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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FCC 위원장에 브렌든 카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으로 브렌든 카 위원을 지명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카 위원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전사이며, 미국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경제를 억제하는 규제적 법률 전쟁에 맞섰다”고 밝혔다. 브렌든 카 위원은 지난 2017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FCC 위원으로 임명한 인물이다. 현재 FCC 내에서 공화당 수석 위원으로 지내며, 지난해 임기를 5년 연장했다. 그는 특히 보수적인 성향을 뚜렷하게 보였다. 예컨대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가 규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머스크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또 대선 과정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SNL 출연을 두고, NBC가 대선 후보에게 동등한 TV 라디오 접근을 보장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구글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 기업도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에 책임이 있다는 철학을 가진 인물이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브렌든 카 위원은 유럽연합(EU)이 망 이용대가 납부 법제화를 추진할 당시 지난해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망 투자 격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빅테크가 직접 통신사와 협상하는 직불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국 내에서 빅테크의 인프라 확충 공정기여를 외친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고위 정책당국자가 유럽에서도 망 이용대가 납부가 필요하단 뜻을 밝혔다는 설명이다. 당시 뉴스위크에 일부 인터넷 기업들의 망 무임승차(Free ride)를 끝내야 할 때라는 칼럼을 싣기도 했다.

2024.11.18 13:45박수형

지디넷 '네이버 채널' 구독하고 에어팟4 받자

"고품격 IT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푸짐한 경품도 챙기자." IT 전문 뉴스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에어팟4 9대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걸고 네이버 채널 구독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 채널은 네이버에 기사를 공급하고 있는 언론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다. 언론사 채널을 구독하면 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서 실시간으로 해당 언론사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채널에서 '지디넷코리아'를 구독한 뒤 캡처 화면을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구독 챌린지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95명에게 ▲에어팟4 노이즈캔슬링 모델 ▲효성인포메이션 마사지건 ▲한컴오피스 2024 ▲쏘카 24시간 무료 대여 이용권 ▲CGV 영화 티켓(1인 2매) ▲안랩 백신 구독권 ▲넷플릭스 굿즈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소셜 미디어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유상'도 마련했다. 공유상 경품은 1등상과 같은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이다. 구독 챌린지는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25년 2월 11일 발표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경품 정보는 지디넷 코리아 사이트 및 이벤트 페이지(☞관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8 13:21이정현

알리익스프레스, 현금 1억 원의 주인공 공개...

-- 광군제 '알리 운빨쑈' 성료 - 전국 각지의 고객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 성황리 마무리 -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의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 현금 1억 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10년 전부터 알리익스프레스 애용… 27만 분의 1의 주인공"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사진]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야심차게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 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론칭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ASUS)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혁 팀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이고진은 K-베뉴 론칭 초창기부터 함께해 왔다. 천억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고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제품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인 디에디트가 참석해 경품 전달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제 매우 친숙한 플랫폼이 됐다. 초반에는 얼리어답터 독자들이 주로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국내 직배송되는 제품도 많아지다 보니 직구 플랫폼이라기 보다 국내에서 훨씬 더 일상적인 데일리 플랫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의 참석을 예고하며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가 현장에 깜짝 등장해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며 참석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현금 1억 원 추첨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와 앰버서더 탕웨이가 함께 현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현금 1억 원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 원으로 맛있는 것을 꼭 사드리고 싶다. 스무살이 된 뒤로 제게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 분의 1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의 오랜 팬으로서 계속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과 직접 만나 풍성한 경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K-베뉴 입점 셀러들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를 사랑해주신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동서식품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체국에서 수거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환경부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는 캡슐을 사용한 후 오프너로 커피 박을 분리한 뒤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어디에서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에 투함된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한다. 재활용업체는 회수된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 소재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재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커피캡슐이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되는 것이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하여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우체통의 위치는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인쇄된 QR 코드,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커피캡슐 회수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00박수형

[유통 픽] 스타벅스, 10년간 농가에 커피 퇴비 5천톤 지원 外

스타벅스가 최근 10년간 농가에 기부한 커피찌꺼기 퇴비가 누적 5천 톤을 넘었다. 회사는 지난 8일 전남 고흥군 유자 농가, 15일 경기도 평택시 미듬 영농조합에 순차적으로 총 480톤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전달했다. 지금까지 회사는 ▲보성 ▲하동 ▲제주 ▲경기 등지에 약 26만 7천포대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커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커피찌꺼기는 질소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천연 비료로 활용된다.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회사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전국 매장에 출시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회사의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는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사전 예약되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제품은 블루라벨만의 향과 초콜릿 풍미가 어우러져 조니워커 블루라벨 위스키 패키지를 재현했다. ▲도산공원사거리점 ▲을지트윈타워점 ▲서울숲역점 등 직영점 14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주문이나 픽업 시 성인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해당 제품은 총 300개 한정 수량으로 자사 앱을 통해 100% 사전 예약제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픽업은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1잔이 증정된다. 이디야커피, 변우석 포토카드 증정 행사 진행 이디야커피가 브랜드 모델인 변우석의 포토카드 증정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제조 음료 포함 1만3천원 이상 구매 시 변우석이 담긴 포토카드 1세트(4장)를 증정한다. 회사는 브랜드 모델 발탁 후 옥외 광고 캠페인과 TV CF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가맹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변우석이 담긴 스틱커피 패키지를 출시했고, 변우석 ARS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2024.11.18 11:24류승현

美맥도날드, 대장균 검출 이후 실적부진 타개 위해 1억 달러 투입

미국 맥도날드가 대장균 발견 이후 고객 급감에 따른 판매 부진을 타개코자 1억 달러(약 1천388억 원)를 투입해 수습에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사가 대장균의 원인이 된 다진 양파를 얹은 쿼터 파운더 버거를 전국 매장에서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마케팅과 광고에 3천500만 달러(약 486억원)를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가맹점주를 위한 임대료와 로열티 유예 등 지원 프로그램에 6천500만 달러(약 903억 원)도 지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대장균에 오염된 쿼터 파운더 버거 섭취 후 사망자 1명 사망을 포함해 14개 주에서 총 104명이 감염된 버거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했다. CDC는 버거에 들어간 양파를 대장균 오염원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추가적인 식품 안전 우려는 없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미국 현지 매장 중 20%에서 해당 메뉴 판매를 중지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회사가 공격적인 행사와 할인으로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려던 상황에서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앞서 5달러(약 6천949원) 메뉴 등 저소득층 고객을 겨냥한 메뉴가 인기를 끌었지만 대장균 오염 사건 이후 맥도날드 주가는 약 7% 하락하면서 올해 초 주가 상승 동력을 상실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대장균 오염 버거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며 국내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2024.11.18 11:07류승현

"채용 판도 바꾸는 게임 체인저는 이것”...나인하이어, 웨비나 개최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채용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웨비나는 27일 오후 3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며, 나인하이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글로벌 기업이 주목하는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트렌드를 알리고, 기업들의 채용 성과 극대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그동안 비효율적 채용 업무로 인한 비용 문제, 인재 영입 경쟁력 저하 문제를 겪었던 기업의 경우 웨비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김평강 고객성공 리드가 '채용 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채용 자동화 A to Z'에 대해 발표한다. 김 리드는 현대, CJ, 롯데, 아디다스 등 3천개 이상 기업에서 도입한 나인하이어의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쉽게 채용 관리 솔루션을 설정하고 응용할 수 있는 법을 안내한다. 또 나인하이어의 노코드 기반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적용한 기업들이 얻은 실제 채용 성과 사례도 함께 전달한다. 이외에도 아마존 웹서비스(AWS) 세레나 강 리드는 '채용 자동화 성공의 열쇠: 툴 선택부터 ROI 극대화까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 리드는 이베이, GroupM, 테스코 등 글로벌 기업을 거친 인재 영입 전문가다. 최근 글로벌 채용 자동화 트렌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 기업의 채용 성과를 올리기 위한 채용 자동화 도입 전략, 각 단계별 구체적인 방향성과 로드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 참가 기업에게는 특별 혜택을 부여한다. 웨비나 이후 나인하이어 신규 도입 기업 10곳에 99만원 상당 채용 홈페이지 무료 제작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나인하이어 전문 디자이너는 KT, SK, 한화, 요기요, 블라인드 등 100여 개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비효율적 채용 업무가 반복되면 기업의 인재 확보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어 채용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1위 채용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가진 나인하이어가 채용 성과를 대폭 상승시킬 실질적인 방법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0:59백봉삼

"美 대선 토론서 활약"…팩티버스, 허위 정보 AI로 거른다

가짜뉴스·딥페이크 등 온라인 허위 정보가 급속도로 퍼진 가운데 이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나왔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스타트업 팩티버스가 허위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AI 모델을 공개했다. 이 AI 모델은 텍스트부터 비디오·오디오 기반 콘텐츠 사실 여부를 실시간으로 걸러주는 서비스다. 주로 뉴스 기사나 공공데이터 등 검증받은 정보로 학습한 모델이다. 사실을 확인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예를 들어 한 발언자가 어떤 주장을 펼치면 이 AI 모델은 구글이나 빙 같은 일반 검색엔진과 학술 논문 사이트에 들어가 사실 여부를 확인·출처 수집을 진행한다. 이후 결과와 출처를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마리아 아밀리에 팩티버스 CEO는 "AI는 주제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부터 출처로 제시한다"며 "믿을만한 뉴스 기사나 논문을 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검색 결과·출처가 얼마나 주제와 관련 있는지 확인한다"며 "기사에 인용된 사람이나 논문 저자가 신뢰할 만한지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팩티버스는 자사 모델이 사실 진위여부 식별 능력 부문에서 오픈AI의 GPT-4o와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70억) 등 114개 모델을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미디어·금융 파트너사와 협력도 시작했다. 실제 미국 미디어 기업들은 팩티버스 솔루션으로 지난 2020년 열린 미국 대선 토론에서 후보 주장 진위 판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르웨이 주요 금융 파트너사들도 해당 모델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팩티버스는 내년 시드 라운드 투자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145만 달러(약 20억1천300만원) 프리시드 자금을 유치한 상태다. 아밀리에 CEO는 "AI를 신뢰와 신용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이를 위한 고객과 투자자를 늘리는 것이 내년 목표"라고 말했다.

2024.11.18 10:40김미정

15주년 맞은 구글 고, 차기 전략은 'AI' 집중

구글이 프로그래밍언어 고(GO) 15주년을 맞아 차기 개발전략으로 인공지능(AI)과 최적화를 제시했다. 18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고 팀은 고를 인공지능(AI)에 더욱 최적화된 언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11월 구글에서 발표한 고(Go)는 쉽고 빠르며 간단한 개발을 목표로 제작된 언어로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 도구인 도커, 쿠버네티스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팀은 구글 '고'의 AI 인프라, 앱 및 개발자 지원 기능을 향상시켜 AI에 보다 적합한 언어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고'의 오스틴 클레멘츠 프로젝트 개발리더는 "'고'는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적합한 언어"라며 "프로덕션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적합한 언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초기부터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언어"라며 "자연스럽게 AI의 최신 도구와 기술을 적용해 개발자의 수고를 줄이고 보다 재밌고 효율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구글 '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파이썬에 이어 가장 AI 개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상반기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고' 개발자 중 상당수가 기업 내 AI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규 기능 프로토타입 제작, LLM과 서비스 통합, AI 모델 API 엔드포인트 호스팅, AI 학습을 데이터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를 생성형AI 개발에 활용하는 이유로는 성능과 효율성, 편의성 등이 꼽혔다. 높은 실행 속도와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를 지원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이 요구되는 AI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여러 작업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다수의 요청을 처리하거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할 때 유용하다. 코드 구조가 간결하고 쉬워 비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구글은 AI 등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하는 앱과 서비스의 기능 향상을 위해 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위한 기능 향상도 지속할 예정이다. 구글 '고' 개발팀은 향후 15년 동안 고성능, 대규모 프로덕션 워크로드 지원을 위해 대규모 멀티코어, 고급 명령어 세트를 개선하고 최신 하드웨어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가비지 수집 알고리즘을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클레멘츠 구글 '고' 프로젝트 개발리더는 "최신 벡터 및 행렬 하드웨어 명령어를 지원하는 방법과 애플리케이션이 CPU 및 메모리 지역성을 구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며 "핵심 원칙은 구성 가능한 최적화이며 이 과정에서 코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팀은 구글 고의 빠른 성장의 요인으로 적극적인 사용자와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사용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오스틴 개발리더는 "15년 전만 해도 구글 고가 이렇게 성공하고 커뮤니티가 발전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성장하는 과정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0:13남혁우

경기도청·한전·BGF리테일도 쓴다…한컴, AI 상용화 초읽기

한글과컴퓨터가 연내 한컴어시스턴트 등 주력 인공지능(AI) 제품을 정식 출시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 제품을 빠르게 도입시킴으로써 국내 AI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최근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BGF리테일 등 주요 기관 및 기업과 디지털 전환 관련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십 곳과 AI 제품 실증사업(PoC)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PoC는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한컴데이터로더 등 한컴의 AI 제품들을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하는 사업이다. 업무 효율성 증대와 리소스 절감, 데이터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PoC를 진행 중인 유통 기업에서는 한컴피디아를 통해 영업 관리자와 MD 간의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기존의 Q&A 게시판에서 이루어지던 질의응답을 AI가 자동화함으로써 반복 업무가 줄어들고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졌다. 한 공공기관은 한컴피디아를 활용해 인사·노무 규정 및 업무 매뉴얼 확인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즉시 관련 규정에 관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특히 신규 입사자의 업무 적응을 크게 돕고 있다. 한컴피디아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의 내부 문서만을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해 환각 현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한컴은 AI 제품을 활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프로세스 효율을 꾀하는 등 실제 업무 환경을 혁신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 PoC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시범 사업에서 정식 사업으로 전환돼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더불어 현업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을 고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최근 한컴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9%, 159.9%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컴은 주요한 AI 제품들을 모두 연내 정식 출시하고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I 통합 브랜드 한컴 브레인(BRAIN)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앞으로도 자사만의 AI 제품으로 더 많은 기관·기업과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며 "공공 서비스 혁신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업무 효율화에 이바지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8 10:08장유미

'컬리푸드페스타 2024' 코엑스 마곡서 12월 개최

컬리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홀리데이 미식 축제 컨셉트로 준비했다.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의 23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인다. 방문자들은 크리스마스 마을의 골목을 탐험하듯 이동하며 부스별 다채로운 시식과 경품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페스타 한정판 굿즈와 웰컴기프트가 제공된다. 행사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뉜다. 간편식부터 육류, 해산물, 디저트, 그로서리, 건강식, 주류 등 대형 푸드 코너를 옮겨 놓은 듯한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청정원, 하림, 네스프레소, 블루보틀, 매일유업, 샘표 등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식품 기업부터 애플하우스, 쵸이닷, 해운대암소갈비, 전주베테랑 등의 전국 맛집까지 브랜드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시 부스와 방어 해체쇼 등 눈이 즐거운 이색 포인트도 곳곳에 마련된다. 브랜드관에서는 컬리 큐레이션의 정수를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입과 눈으로 맛보며 자신만의 베이커리 취향을 발견해 보는 '컬리베이커리'와 올해 첫 수확한 햇 올리브오일을 시음하며 전문MD의 오일 이야기를 듣는 '컬리델리', 친숙한 식재료인 달걀이 신선하게 식탁까지 오르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컬리에그팜' 등 총 3개의 테마를 선보인다.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차 얼리버드가 오픈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컬리 앱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2차(40% 할인)는 11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차(25% 할인)는 12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판매 일정 및 가격은 컬리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서귀생 본부장은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지난해 첫 회보다 볼거리와 규모 면에서 더 커지고 훨씬 다채로운 식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와 230여 개의 F&B 브랜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09:03안희정

SKT, AI 고객센터 오픈...자체 개발 AI모델 적용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텔코LLM과 LMM을 활용한 고객센터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국내 메이저 고객센터 중 최초로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했으며, 한 달여간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 등 해외 주요 LLM 업체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신 전문 지식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해 왔다. 지난 1년여 간 지식정보시스템을 AI 활용에 최적의 구조로 개편하고 다양한 통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튜닝을 진행했다. 또 고객센터 상담 전문가 수십명이 참여해 텔코LLM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연중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한 강화 학습을 반복해 통신 서비스 전용 LLM, LMM 모델을 만들어 왔다. 이와 더불어 LLM이 질문에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인 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답변 생성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만을 검색, LLM에게 제공하고 답변 품질을 증강시키는 RAG도 개발 적용해 LLM의 답변 신뢰도를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텍스트를 넘어 다양한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는 LMM도 활용해 통신 관련 다양한 서류 등 이미지를 학습시켜 통신업에 특화된 전용 LMM을 개발했다. 그동안 SK텔레콤은 상담 대기 없이 콜봇을 통한 빠른 상담, 번거로운 절차 없이 고객 목소리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성문 인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자체 개발한 텔코LLM, LMM을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빠르면서도 고품질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먼저 텔코LLM 기반의 AI 지식 검색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상담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지식정보시스템에서 하나하나 찾을 필요 없이 퍼플렉시티나 챗GPT처럼 상담사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상담사 대신 정보를 검색해 정리해 준다. 이를 통해 상담사들의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시키고, 상담사 개인의 역량 경력과 무관하게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21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실제 상담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며 안정화 시키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고객 상담 업무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A.X LMM을 활용하여 AI 서류 자동 처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고객센터는 고객들이 문자,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채널로 송부한 사진, 스캔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수십종의 구비 서류들을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각종 서류를 AI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처리해 줌으로써, 증빙서류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0월23일부터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향후에는 서류 내용까지 자동으로 판독하여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2월에는 고객 상담 결과를 텔코LLM을 활용해 자동으로 분류 요약 정리하는 상담 후속 업무 자동화 시스템도 오픈할 예정이다. 상담이 종료된 후 상담 결과를 정리하는데 평균 30초 정도 소요됐지만 AI가 자동으로 처리를 해주게 되면 상담사는 상담 종료 이후 후속 업무 처리 없이 보다 빠르게 대기중인 고객들에게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이전 상담 내용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실제로 한 달여간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상담사들은 텔코LLM의 성능이 기대 이상으로, 고객 상담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었고 답했다. 특히 다양한 상품 서비스의 정보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이 짧은 상담사들이 고객 응대에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AI가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해 주므로, 고객이 서류를 보냈는지 수시로 하나하나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과 확인 시간을 덜게 되어 고객 상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SK텔레콤 AI고객센터로 진화함에 있어 업무 효율화에만 치중하지 않고,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텔코LLM 기반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 상담 업무에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한단계 더 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11.18 08:49박수형

환경부, OECD 손잡고 미세플라스틱 국제 공동연구 선도

환경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분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OEC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돼 진행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우리나라의 공동연구 제안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유럽연합(EU)·호주·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에 이번 공동연구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만 유로의 기여금을 OECD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의 표준물질 개발, 물리 화학적 특성 평가 및 독성 시험 평가 등의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한다. OECD 회원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정보공유와 공동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주도국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번 공동연구의 국제적인 협력 체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연구 역량 입지 구축과 함께 향후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00:53주문정

'홍수 예측하는 AI안전망', 환경부·과기부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이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본선을 개최해 현장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AI를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은 AI를 활용해 보다 빠르게 하천 수위 변동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근거로 홍수특보 발령 지점 진입 시 내비게이션으로 경고를 보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그동안 홍수예보관이 직접 기상정보를 분석·검증해 발령하던 홍수특보 예보 체계에 AI를 도입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특보 발령 시간을 3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고 홍수특보 지점을 75곳에서 223곳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의 데이터를 활용해 과기부는 도로, 지하차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사고 방지를 위해 홍수특보 및 댐 방류지점에 차량 진입 시 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등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경고 알림으로 안전 운행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전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 받아 지난 6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왕중왕전은 연말에 한 번 개최하던 방식을 변경해 ▲미래 대비 ▲문제 해결 ▲디지털 업무 등 3개 분야에서 예선-본선 방식을 도입해 연중행사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접수 건수 21% 증가했으며 국민심사 참여자도 33% 증가했다. 총 647개 사례 중 44개 사례가 예선을 통과했다. 통과된 사례 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 이날 열린 '대국민 발표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 수상작 외에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저출산, 노동력 부족 등 일상화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혁신적인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로봇을 활용하여 농업 효율성을 높인 농촌진흥청 ▲행정서비스 신청 시 정부가 보유한 서류는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구비서류를 없앤 행정안전부 ▲전세 사고 시 전세금을 돌려받을 때 모바일 앱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고독사를 예방한한국전력공사 ▲별도의 신청·선별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광주광역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의 사례가 대통령상 금상에 선정됐다. 그리고 ▲서울 관악구의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피해자 알림시스템' ▲강원 화천군의 '온종일 돌봄시스템 구축'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건강정보 조회는 물론 활용까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의 편리한 출생통보와 위기임산부 체계적 지원' ▲충청북도의 '충북형 도시근로 지원사업' ▲서울특별시의 '디지털 트윈 활용으로 방범 취약지역 분석' 등 7개 사례가 국무총리상 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왕중왕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정부혁신 누리집 '혁신24'에 공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콘텐츠로 제작하여 혁신 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사례들이 공공부문 전반에 확산되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정부혁신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소멸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7 21:30남혁우

넷마블 김정기-이종혁 "세븐나이츠 리버스, 세나 전성기 재현할 것"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PD와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출시한 넷마블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계획으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진은 고유 전투 시스템을 고증해 턴제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는 한편 턴 구분이 어려웠던 부분을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기 PD "세븐나이츠 IP로 다양한 게임들이 만들어졌는데 제작하신 분들이 다 다르다. 재해석된 부분이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디자인하고 있다." -처음 프로젝트 발표하셨을 때 이렇게 프로젝트가 큰 느낌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신작같이 굉장히 커진 느낌이다. 김정기 PD "프로토타입 알파 베타 순서대로 진행됐는데 필요 인원들이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확충됐다. 처음에는 10명 정도로 시작했고 지금은 100명이 넘는 인원이 구성돼 있다." -10년 전에 정말 국민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세븐나이츠 IP 게임들이 정말 많이 나왔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 이종혁 부장 "원작 팬들에게 욕은 먹지 말자. 리메이크 잘했다는 칭찬을 받는 게 큰 목표다. 사업적으로 원작은 말씀하셨듯 10년 전 국민 게임으로 각광받았는데 이후엔 그렇게까진 못했다. 기존 팬분들도 만족시켜 드리면서 이번 리버스를 계기로 새롭게 세븐나이츠를 접하고 사랑해 주시는 유저분들이 생기셔서 원작보다 더 큰 흥행을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김정기 PD "유저분들이 정말 사랑해 주신 건 세븐나이츠 원작이라 생각한다. 그게 다시 재탄생해서 유저분들과 소통도 많이 하고 매출보단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밸런스 조절은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김정기 PD "좋은 영웅이 나오면 기존 영웅이 버려지고 리메이크의 반복이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선 그런 게 발생하지 않도록 지양할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에 있어 적재적소에 필요한 캐릭터를 배치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원작에서 특히 보완하려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기 PD "원작을 다시 해보니 재미는 있는데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더라. 안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어렵고 올드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걸 풀어나가는 게 과제였다. UX적으로도 트렌디한 동시에 편리하게 전면 개편했다. 성장 시스템에서도 불편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강조하고 싶은 새 포인트가 있나. 김정기 PD "글로벌 원빌드를 계획하고 있다. 세나컵의 경우 국내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국가대전 등 글로벌전도 계획하고 있다. 원작에서 바꾸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고 본다. 유저분들 입장에선 왜 바꾸는 거냐 하실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많이 바꾸기보단 기존의 문제였던 걸 개선하는 쪽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종혁 부장 "리메이크 게임의 본질은 원작을 얼마나 충실하게 구현했느냐이다. PC·콘솔 게임의 리메이크 사례를 보면 PD님의 말처럼 원작의 추억이나 향수에 위배되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로 많이 작용하더라. 저희는 새로운 걸 보여주겠다는 큰 욕심보다는 원작 팬분들이 만족할 만한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보완과 발전을 통해 기존 세나 유저가 아니신 분들이 더 유입됐으면 한다." -미디어보다 유저분들을 먼저 만난 이유가 따로 있나 이종혁 부장 "팬분들은 먼저 만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분들이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걸 따로 단독 행사가 아닌 지스타에서 진행하게 된 건, 저희 팬분들도 있으나 지스타는 불특정 다수의 게이머분이 많이 오시기 때문이다. 세븐나이츠 팬과 세븐나이츠 팬이 아닌 분들 모두 이 소식을 접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작에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많았는데. 김정기 PD "원작은 성장 요소가 너무 많았는데 이게 10년간 서비스하다 보니 많아진 거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에서도 전성기인 서비스 1~2년 차를 계승하는 게 목표다. 그때 기반의 성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각성의 경우 현재로선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종혁 부장 "라이브 서비스가 길어지면 추가적인 성장 요소가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원작의 경우 저희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거의 첫 번째 수집형 게임이었나 보니 그러한 경험이 없었던 것 같다. 저희도 무조건 위로 올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학습이 됐다." -스토리 시작 지점도 궁금하다. 김정기 PD "전반적인 건 유사한데, 예전에 (구)사황이나 (구)세븐나이츠의 인기가 많았지 않았나. 이들의 현역 시절을 프리퀄로 다룬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김정기 PD "모바일 게임에서의 리메이크는 제가 보기엔 거의 첫 시도가 아닌가 싶다. 좋은 사례로 선례를 남기고 싶다. 유저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기다림에 후회 없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 너무 늦지 않게 2025년 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종혁 부장 "김정기 PD님은 세나 초기부터 개발에 관여하셨고 세븐나이츠 이름을 작명하신 분이다. 그만큼 애착과 애정이 많으신 분이 본격적으로 리메이크작을 맡으신 것이다. 운영과 소통 관점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

2024.11.17 20:30특별취재팀

샤르자 디지털청장, 포티투마루 AI부스 방문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디지털 행사인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 2024(이하 DINNO 2024)'가 사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은 가운데 지난달 12일 폐막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H.E. Sheikh Saud Bin Sultan Al Qasimi,) 샤르자(Sharjah) 디지털청(SDD) 청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사르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다. 셰이크 사우드 SDD 청장과 대표단은 '디노 2024' 행사 중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포티투마루(42Maru) 부스를 둘러보며 이 회사의 인공지능 기술 및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청취했다. '디노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주관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산업은 2022년 기준 1142조 원 규모로, 전체 산업 매출액 8772조 원의 13%에 달한다. 셰이크 사우드 SDD 청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특화 산업 맞춤형 경량 인공지능 모델인 'LLM42'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 포티투마루 부스를 둘러봤다. 'LLM42'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42)과 기계 독해 기술(MRC42) 등 첨단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을 활용해 대형 AI 시스템의 일반적인 한계인 환각 현상을 해결했다. 특히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제공해 기업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고 민감한 고객 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아준다. 포티투마루는 금융, 제조, 유통,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적용했다. 샤르자 디지털국(SDD) 청장과 대표단의 이번 포티투마루 방문에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KPCDPG) 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인혁 위원도 함께했다.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 특히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등 중동 지역과 디지털 정부 및 기업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차 위원은 샤르자가 UAE에서 문화, 교육,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또 한국 디지털 기업들이 샤르자에서 이제 막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 위원은 "샤르자 디지털청은 샤르자의 정부 및 기업 부문에서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유연한 조직문화와 개방성, 또 샤르자 청장과 그의 팀이 한국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고려할 때 SDD는 한국 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하고 잠재적인 협업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셰이크 사우드 SDD 청장과 대표단은 '디노 2024' 행사 참석에 앞서 네이버 1784빌딩, 세종 데이터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주요 IT 기업도 방문했다. 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강남의 한 행사장에서 한국의 혁신적인 거브테크 벤처기업들과도 만났다. 차 위원에 따르면, 샤르자 디지털청은 포티투마루와의 만남에서 샤르자 정부의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관심을 표명했다. 또 국내 기업이 샤르자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제품이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개념검증(PoC)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샤르자를 포함한 UAE 지역에서 PoC 기회를 갖게되면 그동안 수많은 고객사를 통해 검증받은 맞춤형 인공지능 제공 및 운영 역량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PoC를 완료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 위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국과 UAE의 전략적 협력 관계 일환으로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는 한국 기술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17 20:02방은주

CGTN: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라틴아메리카 무역의 미래를 바꾸다

베이징 2024년 1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의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찬카이항(Chancay Port)이 14일(목) 성대한 개장식을 개최한 가운데 페루에서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From Chancay to Shanghai)'가 인기 슬로건으로 떠올랐다. 13억 달러가 투자된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물선 수용 능력과 획기적인 운송 시간 단축으로 지역 무역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끝난 프로젝트 1단계는 페루에서 중국까지의 해상 운송 시간을 23일로 단축해 물류비용을 최소 20% 절감해줄 전망이다. 찬카이항에는 1만 8000TEU(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최대 수심 17.8m의 4개 선석(船席)이 갖춰져 있다. 찬카이항은 단기적으로 연간 물동량 100만 TEU, 장기적으로는 150만 TEU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간 무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페루 매체 '엘 페루아노(El Peruano)'에 게재한 서명 기사에서 "찬카이항 프로젝트가 페루에 연간 45억 달러의 수입과 8000개 이상의 직접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화상 통화를 통해 찬카이항 개장식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개장식 연설에서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 페루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모습뿐만 아니라 육지와 바다 및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탄생하는 모습을 함께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새벽 제3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페루에 도착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2013년 이후 시 주석의 여섯 번째 라틴아메리카 방문이다. 지역 무역 역학 관계의 변화 시 주석은 찬카이항은 좋은 심해 항구이자 남미 최초의 스마트 및 친환경 항구임을 강조했다. 전략적으로 페루의 태평양 관문으로서 의미도 갖는 찬카이항은 터널을 통해 범미주 고속도로(Pan-America Highway)와 연결되어 페루 수도 리마로 직결된다. 라틴아메리카로 통하는 최초의 '해상 고속도로'인 찬카이항은 크랜베리와 아보카도 등 페루의 수출품을 아시아 시장으로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라울 페레즈 레예스(Raul Perez Reyes) 페루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라틴아메리카의 싱가포르가 되어 아시아로 가는 항구 화물이 찬카이항을 통과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브라질,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아시아로 가려는 사람들은 페루를 출발지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찬카이항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간 무역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됐다. 또한 페루는 찬카이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 및 고속도로 네트워크 개발 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향후 다른 지역 국가의 교통망과도 연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이 새로운 무역로를 통해 브라질 대두와 철광석 및 냉동육은 물론 콜롬비아 커피와 아보카도 등의 상품을 아시아로 효율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찬카이항 프로젝트를 주도한 데이비드 가메로(David Gamero) 부매니저는 "찬카이항은 페루에 해운 효율성을 개선하고 아시아와의 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이 초대형 항구는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 외에도 라틴아메리카의 물류 가치 사슬의 발전을 이끌고 기술 및 산업 성장을 촉진하여 '승수 효과(multiplier effect)'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과거 페루를 '태평양 건너편 중국의 이웃'이라고 부르면서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중국 고대 시를 인용해 "진정한 친구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서로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한 바 있다. 찬카이항이 운영을 시작하면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체를 아시아•태평양의 역동적인 경제 체제에 통합해 대륙 안팎의 연결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 강화 2013년 중국이 처음으로 제안한 BRI는 2017년에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통합을 이뤄냈다. BRI 운영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이 지역 내 22개 국가가 중국과 BRI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브라질의 벨로 몬테 수력발전소(Belo Monte Hydropower Plant) 초고압 송전선과 아르헨티나의 벨그라노 카르가스(Belgrano Cargas) 철도 등이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결과 2023년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의 총 무역 규모는 48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투자와 기술 지원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 발전을 가속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시 주석의 이번 APEC 참석이 지역 통합과 경제 협력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페루수출협회(Peruvian Exporters Association)의 라파엘 델 캄포 퀸타나(Rafael del Campo Quintana) 부회장은 "APEC은 지역 무역과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페루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에게 세계 경제에 깊이 통합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4/Peru-s-Chancay-megaport-poised-to-reshape-trade-in-the-Pacific-1yveJbUsORy/p.html

2024.11.17 19:10글로벌뉴스

쇼상 수상자와의 원탁회의

-- 과학의 미래: 혁신과 영향 홍콩 2024년 1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쇼상 수상자와의 원탁회의 – 과학의 미래: 혁신과 영향(Roundtable with Shaw Laureates – Future of Science: Breakthroughs and Impacts)'이 11월 14일 쇼상 재단(The Shaw Prize Foundation)과 홍콩 과학박물관(Hong Kong Science Museum)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주관한 가운데 홍콩 과학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 모임에는 2024년 쇼상 수상자 4명이 모여 대인 관계부터 국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AI가 전체 과학계와 그 너머에 미치는 영향에 이르기까지 과학 연구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학제 간 토론을 진행했다. 이 원탁회의에는 120명 이상의 오프라인 참가자와 수백 명의 온라인 청중이 참석했다. The “Roundtable with Shaw Laureates – Future of Science: Breakthroughs and Impacts” was held at the Hong Kong Science Museum on 14 November. Four 2024 Shaw Laureates engaged in a cross-disciplinary discussion. 연사로는 2024년 천문학 부문 수상자인 슈리니바스 쿨카르니(Shrinivas Kulkarni) 교수, 2024년 생명 과학 및 의학 부문 수상자인 스위 레이 테인(Swee Lay Thein) 박사와 스튜어트 오킨(Stuart Orkin) 교수, 2024년 수리 과학 수상자인 피터 사르낙(Peter Sarnak) 교수가 참여했다. 대화의 초점은 단연 과학 연구에서 떠오르는 기술, 특히 커지는 AI의 역할에 관한 주제였다. 연사들은 모든 분야에 걸친 AI의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과학자들이 이러한 발전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명 과학의 관점에서 AI는 기존의 시행착오적인 방법을 대체해 신약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이 기술의 사용법을 숙지해 이 도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수학자인 사르낙 교수는 홍콩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콘퍼런스와 같은 귀중한 자원을 활용해 국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과학적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AI의 영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AI의 이점을 인식하는 동시에 이 기술의 영향에 대한 우려도 함께 다뤘다. 연사들은 지식 추구에 있어 이해 과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이 과정이 AI가 복제할 수 없는 과학자의 진정한 본질을 요약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 연사들은 청중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으며, 그중에는 젊은 연구자와 학자들도 많았다. 생명과학자인 오킨 교수와 테인 박사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고 자신이 굳게 믿는 연구에 전념하도록 격려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과학을 전략적 노력으로 본 천문학자인 쿨카르니 교수는 과학이라는 이 "게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식별하고 극대화하며 자원을 효과적으로 최적화하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번역본이며, 전문적인 정확성을 위해 영문 버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11.17 16:10글로벌뉴스

미래농업 대동의 꿈…"AI 정밀농업으로 수확량 높이고 비료 절감"

[김제(전북)=신영빈 기자] 농업 현장이 첨단 기술 적용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드론으로 농경지를 촬영해 이를 디지털화하고, 농가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농사 계획을 세운다.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지난 13일 전북 김제시 일대에서 '2024 대동 미래농업 데이'를 진행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농업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나영중 대동 P&Biz 부문장은 “국내 쌀 재배 전체 농가에 정밀농업 보급 시 약 1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세대 농업 패러다임 제시 '정밀농업' 정밀농업이란 농업 전주기에 생산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현대 농업관리·경영 개념을 뜻한다. 기존 경험 기반의 관행농업을 디지털 전환(DX)해 농업 생산성과 자원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구체적으로 농기계와 드론 등으로 토양 데이터와 작물 생육·수확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처방을 내린다. 처방을 기반으로 농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마지막으로 결과를 분석해 이듬해 농업 계획까지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포함된다. 대동은 농업에 AI를 접목해 농업 전주기에서 노동 지원을 통해 피로와 휴먼에러 최소화, 작업 효율 및 생산성 극대화 할 수 있는 미래농업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 데이터 기반 작물별 생육 상태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해 최소 자원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최대 수확하는 정밀농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대동은 올해 플랫폼·솔루션 전문 기업 대동애그테크 산하에 AI 로봇 SW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을 신설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로봇 사업 본격화를 위해 최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협력해 대동모빌리티 자회사에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대동이 추구하는 AI는 보다 손쉽고, 보다 전문적인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이라며 “정밀농업, 자율작업 모두 지속적인 농업 AI 데이터 축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업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등 대동의 AI가 제공하는 가치를 매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료량 7%↓·쌀 수확량 6.9%↑ 대동은 정밀농업 사업화 전략 일환으로 들녘중앙회 실증 결과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대동은 지난 1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북 김제, 전남 장성, 경북 상주, 경기 이천의 쌀 또는 논콩을 재배하는 12개 농가, 약 60ha(18만평) 농경지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했다. 들녘중앙회는 2009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정책 일환으로 설립됐다. 농지 50ha 이상을 경작하는 25인 이상 농업경영체가 모인 단체다. 전국 600개의 경영체가 가입돼 있으며 총 10만7천ha(약 3억 2천300만평) 농경지에서 농작물 재배 과정을 공동 경영하고 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전북 김제의 대규모 쌀 재배 전문 농가가 경작하는 10ha(3만평)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동일 지역과 면적의 솔루션 비제공 전문 농가 대비해 비료량은 약 4천650kg으로 7% 적고, 쌀 수확량은 약 6천100kg으로 6.9% 더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올해 김제 지역 쌀 총수확량이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을 감안했을 때, 정밀농업 솔루션 농가의 수확량은 김제 전체 농가 대비 16%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경제적으로 약 758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실증에 참여한 장수용 들녘중앙회장은 “북미에서는 정밀농업의 뛰어난 효과성으로 상용화돼 국가에서 농민에게 정밀농업 서비스 사용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상기후, 농지 감소, 생산비 증가 등 농업의 위기 속에 성장을 위해 정밀농업과 같은 미래농업 기술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9년 국내 농가 4% 확보 목표 대동은 내년 정밀농업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드론 촬영 기반의 '필지 정보 디지털화' ▲농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 농경영 서비스' ▲농작물 생육에 맞춘 '정밀농업 솔루션' ▲스마트 농작업 대행 플랫폼 4개 상품으로 효율적인 농사 계획 수립과 작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내년 국내 지자체 대상으로 정밀농업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 가치를 입증하고, 2026~2027년까지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대규모 농업법인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2029년까지 정밀농업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체 농가(92만6천곳)의 약 4.0%인 3만6천500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나영중 대동 P&Biz 부문장은 “대동은 2021년~2024년까지 일반농가와 들녘중앙회와 같은 농식품부 공인의 전문농가와 정밀농업을 실증해 생산성 증대 효과를 입증했고, 이제 지자체의 행·재정적 정책 지원을 통해 국내 농업에 빠르게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의 농업 AI기술은 농가 고령화, 농경지 감소, 급격한 기후 변화 등 국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들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농업의 AI화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농업AI 투자를 지속 강화해 미래농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7 12:00신영빈

"국가AI전략 수립...디지털안전법 제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중심으로 수립될 '국가AI전략'의 내실 있는 이행으로 국가 AI와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디지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디지털안전법안을 제정하고 사업자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협의체 발족을 추진키로 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열어 이번 정권의 ICT 분야 정책 성과로 ▲AI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글로벌 디지털 질서정립 주도 ▲네트워크 고도화 ▲디지털 안전 확보 ▲디지털 민생 안정 등을 꼽으며 이와 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ICT규제샌드박스로 기업 매출은 806억원, 신규 고용 7천여명 창출 등을 이끌기도 했다. 범부처 AI일상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생활 속 AI를 확산하고 전국 디지털 배움터를 중심으로 3년간 총 244만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AI 기업 매출 연 40%대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발표한 글로벌AI인덱스에서 우리나라는 6위를 차지했다. 또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 세계경제포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 등에서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종합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올해 AI서울정상회의를 통해 서울선언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선도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고 AI 디지털 시대의 시급한 쟁점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부 후반기에는 국민이 AI 디지털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혁신 더욱 튼튼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6G 이동통신,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올해 4월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1천500여개 마을로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을 확장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5년간 1조원 규모 전략펀드 조성과 세제지원 확대에도 나섰다. 카카오 장애사고 등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며 디지털 장애 발생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중저가 단말 출시 유도와 함께, 5G 요금제 개편, 알뜰폰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였고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예방과 대응도 강화했다. 디지털 기술로 국민 안전과 편의에도 크게 기여했다. 도로 지하차도 침수 위험 상황을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디지털 긴급구조 기술을 경찰의 인명 구조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정부 후반기에는 디지털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유상임 장관 지휘에 따라 출범한 디지털 민생지원 추진단 중심으로 불법스팸 척결, IP카메라 보안강화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2024.11.17 12: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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