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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아우스빌둥 1기생, 25살에 최연소 車정비 기능장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만트럭 용인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형수(25) 테크니션은 지난 3월 실시한 '2024 년 정기 기능장 75 회 자동차정비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자동차정비기능장 시험은 2022년 56 명, 2023년 46명만이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평균 합격률 10% 미만의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그는 독일 이원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1기 졸업생으로서 만트럭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상용차 전문 테크니션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23 세의 나이로 합격하며 전국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취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자동차정비기능장은 최상급 숙련기능을 바탕으로 자동차정비를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에서 작업을 관리하고, 소속 기능자의 현장훈련, 지도와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박형수 테크니션은 “자동차 정비를 처음 배울 때부터 꿈꾸던 자동차정비기능장에 합격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테크니션으로 실무에 투입되기 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업무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이번 박형수 테크니션의 자동차정비기능장 합격은 개인적인 성과일 뿐만 아니라 만트럭의 자랑이자 서비스 품질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만트럭은 최상의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은 2018년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64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만트럭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미래의 핵심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4.06.11 10:31김재성

지마켓, 자유여행족 위한 현지 투어·티켓 예약 서비스 오픈

지마켓이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행 성격 별 맞춤형 인기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 가격 확인도 가능하다.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는 전체 여행 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자유여행족'을 겨냥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1만여 개의 상품을 한데 모은 서비스다. ▲국내 ▲일본 ▲동남아 ▲대양주 ▲홍콩/대만 ▲유럽 ▲미국 등 인기 여행지의 교통패스, 테마파크 입장권, 액티비티 등이 대표적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은 물론, 여행 현지에서도 실시간 검색, 예약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여행 맞춤형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가격, 최소 출발인원, 투어 언어 및 소요시간은 물론, 즉시 사용 여부까지 검색 조건으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상품에 따른 실시간 가격 확인도 가능하다. 원하는 예약 상품의 종류와 조건을 지정하고 날짜별로 실시간 가격을 체크해 비교하면 된다. 현지 사정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잦은 투어, 티켓 예약상품의 특성상 보다 알뜰한 여행 일정 짜기가 수월해진 것. 가격 외에 '고객평가가 좋은 상품', '예약이 많은 상품' 등의 기준으로 비교도 가능해 직접 다녀온 고객의 후기가 좋은 투어 상품, 여행지에서 놓쳐선 안 될 인기 있는 투어 상품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달 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600여 개의 인기상품을 10%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별도의 쿠폰을 사용할 필요 없이, 즉시 할인 적용된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으로 ▲일본 오사카 지역 인기 여행지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고래상어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투어' ▲파리 세느강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토 파리지앵 크루즈' ▲싱가포르의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싱가포르 리버크루즈 탑승권' ▲괌 돌핀크루즈 ▲파리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 ▲방콕 실롬타이 쿠킹클래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지마켓에서 제공하는 투어티켓 할인쿠폰을 적용해 할인가에 구매하면 된다. 지마켓 로열티&부킹플래닝팀 김희경 매니저는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더 좋은 조건의 현지 투어 상품을 체크하는 프로 여행족을 위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초 등록한 1만여개의 상품 외에도 더 다양한 투어 상품을 추가할 예정인 만큼, 투어/티켓 예약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알뜰하고 편리하게 여름 휴가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08:05백봉삼

애플, 전 제품에 생성형 AI 적용…'AI 늦깎이' 꼬리표 뗄까

"애플은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로 새로운 사업 여정을 시작하겠다. 사용자는 AI 기능을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딱 맞는 AI로 더 쉽고 빠른 업무 처리와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0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가을 출시 예정인 iOS18, 아이패드OS18, 맥OS 15에서 AI 기능을 수행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종합적인 AI 기능을 뜻한다. 기기 내부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AI 형태로 작동한다. 아이폰은 A17 프로, 아이패드·맥은 M 시리즈 칩을 탑재한 기기 사용자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비서 '시리', 챗GPT 옷 입다…문자 대화도 가능 이날 애플은 시리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리는 사용자와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고, 더 길고 복잡한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음성뿐 아니라 텍스트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다음 주 설악산 날씨를 물어본 다음, 곧바로 등산 일정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 시리는 해당 장소가 설악산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시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맞춤형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난 일요일 작성한 메모를 찾아 친구에게 보내줘'라고 요청하면 시리는 메모 앱과 연락처 앱을 넘나들며 메모를 친구에게 보낸다. 이날 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를 시리에 탑재했다고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한 기기에서 시리와 챗GP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시리가 사용자 요청을 수행할 수 없을 때, 챗GPT를 통해 답변 생성 도움을 받는 식이다. 챗GPT는 시리뿐 아니라 iOS18에도 연동된다. 사용자는 오픈AI 계정 없이 무료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사용자 질문이 자사 서버에 기록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동안 애플이 모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해 왔다. 외부 시스템을 자사 기기에 활용한 건 이례적이다. 생성형 AI, 메일 요약·답장해…이모티콘 생성까지 애플은 사용자 앱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알렸다. 우선 메일 앱에서 AI가 글을 요약하거나 답장을 생성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앱에 쌓인 메일 핵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고, 회신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애플은 사진 앱에도 AI를 도입했다. 자연어를 통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사진 배경에 있는 물체를 지우거나 수정할 수 있다. 이는 구글의 '매직 지우개' 기능과 흡사하다. 이모티콘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AI 기능도 들어간다. 메모와 전화 앱에도 AI 기반 요약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 강력한 AI 연산이 필요한 기능은 애플 실리콘 기반으로 이뤄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진행된다. 애플, 'AI 늦깎이' 꼬리표 뗄까…발표 직후 주가 2%↓ 애플이 생성형 AI 전략을 발표한 후 회사 주가가 2%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주가 하락 이유를 분석했다. 시리와 챗GPT를 결합한 건 획기적이지만 이 외에 메일 요약, 이미지 생성, 사진 검색 기능 등은 이미 구글 등 빅테크가 지난해부터 발표한 AI 전략과 비슷해서다. 업계에선 애플 AI 생태계를 판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외신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처럼 환각 현상 등을 만들지 않는다면 'AI 늦깎이'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의 AI가 출시 후 실수 없이 작동한다면 AI 노선을 먼저 선택한 구글보다 AI 사업 경쟁서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1 06:59김미정

산단공, '산리단길' 19개 산단 추가 선정…총 41개 산단에 신규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의 1차 평가(3월)와 2차 평가(5월)를 통해 19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노후화와 주변 여건 악화 등으로 산업단지가 청년 인력이 기피하는 공간이 되어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산단공은 이번 선정으로 총 41개 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정부예산 약 1천820억원을 투입해 총 69개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휴폐업공장 1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23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30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15개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성남·안성·안산·인천·동두천), 부산 3개(사하·기장·강서), 경북 9개(경주·경산·구미·고령·안동·의성·고아·상주·청도), 전남 5개(보성·무안·진도·강진·해남), 충북 4개(청주(2)·대덕·옥천), 전북 4개(익산·진안·김제·남원), 경남 2개(함안·사천), 울산 2개(남구·북구), 충남 5개(당진·서천·아산(2)·공주), 대구(군위), 강원(원주) 산단을 선정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지원해 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은 올해 공모(1·2차)를 통해 선정한 사업 69개를 포함해 전국 220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8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전국 228개 사업(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28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00개,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23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62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15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 1차 평가에서 복합·문화시설 등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청년 친화형 공간조성을 위해 2개 이상의 패키지 사업을 제안한 신청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2차 평가부터 개별 사업별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산단공은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1개, 청년문화센터 7개를 추가로 선정(3차)할 계획이다. 산리단길 프로젝트 수행기관 모집 공고는 산단공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할 수 있다.

2024.06.10 16:40주문정

클라우데라,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 인수

클라우데라는 AI 운영플랫폼 '베르타'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베르타는 클라우데라의 머신 러닝 팀에 합류해 클라우데라의 AI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르타의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AI와 머신 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베르타 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데라의 AI 로드맵을 추진하고 전 세계 고객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르타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종단 AI 플랫폼은 AI 전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데라의 글로벌 사용자들 기반에서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베르타는 전CEO인 마나시 바르탁 박사의 MIT 연구를 기반으로 설립된 이후 전CTO인 콘라도 미란다 박사와 함께 더욱 발전시킨 베르타는 예측 및 생성형 AI를 위한 모델 관리, 서비스, 거버넌스 분야의 선구자이다. 베르타는 기업이 전사적인 모델을 효과적으로 구축, 운영, 모니터링, 보안,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구축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를 해결하고 있다. 베르타의 기술은 데이터 세트를 맞춤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해, 머신 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가 비즈니스에 적합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생성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기능은 베르타의 생성형 AI 워크벤치, 모델 카탈로그, AI 거버넌스 도구와 함께 클라우데라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한 기업용 AI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마나시 바르탁 베르타 CEO는 “좋은 데이터는 좋은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베르타와 클라우데라의 기술은 완벽한 한 쌍”이라며 “클라우데라는 자타공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베르타의 혁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르타는 클라우데라 팀과 협력해 기업 전반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데이터에서 인사이트, 실행으로 가는 모든 고객의 여정을 강화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스 샌즈베리 클라우데라 CEO는 “데이터 관리와 AI는 서로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 인수를 통해 팀을 강화하고 AI 운영 역량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데라는 고객이 데이터와 AI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한 여러 전략적 활동 중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데이터의 25%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를 포함한 여러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AI를 제공하는 동시에, 통합 거버넌스와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데라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챗봇, 문서 요약, 코드 생성 등을 포함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하기 위한 기반이다.

2024.06.10 14:11김우용

앳홈 '디어로렌' 전국 분만병의원서 쓴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대한분만병의원협회와 유아 아토피 보습제 '디어로렌'의 병의원 내 공식 사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분만병의원협회는 전국 70여 개 분만 전문 병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앳홈은 협회 소속 병의원 산모들에게 출산 전 디어로렌 제품을 공급한다. 또 협회 산하 산후조리원에서 로션과 크림, 바스·샴푸 등 디어로렌의 전 제품을 아기들의 보습제·목욕용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분만병의원협회가 선택해 협회 소속 병의원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영유아 케어 제품은 디어로렌이 처음이다.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문 온라인몰에도 디어로렌을 입점시켜 산모들에게 구매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어로렌은 지난해 1월 출시 후 제품력과 함께 실제 개발사 대표가 딸 '로렌'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개발한 보습제라는 제품 탄생 스토리가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전문 의료인 단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는 생애 첫 보습제로써 피부 발진, 건조함, 가려움증 등 아토피 및 관련 질환을 예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0 14:10신영빈

11번가, '싸이흠뻑쇼 2024' 공식 굿즈 판매

11번가가 '싸이흠뻑쇼 2024'의 공식 굿즈를 단독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콘서트로, 물대포(워터캐넌)를 동반한 신나는 퍼포먼스와 초호화 스케일의 무대 구성, 게스트 군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매 공연마다 티켓 판매 1위는 물론,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싸이흠뻑쇼 2024가 진행된다. 11번가는 10일 싸이흠뻑쇼 2024의 공식 굿즈를 공개하고 8월 말까지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공연의 드레스 코드인 '블루'에 맞춰 디자인된 티셔츠(1만8천원), 유니폼(2만8천원), 타투(1만원), 타월(1만5천원), 방수팩, 슬링백, 볼캡 등 싸이흠뻑쇼 2024 공식 굿즈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싸이흠뻑쇼 2024 공식 굿즈는 11번가 외에는 콘서트 당일 현장 판매만 진행되며, 11번가를 통해 주문하면 24일부터 순차 배송돼 콘서트 전에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싸이와 협업을 이어가며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온라인에서 공식 굿즈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서, 고객 트렌드를 이끄는 다채로운 굿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3:30백봉삼

BAT, 액상 전자담배 '뷰즈 고 2세대' 출시

BAT로스만스는 액상 전자담배 '뷰즈 고' 신제품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뷰즈 고는 액상과 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액상 전자담배다.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 액상 주입·리필이 필요 없다. 예열이나 별도 충전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뷰즈 고 2세대는 1세대의 특장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했다. 유선형 액상 흡입구는 입술과 기기가 닿는 밀착도를 높였다. 흡입구가 투명하게 디자인돼 남은 액상량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세라믹 히팅 기술을 보다 강화했고 온오프 스위치도 새롭게 추가됐다. 온오프 스위치는 기기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잠금으로 설정하면 액상 누수나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기기 작동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새로운 뷰즈 고의 액상 용량은 2.0ml(니코틴 함량 0.9%)이다. 새로운 맛 2종 '레인보우 믹스'와 '바이올렛 스파크'를 선보인다. 소비자 가격은 1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전국 편의점과 베이퍼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 고 2세대는 보다 강화된 기능과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한국 성인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비연소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뷰즈는 던힐, 글로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액상 전자담배 브랜드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59여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뷰즈는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니코틴을 사용해 국내 법규에 따라 담배와 동일한 규정에서 생산된다.

2024.06.10 12:06신영빈

푸조, '르망24시' 응원 기념 시승하고 골드바 추첨 이벤트

푸조가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푸조 토탈에너지' 팀의 '르망 24시' 레이스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승행사를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푸조는 푸조 토탈에너지팀의 이번 대회 선전을 기원하고, 모터스포츠의 DNA와 기술력을 이어받은 푸조 차량을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모터스포츠 경험을 통해 완성된 푸조만의 민첩한 핸들링과 24시간 이상을 달려도 끄떡없는 내구성, 레이싱 카로부터 영감을 얻어 시작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르망 24시 대회 종료 다음 날인 17일까지 푸조 전시장에서 원하는 푸조 차량을 시승 및 계약하고, 이달 내 차량 출고까지 마치는 고객 전원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우승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순금 3돈 상당의 골드바를, 2등(전시장별 1명/총 11명)에게는 25만원 상당의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증정한다. 1, 2등을 제외한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모엣샹동' 샴페인을 증정한다. 푸조는 지난해 100주년 기념으로 치러진 르망 24시에 12년 만에 복귀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스의 위상을 자랑하는 르망 24시 경주에서 푸조는 총 3회 우승을 기록(1992, 1993, 2009)하고, 1993년 대회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한 저력 있는 브랜드다. 2024 시즌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인 이번 르망 24시는 이달 15~16일 양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푸조 9X8은 하이퍼카 클래스 부문에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 푸조는 지난 4월 열린 2라운드 대회부터 리어 윙 추가와 공기역학 조정 등의 차체 재설계를 거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푸조 9X8)'로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2024년형 푸조 9X8은 푸조의 디자인 디렉터 마티아스 호산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 무리를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푸조 팀에 대한 응원과 함께 유구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의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시길 바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놀라운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반영된 푸조의 경쾌하고 민첩한 드라이빙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0 11:07김재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청소년 대상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미 있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AI융합교육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 시대에 따라 관련 역기능 피해 예방과 올바른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간과 로봇의 조화로운 미래 모습 ▲100년 뒤 대한민국의 풍경 및 첨단 도시 ▲역사의 주요 장면 및 동화책 장면 등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공모 기간은 7월1일부터 7월12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7월30일에 재단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달력 ▲표현력 ▲AI 도구 활용 능력 ▲AI 윤리 의식 등을 고려해 심사, 선정된다. 주관 기관과 후원 기관장상 총 6작을 수상작으로 선별해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명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되려면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우리 학생들이 일찍부터 AI와 친해지고 활용 역량을 길러나가야 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AI 리터러시와 활용 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배양하는데 협회가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바른 AI 활용을 위한 AI 윤리 교육을 하반기에도 순차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2003년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ICT 이용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년간 ICT 교육을 지속해 온 결과 교육 수혜 인원은 약 250만명에 이른다. 이창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본부장은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관련 피해와 위협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KT의 사회적 책임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AI 윤리 교육과 올바른 AI 활용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재단의 할 일”이라고 밝혓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역기능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0 10:26박수형

롯데온, AI 챗봇 샬롯' 개편…맞춤형 상품 추천·고객 응대 제공

롯데온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샬롯'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은 기존 AI 챗봇 서비스를 고객·파트너사 수요에 맞춰 정교화하고, 생성형 AI를 추가로 도입해 질의응답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샬롯을 고도화했다. 문의 응대, 행사, 상품 리뷰 요약, 이미지 인식을 통한 상품 제안 등을 통해 고객 쇼핑과 파트너사 판촉 활동을 동시에 돕는다는 전략이다. 샬롯은 2020년 4월 롯데온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AI 챗봇 서비스로, 고객 쇼핑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챗봇이 쿠폰을 제시하면 이용 고객 80% 이상이 쿠폰을 다운받는 등 고객 반응율이 높았다. 지난해 진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나쁨부터 매우만족 5개 구간 중 가장 긍정적인 '매우만족'을 받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샬롯 쇼핑 도우미 역할을 정교화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서비스를 개편했다. 올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편·추가했으며, 이달부터 준비한 모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히 고객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센터 대체 역할을 넘어, 상품 탐색부터 이용 후기까지 고객의 쇼핑 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 롯데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리뷰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상품 선택 과정을 돕는다.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AI가 상품에 달린 고객 리뷰를 분석해 구매 결정 요소가 포함된 핵심 구절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올해 2월부터 뷰티 상품과 마트 장보기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앞으로 매출 상위 상품을 비롯해 아직 리뷰가 없는 신상품 상세 내용 요약을 제공하는 등 양질 정보를 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롯데온은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샬롯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상품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해당 이미지와 유사도가 높은 상품을 선택해 제안한다. 현재 패션 상품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카테고리를 확대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도 안내한다. '살수록할인' 코너를 통해 AI가 고객이 관심있는 상품 중 1+1 및 구매 수량별 추가 할인을 안내하는 등 쇼핑 도우미로서 파트너사 상품들을 선별해 제안한다. 주요 행사 내용과 일정을 안내하고 적용 가능한 할인을 알림 형태로 제공한다. 이 기능이 고객에게 수많은 상품 중 어떤 상품 혜택이 좋은지 고민하던 시간을 줄이고, 동시에 파트너사들의 판촉 활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고객 응대 과정에 생성형 AI를 추가로 도입해, 의도 파악과 응대의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에도 자연어 처리 기능을 가진 AI를 통해 질문을 분석했지만,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미응대' 발생 시 '못 알아들었어요. 죄송해요'로 응대를 종료했다. 이제는 미응대 발생 시 생성형 AI로 고객 의도를 명확히 분류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을 안내한다. 예를 들면 '9일 주문 건을 취소할래요'라는 문의를 알아듣지 못한 경우, '취소'라는 단어를 통해 '취소 가능 여부', '취소 접수 처리 현황', '취소 보류 사유 확인' 등 관련 문의 내용을 연결해 더 정교한 응대가 가능하다. 아울러 'AI 퀵문의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문의를 개인화·세분화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기존에는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단순 질의응답과 자가처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모든 고객에게 정해진 답변을 제공했다. 개편 이후 배송, 결제, 환불 등 개인별 상담 유형과 문의상품 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고객 문의를 세분화했다. 문의 종류에 따라 고객센터 전담 상담사 및 파트너사 고객센터 등 적합한 안내가 가능한 곳으로 연계하며, 응대 지연을 최소화해 고객 문의 과정을 효율화했다. 이 외에도 '위트 있는 대화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쇼핑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롯데온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고객의 주문 상태, 관심 상품, 맞춤 추천 상품 등을 제안 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은 대화체로 제공하며, 캐릭터가 말을 거는 듯한 감성적인 콘텐츠도 제공한다. 더불어 넌센스 퀴즈와 같은 재미 요소도 추가해 선보인다. 롯데온 윤고운 데이터서비스PO팀장은 "'샬롯'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기존 상담사 역할 고도화와 맞춤형 상품 추천, 탐색 과정 효율화 등 똑똑한 쇼핑 도우미로 개편했다”며 “롯데온을 계속 방문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샬롯'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57최다래

삼성전자, 롯데백화점서 '갤럭시 AI' 통역 서비스 운영

삼성전자가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이달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아울렛과 협업해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부산본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 ▲택스 리펀드(Tax Refund) 창구 ▲글로벌 컨시어지 등을 방문하면 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0 09:52이나리

KT, 에이블스쿨 6기 모집..."AI 디지털 인재 키운다"

KT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KT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입교생들은 9월 초부터 약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디지털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 수료 후 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및 우수 수료자 추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에이블스쿨은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 모집에서는 타 SW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우대하며, 코딩테스트 시 자바(Java)언어 사용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쌓게 된다. KT는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과 분당 등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오프라인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어 지역 소재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또 교육생에게는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자격증 AICE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분석기사, SQLD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실전 학습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한 수상 기회 등은 구직 과정에서 교육생들의 핵심 무기로 작용하고 있어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에이블스쿨을 거쳐간 수료생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디지털 혁신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육성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 배출하며 대한민국 AI 경쟁력과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48최지연

'구글 대항마'로 떠오른 美 퍼플렉시티, 저작권 침해 문제로 '몸살'

오픈AI에 이어 '구글 검색의 대안'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도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사용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웹 페이지를 생성하는 새로운 기능 '페이지(Pages)'를 선보이며 일부 뉴스 매체의 저작자 표시를 최소화 한 채 콘텐츠를 재가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편집자 존 파코스키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인 X(옛 트위터)에서 퍼플렉시티의 뉴스 요약 내용과 포브스 기사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퍼플렉시티는 몇 달에 걸쳐 수집한 탐사 보도를 스크랩해 용도를 변경하고, 다른 매체에서 같은 기사를 다시 블로그에 올리자 내용을 덧붙여 가공했다"며 "이 게시물에 (퍼플렉시티는) 우리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퍼플렉시티는 이달 초 사용자가 특정 주제를 입력하면 관련된 웹페이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페이지'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웹페이지 내용에 맞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삽입하거나 검색 결과를 웹페이지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질문을 던지기 전에 독자 단계(누구나, 초보자, 전문가)를 설정할 수 있다. 이후 퍼플렉시티는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해 질문에 대한 관련성이 가장 높은 답변을 초안으로 작성해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유료 요금제인 프로(Pro)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향후 일반 사용자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지'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잡지 같은 레이아웃으로 그날의 주제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제공하는 퍼플렉시티 '페이지' 기능이 아직 새롭고 거친 면이 있다"며 "'페이지' 기능은 향후 개선될 예정으로, 출처를 더 쉽게 찾고 눈에 띄게 강조해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은 오픈AI도 겪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12월 오픈AI의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 사용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뉴스를 활용해 돈을 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오픈AI는 지난달 22일 생성형 AI 학습을 위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을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코프는 미국 유력지 WSJ를 포함해 뉴욕포스트, 미국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 영국 일간 더타임스, 호주 유로 방송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이다. 오픈AI는 콘텐츠 사용 대가로 5년간 2억5천만 달러(약 3천426억원) 이상을 뉴스코프에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모회사인 독일 악셀스프링거를 포함해 AP통신,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 미디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과도 계약을 맺었다. 구글도 저작권 침해를 염려해 연간 최대 600만 달러(약 82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뉴스코프와 AI 콘텐츠 이용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구글은 AI 훈련 데이터와 관련해 벌금을 부과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된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4월 구글이 AI 학습에 자국 언론사들의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2억5천만 유로(약 3천6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호주 정부와 미국의 일부 주 정부도 빅테크가 뉴스 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법안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 역시 지난해부터 AI 개발사와 언론사 간의 뉴스 저작권 갈등이 표면화되자, 올해 연말까지 AI가 학습하는 뉴스 저작물의 적절한 이용 대가 마련을 위한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더 많은 주요 언론사가 소송을 제기하기보다 (콘텐츠 사용) 계약을 선택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는 이런 계약이 소송에서 합의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금을 훨씬 더 빨리 조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퍼플렉시티) 일은 저작자 표시나 보상 없이 저작물을 부적절하게 인용한다고 비난하는 언론사들과 생성형 AI 회사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2024.06.10 09:35장유미

젠하이저,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출시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은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인이어 스캔 연구를 통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폰이다. 보청기 제조업체인 소노바와 긴밀한 협력으로 수천 개의 귀 모델을 분석해 귀에 맞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이어폰은 케이스 충전 시 최대 28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Qi 무선 또는 USB-C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어버드 한쪽 무게는 5.5g으로 기존 젠하이저의 이어폰 대비 더 가벼워졌다. 충전 케이스도 휴대성을 높였다. 제품은 트루리스폰스 음향 기술을 내장했다. 스마트 컨트롤 앱에서 사용자만의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LE 오디오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4비트까지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한다. 사운드 프리셋으로 맞춤 설정해 베이스 부스트나 팟캐스트 모드 등 선택 사항도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오디오 공유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방송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초대해 청취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나만의 공유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투명 모드, 최첨단 와이어리스 기술, 설정 가능한 터치 컨트롤, 듀얼 마이크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제품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27만 9천 원이다.

2024.06.10 09:24신영빈

LG이노텍, 사내 익명 게시판 '이노 보이스'로 소통 경영 강화

LG이노텍은 회사 제도와 관련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실행하기 위한 '소통 경영'에 주력한다고 10일 밝혔다. LG이노텍의 소통 경영 중심에는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인 '이노 보이스(Inno Voice)'가 있다. 이노 보이스는 사무직 대표인 주니어 보드가 업무 포털에 개설한 소통 창구다. 회사 제도, 업무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제안에 댓글을 달 수 있고 공감도 표시할 수 있다. 이 게시판은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 초기부터 익명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6월 개설된 후 지금까지 1년 동안 직원들이 제안한 건수만 총 1천500여 건이 넘고, 이 중 검토 진행 중인 70여 건을 제외한 모든 제안이 해결 혹은 답변이 완료됐다. '이노 보이스' 정착 배경에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 구축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주니어 보드 대표인 강용민 책임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니즈에서 시작된 채널이라 직원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내용이더라도 거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도 이노 보이스가 만든 변화에 긍정적이다. 익명 게시판에 대한 우려와 달리 회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 건설적인 제안이 대부분이고, 표현 방식 역시 성숙해서다. 지난해 12월 문혁수 대표가 새롭게 부임하면서 열린 소통과 스피크 업(적극적인 의사 표현)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회사 성장의 필수 요소로 보고, 직원 누구든 직급에 관계없이 소신껏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문 대표의 생각이다. 이러한 CEO 의지,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 경영진의 지원 속에 '이노 보이스'는 '스피크 업' 문화 확산 기폭제 역할을 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노 보이스에 게시된 제안은 담당 부서로 이관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검토된다. 게시글엔 '공감'·'비공감' 버튼이 있어, 사안의 경중을 빠르게 파악할 수도 있다. 이후 담당 부서 팀장이 게시글에 직접 검토 결과를 답변한다. 당장 개선이 어려운 건에 대해서도, 그 이유와 함께 향후 답변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피드백 한다. 이노 보이스에 직원들이 남긴 아이디어가 다양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며, 직원들의 참여 역시 빠르게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LG이노텍은 장애인 가족을 둔 직원의 치료비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에도 일시적으로 가족의 고액 의료비 지출이 발생한 경우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었지만, 장기간 소액으로 지속 발생하는 특수 재활치료비의 경우 지원받을 수 없는 사각 지대에 놓여 있었다. LG이노텍은 직원 제안을 반영해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장애인 특별 가점 항목을 신설하고, 의료비 재원 규모도 확대했다. 장애인 가족의 의료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평생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로 CEO가 전국 사업장을 직접 찾아 경영 성과, 전사 소식 등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Q&A 시간을 갖는 'CEO 라이브', 사업장별 'CEO-주니어 보드 간담회'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이노 보이스가 성숙한 방법으로 회사에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직원과 회사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08:38장경윤

中 리오토, "연내 L3급 자율주행 출시...L4급은 3년 내"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가 연말 이전 차량이 스스로 앞차 추월과 장애물 회피 등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중국 언론 디이뎬둥에 따르면, 리오토의 리샹 CEO는 '2024 중국 자동차 충칭 포럼' 강연을 통해 이르면 올 연말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는 L3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3급은, 자율주행 L0~L5 단계 중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차량이 스스로 앞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해서 피할 수 있다. 자동차 스스로 조향과 간격 유지를 하는 L2급 보다 심화한 자율주행 단계로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본격적 자율주행 단계로도 구분된다. VLM은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를 결합한 모델로서 시각적 데이터와 텍스트 입력을 동시에 처리해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리 CEO는 이날 강연에서 "이같은 기술의 진화, 컴퓨팅의 증강, 모델의 확대를 통해 L4급 자율주행 기능은 최소 3년 내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4급은 일정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등급으로서, 사실상의 완전한 자율주행 단계로 평가된다. 리 CEO는 올해 3분기 중국 전국에서 '지도없는 도심NOA(Navigate on Autopilot)'를 출시하겠다고도 부연했다. 도심NOA는 도시 교통 환경에 맞춰 개발된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서 자동 차선 변경, 추월, 추적과 주차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다. NOA 기능은, 차량 시스템에 의존해 데이터 처리 및 각종 레이더와 카메라 등 제어를 하며, GPS와 결합해 경로를 실시간으로 계획해 효율적 주행을 할 수 있게 한다. 지도가 없다는 것은,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않고 차량 자체의 감지 및 의사결정 시스템으로만 주행한다는 의미다.

2024.06.10 08:32유효정

어센트코리아, 6월 '리마 라이브' 웨비나 참가자 모집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검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 '리마 라이브'의 6월 일정과 주제를 공개하고 무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마 라이브는 어센트코리아의 검색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활용해 유통, 커머스, 뷰티 등의 산업 군의 데이터 인사이트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Webinar, 온라인 세미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소비자의 검색 행동 뒤에 숨어 있는 고민, 욕망,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서치리스닝 툴이다. 서치리스닝이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지난 2년간 네이버와 구글을 통해 소비자들이 검색한 검색어와 검색결과 분석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리서치팀, 인사이트팀, 마케팅팀 등에서 데이터 마케팅, 디지털 광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매장 오픈, 브랜드 포지셔닝, 평판 측정, 콘텐츠 계획, PR 계획 등의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리마 라이브는 매주 목요일 11시에 진행한다. 6월 첫 웨비나는 지난 5일 '우리 제품이 속한 시장을 빠르게 파악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13일 '뇌피셜이 아닌 JTBD(Jobs to be Done) 기준의 페르소나를 찾는 방법', 20일 '고객이 스스로 걸어들어오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27일 '서비스의 끝은 어디일까? 다양한 서비스/앱 관련 Case Study' 주제로 진행된다. 어센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웨비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웨비나는 어센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웨비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센트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한초롱 매니저는 “매주 진행하는 리마 라이브 웨비나를 통해 공개되는 리스닝 마인드 허블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요금 플랜을 운영하고 있고 7일간 트라이얼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6.10 08:25백봉삼

의사단체, 18일 전면휴진…"집단행동 지속 여부 정부 달렸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휴진 및 의대증원 반대 총궐기 대회 개최를 선언하며 강경한 대정부 투쟁을 시작했다. 의협은 9일 오후 서울 이촌 의협회관에서 대학병원 교수·봉직의·개원의 등 전 직역이 참여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이 앞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는 전체 회원 11만1천861명 중 7만800명(63.3%)이 참여했다.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느냐는 설문에 투표 참여 인원 7만800명 중 찬성이 6만4천139명(90.6%), 반대가 6천661명(9.4%) 등으로 응답했다. 또 6월 중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5만2천15명(73.5%), 반대 1만8천785명(26.5%) 등으로 조사됐다. 최안나 대변인은 “19일, 20일에도 휴진이 이어질 지는 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의협 휴진 관련 최안나 의협 대변인과의 일문일답이다. -휴진 일정은. 6월 18일 실시되며, 당일 총궐기대회도 개최된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포함해 현재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 대한 대비를 할 것이다. 19일, 20일까지 지속될 지 여부는 정부에 달렸다. -휴진 목적은. 휴진의 목적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중단이다. 정부 입장변화가 있을 시 대규모 집단 휴진은 발생하지 않을 것. 정부가 의사를 악마화하고 잘못된 정책을 고치려 하지 않을 시 그에 상응한 집단행동을 할 것이다. -집단행동 참석은. 의협을 중심으로 한 단체행동을 지지한 반면(90.6%), 집단행동 참여에는 다소 응답률이 줄었다(73.5%). 국민피해 최소화 및 정부 입장 변화를 위해 많은 의협 회원 참여가 필요하다. -전공의 대표도 의협 활동에 참여하나. 전공의와 의대생은 4개월 여간 투쟁일선에 있었다. 이제 의협이 해결해나가야 할 때. 이들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고 지원과 소통을 할 것. 전공의 뜻이 관철되도록 할 것이다. -국민들은 의사증원을 원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전혀 교육의 질도 담보할 수 없고, 근거 없이 정부가 맹신하는 2천명 숫자 증원이 아니다. 보상은 적고, 사법 위험이 큰 진료과의 의사 수 부족을 해결하고자 의정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국민들이 원하는 의사 확보 논의는 없이 숫자만 늘리는 것은 그나마 연명하던 필수의료 명줄을 끊는 것이다. 의협은 국민이 원하는 의사 수 증가를 위해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논의해나갈 것이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 피해가 큰데. 현 사태에 불안하고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로 보고, 한국 의료가 퇴보하지 않고 우리 국민이 제대로 된 진료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료와 위정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면서 사태를 해결해나가겠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한 상태다.

2024.06.09 15:50김양균

의협, 18일 전면휴진·총궐기대회…의사 10명 중 9명 참여 의사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휴진 및 의대증원 반대 총궐기 대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의협은 9일 오후 서울 이촌 의협회관에서 대학병원 교수·봉직의·개원의 등 전 직역이 참여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이날 지난 4일~7일 자정까지 진행된 전 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 결과 및 향후 투쟁 방향 등을 공개했다. 의협에 따르면, 전체 회원 11만1천861명 중 투표 참여 인원은 7만800명(63.3%)으로 집계됐다. 직역별 참여인원은 ▲의대교수 9천645명 ▲개원의 2만4천969명 ▲봉직의 2만4천28명 ▲전공의 5천835명 ▲기타 의사 6천323명 등이다. 우선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느냐는 설문에 투표 참여 인원 7만800명 중 찬성이 6만4천139명(90.6%), 반대가 6천661명(9.4%) 등으로 응답했다. 또 6월 중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5만2천15명(73.5%), 반대 1만8천785명(26.5%) 등으로 조사됐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투쟁선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이젠 우리가 행동할 것”이라며 “18일 전면 휴진을 통해 전국 의사회원, 의대생, 학부모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17일 서울대병원 휴진 이어 18일 의협 휴진까지 이날 방대승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고문은 “대부분 환자를 보는 교수들은 전면휴진 참석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서울의대 교수들은 돈이 목적이 아닌 사람들로, 환자 진료를 소명으로 살아온 의사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의료농단은 의사가 아닌 정부가 만든 것”이라며 “의사들이 욕을 먹으면서까지 투쟁을 하는지 알아달라. 무조건 의사는 꼴보기 싫다는 국민들이 많지만 환자만 봤던 교수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환자를 생각 안하는 측은 서울의대 교수이냐, 정부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 4일 정부가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 방침을 밝혔지만, 이는 전공의가 집단적 목소리를 낼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이른바 '족쇄'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방 고문의 주장이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이 '밀실야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보완이 더 필요하며, 수가 정상화를 위한 재원 마련, 법적 안전장치 마련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수년간 쌓아올린 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의료농단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폭정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 지금이라도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도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반대하며 의대생과 전공의, 의대교수, 봉직의, 개원의의 호소와 요구를 외면했다”며 “정부는 의료사태의 책임을 각 병원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계는 정부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잘못된 의료정책을 고칠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의대생과 전공의의 외침을 (이어받아) 이제 의사 선배들이 나서야 한다. 오늘 전국의사대표자대회는 강력한 투쟁으로 의료농단을 막아내고 의료 정상화를 통해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 의장도 “의료계가 왜 정권 유지를 위한 소모품이 돼야 하느냐”며 “의료농단으로 촉발된 사태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현명한 판단과 재검토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회원이 염원을 결행해야 할 순간”이라며 “우린 젊은 의사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의약분업 당시 의사파업을 역대 정부는 원천 봉쇄해왔다”라며 “의사파업은 선진국에서는 일상화되었고, 세계의사회도 의사단체의 당연한 권리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초법적 조항을 만들어 정부와 반대되는 의견을 깔아뭉개고 있다”며 “임기응변, 땜질식 처방 등 제대로 된 정부대책은 전무한 상황에서 (정부는) 허울뿐인 모든 위원회 활동은 멈추고 새로운 추계를 위한 절차를 밟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의료계의 합리적 요구의 마지막 외침이 될 수 도 있다”며 “정부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달라. 정부의 사과가 아닌 진정성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의사를 비하하고 의료시스템을 붕괴시키려는 정부 행태에 (의사들은) 깊은 상처와 자괴감만 남았다”라며 “무차별적이고 개탄스러운 정부대책이 남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각종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 발표가 있었지만 땜질식 대책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책만 밀어붙이고 있어 (의료대란) 해결이 어렵다”며 “전문가인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전공의는 대한민국 의료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급격한 의대증원책은 살아있는 아이를 반토막 내서라도 달라는 가짜엄마의 무모함과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가자”며 의료계의 단일된 투쟁을 당부했다.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은 “일사분란하게 의협의 지휘 속에서 똘똘 뭉쳐서 승리의 깃발을 우리가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서울대병원 산하 5개 의료기관의 전면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병원장은 휴진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다.

2024.06.09 15:29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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