봬

LG헬로비전은 오프라인 무대와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지상렬의 아가미'를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상렬의 아가미'는 개그맨 지상렬과 김승진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하는 토크쇼다. 지난 12일 공개된 1회에선 지상렬과 김승진이 인천 부평구를 찾아 대본 없이 현장 관객과 소통했다. 콘텐츠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송 포맷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그맨 지상렬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초밀착 현장 소통이 진행된다. 고민과 사연에 유쾌한 입담과 즉흥적인 소통이 더해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토크쇼와 웹예능의 장점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라는 평이다. 프로그램은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무대 확장을 본격화한다. 다음 달부턴 성인 대상 유료 공연으로 형식을 전환해 관객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네이버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7월4일과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있는 소극장 '엠스테이지'에서 '지상렬의 아가미' 현장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각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남상호 헬로라이프 제작 PD는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2050 직장인과 MZ 세대가 고민을 털어놓고 웃으며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무대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만큼, MC와 관객이 하나 돼 만들어가는 토크쇼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0:19홍지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7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7월 진행할 일반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 니콘스쿨 커리큘럼은 장마철 기후적 요인을 감안해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스쿨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실내 강의 5개,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2개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강의는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각종 이론과 노하우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7월 3일 진행되는 '장마, 사진 그리고 밤 산책'은 현선 작가 주도 아래 참가자들이 찍은 사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8일 진행되는 '픽셀 프로젝트'는 6월 진행한 출사 수업 후속 강의로 그간 촬영한 거리 사진을 돌아보며 기록의 의미와 사진 아카이빙에 대해 다룬다. 9일에는 '사진의 발명과 발전', 23일에는 '스피드라이트 실전 기초활용법', 24일에는 '일몰 야경 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방법' 등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는 13일 노출, 초점, 화이트밸런스, 픽처컨트롤 등 니콘 카메라 주요 기능을 다루는 '꼭 필요한 니콘 카메라 설정 및 촬영 스킬', 16일 '니콘 미러리스 모니터 외부 장치 미러링과 촬영에 도움을 주는 장치 구성과 활용법'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사전 신청과 소정의 수강료 결제,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 준비물이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6.22 09:51권봉석 기자

라온시큐어 "교내 프로젝트 성과 '디지털 배지'로 받아본다"

인공지능(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초·중·고 교육 현장의 신원·역량 증명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라온시큐어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퓨쳐앤모어와 '초·중·고등학교 교육 디지털 인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교육 활동 이력을 신뢰도 높은 디지털 인증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와 '옴니원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교내외 활동과 성장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통합·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 현장의 학생 활동은 교내 프로젝트,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 등 형태가 다양하지만, 그간 기록은 개별 서류나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필요한 순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를 위해 3사는 학생의 성취와 활동 이력을 디지털 배지와 디지털 ID 기반으로 통합·축적하고, 진학 준비나 대외 활동 과정에서 신뢰 있게 증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성적표나 공식 증명서만으로는 담기 어려웠던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 성장 맥락까지 디지털로 기록이 가능해진 것이다. 예컨대 교내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문제 해결 능력, 봉사 활동을 통해 쌓은 공동체 경험 등 다양한 성취가 배지 형태로 발급되는 방식이 구현 가능하다. 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하고, 학생은 자신의 성장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라온시큐어는 향후 대학 중심의 취업·채용 연계형 디지털 인증 모델을 초·중·고의 신원·역량 증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학생이 학교생활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활동과 성취를 신뢰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도입과 학생 맞춤형 성장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창수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성장 경험을 웹3 기반의 신뢰 인프라 위에 기록하면서 실제 활용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웹3 기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이 공정하고 신뢰도 높에 인정받는 교육 환경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9:47김기찬 기자

전쟁 공포 잦아드나…이집트·튀르키예 여행 수요 회복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급감했던 동지중해 지역 휴가 예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들의 할인 공세와 함께 실제 분쟁 지역과 관광지 간 거리가 멀다는 점이 재조명되면서 여행객들의 불안 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키프로스와 튀르키예,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휴가 예약이 급감했지만, 최근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분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여행객들의 우려가 낮아지고, 관광지 상당수가 실제 교전 지역과 수백~수천 마일 떨어져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의 켄턴 자비스 최고경영자(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지도를 펼쳐보고 수에즈 운하와 호르무즈 해협이 전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가격 인하도 수요 회복을 이끌었다. 자비스 CEO는 “동일한 가격으로 스페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할인 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라이트하우스에 따르면 이집트와 튀르키예, 키프로스 호텔 검색량은 분쟁 발생 약 6주 후인 4월 중순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6월 둘째 주 기준 호텔 검색량은 전주 대비 튀르키예와 이집트가 각각 33% 늘었고, 분쟁 초기 드론 공격을 받았던 키프로스도 29% 늘었다. 항공사들도 수요 반등을 체감하고 있다. 이지젯은 이집트 노선 예약이 불과 몇 주 만에 전년 대비 감소세에서 강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헝가리 저비용항공사 위즈에어의 요제프 바라디 CEO는 “튀르키예와 이집트, 키프로스 등 분쟁 영향권으로 분류됐던 시장이 매우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일부 시장은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유럽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당초 걸프 지역을 경유하거나 방문하려던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유럽 휴양지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CEO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결국 휴가를 떠날 것”이라며 “중동이나 장거리 노선 대신 유럽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2 09:39김민아 기자

그렙, AI 시대 인재 평가 기준 알려준다

"AI를 잘 쓰는 인재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그렙(대표 임성수)은 사례로 보는 AI 역량 측정 방법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는 7월 2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줌 라이브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그렙은 서류나 스펙을 넘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 '과정'을 평가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보고, 실제 기업 적용 사례와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의 측정 방식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평가 방향성을 공유한다. 연사로는 임성수 그렙 대표와 윤성혜 그렙 AI역량 연구본부 본부장이 직접 나선다. 웨비나는 ▲AI 시대에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과 글로벌 평가 트렌드로 본 검증의 기준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 측정 기준과 결과 활용법 ▲채용·교육·조직진단에 적용하는 방법론 ▲Q&A 순으로 진행된다. 웨비나는 AI 활용 역량을 채용에 반영하려는 인사·채용 담당자,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려는 HRD 담당자, 조직의 AI 활용 수준을 진단하려는 조직개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내 기업의 AI 활용 수준과 도입·평가 현황을 담은 '2026 대한민국 기업 AI 역량평가 현황 리포트'와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파일럿 체험권이 제공된다. 또 참가 및 신청자가 7월 내 상담을 완료하면 'AI 역량평가' 도입 비용을 50% 할인해 준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생성형 AI를 쓸 줄 아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지원자나 구성원의 실제 AI 활용 역량을 객관적으로 가려내는 것은 여전히 기업들의 큰 숙제"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결과가 아닌 과정을 데이터로 측정하고 채용·교육·조직진단에 적용한 실제 기업 사례를 공유해, AI 시대에 맞는 인재 평가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9:36백봉삼 기자

중기부, 유망 로컬·수출 소상공인 발굴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디션을 통해 소상공인에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전문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수혜를 받을 기업을 모집했다. 중기부는 혁신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6년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에는 총 1만220개사가 지원해 약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심층 평가를 통해 오디션 참가 기업 125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오디션은 로컬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R&D', 지역 핵심점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한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초기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 성숙기업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기업당 1억원을 지원하며, '창업성장 R&D' 사업은 최종 선정된 50개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2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하는 로컬 기업을 선정해 역량 진단, 컨설팅, 사업모델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점포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중기부의 계획이다. 또한 전국 상권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로컬창업 도약 지원사업'은 권역별 오디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별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로컬기업을 선발한다. 창업성장 R&D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술 개발 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교육·제품개발·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수출을 선도하는 로컬 기업을 육성한다. 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통합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최근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로컬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성장, 수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로컬 창업가를 지역 상권의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09:17김기찬 기자

미국인 절반 챗봇 쓰지만…10명 중 6명 "AI 발전 너무 빨라"

인공지능(AI)이 일상의 필수가 됐지만 이용자들은 기술의 발전 속도에 위협과 우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봇을 통한 AI 이용 경험은 급속도로 확산했으나 심리적 저항선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21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발간한 '2026년 미국인과 AI'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절반(49%)이 챗봇을 사용하지만 63%는 AI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현시점의 AI 지형도를 크게 ▲챗봇·검색 등 서비스 이용의 보편화 ▲스마트 홈 기기의 침투 ▲데이터 보안·사회적 영향에 대한 회의론 ▲인구통계별 인식 격차 등으로 제시했다. 우선 AI 이용 측면에서는 보편화가 뚜렷했다. 챗봇 사용률은 2024년(33%)에서 큰 폭으로 뛰었고 검색 결과 상단의 'AI 요약'을 읽는 인구는 60%에 달했다. 스마트워치(37%)와 스마트 스피커(35%) 등 AI 기반 하드웨어 도입도 활발했다. 기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회의론으로 기울었다. AI가 개인정보 보안을 '더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는 응답은 71%에 달했고 사회적 영향에 대해서도 부정적 전망(40%)이 긍정적 전망(16%)을 압도했다. 세부 집단별로는 역설적인 데이터가 관찰됐다. 18~29세 젊은 층은 챗봇 사용률(66%)이 가장 높지만 동시에 사회적 영향에 가장 부정적(48%)인 집단으로 조사됐다. 인종별로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사용률(70%)과 개인적 영향에 대한 긍정 인식(41%) 모두에서 다른 집단을 앞섰다. 이같은 불안은 개인 차원을 넘어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AI를 효과적으로 규제할 것이라는데 67%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4년(62%)보다 높아진 수치다. AI를 개발하는 기업이 책임감 있게 기술을 다룰 것이라는 데에도 약 60%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퓨 리서치 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더 많은 미국인이 AI를 일상에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 영향과 발전 속도, 개인정보 위험을 둘러싼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사용량의 증가가 곧 기술에 대한 신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2026.06.21 20:00이나연 기자

쿠팡이츠서비스, 배달파트너 폭염 대응 강화

쿠팡이츠서비스가 여름철 배달파트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지원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노동공제회 등과 협력해 현장 캠페인과 쉼터 운영을 병행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바탕으로 배달파트너 대상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은 물, 냉방, 휴식, 보냉장구, 119 신고 등으로 구성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를 기준으로 배달파트너가 폭염 상황에서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우선 고용노동부, 한국노동공제회, 지자체 등과 함께 폭염 대비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지난 17일 부천을 시작으로 8월까지 두 달간 10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배달파트너에게는 대형 텀블러와 커피, 간식, 생수, 이온음료, 여름용품 등을 제공한다. 다음 달에는 아이스커피 교환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 지원도 확대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국 50여개 지자체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와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 쿨스카프, 쿨토시 등 폭염 대비 용품을 비치한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국 140여개 정비센터도 배달파트너 냉방 쉼터로 운영한다. 각 센터에는 에어컨, 냉장고, 정수기 등을 갖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쉼터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주요 권역에 위치한다. 기상 상황에 따른 안내도 강화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 배달파트너가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느끼거나 배달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배달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폭염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기본 안전 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배달파트너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1 18:30류승현 기자

MS, 올 10월 '오피스 2021' 지원 종료…보안 업데이트도 중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10월 '오피스 2021' 지원을 종료한다. 이용자는 이후에도 오피스 2021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 패치와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포함된 생산성 소프트웨어(SW) 제품군 오피스 2021 지원을 2026년 10월 13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등 다수 외신은 오피스 2021이 지원 종료 후 대부분 환경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 2010'과 '오피스 2013'도 지원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사용된 사례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21 지원 종료 후 보안 패치와 기능 개선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피스 2021에서 새로운 취약점 발견돼도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의미다. 현재 오피스 2021 이용자는 지원 종료를 앞두고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영구 라이선스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오피스 2024'가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오피스 2024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일회성 구매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신 기능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원하는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전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구독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기능 개선과 보안 지원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21 지원이 중단되면 이용자들은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유해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21 16:30김미정 기자

관리급여 전환 '도수치료'…30분 이상 실시해야 급여

관리급여로 전환된 도수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실시토록 하는 등 세부 규정이 행정예고 됐다. 관리급여는 필요한 치료 수준보다 과잉으로 시행되는 비급여 시술을 합리적 가격과 치료에 필요한 적정 기준을 정하여 필요 이상의 과잉 진료를 막고자 도입된 건강보험 급여제도이다. 보건복지부는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을 위해 오는 6월24일까지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도수치료의 관리급여 전환으로 지역이나 병원별로 차이가 큰 도수 치료비를 적정 가격으로 낮춰 국민부담을 줄이고 치료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특히 실손보험 가입하지 않은 국민들의 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도수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 상태에 따라 의사의 의학적 판단하에 시행되며 이와 달리 피로회복, 체형교정 등 개인적 필요에 의한 도수치료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가능하다. 다만 건강보험, 실손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도수치료를 관리급여의 항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 선별급여 목록에 등재함으로써, 도수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신설한다. 또 도수치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으로 운영하되, 환자 본인부담률은 95%로 적용한다. 도수치료 가격은 1일당 4만3850원대로 적용해 모든 요양기관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를 개정해 요양기관 종별로 점수(의원급 458.68점,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523.27점)를 세분화해 적용한다. 도수치료 급여는 30분 이상 실시를 원칙으로 하며, 기능이상 및 통증이 지속되는 근골격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또 횟수는 부위 불문 연간 총 15회 이내(주 2회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수술·골절 등 관절 구축·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 의학적 판단에 따라 연간 최대 24회까지 인정한다. 요양기관은 도수치료 시행 시 '도수치료관리시스템'(또는 심평원 포털 접속)을 통해 시행 횟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청구 시 동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시행 원칙으로 기본물리치료 및 단순재활치료를 최소 2주 이상, 4회 이상 시행했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만 도수치료 급여를 인정한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의 처방이 필요하며, 시행자(의사 또는 교육을 이수한 상근 물리치료사) 및 기법, 소요시간 등 진료기록을 필수적으로 작성·보존해야 한다.

2026.06.21 14:26조민규 기자

[ZD브리핑] '세기의 재산 분할' 최태원-노소영, SK 주식 놓고 이번 주 공방 재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 산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중국 협력사 대응과 노사 현안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와 정치권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변론 재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주목됩니다. 특히 최 회장과 노 관장 측 조정이 불성립된 후 오는 26일 열리는 첫 변론기일에선 SK㈜ 주식의 분할 대상 포함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 등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AI·소프트웨어·보안 분야에서는 기업 행사와 정책 세미나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은 이번 주 BOE 등 중국 협력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노태문 사장은 스마트폰을 만드는 MX사업부장도 맡고 있는데, DX부문에는 TV를 만드는 VD사업부도 있습니다. 노태문 사장의 방중 일정에 동참하는 임직원 구성에 따라 BOE 등과 논의할 사항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은 TV 쪽 논의 비중이 클 것으로 관측됩니다.24일부터 30일까지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 재신임 투표가 진행됩니다. 최종 투표일인 3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큰 이변이 없으면 최 위원장 재신임은 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초기업노조 내 DX부문 조합원이 상당수 이탈해 DS부문 결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초기업노조는 내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제2노조)·동행노조(제3노조) 등과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현재 최 위원장은 갈등 완화를 위한 카드로 초기업노조 내 DS, DX부문 분리를 통한 '투트랙' 교섭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은 조정 불성립으로 이번주에 변론 절차에 다시 들어갑니다. 서울고법은 오는 26일 조정불성립 후 첫 변론기일을 열 예정으로, 핵심 쟁점은 SK㈜ 주식을 분할 대상 재산으로 볼 수 있는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지원을 노 관장의 기여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만큼, 파기환송심에선 SK㈜ 주식의 공동재산성, 최 회장의 주식 처분 경위, 최근 주가 급등분 반영 여부 등이 주요 판단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23∼25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가 열립니다. 올해로 17회째인 하계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대규 혁신'으로, 중국 경제의 향후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의 경제적 활용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90여 개 국가·지역에서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자 등 17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 부산 모빌리티쇼는 이달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와 BMW, BYD 등 완성차 기업들이 전동화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방문객들은 각 브랜드들이 최근 출시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모델들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방송학회 주관, 한국케이블TV방홍협회 주최로 이달 22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미디어 구조변화에 따른 유료방송 정책 재정립 방안 마련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립니다. 방송미디어 환경 변화와 유료방송 시장 재편으로 케이블TV 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훈 청주대 교수,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나서 산업 현황과 구조적 진단, 정책 과제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합니다. 종합토론에는 전범수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송종현 선문대 교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황유선 박사,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동국대 김두식 박사 등이 참여합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네이버 CEO 출신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온 한 후보자는 이미 1년 전에 청문을 거친 터라 새로운 의혹 제기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야당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거센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오는 29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떠나 선임이 가능한 장관 후보자와 달리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민주당이 이미 과반 의석을 확보해 임명동의안 처리에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은 쳇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가운데, 여당은 24일과 25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협상에 나서면서 현재 국회 기류 상으로는 상임위 단독 선출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는 이달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4회 K-AI PaaS 서밋 2026'을 개최합니다. '에이전틱 AI가 바꾸는 세계, AI-PaaS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서비스 구현과 운영의 핵심 기반인 AI-PaaS 관련 기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다룰 예정입니다. 법무법인 율촌과 LG AI연구원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AI 학습데이터의 보이지 않는 법적 리스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 학습데이터와 관련해 기업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법적 쟁점과 실무 대응방안을 다룹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강석훈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 이진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기획관이 참석해 개회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데이터이쿠는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에피소드 강남 262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날 앤드류보이드 데이터이쿠 아태지역 및 일본 총괄 부사장이 방문해 AI 성공을 위한 플랫폼에 대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날 김종덕 데이터이쿠코리아 지사장과 우재하 상무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전트 구축 전략을 공유합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오는 24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딜로이트 커넥트 코리아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로 잇고, 혁신으로 전환하다'를 주제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AI 중심 경영 전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구글, SAP, 아마존웹서비스(AWS), 어도비, 서비스나우, 스노우플레이크, 톰슨로이터,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 딜로이트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와 국내 주요 기업의 C레벨 및 임원진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젠스파크는 오는 23~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젠스파크 미디어 투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젠스파크의 AI 워크스페이스 비전과 제품 전략,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방향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에릭 징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공동창업진은 AI 검색에서 AI 에이전트, AI 워크스페이스로 확장해온 젠스파크의 성장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활용 사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는 23일에는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블록체인 및 웹3 게임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발을 뗀 이 행사는 지난 4년간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브랜딩을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변경했습니다. 이날 강연에는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 전준영 넥써쓰 부장, 문범영 BPMG 본부장,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 신유진 맨틀 한국 리드, 김장영 NC AI 3D AI팀장,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 이정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합니다.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습니다. 유료 사전 등록 참가자 전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트카드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1명)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32인치 모니터(1명) ▲레이저 코리아 바실리스크 V3 유선 게이밍 마우스(3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위한 공청회는 6월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청회는 서영석 의원실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합니다. 최경일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이 디지털헬스케어법안 주요내용에 대해, 김재선 동국대법대 교수가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 쟁점과 입법과제에 대해 발표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법안의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은 같은날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무상의료운동본부, 건강보험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동행동 주최로 열립니다. 이들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된 법안을 이재명 정부에서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평범한 노동자들과 서민들의 삶이 개선되는 성장인지, AI대기업, 플랫폼 기업, 민간보험사 등의 이윤을 위한 성장인지 묻겠다고 합니다. 특히 정부가 '보건의료데이터는 대표적인 민감정보인 만큼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디지털헬스케어법은 이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법안으로 우리의 민감한 정신 병력이나, 성과 재생산 관련 정보들이 기업에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과 API의 전송 및 보안 글로벌 기업 F5는 오는 23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F5 앱월드 서울 2026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이튿날로 예정된 F5의 글로벌 플래그십 행사 'F5 앱월드 서울 2026' 본 행사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AI 시대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전략, AI 보안 및 API 관리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앱월드 서울은 엔비디아(NVIDIA),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주요 전략적 파트너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보안, API 관리, 애플리케이션 전송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공급망보안연구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2026년 공급망보안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2024년 소프트웨어 공급망보안 가이드 발간으로 공급망 보안을 시작했던 우리나라 정부가 올해 공급망보안로드맵을 발표하며 공급망보안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공급망보안 관련 최신 기술 및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6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68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인간선언(Homo duduri)'를 주제로 열립니다. 생성형 AI 확산과 문명 전환의 시대를 맞아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최 측은 '호모 두두리'를 AI의 확률적 정답을 넘어 끊임없이 질문하고 미지의 삶에 도전하는 인간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도서전에는 18개국 538개 출판사(국내 361개·해외 177개)가 참가합니다. 전시와 강연, 북토크, 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4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내외 작가와 연사 326명(국내 281명·해외 45명)이 독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출판 행사로, 출판계 관계자와 독자들이 함께 책과 출판, 그리고 AI 시대 인간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2026.06.21 13:52장유미 기자

애플 비츠 이어폰, '도청 해킹' 취약점 뒤늦게 패치

애플이 산하 오디오 브랜드 비츠(Beats)의 무선 이어폰 '비츠 스튜디오 버즈'에서 타인이 내 통화와 대화 내용을 몰래 도청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을 확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했다. 결함 보고 약 1년 만에 이뤄진 보안 패치로, 경쟁사들 대비 수개월 늦은 조치다. 21일 IT 전문 매체 아르스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문제가 된 취약점은 'CVE-2025-20701'로 이름 지어졌다. 이는 대만 미디어텍의 자회사 아이로하(Airoha)가 제공하는 블루투스 오디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서 발생한 버그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공격자가 사용자 동의 없이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를 몰래 페어링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실행 권한 없이도 원격으로 기기 접근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결함의 심각도(CVSS) 평가는 10점 만점에 8.8점으로 '고위험' 수준에 해당한다. 이 취약점이 뚫릴 경우, 블루투스 신호 범위 내에 있는 제3자가 원래 페어링된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아닌 자신의 기기를 비츠 스튜디오 버즈에 강제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독일 보안 기업 인시뉴에이터 소속 연구원인 데니스 기제(Dennis Giese)와 프리더 슈타인메츠(Frieder Steinmetz)는 지난해 6월 이 문제를 최초로 보고하며 "공격자가 이 취약점을 이용해 표적 기기의 통화 이력이나 연락처를 빼내고, 임의의 번호로 몰래 전화를 걸거나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등 악의적인 행위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애플은 결함이 보고된 지 약 1년 만인 이달 16일(현지시간), 비츠 스튜디오 버즈 전용 펌웨어 업데이트인 '1B211' 버전을 배포하며 해당 취약점을 뒤늦게 패치했다. 사용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설정' 앱 내 '블루투스' 메뉴, 혹은 맥의 '시스템 설정'에서 해당 기기 옆의 정보(i) 버튼을 눌러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반면 동일한 취약점의 영향을 받은 다른 오디오 기기 제조사들은 애플보다 발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브라는 지난해 12월 '자브라 링크 390' 어댑터용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며, 소니·보스·JBL·마샬 등 주요 브랜드 역시 올해 초에 보안 패치 배포를 완료했다. 다행히 해당 취약점을 이용한 실제 해킹 피해 사례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아르스테크니카는 "공격을 실행하려면 해커가 피해자의 기기 근처(블루투스 범위 내)에 물리적으로 위치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인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반드시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업데이트를 완료하기 전이거나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 등 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을 잠시 꺼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2026.06.21 13:5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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