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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장기 치료비, 조기 치료비 대비 5.3배

유방암의 조기 치료비와 장기 치료비 차이가 5배 가량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삼성화재가 9만2천건의 건강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1년 내 치료를 마칠 경우 치료비는 751만원(본인부담금 기준) 가량이었지만 3년을 초과해 장기 치료할 경우 치료비는 4천2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록 직접 치료비보다는, 보조·재활치료나 요양·간병 등에 들어가는 치료 비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2년 이상의 장기 치료자에게 해당됐다. 2년 내 치료비 중 간접 치료 비용은 624만원으로 직접 치료비 952만원보다 적었으나 3년 내 역전된 것이다. 3년 내 간접 치료비는 1천524만원으로 직접 치료비 979만원보다 많았으며 3년 초과의 경우에는 간접 치료비가 2천948만원으로 직접 치료비 1천75만원을 2배 가량 웃돌았다. 한편, 유방암 환자의 평균 의료비는 1천767만원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이해성 상무는 "고객 건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이 힘이 될 수 있는 시점과 항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와 더불어 이후 생존과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하게 찾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9:40손희연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쿠팡이 '쿠팡 기프트카드'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B2B 판매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쿠팡 기프트카드는 금액을 선물해 받는 사람이 직접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선불형 온라인 상품권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받은 선물을 수락하면, 해당 금액이 '쿠팡캐시'로 즉시 충전돼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쿠팡 기프트카드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선물'이라는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용처가 제한적이거나 유효기간이 짧은 다른 기프트카드와 차별화되는 것이 장점이다. 수백만개에 달하는 로켓배송 상품부터 명품 뷰티 '로켓럭셔리', 신선식품 '로켓프레시',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까지 사실상 쿠팡의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고객들은 '쿠팡 기프트카드' 또는 '쿠팡이츠 기프트카드'를 검색해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쿠팡 앱에 캐시로 쉽게 등록해 5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쿠팡페이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프트카드 B2B 판매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GS엠비즈, 11번가, 쿠프마케팅 등 국내 주요 상품권 유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통사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상품권 플랫폼(비즈몰) 등을 통해 쿠팡 기프트카드를 다음 달 1일부터 대량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임직원 복지, 마케팅 프로모션, 제휴 리워드 등 다양한 용도로 쿠팡 기프트카드를 손쉽게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기프트카드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B2B 채널 확대를 통해 개인 고객들에게는 '선택의 즐거움'을, 기업 고객에게는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5.08.31 09:32김민아

배민, 외식 업주와 '파트너'로서 소통 늘린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외식업계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만드는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출범했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배민 서비스·정책 전반에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소통 기구다. 배민과 입점 업주가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외식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배민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출범식을 열고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의 목적과 취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석 대표는 환영사에서 “배민 사장님과의 관계를 운명 공동체이자 동반자인 파트너로 재정립하고, 더 뜨겁고 단단한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가겠다”며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현장의 고충, 신선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지적까지도 겸허히 듣겠다”면서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서비스와 정책에 반영하고 배민의 미래를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외식업 상생 위한 16인 협의체 첫 발···파트너 의견 수렴해 서비스 정책 반영, 개선 추진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학계, 협단체, 외식업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전문위원 4인과 배민 입점 업주 중 공개 선발된 파트너위원 12인 등 총 16인의 위원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전문위원으로는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김삼희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 권정훈 나무야컴퍼니 대표,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파트너위원은 입점 업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 모집을 거쳐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충청 등 전국 각지 다양한 업종에서 최종 선정된 12인이 활동한다. 위원단은 정기 회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공유하고 ▲신규 정책 및 기능 개선 ▲이용자 환경 향상 ▲업주 지원 아이디어 제안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배민은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서비스·정책 기획 단계부터 면밀히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나아가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업주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외식업주 관점에서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외식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운영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운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그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성과도 종합해 공유할 계획이다. 배민은 향후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지속 가능한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규완 교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두루 살펴 국내 외식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불편함,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공유해 의미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에서 킹크랩 전문점을 운영하며 파트너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이영지 파트너는 "배민은 단순한 판매채널이 아니라 매일 고객을 만나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제안된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돼 배민이 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밝혔다. 대표 직속 파트너성장센터 신설···전문 상담 창구 운영 및 지역 맞춤형 정책 시행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출범과 함께 파트너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병행한다. 먼저 배민은 대표 직속 조직인 파트너성장센터를 신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정책을 실행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파트너성장센터는 업주 관련 정책 설계는 물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파트너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또 지난 7월에는 외식업주를 위한 전문 상담 창구인 '파트너전담센터'를 오픈, 파트너 가게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여러가지 문의를 원스톱으로 정확하게 해결하고 있다. 향후 배민은 각 지역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핀셋 정책'을 만들어 실행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해 지역 거점에서 디지털·AI 교육, 맞춤형 컨설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파트너 여러분이 있었기에 배민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최첨단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 여러분의 사랑에 배로 보답하고, 함께 쌓아온 신뢰의 뜨거운 온도가 식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9:06백봉삼

UAE 모빌리티 시장의 변곡점, 한국 기업이 주목해야 할 이유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두바이 국제공항을 빠져나와 도심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슈퍼카의 행렬입니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던 이곳은 이제 럭셔리 자동차의 중심지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 셔틀이 시범 운행되고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차량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세계 모빌리티의 실험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포커스투무브(2025) 보고서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UAE)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10.9% 성장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18.6% 증가해 MENA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구 1천 명당 540대라는 높은 차량 보유율은 자동차가 UAE 사회에서 차지하는 절대적 비중을 보여줍니다. 또 어스튜트 애널리티카는 2023년 70억 6천만 달러(USD) 규모였던 자동차 소매 시장이 2032년 251억6천만 달러(USD)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4만3천 달러에 달하는 높은 1인당 GDP와, 비전 2030·넷 제로2050 정책 아래 추진되는 경제 다각화 전략입니다.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려는 정부의 의지가 모빌리티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과 디지털이 바꾸는 자동차 거래의 풍경 UAE 모빌리티 시장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 번째는 빠른 디지털 전환입니다. 2023년 온라인 차량 거래는 3만 건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습니다. 특히 중고차 시장의 디지털화가 두드러집니다.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4년 205억 5천만 달러(USD) 규모의 중고차 시장은 2030년 357억8천만 달러(USD)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11.7%로 신차 시장을 상회하며, 이 중 온라인 채널은 16.5%라는 더 높은 성장률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비즐(Dubizzle)은 월간 활성 사용자 160만 명을 확보하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얄라모터(YallaMotor)는 신차와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형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스24(Cars24)는 AI 기반 가격 산정을 통해 신속한 매입·경매형 모델을 앞세우고, 카스위치(CarSwitch)는 매물 검증과 정비·광고 대행을 결합해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두비카스(DubiCars)와 두비즐(Dubizzle)은 단순한 매물 게시판을 넘어 차량 이력·사고 기록·인증 시스템까지 통합하며, '검색–검증–구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고가 차량 소비자들은 단순히 자동차를 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세밀히 설계한 뒤 프라이빗 상담이나 시승을 통해 최종 경험을 완성합니다. 다시 말해, 디지털 탐색과 오프라인 체험이 정교하게 결합된 소비 방식이 고급 시장에도 빠르게 정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프리미엄 및 특수 차량 시장의 발달입니다. UAE 럭셔리 차량 시장은 2024년 약 4억4천5백만 달러(USD) 규모에서 2030년 약 7억8천9백만 달러(USD)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5.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프리미엄 차량 시장의 성장은 관광객과 부유층의 꾸준한 유입에 크게 힘입고 있습니다. 2024년 두바이는 총 1천872만 명의 국제 방문객을 맞으며 사상 최대 관광 실적을 기록했고, 같은 해 상반기 리무진 이용객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부유층의 정착이 시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핸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약 6천700명의 백만장자가 새롭게 UAE로 이주했으며, 현재 두바이에는 8만 명이 넘는 백만장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런던이나 뉴욕과 맞먹는 수준으로, 이들은 방탄 기능을 갖춘 맞춤형 리무진부터 항공·호텔과 연계된 의전 차량, 장시간 이동에도 편안한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 차량까지 일상적으로 이용하며 럭셔리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시장도 활발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와 페라리의 두바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맞춤형 페인트와 인테리어, 성능 튜닝까지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미국의 아이슬립 리모 카 서비스(Islip Limo Car Service)는 2025년 두바이에 고급 Chauffeur 브랜드를 공식 출시했고, 독일 기반 글로벌 서비스 기업 블랙레인(Blacklane)은 같은 해 7월부터 롤스로이스 차량을 활용한 'Platinum Class' 서비스를 선보이며 초고가 고객층을 직접 겨냥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Roads and Transport Authority)은 2025년 '타카물 퍼밋(Takamul Permit)' 제도를 도입해 고급 리무진 및 Chauffeur 렌탈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은 최대 한 달 동안 고급 차량을 렌트해 Chauffeu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럭셔리 모빌리티가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 공식 제도와 산업 구조로 확장된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모빌리티 기업의 골든타임 이처럼 디지털 전환과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동반 성장은 한국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시합니다. 특히 차봇 모빌리티와 같은 기업은 이미 국내에서 차량 구매부터 금융, 보험, 시승 예약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오토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는 점에서, UAE 시장의 흐름과 큰 연결고리를 형성합니다. 이는 두비즐이나 카스위치와 같은 현지 플랫폼이 보여주는 '검색–검증–구매' 구조와 유사한 DNA를 갖습니다. 반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정비, 보험 갱신, 재판매까지 한 번의 앱 경험 안에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는 아직 단편적 거래 중심에 머무르는 현지 플랫폼들과 차별화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차봇 모빌리티와 협약을 맺은 케이씨모터스의 노블클라쎄와 논의 중에 있는 글로벌 럭셔리카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은 두바이의 특수한 수요층과 연결됩니다. 이동을 곧 '브랜드 자산'으로 소비하는 두바이의 고액 자산가와 VIP 고객층은 단순한 고급차가 아니라, 내부 공간을 업무와 휴식, 프라이버시까지 담아낼 수 있는 맞춤형 특장차를 선호합니다. 특히, 노블클라쎄가 제공하는 '이동형 오피스' 개념은 두바이의 호텔·항공사 VIP 서비스, 리무진 사업자, MICE 산업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 슈퍼카·하이엔드 SUV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통해 향후 두바이와 같은 초고가 모빌리티 수요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UAE 모빌리티 시장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특수한 현상이 아닙니다. 빠른 디지털 전환, 고급 이동문화의 제도화,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앞다퉈 진출하는 사례는 두바이가 세계 럭셔리 모빌리티의 시험무대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부유층과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 정부 차원의 경제 다각화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이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사막 위에 세워진 미래 도시 두바이에서, 한국 모빌리티 기업들이 단순히 시장 참여자가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과 프리미엄 특장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운영자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5.08.31 08:52이성미

CGTN: 중국인들이 가족과 국가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

베이징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중국식 발렌타인데이로 불리는 칠석절을 맞아 CGTN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가족과 국가에 대한 가치관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수백만 가정이 번영해야 국가가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다'는 시 주석의 신념을 강조하고 있다. 책장에 놓여 있는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사진은 이 중국 지도자의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다. 일 때문에 자주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하고 관심을 공유해왔다. 시 주석은 2017년 춘절 행사에서 "거리가 멀다고 진정한 유대를 끊지 말고, 바쁜 삶 속에서 진정한 감정을 잃지 말고, 분주함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을 간과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가족의 따뜻함 시 주석은 "나는 매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면서 "아내와 나는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당시 중국공산당 저장성위원회 서기로 재직 중이던 시 주석은 옌안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펑 여사와 자주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매일 전화를 걸었다고 털어놓았다. 2013년 코스타리카 농가 방문 당시 시 주석은 자연스럽게 주인이 내놓은 과자 한 조각을 떼어 아내에게 건넸는데 이 자연스러운 행동은 부부 사이에 오랜 세월 쌓인 조용한 친밀감의 발로였다. 2014년에 시 주석의 인도 국빈 방문에 동행한 펑 여사는 그네에 앉으라는 권유를 받아들여 그네에 앉아 몇 번 살며시 흔들다가 문득 옆자리를 두드렸다. 남편은 망설임 없이 펑 여사 옆에 앉았다. 두 사람은 조용히 어우러져 함께 그네를 탔는데, 이 다정한 순간은 이 부부의 친밀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국가에 대한 사랑을 결합하다 시 주석은 가족은 사회의 기본 단위이며 국가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고 말하며 가족과 국가의 상호연결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시 주석은 "수백만 가정이 번영해야 국가가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 관료 시절부터 국가 최고 지도자가 된 지금까지, 시 주석은 늘 수많은 가정이 좋은 삶을 살도록 돕고자 했다. 중국 북부 허베이성 양자허촌 당 서기로 재직할 당시 시 주석은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일했다. 중국공산당 정딩현위원회 서기를 할 당시에도 시 주석은 정딩현의 모든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복지를 살폈다. 2012년 10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출된 이후 시 주석은 전국적으로 최소 30차례 시찰을 진행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빈곤 퇴치와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빈곤 퇴치: 중국의 경험과 기여(Poverty Alleviation: China's Experience and Contribution)'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8년간의 노력 끝에 2020년 말에 농촌 지역 빈곤선 이하 생활자 9천899만명, 12만8천개 빈곤 마을과 832개 지정 빈곤 현이 모두 빈곤에서 벗어남으로써 극빈층 퇴치 목표를 달성했다. 시 주석은 2025년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내다보며, 향후 국가 발전에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말 열린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중국 경제사회 발전 심포지엄에서 시 주석은 이 계획을 수립할 때 국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조하고, 발전을 통해 민생을 보장하고 향상시키며 공동 번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8-29/Why-Chinese-value-love-for-family-and-nation-1Gemls0tFUQ/p.html

2025.08.30 18:10글로벌뉴스

2D->3D로 쉽게 바꾸는 AI 알고리즘 개발…소요시간·비용도 8분의1 '확' 줄여

세포부터 반도체까지 단면 이미지를 3D로 실시간 만드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생물학 시료 2차원 단면 이미지를 3차원 구조로 빠르게 형상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할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세포부터 반도체까지, 3D 구현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 심지어 치과 등에서 촬영하는 엑스레이 사진도 3D 구현이 가능하다. 전체 이미지 데이터의 10%만 사람이 분석하면 나머지 부분은 AI가 자동으로 구조를 예측, 3차원으로 재구성한다. 사람이 모든 단면 이미지를 일일이 분석했던 기존 방식 대비 3차원 구조 관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주사전자현미경(SEM)은 분석 대상의 단층을 수십 나노미터 간격으로 연속 촬영한 후, 확보한 단면 이미지들을 결합해 3차원 입체 구조로 재구성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미세한 세포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생명과학 연구와 의료 진단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단면 이미지를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영상 분할이라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각 단면 이미지에서 세포핵, 미토콘드리아 등 분석 대상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구분하는 작업이다.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분석 대상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과정이다. 그런데, 기존 영상 분할은 수백에서 수천 장에 이르는 단면 이미지를 전문가가 직접 확인하고 분석 대상을 수작업으로 표시하는 '지도학습' 방식을 이용한다. 막대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과 실수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사람이 정답을 표기한 이미지를 기준으로 인접 단면의 정답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준 지도학습' 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1번부터 100번까지의 단면 이미지가 있을 때 10장 간격마다 사람이 레이블링(데이터 값(이름) 부여과정)한 기준 데이터를 삽입하면, 나머지 90장은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레이블링을 수행, 전체 이미지를 분석한다.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이 방법을 이용하면 AI 기반 3차원 구조 형상에 필요한 데이터셋(Dataset) 준비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쥐 뇌세포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성능 시험에서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기존 방식과 정확도 차이가 3% 이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분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약 8분의 1 수준으로 단축했다. 4096×6144 해상도의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분석 정확도와 속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 윤 선임은 “이 기술은 생물학 분야뿐 아니라 반도체 결함 분석, 신소재 개발 등 영상 분석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다”며 “특히 개인정보 보호나 예산 부족 등으로 AI 학습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성과는 지난 6월 현미경 영상 분석 분야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카피 앤 마이크로어날리시스(Microscopy and Microanalysis(IF 3.0))의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돼 공개됐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략기술연구소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에서 일해온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충남대학교 정보통신융합과 교수로 이직한다.

2025.08.30 12:01박희범

코벤트리, 라페터스의 영업비밀 주장 반박

-- 기대수명 예측 정확성에 대한 투명성 촉구 -- 라페터스의 폐업이 임박함에 따라 영업비밀 보호 주장 근거 소멸 주장 탤러해시, 플로리다주,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사망보험금 유동화(life settlement) 시장 선도기업 코벤트리 퍼스트 LLC(Coventry First LLC, 이하 '코벤트리')가 금주 법으로 규정된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 공개를 막으려는 라페터스 솔루션스(Lapetus Solutions, 이하 '라페터스')의 시도에 반대하는 법적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응 조치로 코벤트리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기대수명 추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코벤트리는 라페터스가 2025년 8월 31일 폐업을 발표한 만큼 영업비밀 보호 주장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긴 약식판결 신청서도 자체적으로 제출했다. 플로리다주 법에 따르면 기대수명 산정기관은 각 감사 이전 5개 연도에 대한 3년 주기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를 플로리다 보험 규제국(Office of Insurance Regulation, 이하 'OIR'에)에 제출해야 한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보고서가 과거 예측의 정확성을 측정할 뿐이지, 그러한 예측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 독점적 방법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영업비밀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라페터스 자체도 마케팅 자료, 공개 성명, 코벤트리와의 직접 소통에서 보고된 '정확성'을 반복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러한 이유로 코벤트리는 라페터스 측에 유리한 판결은 부적절하며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앨런 H. 버거(Alan H. Buerger) 코벤트리 집행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자와 규제 당국 모두 기대수명 추정치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보험 계리 기준(actuarial standards)을 준수한다고 확신해야 한다. 투명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 전체의 건전성을 보호한다. 생명보험 2차 시장을 창시한 회사로서 우리는 소비자 권익 보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라페터스의 주장에 대한 우리의 대응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엄격한 업계 규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페터스의 임박한 폐업으로 영업비밀 주장 근거 소멸 라페터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겸 수석 과학자인 S. 제이 올샨스키(S. Jay Olshansky) 박사는 2025년 8월 18일자 이메일에서 회사가 8월 31일부로 모든 사업 부문의 문을 닫을 것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해당 날짜 이후에는 '사업 운영'에 사용되거나 경쟁 우위를 부여하는 데 활용되지 않을 것이므로, 감사 결과가 영업비밀의 법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감사 결과 공개를 요구하는 약식 판결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정확한 기대수명의 중요성 이번 소송은 법적 분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대수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대수명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너무 짧게 산정된다면 그로 인한 왜곡은 투자자를 오도함으로써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고, 시장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 앨런 H. 버거 코벤트리 집행회장이 소송을 지지하며 밝혔듯이, 학계의 독립적 검토 결과 라페터스의 기대수명은 테스트된 사례의 80% 이상에서 동종 업체 대비 짧았다. 또 실제 수명 대비 예상 수명은 31%에 불과해 라페터스가 주장한 96.3%의 정확도에 훨씬 못 미쳤다. 플로리다 규제 당국은 피해액이 8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뮤추얼 베네핏(Mutual Benefits) 사기 사건 이후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했다. 당시 만성적으로 짧게 산정된 기대수명은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사건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 의회는 기대수명 제공업체가 OIR에 등록하여 정기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코벤트리 소개 코벤트리는 생명보험 2차 시장의 선도 및 창시 기업이다. 20년 이상 동안 업계를 선도하며 생명보험 계약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왔다. 풍부한 경험과 소비자 권리 보호 의지는 코벤트리를 명실상부한 시장 선도기업으로 만들었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위상을 활용해 업계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벤트리는 더 이상 보험이 필요하지 않은 계약자에게 6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 Coventry.com을 방문하면 코벤트리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벤트리 프로섹 파트너스(Prosek Partners)앤드류 메릴(Andrew Merrill) /키키 타르칸( Kiki Tarkhan)Pro-Coventry@prosek.com

2025.08.30 00:10글로벌뉴스

휘슬러 180주년...한달간 '휘슬러 페스타' 열린다

독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대표 이경우)는 휘슬러 18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 '2025 휘슬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휘슬러 페스타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 온라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압력솥, 냄비, 팬, 쿡탑 등 휘슬러의 베스트셀러 제품군을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인 '이다'와 '솔라임' 제품을 180주년 기념 특별 기획 세트로 구성해 기간 한정 판매한다. 전국 휘슬러 백화점 매장에서는 솔라임 보상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용하던 구형 솔라임 제품을 반납하면, 최신 솔라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휘슬러 18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할인 쿠폰 혜택도 증정한다. 휘슬러클럽 회원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회원에게는 첫 구매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휘슬러코리아 이경우 대표이사는 “휘슬러가 18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2025 휘슬러 페스타를 통해 프리미엄 쿡웨어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풍성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9 22:56안희정

김범수 카카오 시세조종 혐의에 "협상위한 조치...불법 없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불법 행위가 없었다고 또 다시 강조했다. 반면 검찰은 카카오가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를 동원해 고의로 시세를 끌어올렸다며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승환 부장판사)는 오후 2시부터 김 창업자를 포함해 SM엔터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카카오엔터, 원아시아파트너스 경영진에 대한 결심공판을 심리했다. 이날 결심공판은 검찰이 최후진술 후 구형하고, 변호인이 최후변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창업자는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시세 조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창업자가 SM엔터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 및 고정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그가 같은 해 2월 16·17·27일 3일간 배재현 카카오 전 투자총괄대표, 사모펀드(PEF)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함께 약 1천100억원의 SM엔터 주식을 고가매수·물량 소진 등의 수법으로 300회 이상 시세조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SM 주가 떨어질 때마다 원아시아파트너스 동원” 이번 재판의 쟁점은 공개 매수 상황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주체들에게 허용되는 장내 매수 방법과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해석 차였다. 검찰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SM엔터 지분을 대량 장내 매집·매수를 통해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 이상으로 SM엔터 주가를 고정시켜 투자자들이 하이브 공개 매수에 응하지 못하게 했다고 봤다. 검찰은 “2021년 카카오가 문어발식 인수를 골목 상권을 침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었다”며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와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다시 약속을 어기고 문어발식 경영을 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를 위해 하이브와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평화적으로 가져오라고 지시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수만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 즉시 승소해 SM엔터와의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 계약으로 값싸게 확보한 SM엔터 지분을 지켜내고 싶었고, SM엔터 경영진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회사를 인수한다는 명분도 확보하고 싶었던 상황”이라며 “카카오가 전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SM엔터 주가가 떨어지는 중요 고비마다 원아시아파트너스를 동원해 SM엔터 주가를 대량 매입해 주가를 끌어올려 고정시키고, 가장 중요한 하이브의 공개 매수 마지막날 직접 주식을 대량 매집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같은 카카오의 행위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공개 매수의 제도와 목적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언급하며 김 창업자에 대해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김 창업자가 하이브의 공개 매수 저지 방안을 최종 결정한데다 그룹의 최대 주주로서 수익의 최종 귀속 주체라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봤다. 김범수 “처음에는 반대…공개매수 실패 후 협상 위해 지분 취득” 이와 관련해 김 창업자는 맨 처음부터 SM인수에 부정적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SM엔터 인수에 대해 하이브가 공개 매수를 선언했고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반대 의견을 냈다”면서 “처음부터 SM엔터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고 이수만 씨와 방시혁 씨와의 친분이 있는 상태에서 대주주의 의견에 반하는 인수합병은 적대적인 인수합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식의 무리한 인수는 추진할 수 없다고 명확히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김 창업자의 변호인 측은 공개 매수 기간 중 대항 공개 매수나 5% 공시 후 장내 매수는 적법하나, 5% 미만의 장내 매수는 문제가 있다는 시각 자체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변호인 측은 “공개 매수 기간 중 5% 미만의 장내 매수도 적법한 수단이고 이를 제한하는 어떠한 규정도 없다”며 “시세조종이 성립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또 김 창업자가 원아시아파트너스의 매수에 관여했다는 공소 사실은 이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김 창업자는 “카카오 그룹의 창업자로 저와 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이 자리에서 재판을 받게 된 점에 대해 그룹 구성원들과 주주들, 그룹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를 운영하면서 단 한번도 부정한 방법으로 어떠한 일을 도모하거나 타협하려 한 적이 없다.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하이브의)공개 매수가 실패한 후 하이브와 협상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타당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SM엔터 인수가 아닌 일부 지분을 매입했다. 그런 상황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시세를 조정한다거나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SM엔터를 인수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재판부는 이번 재판의 선고 기일을 10월 21일 오전 11시로 결정했다.

2025.08.29 19:57박서린

하이센스, IFA 2025 앞두고 차세대 RGB-MiniLED 선도하며 세계 대형 스크린 TV 시장 정상 차지

칭다오, 중국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선도 기업 하이센스(Hisense)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옴디아(Omdia)의 최신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5년 상반기 100인치 이상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58.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대형 스크린 혁신에 대한 하이센스의 장기적 투자가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주며,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기업임을 입증한다.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하이센스는 차세대 기술 RGB-MiniLED 공개를 앞두고 있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이 기술은 순수한 색감, 초고휘도, 정밀한 명암비를 구현하며, BT.2020 색 영역을 100% 충족해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재현한다. RGB-MiniLED의 개척자로 인정받는 하이센스는 세계 최대 116인치 RGB-MiniLED TV와 같은 업계 최초 성과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압도적인 규모와 영화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RGB-MiniLED는 단순한 기술적 성능을 넘어 사용자에게 현실에 가까운 경험을 선사하며, 모든 시청 순간을 감동적인 경험으로 바꿔준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집중 조명된다. 하이센스는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시티 큐브 베를린 하층의 IFA 혁신 무대에서 '순간을 즐기자(Own the Moment)'를 주제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센스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AI 기반 가전제품을 공개하며, 초연결•지능형 미래 생활에 대한 포괄적인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이센스 부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메세 베를린 23a홀에 마련되며, 관람객들은 이 기간 동안 하이센스의 프리미엄 영상 및 스마트 홈 솔루션 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센스는 혁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자신 있게 '순간을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 세계 1위 기업이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8.29 19:10글로벌뉴스

최고 마크애니 대표 "AI 시대, 화면 유출이 진짜 위협"

“AI 시대, 정보 유출의 마지막 방어선은 화면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핵심은 '검출률'이다.”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보안 행사 'ISEC 2025(제 19회 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에서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AI 시대 정보보안의 마지막 퍼즐: 모니터 화면 촬영 유출과 그 방지·추적 방법'을 주제로 발표, 이 같이 강조했다. 최 대표는 기존 보안 체계가 간과해온 '화면 유출' 위협을 짚고, 실제 대응 기술로 마크애니의 '스크린 트레이서(ScreenTRACER)'를 소개, 주목을 받았다. 최 대표는 “화면 유출은 이제 막을 수 없다는 걸 전제로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AI 기술이 도입된 이후엔 유출 이미지 하나로도 즉시 문서·설계도·코드가 복원돼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단순 차단보다 '촬영된 화면에서 누가, 언제 유출했는지를 검출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 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 대표는 실제 테스트 사례를 직접 설명하며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이미지 파일을 90%까지 압축 및 리사이즈해도 검출했고, 카메라 촬영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전송된 저화질 이미지에서도 96% 이상의 검출률을 유지했다. 또 측면 60도, 70도 각도로 촬영하거나 빛 산란, 모아레 현상, 리사이징 등 다양한 왜곡 조건에서도 검출에 성공해 기술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마크애니의 'ScreenTRACER'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모니터에 삽입하고,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 속에서도 유출자의 정보(사번, 접속 IP, 날짜, 시간 등)를 복원해낼 수 있다. 이 기술의 경쟁력은 높은 검출률에 있다. 최 대표는 “화면에 삽입하는 마킹 기술은 여럿 존재하지만, 실제 촬영 이미지에서 그 정보를 뽑아내는 '검출률'은 기업마다 천차만별”이라며 “마크애니는 신호처리와 AI를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검출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은 단순히 부착하고 끝나는 솔루션이 아니라, 고객 환경에 맞춰 다양한 화면 레이아웃·해상도·촬영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이 이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대형 바이오 기업 등이 도입을 완료했고, 민감한 정보 보호가 필요한 산업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객사 수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과 기능 향상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최 대표는 무료 성능 개선 업데이트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제 보안은 더 이상 '차단'이 아니라 '검출'과 '책임'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8.29 19:04방은주

초록마을·정육각, M&A 추진

초록마을은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신청했으며, 28일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초록마을은 법원이 허가한 절차에 따라 매각주간사 선정과 인수자 확정 등 구조화된 인수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가 전 M&A는 서울회생법원 회생실무준칙 제241호에 따라 진행되고, 매각주간사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주간사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 등 다양한 구조화된 인수 방식을 검토하면서 투자자 모집, 실사, 조건 협상 등을 수행해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절차를 진행하며, 필요시 법원 협의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초록마을은 7월 초 회생 개시 신청 직후부터 유기농 식품 및 친환경 유통 분야에 전략적 관심을 가진 복수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인수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초록마을은 법원의 감독 아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주요 소비자 접점을 정상 운영 중이며 가맹점주·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거래 안정화 및 단계적 공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육각 역시 이날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받았다. 정육각은 회생 개시 이후 온라인몰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안정화 및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매각주간사 선정 절차를 밟아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록마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유통망, 고객 신뢰, 브랜드 자산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인가 전 M&A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기농 유통 플랫폼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인가 전 M&A 추진은 기업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채권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회생 이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7:28안희정

[Q&AI] 올리브영 세일 시작... AI 추천템 10개

질문1: 오늘부터 올리브영 세일인데, 세일 기간에 사면 좋을 아이템 추천해줘. SNS 바탕으로 추천 후기가 많은 제품을 5개만 뽑아줘. 그록 답변1: 올리브영 세일 추천 아이템 (SNS 기반 후기 많은 제품 TOP 5) 올리브영 세일 기간(2025년 8월 29일 ~ 9월 4일)에 구매하기 좋은 제품으로, X(트위터)와 웹 검색 결과에서 후기와 언급이 많은 아이템을 5개 선정했습니다. 각 제품은 할인율이 높고, 사용자 리뷰가 풍부한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골랐어요. 가격은 세일 적용 기준으로 참고해주세요. 제품명 카테고리 왜 추천하나요? (후기 기반) 세일 가격 예시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스킨케어 (미스트 세럼) X에서 세일 필수템으로 자주 언급되며, 수분 충전과 피부 진정 효과로 리뷰 29,000개 이상. "여름에 필수"라는 후기가 많아요. 약 32,900원 (44% 할인) 더샘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메이크업 (쿠션) X 포스트에서 커버력과 지속력이 칭찬받으며, 기획세트 후기가 쏟아짐. 올영픽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 약 27,200원 (20% 할인, 리필 포함) 에스쁘아 비벨벳 쿠션 메이크업 (쿠션) X에서 "100시간 지속" 후기가 많고, 올영 1위 제품으로 블러셔 사은품 증정이 인기. 여름 쿠션 추천으로 자주 올라옴. 약 30,000원대 (사은품 포함)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케어 세럼 마스크 스킨케어 (마스크팩) X와 웹에서 잡티 케어 효과로 리뷰 폭발, 올영픽 기획으로 세일 기간 구매 추천 많음. 약 5,000원대 (5매 기획) 제로이드 수딩크림 스킨케어 (크림) X에서 지성/수부지 피부에 장벽 강화로 강추 후기 다수, 세일 때 미니 사이즈 사냥 팁 공유됨. 약 20,000원대 (할인 적용) 질문2: 같은 조건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외의 카테고리에서도 5개 뽑아줘. 그록 답변2: 올리브영 세일 추천 아이템 (스킨케어/메이크업 제외, SNS 기반 후기 많은 제품 TOP 5) 올리브영 세일 기간(2025년 8월 29일 ~ 9월 4일)에 구매하기 좋은 제품으로, X(트위터)와 웹 검색 결과에서 후기와 언급이 많은 아이템을 5개 선정했습니다. 각 제품은 할인율이 높고, 사용자 리뷰가 풍부한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골랐어요. 가격은 세일 적용 기준으로 참고해주세요. 제품명 카테고리 왜 추천하나요? (후기 기반) 세일 가격 예시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오일 헤어케어 (헤어 오일) X와 웹에서 스킨케어링 기능으로 트렌드 제품으로 언급되며, 부드러운 머릿결과 향 지속으로 리뷰 10,000개 이상. "2025 트렌드 헤어템" 후기 다수. 약 15,000원대 (할인 적용) 아도르 퍼퓸 헤어 오일 오스만투스 향 헤어케어 (퍼퓸 오일) X 포스트에서 향기와 영양 공급으로 세일 필수템으로 공유되며, "인생템" 리뷰 쏟아짐. 올영픽으로 선정. 약 20,000원대 (20% 할인) 클린 퍼퓸 프래그런스 (향수) 웹과 X에서 자연스러운 향으로 인기 폭발, 세일 기간 구매 추천 후기 많음. 다양한 향 선택지로 리뷰 풍부. 약 30,000원대 (사은품 포함)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바디케어 (로션) X에서 건조 피부 보습으로 강추, 세일 때 대용량 구매 팁 공유됨. 후기 15,000개 이상. 약 10,000원대 (기획세트 할인)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네일 (네일팁) 웹 리뷰에서 쉬운 붙이기와 지속력으로 추천, 올영 세일 베스트셀러. "집에서 네일" 후기 다수. 약 5,000원대 (할인 적용)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9 17:14AI 에디터

후계자 없는 중소기업-청년 CEO 연결하는 '한국형 ETA' 본격 가동

후계자 없는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가를 연결하는 혁신형 창업 모델인 '한국형 ETA(기업인수창업) 프로그램'이 가동에 들어갔다. 금융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서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토리앤데이터와 29일 '한국형 ETA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형 ETA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기반의 신규 창업 방식에서 벗어나, 검증된 우량 중소기업을 유능한 창업가가 인수, 더 크게 성장시키는 혁신적인 창업 모델이다. 후계자를 찾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 우량 중소기업을 새로운 비전과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와 연결하는 '사회적 승계'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 양질의 일자리를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딥서치의 AI 기반 M&A 플랫폼인 '리스팅(LISTING)'을 통해 고질적인 시장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AI를 활용해 과거 정보 비대칭성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했던 지역 및 중소기업 M&A를 중개하게 된다. 창업가들이 겪는 가장 큰 장벽인 인수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수금융, M&A 투자, 정부지원 연계 등 다각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수 후에는 현대적 경영기법과 디지털 전환(DX)을 접목,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것(Scale-up)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4개 기관은 향후 ▲지역 기업인수창업 생태계 활성화 ▲유망 창업가 발굴 및 육성 ▲AI 기반 M&A 플랫폼 고도화 ▲인수 후 성장 지원 등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유주현 대표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지원 패러다임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보석 같은 기업들을 재발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딥서치 김재윤 대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역량 있는 청년들에게는 실패 위험이 적은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상생 모델”이라며,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한 뒤, 전국적으로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9 17:09박희범

AI 직원 '도비'와 일하는 더존비즈온…"업무 효율 넘어 조직 재설계"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을 기업 운영의 중심에 두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 사례를 공개하며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선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29일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포럼 2025'에서 "생성형 AI를 조직 DNA에 녹여내는 과정은 단순히 기술을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MIT 보고서를 인용하며 "AI를 도입한 기업의 95%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실패 원인을 명확히 짚고 개선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우리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백오피스 혁신, 검증된 솔루션 적용 등 기반을 갖춰 5% 성공 그룹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도입 성공 조건으로 ▲디지털 전환 기반과 데이터 품질 확보 ▲백오피스 업무 중심의 자동화 ▲내부 통제·거버넌스 체계 정립 ▲검증된 상용 솔루션 활용 ▲프로세스 통합 및 데이터 공유 등을 꼽았다. 실제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그룹웨어·문서관리 등 핵심 시스템을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플랫폼(EBP)으로 통합해 효율성과 속도를 끌어올렸다. 지 대표는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하면 개인의 지능은 높아지지만 조직 차원에서는 오히려 성과가 떨어지는 역설을 극복할 수 있다"며 "업무 프로세스를 앞뒤로 연결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플로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존비즈온 내부 조직도를 언급하며 AI 직원 '도비'가 회계 분개 처리, 검색, 채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더존비즈온은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지 대표는 "AI는 100점을 만들어주는 해법이 아니고 우리의 퍼포먼스를 60점에서 70점, 70점에서 80점으로 끌어올려 주는 현실적 도구"라며 "기업이 AI를 도입하기 전에 반드시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거버넌스를 점검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선행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6:53한정호

내년 아동수당 만 9세 미만까지 확대…인구감소지역 등은 최대 3만원 추가 지급

정부가 아동수당 연령을 만 9세 미만까지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게는 추가 수당도 지급키로 했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우선 저출산‧고령화 대응 관련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아동수당의 경우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게는 아동수당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이를 위해 2조4806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가임기 남녀 대상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요건을 완화(다자녀‧장애인 가구 중위소득 80→100% 이하)한다. 또 노인 대상 개안 수술비 지원 확대, 치매환자 대상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 실시, 화장로 개보수 지원 확대 등 장사시설 지원 확충을 추진한다.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관련 저소득층의 빈곤 완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인 6.51% 인상한다. 이에 딸 생계급여액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12만7000원(4인 가구 기준월 195만1000원에서 207만8천원으로 상향), 연간 153만원 인상된다. 또 저소득층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납부재개자로 한정했던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을 저소득 지역가입자(기준소득월액 80만원 미만)로 확대하는데 824억원이 편성됐다. 의료급여와 관련해서는 대상자 선정 시 부양비를 폐지하고, 요양병원 간병비를 지원하며, 정신과 진료비 및 특수식 식대를 인상하는 등 보장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대비 1조1518억원 늘어난 9조84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연계 지원하는 '통합돌봄서비스'는 내년 3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인프라와 서비스가 부족한 183개 지자체가 지역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하고, 퇴원환자 대상 단기집중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는 등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확대 및 고독사 예방 사업 대상을 고독사 고위험군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관련해서는 활동지원 기본급여 대상 7천명 확대 및 시간당 단가 3.9% 인상(1만7270원), 가산급여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모두에게 활동지원 신청자격도 부여한다. 발달장애인 지원의 경우 올해 대비 780억원이 늘어난 4810억원으로 편성됐는데, 성인‧청소년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보미 전문수당 인상 및 공공신탁 재산관리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경제적 위기가구가 기본적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50억원) 130개소를 신설해 처음 방문시 약 2~3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하고, 2회 이상 방문시 사회복지 상담을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총지출 137조 6천480억원으로 2025년 예산 125조 4천909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2025.08.29 16:40조민규

노쉬프로젝트, 'LIPS' 선정..."해외진출 본격화"

전통시장 원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 자갈치오지매 운영사 노쉬프로젝트(대표 강다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5년 L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쉬프로젝트의 LIPS 선정은 콜즈다이나믹스(대표 강종수)가 2025년 LIPS 민간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첫 번째 성과다. LIPS는 기술창업을 장려하는 TIPS를 소상공인 영역에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민간 운영사가 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에 먼저 투자한 후 추천하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쉬프로젝트는 LIPS 프로그램의 핵심인 민간 투자 선행 모델을 완벽하게 구현한 사례다. 콜즈다이나믹스가 작년 3월 1억원을 먼저 투자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 후, 올해 LIPS 프로그램에 추천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 매칭 지원을 받게 됐다. 노쉬프로젝트는 기존 프리미엄 간식 시장의 아쉬운 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 세대가 외면하는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과 투박한 포장, 익숙하지만 매력 없는 로컬 먹거리, 베이커리 중심의 해외 프리미엄 간식 시장에서 다른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을 기회로 전환했다. 자갈치시장 상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자갈치 아지매 캐릭터를 활용해 부산 자갈치시장의 전통 건어물을 현대적 패키징과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켰다. 로컬 크리에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전통과 현대를 성공적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런 노쉬프로젝트의 핵심은 로컬 상인과의 상생,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다. 전통시장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 후 1년간 노쉬프로젝트는 2024년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이런 혁신적 접근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 2024년 6월 부산광역시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았다. L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노쉬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부산 자갈치 건어물에서 시작해 충남 서산 감태, 전남 장성 사과 등 전국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8월 캐나다 바이어 1만2천개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HACCP, KMF 할랄인증 등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한국 로컬 간식의 품질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다윤 대표는 "중국의 싼즈송슈가 로컬 간식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었듯이 자갈치오지매도 한국의 싼즈송슈가 돼 한국 로컬 간식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며 "K-팝, K-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K-스낵이 세계로 나갈 차례다. 자갈치오지매가 한국 전통 먹거리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돼 K-스낵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LIPS 운영사인 콜즈다이나믹스는 노쉬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식품 스타트업 7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콜즈다이나믹스는 2013년 설립된 로컬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12년간 누적 보육기업 3천273개, 투자연계 162건 약 41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영업 시장에 주목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5년 L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 서울 신촌에 자체 건립한 UCU(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를 통해 스타트업 주거·업무 공간을 지원하고, 로컬식당을 통해 식품 기업 테스트베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가 우리나라 기술창업 생태계를 혁신했듯 LIPS는 소상공인을 기업가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쉬프로젝트와 같은 성공 모델을 2025년 하반기 7개 기업으로 확산시켜 한국형 기업가 소상공인 생태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6:15백봉삼

'기업회생' 초록마을·정육각, 인가 전 M&A 공식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초록마을과 정육각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초록마을은 지난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신청해 28일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초록마을은 법원이 허가한 절차에 따라 매각주간사 선정과 인수자 확정 등 구조화된 인수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주간사는 스토킹호스 방식 등 다양한 구조화된 인수 방식을 검토하면서 투자자 모집, 실사, 조건 협상 등을 수행한다.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절차를 진행하며, 필요시 법원 협의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초록마을은 지난달 초 회생 개시 신청 직후부터 유기농 식품 및 친환경 유통 분야에 전략적 관심을 가진 복수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인수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국내 식품·유통 산업 내 사업 역량 확대를 모색하는 일부 전략적 투자자(SI)와 사모펀드(PEF)들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록마을은 법원의 감독 아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주요 소비자 접점을 정상 운영 중이다. 가맹점주·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거래 안정화 및 단계적 공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록마을을 운영하는 정육각 역시 이날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받았다. 정육각은 회생 개시 이후 온라인몰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안정화 및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매각주간사 선정 절차를 밟아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인가 전 M&A 추진은 기업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채권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회생 이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6:05김민아

지바이크-부산경찰청, 'PM 안전모 부착' 시범사업 추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와 PM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부착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PM 친환경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시민들의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토교통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집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PM 사고 건수는 2천232건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줄고 부상자도 5.2% 감소하는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이는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산업 전반에서 추진해온 안전 강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지바이크는 이런 흐름 속에서 안전문화를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이번 부산경찰청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업계 최초로 부산경찰청 로고를 활용한 안전모 부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용 보관함 및 피탈방지 장치 설치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지바이크 PM(GCOO) 1천500대 중 300대에 우선 적용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도난·파손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시민 설문조사를 병행해 이용자 경험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바이크는 시범사업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고 운영 방식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 지역 내 단계적 확대를 포함한 향후 운영 전략을 신중하게 수립할 예정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안전은 지바이크가 추구하는 서비스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부산경찰청과의 협약은 단순한 단속 차원을 넘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바이크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경찰과 협력하여 안전한 도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9 15:48백봉삼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원스톱 관리"…KT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개소

KT클라우드가 서비스 환경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리를 통합·고도화한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2E)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KT클라우드는 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상 징후 발생 시 조치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 이력으로 관리·분석해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사 사례 재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문의가 접수되면 해당 내용은 즉시 통합관제센터로 전달돼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또 이상 상황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고객은 더욱 매끄럽고 정교한 서비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T클라우드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관제 시스템에 접목해 운영 혁신과 관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장애 이력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대응 시나리오를 자동 추천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안내하는 'AI 사고 대응 어시스트' 기능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제 범위를 예측·판단·대응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한층 완성도 높은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제 품질을 지속 개선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5:44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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