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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리더십 진단 솔루션 '터닝포인트 큐브' 출시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조영탁)은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리더십 진단 솔루션 '터닝포인트 큐브'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리더십 진단 프로그램은 개인 성향이나 유형 등 특정 측면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터닝포인트 큐브는 리더십을 ▲역량 ▲스타일 ▲위험행동 세 가지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진단, 보다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진단은 본인 뿐 아니라 상사, 동료, 후배 등이 참여하는 360도 다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리더 스스로 인식하는 모습과 조직 구성원이 체감하는 리더십 간 차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위험행동' 영역에서는 조직 성과와 협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더 행동을 분석한다. 또 '변화 회피형 리더' '관계 단절형 리더' '성과 독점형 리더' '통제 과잉형 리더' 등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더십 리스크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진단 결과는 AI 기반 맞춤형 리포트로 제공한다. 조직 환경과 업무 특성, 구성원 상황 등을 고려해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 방향과 개선 과제를 제시하며,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휴넷의 리더십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연계가 가능, 기업이 리더십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휴넷은 설명했다. 휴넷 손송민 리더십센터장은 “조직의 성과와 문화는 리더 영향을 크게 받지만, 기업들이 리더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법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터닝포인트 큐브는 리더의 강점 뿐 아니라 조직에 위험이 될 수 있는 행동까지 사전에 진단해 기업이 리더십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리더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넷은 터닝포인트 큐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라이브 세미나 '월간 휴넷'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리더십 진단 필요성과 실제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며, 휴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6.03.16 20:41방은주 기자

NST 공통행정 전문화 시행 '진통'…노조 등 8개기관 중단요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통행정 전문화 사업 진행이 진통을 겪고 있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공통행정 전문화 사업이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등 이해 관계가 밀접한 당사자가 빠진 상태에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등 일부와만 협의가 진행되며, 최종 타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협상에서 빠진 기관들의 추가 반발도 예상됐다. NST 측은 지난주 기준 공통행정 전문화 관련 ▲ 인력선발, 제한경쟁에서 공개경쟁으로 전환 ▲ 감사위원회 일상 감사 인력 제외, 40명으로 축소 ▲ 신규 및 경력채용 절차대로 진행 등에서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NST는 연구 몰입환경 개선을 위해 전산 및 구매 부분도 공통행정 전문화 범주에 포함했었으나, 기관별 사업 방식이 천차만별인데다 이해관계가 서로 첨예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획부터 다시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NST 측은 또 "산하 23개 기관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채용과 고충처리, 홍보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며 "이 가운데 비정규직과 학생연구원, 박사후과정 등 수시로 발생하는 채용은 연구회가 감당하기로 했고, 홍보는 공공적인 측면에서 일어나는 것 중심으로, 고충처리는 모든 부분에 대해 공통행정 전문화를 추진하기로 가닥이 잡혀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과학기술 관련 8개 조직은 16일 성명을 내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진행 중인 공통행정 채용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 폐쇄적 공통행정 채용 전면 중단 ▲ 협의체 구성 ▲ 예산 집행 적절성 및 임금 소급 인상 의혹 조사 ▲ 처우 전반 개선안 마련 등 4개 항을 요구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NST가 감사 인력 99명, 채용 인력 20명, 고충처리 인력 10명, 홍보 인력 7명 등 총 138명을 올해 상반기 선발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현재 NST 산하 기관 가운데 급여가 가장 높은 한국원자력연구원 급여에 맞춰 인력을 보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애초 공통행정 예산도 309명 108억원에서 58억원(2026년)으로 반토막 이상 삭감됐다"며 "채용과 관련, NST 산하 직원에게만 기회를 주는 폐쇄적 제한경쟁 체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채용 때 필기시험 없이 PPT 중심 면접만으로 대체하는 소식도 있다"며 "향후 공정성 시비마저 불거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이들은 이번 채용이 NST 직원의 편법적 임금인상이 목적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드러냈다.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 국회 간담회 때 나온 내용을 기초로 성명서를 작성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진도가 나간 부분에 대해 각 기관별로 확인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연총 측도 이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연총은 NST가 추진 중인 출연연 공통행정 전문화에 대해, 연구원 행정 부담 경감을 통한 연구 경쟁력 제고라는 정책적 취지에 공감하며 명확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총은 다만, 제도 설계와 이행 과정에서 반영되어야할 5대 핵심사항으로 ▲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행정 고도화 ▲ 효율화 성과의 연구 현장 환류 ▲ 기관 간 행정역량 격차 해소 및 노하우 확산 ▲ 연구자 참여의 제도화 ▲ 단계적 이행을 제시했다. 연총 측은 "일상감사 인력 선발 등의 문제는 연총 이슈가 아니다. 연구자들이 행정 업무로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이런 것들의 완화가 필요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필요에 의해 전문화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R&D 예산도 늘었고, 연구과제중심제(PBS) 단계적 폐지 등도 진행됐다. 이제는 효율적으로 일할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총 측은 또 "출연연 연구 생태계가 무너지면, 국가 경쟁력도 하락할 것"이라며 "국익을 위해서라도, 연구자는 물론 과기정통부나 기획예산처 등 모두가 나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성명과는 별도로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기관장 선임과 관련한 성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기관장 공백 방지 위한 관련법 신속 개정 ▲기관장 선출 과정에 연구현장 종사자 직접 참여제도 도입 ▲기관장 선임 과정에서 전직원 공청회 실시와 결과 반영 의무화를 요구했다. NST는 이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6.03.16 18:32박희범 기자

미몽컴퍼니, 헤어디자이너 1만3000명·회원 11만명 돌파

미몽컴퍼니(대표 유주호)가 서비스 출시 약 2년 3개월 만에 헤어디자이너 1만 3000명, 헤어고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몽컴퍼니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최근 다수의 헤어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약 50억원 가치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 미몽은 헤어디자이너와 일반인 헤어모델을 매칭해 디자이너에게는 포트폴리오 촬영 기회를, 고객에게는 무료·저가의 헤어 시술 혜택을 제공하는 미용업계 특화 플랫폼이다. 특히 고객이 시술하기전 어디서든 전국의 디자이너들과 채팅 상담을 통해 시술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헤어 모델 매칭을 비롯해 1:1 헤어 컨설팅, 전자 초상권 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미몽은 하나의 앱에서 제공 중이다. 그 결과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서비스 출시 약 2년 3개월 만에 헤어디자이너 1만 3000 명 포함 전체 가입자 11만 명을 돌파했다. 미몽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소속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미몽 플랫폼 활용 확대, 디자이너 모델 매칭 및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미용창업 솔루션 협력 등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미몽은 현재 월 약 6만 명의 헤어 시술 매칭을 중개하고 있으며, 한 달 신규 예약 7만 건, 한 달 평균 이용자 5만 5000명, 하루 평균 이용자 6000명을 보유하는 높은 사용자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미몽은 지난 2025년 8월, 앱 내 자체 화폐 '몽'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섰다. 출시 첫 달 대비 다음 달 314%, 그 다음 달 181%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후에도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주호 미몽컴퍼니 대표는 "이번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략적 투자는 미몽이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미용업계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헤어 컨설팅·예약·B2B 유통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미용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몽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 헤어 컨설팅 기능 고도화, 해외 서비스 확장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몽은 2027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3.16 17:50백봉삼 기자

과기정통부, 추경 예산 활용 중기 2242곳 무상 보안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김진수)와 함께 2025년 제2차 추경 예산을 활용해 지역·중소기업의 보안역량 강화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다수 침해사고로 국민 불편과 불안이 컸던 가운데, 지역 및 중소기업은 예산·인력·정보 부족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 대비와 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5년 2차 추경(총 32.4억)을 통해 소정의 예산을 확보, 이들에 대한 보안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IT 자산 보유기업 2242개사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일명 공격표면점검(Attack Surface Management)으로 외부에 노출된 자산 공격표면(홈페이지, 이메일, 서버 등) 관리 도구를 활용해 취약점을 탐지·발굴하는 점검 방법)을 무상으로 진행했고, 발견된 취약점(약 9만건)에 대해서는 기업별 분석보고서와 전문가 컨설팅(유선 및 대면)을 제공, 위협에 노출된 상황을 기업이 빠르게 판단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게 밀착 지원했다. 또 전국 주요 기업 보안담당자 및 CISO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사이버보안 사고사례 전파, 침해사고 예방 방법 및 신고·대응 요령 등 긴급 보안 교육에 총 567개사 757명이 참여하는 한편, 이번 교육을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매출 신장의 기회로 연계하기 위해 총 22개의 보안기업이 참여하는 제품상담회를 병행, 500여 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 스스로 IT 자산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현 보안 수준을 손쉽게 진단하는 한편, 가용할 수 있는 예산 범위 내에서 중요도에 따라 보안 투자의 우선순위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중소기업용 보안투자 가이드를 웹 도구로 개발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보안투자 가이드는 KISA 지역정보보호센터(risc.kisa.or.kr) 홈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기업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2분기 내 제공할 예정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역 경제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생산·제조 등 산업 공급망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지만 여건이 부족해 사이버 위협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추경사업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6:41방은주 기자

문체부, '꿈의 스튜디오' 추진…시각예술교육 거점 20곳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아동·청소년이 시각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꿈의 스튜디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4월 15일까지 사업을 운영할 전국 20개 거점기관을 공모한다. '꿈의 스튜디오'는 기존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꿈의 극단에 이어 시각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게 도입된 '꿈의 예술단'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정규사업으로 전환됐다. 아이들이 회화, 조각, 영상, 인공지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직접 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인 작업실이나 전문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 대상은 지역에서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등 공공기관과 법인·단체다. 신청 기관은 시각예술 전용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민간 예술인 작업실과 연계한 방식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선정된 20개 거점기관에는 3년 차까지 기관당 1억 원, 4~5년 차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국고를 연속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지역 안착을 유도하고, 6년 차 이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자립 운영할 수 있도록 성장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올해 '꿈의 예술단 플러스'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케스트라 중심의 기존 예술교육에 국악, 합창 등 신규 음악 분야를 더하고, 참여 대상도 아동·청소년에서 영유아와 가족까지 넓힌 융복합 예술교육 모델이다. '꿈의 예술단 플러스' 운영기관 공모는 3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공공기관과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관에는 기관별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꿈의 스튜디오' 공모 신청은 이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3월 25일 오후 2시에는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도 열린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꿈의 스튜디오'와 '꿈의 예술단 플러스'를 통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경험하고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지역 어디에서나 양질의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6:25김한준 기자

"전 분야에 마이데이터를"...개보위, 사업설명회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본인전송요구 확대 관련 제도 및 마이데이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평원 등 20여 개 공공기관 및 금융·유통·정보통신·교육·에너지 분야 민간기업(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정보위는 본인전송 요구 대상 정보의 구체적 범위, 전송 방법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고의 안정적 정착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발굴(의료·통신·에너지 및 전 분야-금융 융합서비스) ▲본인정보 통합관리 지원 ▲공공 웹사이트 개인정보 안정성 강화 등을 지원하는 17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소개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지원사업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마이데이터 활용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에 선정된 기업 및 기관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과 전문적인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구현할 서비스를 포함해 4개 유형(6개 서비스)에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➀ 의료·통신·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2개) ➁ 전분야-금융 융합서비스 지원(1개) ➂ 본인정보 통합관리 지원(1개) ➃ 공공 웹사이트 개인정보 안전성 강화 지원(2개) 등이다. 공모 접수 마감은 다음달 13일까지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 및 활용하는 제도다. 지난 2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본인에게 자신의 정보를 전송해줄 것을 요구(이하 '본인전송요구권')할 수 있는 범위가 기존 의료, 통신, 에너지 분야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됐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행사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규정했고, 오는 8월 주요 시스템을 보유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내년 2월에는 대규모 시스템을 보유한 민간기관‧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개보위는 "이에 따라 국민 개개인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본인정보를 이동 및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파편화된 개인정보를 국민 스스로 통제하고 활용하는 '국민 데이터 주권 시대'를 여는 데 개인정보위가 마중물과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면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 이환 예방·관리, 해외체류 국민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발굴해 지원했고,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난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26.2) 세부사항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전송 의무자와 정보주체가 개정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6.03.16 16:03방은주 기자

범정부 마약류 합동 특별단속…엄정 대응 기조 강화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 반영한 집중단속 정부는 3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상반기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범정부 특별단속(상반기 3700명 단속 통해 마약류 2600kg 압수, 하반기 3966명 단속 통해 마약류 103kg 압수)을 통해 축적한 기관 간 공조 경험과 성과를 이어, 범정부 무관용 단속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특별단속은 단순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국경 단계 유입 차단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로 이어지는 3개 테마의 입체적 단속을 추진한다. 우선 국내 유입 단계에서 공급망을 원천 차단을 위해 우범 선박·화물·여행자를 대상으로 공·항만 및 해상 경로에서의 합동검색·정밀검사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세관 자체 분석과 검찰·경찰·해경청·국정원 등이 수집·분석한 정보를 기반으로 우범국발 고위험 선박을 선별하고, 관계기관 합동검색을 실시한다. 또 국내 관계기관이 제공한 마약사범 정보를 확장 분석해 마약우범여행자를 선별하고, 마약 전담검사대에서 신변 및 기탁화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외 단계에서도 한·태국(2.1~3.31), 한·라오스(4.1~4.30) 국제 합동단속 작전으로 한국행 마약을 합동 선별·검사하는 방식으로 유입 전 단계 차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박이 항공편에 비해 대량 밀반입이 가능해 국제 카르텔의 선호가 높아지고, 적발량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선제적 차단 및 공급·유통·투약 사범 근절'을 목표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중남미·동남아 등 주요 마약류 생산국을 출항해 국내 경유·입항하는 국제여객선·외항선 등에 대한 선저검사, 공해상 비정상 운항 등 의심 선박의 국내 입항 시 정밀 검문검색을 통해 해외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정부는 관세청·해경청 중심의 국경·해상 차단을 검찰·경찰·국정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경 단계에서부터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차단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텔레그램·다크웹 등 비대면 유통망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광고 게시물을 신속 차단하고, 유통조직 및 범죄 자금줄 추적을 병행해 유통조직을 와해하는 방향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검찰청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검찰·경찰·관세청·해경·지자체·출입국·국정원·FIU 등 8개 기관의 범죄정보·수사역량을 결집해 합동수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전문수사팀을 통한 다크웹·인터넷 활용 유통조직 집중단속, E-drug 모니터링 시스템(키워드 자동 탐지 및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능 등을 통해 다크웹 ·SNS 등 온라인에 게시되는 마약류 유통 관련 광고들을 수집)의 탐지범위 확대, 수집 정보 기반의 게시글 삭제·차단 요청 및 위장거래 등을 통한 유통 사범 단속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경찰청은 가상자산 전담수사체계를 통해 가상자산을 이용한온라인 마약류 유통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며, 범죄로 취득한 불법수익을 추적해 동결·환수를 병행함으로써 유통조직의 동력을 차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사이트 내 마약류 불법 판매·알선 광고 등을 모니터링·적발하고, 관계기관에 삭제 및 접속차단 요청 등을 진행한다. 또 적발 데이터 및 분석자료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과 공유해 온라인 유통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온라인 유통망이 신속하게 복제·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게시물 차단과 수사 연계를 병행하고, 온라인 유통조직을 윗선까지 추적해 근본적으로 와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민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클럽마약·의료용 마약류 등을 척결하고 마약류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유흥가 일대·외국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시적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핀셋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을 반영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신종마약 대응과 관련해서는 범죄정보 공유 및 공급·유통망 차단을 위해 '신종마약 대응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관계기관과 정보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학기 등 유흥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자체·법무부(출입국) 등과 함께 지역별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주말 심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업소 내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전국 출입국 소속기관과 관계기관 간 상시 핫라인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마약사범 관련 정·첩보 입수 시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합동단속 시 외국인 신원 확인(체류자격·기간·불법체류 여부 등), 불법체류자 긴급보호, 사건 종결 후 강제퇴거·입국금지 등 상황별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문제가 되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오남용 우려 의료기관 및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식약처·경찰·지자체 합동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의료용 마약류 전문 수사팀' 등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사범을 집중단속하고, 프로포폴·식욕억제제·펜타닐 패치 과다처방,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도난·분실 발생 등 의심 의료기관을 관계기관과 협업해 점검·단속한다.

2026.03.16 15:53조민규 기자

AI 브라우저 시대, '나만을 위한 신문'이 오나

"나만을 위한 신문(The Daily Me)." '디지털이다' 저자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1990년대 말 제기한 개념이다. 기술이 발전하면 사람들이 각자 관심과 취향에 맞춘 자신만의 뉴스를 받아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대중매체 시대'의 종말을 선언한 과감한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 개념은 서서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기술과 필요성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언론의 문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동안 잊혀졌던 네그로폰테의 질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AI 브라우저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등장한 AI 브라우저는 네그로폰테의 오래된 비전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AI 브라우저는 말 그대로 AI 기능이 내장된 브라우저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품은 브라우저라고 보면 된다. 웹 콘텐츠를 검색하고 요약하거나 정리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 AI가 활용된다. 현재 이 시장을 노리는 기업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생성형 AI 전문업체와 기존 브라우저 강자 그룹이다. 생성형 AI 쪽에선 오픈AI와 퍼플렉시티가 챗GPT 아틀라스와 코멧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강자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롬과 엣지에 생성형 AI 기능을 보강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로 클릭' 시대 AI 브라우저는 뉴스 소비 방식 자체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이용자들이 여러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는 대신 AI에게 질문을 던지고 정리된 답을 받는 방식이다. 탐색 대상이던 웹페이지는 AI가 참고하는 데이터로 바뀐다. 이런 변화는 언론사에겐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뉴스를 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고 뉴스 기사에 도달했다. 그러나 AI 브라우저 시대에는 이 관문이 AI 인터페이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정보를 얻는 공식이 '검색 → 클릭'에서 '질문 → 답변'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언론 산업에는 반가운 일이 아니다. '제로 클릭(Zero Click)' 공포 때문이다. 제로클릭이란 검색한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정보를 얻고 이탈하는 행위를 말한다. AI가 요약한 정보만으로 검색한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영어권 언론사들은 구글이 2024년 5월 AI 개요(AI Overview)를 도입한 이후 제로클릭 공포를 경험했다. AI 개요는 검색 결과 상단에서 정보를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뉴스 검색에서 제로 클릭 비율은 2024년 56%에서 2025년 6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뉴스 사이트로 이어지는 검색 트래픽은 월 23억 방문에서 17억 방문 이하로 감소했다. 검색엔진 최적화 기업 오소리타스(Authoritas) 조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노출된 웹페이지의 트래픽이 AI 개요 도입 이후 최대 79%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브라우저는 'AI 개요'와는 비교하기 힘든 충격을 안겨줄 수도 있다. 모든 콘텐츠가 목적지가 아니라 참고 자료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구조가 자리 잡는다면 개인화된 뉴스 서비스도 현실화될 수 있다. 네그로폰테가 이야기했던 '나만을 위한 신문'이 구현되는 셈이다. 뉴스의 새로운 관문 물론 개인화된 뉴스라는 발상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플립보드 같은 뉴스 큐레이션 앱도 비슷한 시도를 했다.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뉴스를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큰 변화를 만들지는 못했다. 뉴스 소비에는 예상하지 못한 기사와 마주치는 '우연한 발견'의 기쁨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독자는 자신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슈를 뉴스에서 접하면서 세상을 이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AI 브라우저는 다를까. 지금까지 개인화 뉴스는 주로 앱이나 서비스 단계에서 구현됐다. 그러나 AI 브라우저는 인터넷 관문에서 개인화를 시도한다. 사용자의 질문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방식이다. 관문인 브라우저 단계에서 개인화가 적용된다면 네그로폰테가 말했던 '나만을 위한 신문'이 훨씬 현실적인 개념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언론 산업의 구조다. 지금까지 뉴스 비즈니스 모델은 대중을 전제로 한 구조였다. 기사로 최대한 많은 독자를 모으고, 트래픽을 광고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포털과 검색 역시 이 모델 위에서 작동해 왔다. 하지만 개인화된 정보 소비가 확산되면 이 전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뉴스는 더 이상 '많이 읽히는 콘텐츠'가 아니라 AI가 참고하는 정보로 소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화가 공적 뉴스를 대체하지는 못한다. 사회가 공유해야 할 정보와 의제는 여전히 필요하다. 다만 경쟁의 기준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속도와 클릭이 아니라 신뢰와 해석, 그리고 브랜드가 더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다. AI 브라우저는 뉴스 생산을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뉴스가 독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술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끝에는 어쩌면 네그로폰테가 말했던 '나만을 위한 신문'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에도 질문은 남는다. 각자가 다른 뉴스를 읽는 시대에도 공익적 가치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그런 사회에서 언론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

2026.03.16 15:3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메모리 자성제어 '스핀'대신 '오비탈'로…"읽는속도 1만배 빨라져"

국내 연구진이 전자의 스핀 교환상호작용 대신, 오비탈(궤도)을 통해 자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메모리를 만들 경우 읽는 속도를 기존대비 1,000배에서 최대 1만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KAIST는 이경진 물리학과 교수와 김경환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자의 오비탈 원리로 차세대 자성소자 및 교자성 소자를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 체계를 정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오비탈 교환상호작용은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돌며 형성하는 궤도(오비탈)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자석 방향이나 성질을 조절하는 현상이다. 차세대 메모리 연구는 전자 '스핀'에 주로 집중해 왔다. 스핀은 전자가 마치 작은 팽이처럼 스스로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성질로, 이 회전 방향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전자는 동시에 원자의 중심에 있는 원자핵 주위를 돌며 '오비탈'이라는 궤도 운동도 한다. 이준희 박사는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전자의 오비탈 에너지가 자성체 오비탈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전달한다는 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스핀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자석의 성질을 바꿀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류가 단순히 자석 방향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석이 특정 방향을 선호하는 성질이나 회전 특성 등 고유한 물성 자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한 것. 특히 연구팀은 오비탈을 이용한 제어 효과가 기존 스핀 기반 방식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음을 확인됐다. 향후 반도체 소자에서 스핀 대신 오비탈이 핵심 역할을 하는 '오비탈 기반 전자소자' 시대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험에서 이러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제시했다. 이준희 박사는 "최근 학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교자성 물질에서도 이 원리가 적용될 수 있다"며 "미래형 논리 소자와 메모리 소자 개발을 위한 강력한 이론적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자성은 원자 속 전자 스핀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규칙적으로 배열된 새로운 자성 물질이다. 겉으로는 자석처럼 보이지 않지만 전자 움직임에는 큰 영향을 준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자 상태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메모리 제어와 고속·저전력 반도체 소자를 위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근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전류로 자성을 제어할 때 반드시 '스핀'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며 “전자의 궤도 운동인 오비탈을 활용해 자성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새로운 관점은 차세대 초고속·저전력 메모리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5:16박희범 기자

KT, 빽다방 커피 2잔 무료·롯데리아 버거 반값···3월 고객보답

KT는 전 가입자 대상 인기 브랜드를 할인하는 '3월 고객 보답 프로그램'과 식음료, 쇼핑 분야에서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달달혜택'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모든 멤버십 가입자에게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4천원 딜(51% 할인)' 또는 '빽다방 아메리카노(HOT) 2잔 무료' 중 하나를 선택 제공한다. KT 멤버십은 오는 7월까지 매월 최대 2개 브랜드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차수별 제휴 브랜드는 변경되며, 브랜드와 혜택 및 이용방법은 KT멤버십 앱과 웹을 통해 순차적으로 연다. KT멤버십, 마이케이티 앱 또는 KT닷컴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제휴사에서 쿠폰 바코드나 쿠폰 번호를 제시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달달초이스'는 가입자가 하나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홍콩반점 짜장면 3900원 딜, 역전우동 꼬치어묵우동 3500원 딜(최대 62% 할인),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2만 5000원 이상 4만 5000원까지), 배달의민족×꾸브라꼬숯불치킨 6천500원 할인(2만 4000원 이상 주문 시) 등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 쇼핑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제휴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모던하우스 장바구니 20% 할인 쿠폰(2매)+상품 30% 할인 쿠폰(1매), 포케올데이 30% 할인 (최대 6000원, 앱 주문 시), 디저트39 후레쉬베리케익 1만원 할인 등이다. KT는 매월 진행하는 문화 이벤트 '컬처앤모어'도 준비했다. KT멤버십 가입자라면 등급에 상관없이 뮤지컬 '데스노트',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 전시 '룸 포 원더' 등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시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의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응모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시행하며, 투어는 4월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가입자 전원에겐 해당 전시 4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보답 프로그램은 가입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만큼 가입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메뉴 선택 폭을 넓혔고 브랜드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1:27홍지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국민대와 양자컴퓨팅 전문 인재 양성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대학과 협력해 양자컴퓨팅을 경영 교육에 접목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이어 차세대 전략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팅을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민대학교와 양자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영정보학부 내 양자컴퓨팅 교과 과정을 공동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최고양자책임자(CQO)와 김남규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 관련 정규·비교과 과정 공동 기획 및 설계 ▲산학 연계형 강의 운영 ▲인적 자원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공학 중심의 양자컴퓨팅 교육과 달리 경영학부 정규 교과 과정으로 양자컴퓨팅을 도입하는 국내 첫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양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물류 경로 최적화, 금융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관리, 공급망 운영 전략, 초개인화 마케팅 타겟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인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컴퓨팅 전담 조직인 '퀀텀 이노베이션 랩'이 교육 과정 설계에 참여한다. 또 양자역학의 개념을 경영학도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를 공동 집필할 계획이다. 실습 환경도 제공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양자컴퓨터에 접속해 코드를 실행해 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 고가의 양자 하드웨어를 보유하지 않아도 실습 중심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양자컴퓨팅은 AI·클라우드와 결합해 기업 의사결정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차세대 전략적 역량"이라며 "국민대학교와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현업 과제를 양자 관점으로 재정의하고 실습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력은 양자컴퓨팅을 경영 교육에 접목한 국내 최초 시도로, 미래 기업 경영 환경을 선도할 퀀텀 네이티브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 반영해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실전형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1:26한정호 기자

채비, 테슬라 300kW 초급속 충전 지원…이용 개선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구 대영채비)가 테슬라 차량도 초급속 충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채비는 테슬라 차량 식별 기반 전류 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해 최대 3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테슬라 차량은 타사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때 DC콤보(CCS1) 어댑터를 사용해야 했다. CCS1 어댑터 전류 허용 한계가 약 300A 수준이어서 고출력 충전기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채비는 충전 인프라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슬라 차량을 식별하고 충전 출력을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CCS1 어댑터를 사용하더라도 3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채비는 테슬라 이용자를 위한 충전 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채비 공용 충전기 이용 중 차량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비를 우선 지원한 뒤 제조사와 협력해 원인을 규명하는 '안심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테슬라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채비의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은 북미 충전 표준(NACS) 커넥터를 기본 장착해 어댑터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블 길이를 3m로 줄이고 버튼으로 충전구를 여는 방식도 적용했다. 슈퍼소닉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전국 27개 휴게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채비는 커뮤니티 협업도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 약 40만 명 규모의 네이버 테슬라 커뮤니티 'TKC 카페'와 협력해 전용 게시판을 운영하고 서비스 정보와 이벤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채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총 10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2300원~1만5300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3월 23~27일, 일반 청약은 4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2026.03.16 11:16김재성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 대중교통 자율주행화 앞장선다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대중교통 운영 경험을 결합해 부산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자율주행 시범사업 및 실증사업 공동 참여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 버스업계가 보유한 대중교통 운영 경험과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도심 교통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운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에이투지는 지난 2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 및 로보택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 중으로,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며 기존 운수업계와 협력하는 '한국형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투지는 단순 소프트웨어를 넘어 차량 제작·관제·운영 시스템까지 레벨4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직접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으로, 서울·세종·대구·안양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실증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82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장인 약 94만km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자율주행 리더 보드 2025에서 세계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협력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미래의 사회 인프라"라며 " 여러 도시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대중교통과 조화를 이루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버스업계의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다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1:02김재성 기자

쿠첸, 호텔협회와 밥솥 공급 맞손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한국호텔업협회와 대한민국 밥맛의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호텔업협회에서 열렸다.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과 황정아 쿠첸 마케팅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외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호텔 다이닝 공간을 중심으로 한국 밥맛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쿠첸 밥솥이 주요 호텔 다이닝 공간에 원활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첸은 다양한 밥맛 취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취사 알고리즘을 탑재한 프리미엄 밥솥으로 호텔 방문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첸은 앞서 전국 주요 5성급 호텔 다이닝 공간에 '123 밥솥'과 '그레인 밥솥'을 설치했다. 최근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도 '그레인 밥솥'을 도입했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식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1:00신영빈 기자

오류없는 양자컴퓨터 나오나…초전도 120% 증폭 현상 세계 첫 발견

국내 연구진이 거대 음의 스핀분극 초전도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오류없는 양자컴퓨터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고체 물리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경희대학교는 이종수 응용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주저자 라마툴 히다야티 박사, 김진희 연구교수)이 자기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거대 음의 스핀분극 초전도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어리얼즈'(IF=19)』에 내부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종수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외부에서 가한 자기장이 역방향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스핀 트리플랫 상태라고 하는데, 이 상태가 되면 마요라나 초전도 현상을 보일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며 "만약 마요라나 초전도가 구현된다면, 양자컴퓨터 구현의 가장 큰 애로인 외부 잡음에 따른 불안정성과 무관하게 위상적으로 불변인 양자 구현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학계는 이번 발견으로 양자컴퓨터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 고체물리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하는 새로운 현상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한 번 흐른 전류가 손실 없이 유지된다. 외부에서 가한 자기장을 모조리 바깥으로 밀어내는 마이스너(Meissner) 효과를 갖는다. 이 때문에 초전도는 자석 위에서 공중 부양을 하게 된다. 자석 위에서 일어나는 공중 부양은 초전도의 100% 음의 자화라는 특성 때문에 일어난다. 이종수 교수는 "초전도의 음의 자화가 120% 이상 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이라며 "기존 고체물리학 교과서에서는 외부 자기장의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로 자기에너지를 축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철계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에서 초거대 음의 자화 현상을 발견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포항공대 심지훈, 김지훈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다양한 실험 이론적 방법으로 초전도 내부의 스핀들이 외부에서 가해준 자기장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정렬하는 특이한 현상을 규명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초전도성이 외부 자기장을 100% 밀어냄과 동시에 자기장과 반대 방향으로 정렬하는 스핀의 자기화 성질이 더해져 120% 이상의 자기에너지가 축적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종수 교수는 "초전도 현상의 새롭고 놀라운 발견”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물리학의 꿈이라고 불리는 마요라나 초전도 발견과 연관되기 때문에 양자컴퓨터의 응용에도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3.16 09:47박희범 기자

"iOS 27, 리퀴드 글래스 큰 변화 없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에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마크 거먼의 파워온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 디자인 부서 개편에도 불구하고 리퀴드 글래스 인터페이스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선보일 새로운 시리와 인공지능(AI) 기능 등 대대적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인 리퀴드 글래스를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검색 창, 버튼, 텍스트, 위젯, 아이콘 등 전반에 유리처럼 투명한 시각 효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퀴드 글래스는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모든 평가가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 특히 투명 효과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기에 지난해 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담당했던 앨런 다이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책임자가 경쟁사인 메타로 이직하면서 해당 디자인에 대한 내부 논의도 다소 부정적으로 흘러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마크 거먼은 리퀴드 글래스가 단기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인터페이스는 비전OS 개발 과정에서 시작된 수년간의 연구와 개발의 결과물로, 비전OS 역시 2024년 출시 전까지 오랜 기간 개발이 진행됐다. 이러한 개발 일정을 고려하면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iOS 27에서는 리퀴드 글래스 효과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크 거먼은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는 유리 효과의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전체 슬라이더'가 도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iOS 27의 베타 테스트는 6월 시작될 예정이며, 정식 버전은 9월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16 09: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나무기술, 산업 AX 맞춤형 지원…에이전트형 AI 플랫폼 확산

나무기술이 정부 인공지능(AI)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조·바이오·금융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온프레미스 기반 에이전트형 AI와 엣지 AI 플랫폼을 앞세워 보안과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나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태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선정으로 정부 바우처를 활용해 제조·바이오·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 기업과 공공기관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산업 환경을 고려해 온프레미스 완전 배포 방식과 엣지 AI 기술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와 엣지 AI 분석 플랫폼 '나무 엣지 AI(NEA)'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활용 모델을 확대한다. NAA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연결해 문서 정리,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검색증강생성(RAG)과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업계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 모든 연산을 고객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처리하는 구조로 금융·바이오·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NEA는 생산 현장에 특화된 엣지 AI 분석 플랫폼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를 활용해 설비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해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IoT 센서와 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사업으로 제조·바이오·금융·공공 등 산업별 AX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선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 바이오 분야에선 연구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금융 분야에선 리스크 평가와 의사결정 지원, 공공 부문에선 행정 서비스와 민원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 에이전트형 AI와 소버린 AI 구현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안이 생명인 금융·공공과 실시간성이 중요한 제조·바이오 산업군이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고성능 AI 플랫폼을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09:39한정호 기자

가비아, 판교 스타트업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강화

가비아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을 공유하며 AI 기반 개발 혁신과 인프라 효율화 지원에 나섰다. 가비아는 지난달 26일 경기 판교 창업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비용 최적화와 AI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 창업존 입주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인프라 운영 전략과 비용 절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가비아의 기업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정환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개발 생산성 혁신으로 실현하는 비용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선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설계·코드 생성·테스트·문서화·배포까지 자동 수행하는 AWS의 에이전틱 통합개발환경(IDE) '키로'를 비롯해 조직 단위의 AI 기반 개발 라이프사이클(AI-DLC), 최신 에이전트 AI 트렌드 등이 소개됐다. 또 생성형 AI 기반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성 전략과 함께 아마존 베드록의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한 AI 서비스 구축 방법 등 단계별 AI 도입 전략도 제시됐다. 이어 조미연 가비아 MSP사업팀 차장은 스타트업의 인프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AWS 크레딧 프로그램 및 가비아 오퍼링'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현장에서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AWS 키로 프로 무료 크레딧과 함께 최대 1000만원 규모의 AWS 서비스 이용료를 5개월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이후에는 가비아 AWS 전문 인력이 참여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가비아 엔지니어들은 27년간 축적한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AI 도입 전략과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가비아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 클라우드 설계·운영·보안 전 과정을 전담하는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제공 중이다. 전담 엔지니어 전원이 최고 등급 인증 자격을 보유해 고난도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침해 사고 대응 및 보안 관리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 백승한 가비아 이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우리의 AWS 매니지드 서비스 성공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인프라 운영과 비용에 대한 고민 없이 비즈니스 성장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6 09:32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자고 나면 '조 단위' 뛴다… 中 AI 스타트업, 전례 없는 몸값 폭등 러시

전 세계에 불어닥친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생성형 AI 경쟁 격화로 중국에서도 대형 투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일부 스타트업은 수개월 사이 기업가치가 수배 뛰는 등 'AI 유니콘'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 AI는 최근 약 180억 달러(약 27조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추진에 나섰다. 올해 초 7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인정받은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이다. 또 지난해 말 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약 43억 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네 배 이상 뛰었다. 문샷은 AI 챗봇 '키미(Kimi)'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알리바바와 텐센트, 5Y캐피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신 모델 '키미 K2.5'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키미 클로'를 선보이며 사용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중에선 미니맥스와 지푸AI도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한 기업으로 꼽힌다. 두 회사는 최근 시장에서 약 300억~400억 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로 평가되며 중국 AI 유니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미니맥스는 생성형 AI 모델과 AI 캐릭터 서비스 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며 한때 시장 평가 기준으로 중국 검색기업 바이두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중국 AI 기술 경쟁의 핵심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등장 이후 더욱 확산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딥시크는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 내 AI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기업들이 잇따라 자체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는 계기가 됐다. 업계에선 중국 AI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오픈AI와 앤스로픽 등과 경쟁하기 위해 중국 빅테크와 투자자들이 AI 모델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선 대형 플랫폼 기업과 벤처투자가 동시에 AI 모델 개발 경쟁에 뛰어들면서 자금 유입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향후 몇 년 동안 중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AI 스타트업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6 09:31장유미 기자

제2의 두쫀쿠 나왔다…CU, '버터떡'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글로벌 트렌드 디저트 '버터떡'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디저트로 찹쌀가루를 사용한 반죽 속에 우유와 버터를 넣고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이른바 '겉바속쫄'한 식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바이럴되면서 '두바이 쫀득 쿠키'의 후속 디저트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금 버터떡'은 포켓CU 예약 구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매일 1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개시하며, 구매 상품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점포에서 픽업하면 된다. 25일부터는 전국 점포에서 오프라인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천연 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높이고, 찹쌀가루를 사용해 쫄깃한 반죽을 알밤 모양 틀에서 구워내 실제 상하이에서 유행 중인 버터떡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해냈다. 이달 24일에는 '상하이 스타일 버터 모찌'를 전국 점포에서 출시한다. 2입짜리 구성으로 천연 버터를 활용해 버터떡의 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편의점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트렌디한 디저트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에 전력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기 상품들에 대한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쫓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기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2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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