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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현대차, 리튬 배터리 '폭발' 해결...성능은 2배 ↑

국내 연구진이 리튬금속전지의 고질적인 배부름(스웰링)과 폭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전지 성능도 2배 이상 개선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이 현대자동차 배터리연구팀과 함께 고에너지 리튬금속전지의 고질적인 부피팽창 문제를 해결하고, 충방전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튬 음극 소재를 흑연에서 리튬 금속으로 대체한 리튬금속전지는 이론적으로 리튬이온전지 대비 10배 더 높은 음극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리튬금속전지는 충·방전이 계속되면 리튬 수지상 결정이 성장하면서 분리막을 뚫고 나와 전지 단락 및 리튬 도금을 일으키고, 부피 팽창과 함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폭발 위험도 발생한다. 리튬수지상결정은 충전과정에서 리튬이 도금반응을 일으켜 뾰족한 수지상 결정 모양으로 성장하는데, 이를 나뭇가지처럼 뾰족한 모양이라고 해서 덴드라이트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우선 후라이팬 코팅제 등으로 쓰이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 에틸렌(Polytetrafluoro ethylene)으로 다공성 구조를 설계했다. 간단한 자가-고분자화 반응을 통해 3차원 구조체 표면에 폴리도파민(Polydopamine)을 코팅했다. 폴리도파민은 홍합에서 유래한 접착제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이 구조체를 리튬금속 음극으로 활용한 결과, 기존의 구리 대비 2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와 2배 정도의 수명을 갖는 리튬금속전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구리 집전체는 60회 충·방전 사이클부터는 발현 용량이 거의 0에 가깝다. 반면 새로 개발한 3차원 고분자 구조체를 도입한 리튬금속 음극은 75회 충·방전 사이클 이상에서도 초기 용량 대비 90% 이상의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특히, 고분자 구조체를 활용한 연구팀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 기반 리튬금속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2배 이상 큰 최대 801 Wh/L의 방전 기준 에너지 밀도를 보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조진현 신소재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4년차, 논문 제1저자)은 "자가-고분자화 과정을 통해 간단히 고분자 코팅을 할 수 있다"며 "모든 종류의 다공성 구조체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엄광섭 교수는 “충·방전 동안에 일어나는 불균형한 돌기 형성과 그로 인한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현대엔지비(NGV)를 비롯한 한국연구재단, GIST 중앙기기연구센터(GAIA)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화학 공학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온라인(6월22일자)에 게재됐다.

2024.07.16 14:39박희범

주식·티머니·신세계百 상품권으로도 'OK'…기부 문화 확산될까

앞으로 주식이나 카드 포인트, 상품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부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기부금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덕분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는 기부문화를 활성화와 기부금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개정한 '기부금품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이 반영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부금품의 범위 확대 ▲법률에서 정한 사항 이외의 기부 목적 추가 ▲기부금품 모집 시 게시·제공할 사항 추가 ▲기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일단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품에 금전과 물품 외에 금전적 가치를 가지며 이전이 가능한 상장 주식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전자화폐, 선불카드 및 각종 상품권 등의 유가증권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페이, ○○포인트, ○○머니, 기프트카드, 티머니카드, 도서·문화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 유가증권의 기부가 가능해진다. 기부 모집 단체는 카드사 등 발행처와 협의해 해당 포인트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처 목록에 모집단체명을 추가하면 된다. 기부자들은 발행처의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 접속하면 기부 메뉴를 통해 모집단체에 카드사 포인트 등을 기부할 수 있다. 또 현금 전환이 가능한 경우에는 기부자가 발행처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서 현금으로 전환해 모집단체에 계좌이체도 할 수 있다. 기부금품의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기부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모집단체는 보다 유연하게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어 기부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법률에서 정한 사항 외의 기부 목적 범위에 근로자의 고용촉진, 저출생·고령화 또는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등을 추가해 기부 활동이 범국가적 핵심과제 해결·지원 목적으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기부의 날 및 기부주간에 기념행사, 연구발표, 유공자 및 유공단체 격려, 기부문화 활성화 교육·홍보 등의 행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부금품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선 모집자가 모집장소 등에 게시·제공할 사항에 법률에서 정한 사항 외에 모집 목표금액, 모집기간, 사용기간을 추가해 기부자가 관련 정보를 기부 전에 알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부금품 모집등록 전산화와 정보공개 등을 위해 2021년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기부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할 정보와 관련 기관·단체에 자료요청 방법 등도 규정한다. 기부금품은 공개장소에서의 접수가 원칙이나 접수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법률에서 정한 계좌 입금 및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접수 외에 ARS 및 우편‧생활물류서비스(택배)를 통한 접수 방법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모집자가 모집등록 신청 및 모집·사용 결과보고 등을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모집자 및 등록청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고 기부금품 관리의 투명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기부금품이 더욱 투명하게 관리되고 다양하고 더 쉬운 기부가 가능해져 기부문화가 일상화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며 "기부가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온기가 될 뿐만 아니라 저출생·고령화와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등의 국가적 과제 해결의 원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4:34장유미

YPO, 소피안 알모아예드를 2024-2025 년 YPO 의장에 선출

뉴욕, 2024년 7월 16일 /PRNewswire/ -- 150 개국 35,00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인 YPO는 YPO의 최고 선출직인 YPO 이사회 의장에 소피안 알모아예드(Sofyan Almoayed)가 선출되었다고 발표한다. 2024년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알모아예드는 이 직위를 차지한 73 번째 당사자로서 YPO 명예회장인 레이먼드 와트(Raymond Watt)의 뒤를 이었다. 알모아예드는 "YPO 글로벌 의장으로 봉사하는 것과 내가 의장에 오르는 여정에서 나를 지지해 왔던 이 특별한 조직에 보답하는 것은 나의 특권이자 영광"이라고 말한다. Sofyan Almoayed, 2024-2025 YPO Chairman YPO 칼리즈와 YPO 바레인 지부 회원인 알모아예드는 기술, 건설공사, 운송, 호스피탤리티, 여행 및 관광 등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여러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다분야 가족 기업인 알모아예드 인베스먼트 CEO이다. 그는 또한 다른 비상장 및 상장사의 이사회를 맡고 있다. 알모아예드는 동료 리더십의 기준을 세운 YPO 설립자이자 초대 의장인 레이 히치코크(Ray Hickok)의 유산을 이어간다. 와트는 "소피안은 진정한 챔피언이고 YPO의 가치를 매일 구현한다"면서 "나는 그가 평생 학습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한 더 나은 리더라는 우리의 사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조직을 운영하는 그와 함께 봉사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나는 올해 그의 힘에 많이 의지해 왔으며, 이제 YPO 전체가 그의 결단력 있는 캐릭터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알모아예드는 2005년 YPO에 합류하여 YPO 바레인 지부를 설립했으며 다수의 지부, 지역 및 네트워크의 챔피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YPO에서 섬김의 리더로 재임하는 동안 부의장, YPO 글로벌 네트워크 위원장, YPO 감사 위원장의 직책을 맡았다. 올해 알모아예드는 2025년 YPO 설립 75 주년을 부각하는 것 외에도 YPO의 P2P 커뮤니티 강화에 집중할 것이며 회원들을 위한 특별 학습 기회를 개발하고 비즈니스 리더들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낼 것이다. YPOYPO는 전세계가 더 나은 리더를 필요로 하고 비즈니스가 선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공통된 믿음으로 연결된 150개국 35,00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전세계 리더십 커뮤니티이다. 우리 회원들은 모두 젊은 나이에 상당한 리더십의 성공을 거두었다. 전체적으로 그들은 전세계 2,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9조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기업과 조직을 이끌고 있다. YPO 회원들은 그들이 영향을 미치는 삶, 기업 및 커뮤니티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함께 배우고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ypo.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0527/Sofyan_Almoayed_2024_2025_YPO_Chairma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65220/YPO_Logo.jpg?p=medium600

2024.07.16 14:24글로벌뉴스

리미니스트리트, 'IT 투자 최적화 방안' 보고서 발표

3자 유지보수 서비스기업 리미니스트리트는 시장조사업체 센서스와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 보고서인 '최고 경영진의 당면 과제: 진화하는 IT 및 엔터프라이즈 투자'를 16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가 후원한 이 조사는 전 세계 약 3천명의 CFO와 CIO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요 비즈니스 리더 간의 협력 관계와 기술 투자 및 의사 결정의 배경 동인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IT 비용과 지출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CFO의 IT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는 예산 고려 사항과 성과에 대한 요구로 인해 엄선된 기술 투자를 통해 강력한 ROI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CFO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업의 재무 및 성장 목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비즈니스에 수익성 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조사 결과 CFO와 CIO의 86%가 협력 관계가 강화됐다고 답했다. CFO는 IT 투자 의사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 설문조사 응답자의 CFO가 72%가 기술 예산 수준을 설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답했으며, CIO 응답자의 약 41%는 기술 도입 결정을 CFO가 내린다고 답했다. 두 그룹 간의 긴밀한 협업과 책임 공유는 비즈니스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CFO 응답자의 49%는 긍정적인 CFO/CIO 관계가 비즈니스 성과 개선의 원인이라고 답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거트루드 반 혼 CIO는 "기술 팀이 계획 초기 단계에서 CFO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략적 조율과 기업 비전과 비즈니스 예산 목표에 부합하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회사에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우리는 혁신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O는 IT 비용 증가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들은 새로운 기술(44%)과 애플리케이션 지원 아웃소싱(36%)에 대한 투자를 통해 IT 비용 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처하고 있다. CIO들은 IT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CIO의 87%는 과거 데이터가 ERP를 위한 AI 프로젝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비결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무려 94%는 AI로 성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 정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CIO가 예산을 집중하는 또 다른 영역은 비용 예측 가능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CIO들은 IT 서비스를 아웃소싱함으로써 IT 인재와 직원의 손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애플리케이션 맞춤화 지원(33%), 광범위한 서비스 및 지원 솔루션(33%), 서비스 및 지원 품질 향상(32%), 빠른 해결(30%), 비용 절감(26%)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 모든 기술 이니셔티브가 비즈니스에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란 의견이 많았다. CFO들은 ERP 업그레이드 또는 마이그레이션(23%)은 가장 적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보안(28%), A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데이터 분석과 같은 신흥 기술(27%), 고객 대상 SaaS 기술(27%)이 비즈니스에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 투자로 상위 3위를 차지한 반면, ERP 업그레이드 또는 마이그레이션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CFO의 열의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CFO 중 20%만 기술 투자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비용 증가, 미래 유연성 제한, 조직/비즈니스 중단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CIO는 기술 전략의 단기적 영향과 장기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리미니스트리트의 마이클 페리카 CFO는 "막대한 ERP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나서고 있는 수천 명의 리미니스트리트 고객들은 각사의 상황에 맞춰 필요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 리미니스트리트는 지금까지 고객이 절감한 비용인 80억 달러뿐만 아니라, 고객이 인력, 시간, 비용을 비즈니스의 성장 수익성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혁신에 재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2024.07.16 12:55김우용

삼성전자 노조, 파업 동력 잃어가나...이번엔 여성노동자 인권 앞세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지 9일째에 들어섰다. '생산 차질'을 내걸고 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최근에는 여성 노동자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측 헐뜯기에 돌입했다. 또 파업으로 인해 8인치 생산라인에 차질이 있다고 주장하는 전삼노와 사전 준비로 인해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노조의 파업 동력은 점점 약해지는 상황이다. 전삼노가 지난 8일 반도체 화성사업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사상 첫 파업을 선언할 때만하더라도 노조원 6천500여명이 참석했지만, 지난 12일 평택 사업장에서 진행된 총파업 집회에는 150명 전후가 모이며 참석자수가 대폭 줄었다. 어제(15일) 기흥 캠퍼스에서 진행된 집회에도 150~200명 정도 모이며, 일주일전과는 집회 참여 인원은 크게 줄었다. 전삼노는 오늘 오전 11시 20분에 화성 사업장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업 초기 전삼노는 "생산 차질이 파업의 목적이다"라며 "8인치 라인 생산 중단을 먼저 공략하고, 다음 목표는 HBM 생산라인이다"라며 "HBM 포토(장비)를 세우면 사측에서 바로 피드백이 올 것이다. EUV(극자외선) 파운드리도 멈추자"고 말했다. 그러나 전삼노는 시간이 갈수록 파업 집회 참여자 수가 줄어들자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전삼노는 "여성 노동자들이 반도체 사업장에서 몸을 갈아 넣는 극한 노동으로 골병이 나고 생리, 연차 휴가를 제대로 못쓰고 있다"라며 "삼성은 식사 시간 보장이 없는 현장 문화이다. 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외면한 기업이 세계 일류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어 "기흥 사업장의 여성 노동자들이 이번 파업에 대거 참여하면서 기흥사업장 6·7·8라인 가동률이 기존 80%에서 18%으로 하락했고, 주말에는 웨이퍼 투입이 전무해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파업으로 인한 라인의 생산 실적에 차질은 없으며, 향후에도 라인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작업환경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고, 라인 근무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근골격계예방 운동센터, 건강증진실 등을 운영중"이라며 "교대근무자의 화장실 이용 제한, 연차 사용제한 등은 전혀 사실무근인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산업계에서도 전삼노의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생산 차질을 내세운 노조가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자, 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들먹이며 회사를 비난하는 모습"이라며, "이러한 행위는 노조 파업의 명분에 설득력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생산라인은 레거시(구형) 공정이며, 다른 첨단 공정과 비교해 수작업 비중이 높다. 이에 노조가 해당 라인을 집중 공격하는 것 같다"라며 "설령 가동률이 떨어진다 해도 사업에 주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고 말했다. 산업계 관계자는 "삼성 노조가 현대자동차처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다"며 "삼성전자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도 문제지만,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약해지고 고객사와의 계약 관계에서 신뢰를 상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삼노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전삼노 조합원에게만 기본금 3.5% 인상률 적용 ▲전 조합원 노동조합창립휴가 1일 보장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4.07.16 10:55이나리

알츠하이머 치료 길 열리나…IBS, 뇌 골지체 원리 규명

국내 연구진이 뇌세포 속 우체국 역할을 하는 '골지체'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알츠하이머 등 인지 장애성 뇌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포 속 단백질 변형과 운송을 담당하는 '골지체'의 이온 채널(통로)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과 바이오분자 및 세포 구조 연구단 김호민 CI(Chief Investigator,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이화여대, 충남대 등이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온 채널 이상이 골지체의 구조 변화를 일으키고, 이러한 변화가 인지 장애를 동반한 알츠하이머에서 흔히 발견된다"며 "이온 채널을 찾기 위해 막단백질 연구에 집중해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난 해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이용해 3.1 옹스트롬(1억㎝분의 1)의 초고해상도로 '골프캣'의 3차원 분자 구조를 규명했다. 골프캣은 연구팀이 지난해 막단백질 'TMEM87A'가 골지체 내 산도를 조절하는 양이온 채널임을 규명하고, 이 막단백질에 붙여놓은 이름이다. 연구팀은 전기생리학 실험과 분자동역학 분석을 통해 골프캣에서의 이온 이동경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골프캣이 세포막 통과 단백질의 전압 변환에 따라 통로가 열리는 전압 의존성 채널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골프캣에 전압이 가해지면 음전하를 띤 전기가 나트륨(Na), 칼슘(K), 세슘(Cs) 등 양전하 이온을 내부로 끌어 들인다. 또 골지체의 막전압을 적절히 조절해 내부 산도 등 항상성을 유지한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골지체가 파편으로 나뉘거나 부어 오르는 등 비정상적으로 구조가 변하면 단백질의 글리코실화(아미노산에 탄수화물이 결합하는 현상) 작용을 방해하고, 결국 학습 및 기억력 손상으로 이어졌다"며"골프캣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인지 장애의 치료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창준 단장은 “골지체의 형태적·기능적 변화가 어떻게 기억력에 관여하는지 밝혔다”라며, “다양한 신경 퇴행성 뇌질환에서 발견되는 인지 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온라인(7월 11일)으로 게재됐다.

2024.07.16 10:12박희범

복잡한 공공서비스, 생성형 AI가 알려준다

미국의 AI 스타트업 '씨스리 에이아이(C3 AI)'가 구글클라우드와 손잡고 공공 서비스를 안내하는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톡타이탄 등 외신에 따르면, C3 AI는 구글클라우드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정부 프로그램을 위한 C3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시민들이 복잡한 정부 체계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들은 이 앱을 사용해 연방·주·지방 정부기관에서 서비스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청을 간소화 수 있다. 이 앱은 1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시민들이 검색과 채팅을 통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찾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원 센터의 문의량과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토마스 시벨 C3 AI 회장은 "여러가지 공공 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건 많은 사람에게 힘든 과정이다"며 "우리 생성형 AI 서비스는 복잡한 서비스에 대한 명확하고 빠른 답변을 얻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C3 AI의 생성형 AI 앱은 구글클라우드를 통해 실행된다. 사용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챗봇 제미나이를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 ▲멀티모달 ▲AI 추론을 활용한 응답을 제공받는다. 케빈 이치푸라니 구글클라우드 글로벌 생태계 담당 부사장은 "C3 AI는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성능과 더불어 혁신적인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C3 AI의 앱은 공공기관이 AI의 힘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와 신뢰할 만한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4.07.16 09:45정석규

[유통 픽] 세븐일레븐, 200여개 점포서 디카페인 커피 판매 外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200여개 점포에서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판매한다. 커피 전문점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6천521톤으로 2018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편의점에서도 디카페인 커피 제품의 매출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디카페인 커피 제품군(음료, 믹스, 원컵 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상승했다. 이번 세븐카페 디카페인은 핫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모든 메뉴에 적용된다. 사이즈도 레귤러부터 슈퍼벤티까지 전 사이즈 구매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디카페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피스, 병원 등 핵심 상권 약 200여점에서 먼저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나 세븐앱 점포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심,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출시 농심이 신제품 '누들핏 짜파구리맛'과 '누들핏 카구리맛'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누들핏 브랜드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빔타입 제품이다. 기존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으로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짜파구리맛과 카구리맛 각각 135kcal, 120kcal의 칼로리이며 장 운동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했다. 롯데호텔 서울, 프리미엄 갈비탕·갈비찜 선물세트 출시 롯데호텔 서울이 초복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프리미엄 갈비탕, 갈비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보양식 선물세트는 총 4인분 구성으로 대한민국 조리명장이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조리 총괄 김송기 셰프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갈비탕에는 4년근 이상의 수삼과 완도산 전복을 넣었고 국내산 무, 대추, 생표고 등을 넣고 오랜 시간 육수를 우려냈다. 갈비찜은 문어다리를 넣었고 김송기 총괄 셰프의 특제 간장을 숙성해 만든 갈비 소스는 생과일과 채소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들었다. 요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가 미리 손질돼 있어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동봉된 조리법에 맞게 끓이고 완성되기까지 20분이 채 안 걸린다. 100g당 당류 4g…오뚜기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출시 오뚜기가 당류 저감 콘셉트를 적용한 소스 신제품 'Low Sugar 허니머스타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아카시아꿀과 머스타드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소스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100g당 4g까지 낮췄다. 이는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약 81% 낮은 수준이다.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오뚜기 Low Sugar 소스류는 ▲Low Sugar 케챂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등 총 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하이트진로 켈리, 블루리본 서베이와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 하이트진로가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을 진행한다. 블루리본 서베이가 맥주 브랜드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은 켈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추천하고 블루리본 서베이가 객관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기준 ▲첫 맛은 부드럽고 끝 맛은 강렬한 켈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음식 맛이 뛰어나고 서비스 후기가 긍정적인 곳, ▲편안한 분위기로 즐거운 경험을 남길 수 있는 곳에 부합한 전국 1천개 맛집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더블 임팩트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켈리&블루리본 인증 스티커와 인증패를 제공해 가게 홍보를 지원한다. 1천개 맛집 중 추첨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별도 제작해 켈리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홍보를 진행한다.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삼양그룹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삼양그룹의 창업 및 성장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재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과 제품, 기술력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WELCOME TO SAMYANG(삼양에 온 것을 환영해) ▲JOURNEY OF SAMYANG(삼양 100년의 여정) ▲STROLL OF SAMYANG(삼양 산책하기) ▲STORY OF FOUNDER(창업주 이야기) ▲MOVE WITH SAMYANG(숫자로 보는 삼양) ▲GROW WITH SAMYANG(꿈꾸는 삼양) ▲LOOK AT 100th ANNIVERSARY(100주년 축하하기) 등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중(월~목)은 자유관람, 주말(금~일)에는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7.16 07:07김민아

배민 중개수수료 인상에 국회·자영업자·라이더 반발…"철회해라"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발표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중개 수수료 인상안을 두고 자영업자와 라이더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국회에서도 배민 수수료 인상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려 압박을 더해갔다. 배민 측은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표현"이라며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15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등은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을 규탄하고, 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자영업자 처지 외면한 결정…소비자 후생에도 악영향" 이 자리에서 송명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최근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각종 수수료 인상으로 점주들이 받는 압박은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배달앱 중개수수료 인상은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철저히 외면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수익을 잠식하다 보면 자영업자들은 수수료를 부담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게 된다"면서 "이는 일반 소비자들의 후생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됨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배달의민족 분과장은 "수수료 인상은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고 가게에서 배민에 수수료를 많이 내더라도 배달노동자는 좋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지부장 또한 배민을 향해 "이미 상점주들에게, 라이더들에게 인심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플랫폼 대기업의 독과점을 규제할 법안과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도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고 중소상인-배달노동자-소비자와 상생하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은 독과점적 지위행위를 남용하는 전형적인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러 계층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고발하고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 또한 "플랫폼을 적절히 규제해서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조속히 열려 플랫폼 관련 규제들의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4% 인상은 과장된 것…인하된 배달비 함께 고려해야" 배달의민족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민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요금제 개편은 배민1 플러스에만 해당되는 것이고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중개이용료와 배달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입점 업주 중개이용료를 44% 인상했다는 주장은 중개이용료율이 6.8%에서 9.8%로 3%p 변경되는 것만을 반영해 인상분을 커보이게 하는 주장"이라며 "이번 개편에 따른 업주 부담 변화를 정확히 보려면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에 따라 100~900원 인하한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기준으로 1만원~2만5천원 주문 기준 업주 부담액을 계산했을 때 총 비용(중개이용료+업주부담배달비+결제정산이용료+부가세 기준) 인상율은 약 0~7.9%"라면서 "이번에 변경한 배민1플러스 중개이용료율은(6.8%→9.8%) 경쟁사의 경우 수년 전부터 이미 적용하며 시장에서 수용된 요금 수준"이라고 했다. 중개이용료율 변경이 메뉴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에도 요목조목 반박했다. 배민 측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3년 2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메뉴 가격을 인상한 외식업주의 90.3%는 메뉴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식재료 비용 상승'을 꼽았다"며 "메뉴 가격 인상 이유로 '배달수수료 부담'을 응답한 업주는 전체의 0.61%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지난 4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은 28.7% 수준으로, 배달앱에 입점하지 않고 매장 장사만 하는 식당이 여전히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배달 주문을 통한 매출액이 외식업체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4% 수준에 불과해 배달 앱 입점 업주의 비용 부담이 메뉴 가격 인상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7.15 20:24안희정

스위트스팟 "상반기 유통사 매장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거래액 50억"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올해 상반기 유통사 매장 공간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총 거래액 5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빌딩의 유휴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요구에 따라 팝업스토어 ▲기획 ▲디자인 ▲운영 ▲굿즈 제작 ▲시공 ▲상품 판매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스위트스팟은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유통사와의 상호 협업을 통해 지난 9년간 누적 8천300여건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또 올 상반기 대형 유통사 공간에서 패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주관했다. 팝업스토어 건별 진행 기간을 합산하면 총 411일에 달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잔망포레스트'(잔망루피, 스타필드 수원), '짱구는 여행 중'(짱구는 못말려, 잠실 롯데월드몰) 등이다. 약 70%의 브랜드는 이전에도 스위트스팟과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바 있는 곳으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에도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특히 미디어캐슬과는 전국 더현대 지점 4곳에서 '신카이마코토#' 팝업스토어를 개최, 상반기 더현대 서울에서 한 차례 진행만으로 프로젝트 전체 목표 매출의 30%에 상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스위트스팟은 행사 전 기획 단계부터 굿즈, 고객 동선, 공간 디자인, 이벤트, 운영 및 마케팅 등에 관여해 팝업스토어 전반의 업무를 수행했다. 스위트스팟과 상반기 팝업스토어를 함께한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 주술회전 등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전국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 부산, 대구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투어로 진행하며 보다 많은 지역에 풍부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유통사와 브랜드의 니즈를 동시에 고려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팝업스토어 이용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여 팝업스토어 1인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8:56백봉삼

커넥트웨이브-링크프라이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 통합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자회사와 플랫폼 내부의 이커머스 광고 역량과 기능을 통합, 확대한다. 커넥트웨이브는 15일 자회사인 키워드 광고·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와 이커머스 전문 광고 대행사인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를 일원화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가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선보였던 만큼, 통합을 통한 외형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휴 마케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제휴 마케팅에서의 꾸준한 성장으로 링크프라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4.3% 성장한 약 335억원, 약 9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는 포털광고, 검색광고, 모바일광고, SNS광고, 타깃팅광고, 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대행사로서 그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광고 매체의 공식 파트너사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의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의 재무구조와 건전성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링크프라이스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드테크 기술인력을 확충하고, 특히 생성형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아직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주춤하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및 고객사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며 "특히 애드테크 투자와 계열사간 시너지, 생성형Ai를 통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플레이오토, 해외직구 및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2024.07.15 18:20백봉삼

편의점 CU, 유아이패스 덕에 1만8천개 매장 업무 효율 '업'

전국에 약 1만8천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 'CU'가 유아이패스 덕분에 운영 리스크를 크게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유아이패스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자동화 및 구축형 인공지능(AI) 도입을 돕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2년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처음 도입한 후 이번에 AI 기술 기반의 도큐먼트 언더스탠딩(DU)도 도입했다. 그 결과 총 연간 약 9천500여 시간을 절감하는 자동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BGF리테일은 그간 내·외부 문서 검증을 비롯해 데이터 정보화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왔다. 이를 위해 유아이패스의 AI 기능을 도입해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AI 기술 기반의 DU 도입은 기존 워크플로우를 크게 간소화해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 상무는 "유아이패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와 자동화를 결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AI와 자동화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공급망 관리,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유아이패스 DU를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여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민첩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조의웅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은 "BGF리테일과 같은 리테일 혁신 기업이 AI와 자동화를 통해 혁신을 이루고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규정 준수가 중요한 급변하는 시장에서 조직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5 16:48장유미

배스킨라빈스와 구글 AI 콜라보…'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발된 여름 시즌 한정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구글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개발한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론칭 행사를 서울 양재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론칭쇼에서는 비알코리아 허희수 부사장(전략총괄임원)과 구글 신경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해 제품 소개 및 개발 과정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은 “오늘 구글과 함께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런칭으로 회사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어 기뿌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제미나이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구체화해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SPC그룹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내 F&B 업계 리딩 브랜드 SPC와 글로벌 IT 리더 구글의 만남으로 이뤄진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일 브랜드 혁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경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은 ”구글의 최신 AI 제미나이를 같이 소개해 기쁘다. 매스킨라빈스와의 협업과 마찬가지로 새롭고 흥미로운 결과를 만들었다. 오늘 행사에서는 자신의 MBTIdp 맞는 아이스크림을 추천받는 이벤트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배스킨라빈스 제품이다. 구글의 최신 AI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을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으로 구현해 탄생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T기술을 경영에 접목하는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 탄생한 신제품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가벼우면서도 청량감이 가득한 여름 대표 과일을 활용한 플레이버 조합이 특징으로, 빨강‧노랑‧초록‧파랑의 구글플레이 로고의 색을 각각 망고‧오렌지‧사과‧패션후르츠 등 4가지 샤베트와 소르베의 조합으로 형상화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미나이에 구글플레이의 4가지 로고 컬러에 어울리는 원료를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여름 시즌 인기 검색 키워드를 반영한 구글플레이 로고 컬러의 비주얼과 원료 구성을 제안받아 배스킨라빈스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완성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2월 실험과 창조의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워크샵 매장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로 지난 3월 AI NPD 시스템을 활용한 첫 제품인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전세계 배스킨라빈스 최초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문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번 협업으로 고객에게 단순히 맛있는 제품을 넘어,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7월15일부터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글플레이 혜택이 담긴 쿠폰과 배스킨라빈스 제품 쿠폰 2종을 한정 제공하는 랜덤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브랜드별로 '구글플레이 기프트 코드',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1+1'부터 '구글플레이 포인트' 및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사이즈업 쿠폰'까지 풍성한 혜택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또 15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과 함께 오후 7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소개하고,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할인과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1번가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이 외에도 G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17일 오후 8시에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할인과 배스킨라빈스 쿼터 사이즈를 포함한 인기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1일까지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노하우,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버를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5 15:49조민규

"틱톡샵, 韓서 출시 계획 없어...K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

틱톡코리아가 틱톡의 커머스 서비스 '틱톡샵'을 한국에서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틱톡 인플루언서의 수익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틱톡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분석 기업 칸타와 공동연구 '숏폼 시대의 한류: 짧고 강력한 콘텐츠로 승부하다'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현재 한류가 숏폼 콘텐츠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콘텐츠 측면에서 글로벌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계를 넘어, 2030년 약 1천980억달러(약 273조8천900억원)의 잠재력을 갖춘 한류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해외사업 성공의 기회로 삼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류 수용성과 시장 잠재력이 높은 4개 국가인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뷰티, 식음료, 미디어 업계를 공략하는 시장 맞춤형 숏폼 전략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틱톡샵 한국 진출 계획 정해지지 않아" 이날 손현호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매니저(GM)는 질의응답 시간에 "틱톡샵의 한국 진출 계획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틱톡샵이 국내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예상을 부인했다. 이어 "틱톡샵은 한류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툴이지만 틱톡샵 글로벌 진출에 있어 한류가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며 "소비자 구매 행태와 시장의 크기, 공급망 구조 등 복합적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틱톡샵은 틱톡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창작자가 콘텐츠에 상품을 노출하면 틱톡 앱 내에 상품이 노출돼 소비자가 즉각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현재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8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홍종희 틱톡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도 "(국내 틱톡샵 관련)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만 한국을 제외한 추가적인 글로벌 진출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 손 제너럴매니저는 "많은 사용자가 틱톡을 사랑하고 잘 쓰고 있는 국가 중심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국가 및 지역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 기업 해외 진출 지원…틱톡샵이 역할 톡톡 손 제너럴매니저는 틱톡샵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틱톡샵이 진출해있는 8개 국가에서 절반 이상 사용자가 틱톡샵에서 K-푸드와 K-뷰티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제품과 정보를 발견해 검색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의 특징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많은 국내 브랜드가 틱톡샵으로의 이전·확장을 서두르고 있다"며 "틱톡은 틱톡샵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통해 틱톡샵 온보딩 방법, 트렌드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홍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틱톡이 국내 기업 뿐 아니라 국내 크리에이터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 리워드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 필터를 제작하는 창작자에게 다양한 수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홍 총괄은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어떻게 컨텐츠를 제작하고 성장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라며 "작년부터 국내에서 1분 이상 영상에 대해 크리에이터 리워드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5 15:31조수민

트리플, AI 기반 개인 맞춤형 '여행 홈' 개편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개인 맞춤형 '여행 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여행 홈의 콘셉트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여행 앱'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일정을 만드는 순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큐레이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여행 홈이 트리플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에 특화된 '트리플 AI'에 최근 6개월 데이터 중심의 예측 모델을 더해 콘텐츠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여행 홈에서는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행 홈에 일정을 등록하면 취향, 현재 위치, 동선 등 사용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선호에 맞춘 항공, 숙소, 투어·티켓 등 상품과 맛집, 관광지, 여행 정보·리뷰를 제공한다. '내 일정에 담은 장소와 함께 많이 가는 곳', '아이와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 '방금 본 장소에 관심 있다면 여기도 추천' 등 상품 및 콘텐츠의 추천 이유도 공유한다. 추천 콘텐츠 중 마음에 드는 장소와 상품은 '내 일정'에 바로 추가할 수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김연정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트리플이 지금까지 축적해온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홈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취향과 상황을 고려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5:24조수민

"복지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15일 못박지 말라"

정부가 수련병원에 15일부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 시작을 요청한 가운데, '일방 사직 처리'로 이어져 전공의 피해가 커지리란 우려가 나온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 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이날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도 안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부는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응시하지 않을 시 내년 3월에 복귀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투명·합리적 정책결정과정 수립 및 전공의 의사 존중해 사직서 수리 일자 결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것은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정책 추진 강행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으며 그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며 “정책 결정 과정은 여전히 일방적이고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책 추진의 지속적인 의지와 재정의 뒷받침이 없다면 이번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내놓은 정책은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장 비상진료체계를 위한 재정조차 마련하기가 어려운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의 중심, 중증 질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은 바람직한 방향이나 당장 2025년에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을 상황에서 인력은 어떻게 채우고 이에 필요한 재정은 어디서 마련할 예정이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경증·중등증 질환을 가진 국민들에게 상급종합병원의 이런 '구조전환'에 대한 동의를 먼저 얻을 계획은 마련했느냐”면서 “의개특위의 정책이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당장 무너져가는 의료 현장을 보라”고 요청했다. “전공의와 (의대)학생들이 하루빨리 의료현장과 배움의 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가 다시 환자를 살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이제라도 일방적으로 강행된 불합리한 정책을 거둬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수련병원 74개소 소속 교수 대표들도 “개별 전공의의 복귀·사직 여부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사직 처리를 하는 것은 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사직서 수리 시점은 해당 전공의 의견을 존중해 합의한 대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7.15 14:44김양균

뮤직카우, 상장곡 거래 데이터 쉽게 알려준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상장곡의 거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켓 데이터' 베타 버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자사 웹매거진 채널 '뮤직카우노트'를 통해 '마켓 데이터'를 공개한다. 뮤직카우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각 곡의 ▲유튜브 누적 스트리밍 수 ▲유튜브 전일 스트리밍 수 ▲30일 거래 최저·최고가 ▲거래종가 ▲상·하한가 ▲시가총액 ▲연간저작권료 ▲저작권료 수익률 등의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해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마켓 데이터로 투자 관련 정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이 확인하기 어렵고 번거로웠던 곡별 유튜브 스트리밍 횟수까지 매일 업데이트 해 곡의 소비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투자 판단 용이성도 더욱 높아졌다. 통상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횟수 증가가 뚜렷해지면, 수개월 뒤에 정산되는 저작권 금액이 상승하는 트렌드를 보인다. 때문에 이번 스트리밍 조회수 분석 제공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판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뮤직카우는 추후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데이터 보완을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마켓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뮤직카우노트'는 음악저작권 및 음악투자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웹매거진 채널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뮤직카우는 고객들이 음악투자를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및 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음악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음악저작권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19년차 금융 전문가의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 콘텐츠 시리즈 연재를 시작했으며, 음악투자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한 '음악수익증권 투자 백서'도 2021년부터 공개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투자백서 발간을 시작으로 건강한 음악투자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제공 강화 노력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19백봉삼

메가존클라우드, 생성형AI 챗봇으로 하나투어 고객경험 향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하나투어의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적용한 챗봇 구축을 완료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나투어의 'AI 채팅 상담'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채팅 상담은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월 하나투어와 여행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 시장을 발굴하고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로드맵을 계획해왔다. AI 채팅 상담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는 그 첫 번째 성과다. 하나투어는 홈페이지에 시나리오 기반의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여행 상품이 다양하고 국내외 항공사들의 규정이 각기 달라 다양한 고객 문의에 정확하게 답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시나리오 기반의 채팅 상담을 통해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한 경우 고객들은 개별 문의 게시글 작성 또는 상담원 전화 연결을 시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나투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채팅 상담' 서비스 구축을 선택했다. 기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자가 처리 방법 혹은 안내 링크를 전달하는 등의 단순 응답 방식이었던 반면, 이번에 적용한 'AI 채팅 상담' 서비스는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질문을 분류한 뒤 그에 해당하는 검색 인덱스를 확인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 결과 하나투어 여행 상품 규정, 180여 개의 국내외 항공사별 수하물 및 취소 수수료 규정 등 다양한 문의 내용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마존 배드록, 아마존 오픈서치, 아마존 아테나 등 다양한 AWS 서비스가 활용됐다. 특히 LLM 가운데 답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넷을 기반으로 다른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답변 성능과 품질을 높였다. 하나투어 플랫폼서비스랩 성진수 부서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젠AI360(GenAI360)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구축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해 기대했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시나리오 기반 챗봇의 고도화가 아닌,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라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하나투어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가 쌓아온 생성형 AI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업수준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11남혁우

미복귀 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작…의료계 "사태 악화" 집단반발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이탈·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가 병원별로 시작됐다. 의대 및 병원 교수들은 일괄 사직 처리는 사태를 악화시키는 조치라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수련병원 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이날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신청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반기 모집에도 응시하지 않을 시 2025년 3월에 복귀할 수 없다는 게 복지부의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복지부는 해당 요구 미이행 시 내년도 해당 수련병원에 대한 전공의 정원 감원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일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수련병원 78개소 소속 교수 대표들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수련병원장을 향한 '권고문'을 통해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복지부가 발동하였던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은 애초에 헌법 제 15조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어불성설 행정처분이었음을 스스로 밝힌 것”이라며 “(사직서 수리 요구 또한) 과도한 권한남용에 의한 국민 기본권 침해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 수련비용은 병원이 부담케 하면서, 복지부는 과도한 통제 지침으로 전공의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수련병원에 가해질 각종 불이익을 언급하면서 수련병원장들을 압박하고 회유하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복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거나 응답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일괄 사직처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을 부채질했다. 교수들은 “개별 전공의의 복귀·사직 여부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사직 처리를 하는 것은 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패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원장들을 향해 “(병원장은) 필수 및 미래 의료의 주역인 소속 전공의들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라며 “복귀·사직 확인 시 사직하겠다고 응답한 전공의를 사직 처리할 경우 사직서 수리 시점은 해당 전공의 의견을 존중하여 합의한 대로 결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병원별로 사직 등에 따라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필수의료 중심으로 전공의 정원을 재배분하기로 했다는 것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4.07.15 14:03김양균

중식요리협회-마인즈그라운드, 중식 업계 매출 증대 협력한다

한국중식요리협회(회장 정권식)와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해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는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식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로, 전국 약 3만 개의 회원사와 함께 중식 조리 기술 개발 및 요리 대회 등 세계 속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기존 업체의 루틴을 벗어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다방면의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 이벤트부터 글로벌 행사, 디지털 MICE,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행사를 기획해 왔고,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기관부터 중견·대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4.07.15 14:0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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