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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빈, 성남시체육회와 자원순환 협력

수퍼빈은 성남시체육회와 성남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성남시 체육 분야 자원순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체육 행사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등 재활용 자원을 회수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퍼빈은 순환자원 회수 서비스 '수퍼빈모아'를 성남시 체육 현장에 도입하고 재활용 자원 회수와 재생 원료 생산 등 기술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체육회는 회원 종목단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체육 행사에서 회수된 자원에 대한 보상금은 성남시체육회 장학 지원사업에 전액 환원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활용되고 해당 수익이 체육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체육 분야 전반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해 환경 보호와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인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재활용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스포츠와 환경이 결합된 새로운 ESG 모델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5 18:12신영빈 기자

베르티스, 美 밴더빌트대 의료센터와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

베르티스는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료센터(이하 VUMC)와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VUMC는 연간 연구비가 5억 달러를 상회하고,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지원금 규모에서 전미 5위를 기록한 최고 수준의 의료센터다. 특히 공간전사체 분석, 공간생물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분자 AI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공간 분석과 AI 융합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베르티스가 개발 중인 AI 기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을 VUMC의 공간오믹스 연구에 적용해 수행된다. 특히 VUMC의 공간오믹스 조직 분석 기술에 베르티스 AI 기반 단백체 검색 엔진 'DEEP-find'를 접목한다. DEEP-find는 기존 분석에서 놓치기 쉬운 단백질 관련 정보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어, 세포 유형별 단백질 조성과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연구는 우선적으로 HER2 저발현(HER2-low) 종양 중심으로 진행되며, 데이터 결과와 공동 논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으로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공간전사체 및 이미징 데이터와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결합한 공간 분해 멀티오믹스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종양 미세환경 을 구성하는 종양·면역·기질 세포 등 주요 세포들의 단백질 구성을 대규모로 분석해 신규 치료 타깃 후보군과 예측 바이오마커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공간 정보와 단백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새로운 치료 모달리티에 적합한 표면 단백질 타깃 후보를 우선순위화하고, 임상 전환에 필요한 근거를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총괄하는 밴더빌트대학교 황태현 교수는 VUMC 분자 AI 이니셔티브의 초대 센터장이자,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추진하는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의 핵심 프로젝트인 HTAN(Human Tumor Atlas Network) 프로그램을 이끄는 연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황태현 밴더빌트대학교 교수는 “VUMC는 엄격한 기준으로 공동연구 파트너를 선정해 왔으며, 베르티스와의 협력은 공간 분석과 단백체 데이터를 결합해 치료 타깃 발굴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공동연구는 신약 타깃 발굴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신약 개발까지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베르티스의 단백체 분석 기술은 NCI 캔서문샷의 핵심 컨소시엄인 HTAN 연구 파이프라인에서도 활용된 바 있어, VUMC의 공간 분석 역량과 결합하면 차세대 치료 모달리티에 적합한 단백질 타깃과 예측 바이오마커를 보다 정교하게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공간 분석과 단백체, AI 기반 접근을 결합해 임상 적용과 기술 활용까지 염두에 둔 타깃 발굴을 확장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베르티스는 AI 프로테오믹스 기술의 적용 범위를 신약 개발 초기 단계까지 확장하고, 신약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치료 표적 후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5 17:59조민규 기자

"왜 AI는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까"...BTS, 임원 리더십 논의

컨설팅 기업 BTS는 지난 4일 삼성·SK·LG·HD현대·두산 등 국내 산업 대표 기업 임원들을 초청, '리더가 AI로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법'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왜 AI는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AI 도입이 늘고 있지만, 매출·이익·생산성 개선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된 사례는 제한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다. 행사는 AI를 기술 과제가 아닌 경영진의 성과 설계와 의사결정 문제로 재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금융·IT·소비재 산업의 주요 기업 임원진과 전략·디지털·인사·조직 책임자들이 참석해 AI 시대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과 실행 구조를 논의했다. 정윤호 BTS 서울 대표는 “AI 도입의 본질은 기술 발전이 아니라 성과”라며 “임원이 KPI와 직결된 과제를 선택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증명하는 순간, AI는 조직의 전략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아직 AI 경쟁의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시기지만, 올해 성과를 만들지 못한 조직은 내년부터 격차를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BTS가 개발한 'AI 성과 프레임워크 - RAISE'를 기반한 ▲AI 성과 전환의 한계 원인 분석 ▲KPI와 직결된 AI 과제 선정 방식 ▲성과 창출 execution FRAMEwork를 제시했다. 특히 BTS의 핵심 역량인 경영 시뮬레이션 기반 접근이 AI 전략 설계와 결합되면서 차별화된 체험형 학습 구조를 구현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AI 과제를 정의하고 실행 로드맵을 설계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BTS Korea는 AI를 실제 사업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임원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 경쟁은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경쟁"이라며 "시뮬레이션 기반 전략 실행 방법론과 AI 성과 설계를 결합해 기업별 상황에 최적화된 실행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05 17:38백봉삼 기자

'안전쇼' 논쟁…오픈AI와 앤트로픽은 왜 다른 길을 가나

“완전히 안전쇼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인공지능(AI) 공급 계약 체결한 것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자신들을 배제한 국방부가 곧바로 오픈AI 손을 잡았으니 감정이 좋을 리는 없겠지요. '안전쇼(safety theater)'란 표현은 미국 보안 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가 '두려움을 넘어서(Beyond Fear)'란 책에서 제시한 개념입니다. 안전 강화 효과는 거의 없으면서 대중에게는 안전해졌다는 인상만 주는 보여주기식 보안 조치를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안전을 연출하는 행위'라는 비판적 표현입니다. '안전쇼'란 무엇인가 슈나이어가 자주 언급한 사례 중 하나가 공항의 액체류 반입 제한입니다. 여러 액체를 재조합하면 위험한 물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창하게 검색을 하지만 실제 테러 예방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입니다. 9·11 직후 미국 공항에 방위군이 배치된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들고 있던 총에는 실탄이 없었습니다. 슈나이어는 이런 조치 역시 '안전쇼'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테러 대응 능력은 없지만 승객들에게는 "보안이 강화됐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모데이가 오픈AI를 향해 '안전쇼'란 표현을 꺼낸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쟁점은 미국 국방부와의 AI 계약입니다. 앤트로픽은 국방부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모든 합법적 용도(any lawful use)에만 사용하도록 하라"는 조건을 요구했습니다. 계약서에 명확한 레드라인을 설정하자는 취지였습니다. 대표적인 금지 항목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완전 자율 살상 무기 둘째, 대규모 국내 감시 셋째, 인간 통제 없이 작동하는 군사 AI 하지만 국방부는 이런 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를 거부했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이후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대신 오픈AI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문제는 계약 문구입니다. 국방부 계약의 쟁점 앤트로픽과 협상할 때 사용됐던 표현은 '모든 합법적 용도(any lawful use)'였습니다. 반면 오픈AI와의 계약에는 '모든 합법적 목적(all lawful purposes)''이란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용도(use)가 목적(purpose)으로 좀 더 포괄적으로 바뀐 겁니다. 이렇게 되면 해석의 여지가 커집니다. 합법적인 목적이란 조건만 충족할 경우 감시, 군사 작전, 기타 군사적 활용에도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모데이가 이를 '안전쇼'라고 비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오픈AI도 반박했습니다. 국방부와 협상하면서 "국내 감시에 우리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그런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도록 계약서에 명확히 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다른 문제를 지적합니다. 법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은 불법으로 간주되는 일도 앞으로는 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픈AI vs 앤트로픽, 철학의 차이 두 회사의 엇갈린 선택은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AI 개발을 바라보는 철학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앤트로픽 핵심 경영진은 원래 오픈AI 출신입니다. 공동 창업자인 다리오 아모데이는 오픈AI 연구 책임자(VP of Research)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내부 갈등 끝에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됩니다. 갈등의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개발 속도입니다. 샘 알트먼은 AI 개발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반면 아모데이는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면 위험하다”며 통제 가능한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둘째는 상업화 문제입니다. 오픈AI는 원래 '인류를 위한 AI'를 목표로 출발한 비영리 연구기관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투자 유치 이후 상업화가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내부에서는 “AI 개발이 지나치게 기업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셋째는 AI 위험에 대한 인식입니다. 아모데이는 AI의 잠재적 위험을 매우 심각하게 보는 인물입니다. 그는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갖게 될 가능성뿐 아니라 ▲생물무기 설계 지원 ▲사이버 공격 자동화 ▲사회적 조작 ▲대량 실업 같은 문제도 꾸준히 경고해 왔습니다. 결국 아모데이 등은 2021년 오픈AI를 떠나 앤트로픽을 창업합니다. 그리고 '안전한 AI(Safe AI)'를 회사의 핵심 목표로 내세웁니다. 이런 배경을 보면 국방부 계약을 둘러싼 논쟁도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앤트로픽 입장에서는 군사적 활용 가능성이 있는 AI 계약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겁니다. 오픈AI 시절부터 유지해 온 개발 철학과도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오픈AI는 다른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합법적 목적에만 사용한다"는 조건과 안전 장치만으로도 AI 남용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두 회사의 철학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오픈AI = move fast 앤트로픽 = move carefully 국방부 계약을 둘러싼 공방 역시 이 철학 차이의 연장선에서 나온 논쟁입니다. 그렇다면 오픈AI가 내세운 안전 장치는 과연 실질적인 보호 장치일까요. 아니면 아모데이의 주장처럼 '안전쇼'에 불과한 걸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26.03.05 17:22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문체부, 민관TF 출범 하고 '암표근절'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연과 스포츠 분야의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출범했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처벌 수단이 강화된 상황에서 정부와 업계가 동시에 대응에 나서며 시장 질서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5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암표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문체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 주요 입장권 예매처, 중고 거래 플랫폼, 공연·스포츠 관련 협회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개정된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공연과 스포츠 분야의 암표 거래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범정부·민관 협력체계다.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통해 암표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 시 제재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대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법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도 크게 강화됐다. 국회는 지난 1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암표 거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높였다. 부정 구매나 부정 판매로 얻은 이익에 대해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불법 거래로 얻은 수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공연법 개정으로 공연 분야에서도 암표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이 강화되면서,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티켓 예매 과정에서의 부정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가 보다 명확해졌다. 두 법률 모두 오는 8월 시행 예정이다. 문체부는 제도 강화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암표 문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법 개정이 처벌과 제재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번 협의체는 실제 시장에서의 감시와 차단 역할을 맡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발대식에서는 황승흠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와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참여 기관들은 암표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과 인식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입장권 예매처들은 부정 구매 차단을 위한 기술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놀티켓, 멜론티켓, 예스24, 쿠팡플레이,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자동 구매 프로그램 등 부정 거래를 상시 차단하고 내부 감시와 고객 제보 채널을 통해 통합 감시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역시 암표 의심 거래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네이버, 당근마켓, 중고나라, 티켓베이 등은 암표 의심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적발 시 게시글 삭제, 판매자 경고, 거래 제한 등 단계적 제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연과 스포츠 업계도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경기장과 공연장에서 암행 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주요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암표 근절 인식을 확산하기로 했다. 관계 부처의 제도적 대응도 병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라 중고 거래 플랫폼의 판매자 신원 확인과 사업자 표시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암표 의심 거래가 발견될 경우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청 역시 문체부 등과 구축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부정 구매와 판매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법 개정에 따른 제도적 장치와 민관 협력체계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공연과 스포츠 시장의 암표 거래 환경이 개선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예매 단계에서의 부정행위 차단, 상시 모니터링, 수사기관과의 정보 공유,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까지 각 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암표 근절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협의체가 문화산업 암표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공연처럼 국민적 관심이 큰 공연을 계기로 암표 대응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7:15김한준 기자

인젠트, 디지털문서 혁신대상 특별상 수상...생태계 확산 공로 인정

인젠트(대표 이형배)가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전자서식 플랫폼 등을 통해 기업과 기관 디지털문서 활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젠트는 5일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열린 '2026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은 디지털문서의 활용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협회는 해당 시상을 통해 디지털문서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 산업 생태계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인젠트는 통합 콘텐츠 관리와 채널 연계 솔루션, 오픈소스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등을 금융권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AI·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특히 기업에서 생성되는 전자문서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통해 조직 내 지식자산 관리와 협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RAG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RAGOps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문서를 검색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용을 요약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인젠트 EDM'은 기업 내 다양한 문서를 중앙 서버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사 문서관리 솔루션이다. 자동 암·복호화 기능과 7단계 권한 관리 체계, 버전 이력 관리, 공동 편집 기능, 반출 결재 시스템 등을 제공해 협업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전자서식 솔루션 '인젠트 PPR'을 통해 금융권 창구 업무와 ODS 업무, 모바일뱅킹 비대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문서 활용 환경을 구축하며 관련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이번 특별상은 디지털문서의 안전한 관리와 지식자산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고객사와 임직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서에 담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7:13남혁우 기자

LG전자, 토요타에 미국 표준특허 16건 양도

LG전자가 일본 토요타에 미국 통신 표준특허(SEP) 16건을 양도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표준특허를 조금씩 매각해왔다. 양도 상대는 중국 업체 위주에서 노키아와 토요타 등으로 다변화했다. 5일 미국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월 하순 '셀(기지국 셀) 접속 방법 및 장치'(US10,484,930) 등 미국 표준특허 16건을 토요타에 양도했다. 해당 특허 16건은 4G와 5G 등 이동통신 신호처리와 프로토콜 기술이다. 한국 특허청에 등록한 패밀리 특허는 아직 이전하지 않았다. 패밀리 특허는 등록 국가는 다르지만 서로 비슷한 특허를 말한다. 토요타는 LG전자로부터 양수한 미국 표준특허를 아반시 같은 특허풀(Patent Pool)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허풀은 여러 특허권자가 서로 또는 제3자에게 자신의 특허 사용을 허락하기 위해 모은 특허 집합이다. 특허풀에 참여하면 특허권자는 라이선스료를 받을 수 있고, 특허 사용자는 라이선스료를 내고 특허를 사용할 수 있다. 서로 특허분쟁 위험이 줄어든다. LG전자는 토요타에 특허를 양도하면서 수익화 사례를 추가하고, 해당 특허가 향후 국내 기업이나 LG그룹 고객사를 상대로 한 공격에 사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수년간 LG그룹 일부 계열사 등에서 특허를 대량 매입한 특허관리전문기업(NPE)이 국내 기업이나 LG그룹 고객사를 상대로 특허분쟁에 활용한 사례가 있었다. LG전자와 토요타 모두 아반시 특허풀에 참여하고 있다. 차량 통신 특허풀 중에선 아반시가 가장 유명하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토요타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가 토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표준특허를 소량씩 매각해왔다. 여러 특허 중에서도 국가핵심기술 관련 특허를 해외로 이전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할 당시 보유하고 있던 전세계 표준특허는 2만4000여건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그간 중국 업체 위주로 미국 표준특허를 양도했다. LG전자에서 표준특허를 매입한 중국 업체는 오포 55건(2023~2024년), TCL킹 14건(2024년), 비보 47건(2024년), 샤오미 모바일 소프트웨어 59건(2025년) 등이다. 이들 중국 업체도 특허풀에서 라이선스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LG전자는 타이사 리서치(Taissa Research)에 83건(2022년), 노키아에 298건(2025년)을 양도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사업목적에 '특허 등 지적재산권 라이선스업'을 추가했다. 2022년 1분기에는 애플, 또 다른 업체 1곳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8900억원 수익을 올렸다. 특허수익화 사례 확대로 LG전자 특허센터는 사내에서 입지가 강해졌다.

2026.03.05 17:11이기종 기자

[ZD SW 투데이] 투비소프트, 감사의견 거절 해소 재감사 준비 착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투비소프트, 감사의견 거절 해소 위한 재감사 준비 착수 투비소프트가 감사의견 거절 해소를 위한 재감사를 준비에 착수하고 거래 재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감사인은 일부 중요 거래에 대한 증빙 부족과 특정 회계 처리의 적정성 문제를 사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표명한 바 있다. 회사는 수익 구조 재편과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정상화에 집중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회계·재무 프로세스를 정비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 수상 최정일 피아이이(PIE) 대표가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국가 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모범납세자 선정 및 표창 수상을 통해 최정일 대표와 피아이이는 향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제공 면제, 금융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 NDS, 이노크라스에 전략적 투자 NDS는 이노크라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유전체 데이터 분석 인프라 공동 고도화에 나선다. 이노크라스는 전장유전체(Whole Genome) 분석 기반 정밀의료 기업으로 차세대 암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는 엔디에스의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이노크라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과 연구 현장에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 활용하는 전주기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 아하앤컴퍼니, 2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아하앤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아하앤컴퍼니가 공급하는 데이터셋은 변호사, 의사, 약사, 노무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이 응축된 '휴먼 피드백' 기반 데이터다. 특정 산업군에 최적화된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시 모델의 전문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답변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 모노라마, 복지 테크 브랜드 '디위드' 정식 출시 모노라마가 파편화된 공공 복지 데이터 사실로 현상을 해결할 차세대 복지 행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랜드 '디위드(diwith)'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규 솔루션은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복지 정책 정착기에 발맞춰 지자체 폐쇄망과 외부 민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미들웨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3.05 16:57남혁우 기자

"SNS 단순 금지, 청소년에게 부작용"

세계적으로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금지가 화두인 가운데, 금지보다 청소년 '보호' 중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청소년 대상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고, 정책 설계 과정에 청소년을 참여시키는 등 당사자의 주체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보호책을 마련하자는 게 이들의 대안이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실은 5일 국회에서 '청소년 SNS·스마트폰 과의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혜선 한림대학교 연구원은 “SNS 단순 금지 위주의 규제는 청소년에게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단순한 물리적 분리보다 사용 시간 조절 방법을 알려주는 구체적 가이드라인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은 세계의 당사자고, 어른들은 관찰자일 뿐”이라며 “규제 통보가 아닌 이용 맥락과 자기 조절 여부에 초점을 맞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방법' 등 교육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숙정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도 “스마트폰 금지와 같은 기기 중심 규제는 또래 관계, 학습, 정체성 형성 등 청소년 삶 전반에 얽힌 다층성을 포착하지 못한다”며 “이런 규제만으로는 청소년 SNS 과의존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SNS 정책 개발 과정에서 청소년의 미디어 경험을 제도화하는 과정은 여전히 성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청소년이 직접 규칙과 정책을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원은 SNS 설계 방식의 유해성을 지적하며, 청소년의 SNS 사용 피해에 대한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강조했다. 진 연구원은 “SNS 알고리즘 설계가 청소년의 이용 경험과 위험 노출을 구조화한다는 증거가 계속 나온다”며 “영국은 SNS 기업이 아동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안전한 콘텐츠, 알고리즘, 인터페이스 등 이용 환경을 구축하도록 책임을 법제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SNS 문제 해결에 단순 금지, 이용 시간제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플랫폼 책임을 전제로 SNS 이용 환경의 구조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SNS 피해 상담-신고-대응 '원스톱' 지원 체계 필요” 진 연구원은 또 SNS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상담·신고·대응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국내에선 미디어 피해 지원 기관이 분산돼 있기에 위급 상황 발생 시 피해자가 신속, 정확하게 지원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비판했다. 진 연구원은 “온라인상에서 안전 문제가 터졌을 때 부모는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모른다”며 “호주는 온라인 안전을 전담하는 정부 기관 '온라인안전국'을 설립해 청소년이 SNS상에서 문제를 겪었을 때 전화 상담과 유해 콘텐츠 삭제 요청과 법적 대응이 동시에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 제기에 최선경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장은 현재 논의되는 청소년 SNS 보호책과 플랫폼 규제책 등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범부처 간 협력과 통합적 접근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과장은 “방미통위는 플랫폼 사업자에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청소년 보호 정책을 주관하는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이 참여해 공론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의 기본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종합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의 필요성과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알고리즘 추천, 무한 스크롤 기능 등 SNS 설계 시스템에 대한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명시화한 법안이다. 개정안은 법제실 검토를 거쳐 이달 20일 이내에 발의될 예정이다.

2026.03.05 16:41홍지후 기자

주병기 공정위 "생필품 과도한 인상·가격 담합 강력 대응"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원자재·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관련해 시장 교란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긴급 회의에 참석한 주 위원장은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대외적 충격이 국내 생산비와 유통비를 통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물가로 전이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대외 정세 불안이 국내 시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국제 유가 상승에 편승한 시장 왜곡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공정위는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가격담합이나 눈속임 판매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가 포착되는 즉시 신속하고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휘발유와 경유뿐 아니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민생품목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편승한 생필품 가격 과도 인상, 사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공정한 시장 질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불확실성에 편승한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비용 전가 등 가격 불안정을 가중하는 불공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중심으로 에너지 가격 동향과 물가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민생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6:12류승현 기자

"AI가 5분 만에 소장 쓰는 시대"…법조계 시간당 과금 저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덕분에 소장 초안 작성도 단 5분이면 충분합니다. 법조계의 시간당 과금 모델은 결국 사라질 겁니다." AI가 계약서 검토, 소장 작성, 법률 의견서 초안을 수 분 내 완성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법조계의 수익 구조와 경쟁 질서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과거엔 방대한 판례 데이터와 내부 리서치 인력을 갖춘 대형 로펌이 구조적 우위를 점했다면, AI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는 5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사법 영역에서 AI 도입은 재판 지연 해소와 판결 품질 향상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자 필연적 진화"라고 밝혔다. 36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며 전자소송과 전자법정 도입을 이끌었던 그는 최근 사법 AI 확산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설파하고 있다. 그가 지난 2024년 정년 퇴임 직전 대법원장 공관에서 약 20분간 스마트폰으로 AI 시연을 펼친 일화는 법원 내부 AI 도입 논의를 촉발한 계기로 회자된다. '망치를 든 AI 계몽주의자'로 불리는 강 변호사는 대통령실과 국회, 전국 법원과 지자체를 돌며 AI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을 두려워하거나 외면하기보다 직접 쥐어보고 두드려보며 제도 안으로 들여와야 한다는 게 강 변호사의 지론이다. 지디넷코리아는 '강민구 변호사에게 듣는 사법 AI 조건' 인터뷰 기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개인 변호사도 미사일을 든 셈"…AI가 허무는 법조 정보 장벽 최근 들어 법조계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는 '정보 비대칭의 붕괴'다. 과거엔 상위 대형 로펌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판례 데이터, 내부 보고서, 해외 법률 자료 접근성이 곧 경쟁력이었다. 개인 변호사나 중소 규모 부티크 로펌은 물리적 인력과 자료 축적 면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했다.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대형 로펌이 크루즈 미사일(순항미사일)을 들고 개인 변호사는 M16 소총을 들고 싸우는 격이었다면, 이제 양쪽 모두 미사일을 들고 있는 셈"이라고 비유했다. AI는 방대한 판례를 즉시 요약하고 해외 판례와 학술 자료까지 번역·정리해 준다. 특정 전문 분야를 오랫동안 다뤄온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적절한 프롬프트 설계만으로 단기간에 고도화된 리포트를 확보할 수 있다. 그는 "전문 영역의 장벽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며 "정보 접근성 측면에선 사실상 평등한 출발선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변화는 법률 시장의 과금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계약서 초안 작성이나 의견서 리서치에 수십 시간이 소요되던 구조가 무너지면서 시간 중심 과금 체계는 설득력을 잃고 있다. 강 변호사는 "결과물 중심, 성과 중심 모델로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기술이 가져온 평등, 법조계 허리는 사라질 수 있어" AI가 정보 접근성을 평등하게 만드는 동시에 또 다른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은 역설적이다. 특히 법조계 내부 인력 구조와 교육 방식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젊은 변호사들 사이에선 리서치와 초안 작성 업무가 AI로 대체되며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존엔 신입 변호사들이 선배 변호사 밑에서 반복적인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치며 사건 감각을 익히는 도제식 교육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AI가 이 과정을 상당 부분 대신하게 되면 중간 단계 인력이 성장할 통로가 좁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 변호사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라면서도 "저연차 변호사들의 훈련 구조를 재설계하지 않으면 법조계의 허리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AI는 능력을 평준화하는 동시에 경쟁을 더 날카롭게 만든다"며 "연차가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 AI 활용 역량이 변호사의 가치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결문은 사법 AI 연료"…데이터 공개 둘러싼 기회의 역설 사법 AI 논의가 구체화될수록 강 변호사가 반복해서 강조한 것은 데이터다. 판결문은 AI 학습에 있어 가장 양질의 사법 데이터로 꼽힌다. 강 변호사는 "AI는 엔진이고, 판결문은 연료"라고 표현했다. 충분한 연료가 공급되지 않으면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AI라도 실질적인 판단 보조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는 국내 판결문 공개 범위가 제한적인 현실을 지적하며 "비실명화 기술을 전제로 공개 범위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데이터 공개의 전략적 위험성도 강조했다. 지금은 국내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데이터 접근이 제한적이어서 글로벌 빅테크의 직접적인 공세가 없지만 데이터가 대규모로 개방되는 순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 변호사는 "작은 시장이라는 점이 일종의 보호막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AI 시장에서 법조계 데이터는 기회이면서 장벽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판결 데이터 관리 방식에 대해서도 "법원 통제 범위 안에서 운영되는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환경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AI 도입이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 법조인의 생존 조건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강 변호사는 후배 법조인들을 향해 독서와 글쓰기,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한 사고 훈련을 거듭 강조했다.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일 뿐, 그 타당성과 한계를 검증하는 과정은 인간의 몫이라는 설명이다. 강 변호사는 "AI를 탓하는 건 아날로그 내공이 부족하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며 "AI를 잘 활용하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앞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6:05이나연 기자

오텍캐리어,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오텍캐리어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캐리어 에어컨 사용자를 대상으로 '에어컨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텍캐리어 에어컨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가의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점검은 전원 및 콘센트 상태 확인 등 전기적 안전 점검을 비롯해 실내외기 필터와 배수 호스 점검, 냉방 성능 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점검 과정에서 부품 교체나 냉매 충전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고객의 동의를 거쳐 유상 서비스를 즉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오텍캐리어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자가 점검 항목을 영상으로 안내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걱정 없이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5:50신영빈 기자

테라 무알코올 나오나…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상표 출원

주류 시장 트렌드 변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주력 맥주 브랜드 '테라'의 무알코올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테라 제로' 상표권을 출원하며 무알코올 맥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테라 제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상품으로는 ▲무알코올 맥주 ▲비알코올성 맥주 ▲비알코올성 맥주맛 음료 ▲비알코올성 음료 ▲유사맥주 등을 등록했다. 이는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의 현재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는 ▲하이트제로 0.00 ▲하이트제로 0.00 포멜로 ▲하이트 논알콜릭 0.7% 등 3종이다. 이 중 하이트 논알콜릭 0.7%은 알코올이 소량 함유된 비알코올 음료로 분류된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논알코올 맥주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는 국내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7년 956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주 문화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 월간 음주율은 2015년 60.6%에서 2024년 59.7%로 감소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음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 보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20~30대가 2018년 16%에서 2024년 18%로 늘어난 반면, 40~50대는 같은 기간 30.4%에서 27.6%로 줄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주류업체 실적은 둔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은 2조 4986억원, 영업이익은 1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17.3%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사업 부문도 매출 752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 18.7% 줄어들었다. 경쟁사들도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Cass ALL Zero)' 판매 채널을 이달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온라인 채널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한 '카스 올제로' 제품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초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클라우드 논알콜릭 매치데이'를 열고 브랜드 홍보에 나섰고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를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상표권 선점을 위한 출원일뿐 가시화된 출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상표 출원은 구체적인 출시와는 별개로 브랜드 보호나 선점 차원에서 전제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계획이 나오진 않았다”고 말했다.

2026.03.05 15:48김민아 기자

문체부, 국민체력인증센터 9곳 신규 선정…전국 96곳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6년 국민체력인증센터 9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총 96개소로 확대된다. 문체부는 올해 초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공간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선정된 센터에는 개소당 연간 1억2000만원 규모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 측정 장비 등을 지원한다. 2026년 신규 센터는 경기 4곳 과천시 과천시민체육센터, 김포시 풍무체육문화센터,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용인시 용인대 체육과학대학에 들어선다. 대전은 중구 이안과병원, 충남은 논산시 건양대 짐나지움, 울산은 남구 문수체육관에 개소한다. 경남은 거창군 경남도립거창대학 다목적체육관과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 각각 설치된다. 개소 시점은 김해가 2026년 6월, 나머지는 2026년 7월, 과천은 2026년 8월로 예고됐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력100 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개인별 생애주기별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5년 체력 측정 인원은 38만명으로 2024년 33만명에서 늘었고, 체력증진교실 참여 인원은 228만명으로 2024년 139만명에서 증가해 전체 이용 인원이 전년 대비 54.5% 늘었다. 의료비 절감 효과도 제시됐다.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 결과 국민체력100 사업 참여자는 비참여자에 비해 1인당 연간 약 40만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지자체 참여 확대를 위해 체력 측정 공간 면적 기준을 완화하고, 올해 선정된 신규 센터에는 첨단 체력 측정 장비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150개소로 늘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체력 측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과학적 운동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실천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를 실현하도록 2030년까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15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5:36김한준 기자

코오롱베니트, 'AX 마켓플레이스' 첫 성과…AI 기업 연결로 유니세프 지원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과 국내 AI 전문기업을 연결하는 AI 전환(AX) 마켓플레이스 전략을 본격화한다. 고객 AX 과제를 분석해 최적의 기술 기업을 매칭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플랫폼 모델을 통해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렛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AI 아카이브 솔루션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내 최적의 전문 기업을 고객과 연계하는 기업 AX 마켓플레이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AX 프로젝트는 이 전략의 초기 모델로, 코오롱베니트가 렛서와 협업 구조를 설계해 구축을 지원했다. 회사는 향후 하반기 정식 론칭 예정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 현장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실질적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코오롱베니트가 주관한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 참석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미나를 계기로 업무상 과제를 재정의하고 이를 AI로 해결하기 위해 코오롱베니트에 컨설팅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코오롱베니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파트너로 렛서를 매칭하고 솔루션 구축부터 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렛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공급한 AI 아카이브 솔루션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기금 모금과 아동 권리 증진 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약 8테라바이트(TB) 규모의 사진·영상·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방대한 자료를 수작업으로 정리하고 검색해야 했지만, 이번 도입을 통해 자연어 기반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필요한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구축으로 콘텐츠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95% 이상 단축했으며 반복적인 자료 탐색 업무를 줄이고 후원자 소통과 구호 활동 기획 등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앞서 코오롱베니트는 90여 개 AI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AI 얼라이언스를 형성했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과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다양한 AI 솔루션을 프리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며 산업계 AX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이번 성과는 우리 AI 기술이 단순한 실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구현된 것"이라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수요와 전문기업이 정교하게 연결되면서 기술이 고객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X커머스팀장은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례는 고객에게는 업무 혁신을, 기술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AI 얼라이언스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AI 기업들이 우리를 발판 삼아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5:25한정호 기자

휴롬, 암예방학회와 '암 예방 식탁' 도서 출간

휴롬은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암 예방 식생활을 제시한 도서 '채소와 과일로 차리는 암 예방 식탁'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도서는 채소·과일 중심 식습관이 암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한 실천형 식단 안내서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암연구기금(WCRF), 국립암센터 등 연구 자료와 국내외 통계를 토대로 암 예방 식생활 방향과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대한암예방학회와 휴롬은 지난해 3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채소·과일 섭취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 연구를 진행해 이번 도서를 발간했다. 책은 한국인 채소·과일 섭취 현황을 분석하고, 색깔별 영양 특성과 조리 시 영양 손실을 줄이는 방법 등 식습관 정보를 담았다. 성장기 어린이, 노년층, 운동하는 사람, 암 경험자 등 상황별 식단 전략과 함께 70여 종 레시피도 소개한다. 또한 암 예방과 식습관에 대한 주요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정리하고, 하루 채소·과일 섭취 체크리스트와 암 예방 수칙 등도 부록으로 제공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국내에서 채소·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도서를 통해 일상 속 채소·과일 섭취가 확대되고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5 15:06신영빈 기자

코지마, 안마의자 렌탈 '코지렌탈' 확대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를 '코지렌탈'로 새롭게 명명하고 렌탈 판매 채널과 품목을 전면 확대하며 렌탈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코지마는 2024년부터 네이버쇼핑 렌탈, 전문 렌탈사 등을 통해 장기 분납 형태의 안마의자 렌탈 판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고물가 및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선택지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지렌탈은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과 공식 자사몰을 중심으로 렌탈 판매 채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코지마 공식 인증 대리점 '코지마 갤러리'에서 제품 체험부터 1:1 맞춤 상담, 렌탈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공식 자사몰에서는 비대면 간편 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상세페이지 내 '렌탈 신청하기'를 클릭 후 인적 사항 입력 및 심사 승인 과정을 거쳐 전자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제품 폭도 넓혔다. '더블모션', '아르코' 등 실속형 모델부터 고사양 '카이저 엑스', '뉴에라',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코지렌탈은 계약 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60개월 월 분납이 가능하다. 렌탈 기간 동안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며, 분납금 완납 시 제품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또한 제휴카드 사용 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천원 렌탈료 할인한다. 선납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코지마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마의자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렌탈 채널과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7신영빈 기자

[AI는 지금] 퍼플렉시티, 新무기로 AI 경쟁 판 바꾼다…오픈AI·앤트로픽과 차별화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컴퓨터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AI 시스템을 공개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을 중심으로 AI 모델 성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단순 질의응답 중심의 AI 검색 서비스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AI 서비스 경쟁 구도를 '모델'에서 '플랫폼'으로 넓히려는 전략이다. 퍼플렉시티는 지난달 25일 여러 AI 모델을 통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퍼플렉시티 컴퓨터(Perplexity Computer)'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작업을 여러 단계로 분해하고 하위 에이전트를 생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한 에이전트가 문서를 작성하는 동안 다른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을 수행하는 식으로 작업이 병렬 진행된다. 웹 조사,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API 호출 등 실제 소프트웨어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여러 AI 모델을 조합해 활용하는 '멀티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다. 또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모델 독립적(model-agnostic) 설계를 기반으로 작업 특성에 맞춰 다양한 AI 모델을 배치해 전체 업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예컨대 핵심 추론 작업에는 오푸스(Opus) 기반 엔진을 활용하고 ▲심층 조사에는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에는 나노 바나나 ▲영상 생성에는 비오 3.1 ▲경량 작업에는 그록 ▲장문 맥락 처리와 검색에는 챗GPT 등을 활용하는 식이다. 이는 각 작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배치해 전체 워크플로를 구성하는 구조다. 퍼플렉시티는 "퍼플렉시티 컴퓨터는 추론 작업과 조사, 콘텐츠 생성, 데이터 처리 등 각 기능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이라며 "단일 모델 중심 구조보다 효율적인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은 최근 AI 산업에서 확산되는 '에이전트 AI'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기존 생성형 AI가 질문에 답하거나 콘텐츠를 생성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트형 AI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단위 작업을 처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퍼플렉시티 컴퓨터' 역시 실제 파일 시스템과 브라우저 등 컴퓨팅 환경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AI가 작업을 진행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추가 하위 에이전트를 생성해 해결을 시도하고 필요한 경우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구조다. 이번 제품 공개는 퍼플렉시티의 사업 전략 변화와도 연결된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브라우저, 에이전트 기능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퍼플렉시티 컴퓨터는 퍼플렉시티가 검색 서비스 기업에서 AI 작업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기존 생성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퍼플렉시티는 목표를 입력하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AI 활용 방식을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월 200달러 수준의 '퍼플렉시티 맥스(Perplexity Max)'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기업용 서비스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AI 검색 서비스가 무료 이용 중심 구조라면, AI 작업 시스템은 고급 생산성 도구 형태의 구독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이 모델 성능에서 실제 업무 수행 능력으로 이동하는 단계"라며 "여러 모델을 조합해 작업을 수행하는 플랫폼이 앞으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4:49장유미 기자

봄철 미세먼지 기승..."공기청정기 최저가 비교 어디?"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가 '건강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월은 신학기 시작과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미세먼지 노출 위험이 특히 큰 시기다. 최근 3년간 봄철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8~21㎍/㎥ 수준을 기록했으며, 재작년에는 '나쁨' 이상 수준을 보인 날이 11일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늦은 추위의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낮았지만, 올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보돼 미세먼지 농도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다나와 가격비교 데이터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2월23일~3월1일)거래액의 경우 전년 동기(2월24일~3월2일)대비 12%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집에 맞는 제품은?”…정보 탐색부터 시작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 씨(38)는 두 아이를 둔 워킹맘이다. 몇 년 전 구입한 공기청정기의 성능이 저하되면서 교체를 고민하던 그는 봄철 미세먼지 전망 소식을 접하고 구매를 결심했다. 김 씨는 “예전에 구매한 경험은 있지만 최근에는 기능이 훨씬 다양해져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했다”며 “청정 면적, 필터 등급, 센서 기능 등 새롭게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 중 다나와를 접한 그는 '공기청정기 쉽게 고르는 방법' 코너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정리할 수 있었다. 해당 가이드에서는 ▲사용 공간에 맞는 청정 면적 ▲HEPA 등 필터 등급 ▲실내 공기질을 감지하는 센서 ▲버튼 잠금 기능 ▲스마트폰 제어 ▲필터 교체 알림 등 소비자가 체크해야 할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까지 소개해 실질적인 구매 판단을 돕는다. 가격·혜택·리뷰까지 한눈에…최저가 구매 실현 충분한 정보 탐색을 마친 김 씨는 다나와 인기 상품 중 하나인 L사 공기청정기를 선택했다. 약 30평(100㎡) 공간을 커버할 수 있고,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AI 맞춤 운전 기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렌탈 상품 정보도 함께 비교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는 설명이다. 5일 기준 해당 제품의 다나와 최저가는 67만원대였으며, 제휴 카드 결제 혜택을 적용하면 63만원대까지 낮아졌다. 최근 12개월간의 최저가 추이와 실제 구매자 리뷰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가격 변동 흐름과 제품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었다. 여기에 호환 소모품 추천 정보까지 제공돼 추가 구매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반의 정확한 가격 비교 다나와는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상품 DB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제휴 쇼핑몰의 가격, 배송비, 할인 정보를 수집·분석해 최저가를 판별하며,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기청정기' 카테고리에서는 ▲제조사 ▲청정 면적 ▲공기청정 기능 ▲모드 ▲센서 ▲스마트 기능 등 세분화된 조건 검색이 가능하다. 배송비 포함 여부, 낮은 가격순 정렬, 멤버십 할인,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도 지원해 소비자가 자신의 사용 환경과 예산에 맞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다나와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나와는 실시간 가격 비교는 물론, 구매 가이드와 가격 추이 정보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3:55백봉삼 기자

공정위, 서비스 종료 숨기고 아이템 판 웹젠 제재…과태료 5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모바일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서비스 종료 사실을 숨긴 채 신규 아이템을 판매한 웹젠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해 7월 11일부터 해당 게임의 매출 감소를 이유로 서비스 종료를 저울질해 왔으며, 같은 달 30일 내부적으로 운영 중단을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회사는 바로 다음 날인 8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 동안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7종의 새로운 캐릭터를 게임 내에 출시했다. 또한 공정위는 웹젠이 이용자들이 향후 운영 방향을 묻는 문의를 남기자, "별도로 검토 중인 사항이 없다"고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웹젠은 신규 아이템 판매가 끝난 8월 22일에야 서비스 종료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고, 두 달 뒤인 10월 17일 자로 게임 서버를 완전히 닫았다. 공정위는 웹젠의 이러한 행위는 거짓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 위반)로 보아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하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게임사가 거짓 또는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조치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게임사가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정보 등을 거짓 또는 과장되게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2:1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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