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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날, 드론 띄우고 48㎞ 울타리 '철통 보안'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철통같은 보안 수준을 갖췄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취임한다. 미국 비밀경호국(SS)은 취임식이 열리는 주변에 검문소를 차려 모든 참석자를 검색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무인기(드론)를 띄워 하늘에서 감시하고, 지상에는 30마일(약 48㎞) 이상 울타리를 두르기로 했다. 이번 취임식에 25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안당국은 보고 있다. 취임식 기간 '트럼프 반대' 시위에는 1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관과 군인 등 2만5천명이 현장을 지킬 계획이다.

2025.01.14 17:42유혜진

애피어, 프리스비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돕는다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애플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프리스비와 고객 경험 혁신·마케팅 전략 최적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피어는 아이쿠아, 아이리스 등 자사의 AI 솔루션으로 프리스비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리스비는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등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최신 애플 기기와 관련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매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프리스비는 자사몰에서 수집한 온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와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 여정에 대한 포괄적인 시야를 확보하고자 했다. 그리고 데이터 통합을 통해 얻은 고객의 선호도와 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든 고객 점접을 아우르는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런 목표에 발맞춰 애피어는 AI 고객 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로 프리스비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구축하고, 정교한 고객 세그먼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직관적인 시각화로 프리스비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아이리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는 애피어의 AI 개인화 솔루션인 아이쿠아와 연계해 프리스비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문자, SNS 등 알맞은 접점을 발견해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최적의 타이밍에 적합한 채널에 전송해 엔드 유저와의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다. 프리스비는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를 포함한 다양한 메시징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OMO(Online-Merge-Offline) 캠페인으로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고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프리스비는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아이쿠아의 AI 추천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제품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환율을 높여,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제품 발견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완 프리스비 E-Biz 팀장은 "고품질의 쇼핑 경험을 선도해 온 프리스비가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애피어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석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애피어의 AI 기술이 프리스비의 성장과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애피어의 솔루션으로 프리스비의 개인화된 OMO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7:12백봉삼

밴티지 마켓, 카피 트레이딩 계좌까지 입금 보너스 확대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온라인 트레이딩 솔루션의 선두 주자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인기 있는 입금 보너스 프로모션을 카피 트레이딩 계좌까지 확대하여 신호 제공자와 카피어가 트레이딩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강화했다. 2024년 12월 현재 69000명 이상의 카피 트레이더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보유한 이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트레이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밴티지의 노력을 드러낸다. Vantage Markets Extends Deposit Bonus to Copy Trading Accounts 입금 보너스는 신규 및 기존 사용자에게 첫 입금과 이후 입금에 대해 추가 크레딧을 지급한다. 일부 국가의 사용자는 입금 시 무료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금액은 지역별로 미화 5000달러~20000달러까지 상이하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신호 제공자와 카피어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수많은 트레이더의 전략을 선택하고 카피할 수 있다. 첫 번째 입금 및 이후 입금에 대한 추가 크레딧을 통해 더 많은 자본으로 더 큰 시장에 노출될 수 있다. 시장 참여 증가를 통해 트레이딩 기술을 제고할 수 있다. 더 높은 잠재적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확보한다. 입금 보너스를 시작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카피 트레이딩 계좌 개설: 신호 제공자와 카피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첫 입금: 최대 미화 500달러의 무료 보너스 크레딧(기본 통화)를 받는다. 이후 입금 : 추가 입금 시 지역에 따라 한도 내에서 보너스를 받는다. 오스틴 로(Austin Law) 밴티지 마켓 카피 트레이딩 프로젝트 관리자는 "카피 트레이더의 성장은 우리 앱의 강점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사용자가 좋아하는 상품을 트레이딩할 수 있는 더 큰 잠재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개선은 활발하고 가치 있는 트레이딩 커뮤니티를 육성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을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밴티지 마켓의 확장된 혜택 상품군에 영구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며, 노련한 트레이더 및 초보 트레이더 모두에게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초보 트레이더의 경우: 매우 낮은 진입 장벽, 고급 카피 모드, 86000명 이상의 트레이더로 구성된 활발한 커뮤니티에 접근 가능. • 노련한 트레이더의 경우: 최대 50%의 수익 분배 옵션, 전략 유연성, 원활한 MT4/MT5 통합. 지금 카피 트레이딩 시작 지금 밴티지 마켓 앱을 다운로드[https://www.vantagemarkets.com/trading-platform/app/?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하여 강력한 트레이딩 기능과 혜택을 경험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카피 트레이딩[https://www.vantagemarkets.com/en/trading-platform/copy-trading/?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2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을 참조한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ctwb3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트레이딩은 높은 수준의 위험을 수반한다. 원금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5.01.14 17: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과정인 '교보DTS 클라우드 아키텍처 DX 아카데미(CDA)'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하거나 발급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클라우드 산업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원에게 약 1천200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이 제공되며 우수 수료생은 교보DTS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과 취업 컨설팅 등의 지원도 포함된다. ◆드래프타입,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드래프타입이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어 프롬프트, 자동 개선 기능, 프롬프트 템플릿 라이브러리를 도입해 국내 사용자를 위한 맞춤 기능이 강화됐다. 요금제를 월 구독제로 전환해 접근성도 높아졌다. 또 업데이트를 통해 브랜드 컨셉에 맞춘 커스텀 모델 제작과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정교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기존 생성 비용을 70% 절감했으며 하루 5장의 이미지를 무료 플랜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향후 영상 생성형 AI 도입 등 추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모·라이너, '2025 이머징 AI+X TOP 100' 선정 에이모와 라이너가 한국인공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 에이모는 'AI 개발 환경' 부문에서,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에이모는 글로벌 고객사에 고품질 데이터셋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데이터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 시스템과 학술 모드 AI 검색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며 구독 유지율 97%를 기록해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당진시청,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도입 당진시청이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의 주요 문서에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을 도입했다. 문서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서명을 통해 기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공공기관 필수 보안인증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표준등급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과 신뢰도를 보장한다. 도입을 통해 당진시청은 종이 서류 대신 디지털 문서로 문서를 교부 검토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심의위원 목록 익명화를 통해 투명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모두싸인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효율적인 전자문서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 개최 경희대학교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가 지난 8일 서울캠퍼스에서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을 열었다. 그는 '성공적인 학제간 집단 연구'를 주제로 강연하며 양자 과학 발전과 학제간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필립 석학은 그래핀 연구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물리학자로, 지난해 경희대 석학으로 임용됐다. 강연에서는 학문적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와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자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조망했다.

2025.01.14 16:13조이환

방통위, AI 이용자 보호 대책 세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동시에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AI 이용자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성형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과 AI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업무계획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 보고했다. 생성형 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은 서비스의 설명가능성을 보장하고, 필터링과 신고 등 기술적 관리적 조치 등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또 AI 이용자보호법은 AI 유형별 차등 규제와 이용자보호 업무평가, 분쟁조정제도 등을 규정하게 된다. 아울러 생성형 AI로 인한 위험요소를 신고, 검증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포털을 구축키로 했다. 디지털 불법 유해정보 차단을 위한 종합적 대응도 강화한다. 마약이나 도박 등 민생과 직결된 불법정보가 신속하게 차단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촬영 의심 영상물을 '선(先) 임시차단, 후(後) 심의'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허위조작정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자율규제 권고안을 마련해 사업자의 자정활동을 유도하고, 정보 생성과 유포 등 단계적 규제 체계를 정립한다. 불법스팸 근절을 위해 범죄수익 몰수,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강화하고, AI 스팸 필터링 개선, 해외문자 차단함 신설 등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하여 불법스팸 차단의 실효성을 높인다. 방송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심사나 방송평가 시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피해 예방프로그램 편성내역 등을 반영해 공익성 심사 평가를 강화하고, 재허가 재승인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해 허가 승인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재난방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재난방송관리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재난방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신환경 실태조사와 도로 터널 등의 중계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판 디지털서비스법인 가칭 온라인서비스 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해 플랫폼 상 불법 유해정보 유통 방지, 콘텐츠 노출기준 공개 등 플랫폼 사업자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한다. 방송과 OTT 등 신·구 미디어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일관된 규율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개별법에 분산된 규제를 통합 정비하는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을 추진한다. 차세대 방송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UHD, DMB, AM 라디오 등 기존 지상파 매체의 정책 개편 방안을 포함한 방송혁신 전략을 수립한다. 위치정보 산업의 중장기 발전 로드맵으로서 '위치정보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규제 개선, 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지원 전략을 마련한다. 방송사의 규제부담 완화를 위해 방송사업 허가 승인 시 조건 등 부과 원칙 및 사유를 공개하고 허가 승인 유효기간 범위를 확대하고, 소유 겸영규제와 광고 편성규제를 완화해 방송산업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강화한다. 방송콘텐츠의 해외유통 활성화를 위해 새해 상반기 중 캐나다와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제작비 지원,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한 토종 OTT 사업자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과 이용행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 OTT 포럼'을 개최한다. 단말기 유통법 폐지에 따라 하위 법령 정비 등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동시에 단말기 유통시장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 종합시책'을 마련한다. 쇼핑, 배달, 교육 등 민생 밀접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피해 유발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다크패턴, 하이재킹 자동실행 광고 등 이용자를 기만하거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보편적 디지털 미디어 복지도 확대한다.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TV 지원을 확대한다. 또 장애인방송 품질 제고를 위해 품질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시범평가를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 어디서나 미디어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민과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방통위는 국민 보호와 권익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AI, 디지털 플랫폼, 방송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위원회 공백으로 인해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방통위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원회가 재구성되는 즉시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실무적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4 16:00박수형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 출시…"같은 가격, 성능은 2배"

오라클이 같은 비용으로 2배 이상 AI성능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엑사데이터 'X11M'을 선보였다. 14일 오라클 아쉬시 레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부문 부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라클 기자간담회를 통해 'X11M'을 공개했다. X11M은 오라클의 차세대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엑사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데이터플랫폼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AI 검색, 분석, OLTP 등 모든 주요 워크로드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지능형 엑사데이터 스토리지에서 투명하게 오프로딩되는 AI 벡터 검색은 영구 벡터 인덱스(IVF) 검색 속도를 최대 55% 향상시켰으며, 인메모리 벡터 인덱스(HNSW) 쿼리는 43%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이전 세대와 동일한 비용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검색, 분석,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쉬시 레이 부사장은 “엑사데이터는 극강의 성능과 확장성, 아키텍처로 고객이 사용하는 어떠한 유형의 데이터라도 현명한 비용으로 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금융 업계 보험사기 방지, 의료 분야 박테리아 게놈 분석 통한 분야 감염 원인 분석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이미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벡터 검색 속도의 55% 향상은 복잡한 AI 모델의 데이터 검색 시간을 단축시켜 제품 추천이나 이미지 검색 같은 작업을 훨씬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분석 스캔 처리량이 2.2배 증가했다는 것은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분석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25% 빨라졌다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더 신속하게 처리되거나, 금융 거래 시스템에서 대량의 트랜잭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는 대량의 데이터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은행의 계좌 이체,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 시스템 등에서 사용된다. 오라클은 X11M의 OLTP 성능을 개선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최대 25% 증가시켰고, SQL 8K I/O 읽기 지연 시간은 최대 21% 줄였다. 이를 통해 금융 및 전자상거래 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기업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엑사데이터 X11M은 기업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더 적은 수의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여 인프라와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공간을 절감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지능형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CPU 코어를 비활성화하거나 전력 소비를 제한하여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한다. 오라클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 엑사데이터 및 수평 확장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확장성, 성능,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며 "OCI,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환경을 비롯해 멀티클라우드, 온프레미스까티 통합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5:55남혁우

"빅뱅 직전 '자율주행' 상용화, 시급히 법제도 마련해야"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렌터카가 택시와 동일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중국계 자본이 국내 1·2위 렌터카 경영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기존 운송사업자들이 새 국면에 준비하기 위해서는 주도적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법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지난 13일 한국공학한림원 미래모빌리티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데이터와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부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딜루전 터널'을 지나 변곡점에 서 있다”며 “마치 2006년에 스마트폰이 막 대두되던 시점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말했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시점처럼 급격한 확산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와 관련한 규제와 정책, 산업의 생태계들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장 부사장은 “미국은 정부 효율화위원회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빠르게 자율주행에 대한 규제철폐와 완화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이전부터 정부 주도로 많은 서비스를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면 국내 플랫폼 산업과 규제 정책들은 건강한가에 대해 자성이 필요하다”며 자율주행 사업을 실행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먼저 복잡한 이해관계자와 요구사항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부여받은 규제 샌드박스로 주행 중 촬영한 영상정보 활용이 가능해졌으나, 이를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와 요구사항이 많아져 기술 개발이 7~8개월 이상 답보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장 부사장은 “해외 플랫폼 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이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입하는 자금과 인력 규모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국내 범부처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약 1조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국은 매년 2조원 이상씩, 중국은 수백조원을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현행법상 해외 기업들로부터 국내 기업들의 생태계나 에코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는 미흡하다”며 “신기술 유입을 막기보다, 빨리 받아들여서 살아가야 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국내 항공안전법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항공 산업에 외국자본이 유입될 때 국내 생태계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는 1995년부터 외산 기업이 현지 자동차 산업에 진출할 때 합작을 의무화시켰다”며 “국내 산업이 준비될 때까지는 외국자본의 비율이라든지 합작을 장려하는 방안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부사장은 “자율주행 데이터의 국외이전을 제한하는 방안도 중요하다”며 “자율주행자동차 법률이 기존 운수산업들을 보호하면서 함께 앞으로 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4 14:34신영빈

식약처, 2030년까지 57억5천만원 투입 바이오헬스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2030년까지 57억5천만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의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규제지원 사업이다. 해당 5개 분야는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개발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연구개발 지원 ▲사용자 중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및 신속개발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사업은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 중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첨단의료AI 헬스케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 대응 전략 개발이 이뤄진다. 식약처는 다음 달 3일까지 과제 수행자를 공개모집한다. 연구과제와 관련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과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1.14 13:28김양균

공정위 박수현 사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공정거래위원회는 박수현 제조카르텔조사과 사무관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수현 사무관은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자·낙찰순번 또는 입찰가격 등을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을 부과했다. 이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지속돼 온 특판가구 입찰담합을 최초로 제재한 사례로 가구 업계의 고질적인 담합 관행을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생과 밀접한 특판가구 시장에서의 경쟁 질서를 회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수현 사무관은 “앞으로도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며 국민의 후생 증대를 위해 일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5.01.14 11:01주문정

'GPT킬러'로 문서 표절 검사…절반서 챗GPT 손길 포착

생성형 인공지능(AI) 표절 탐지기 'GPT킬러'로 검사된 문서가 지난해 173만 건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절반이 AI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하유는 지난해 GPT킬러로 검사된 문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GPT킬러를 통해 검사된 문서 수는 173만7천366건이다. 검사된 문서의 55.9%에서 챗GPT 활용이 감지됐으며, 생성형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문서는 44.1%에 그쳤다. 특히 대학 과제물과 자기소개서 등 주요 평가 문서에서도 AI 활용이 확인됨에 따라 생성형 AI가 일상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수에게 제출된 대학 과제물 중 높은 표절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2024년 2학기 동안 과제물 평가용 서비스인 CK 브릿지를 통해 검사된 문서는 총 29만4천239건이다. 이중 27.33%의 문서가 표절률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CK 브릿지는 교수들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해 실제 제출된 과제물을 검사하는 서비스다. 사전 자가검사용이 아닌, 실제 제출된 과제물에서도 생성형 AI가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문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과제물이 70.04%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기소개서 8.92%, 학위논문 6.22% 순으로 집계됐다. 생성형 AI가 단순 학습을 넘어 취업 준비와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문서 유형은 hwp이 38.77%로 가장 많았으며, GPT킬러 사이트에 내용을 직접 입력한 경우가 33.63%였다. 이어 doc 19.71%, pdf 7.47% 순으로 나타났다. GPT 킬러는 생성형 AI가 쓴 문장을 탐지해 주는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AI가 문단 단위로 문서를 쪼갠 뒤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무하유가 지난 13년간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기술이 접목됐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의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닌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개발됐다. 대학 과제물, 자기소개서, 학위 논문 등 각 분야에 특화된 AI 표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시대에 맞춘 윤리적인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GPT킬러는 무하유의 대표 서비스인 카피킬러 내에서 활용 가능하다. 카피킬러는 AI 기술을 활용해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을 빠르게 검토한다. 중·고등학교에 도입돼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하는 '카피킬러 스쿨', 대학·대학원생을 위한 '카피킬러 캠퍼스', 교수들이 대학 과제물이나 논문을 탐지할 수 있도록 돕는 'CK 브릿지' 등을 포함한다. 현재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 사기업 등 3천485여 개 기관에서 약 1천만 명이 사용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학생들에게 AI의 올바른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공정성과 책임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표절에 대한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윤리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GPT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1.14 10:34김미정

[1분건강] 유방암 분비 miRNA로 진단 정확도 향상 기대

국내 연구진이 혈액 검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했다. 연구팀은 김승일‧김지예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교수, 김민우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교수, 김용 연세대 일반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방암 조직이 분비하는 물질로 기존 유방암 진단법인 유방촬영술의 한계를 보완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을 규명했다.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 검진에는 유방촬영술이 주로 사용된다. 그렇지만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은 치밀 유방의 경우 암 외에도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최근 혈액 등을 분석해 암을 진단하고, 그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액체 생검법을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유방암이 분비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분리할 기술을 개발했다. 암세포는 물론 모든 세포는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해 세포 밖 소포체를 분비한다. 이 안에는 DNA를 비롯해 miRNA 등 각종 물질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세포 밖 소포체 중 miRNA에 해당하는 물질 5종을 묶어 EVmiR로 명명하고 발현 패턴을 분석했다. 이후 연세암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 120명, 유방 양성 종양 환자 46명, 일반인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EVmiR의 임상 민감도(Sensitivity)는 85.8%, 특이도(Specificity)sms 84.6%, 유방암 진단 정확도(AUC)는 0.908로 나타났다. AUC는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뛰어나며, 0.8이 넘어서면 고성능으로 평가한다. 치밀 유방을 가진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방촬영술의 임상 민감도는 56.3%였지만, EVmiR은 84.4%를 기록했고, 두 방법을 병행하면 임상 민감도가 95.3%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EVmiR는 유방암 환자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신체 상황과는 무관하게 일관적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유방암 진단의 주요 지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예 교수는 “유방암이 분비하는 miRNA 분석을 기반으로 유방암 진단 민감도를 높이는 기술로 기존 유방촬영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유방암 조기 진단 정확도를 계속해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게재됐다.

2025.01.14 10:23김양균

"티맵에 '내 업체' 등록하고 최대 5만원 받으세요"

티맵모빌리티가 티맵(TMAP)에 업체 정보를 등록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티맵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하기'를 클릭하고 추후 포인트를 지급받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티맵의 사업장 관리 서비스인 '비즈 플레이스'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비즈 플레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T 아이디를' 통한 티맵 로그인이 필요하다. 비즈 플레이스 홈에서 본인의 사업장을 검색한 후 새롭게 업체를 등록하거나, 이미 등록된 업체가 있다면 '사장님 등록하기'를 진행하면 된다. 업체 필수 정보로는 매장 사진, 영업 시간, 주차 정보 등이 요구되며, 음식점∙카페∙술집 등 일부 업종은 메뉴 정보까지 추가 입력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업주 전원에게는 업체 1개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이 제공되며, 응모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를 기준으로 최대 5곳(5만 원)까지 지급된다. 보상은 3월 31일 이내에 모바일 쿠폰 형태로 발송될 예정이다. 다만 앞서 진행된 1차 이벤트에서 이미 보상이 완료된 업체는 중복 보상이 불가하며, 장소 정보가 정상적으로 입력되지 않은 경우에도 보상에서 제외된다. '비즈 플레이스'는 티맵 내 사업장 정보를 보다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업주가 티맵에 표시되는 업체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 고객에게 최신 장소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비즈 플레이스는 사업주 인증 후 티맵의 '마이' 탭이나 각 사업장의 상세 페이지 배너를 통해 관리 가능하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은 월간 1천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사업주와 고객이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결 고리”라며 “비즈 플레이스를 통해 정확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0:20최지연

티빙, 메뉴 카테고리 개편..."더 빠른 콘텐츠 검색"

국내 OTT 티빙이 이용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상단 및 하단의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티빙은 장르별 세분화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티빙이 제공 중인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하고 사용 가능하도록 하단 탭에 메뉴 버튼을 배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상단 카테고리 메뉴 경우 ▲드라마 ▲예능 ▲영화 ▲스포츠 ▲애니 ▲뉴스 등 6가지로 개편됐다. 앱의 첫 화면부터 개인별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상단 카테고리부터 고를 수 있어 장르별 콘텐츠 탐색이 용이하다. 특히 드라마와 애니 카테고리 진입 후에도 전체 및 세부 장르를 개별적으로 볼 수 있는 '세부 카테고리 선택 버튼'이 있어 더욱 빠르게 보고 싶은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 하단 탭 메뉴에도 티빙의 신규 서비스 '숏폼'과 무료 이용 가능한 '라이브' 서비스에 레드닷 기능을 추가하며 카테고리 접근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숏폼' 서비스 경우 티빙앱 하나로 본편과 숏폼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어, 본편 시청 전 '숏폼' 콘텐츠를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 가능하다. '본편 시청' 버튼을 통해 콘텐츠 메인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며, '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티빙은 앱 이용 편의성 확대는 물론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KBO리그 생중계에 멀티뷰 도입과 선수별 데이터 아카이빙 상세페이지 제공, 실시간 채팅 티빙톡 개선 등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콘텐츠 4K 업스케일링과 화면해설과 한글해설 콘텐츠 수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OTT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시청 경험과 더불어 차별화된 앱 이용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이번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며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1.14 10:19최지연

[1분건강] 일상생활 어려울 정도 통증 '복잡치루'

항문 주위에 발열이나 통증 등 복합치루의 증상이 있다면 즉각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항문은 괄약근으로 이루어진 작은 구멍으로 우리 몸에 중요한 소화기관이자 배출기관이다. 그러나 연약해서 상처를 입으면 잘 회복되지 않으며, 대변과 접촉하는 특성상 세균감염도 쉬워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항문 내부 벽에는 원활한 배변을 위해 윤활 작용을 하는 분비물을 내보내는 항문샘이 존재한다. 항문샘은 움푹 파인 구조로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투하기 쉬운 탓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기도 한다. 만약 항문농양이 터지면 항문샘과 통로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치루'라고 한다. 대체로 항문농양이 생긴 환자의 70%가 치루를 겪게 되며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치루는 쉽게 말해 괄약근을 지나는 염증과 고름의 '샛길'이 생기는 것이다. 일단 발생하면 항문 주위가 반복적으로 붓고 매우 아프며 고름이 잡힌다. 또 주변에 볼록 튀어나온 외공이 만져지며, 외공을 통해 고름이나 가스가 나오게 되며, 앉거나 걷는 것이 불편해 질만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 치루는 괄약근 침범 정도에 따라 단순 치루와 복잡 치루로 나뉜다. 단순 치루는 치루의 길이 하나뿐이고, 내괄약근 밖을 침범하지 않고 항문 쪽으로 얇게 주행하는 형태를 보인다. 반면, 복잡 치루는 단순 치루와 달리 샛길이 외괄약근 상당 부분을 포함하거나 외괄약근 위로 올라가는 등 깊고 넓게 발생한다. 이밖에도 크론병이나 결핵성 장염으로 발생한 치루, 재발성 치루, 여성의 경우 치루 위치가 질 쪽으로 주행했을 경우, 괄약근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발생한 치루, 다발성 치루 등도 복잡 치루에 해당한다. 초기 항문농양 상태에서는 고름을 빼고 좌욕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루로 발전했을 때 완치 방법은 수술이다. 윤순석 고려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치루는 예방 수단이 없어 관련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며 “복잡치루는 내괄약근 안쪽, 내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안쪽, 내외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선회, 발굽형 등 발병 형태가 매우 다양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 등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5.01.14 10:08김양균

SNS 인기 디저트 총집합…GS25, 수건케이크·쫀득쿠키 등 5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끈 해외 디저트 5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저트 5종은 ▲수건케이크 ▲벽돌초콜릿케이크 ▲벽돌초콜릿 ▲쫀득멜로 ▲스윗젤리컵케익 등이다.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에 생크림을 가득 넣고 돌돌 말아 '수건'처럼 생긴 것이 특징으로 생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클래식과 초코크림과 초코크런치를 넣은 초코 등 2종으로 출시한다. 수건케이크(클래식)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GS25에서 판매한다. 지난 6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진행된 수건케이크 사전예약은 준비 수량 4천개가 당일 완판됐다. '벽돌초콜릿케이크'는 브라우니 빵 위에 초코무스를 얹은 벽돌 모양 케이크로 오는 21일 선보인다. 1월 말에는 벽돌초콜릿도 추가 출시한다. '쫀득쿠키'는 마시멜로에 버터를 섞은 반죽에 오렌지, 크랜베리 등 동결 건조한 과일을 토핑으로 얹은 쿠키로 지난 2일 ▲쫀득멜로(후르트믹스) ▲쫀득멜로(딸기) 2종을 선보였다.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4만개를 넘겼다는 설명이다. '스윗젤리컵케익'은 크림에 블루베리 잼을 더한 케이크로, 스웨디시젤리가 통으로 들어갔다. 지난 9일 출시된 '스윗젤리컵케익'은 올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판매된다. 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짧아지는 디저트 유행 주기에 맞춰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해외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빠른 출시는 물론, 현지 디저트 맛과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해 GS25만의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0:06김민아

LG전자, 공감지능으로 냉방·청정 관리하는 '휘센'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가 고객과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 고객과 AI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에어컨이 동작한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기능도 적용됐다. 또, 도서관 실내 소음보다 낮은 22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도 기준) 이하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의 토출구로 내보내며, 공간의 기류를 제어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AI홈모니터링'은 AI가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으로, 집안 안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가 외출 시 아이의 귀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제품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한 에어컨 청정 관리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AI열교환기 세척'은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한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동으로 세척해 위생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이밖에 고객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 스케줄' 기능에서 하트, 폭죽 등 이미지를 설정하거나 문구를 입력하면, 설정한 날짜에 맞춰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가전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은 구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구독 시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분해 후 팬 청소 ▲필터 교체 등 관리는 물론,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14일부터 3월 말까지 ▲25년 기념 모델 뷰I 프로 2in1 구매 시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로 무상 업그레이드 ▲2025년형 휘센 타워I 구매 시 최대 25만 원 캐시백 증정 ▲휘센 25번째 생일 축하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최대 250만 원 상당의 2in1 에어컨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더 똑똑해진 AI로 고객과 교감하며, 맞춤형 에어 솔루션으로 쾌적한 일상을 보내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0:00장경윤

하림, 닭가슴살햄 '챔' 설 선물세트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명절 선물로 '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챔'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 중에서도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햄이다. 캔햄의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확 낮추고, 양질의 단백질을 담았다. 챔은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이 19g으로 일반 돈육 캔햄 보다 40%가량 높고, 지방 함량은 2.4g으로 10분의 1 수준이다. 또한 24시간 냉장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퍽퍽하지 않다. 프라이팬에 굽기만 해도 맛있고, 볶음밥이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활용하기도 좋다. 닭가슴살햄 챔 선물세트는 2종이다. 먼저 '닭가슴살햄 챔 오리지널 1호 세트'는 부드럽고 담백한 '오리지널 맛' 9개로 구성됐다. '오리지널 맛'과 알싸하게 매콤한 '할라피뇨 맛', 고소한 풍미의 '더블치즈 맛'이 3개씩 들어있는 '닭가슴살햄 챔 복합 1호 세트'도 있다. 하림 '챔' 선물세트는 하림 공식 온라인 몰인 하림몰에서 판매하며, 전국 이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새해엔 건강 관리나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번 설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먹기 간편하며, 맛있기까지 한 닭가슴살햄 '챔' 선물세트를 준비해 보셔도 좋겠다”고 말했다.

2025.01.14 09:04안희정

아이스크림에듀, 교사의 말기술 공략집 '만만이 교사의 쎈 척하는 법' 펀딩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선생님을 위한 말기술 및 훈육 노하우를 담은 도서 '만만이 교사의 쎈 척하는 법' 펀딩을 2월 3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만만이 교사의 쎈 척하는 법'은 교실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지도하며, 주도권을 잡고 아이들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기계발서다. 어떻게 하면 단호해보일 수 있는지, 어떤 말투와 표정, 대화법을 사용하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상황에 따라 세세하게 알려줘, 성향이 단호하지 않거나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저경력 교사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실제 초등교사인 저자가 교실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가 반항심, 열등감 등의 감정을 갖게 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순간에 교사가 취할 수 있는 표정과 제스처 등을 위트있는 삽화를 통해 안내한다. 또 상하 관계만큼이나 중요한 아이와의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한 실전 대화법도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이미 온라인 교원연수 및 저자 SNS 등을 통해서 교사들로부터 얻은 호응과 리뷰를 토대로, 아이들에게 만만한 '만만이 교사'와 카리스마 있는 '강한 교사'는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고 대처하는지 다양한 대화 예시를 통해 비교해준다. 이번 펀딩 제품은 도서와 훈육 알고리즘 엽서로 구성된 세트, 여기에 행운부적 키링까지 포함된 세트, 총 2종이다. 펀딩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한줄평 작성 시 예스24 포인트 추가 적립, 최종 달성 펀딩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 리뷰 리워드 포인트 적립, 초판 1쇄 후원자명 표기 등을 제공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아이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사랑과 공감의 언어로 가르치는 법에 대해 다루는 기존의 교육학 도서와는 달리, 이 책은 실제 교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장벽을 극복하고 주도권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전서”라며 “학급을 탄탄하게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08:57안희정

AI, 뷰티 패러다임 바꾼다…'디지털 트윈'으로 개인화 완성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선보인 기술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입니다. 단순한 피부 분석을 넘어 개인의 피부 상태, 단백질 구조, 미생물 분포까지 디지털 세계에서 완벽하게 나와 똑같은 상태로 구현이 되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뷰티테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습니다. 1. 아모레퍼시픽, AI 기반 하드웨어로 개인화 무기 장착 완료!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을 론칭하며 개인화 된 뷰티 하드웨어 시장에 도전했지만,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CES 2025에서 새로운 AI 기술과 하드웨어를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워너-뷰티 AI'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 기술은 고객의 사진을 통해 피부색과 얼굴 비율 및 형태를 분석하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법을 추천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화장을 본인 얼굴에 적용해볼 수 있으며, 음성 챗봇 기반으로 동작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되는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실시간 피부 상태 분석부터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까지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은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탑재한 신제품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를 3월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2. 로레알, 5분 만에 피부 단백질 구조 분석... 화장품 효과 사전 예측 로레알이 CES 2025에서 선보인 '셀 바이오프린트(Cell BioPrint)'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피부 상태를 디지털 공간에서 완벽하게 재현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혁신 기술입니다. 한국 스타트업 나노엔텍과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 피부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하고, 앞으로의 노화 진행 과정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개인별 피부 데이터를 분석해 레티놀과 같은 고기능성 화장품 성분의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트라이얼 앤 에러'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로레알 그룹의 연구혁신기술 담당 바바라 라베르노스 부회장은 "AI 기술을 통해 피부 노화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관리 방법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간단한 피부 샘플 채취만으로 5분 안에 분석이 완료되며, 2025년 하반기 아시아 시장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3. 한국콜마, 5분 만에 내 피부 속 미생물 체크…최적의 화장품 추천 한국콜마는 한 걸음 더 나아가 'AI 기반 초개인화 피부 관리 솔루션 플랫폼 카이옴'을 선보였습니다. 40년 이상 화장품 ODM 분야를 선도해온 한국콜마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 표면에서 나아가 미생물 수준까지 분석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공개한 것이죠. 카이옴 플랫폼은 피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4종의 핵심 미생물 데이터와 AI 기반 피부 분석을 결합해, 개인의 피부를 디지털 공간에서 완벽하게 재현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외부에서 보이는 피부 상태뿐만 아니라, 맨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생물 분포까지 분석해 더욱 정밀한 피부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얼굴을 면봉으로 살짝 문지른 후 전용 키트에 넣어 미생물을 분석하고, 태블릿PC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약 5분 만에 종합적인 피부 상태를 분석합니다. 이렇게 구현된 '디지털 트윈'의 피부 정보를 바탕으로, 수만 가지 화장품 데이터베이스에서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사진 분석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피부 박테리아 정보를 추가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추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4. 시세이도, 걸음걸이 분석으로 확장되는 토탈 뷰티케어 시세이도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두 가지 기술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기술들은 AI를 활용해 피부 상태뿐 아니라 걸음걸이까지 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기술인 '게이트 뷰티 측정 시스템'은 신발에 부착하는 작은 센서로 걸음걸이를 분석합니다. AI가 걸음걸이의 생동감, 탄력성, 부드러움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더 나아가 AI는 걸음걸이가 피부 건강과 표정, 심지어 정신 건강에도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선보인 '스킨 비주얼라이저'는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아도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AI가 일반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피부 표면은 물론 피부 속 혈관 상태까지 확인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피부 변화를 예측해 맞춤형 관리법을 제안합니다. 100년이 넘는 연구 노하우를 가진 시세이도가 이번 CES에서 두 개의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아름다움이 단순히 피부나 외모가 아닌 걸음걸이, 건강, 행복감까지 아우르는 총체적인 개념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뷰티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보조자'에서 '전문가'로 이번 CES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모든 혁신 기술의 중심에 AI가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기존의 AI가 단순히 피부 상태를 분석하거나 제품을 추천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까지 학습해 실제 전문가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단계로 발전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워너-뷰티 AI'처럼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AI, 로레알의 '셀 바이오프린트'처럼 화장품 성분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AI 등은 뷰티 산업에서 AI의 역할이 '보조자'에서 '전문가'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데이터로 무장한 뷰티 컨설턴트...AI가 바꾸는 일터와 쇼핑 이러한 진화는 향후 뷰티 산업의 일자리와 서비스 형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뷰티 컨설턴트의 역할이 AI와의 협업을 통한 더 전문적이고 정교한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의 고객 상담 방식도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상담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생성형 AI의 발전은 가상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을 더욱 정교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전에 더욱 현실적인 가상 체험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온라인 뷰티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효과 검증부터 24시간 상담까지...달라지는 소비자 경험 이번 CES 2025는 뷰티테크가 단순한 '스마트 기기' 수준을 넘어 정밀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의 도입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소비자들은 '효과 없는 화장품' 구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로레알의 단백질 분석이나 한국콜마의 미생물 분석 기술은 특정 제품이 자신의 피부에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를 구매 전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고가 화장품 구매에 따른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불안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AI 챗봇처럼 전문가의 조언을 24시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화장품 구매와 사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던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가 돈이 된다...뷰티 기업들의 '디지털 트윈' 전략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이처럼 고도화된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속적인 고객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정밀한 피부 분석과 즉각적인 제품 효과 확인이 가능한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뷰티 솔루션 센터'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뷰티의 진화, 제품력에 AI를 더하다 이번 CES는 뷰티 산업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토탈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러한 혁신을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K-뷰티의 강점이었던 제품력에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들이 K-뷰티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국 뷰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01.14 08:53AI 에디터

강남언니,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의료관광 활성화 맞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사단법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회장 김병준)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언니와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부산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과 지역 협의회 간 협업으로 더욱 빠르게 한국 의료관광 산업 발전과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4월부터 강남언니는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밀집했던 미용의료 수요를 넘어 한국 미용의료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전국 병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강남언니에서 부산 병원에 상담신청하는 유저 수가 강남권보다 2배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강남언니에 가입한 병원 수도 부산이 강남권보다 1.5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강남언니는 2019년 11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 병원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본, 태국, 미국 등 104개국의 700만 유저가 강남언니를 통해 미용의료 정보를 비교검색하고 모바일 상담 및 예약을 경험하고 있다.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2009년부터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정책 개선 및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2008년부터 부산 의료특화거리로 지정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에 위치한 병의원 및 의료관광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선도하고 있다. 임현근 힐링페이퍼 사업총괄이사는 “강남언니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높은 한국 미용의료를 알리고 의료인과 소비자의 의료 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 미용의료 병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협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은 “강남언니가 가진 플랫폼 영향력과 본 협의회의 네트워크 간 시너지가 한국 미용의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08:5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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