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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희망 장학생 모집...장학금 1인당 100만원

우정사업본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우체국 희망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우체국 희망 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중학교 3학년 또는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800명을 선발해 지급한다. 장학금은 1인당 100만 원이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다. 장학금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서, 추천서, 성적 및 출결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우체국공익재단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18일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장학금은 지역 우체국을 통해 학생 명의의 우체국 계좌로 지급된다.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운영되는 우체국 희망 장학금은 2022년 시작돼 현재까지 2천400명을 지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우체국과 함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2:00박수형

美·韓 통신망, 中 해커에 발칵 뒤집혔다…태양광도 '백도어' 위협에 불안

#. 지난 2024년 12월.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포함해 최소 8개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하며 미국은 발칵 뒤집혔다. 이 공격으로 미국 고위 당국자와 정치인들의 통화, 문자 메시지가 탈취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 관계자도 표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격의 배후로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그룹인 '솔트 타이푼'이 지목됐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킹을 넘어 법원이 승인한 합법 감청 시스템 내부에 침투해 정부가 추적하던 전화번호 리스트까지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미국 의회조사국은 해당 조직이 대선후보의 통신도 감청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당시 백악관 사이버안보 부보좌관인 앤 뉴버거는 "이번 공격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며 이 일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솔트 타이푼은 ▲파일리스(fileless) 기반의 침투 ▲파워쉘(Powershell)과 WMI 같은 시스템 내부 도구를 악용한 명령 제어 방식 ▲DNS 터널링을 통한 데이터 유출 등 고도화된 방법으로 미국 네트워크에서 장기 은닉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네트워크 내부에 5년 가까이 잠복해 있으며 탐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업계가 크게 우려했다. 특히 이 사건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정부가 테러 방지나 수사를 위해 선의로 설치한 백도어(backdoor) 자체가 오히려 해커의 공격 통로가 돼버렸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이 수년간 주장해 온 "좋은 백도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경고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사례는 최근 한국에서도 일어났다. 지난 4월 SK텔레콤의 해킹 사건이다. SK텔레콤은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아 이번에 수많은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유출시켰다. 이번 공격 역시 내부 시스템의 은밀한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SK텔레콤 자체 조사 발표에서도 백도어가 최소 3년간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이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사고 발생 시 CEO가 책임진다"는 경고와 함께 모든 금융기관에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 중심의 보안 강화를 긴급 촉구한 것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미국의 일이 곧바로 한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된다"며 "공격 방식 자체가 글로벌하게 공유된 '공격 템플릿'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협력 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앤 뉴버거 전 백악관 부보좌관은 지난달 27일 한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보안 세미나에 참석해 "해킹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해킹 범죄가 모든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만큼 민·관 협력과 국제적 연대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휘강 고려대 교수도 "인공지능(AI)이 탑재되는 로봇, IoT 기기 등에 대해 소프트웨어(SBOM), 하드웨어(HBOM) 구성요소를 투명하게 검증해 공급망 공격으로부터 안전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SW, HW 제조사들의 내부 보안관리체계 확보가 평판관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통신망을 넘어 태양광도 해킹 위협을 받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 등 주요 장비에서 발견된 문서화 되지 않은 통신 모듈, 셀룰러 제어 장치가 실제로 발견됐다는 사실은 공급망 해킹이 현실이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지목된다. 실제 미국 에너지부가 최근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를 분해한 결과 설명서에도 없는 통신 모듈이 숨어있는 것이 발각됐다. 이 모듈은 원격 무력화 또는 해킹 통로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 정부도 즉각 반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1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인버터 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또 불법 통신부품이 확인되면 시장 퇴출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해킹이 이제 하드웨어까지 확장되고 있는 현실에서 백도어를 '탐지'하고 조기에 '차단'하는 기술이 사이버 보안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단순한 예방 교육이나 정책적 가이드라인을 넘어 실제 침입을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경고할 수 있는 기술적 대응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젠 기업, 정부, 민간 모두가 협력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적 방어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며 "백도어는 문이 아니라 '무기'가 됐고, 그 문을 누가 먼저 발견하느냐에 따라 보안의 승패가 갈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최근 들어 백도어 공급망 해킹 위협이 부각되면서 증권가에서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정보보안 기업들에 주목하는 흐름도 관측되고 있다. 지슨, 나루시큐리티, 플레인비트 등이 대표적으로, 특히 무선 백도어 탐지와 같은 비인가 통신 위협 대응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에선 지슨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H(Alpha-H)'를 개발해 금융권 등 현장에서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고도화된 무선통신 기반 위협에 대한 이곳의 탐지·대응 역량도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나루시큐리티 역시 사이버 킬체인 기반의 침해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상의 명령제어 채널과 백도어 통신 탐지에 특화된 '커넥텀(ConnecTome)' 제품을 통해 타겟형 위협 탐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플레인비트는 디지털 포렌식 및 사고 대응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가볍고 강력한 분석 도구와 자동화 기반 플랫폼을 통해 침해 사실 규명과 사후 대응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정보유출 사고를 계기로 증권가에서 다시 조명되고 있는 국내 보안 기술 기업들의 행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탐지와 대응' 중심의 사이버 보안 전략 전환이라는 시장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 있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6.02 11:43장유미

"삼성, 갤S26에 '퍼플렉시티 AI' 탑재 논의 중"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스마트폰 '갤럭시 S26'에 퍼플렉시티 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익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의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갤럭시 S26에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사의 협의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광범위한 합의에 근접했고, 이르면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 제품에 퍼플렉시티의 앱과 어시스턴트를 사전 설치하고,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능을 삼성 웹 브라우저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삼성전자의 AI 음성 비서 빅스비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퍼플렉시티의 신규 투자 라운드에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한편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이 2022년 설립한 AI 검색 스타트업이다.

2025.06.02 11:20신영빈

이륜차 사고 '0'건 되기까지…혼다 안전철학 가르치는 '이곳'

서울에서 약 한시간 반을 달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 들어서자 거대한 하얀색 건물이 눈을 사로잡았다. 세계 17개국 43번째로 지어진 혼다의 21번째 글로벌 안전운전 교육 센터인 이곳은 이륜차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안전한 이륜차' 습관을 배울 수 있다. 지난달 30일 혼다코리아의 도움으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이륜차 입문 과정인 비기너 스쿠터 코스를 체험해봤다. 혼다의 주력 프리미엄 소형 스쿠터 PCX를 활용해 진행하는 코스로 가장 간단한 탑승법부터 직진과 후진, 제동 테스트 등을 배울 수 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총 부지 2천400평 면적에 실외 교육장 1천200평, 건물 면적 550평의 큰 크기를 자랑한다. 현장에 상주하는 교육 인스트럭터는 일본 현지에서 '혼다 안전운전 지도자 연수'를 받은 숙련된 인력으로 실력과 기교보다는 안전한 주행을 강조하는 혼다 운전 철학을 전파한다. 이날 만난 이영선 인스트럭터는 "안전이라는 것은 위험에서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라며 "이곳은 위험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은 총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입문 과정인 ▲비기너 스쿠터 ▲비기너 매뉴얼 ▲타운 라이더 ▲투어 라이더 ▲테크니컬 라이더 등이 있다. 비기너 교육 과정은 이륜차를 처음 타는 고객부터 주행이 미숙한 고객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쿠터 PCX의 시동부터 출발과 정지, 주행 중 돌발 상황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었다. 숙련된 고객들을 위한 타운 라이더 과정부터는 워밍업부터 각종 슬라럼(곡선 주행 훈련), 저속 밸런스 등을 배울 수 있으며 투어 라이더를 거친 뒤 테크니컬 라이더 등 심화 과정도 준비돼 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의 특별한 점은 국내 최초 이륜차 교육 학원 인증 시설이라는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륜차 교육 학원 인증을 위해 교육부와 규정을 새로 만드는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 이륜차 교육장은 학원 인증이 필요 없음에도 이러한 작업을 거친 이유는 혼다의 경영 철학이 기반에 깔려있다. 혼다는 '모두의 안전을 목표로 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판매 2050년 세계 혼다 차량 사고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혼다 창립자인 혼다 소이치로는 1960년대 일본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간 1만명이 넘자 "단속하는 것만이 아닌 달릴 수 있는 장소와 올바르게 타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을 남기며 1962년 스즈카 서킷 건설을 시작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시작했다. 혼다는 매년 3천만대 이상 차량과 이륜차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5년간 이륜차를 포함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판매 활동에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안전교육까지 이어가 국내 1위 모터사이클 브랜드의 책임을 이어가자는 뜻이다. 지난해 보험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이륜차 사고 건수는 1만433건에서 1만5천932건으로 52.7% 급증했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수가 21만5천354건에서 19만6천836건으로 줄어들었는데도 이륜차 사고만 나홀로 급증한 것이다. 특히 이륜차 사고 16.7%가 사망자로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이영선 인스트럭터는 "기억에 남았던 것 중 하나는 일본 연수 중 한 남자 교육생이 한 과정을 스물두번째 교육을 받는 것을 봤다. 이 교육 과정을 충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국내 한 고객은 주행할 때 쌓인 안 좋은 습관을 두번, 세번 교육 받아 끝내 고쳐냈다"고 설명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가 모터사이클을 올바르고 안전하며 즐겁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사고 예방과 성숙한 안전 의식,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02 11:16김재성

문체부,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2025'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그동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공모전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40개국에서 작품 6만여 건이 접수된 가운데 한국인의 대화방식과 특징을 재치 있는 영상(밈&트렌드 분야)으로 표현한 인도의 가히르(Gahir) 씨를 포함한 총 8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오늘부터 8월 5일까지다. 대한민국을 소재로 ▲프로모션 비디오(시네마틱 비디오, 뮤직비디오, 3차원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2~3분 가로형 영상) ▲아트&크래프트(그림, 웹툰, 전통공예, 캘리그래피 등) ▲포토북(콜라주 기법 활용 포토북 제작) ▲밈&트렌드(밈, 챌린지 등 15~60초 세로형 짧은 영상)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분야(자유 형식)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역사 속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고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세계와 함께 나누고자 특별분야를 새롭게 마련했다. 특별분야에는 프로모션 비디오, 아트&크래프트, 포토북, 밈&트렌드 등 모든 형식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예비 심사와 1·2차 심사, 온라인 투표, 최종 심사 등 총 다섯 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300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중 2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까지 진출한 220개 작품에는 올해 신설한 참가상을, 최종 심사까지 진출한 80개 작품에는 1~5위 상을 선정해 수여한다. 분야별 1등 수상자 5명에게는 항공권을 포함한 8박 9일간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전 분야 통틀어 최우수 수상자 1인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별분야 1등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 체험 기회와 함께 2천달러 상당의 디지털 상품을 추가로 선물한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8일 '한국문화 큰잔치'에서 열리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인기 케이팝그룹 '이펙스(EPEX)'가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이펙스'는 공모전 공식 홍보영상과 참가 방법 안내 영상 등에 출연해 전 세계 창작자들이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공모전 공유하기, 내가 참여하고 싶은 공모 분야 댓글 달기, 온라인 투표 독려 공유하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문체부 채수희 해외홍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올해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분야를 통해 한국의 역사적 상황을 더욱 잘 이해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고유한 문화를 잊지 않고 계승․발전시킨 우리의 경험을 세계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6.02 11:14이도원

아이티센그룹-KQC, GPU 클라우드 사업 맞손…AI 인프라 확장 추진

아이티센그룹이 한국퀀텀컴퓨팅(KQC)과 함께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공동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GPU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아이티센그룹은 KQC와 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 '아이티센클로잇'이 KQC의 AI GPU 팜(Farm) 운영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KQC는 급증하는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월 GPUaaS 플랫폼인 'KQC AI GPU 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고가의 GPU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거나 운영 부담을 지지 않고도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GPU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아이티센그룹 내 IT 솔루션 전문 기업 씨플랫폼도 참여한다. 씨플랫폼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해 GPUaaS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도하고 IBM 퀀텀 네트워크 멤버로 활동 중인 KQC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한 공공, 교육, 국가연구소 등 고객 도메인과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훈 KQC 회장은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KQC의 AI 인프라 기술력과 아이티센그룹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고성능 GPU 자원이 필요한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1:00남혁우

유클릭, 오라클 최신 DBMS 연동…AI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 강화

유클릭이 한국오라클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공동 TF 구성과 기술 통합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유클릭은 과천 본사에서 AI 데이터 플랫폼 '고요AI'를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구현과 운영 효율 향상을 통한 AI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유클릭과 한국오라클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정에서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클릭의 '고요AI'는 챗봇, LLM 연동, 자연어 기반 SQL, 벡터DB 구성, RAG(검색증강생성)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최신 AI 기술을 집약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기존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빠른 AI 환경 전환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췄다. 통합 대상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AI 벡터 검색(Oracle AI Vector Search), 앱 개발 가속 기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하는 300개 이상의 신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융합형 데이터베이스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돼 유연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마케팅, 공동 솔루션 개발은 물론, 합동 고객 세미나, 기술 교류, 시장 대응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동 TF를 중심으로 AI 플랫폼 분야에서의 기술적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 김철 유클릭 대표는 “한국오라클과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통합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AI 데이터 활용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고요AI는 오라클의 신뢰도 높은 기술 기반에 유클릭의 산업별 인사이트와 AI 역량이 더해진 플랫폼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클릭은 한국오라클의 국내 총판 파트너로서 15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MSP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요AI를 중심으로 한 AI 플랫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06.02 10:44남혁우

CJ제일제당, CJ더마켓에 AI 대화형 검색 서비스 'Fai' 도입

CJ제일제당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넘어 소비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Fai'는 'Food'와 'AI'를 결합한 이름으로, 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순히 제품명을 알고 검색하는 목적형 구매를 넘어,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이 뭐가 있을까?”, “오늘 저녁 뭐 먹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 맞춤 추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으로 구성된다. '간결한 정보 탐색'은 소비자가 제품 상세 페이지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정보 등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컨대 “단백질 높은 간편식 있어?”라고 입력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과 관련 정보가 즉시 제공된다. '건강 트렌드 최적화 추천' 기능은 소비자의 식습관에 맞춰 칼로리, 단백질 함량 등 세부 기준에 따라 제품을 비교 추천해준다. CJ제일제당의 식품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분석도 함께 제공되어, 건강을 고려한 제품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은 소비자의 구매 이력, 검색 패턴, 후기 등을 AI가 학습해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상황별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요청에 즉각 반응해 적합한 상품 리스트를 보여준다. CJ제일제당 플랫폼 담당 이광호 담당자는 “CJ더마켓 고객들이 'Fai'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만족도 높은 탐색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을 더욱 정교화해 식품 전문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0:27류승현

계열사 CEO도 현장으로…코오롱 임직원, 전국 각지서 봉사활동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나눔 실천과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코오롱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의 하나다. 매년 5월 전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간이다. 올해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더 나은 공간과 따뜻한 내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코오롱 본사 소재지인 과천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배식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의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에서 1사1공원 가꾸기에 나섰다. 계열사 CEO들도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이규호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과천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싱크대와 도배, 장판 등을 교체했다. 같은달 30일에는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이 과천시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코오롱ENP 김영범 대표 등 계열사 CEO들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이웃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2021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 런'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활동도 이어간다. 지난해 진행한 전라북도 정읍에 거주중인 독립유공자 채복만 선생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이어, 올해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청도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6.02 10:25류은주

넷마블조정선수단,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서 총 10개 메달 획득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미사경정공원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금 3개, 은 2개, 동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5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최하는 장애인조정 활성화를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넷마블장애인선수단 7명이 참가했으며 배지인(금 1개, 동 1개), 이봉희(동 1개), 전숭보(금 1개), 한은지(금 1개, 은 1개, 동 1개), 이승주(은 1개, 동 1개), 임효신(동 1개) 선수가 출전해 호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진행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6.02 10:23강한결

샤오미 vs 화웨이…폰서 전기차로 옮겨붙은 신경전

중국 IT 업계 대표 라이벌인 샤오미와 화웨이가 스마트폰을 넘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격돌하고 있다. 양사의 신경전은 선전 오토쇼 첫날, 유청둥(리차드 유) 화웨이 최고경영자(CEO) 발언에서 촉발됐다. 1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유청둥 CEO는 샤오미의 전기차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타 업계에서 온 한 회사가 단 한 대의 차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제품이 그리 뛰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핫케이크처럼(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케팅과 브랜드 파워가 강해 단일 제품이 히트 상품이 된 것"이라며 "우리 제품은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나지만, 판매량은 그들의 몇 분의 일에도 못 미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유청둥은 샤오미가 전기차가 품질과 자율주행 측면에서 경쟁력이 약하지만, 마케팅 전략 덕분에 높은 판매량을 올렸다고 평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이 자신의 웨이보에서 반박했다. 그는 "SU7 인기는 YU7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 역시 강력한 제품 경쟁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샤오미 전기차 성공은 샤오미의 가치관,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샤오미만의 방법론이 이룬 성과"라고 강했다. 그는 또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의 '비방은 곧 찬사의 또 다른 형태'라는 말을 인용하며 화웨이의 비판에 대응했다.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 레이쥔 역시 같은 인용문을 사용해 5월 전기차 인도 실적을 공유했으나, 이후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샤오미와 화웨이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화웨이는 직접 자동차를 제조하지 않고, HIMA(화웨이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세레스(아이토), 체리(럭시드), BAIC(스텔라토), JAC(마에스트로), SAIC(상제) 등 5개 브랜드와 협력해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뒤, 2024년 3월 첫 모델 SU7 전기 세단을 출시했다. SU7은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샤오미 전기차는 지난 한달간 2만8천대 이상을 인도하며 8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SU7 시리즈(기본형 및 1천548마력 스포츠카)만 판매 중이며, 지난달 전기 SUV YU7를 공개해 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폰 시절부터 이어진 양사의 경쟁은 2019년 샤오미가 레드미 브랜드를 독립시키며 화웨이의 아너와 비교하고 도전장을 던졌던 사건 등으로 이미 치열했다. 이번 전기차 시장에서의 신경전 역시 두 기업의 오랜 라이벌 구도가 새로운 무대로 확장된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평가했다.

2025.06.02 09:52류은주

경동나비엔, 녹색소비주간 프로모션

경동나비엔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녹색소비주간'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녹색소비주간은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친환경 제품의 소비를 진작하는 행사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며, 오는 30일까지 녹색매장 13개 대리점에서 콘덴싱 보일러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녹색매장이란 환경부가 친환경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5월 체험형 매장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과 진주점을 추가하며 전국에 13개의 녹색매장을 갖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녹색매장에서 콘덴싱 보일러를 구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NCB354 모델을 구매하면 5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온수 기능이 강화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 시 10만 원 할인에 더해 스탠리 텀블러, 써모스 텀블러, 나비엔 매직 1구 인덕션 중 1개를 택하여 증정한다. 한편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제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배관에 고여있던 차가운 물을 미리 데워 10초 이내에 온수가 나오는 '온수레디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온수를 기다리며 버려지던 물의 양을 최대 94%까지 줄일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해당하는 물의 양이다.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19%나 절감해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도 각각 87%, 70%나 저감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나 줄여준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해 지구환경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2025.06.02 09:47신영빈

TTA 이민아 책임, ITU AI 표준화 전략 작업반 의장 선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이민아 책임연구원이 지난 5월26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자문그룹 회의(ITU-T TSAG)에서 WP1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WP1은 글로벌 ICT 표준화 전략 수립 및 방향 설정의 중추 역할과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를 비롯한 향후 ITU-T의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문그룹이다. ITU-T의 표준화 전략과 절차와 운영 방법의 기획조정,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작업 절차 개선, WTSA 준비, 타 기구와의 표준 협력 및 조정 등 ITU 표준화 전반의 전략 설계를 담당한다. TTA 연구원의 WP1 의장 수임으로 ITU의 표준화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는 WTSA 준비 및 활동에 대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 및 정책 방향이 WTSA를 비롯한 국제표준화 논의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컨대 AI 표준과 관련해 ITU는 지난해 WTSA-24 결의 제정을 시작으로 책임감 있는 AI 기술의 활용을 위한 국제 표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는 7월 제네바에서는 'AI for Good'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해 AI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실현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메타버스 공동조정그룹(JCA-MV) 설립을 주도하고, 의장직을 수임(ETRI 강신각 책임)하였으며, 검증 가능한 건강 자격(JCA-VHC) 분야에서도 염흥열 교수(순천향대)가 의장으로 다시 선임되는 등 글로벌 표준화에서의 한국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민아 책임연구원이 여성전문가로서는 우리나라 ITU-T 표준화 활동 역사상 최초로 작업반 이상 그룹에서 의장으로 선임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WP1 의장으로서 향후 WTSA-28을 포함한 주요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표준화 전략 수립에 있어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2 09:33박수형

스타벅스 코리아, '브랜드 북' 출간…성장 과정·추천 레시피 담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1999년 1호점 오픈 이후 지난 25년간의 성장 과정과 함께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와 고객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 브랜드 북을 국내 진출 최초로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 브랜드 북은 '작은 원두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제호로 총 173 페이지 분량에 커피 헤리티지, 제품, 매장,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 활동 등을 소개하는 8개의 목록으로 구성됐다. 비매품으로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 일정 수량씩 비치돼 매장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책 도입부에서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던 다양한 사례들과 업계를 선도해 온 배경, 여러가지 의미 있는 데이터 기록 등을 통해 국내에 새로운 커피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 해온 스타벅스 코리아의 성장 과정을 연혁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인기 음료와 푸드, 상품 등을 기획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인터뷰 속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개발 진행 과정의 이야기를 전하고, 파트너가 추천하는 레시피를 통해서 나만의 맞춤 음료와 원두, 커피추출 기구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현재 2천여개의 운영 매장 중 전국에서 명소로 입소문이 난 스타벅스 매장 27곳도 선별했다. 인테리어를 비롯해 방문하기 어울리는 계절, 매장에서 바라보는 전망 등 매장별 특색을 화보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지역사회 속에서 스타벅스 매장과 커피를 매개로 펼쳐지는 스타벅스 파트너와 단골 고객들의 다양한 일상을 인터뷰로 담았다. 고객에게 최다 칭찬을 받은 파트너, 장학금 지원 학사학위 취득 파트너, 2만 3천명의 파트너 중 최고 실력으로 우승한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 장애인 파트너, 외국인 파트너, 모녀 가족 파트너, 워킹맘 파트너, 단골 고객 등의 다양한 사연들을 전한다.

2025.06.02 09:22안희정

한국문화정보원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혜택 적국 확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릴레이티켓'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장됐다. 올해부터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춘천문화재단,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20개 국·공립 공연기관이 함께한다. 2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에 따르면 '문화릴레이티켓'은 국·공립 공연기관들이 공연 애호가를 위해 제공하는 티켓 할인 서비스로, 2012년에 국·공립 공연기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양질의 문화공연을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지역 주민들도 국공립 공연단체의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연뿐 아니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국문화정보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확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문화릴레이티켓'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크게 향상됐다. 더 많은 국민이 양질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러한 지역 협력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지역 재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문화릴레이티켓은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국공립 문화공연을 소개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훌륭한 서비스”라며 “이번에 세 지역 문화재단의 참여로 그 효용성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2025.06.02 09:11이도원

KAIST "금융 필수 보안SW가 오히려 해킹에 악용"

우리나라는 금융 보안소프트웨어 설치를 의무화한 유일한 국가다. 이것이 오히려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KAIST 연구진은 안전한 금융 환경을 위한 복잡하고 위험한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로 설치하는 방식 대신, 웹사이트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원래 설정한 안전한 규칙과 웹 표준을 따르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일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윤인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려대 김승주 교수팀,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팀,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소속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금융보안 소프트웨어의 구조적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진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에서 한국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왜 주요 표적이 되는지를 주목했다. 분석 결과, 해당 소프트웨어들이 설계상의 구조적 결함과 구현상 취약점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는, 한국에서는 금융 및 공공서비스 이용 시 이러한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정책이다. 연구팀은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Korea Security applications, 이하 'KSA 프로그램')을 분석해 총 19건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주요 취약점은 ▲키보드 입력 탈취 ▲중간자 공격(MITM) ▲공인인증서 유출 ▲원격 코드 실행(RCE) ▲사용자 식별 및 추적 이다. 일부 취약점은 연구진 제보로 패치했으나, 전체 보안 생태계를 관통하는 근본적 설계 취약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보안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도구가 돼야 함에도 오히려 공격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보안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 국내 금융보안 소프트웨어들이 웹 브라우저 보안 구조를 우회해 민감한 시스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브라우저는 원칙적으로 외부 웹사이트가 시스템 내부 파일 등 민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지만, KSA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 인증서 저장으로 구성된 이른바 '보안 3종 세트'를 유지하기 위해 루프백 통신, 외부 프로그램 호출, 비표준 API 활용 등 브라우저 외부 채널을 통해 이러한 제한을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방식은 2015년까지는 보안 플러그인 액티브X(ActiveX)를 통해 이뤄졌지만, 보안 취약성과 기술적 한계로 ActiveX 지원이 중단되면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실행파일(.exe)을 활용한 유사한 구조로 대체되면서, 기존의 문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브라우저 보안 경계를 우회하고, 민감 정보에 직접 접근하는 보안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설계는 ▲동일 출처 정책(Same-Origin Policy, SOP) ▲샌드박스 ▲권한 격리 등 최신 웹 보안 메커니즘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면서 연구팀은 "실제로 이러한 구조가 새로운 공격 경로로 악용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Same-Origin Policy(SOP, 동일 출처 정책)는 웹 보안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서로 다른 출처(origin)의 웹 페이지나 스크립트 간에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보안 정책을 말하며, 샌드박스(Sandbox)는 보안과 안정성을 위해 시스템 내에서 실행되는 코드나 프로그램의 활동을 제한된 환경 안에 가두는 기술을, 또 권한 격리(Privilege Separation)는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각각에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보안 설계 방식을 말한다. 한편 연구팀이 전국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97.4%가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KSA를 설치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59.3%는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실제 사용자 PC 48대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9개의 KSA가 설치돼 있었고 다수는 2022년 이전 버전이었다. 일부는 2019년 버전까지 사용했다. KAIST 김용대 교수는 “문제는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웹은 위험하므로 보호해야 한다'는 브라우저의 보안 철학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구조”라며 “이처럼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시스템은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제는 비표준 보안 소프트웨어들을 강제로 설치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웹 표준과 브라우저 보안 모델을 따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KSA는 향후에도 국가 차원의 보안 위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용대·윤인수 교수, 고려대 김승주 교수,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가 연구를 주도했다. 제1 저자인 윤태식 연구원(티오리/KAIST)을 비롯해 정수환(엔키화이트햇/KAIST), 이용화 티오리 연구원이 참여했다.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보안 학회 중 하나인 '유즈닉스 시큐리티 2025(USENIX Security 2025)'에 채택됐다. 논문명은 'Too Much of a Good Thing: (In-)Security of Mandatory Security Software for Financial Services in South Korea'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2025.06.02 08:58방은주

뉴패러다임, 석재 유통사 '봄찬' 프리A 투자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수입석재 유통 커머스 스타트업 '봄찬'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설립된 봄찬은 전국 단위 석재 배송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낙후된 석재 유통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자사 석재 유통 플랫폼 봄찬을 통해 건축, 조경, 인테리어,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석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기존 석재 시장은 고령화된 인력 구조와 지역 파편화, 가격 비투명성 등으로 인해 혁신이 더뎠지만, 봄찬은 표준화·디지털화·전국 배송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반을 빠르게 전환시키고 있다. 현재 봄찬은 B2C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석재 제품과 온라인 표준 단가 시스템을 도입해 석재 유통 온라인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24년 기준 연매출은 11억원,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하며, 고객 누적 평점 4.9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1천평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했으며 이를 통해 B2B 대형 거래처 대응과 전국 단위 유통망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봄찬은 시스템 기반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중심의 커머스를 접목해, 정체돼 있던 국내 석재 유통 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산업 디지털 전환과 ESG 관점에서도 우수한 임팩트를 낼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봄찬은 물류 인프라 확장, 자체 배송 시험 운영, 영업 및 개발 인력 채용, 해외 제휴 공장 설비 투자 등 핵심 운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박지흠 봄찬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프라 고도화와 운영 시스템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동남아 제휴 공장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석재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석재 유통의 기준이 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08:45백봉삼

11번가, 4만개 국내 숙박상품 최대 9만원 할인

11번가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본편'(이하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 총 4만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최대 9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도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해, 특별 기획전 운영·추가 할인쿠폰 발급 등으로 중소여행사들의 판로를 지원한다. 먼저 11번가는 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숙박세일 페스타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행사 기간 내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숙소 입실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11번가 단독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종이비행기투어, 트립일레븐, 스테이매니지먼트 등 중소여행사 10곳과 특별 기획전을 열고,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과 카드사 '5% 추가할인'(신한/KB국민, 최대 5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제공되는 할인쿠폰들을 중복 적용해 중소여행사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9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라이브 방송, 타임딜, 시선집중 등의 코너를 통해 국내 인기 숙박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늘(2일) 오전 11시 금호리조트 숙박권(화순·설악·통영·제주)을 방송 한정 할인가에 선보이는 '금호리조트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휘닉스 평창 객실+워터파크·루지 이용권 패키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곤돌라+놀이기구 패키지' 및 체스터톤스, 오크밸리, 리솜리조트 등 인기 호텔, 리조트 숙박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숙박세일 페스타 상품을 쉽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에 전용 플래그를 부착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지난 달 마무리된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편에 이어 본편 행사에도 참여, 다양한 국내 숙박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물가 속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여행업계 및 중소여행사들의 판매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2 08:35백봉삼

[속보] 삼성페이, 2일 오전 결제 장애 발생

2일 오전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사용자 단말기에서 지문 인식이 되지 않는 등 전국적으로 결제 장애를 빚고 있다. 사용자가 페이에 접속하기 위해 지문 인식을 시도하면 '(해당)카드 서버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보세요'라는 오류 메시지가 뜬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류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02 08:24신영빈

[ZD브리핑] 새 정부 출범 D-3…트럼프 철강 관세 50% 이번주 발효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새 정부 출범 D-3…3일 제21대 대선 진행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 대통령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으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두 달간 후보 선출과 선거운동이 숨가쁘게 진행됐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궐위선거에 의한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다 득표자의 당선을 선언하는 시점이 21대 대통령 임기 시작 시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선출되면 60일 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져야 하는데, 곧장 임기가 시작되는 탓에 인수위가 꾸려지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이번 대선에 참여한 양당 후보는 비상경제 대응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별도의 조직 운영보다 오는 4일부터 내각 인선 작업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AI로 업무 효율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CIS 2025 개최 지디넷코리아기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IS 2025(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Next AI: 실질적 가치 창출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기술 융합과 이를 통한 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레노버의 정연구 상무는 'AI 혁명과 데이터센터의 미래: 수냉 기술로 효율성 극대화'를 주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 인프라 도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혁신적인 솔루션의 미래 방향성을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리스닝마인드(어센트코리아)의 박세용 대표는 '미래 고객의 신호를 캐치하라: 검색 데이터로 설계하는 브랜드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검색 데이터에서 잠재고객을 찾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데이터이쿠의 김영석 상무는 'AI Agent를 통해 생성형 AI 잠재력 실현'이라는 주제로, AI를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활용법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콘텐츠 스트리밍 선두기업인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발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글루와 IBM의 플래티넘 파트너사인 유니포인트는 각각 행사장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합니다. 이 밖에도 ▲레드햇 ▲브이캣 ▲CURVC ▲플로우 ▲포시에스 ▲Salesforce ▲토스랩 ▲퀄컴코리아 ▲BHSN ▲NHN데이터 등 국내외 업계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제시합니다. 트럼프 철강 관세 50% 이번주 발효...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협상 수단으로 이 프로젝트 투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더그버검 내무부 장관, 크리스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리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 등도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BMW그룹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은 5일 프레스 대상 행사를 시작으로 BMW 뉴 1시리즈 및 2시리즈를 국내 최초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제프 쿤스와 협업한 THE 8 x 제프 쿤스 에디션,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 'iX5 하이드로젠', 전 세계 단 50대만 한정 생산되는 BMW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까지 전시됩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를 주제로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30년간 한국 고객과 함께한 여정을 기념하고 다가올 3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관세를 현행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이번주부터 관세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번에는 그 비율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철강 관세 인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수용하며 이를 '미국 철강 노동자에 도움이 되는 거래'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2025 자율제조 월드쇼(AMWS)'가 오는 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등이 공동 주관합니다. 자율제조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6개 영역에서 컨퍼런스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능형 로봇부터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주제로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넥슨 신작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알파 테스트 이번 주 넥슨 신작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오는 5일 한국 지역을 시작으로, 9일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합니다. 테스트 종료일은 17일입니다. 테스트 기간 국내와 이용자는 기본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에 걸쳐 확장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지식재산권(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 장르입니다.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며,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새 정부, 어떻게 사이버 보안 정책 추진해야 하나…지디넷-전문가 머리 맞댄다 지디넷코리아는 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새 정부 출범 맞이 지디넷코리아-산학연 보안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탄핵 이후 들어선 새 정부는 혼란 속에서도 정책으로 나라를 이끌 책임이 있습니다. 와중에 한국 정보보호 역사에 남을 사건이 터졌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해킹당해 2천600만명의 가입자식별모듈(USIM·유심) 정보가 빠져나갔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격변의 시점에서 정보보호 전문가와 '새 정부가 해야 할 보안'을 짚어봅니다. 신용석 전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겸 파이오링크 대표,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 겸 순천향대 명예교수, 이원태 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국민대 특임교수), 김창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안PM,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 박현주 시옷 대표가 참석합니다.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 시작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20일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을 받습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제6조의2)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67개 기업이 인증받았습니다. 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환경조성 노력, 지역사회 건강친화 공헌활동 참여, 기업 특성에 맞는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 계획 및 추진, 직원 만족도 등 총 10개 영역에 대해 9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인증기업은 법무부 출입국 우대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수입보험 한도 우대 등 무역보험혜택, 정부인증제도(여가친화인증)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인증 유효기간 기간은 인증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며, 유효기간 연장신청 시 재심사를 통해 3년마다 연장이 가능합니다. 에어비앤비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CEO 방한...하이브와 협업 확대 예고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4일 한국에 옵니다. 에어비앤비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 발표 이후 진행 중인 글로벌 주요 도시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방한하는 건데요, 이번 방한에서는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인 세븐틴을 만나, 같은 날 열리는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 행사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 체험은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 또는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직접 호스트로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세븐틴은 이번 체험을 통해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체스키 CEO는 하이브와의 새로운 협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2025.06.01 13:2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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